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언더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100년비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1
  • [노던트러스트오픈] 미켈슨 시즌 첫 승

    ‘기다려라, 타이거’‘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그늘에 머물러 왔던 세계 골프랭킹 2위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올 시즌 ‘2인자’의 멍에를 벗을 수 있을까. 미켈슨이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리비에라골프장(파71·727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때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이븐파에 그친 2위 제프 퀴니의 맹추격을 2타차로 따돌린 시즌 첫 승. 올해부터 닛산오픈에서 노던트러스트오픈으로 이름을 바꾼 이 대회에서 미켈슨은 처음으로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고,PGA 투어 통산 승수도 ‘33’으로 늘렸다. 우즈의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 3주 만에 질세라 투어 ‘마수걸이승’을 신고, 올 시즌 우즈와의 대접전도 예감케 했다. 퀴니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미켈슨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제자리 걸음,2타를 줄인 퀴니에게 선두를 내줬다. 미켈슨은 10번홀(파4)과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흐름을 뒤집은 뒤 15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퀴니가 11번홀 버디 직후 3개홀 ‘줄보기’를 포함,4개의 보기를 쏟아내는 바람에 우승컵을 낚아챘다. 소니오픈 이후 5주 만에 시즌 2승째를 벼르던 1라운드 선두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올 시즌 두 번째 ‘톱 10’ 입상으로 상승세의 고삐는 풀지 않았다.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까먹어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3오버파 287타, 공동 55위로 부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탱크는 멈칫

    ‘탱크’ 최경주(38)의 시즌 2연승 꿈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최경주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골프장(파71·727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 필 미켈슨(38·미국)에 7타 뒤진 채 위창수(36)와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와 보기 각각 4개씩으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2라운드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첫 날 5언더파 선두로 치고가다가 둘째날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를 3개나 범한 것이 아팠다. 반면 미켈슨은 첫 날 3언더파로 숨을 고르다가 2라운드에서만 무려 7타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 냈다. 위창수는 전반에 3타를 잃었으나 1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13번홀,16번홀에서 버디를 따내는 등 이븐파로 선전하며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첫날 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던 나상욱(24)은 2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치며 공동 38위까지 밀려난 뒤 이날도 2오버파로 부진, 공동 54위까지 떨어졌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버디쇼’ 탱크 2승 시동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최경주는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리비에라골프장(파71·727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완벽 플레이를 펼쳐 6언더파 65타로 1위를 차지했다. 나상욱(24·코브라골프)도 버디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로 최경주에 한타 뒤져 2위에 올랐다. 이 골프장을 일곱 차례나 밟았던 최경주는 2003년 공동 5위를 빼고는 20위 안에 든 적이 없어 여느 대회보다 더 우승 욕심이 넘친다. 특히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석한 데다 거센 바람 속에 무결점 플레이로 선전,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FBR오픈 출전 이후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최경주는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300.5야드에 이르렀지만 낮은 드라이브 정확도(57.1%)를 정교한 아이언샷(77.8%)으로 보완하며 그린을 공략했다. 퍼트 난조(27개)를 보였지만 그린 적중 때 평균 퍼트수를 1.64개로 낮춘 게 주효했다.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큼하게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에만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했다.최경주는 “내가 플레이할 때는 바람이 가라앉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그린이 까다로워) 훅라인인지. 슬라이스인지 혼동이 됐다. 오히려 반대 라인으로 퍼트를 하니 볼이 홀에 떨어졌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이날 날씨는 강풍으로 핀이 흔들리며 홀 가까이 공을 붙이기가 힘들었고, 오후 들어 급격하게 온도가 내려가고 빨리 어두워져 17명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미국 국적의 나상욱은 전반에는 한타도 줄이지 못했지만 보기 없이 샷을 조율한 뒤 후반 들어 선전했다.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나상욱은 7,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5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채드 캠벨과 본 타일러(이상 미국)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양용은, PGA 톱 10 첫경험

    ‘바람의 아들’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양용은은 11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벌어진 AT&T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PGA 풀시드를 처음으로 손에 쥐고 정식 멤버가 된 양용은은 시즌 네 번째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첫 ‘톱10’의 성적을 올려 이후 본격적인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던 터라 아쉬움도 남는 성적. 전반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던 양용은은 11번홀에서 1타를 더 줄였지만 12번홀에서 1m도 안되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뒤 갑자기 난조에 빠졌다.13번홀에선 페어웨이 벙커와 러프를 오가다 1타를 잃은 뒤 14번홀에선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저지른 데 이어 17번홀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또 1타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양용은과 함께 공동 5위로 출발한 노장 스티브 로리(미국)는 4타를 줄인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선두였던 비제이 싱(피지)과 연장전에 들어간 뒤 천금같은 버디를 낚아 8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FS호주여자오픈] 드라이버 쭉쭉… 지애 ‘굿샷’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올해 첫 승의 꿈을 호주에서 부풀렸다. 신지애는 1일 호주 멜버른 킹스턴히스골프장(파73·6082m)에서 벌어진 유럽여자프로골프(LED) 투어 MFS호주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1언더파를 때려 공동 5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로써 중간합계 3언더파 143타 단독 2위로 뛰어올라 첫 승을 위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4언더파의 ‘데일리 베스트’를 휘둘러 단독 선두로 도약한 아마추어 크리스티 스미스(호주·5언더파 141타)와는 2타차.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를 전날 207m에서 250m로 넉넉하게 늘린 데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3%에 달했다.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 역시 72%로 뛰어났고, 그린 위에서 시도한 퍼트 수는 29개로 전날에 견줘 정상을 되찾았지만 1∼2타 정도를 더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아쉬웠다.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박희영(20)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꾼 이븐파로 제자리를 걸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4타에 머물렀다. 순위는 공동 3위로 한 발 뒤로 물러났지만 우승 경쟁을 위한 자리는 여전히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인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도 1타를 줄여 박희영과 함께 선두권을 위협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뷰익인비테이셔널] 황제 우즈 ‘대관식’ 만 남았다

    ‘올해도 적수는 없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4년 연속 우승을 예약했다.27일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568야드). 자신의 올 시즌 개막전에 나선 우즈는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대회 역대 54홀 최소타와 타이. 2위 스튜어트 싱크(미국·206타)를 무려 8타차로 따돌린 우즈는 이로써 우승컵을 받는 일만 남겼을 뿐 2005년부터 이어온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사실상 굳혔다. 현지 언론들도 “나머지 선수들은 2위 경쟁에 몰두할 것”이라며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3타를 줄여 2위에 오른 싱크는 “오늘 내 플레이는 흠잡을 데 없었지만 타이거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면서 “타이거는 어려운 코스를 너무나 쉽게 공략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5언더파를 때려 3위(9언더파 207타)가 된 조 듀란트(미국)도 “이 코스는 타이거를 위한 것”이라며 역전은 물 건너 갔음을 인정했다.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4위 짐 퓨릭(미국)은 1타를 잃어 공동 33위(2언더파 214타)로 추락했다. 비제이 싱(피지)도 공동 36위(1언더파 215타)에 그쳤다. 한국 선수 가운데 혼자 3라운드에 나선 박진(31·던롭스릭슨)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전날 1,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컷오프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퍼트 고장… 탱크 주춤

    올해 처음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코스에 나선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최경주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북코스(파72·687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51위.2라운드를 치르게 될 남코스(파72·7568야드)에 견줘 한결 쉬운 북코스에서 언더파를 내지 못한 걸 감안하면 최경주는 둘째날 컷 통과조차 난망한 처지. 지난해 대회에선 2라운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선수까지 컷오프됐고,2006년에는 1언더파에서 컷이 끊겼다. 따라서 컷오프를 피하려면 26일 최소한 3타는 줄여야 한다. 최경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고작 21%에 그친 데다 그린 적중률 72.2%에도 불구하고 퍼트가 홀당 1.9개까지 치솟는 바람에 고전했다. 반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우즈는 남코스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뿜어내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즈는 “티샷이 말썽이었지만 스코어는 아주 만족스럽다.”면서 “어렸을 적부터 토리파인스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북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낸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동 7위에 올랐고, 박진(31)도 같은 코스에서 1언더파를 적어냈지만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남코스에서 74타를 쳐 공동 95위까지 밀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앤서니 김·위창수 밥호프 클래식 ‘톱10’ 눈앞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과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가 나란히 ‘톱10’ 언저리까지 도약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18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골프장 클래식코스(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밥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공동 39위로 다소 밀렸던 앤서니 김은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위창수도 PGA웨스트 파머 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앤서니 김과 나란히 ‘톱10’ 언저리에 포진했다. 공동선두 D J 트래헌과 로버트 가메스(이상 미국·13언더파 131타)와는 5타차로 거리를 줄여 한 자리 순위는 물론, 우승권 진입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소니오픈]탱크, 누가 막으랴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대회만에 올 시즌 첫 승의 문턱까지 다가섰다. 최경주는 13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벌어진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최경주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친 2위 팀 윌킨슨(뉴질랜드·11언더파 199타)에 4타차로 앞서 시즌 첫 승은 물론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선두)’ 우승까지 눈앞에 뒀다. 최경주와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한 나상욱(24·코브라골프)도 1타를 줄인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날 5타차의 최경주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4라운드 최대 적수는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될 윌킨슨. 최경주보다 먼저 경기를 끝낸 윌킨슨은 이날 보기 없이 무려 8개의 버디를 뽑아낸 8언더파 62타의 ‘데일리 베스트샷’을 때려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전날 공동 32위에서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최경주는 필드에 들어서자마자 타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파4짜리 1∼2번홀에서 각각 1개의 퍼트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이후 6개홀에서 정규 타수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아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1,2라운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던 9번홀(파5)에서 최경주는 티샷을 309야드나 날리며 ‘투 온’에 성공한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지만 11번홀(파3)에선 티샷을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이번 대회 두 번째 보기. 12번홀(파4)에서도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파로 막아낸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1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떨어뜨렸지만 전매특허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1.8m에 붙인 뒤 윌킨슨과의 격차를 4타차로 벌리는 버디 퍼트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나상욱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전반에 2개의 보기를 같은 수의 버디로 맞바꾼 나상욱은 11번홀(파3) 보기로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15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 뒤 마지막 18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60㎝에 바짝 붙인 뒤 버디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공동 30위)로 우승권에선 멀어졌지만 ‘톱10’ 진입 가능성은 남겨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니오픈] 최경주 1R 단독선두 질주

    ‘탱크’ 최경주(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 날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경주는 11일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 지난 7일 끝난 올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의 부진을 한꺼번에 만회하며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최경주의 뒤를 이어 히스 슬로컴, 지미 워커, 스티브 마리노(이상 미국) 등 3명이 1타차인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자 다니엘 초프라(스웨덴)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벙커샷이 빛났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12번홀(파4)과 13번홀(파4),18번홀(파5)에서 연속으로 볼이 벙커에 빠졌지만 절묘한 벙커샷으로 온그린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린 적중률(67%)의 부족함을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몽땅 만회한 셈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선수 3명도 중상위권이었다. 나상욱(24)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고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양용은(36)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 재미교포 박진(30)은 이븐파 70타 공동 7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벤츠챔피언십] 탱크 ‘뒤늦은 시동’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뒤늦게 시동을 걸었다. 6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3라운드. 최경주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뽑아내 4언더파 69타를 때려냈다. 이틀 연속 오버파로 망가진 뒤 사흘 만에 벌인 ‘버디 잔치’. 큰 실수가 없었던 데다 이틀 연속 서른 개를 훌쩍 넘었던 퍼트 수가 3라운드에선 29개로 뚝 떨어진 게 타수를 줄인 밑거름이 됐다. 최경주는 그러나 이날 선전에도 불구하고 1∼2라운드에서 까먹은 타수가 워낙 많았던 탓에 출전 선수 31명 가운데 30위에 머무르며 하위권을 벗어나는 데는 실패했다. 함께 공동 29위였던 폴 고이도스(미국)와 부 위클리(미국) 역시 각각 6타와 5타를 줄인 바람에 순위는 되레 전날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이븐파 73타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꼴찌로 처졌지만 1타차에 불과해 최경주는 4라운드에서 꼴찌 탈출 경쟁에 집중해야 할 처지. 지난 시즌 막판 B급 대회인 프라이스일렉트로닉스오픈에서 우승한 덕에 대회 출전권을 얻은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5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13언더파 206타)로 뛰어올랐다. 신예 닉 와트니(미국)가 12언더파 207타로 1타차 2위. 조너선 비어드(미국)와 다니엘 초프라(스웨덴)는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포진, 역전 우승을 벼르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황제와 여제는 건재했다

    ‘명불허전’이라더니 이들에겐 그 말이 꼭 들어맞는다. 이젠 쉬엄쉬엄 세계 남·녀골프를 도닥거리 듯 이끌고 있는 ‘황제’와 ‘여제’가 약속이나 한 듯 올해 마지막 우승컵을 나란히 들어올렸다.‘영웅본색’이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5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깃월드챌린지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0년 데이비스 러브3세가 세운 대회 최소타와 타이 기록. 올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미국·15언더파 273타)을 역대 이 대회 최다 타수차인 7타차로 2위로 밀어내며 싱겁게 완승을 거둔 우즈는 통산 네 번째이자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섰다. 상금 135만달러는 ‘타이거 우즈 재단’ 기금으로 적립된다. 두 달 여 동안의 공백이 있었지만 황제의 샷은 변함이 없었다.‘8자 스윙’의 짐 퓨릭(미국)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우즈에 2타차까지 따라붙어 이변이 점쳐졌지만 그것도 잠시. 우즈는 이글 1개를 포함, 후반 9개홀에서만 4언더파를 몰아치는 ‘타이거 샷’을 앞세워 퓨릭을 자멸시켰고, 결국 ‘어부지리 2위’가 된 존슨에 7타차 대승을 거뒀다. 딸 샘 알렉시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즈는 “정신 집중이 잘 되지 않았지만 나흘동안 퍼트가 잘됐다.”고 자평했다. 4시간 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장(파72·6360야드)에서는 우승컵을 만져본 지 제법 된 안니카 소렌스탐이 “난 아직 살아있다.”며 정상에 다시 섰다.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시즌 마지막 대회인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나선 소렌스탐은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7만 5000유로(약 1억원)를 거머쥐었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관’에 그친 뒤 2006년 12월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우승 갈증을 푼 소렌스탐은 “드디어 다시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7번홀까지 이벤 타이닝(덴마크)과 10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리던 소렌스탐은 타이닝이 마지막 18번홀 더블 보기로 자멸하는 틈을 타 시즌 첫 승을 12월 막판에 달성했다. 한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올 시즌 22만 2081유로의 상금을 받아 LET 상금왕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차이나레이디스] 신지애 ‘2008 굿 스타트’

    올해 두 자릿수 승수가 못내 아쉬웠을까.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16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차이나레이디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무려 5타차로 2위 청야니(타이완·8언더파 208타)를 따돌린 뒤 챙긴 우승 상금은 4200만원. 지난 11월25일 끝난 ADT캡스챔피언십을 2007년 시즌 마지막 대회로 우승으로 치러낸 뒤 2008년 시즌 개막전으로 참가한 신지애는 이로써 대회 2연패와 함께 오는 2009년 미국 진출에 앞서 목표로 삼았던 KLPGA 투어 상금왕 3연패 행진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즌이 바뀐 탓에 2007년 시즌 9승을 거뒀던 신지애는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수’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은 무산됐지만 한 해 10승의 진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1950년 샘 스니드(미국)가 11승을 따낸 뒤 두 자릿수 우승은 자취를 감췄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0승을 차지한 뒤 아직 두 자릿수 승수는 나오지 않았다.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타이완 골프의 간판인 청야니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한때 2타차까지 따라 붙었던 청야니는 신지애가 13∼15번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사이 자멸했다. 안선주(20·하이마트)는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지은희(21·캘러웨이)가 4언더파 212타로 4위에 올라 새 시즌 역시 신지애의 독주를 둘이 힘겹게 따라붙는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 올해 2부투어 상금왕에 오른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에 뛰어들 김혜윤(18·하이마트)은 공동5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쳐 내년 신인왕 경쟁에서 일단 기선을 잡았다. 김혜윤과 신인왕을 다툴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혜용(17·예문여고)은 공동10위(이븐파 216타)에 올랐고, 유소연(17·대원외고)은 7오버파 223타로 공동35위로 루키의 해 첫 대회를 각각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인 박, LPGA투어 4R 단독선두… Q스쿨 수석합격 ‘눈앞’

    재미교포 제인 박(20)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합격을 눈앞에 뒀다. 제인 박은 2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와 레전드코스(이상 파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첫날 7언더파 65타를 뿜어낸 뒤 줄곧 1위를 유지한 제인 박은 이로써 내년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1위)’ 성적으로 수석합격까지 바라보게 됐다. 전날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박희영(20·이수건설)도 5언더파 67타로 타수를 회복, 중간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수아(26)와 함께 공동 2위로 다시 뛰어 올랐다. 양영아(29)와 전한나(22)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6위에, 최나연(20·SK텔레콤)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한편 양용은(34·테일러메이드)도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크룩트캣코스(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순위를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12위로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박진(30)도 5타를 줄인 중간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상위 25명에게 부여하는 내년 풀시드를 예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나연, LPGA 풀시드 정조준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지역 예선을 수석으로 통과한 최나연(사진 왼쪽·20·SK텔레콤)이 최종예선 1라운드에서도 우승권 성적으로 내년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정조준했다. 최나연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레전드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때려내 단독 3위에 올랐다. 챔피언스코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12번째 홀인 3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꾸며 숨을 고른 뒤 4번홀 버디에 이어 6번홀부터는 3개홀 줄버디를 홀에 떨구며 순식간에 타수를 줄였다. 최나연은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코스가 넓어 경기하기에 좋았다.”면서 “2라운드를 치르게 될 레전드코스는 좁은 편이라 더 집중해서 타수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Q-스쿨은 5라운드짜리. 상위 17명은 내년 시즌 풀시드를 손에 쥐게 되고, 다음 순위 35명까지는 조건부 출전권(컨디셔널 시드)이 주어진다. 지난 2004년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챔피언인 재미교포 제인 박(오른쪽·20)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때려내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제인 박은 “오늘 결과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면서 “내일은 또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개막하는 한·일여자대항전을 마다하고 최나연과 함께 최종예선에 참가한 박희영(20·이수건설)은 이븐파 72타, 공동 31위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LPGA 2부투어 상금왕 김송희(19·휠라코리아)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한편 같은 날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팬더레이크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는 이동환(20·고려대)이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공동 7위에 올랐다.PGA 투어에 재도전하는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2언더파 70타, 공동 41위로 출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 골프神

    신지애 = 골프神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처음으로 ‘시즌 9승’과 함께 개인 통산상금 10억원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신지애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 골프장(파72·6245야드)에서 열린 KLPGA 시즌 최종전 ADT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까지 4타차로 앞섰던 임선욱은 신지애의 맹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2언더파 214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써 신지애는 한 시즌 9승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올 시즌 9승 중 5승을 최종일 역전 우승으로 따내는 등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6000만원을 보태 개인 통산상금을 10억 4800만원으로 늘리며 KLPGA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06년부터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33개 대회만에 한 시즌 9승과 함께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한동안 이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신지애는 또 KLPGA 대상과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을 2년 연속 휩쓸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잊혀진 고교생 스타’ 임선욱(24),2부 투어 상금왕 김혜윤(18·하이마트)과 챔피언조에 편성돼 샷 대결을 벌였다. 승부처는 공동 선두로 나선 신지애와 임선욱의 희비가 엇갈린 16번홀(파4)이었다. 전날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신지애는 안정적인 티샷에 이어 세컨드샷을 홀컵 주변에 붙인 뒤 침착한 퍼팅으로 파를 잡아냈다. 반면 임선욱은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놓지 못한 데다 칩샷까지 짧아 보기를 범하면서 신지애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17번홀(파3)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해 한숨을 쉬었던 임선욱은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지 않고 간신히 살아나오는 행운을 잡았으나 세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고 또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져내렸다. 신지애는 마지막홀에서 세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대회를 마감하며 팬서비스를 했다. 이틀째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던 김혜윤은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져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올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UBS 홍콩오픈] 탱크 최경주, 아쉬운 막판 추격전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불꽃 추격전’을 펼쳤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최경주는 18일 홍콩골프장(파70·6703야드)에서 벌어진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겸 아시안투어 UBS홍콩오픈 4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뒤진 채 출발,3언더파 67타를 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2005년 이후 두번째 준우승. 그러나 선두와 5타나 벌어진 힘든 상황에서도 뚝심을 발휘,‘탱크’의 위력을 증명했다. 전반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이며 2타를 줄인 최경주는 10번홀 버디를 떨군 뒤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권에 있던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위협했다. 16번홀에서 1타를 잃어 카를손과의 1타차를 좁히지 못한 최경주는 18번홀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들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공은 왼쪽 숲으로 떨어졌고, 어렵게 그린 가장자리로 공을 보낸 뒤에도 칩샷이 그린을 넘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로 홀아웃했다. 히메네스는 16번홀 버디로 카를손과 공동 선두를 이룬 뒤 18번홀 보기로 1타를 까먹고도 카를손이 더블보기를 저지른 바람에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0위, 강욱순(41·삼성전자)은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슈퍼땅콩’ 김미현 일 내볼까

    ‘땅콩’ 김미현(30·KTF)이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미현은 16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벌어진 ADT챔피언십(총상금 155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12차례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고 90%가 넘는 그린적중률을 기록한 정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김미현은 그러나 후반 단 1개의 버디도 보태지 못한 게 아쉬웠다. 김미현은 “아이언을 바꾼 뒤 적응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후반에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더 잡지 못했지만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김초롱(23)도 버디 3개에 이글 1개를 보태 김미현과 나란히 ‘뭉칫돈 쟁탈전’에 나섰다. 32명만 출전한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치른 뒤 절반을 추리고 3라운드부터는 16명의 선수가 이전 라운드의 성적을 지우고 새롭게 시작한다.8명만 남는 최종 4라운드도 이전의 성적을 모두 지우고 대결을 펼친다. 시즌 막판 2승째를 챙겼던 폴라 크리머(미국)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6번홀까지 6언더파를 치며 선두를 달리다 파3짜리 17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뒤 무려 4타를 까먹는 바람에 2언더파 70타,7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JGTO 투어골프] 김경태, 일본그린 접수하나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접수에 나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 김경태는 15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골프장(파70·6919야드)에서 벌어진 JGTO 투어 던롭 피닉스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이안 폴터(잉글랜드), 무토 도시노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일본의 고교생 스타 이시카와 료(16)와 함께 10번홀에서 출발한 김경태는 14번홀 1.5m 버디 기회를 살린 뒤 15번홀 4m 파퍼트를 떨구며 상승세를 탔고,16∼18번홀 3개홀 줄버디를 뽑아내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경태는 후반 1번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3∼5번홀에서 또 줄버디를 엮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8번홀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지만 2오버파 72타에 그친 이시카와에 쏠린 눈길을 자신에게 돌려놓기에는 충분했다. 김경태는 “2언더파 정도를 목표로 잡았는데 샷 감각이 좋았다. 퀄리파잉스쿨에 대비한 컨디션 조율이 목표였기 때문에 큰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JGTO 투어골프] 탱크 최경주, 화끈한 ‘버디쇼’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화끈한 버디쇼를 펼치며 아시아 원정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겨냥했다. 최경주는 15일 홍콩골프장(파70·6703야드)에서 개막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아시안투어 UBS홍콩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2타로 게리 휴스턴(웨일스·7언더파 63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베테랑 강욱순(41·삼성전자)도 5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재미교포 앤서니 강(35)과 이승만(27) 역시 4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와 박운호(33)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 5년 연속 출전한 최경주는 그린의 잔주름까지 한눈에 읽은 듯 거침없이 매 홀을 공략했다.2∼4번홀 3개홀 줄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9번홀에서 잃은 1타마저 다음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12∼16번홀 5개홀 버디쇼를 또 펼쳤다. 최경주는 “62타를 쳐보긴 처음”이라면서 “많은 선수들이 라인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는 아주 편하게 쳤고, 특히 퍼트가 매우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18번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세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파퍼트에 성공했다.60여명의 선수가 언더파 스코어를 냈지만 석종율(39·캘러웨이)과 배상문(21·캘러웨이)은 1오버파 71타로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