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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심상업지구 가까운 49층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중심상업지구 가까운 49층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처럼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에서 중심상업지구 인접 유무가 집 값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를 바로 앞에 둔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타 신도시 대비 낮은 상업용지 비율을 갖춰 중심상업지구의 가치가 더욱 남다르다. 특히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총 5만9000여 세대, 14만여 인구 계획)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단지 바로 앞에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다. 더욱이 평택시청 및 시의회 이전이 예정된 행정타운까지 위치해, 고덕국제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9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이자,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현대건설은 지역 내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곳곳에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주거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팬트리(일부타입), 알파룸(일부타입)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 했다. 단지 3층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운동 관련 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보육 관련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0,521㎡ 규모로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숲을 품은 테마형 빌리지몰 콘셉트로 꾸며진다. 중앙에 위치한 광장을 중심으로 4가지 콘셉트의 스트리트 상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구성되며, 도심 속 숲 속에서 휴식과 여유, 힐링, 문화, 예술 등을 함께 소비할 수 있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조성된다.한편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총 66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조성 중이며, 8월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도 한국? e스포츠 굴기에 나선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타도 한국? e스포츠 굴기에 나선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e스포츠 굴기(崛起)‘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이 e스포츠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e스포츠 최강국인 한국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푸화(傅華) 중국 공산당중앙 선전부 부부장(차관)이 수도 베이징을 e스포츠의 허브(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공식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앞서 지난해 말 “오는 2025년까지 베이징의 게임 산업 규모를 1500억 위안(약 25조 7500억원)으로 만들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산업단지 조성, 게임연구센터 건설, e스포츠팀 육성 등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푸 부부장은 이날 “중국이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람들이 문화적 생산품을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적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e스포츠는 보다 많은 핵심적 신기술이 사용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스포츠는 중국 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新型基礎設施建設·New Infrastructure Construction)건설 프로젝트는 2018년 말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제시된 용어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강한 애착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10조 위안(약 1716조원)을 투입하는 이 프로젝트는 ▲5세대 이동통신(5G) ▲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AI) ▲궤도열차 ▲특고압설비 ▲전기차 ▲충전시설 ▲산업인터넷 등 첨단산업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을 이용해 e스포츠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웨드부시 시큐리티(Wedbush Securities)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e스포츠 시장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런 까닭에 중국 당중앙선전부의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 선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LOL)월드챔피언 대회’(롤드컵)가 2년 연속으로 중국에서 열린다는 뉴스가 나온 직후 나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롤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e스포츠 토너먼트 경기다. 당초 북미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년 롤드컵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 더욱이 지난 5월 이후 올해 중국에서 진행될 e스포츠 행사만 20건을 넘어선다고 SCMP는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21년에 1651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상반기(1~6월)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1394억 9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늘어난 1046억 7000만 달러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충격이 컸지만 이동제한과 봉쇄 등 조치로 온라인게임은 오히려 수요가 증대하고 이용자가 확대하면서 매출이 급증세를 보였다고 SCMP가 분석했다. 상반기 중국 온라인게임 이용자도 2% 가까이 늘어나며 6억 6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은 이미 e스포츠의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e스포츠산업 성장세는 눈부실 정도다. 중국 게임산업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0 상반기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e스포츠게임 판매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7%나 늘어난 719억 3600만 위안이다. 지난해 e스포츠게임 전체 수익과 2018년 전체 수익이 각각 969억 6000만 위안, 834억 4000만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e스포츠 이용자도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4억 8396만명에 이른다. 3명 중 1명 꼴로 e스포츠를 즐긴다는 얘기다. 중국의 e스포츠산업 호황은 지난 3월 개막한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리그(LPL) 봄시즌의 열기가 이를 방증한다. 당시 LPL 개막 생중계에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접속자가 1억 4000만명이고 봄시즌의 누적 웨이보 접속자는 23억 7000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e스포츠의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은 셈이다. 중국 e스포츠가 급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중국 당국은 2016년부터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당시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직접 모바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을 뿐 아니라 e스포츠산업연맹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지방 정부 역시 두팔 걷고 나섰다. 베이징시는 지난 15일 ‘베이징 국제 e스포츠발전 대회’를 열고 e스포츠 전문가들과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베이징 스징산(石景山)구 한 관계자는 “스징산구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해마다 6000만 위안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게임 업체의 임대료를 3년간 지원하고 프리미엄게임 개발을 위한 투자 지원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푸둥신구(蒲東新區)도 앞서 3년 내 50억 위안을 투자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내놨다. 기량이 뛰어난 e스포츠 선수에게는 ‘인재아파트’ 입주, 후커우(戶口·호적) 취득, 학교 입학 등 혜택을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특혜도 주기로 했다. 중국 대기업들은 e스포츠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 정보기술(IT) 공룡인 알리바바와 텅쉰(騰訊·Tencent)이 대표적이다. 알리바바는 2015년 자회사 알리스포츠를 설립해 e스포츠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e스포츠가 채택된 데도 알리바바가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알리바바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종목채택을 위해 힘썼고 e스포츠 국가 간 대항전인 ‘월드 e스포츠 게임스’(WESG)를 출범시키는 등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텅쉰도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2015년 ‘리그 오브 레젠드’를 개발한 미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고 중국 LPL를 롤의 최고 리그로 만들기 위해 자본을 퍼부었다. 2017년 발표한 ‘e스포츠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텅쉰은 1000억 위안을 투자해 리그 및 토너먼트 유치를 위한 경기장 건설, 예비 선수 육성에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기업들의 지원에 힘입어 e스포츠관련 직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선수를 비롯해 구단·에이전시·e스포츠게임 개발 등이 유망 업종으로 떠올랐다.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에 따르면 e스포츠팀 5000여개, 프로게이머 선수는 10만여명에 이른다. 게임 파트너 등 관련 인력까지 합하면 e스포츠 종사자는 50만명이 넘는다. 올해 상반기에만 1600개가 늘어나는 등 e스포츠 관련기업은 1만개가 훨씬 넘고 이 중 90%는 설립된 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들이다. 중국의 e스포츠 인재양성 교육도 확대했다. 중국 교육부가 2016년 ‘e스포츠 운동 및 관리’ 전공을 신설한 이후 e스포츠 관련 학과들이 앞다퉈 생겨났다. 명문 베이징대학은 e스포츠 과목을 개설했고 중국 촨메이(傳媒)대학이 e스포츠 디자인학과를, 상하이희극학원이 e스포츠 해설학과를 각각 설치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38개 대학·전문학교에서 e스포츠 관련학과를 개설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5G 가입자 절반 “체감 속도 만족스럽지 않다”

    5G 가입자 절반 “체감 속도 만족스럽지 않다”

    5G 가입자 52.9% “체감속도 불만족”소비자 피해 신청 1위 ‘통신 품질 불량’5G 요금제 종류, LTE의 13%에 불과소비자원 “5G 요금제 다양화해야” 5세대(5G) 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절반이 체감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요금제 선택의 폭도 좁아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근 1년간 접수된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총 167건이라고 밝혔다. 전화통화·데이터 송수신 관련 ‘통신 품질 불량’이 54건(3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원금 미지급·단말기 대금 할인 미이행 등 ‘계약불이행’이 51건(30.5%), 5G 커버리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실외 지역 범위) 설명 미흡 등 ‘계약 내용 설명·고지 미흡’이 25건(15.0%) 순으로 이어졌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5G 이용자 8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23명(52.9%)은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체감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꼽았다. 통신사들은 처음 5G가 출시될 당시 “LTE에 비해 통신속도가 20배 빠르다”고 밝혔으나, 지난 5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2020년 상반기 5G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평균 전송 속도는 656.56Mbps로, 지난해 조사된 LTE 속도보다 4배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기대한 만큼 속도가 나오지 못한 셈이다. 이 외에도 ‘커버리지가 협소함’(49.6%), ‘요금제가 비쌈’(48.5%), ‘커버리지 내에서 5G 대신 LTE로 전환됨’(41.6%)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커버리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가운데 조사 대상자의 26.8%인 214명은 관련 설명을 아예 듣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 가운데 44.3%인 95명은 5G 커버리지가 아닌 곳의 거주지에 살고 있었다. 주거지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실을 모른 채 가입한 것이다. 소비자 선택 폭이 좁은 요금제도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는 지난 5월 기준 27개로, LTE 요금제가 202개라는 점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5G 서비스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약 24기가바이트지만, 이에 적합한 요금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8~10기가바이트가 9개, 150기가바이트가 1개, 200기가바이트가 1개, 데이터 무제한이 16개였다.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요금제도 단 1개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3사에 ▲5G 커버리지 확인 동의 절차의 개선 ▲5G 커버리지 구축 계획에 대한 정보 제공 강화 ▲5G 단말기에 대한 LTE 서비스 가입 제한 행위의 개선 ▲5G 요금제의 다양화 등을 권고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中 “e스포츠에 10조위안 투자… 베이징 게임 메카로 육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패러다임 변혁”6년간 5G·AI 등 정부 핵심 신기술 적용 중국 공산당이 컴퓨터 네트워크 게임인 ‘e스포츠’ 산업 육성의 전면에 나섰다. e스포츠 세계 최강국인 우리나라와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푸화 당중앙선전부 부부장은 지난 주말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푸 부부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는 문화를 즐기는 패러다임 변혁에 따른 황금 기회”라며 “e스포츠는 핵심적 신기술이 적용되는 굉장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에 걸쳐 10조 위안(약 1712조원)을 중국 경제에 투자하고, 5세대 이동통신(5G)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내놓는 정부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를 위해 다음달 25일~10월 3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하는 등 e스포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베이징시는 앞서 “2025년까지 베이징의 게임산업 규모를 1500억 위안으로 만들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 산업단지 조성, 게임연구센터 건설, e스포츠 팀 육성 등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3% 늘어난 1394억 9300만 위안에 이른다. 이 중 모바일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8% 급증한 1046억 7300만 위안으로, 온라인게임 매출액의 7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동 제한, 봉쇄 조치로 인해 경제적 충격이 컸지만 오히려 온라인게임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매출액도 수직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반기 온라인게임 이용자는 2% 가까이 늘어난 6억 6000만명에 육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 화웨이 38곳 추가제재… 반도체 우회구매 막아 고사시키나

    美, 화웨이 38곳 추가제재… 반도체 우회구매 막아 고사시키나

    21개국 계열사 38곳 블랙리스트에 올려임시면허 연장 불허… 반도체 조달 막혀美 “CIA 前요원 中에 기밀 넘기다 체포” 2018년 3월 무역전쟁으로 불거진 미중 갈등이 ‘신냉전’으로 격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끝장내고자 제재를 극단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사실상 화웨이가 전 세계 모든 반도체 업체와 거래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미 법무부는 “홍콩 출신 전직 미 정보요원이 돈을 받고 중국에 기밀을 전달하다가 체포됐다”고 발표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21개국에 있는 화웨이 계열사 38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미국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5월 화웨이 본사가 처음 제재 대상에 오른 뒤 미 정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계열사는 152곳으로 늘었다. 상무부는 “미국 내 화웨이 관련 업체에 발급한 임시 면허도 연장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동안 화웨이와 거래하려는 자국 기업들은 기한이 정해진 특별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이마저도 막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화웨이가 우리를 염탐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들을 퇴출시킨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가 미국인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에게 빼돌린다”며 퀄컴 등 자국 반도체 회사들이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그러자 화웨이는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반도체를 독자 설계하게 해 이를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에서 생산하는 식으로 ‘우회로’를 찾았다. 이에 미 정부는 올해 5월 추가 제재를 통해 TSMC 위탁생산마저 차단했다. 화웨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중저가용 반도체 업체인 대만 ‘미디어텍’에서 칩을 사들이며 ‘숨바꼭질’을 이어 갔다. 결국 상무부는 제재 범위를 더욱 넓혀 미디어텍 거래까지 끊어 버렸다. 미국의 기술 없이는 어느 업체도 반도체를 만들어 팔 수 없는 현 상황을 활용한 조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제재는 화웨이의 5세대(5G) 네트워크 사업과 스마트폰 사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화웨이가 비축해 놓은 핵심 반도체 칩도 내년 초면 바닥이 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가 비메모리 반도체에 국한돼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만드는 메모리 반도체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날 미 법무부도 “홍콩 출신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육칭마(67)가 10년 넘게 미국에 사는 친척과 공모해 중국에 기밀 문건을 제공하다가 지난 14일 긴급체포됐다”고 밝혔다. 마씨는 2001년부터 CIA 통신망 게시글과 내부 작전 상황을 건당 5만 달러(약 5900만원)에 중국 측에 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오랫동안 스파이 활동을 한 마씨가 이런 민감한 시기에 체포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마스크 시대 패피, ‘안경발’이 다했네

    마스크 시대 패피, ‘안경발’이 다했네

    감추거나 보여 주거나. 예로부터 안경은 두 가지 기능만 했다. 11세기 중국 송나라 판관들은 검은색 연수정 안경을 썼다. 죄인들을 심문할 때 표정을 숨기기 위해서다. 시력을 보완하는 안경은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로도 꾸준히 사랑받은 안경은 최근 정보기술(IT)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안경을 쓰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눈앞에 펼쳐 주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표정을 감추고, 무언가를 보여 주는 데 그쳤던 안경이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이 거듭날 수 있을까. ●보여 주거나 감추거나… 안경의 문화사 최초의 안경에 대해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폭군의 대명사’ 로마 5대 황제 네로(37~68)는 검투사 경기를 즐길 때마다 에메랄드를 챙겼다. 에메랄드를 통해 경기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본격적인 시력 교정용 안경은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유리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무라노섬 유리공들이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 개발에 성공한다. 깨알 같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봐야 하는 당시 수도사, 학자들에게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렌즈를 손잡이가 달린 나무 고리에 끼우면서 사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지금처럼 다리가 달리고 얼굴에 착용하게끔 만들어진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다. 이때 형성된 안경의 기본 틀은 2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보여 주는’ 안경이 서양에서 개발됐다면 ‘감추는’ 안경은 그보다 앞서 동양에서 먼저 사용됐다. 송나라 판관들이 썼다는 연수정 안경은 광물에 연기를 쏘여 흐릿하게 만든 것이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1990년대 인기 중국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서 포청천이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하는 장면은 없다. 그래도 실제로는 착용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현대식 선글라스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개발됐다.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태양광 탓에 시력을 잃는 등 사고가 빈발하면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개발했다. 1937년 미 공군의 요청에 따라 선글라스를 제작한 것을 계기로 설립된 유명 브랜드 ‘레이밴’의 명칭은 ‘태양광선(Ray)을 막는다(Ban)’는 뜻이다.●마스크와 잘 어울리는 안경테 개발 ‘안경은 얼굴이다.’ 국내 유명 안경 브랜드 ‘룩옵티컬’의 슬로건이다. 안경의 현주소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시력을 보완하는 도구로서 안경의 역할은 점점 퇴색하고 있다. 안경이 답답하면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그럼에도 패션 아이템으로서 안경은 여전히 건재하다. 안경테의 모양과 색깔, 재질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과거에는 두꺼운 뿔테가 유행했지만 요즘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투명한 재질의 안경테가 가장 인기란다. 물론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 집에 있는 뿔테도 잘 간직하시라. 온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사는 코로나 시대, 안경은 더 빛을 발한다. 얼굴 절반이 가려진 상태에서 아무리 멋진 화장을 해도 어디 보일 데가 없다. 개성을 드러낼 곳은 오로지 안경뿐이다. 그럼에도 눈은 여전히 겉으로 드러나기에 센스 있는 안경으로 독특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안경 디자이너인 김종필 디자인샤우어 대표는 “최근 한 손님이 오더니 안경테를 색깔별로 다섯 개나 사 갔다. 이유를 물으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느라 컬러풀한 안경이 필요해졌다’고 대답했다”며 “앞으로 마스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안경이 속속 개발되고 관련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인치 스마트폰 대신 100인치 AR로 안경이 한 차례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세계 굴지의 스마트 기업들이 속속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2년 구글은 ‘구글 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기업용 시제품만 만들어졌을 뿐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그러다 최근 스마트 글라스 개발사 ‘노스’를 인수하고 나서면서 관련 시장이 다시 불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5G AR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름은 ‘U+리얼글래스’이며 가격은 69만 9000원이다.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볼 수 있다. 영화 ‘킹스맨’에 등장하는 3D 원격회의 기능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이렇게 강조했다. “이제 넥스트 스마트 기기의 첫발을 뗐다. 앞으로 (사람들은) 5인치 스마트폰에서 고개를 들어 100인치 AR 화면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통신3사 “5G 킬콘 만들자”… VR·AR 기기 보급 고심 중

    통신3사 “5G 킬콘 만들자”… VR·AR 기기 보급 고심 중

    국내 통신 3사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바이스(기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누릴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 VR과 AR을 내세우며 관련 콘텐츠를 여럿 출시했는데 이를 안정적으로 즐길 만한 기기가 보급되지 않아서다. 그러는 사이 “5G는 가격만 비싸고 즐길 게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만 빗발치고 있다. 통신 3사는 VR·AR 디바이스 해법 마련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장 공격적인 VR·AR 디바이스 전략을 보여 주는 곳은 LG유플러스다. 지난 11일 5G 기반의 소비자용 AR 글래스로는 세계 최초인 ‘유플러스 리얼글래스’를 공개했다. 안경 같은 AR 글래스를 쓰면 눈앞에 최대 100인치가량의 화면이 뜬다. 이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무게도 88g으로 가벼워 착용감이 좋다. 현재는 스마트폰 앱을 빔 프로젝터처럼 현실 배경에 띄워 주는 수준이지만 향후 각자 다른 위치에 있는 사용자가 안경을 통해 하나의 ‘가상회의실’에 모이도록 하는 서비스 등이 나올 예정이다.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인 ‘오큘러스 고’를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VR 콘텐츠들은 고글 모양의 ‘오큘러스 고’를 착용해 즐길 수 있지만 AR 콘텐츠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감상하도록 하고 있다. 아직 관련 디바이스의 사용성이 궤도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현실적 대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창덕궁 관람 가이드 안내, 가상 동물원 등 차별화된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화면 안에서만 체험하기 때문에 몰입감이 약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KT는 HMD 디바이스인 ‘슈퍼VR’을 전면에 내세운다. 슈퍼VR을 쓰면 마치 가수의 공연장에 간 것처럼 360도 화면으로 현장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HMD 디바이스는 사용성이 완벽히 개선되지 않아 VR 콘텐츠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개를 돌리면 HMD 영상도 같은 속도로 따라와야 하는데 시차가 발생한다”면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는데 HMD 디바이스 성능이 발전하면 이런 불편함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울산 ‘더샵 번영센트로’, 오는 15일 견본주택 공개

    울산 ‘더샵 번영센트로’, 오는 15일 견본주택 공개

    포스코건설이 울산시 남구 야음동에 공급예정인 ‘더샵 번영센트로’가 15일 광복절에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더샵 번영센트로’의 건축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632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11세대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세대수는 59㎡ 114세대, 75㎡92세대, 84㎡ 105세대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다. 이 단지는 바로 옆에 번영대로가 위치하는 편리한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중으로 2027년 개통을 기대하는 트램 2노선이 단지 옆을 지나게 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진다. 인근에 도산초·대현초·야음중·태화중이 위치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대현고, 신선여고 등 명문고, 도산도서관, 울산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인접해 탁월하다. 자연환경 역시 우수하다. 선암호수공원과 신선산이 1km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뒤편 여천천을 걸어서 누릴 수 있다.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또한 다양한 유통시설과 공공기관, 각종 병의원, 상업시설들이 풍부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더샵 3.0’ 브랜드 리뉴얼 후 울산에서 첫 사업을 진행하는 포스코건설은 상품성 제고에도 세심히 신경 썼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진경산수 테마의 에코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 울산 최고의 특화조경을 선보인다. 북카페, 실내놀이공간, 코인세탁실이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인 온가족카페, 반려동물 케어존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 공기청정, 안전, 첨단생활을 제공한다. 특히 놀이터, 스쿨존에 고화질 CCTV, 미세먼지 측정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단지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과 공기의 통로인 덕트를 깨끗하게 해주는 항균 황토덕트가 적용된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다양한 선택형 설계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만족시켜준다. 84㎡형에는 알파룸을 마련해 다용도 룸 또는 대형 팬트리로 선택하여 사용 가능하다. 59㎡형의 드레스룸은 무상옵션으로 파우더룸 분리형과 올인원형을 선택할 수 있고 침실은 일반 침실형과 복도팬트리+스터디룸 통합의 수납강화형 침실(유상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에는 흔히 별도 플러스옵션 품목으로 제공되는 인덕션 3구 쿡탑과 주방상판·벽체 엔지니어드스톤 시공을 발코니 확장 품목으로 제공해 입주자들의 만족을 더해준다. 한편,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방문희망일 전일까지 신청해야하고 전화예약은 불가하다. 현장관람을 대신해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자들에게는 오픈 3일간 매일 경품응모 행사를 진행하녀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응모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초격차 또 입증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초격차 또 입증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7나노 극자외선(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초미세 공정이라 3차원 적층이 어려웠던 7나노에서도 다시 한번 ‘기술 초격차’를 입증했다.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엑스-큐브’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 상태의 칩 여러 개를 얇게 쌓아서 하나의 반도체로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칩을 평면(2차원)으로 나란히 배치했는데 3차원으로 적층하면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위아래 칩끼리 전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며 전력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엑스-큐브’ 기술이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을 비롯한 고성능의 시스템 반도체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S도 폴더블폰 시장 진출 선언…내달 서프시 듀오 미국에서 출시

    MS도 폴더블폰 시장 진출 선언…내달 서프시 듀오 미국에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9월 화면이 책처럼 접히고 펼쳐지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Surface Duo)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폰은 MS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갖춘 스마트폰이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내달 10일 출시되는 서피스 듀오는 5.6인치(약 14.2㎝) OLED 디스플레이 두 개를 힌지로 연결한 듀얼 스크린 형태다. 두 화면을 완전히 펼쳤을 때 크기는 8.1인치(20.57cm)다. 액정 화면은 360도 움직이는 경첩으로 연결되어 있고 고릴라글래스 강화유리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윈도우 PC의 모니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나란히 붙은 2개 화면에서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각각 실행할 수 있다. 한 화면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른 화면으로는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한 화면에서 받은 편지함을 띄운 채 다른 화면에서 각 메시지를 자세히 볼 수도 있다. 카메라는 1100만화소 f/2.0 카메라를 장착했다. CNBC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를 제공한다”며 “몇달내 출시될 가장 흥미로운 디바이스 중 하나”라고 전했다. 다만 서피스 듀오는 5세대 이동통신(5G)는 지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 865+버전으로 넘어간 반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하는 데 그쳤다. 쇼핑 중 모바일 결제를 위한 근거리무선통신기능, 무선 충전 기능도 없다. CNBC는 그만큼 고가의 기기를 출시하기에는 힘든 시기라면서도 서피스 듀오가 최신 프로세서 등 없이도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서 몇몇 노트북의 가격을 웃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저장용량 128GB 기준으로 1399.99달러(약 166만원)부터다. 256GB는 1499.99달러로 책정됐다. MS는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특히 초기엔 자사의 독자 모바일 OS를 쓰면서 다양한 앱 생태계 접근이 제한된 점이 걸림돌이 됐다.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서피스 듀오는 방대한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2개 화면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재난지원금 상향 적극 고려”...당정청, 4차 추경 편성 검토

    “재난지원금 상향 적극 고려”...당정청, 4차 추경 편성 검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수해와 관련해 재난지원금 상향을 적극 고려하고 4차 추경 편성도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7개 지역에 대해 선포한 특별재난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12일 오전 당정청은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국민 안전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서 써야 하지만 아껴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재난 대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추경 편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비용 규모가 큰 지역도 많다”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급도 정부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재난지원금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현재 준비된 예비비 예산으로 충분한지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지만 필요하다면 4차 추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포된 7개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그린뉴딜에 관련 예산을 책정해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응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 추가 피해 예방에 집중하는 등 확실한 재난안전망을 정부는 구축하겠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홍수에 대비하는 대응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은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과 재난지원금 상향은 이미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회원국 가운데 가장 좋게 낸 만큼,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정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도 최장 30일 감치

    지방세 체납액 총액이 1000만원을 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유치장에 감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 관계 법률(지방세기본법·지방세징수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한다고 행정안전부가 11일 밝혔다. 납세할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발생일로부터 각 1년이 지났으며, 체납한 지방세 합계가 1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다. 체납자 감치 제도는 국세에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로 이번에 지방세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지방세 체납액이 전국에 분산된 경우 이를 합산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가령 서울에서 800만원, 부산에서 400만원을 체납했다고 치면 지금까진 지자체별로 1000만원을 넘지 않아 명단공개 대상은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합산 제재 근거가 생겨서 명단공개가 가능해진다. 고액·상습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매각 권한을 세관장에게 위탁하는 규정도 생겼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 분야 지원을 위해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3년간 연장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무선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 ‘디지털·그린 뉴딜’ 사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강화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00인치 화면이 내 안경속에…LG유플 “와우~감탄사 나올만한 AR글라스 출시”

    100인치 화면이 내 안경속에…LG유플 “와우~감탄사 나올만한 AR글라스 출시”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소비자용 AR 글래스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스타트업 ‘엔리얼’과 협업한 AR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에 직접 5G AR글래스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비롯한 회사들이 그동안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AR글래스를 출시했지만 가격이 비싸고 기기가 무거운 편이라 시장을 확장하지 못했다. U+리얼글래스는 출고가를 69만 9000원으로, 무게는 88g으로 줄였다. 이용자가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눈앞 가상 공간에 스마트폰 화면이 나타난다. 현실 세계에 가상의 콘텐츠 화면이 혼합돼 등장하는 방식이다. 화면 크기를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틀 수 있다.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3개의 화면을 띄우는 것도 가능하다. USB 선으로 U+리얼글래스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마우스 커서처럼 사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와 엔리얼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앱을 U+리얼글래스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스페이셜’과 손을 잡고 각기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가상 회의실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화면에서 앱 조작을 스마트폰이 아닌 손짓(핸드 제스처)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갔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그룹 그룹장(상무)은 “한번 보면 ‘와우(Wow)’ 하는 디바이스를 만든 것 같다”면서 “U+리얼글래스는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가격은 더 내려와야 하겠지만 여태까지 나온 AR 글래스 중에서는 합리적 가격이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소개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형 경항모 도입 본격화…5년간 국방예산 300조 투입

    한국형 경항모 도입 본격화…5년간 국방예산 300조 투입

    2025년까지 국방예산 300조 투입…연평균 6.1% 증가경항모 도입, 내년부터 구체화…올해 말 중기사업 전환요격능력 확대할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2020년대 중반 고체연료 기반 우주발사체 추진장병 월급 하사 1호봉 기준으로…2025년 96만원한반도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한국형 경항공모함 확보사업이 내년부터 구체화된다. 국방부는 10일 경항모 등 첨단전력 도입에 사용되는 방위력개선비 등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방위력개선비에 5년간 100조 1000억을 포함해 총 300조 7000억원이 국방예산으로 투입된다. 우선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는 경항모에 대해 올해 개념연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 합동참모본부에서 중기 사업으로 전환해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경항모는 3만t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이라며 “해양분쟁 발생 해역에 신속히 전개해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 재해·재난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 및 해난사고 구조작전 지원 등 초국가적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다목적 군사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가 공식 자료에 경항모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경항모에 탑재될 수직이착륙 전투기 구매도 공식 절차에 착수한다. 현재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유력한 가운데, 군 당국은 올해 내 소요제기를 통해 구체적인 도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항모 건조 시기에 맞춰 20대가 도입될 전망이다. 영해 및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이 강화된 3000t급 잠수함 전력화도 완료된다. 또 무장 탑재능력과 잠항능력이 향상된 3600t급 및 4000t급 잠수함 건조를 착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4000t급이 핵추진 잠수함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진 방식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는 언급할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도 중기기간 내 양산이 시작된다. KFX가 양산에 돌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 기존 KF16, F15K 전투기에 먼저 AESA 레이더를 장착해 4.5세대급 전투기로 성능개량을 추진한다. 또 중기기간 중에 KFX에 장착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및 공대함유도탄을 개발한다.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0년대 중반 소형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제 전력화는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022년도 장병 월급을 병장 기준 2017년 최저임금의 50%인 67만 6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2025년까지는 병장기준 월 96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는 기존 최저임금 기준에서 하사 1호봉의 기준이 적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 국정과제 개념에서 보다 탈피해 현실적인 병장 대우를 연구를 해봤을 때 차상위 계급인 하사 계급의 일부 수준으로 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개발 여건 보장을 위해 제초나 청소 등 사역임무를 민간으로 모두 전환하고, 장병 자기개발에 사용되는 자기개발비 지급도 늘린다.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대체한다는 계획. 아울러 여성 전용 화장실 및 편의시설 확대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엎친 데 덮친 격” 태풍 장미 발생…내일 낮 상륙(종합)

    “엎친 데 덮친 격” 태풍 장미 발생…내일 낮 상륙(종합)

    제5호 태풍 ‘장미’ 발생…북상 중태풍 영향으로 내일도 전국에서 비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빗줄기가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친다고 예보됐으나,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내일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영향으로 10일 전국에서 비가 오고, 모레까지 경남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또 남해안은 밀물 때(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10시∼오전 2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도 서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사이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됐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1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흘 만에 사망 13명· 실종 2명…폭우 피해 속출 수도권과 중부·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7∼9일 사흘 사이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도 3700여명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이후 장맛비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어났다. 이재민은 6000명에 달했고, 농경지 9300여㏊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전 6시를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물폭탄’영향으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쳤다. 전날 발생한 전북 장수군 산사태 현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2명 늘었다. 또 전남 담양에서 70대 주민이 하천에 휩쓸려가 실종자가 1명 추가됐다. 사흘간 이재민은 2205세대 3749명으로 집계됐다. 일시대피 인원은 2222세대 4146명으로 늘었다. 이중 귀가하지 못한 인원은 2233명이다. 시설피해는 모두 3246건(공공시설 2천233건·사유시설 1013건)이 보고됐다. 주택 287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고 농경지 1180㏊가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1489건, 하천 피해 65건, 산사태 11건 등으로 집계됐다. 9일째 이어진 장맛비로 전체 사망자는 30명, 실종자는 12명이 됐다. 부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계속되는 폭우 속 피해 지역 찾은 정세균 총리

    계속되는 폭우 속 피해 지역 찾은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피해 현장과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 수재민 대피 시설이 마련된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실종자는 11명, 부상자는 7명(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8개 시·도에서 1853세대 3059명으로, 하루 사이 500여명이 늘어났다. 일시 대피 인원도 1855세대 4485명에 달했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광주 광주천 하부도로, 곡성군 국도 17호선 등 도로 51곳이 막혀 있다. 철도 5개 노선도 전체 또는 일부 운행이 중단됐다. 경전선과 장항선은 전날 폭우로, 태백선·영동선·충북선은 복구 지연으로 운행을 멈춘 상태다.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이날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특히 최근 예기치 않은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산사태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았어도 사전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민 불편이 없도록 임시 주거시설과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대피시설 내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화웨이 장비 논란 해명한 LG유플…“보안 문제 만전”

    화웨이 장비 논란 해명한 LG유플…“보안 문제 만전”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 논란’에 선을 그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때리기’의 주요 근거로 삼는 보안 문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해명한 것이다. 화웨이 장비 교체에 대한 요구 수준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도 설명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7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번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의 브리핑에서 질의자가 LG유플러스를 콕 집어 물어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미국 국무부가 취하고 있는 전략적 내용으로 파악된다. (화웨이) 장비 도입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논의를 진행해왔고 그 부분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얘기된 것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화상브리핑에서 한 언론사가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하면 미국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LG유플러스 같은 기업들에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고 촉구한다”고 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의 통신 장비를 롱텀에볼루션(LTE) 때와 동일하게 화웨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로 선정하고 현재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지난번 미국 부차관보 컨퍼런스콜 내용은 보도되기 전 내용을 알고 있었다. 국내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수위가 높게 보도돼 놀랐다”면서 “LG유플러스는 고객서비스와 우려하는 (화웨이) 보안문제와 관련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깜짝 실적’에 표정관리하는 통신3사…하반기 전망도 ‘쾌청’

    ‘깜짝 실적’에 표정관리하는 통신3사…하반기 전망도 ‘쾌청’

    마케팅비 줄이고 비대면 사업 성장탓하반기에는 삼성과 애플 신제품 출격‘디지털뉴딜’ 수혜로 하반기도 ‘쾌청’통신 3사가 2분기에 ‘우등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 사태로 5세대(5G)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마케팅 허리띠를 졸라맨 덕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급성장한 ‘비대면 시장’을 겨냥한 신산업도 실적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다만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다며 ‘앓은 소리’를 했던 통신 3사는 마케팅비 절약으로 인한 ‘불황형 성장’이라며 애써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7일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3조 2726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5.1%, 59.2%씩 증가한 수치다. 당초 업계에서는 영업이익률이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결과다. 지난해 4분기 75%, 올해 1분기 11.5%에 이어 이번 분기의 59.2%까지 3분기 연속으로 업계 최고 영엉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같은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KT는 매출 5조 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부 그룹사 실적이 부진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 통신 3사중 가장 빠른 지난 6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이 4조 6028억원, 영업이익은 3595억원이라고 밝혔다.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11.4%씩 증가했다. 통신 3사가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세의 확산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지털전환을 위한 인프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성장한 데다 온라인 커머스와 미디어 등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한 덕이다. SK텔레콤은 2분기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KT도 B2B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2분기 KT가 진행중인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LG유플러스 역시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매출이 10.5% 증가했고, 기업 인프라 사업도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매출이 2.7% 늘어났다. 전통적인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했지만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4월 5G가 상용화된 이후 ‘기선 제압’을 위해 불법보조금까지 살포하면서 초기 가입자 쟁탈전을 벌였지만 올해는 시장이 잠잠해져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지 않았다. 정부에서 불법보조금에 대한 조사에 나서고 결국 통신 3사에 총 512억원의 과징금까지 부과하자 ‘마케팅비 절약’은 더욱 심화됐다.하반기 전망도 밝다. 한번 비대면에 익숙해진 소비 패턴이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디지털전환과 비대면 확산이 이어지고 통신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아이폰12 등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역세권・초품아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14일 공개

    역세권・초품아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14일 공개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가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편리한 도심의 역세권, 초품아 아파트로 도심 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대봉동과 봉덕동을 잇는 프리미엄 주거라인의 중심에 온다. 직선거리 200m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과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로 대구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대백프라자, 이천시장 등 풍부한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있다.신천둔치공원과 김광석거리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 대봉초가 있는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은 물론 대구중과 경북여고, 사대부고 등도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특화설계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천장고를 2.35m로 기존 천장고보다 높였다. 특히, 거실의 경우 10㎝ 정도를 더 높인 우물천장이 시공돼 천장고 최대 2.45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도심 속 신천을 품은 쾌적단지답게 세대 내에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현관 천장의 에어샤워 청정기와 브러시 청정기로 미세먼지를 흡입 제거해 오염된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KT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AI아파트를 실현한다. KT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음성제어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집안을 움직일 수 있다. 조명, 난방, 가스밸브, 냉방, 환기제어 등을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고 단지 내 공용부시설의 택배, 방문자, 관리비 조회부터 엘리베이터호출, 커뮤니티 시설예약, 주민투표, 놀이터 CCTV확인도 가능하다. 세대별로 지급되는 음성인식 블루투스 AI 스피커는 스마트 가전 연동은 물론, 지식검색과 음악감상 등의 기능도 별도의 조작없이 음성만으로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단지로 공개 전부터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역세권, 초품아 아파트에 프리미엄 주거라인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첨단시스템과 특화설계 등으로 실거주는 물론 향후 가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남구 이천동 일원에 들어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남구 한마음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412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289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59㎡A 127세대, 84㎡A 35세대, 84㎡B 34세대, 84㎡C 93세대다. 견본주택은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첫 6G 시대 연다” 5년간 2000억원 투입

    “세계 첫 6G 시대 연다” 5년간 2000억원 투입

    전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세대(5G) 이동통신을 넘어선 6G 이동통신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정부 투자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르면 2028년부터 6G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국제표준화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비대면 디지털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6G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미래 네트워크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G는 기존 5G보다 50배 이상 빠른 1Tbps급 전송 속도를 통해 장거리 실시간 원격수술, 전국 스마트시티, 완전 자율주행차 등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지상뿐 아니라 공중 10㎞까지 커버리지(이용 가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28~2030년쯤 전 세계적으로 6G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정부는 2018년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기본 방향을 확정해 내년부터 5년간 투자되는 총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4월 최종 통과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이후엔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는 2단계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차세대 기술 선점 ▲표준·고부가가치 특허 확보 ▲연구·산업 기반 조성 등 3개 전략을 세웠다. 우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 등 당장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술 개발을 정부가 이끌어 가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선도 연구기관 및 표준화 단체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내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국제 표준화 착수와 맞물려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6G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정책과 규제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통신망이 발전하려면 제공되는 서비스 양태가 달라져야 하는데, 정책이나 규제는 전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서비스가 지체되면 소비자는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6G가 5G를 완전 대체해선 곤란하고, 전환이 가능한 LTE와 5G의 관계처럼 두 기술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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