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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시총 2000조원 돌파…HBM4E 샘플 출하에 ‘기대감’

    삼성전자 시총 2000조원 돌파…HBM4E 샘플 출하에 ‘기대감’

    29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우선주를 포함해 2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1% 오른 31만 75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856조 1935억원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8.04% 오른 20만 6250원에 거래되며 시총은 165조 489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시총은 2021조 6826억원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삼성전자가 개장 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 HBM4E 샘플을 출하했다고 발표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2월 HBM4(6세대)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다음 세대 제품 샘플까지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 토스뱅크 1분기 순익 296억원 역대 최대… 전년보다 58%↑

    토스뱅크 1분기 순익 296억원 역대 최대… 전년보다 58%↑

    여신 잔액 15조 5047억원… 1년 새 4.4% 증가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하락… 건전성 개선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객 수와 여신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29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7억원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 증가세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총 고객 수는 1487만명으로 전년 동기(1247만명) 대비 19.3%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고객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5조 50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14조 8500억원보다 6547억원(4.4%) 증가했다. 전문직 사업자대출, 금리안정 전세대출 등 새 여신 상품을 내놓으며 상품군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반면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9조 45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30조 300억원보다 3.28% 감소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0%보다 0.09% 포인트 낮아졌다. 비이자손익은 70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 152억원 손실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54% 줄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연체율은 1.07%로 지난해 1분기 1.26%보다 0.19% 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같은 기간 0.98%에서 0.87%로 0.11% 포인트 하락했다. 자본 적정성도 높아졌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6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90%보다 0.72% 포인트 상승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단해진 재무적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전개하고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는 본격적인 도로 정비 및 미끄럼방지 포장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성하우스와 한성나이스빌아파트 앞 도로 역시 하반기 중 과속방지턱 정비와 주정차 금지선 설치 등이 별도로 추진되어 일대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남 의원은 “송파구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함에도 여러 가지 사전 행정절차로 인해 지난해 서울시가 교부한 예산이 지연 집행되는 것이 아쉽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대한민국 반값여행 원조는···전남 강진군

    대한민국 반값여행 원조는···전남 강진군

    전국 최초로 ‘반값여행’을 도입해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흐름을 바꾼 강진군이 이제는 사계절 내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365일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반값여행을 위해 군비 30억원, 지역사랑휴가지원사업 1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 등 총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연중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정 시즌에만 반짝 운영되는 이벤트가 아닌,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지속형 관광정책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실제 관광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19일 기준 강진 반값여행에는 2만 3665팀이 사전신청을 마쳤다. 이 가운데 1만 6292팀이 실제 강진을 찾았다.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49억 7000만원에 달한다. 군은 이에 대한 혜택으로 22억 6만원 상당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특히 지급된 상품권 중 8억 2000만원이 다시 강진 지역 내에서 사용되며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한 총 소비유발 효과는 약 57억 9000만원 규모다.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최대 50%를 지역화폐로 환급받는 전국 최초 체류형 관광정책이다. 관광객은 여행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로 운영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강진 모델은 정부 정책으로까지 확대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총사업비 65억원 규모의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강진군 정책 모델을 국가사업으로 채택했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84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강진군을 포함한 1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지역에는 강원 평창·영월·횡성, 충북 제천, 전북 고창, 전남 강진·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 경남 밀양·하동·합천·거창·남해 등이 포함됐다. 강진 반값여행은 대통령 공식 회의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며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9월 국무회의에서 “쓴 돈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이 상당히 효과적인 것 같다”며 강진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올해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도 “강진군 반값여행처럼 여행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선순환형 관광정책 필요성을 언급했다. 관광객 만족도 역시 높다. 광주의 한 관광객은 “푸소 체험과 함께한 반값여행 덕분에 강진의 정겨운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숙소와 음식, 자연환경까지 모두 만족스러워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반값여행 1차 사전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다음 달 10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50%, 청년층에게는 최대 70%까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과 지역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365일 관광도시 강진’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2026년 제1회 추경 5010억원 증액 편성

    전남교육청, 2026년 제1회 추경 5010억원 증액 편성

    전남교육청이 29일 기정예산(본예산)보다 5010억원 증액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77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34억원, 기타 이전수입 8억원, 기금전입금 105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삼았다. 추경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전남교육청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조 4410억원보다 11.3% 증가한 4조 942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본예산 편성 당시 큰 폭의 예산 감액으로 제기됐던 미래 교육 사업 위축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교육 서비스 질 향상과 미래 지향적 교육 투자를 전면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 고유가·고물가 직격탄 학교 현장 550억원 ‘밀착 지원’ 최근 중동발 고유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 안정 예산 550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급당 50만원씩 인상하는 등 총 389억원을 긴급 수혈해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학교 운영난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통학 편의 지원에 79억원, 맞춤형 특수교육 운영 36억원,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23억원을 투자해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 IB 프로그램·늘봄·AI 교육 등 ‘교육 서비스 질’ 향상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교육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했다.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IB(국제바칼로레아) 전문가 양성 등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13억원을 투입하고, 공교육 책임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사업(탄탄·도약 프로젝트 등)에 76억원을 계상했다.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방과후·늘봄교실 운영에는 94억원을 편성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 중점학교 운영 등 스마트 교육 활성화 지원에 106억원,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48억원, 질문과 성찰로 사고력을 키우는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에 1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16억원) 및 체육시설 보수·확충(79억원)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69개교 추가, 14억원)도 포함됐다. ▲ 교육통합 선제적 대응 및 지역 상생 교육모델 고도화 지원 다가오는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초기 비용 29억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17억원, 통합협의체 운영 3억원, 통합교육청 CI 개발 및 정책홍보 3억원, 공무원증 재발급 3억원 등이다.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해 인재의 지역 정주를 이끄는 21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319억원, 교육발전협력지구 운영에 30억원을 편성해 지역 상생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본수요 사업 및 학교 신·이설 등 대규모 시설사업비로 2150억원, 빈틈없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사업 등에 519억원을 계상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본예산 당시 크게 감액돼 우려를 낳았던 미래교육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며 “또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전남도의회 제399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 238억을 2조 3000억으로?… LS 황당한 공시 오류에 주가 급락

    238억을 2조 3000억으로?… LS 황당한 공시 오류에 주가 급락

    LS가 자회사인 LS일렉트릭의 수주 상황을 분기 보고서에 잘못 기재했다가 바로잡으면서 주가가 이틀째 급락했다. LS일렉트릭의 신규 수주가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황당 실수’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28일 LS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2500원(6.40%) 빠진 47만 5500원에, LS일렉트릭은 1만 5000원(5.74%) 빠진 24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각각 8.14%, 8.25% 내렸는데 이틀 연속 주가가 미끄러졌다. 이는 전날 오후 1시 20분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LS가 1분기 보고서 정정 공시를 낸 영향이다. LS는 주요 자회사인 LS일렉트릭 수주 총액을 기존 2조 3782억원에서 238억원으로 2조원 넘게 덜어내 재공시했다. 기납품액도 기존 8337억원으로 공시했던 것을 83억원으로 수정했고, 이에 따라 1조 5445억원으로 공시했던 수주 잔고도 15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단순 기재 오류로 정정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핵심 사업인 전선, 송전·배전(T&D), 변압기 수주 흐름에는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은 숫자 자체보다 ‘황당 실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최근 전력기기 업종이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기대감으로 급등한 뒤 과열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더 빠르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단순 실수로 수조원대 대규모 정정 공시를 내면서 공시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검증 시스템이 너무 허술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LS가 정정 공시를 낸 것은 지난 15일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12일 만이다. 지난 26일 각각 55만 3000원, 28만 5000원이던 LS와 LS일렉트릭 주가가 50만원선과 25만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정은 수주 잔고가 감소한 게 아니라 숫자 입력 오류로, LS일렉트릭의 1분기 실적 발표 때 제시했던 신규 수주 및 수주 잔고에는 영향이 없으며 정정된 숫자도 원래 수주 잔고에 포함되지 않았던 항목”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은 실적 악화보다는 공시 오해와 신뢰도 문제에 따른 투자심리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5.7조 지급… 대구 92% 최고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5.7조 지급… 대구 92% 최고

    ‘소득 하위 70%’ 89% 신청…2925만명 대전·세종·부산도 91% 이상 제주 88.5% 최저… 서울 88.6%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률이 90%를 돌파했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 11일 만이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1·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총 3238만 331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3592만 9596명)의 90.1%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총 5조 6737억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원금은 총 312만 5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6.7%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 7745억원이다.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받는 2차 지원금은 총 2925만 8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89.5%로, 3조 8992억원이 지급됐다.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1차 지원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지난 18일부터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92.2%로 가장 신청률이 높았다. 이어 대전(92.2%), 세종(92%), 부산(91.6%) 순이었다.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88.5%를 기록했다. 서울은 88.6%, 경기는 89.1%였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2209만 2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33만 4402명, 선불카드 440만 6885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55만 1820명이 뒤를 이었다.
  • “20대 신혼부부, 16억 아파트 계약 척척…알고보니 삼전·하닉 커플” 새로운 큰손 [이슈픽]

    “20대 신혼부부, 16억 아파트 계약 척척…알고보니 삼전·하닉 커플” 새로운 큰손 [이슈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에 다니는 젊은 고소득 직장인들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 공인중개업소에는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원들의 매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한 중개업소 대표는 “시세 16억원짜리 전용 84㎡ 아파트를 사겠다고 찾아온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은 1998년생 삼성전자 직원이고 아내는 1999년생 SK하이닉스 직원이더라”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과 가깝거나 통근 셔틀 노선이 있는 화성 동탄·용인 수지 일대에 젊은 고소득층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자기자본 3억~4억원에 부모 증여금, 회사 주택대출을 최대한 활용해 먼저 계약하고 부족한 자금은 내년 초 풀릴 성과급으로 메우겠다는 계산”이라며 “오피스텔이나 월세에 살던 직원들까지 대거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고 해당 매체에 밝혔다. 또 다른 중개사무소 대표는 “삼성의 사내 대부와 성과급뿐만 아니라 반도체 클러스터, SK하이닉스 등 일자리 수요 계획까지 겹치며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며 “일대의 대장 단지인 롯데캐슬은 아예 매물이 없고, 다른 시범단지들도 지난해에 비해 2억~3억원씩 호가가 다 올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이 최종 타결되면서 ‘연 1.5%, 최대 5억원’ 규모의 사내 주택대출 제도가 확정됐다. 이번 임단협 통과로 삼성전자 무주택 직원들은 주택구입 자금 최대 5억원, 전세자금 최대 3억원을 연 1.5%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상환 기간은 10년이다. 또한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 따라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는 연봉 1억원 기준 인당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년간 호황이 계속되면 직급에 따라 20억~30억원의 성과급도 가능하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현재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일반인들은 자금 조달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지만, 삼성전자의 5억원 규모 사내 대출과 수억원대 성과급은 이들에게 집을 사는 데 엄청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동탄, 용인, 판교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내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가 있는 강동구 같은 지역들까지 연쇄적으로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탄 매매가격지수 4주 연속 상승폭 확대…신고가 거래도 속출 실제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4주(25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9%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일 화성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동탄구는 4월 4주 차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0.20%를 기록한 뒤 5월 1주 0.25%, 2주 0.35%, 3주 0.46%에 이어 이번 주 0.49%까지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상승세는 핵심 주거지역인 청계동과 동탄 중심 학군지인 반송동에서 이뤄졌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반도체 산업벨트 배후 주거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화성 동탄구뿐 아니라 성남 중원구도 0.41%, 광명시는 0.30%, 안양 동안구와 수원 영통구는 0.28%, 용인 기흥구는 0.27% 상승했다. 실제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인 광교자이더클래스는 전용면적 84㎡가 15억 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84㎡도 지난 7일 20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분당과 판교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2단지 전용 84㎡는 지난 6일 25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도 지난 9일 41억 8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사내 저금리 대출과 성과급,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경기 소비심리 꿈틀… 셔세권 집값도 뛴다

    경기 소비심리 꿈틀… 셔세권 집값도 뛴다

    유동성 기대에 내수 회복 기대감결정사 “삼성맨 선호도 상승세”카카오 본사 노조 쟁의권 확보계열사 4곳과 공동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의 임금협상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1인당 최대 6억원에 이르는 소위 ‘반도체 머니’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셔틀버스가 다니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 지역 아파트는 호가가 오르고 결혼정보회사에서 이른바 ‘삼성맨’의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가 무주택 직원이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5억원까지 연 1.5% 금리, 10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주택자금 대출 제도를 도입하면서 삼성전자 통근 셔틀버스 노선의 인근 지역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12% 증가한 반면 셔세권으로 꼽히는 화성 동탄은 0.46%, 용인 수지는 0.38%, 수원 영통은 0.35% 상승했다. 동탄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금 흐름이 낙관적이다 보니 구도심인 1동탄 인근 아파트도 거래되기 시작했다”며 “내년 성과급이 지급되면 본격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에 대비해 매물이 사라지면서 관망세로 돌아서는 ‘록인’ 효과도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락 공인중개사협회 용인수지 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상승할 여지가 많아 올해 가을부터 문의가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회원들이 선호하는 이성의 조건을 얘기할 때 과거엔 대표 대기업으로 삼성, LG, 현대차 위주로 거론됐다면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콕 집어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도체 직종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효과는 내수도 일정 부분 떠받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1이었는데 삼성전자 DS 사업부가 포진한 경기 지역의 CCSI는 107.0으로 더 높았다. 경제성장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업이익 N% 성과급’의 파장은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카카오 본사 노사는 이날 수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2차 조정회의에서도 성과급 등 보상 체계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카카오 본사 노조는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이미 조정이 결렬된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계열사 4곳과의 공동 파업 가능성도 있다. 노사 간 추가 조율도 가능하지만, 만일 카카오 본사가 실제 파업에 나선다면 창사 이래 처음이다.
  • [마감시황] 코스피, 8228.70에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마감시황] 코스피, 8228.70에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27일 2% 넘게 오르며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장중에는 8457.09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마감했다. 지수는 8242.12에 출발한 뒤 장중 8457.09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경신했고, 장중 저점은 8220.04였다. 거래량은 6억 1522만 7000주, 거래대금은 55조 8407억 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087억원, 기관이 18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48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90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조 860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조 51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수 강세에도 종목별 체감은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75개, 보합 17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26개에 달했다. 상한가 종목은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68% 오른 30만 7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9.31% 급등한 22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402340)는 8.04%, 삼성전기(009150)는 3.69%, 삼성생명(032830)은 1.87%, 삼성전자우(005935)는 2.56%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16%,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01%, HD현대중공업(329180)은 0.13%,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64%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공조가 29.98% 오른 1만 552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삼성에스디에스도 29.78% 오른 26만 1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19.91%, 한올바이오파마는 19.63%, 대양금속은 15.56% 상승하며 오름폭 상위에 올랐다. 반대로 삼영은 16.23% 내린 1만 1100원, KEC는 15.56% 내린 5210원에 마감했다. 솔루스첨단소재1우는 13.30%, 솔루스첨단소재는 13.00%, 비에이치는 12.81%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기업가치 제고 정책 확산 기대와 맞물린 흐름으로 읽힌다.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상장사는 5월 기준 733개사로 늘었고,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8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자사주 취득·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기조가 시장 전반에 확산하면서 지수에 대한 재평가 기대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날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마감해 코스피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501.2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백악관에 UFC 철창 우뚝”…80세 트럼프, 생일날 ‘격투기 쇼’

    “백악관에 UFC 철창 우뚝”…80세 트럼프, 생일날 ‘격투기 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 잔디밭에 초대형 이종격투기(UFC) 경기장이 들어서고 있다. 미국 대통령 권력의 상징 공간인 백악관에서 대규모 격투기 대회가 열리는 것을 두고 ‘트럼프식 정치 쇼’라는 평가와 함께 역사적 공간의 상징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는 이날 대형 크레인이 금속 아치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등 UFC 경기장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행사명은 ‘UFC 프리덤 250’이다.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과 겹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백악관 집무실에 UFC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홍보했다. 당시 그는 백악관 잔디광장 중앙에 팔각형 UFC 경기장이 설치된 조감도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큰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 보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안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약 4500명 규모다. 백악관 외부에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최대 10만명이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UFC 측은 지난 3월 이번 대회가 일리아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포함해 총 6개 경기로 구성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UFC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재임 기간뿐 아니라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UFC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UFC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다만 미국 대통령 역사에서 상징적 장면들이 연출됐던 백악관 사우스론에 격투기 경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1974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 여파로 사임을 발표한 뒤 이곳에서 헬기에 탑승하며 백악관을 떠났다. 이후에도 사우스론은 각종 국빈 행사와 역사적 발표가 이뤄진 장소로 사용돼왔다. AFP통신은 리얼리티 쇼 진행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열며 자신만의 정치적·문화적 상징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미국 내 생활비 부담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이벤트를 추진하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UFC 측이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미국 납세자의 세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UFC 모회사 측은 지난 2월 대회 비용이 최소 6000만 달러(약 9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절반가량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거래대금 상위선 니어프로토콜·월드코인 급등락 주목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거래대금 상위선 니어프로토콜·월드코인 급등락 주목

    암호화폐 시장이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24시간 거래량 상위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나란히 하락했고,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는 단기 급등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거래량 1위는 비트코인이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량 53조 3721억원을 기록했고, 현재가는 1억 1329만원으로 집계됐다. 1시간 기준 -0.27%, 24시간 기준 -1.27%, 1주 기준 -1.48%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2269조 8911억원으로 전체 시장 내 압도적 비중을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거래량 22조 88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가는 309만 7884원이며 1시간 -0.37%, 24시간 -1.08%, 1주 -2.1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73조 8696억원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상위 거래 종목 중에서는 솔라나와 리플, 비앤비가 비교적 제한적인 하락폭을 보였다. 솔라나는 현재 12만 5200원으로 24시간 -0.61%, 리플은 1987원으로 -0.99%, 비앤비는 97만 8932원으로 -0.53%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비앤비는 1주 기준 2.12% 상승해 대형 코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 중 하나는 니어프로토콜이다. 니어프로토콜은 24시간 거래량 1조 8045억원으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지만, 가격은 3715원으로 24시간 기준 9.21% 급락했다. 다만 1주 기준으로는 55.45% 급등해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캐시 역시 거래량 1조 7524억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지만 24시간 기준 8.56% 하락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9만 165원으로 24시간 1.58%, 1주 26.06% 상승했고, 월드코인은 530원으로 24시간 7.04%, 1주 47.62% 급등했다. 페치도 24시간 4.97%, 1주 28.67% 올라 인공지능 테마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론은 559원으로 24시간 -0.23%를 기록했지만 1주 기준 4.93% 상승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도지코인은 151원으로 24시간 0.13% 올라 주요 종목 중 드물게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톤코인도 2869원으로 24시간 1.41% 상승했다. 반면 수이(-2.44%), 에이다(-0.28%), 체인링크(-0.29%), 아발란체(-0.90%), 온도 파이낸스(-1.91%) 등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중소형 알트코인으로 매매 수요가 이동하는 양상이다. 특히 주간 상승률이 높은 종목들의 경우 하루 기준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추격 매수보다는 거래대금과 가격 흐름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8,242.12로 출발 후 8,388.80 마감…반도체 강세에 4.24% 상승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8,242.12로 출발 후 8,388.80 마감…반도체 강세에 4.24% 상승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세로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가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오름폭을 키웠고, 원·달러 환율은 1506.7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047.51보다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저가는 8220.04, 고가는 8450.26으로 집계됐으며, 결국 전 거래일보다 341.29포인트(4.24%) 상승한 8388.80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치도 이날 장중 기록한 8450.26으로 새로 썼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1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65억원, 기관은 98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70억원 매도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4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10.09% 오른 225만 9000원, 삼성전자(005930)는 7.02% 오른 32만원, 삼성전기(009150)는 7.82% 오른 169만 5000원, SK스퀘어(402340)는 9.48% 오른 129만 30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4.43% 오른 19만 55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2.18% 내린 67만 4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75% 내린 39만 65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0.27% 내린 7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공조가 28.64% 올라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고 삼화전자 20.69%, SK네트웍스 18.50%, LG이노텍 13.20%, 삼화콘덴서 11.31%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솔루스첨단소재는 10.90% 하락했고 진원생명과학 10.11%, 코아스 9.98%, WISCOM 8.58%, 한솔테크닉스 8.5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134개, 보합 47개, 하락 종목이 726개로 집계됐다.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의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셈이다. 거래량은 6877만 8000주, 거래대금은 5조 9883억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5월 21일 8.42% 급등한 데 이어 22일과 26일에도 상승 마감했고, 이날 다시 4% 넘게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기 급등 국면에서 반도체 대형주와 외국인·기관 매수 지속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5000억원 세운공원 사업, B/C 0.37로 타당성 없어”

    임규호 서울시의원 “5000억원 세운공원 사업, B/C 0.37로 타당성 없어”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을 허투루 쓰는 오세훈 시정에 대해 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세운공원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종묘 일대부터 퇴계로 구간의 녹지축 조성을 명분으로 총 50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비는 시비 4000억원과 지방채 1000억원 발행을 통해 조달된다. 그러나 2024년 4월 사업계획 수립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이후, 불과 1년 만인 2025년 총사업비가 당초 대비 약 2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증액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집행이 예정되어 있어,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둘러싼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사업 내용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경제적 타당성 미확보와 보완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경제성 분석 결과 B/C값은 불과 0.37로 경제성이 매우 낮았다. 통상적으로 B/C값이 1 이상 산출되어야 편익이 비용보다 큰 것으로서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되는데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대해 “선 서울시 예산 투입 후 민간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을 통해 재원 조달을 받겠다”고 하지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아무런 관련 일정이나 재개발 지구별 분담 비율, 이해관계자 설정 등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이 지적을 한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 일전에 재정비를 통해 기부채납으로 재원 환수를 하기로 확약하고 나서 시비 968억원이 투입된 세운초록띠공원은 2006년 지정고시가 된 이후 2009년 조성됐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원은 “세운공원 사업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연간 약 45억원의 재정 부담이 계속 발생한다”고도 지적했다. 이는 세운공원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지하 뮤지컬 극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킨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2025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도 “뮤지컬 전용 극장의 경우 유사 시설과의 중복성을 고려하여 사업 추진 필요성 재검토”토록 조건부 승인을 했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내에서도 급박한 추진 일정으로 인해 예산 추계가 부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서울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상 2054억원으로 추진됐던 것이 2025년 중앙투자심사 의뢰 시 최종 사업비가 5000억원으로 2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도대체 세운공원 만드는 일이 얼마나 시급하기에 5000억원 프로젝트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 지 불과 1년 만에 중앙투자심사에서 2배 급증한 예산으로 집행하는지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산 중 2600억원가량은 보상비로 쓰이는 예산이다. 정말 공원이 재개발을 통한 기부채납 방식으로 만들어지길 원한다면 도시정비 중 철거가 완료되고 나서 만들어도 될 것을 왜 그 어마어마한 예산을 쏟아붓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1199.76으로 급등 출발…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1199.76으로 급등 출발…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코스닥이 장 초반 1200선에 근접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8.63포인트(3.33%) 오른 1199.7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189.28에 출발한 뒤 장중 1201.24까지 올라섰고, 저가는 1185.5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지난 21일 4.73%, 22일 4.99% 오른 데 이어 이날도 3%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최근 가파른 반등세를 이어갔다. 직전 거래일 종가 1161.13과 비교하면 개장 직후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이다. 다만 52주 최고치 1229.42와는 29.66포인트 차이를 남겨두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03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075억원, 기관은 1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억원, 비차익거래 1119억원으로 전체 113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1056개였고, 내린 종목은 545개, 보합은 101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3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33% 오른 23만 4000원, 에코프로(086520)는 6.62% 상승한 15만 6200원, 알테오젠(196170)은 3.70% 오른 37만 8000원에 거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25%, 코오롱티슈진(950160)은 5.62%, 삼천당제약(000250)은 4.17%, 리노공업(058470)은 6.67%, HLB(028300)는 6.68%,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75% 상승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23% 내린 21만 90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강세 종목군에서는 네이처셀이 2만 92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주라이트메탈도 1968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톤 역시 29.85% 급등했고, 아모텍과 바이젠셀도 각각 25.00%, 22.18% 상승했다. 반면 비유테크놀러지는 92.14% 급락한 18원에 거래됐고, 비스토스와 마키나락스, 멤레이비티, 삼화네트웍스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강세는 국내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확대와 맞물린 흐름으로 읽힌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내린 1515.00원에 개장했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코스닥 상장을 앞둔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일반청약이 이날부터 진행되고, 레몬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정을 앞두고 있어 신규 상장 기대감도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거래량은 1억 7763만 4000주, 거래대금은 2조 8452억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와 장중 1201.24를 넘어 추가 상승폭을 넓힐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롯데, ‘맘편한 페스티벌’ 열고 기부금 5억원 전달

    롯데, ‘맘편한 페스티벌’ 열고 기부금 5억원 전달

    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의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롯데는 심각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시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이 자리에서 보육 현장의 실질적인 여건 향상을 위해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페스티벌 현장은 등굣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다주택자 매물 풀린 석 달, 서울시민 1만명이 경기에 집 샀다

    다주택자 매물 풀린 석 달, 서울시민 1만명이 경기에 집 샀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석 달간 1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경기 지역의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내놓은 매물 가운데 서울과 접근성 좋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4월 경기 지역 집합건물 매수인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둔 이들은 1만 1615명으로 직전 3개월(1만 782명)보다 833명 많았다. 월별로는 2월 3815명, 3월 3951명, 4월 384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619명→739명), 광명시(581명→698명), 구리시(399명→605명), 남양주시(667명→877명)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서울 거주자의 매수세가 직전 3개월보다 컸다. 또 안양시 동안구(509명→537명), 용인시 수지구(398명→468명), 용인시 기흥구(232명→320명), 화성시 동탄구(190명 →289명) 등 신분당선이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통과하거나 대기업 통근버스가 다니는 소위 ‘셔세권’ 지역들도 서울 거주자의 매수가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셋째 주(5월 21일 기준)까지 경기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변동률은 1.85%였지만 용인시 수지구(7.97%), 안양시 동안구(7.68%), 구리시(6.18%), 용인시 기흥구(5.01%), 화성시 동탄구(3.97%) 등의 누적 상승률은 크게 뛰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7일 20억 8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되며 동탄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용 84㎡가 20억원을 넘었다. 다주택자들이 서울 외곽이나 경기 지역에 먼저 매물을 내놓자 서울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낮고 서울 접근성 및 생활 여건이 좋은 경기 지역으로 매수세가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3.42% 오르는 사이 전셋값도 3.20% 뛰는 등 가파른 전세 상승도 경기 지역 이주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서울 중랑구의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셋값이 4억~5억원인데 인접한 경기 구리시에서는 지난달 30일 전용 59㎡가 5억 4600만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면적을 줄이면 서울 전세 대신 경기 자가 보유로 전환할 수 있었던 셈이다.
  • [길섶에서] 연봉 공시 기준 5억원

    [길섶에서] 연봉 공시 기준 5억원

    상장사 등기임원으로 연봉 5억원 이상이면 구체적 산정 기준을 포함해 연봉이 공시된다. 5억원 기준은 2013년에 정해졌다. 2018년부터는 미등기 임원과 직원도 사내 연봉 상위 5위에 들면 공시된다. 등기 이사가 아닌 주요 그룹 총수들의 연봉이 공개된 배경이다. 직원 연봉은 1인 평균으로 공개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의 올해 성과급이 5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부문만 있다. 삼성전자는 가전·모바일 부문(DX)이 합해져서 연봉이 공개된다. DS와 DX의 성과급 차이가 5억원이 넘으면 부문별 연봉 공개가 맞지 않나. 산정 기준까지 포함해서. 공시는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공시 기준 5억원 설정 당시 해당 임원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금은 생산직 직원 수만 명도 해당된다. 세금도 떼기 전의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투자자도 못하는’ 일이니 공시 사항을 더욱 다듬어야겠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는데 최소한 사후 공시를 보고 궁금증이 생기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
  • [씨줄날줄] 부산 오페라하우스

    [씨줄날줄] 부산 오페라하우스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자리잡은 부산항 북항은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이자 국제해양관광의 메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활력이 떨어진 광복동·남포동·초량동 같은 원도심의 기능을 되살릴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오페라하우스는 북한 및 러시아와의 관계에 따라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출발점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부산역이 지척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7년 가을 개관하지만, ‘바다를 향해 입을 벌린 조개’가 콘셉트라는 건물 외관은 이미 모양을 갖춰 가고 있다. 국제여객선이나 크루즈로 입항하는 관광객들은 부산항대교와 오페라하우스의 조화에 벌써부터 감탄하는 모습이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오페라하우스의 외형은 합격점을 받고 있다. 그럴수록 부산오페라하우스는 겉모습만큼이나 내용이 아름다운 공간이 되어야 한다.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기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공연장을 우리는 알고 있다. 시드니오페라하우스다. 1973년 개관한 이후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극장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투자 내역을 들여다보면 공연장 인프라에는 과감한 투자, 완공 이후 운영에는 소극적 지원이라는 공통점을 보게 된다. 부산오페라하우스도 개관기념작 ‘오텔로’에 105억원을 들이는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대작이 지역의 창작 예산을 위축시킨다는 것이다. 더불어 공연이 끊이지 않도록 거액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오페라하우스에 투입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만큼 ‘오텔로’는 자칫 ‘마지막 대작’이 될 가능성마저 없지 않다.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부산시장은 오페라하우스도 살리고 지역문화인도 보듬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지역문화가 살아야 오페라하우스도 자리를 잡는다고 생각하면 이율배반일 수 없다. 오페라하우스는 어떤 시장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페라하우스다운 오페라하우스’로 키우는 것은 ‘진짜 문화시장’만이 가능하다.
  • 우주 읽고 드론 띄우고 지역 키우고… 현장 품은 금융의 대변신[생산적 금융 설계도 1회]

    우주 읽고 드론 띄우고 지역 키우고… 현장 품은 금융의 대변신[생산적 금융 설계도 1회]

    책상 위 숫자였던 금융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 여의도에서 출발한 돈이 위성의 눈과 뇌가 되고, 부산 앞바다에서 드론을 띄우며, 제주 기업을 키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몰렸던 자금이 기술과 산업, 지역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 실험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우리은행, 인공위성 스타트업에 투자기술·성장성 함께 검토해 적극 지원자본 잠식 해소… 기업 경쟁력 강화25일 서울 여의도 텔레픽스 사무실. 벽면을 가득 채운 스크린에는 이란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 위성사진이 떠 있었다. 같은 장소를 찍은 ‘이전’과 ‘이후’ 영상이 겹쳐지자 활주로 일부가 검게 변했다. 엔지니어가 화면을 확대했다. “여기 보시면 항공기 최소 4대 이상이 파괴된 걸로 추정됩니다.” 인공지능(AI)이 기체 전면부와 날개 손상, 주변 화재 흔적까지 자동으로 표시했다. 현장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위성 데이터와 AI만으로 피해 규모를 읽어낸 것이다. 텔레픽스는 자체 큐브위성 ‘블루본’과 AI 분석 솔루션 ‘샛챗’을 결합해 분쟁 지역과 산불, 원자재 흐름까지 분석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경북 산불 때는 위성 사진 전후 비교를 통해 의성군 피해 면적을 약 108㎢로 계산했고, 글로벌 항만에 쌓인 원자재 규모도 위성 데이터로 읽어냈다. 은행 입장에서 이런 회사는 ‘익숙한 고객’이 아니었다. 공장 담보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부족한 기술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재무제표 대신 기술과 산업 가능성을 먼저 봤다. 우리은행은 투자 과정에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우선주로 전환해 텔레픽스의 자본잠식(누적 적자로 자본금이 줄어든 상태)을 해소했다. 이후에는 위성 운영 경험과 데이터 축적 능력, AI 모델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자금을 공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웠겠지만 이제는 미래 기술력을 함께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최근 헝가리 정부의 지구관측 위성 프로젝트(HULEO)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카메라 시스템 공급 계약을 따냈다. IBK기업은행, 드론 기업에 51억 지원투자받은 후 다른 곳과 협업도 가능“자금 마련 어려움 풀고 경영에 집중”지난 22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비행 공역. 드론 프로펠러 8개가 동시에 굉음을 내자 대형 기체가 순식간에 떠올랐다. 강한 바닷바람에도 드론은 흔들리지 않았다. 관제실 모니터에는 비행거리와 고도, 배터리 상태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이곳은 해양드론기술이 운영하는 드론 배송 거점이다. 앱 ‘나라온’으로 주문하면 바다 위 선원들에게 드론이 직접 물건을 배달한다. 관계자는 “선원들이 짜장면과 멀미약도 주문한다”며 “바다 위 편의점 같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대 50㎏까지 운반 가능하다. 참치 어군 탐지 사업으로 성장한 해양드론기술은 최근 드론 배송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황의철 대표는 “초기에는 자금 조달 부담 때문에 경영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흐름이 바뀐 건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참여 이후다. 은행 대출뿐 아니라 IBK벤처투자·IBK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총 5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다른 투자사 협업도 쉬워졌다. 수주 선박은 2년간 12척에서 올해에만 20척이 추가됐고, 필리핀 선사와 6척의 계약도 따냈다. 하나증권,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처 서울서 지역 현장으로 이동자본시장 연결하는 ‘투자 사다리’생산적 금융은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실에는 스타트업 자료가 늘 빼곡히 붙어 있다. 투자 심사역들이 지역 기업 대표들과 연달아 미팅을 이어 가고 있어서다. 하나증권은 올해 부산·제주·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부산에서는 창경센터가 만든 59억원 규모 펀드에 하나증권이 직접 5억원을 넣었다. 대형 증권사가 부산 초기기업 투자에 참여한 첫 사례다. 자금의 80% 이상은 부산 기업에 투자된다. 제주에는 10억원 규모 AI·인공지능전환(AX) 투자 자금이 투입됐다. 핵심은 투자 판단의 중심이 서울에서 지역 현장으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지역 창경센터가 기업을 발굴하면 금융사가 후속 투자와 자본시장 연결까지 맡는다. 지역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과 증시로 이어지는 ‘투자 사다리’가 처음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 창경센터 관계자는 “예전에는 정책 지원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민간 금융사가 직접 내려와 지역 기업을 키우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생산적 금융으로 총 43조 8980억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액의 54.5%를 달성했다. 정부의 기업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투자와 대출이 동시에 빨라진 영향이다. 5대 금융지주는 향후 5년간 총 5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 자금을 산업과 기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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