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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혼합현실 콘텐츠로 중동 진출”

    LG유플러스 “혼합현실 콘텐츠로 중동 진출”

    통신을 넘어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는 LG유플러스가 케이팝 등 혼합현실(XR) 콘텐츠로 중동 지역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황현식 대표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해 자인그룹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일반 관람객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황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출장단이 29개국 35개 통신사와 40회 이상 미팅을 가지면서 B2B(기업 대 기업) 사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쿠웨이트·사우디·이라크·수단·요르단·바레인·남수단 7개국에서 500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동 대표 통신사 자인그룹을 비롯해 오만텔, 셀콤 등 3개 통신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황 대표는 “XR은 주로 케이팝 아이돌 라이브가 중심 콘텐츠”라며 “호응도가 전 세계적으로 있다 보니 중동, 남미에서까지 관심을 갖는 회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진화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대표는 지난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지고도 결론을 내지 못해 무기한 연기된 5세대(5G) 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과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황 대표는 “연기 자체가 상당히 유감”이라며 “명분이 그렇게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용 주파수로 나와 있고, 그걸 쓰면 국민들에게 좋아지는 게 너무나도 당연한데 뭔가 다른 논리로 결정이 안 되고 지연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36만원짜리 저가형 아이폰 등장?...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발송

    36만원짜리 저가형 아이폰 등장?...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발송

    애플이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2시부터 애플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3일(국내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란 제목의 미디어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이날 애플이 공개할 제품으로 아이폰SE3, 아이패드에어5 그리고 M1프로세서(processor)가 탑재된 새로운 맥(Mac) 컴퓨터를 예상 한 바 있다. 여기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SE3로 2년 만에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5세대 이동통신 기술(5G)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은 300달러(약 36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소문이 있다. 투자분석업체 루프캐피탈마켓의 한 애널리스트로부터 시작된 해당 소문은 인도 등 저가형 스마트폰 수요가 높은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의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면 신흥시장 저가형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아이폰SE3의 외형이 전작 동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도 변화가 없을 경우 애플은 동일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무려 4번에 걸쳐 출시하는 것이다. 2020년 출시한 아이폰SE2는 아이폰7 그리고 아이폰8과 동일한 폼팩터(form factor·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 외형을 가리키는 용어)를 가진다. 중급 기종에 속하는 신규 아이패드에어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와 카메라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디스플레이와 폼팩터 등 주요 하드웨어 변경은 없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시리즈는 4종 모두 전면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센터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이 포함되었다. 이번에 출시할 아이패드에어5 역시 해당 범주에서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센터스테이지는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서 피사체를 항상 프레임 중앙에 위치시키는 기능으로 화상회의·화상통화에 유용하다. 이밖에 애플의 컴퓨터 맥(Mac) 신제품으로 일체형인 27형 아이맥, 데스크톱의 맥미니 그리고 랩톱으로 13형 맥북프로 혹은 맥북에어 3가지가 공개된다는 설이 유력하다. 지난 2월 유라시아경제위원회(ECC) 데이터베이스에 맥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제품 3종(A2615, A2686, A2681) 등록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유라시아경제연합 국가에서 전자기기를 판매하려면 제품 정보를 EEC 데이터베이스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 전부 자체 설계한 애플실리콘(Apple Silicon)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실리콘은 암(ARM·Advanced RISC Machine)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온칩(SoC·System on Chip)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하나로 묶은 반도체다. 이중 최초 시리즈가 M1인데 소비 전력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발열 및 소음이 적어 전문가 수준의 사용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5G 시대 디지털 전환”… 울산 올해 629억 투입

    “5G 시대 디지털 전환”… 울산 올해 629억 투입

    울산시가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아 올해 디지털 전환에 629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올해 디지털 전환에 629억원을 투입하는 ‘2022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은 ‘고품질·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7개 분야, 9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사업비는 629억원이다. 우선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행정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울산이노베이션스쿨 운영, 실감 콘텐츠 제작 거점센터 운영, 확장현실(XR) 기반 조선해양 공정시스템 구축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397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분야에서는 온라인 주민감사 청구시스템 구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지능형 교통관리체계(ITS) 보강·확장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해안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행정업무 고도화 분야에서는 대기오염 측정망 전산시스템 재개발, 전자회의시스템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역량 강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보안 기반 강화’, ‘빅데이터 활용 시행계획’ 등 3개 분야에 총 24개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정보화 시행계획 추진으로 일자리 570개 창출, 중소 정보통신기업 성장 견인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중점 추진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 ‘(가칭)울산 디지털 공무원’도 도입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차량등록·상수도·여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민원상담을 인공지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대중교통, 환경, 사회복지, 감염병 등 시정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5G,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8~2030년 50배 빠른 6G 개통” 임혜숙 장관 MWC서 기조연설

    “2028~2030년 50배 빠른 6G 개통” 임혜숙 장관 MWC서 기조연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은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6G 시대를 2028~2030년에 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서 “6G 시대에는 지금보다 50배 빠른 속도, 지상에서 10㎞ 상공까지 확장된 커버리지 등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임 장관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은 앞으로 미래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디지털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대항해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혜숙 장관 “2028~2030년 50배 빠른 6G 상용화”

    임혜숙 장관 “2028~2030년 50배 빠른 6G 상용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은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6G 시대를 2028~2030년에 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서 “6G 시대에는 지금보다 50배 빠른 속도, 지상에서 10㎞ 상공까지 확장된 커버리지 등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임 장관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은 앞으로 미래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디지털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대항해를 펼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길에서 모두가 포용의 가치를 구현하고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MWC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 12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5G와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기조연설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코리아 이니셔티브’(한국의 통신기술 주도권)를 많이 언급했다”고 말했다.
  • 5G 진화의 경연장… 삼성, 보안 끝판왕 ‘갤럭시 북2 프로’ 펼쳤다

    5G 진화의 경연장… 삼성, 보안 끝판왕 ‘갤럭시 북2 프로’ 펼쳤다

    구글 등 전 세계 1500여 기업 참여전시장 입구엔 삼성 S22 광고판SK텔레콤 블록체인 기술 시연도한종희 “중국 제품 간 연결 주시”전 세계 155개국에서 1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모바일 전시회 ‘MWC 2022’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MWC에선 주요 글로벌 통신·빅테크 기업들이 5G(5세대) 통신을 활용한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인 GSMA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2019년 MWC의 주제가 ‘지능형 연결’(Inteligent Connectivity)이었다면 올해 주제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다. 3년 전엔 5G 사용화 초기 단계였던 만큼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5G 기술 자체에 관심이 컸다면 이번 MWC는 그동안 진일보한 5G의 능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5G 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참여 기업은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난해 MWC(850여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글로벌 주요 통신사뿐만 아니라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노키아, HTC 등 빅테크 기업들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통신3사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53개사, 스타트업 51개사 등 MWC에 참여한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도 국제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S22 시리즈의 대형 옥외광고판이 설치됐다. SK텔레콤은 둘째날 열리는 ‘시큐리티 서밋’에서 ‘DID(탈중앙 식별자)를 위한 3년간 여정’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한다. KT도 AI를 통해 케이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KT 리얼댄스’ 스튜디오를 전시장에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자사 AI 기술을 직관적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도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를 통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S펜을 지원하고 모니터가 360도 회전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이다. 갤럭시 북2 프로는 소비자 대상 노트북으론 처음으로 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시키면서 ‘보안성’을 강조했다.이날 현지를 찾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타버스가) 요즘의 화두”라면서 “제품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메타버스 기기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샤오미, ZTE 등 중국 기업 전시관도 둘러본 한 부회장은 “(중국 기업들의) 제품 하나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제품이 연결되나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키워드는…‘보안·연결·친환경’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키워드는…‘보안·연결·친환경’

    삼성전자, MWC 2022서 갤럭시 북2 프로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가 보안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신형 노트북 라인업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선보였다.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 북2 프로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13.3인치와 15.6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보안성이다.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 대상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시켰다. 시큐어드 코어 PC는 노트북 운영체제(OS)에 대한 공격이나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메모리와 주요 부품을 하드웨어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로, 주로 금융·헬스케어·정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업종에 사용됐다. MS 엔터프라이즈&OS 보안 담당 데이비드 웨스턴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서로 다른 운영 체제 간의 장벽을 없애고,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서비스를 갤럭시 생태계에 접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이번 소비자용 노트북의 최초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 지원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5G 이동통신과 기존 와이파이 대비 지연시간을 대폭 줄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빠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준다. 특히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로 얇고,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해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코로나19 확신 이후 일상화된 영상통화 환경에 맞춰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했고, 양방향 AI(인공지능)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의 배경소음을 모두 제거해준다.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도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을 새로 선보였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의 콘텐츠와 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안정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라이빗 쉐어’도 처음 지원한다. 나아가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2 시리즈처럼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도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주고, 대기 전력을 낮춰 배터리 교체 필요성을 줄여주는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고,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오는 4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등 2가지,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임혜숙 과기장관, MWC서 기조연설…통신3사 CEO 만날까

    임혜숙 과기장관, MWC서 기조연설…통신3사 CEO 만날까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MWC 일제 참석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MWC엔 국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일제히 출동하는 만큼 별도 회동을 가질지도 주목된다.2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 장관은 다음 달 1일 MWC 장관 프로그램에 참석해 ‘모바일 부문의 미래 전망’(What‘s next for the Mobile Sector)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해당 세션에는 퀄컴의 알렉스 로저스 기술 라이센싱·글로벌 협력 담당 사장, 글로벌 이동통신사 밀리콤의 카림 안토니오 레시나 수석 부사장, 호주 이동통신사 텔스트라의 앤디 펜 CEO 등이 참석한다. 이튿날인 2일엔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메타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나선다. 임 장관은 MWC 기간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인도네이사 정보통신부 장관, 세계은행 부총재 등과 만나 5G(5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MWC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3사 CEO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임 장관과 별도의 회동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장관 공식 일정상 CEO 회동은 없지만, 직전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2019년 MWC에서도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유영민(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과기정통부 장관과 3사 CEO가 별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비공식 모임을 자제할 가능성도 크다. 만일 회동이 이뤄진다면 주파수 할당 이슈가 다시 언급될지 주목받는다. 앞서 임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3사 CEO와 만나 5G 주파수 할당 분쟁을 조율했으나, 뚜렷한 결론이 나지 못하고 끝나면서 주파수 경매도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통신업계에선 당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회동을 통해 유의미한 진전을 보이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MWC에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도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한 부회장은 현지에서 삼성전자 전시를 챙기는 것은 물론 글로벌 통신·서비스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SKT-삼성전자, ‘속도저하’ 한계 극복한 5G 단독모드 선보인다

    SKT-삼성전자, ‘속도저하’ 한계 극복한 5G 단독모드 선보인다

    SK텔레콤, MWC22서 5G SA ‘옵션 4’ 사례 공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2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단독모드는 5G망으로 업로드·다운로드 등 모든 통신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기술로, 5G의 특징인 저지연성이 강화되고 필요에 따라 5G 자원을 쪼개 쓰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5G 서비스는 대부분 4G(LTE)와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비단독모드(NSA)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은 5G 단독모드 상용망 정비 환경에서 ‘5G 옵션 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5G 옵션 4 기술은 세계 최초로 연구소 뿐만 아니라 상용망에서도 검증한 연구로, 비단독모드 대비 속도 저하가 없고 서비스 상황에 맞게 5G 단독 또는 LTE와 합쳐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운영 중인 SK텔레콤 상용망에 삼성전자의 5G 코어, 5G 기지국과 4G 기지국 장비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5G 옵션 4가 기존의 5G 옵션 2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5G 옵션 2는 LTE 주파수를 활용하지 못해 비단독모드 기술 대비 속도와 품질 면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5G 옵션 4는 5G 코어에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준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5G 옵션 4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칩셋 제조업체들과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향후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원격 로봇·중장비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진일보한 5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은 “이번 5G 옵션 4 기술을 접목한 검증 과정을 통해 5G 단독모드만 사용하는 옵션2 대비 향상된 성능을 확인했다”면서 “삼성전자는 향후 SKT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5G 단독모드(옵션4)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도 “5G 옵션4는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5G기술 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관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KT,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 개막

    KT,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 개막

    KT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KT가 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회사인 픽셀스코프와 함께 추진하는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은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과 비교해 중계차 등 필수 장비를 간소화하고, 운영 인력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점수 계산이나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또 원본과 편집본 모두 외부의 클라우드에 저장돼 안정성도 높다. 현재 무인 스포츠 중계 솔루션은 프로탁구리그에 적용돼 있다. KT는 향후 골프·축구·야구·배구·농구 등 전 스포츠 종목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 [사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사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어제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을 담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종 일반주거지역을 신설해 용적률을 500%까지 높이고 ‘홈오피스’(재택근무가 가능한 집안 사무실), ‘홈짐’(주거 내 운동시설) 등 일과 생활, 여가가 가능한 ‘5세대 첨단 아파트’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첨단 기업들을 입주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도심항공교통, 트램 등 새 교통수단 도입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발언은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의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고 1기 신도시 주민인 중산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주 30년이 지나 주택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재정비는 필요하다. 하지만 언급된 대책들은 임기 5년인 차기 정권에서 실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도심항공교통은 내년에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통신체계 등의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만 세워졌고 누가 어떻게 안전성을 측정할지는 미정이다. 트램은 막대한 건설비용, 역 위치를 둘러싼 갈등 등으로 계획안 마련에서 착공, 준공 등까지 10년 이상 걸린다. 인천, 수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대 트램 도입을 발표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5세대 첨단 아파트’는 개념조차 낯설다. 재건축·재개발을 하려는 다른 지역도 1기 신도시와 같은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에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을 마구 뱉는 것은 유권자를 얕보는 행위다. 당선돼도 지킬 수 없는 공약은 국정운영의 동력을 깎아먹을 뿐이다. 이 후보 측은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아무말 대잔치’ 공약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 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미래 선도 신기술 대거 선보인다

    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미래 선도 신기술 대거 선보인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가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전원 참석해 적극적으로 국내 통신 기술을 알리기로 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메타버스부터 차세대 운송 수단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로봇, 5세대(5G) 통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들은 각사 임직원들과 함께 MWC에 참석해 미래 선도 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 세계 통신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MWC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엔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엔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SK텔레콤은 AI, 메타버스, UAM, 사피온(AI 반도체)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린다. 특히 대형 로봇팔을 직접 타고 가상 미래 세계를 체험하는 ‘4D 메타버스’, 비대면으로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원격 도슨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도 전시된다. KT는 로봇과 AI를 앞세운다. 최근 서빙 로봇 등 AI로봇을 잇달아 선보인 KT는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AI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방역로봇은 실내 공기가 나쁜 곳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청정 공간으로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존에선 교통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를 도출하는 ‘트래픽 디지털 트윈’, 사용자의 춤 동작을 AI로 비교·분석하는 ‘리얼댄스’ 등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하진 않지만, 바이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황 대표가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생태계 조성,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 등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공간에 확장현실(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 존도 운영한다.이번 MWC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MWC 운영 주체인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회(GSMA)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 사업자(CP)에 대한 망 투자 비용 분담을 어느 수위로 요구할지다. 국내 통신3사를 비롯해 전 세계 750여개 통신사가 참여하는 GSMA는 CP가 망 이용 대가를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망 이용 대가를 놓고 법적 분쟁을 이어 가고 있고, 유럽에서도 도이치텔레콤(독일)·오렌지(프랑스)·텔레포니카(스페인)·보다폰(영국) 등 유럽 4대 통신사 CEO들이 최근 넷플릭스에 통신망 개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내기도 했다.
  • 더 꼬였네… 5G 주파수 할당 ‘미궁 속으로’

    더 꼬였네… 5G 주파수 할당 ‘미궁 속으로’

    수개월을 끌어온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분쟁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임기 막바지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대화하는 자리까지 가졌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임 장관의 결단력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임 장관은 1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 3사 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5G 서비스 품질 제고와 투자 촉진을 주파수 할당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통신사들이 지난해와 올해 제기한 부분(주파수 할당)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통신 3사가 각각 요청한 주파수에 대한 할당 방향과 일정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시하겠다”고도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3.40∼3.42㎓ 대역(20㎒폭) 5G 주파수에 대해 이달 중 경매에 부쳐 추가 할당하기로 했지만,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대역폭이 인접해 있는 LG유플러스에만 유리한 경매’라고 반발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여기에 SK텔레콤도 맞대응 차원으로 지난달 3.7㎓ 이상 대역 40㎒폭을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과 병합해서 경매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통신 3사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못했고, 정부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2월 공고-3월 경매’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을 우선 단독 경매하는 방식과 SK텔레콤이 요청한 대역폭까지 병합 경매하는 방식을 모두 조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3월 대선 이후 정부가 교체되면 논의가 무기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당초 발표보다 일정이 조금 뒤로 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선에 따른) 정치 일정과 행정 일정은 다르다. 주파수 할당과 실제 사용 시기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파수 이용 시기가 연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경매가 연기되면서 LG유플러스는 강하게 반발했다. 황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편익과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조속히 내려져야 하는데 자꾸 다른 논리로 지연돼 안타깝다”면서 “(LG유플러스 요청과) 뒤늦게 제기된 것(SK텔레콤 요청)을 같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편한 속내를 토로했다. 오랜 논의 끝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짓지 못한 임 장관에 대한 날 선 목소리도 나왔다. 방효창 두원공대 스마트IT학과 교수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경매 방식으로는 결론 날 수가 없다. 임 장관이 욕을 먹더라도 결단을 했어야 했다”면서 “대선이 끝나고 정권까지 바뀌면 추가 할당은 기약이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5G 주파수 놓고 통신3사 ‘동상이몽’…“장관 결단 필요했다”

    5G 주파수 놓고 통신3사 ‘동상이몽’…“장관 결단 필요했다”

    SK텔레콤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눴다”LG유플러스 “주파수 병합 경매 부적절”KT “SK텔레콤 추가 요청 검토하겠다”과기장관 회동에도 입장치 좁히지 못해학계 “첫 단추가 잘못…장관 결단 필요”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 분쟁이 17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의 간담회에도 결론이 나질 못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통신3사 대표들은 저마다 입장을 쏟아내면서 뚜렷한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결국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유 대표는 “많은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나눴다”면서 “(5G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 최대한 확대하고 국민이 원하는 커버리지와 품질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해다.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등을 선보일 것이란 얘기도 덧붙였다.예고됐던 경매가 이날로써 무기한 연기된 LG유플러스는 강하게 반발하는 목소리를 냈다. 황현식 대표는 “오늘 확인할 결론이 안났다. 국민 편익과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조속히 내려져야 하는데 자꾸 다른 논리로 지연되어 안타깝다”면서 “향후 계획이나 정해진 일정은 특별히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사전논의를 거쳐서 지난해 7월에 이미 (추가할당) 신청서류를 정식으로 접수하면서 절차가 시작됐는데, 뒤늦게 제기된 것(SK텔레콤 추가 요청)을 같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양사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히면서도 SK텔레콤의 추가 요청에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을 요청한 것도 충분히 공감되고, SK텔레콤이 요청한 것도 취지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KT 입장에선 (SK텔레콤이 요청한) 3.70~4.00 대역폭에 대한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서 정부에 의견을 드리겠다. 이를 포함해서 정부가 종합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대해선 ‘추가 할당 조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 대표는 “2013년 LTE 주파수를 받을 때 할당 조건으로 지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가 달랐던 선례가 이미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LG유플러스 요청을) 정부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장관 회동에도 합의 불발…무기한 연기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3.40∼3.42㎓ 대역(20㎒폭) 5G 주파수에 대해 이달 중 경매에 부쳐 추가 할당하기로 했지만,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대역폭이 인접해 있는 LG유플러스에만 유리한 경매’라고 반발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여기에 SK텔레콤도 맞대응 차원으로 지난달 3.7㎓ 이상 대역 40㎒폭을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과 병합해서 경매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통신 3사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못했고, 정부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2월 공고-3월 경매’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을 우선 단독 경매하는 방식과 SK텔레콤이 요청한 대역폭까지 병합 경매하는 방식을 모두 조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3월 대선 이후 정부가 교체되면 논의가 무기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당초 발표보다 일정이 조금 뒤로 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선에 따른) 정치 일정과 행정 일정은 다르다. 주파수 할당과 실제 사용 시기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파수 이용 시기가 연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경매방식 어려워…장관이 결단했어야” 학계에선 과기정통부와 임 장관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경매 구조로는 통신3사의 의견차는 좁혀질 수 없기 때문에 행정부에서 정확한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방효창 두원공대 스마트IT학과 교수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경매방식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3.40~3.42㎒폭이) LG유플러스에게 유리한 만큼 경매가 성립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정부가 LG유플러스에 일단 대역폭을 할당하고 그에 상응하는 할당대가를 받는 게 맞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애당초 SK텔레콤과 KT에게 불리한 경매였던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할당을 진행하고, 다른 통신사들도 납득할 수 있는 대가를 받는 것이 적절했다는 것이다. 방 교수는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을 때 어떤 방향인지 알 수 없다. 지금 정리가 안되면 추가 할당은 기약이 없어질 것”이라며 “임 장관이 욕을 먹더라도 결단을 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 장관 회동에도 평행선 달린 5G 주파수 분쟁…추가 경매 ‘안갯속’

    장관 회동에도 평행선 달린 5G 주파수 분쟁…추가 경매 ‘안갯속’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5G 주파수 할당 놓고 LG유플 vs SKT·KT 분쟁이날 결론 못내고 “종합검토하겠다” 원론 입장SK텔레콤 제안한 ‘병합경매’도 검토 대상 포함LG유플 황현식 대표 “바람직하지 않다” 비판 수개월을 끌어온 국내 통신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분쟁이 또 다시 평행선을 그렸다. 주무부처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가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이렇다 할 결론이 나지 못하고 끝났다.임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3사 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5G 서비스 품질 제고와 투자 촉진을 주파수 할당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통신사업자들이 작년과 올해 제기한 부분(주파수 할당)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통신3사가 각각 요청한 주파수에 대해 할당방향과 일정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시하겠다”고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 “SKT 요청 포함해 종합적 검토”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3.40∼3.42㎓ 대역(20㎒폭) 5G 주파수에 대해 7년간 ‘1천355억원+α’를 최저경쟁가격으로 정해 올해 올해 2월에 공고를 내고, 한 달 뒤인 3월에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대역폭이 LG유플러스에 인접해있어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게만 유리한 경매’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나아가 SK텔레콤도 내년 할당 예정이었던 3.7㎓ 이상 대역 40㎒폭도 LG유플러스 요청과 병합해서 경매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분쟁이 격화됐다. 해당 대역폭은 SK텔레콤과 인접해있다. 이날 유영상 대표는 ▲국민편익 ▲주파수 공정 이용환경 ▲사업자간 투자경쟁 ▲정부 세수확대 등 4가지 측면에서 SK텔레콤이 요청한 할당도 병합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날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2월 경매 계획은 무산됐다. 여기에 과기정통부는 다음 주부터 연구반을 가동해 기존 SK텔레콤이 제안한 ‘병합 경매‘도 함께 검토하겠다면서 최종 결론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자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당초 발표보다 일정이 조금 뒤로 가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 “2월 공고는 일정상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당장 대선 코앞…사실상 기약 없는 연기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다음 정부에 공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통신정책 방향에 따라 주파수 할당 계획에 다시 한번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2월 공고-3월 경매’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최 국장은 “공무원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정치일정과 행정일정은 다르다”면서 “주파수 할당과 실제 사용 시기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주파수 이용 시기가 연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이날 결론이 나지 못하면서 사실상 SK텔레콤의 ‘판정승’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 경매를 기약 없이 지연시킨 데다 SK텔레콤이 제안한 병합 경매도 정부가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최 국장은 ‘정부가 사업자 의견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할당하기로 한 결정은 유효하다”며 “다만 새로 들어온 (SK텔레콤의) 요청에 대해서선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LG유플러스가 요청한 주파수의 우선 할당도 완전 배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LG유플 “병합 바람직하지 않아”…KT “대응투자 검토” LG유플러스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 황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편익과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조속히 내려져야 하는데 자꾸 다른 논리로 지연되어 안타깝다. 조금씩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불편한 속내를 토로했다. 정부가 SK텔레콤이 제안한 병합경매안도 검토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도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추가 20㎒폭은 지난 2018년 주파수 할당 경매 직후 예고됐고 2019년도에 가용한 주파수였다”며 “먼저 연구반 태스크포스(TF), 공청회를 거친 (LG 유플러스 요청) 주파수와 뒤늦게 제기된 것(SK텔레콤 주파수 안)을 같이 논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SK텔레콤과 연합전선을 펼쳐온 KT는 병합경매에 일부분 호응했다. 구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SK텔레콤이 40㎒폭을 요청한 것도 충분히 취지를 공감하고 있다”면서 “KT 입장에서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서 의견을 정부에 드리겠다. 그런 것을 포함해서 정부가 종합검토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우선 할당에 대해선 “2013년 (LTE) 주파수를 받을 때 할당 조건으로 해서 지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가 달랐던 선례가 있다”면서 조건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사, 적극적으로 투자 확대해달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사, 적극적으로 투자 확대해달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이동통신3사에게 5G(5세대) 통신과 농어촌 지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하고 나섰다.임 장관은 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전 모두발언에서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대국민 서비스 품질의 균형적 개선을 위해 중소도시·농어촌·취약지역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통신3사는 지난해 통합 연간 영업이익이 4조 380억원을 기록하면서 10년 만에 4조원대를 기록했지만, 설비투자는 2019년 9조 5967억원, 2020년 8조 2761억원, 지난해 8조 2020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통신3사 CEO들은 빠른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엔 전년 수준 이상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임 장관은 “지난해 11월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에 이어 농어촌 5G 공동이용망을 조기에 구축 완료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반적인 구축 지역과 수량을 앞당기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임 장관은 오전 10시부터 통신3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5G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세 번째 CEO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3.40∼3.42㎓ 대역 5G 주파수에 대해 올 2월 경매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SK텔레콤과 KT에서 ‘LG유플러스에게만 유리한 특혜’라고 반발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 서울 지하철 5G와이파이 연내 개통

    서울 지하철 5G와이파이 연내 개통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객차에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와이파이가 개통된다. 이 초고속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객차 내 부착된 QR코드만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Mbps에서 평균 700Mbps로 10배가량 빨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 5G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건 세계 최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28㎓ 대역 5G 와이파이 실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호선 전체와 5~8호선으로 설비 확대 구축에 나섰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있는 5G 28㎓ 기지국 현장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구축 중인 장비의 특징, 설치 공법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곧 지하철에서도 5G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QR코드만 찍으면 누구나 이용

    곧 지하철에서도 5G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QR코드만 찍으면 누구나 이용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객차에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와이파이가 개통된다. 이 초고속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객차 내 부착된 QR코드만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Mbps에서 평균 700Mbps로 10배가량 빨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 5G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건 세계 최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28㎓ 대역 5G 와이파이 실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호선 전체와 5~8호선으로 설비 확대 구축에 나섰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있는 5G 28㎓ 기지국 현장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구축 중인 장비의 특징, 설치 공법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美 압박에도 中 SMIC 승승장구…“올해 50억 달러 투자”

    美 압박에도 中 SMIC 승승장구…“올해 50억 달러 투자”

    미국의 전방위적 반도체 압박에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가 올해 50억 달러(약 6조원)를 신규 투입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MIC는 올해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리고자 이같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 45억 달러보다 늘어난 규모다. 이를 통해 월간 반도체 생산 능력을 8인치 웨이퍼 기준 현 13만개에서 15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또 “지난해 순이익은 17억 달러로 전년(7억 16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도 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도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과 스마트 차량,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해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SMIC는 중국 ‘반도체 굴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SMIC를 상무부의 제재 대상 리스트에 올려 네덜란드 업체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게 했다. 이 장비가 없으면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이 불가능하다. 다만 중국 정부가 SMIC와 칭화유니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SMIC의 주력 생산 분야가 미국의 제재 대상이 아니어서 사업이 순항 중이다.
  • 통신3사 영업이익 4조에 이용자들 뿔났다

    통신3사 영업이익 4조에 이용자들 뿔났다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의 영업이익 합산이 10년 만에 4조원대를 회복하면서 ‘통신천하 삼분지계’의 위상을 공고히했다. 하지만 정작 호실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2000만 5G(5세대 통신) 이용자들이 통신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5G 상용화 4년차인 지금까지도 통신 품질 불만이 가시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총 4조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합산 영업이익(3조 2989억원)보다 22.4% 증가한 수치다. 2011년 합산 영업이익이 4조 3780억원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4조원대로 돌아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11.1% 늘어난 1조 3872억원, KT는 41.2% 급증한 1조 6718억원, LG유플러스는 10.5% 늘어난 97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통신사들이 일제히 호실적을 보인 것은 5G 가입자 급증의 영향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091만 5176명으로, 2018년 6월 5G가 상용화된 이후 3년 반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갤럭시 S21과 Z폴드3·Z플립3, 아이폰13 등 신규 스마트폰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새로 5G에 가입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사들의 신사업 호조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5G 이용자들의 품질 불만은 여전히 크다.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요금제의 5G에 가입했지만, 통신 품질은 기존 LTE보다 못하다고 체감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통신분쟁조정 사례집’에도 5G에 가입했지만 실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터넷이 끊기는 탓에 기존 LTE로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사례가 다수 수록됐다. 통신사들이 설비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실제로 통신3사의 설비투자 집행액은 2019년 9조 5967억원에서 2020년 8조 2761억원, 지난해 8조 2020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통신3사 합산 매출은 55조 4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영업이익 증가율(22.4%)과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을 두고 5G 가입자만 늘리고 설비투자엔 미진했던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올해도 갤럭시 S22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도 대기하고 있어 5G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늘어난 가입자만큼 통신사들의 책임 있는 투자 확대가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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