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억원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러트닉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감자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고졸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축가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727
  • 대이동 신호탄?…‘람보’ 욘 람, 6000억에 사우디 주도 LIV 이적

    대이동 신호탄?…‘람보’ 욘 람, 6000억에 사우디 주도 LIV 이적

    남자 골프 세계 3위이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최다 4승을 올린 욘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다. 람은 8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와 애슬레틱스 등 현지 언론에 “LIV 골프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LIV 골프 측도 람이 LV 로고의 모자를 쓰고 그레그 노먼 커미너셔가 람에게 LIV 골프 점퍼를 입혀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람은 애슬레틱스와 인터뷰에서 “LIV 골프가 만들어낸 성과가 마음에 든다. 비즈니스도 좋아한다. 4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한 일이다. 나한테는 정말 설레는 일”이라면서 “누구든 솔깃한 걸 제시해서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골프다이제스트와 전화 통화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골프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나도 그렇다”면서 “LIV 골프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혁신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폭스뉴스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고 행복하다. 하지만 팀 경기를 비롯해 LIV 골프가 제공하는 모든 게 매력적”이라며 골프를 세계 시장에서 성장시키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스페인 선수로 팀을 꾸려 죽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이적 결심의 배경이라고 부연했다. 이적 계약금에 대해 애슬레틱스는 4억 5000만 달러(약 5922억원), ESPN은 3억 달러(약 3948억원) 이상, 영국 텔레그라프 스포츠는 4억 5000만 파운드(약 7455억원)로 보도하는 등 다소 차이를 보였다. 어쨌든 필 미컬슨(미국)이 받은 2억 달러,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받은 1억 5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등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받은 역대 최고 금액이다. 람은 앞서 LIV 골프 출범 당시에는 이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는 “돈 때문에 골프를 해본 적이 없다. PGA 투어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겨루는 무대이고 이곳에서 최고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면서 “아내와 ‘4억 달러가 생기면 사는 게 달라질까’라고 얘기해봤는데 돈이 더 많아진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랬던 람의 LIV 이적 소문은 람이 지난달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이탈하며 불거졌다. 람은 거듭된 이적설 보도에도 침묵을 지켜왔다. 람의 이적은 PGA 투어가 LIV 골프와 합병을 포함해 전면적인 동업을 결정하며 장벽이 낮아진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LIV 골프가 PGA 투어나 DP 월드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유를 줬다고 설명했다. 람은 마스터스 우승으로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확보했고 US오픈은 2031년까지 출전권을 따놨다. 다른 메이저대회도 2028년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LIV 선수들은 아직 라이더컵 출전을 하지 못하지만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람의 이적은 PGA 투어에 큰 충격과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LIV 골프가 주로 영입한 선수들은 전성기를 살짝 지났거나, 부상으로 최근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한 선수들이었는데 람은 현재 최고의 주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람은 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올렸고 52주 동안 세계 1위를 지켰다. 람의 이적에 대해 PGA투어는 “개별 선수의 결정에 왈가왈부할 순 없다”면서 “우리는 선수들이 지분 소유자가 되고 투어가 회원들에게 투자하고 팬들에게 투자하며 남자 프로 골프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는 원론적인 반응을 내놨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적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 마장 먹자골목 대체할 ‘성동안심상가’ 확충

    마장 먹자골목 대체할 ‘성동안심상가’ 확충

    지난해 화재를 겪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점포 가운데 일부가 인근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으로 자리를 옮겨 문을 열었다. 여기에 구가 안심상가 확충에 나서면서 이르면 올해 말 10곳의 점포가 추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7일 구에 따르면 마장동에 먹자골목이 생긴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될 즈음이다. 정부의 마장동 소 도축장 일대 정비사업 과정에서 서울시 주도로 청계천 인근 업소들을 현 마장동 437 일대로 이주시켰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허가 건물이 하나둘 발생했고 과거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다 2022년 3월 먹자골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무허가 건물로 꽉 들어찬 골목은 항상 화재가 일어날 위험이 있었다. 화재는 골목 중간에 위치한 업소의 전기시설에서 시작됐다. 누전으로 발생한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로 이어진 바로 옆 업소로 순식간에 번져 33개 점포 가운데 11곳을 태웠다. 화재 이후 먹자골목 일대 시설 노후와 안전 문제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무허가 업소 정비 요구가 이어졌고, 먹자골목 상인들은 이주 과정의 정당성과 생존권을 주장하며 맞섰다. 구는 물리적 충돌 없이 주민과 먹자골목 상인이 상생하는 방안으로 대체 상가를 확보해 마장축산물시장 인근을 물색했으나 마땅한 대체 상가를 찾을 수 없었다. 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건립돼 지난해 3월 준공 후 공실로 있던 서울시 소유 ‘마장청계플랫폼 525’를 대체 상가로 활용하고자 서울시와 1년여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용도폐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마침내 지난 8월 시설 매입과 이전 등기를 마쳤다. 대체 상가 내부에 12곳의 점포를 조성했으나 전체 먹자골목 상인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구는 인근에 추가 대체 상가를 찾아봤으나 이 또한 마땅치 않아 안심상가를 확충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은 먹자골목 상인 이전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는 서울시가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지원해 마련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구는 하루라도 빨리 남은 상가들이 이전하고 먹자골목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마장청계점 확충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확충 공사가 완료되는 이달 말에는 최소 10곳의 상가가 확보된다. 성동안심상가 마장청계점에는 지난달 초부터 총 12곳의 음식점이 영업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10개 점포가 추가 이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먹자골목 정비는 35년이 넘도록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한 채 영업해 온 업소들을 대체 상가를 확보해 평화적으로 이전시킨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전하는 먹자골목 상인들이 조기에 정착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마장축산물시장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후, 너만 봐!

    이정후, 너만 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주전 외야수 2명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면서 이정후(25)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7일 샌디에이고와 양키스는 2대5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인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셤을 넘겼고 양키스는 투수 마이클 킹, 드루 소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를 보냈다. 결국 샌디에이고에 주전 외야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한 명만 남았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샌디에이고가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이정후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 냈다. MLB네트워크는 “중견수 이정후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이정후의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내보내면서 연간 3000만 달러(약 398억원) 이상의 지출을 아끼게 됐다”며 “이정후가 샌디에이고의 영입 대상 목록 선순위에 올랐다. 계약이 빠르게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가 이정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김하성 영입을 주도했던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이정후를 눈여겨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트레이드 전까지 샌디에이고에는 소토, 그리셤, 타티스 주니어까지 빅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들이 있었다. 그런데 2명의 주전 외야수를 내보냈다. 샌디에이고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가 MLB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인 지난 10월 피트 퍼텔러 단장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정후의 활약을 직접 확인할 정도로 관심을 보여 왔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밥 멜빈 감독이 최근 윈터미팅 현장에서 이정후의 이름을 언급하며 새로운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도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이정후의 몸값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MLB네트워크는 이정후의 계약 규모를 4년 총액 6000만 달러(795억원), ESPN은 5년 6300만 달러(835억원), 디애슬레틱은 4년 5600만 달러(742억원)로 추정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 원주 부론산단 뜬다… 교통·산업 인프라 대폭 확충

    원주 부론산단 뜬다… 교통·산업 인프라 대폭 확충

    강원 원주 부론의 교통·산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고속도로 IC(나들목)가 놓이고, 산업단지가 만들어져 원주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다. 원주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설치·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시는 편입토지 부지 보상 협의, 문화재 지표 조사 등을 실시한다. 부론IC는 2027년 개설되고, 총사업비는 441억원이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화했다. 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카이스개발, SG건설 등으로 이뤄진 특수목적법인(SPC)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이날 IBK투자증권을 비롯한 5개 금융사와 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부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부론산업단지는 60만 9000㎡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조성된다. 시는 9월 부론면 노림리에서 부론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연구하는 미래항공기술센터는 부론산업단지에 4층 연면적 6414㎡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된다.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에는 국비 105억원을 포함해 총 290억원이 투입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IC 개설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로 기업 유치가 활발해져 부론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뿐만 아니라 원주 전체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 상반기 보조금 부정수급 618억… 작년보다 22.4% ‘껑충’

    상반기 보조금 부정수급 618억… 작년보다 22.4% ‘껑충’

    올해 상반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거둬들인 금액이 418억원에 달했다. 보조금 부정수급 적발에 따른 제재부가금 200억원까지 포함하면 600억원이 넘는다. 특히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 부정수급 증가가 전체 환수액을 끌어올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 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제재 처분 실태’를 점검한 결과 상반기에만 제재부가금을 포함한 부정수급액 618억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505억원)보다 22.4% 늘었다. 제재부과금은 부정이익가액의 최대 5배를 부과한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환수액은 3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환수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8%로 적지만 지난해 상반기(5억 1000만원)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해 전 분야를 통틀어 증가 폭이 가장 가팔랐다. 허위 세금계산서와 허위 연구자를 등록해 연구개발비를 타낸 사례, 기업이 파견근로자를 직접 채용한 것처럼 속여 청년일자리창출지원금을 가져간 사례 등이 적발됐다. 권익위는 이런 사례들로 전체 환수액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커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일부 기관들의 부정수급 사례를 문제 삼아 내년도 R&D 예산을 일괄 삭감하기도 했다. 사회복지 분야 환수 금액은 342억 1000만원(82%)으로 덩치가 가장 컸지만 지난해보다 6.2% 줄었다. 사회복지에서도 생계급여와 긴급복지지원 등 기초생활보장 분야 부정수급 환수액이 55%로 절반을 넘겼고 고용안정장려금,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33%를 차지했다. 3위는 통신 분야였다. 운수업체 유가보조금의 지원 대상이 아닌 차량에 주유하거나 폐업 상태에서 유가보조금을 신청한 사례를 적발해 8억 9200만원을 환수했다. 8억 5700만원을 환수한 교육 분야에선 지역아동센터 등록 차량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면서 유류비를 청구해 꿀꺽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 소토 그리셤 양키스로···샌디에이고 이정후 영입 ‘준비 끝’

    소토 그리셤 양키스로···샌디에이고 이정후 영입 ‘준비 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주전 외야수 2명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면서 이정후(25)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7일 샌디에이고와 양키스는 2대5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인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셤을 넘겼고 양키스는 투수 마이클 킹, 드루 소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를 보냈다. 결국 샌디에이고에 주전 외야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한 명만 남았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샌디에이고가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이정후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 냈다. MLB네트워크는 “중견수 이정후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이정후의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내보내면서 연간 3000만 달러(약 398억원) 이상의 지출을 아끼게 됐다”며 “이정후가 샌디에이고의 영입 대상 목록 선순위에 올랐다. 계약이 빠르게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가 이정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김하성 영입을 주도했던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이정후를 눈여겨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트레이드 전까지 샌디에이고에는 소토, 그리셤, 타티스 주니어까지 빅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들이 있었다. 그런데 2명의 주전 외야수를 내보냈다. 샌디에이고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가 MLB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인 지난 10월 피트 퍼텔러 단장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정후의 활약을 직접 확인할 정도로 관심을 보여 왔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밥 멜빈 감독이 최근 윈터미팅 현장에서 이정후의 이름을 언급하며 새로운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도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이정후의 몸값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MLB네트워크는 이정후의 계약 규모를 4년 총액 6000만 달러(795억원), ESPN은 5년 6300만 달러(835억원), 디애슬레틱은 4년 5600만 달러(742억원)로 추정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 “모친이 수백억 자산가” 재력 과시하며 투자금 155억 가로챈 50대 기소

    “모친이 수백억 자산가” 재력 과시하며 투자금 155억 가로챈 50대 기소

    가족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지인들에게 155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학부모 모임 등에서 알게된 지인 12명에게 펀드 투자, 대기업 사주 매입 등 명목으로 투자금 15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상당한 재력가로 수백억원대 펀드 투자를 하는 중이며, 남편은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서 투자를 유도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A씨는 투자금을 받으면 일부를 이자인 것처럼 돌려주면서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고, 더 많은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피해자는 매달 이자가 들어오자 집을 매각해 거액을 맡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월 피해자들이 원금을 달라고 요구하자 자취를 감췄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 상당 부분은 A씨가 개인적으로 소비하거나 돌려막기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시진핑·푸틴 제치고 1위 오른 이 여자… 타임 ‘2023 올해의 인물’

    시진핑·푸틴 제치고 1위 오른 이 여자… 타임 ‘2023 올해의 인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올해의 인물로 미국의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를 선정했다. 연예인 중 최초로 단독 선정된 사례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2023 올해의 인물’로 스위프트를 발표하며 “분열된 세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국경을 초월하고 빛의 원천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오늘날 지구상의 그 누구도 그렇게 많은 사람을 그렇게 잘 움직일 수 없다”면서 “수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세계적인 전설로 만들고, 기쁨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에 기쁨을 가져다준 공로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인물’ 선정은 타임이 1927년부터 그해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개인, 그룹 등을 상대로 선정하는 연례행사다. 타임지는 “그의 인기는 수십 년에 걸쳐 높아졌지만 올해는 스위프트가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일종의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한 해”라며 “그는 자신이 누구보다 잘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사람들과 연결되는 노래를 작곡함으로써 그것을 해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예술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은 최초의 올해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대중문화 예술인으로 2005년 아일랜드 록밴드 U2, 2017년 배우 애슐리 저드와 스위프트가 선정됐지만 모두 본업과는 별개의 이유로 올해의 인물이 됐다. U2는 각종 자선활동, 저드와 스위프트 미투 운동의 확산에 미친 영향 때문에 선정된 사례다.스위프트는 올해 북미를 시작으로 각국에서 공연한 ‘에라스 투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의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식당, 호텔 등 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미국에서는 ‘스위프트노믹스’란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지난 7월 미국 시애틀에서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열린 공연에서는 팬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규모 2.3의 지진까지 기록됐을 정도다. 순자산 11억 달러(약 1조 4465억원)의 기록을 세우며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트래비스 켈시(34)와의 공개연애도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등 스위프트의 인기는 경제·사회적인 현상이 됐다. 미국 하버드대는 내년 봄학기부터 스위프트의 음악 세계를 문화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강의 개설을 결정하기도 했다. 타임이 스위프트와 함께 검토한 후보로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등이 있었다. 타임지는 “스위프트는 세계의 주인공이 됐다”고 평가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내년도 경북도의 예산규모는 12조 607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2조 821억원보다 5257억원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11조 1193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0조 5111억원보다 6082억원(5.8%)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조 4885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 5710억원보다 825억원 감소했다. 첫날인 5일에는 경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을 필두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연구원의 운영 행태에 관해 강하게 질타하며, 앞으로 경북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도시 학생들은 천원의 밥상 혜택을 보는데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의 학생들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며, 지역학생이 밥상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재정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북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5년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경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질타와 적정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하여 경북도가 지원하는 보험료가 최하위 수준이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험료 증액을 촉구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도민이 보는 예산서에 산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 이는 도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향후 예산 편성 시 산출 근거를 명확히 기재해 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에서 꿀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양봉 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립을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하며, 구미에서 하는 지방정원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사업진행 정도가 미흡하여 구미시민의 실망이 크다며, 계획과 실행이 맞지 않아 행정 신뢰도가 실추된다면 경북도가 적극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마약문제에 관한 경북도의 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점과, 관련 교육·홍보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보문단지 부지 매각과 관련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매각한 보문단지 중심부지가 방치되어 황폐해진 상황에 놓여있어 관광 활성화와 APEC유치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관 부서의 안일한 대처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에 대해 특별 조치를 요구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된 구미 모 업체의 냉동김밥을 예로 들며 현재 김밥에 드는 쌀이 월 10만t이고 향후 월 50t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농산품의 브랜드화도 중요하지만 냉동김밥과 같은 K푸드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소관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난임부부의 고통 해소를 위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난임부부 확대 지원정책’을 경북도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요청을 하고,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협의를 촉구했음에도 보건복지부의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막혔다며 보건복지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편, 질의 중 박 의원이 난임부부에 직접 받은 SNS메시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혀 예산심사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농업인 수당에 관해 질의하며, 시급하지 않은 행사성 사업이 아닌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으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택이 방치되어 있다며 경북도가 이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안동에 의과대학 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국립암센터 유치가 지역 의료사업 발전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의 혈세를 들여 산 업무용 차량을 실제로 얼마 사용하지도 않고 헐값에 폐차처분 했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예산을 바른 용도로 쓸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대구시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억원을 받았다는 점을 사례로 들며, 경북도도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이와 같은 시너지효과가 나야 하는데 오히려 출연금이 늘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산모에 대한 의료비와 산후조리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지방이 소멸하지 않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려면 일자리 문제가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또한 안동의료원 이전 용역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올해 포항에서 재선충 발생으로 산림 훼손이 많은 점을 예시로 들며 경북도의 산림이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이 미진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농지매각에 있어 농지관리위원회에 협의토록 한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국비가 줄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처음 시작했던 사업 규모에서 국비가 줄게 되면 사업의 기존 목표가 상실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소관 부서에서 이런 경우에 잘 대처해서 국비확보에 적극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어촌 인력난 해소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양질의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필요하다며 외국현지에 경북도 차원의 인력양성소 설치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보육환경 개선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추가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보육환경 개선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추가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6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이미 시작된 양천구 보육타운은 전체면적 4500㎡ 이상의 지하2층, 지상5층 건물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돌봄,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 육아지식까지 각종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보육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5년 6월까지 4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는 보육타운은 총공사비만 240억원이 들어가는 양천구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 허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부족한 구재정에 큰 도움이 되어 향후 보육타운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지난 11월에도 ▲해누리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에 12억 6500만원 ▲목동동로 등 2개소 가로녹지 정비사업에 2억원 ▲양천둘레길 정비 및 안내시스템 개선에 3억원 ▲양천교육지원센터 조성에 7억원 ▲신월4동 걷고싶은거리 보도 재정비에 5억원 등 총 29억 6500만원의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허 의원은 “내년 7월까지는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양천 주민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 입법·정책적인 뒷받침을 위해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전교조 노조 사무실, 폐교(구 화양초) 이전 환영”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전교조 노조 사무실, 폐교(구 화양초) 이전 환영”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노조 사무실을 서울 도심 빌딩에서 폐교가 된 서울 광진구 화양동 옛 화양초등학교 건물로 이전한 것을 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노조 사무실을 보증금 15억원을 내고 사용하던 종로구 교북동 모 빌딩에서 폐교된 화양초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노조에 지원하던 임차보증금 15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전교조의 이 같은 결정은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월 발의되고 7월 초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례는 교육감이 노조에 지원하는 노조사무실의 크기를 최대 100㎡로 제한, 노조 사무실은 유휴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민의 세금을 아끼고 시민의 재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책무”라며 “잇단 폐교 등으로 교육청 내부에 여유 공간이 생기는 데도 세금 수억~수십억원씩을 들여 외부 민간 건물을 임차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시민의 눈높이로 봤을 때 심히 부적절해 의회가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에 대해 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해 와 지난 9월에 재의결했음에도 교육감이 끝내 공포를 거부해 의장이 직권 공포했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현재 해당 조례는 교육감이 대법원에 무효소송을 제기해 계류 중이다. 교육청은 노조의 단체교섭권은 법률로서만 제한할 수 있어 조례로 이를 제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노조관련 법률은 사용자가 노조 사무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지원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의회의 조례는 노조 활동을 본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로 단체 협상의 당사자인 교육감에 대해 시민의 이름으로 재량범위를 한정하는 것에 불과해 위법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폐교된 남은 공용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의 세금을 절약하자는 서울시의회의 뜻과 부합해 전교조 이외에도 교육청 소속 다른 노조들도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노동조합 서울본부는 내년 4월 임차 계약이 만료되면 보증금 6억원인 사무실을 보증금 3000만원인 사무실로 옮길 계획이고, 대한민국교원조합 서울지부 또한 보증금 2억원에서 역시 3000만원인 사무실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들 노조가 사용하던 보증금 6억원과 2억원은 각각 서울시교육청 회계에 편입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에는 교사 노조 이외에도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총 11개 노조가 설립되어 있다. 민주노총 학비노조는 용산구에 3억 2000만원의 세금지원을 받아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김 의장은 “시민이 낸 세금과 시민의 재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회와 공공기관 종사자가 응당 해야 할 일”이라며 “전교조 이외에 다른 노조들도 교육청과 협의해 교육청 내 유휴 공간으로 이전해 세금을 아끼는 일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서울시교육청도 ‘노조 지원 조례’를 거부한 채 대법원 소송 등을 계속하지 말고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전남도·전남교육청 무상급식 지원비 갈등 타결···분담률 5대 5

    전남도·전남교육청 무상급식 지원비 갈등 타결···분담률 5대 5

    내년도 학교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5일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1204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올해보다 135억원 늘어난 규모다. 앞서 2024년도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과 관련해 도교육청은 식품비 단가 400원 인상과 교육청 40%, 지자체 60%를 제안했지만 전남도는 단가 200원 인상과 5대 5 분담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었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급식 단가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어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식품비 분담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인 5대5로 균형을 맞출 것을 도교육청에 제안했다. 반면 도교육청은 일시에 50%를 상향하는 것은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매년 연차적으로 상향할 것을 주장했다. 이같은 모습에 전남교육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합의가 안될 경우 세입 결손액이 발생해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감액으로 이어지고, 학생들만 피해를 입는다”고 두 기관을 싸잡아 비난했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부담비율 5대5, 400원 단가 인상안으로 최종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지자체가 602억원(도 241억·시군 361억), 교육청이 602억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원 포함)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307개, 19만 5000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교육청에서 꾸준히 지원을 요구했던 유치원 식품비도 2024년부터는 무상학교급식 예산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초·중·인가대안학교는 지자체(도·시군), 시군지역 읍면 소재 고등학교는 교육청, 시지역 동 소재 고등학교는 시에서 지원했던 방식을 모든 학급에 대해 지자체와 도교육청이 공동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합의했다. 두 기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재정이 감축되는 상황에서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예산안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를 통해 좋을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상호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사건 브로커 성씨에게 ‘수사 무마해달라’ 돈 수억 줬다”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사건 브로커’ 성모씨(62)에게 인사비와 청탁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전달했다는 금품 공여자와의 증언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씨와 브로커 전모씨(63)에 대한 세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가상자산(코인) 투자사기 피의자인 탁모씨(44)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고급차량과 현금 등 18억5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함께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탁씨는 이날 증언에서 “2020년 12월9일 광주의 한 술집에서 성씨가 ‘경찰고위 간부 등과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다’며 현금 1억원을 가져오라고 했다”며 “코인을 현금으로 바꾼 돈 중 1억원을 들고 술집에 가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그 자리에는 당시 경무관(현재 치안감 퇴직자)과 검찰 6급 수사관, 지역 국회의원 비서관 등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성씨는 ‘경찰 고위직들에게 돈을 줘야하는데 찔끔찔끔 주니까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목돈을 주면 알아서 해준다’고 말했다”며 “성씨가 고위직들에게 인사를 하려면 현금과 골프회원권이 필요하다고 해 같은달 2차례에 걸쳐 현금 각각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탁씨는 “성씨가 서울 쪽 사건을 기소중지 시켜줘 신뢰가 갔다”며 “광주 광산경찰서에 제기된 사기 사건 수사에서도 관련 수사 자료를 다 봤고, 성씨가 자랑하는 경찰 인맥들에게 돈을 주면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탁씨는 이밖에도 2021년부터 3500만원, 2000만원, 4000만원 등을 여러차례에 걸쳐 성씨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탁씨의 동생도 “(성씨로부터) 경찰 고위직에게 올해 6월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을 줬다고 들었다”고도 말했다. 탁씨와 그의 동생은 “여러차례에 걸쳐 돈을 줘 모든 거래가 기억나진 않는다”면서 “가지고 있는 현금 전달 사진, 녹취내역, 성씨에게 준 돈을 마련한 코인 현금화 내역 등을 모두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탁씨는 지난해 8월 사건브로커 성씨를 검찰에 고발한 이유에 대해 “그렇게 돈을 많이 줬는데도 사건 처리가 제대로 안됐다”며 “나중엔 돈이 모두 떨어져 변호사비를 낼 돈도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증거조사 및 증언 신빙성 검증 등을 위해 한차례 더 기일을 열어 결심공판을 진행키로 했다. 성씨와 전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년 1월11일 오후 2시30분에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검찰은 탁씨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압수수색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광주지검 목포지청 수사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한 전 경무관, 전남경찰청 퇴직 경감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 무마 의혹·인사 청탁 등의 의혹을 받는 전현직 경찰관들에 대한 수사, 그리고 성씨와 성씨 가족 등이 운영하는 업체 7곳의 일선 지자체 부당 관급공사 계약 의혹 수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성씨는 20여년 전부터 쌓아올린 검찰·경찰 간부들과의 인맥을 내세워 각종 각종 사건무마 및 인사청탁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왔다. 성씨는 1990년대 광주 동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밴드마스터로 일하며 맺은 경찰·검찰들과의 인연을 무기삼아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광주·전남지역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여러 개의 ‘골프 모임’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 국제도시 3곳 교통불편 해소에 내년 1368억 투입

    인천 국제도시 3곳 교통불편 해소에 내년 1368억 투입

    인천 송도·영종·청라 등 국제도시 3곳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보다 더 많은 예산이 내년에 투입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의회에 내년도 인천경제자유구역 교통 분야 특별회계 예산으로 올해 805억원보다 69.9% 증가한 1368억원을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주요 사업은 광역버스·공항리무진 혼잡도 개선 지원, 청라 신교통수단(GRT) 운영비 지원, 공항철도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도·영종·청라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5월부터 김진용 청장이 주관하는 교통 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교통 여건 개선에 주력해왔다. 김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인구와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도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위주의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4일 경북도교육청 소관 2024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내년도 경북도교육청의 예산규모는 5조 454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 9229억원보다 4688억원(▲7.9%)이 감소했고, 기금조성 규모는 1조 3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7억원(▲0.7%) 감소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도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2024년 교육예산 편성의 적정성에 대한 현미경 심사와 송곳질의와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및 추진계획에 대한 정책질의도 함께 이어졌다. 먼저 박순범 의원(칠곡)은 학교폭력, 교권침해 예방에 관한 소관 당국의 대응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피해자 지원체계가 미흡해 피해발생 대비 지원실적이 저조하고, 피해지원 예산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무상보육,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 아이 숫자가 감소하고 있는데 사립유치원의 경우 여전히 학부모 부담금이 5~6만원 정도 든다며, 학부모 부담금을 없애 실질적인 무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공무원 주택 임차기금에 관해 질의하며, 기금의 목적 및 요건이 현실과 맞지 않아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기숙사 사감들의 학교별로 다른 임금체계 및 근무시간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 적정한 기준을 수립해 기숙사 관리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교육청의 불용액과 이월액이 다른 시도 대비 높아 교육부로부터 115억원이라는 페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 앞으로 국세수입 감소로 세입여건 전망이 비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안일하게 재정운용을 한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특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늘봄학교 전면확대 시기가 1년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식사문제, 인력수급문제 등 사전 준비 상황의 전반에 걸쳐 질의하며, 특히 늘봄학교 일자리는 근무시간이 적고 임금이 낮아 인력수급 문제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대한 발빠른 대책 마련 및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올해 공립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에 교원 1명당 학생 4.2명으로 법정 정원 기준을 초과한다는 점을 지적, 교육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교원 배치 기준 마련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치료지원 대상자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전문인력과 적정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학교복합화 시설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 많다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에서 협력을 구하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그치지 말고, 교육청과 학교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라고 요청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그린스마트스쿨 선정과정 및 학교안전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질의하며, 그린스마트스쿨의 합리적인 선정과 학교 안전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사업을 좀 더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회복세로 전망되는 중기지방교육재정 여건과 달리 미국 컨퍼런스보드 및 한국 통계청 경기지표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가리키고 있고, 늘봄사업 추진으로 세출예산 수요증가가 예상됨으로 중장기교육재정계획을 다시 제대로 세워서 미래교육에 대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가 예산편성기준을 위배하고, 연내 집행가능액 추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과 함께, 아이쉼터사업의 예산 대비 효율성 문제를 지적,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증액과 감액이 많은 것은 의회의 지적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면서 의회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 기업체를 살려야 지방이 살고 나라가 튼튼해지니,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교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그린스마트사업 추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안동여고 공간혁신 사업 등 일부 사업은 계획보다 사업추진이 늦어진다고 지적, 미래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교 공간이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따뜻한행복교육지원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예산 편성을 할 때 이 사업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학교에 예산을 투입해서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해 세심한 고민이 부족하다며, 향후 예산운용에 있어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교권 침해 문제와 청소년 도박 심각성에 대해 질의하며, 특히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당국의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권 회복을 위한 의지가 예산에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특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도교육청의 교육공무원과 달리 교원의 고위직은 특정 대학에 편중되어 있다며, 인력 구성의 다양성과 형평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간 협의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발굴해 지방소멸을 막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아울러 “내년도 내국세 감소로 이와 연동된 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한 반면 유보통합 및 늘봄학교 확대 등 세출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어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사업이 긴축예산 편성에 따라 빠지지는 않았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어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사업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 어려운 교육재정여건에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세입 감소에도 시장 잇속 알차게 채운 2024 서울시 예산안”

    박수빈 서울시의원 “세입 감소에도 시장 잇속 알차게 채운 2024 서울시 예산안”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4일 ‘2024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에서 용두사미에 그친 ‘정원도시 서울’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 서울시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이다. 지방재정 운용 기본 원칙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이를 바탕으로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약 45조 7000억원이며, 주목할 점은 13년 만에 예산 축소다. 세입 감소로 전년 대비 약 1조 5000억원의 예산이 축소돼 그 어느 때보다 서울시민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 이런 사정은 안중에도 없는지 서울시는 한강 프로젝트에만 열중하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강력히 추진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예산에는 꽤나 관대하다. 1억원, 10억원이 우스울 정도로 증액 편성했다. 서울항 조성 253억원(전년 대비 247억원 증액), 서울 수상레포츠센터 유지관리 17억원(전년 대비 16억원 증액), 잠수교 뚜벅뚜벅 행사에 18억원(전년 대비 5억원 증액)을 편성해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이 외 수억 원을 들여 신규 추진하는 사업들도 상당수다. 프로젝트 사업만 총 55개에 달하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것이 서울시 계획이다. 이것도 모자랐는지 갑자기 등장한 리버버스 선착장 조성에 208억원을 추가 편성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오 시장이 대대적으로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의 예산 감액편성에 대해 비판했다. 정작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정원도시 서울’의 예산 편성안을 보면 한강 프로젝트와는 상반된다.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가로변 녹지량 확충 74억원(전년 대비 145억원 감액),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99억 원(전년 대비 120억원 감액), 하천생태 복원 및 녹화 20억 원(전년 대비 107억원 감액),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및 관리 10억원(전년 대비 13억원 감액)을 편성해 일부 사업은 예비 심사에서 약간 증액됐고 일부 사업은 원안 가결됐다. 계획에도 없던 한강 사업은 막무가내로 추진하는 반면 계획했던 ‘정원도시 서울’은 슬그머니 사라지는 형국이다. 박 의원은 “오 시장이 본격 브리핑한 ‘정원도시 서울’은 예산으로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감액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불과 2주 전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을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시장이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은 비움, 연결, 생태, 감성이라는 4가지 전략으로 서울 곳곳에 도심 속 일상 정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었지만 ‘2024년 서울시 예산안’에 그 구상은 온데간데없다. 박 의원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이 같은 시기에 서울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예결위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감액하고, 보다 시민 친화적인 예산을 집중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전지훈련 메카 경남’ 올해 3418개팀 찾아

    ‘전지훈련 메카 경남’ 올해 3418개팀 찾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남 ‘전지훈련팀 유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경남도는 올해 동계(지난해 11월 20일∼올해 3월 31일)·하계(올해 7월 1일∼9월 30일) 시즌 3418개팀 52만명이 경남을 찾았고 지역경제 소비활동은 3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소비활동 규모는 한국사회체육학회지 일일소비지출 분석자료에 근거해 추산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자료에서는 훈련팀 1명당 하루 7만 4000원 정도를 사용한다고 보고 있다.도는 올해 전지훈련팀 규모 등을 볼 때 코로나19 이전 단계로 회복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는 전지훈련팀이 경남을 찾는 이유로 겨울철 온난한 기후,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기초·전문 체력 측정, 스포츠 재활서비스, 종목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동·하계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토브·에어컨리그 등을 꼽았다.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시설·관광시설 요금 할인, 지역특산물 제공, 훈련용품과 격려품 지원, 전지훈련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 제작 등 다양한 혜택도 훈련팀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경남도는 “내년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각 시·군과 함께 전략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남도를 스포츠 전지훈련 중심지로 만들어 매년 전지훈련팀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로 위장…남편에 징역 35년 선고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로 위장…남편에 징역 35년 선고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하고 사망보험금을 약 5억원을 타내려 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에게 검찰 구형보다 높은 중형이 선고됐다. 제3지역군사법원 제2부는 5일 살인, 시체손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7) 원사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앞선 지난달 8일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30년보다 5년 더 많은 형량이다. A원사는 지난 3월 8일 오전 4시 52분쯤 강원 동해 구호동 한 도로에서 숨진 아내 B(41)씨를 조수석에 태우고 가다가 옹벽을 들이받는 등 위장 교통 사망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원사는 B씨의 사망보험금 4억 7000여만원을 타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조사 과정에서 B씨 발목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발견된 혈흔은 소량이었던 점, B씨 목 부위에서 ‘눌린 흔적’이 발견된 점 등 타살 의심 정황을 발견해 A원사를 구속기소했다. A원사는 법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아내를 차에 태웠고, 옹벽을 들이받은 사고가 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할 만한 징후나 뚜렷한 동기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 목 부위에 삭흔(索痕·목에 끈을 두르고 난 뒤 남는 끈 자국)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점, 의식을 잃은 배우자를 발견하고 신고하거나 응급처치하지 않고 오히려 범행 현장을 치우고 청소하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 등을 종합할 때 목을 조른 적 없다는 피고인 측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범행의 중대성, 태도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여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JYP 박진영, 10억 ‘공개 기부’한 이유 “선한 영향력 더 퍼지길”

    JYP 박진영, 10억 ‘공개 기부’한 이유 “선한 영향력 더 퍼지길”

    가수이자 사업가인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현재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이자 두 딸을 둔 가장이기도 한 박진영은 “아빠가 돼보니 아이가 아픈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며 “저의 기부 소식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난치병 환아 치료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었다. 이날 서울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진영의 사재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전달돼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제게도 3, 4살 난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돼 보니 너무 많은 어린이가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면서 “아픈 어린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 힘이 돼 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치료비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지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되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국내외 환아들의 수술, 이식 및 재활동 치료비, 선천적인 희소 난치병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각각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도 그룹사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26억 7025만원을 기부해 1523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임차청사 임차료 2억 3000만원 감액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임차청사 임차료 2억 3000만원 감액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29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24년도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세금 낭비 방지를 위해 서울시 임차청사 임차료 과다 지급 시정을 재차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 1일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가 본 청사 외에 서소문2청사, 무교 청사 등 4개 외부 청사를 150여억원에 임차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매년 2.5% 이상 인상된 임차료를 지급하는 것은 과다한 지출이라고 지적, 2023년도 예산(월세) 증액분 약 15억원을 삭감할 것을 주문하고 흩어져 있는 4개 임차청사를 통합해 신청사를 건립하거나 청사 매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들의 세금 낭비는 용납되지 않으며, 임차료의 증액은 부적절한 것으로 2023년도 증액예산안 약 15억원을 삭감하려고 했으나 서울시에서 빌딩주와 협의하겠다고 해 철회해준 적이 있다”라며 “하지만 전혀 임대인 임차인 간에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이번 예산안에서 임차료와 관리비 5% 인상안이 제출됐다”라고 전반적인 예산 증액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이어 김 의원은 “임대차 3법에 따라 2년에 5% 이내로 협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협의 없이는 임차료 인상이 불가하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에 임대차 3법을 준수하도록 촉구하고 2024년도 임차료, 관리비 증액분 약 2억 3000만원을 감액해 예결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여전히 서울시에서는 잘못된 임차비용에 대해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제발 서울시 예산을 한 푼이라도 아끼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지적하며 “중단기 대책으로 소모성 임차료 절감을 위해 통합청사를 건립하거나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본부장 김성보)는 임차료 건과 관련해 임대주와 긴밀하게 재협의에 착수하겠으며, 통합청사 확보 건은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