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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대교 재정지원금 산정 방식 소송 비하...경남도 “적극 대응”

    마창대교 재정지원금 산정 방식 소송 비하...경남도 “적극 대응”

    경남도와 마창대교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마창대교가 마창대교 재정지원금 산정 방식을 두고 법정 분쟁을 빚고 있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마창대교의 ‘국제 중재’ 신청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창대교 대주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지난달 25일 ㈜마창대교가 경남도를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남도가 재정지원금을 마음대로 산정해 34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맥쿼리는 중재신청서 제출 입장문에서 “㈜마창대교와 경남도는 2017년 1월 26일 기존 실시협약을 변경하는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마창대교는 수입분할관리방식에 따라 산정된 재정지원금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기존과 다른 자체적인 재정지원금 산정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다. 현재 신청한 재정지원금 42억 원 중 34억원이 제외된 8억 원만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다툼은 2017년 1월 경남도와 ㈜마창대교가 체결한 협약 변경에서 기인한다. 당시 경남도와 ㈜마창대교는 마창대교 사업시행조건을 기존 최소수입보장방식에서 수입분활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 최소수입보장방식에서는 모든 비용을 ㈜마창대교에서 부담했지만, 변경된 협약은 경상가격의 기준 통행료에 실제 통행량을 곱한 금액에서 ㈜마창대교 68.44%, 경남도 31.56% 비율로 수입을 분할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경남도에 배분한 통행료 수입은 선순위 대출금과 법인세 등 지급에 사용하는 것으로 했다. 대신 경남도에 배분한 통행료 수입이 해당 수입으로 지급해야할 부담액보다 적으면 경남도가 재정지원금으로 이를 충당하는 구조였다. 경남도는 지난 8월부터 마창대교가 2017년 이후 청구한 재정지원금 규모가 적정했는지 점검했다. 그 결과 경남도는 지난 7년동안 마창대교에 재정지원금이 과다하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지급해야할 재정지원금에서 34억원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마창대교 측은 2023년 1·4·7월에 2022년 4분기, 2023년 1분기, 2023년 2분기 재정지원금 42억원을 신청했는데, 경남도는 이 금액에서 그동안 잘못 지급된 34억원을 빼고 지급한 것이다. 이에 불복한 ㈜마창대교는 국제 소송으로 대응했다.경남도와 ㈜마창대교가 견해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부가통행료 수입은 전액 경남도 수입에 해당되지만 ㈜마창대교는 전액 자신들의 수입으로 가져갔다는 주장이다. 둘째는 기준통행료 결정에 적용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마창대교는 연간 단위가 아닌 12월 지수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셋째는 실제 통행료 수입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통행료 수입을 분할했다는 점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세 가지 쟁점사항을 두고 상호 협의하여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이의가 있는 재정지원금 지급은 보류하겠다는 결정도 했다. 경남도는 변호인을 선임해 국제상업회의소에 낼 답변서 제출을 준비 중이다. 국재 중재 판정은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내려질 전망이다. 국제상업회의소 중재 규칙에 따라 중재판정부 심리를 거쳐 최종 판정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적극적으로 국제중재에 대응해 더는 재정지원금이 부당하게 지급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개통한 마창대교는 마산항을 가로질러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를 연결하는 길이 1.7㎞, 왕복 4차로 해상교량이다. 마창대교 관리운영법인이 마창대교를 2038년 7월까지 30년 동안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기부채납한다. 현재 마창대교 관리운영법인 주주는 맥쿼리(70%)와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자회사(30%)다. 경남도와 ㈜마창대교 국제소송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그해 9월 ㈜마창대교는 경남도가 2013년 MRG 보전금을 주지 않는다고 국제 중재 신청을 했다. 당시 법적 분쟁 끝에 경남도는 ㈜마창대교 측에 지연이자를 포함해 135억원을 지급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 충분한 검토·적법한 절차 거쳐 사업 추진해야”

    강동길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 충분한 검토·적법한 절차 거쳐 사업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민주당·성북3)은 “오세훈 시장이 재임 1·2기(2006.7~2011.8)에 사업타당성이 부족해 좌초하거나 감사원 등으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았던 사업들을 예산 운용의 원칙과 행정절차조차 무시한 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8일 ‘그레이트 선셋 한강프로젝트’ 기본구상을 발표했고 그 후 다섯차례의 시장보고를 거쳐 올해 3월 9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오 장이 유럽을 돌며 개별 사업들을 발표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런던 템스강에서 한강 곤돌라,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가칭)서울링(대관람차),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에서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코펜하겐 하버배스에서 한강부유식 수영장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식이다. 미래한강본부가 강 의원에게 제출한 ‘그레이트 한강(한강르네상스2.0) 프로젝트’ 추진계획(2023.4.3 시장 방침)과 55개 선도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는 연차별로 2022년 이전 520억원, 2023년 802억원, 2024년 1282억원, 2025년 2901억원, 2026년 이후 587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국비, 공공기여, 민간투자사업을 제외한 순수 서울시 재정 투자규모만 1조 1375억원에 달한다. 이 중 올해 예산은 공사비 증액분을 반영하기 위한 추경, 전년도 이월 예산 등을 제외하더라도 ‘2024 국제정원 박람회’ 12억 9700만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 10억원, ‘수상관광콜택시 활성화’ 6억 5000만원 등 추경과 변경사용을 통해 50여억원을 증액했다. 지난 5월 30일 민생경제 및 동행·매력·안전에 방점을 뒀다며 제출한 추경을 통해 반영한 예산도 있지만 ‘서울 수상 레포츠 센터 조성’ 4억원, ‘한강 아트피어 조성’ 3억원 등 아예 시의회를 건너뛰고 집행기관 자체 의사결정으로 변경사용한 사업도 적지 않으며,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 7억원 등은 지난해 성급하게 예산을 편성했다가 사업이 늦어지면서 이월이 발생했고, ‘자연형 캠핑장 조성’ 28억원은 집단민원 발생과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 점용허가 불허로 감추경하는 등 이미 좌초하는 사업도 나왔다. 그밖에 ‘(가칭)서울링(대관람차) 조성’, ‘한강 곤돌라 도입(잠실)’ 등 8개 사업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다는 명분 아래 민자로 추진한다. 재정 투자규모뿐 아니라 조직도 행정2부시장 소관 8개 실·본부·국 전체와 기획조정실, 도시교통실 등을 포함한 13개 실·본부·국 등 서울시 본청 조직 절반이 관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옛 ‘한강사업본부’를 ‘미래한강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한강사업본부 외에도 서울시 각 부서와 자치구에서 총 68명(정원 기준)의 공무원을 차출해 3급 조직인 ‘한강사업추진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사업은 크게 나눠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를 연구해서 성공확률이 높을 때 시행해야 하는 사업이 있기 때문에 모든 난관을 무릅쓰고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 임기 중에 반드시 수상교통을 활성화하겠다는 정책목표를 세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히기도 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충분히 검토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오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택공간위원회 소관 주택정책실, 미래공간기획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관·대행하는 ‘(반포, 잠실, 압구정 등) 민간부지 입체보행교’, ‘(가칭)서울링(대관람차) 조성’, ‘서해뱃길 복원 및 서울항 조성’ 등 그레이트 한강 관련 사업들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 2금융권마저 “결혼자금 못 빌려줘”… 대출절벽 끝 중저신용자

    2금융권마저 “결혼자금 못 빌려줘”… 대출절벽 끝 중저신용자

    결혼을 준비 중인 직장인 임모(26)씨는 최근 결혼 자금 1500만원이 필요해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시도했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지난 4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그의 신용 점수는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700점대 중반이지만 돈을 빌려주는 곳은 없었다. 임씨는 “은행은 정규직이 된 지 1년이 안 돼서 신용대출이 어렵다고 했고, 인터넷은행은 앱(애플리케이션) 조회 단계에서부터 대출을 거절했어요. 저축은행도 문의한 8곳으로부터 모두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카드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대출 문을 걸어 잠그면서 서민들이 ‘대출절벽’에 허덕이고 있다. 정부가 금융권에 가계대출 관리를 요구하고 나선 데다 조달금리와 연체율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금융사들이 대출 문턱을 한껏 올렸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의 평균 신용점수는 925.13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9점 올랐다. 900점대 초반의 고신용자도 거절당했다는 얘기다. 지난달 5대 은행 개인 신용대출 규모도 107조 3409억원으로 8월보다 1조 762억원 줄었다. 저축은행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중금리대출 규모는 3조 34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조 1317억원)의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출 건수도 33만 9332건에서 22만 2962건으로 급감했다. 올 3분기 중금리대출 규모는 1조 475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1% 축소됐다. 저축은행은 신용점수 하위 50%인 중저신용자의 자금 융통을 위한 민간 중금리대출을 주로 취급하고 있어 이곳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저신용자들은 사채로 몰릴 우려가 크다. 저축은행은 수신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높아졌지만 금리 상한선 규제(연 17.5%) 때문에 대출금리를 더 올리기 어렵다. 불황으로 높아진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 ‘마지막 급전 창구’로 통하는 카드사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역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롯데·현대·신한·삼성·비씨·KB국민·우리·하나카드)는 지난달 신용점수 500점 이하 차주에게 카드론을 해 주지 않았다. 카드론 규모도 8월 35조 8635억원에서 지난달 35조 5951억원으로 3000억원가량 줄었다. 카드론이 막히다 보니 이보다는 금리가 높은 리볼빙 쪽으로 옮겨 갈 수밖에 없다. 이들 카드사의 9월 말 기준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17.51%로, 전달(17.46%) 대비 0.05% 포인트 상승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출금 상환 기간을 늘려서 갚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 노조 “화물 분리매각은 배임”… 이사진 고발 검토

    아시아나 노조 “화물 분리매각은 배임”… 이사진 고발 검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오는 30일 화물 분야를 분리매각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배임 논란도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비중이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화물 분야가 아시아나항공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화물 부문 분리매각이 배임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2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30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이사회가 화물사업 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양사 합병으로 유럽 화물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며 시정조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유럽 4개 도시(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로마·파리)행 슬롯 반납과 화물분리 매각계획을 독점 우려 해소 방안으로 포함한 의견서를 EC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아시아나의 화물 부문 매각이 자칫 배임에 해당할 수 있어 일부 이사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이사의 부정적 기류를 인지한 KDB산업은행 등은 채권단 자격으로 아시아나와 EC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무산되면 아시아나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하며 이사진을 압박했다. 다만 자금 중단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시아나가 파산할 경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상당한 정치적 후폭풍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아시아나는 보유항공기 79대 중 11대가 화물전용기다. 아시아나의 2021년 화물 매출은 전체의 76.7%(3조 145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화물사업부 매출(2조 9892억원)은 3조원에 육박해 아시아나항공 전체 매출(5조 6300억원)의 절반(53.1%)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는 코로나가 끝나 화물사업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면서 올 상반기 기준으로 7782억원(25.7%)을 기록 중이다. 화물 매출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국제선 여객기 운항 확대로 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항공화물 운임도 하락했다.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는 지난 6월 1㎏당 4.92달러로 지난 2020년 2월(3.19달러) 이후 가장 낮다. 화물운송 비중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이를 분리매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노조 등은 24일 정부서울정사 앞에서 분리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도 이사회서 분리매각 결정을 할 경우 배임 등의 혐의로 이사진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조 등은 무리한 대한항공과의 합병보다 제3자 매각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아시아나가 화물 부문 매각 없이 독자생존이 가능한지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부채는 12조 51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741%다. 상반기에만 2023억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가 돈을 벌어 모두 이자를 갚는 데 사용한 셈”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독자생존은커녕 제3자 인수 후보자가 나올지도 매우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 강남 세곡동 돌산, 50년 만에 체육공원 변신

    강남 세곡동 돌산, 50년 만에 체육공원 변신

    서울 강남구 세곡동 돌산이 50년 만에 구립체육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남구는 세곡동 산1-7 일대에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전 돌산체육공원)을 만들어 오는 2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부지는 1971년 공원 부지로 결정된 이후 2003년 소유권자인 SK해운에서 종합체육시설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됐다. 사유지로 접근이 제한됐던 이 공간을 구에서 구민 여가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2020년 365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 지난해 12월 착공한 뒤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면적 4만 3968㎡, 축구장 크기의 4배 반 규모의 강남세곡체육공원은 축구장(1면), 테니스장(4면),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60면) 등으로 구성됐다. 공원 둘레에 670m 순환 산책로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250m 황토 흙길도 마련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체육·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장 거리로 나앉을 판”…전세사기 피해자들 ‘울분’

    “당장 거리로 나앉을 판”…전세사기 피해자들 ‘울분’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죽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도 우리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따뜻해지는데….” 최근 정씨 일가로 부터 ‘수원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중국 국적의 A(30대 여성)씨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피해 청취 간담회’에서 울먹이며 이같이 말했다. 약 6년 전부터 수원시 세류동에서 남편과 자녀 1명을 낳아 살고 있다는 A씨는 “주위에서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고들 하더라. 그런데 결국 우리는 길가로 나앉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러 기관에 수소문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외국인이라서 지원을 못받는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정씨 일가로부터 피해를 입은 외국인 피해자들도 많으나 정보가 없어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같은 피해를 입고도 외국인이라 구제받지 못하는 일이 안 생기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임대인의 재산을 먼저 몰수해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며 “그게 아니면 모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C씨는 “1000억원대 전세사기를 친 일당에 대한 형벌이 징역 8년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떻게 한 가정을 무너뜨린 범죄자가 그정도 형벌밖에 받지 않느냐”며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맹성규 전세사기대책특위원장, 박주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등 16명은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12월 전세사기특별법 보완 방안에 대해 피해자 의견 수렴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인천과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 사례에서 현행 전세사기특별법의 문제점이 드러났었다”며 “11월 중 특별법을 보완해 올해 안에 개정안을 통과시킬 때 여러분들 의견도 최대한 반영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웅 전세사기피해고충접수센터장은 “피해 유형이 다양한 만큼 피해 논의를 계속해 법이 보완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며 “외국 국적을 갖고 있어서 각종 지원을 못 받는 문제에 대해 특별법 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주거는 민생의 핵심임에도 누군가의 돈벌이로 전락해 다수의 피해자가 양산된데 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며 “빠른시일내에 구제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의견을 빨리 모아야 하겠다. 당장 필요한 대응책과 지원책을 잘 개선해나가겠단 말씀을 지역위원장으로서 드린다”고 밝혔다.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는 임오경·최혜영 원내대변인, 김승원·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문명순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찰에 수원 전세사기 의혹 관련 접수된 고소장은 290건, 피해액은 425억원에 달하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
  • 겨울 빙판 골목에 열선·벽면녹화 등 기후 적응시설 설치 확대

    겨울 빙판 골목에 열선·벽면녹화 등 기후 적응시설 설치 확대

    정부가 한파·결빙에 심각한 골목길과 계단 등 보행로에 열선이나 발열섬유를 설치하고 폭염 대응 그늘막 조성을 늘리는 등 기후위기 취약지역에 대한 적응시설 설치를 확대한다. 환경부는 22일 공모를 통해 내년 기후위기 적응시설 설치 대상으로 전국 6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82건에 대해 국고 95억원을 지원하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시설은 심화되는 폭염·한파 등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건물 옥상이나 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페인트·벽면녹화·물입자 분무·결빙지 보행로 열선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유형별로는 전통시장과 공원 등에 물입자를 분사하거나 그늘막 등 폭염에 대응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43억 4000만원,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노후주택이나 경로당 등 지역 공동이용 건축물에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사업에 17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공장 주변 시설 개선(8억원), 야외 이동노동자 폭염쉼터 설치(2억 2000만원), 홍수와 가뭄에 대응한 물순환 회복 사업(12억원) 등에도 국고가 투입된다. 특히 내년에는 오르막과 골목길, 계단 등 한파 결빙취약지에 열선이나 발열섬유를 설치하는 사업(12억원)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겨울철 한파·결빙에 취약한 보행로 안전 조치로 어린이나 어르신 등 취약계층 낙상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결빙취약지 개선 효과분석을 통해 관련 사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심과 다중시설에 대한 벽면 녹화도 확대한다. 건물의 벽면·옹벽·석축 등을 활용한 녹화로 경관 향상과 도시열섬 완화, 생물서식공간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취약가구와 시설의 옥상·지붕·외벽에는 차열 페인드를 칠해 자외선 차단과 냉·난방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취약계층은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와 고통을 겪는다”며 “적응시설 지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도시철도 1호선 2035년 ‘무인운전 도입’ 추진

    대구교통공사는 2035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에 무인 운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 중전철 중에서는 무인운전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첫 사례다. 국내에는 인천 2호선, 부산 4호선 등이 무인운전 노선이 있지만 이는 모두 경전철이다. 공사 측은 이번 계획이 무선통신 기반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 상용화와 철도통합 무선망(LTE-R) 구축 등 무인 운전 전동차 도입을 위한 기술과 안전성이 검증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내년에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무인운전 전동차 도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인 운전 전동차를 도입하면 연간 약 13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무인 운전 신뢰와 기술 안전성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심에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지역 첫 공급

    광주시, 도심에 ‘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지역 첫 공급

    광주시가 도심에 위치한 중형평형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최초로 공급한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상무지구 치평동 1166번지(옛 상무소각장 동쪽 부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첫 삽을 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비 409억8400만원, 기금 419억6600만원, 도시공사 575억4600만원 등 총사업비 1404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5~26층, 6개동, 460세대 규모로 30년 장기공공임대 아파트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임차인은 준공 약 6개월~1년 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30년 장기공공임대 최초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33평형) 규모 220세대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12~14평형과 달리 전용면적 36㎡(17평형) 규모의 1인용 주택 68세대, 59㎡(24평형) 규모 2~3인용 주택 172세대가 공급되는 등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용면적을 크게 넓혔다. 또 자연·교통·문화 3박자를 갖춘 광주 도심(상무지구)의 우수한 입지 여건, 광주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 민간공동주택 수준의 다양한 주거커뮤니티 등으로 많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신규 공동주택의 고분양가,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전세사기 등 불안한 주택시장 여건 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장기(3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으나 강기정 시장의 설득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 사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강 시장은 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와 상무지구 아파트연합회 대표단 등과 세차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을 이뤘다.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내일의 도시’를 여는 출발선에 서 있다.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광주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집값 상승과 전세난, 주거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자가용이 필요 없는 시민에게 입주 우선권을 줘 단지내 차량통행을 최소화하고, 주차공간 보다는 아이들이 뛰놀고 주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착공한 평생주택이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 “수원 80평대 땅, 5천만원에 샀다”…이지혜가 밝힌 비결

    “수원 80평대 땅, 5천만원에 샀다”…이지혜가 밝힌 비결

    방송인 이지혜가 인테리어 전문가인 친구의 수원 광교 단독주택을 방문했다. 지난 19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수원 광교 80평대 집을 5000만원에 지은 이지혜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전문가는 전문 분야를 어떻게 해놓고 살까 싶어 인테리어 전문가 박지현 소장님을 만나볼 것”이라며 “이분이 직접 집을 지어 들어왔다. 내 이태원 신혼집도 언니가 인테리어 해줬다”고 소개했다. 집 안으로 들어간 이지혜는 곳곳을 살펴봤다. 박지현 소장은 “2층 화장실에서 옷을 벗어 넣으면 1층 장으로 내려온다. 계단 오르내리는 게 싫어서 집 지을 때 구멍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1층 화장실은 매립형 욕조가 눈길을 끓었다. 2층 아들 방에는 다락방이 연결돼 있고, 숨겨진 공간에 작업실과 야외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지하에는 주방이, 야외에는 수영장이 설치돼 있었다.집 구경을 마친 이지혜는 “얼마 들었는지 궁금하다”며 “땅은 어떻게 분양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 소장은 “경기도시공사에서 땅을 분양받아 2년 동안 중도금 내면서 살 수 있다. 80평 사는 데 5억원이 안 됐다”고 공개했다. 이어 “계약금 10%로 5000만원만 있으면 땅을 살 수 있고 80% 대출이 된다”고 설명했다. 인테리어와 건물 가격에 대해선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1000만원 정도였고 6억 5000만원 정도 나왔다”고 말했다.
  • 카드사 3곳, 현금서비스 금리 18% 넘어

    카드사 3곳, 현금서비스 금리 18% 넘어

    지난달 전업 8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금리와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율이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금리는 감소했으며 리볼빙 잔액은 증가하고,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잔액은 감소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가 9월 신규 취급한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연 17.5%로 지난 8월 17.46%보다 소폭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율 평균은 16.37%에서 16.55%로 늘었다. 반면, 카드론 금리 평균은 8월 14.10%에서 9월 14%로 소폭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금리가 가장 높은 카드사는 하나카드로 18.26%였다. 18%가 넘는 곳은 카드사 8곳 중 3곳으로 KB국민카드(18.09%), 롯데카드(18.08%) 순이다.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율이 높은 카드사는 롯데카드(17.88%), KB국민카드(17.45%), 신한카드(16.75%) 등의 순이다. 중저신용 차주의 이자 부담인 카드론 금리는 9월 말 기준 비씨카드가 15.38%로 가장 높다. 삼성카드(14.98%), KB국민카드(14.26%), 신한카드(14.12%) 등 14%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5024억원으로 지난 8월(7조 3782억원) 대비 약 1200억원 증가했다. 리볼빙 외 현금서비스는 9월 말 기준 6조 3554억원으로 지난 8월(6조 4790억원)보다 1236억원 감소했고 다중 채무자가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잔액은 35조 5951억원으로 지난 8월(35조 8635억원)보다 2685억원 감소했다.
  • 현대건설,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쑥…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 영향

    현대건설,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쑥…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 영향

    현대건설이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현저히 증가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0조 8146억원, 영업이익 642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3%, 28.4% 증가한 수치다.3분기 연결 신규 수주는 25조 6693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 900억원의 88.2%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12조 6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수치다. 또한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등 수도권 교통망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로 수주 잔고는 전년 말 대비 4.9% 상승한 92조 6977억원을 기록 약 4.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7271억원이며, 순현금은 1조 4756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한편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향후 3년간 적용할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2020년 배당정책 발표 이후 3년간 정책에 부합되게 배당을 실시해 온 현대건설은 기존의 배당성향 20~30%를 유지하고, 추가로 주당 600원의 최소배당금을 설정함으로써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한다. 배당성향은 외환 관련 평가손익을 제외한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환산시 15~25%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에너지전환사업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며, 회사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실적에 연계한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함으로써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결정된 후에 지급대상 주주가 확정되도록 하여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기후위기 대응과 사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유수의 기술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원전인 SMR을 비롯해 해상풍력, 전력중개거래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시공뿐만 아니라 설계와 운영 등 건설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272,180,000,000원’…5년간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1,272,180,000,000원’…5년간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2018년 이후 나라에서 잘못 걷어간 국민연금 보험료가 무려 1조 2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과오납을 바로잡기 위해 들인 행정비용만 28억에 달했고, 소멸시효가 지나 영영 돌려받지 못한 보험료도 6억원 가까이 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 건수는 총 193만 2000건으로 액수로는 1조 2721억 8000만원에 달했다. 국민연금 과오납 건수와 금액은 ▲2018년 31만건(1455억원) ▲2019년 34만건(2152억원), ▲2020년 34만건(2246억원) ▲2021년 33만건(2553억원) ▲2022년 35만건(2769억원) 등으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액수로 2018년보다 90%가 늘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잘못 걷힌 보험료 건수도 24만 6000건(1543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 과오납금(환급금)은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이나 지역가입자가 퇴사, 사업 중단 등으로 발생한 자격 변동사항(자격상실, 기준소득월액 변경, 납부예외 등)을 지연(소급) 신고하거나, 착오 납부로 인해 발생하는 돈이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중에서 7.9%에 해당하는 15만 2000건(710억 4800만원)은 아직까지도 가입자에 반환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반환이 결정된 금액 중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5억 8700만원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소멸시효가 완성돼 가입자에게 돌려줄 수 없게 됐다. 환급신청 안내문 발송 등 과오납을 바로잡기 위해 들인 행정비용도 27억 8400만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과오납금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과오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안산시, 지역주민·대학과 다문화마을특구 상징 로컬디자인 개발 추진

    안산시, 지역주민·대학과 다문화마을특구 상징 로컬디자인 개발 추진

    경기 안산시는 지자체-지역주민-대학교-디자인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 다문화를 상징하는 지역 고유 로컬디자인을 개발 및 활용한다. 아울러 각종 축제·행사와 미식투어,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다문화마을특구 스마트 디자인 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중 ‘지역 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분야에 선정돼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 5억원을 더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의 경제력을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69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공공시설 리디자인 ▲다문화 상징 조형물·포토존 설치 ▲픽토그램을 활용한 굿즈 개발 ▲지역 다문화 축제와 연계한 국가별 페스티벌 디자인 배너 설치 등 다문화마을특구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마을특구에 추진 예정인 원곡동 주차장 고도화사업과 청년 스트리트몰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다문화마을특구만의 특색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화해 도시환경 개선 및 다양한 축제·행사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명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된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 거점지역이다.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기초인프라 조성’ 공모선정에 따른 특구 상징조형물 및 미디어센터·스마트 미디어폴(가로등) 설치(2022년 10월) ▲한양대 에리카와 ‘공공디자인 실험실’ 협약 추진(2023년 3월) ▲특구지정 3차 계획 변경을 통한 원곡초등학교 특구 신규 편입(2023년 9월) 등 특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 수원시, ‘2023년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선정

    수원시, ‘2023년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선정

    수원시의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혁신 기술·서비스를 도입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수원시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하고,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 사업은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배송된 택배 물품들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시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체납 차량 번호판 시군 합동 영치 실시

    경북도, 체납 차량 번호판 시군 합동 영치 실시

    경북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세 등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 영치 기간에 경북도는 21개 시·군 체납세 징수담당 공무원 60여명과 함께 합동 영치팀을 구성, 도내 전 지역을 돌면서 징수활동을 펼친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 장비 22대를 동원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번호판을 영치하고, 불법명의차량(대포차) 및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과 강제견인과 같은 강력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자동차세 체납자는 합동영치 기간 전에 자동차세를 자진납부하거나, 분납 이행 등을 할 경우 번호판 영치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합동영치 기간에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주소지 소재 시·군청을 방문해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 받을 수 있다. 도내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9월까지 도에 등록된 자동차 153만대 중 13만 4000대로 총 9%를 차지한다. 체납액은 9월 말 기준 415억원(지방교육세 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 강제처분과 같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세를 자진납부 해달라”고 당부했다.
  • ‘명품 의자’로 모시는 직원은 옛말… “내 의자 남아 있는 게 복지”

    ‘명품 의자’로 모시는 직원은 옛말… “내 의자 남아 있는 게 복지”

    코로나 여파·‘3고’에 수익성 악화사업부 매각·희망퇴직으로 대응대유위니아 등 중견기업 ‘휘청’스타트업 10곳 중 4곳 “경영 악화” “회사에서 ‘명품 의자’로 바꿔 줄 때만 해도 ‘내가 업계 최고 대우를 해 주는 회사에 다니는구나’ 자부심도 들고 애사심도 생기고 했는데 지금은 ‘저 의자가 언제까지 내 의자일까’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명품 의자가 복지가 아니라 회사에 ‘내 의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복지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희망퇴직이 ‘대세’가 되고 있는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최씨의 회사는 지난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 함께 ‘사무용품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밀러 의자를 전 직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곳이다. 구글과 애플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는 허먼밀러 의자는 1개에 250만원이 넘는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600억여원을 들여 전 사업장에 제공하면서 대기업 복지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1년 전만 해도 직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최씨의 회사는 고유가·고물가·고환율(3고) 상황 지속에 수익이 악화하면서 저성과 사업부를 중심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복지로는 삼성전자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던 대기업 SK하이닉스의 상황도 어둡다. 메모리 시장 장기 불황에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조 8984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올해 1~2분기에는 각각 3조 4023억원과 2조 8821억원의 적자를 냈다. 불황의 그림자는 자회사에 먼저 드리웠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이미지센서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이 IT 업계 불황으로 크게 줄면서 공장 가동률도 대폭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부터 최근까지 산업계 전반의 사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로 적자 사업부 매각이나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2년간 코로나19 록다운(국경봉쇄) 영향으로 기업별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유럽 지역의 전쟁이 1년 8개월째 이어지면서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가 올 상반기 525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사업성이 악화하자 사모펀드에 이를 매각하기로 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11일 본사 앞에서 성난 직원들의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가처분 소득 감소와 환경 변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위기감은 더욱 짙다. 홈쇼핑 업계는 TV시청 인구가 줄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 이상 급감했다. 탈출구 없는 적자 불황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00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넷플릭스 등의 출현 이후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CJ ENM은 올 초 조직통폐합과 인원 감축 등을 단행했으며 코로나19와 한한령을 거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HDC신라면세점도 감원 말고는 생존의 해법을 모색하지 못했다. 카카오 계열사들은 무차별적인 문어발식 확장의 대가를 톡톡히 받았다. 적자 누적에 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이먼트도 결국 대규모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최근 우리 경제에 충격파를 던진 사건 중 하나는 건실했던 가전기업 ‘대유위니아그룹’ 도산이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널리 알려진 대유위니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위니아와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 메뉴팩처링, 대유플러스까지 4계 회사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한국의희망 의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미지급 대금 660억원, 체불임금 700억원으로 총 1300억원이 넘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115조원 규모)을 보유한 삼성전자도 연초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단기 차입해 유동성 위기를 넘을 정도인데 여력이 없는 중견기업은 여차하면 벼랑 끝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대법원 도산사건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법인회생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63.8% 급증한 652건으로 집계됐다. 법인파산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1034건)했다. 상황이 이러니 미래 신사업과 성장동력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 육성 환경도 혹독해지고 있다. 공간공유업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적자가 계속 늘어 정직원 5명을 모두 내보내고 아르바이트생 1명만 쓰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 업종 변경까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59개사를 대상으로 한 상의 조사에 따르면 10곳 중 4곳이 “자금 조달 문제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임기중 가시적 성과 내달라”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임기중 가시적 성과 내달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 인천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사모펀드의 준공영제 버스업체 인수,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추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대표적 사회적 갈등 사례”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에만 해결을 미룰 게 아니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장·서울시장·경기지사 회의를 4번이나 했고 국장급 회의도 3번 했는데 진전된 결과가 있느냐”면서 “임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인천시는 1992년 개장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한 쓰레기까지 모두 처리하면서 그동안 많은 환경 피해를 봤다며 2025년말 사용 종료를 요구해왔다. 이에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환경부 등 4자 협의체는 현 매립지를 대체할 새로운 매립 후보지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기상 의원 “버스 인수한 사모펀드 점검하고 제재하라”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서울 인천 대전에서 사모펀드가 준공영제버스업체들을 대거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가 인수해서 운영하는 업체들은 불필요한 건 다 매각하고 필요한 건 임대해서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금 회수를 7~8년만에 하기 위해 쥐어짜기와 원가절감 방식이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그는 “표준화된 정비, 버스기사들의 처우, 승객들의 안전 등이 중요한데 수익에만 몰두한다”며 유정복 시장과 배석한 김준성 교통국장에게 “휴식시간도 보장 잘 안된다고 하니 인천시가 점검하고 제재하라. 제주는 재정지원금을 환수한 사례도 있다”며 다그쳤다. 이어 “과거 ‘먹튀’와 같은 수많은 사례가 있다”며 “런던과 뉴욕은 공영제를 잘 하고 있다고 하니 인천은 뉴욕 및 런던과 경쟁하는 도시가 돼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서울신문 확인결과 런던은 공영제를 하고 있지 않다. 차파트너스 “우리는 국내 금융기관 중심, DNA 달라” 이에 대해 국내에서 준공영제 버스업체를 가장 많이 인수해 경영중인 차파트너스 측은 “우리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생명보험회사·증권회사 등만 참여하고 있는 기관전용 사모펀드”라면서 “‘먹튀’로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해외 사모펀드나, 불법행위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L자산운용이나 O자산운용 등의 일반사모펀드와는 DNA가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편,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연간 14~15억원씩 편성하던 주민참여 예산이 전임 시장 때 500억원 가까이 증액 편성됐는데 특정 정당 당적을 가졌던 사람들이 위성 단체를 설립해 위법 부당하게 사용했는데 시 자체 감사결과가 미흡하다”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 대구시 “공유재산 매각해 신청사 건설비용 충당”… 두류정수장은 제외

    대구시 “공유재산 매각해 신청사 건설비용 충당”… 두류정수장은 제외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신청사 예정부지인 옛 두류정수장을 매각해 신청사 건설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은 사실상 철회했다. 시는 두류정수장 유휴부지, 성서행정타운, 칠곡행정타운, 중소기업명품관, 동인청사(건물), 동인청사(주차장) 등 6곳을 매각가능한 공유부지로 검토했지만, 두류정수장 부지는 시의회의 반대를 고려해 보류하고 나머지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시는 매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시 의회에 매각동의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신청사 설계예산을 의회에 낼 계획이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시의회 매각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사추진 부서를 설치하고 설계용역비 135억원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홍 시장이)명확히 밝혔다”고 썼다. 또 김 의원은 “이러한 내용은 23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도 (홍 시장이)피력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시가 실시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신청사 건립 시기에 대해 시민의 80.7%는 ‘시 재정이 호전될 때까지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재원조달과 관련해서는 시민의 60.5%가 ‘(빚을 내지 않고) 유휴부지를 매각해 건설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신청사를 건립하는 데 드는 추정 비용은 약 4500억원이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신청사 건립기금을 모아 1765억원을 모았지만 코로나19 대응 시민지원금으로 사용해 현재 397억원이 남았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강북 랜드마크 될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지정’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강북 랜드마크 될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18일 서울시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최된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 ‘수정가결’ 된 것과 관련해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에 대해 지역 시의원으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를 통해 1986년 준공된 3710가구 규모의 마포구 성산동 446번지 일대 성산시영아파트(18.2ha)는 현재 33개동에서 향후 30개동 4823세대(공동주택 516세대)로 재건축되어, 향후 약 5000여세대에 육박하는 마포 최고 주거환경 개선 및 서민 주거안정 도모를 통해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시영아파트는 2020년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주민동의율 72.68%를 확보해 같은 해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바 있지만, 택지개발지구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기 전, 관련 상위 계획인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하고자 서울시에서는 2022년 4월부터 성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성산시영아파트는 지난 2022년 5월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8월에는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됐으며, 비로소 1년 만인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보다 신속한 재건축 사업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8월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결정·고시 이후, 12월 해당 아파트 높이계획에 있어 주민공람 시, 성산시영재건축예비추진위원회 등 주민공람 시 최초 35층 재건축을 목표로 계획한 바 있으나, 올해 초 서울시가 35층 제한 규정을 폐지하면서, 40층으로 층수를 높이는 안을 고려한 바 있다. 이에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120m 이하 범위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높이기준을 준수하도록 결정함에 따라, 주민의 요청을 종합적으로 수용해 이번 심의 시 최고 40층 이하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심의에서 논의된 사항 중, 전체면적 18.2ha인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토지이용계획(안)의 경우,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약 11.7%, 획지(공공주택용지, 유치원 용지)는 약 88.3%로 계획되었으며, 이 중 도로(6830.9m2, 3.8%)는 사업대상지의 북동쪽에 있는 월드컵북로(25m)는 그대로 존치되며, 공원(1만 4500m2, 7.9%)의 경우, 이번 심의 과정에서 신설되는 근린공원 면적을 일부 축소하되, 대상지 서측 성중길변(8m)의 경우, 메타세콰이어 길과 연계되는 형상으로 조정을 검토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어 이를 수용해 최종 수정 가결됐다.이에 김 의원은 이번 도시계획위 심의 의견과 관련해 “성중길변 일대 불광천 및 성미교와 연계한 공원이 일부 축소되는 점은 다소 아쉬우나, 불과 1년 전 서울시 특교금 15억원, 의원발의 5억원, 총 20억원의 예산확보로 뚝방길 메타세콰이어 일대 데크판 조성을 통한 주민을 위한 성산테마길 조성 사업 추진은, 재건축 사업 완료 후, 마포 최고의 랜드마크인 미래 성산시영아파트의 주변 입지를 고려해 예측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단히 잘한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결정된 이번 정비계획 수립에 있어, 향후 재건축 사업 대상지 서측 불광천 변 일대 반원형태의 열린 공원과 연계해, 서측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문화시설과의 연결은 물론, 신설되는 공원과 연접해 주민들이 공동이용시설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해 향후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이 연계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통과를 기반으로 향후 연기되는 일 없이 차례대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교통, 녹지, 문화, 주거 등 인프라가 구축된 강북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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