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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지니뮤직 ‘5G 음악서비스’ 나선다

    KT·지니뮤직 ‘5G 음악서비스’ 나선다

    1987년 고인이 된 가수 유재하가 기타를 메고 무대 위에 나타나 그의 대표곡 ‘지난날’을 불렀다. 그룹 ‘스윗소로우’는 그 옆에서 코러스를 넣었다. 22일 서울 마포구의 홀로그램 공연장 K라이브에서 유재하는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로 다시 태어나 자신을 기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스윗소로우와 협연을 했다. KT 미래사업개발단과 함께 이날 공연을 만든 지니뮤직은 홀로그램 등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을 2022년까지 완성해 국내 1위 음악 서비스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이날 공연 뒤 기자간담회에서 “KT가 제공하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얹을 미래형 음악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홀로그램 컬래버레이션 공연과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가입자 500만명의 1등 사업자가 되기 위해 먼저 연말까지 가입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추천 서비스,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IVI지니’를 선보인다. 내년 1분기엔 지니 앱을 CJ ENM의 최신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한다. 상반기엔 누구나 음악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지니 오픈형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출시한다. 하반기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의 홀로그램 서비스 ‘지니홀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1~3대 주주인 KT, CJ ENM,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최신 기술, 첨단 기기를 내세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J디지털뮤직 합병을 계기로 올해 안에 CJ ENM이 제작·공급하는 음악 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10월 10일이 기일인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지니뮤직의 음원 유통시장 점유율은 가온차트 음원 수 기준 35%로 멜론(33%)을 누르고 업계 1위가 된다. 앞으로 CJ ENM과 공동으로 콘서트, 신인 가수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지니 플랫폼과 연동한 CJ ENM 서바이벌 방송 투표 진행, 음악방송 등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 음악 서비스의 핵심은 비주얼 콘텐츠”라며 “지난해까지 SM, YG 등이 우리의 주주였기 때문에 다른 기획사에 투자하기가 조심스러웠지만 이제는 CJ 콘텐츠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콘텐츠 파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유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해지 신청 없으면 석달 후 자동 유료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2월 2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LG유플러스가 부임 한 달째를 넘어선 하현회 부회장 체제에서 새 서비스와 활로를 찾기 위해 한층 고심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가입 요금제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전체 동영상, 음악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동영상을 보면서 메시지 전송,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고,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오디오 재생도 가능하다. 휴대전화에 유튜브 동영상과 음악을 저장할 수도 있다. 다만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유튜브 레드’의 유료 가입 고객 및 무료 체험 고객은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3개월 후 유료(월 8690원)로 자동 전환된다.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넷플릭스 제휴 추진, 유아용 서비스 플랫폼 강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불씨를 댕겨 왔다. 여기에 21일엔 새로운 중저가 데이터 요금제도 선보인다. 전략기획통인 하 부회장은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 통신업계 새 패러다임에 맞춘 먹거리 발굴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 3사 중 단독으로 마련한 행사”라면서 “기존 고객 유지는 물론 고화질 동영상 시청용 요금제로의 변경, 신규 가입자 유치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투싼, 시동 켜” 말하니 7~15초 뒤 스스로 ‘부르릉’

    “투싼, 시동 켜” 말하니 7~15초 뒤 스스로 ‘부르릉’

    내부 온도 등 AI 스피커로 원격 제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다소 버벅지난 7일 출시된 현대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에서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눈에 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출시한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에 이어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차량을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적용했고,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전 차종에서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홈투카 서비스를 시연했다. SK텔레콤의 ‘누구’와 KT의 ‘기가지니’ 등 AI 스피커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AI 스피커에 “투싼 시동 좀 켜줘”라고 말하고 핀(PIN) 번호를 음성으로 입력하자 시동이 스스로 걸리고, “온도 24도로 맞춰줘”라고 말하자 차량 내부 온도가 24로 설정됐다. 음성명령을 한 뒤 실제 작동하기까지 7~15초가량 걸리는데 5G(5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양주의 모 카페까지 주행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시연해 봤다. 운전대에 장착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활성화된다. 차량에 탑승해 “오케이 구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가줘”라고 말하자 안드로이드 오토는 “카카오맵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카카오맵 화면으로 전환했다. “오케이 구글, 음원 사이트에서 BTS의 ‘파이어’ 틀어줘”라고 말하자 영문명을 한국명으로 전환,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재생했다. 이따금 시(詩)를 거나 인생의 조언(?)을 해주며 지루할 수 있는 주행에 소소한 웃음거리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몇 가지 명령에는 “죄송합니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며 버벅거렸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2351만~2965만원 선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구 달성군 인구 30만 시대…국가산단 반도건설 ‘유보라 아이비파크3.0’

    대구 달성군 인구 30만 시대…국가산단 반도건설 ‘유보라 아이비파크3.0’

    대구시 달성군의 인구 30만 시대가 머지 않아 보인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달성군의 인구가 24만명을 돌파한 이후 채 5개월이 지나지 않아 인구 25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순유입률도 10.3%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 등의 다양한 호재들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역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일자리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은 2009년 5,000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지난 7월 1만명을 돌파했다. 대구국가산단 주거벨트 내 위치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로 한 가족이 지난달 30일 전입신고를 마치며 인구 1만명이 되었다. 산단 조성뿐만 아니라 대구산업선철도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대구산업선철도는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총 34.2k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이다. 향후 개통 시 서대구고속철도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달빛철도가 연결되는 만큼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처럼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대구산업선철도 등의 다양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자, 모든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대구국가산단 인근 주거벨트 내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주변 정주여건이 뛰어난데다 대구산업선철도 등 개발호재의 직접적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는 잔여물량 중 로얄층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 78㎡, 총 775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74㎡A 425세대, ▲74㎡B가 150세대, ▲78㎡가 200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에서 희소가치 높은 854만8,000㎡ 규모의 공영택지로, 현재 롯데캐미칼, KB와이퍼시스템, 상신브레이크 등 약 158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착공을 앞두면서 첨단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하고 있다. 아파트 12개 단지 총 1만1천여 세대의 신도시급 규모로 신주거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옆으로 체육시설, 놀이공간 등을 갖춘 약 12만6,000㎡ 근린공원벨트가 조성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만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대구국가산단 내 ‘유보라 브랜드시티’의 마지막 단지로 앞서 공급된 유보라 단지를 통해 브랜드와 상품성이 검증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입주한 1차 813세대, 분양완료분 2차 527세대와 함께 총 2,115세대의 유보라 브랜드시티로 조성되며, 지역 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ㆍ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납부유예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LG전자, 세계 5G 장비·단말기 주도권 잰걸음

    LG, 내년 상반기 북미 첫 5G폰 공급 4위 스프린트와 함께 시장 선도 계획 삼성, 통신칩 ‘엑시노스 모뎀 5100’ 3.7Gb 고화질 영화 한 편 5초에 다운 내년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우리 제조사들이 장비, 단말기 양쪽 모두 주도권을 쥐려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존 소 스프린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4일(현지시간)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국 최초로 5G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업계 4위인 스프린트는 3위인 T모바일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성사되면 가입자 수 기준 미국 내 점유율이 약 29%로, 1위 버라이즌(35%), 2위 AT&T(33%)와 어깨를 견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북미 점유율 3위인 자사 스마트폰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로 자평하고 있다. LG전자는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날 5G 표준(릴리즈-15)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이 무선 송수신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말부터 이 모뎀과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엑시노스 모뎀 5100은 하나의 칩으로 5G는 물론 세대별 이동통신 규격(GSM/CDMA, WCDMA, LTE)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모드’ 방식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5G 통신환경인 6㎓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기존 4G 제품보다 1.7배 빠른 최대 초당 2Gb(기가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초고주파 대역에서는 5배까지 빠른 초당 6Gb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는 3.7GB(기가바이트) 용량의 풀 고화질급 영화 한 편을 5초 만에 내려받는 속도다. 또 2세대 10나노 첨단 공정이 적용돼 소비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모뎀으로 초고화질 영상,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자율주행 등 대용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시험 성공으로 5G 모바일 기기의 상용화 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고동진 사장 “삼성 폴더블폰 품질 문제 극복… ‘마지막 능선’ 넘어”

    고동진 사장 “삼성 폴더블폰 품질 문제 극복… ‘마지막 능선’ 넘어”

    “시장서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 받겠다” 화웨이 이어 이르면 내년 초 선보일 듯 中·인도 시장 중가대폰 라인 강화 계획 “4000㎃H 가장 안전한 배터리될 것”“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은 세계 최초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 품질과 내구성 문제 때문에 말을 아꼈지만 이제 극복됐고, (개발의) 마지막 능선을 넘고 있다. 시장에 내놨을 때 ‘진짜 잘했구나’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고동진 삼성전자 인터넷모바일(IM) 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출시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폴더블폰에 대한 자신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성능이 상향 평준화돼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휴대전화 교체 주기마저 길어지면서 업계는 폴더블폰 출시를 시장 활력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업체 화웨이가 오는 11월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은 이르면 내년 초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고 사장은 “갤럭시S나 노트 시리즈에서 획기적인 혁신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소비자들이 가격을 지불하며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변화”라면서 “삼성전자가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9의 판매량 부진에 대해서도 그는 “S8은 지난해 4월, S9은 올 1분기에 공개됐다. 출시 시점 때문에 2분기 실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상반기 전체를 보면 전년 대비 6% 정도 성장했다”며 “(판매 부진 논란은) 연말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후발 업체들의 압박이 거세진 데 대해서는 이 시장들의 주력인 중가대폰 라인을 강화할 계획을 공개했다. 고 사장은 “중요한 것은 수량 기준이 아니라 매출액”이라면서 “인도에서 지난해 4분기 샤오미가 1등을 했는데, 우리는 매출 기준으로 압도적 1등이고 수량 기준으로도 (다시) 앞섰다”고 했다. 이어 “인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플래그십 비중이 굉장히 작은데, 중가대 폰에도 새 기술을 집어넣기로 올해부터 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하고 개발 내부 조직도 바꿨다”고 밝혔다. 깜짝 공개된 스마트 스피커 ‘갤럭시홈’의 차별화 지점에 대해 고 사장은 “스피커 음질이 우선”이라면서 “스마트 스피커가 현재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200~300달러씩 돈을 내고 살 때는 사운드 퀄리티(음질)”라고 단언했다. 이 분야 후발 주자로서의 만회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를 딛고 4000㎃H로 사상 최대 배터리 용량을 낸 것을 놓고서는 “8가지 항목의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도입하는 등 1년이 지나며 개발자들이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노트9에 탑재된 배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배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트 시리즈 고객의 충성 포인트가 대화면에서 이제 S펜으로 올겨 갔다”면서 “지지가 확고한 만큼 S펜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1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내리는 데 대해 “기본 부품이 꽤 많이 드는 데다 최적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선 쉽지 않다”고 부정적 뜻을 내비쳤다. 한편 내년 상반기 선보일 갤럭시S10은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은 “3.5㎓, 28㎓ 대역에서 모두 사용하면서 ‘논스탠드얼론’(NSA·4G와 5G 모두 사용 가능한 기술 형태)까지 하려면 내년 3월에 준비가 안 된다”면서 “제한된 지역의 서비스도 상용화라고 할 수 있는 점에서 3~4월을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구서 브랜드파워 입증한 ‘라온프라이빗’ 9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으로 인기몰이 예고

    대구서 브랜드파워 입증한 ‘라온프라이빗’ 9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으로 인기몰이 예고

    9월 분양예정인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6월 범어 라온프라이빗으로 대구에 첫 선을 보인 라온건설은 그 이후 월배역 라온프라이빗,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등 해마다 새로운 분양을 시작하며 4년 만에 대구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2014년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범어 라온프라이빗’은 최고 청약경쟁률 267대 1을 기록하며 전타입 모두 1순위에 마감됐고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1월 입주를 마친 ‘월배역 라온프라이빗’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최고 청약경쟁률 247대 1을 기록했고, 전타입 1순위에 마감, 단기간에 분양 완료됐다. 2016년 3월 분양한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또한 최고 청약경쟁률 138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처럼 대구지역에서 분양했던 라온프라이빗은 분양할 때마다 우수한 분양실적을 보이며 브랜드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라온프라이빗의 브랜드 프리미엄은 청약률뿐만 아니라 앞서 분양한 단지의 분양가 대비 현재 시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입주한 ‘범어 라온프라이빗’의 전용면적 84㎡의 최근 시세는 7억6000만원이다. 이는 분양가 3억9889만원 대비 3억6111만원이 오른 수준이다. 이처럼 대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의 인기가 이번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으로 옮겨질 전망이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4개동 전용면적 △68㎡, △84㎡, △94㎡ 아파트 585세대, 전용면적 △82㎡ 오피스텔 100실로 조성된다. 우선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교통, 생활, 교육을 도보거리로 누릴 수 있는 진천동의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진천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천IC,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성은 더욱 뛰어나다. 도보거리 이마트 외에도 단지 주변에 수많은 근린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월배시장, 홈플러스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 롯데시네마, CGV 등 생활문화시설들이 인접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월배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현하고, 인근에 위치한 중·고교와 다수의 학원가는 학부모들의 교육걱정을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도심 속 공원인 대구수목원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천동 선사유적지, 학산공원, 월광수변공원 등이 삶을 더욱 여유롭게 만든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최적의 입지환경 외에도 43층 초고층 아파트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 내 초고층 아파트들은 시세뿐만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만큼 선호도가 높다. 초고층 아파트는 멀리서도 눈에 띄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일조권과 조망권도 뛰어나 생활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9월 분양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앞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반도체·AI 등에 130조… 이재용의 삼성, 미래 먹거리 키운다

    반도체·AI 등에 130조… 이재용의 삼성, 미래 먹거리 키운다

    평택캠퍼스 건설에 60조원 이상 투입 中 ‘반도체 굴기’ 맞서 글로벌 입지 강화삼성이 앞으로 3년간 투자할 180조원은 국내외 대규모 시설투자와 4대 미래 성장사업인 인공지능(AI), 5세대(5G)이동통신, 바이오, 전장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투자 키워드는 ‘반도체’와 ‘미래성장동력’ 강화로 요약된다.8일 삼성에 따르면 180조원 중 130조원은 국내에 투자된다. 3년간 국내 투자 130조원은 연평균 약 43조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시설투자액을 집행했던 지난해(43조 4000억원) 수준을 3년간 이어 가는 셈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올 초부터 주요 경영진이 지속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투자 적정성 등을 놓고 치열한 논의를 거친 결과”라면서 “130조원 중 상당한 부분이 삼성전자 반도체를 생산하는 평택캠퍼스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 중에는 2021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하기로 이미 결정된 평택 1기 공장, 이재용 부회장 석방 직후 결의된 30조원 규모의 평택 2기 공장 준공 비용 중 아직 집행되지 않은 부분도 포함된다.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주력’으로 기존의 PC와 스마트폰 수요와 동시에 AI,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응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입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도체 투자가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 경영진은 지난 6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이들 분야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액은 반도체 외에도 디스플레이 등 주로 전자계열 시설과 연구개발(R&D)에 들어간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중국 BOA 등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 측은 투자액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투입되는지 세세하게 공개하진 않았지만 130조원 국내 투자액 중 25조원은 AI·5G·바이오·전장 등 4대 신성장 사업으로 지정한 분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특히 AI와 5G에 투입되는 자금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13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이면에는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와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2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50조원 규모로 책정된 해외 투자액 중 약 30조원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생산거점의 시설투자에 투입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자액의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순 없지만 나머지 20조원엔 인수합병(M&A) 비용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투자와 고용 확대로 7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와 함께하는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으로 일자리 1만 5000개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시랩(C-Lab)의 외부 개방·확대로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대로 삼성이 혁신 역량과 노하우를 개방, 공유하면 고용 창출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등 국내 인적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3년간 180조 투자·4만명 채용한다

    삼성, 3년간 180조 투자·4만명 채용한다

    70만명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5년간 스타트업 500곳 지원도삼성이 앞으로 3년간 반도체와 미래성장 사업에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고, 상생펀드를 추가 조성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삼성은 8일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투자와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며 이 같은 투자·고용·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고용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인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이후 나온 것이다. 삼성은 신규 투자액의 72%인 130조원을 국내에 투자해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의 국내 투자액은 연평균 약 43조원으로 이는 올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19조원)의 두 배가 넘는다. 전체적인 세부 투자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삼성은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바이오, 전장 등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여기에 25조원을 투자한다. 해외 투자액 50조원 중 30조원은 시설투자, 20조원은 인수합병(M&A)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기존 3년간 2만~2만 5000명 규모였던 채용 계획을 대폭 확대해 4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직접 고용 외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로 인한 고용유발 40만명, 생산에 따른 고용유발 30만명 등 총 7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자사의 혁신 역량과 노하우를 개방·공유하기로 했다. 청년 1만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시랩’(C-Lab)을 외부로 개방해 ‘C-Lab 아웃사이드’를 운영, 두 C-Lab이 앞으로 5년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산학협력과 상생협력도 확대한다. 현재 연간 400억원 수준인 산학협력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함께 5년간 1100억원(삼성은 600억원)을 조성, 250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하반기 경제 화두는 ‘규제 개혁’… 구걸 발언·정책 균열 진화

    하반기 경제 화두는 ‘규제 개혁’… 구걸 발언·정책 균열 진화

    기재부·靑 갈등 우려에 “경제팀 힘모아야” 靑 “구걸발언 안해… 이견 아닌 의견조율” 김동연 “투자 종용은 내 철학과 안 맞아” 삼성 규제완화 건의엔 “일부 전향적 해결”문재인 정부가 하반기 경제 운용의 방향타로 ‘규제 개혁’을 곧추세웠다. 성패는 개혁의 수위와 속도에 의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6일 여름휴가 후 업무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시한 화두는 규제 개혁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규제혁신점검회의를 전격 취소한 뒤 “답답하다.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은 규제 혁신은 구호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의료 현장을 방문해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규제이고 무엇을 위한 규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규제 개혁을 하반기 국정 운영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직접 이달부터 월 1회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해당사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끝장토론 형식으로 열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의 모든 경제팀이 힘을 모아 더욱 분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면담을 앞두고 ‘투자 구걸’ 논란이 일면서 청와대 경제팀과 기재부 사이에 정책 균열 우려가 나오는 것과 맥이 닿아 있다. 실제 이날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의 면담에서는 삼성의 투자·고용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김 부총리는 “기업에 구체적으로 투자나 고용을 요청, 종용하는 것은 내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도 직접 투자 구걸 논란에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와 김 부총리 사이에 의견 조율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구걸하지 말라’ 등의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어떤 (투자 계획 발표) 방식이 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일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의 이날 간담회는 혁신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에 초점이 맞춰졌다. 규제 개혁은 기업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점이라고 볼 때 정부가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실제 삼성은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와 관련한 ‘건의 보따리’를 활짝 풀어놓았다. 삼성 측은 김 부총리에게 바이오 산업 규제 완화를 비롯해 평택 반도체공장 3·4기 라인 증설을 위한 전력 확보, 미래 성장 산업인 5세대 이동통신(5G) 규제 완화, 핵심 산업기술 보호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일부는 전향적으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좀더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공장 추가 전력 공급 방안을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국가핵심기술 추가 지정, 기술 탈취 목적의 해외 인수합병(M&A)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산업기술 유출 방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찾은 김동연의 댄스공약…“일자리 20만개 나오면 광화문에서 춤을”

    삼성 찾은 김동연의 댄스공약…“일자리 20만개 나오면 광화문에서 춤을”

    “일자리가 20만개 이상 나오면 광화문광장에서 춤이라도 추겠다” 일자리 문제로 속을 끓이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댄스 공약을 내걸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고 난 뒤 나온 말이다. 김 부총리는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찾아갔다. 경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는 이 부회장이 마중을 나와있었다. 김 부총리가 차에서 내리자 이 부회장은 허리를 90도로 구부렸다. 두 사람은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 제조 설비를 돌아봤다. 김 부총리는 “내가 봤던 그 어떤 공장보다도 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한 스마트공장이었다”는 찬사를 내놨다. 두 사람과 정부 측, 삼성전자 측 관계자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 등 차세대 산업과 상생협력, 투명한 지배구조와 불공정행위 개선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삼성 쪽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가치 창출 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얼마나 늘릴 지 계획에 대해서도 상의했다고 김 부총리는 전했다.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택공장 전력문제, 외국인 투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 부총리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전향적으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문제는 시간을 두고 해결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부총리는 이 부회장과의 만남이 상당히 흡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방문을 마친 김 부총리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일자리 창출이나 투자는 어디까지나 기업 고유의 판단문제”라면서도 일자리 20만개 이상이 나오면 광화문 광장에서 춤이라도 추겠다. 삼성 측에서 진정석을 가지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준비해 발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날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의 만남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에 깊숙이 관여한 이 부회장과 일정 이상의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문 대통령이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을 참석한 것을 계기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성을 비롯한 민간 기업을 경제 정책 운용의 동반자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악화일로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간의 투자·고용 의지가 절실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부가 삼성의 투자를 ‘구걸’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일교육시스템, 재료 확장성 높인 메이커봇 3D프린터 ‘실험용 압출기’ 출시 발표

    영일교육시스템, 재료 확장성 높인 메이커봇 3D프린터 ‘실험용 압출기’ 출시 발표

    3D프린터 브랜드 ‘메이커봇(MakerBot)’의 한국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이 신제품 ‘메이커봇 실험용 압출기(MakerBot Experiment Extruder)’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봇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제품 실험용 압출기는 기존의 스마트 압출기(Smart Extrude)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CORKFILL(코르크), STELLFILL(강철), BRASSFILL(황동), BRONZEFILL(청동), COPPERFILL(구리), WOODFILL(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노즐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라멘트의 직경이나 특징에 맞춰 노즐을 교체, 누구나 개인 맞춤형으로 메이커봇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봇의 실험용 압출기 패키지에서는 0.4mm-brass nozzle, 0.6mm-brass nozzle와 stainless steel nozzle, 0.8mm-brass nozzle을 제공하며, 교체 방법 역시 간단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메이커봇 장비와 호환도 가능해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메이커봇 장비 중 스마트 압출기를 사용하는 제품군인 MakerBot Replicator Mini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미니), MakerBot Replicator 5th,(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5세대), MakerBot Replicator +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 MakerBot Replicator Mini+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미니+), MakerBot Replicator Z18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Z18) 등과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이처럼 메이커봇 실험용 압출기는 기존 PLA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제한된 기능에서 벗어나 재료의 확장성은 물론 편리한 사용법으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데스크탑 3D 프린터라는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일교육시스템 박영종 대표는 “본사는 새롭게 출시된 실험용 압출기의 기술적 서포트를 위해 다양한 샘플을 직접 프린팅하고 후가공처리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들이 메이커봇 3D프린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서포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 최고의 3D 프린터 브랜드를 편리하게 접하고,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커봇 국내 공식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은 3D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메이커봇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이커봇 외에도 세계 유일의 풀컬러 데스크탑 3D프린터인 Mcor arke(엠코 아크)를 비롯해 9가지의 엔지니어링 소재를 사용이 가능한 산업용 3D프린터 Roboze One+400(로보즈원+400), 최대출력이 1m³까지 출력이 가능한 독일기술의 BigRep One(빅랩 원),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3D프린터인 Rize One(라이즈 원) 등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기업과 ICT 협력, 정부는 규제 완화… 예테보리 ‘스마트 시티’ 신화

    [현장 행정] 기업과 ICT 협력, 정부는 규제 완화… 예테보리 ‘스마트 시티’ 신화

    최근 행정안전부와 함께 찾아간 스웨덴 제2도시 예테보리. 세계적 정보기술(IT) 업체 에릭슨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연구 중인 차세대 자동차 시험장에 가니 대형 화면 속에 실습용 차량 한 대가 주차돼 있었다. 운전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좌석에 앉았다.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핸들을 돌리니 화면 속 차량도 기자의 손놀림에 따라 곧바로 움직였다. 화면 속 차량이 돌길을 달리자 기자가 앉은 좌석에도 바닥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됐다. 화면 속 차량은 직선거리로 400㎞ 넘게 떨어진 수도 스톡홀름 시험장에 있었다. 영화 ‘블랙펜서’에서처럼 자동차에 무선 통신 기술을 접목해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버스·택시·트럭 기사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지 않고 집에서 모니터 화면을 보며 승객과 화물을 실어나를 날이 머지않아 보였다.인류의 교통·운송 트렌드를 근본적으로 바꿀 이 프로젝트는 인구 50만명에 불과한 예테보리 시가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작은 도시가 주도적으로 업체들과 협업해 미래 먹을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국가 경제를 이끌어 나갈 세계적 신기술을 스스로 키워 가는 스웨덴 지방자치단체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조선업 쇠퇴하자 과감히 신산업 전환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지방분권의 모델국가이기도 한 스웨덴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세계 조선업계의 선두주자였다. 예테보리는 스웨덴 조선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1980~90년대 한국·일본과의 수주 경쟁에서 밀리면서 한 때 스웨덴 경제는 수렁에 빠졌다. 2002년 스웨덴 말뫼의 코쿰스 조선소가 문을 닫으며 대형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때 시민들이 울먹이며 안타까워했다고 해서 생겨난 ‘말뫼의 눈물’(스웨덴 조선업 몰락의 상징)이 예테보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때 이 도시는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지 않고 과감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정보통신기술(ICT) 위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 지자체 스스로 볼보, 에릭슨과 같은 스웨덴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신산업을 키웠다. 규제도 풀어줬다. 법 미비로 성장산업이 제대로 육성되지 못할 경우 재빨리 면책 조항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 줬다.현재 시는 에릭슨 등 15개 민간업체와 함께 ‘스마트시티’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릭슨은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 통신망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자동차 운행과 무인교통체계 운용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볼보는 ‘드라이브미’ 프로젝트를 통해 무인자동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예테보리시는 이들이 개발한 신제품을 우선 구매해 현장에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개별 기업의 신기술을 융합해 도시 설계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예테보리시 관계자는 “지금 예테보리는 조선업 전성기 때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정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중앙정부 과감한 권한 이양 뒷받침이 동력 이러한 예테보리의 도전은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 이양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차 세계대전 뒤 스웨덴은 지속적으로 복지국가 모델을 추진했지만, 이 과정에서 과도한 중앙 규제로 인한 정책의 경직성이 초래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1984년 스웨덴은 자유자치단체실험을 도입했다. 지자체의 혁신 의지에 따라 충분한 보상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해 자유자치단체로 선정되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량과 권한을 한시적으로 부여한다. 예테보리의 스마트시티·드라이브미 프로젝트는 이러한 자유자치단체실험 사업의 하나다. 덕분에 지자체는 해당 사업 육성을 위해 국가 수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엘리사베트 로텐베리 예테보리 부시장은 “산·학·연 정부 간 긴밀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여러 혁신적 시도가 이뤄지면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1950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통해 전국을 290개의 코뮌으로 정비했다. 각 코뮌은 교육·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데, 학교장도 코뮌 시장이 직접 고용한다.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는 “각 코뮌은 스스로 현안을 해결한다. (중앙에서) 간섭하지 말아야 하고 스스로 해결할 권리가 있다”면서 “병원비, 버스비, 오물세, 상하수도세를 전부 다 지자체가 결정할 권한이 있다. 한국에서 지방분권을 추진하려면 스웨덴의 이런 역사를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웨덴 취재를 동행한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예테보리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국 지자체는 혁신성장의 테스트베드이자 실험도시”라면서 “앞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혁신성장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예테보리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토종기술’ 와이브로 12년 만에 역사속으로

    ‘토종기술’ 와이브로 12년 만에 역사속으로

    5G 등 신기술에 밀려 글로벌 성장 한계LTE가 등장하기 전에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줬던 와이브로(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가 사업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T는 오는 9월 30일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9월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며 “종료 승인이 나더라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역시 주파수 반납 기한인 내년 3월까지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와이브로 주파수 반납 기한을 앞두고 서비스 종료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와이브로는 2006년부터 시작된 서비스다. 전용 단말을 노트북, 넷북 등 휴대기기에 연결해 와이파이 형태로 사용한다. 일부 기기엔 단말이 내장되기도 했다. 인터넷 속도는 6Mbps 정도로, 3G보다 빠르고, LTE보다 느리다. 토종 기술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되면서 국내 통신장비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LTE 및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사용,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LTE, 5G 등 기술이 진화하면서 와이브로가 설 자리가 사라졌다. 2012년 105만명에 달했던 국내 가입자는 현재 KT 5만명, SK텔레콤 1만 8000명 등 총 6만 80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제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 단말기를 사지 않아도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각국 이해관계가 달라 와이브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성장하지 못했다. 단말기와 장비 생산도 중단됐다. KT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 유지와 고객편익 제공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양한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는 9월 말까지 와이브로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E 에그플러스’(egg+)로 전환할 경우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모두 면제한다. 신규 LTE 에그플러스 단말도 24개월 약정 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상지아르테르이수’ 명품 프리미엄 아파트로 이목 집중

    ‘상지아르테르이수’ 명품 프리미엄 아파트로 이목 집중

    강남권 고급빌라 브랜드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상지건설이 선보인 ‘상지아르테르이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시공 계획을 밝혔다. 동작대로에 들어서는 상지아스테르 이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핫 한 강남권 중소형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아파트의 획일화된 형태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주거형태를 선보인다. 상지카일룸만의 고급스러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한 주거공간이다. 품격 높은 명품 아파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평형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0㎡, 59㎡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으로 29개동, 총 575세대(아파트 439세대, 테라스하우스 136세대) 규모로 조성이 예정돼 있다. 59A㎡는 판상형 4bay로 선보인다. 상지카일룸의 야심작인 상지 아스테르이 수는 프리미엄 한 주거공간을 비롯해 입지적 장점이 돋보여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더블역세권으로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높은 투자 가치도 갖췄다. 많은 인구가 이용하는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과 7호선 이수역이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숲세권의 조건도 갖췄다. 서달산(현충근린공원) 있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다. 단지 가까이에 사당종합문화체육관과 같은 체육시설을 포함해 태평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남성시장, 신세계 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있어 편의성도 높다. 교육인프라도 좋다. 도보 거리에 동작초등학교, 동작중학교, 경문고등학고, 서문여자고등학교 등이 자리했다. 또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이 있어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학부모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좋은 입지와 훌륭한 교통망으로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기 때문에 강남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며 “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사당동 재건축도 속도를 내면서 많은 개발 호재도 예정돼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집이 필요한 20가구 이상 무주택자나 소형 주택 소유자(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자)들이 직접 조합을 만들어 사업주체가 되는 아파트다. 자격을 갖춘 사람은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주택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주체가 되는 만큼 제반 비용이 낮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동시에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상지아스테르 이수의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에 자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 세계 첫 적용

    KT,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 세계 첫 적용

    내년까지 초당 거래 10만건으로 40배↑ 지역 화폐·로밍·에너지 관리 등 적용KT가 상용 통신망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하고, 내년 말까지 초당 거래량(TPS)을 10만건으로 40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KT는 이날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을 인공지능(AI)과 5세대(G) 이동통신 등 유무선 네트워크에 적용해 지역 화폐, 로밍, 에너지 관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상용망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서 거래 참여자들이 데이터를 검증·암호화해 분산된 원장에 보관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은 속도·용량이 낮고 반대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낮다. 회사 관계자는 “KT는 전국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해 성능과 보안성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ID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동시에 본인 인증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도 공개됐다. 기존 IP(인터넷주소)를 사용하지 않기에 개인정보 도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KT는 이 기술을 지역화폐, 전자투표 서비스에 적용하고, 빅데이터, 로밍, AI와 접목한 글로벌 사업도 찾을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中 ZTE, 美 제재로 고사위기… 시진핑, 반도체 핵심기술 자립 강조

    [특파원 생생 리포트] 中 ZTE, 美 제재로 고사위기… 시진핑, 반도체 핵심기술 자립 강조

    “현실이 입증했듯이 핵심 기술은 마음대로 받을 수도, 살 수도, 구걸할 수도 없다. 핵심 기술을 자신의 손에 넣어야만 국가 경제 안전, 국방 안전 및 안보를 근본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시진핑 “핵심기술 있어야 경제·안보 보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절박한 심정으로 핵심 기술이 국가의 보물이라며 기술 자립을 강조한 배경에는 중국 2위 통신장비 업체 ZTE(中興·중싱)가 있다. ZTE는 지난 13일 미국의 제재에서 벗어나자마자 차이나모바일의 기가비트 수동형광네트워크(GPON) 건립에 참여했다. 4억 8678만 위안(약 813억원) 규모의 인터넷망 공사의 70%를 ZTE가 맡을 예정이며 나머지는 화웨이가 담당하게 된다. ZTE는 빠르게 회생하고 있지만 제재 충격 전과 달리 해외 진출보다는 중국 국내 시장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ZTE는 지난해 이란과 북한에 대한 제재를 위반한 뒤 받은 부과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두 달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됐다. 원래 미 상무부는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 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ZTE가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히 업무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 주석과 협력 중”이라며 “너무 많은 일자리가 중국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사회생하게 됐다. 미국 기업들과의 거래 중지로 반도체 공급이 중단되자 생산 라인이 가동을 멈추는 등 ZTE가 고사 직전에 놓이게 된 것은 시 주석은 물론 전 중국민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시 주석은 직접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과학자들에게 핵심 기술 자립을 당부했다. ●ZTE, 美 거래 재개 위해 14억 달러 벌금 미국과의 거래 재개를 위해 ZTE는 14억 달러의 벌금과 전 경영진 교체란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를 떠난 장전후이(張振輝·45) 부회장이 전 직원들에게 돌린 이메일 이임사가 화제를 모았다. 장 전 부회장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백색테러로 회사를 떠나야만 하는 것에 굴욕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10%를 점유한 ZTE는 5세대(5G) 이동통신 개발에 앞장선 회사로 중국 1위 통신업체 화웨이와 경쟁하며 중국 통신 기술을 발전시켰다. 중국 관영 언론은 미국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은 봐줄 수 있지만 중국의 첨단 기술은 위협으로 여겼기에 5G 기술을 개발하는 ZTE가 타격 대상이 됐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남양주 장현 행복주택’,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저렴한 주거지로 인기

    ‘남양주 장현 행복주택’,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저렴한 주거지로 인기

    최근 신혼부부 및 젊은 세대의 주거문제가 사회적으로 불거지자, 정부에서는 이들을 위한 대책으로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행복주택의 조건이 완화되고 다양한 계층을 흡수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이러한 주택 형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및 젊은 층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소득활동과 관계없이 일정한 소득, 자산의 기준만 충족되면 만 19~39세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그 대상은 대학생(취업 준비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으로 나뉘어 입주자격과 소득, 자산규모에 따라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계층은 혼인중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사람 또는 예비 신혼부부로서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고,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가 무주택자일 것, 주택공급신청자의 혼인 합산 기간이 7년이내로 해당세대의 합계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일 것으로 요한다. 청년계층은 만19세 이상 만39세 미만이거나,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총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이 신청가능하다. 단, 청년계층으로 신청하고자 할 경우 미혼이면서 무주택이어야 하며, 해당세대의 합계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로 본인은 평균소득 80%이하일 것을 요한다. 해당세대는 임대주택 자산기준 및 자동차 가액 기준을 충족하며, 입주 전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대학생도 가능하다.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ㆍ복학 예정자, 취업 준비생은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중퇴한지 2년 이내인 사람으로 미혼이고 무주택자로 본인, 부모합계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로, 본인은 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한다. 지난 1분기에 공급된 ‘남양주 장현지구’에 공급된 행복주택은 서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최소 월 6만원대로 임대료를 납부하고 거주할 수 있어 인접한 지역 일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 남양주 장현지구 행복주택은 총 870세대 4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16㎡, 26㎡, 36㎡ 소형으로 구성된다. 16A㎡ 338세대는 빌트인 구조이며, 16B㎡ 63세대는 주거취약계층용, 16C㎡ 9세대 주거약자용 빌트인, 26A㎡ 93세대와 26B㎡ 18세대, 36A㎡ 305세대, 36B㎡ 44세대는 주거약자용으로 공급된다. 임대료 조건은 동일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에 따라 다르다. 전용면적 16㎡은 보증금 1230만~1596만원에, 월 임대료 5만7000원~7만4000원, 26㎡은 1890만~2394만원에 월 8만8000원~11만1000원, 36㎡은 3192만~3360만원에 월 14만8000원~15만6000원 선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6년~20년으로 계층에 따라 다르며, 보증금 한도를 일부 올려, 임대료를 낮추는 방식을 적용하면 신혼부부 물량은 최소 6만원대 소액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남양주 진접지구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장현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단지 근거리에 진접도서관과 장승초가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자녀 통학에 유리한 조건이다. 여기에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오른쪽으로는 왕숙천과 철마산, 왼쪽으로 용암산이 위치해 있으며 광릉 국립수목원, 오남저수지, 에버그린파크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편의시설도 많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인접으로 쇼핑이 가능하며, 장현생활체육시설 및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도 가깝게 있다. 교통망도 확대된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역 연장 호재뿐 아니라 47번 국도 및 진접퇴계원 간 도로(예정)등의 교통호재가 추가적으로 있어, 서울 출퇴근이 더욱 수월해 질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일반아파트와는 다른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 사회적 기업이 입주해 창업 및 취업상담이 가능한 곳을 별도로 마련해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K텔레콤, AI·자율주행·양자… 미래 먹거리 발굴

    SK텔레콤, AI·자율주행·양자… 미래 먹거리 발굴

    SK텔레콤은 통신 영역에 인공지능(AI ), 사물인터넷(IoT) 등 새 기술을 도입해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업계 경쟁의 축을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AI와 자율주행, 양자 기술 등 미래 기술에 집중 투자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다. 지난해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AI 서비스 ‘누구’를 출시한 데 이어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지난 2월 애플의 음성인식 개발팀장과 AI 스피커 ‘홈팟’ 개발 총괄을 역임한 김윤 박사를 AI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하는 등 인력도 보강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박정호 사장이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18’ 당시 글로벌 지도서비스 기업 ‘히어’(HERE)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 5월 유럽, 중국, 일본 초정밀 지도 대표 기업들과 세계 표준 고화질(HD)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원맵 얼라이언스’(OneMap Alliance)를 결성했다. 2020년까지 하나의 표준 아래 북미, 유럽, 아시아 HD맵을 제작하고, 자율주행차 제조사,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에 글로벌 표준 HD맵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에서 2대의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차가 교통 정보를 주고받는 ‘협력 운행’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양자 정보 통신 시장은 2025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2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양자 암호 통신, IoT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자 난수 생성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섰다. 지난 3월에는 세계 1위 양자 암호 통신기업 ‘IDQ’ 인수를 발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LG유플러스, 국내외 장비회사와 협력… 5G 상용화 이끈다

    LG유플러스, 국내외 장비회사와 협력… 5G 상용화 이끈다

    최근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실리를 바탕으로 전략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되는 LG유플러스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먼저 국내외 글로벌 장비회사,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가상화 플랫폼 및 네트워크 자동제어 기술 플랫폼 등을 개발한 데 이어 글로벌 장비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5G 중계기, 대용량 백홀 구간에 사용되는 전송장비 등의 국산 장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초고화질 가상현실(VR)영상, 스마트 드론, 4K초고화질 무선 IPTV 등 6대 5G 핵심 서비스를 연초에 발표했다. 5G 시대가 오면 기업대기업(B2B) 서비스는 원격제어와 영상인식, 소비자 서비스는 고화질 비디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촬영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이 가능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무인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곳의 무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알아서 비행하고, 드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원격 조종 가능한 5G 스마트 드론 등은 공공산업재난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 초고화질로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5G 비디오 서비스도 핵심적인 서비스다. ‘5G 생중계’는 원하는 시점에서 위치별 영상, 360도VR, 밀착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모든 국민이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적기에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먼저 발굴해 4G를 선도했듯 5G에서도 반드시 1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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