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세대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삼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성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집사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55
  •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키워드는…‘보안·연결·친환경’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키워드는…‘보안·연결·친환경’

    삼성전자, MWC 2022서 갤럭시 북2 프로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가 보안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신형 노트북 라인업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선보였다.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 북2 프로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13.3인치와 15.6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보안성이다.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 대상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시켰다. 시큐어드 코어 PC는 노트북 운영체제(OS)에 대한 공격이나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메모리와 주요 부품을 하드웨어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로, 주로 금융·헬스케어·정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업종에 사용됐다. MS 엔터프라이즈&OS 보안 담당 데이비드 웨스턴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서로 다른 운영 체제 간의 장벽을 없애고,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서비스를 갤럭시 생태계에 접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이번 소비자용 노트북의 최초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 지원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5G 이동통신과 기존 와이파이 대비 지연시간을 대폭 줄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빠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준다. 특히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로 얇고,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해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코로나19 확신 이후 일상화된 영상통화 환경에 맞춰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했고, 양방향 AI(인공지능)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의 배경소음을 모두 제거해준다.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도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을 새로 선보였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의 콘텐츠와 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안정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라이빗 쉐어’도 처음 지원한다. 나아가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2 시리즈처럼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도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주고, 대기 전력을 낮춰 배터리 교체 필요성을 줄여주는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고,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오는 4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등 2가지,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임혜숙 과기장관, MWC서 기조연설…통신3사 CEO 만날까

    임혜숙 과기장관, MWC서 기조연설…통신3사 CEO 만날까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MWC 일제 참석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MWC엔 국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일제히 출동하는 만큼 별도 회동을 가질지도 주목된다.2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 장관은 다음 달 1일 MWC 장관 프로그램에 참석해 ‘모바일 부문의 미래 전망’(What‘s next for the Mobile Sector)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해당 세션에는 퀄컴의 알렉스 로저스 기술 라이센싱·글로벌 협력 담당 사장, 글로벌 이동통신사 밀리콤의 카림 안토니오 레시나 수석 부사장, 호주 이동통신사 텔스트라의 앤디 펜 CEO 등이 참석한다. 이튿날인 2일엔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메타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나선다. 임 장관은 MWC 기간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인도네이사 정보통신부 장관, 세계은행 부총재 등과 만나 5G(5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MWC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3사 CEO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임 장관과 별도의 회동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장관 공식 일정상 CEO 회동은 없지만, 직전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2019년 MWC에서도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유영민(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과기정통부 장관과 3사 CEO가 별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비공식 모임을 자제할 가능성도 크다. 만일 회동이 이뤄진다면 주파수 할당 이슈가 다시 언급될지 주목받는다. 앞서 임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3사 CEO와 만나 5G 주파수 할당 분쟁을 조율했으나, 뚜렷한 결론이 나지 못하고 끝나면서 주파수 경매도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통신업계에선 당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회동을 통해 유의미한 진전을 보이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MWC에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도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한 부회장은 현지에서 삼성전자 전시를 챙기는 것은 물론 글로벌 통신·서비스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SKT-삼성전자, ‘속도저하’ 한계 극복한 5G 단독모드 선보인다

    SKT-삼성전자, ‘속도저하’ 한계 극복한 5G 단독모드 선보인다

    SK텔레콤, MWC22서 5G SA ‘옵션 4’ 사례 공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2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단독모드는 5G망으로 업로드·다운로드 등 모든 통신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기술로, 5G의 특징인 저지연성이 강화되고 필요에 따라 5G 자원을 쪼개 쓰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5G 서비스는 대부분 4G(LTE)와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비단독모드(NSA)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은 5G 단독모드 상용망 정비 환경에서 ‘5G 옵션 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공개할 계획이다. 5G 옵션 4 기술은 세계 최초로 연구소 뿐만 아니라 상용망에서도 검증한 연구로, 비단독모드 대비 속도 저하가 없고 서비스 상황에 맞게 5G 단독 또는 LTE와 합쳐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운영 중인 SK텔레콤 상용망에 삼성전자의 5G 코어, 5G 기지국과 4G 기지국 장비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5G 옵션 4가 기존의 5G 옵션 2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5G 옵션 2는 LTE 주파수를 활용하지 못해 비단독모드 기술 대비 속도와 품질 면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5G 옵션 4는 5G 코어에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준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5G 옵션 4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칩셋 제조업체들과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향후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원격 로봇·중장비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진일보한 5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은 “이번 5G 옵션 4 기술을 접목한 검증 과정을 통해 5G 단독모드만 사용하는 옵션2 대비 향상된 성능을 확인했다”면서 “삼성전자는 향후 SKT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5G 단독모드(옵션4)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도 “5G 옵션4는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5G기술 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관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KT,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 개막

    KT,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 개막

    KT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KT가 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회사인 픽셀스코프와 함께 추진하는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은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과 비교해 중계차 등 필수 장비를 간소화하고, 운영 인력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점수 계산이나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또 원본과 편집본 모두 외부의 클라우드에 저장돼 안정성도 높다. 현재 무인 스포츠 중계 솔루션은 프로탁구리그에 적용돼 있다. KT는 향후 골프·축구·야구·배구·농구 등 전 스포츠 종목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 [사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사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어제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을 담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종 일반주거지역을 신설해 용적률을 500%까지 높이고 ‘홈오피스’(재택근무가 가능한 집안 사무실), ‘홈짐’(주거 내 운동시설) 등 일과 생활, 여가가 가능한 ‘5세대 첨단 아파트’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첨단 기업들을 입주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도심항공교통, 트램 등 새 교통수단 도입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발언은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의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고 1기 신도시 주민인 중산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주 30년이 지나 주택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재정비는 필요하다. 하지만 언급된 대책들은 임기 5년인 차기 정권에서 실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도심항공교통은 내년에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통신체계 등의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만 세워졌고 누가 어떻게 안전성을 측정할지는 미정이다. 트램은 막대한 건설비용, 역 위치를 둘러싼 갈등 등으로 계획안 마련에서 착공, 준공 등까지 10년 이상 걸린다. 인천, 수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대 트램 도입을 발표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5세대 첨단 아파트’는 개념조차 낯설다. 재건축·재개발을 하려는 다른 지역도 1기 신도시와 같은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에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을 마구 뱉는 것은 유권자를 얕보는 행위다. 당선돼도 지킬 수 없는 공약은 국정운영의 동력을 깎아먹을 뿐이다. 이 후보 측은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아무말 대잔치’ 공약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 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미래 선도 신기술 대거 선보인다

    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미래 선도 신기술 대거 선보인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가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전원 참석해 적극적으로 국내 통신 기술을 알리기로 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메타버스부터 차세대 운송 수단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로봇, 5세대(5G) 통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들은 각사 임직원들과 함께 MWC에 참석해 미래 선도 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 세계 통신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MWC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엔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엔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SK텔레콤은 AI, 메타버스, UAM, 사피온(AI 반도체)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린다. 특히 대형 로봇팔을 직접 타고 가상 미래 세계를 체험하는 ‘4D 메타버스’, 비대면으로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원격 도슨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도 전시된다. KT는 로봇과 AI를 앞세운다. 최근 서빙 로봇 등 AI로봇을 잇달아 선보인 KT는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AI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방역로봇은 실내 공기가 나쁜 곳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청정 공간으로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존에선 교통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를 도출하는 ‘트래픽 디지털 트윈’, 사용자의 춤 동작을 AI로 비교·분석하는 ‘리얼댄스’ 등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하진 않지만, 바이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황 대표가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생태계 조성,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 등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공간에 확장현실(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 존도 운영한다.이번 MWC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MWC 운영 주체인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회(GSMA)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 사업자(CP)에 대한 망 투자 비용 분담을 어느 수위로 요구할지다. 국내 통신3사를 비롯해 전 세계 750여개 통신사가 참여하는 GSMA는 CP가 망 이용 대가를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망 이용 대가를 놓고 법적 분쟁을 이어 가고 있고, 유럽에서도 도이치텔레콤(독일)·오렌지(프랑스)·텔레포니카(스페인)·보다폰(영국) 등 유럽 4대 통신사 CEO들이 최근 넷플릭스에 통신망 개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내기도 했다.
  • 더 꼬였네… 5G 주파수 할당 ‘미궁 속으로’

    더 꼬였네… 5G 주파수 할당 ‘미궁 속으로’

    수개월을 끌어온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분쟁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임기 막바지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대화하는 자리까지 가졌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임 장관의 결단력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임 장관은 1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 3사 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5G 서비스 품질 제고와 투자 촉진을 주파수 할당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통신사들이 지난해와 올해 제기한 부분(주파수 할당)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통신 3사가 각각 요청한 주파수에 대한 할당 방향과 일정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시하겠다”고도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3.40∼3.42㎓ 대역(20㎒폭) 5G 주파수에 대해 이달 중 경매에 부쳐 추가 할당하기로 했지만,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대역폭이 인접해 있는 LG유플러스에만 유리한 경매’라고 반발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여기에 SK텔레콤도 맞대응 차원으로 지난달 3.7㎓ 이상 대역 40㎒폭을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과 병합해서 경매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통신 3사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못했고, 정부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2월 공고-3월 경매’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을 우선 단독 경매하는 방식과 SK텔레콤이 요청한 대역폭까지 병합 경매하는 방식을 모두 조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3월 대선 이후 정부가 교체되면 논의가 무기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당초 발표보다 일정이 조금 뒤로 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선에 따른) 정치 일정과 행정 일정은 다르다. 주파수 할당과 실제 사용 시기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파수 이용 시기가 연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경매가 연기되면서 LG유플러스는 강하게 반발했다. 황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편익과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조속히 내려져야 하는데 자꾸 다른 논리로 지연돼 안타깝다”면서 “(LG유플러스 요청과) 뒤늦게 제기된 것(SK텔레콤 요청)을 같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편한 속내를 토로했다. 오랜 논의 끝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짓지 못한 임 장관에 대한 날 선 목소리도 나왔다. 방효창 두원공대 스마트IT학과 교수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경매 방식으로는 결론 날 수가 없다. 임 장관이 욕을 먹더라도 결단을 했어야 했다”면서 “대선이 끝나고 정권까지 바뀌면 추가 할당은 기약이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5G 주파수 놓고 통신3사 ‘동상이몽’…“장관 결단 필요했다”

    5G 주파수 놓고 통신3사 ‘동상이몽’…“장관 결단 필요했다”

    SK텔레콤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눴다”LG유플러스 “주파수 병합 경매 부적절”KT “SK텔레콤 추가 요청 검토하겠다”과기장관 회동에도 입장치 좁히지 못해학계 “첫 단추가 잘못…장관 결단 필요”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 분쟁이 17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의 간담회에도 결론이 나질 못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통신3사 대표들은 저마다 입장을 쏟아내면서 뚜렷한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결국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유 대표는 “많은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나눴다”면서 “(5G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 최대한 확대하고 국민이 원하는 커버리지와 품질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해다.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등을 선보일 것이란 얘기도 덧붙였다.예고됐던 경매가 이날로써 무기한 연기된 LG유플러스는 강하게 반발하는 목소리를 냈다. 황현식 대표는 “오늘 확인할 결론이 안났다. 국민 편익과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조속히 내려져야 하는데 자꾸 다른 논리로 지연되어 안타깝다”면서 “향후 계획이나 정해진 일정은 특별히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사전논의를 거쳐서 지난해 7월에 이미 (추가할당) 신청서류를 정식으로 접수하면서 절차가 시작됐는데, 뒤늦게 제기된 것(SK텔레콤 추가 요청)을 같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양사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히면서도 SK텔레콤의 추가 요청에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을 요청한 것도 충분히 공감되고, SK텔레콤이 요청한 것도 취지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KT 입장에선 (SK텔레콤이 요청한) 3.70~4.00 대역폭에 대한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서 정부에 의견을 드리겠다. 이를 포함해서 정부가 종합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대해선 ‘추가 할당 조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 대표는 “2013년 LTE 주파수를 받을 때 할당 조건으로 지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가 달랐던 선례가 이미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LG유플러스 요청을) 정부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장관 회동에도 합의 불발…무기한 연기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3.40∼3.42㎓ 대역(20㎒폭) 5G 주파수에 대해 이달 중 경매에 부쳐 추가 할당하기로 했지만,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대역폭이 인접해 있는 LG유플러스에만 유리한 경매’라고 반발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여기에 SK텔레콤도 맞대응 차원으로 지난달 3.7㎓ 이상 대역 40㎒폭을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과 병합해서 경매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통신 3사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못했고, 정부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2월 공고-3월 경매’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20㎒폭을 우선 단독 경매하는 방식과 SK텔레콤이 요청한 대역폭까지 병합 경매하는 방식을 모두 조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3월 대선 이후 정부가 교체되면 논의가 무기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당초 발표보다 일정이 조금 뒤로 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선에 따른) 정치 일정과 행정 일정은 다르다. 주파수 할당과 실제 사용 시기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파수 이용 시기가 연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경매방식 어려워…장관이 결단했어야” 학계에선 과기정통부와 임 장관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경매 구조로는 통신3사의 의견차는 좁혀질 수 없기 때문에 행정부에서 정확한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방효창 두원공대 스마트IT학과 교수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경매방식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3.40~3.42㎒폭이) LG유플러스에게 유리한 만큼 경매가 성립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정부가 LG유플러스에 일단 대역폭을 할당하고 그에 상응하는 할당대가를 받는 게 맞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애당초 SK텔레콤과 KT에게 불리한 경매였던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할당을 진행하고, 다른 통신사들도 납득할 수 있는 대가를 받는 것이 적절했다는 것이다. 방 교수는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을 때 어떤 방향인지 알 수 없다. 지금 정리가 안되면 추가 할당은 기약이 없어질 것”이라며 “임 장관이 욕을 먹더라도 결단을 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 장관 회동에도 평행선 달린 5G 주파수 분쟁…추가 경매 ‘안갯속’

    장관 회동에도 평행선 달린 5G 주파수 분쟁…추가 경매 ‘안갯속’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5G 주파수 할당 놓고 LG유플 vs SKT·KT 분쟁이날 결론 못내고 “종합검토하겠다” 원론 입장SK텔레콤 제안한 ‘병합경매’도 검토 대상 포함LG유플 황현식 대표 “바람직하지 않다” 비판 수개월을 끌어온 국내 통신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분쟁이 또 다시 평행선을 그렸다. 주무부처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가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이렇다 할 결론이 나지 못하고 끝났다.임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3사 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5G 서비스 품질 제고와 투자 촉진을 주파수 할당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통신사업자들이 작년과 올해 제기한 부분(주파수 할당)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통신3사가 각각 요청한 주파수에 대해 할당방향과 일정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시하겠다”고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 “SKT 요청 포함해 종합적 검토”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3.40∼3.42㎓ 대역(20㎒폭) 5G 주파수에 대해 7년간 ‘1천355억원+α’를 최저경쟁가격으로 정해 올해 올해 2월에 공고를 내고, 한 달 뒤인 3월에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대역폭이 LG유플러스에 인접해있어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게만 유리한 경매’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나아가 SK텔레콤도 내년 할당 예정이었던 3.7㎓ 이상 대역 40㎒폭도 LG유플러스 요청과 병합해서 경매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분쟁이 격화됐다. 해당 대역폭은 SK텔레콤과 인접해있다. 이날 유영상 대표는 ▲국민편익 ▲주파수 공정 이용환경 ▲사업자간 투자경쟁 ▲정부 세수확대 등 4가지 측면에서 SK텔레콤이 요청한 할당도 병합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날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2월 경매 계획은 무산됐다. 여기에 과기정통부는 다음 주부터 연구반을 가동해 기존 SK텔레콤이 제안한 ‘병합 경매‘도 함께 검토하겠다면서 최종 결론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자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당초 발표보다 일정이 조금 뒤로 가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 “2월 공고는 일정상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당장 대선 코앞…사실상 기약 없는 연기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다음 정부에 공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통신정책 방향에 따라 주파수 할당 계획에 다시 한번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2월 공고-3월 경매’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최 국장은 “공무원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정치일정과 행정일정은 다르다”면서 “주파수 할당과 실제 사용 시기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만큼 주파수 이용 시기가 연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이날 결론이 나지 못하면서 사실상 SK텔레콤의 ‘판정승’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 경매를 기약 없이 지연시킨 데다 SK텔레콤이 제안한 병합 경매도 정부가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최 국장은 ‘정부가 사업자 의견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할당하기로 한 결정은 유효하다”며 “다만 새로 들어온 (SK텔레콤의) 요청에 대해서선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LG유플러스가 요청한 주파수의 우선 할당도 완전 배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LG유플 “병합 바람직하지 않아”…KT “대응투자 검토” LG유플러스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 황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편익과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조속히 내려져야 하는데 자꾸 다른 논리로 지연되어 안타깝다. 조금씩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불편한 속내를 토로했다. 정부가 SK텔레콤이 제안한 병합경매안도 검토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도 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추가 20㎒폭은 지난 2018년 주파수 할당 경매 직후 예고됐고 2019년도에 가용한 주파수였다”며 “먼저 연구반 태스크포스(TF), 공청회를 거친 (LG 유플러스 요청) 주파수와 뒤늦게 제기된 것(SK텔레콤 주파수 안)을 같이 논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SK텔레콤과 연합전선을 펼쳐온 KT는 병합경매에 일부분 호응했다. 구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SK텔레콤이 40㎒폭을 요청한 것도 충분히 취지를 공감하고 있다”면서 “KT 입장에서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서 의견을 정부에 드리겠다. 그런 것을 포함해서 정부가 종합검토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우선 할당에 대해선 “2013년 (LTE) 주파수를 받을 때 할당 조건으로 해서 지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가 달랐던 선례가 있다”면서 조건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사, 적극적으로 투자 확대해달라”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사, 적극적으로 투자 확대해달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이동통신3사에게 5G(5세대) 통신과 농어촌 지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하고 나섰다.임 장관은 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전 모두발언에서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대국민 서비스 품질의 균형적 개선을 위해 중소도시·농어촌·취약지역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통신3사는 지난해 통합 연간 영업이익이 4조 380억원을 기록하면서 10년 만에 4조원대를 기록했지만, 설비투자는 2019년 9조 5967억원, 2020년 8조 2761억원, 지난해 8조 2020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통신3사 CEO들은 빠른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엔 전년 수준 이상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임 장관은 “지난해 11월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에 이어 농어촌 5G 공동이용망을 조기에 구축 완료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반적인 구축 지역과 수량을 앞당기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임 장관은 오전 10시부터 통신3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5G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세 번째 CEO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3.40∼3.42㎓ 대역 5G 주파수에 대해 올 2월 경매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SK텔레콤과 KT에서 ‘LG유플러스에게만 유리한 특혜’라고 반발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 서울 지하철 5G와이파이 연내 개통

    서울 지하철 5G와이파이 연내 개통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객차에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와이파이가 개통된다. 이 초고속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객차 내 부착된 QR코드만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Mbps에서 평균 700Mbps로 10배가량 빨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 5G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건 세계 최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28㎓ 대역 5G 와이파이 실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호선 전체와 5~8호선으로 설비 확대 구축에 나섰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있는 5G 28㎓ 기지국 현장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구축 중인 장비의 특징, 설치 공법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곧 지하철에서도 5G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QR코드만 찍으면 누구나 이용

    곧 지하철에서도 5G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QR코드만 찍으면 누구나 이용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객차에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와이파이가 개통된다. 이 초고속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객차 내 부착된 QR코드만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Mbps에서 평균 700Mbps로 10배가량 빨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 5G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건 세계 최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28㎓ 대역 5G 와이파이 실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호선 전체와 5~8호선으로 설비 확대 구축에 나섰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있는 5G 28㎓ 기지국 현장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구축 중인 장비의 특징, 설치 공법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美 압박에도 中 SMIC 승승장구…“올해 50억 달러 투자”

    美 압박에도 中 SMIC 승승장구…“올해 50억 달러 투자”

    미국의 전방위적 반도체 압박에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가 올해 50억 달러(약 6조원)를 신규 투입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MIC는 올해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리고자 이같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 45억 달러보다 늘어난 규모다. 이를 통해 월간 반도체 생산 능력을 8인치 웨이퍼 기준 현 13만개에서 15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또 “지난해 순이익은 17억 달러로 전년(7억 16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도 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도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과 스마트 차량,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해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SMIC는 중국 ‘반도체 굴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SMIC를 상무부의 제재 대상 리스트에 올려 네덜란드 업체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게 했다. 이 장비가 없으면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이 불가능하다. 다만 중국 정부가 SMIC와 칭화유니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SMIC의 주력 생산 분야가 미국의 제재 대상이 아니어서 사업이 순항 중이다.
  • 통신3사 영업이익 4조에 이용자들 뿔났다

    통신3사 영업이익 4조에 이용자들 뿔났다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의 영업이익 합산이 10년 만에 4조원대를 회복하면서 ‘통신천하 삼분지계’의 위상을 공고히했다. 하지만 정작 호실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2000만 5G(5세대 통신) 이용자들이 통신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5G 상용화 4년차인 지금까지도 통신 품질 불만이 가시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총 4조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합산 영업이익(3조 2989억원)보다 22.4% 증가한 수치다. 2011년 합산 영업이익이 4조 3780억원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4조원대로 돌아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11.1% 늘어난 1조 3872억원, KT는 41.2% 급증한 1조 6718억원, LG유플러스는 10.5% 늘어난 97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통신사들이 일제히 호실적을 보인 것은 5G 가입자 급증의 영향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091만 5176명으로, 2018년 6월 5G가 상용화된 이후 3년 반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갤럭시 S21과 Z폴드3·Z플립3, 아이폰13 등 신규 스마트폰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새로 5G에 가입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사들의 신사업 호조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5G 이용자들의 품질 불만은 여전히 크다.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요금제의 5G에 가입했지만, 통신 품질은 기존 LTE보다 못하다고 체감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통신분쟁조정 사례집’에도 5G에 가입했지만 실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터넷이 끊기는 탓에 기존 LTE로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사례가 다수 수록됐다. 통신사들이 설비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실제로 통신3사의 설비투자 집행액은 2019년 9조 5967억원에서 2020년 8조 2761억원, 지난해 8조 2020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통신3사 합산 매출은 55조 4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영업이익 증가율(22.4%)과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을 두고 5G 가입자만 늘리고 설비투자엔 미진했던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올해도 갤럭시 S22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도 대기하고 있어 5G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늘어난 가입자만큼 통신사들의 책임 있는 투자 확대가 이어져야 한다.
  • 통신3사, 5G 힘입어 ‘4조 영업익’ 돌파…정작 5G 소비자들은 불만

    통신3사, 5G 힘입어 ‘4조 영업익’ 돌파…정작 5G 소비자들은 불만

    SKT·KT·LGU+ 지난해 영업이익 4조원대21년 5G 가입자 2000만명 돌파한 영향 커통신품질 불만 여전…설비투자 확대 필요성 지난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의 영업이익 합산이 10년 만에 4조원대를 회복하면서 ‘통신천하 삼분지계’의 위상을 공고히했다. 하지만 정작 호실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2000만 5G(5세대 통신) 이용자들이 통신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5G 상용화 4년차인 지금까지도 통신 품질 불만이 가시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통신3사 합산 영업익 22.4% 증가 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총 4조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합산 영업이익(3조 2989억원)보다 22.4% 증가한 수치다. 앞서 2011년 합산 영업이익이 4조 3780억원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4조원대로 돌아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11.1% 늘어난 1조 3872억원, KT는 41.2% 급증한 1조 6718억원, LG유플러스는 10.5% 늘어난 97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통신사들이 일제히 호실적을 보인 것은 5G 가입자 급증의 영향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091만 5176명으로, 2018년 6월 5G가 상용화된 이후 3년 반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갤럭시 S21과 Z폴드3·Z플립3, 아이폰13 등 신규 스마트폰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새로 5G에 가입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사들의 신사업 호조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통신3사는 일제히 주주 배당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주당 191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전년보다 41.5% 증가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연간 주당 배당금을 2000원에서 3295원으로 올렸고, LG유플러스도 올해부터 배당 성향을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바꿨다. 상용화 4년차에도 5G 품질 논란 여전 하지만 5G 이용자들의 품질 불만은 여전히 크다.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요금제의 5G에 가입했지만, 통신 품질은 기존 LTE보다 못하다고 체감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통신분쟁조정 사례집’에도 5G에 가입했지만 실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터넷이 끊기는 탓에 기존 LTE로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사례가 다수 수록됐다. 통신사들이 설비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실제로 통신3사의 설비투자 집행액은 2019년 9조 5967억원에서 2020년 8조 2761억원, 지난해 8조 2020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통신3사 합산 매출은 55조 4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영업이익 증가율(22.4%)과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을 두고 5G 가입자만 늘리고 설비투자엔 미진했던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올해도 갤럭시 S22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도 대기하고 있어 올 연말이 되면 5G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늘어난 가입자만큼 통신사들의 책임 있는 투자 확대가 이어져야 한다.
  • 5G·신사업 업은 SK텔레콤, 영업익 11%↑…유영상 “전략적 M&A 추진“

    5G·신사업 업은 SK텔레콤, 영업익 11%↑…유영상 “전략적 M&A 추진“

    SK텔레콤이 지난해 5G(5세대 통신) 등 MNO, SK브로드밴드 등 IPTV, 그리고 T커머스까지 등 전 사업에 걸쳐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SK텔레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16조 7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 387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1%, 11.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조 4190억원으로,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61.2% 늘어났다. 특히 5G 가입자 수 증가의 영향이 호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 SK텔레콤은 지난달 5G 누적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5G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는데, SK텔레콤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025년까지 800만명을 추가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사업 ▲아이버스(AI+UN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의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유무선 통신 사업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디어 사업에선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선 데이터센터 규모 확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B2B 영역에서도 AI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SK텔레콤이 내건 ‘아이버스’는 T우주와 이프랜드의 혁신과 함께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독형 멤버십인 T우주는 출시 4개월 만에 총 상품 판매액(GMV) 3500억원을 달성했고 11번가 내 해외 직구 거래액이 3배 증가하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도 월간 실 사용자 수(MAU) 110만을 돌파하고 다양한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1500회 이상 제휴 요청을 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트 사업도 SK텔레콤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다. 특히 UAM 사업에선 미국 조비 등 강력한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정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에 나선 유영상 대표는 ▲AI·메타버스 등 관련 기술회사 인수 ▲팀 단위 개발자 확보 ▲자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등 3가지 방향의 전략적 M&A(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M&A를 통한 자회사 상장보다는 기존 사업과 합체된 형태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1조원 육박…배당성향 30→40%

    LG유플러스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1조원 육박…배당성향 30→40%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면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9790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이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79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8862억원)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3.2% 증가한 13조 85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1.5% 늘어난 7242억원이었다. LG유플러스의 약진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년 대비 67.9% 늘어난 462만 6000명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알뜰폰 가입자는 49.1% 늘언나 283만 3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MN)과 알뜰폰(MVNO)를 합산한 전체 무선가입자는 지난해 기준 179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마케팅 비용은 2조 2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 설비투자액(CAPEX)는 2조 3455억원이 집행됐따. IPTV(인터넷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매출은 9.5% 증가한 2조 203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회선 사업 등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4천926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결합상품, 멤버십 혜택, 선도 사업자와의 제휴 등으로 저극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속 투자로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고 멤버십, 결합상품, 콘텐츠 고도화 등으로 고객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차원에서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배당성향은 별도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주당 배당금 총액도 550원으로 재작년 450원에 비해 약 22.2%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 부사장은 “배당 상향을 더 높이고 싶지만, 3위 사업자인 LGU+가 1, 2위 사업자와 동일 수준 네트워크를 가져가려면 일부 내부적으로 유보해야하는 부분이 있기에 배당 성향을 4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그래핀이 뭐길래, 중국 스파이짓도 서슴잖아

    그래핀이 뭐길래, 중국 스파이짓도 서슴잖아

    ●신소재 그래핀, 차세대 산업 만능 소재로 주목‘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 먹는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확보를 두고 세계 각국이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기술 냉전’ 중인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반도체와 희토류의 무기화에 이어 그래핀으로 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단단하기는 강철의 200배에 이른다. 동시에 형태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유연성과 신축성이 좋은 데다 어디에든지 적용 가능할 정도로 투명하다. 이런 특징에 반도체 제조와 디스플레이, 양자컴퓨터, 전기 자동차와 의료, 우주·항공을 비롯해 군사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그래핀을 차세대 산업의 혁신적인 소재로 보는 국가들은 첩보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기술 확보에 치열하다. 29일 외신 보도와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그래핀 연구를 주도하는 국가는 영국이다. 2004년 그래핀을 처음 만든 영국은 그래핀에 사활을 걸다시피 투자하고 있다. 영국은 맨체스터대학에 국립그래핀연구원(NGI)를 설립, 2011년부터 6100만 파운드(980억원 상당)를 투입했다. 또 2014년부터 2억 9500만 파운드(4700억원 상당)를 투입했다. 맨체스터대학은 흑연에서 그래핀을 처음 분리해낸 안드레 가임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재직하던 곳으로, 이들은 2010년 노벨상을 받았다. ●중국 그래핀 기업 인수 추진에 영국 발칵…투자 경계령도이뿐 아니다. 영국에서는 제대로 입증된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도 그래핀 기업으로 포장하면 투자금이 몰릴 정도다. 오죽하면 ‘묻지마 투자’에 영국 금융감독청(FCA)가 2017년 그래핀 투자 경계(alert)를 발령했을 정도다. 영국 남부 웨일스 항구도시 스완지에 있는 퍼페투스(Perpetuus)를 중국 지본이 인수하려한다는 영국 일간 가디언의 지난해 9월 보도로 영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퍼페투스는 그래핀을 만드는 회사로,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학자 저우종푸가 퍼페투스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보고 국가 안보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 저우종푸의 자금엔 배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은 이미 그래핀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보고 기술 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국가 최고지도자가 관심을 갖고 주시하는 분야다. 2015년 영국을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맨체스터대학의 국립그래핀연구원(NGI)을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표했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과 영국의 5세대(5G) 통신인프라망에서 배제된 중국 거대 통신 제조업체 화웨이는 2015년 맨체스터의 NGI에 4000만 파운드(640억원 상당), 케임브리지 그래핀 센터(CGC)에 4000만 파운드를 각각 지원하면서 기술 확보를 노리고 있다. 중국은 그 체제 특성상 그래핀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베일에 가려 있다. 2018년엔 싱크탱크인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ASPI)는 중국이 군사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영국 대학에 군인을 유학생으로 위장해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투자 간만 보는 한국 대기업… 국가가 장기 지원해야”유럽연합(EU)는 그래핀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그래핀 플래그십’에 2013년부터 10억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EU는 회원국끼리 광범위한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단일 연구 프로젝트로 최대 지원금이다. 한국 역시 그래핀에 연구가 깊어 상당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 각국이 민간 수준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래핀이 얼마나 확장성이 있을 지에 대해 대기업들은 반신반의하면서 적극적인 투자 없이 간만 보는 정도”라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응용 분야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미국은 그래핀 연구에 상당히 뒤쳐져 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첨단 연구와 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많이 해 왔지만 그래핀에서는 상당히 뒤쳤다는 자성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2017년 3월부터 하원 ‘에너지 상업 소위윈회’에서 미국이 연구에 얼마나 뒤쳐져 다루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국립과학재단(NSF), 에너지부가 펀딩하면서 그래핀 연구에 실탄을 쏟고 있다. NSF가 2800만달러(334억원 상당),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3000만달러(350억원 상당)를 투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그래핀과 같은 첨단 분야는 소재 대량 생산에서부터 응용제품 개발까지 수십년이 걸리지만 우리나라는 정부가 지원하는 자금은 단기 성과에 급급하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최소 십년 이상 지원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최광숙 칼럼] 디지털시대 역행하는 과기부 ‘한 지붕 두 가족’/대기자

    [최광숙 칼럼] 디지털시대 역행하는 과기부 ‘한 지붕 두 가족’/대기자

    2018년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스마트폰 장비로 중국 화웨이 제품을 쓰겠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허가를 신청했을 때 주의 깊게 봤다. 필자는 화웨이 제품을 단순히 통신 장비로 보지 않고, 향후 이 사안은 정치·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년 뒤 2019년 총리실을 출입할 때 이낙연 당시 총리와 저녁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화웨이 장비 허가와 관련해 “정부가 긴 호흡으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미중 갈등의 역사적 배경과 중국의 원대한 계획이 무엇인지를 쓴 책 ‘백년의 마라톤’을 권했다. 이후 2020년 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미군을 빼겠다는 등 동맹국에 화웨이 배제를 요구했다. 중국 장비를 통해 각국의 기밀이 유출된다고 본 것이다. 영국 등은 동참했지만 과기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발뺌했다. 기업이야 가성비를 이유로 화웨이를 선택했지만 안보·외교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다. 이명박 정부 때 공중분해됐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가 합쳐진 과기부는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부처다. 정부는 출범 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두는 등 ‘디지털 뉴딜’을 발표하며 디지털 경제 육성을 표방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데이터, 인공지능(AI), 우주 등 디지털 기술 패권을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과기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지난 5년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 원인으로 첫째, 내부 조직의 불안정한 동거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두 부처가 통합된 지 10여년이 흘렀다. 박근혜 정부 시절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취지에서 두 부처를 통합했고, 이 정부도 그 방향점이 맞다고 보고 미래창조과학부의 간판만 바꿔 달았다. 하지만 여전히 ‘한 지붕 두 가족’식 운영으로 시너지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이자 본질은 ‘융합’이다. 데이터와 데이터가 결합하고 의료·ICT 등 다른 산업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에 융합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산업·서비스가 창출된다.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란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부처 내에선 과기부 출신은 1차관, 정통부 출신은 2차관을 맡아 각각 견고한 성을 쌓고 있다. 두 조직 사이에 인사 교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인사는 각자 이뤄진다.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이 이뤄져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이런 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직사회의 병폐인 부처 간 칸막이보다 더 심각한 ‘부처 안 칸막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과기부 관료들에게 뼛속 깊게 자리잡은 ‘규제’ 마인드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대 핵심인 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은 ‘규제’다. 통신에 늘 규제가 따라붙다 보니 관료들의 DNA는 규제가 더 친숙하다. 시대가 바뀌어 디지털산업 진흥에 나섰지만 자신들의 밥그릇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규제를 선택해 왔다.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공정위와 방송위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 옥죄기에 나설 때 업계의 입장을 한마디도 대변하지 않다가 오히려 규제 열차에 올라탄 것이 대표적이다. 과학기술과 ICT가 10여년 동안 시너지 효과는 내지 못하면서도 각각의 관료들을 중심으로 공생과 이익의 ‘카르텔’이 형성돼 가고 있는 것은 더욱 문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대봉쇄의 길로 추락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향후 정부 조직 개편 시 이런 불안정한 동거 체제를 끝내고 두 조직을 분리시켜야 한다.
  • 美 대사관 대피령·나토 적전분열… 러 ‘우크라 방아쇠’ 당기나

    美 대사관 대피령·나토 적전분열… 러 ‘우크라 방아쇠’ 당기나

    ‘미 대사관 직원 대피령’, ‘정권 전복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국경 포위’ 등 보도가 연일 쏟아지며 우크라이나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내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적전분열하는 사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넘어 동유럽 옛 공산권 영토까지 세력 확장을 꾀하며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 국무부가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24일부터 대피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ABC, CNN 등은 대사관의 비필수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출국 요청을 국무부가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처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자국 대사관에서 일부 직원과 가족을 대피시켰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위협을 안보 위기로 인식하고 공동 대응을 모색하면서도 구체적인 행동에서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시한 90t에 이르는 탄약 등 군수 지원의 첫 화물이 도착했다고 전했다. 캐나다도 소규모 전투부대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했고, 영국은 경량 대전차 방어 무기 시스템 등을 보낸 상태다. 비(非)유럽연합(EU)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방위력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EU 회원국들은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거부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전함과 대공방위 시스템 지원 요구를 거절한 데 이어 에스토니아가 자국 내 독일산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도 불허했다. 우크라이나는 22일 “깊은 실망을 전달했다”고 했다. 네덜란드는 전투기가 없는 불가리아에 5세대 F35 2대를 보내기로 했고, 스페인은 불가리아에 전투기 5~7대 및 흑해에 군함을 파견하기로 했지만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지 않으면서 러시아와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9일 미국을 제외한 유럽 자체적인 집단안보 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의 외교 정책 보좌관들은 오는 25일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4자 회담을 연다. 영국은 벤 윌리스 국방장관이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다. 러시아 제재 방안을 놓고도 미국과 EU 국가 간 입장이 다르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21일 “(러시아에 대한) 모든 지불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반드시 가장 날카로운 칼은 아니다”라며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스위프트)에서 배제하려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세우는 대러 제재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나토 회원국 간에 이같이 의견이 갈리는 틈을 타 러시아는 유럽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21일 브리핑에서 옛 소련 국가도 아닌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에서 나토의 군대, 무기, 군사장비를 철수하라고 밝혔다. 지난달 러시아가 미국·나토에 전달한 안전 보장 협상안 초안에서 나토군 배치를 1997년 이전으로 돌리라고 요구했다며 구체적인 국가명을 언급한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권을 친러 세력으로 바꾸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외무부는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친러시아 인사로 정권을 세우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친러시아 선전방송을 했던 우크라이나 방송 ‘내쉬’의 소유주로 알려진 예브겐 무라예프 전 하원의원이 대표적이다. 이에 에밀리 혼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런 종류의 음모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외무부는 “허위정보”라고 반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