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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후배 검사에 청탁한 사실 없어...사건 덮는 일 불가능”

    박영수 “후배 검사에 청탁한 사실 없어...사건 덮는 일 불가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해 박 전 특검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7일 박 전 특검 측은 입장문을 내고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상식을 벗어나 후배 검사들에게 수임 사건을 청탁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조우형 사건을 검찰에 청탁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뉴스타파는 김씨가 지난해 9월 지인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전날 관련 대화가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파일에서 김씨는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브로커인 조우형 씨 부탁으로 박 전 특검을 변호사로 소개해줬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자신이 직접 조씨 사건을 부탁할 수 없어 윤 후보와 “통할 만한 사람”으로 박 전 특검을 소개했다는 취지다. 그 덕분에 조씨가 처벌을 피했다는 게 김씨 주장이다. 그러나 박 전 특검 측은 “조우형 관련 수임 사건은 불법대출 당사자 사건이 아니라 타인의 돈거래에 관여한 참고인 신분 사건”이라며 “법무법인 입장에서도 불법대출 알선사건 관련 여부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특검 측은 “그런데도 사안의 전후 정황을 모르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근거도 없는 사적 대화 내용 등을 인용해 마치 사건 청탁을 한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검찰 관행상 특수수사를 진행할 때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단계별 위법·부당한 요소의 개입을 차단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다면 일부 보도처럼 변호사 청탁으로 무지막지하게 사건을 덮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씨는 2009년 이강길 씨가 대표로 있던 대장금융프로젝트금융투자(대장PFV)가 부산저축은행에서 115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받도록 불법으로 알선하고, 그 대가로 이씨로부터 10억3000만원을 받았다. 대검 중수부 수사에서 조씨는 이씨와 함께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2015년 이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에서 기소돼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윤 후보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김만배씨와는 아무 친분이 없으며, 박 전 특검이 조씨 변호인이었던 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 동해안 산불에 삼성·현대차·SK “생필품 나눠 드립니다”

    동해안 산불에 삼성·현대차·SK “생필품 나눠 드립니다”

    재계가 경북 울진, 강원 삼척을 덮친 화마로 고통을 겪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요 기업들은 구호성금을 기부하고 생필품으로 만든 구호키트를 전하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손길을 보탰다. 삼성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에게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뜻을 모았다. 삼성은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에게 생필품으로 이뤄진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나눠 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도 동원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돕기로 했다. SK그룹도 주민의 일상 복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호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등을 갖춰 주민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롯데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지, 통조림 등을 넣은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생수, 라면 등 생필품 2만 3000개를 지원한다. 두산그룹도 대피 시설 운영, 이재민의 일상 회복 등에 써 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신세계그룹은 이재민에게 긴요한 구호물품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가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가까운 점포를 통해 생수, 이불, 핫팩, 간식류 등을 나눠 주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000명분의 식음료를 피해 현장으로 배송해 이재민과 소방 인력에게 제공한다.
  • 작년 수십억대 연봉 챙긴 금융사 회장님, 비법은 ‘이자장사’

    작년 수십억대 연봉 챙긴 금융사 회장님, 비법은 ‘이자장사’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빚투(빚내서 투자) 열풍과 예대마진 수혜 등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금융그룹의 회장들이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수십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신한·하나금융이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그룹 회장들은 지난해 최소 8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 15억 1000만원을 포함해 24억원을 받았다. 장기 성과급이 감소하면서 2020년 26억 3000만원보다는 2억 3000만원 정도 줄었다. 김 회장의 보수는 2018년 17억 5000만원에서 2019년 24억 9000만원으로 오른 뒤 3년 연속 20억원대를 유지했다. 2012년 회장직에 올라 세 차례 연임한 김 회장은 오는 25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 8억 8000만원을 포함해 17억 30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받은 26억 6000만원과 비교하면 9억 3000만원 정도 줄었다. 2020년에는 장기 성과급과 단기 성과급이 한꺼번에 지급되면서 윤 회장은 성과급으로만 18억 6000만원을 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성과급 없이 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0년 성과급 5억원을 포함해 13억원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성과급이 없었다. 우리금융은 오는 25일 정기주총 직후 발표할 사업보고서를 통해 손태승 회장의 보수 등을 공시한다. 금융그룹 수장들이 수십억원대 연봉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대출에 지난해 금리 인상기를 맞아 커진 예대마진 등 ‘손쉬운 이자장사’로 수익을 낸 금융그룹의 성과급 잔치와 임원의 고액 연봉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진다. 치솟는 대출금리에 고통받는 서민들을 외면한 ‘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는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0% 포인트로, 지난해 12월보다 0.25% 포인트 확대됐다. 한 달 새 예대금리차가 0.25% 포인트 이상 벌어진 것은 2013년 1월(0.26% 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대출금리가 급격하게 올랐지만 예금금리는 더디게 인상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대출자의 부담은 커지겠지만 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막대한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첨단산업 유턴기업 최대 5억 지원

    경기, 첨단산업 유턴기업 최대 5억 지원

    경기도가해외로 진출했다가 도내로 복귀하는 ‘첨단산업 분야 유턴 기업’에 7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도는 2020년부터 ‘경기도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부와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첨단업종과 철강 등 주력 제조생산업체 7곳이 경기도로 돌아왔다. 지원 기간은 7년으로 여러 지원 과제에 신청할 수 있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로봇 도입과 스마트공장 구축 등 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투자 비용으로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 분석 및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기술력을 보유한 유턴 기업의 역량 향상을 위해선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원활한 기업 운영을 보조하기 위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 진출 현지 법인에 대한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공급망의 핵심 품목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첨단분야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해 국내 복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 세부 내용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담당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자국 내 부품 공급망 확보를 통한 독립적인 생태계 조성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복귀 기업의 조기 정착 지원은 경기도의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 정부, 산불 재난지역 금융지원…민간 금융사도 힘 보탠다

    정부, 산불 재난지역 금융지원…민간 금융사도 힘 보탠다

    재난구호키트·구호급식차량·성금 전달개인 5000만원, 기업 5억원 대출 지원카드대금 6개월 청구 유예·분할상환 등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 대출금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 계획을 밝힌 가운데 민간 금융사들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탠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하나·신한금융 등은 지난 4일 발생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나섰다. 우리금융은 전날 산불 피해 이주민 대상 재난구호키트와 구호급식차량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재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은 이날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개인당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등에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화자금대출을 지원한다. 하나카드와 신한카드는 산불 피해 손님 대상으로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생명, 하나손보, 신한라이프 등 보험업계도 보험료 납입유예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전날 ▲보험금·보험료 관련 지원 ▲대출·보증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특례보증 등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을 내놨다. 지역자치단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보험금의 50% 범위 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받으면 신용보증기금(신보) 및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특례보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피해 기업·개인이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보, 농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 ‘러 보이콧’ 요구에 침묵하는 맥도날드와 콜라회사들

    ‘러 보이콧’ 요구에 침묵하는 맥도날드와 콜라회사들

    애플, 비자, 마스터카드, 에르메스, 이케아, 자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뜻으로 러시아 내 영업을 중단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형 패스트푸드와 식품제조기업들은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 등은 러시아 영업을 멈추라는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압력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연기금 운용 최고 책임자인 톰 디나폴리는 지난 4일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콜라,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식품기업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킴벌리-클라크 등 여러 제조기업에 서한을 보내 러시아에서의 영업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뉴욕주 연기금은 2800억 달러(약 341조원) 규모로 해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디나폴리는 “러시아 사업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고려해달라”며 “러시아 내 영업 중단은 투자 리스크를 해소하고, 세계경제에 필수적인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러시아의 행위를 규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을 받은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러시아 보이콧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990년 모스크바 푸시킨 광장에 첫 매장을 연 맥도날드는 러시아에 84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대부분이 본사 직영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경영공시에 따르면 러시아 내 매출이 전체의 9%, 영업이익의 3%를 차지하고 있다.맥도날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입장과 영업 중단 계획을 묻는 NYT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맥도날드 우크라이나 지사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 운영을 중단했지만 현지 당국이 맥도날드 제품을 가져가 필요한 곳에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KFC 우크라이나 매장은 시민과 군인들에게 음식을 기부하고 있다.러시아에 3개의 제조 공장을 둔 펩시콜라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970년 초 러시아에 진출한 펩시콜라의 지난해 매출액 794억 달러(약 97조원) 가운데 러시아 비중은 약 4%인 34억 달러(약 4조 1395억원)였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글로벌 직원들에게 보내는 성명에서 러시아의 침공행위를 “부당하고 끔찍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지만 러시아 내 스타벅스 매장 130여곳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쿠웨이트 재벌기업 알샤야그룹이 스타벅스 본사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러시아 사업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존슨 CEO는 러시아 사업에서 받은 로열티를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 활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1000개 이상의 KFC와 50개 이상의 피자헛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염(Yum) 브랜드는 영업권이 가맹점주들에게 있어 본사 차원에서 영업 중단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회사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도주의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우크라이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실포, 노부스, 바루스 등 3개 회사는 코카콜라가 러시아 영업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 환타, 스프라이트, 슈웹스 등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대에서 치웠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노부스는 성명을 통해 “이 파렴치한 회사가 침략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결승 불패’ 쿠드롱, ‘언더독’ 김임권에 역전승…PBA 투어 미답의 5승 고지 등정

    ‘결승 불패’ 쿠드롱, ‘언더독’ 김임권에 역전승…PBA 투어 미답의 5승 고지 등정

    명불허전. 세계 ‘3쿠션 사대천왕’ 가운데 한 명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PB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다섯 번째 봉우리를 등정했다.쿠드롱은 4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PBA 정규투어 최종전인 웰뱅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결승에서 무명의 돌풍을 일으키며 투어 첫 패권에 도전한 김임권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13-15 14-15 15-0 15-8 8-15 15-13 11-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PBA 투어 첫 두 시즌 1승씩을 거두고 올 시즌 2승을 보태 남자부 가운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쿠드롱은 이날 우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5개로 늘렸다. 상금은 1억원. 통산 누적 상금도 5억 5800만원을 쌓으면서 투어 최초로 5억원을 돌파했다. 쿠드롱은 직전 2개 대회에 이어 PBA 투어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우승도 일궈냈다. 남녀를 통틀어 한 시즌 3연속 우승은 여자프로당구(PBA) 이미래(2020~21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쿠드롱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낙관론은 김임권이 첫 두 세트를 거푸 따내면서 여지없이 깨졌다. 김임권은 9-6으로 앞선 5이닝부터 3연속 득점으로 13점까지 달아난 뒤 뱅크샷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8이닝에서 하이런 6점으로 쫓은 쿠드롱은 망연자실한 모습이 역력했다.김임권은 여세를 몰아 2세트도 8이닝만에 15점을 채워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쿠드롱은 집중력을 되찾고 추격전에 나서 곧장 두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쿠드롱은 3세트 8점짜리 하이런 8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5-0으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4세트서도 5득점 두 방, 4득점 한 방 등 장타를 앞세워 김임권을 돌려세웠다. 이후 1세트씩을 나눠가진 뒤 맞은 마지막 7세트. 한 명이 앞서면 다른 한 명이 쫓아가는 흐름으로 이어진 5이닝까지 둘은 4-4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쿠드롱은 김임권의 점수를 ‘4’에 묶어놓고 6이닝 1득점에 이어 7이닝에서 남은 6득점을 쓸어담아 통산 5번째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쿠드롱은  “이번 결승전은 특별히 더 어려웠다. 세트 0-2로 지고 있을 때 스타일을 바꿔서 더 빠르게 치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템포를 되찾아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프로당구(PBA) 투어 세 시즌 동안 1·2부 투어를 들락거렸던 무명의 김임권(42)은 새해 들어 머리를 바짝 깎고 마음을 다잡은 결기로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 3차 대회 16강을 넘어 이번 대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쿠드롱의 관록에 무릎을 꿇었다. 쿠드롱을 상대로 첫 두 세트를 잡아내며 첫 대회 이후 1006일 만의 투어 정상의 희망을 부풀렸던 김임권은 31살이 되서야 선수로 나섰다. 쿠드롱에 우승컵은 내줬지만 그는 첫 시즌 350만원, 다음 시즌 200만원에 그쳤던 시즌 상금을 4050만원으로 대폭 늘려 부문 랭킹도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 시즌까지 꿈도 꾸지 못했던 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출전권도 너끈하게 확보했다.
  • 국내 첫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 목포에서 진수식

    국내 첫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 목포에서 진수식

    연안선박 탄소배출 저감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대한민국 1호 전기추진 차도선’이 목포 앞바다에 뜬다. 전라남도는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4일 목포 삽진산단 ㈜유일 부두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선이자 세계 최초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기반의 전기추진 차도선 진수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800kw/h 2대)을 선박에 탑재해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탄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본격 상용화하면 선박 탄소저감과 깨끗한 연안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선박 제원은 총 420t, 길이 60m로 승객 120명과 차량 20대를 실을 수 있다. 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68억원, 지방비 90억원, 민자 92억원 등 450억원을 투입하는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을 유치, 국내 첫 전기추진 차도선 성과물을 탄생시켰다. 그동안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친환경선박 분야 전문 13개 민간기업, 정부출연연구소와 함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전원공급시스템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진수식 이후에는 오는 9월까지 전기추진 시스템 탑재 등 후행공정을 추진하고 이후 해상 운항실증 등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도 들어선다. 다음달부터 목포 남항에 연구 인프라 3만 3000㎥를 조성하고, 415억원을 들여 LNG와 암모니아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해상 인프라를 2025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 및 조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친환경선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며 “전기추진선박 외에도 탄소배출을 줄일 친환경 혼합연료선, 수소추진선, 신재생에너지 활용선박 분야도 전남이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내 연안여객선의 55%, 어선의 41% 등 연안선박이 집중 분포해 있다. 탄탄한 조선산업 기반을 갖춰 친환경 선박기술 실증 및 산업화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 반러 정서 확산 중남미 국가 “스푸트니크 백신도 보이콧!”

    반러 정서 확산 중남미 국가 “스푸트니크 백신도 보이콧!”

    반러 정서가 확산하면서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보이콧 바람이 중남미에서 일고 있다. 중남미는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러시아 백신이 대대적으로 공급된 대륙이다. 과테말라 보건부는 "러시아 백신 100만 도즈가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폐기를 예고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약 14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프란시스코 코마 과테말라 보건장관은 1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코마 장관은 "확보한 러시아 백신을 사용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을 넘기게 된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러시아 백신에 대한 거부가 늘어난 게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보건부 관계자는 "부작용 우려로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반러 정서가 확산한 것도 분명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과테말라 보건부에 따르면 유효기간을 넘기게 된 러시아 백신 물량은 106만2412도즈에 달한다. 과테말라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유행하던 2021년 4월 러시아 백신 800만 도즈를 긴급 수입했다. 금액으로 약 8200만 달러(약 988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지 언론은 "100만 도즈 이상을 사용하지 못한 채 폐기하게 됨에 따라 1120만 달러(약 135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백신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하면서 과테말라 야권은 스푸트니크V 접종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야권은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러시아 백신에) 더 이상 재원을 낭비해선 안 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백신을 공급하라"고 촉구했다. 일단의 야권 의원들은 "러시아와 체결한 백신 계약을 백지화하라"고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는 러시아 백신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국가도 있다. 백신 구매 규모에서 과테말라를 압도하는 중미의 대국 멕시코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는 "스푸트니크V를 더 구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멕시코 보건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무관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지만 반러 정서를 의식한 결과라는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멕시코는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 2400만 도즈를 수입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가 공급을 완료한 물량은 2000만 도즈로 아직 400만 도즈 납품이 남아 있다.
  • 여주시,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 결정

    여주시,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 결정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안전을 위해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항진 시장에게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시비로 자체 지급하는 것을 요청을 했고, 이 시장이 수용을 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위급한 상황과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고려하여 시의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제2차 민생안정 대책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정부의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과는 별도의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급 금액과 대상 등은 빠른 시일 내로 검토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이르면 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25억원을 자체적으로 집행했으며, 2021년에는 지역화폐 발급 규모를 42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을 위해 1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 유일의 방역정책인 현장 PCR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안다.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민생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 첫 대출실적…한 달 새 1조↑·중저신용 32% 육박

    토스뱅크 첫 대출실적…한 달 새 1조↑·중저신용 32% 육박

    지난달 가계대출 1조 9446억원중저신용 고객 평균 금리 7.7%“어느 은행도 내지 못한 성적”우여곡절 끝에 대출을 재개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대출 실적을 공개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1월 한 달 사이 1조원 가까이 뛰는가 하면, 32%에 육박하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1조 9446억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1.75%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출범 열흘 만에 대출 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고 신규 대출을 중단했던 토스뱅크는 올해 초 대출영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5315억원이었던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만인 올 1월 1조 966억원 증가한 1조 6281억원으로 뛰었다. 대출 상담 서비스에는 올해 1~2월 36만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가 몰렸다. 하루 최대 8만 701명이 대출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일평균 2만 7157명의 대출 고객이 토스뱅크를 방문했다. 중금리대출 실행 비중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월 31일로, 이날 대출을 실행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저신용자(50.18%)였다. 토스뱅크는 원앱(One-app)의 편리함과 자체 개발 신용평가 모형인 TSS(Toss Scoring System)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토스뱅크는 TSS로 실질 소득 분석에 주력해 지난 5개월간 대출심사 과정에서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26.3%)이 고신용자로 상향됐으며 신용점수 454점(과거 KCB 기준 8등급)까지 대출이 실행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평균 금리가 7.7%로 저축은행 평균금리 13.3%보다 약 5.6% 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 중저신용 고객들은 평균 2320만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상품별로 살펴보면 신용대출 비중이 75.4%로 가장 많았고, 마이너스통장(23.4%), 비상금대출(0.8%), 사잇돌대출(0.4%)이 뒤를 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신용대출 비중이 어느 은행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고객 관점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의혹’ 삼성 이재용 불송치

    경찰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의혹’ 삼성 이재용 불송치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결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부회장과 성명 불상의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이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지난달 21일 불송치(각하) 결정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각하 결정이란 수사기관이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는 경우 또는 법률에 정한 처벌요건을 갖추지 못해 처벌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한 결정에 해당한다. 앞서 청년정의당은 이 부회장 등이 2008년 역외 금융서비스 업체 ‘트라이덴트 트러스트’(Trident Trust)를 통해 스위스 투자은행 UBS에 계좌를 만들 목적으로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배처리 파이낸스 코퍼레이션’(Bachury Finance Corp.)을 설립했다는 내용의 뉴스타파 보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15일 이 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조세포탈 세액이 5억원 이상인 사건이라면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하지만 이 사건은 조세포탈 여부나 구체적인 액수가 확인되지 않아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해 11월 경찰에 이송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각하했다. 경찰은 “배처리 파이낸스 코퍼레이션 명의 계좌 정보 등을 회신받기 위해 국세청, 영국·스위스 국제공조수사 요청 등을 진행했으나 제공 불가 등의 사유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범죄사실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는 등 증거가 불충분해서 혐의없음 사유에 해당함이 명백하여 수사를 진행할 필요성이 결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년정의당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날 오후 경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청년정의당은 “경찰이 수사를 미비하게 하여 자료 수집에 실패한 것을 ‘증거 불충분’이라 한 것”이라면서 “가석방 상태인 재벌총수의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사실이 드러났고 조세포탈 목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증거를 수집할 책임은 경찰에 있다. ‘자료 제공을 요청했는데 받지 못했으므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말은 경찰로서 직무를 유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 증여세 신고 땐 꼬마빌딩 감정가 꼭 확인을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최근 예전과 다르게 증여세 자진신고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증여를 하고 증여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로 곤란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첫 번째로 조심해야 할 점은 증여세는 반드시 증여받은 수증자가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를 통해 부동산 명의 변경을 하고, 증여세 신고를 한 뒤 별생각 없이 증여세를 부모가 납부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증여세만큼 재차 증여한 것이 돼 해당 금액에 대한 증여세가 또 발생하게 된다. 증여 계획을 세울 때 수증자가 증여세를 납부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고 증여를 진행하거나, 애초에 증여자가 증여세 대납 부분까지 포함한 증여 계획을 세워야 추후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국세청이 감정가액을 활용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통상 증여재산평가에 유리한 자산은 토지, 단독주택, 꼬마빌딩이 있다. 이 중 꼬마빌딩은 시세 대비 기준시가 평가금액이 적게 나와 자산가들이 증여 및 상속을 준비할 때 많이 활용하는 자산이다. 보통 50억원 정도 시세의 꼬마빌딩을 기준시가로 평가하면 시세 대비 절반 정도인 25억원 내외로 평가된다. 따라서 25억원에 대한 증여세만 부담하고 시세는 50억원인 자산을 명의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세부담을 줄이는 측면에서 유리했다. 하지만 국세청에서 꼬마빌딩에 대한 증여세를 검토할 때 감정평가를 활용해 세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한다고 발표했고, 실제 사례가 나오고 있다. 만약 꼬마빌딩 증여 계획이 있다면 감정가액을 반드시 확인해 증여세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그 금액이 감당이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로부터 증여받은 자산을 증여일 기준 5년 이내 처분하면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다주택자에게 생기는 불이익이 많다 보니 오피스텔이나 상대적으로 금액이 낮은 주택을 부모나 자녀에게 미리 증여하는 사례가 있다. 다주택자가 되는 것이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증여받은 후 빨리 처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증여세를 납부한 증여재산가액이 취득가액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보유자가 취득한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버지인 홍길동이 1억원에 매수해 보유하던 오피스텔을 매매사례가액 2억원으로 아들에게 증여하고, 증여 뒤 1년 내에 아들이 2억원에 매도했다고 하자. 오피스텔 2억원에 대한 증여세는 그대로 납부해야 하고, 매도가액 2억원에서 기존 홍길동의 취득가액인 1억원을 차감한 1억원을 양도차익으로 봐 양도소득세를 재차 납부하게 된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노후 교량·저수지 성능 개선… 산청군 등 7곳 국비 25억 지원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낡은 교량과 저수지 등 관리가 필요한 지방의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 중인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하는 ‘2022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경남 산청군 등 7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지자체가 기반시설 노후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올해 국비 지원 예산으로는 총 25억원이 편성됐으며 1개 사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7개 사업은 ▲경남 산청군 상법천(총사업비 13억원) ▲경남 거창군 회남저수지(10억원) ▲충남 일양교 등(7억 9100만원) ▲전남 간문교(6억 6300만원) ▲전남 순천시 연향육교(6억원) ▲강원 정선군 개병교 등(5억 5000만원) ▲전북 부안군 계화교(5억 1700만원)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공모를 통해 각급 지자체가 신청한 총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급성, 지자체의 사업관리 역량과 의지 등을 평가해 7개 사업을 선정했다.
  • “대출신청 때도 은행 점포 안 가요” 작년 인터넷뱅킹, 하루 70조 돌파

    “대출신청 때도 은행 점포 안 가요” 작년 인터넷뱅킹, 하루 70조 돌파

    코로나19 여파로 단순한 입출금이나 조회뿐 아니라 대출 신청까지 인터넷뱅킹으로 진행하는 등 비대면 금융이 일상 속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터넷뱅킹으로 나간 대출금만 하루 평균 7500억원이 넘었다. 2일 한국은행의 ‘2021년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국내은행·우체국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자금이체·대출 신청 금액은 하루 평균 70조 5541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9.6%나 증가한 규모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대출 신청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모바일뱅킹만 별도로 보면 이용 건수는 1436만건, 금액은 12조 857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 금액은 하루 평균 75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56.9%나 급증했다. 대출 신청 건수로 봐도 하루 평균 3만 1000건으로 1년 전보다 47.6% 증가했다. 대출 신청 금액은 2018년만 해도 하루 평균 1462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에는 4810억원까지 불어났다. 코로나19 확산, 가계대출 증가 등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지난해에도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건수는 하루 평균 1729만건으로 1년 전보다 17.9% 증가했고,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69조 7997억원으로 19.3%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중복 합산)은 1년 전보다 9.4% 증가한 1억 9086만명이었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1억 5337만명에 달했다. 또 비대면 금융 확산으로 입출금과 자금이체 등 은행 금융서비스의 대부분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의 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을 보면 입출금과 자금이체는 전체의 74.7%가 인터넷뱅킹을 통해 처리됐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는 16.0%, 은행 창구는 5.8% 수준에 그쳤다. 조회서비스는 전체 업무 중 94.6%가 인터넷뱅킹을 통해 처리됐다.
  • ‘아빠 찬스’로 77억 아파트 매수, 14억 뒤로 받은 17세

    ‘아빠 찬스’로 77억 아파트 매수, 14억 뒤로 받은 17세

    서울 강남 등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부모·조부모 찬스’를 위법적으로 활용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의 아파트를 77억 5000만원에 사들이면서 64억원을 불법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신고된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7만 6107건 중 이상거래 7780건을 선별 조사한 결과 위법 의심 거래가 3787건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자금유용과 편법증여, 명의신탁 등이 의심되는 사례들이 많았다. 적발 사례 중 편법증여 의심거래는 30대에서 가장 많이 적발(1269건)됐다. 미성년자 중 가장 어린 5세 아이는 조부모로부터 5억원을, 17세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14억원을 편법증여받은 것으로 의심됐다. 위법 의심 거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서초 등 초고가주택 밀집 지역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다. 강남에서는 361건, 서초에서는 313건이 적발됐고, 서울 성동(222건), 경기 분당(209건), 서울 송파(205건) 순이었다. 위법 의심 거래 주요 사례를 보면 주로 부모로부터 위법적인 도움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일이 많았다. 30대 A씨는 용산의 한 아파트를 77억 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냈는데, 12억 5000만원에 대한 출처만 소명했을 뿐 나머지 64억원의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납득할 설명을 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A씨가 편법증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해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넘겼다. 또 20대 여성 B씨는 아버지의 지인에게서 서울의 한 아파트를 약 11억원에 사기로 계약했다. 대금 지급 없이 매도인의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소유권을 이전받는 식이었다. 계약 과정에서 B씨는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았고, 모든 조건을 아버지가 합의했다. 국토부는 B씨가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등 명의신탁이 의심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법인 자금을 유용해 아파트를 산 사례도 있었다. 법인대표 C씨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41억원에 사들이면서 법인 자금으로 16억원을 조달하는 등 법인자금 유용이 의심됐다. 또 D법인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기업자금대출(운전자금 용도)을 30억원 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부산의 29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는 데 쓰는 등 유용 혐의가 의심됐다. 국토부는 위법 의심 거래에 대해 경찰청과 국세청, 금융위원회,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수사 및 탈세 분석, 과태료 처분 등 후속 조치를 받도록 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품은 충주에 관련 기업 몰린다

    현대엘리베이터를 품에 안은 충북 충주시가 대기업 유치 파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충주시는 2일 시청에서 우진전장㈜, ㈜서원수출포장, 삼진기업, 성진기업 등 4개 기업과 총 16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모두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따라 물류 비용 절감 및 관련 기업 간 상호연계 등을 위해 충주지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서원수출포장은 경기 안성시에서 승강기 완제품, 기타 부품의 포장용 나무상자와 팔레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금가면 도촌리에 50억원을 들여 1321㎡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 경기 이천시에서 엘리베이터 도어 조립 및 브레이크 등을 제조하는 삼진기업은 산척면 송강리에 35억원을 투자해 1652㎡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 우진전장은 55억원, 성진기업은 28억원을 투자해 생산 시설을 만든다. 이들의 투자로 13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2019년과 2020년에도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가 시와 협약을 체결해 이날 현재 충주 투자를 결정하거나 공장을 짓는 승강기 업체는 모두 7곳이 됐다. 시는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현대엘리베이터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관련 기업들의 이전으로 충주가 차세대 승강기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승강기 산업 육성 조례를 마련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천에 있던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달 7일부터 600여명의 근로자가 출근하고 있다.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2월엔 1.75조 줄어…2개월 연속 감소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2월엔 1.75조 줄어…2개월 연속 감소

    5대銀 2월 가계대출 706조주담대는 줄고 전세대출 늘어‘대기성 자금’ 요구불 17조↑금리 상승, 대출 규제, 부동산 거래 급감 등으로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례적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 9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말(707조 6895억원)보다 1조 7522억원 줄어든 수치로 전월 대비 가계대출 감소폭 역시 1월(1조 3634억원)보다 확대됐다. 전체 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가계대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506조 6524억원으로 1월에 비해 1657억원 줄었다. 반면 지난 1월 감소세를 보였던 전세대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달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130조 9411억원으로 1월보다 1조 4259억원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거래가 감소해 주담대가 늘어나지 않은 대신 이사철을 맞아 빈집이 임대차 시장에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전세대출은 늘어난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135조 8575억원으로, 1월보다 1조 1846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신용대출 잔액이 각각 1조 5766억원, 2조 5151억원 줄어든 데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5대 은행의 총 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792조 8602억원으로 1월에 비해 4조 3082억원 불어났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안전자산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성 자금 성격이 짙은 요구불예금이 16조 6599억원이나 불어난 701조 3421억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원자재 공급난 등으로 증시가 불안정함에 따라 투자 대신 일시적으로 은행에 돈을 맡겨두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정기예금은 1월에 비해 8452억원 줄어든 665조 9317억원으로 한 달 새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기적금은 1월보다 2500억원 늘어난 34조 7992억원으로 집계됐다.
  • 이천시, 코로나 피해 업소·근로자에 ‘3차 민생안정지원금’

    이천시, 코로나 피해 업소·근로자에 ‘3차 민생안정지원금’

    경기 이천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3차 민생안정 지원금’을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엄태준 시장은 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벼랑 끝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3개월 이상 집합이 금지됐던 업종과 영업시간 제한 업종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지원한다. 여행·관광업종과 화원,문구점 등 특수피해업종은 100만원,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업체는 5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9340개 업체가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경영 악화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는 피해회복지원금 1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 관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2020년 4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서, 대표자가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이다. 이밖에 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소득이 감소한 여객 운수종사자 등 피해 직업군에도 60만원을, 비대면 예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에는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역화폐 소비지원금도 한시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사랑 지역화폐에 20만원 이상 충전하고 소비할 경우 기존에 지급해온 10% 인센티브(2만원)와 별도로 일정 기간 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지원금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5만명 한도로 25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127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뒤 통과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월(160억원)과 10월(400억원) 2차례에 걸쳐 모두 56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민생안정 지원금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지원했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천시는 제3차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해 최근 시의회와 협의를 마쳤다”며 “이번 추가대책이 의회를 통과하면 신속히 시행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유엔 “우크라 난민 최대 400만명”…예상보다 4배 많을 듯

    유엔 “우크라 난민 최대 400만명”…예상보다 4배 많을 듯

    일주일만에 67만 7000명 국경 넘어 탈출유엔, 우크라 난민 지원 위해 2조원 모금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경을 넘어 몸을 피하는 난민이 최대 4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 러시아가 민간시설과 주택가를 폭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예상보다 많은 난민이 피난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지난달 24일 이후 67만 7000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며 “40년 동안 난민 위기 분야에서 일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사람들이 탈출하는 사례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달 24일 이후 유엔 집계에 따르면 폴란드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37만 7000명으로 가장 많다. 러시아(13만 4000명), 헝가리(9만명), 몰도바(6만 5000명), 슬로바키아(5만 4000명), 루마니아(3만 8000명)로도 엑소더스가 이어졌다. 이 밖에 유럽 전역에 5만 2000명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피난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란디 고등판무관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번 세기에 유럽 최대의 난민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유엔은 난민 규모가 우크라이나 인구 4400만명의 9%인 400만명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추정한 100만명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유엔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기금 17억 달러(약 2조 475억원) 모금에 나섰다. 유엔은 “앞으로 우크라이나 내 1200만명에 대한 구호가 필요하며 400만명은 이웃 국가들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 긴급구호조정관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시민들은 지하실과 지하철역에 몸을 피하거나 끔찍한 폭발음과 사이렌 소리에 목숨을 걸고 달린다. 사상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에겐 가장 어두운 시간이다. 우리는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 연민과 연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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