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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꺼짐 사고 잦아 지자체 불안… 국가 차원 장비·예산 지원 시급

    땅꺼짐 사고 잦아 지자체 불안… 국가 차원 장비·예산 지원 시급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하안전법은 노후 상하수관 등 중점 관리 대상을 기초단체장이 지정·고시·관리하도록 규정하나 재정 상태가 열악해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18~2024년 7년 동안 발생한 싱크홀 사고가 1395건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연평균 199.3건이다. 1970~80년대에 설치된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가 심해 전국 어느 지역도 발밑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02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 156건, 부산 134건, 서울 115건, 충북 113건, 강원 111건 순이다. 최근 서울 등에서 장비와 예산 부족으로 사전점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른다. 지자체들은 부랴부랴 공사 현장을 특별점검하고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 공동구간 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 진구는 상반기에 도시철도 1, 2호선 주변의 주요 하수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하부 공동 발견이 어려운 하수관로는 폐쇄회로(CC)TV 장비를 활용해 관로 내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는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5월 9일까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하고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 정비와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4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도내 2031㎞의 상하수관로에 대해 GPR 검사를 하기로 했다. 지하 20m 이상 굴착이 이뤄지는 공사장은 특별점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는 예산이 없어 GPR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데다 예산 문제로 노후 관로 정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GPR 장비는 가격이 대당 5억원대이고 운용할 인력도 필요하다. 전국에서 GPR을 보유한 지자체는 서울 7대, 부산 1대, 청주 1대뿐이다. 나머지 지자체는 전문업체 용역을 추진하지만 예산이 ㎞당 200만원이나 돼 전수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의 경우 올해 예산이 3억 5000만원으로 겨우 175㎞만 점검할 수 있다. 점검 대상은 2031㎞에 이른다. 전북도 관계자는 “싱크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상하수도 정비 예산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초지자체에만 땅꺼짐 사고 대책을 떠넘기지 말고 국가 차원의 하수도 정비·안전점검 예산 지원과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충남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

    충남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생겼다. 충남도와 청양군은 30일 청남면 청소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숙사는 농번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 인력 확보와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54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건축 연면적 775㎡에 지상 2층 규모다. 34.81㎡ 크기 4인실 8개와 30.24㎡ 크기 1인실 2개로 총 3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용료는 보증금 30만원에 월세 30만원이다. 요리·식사를 위한 공용 주방과 세탁실, 관리실 등이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도 갖췄다. 이날 라오스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 부여군에서는 65억원을 투입해 옛 조폐공사 사택을 계절근로자 기숙사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6월 준공이 목표이며 총 112명이 생활할 수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기숙사는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이 지난 한 해 유치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7804명이다.
  • 대한전선 1분기 매출 첫 8000억 돌파… 수주 잔고 2.8조 호실적

    대한전선 1분기 매출 첫 8000억 돌파… 수주 잔고 2.8조 호실적

    K-IFRS 연결 기준 매출 최고치수주 잔고 1년여 만에 1조원 늘어美·유럽 고수익 사업이 30% 넘어“기술 우위로 美관세 영향 최소화LS전선 영업비밀 침해한 적 없어” 대한전선이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2조 8400억원을 넘겨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매출(연결 기준)이 전년 1분기 (7885억원) 대비 8.5% 증가한 85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88억원) 대비 5.9% 줄어든 2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010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연결 분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 1분기 기준 최고치다. 통상 1분기가 전선과 에너지 업계의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대한전선의 올해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2조 8470억원인데, 1분기에만 3517억원을 신규로 수주했다.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인 1조 7359억원에 비해 1년 3개월 만에 수주 잔고가 1조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또 전체 수주 잔고의 30% 이상이 미국과 유럽 지역의 고수익 프로젝트가 차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전 세계 시장에서 초고압(EHV) 케이블과 MV/LV(중저압) 케이블·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수주를 늘려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Taihan Vina)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인 엠텍(M-TEC) 등 해외 법인 매출은 1235억원으로, 전년(615억원) 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실적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대한전선 제품은 현지 업체 대비 미국 주요 전력청의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이 높은 만큼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지난해 미국에 판매한 초고압케이블 물량은 2211억원 규모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레이아웃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경쟁 회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 삼성전자, 갤S25 흥행에 1분기 매출 79조… 반도체 실적은 하락

    삼성전자, 갤S25 흥행에 1분기 매출 79조… 반도체 실적은 하락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 사업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2분기에는 관세 여파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올해는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이 79조 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종전 최대인 지난해 3분기(79조 987억원) 기록을 소폭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조 685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8조 2229억원으로 21.7% 늘었다. 특히 갤럭시 S25 효과로 모바일 사업을 맡은 MX사업부(네트워크 포함)는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 3000억원을 기록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TV와 생활가전을 맡은 VD·DA사업부 역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은 매출 3조 4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반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25조 1000억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가며 42.1% 급감했다. 초기 시장 대응 미흡, 기술적 경쟁력 부진 등으로 HBM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설계)를 포함한 비메모리 부문도 조 단위 적자를 이어 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주요 고객사에 (5세대) HBM3E 개선 샘플을 공급했고 2분기부터 판매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아직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요 고객사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면 이르면 2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을 기대했다. 연구개발(R&D) 투자에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9조원을 집행했다. 박순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인수합병(M&A)도 지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에 대해서는 “VD와 DA는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생산지 이전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원들에게 초과이익성과급(OPI)에 이어 장기성과인센티브(LTI)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경영 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 동안 매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위기 상황 속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 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원당 8.5억원 추가 수익 제안

    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원당 8.5억원 추가 수익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의 조합 원안 대비 약 5651평의 분양 면적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3755억원 이상 추가 분양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조합원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조합원 각 가구당 약 8억 5000만원의 추가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조건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면적 확대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 해소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늘어난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 미분양 발생 시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 시점 감정평가액 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를 보장한다. 미분양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의 분담금이 증가하거나 사업성이 훼손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경쟁사가 상업시설은 최초분양가가 아닌 관리처분기준가(일반분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로 대물변제하고 업무시설은 대물변제 대신 책임 임차를 제시한 것과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미분양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하거나 사업성이 훼손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비주거시설 비율이 50%를 넘어 비주거시설 분양 여부가 사업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비주거시설을 주변 시세로 분양한다고 가정했을 때 조합원안 기준 분양수입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만약 20% 미분양이 발생하면 4000억원의 손해가 발생하며 조합원 인당 손실액은 약 9억 1000만원에 달한다. 미분양이 30%로 증가하면 총 6000억원의 분양 수입이 감소하며, 인당 손실액은 약 13조 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주요 정비사업에서 상가 등 비주거시설 미분양 시 최초 분양가로 대물변제 조건을 내건 회사가 모두 시공사로 선정됐을 만큼 조합원 입장에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수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혁신교육모델 발굴 지원”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혁신교육모델 발굴 지원”

    “지자체와 지역대학,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RISE사업 전담 수행기관으로 도내 대학생과 지역기업, 일반도민 등이 보다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이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우주산업과 그린에너지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국내외 해외 인재들이 교류할 수 있는 런케이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가 포함된 제주형 RISE(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 제주형 RISE 모델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예를 들면 기존 대학 평생교육원 등에서 운영해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각 대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공모해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RISE는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앞서 지난 29일 열린 ‘제4회 제주RISE위원회’에서 도내 대학별 사업계획과 예산(416억원)이 확정됐다. 주요 업무는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관리 ▲과제 예산 교부 및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연차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RISE모델 구축 및 글로벌 연계 등이다. 특히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주대학교는 ‘지역과 대학의 공진화(Co-evolution)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대학’을 목표로 267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학과 등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열린 교육을 위한 복수캠퍼스(Twin-Campus)’ 조성으로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54억원을 투입해 ‘산업과 지역을 연결하는 미래대학’으로 도약한다. 관광·식품·창업 분야의 체류형 ‘복합교육(CETO: 조리·창업·관광·융합) 교육관광 모델’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하며, 특성화고-대학-지역기업을 잇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한라대학교는 95억원 규모의 ‘글로벌 K교육·연구 대학’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콘텐츠·우주항공·식품기술(푸드테크)·시스템제어 등 5대 인공지능 융합자유전공을 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RISE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제주형 RISE의 대표사업인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은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라며 “제주의 자연 속에서 학습과 여가가 공존하는 글로벌 교육도시 모델이 바로 제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대학과의 협력이 시작되는 등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주산업, 그린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동반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사업 투자심사 통과 환영”

    옥재은 서울시의원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사업 투자심사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개최된 2025년 제2차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약수역 10번 출입구 설치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약수역은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0번 출입구는 승강 편의시설은 없고 계단은 많은 건물과 연결되어 있어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을 비롯하여 일반 주민조차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현재 약수역에는 총 10곳의 출입구에 승강기 1곳과 에스컬레이터 2곳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승강기는 3번 출입구에 설치되어 있어 10번 출입구 이용자들은 9차선과 5차선 차로를 연이어 건너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5번과 7번 출입구에 각각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10번 출입구와는 200m 넘게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에 옥 의원은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해 2023년 7월 1억원의 설계비 예산을 반영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재정 지출 최소화를 위한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금회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약수역 10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사업은 약 85억원을 들여 13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되며, 금회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됨에 따라 향후 지하안전평가를 거쳐 착공할 예정으로 옥 의원은 승강기 설치 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분기 상장사 시총 70조 늘었지만… 10곳 중 6곳 ‘마이너스’

    1분기 상장사 시총 70조 늘었지만… 10곳 중 6곳 ‘마이너스’

    올해 1분기에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이 70조원가량 늘었음에도 10곳 중 6곳은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된 주식 종목 2671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초 대비 3월 말 시총 변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총 규모는 2254조원에서 2324조원으로 3.1% 증가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38.1%(1052개)는 시총이 증가했으나 56.9%(1571개)는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23조 3686억원 증가해 시총 규모 342조 1550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14조 1960억원, 12조 106억원 증가했다. 이어 한화오션(8조 9779억원), 현대로템(5조 7736억원)등도 시총이 크게 늘었다. 반면 HD현대일렉트릭은 14조 6711억원에서 10조 5257억원으로 무려 4조원 이상 증발했다. 고려아연(-3조 7058억원), 기아(-3조 6983억원), 삼성SDI(-3조 5069억원), 현대차(-2조 9946억원) 등도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크게 감소했다. 시총 1조원 이상 기업 242곳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코스닥 업체 젬백스로, 5835억원에서 1조 3158억원으로 125.5% 증가했다. 이어 코오롱티슈진(89.5%↑)과 한화비전(79.7%↑)·한화오션(77.5%↑)·한화에어로스페이스(72.5%↑)·한화(51.4%↑) 등 한화 계열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업종과 유통 및 운송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 금융, 게임 관련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1분기 시총 50조 늘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1분기 시총 50조 늘었다

    코스피·코스닥·코넥스 2671개 종목 분석IT·유통 늘고 이차전지·에너지·금융 줄고 올해 1분기에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이 70조원가량 늘었음에도 10곳 중 6곳은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0조원 넘게 끌어올렸고, 한화그룹 계열사 4곳은 시총 증가율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29일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된 주식 종목 2671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초 대비 3월 말 시총 변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총 규모는 2254조원에서 2324조원으로 3.1% 증가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38.1%(1052개)는 시총이 증가했으나 56.9%(1571개)는 감소했다. 5%(138개)는 시총 변동이 없거나 신규 상장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23조 3686억원 증가해 시총 규모 342조 1550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14조 1960억원, 12조 106억원 증가했다. 이어 한화오션(8조 9779억원), 현대로템(5조 773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조 6939억원), 두산에너빌리티(3조 4526억원), 메리츠금융지주(3조 3948억원) 등도 시총이 크게 늘었다. 반면 HD현대일렉트릭은 14조 6711억원에서 10조 5257억원으로 무려 4조원 이상 증발했다. 고려아연(-3조 7058억원), 기아(-3조 6983억원), 삼성SDI(-3조 5069억원), 현대차(-2조 9946억원) 등도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크게 감소했다. 시총 1조원 이상 기업 242곳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코스닥 업체 젬백스로, 5835억원에서 1조 3158억원으로 125.5% 증가했다. 이어 코오롱티슈진(89.5%↑)과 한화비전(79.7%↑)·한화오션(77.5%↑)·한화에어로스페이스(72.5%↑)·한화(51.4%↑) 등 한화 계열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업종과 유통 및 운송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 금융, 게임 관련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 부산시, 미국발 고율 관세 위기의 자동차 산업에 4천2백억원 지원

    부산시, 미국발 고율 관세 위기의 자동차 산업에 4천2백억원 지원

    부산시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타격이 예상되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에 유동성 자금 등 총 4천265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9일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 5개사, 전문가, 대학, 유관 기관 등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총 4천265억원 규모의 3대 전략, 7대 세부 과제로 구성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에 총 1천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 자금을 신속 지원하고 부품 기업이 판로 확대와 대체 부품 개발을 돕는다. 최근 긴급 편성된 통상 분야 정부 추경 예산의 정책 자금을 지역 기업이 활용하도록 행정 지원도 한다. 시는 미래 차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전략도 펼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차 전동화 요소 부품 지원 사업, 초대형 차체 일체화 부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차 에너지 저장·구동 부품 소재의 안전 성능과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차 사이버 보안 검증 지원 센터를 구축하는 등 핵심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자동차 부품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부품 기업의 물류비를 줄이는 AI 기반 디지털 공동 물류 플랫폼을 만들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항만 기술 개발로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 자동차 분야 산학 협의체도 구성하고 지역혁신센터, 완성차 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 자동차 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발표한 대책은 관세 전쟁의 위기에서 지역 기업을 보호할 장치인 동시에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 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5월 9일부터… 국내 첫 섬식정류장에 양문형 버스 ‘왼쪽 문’ 열린다

    5월 9일부터… 국내 첫 섬식정류장에 양문형 버스 ‘왼쪽 문’ 열린다

    제주시 서광로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따라 양문형 버스가 5월 9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 서광로 구간을 5월 9일 오전 6시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광로 구간(신제주 입구 교차로~광양사거리) 3.1㎞는 총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섬식정류장 6개소를 조성하고 교차로 7개소를 개선했다. 서광로 구간 개통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섬식정류장이다. 섬식 정류장은 국내 최초 양문형 버스 운영을 위한 시설로 기존 상대식 대비 설치 비용이 절반 가까이 절감된다. 더욱이 버스정류장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버스정류장 설치를 위해 확보해야 하는 공간 역시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예를 들면 전철역 가운데 한곳에서 상·하행선을 같은 곳에서 타는 경우를 섬식정류장 같은 플랫폼이라 할 수 있고 반대로 상·하행선이 따로 따로 분리됐을 경우를 상대식 정류장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중앙로(시청∼아라초 사거리) 구간의 ‘상대식 정류장’ 대신 도입된 ‘섬식정류장’은 양문형 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인도폭 축소와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환승 환경을 제공한다. 섬식정류장은 대기장소인 밀폐형 공간과 승·하차 장소인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냉난방기, 온열의자,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영상 모니터, 폐쇄회로(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섬식정류장 도입으로 공간 활용과 공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폭 잠식은 상대식 정류장 대비 95% 감소(3272→171㎡)해 보행자 불편과 지장물 이설을 최소화했다. 이식된 가로수(120그루)도 유지했다. 또한 정류장 길이를 40%(1개소 평균 130m→78m) 축소해 공사비용 22% 절감(96억→75억원), 공사기간 25% 단축(상대식 8개월→섬식 6개월) 효과를 거뒀다. 탑승 환경 변화에 따른 안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54명을 채용해 섬식정류장(20명)과 기존 가로변 정류장(34명)에 5월 9일부터 현장 배치한다. 서광로 BRT는 중앙로 BRT와 달리 유턴 가능한 교차로를 운영한다. 총 7개 교차로 중 2개소(한국병원 사거리, 도남입구 삼거리)를 제외한 5개소에서 유턴을 허용해 일반차량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했다. 서광로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으로 1차선은 버스전용차로 주행가능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승용차는 2, 3차로를 이용하며, 교차로 가까이에서는 2차로는 좌회전(유턴차량 포함), 3차로는 직진, 4차로는 직진·우회전 차량 통행이 이뤄진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노선버스, 전세버스, 긴급자동차, 택시,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35인승 이상 자가용 버스 등이다. 주행 혼란 방지를 위해 차선 도색작업은 개통 직전인 5월 7~8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도로의 구조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차로간 폭 3m를 유지하도록 도색한다. 섬식정류장을 운행하는 노선은 300번대, 400번대 노선(22개 노선)이며, 시외를 운행하는 100번대(급행), 200번대 버스와 도심급행버스(301번)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이용한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서광로 BRT 개통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중교통 혁신의 시작점”이라며 “도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주가 대중교통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중점 지원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중점 지원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은 제355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며, 재정 운용의 전략적 재편과 민생 회복을 핵심 기조로 삼아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산불 피해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경북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중심의 대응 예산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위기 대응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은 1조 8511억 9576만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2554억 7534만원(16.01%)이 증액 편성되었다. 그러나 위원회 심사에서 대형 산불로 지역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경북도청사 야간경관개선을 중심으로 한 ‘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사업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준비 단계 및 구체적 조감도 등의 계획이 미흡해, 추후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해당 예산 1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전체 삭감액이 18억 5000만원임을 고려하면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전체 삭감액의 81%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재정운용의 전략적 재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추경은 산불 피해의 단기적 복구를 넘어 지역경제의 구조적 회복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위원장으로서 경북도정의 재정 전략을 균형 있게 견인하고, 민생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BNK경남은행·김해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BNK경남은행·김해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총 50억원 한도 안에서 김해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연 소득 4000만원 이하)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개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신용대출을 희망하는 김해지역 소상공인들은 김해에 있는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하고 나서 방문하면 된다. 김태한 은행장은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금융은 경기 침체로 말미암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335억원 규모로 운용된다”며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금융을 통해 어려움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김해시가 추진 중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착한 선결제는 경기 침체와 내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소상공인 업소에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해 이용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동부영업그룹 소속 영업점 11곳은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릴레이 방식으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본격화…특별교부금 5억원 계획대로 추진”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본격화…특별교부금 5억원 계획대로 추진”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일대가 정원형 산책로로 거듭나게 된다.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은 “이번 조성사업으로 동대문구 이문1동과 이문2동 일대,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약 2000㎡의 제방 녹지 공간이 정원형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은 ▲철쭉 6440주 ▲황금사철 등 관목류 10종 2425주 ▲옥잠화, 사초 등 화초류 15종 4280본 ▲줄사철 매트 1029㎡ 등을 심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은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식재 및 사면 정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심 의원은 “중랑천은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이자 소중한 자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의원은 이번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지원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휘경동 유수지 일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휘경유수지는 오랫동안 방치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으나, 심 의원은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휘경유수지의 복합 개발과 친환경 공간 재조성 추진을 끌어내며 지역 환경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승기 “장인어른 위법 행위로 다시 기소… 처가와 관계 끊겠다”

    이승기 “장인어른 위법 행위로 다시 기소… 처가와 관계 끊겠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의 기소 사실을 밝히며 처가와 연을 끊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 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의 장인 A씨는 2014년 11월~2016년 2월 한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 7000만여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주식과 전환사채 취득 자금의 조성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공시한 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A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5억원을 선고했으나 2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대법원은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당시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당사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테슬라 거래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테슬라 거래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애플(AAPL)과 메타(META)는 소폭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엔비디아(NVDA)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전일 대비 0.86달러 상승한 210.14달러로 0.41% 상승했다. 메타는 2.47달러 오른 549.74달러로 0.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2.28달러 하락한 108.73달러로 2.05%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9달러 하락한 391.16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AMZN)은 1.29달러 하락한 187.70달러로 0.68%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GOOGL)와 테슬라는 각각 1.35달러와 0.93달러 등락하며 각각 0.83%와 0.33%의 변동을 보였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150,451,047주, 거래대금은 42,580,732달러로 약 61조 1,970억원에 달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46%를 기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7,889,304달러와 6,441,623달러로 약 11조 3,385억원과 9조 2,579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0.25%와 0.22%에 해당한다.
  • 도심 한복판 마이스 단지·BRT… 올림픽 도전 전주, 판이 바뀐다

    도심 한복판 마이스 단지·BRT… 올림픽 도전 전주, 판이 바뀐다

    옛 종합경기장 터에 컨벤션센터창업공간·전시관 등 유기적 연계대한방직 터, 민간 복합개발 속도주상복합·호텔·쇼핑몰 등 총결집복합 스포츠타운 순차 준공 앞둬한옥마을 연계 ‘체류형 관광 루트’기린대로 BRT 사업 448억 투입연간 365억 시간 절감 경제 효과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대변혁을 시작했다. 도심 개발, 교통 혁신, 관광 자원 확충, 역사 정체성 재정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감지된다. 도시 전체의 골격과 방향을 다시 짜는 사업들이 차근차근 실행되며 ‘불가능’이 ‘긍정의 메시지’로 바뀌고 있다. 전주는 이제 ‘변화를 주저하던 도시’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의 본질은 ‘후손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물려주겠다’는 의지다. 전주는 지방 도시 최초로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에 올랐다. 이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도시의 전략과 비전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려는 시도이자 전환의 상징이다. 전주는 이미 시민의 삶과 도시의 정체성까지 새롭게 설계하는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우선 도심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구도심의 상징이던 종합경기장이 철거됐고 방치됐던 방공호는 전시 공간으로 바뀌었다. 스포츠타운과 관광 거점이 동시에 조성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아중호수, 덕진공원 등 도심 곳곳이 관광 거점으로 재정비되면서 전주는 ‘한옥마을만 있는 도시’에서 벗어나고 있다. 전주 전역을 하나의 역사 문화권으로 재구성하고, 후백제 왕도로서 정체성 기반도 함께 다지는 중이다. ●마이스 단지·대한방직 터 ‘전주 새 엔진’ 전주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심에서 시작됐다. 판이 바뀌는 것이다. 옛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전주공장 자리에 컨벤션과 쇼핑, 예술과 창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의 심장’이 들어선다. 전주의 경제 중심이 바뀌고 있는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다. 60년 역사의 덕진동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는 대규모 마이스(MICE)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MICE 복합단지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만 3000㎡ 규모의 대형 컨벤션센터와 전주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4성급 호텔, 대형 백화점, 창업공간(G-Town) 등으로 구성된다. 관광, 산업, 예술, 청년 창업이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돼 있다. 완공 즉시 가동률을 확보하기 위한 협약도 이미 추진 중이다. 연간 300건 이상의 전시·회의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나란히 움직이고 있는 또 하나의 거점이 옛 대한방직 터다. ‘전주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다. 약 15만㎡ 규모인 이 부지는 민간 주도의 복합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고층 주상복합, 호텔, 쇼핑몰,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개발이익 환수와 도시공간 재편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지향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심에 부족한 녹지 공간과 생활 인프라 확보를 통해 시민을 위한 개발을 실현할 방침이다. ●복합 스포츠타운 ‘도시 전략의 심장’ 전주시는 지방 도시로서 이례적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섰다. 지역 간 연대와 도시 전체 활용을 통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도전의 중심에 복합 스포츠타운이 있다. 복합 스포츠타운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대형 체육 인프라 단지다. 육상경기장, 야구장, 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등이 하나로 집적된다. 일부는 착공했고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국 단위 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규모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육상경기장은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하는 핵심 시설이다. 연면적 8000㎡ 이상 규모에 1만석 이상의 관람석을 확보하며, 필요시 최대 1만 5000석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1종 공인 경기장 기준에 맞춰 전국체전, 국제대회를 염두에 둔 설계다. 야구장은 관람석 8000석 규모로, 향후 수요에 따라 2만석 이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목적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전시회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주시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도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존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복합스포츠타운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있다. 복합 스포츠타운을 연중 활용이 가능한 복합 이벤트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 스포츠 목적 방문객을 유도해 숙박, 외식, 교통, 문화 소비를 유발하는 구조다. 일반 시민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다양한 세대의 생활체육 참여도 기대된다. 전주의 올림픽 유치 전략에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경기장 구축 구상도 포함돼 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 에너지 시스템 적용 계획은 지속가능성과 국제 기준을 함께 고려한 행보로 주목받는다. ● BRT로 교통 혁명, 관광 외연 확대 전주시가 도심 혼잡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선택한 BRT도 획기적인 전략이다. BRT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 차로와 중앙 정류장을 설치해 버스의 정시성과 수송 효율을 확보하는 교통 시스템이다. 첫걸음은 기린대로 BRT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448억원이 투입된다.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에 이르는 9.5㎞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수평 승하차 정류장, 신호체계 개선 등이 적용된다. 올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하루 14만명의 시내버스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365억원 상당의 시간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소재·은행 등 영역 넓히는 태광… 최대 관심사는 ‘No.1 복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신소재·은행 등 영역 넓히는 태광… 최대 관심사는 ‘No.1 복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국내 첫 섬유 생산 수직계열화 완성종합 금융그룹·방송 미디어로 확장檢 수사 등 10여년 사법 리스크 겪어현금성 자산 등 3조원대 실탄 마련대규모 투자에 제4인뱅 컨소시엄도“최대주주 등기임원 복귀” 요구 빗발지배구조 개선·경영 승계 등 과제로 올해 태광그룹은 75주년을 맞았다. 1950년 부산의 모직 공장에서 출발한 태광은 섬유·석유화학, 금융, 미디어 분야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50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시련도 없지 않았다. 2004년 이호진(63) 전 회장의 취임 후 태광은 한때 재계 30위권으로 도약했지만 2010년 시작된 검찰 수사에 발목이 묶였다. 2012년 이 전 회장이 그룹 내 모든 직위를 내려놓으면서 회사는 장기간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다. 2023년 이 전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하면서 다시금 그의 경영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정체된 신성장 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배 구조 개편, 경영 승계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태광그룹의 모태인 태광산업은 1950년 부산 동래에서 이임용 선대회장과 부인 이선애 여사가 동양실업 지분에 함께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1953년 동업을 정리하고 독자 경영에 나선 이 선대회장 부부는 이듬해 직물 제직기 35대로 태광산업사를 설립해 섬유 산업을 본격화한다. 1970년대부터 사세가 확장되고 1971년에는 실업배구단인 태광산업 여자배구단(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도 창설했다. 1975년에는 본사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기고 대한화섬을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섬유업체로 발돋움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합성섬유 원료부터 실·옷감 등 섬유 제조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섬유 생산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태광은 전통적으로 섬유와 석유화학 산업에 주력해 왔으나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일찌감치 금융업에 진출했다. 1973년 흥국생명을 인수한 데 이어 1978년 고려저축은행을 인수했다. 1990년대 중반 창업주 시대가 저물고 2세 경영이 본격화된다. 1997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 전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2004년 42세 나이로 회장에 취임한 뒤 금융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006년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을 차례로 인수하며 보험·증권·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외형을 갖췄다. 앞서 태광은 1997년 케이블TV ‘안양방송’을 설립하며 방송 사업에도 뛰어들었는데, 이 전 회장은 2006년 종합 유선방송 ‘티브로드’를 지역 케이블TV 23개를 둔 업체로 키우고 2008년에는 콘텐츠 사업 법인인 ‘티캐스트’를 설립하는 등 방송 미디어 사업도 확대했다. 당시 이 전 회장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선대회장이 46년간 고수해 온 ‘무차입 경영’으로 현금 확보가 충분했던 덕분이다. 그러나 2010년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시작되면서 태광은 최대 고비를 맞았다. 2011년 재판에 넘겨진 이 전 회장은 다음해 그룹 내 모든 직위는 물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 후 2023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면서 비로소 10여년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털게 됐다.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자율 경영 체제 현재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이 태광산업(29.5%), 대한화섬(20.0%), 흥국생명(47.7%) 등 주요 계열사의 최대 주주로 강력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 각 계열사가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자율 경영하는 체제다. 태광산업은 유태호(71)·오용근(59) 공동대표 체제로 유 대표와 오 대표가 각각 티시스와 대한화섬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KB손해보험 전략영업부문장 출신인 김대현(61) 대표가, 흥국화재는 KB라이프생명 경영기획본부장 출신인 송윤상(61) 대표가 이끈다. 태광그룹은 신성장 사업 등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면서 재계 순위가 다시 50위권이 됐다. 그룹의 모태인 태광산업 매출은 2022년 2조 6066억원에서 지난해 2조 1219억원으로 18.6% 감소했다. 핵심 계열사인 흥국생명 매출은 2022년 2조 3232억원에서 2조 6916억원으로 1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0% 감소했다. 흥국화재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3조 2069억원에서 3조 2012억원으로 0.2% 감소했다. 태광그룹은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을 확보하는 등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광산업의 유동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 9654억원으로 현금성 자산만 1조 4345억원에 이른다. 다음달 SK브로드밴드 지분 매각 대금까지 포함하면 90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3조원가량의 실탄이 마련되는 셈이다. 앞서 2022년 말 태광산업은 향후 10년간 석유화학과 섬유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약 12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선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울산 청화소다 공장에 15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1월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13만 2000t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화소다는 금은의 선광이나 전기도금, 의약 제조 원료로 사용되는 정밀화학물질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태광의 청화소다 생산 능력은 세계 3위로 오른다. 섬유 부문에서는 ‘슈퍼 섬유’로 꼽히는 아라미드 공장 증설에 1450억원을 투자했다. 아라미드는 섭씨 400~500도의 고온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으며 자동차 부품이나 광케이블,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신사업 발굴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소재 관련 신사업과 섬유 및 산업 자재용 신소재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업에서는 인터넷 은행을 통한 은행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달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 인터넷 은행 인가를 위한 컨소시엄 ‘한국소호은행’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호진 전 회장 복귀해야 주식 재평가” 최대 관심사는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여부다. 태광산업의 지분 6.09%를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이 전 회장의 이사회 등기임원 복귀를 촉구하며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트러스톤 측은 “태광산업의 경영 정상화와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최대 주주이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전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정식 복귀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태광산업 측은 “이 전 회장이 2023년 8월 복권 이후 경영 복귀를 준비해 왔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상근 집행임원으로 경영 활동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면서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 놓고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며, 건강 호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전 회장 역시 경영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없이 태광산업과 8개 금융사를 포함한 20개 계열사를 둔 태광그룹의 지분 구조는 복잡하다. 이 전 회장이 29.5%의 지분을 보유한 태광산업이 총 11개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3개 계열사가 예가람저축은행, 흥국생명, 티캐스트 등 10개 계열사 지분을 일부 상호 보유하면서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향후 승계 때 금산분리 논란될 수도 이러한 지배 구조는 태광산업 주식 가치의 저평가 원인으로도 꼽힌다. 태광산업은 2022년 말 흥국생명 유상증자를 검토하다가 주주 반발에 철회하고 이후 흥국생명이 보유한 흥국화재 주식을 19.5%(492억원) 인수하며 우회 지원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태광산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6배에 머물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 즉 장부가 대비 84%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다. 경영 승계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 전 회장은 아들 현준(31)씨와 딸 현나(25)씨를 두고 있다. 현준씨는 태광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태광산업 지분을 11.2% 보유한 티알엔 지분 39.4%를 쥐고 있다. 또 금융 계열사 지분이 거의 없는 반면 이 전 회장의 조카이자 선대회장의 장손인 원준(47)씨는 태광산업(7.5%)뿐 아니라 흥국생명(14.7%)과 고려저축은행(23.2%) 등 금융 계열사에 이 전 회장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승계 라이벌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태광산업과 흥국생명의 금산 분리(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소유 제한) 문제가 남아 있어 향후 승계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경남도, 산불피해 복구 등 8820억원 규모 추경안 제출

    경남도, 산불피해 복구 등 8820억원 규모 추경안 제출

    경남도는 8820억원 규모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산불피해 긴급복구와 재해·재난 예방 ▲소상공인 내수진작·수출기업 관세 대응 ▲도민 복지·생활안정 등 민생 중심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짰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산불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 소상공인 내수진작 등 민생 안정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신속 집행해 도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도는 산불 피해 긴급 복구 등 재난·생활 안전 강화 분야에 587억원을 편성했다. 산불 피해 응급 복구와 헬기 임차비 등에 66억원, 굴곡도로 개량과 위험교량 개선·교량 안전진단, 포장도 유지보수 등에 351억원을 배정했다. 도시재생사업비 107억원과 하천재해 예방·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수방 사업비 52억원 등도 추경안에 담았다. 소상공인·수출기업 관세 대응 등 민생경제 회복 예산으로는 1024억원을 잡았다. 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 212억원, 도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35억원,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136억원 등이 속살이다. 전력반도체·수소차·로봇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 99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사회안전망 확충 예산으로는 3828억원을 잡았다. 국공립·법인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58억원, 아동·청소년 복지 총 112억원,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10억원 등이 포함했다. 도는 또 농림·수산·임업 지원 예산으로 512억원, 지역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예산으로 196억원을 편성했다. 상습 침수 농경지 개선을 위한 배수 개선 사업 94억원,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 39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78억원, 열린 관광 환경 조성 15억원, 제승당 탐방지원센터 건립 10억원 등이 주요 추진 사업이다. 이번 추경안은 5월 13일부터 열리는 제423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5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조선소에 상생기금 1000억 요청’ 논란 거제시 “지역·기업 동반성장 출발점”

    ‘조선소에 상생기금 1000억 요청’ 논란 거제시 “지역·기업 동반성장 출발점”

    경남 거제시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일자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사업 취지와 방향성을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변 시장은 28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가치를 함께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4·2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변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거제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공동으로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1500억원을 출연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 기금을 노동자 복지, 배후 지역 개발, 중소상공인 지원 등에 활용하려 한다. 기금과 관련해 변 시장은 이달 18일과 22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차례로 만나 기금 조성 취지 등을 설명했다. 다만 양대 조선소는 간담회에서 즉각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기금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100억원에 달하는 기금 출연 전례가 없는 데다 매년 지역공헌사업 등을 이미 하고 있어서다. 특히 기금 조성을 두고 사전 공감대가 없어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기업 압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변 시장은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 당시 시가 조선소 발전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원했던 점 등을 들어 협조 필요성을 내비쳤다. 조선노동자 처우 개선, 내국인 채용 인센티브 지급, 조선소 현안 사업 지원, 조선 배후도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경제 활력 도모 등 기금 조성 필요성과 사업 방향성도 재차 설명했다. 변 시장은 “기업과 지역, 시민과 노동자는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라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지역경제 현실도 언급했다. 2020년 6800건이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3200건으로 줄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2021년 104.4에서 2024년 79.16으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옥포 지역 상가 공실률이 2021년 20%에서 2024년 30%로 악화한 사례로 꺼냈다. 변 시장은 “거제시 내국인 인구는 2020년 24만 5000명에서 올해 23만 2000명으로 줄었다. 반면 외국인 인구는 같은 기간 6600명에서 1만 50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내국인 고용 확대가 거제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 시장은 과거 시장 재임 시절인 2021년 국내 최초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을 도입하고 740억여원을 지원해 숙련 노동자 7000여명의 일자리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6월까지 935억원의 지원을 끌어내고, 400억 규모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거제시가 조선업을 살리고자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해왔다는 설명이다. 변 시장은 “조선업이 어려웠던 시기 거제시민들은 조선업이 다시 일어서기를 염원하며 고통을 함께했고 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조선업이 다시 호황을 맞이했을 때 시민들은 진심으로 기뻐했고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호황의 온기가 지역사회로 전달되지 않고 지역경제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지역사회를 돌보고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책임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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