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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딸 조민(32)씨의 입시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2년 9개월여간 복역한 끝에 나오게 된 것이다. 20일 법무부는 정기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씨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정씨는 형기가 11개월가량 남은 상태인데, 이번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정경심씨는 2019년 11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해 조씨의 입시에 활용한 혐의와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등 15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월 정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정씨는 2019년 10월 23일 이른바 ‘조국 사태’로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됐으며, 2020년 5월 1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모두 201일 동안 수감돼 있었다. 이후 2020년 12월 23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3800만원가량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감 중이던 지난해 10월엔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2개월간 일시 석방됐으나, 검찰이 형집행정지 연장을 불허하며 지난해 12월 재수감됐다. 정씨의 만기 출소는 2024년 8월로 예정돼 있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결식 아동에게 1억 1000만원짜리 ‘한가위 꾸러미’

    새마을금고중앙회, 결식 아동에게 1억 1000만원짜리 ‘한가위 꾸러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한가위에도 끼니를 거를 어린이들을 위한 ‘한가위 꾸러미’를 마련했다. 중앙회가 1억 1000만원을 들여 꾸러미에 넣을 물품을 준비했고 중앙회 임직원들이 모여 직접 꾸러미를 제작했다. 20일 중앙회에 따르면 임직원 40여명은 전날 서울 성동구의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한가위 꾸러미 100세트를 직접 만들었다. 꾸러미 안에는 풍성한 명절을 책임질 17가지 종류의 먹거리와 학용품 세트 등을 가득 담았다. 이 꾸러미들은 서울 25개 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1000명에게 전달된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 4월 산불 피해지역 안정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을 기부했다. 7월에는 기록적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에 5억원을 전달했다. 수해복구 활동에도 함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에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와 상생의 지속발전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남은행 직원, 3000억원으로 횡령 돌려막고 골드바·주식 ‘플렉스’

    경남은행 직원, 3000억원으로 횡령 돌려막고 골드바·주식 ‘플렉스’

    BNK경남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대출금 등 562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던 직원 이모(50)씨가 3000억원에 육박하는 은행 돈으로 ‘횡령 돌려막기’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챙긴 돈, 즉 은행 순손실 금액은 595억원이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결과’에 따르면 이씨는 2012년 첫 횡령을 저지른 이후 이 사실을 숨기려고 다른 PF 사업장에서 또 횡령을 저질렀다. 이씨는 이렇게 총 17개 부동산 PF 사업장에서 77차례에 걸쳐 2988억원을 빼돌렸다. 대출금 횡령이 1023억원,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횡령이 1965억원었다. 최악의 금융권 횡령 사고로 꼽혔던 지난해 우리은행 횡령(668억원) 사고를 가뿐히 뛰어넘는 규모다. 이씨는 PF 대출 차주들이 대출 취급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허위 대출 서류를 만들어 거액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 돈은 무단 개설한 계좌나 가족·지인 명의 계좌 등에 이체했다. PF 대출 차주(16개 시행사)가 정상 납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도 빼돌렸다. 이씨는 이 돈으로 골드바나 부동산을 사들이고, 골프·피트니스 회원권을 구매했으며, 자녀 유학비, 주식 투자 등에 썼다. 금감원은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에 강도 높은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 등은 먼저 당국에 즉각 보고를 하지 않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BNK금융과 경남은행 모두 이씨와 관련한 금융 사고 정황을 지난 4월 초 인지했다. 그러나 자체 조사 등을 이유로 금융당국 보고를 미뤘다. 금감원은 지난 7월 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내부통제 부실 책임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먼저 BNK금융은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위험 관리 및 업무실태 점검에 소홀했다. 경남은행 내부통제 관련 테마 점검을 실시하면서도 고위험 업무인 PF 대출 취급 및 관리에 대해서는 점검을 실시한 사례가 없었다. 경남은행은 이씨가 15년간 동일 부서에서 PF 대출 업무를 담당했음에도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명령 휴가를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다. 이씨에게 자신이 취급한 PF 대출에 대해 사후관리 업무까지 수행하게 하는 등 직무 분리도 전혀 하지 않았다. 또 자체 감사를 특별한 이유 없이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감사해 장기간 횡령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다. 금감원은 “횡령 금액 사용처를 추가 확인하고 검사 결과 확인된 사고자 및 관련 임직원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민 편의·안전 여건 개선…특별교부금 46억 10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민 편의·안전 여건 개선…특별교부금 46억 1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20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관내 총 9개 사업에 필요한 46억 1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정1동에 있는 신트리공원 내에 잔디마당, 숲놀이터, 물놀이장, 유실수원, 흙길 등을 조성하는 신트리공원 리노베이션에 10억 1000만원 ▲어린이 보호구역, 남부순환로 및 주변도로 교통표지 교체를 위한 예산 5억원 ▲양천구청역 인근 녹지대 조성, 보도정비, 노후시설 정비 등 역 외부 주민휴게공간 정비를 위한 예산 3억원 ▲갈산공원 내 파고라, 벤치 등 낡은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2억원 ▲오금교 상류부터 양화교까지 안양천 일대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및 노면 정비 등 도로환경 개선 예산 5억원 ▲등촌역 일대 보도정비 예산 6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되면 노후 도로·시설 정비 및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주민 안전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녹지대 조성, 공원 환경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확정된 특별교부금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며 발굴해낸 사업들”이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자격으로 서울시와 각종 정책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서울시 정무진과 지속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주민들과도 지속해 소통하며 생활 환경 향상 및 안전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 또는 재해 등의 사유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내주는 금액으로, 서울시장이 심사를 통해 교부한다.
  • 동남아 골프여행서 경찰 체포…‘셋업 범죄’로 13억 갈취한 일당 검거

    동남아 골프여행서 경찰 체포…‘셋업 범죄’로 13억 갈취한 일당 검거

    성매매 체포 상황 꾸며 13억 갈취현지 브로커·현지 가담자 등 추적 해외에서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속인 이후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13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계는 캄보디아로 골프 여행을 가자고 피해자를 유인한 후,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상황을 가장해 수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박씨(63) 등 5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김씨(50) 등 3명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이른바 ‘셋업 범죄’로, 범죄를 저지를 의도가 없는 사람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범죄 또는 허위 범죄 사실을 뒤집어씌우는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60대 사업가 A씨에게 “성매매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면 미화 1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협박해 1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골프 모임에서 알게 된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범죄수익금의 자금 세탁을 담당할 김씨 등 3명을 섭외했고, 과거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알게 된 현지 브로커 주모(51)씨를 통해 경찰로 추정되는 현지인 6명도 섭외했다. A씨와 함께 지난 6월 30일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골프 여행을 떠났고, 현지의 한 술집에서 A씨가 성매매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상황을 연출했다. 다음날 현지 경찰관으로 추정되는 체포조 6명이 들이닥쳤고, 박씨는 A씨에게 “성매매로 체포된 것 같다. 현지에서 징역형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A씨가 의심하지 않도록 일행 중 한 명도 함께 체포되는 것처럼 꾸며 실제 현지 경찰서에서 5시간 정도 대기했다. 체포됐던 일행 중 한 명이 13억원을 주고 풀려난 것처럼 연기했고, A씨는 13억원을 세 차례에 걸쳐 송금했다. 박씨 등은 귀국 이후 은행 34곳을 돌아다니며 범죄수익금을 모두 현금화한 뒤 수익을 분배했다. A씨가 의심하자 합의금을 공동 분담하겠다며 5억원을 돌려주기도 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브로커 주씨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 및 인터폴 적색수배 조처를 했다. 또 주씨가 고용한 현지인들은 실제 현지 경찰관으로 추정되는 만큼 인터폴을 통해 관련 사실을 캄보디아 경찰청에 통보해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A5블록 집단체비지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광명 구름산지구 A5블록은 528세대 공동주택용지로 부지면적 2만9145㎡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 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 공개경쟁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기 때문에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사항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곳으로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사업비 3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원 77만2855㎡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및 석면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이 진행 중이다.
  • 서울마곡에 ‘내집마련’ 기회…뉴홈 사전청약 3300호 공급

    서울마곡에 ‘내집마련’ 기회…뉴홈 사전청약 3300호 공급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세 번째 사전청약이 이달 시작한다. 서울마곡과 하남교산 등 ‘알짜부지’가 포함된 이번 사전청약은 총 32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6년 거주 후에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뉴홈 세 번째 사전청약은 나눔형 1152가구, 일반형 1225가구, 선택형 918가구 등 총 3295가구를 공급한다.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40가구), 서울마곡 10-2(260가구)는 나눔형이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한다. 하남교산 지구는 3호선 하남연장선(송파~하남 구간) 신설역이 예정돼 있고, 서울 강남·송파까지 접근성이 우수하다. 안산장상 지구는 신안산선(안산~광명~여의도) 신설역이 지어질 예정이고, KTX 광명역 및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서울마곡 10-2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6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위치한다.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인천계양(614가구), 남양주진접2(381가구)는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며, 전체 물량 중에 70%는 특별공급, 나머지 30%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갈매역(경춘선)과 별내역(8호선 예정)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며, 입지가 서울 및 별내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인천계양 지구는 박촌역(인천 1호선), 계양역(공항철도) 등과 접근성이 양호하며, 주변 철도노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S-BRT 노선에 연접해 있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며, 풍양역(4호선, 9호선 예정) 신설이 예정돼 있다. 구리갈매역세권(285가구), 군포대야미(346가구), 남양주진접2(287가구)는 선택형이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 공급되는 선택형은 6년 동안 우선 임대 거주를 한 후에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이다. 분양전환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된다. 만약 입주 시 감정가가 4억원이고 6년 후 분양 시 감정가가 8억원이면 분양전환가격은 6억원이다.이번 사전청약 나눔형과 일반형의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60㎡ 이하는 2억~4억원대, 69~84㎡의 경우 4억~5억원대 수준으로 산출됐다.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공고 시점 기준이며,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결정된다. 선택형의 전용 60㎡ 이하 추정임대료는 월 50만~60만원대다. 선택형은 공고 시 사전청약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한 추정감정가, 추정임대조건을 제공하며, 실제 입주 시 감정가와 임대조건은 본청약에서 공고되는 가격으로 확정된다. 공급 일정은 오는 22일 일반형을 시작으로 25일 나눔형, 26일 선택형이 공고된다. 서울마곡 10-2 지구는 공고가 27일에 나온다. 접수는 다음 달 16일 특별공급부터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서울마곡 10-2 지구부터 순차적으로 나온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사전청약에 중복 신청할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으면 1인 1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 박나래, 재산 많아도 “결혼정보회사 점수 20점”…이유는

    박나래, 재산 많아도 “결혼정보회사 점수 20점”…이유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정보회사에서의 점수가 20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심현섭은 “어느덧 53세 노총각, 환갑에도 혼자일까 봐 두렵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40대 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고, 50번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소개팅은 100번 이상 시도했다고 한다. 심현섭은 그러면서 “제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이 좀 낮았다. 외아들도 아닌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감점 요인이었다. 전문대 나온 학력도 감점이었고, 연예인 등급이 의외로 안 높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업체마다, 회사마다 기준표가 다르다”면서 한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수표 속 남녀 점수 기준은 달랐다. 남자는 100점 만점에 직업이 30점, 학벌이 25점, 집안이 20점, 재산이 20점, 외모가 5점을 차지했다. 반면 여자는 외모가 40점, 집안이 20점, 직업이 20점, 학벌이 10점, 재산이 10점이었다. 비고란도 있었다. 남자는 호감 가는 인상이 아니면 외모 0점, 장남이면 5점 감점, 민머리면 5점 감점이었다. 여자는 외모 기준이 자세했다. 외모 만점은 키 165㎝ 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 몸무게 50㎏ 미만이 40점 만점이었다. 박나래는 “저는 외모가 0점이다. 장녀도 5점 감점, 30세 이상도 5점 감점이다. 점수를 내보니 100점 만점에 20점이다. 너무 충격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박나래는 과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리디아 고·이민지·최혜진… ‘국제연합군’ 인천 상륙 티샷

    국제파와 국내파의 대결이 불꽃을 일으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2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정규대회이면서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를 겸해 출전 선수 면면이 국제대회 못지않다. 외국 선수로는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와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를 독식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결혼 뒤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격한다. 올해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6위 이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등 한국 대회에 강한 면모가 있어 반등이 기대된다. 지난해 7월 US오픈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인 이달 초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9승을 신고한 이민지도 좋은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혜진(롯데)도 국제파로 출전한다. 최혜진은 올해 6월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했는데, 당시 대회 장소가 베어즈베스트 청라였다. 이 밖에 2021년 LPGA 투어 신인왕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3승의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2020년 LPGA 투어 비거리 1위에 오른 장타자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등도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 올해 유일하게 3승을 거두며 이예원을 바짝 쫓고 있는 박지영(한국토지신탁), 투어 간판 박민지(NH투자증권), 지난 주말 읏맨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마다솜(삼천리),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수지는 “한화 클래식에서 올해 첫 우승을 한 뒤 전체적으로 감이 좋다. 코스도 잘 알고 내 구질과도 잘 맞는다”면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 ‘주산지’ 왕버들 비경 되찾는다

    청송 ‘주산지’ 왕버들 비경 되찾는다

    대한민국 명승 제105호인 경북 청송 주왕산 인근 ‘주산지’ 왕버들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청송군은 올해 예산 5억원을 들여 청송읍 용전천, 진보면 반변천 왕버들 군락에서 자생하는 18그루를 주산지 내에 옮겨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물속에 잠겨 장관을 이루던 주산지의 왕버들 상당수가 고사하면서 보존 및 복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사계절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옛 모습을 하루빨리 찾길 원해 청송군이 실행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최근 수년에 걸쳐 환경부와 국립공원 등에 설득해 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연말까지 저수지를 비우고 새 왕버들을 심을 계획이다. 고사 위기에 놓인 왕버들에는 영양제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선 경종 때인 1721년 완공된 주산지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속해 각종 환경법과 국립공원법 등에 저촉돼 그동안 군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불과 10여년 전 만 해도 주산지에는 왕버들 군락지가 형성돼 수령 100년 이상 되는 나무들이 빼곡했지만, 이제 20~300여년 된 30여 그루만 남은 상태다. 이마저도 언제 고사할지 모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고사 현상이 수위가 높아지면서 왕버들 뿌리가 썩기 때문으로 본다. 왕버들 평균 수령은 300년이지만 주산지 왕버들은 깊은 수심 탓에 70∼150년으로 수명이 짧다. 주산지는 2003년 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알려졌으며, 주위의 비경과 맞물려 환상적이고도 동양적인 미를 물씬 풍겨 연간 1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다.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통신이 주산지를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주산지의 독특한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산지 입구에 대형주차장, 오토캠핑장, 무대 등도 마련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文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文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제21대 총선 두 달 전 통계 조작 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나타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제21대 총선(4월 15일)을 두 달 앞둔 2월 하순부터 국토교통부에 수도권(경기·인천) 집값 변동률의 ‘주중치’와 ‘속보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가 2017년 6월부터 한국 부동산원에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서 서울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확정치(화요일) 발표 전 주중치(금요일)와 속보치(월요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데 더해 그 범위를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5일 발표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중간 감사 결과에서 작성 중인 통계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통계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기는 15억원 이상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12·16 대책’이 나온 뒤였다. 감사원은 2020년 2월 16일 당정청 회의에서 ‘규제 지역을 추가하면 총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청와대가 규제 추가를 미룬 대신 통계를 매만지는 방식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2020년 7월 임대차3법 후에는 청와대와 국토부가 서울 전세가격까지 주중치 보고를 시켰다. 여권은 부동산 통계 조작 감사 결과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9년 11월 19일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비춰 보면 당시 발언은 통계를 조작해 국민을 속이려 했던 것과 맥락이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통계 조작을) 알고 있으면 통계 조작 정점, 몰랐으면 청와대 보고 체계에 중대 결함이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은 조작된 숫자로 정권을 유지하려 했다”며 “관계된 자가 설령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통계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강압 조사와 인권침해까지 동원해 만든 횡포의 결과물이자 조작 감사”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최고 5억… 수능·모평 출제교사 24명, 학원에 문제 팔았다

    최고 5억… 수능·모평 출제교사 24명, 학원에 문제 팔았다

    교육부, 4명 고소·22명 수사 의뢰“5~6차례 관여… 대부분 억대 수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모의평가(모평)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대형 입시업체나 유명 ‘일타강사’에게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최고 5억원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적발된 교사 24명에 대해 고소하거나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1~14일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행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해 현직 교사 322명의 자진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이 명단을 2017학년도 수능·모평부터 올해 6월 모평까지 출제 참여자 명단과 비교해 교사 24명이 수능·모평 문제를 출제하거나 검토한 것으로 파악했다. 교육부는 24명 가운데 4명을 수능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들은 학원가에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등을 판매한 뒤 그 이력을 숨기고 수능과 모평 출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수능과 모평 출제에 모두 참여했고, 1명은 모평에만 참여했다. 수능과 모평 출제위원은 최근 3년간 판매된 상업용 수험서 집필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서약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이들은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제공한 사실을 숨기고 허위로 서약서를 작성한 뒤 출제에 참여해 출제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교육부 판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많게는 수능과 모평 출제에 대여섯 차례 관여한 사례도 있다”며 “사교육 업체로부터 5억원 가까이 받은 교사도 있고, 억대 금액을 수수한 경우도 다수”라고 말했다. 교사 22명(고소 2명 중복 포함)에 대해서는 수능이나 모평 출제 참여 후 학원가에 킬러 문항 등을 판매했다고 보고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능과 모평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위원들에게 참여 사실과 문제 출제 과정에 관한 비밀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받는다. 교육부는 이들이 서약을 어긴 만큼 청탁금지법과 출연기관법상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사들에게 문제를 구매한 사교육 업체 21곳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는다. 이 업체 중에는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대형 입시업체와 유명 일타강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드는 사교육 업체가 병역특례 업체로 지정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병무청은 이 업체에서 당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배정된 요원이 국어영역 모의고사 지문을 작성한 것을 확인했다. 병무청은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업체에 대해 전문연구요원 배정을 제한하고 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 해당 요원의 복무 기간을 연장하고 관련 수사도 의뢰했다. 교육부는 사교육 업체에 판매된 문항이 시험에 출제됐는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힐 사안이라고 했다. 수능이나 모평 문제가 사교육 업체로 유출됐거나 사교육 업체의 문항과 유사한 문항이 출제된 사실이 확인되면 수능의 신뢰성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를 팔았던 수능 출제진이 더 많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수능 공정성 확보 노력에 있어 반성할 부분이 있다. 과거에 이런 과정을 미리 못 챙긴 부분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교육부는 문제 유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출제 과정에서 문항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특정인이 내려는 문제가 똑같이 나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러 차례 문제를 만들고 폐기하고 검토하면서 변화가 생긴다”며 “접수된 (유출 의심) 사례도 상당수는 EBS에서 연계된 사례였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출제진을 구성할 때 사교육 업체와 거래한 출제진을 제외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문항 판매자의 수능·모평 출제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위기의 1000원 학식’… 동문 기부금으로 밥상 차린다

    ‘위기의 1000원 학식’… 동문 기부금으로 밥상 차린다

    저렴한 가격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았던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이면서 대학들이 동문 등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섰다. 서울대발전재단은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학생회관 식당에서 1000원 학식 운영을 위한 ‘100인 기부 릴레이’ 모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617만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발전재단은 “올해에만 지난 7월까지 1000원 학식 이용자가 23만명에 달하면서 이미 5억원 이상의 교비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대학들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나선 것은 1000원의 아침밥 이용자가 예상보다 더 많은 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을 제외하면 운영 자금을 끌어올 방도가 없어서다. 정부는 이 사업에 끼니당 1000원, 서울시도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게다가 고물가로 식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인건비 지출도 늘어난 상황이다. 성균관대도 지난달 동문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 운영 자금으로 쓰이는 ‘후배사랑 학식 지원기금’에 기부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2학기에 기금이 소진되면 다른 용도의 장학기금으로 운영비를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운영 자금 고갈 등을 우려해 지난 5월 사업 시작과 동시에 동문의 지원을 받았다. 대학들이 재정 부담에도 동문 기부 등을 통해 사업을 이어 가려는 건 학생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커서다. 대학생 이모(19)씨는 “유일하게 절약할 수 있는 게 식비인데 이미 학교 인근 식당 가격은 너무 비싸다”며 “학식은 그나마 가격에 비해 음식의 질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정 여건이 열악하거나 동문 대상으로 지원을 받기도 어려운 지역 소재 대학들은 아예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체 대학의 10% 정도만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 등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청년들의 식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사회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文 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文 정부, 총선 두 달 전 집값 통계 조작 수도권 확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제21대 총선 두 달 전 통계 조작범위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나타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제21대 총선(4월 15일)을 두 달 앞둔 2월 하순부터 국토교통부에 수도권(경기·인천) 집값 변동률의 ‘주중치’와 ‘속보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가 2017년 6월부터 한국 부동산원에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서 서울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확정치(화요일) 발표 전 주중치(금요일)와 속보치(월요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데 더해 그 범위를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5일 발표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중간 감사 결과에서 작성 중인 통계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통계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기는 15억원 이상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12·16대책’이 나온 뒤였다. 감사원은 2020년 2월 16일 당정청 회의에서 ‘규제 지역을 추가하면 총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청와대가 규제 추가를 미룬 대신 통계를 매만지는 방식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2020년 7월 임대차3법 후에는 청와대와 국토부가 서울 전세가격까지 주중치 보고를 시켰다.여권은 부동산 통계 조작 감사 결과와 관련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을 들고나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9년 11월 19일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비춰보면 당시 발언은 통계를 조작해 국민을 속이려 했던 것과 맥락이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통계 조작을) 알고 있으면 통계 조작 정점, 몰랐으면 청와대 보고 체계에 중대결함이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은 조작된 숫자로 정권을 유지하려 했다”며 “관계된 자가 설령 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통계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강압 조사와 인권 침해까지 동원해 만든 횡포의 결과물이자 조작 감사”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 ‘천원의 아침밥’ 기금 고갈…대학들, 동문 대상 모금 나서

    ‘천원의 아침밥’ 기금 고갈…대학들, 동문 대상 모금 나서

    서울대·성균관대 등 동문 대상 모금 나서이용객 증가에 식재료 가격·인건비 지출↑지역 대학과 대학 바깥 청년 차별 우려도 이른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이 식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등을 감당하지 못해 중단 위기에 놓이면서 대학들이 동문 등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섰다. 서울대 발전재단은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학생회관 식당에서 1000원 학식 운영을 위한 ‘100인 기부릴레이’ 모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617만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발전재단은 “올해에만 7월까지 1000원 학식 이용자가 23만명에 달하면서 이미 5억원 이상의 교비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1000원 학식 운영 자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하자 이러한 기부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대학들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나선 것은 1000원의 아침밥 이용자가 예상보다 더 많은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을 제외하면 운영 자금을 끌어올 방도가 없어서다. 정부는 끼니당 1000원, 서울시도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성균관대도 지난달 동문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과 관련해 ‘후배사랑 학식 지원기금’에 기부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2학기에 기금이 소진되면 다른 용도의 장학기금으로 운영비를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한 숙명여대는 사업 시작과 동시에 동문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대학들이 재정 부담에도 동문 기부 등을 통해 사업을 이어가려는 건 학생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더 커서다. 대학생 이모(19)씨는 “유일하게 절약할 수 있는 게 식비인데 이미 학교 인근 식당 가격은 너무 비싸다”며 “학식은 그나마 가격에 비해 음식의 질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재정 여건이 열악하거나 동문 대상으로 지원받기도 어려운 지역 소재 대학들은 아예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체 대학의 10% 정도만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한 수도권 대학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에 의존한 운영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과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취업을 준비하는 김모(24)씨는 “대학생들만 지원하는 건 같은 나이대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청년들의 식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사회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소득 4000만원까지 ‘새희망홀씨’ 대출 받는다

    연소득 4000만원까지 ‘새희망홀씨’ 대출 받는다

    서민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의 소득 요건이 완화되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연령 폭도 넓어졌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더 많은 고객이 새희망홀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운용 규약을 개정했다. 먼저 소득요건을 종전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청년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연령대를 종전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넓혔다. 개별 은행들은 개정된 규약을 내규에 반영하고 자체적인 새희망홀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취급금리 인하, 맞춤형 특화상품 출시,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 등이다. 맞춤형 특화상품으로는 제2 금융권 가계신용대출 대환용 상품, 청년 대상 저금리 소액 비대면 상품 등이 있다. 올 상반기 시중에 공급된 새희망홀씨 규모는 1조 4233억원(산업·수출입·씨티·인터넷은행 등을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2014억원) 증가한 액수다. 은행별로는 농협(2430억원), 국민(2304억원), 하나(2105억원), 신한(2012억원), 기업(1500억원), 우리(1142억원) 등 순이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지속적인 공급 확대 노력으로 1분기 6457억원에서 2분기 7766억원으로 공급이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평균금리는 7.8%로 지난해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기준금리 인상 폭(1.75%포인트)의 5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체율은 1.6%로 지난해 동기(1.4%)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신규고객 발굴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금리인하, 특화상품 출시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저신용 차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도와… 아동·군부대 등도 지원

    롯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도와… 아동·군부대 등도 지원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하며 양국의 중소기업을 돕는 윈윈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맘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해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올해 6개의 ‘맘(mom)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맘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아울러 롯데는 ‘청춘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한다. 지난해 장병들의 니즈와 군부대 특성을 반영해 스터디 카페 등을 만들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76곳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제6회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을 후원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롯데는 2021년부터 연 1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무원 가족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상금과 상품을 후원하고 있다.
  • ‘수능출제’ 교사 24명, ‘최대 5억원’에 문제 팔았다

    ‘수능출제’ 교사 24명, ‘최대 5억원’에 문제 팔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했다. 앞서 교육부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사의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322명이 신고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명단을 2017학년도 이후 수능·모의평가 출제 참여자 명단과 비교해 겹치는 24명을 적발했다.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4명 중에 5억원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었고, 억대 금액을 수수한 교사들도 다수였다”며 “많게는 금품 수수 교사가 수능·모의고사 출제에 5, 6차례나 관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교사들로부터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 21곳 또한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는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유명 입시업체도 포함됐다. 더구나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드는 사교육업체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됐다는 의혹마저 제기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업체의 전문연구요원 배정 추천을 제한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이 업체에서 당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배정된 요원이 국어영역 모의고사 지문 작성 등을 한 것을 확인하고, 이 요원에 대해 복무 연장과 함께 수사의뢰 조치하기로 했다. 해당 사교육업체 역시 고발한다.한편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출제진을 구성할 때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이력이 있는 교사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향후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고소·수사의뢰 대상 현직 교사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24학년도 수능 출제진에 ‘킬러문항 출제 경력자’가 포함되지 않도록 감사원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이 뿌리를 내려 수능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청년세대 병역의무의 공정성까지 훼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을 끊어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최고위직 여성 패션 분석…‘현송월백’ 의외의 가격

    북한 최고위직 여성 패션 분석…‘현송월백’ 의외의 가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북한 고위직 여성들의 명품 사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1만원짜리 중국산 가방을 든 현송월 부부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디올, 구찌 등 고가 브랜드의 가방을 주로 들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18일(현지시간)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지난 16일 사진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든 가방이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구찌의 희귀 제품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 외무상이 든 가방이 타조 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지금은 단종됐지만 아이슬란드의 한 중고품 거래 웹사이트에서 1만 달러(약 13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이번 회담 와중에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검은색 ‘레이디 디올’ 핸드백을 든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해당 가방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크리스찬 디올 홈페이지에서 7000달러(약 925만원)에 팔리고 있다. 반면 수행단 중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저렴한 중국제로 보이는 핸드백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가방은 중국 웹사이트에서 8달러(약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NK뉴스는 설명했다. 북한은 수년 전부터 외국의 고가 브랜드 제품을 “자본주의 국가들이 북한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무기”라고 지목하고 강하게 단속해왔다. NK뉴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북한 주민 가운데 1000만명 이상이 기아와 영양실조에 시달렸다는 유엔 보고서를 인용하며 북한 최고위층과 일반 주민들의 생활 수준에 극심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김정은 10살 딸도 ‘디올’ 입어 김 위원장의 10살 딸 김주애도 지난 3월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화성-17형’ 발사 현장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 IWC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을 착용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찬 1600만원짜리 시계는 2019년 7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참관, 2020년 수해지 시찰, 같은 해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도 포착됐다. 청소년기를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하며 보낸 김 위원장은 스위스 시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다. 롤렉스 등을 고위 관료들의 선물용으로 종종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억원이 넘는 파텍필립을 비롯해 모바도, IWC 등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역에 호화 별장만 수 십곳에 달하고, 어려서부터 요트, 제트스키, 승마, 스키 등 호화 스포츠를 즐겼다. 대당 약 105억원 상당인 최고급 요트와 외제차, 이탈리아산 수제 양복 등 사치에 익숙한 편이다. 중국의 온라인매체 징데일리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해외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리설주가 애용하는 시계는 스위스 브랜드 모바도로, 김 위원장과 커플 시계로 착용한 적도 있다. 샤넬과 디올, 프라다, 구찌 등의 핸드백 및 클러치를 즐겨 들며 액세서리는 티파니를 애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몇 년 전부터 북한의 명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엔 ‘백두혈통’이라고 부르는 로열 패밀리에 국한됐으나 최근 몇 년 전부터 신흥 자본가와 일반인 등으로 차츰 확대되는 추세라는 것이다. 북한 평양의 국영 상점들은 주민들에게서 미국 달러를 받고 북한 원화를 거슬러 주는 방식으로 명품 등 사치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는 사치품을 북한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로열 패밀리의 경우 명품 옷과 식품을 조달하는 조직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청송 주산지 왕버들 옛 모습 되찾는다…청송군, 연내 복원 추진

    청송 주산지 왕버들 옛 모습 되찾는다…청송군, 연내 복원 추진

    대한민국 명승 제105호인 경북 청송 주왕산 인근 주산지 왕버들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청송군은 올해 예산 5억원을 들여 청송읍 용전천, 진보면 반변천 왕버들 군락에서 자생하는 18그루를 주산지 내에 옮겨 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물속에 잠겨 장관을 이루던 주산지의 왕버들 상당수가 고사하면서 보존 및 복원이 필요하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사계절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옛 모습을 하루 빨리 찾길 원해 청송군이 실행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수년에 걸쳐 환경부와 국립공원 등에 설득과 설명을 통해 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올해 연말까지 저수지를 비우고 새로운 왕버들을 심을 계획이다. 조선 경종 때인 1721년 완공된 주산지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속해 각종 환경법과 국립공원법 등에 저촉돼 그동안 군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은 또 고사 위기에 놓인 주산지 왕버들에 대해서는 영양제도 투입해 생육조건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불과 10여 년 전 만 해도 주산지에는 왕버들 군락지가 형성돼 수령 100년 이상 되는 나무들이 빼곡했지만, 이제 20~300여년된 30여 그루만 남은 상태다. 이마저도 언제 고사할지 모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고사 현상이 주산지 수위가 높아지면서 왕버들의 뿌리가 물 속에서 썩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일반 왕버들의 평균 수령은 300년인 반면 주산지 왕버들은 깊은 수심 탓에 70∼150년으로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 주산지는 2003년 고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주위의 비경과 맞물려 환상적이고도 동양적인 미를 물씬 풍겨 연간 1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통신이 주산지를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산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주산지의 독특한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산지 입구에 대형주차장, 오토캠핑장, 무대 등도 마련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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