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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65% 정도를 집행했지만 고작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단체가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도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단체인 HJ천주천보수련원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한학자 총재의 이니셜이자,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단체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정궁이 있는 가평군을 비롯해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 특히 여러 의혹이 나오는 곳에 대해선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은 가평군의 숙원인 ‘수상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지출된 예산 중 약 80억 원은 가평군의 소유인 ‘자라나루(공공 선착장)’ 건립에 투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단순 매출액만으로 ‘혈세 낭비’라 주장하는 것은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통령실 뭉갠 쿠팡 기습발표

    대통령실 뭉갠 쿠팡 기습발표

    관계부처 회의중 쿠팡 “피해 없다”정부 “확인 안 된 사실” 강력 항의 쿠팡의 역대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범부처 긴급대책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쿠팡이 기습적으로 개인정보 외부 유출은 3000개 계정뿐이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범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개인정보 유출 기업이 일방적으로 조사 결과를 밝힌 이례적인 상황에 정부는 거친 표현으로 유감을 나타냈다.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고,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유출자는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고객 계정 3300만개의 기본적인 고객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중 약 3000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출 정보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포함됐고 2609건의 공동현관 출입번호도 있었다고 했다. 결제 정보나 로그인 비밀번호 등 핵심 민감 정보는 아니라는 것이다. 쿠팡은 유출자가 언론보도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듯 저장했던 개인정보를 모두 삭제했고, 제3자에게 전송한 데이터는 없다고 했다. 또 유출자가 범행 은폐를 위해 개인용 노트북을 하천에 투기했지만, 쿠팡은 직접 잠수부를 동원해 회수하고 포렌식을 했으며 외부 전송 흔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조만간 고객 보상 방안을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이 조사 중인 사항을 쿠팡이 일방적으로 대외에 알린 것에 대해 쿠팡에 강력히 항의했다”면서 “현재 조사단이 정보 유출 종류 및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며, 쿠팡이 주장하는 사항은 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상 정부 조사를 받는 기업은 조사 중에는 함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 4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조사를 받았지만 해당 기업들은 조용히 사태 수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또 쿠팡은 지난 17일 확보된 증거와 진술서를 정부 기관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쿠팡이 공개한 내용을 조사단이 일체 보고받은 바 없다”면서 “쿠팡이 포렌식도 자체적으로 하고 유출된 고객 계정도 3300만개가 아니라 3000개라고 했는데 황당한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해 국민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조사 대상인 민간 기업이 이렇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사안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지난 21일 쿠팡 측으로부터 피의자가 작성했다는 진술서와 범행에 사용됐다는 노트북 등 증거물을 임의 제출 받았다”며 “범행에 사용된 증거물인지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선 쿠팡이 범정부 조사로 수세에 몰리자 여론전으로 나서는 동시에 유출 규모를 3000여건으로 한정해 법적 분쟁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국회 청문회 불출석과 소극적 대응으로 정부, 국회, 소비자 등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소비자와 주주 등이 쿠팡을 상대로 복수의 집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쿠팡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계에서 쿠팡을 한국 정치권이 압박한다며 비난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24일(현지시간) 엑스(X)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관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을 겨냥해 그의 노력을 훼손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유명한 미 정치평론가 스티브 코르테스도 최근 엑스에서 “한국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해 온 미국 기업 쿠팡을 오히려 제재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국 기업 배신 행위’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미 상원의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최근 5년간 미 행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1075만 달러(약 155억원)의 로비 자금을 지출했다.
  •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해 1년여간 약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재단이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재단인 HJ마리나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재단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 쿠팡 로비 통했나…미 정계 잇따른 ‘쿠팡 제재’ 비난

    쿠팡 로비 통했나…미 정계 잇따른 ‘쿠팡 제재’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가까운 인사나 여당인 공화당 의원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한 한국 정치권의 압박을 비난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 정계 주요 인사가 사실상 외국에서 영업하는 기업 이슈와 관련해 관심을 표명한 것은 드문 일이라 쿠팡의 미국 로비가 영향력을 발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미국 법인’ 쿠팡은 최근 5년간 미 정계에 150억원에 달하는 로비 자금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24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관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을 겨냥해 그의 노력을 훼손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회가 쿠팡을 공격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차별적 조치와 미국 기업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장벽을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전문가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당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인사로, 현재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중진인 대럴 아이사(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지난 22일 보수 매체 ‘데일리 콜러’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애플·구글·메타 등과 함께 쿠팡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이 한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 내부에서 미국 기업과 심지어 미국 시민까지 겨냥한 공격적인 움직임이 드러나면서 양국의 특별한 관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유명한 미 정치평론가 스티브 코르테스도 최근 엑스에서 “한국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해 온 미국 기업 쿠팡을 오히려 제재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국 기업 배신 행위’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미 정치권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는 배경에는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어 미국 기업으로 보는 시각이 강한 데다 막대한 로비 활동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최근 5년간 미 행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1075만 달러(약 155억원)의 로비 자금을 지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디지털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 정치권에서 ‘쿠팡 피해자론’이 확산될 경우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간 고위급 무역회담(한미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회의)이 내년으로 연기됐는데, 한국 정부의 디지털 규제에 대한 미국 측 불만 때문이라고 폴리티코가 보도하기도 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3300만개의 기본적인 고객 정보에 접근해 이 가운데 3000여개 정보만 저장했으며, 외부에 전송된 데이터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쿠팡이 스스로 조사해 끝낼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업의 자체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객관적인 증거를 중심으로 유출 여부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경찰 ‘쿠팡 물류센터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 발신자 추적

    대구 경찰 ‘쿠팡 물류센터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 발신자 추적

    경찰이 경기도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를 보낸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대구경찰청에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문자에는 ‘오늘(24일)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하라’는 내용과 특정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경기 안성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하고 인근 쿠팡 물류센터 총 3곳을 폐쇄하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들 물류센터 직원 870명은 업무를 중단하고 귀가조치 됐다. 다행히 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문자 메시지 발신자가 입금 시한으로 정한 오후 8시 이후에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경찰은 6시간 여 만에 철수했다. 대구경찰청 측은 “문자 발송에 이용한 전화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발신자 신원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최근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대구 지역 내 고교 등을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도 잇따랐던 만큼 이번 사건도 연관이 있는 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성 쿠팡물류센터 폭파하겠다, 5억 입금해”…경찰, 협박자 추적

    “안성 쿠팡물류센터 폭파하겠다, 5억 입금해”…경찰, 협박자 추적

    경기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분쯤 대구경찰청에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문자에는 ‘오늘(지난 24일)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하라’는 내용과 함께 특정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고 전해졌다. 대구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안성경찰서는 관내 원곡·죽산·일죽면 소재 쿠팡 물류센터 총 3곳에 대해 폭발물 처리반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실제 폭파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특공대 폭발물처리반도 투입,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하지만 신고자가 입금 시한으로 예고한 오후 8시까지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6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0분쯤 철수했다. 경찰 수색이 시작되자 3개 쿠팡 물류센터는 폐쇄 조처됐고, 직원 870여명은 업무를 중단하고 퇴근했다. 대구경찰청 측은 “문자가 발송된 전화 위치 파악과 함께 문자 발신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과도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위아 드림카’ 10대 기증

    ‘현대위아 드림카’ 10대 기증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있는 진해장애인평생학교 등 복지기관 10곳에 ‘현대위아 드림카’ 1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2013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올해로 총 19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5억원으로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모아 지역 사회를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판 커진 KLPGA… 내년 시즌 상금 347억 ‘역대 최대’

    판 커진 KLPGA… 내년 시즌 상금 347억 ‘역대 최대’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내년 시즌에는 더욱 규모를 키워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4일 2026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모두 31개 대회, 총상금 347억원 규모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2025시즌 31개 대회에 34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상금 규모가 1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026시즌 정규투어는 3월 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이 가운데 4개 대회가 신설됐다. 새 시즌 열리는 모든 대회의 총상금은 10억원 이상 규모로 열린다. 개막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국에서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 개막전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더 시에나 오픈(가칭)’으로, 총상금 10억원이다. 개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개막을 알렸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중단됐다. 새롭게 열리는 대회 외에 상금 증액이 확정된 대회도 있다. 4월 17~19일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6은 지난해 총상금 9억원에서 1억원이 증액돼 10억원으로 편성됐다. 메이저 대회 못지않은 상금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도 여럿 있다. 6월 5~7일 성문안 CC에서 열리는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해 총상금 12억원에서 3억원이 증액되면서 총상금 15억원을 놓고 펼쳐진다. 이밖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가칭),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총상금 15억원이 걸렸다. 이와 함께 KLPGA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8월 20~23일·포천힐스)은 BC카드·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열린다. 대신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은 중단됐다. 이외에도 일부 스폰서가 상금 증액을 고려하고 있어 내년 시즌 KLPGA 투어의 총상금 규모는 시즌 개막 이후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부 대기업이 대회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투어 전체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렇지만 KLPGA 투어에 큰 관심을 보인 김상열 회장의 노력으로 오히려 투어 규모가 확대되면서 선수들도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황유민과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등 투어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모든 스폰서들과 투어를 응원해 주시는 골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LPGA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혁신파크·국가정원… ‘머무는 도시’ 꿈꾸는 거제

    기업혁신파크·국가정원… ‘머무는 도시’ 꿈꾸는 거제

    미래 도약 이끄는 기업혁신파크산업·관광·주거·교육 ‘자족 공간’1.5조 들여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재추진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해양관광에서 생태·문화로 확장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과 시너지사계절 매력 넘치는 거제 관광오수마을 억새밭·구조라진성 등볼거리·먹거리 콘텐츠 무궁무진 조선업 중심 산업도시로 알려진 경남 거제시가 관광산업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한 관광지 확충을 넘어 산업·정주·문화를 결합한 도시 전환 전략이다. 변화는 여러 갈래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비롯해 기업혁신파크, 한·아세안 국가정원, 지역 관광지 홍보·정비 등이 잇따라 추진되며 도시 미래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다. ●관광·디지털이 만나는 기업혁신파크 거제 관광산업 도약의 핵심 축 중 하나는 거제 기업혁신파크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을 근거로 삼아 산업·관광·주거·교육 등 자족 기능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공모에서 경남도, 특수목적법인(SPC) 그란크루세와 함께 도전장을 던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예정지는 장목면 구영리·송진포리 일원 171만㎡, 추정 사업비는 1조 5000억원이다. 정부는 기존 기업도시 지원 혜택에다 개발 면적 50% 이상 소유 때 토지수용권 부여, 주 진입도로 설치비 50% 지원, 법인세 감면, 국·공유재산 임대료 20% 감면 등을 제공한다. 사업은 지난 10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그란크루세와 참여기업 투자확약서를 체결하면서 탄력이 붙었다. 지난달에는 시와 경남도,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미래형 융합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일과 삶, 문화와 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공간,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 거점이자 청년이 머무는 혁신도시가 세부 방향으로 제시됐다. 관광 인프라에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하고 교육·주거 기능을 함께 배치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전략도 논의됐다. 시는 내년 국토부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거제를 ‘방문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관광과 산업,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이 공간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거제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자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생태관광의 새 축 거제 관광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생태·정원 관광이다. 시는 동부면 산촌 간척지 일원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돼 추진됐다. 다만 2023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서 제외된 데 이어 올 4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도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중단됐다. 이에 시는 사업을 재개하고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국가 간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그 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관련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재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거제 관광 기반은 해양 중심에서 생태·문화 영역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이자 국제적 약속으로, 외교적 의무가 부여된 국가사업”이라며 “거제 생태관광 미래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K관광 휴양 벨트 구축이 목표인 이 사업 대상지는 남동권(거점-부산·울산·창원·통영), 남중권(거점-순천·여수·진주), 남서권(거점-광주·목포) 3대 권역과 2대 활성화 축(내륙 소도시 관광 활성화, 바다․육지 순환 관광 활성화)으로 나뉜다. 권역별 9개 거점에서 8개 강 소도시로 관광객 수요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중 거제는 8개 강 소도시에 속한다. 시는 관광 인프라와 자연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사계절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다·숲·역사… 거제가 쌓은 관광 저력 거제의 관광 도약은 새 프로젝트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미 축적된 지역 관광자원은 변화의 토대다. 16개 해수욕장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관광 환경, 내륙의 산과 습지, 역사 유적은 거제가 지닌 고유한 경쟁력이다. 오수마을 산촌 습지 억새밭과 윤슬 풍경은 가을 여행객을 끌어들인다. 거제식물원과 섬꽃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을 모은다. 구조라진성, 근포땅굴, 매미성 등은 거제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공간으로, 사진 명소이자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외도 보타니아, 거제 케이블카는 이미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관광지다. 여기에 숲소리공원, 동부저수지 벼루목 포토존, 굴·전어 등 쉼·미식 자원까지 더해지며 관광 콘텐츠 폭은 한층 넓어지고 있다. 시는 이런 기존 자원을 대형 프로젝트와 연결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자연과 역사,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 구조를 구축하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도시 브랜드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변 시장은 “거제의 변화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기업혁신파크와 한·아세안 국가정원, 지역 관광자원 재정비는 동떨어져 있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고 소비하고 체류하게 만드는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 제주, 빈집 공공임대ㆍ노인 복지주택 도입

    제주도가 월 임대료 3만원(입주자 부담 기준)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이어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 공급에 나섰다. 청년·신혼부부부터 고령층까지 생애주기별 주거복지를 넓히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은 내년 처음 선보인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5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도심 지역 빈집 24채를 매입 후 개축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농어촌 지역 빈집 5채를 임대·정비해 농어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경남 등 인구소멸 지역에서는 빈집 활용이 활발하나 제주는 그렇지 않아 재원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하면서 원도심 빈집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가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실시한 빈집 전수조사 결과, 도내 빈집은 1159가구로 집계됐다. 도는 특히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주거·돌봄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인 임대형 고령자복지주택도 24일 도내 최초로 공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아라아파트 단지 내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해 24가구를 증축했다.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한 층에 6가구가 함께 거실·주방을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일상을 나누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입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3만원 주택’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월 임대료 26만원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자가 3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23만원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혜택을 받은 가구는 311가구로, 도는 내년 예산 9억 2300만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을 350가구 안팎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가습기살균제 ‘참사’ 규정… 李 “국가가 온전히 배상”

    가습기살균제 ‘참사’ 규정… 李 “국가가 온전히 배상”

    기업 손해배상 책임 정부와 분담배상위원회 개편… 총리 소속 격상학교 배정·등록금·취업까지 지원추모일 지정·국가 추모 사업 추진李 “비극 반복 안 되게 제도 점검”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8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사회적 참사로 명확히 하고,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세워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많이 늦었다.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94년부터 아무런 의심 없이 사용해 온 가습기살균제가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갈 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2011년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고, 그 이후로도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에 얼마나 억울하고 참담하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며 피해자를 위로했다. 이어 “다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와 관리 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1994년부터 판매된 가습기살균제 제품(SK케미칼·애경산업·옥시 등)이 사용자의 폐 손상을 일으킨 사건이다. 2011년 당시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가 역학조사를 통해 살균제와 폐 손상 사이 인과관계를 최초로 밝혀냈다. 사건이 공론화한 지 14년이 흐른 지난달 말 기준으로 5942명이 정부로부터 피해를 공식 인정받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국가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정부는 그동안 사회적 합의를 통한 사안 해결을 추진해 왔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참사 공동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이행하고자 한다”면서 “피해구제법을 전면 개정해 이 사건을 사회적 참사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국가 책임에 기반한 배상과 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 고통과 불안을 견뎌내셔야 했던 6000명에 이르는 피해자와 가족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피해자 지원 방향에 대해선 “피해자의 학업, 사회 진출, 일상 회복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며 “피해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이날 확정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참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기존 행정적 피해구제 체계를 국가 주도 배상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금까지는 기업 분담금 2500억원과 일부 정부 출연금 225억원을 토대로 구제급여가 지급됐다. 앞으로는 정부 주도로 지원액이 대폭 확대된다. 기업에만 물었던 손해배상 책임도 기업과 정부가 나눠 갖게 된다. 기존 기후부 소속 피해구제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배상심의위원회로 개편된다. 2021년 이후 중단됐던 정부 출연도 내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국무조정실은 범부처 전담반(TF)을 구성해 ‘피해자 생애 전 주기 지원’에 나선다. 피해 청소년은 중고교 진학 시 희망하는 학교에 우선 배정하고 대학 등록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에 진출하는 피해 청년에 대해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행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의 목적에 ‘추모’를 추가하고 추모일을 공식 지정해 국가가 주도하는 추모 사업도 추진한다. 정부는 “2026년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피해구제 방식을 전면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오랜 기간 고통을 겪었던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용, 주식 23조 1위… 1년 새 두배

    이재용, 주식 23조 1위… 1년 새 두배

    글로벌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23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압도적인 주식부호 1위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개별 주주의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이 회장의 총 보유주식 가치는 23조 3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5조 1885억원에서 약 1년 만에 10조 3666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주식가치도 각각 4조 5468억원(116.9%), 1조 2569억원(63.5%)씩 증가했다. 주식부호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지난해 말 10조 1657억원에서 지난 19일 10조 7131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이어 삼성가의 세 모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9조 820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8조 838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8조 1173억원 순이었다. 올해 ‘1조원 클럽’에 새로 진입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주식 가치는 지난해 5977억원에서 올해 말 2조 9047억원으로 늘어 가장 큰 증가폭(386.0%)을 보였다. 상장사 주식부호 100위에 새로 진입한 인물은 주식 가치 1조 5615억원으로 28위를 기록한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40위에 오른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9746억원), 59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6235억원) 등 20명이었다. 상위 100인의 총 보유 지분가치는 지난해 말 107조 6314억원에서 올해 177조 2131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주식 가치가 1000억원을 넘긴 30세 이하는 3명으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의 장남인 호성씨와 차남 호중씨가 각각 286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20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에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보통주를 증여하면서 지민, 뷔, 정국의 주식 가치도 각각 214억원을 기록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CTV 설치(2억 8000만원) 천호동 295-17번지 일대 등 총 10개소에 방범용 CCTV 35대를 신규 설치한다. 범죄 취약지역과 생활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설치해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역 주변 올림픽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성내동 319-33번지부터 77-37번지까지 올림픽로 일대 약 450m 구간의 노후 보도를 정비한다. 보도 폭 7.0m 규모로 보행로를 개선하고, 측구 및 경계석 약 100m를 함께 정비해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아이·어르신·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강동, 일상이 편리한 강동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은 끝까지 챙기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위아 임직원, 드림카 10대 기증

    현대위아 임직원, 드림카 10대 기증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있는 진해장애인평생학교 등 복지기관 10곳에 ‘현대위아 드림카’ 1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2013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올해로 총 19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5억원으로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모아 지역 사회를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원 확보 환영”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원 확보 환영”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원 ▲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원 ▲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송 단말기 등을 개선해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노후된 보행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시설 확충, 생활 SOC 확충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도시·주택 분야 국비 2000억 시대 열었다

    경남 도시·주택 분야 국비 2000억 시대 열었다

    경남도가 올해 도시·주택 분야 정부 공모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비 2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총 3163억원 규모 20개 사업을 추진해 산업공간 재편과 주거환경 개선, 도시 운영 혁신에 나선다. 경남도는 주관 부처 정책 방향에 맞춘 사업 기획과 중앙부처·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해 정부 공모사업 20건에 선정, 국비 2024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단지 분야에서는 8개 사업이 뽑혀 국비 1166억원을 따냈다.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문화·일자리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원국가산단은 2028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해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문화산단’으로 탈바꿈한다. 랜드마크 조성과 청년 문화공간 확충 등을 통해 젊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재편한다는 게 계획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은 디지털·에너지 자립·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구조를 개편한다. 창원국가산단과 봉암공업단지,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을 연계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사천1·2일반산단도 275억원을 들여 스마트 물류·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항공우주산업 중심 산단으로 키운다. 이와 함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김해 덕암일반산단),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김해 진영죽곡농공단지),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김해 나전농공단지), 임대형 기숙사 건립사업(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67억원을 확보했다. 통영 명정지구와 의령 정암지구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개선에 나선다. 명정지구에는 커뮤니티대학이 운영되는 ‘동행센터’를, 정암지구에는 노인 돌봄과 공동식당 시설을 조성한다. 산청 옥산지구와 거창 전통시장지구도 지역 특화 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는 6개 사업에 국비 191억원이 배정됐다. 김해시는 탄소저감 교통서비스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든다. 합천군은 ICT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를 도입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도 있다. 통영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안전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밀양은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하고자 스마트주차 공유・스마트 버스 정류장 등을 추진하고, 하동은 안전취약지구를 대상으로 긴급안전 상황전파시스템 등을 갖춘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을 설치에 나선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확보한 예산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최훈종·박선미·오지연 하남시의원, ‘도시군의회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최훈종·박선미·오지연 하남시의원, ‘도시군의회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하남시의회 최훈종·박선미·오지연 의원이 24일 ‘2025년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동두천시의회 의장) 주관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이 열렸다.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제9대 시의회 전·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조례 제·개정 26건, 정책 제안 17건을 추진했다. 생활안전, 생태복원, 도시계획, 공공시설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현장 조사와 자료 분석, 법령 검토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최훈종 의원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를 이끌며 문헌 조사와 유적지 현장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비교를 통해 도시 정체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등 정책연구 기반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자료 불일치, 절차 미비, 안전기준 미준수 등 구조적 문제를 사실에 근거해 검증하며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주도했다.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제9대 의회 2022년 7월 등원 이후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절감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조례안·건의안 등 총 42건의 조례 제·개정하며 복지·안전·교육·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하수도 지연배상금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하남시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박선미 의원은 올해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문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정책 대응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행정력 중복과 예산 비효율 구조를 공론화하며 사회적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지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의정봉사’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오지연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자를 향한 낮은 자세’를 실천하며 돌봄 사각지대와 복지 취약계층의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청소년수련관 등을 찾아 장애인·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민원을 관계 부서에 전달해 개선으로 연결하는 의정 봉사를 이어왔다. 또 문화예술 전문가 출신 의원으로서 누구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는 ‘문화 기본권 보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정책 활동을 병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훈종·박선미·오지연 의원은 “하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과 작은 목소리도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도봉구민 생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특별조정교부금 약 42억원 확정

    이은림 서울시의원 “도봉구민 생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특별조정교부금 약 42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도봉구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약 42억원을 서울시로부터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도봉구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시민안전을 위한 측구 및 경계석 개선사업(3억원)을 통해 시루봉로 64에서 해등로 241구간의 노후·불량 측구와 경계석이 정비된다. 주민 문화공간의 품질 향상을 위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 음향시설 개선사업(7억 2300만원)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장 내부 스피커, 파워 앰프 등 주요 음향 장비가 교체되어 보다 쾌적한 공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루봉로15라길 일대 원형관로 보수사업(5억원)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가 비굴착 공법으로 정비되며, 주민 보행 환경 개선과 도로 침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방학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13억 7800만원)도 포함됐다. 방학로 186~도당로 51구간의 전기·통신선로가 지중화되고 전신주가 철거되어 깔끔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구의 스마트 행정 인프라 강화를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성능개선사업(5억원) 역시 추진된다. 통신망 개선을 위한 스위치 교체, 영상저장장치 확충 등으로 관제 효율성과 시민 안전 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봉구청 선인봉홀 전자현수막 설치사업(2억 1300만원)과 창림초 열선 설치사업(6억원)도 진행되어, 구청 행사 운영 환경 개선 및 겨울철 통학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도봉구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통학로, 도로, 복지시설 등 구민 일상과 밀접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봉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제주, ‘3만원 주택’에 이어 빈집 공공임대·고령자복지주택 첫선

    제주, ‘3만원 주택’에 이어 빈집 공공임대·고령자복지주택 첫선

    제주도가 월 임대료 3만원만 내는 공공임대주택에 이어,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3만원 주택’ 사업이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월 임대료가 26만원인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입주자가 3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23만원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은 가구는 311가구다. 제주도는 내년 예산으로 9억 2300만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을 350가구 안팎으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도는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도 처음으로 나선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원과 도 자체 재원 2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도심 지역 빈집 24채를 매입·임대해 리모델링한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 원도심 빈집 19채는 매입, 도심 빈집 5채는 임대 방식이다. 또한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농어촌 지역 빈집 5채를 임대·정비 후 농어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지난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실시한 빈집 전수조사 결과, 도내 빈집은 1159가구에 달했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빈집으로 보는 현행 기준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빈집은 상태에 따라 1~3등급으로 나뉘며, 도는 정비구역 내에서 철거가 시급한 3등급 빈집을 우선 리모델링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1등급 빈집은 110채, 보수가 필요한 2등급은 848채, 정비가 시급한 3등급은 201채다. 도 관계자는 “전남·경남 등 인구소멸지역에서는 빈집 활용이 활발하지만, 제주에서는 재원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사업으로 확보하면서 원도심 빈집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인 임대형 고령자 복지주택도 도내 최초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집과 돌봄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제주 첫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아라 고령자복지주택’은 기존 제주아라LH아파트(영구임대 696가구) 단지 내에 유휴부지를 활용해 24가구를 증축한 사업으로, LH가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971㎡ 규모로 주거와 복지기능을 층별로 나눠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3~6층은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으로, 한 층에 6가구가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셰어형’ 구조다. 오영훈 지사는 입주식에서 “한 층에 6가구가 함께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일상을 나누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돌봄 사업 확대와 함께 건강·복지 지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질 높게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살피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익적 기능을 확대한 이번 사업이 민간 영역에서도 확장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고령자복지주택을 비롯해 청년·신혼부부·장애인 등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누구나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복(77)씨는 “큰 집에 살다가 이사하면서 장롱 같은 가구들을 다 정리했는데, 여기 와서 오히려 잠도 잘 오고 편안하다”며 “창밖으로 한라산 꼭대기가 보이고, 좋은 곳을 골라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 4.24% 하락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최대 하락폭 기록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 4.24% 하락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최대 하락폭 기록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등락률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43만 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3조 1145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13.91%에 달한다. PER은 183.99배, ROE는 29.52%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현재가 15만 8400원으로 0.25% 상승 중이며, 시가총액은 15조 4917억원이다. 외국인비율은 12.43%로, PER은 4950배, ROE는 -6.2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3위부터 10위 종목의 등락률을 살펴보면, 에코프로(086520)은 0.62% 상승,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0.48% 상승,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59% 하락, 리가켐바이오(141080)는 0.06% 상승, 코오롱티슈진(950160)는 1.33% 하락, HLB(028300)는 0.43% 하락, 펩트론(087010)는 2.97% 하락, 삼천당제약(000250)는 4.24%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노공업(058470) ▼0.73%, 파마리서치(214450) ▲0.25%, 보로노이(310210) ▲4.81%, 로보티즈(108490) ▼2.06%, 에임드바이오(0009K0) ▲0.33%, 디앤디파마텍(347850) ▼0.79%, 클래시스(214150) ▼1.11%, 케어젠(214370) ▼3.12%, 이오테크닉스(039030) 0.00%, 원익IPS(240810) ▲1.27%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률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다양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등락률이 비교적 큰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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