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세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81
  •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하이퍼튜브’ 개발 본격화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하이퍼튜브’ 개발 본격화됐다

    전북 새만금이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부지평가를 통해 전라북도(새만금)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자동차와 배, 비행기, 열차를 대체하고 연계할 5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하이퍼튜브의 실용화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하이퍼루프(Hyperloop)와 하이퍼튜브(HTX:Hyper Tube eXpress) 하이퍼루프는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킬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술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버진아일랜드 그룹이 네바다 사막에 건설한 하이퍼루프에서 400여 차례 시험주행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열었고, 일본은 2027년까지 도쿄에서 나고야에 이르는 286㎞ 구간에 상용화 노선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교통연구원(KOTI),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이 모여 개발을 시작했다. 여기에서 나온 하이퍼루프의 한국형 모델이 바로 하이퍼튜브다.왜 새만금인가 하이퍼튜브 시범단지를 조성하려면 12km 정도의 직선 노선이 필수적이다. 새만금은 민원이 없는 광활한 국가 부지가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대로 추진되는 3GW급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하이퍼루프 동력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새만금개발청에 하이퍼튜브 시범사업을 위한 용지 임대 등을 요청하며 먼저 손을 내밀기도 했다.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하이퍼루프(튜브)는 국내선은 물론 해저 터널을 이용해 국제선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발사체의 안전성과 기술력 등을 인증할 센터도 유치할 수 있어 관련 산업 육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튜브 시범단지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 전북도는 시험센터 구축과 실증, 연구와 연계된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향후 20년간 9조 8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항과 항만, 철도와 자율주행차에 이은 하이퍼튜브 기반 구축으로 새만금의 미래 교통망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고군산케이블카, 해양레저스포츠체험, 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꿈에 부풀어있다.앞으로의 추진 계획은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 주요내용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총 9,046억원을 투자해 초고속 추진동력, 부상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게 주요 골자다. 최종적으로는 시속 800km까지 시험주행에 성공해 국민의 교통편익을 올리겠다는 게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조만간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예타가 통과되면 2027년까지 연구개발 및 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 2031년이면 시험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개발사업 종료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검증?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로 지속 운영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미래형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원천기술과 표준을 장악한다면 향후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도 있다”며 “전북이 하이퍼튜브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첫 외국 공군, 피라미드 위 날다

    첫 외국 공군, 피라미드 위 날다

    이집트, 한국산 FA50 도입 검토첫 에어쇼 파트너로 韓 공군 선택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피라미드 상공을 날았다. 이집트군이 아닌 다른 나라 군대가 피라미드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친 건 처음이다.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기자 대피라미드 인근에서 열린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해 이집트 공군 특수비행팀 ‘실버스타스’와 합동비행을 펼쳤다. 이번 비행은 FA50 등 국산 항공기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과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더해 FA50 도입을 검토 중인 이집트 공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블랙이글스는 피라미드 상공에서 붉은색과 푸른색 연막을 분사했고 마치 1대처럼 근접한 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대형, 독수리 대형 등을 만들었다. 또 흰색 연막으로 피라미드 상공에 태극 문양을 수놓자 관중석에서는 “코리아”라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고 한다. 블랙이글스가 아프리카에서 날아오른 것은 최초이며 타국 공군 특수비행팀이 피라미드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4500년 역사의 인류문화유산인 피라미드 인근은 비행 허가를 받기가 까다로워 이집트 공군 외 외국군의 에어쇼가 열린 적이 없었다. 이집트가 한국 공군을 첫 피라미드 에어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한국 조종사와 항공기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중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과 이집트는 올해 초 성사된 K9 자주포 수출 협상 이후 물밑 교섭으로 FA50 수출 및 현지 공동 생산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는 내년 기종 선정을 목표로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며 수명이 도래한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핵심 공중 전력 확보에도 관심이 커 최근 초도 비행에 성공한 한국산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잠재 수출 대상국으로도 지목된다. 공군과 우리 방산업계는 이집트 수출 및 공동 생산으로 이집트군 수요를 맞춘 후 제3국 수출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생산시설뿐 아니라 정비 등 후속군수지원(MRO)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 외국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수놓은 ‘블랙이글스’

    외국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수놓은 ‘블랙이글스’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피라미드 상공을 날았다. 이집트군이 아닌 다른 나라 군대가 피라미드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친 건 처음이다.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기자 대피라미드 인근에서 열린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해 이집트 공군 특수비행팀 ‘실버스타즈’와 합동비행을 펼쳤다. 이번 비행은 FA50 등 국산 항공기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과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더해 FA50 도입을 검토 중인 이집트 공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블랙이글스는 피라미드 상공에서 붉은색과 푸른색 연막을 분사했고 마치 1대처럼 근접한 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대형, 독수리 대형 등을 만들었다. 또 흰색 연막으로 피라미드 상공에 태극 문양을 수놓자 관중석에서는 “코리아”라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고 한다. 블랙이글스가 아프리카에서 난 것은 최초이며 타국 공군 특수비행팀이 피라미드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4500년 역사의 인류문화유산인 피라미드 인근은 비행 허가가 까다로워 이집트 공군 외 외국군의 에어쇼가 열린 적이 없었다. 이집트가 한국 공군을 첫 피라미드 에어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한국 조종사와 항공기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중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과 이집트는 올해 초 성사된 K9 자주포 수출 협상 이후 물밑 교섭으로 FA50 수출 및 현지 공동생산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는 내년 기종 선정을 목표로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며 수명이 도래한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핵심 공중 전력 확보에도 관심이 커 최근 초도 비행에 성공한 한국산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잠재 수출 대상국으로도 지목된다. 공군과 우리 방산업계는 이집트 수출 및 공동 생산으로 이집트군 수요를 맞춘 후 제3국 수출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생산시설뿐 아니라 정비 등 후속군수지원(MRO)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 울산에 대규모 반도체용 세정제 공장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과 일본의 화학 전문 기업인 도쿠야마가 손잡고 울산에 반도체용 세정제 생산공장을 세운다. 이를 위해 양사는 1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STAC’를 설립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STAC는 남구 상개동 일대 2만㎡ 부지에 연간 3만t 규모의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을 생산할 공장을 이날 착공, 내년 하반기 완공해 2024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은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전담하고 도쿠야마는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순도 IPA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고순도 IPA 시장은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같은 기술 발전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서만 연평균 8%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반도체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제조에 사용되는 고순도 IPA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 일본 화학기업과 손잡은 SK지오센트릭…고순도 반도체 세정제 공장 착공

    일본 화학기업과 손잡은 SK지오센트릭…고순도 반도체 세정제 공장 착공

    ●日도쿠야마와 공동투자…24년 年3만톤 생산SK지오센트릭이 일본 기업과 손잡고 고순도의 반도체 세정제 시장에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1일 SK 울산 콤플렉스에서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세정제인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SA) 생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고 밝혔다. 행사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류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는 1200억원을 50대 50의 비율로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STAC를 설립했다. STAC는 울산 남구 상계동 일대 2만㎡에 연산 3만톤 규모로 공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완공, 2024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SK지오센트릭은 자체 프로필렌 원료 수급 및 공정 운영과 마케팅을 맡고, 도쿠야마는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울산 고순도 IPA 생산공장에는 폐기물 및 유틸리티 저감 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공정을 적용한다. 양사는 친환경 흐름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순도 IPA는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고순도 IPA 시장은 5세대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발전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서만 연평균 약 8%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고순도 IPA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도쿠야마는 일본, 대만 등에서 독자적인 생산 방식으로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선도 업체다. 반응?정제?출하 등 전체 공정 프로세스가 한 공장에서 모두 이뤄지는 방식으로 품질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과 일본 대표 화학기업이 만나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양사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판매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코타 히로시 도쿠야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SK지오센트릭과의 파트너십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대만·싱가포르·일본의 고객에게 오랜 공급을 통해 축적해온 도쿠야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국 고순도 IPA 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내년 MWC에서 첫 ‘단독 부스’ 연다

    LG유플러스, 내년 MWC에서 첫 ‘단독 부스’ 연다

    LG유플러스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간 국내 이동통신3사 가운데 LG유플러스만 별도 부스를 운영하지 않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총 면적 860㎡(260평) 규모의 전용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5년과 2019년 LG전자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지만,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LG유플러스도 별도 부스를 운영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 단독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초 열린 MWC 2022에서 LG유플러스는 별도 부스를 운영하진 않았지만, 바이어를 위한 회의 장소를 마련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20여개 기업에 5G(5세대) 서비스와 콘텐츠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확장현실(XR), 스포츠, 아이돌 콘텐츠 시연존 등을 꾸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전시 계획은 고심 중”고 설명했다.
  •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개발 추진… 중러 견제 포석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개발 추진… 중러 견제 포석

    미국과 일본 정부가 외교·상무 장관이 참석하는 ‘2+2 경제 대화’를 발족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정리했다고 CNN과 NHK 등이 30일 보도했다. 미일 외교·상무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첫 2+2 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양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포함한 혁신적 방식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며 “양국은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반도체와 배터리, 필수 광물 등을 포함한 전략 부문에서 공급망 유연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같은 생각을 하는 나라들과 협업을 이끌기 위해 강력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또한 중러 도전을 염두에 두고 액화천연가스(LNG) 확보 등 에너지 안전보장, 핵심 첨단기술과 인프라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2+2 회의에는 미국 측에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나왔다. 일본 측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상,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이 참석했다.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은 회의 직후 양국은 특히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 건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연구센터는 올 연말 일본에 건립되며, 2㎚ 반도체 연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채택한 ‘반도체 협력 기본원칙’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나 인공지능(AI) 실용화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의 연구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영국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이외에도 2030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차세대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안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세계 1위와 3위 경제 대국으로서 질서에 기반한 경제를 방어하기 위해 우리가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 외무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중국은 경제적 영향력을 부당하게 이용하려 한다”고 했다.
  • “‘한국형 록히드마틴’ 꿈꾼다”…한화, 방산 계열사 ‘헤쳐모여’

    “‘한국형 록히드마틴’ 꿈꾼다”…한화, 방산 계열사 ‘헤쳐모여’

    계열사 3곳으로 분산돼 있던 한화그룹의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의 방산 사업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제작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엔진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화는 우주발사체 연료기술, 항법장치, 탄약, 레이저, 대공무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 원격사격통제체계,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기술, 5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디펜스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 규모를 키우고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글로벌 방산업계의 추세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조했다. ‘규모의경제’를 통해 제품의 양산가를 낮추고 호환할 수 있는 제품을 묶어서 판매할 수도 있을 거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019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미국의 방산회사 레이시온, 2017년 오비탈ATK를 인수한 노스롭그루먼 등이 대표적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규모를 키우고 제품을 다양화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A 이후 북미, 유럽 중심이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판로가 호주, 튀르키예, 인도,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안으로는 각 계열사가 보유한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산종합연구소 설립 등 화학적 결합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엔진 기술과 ㈜한화의 발사체 연료기술이 결합되면 ‘미래형 누리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로 무인화 자율주행, 에너지 저장, 전장상황 인식 기술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 한화정밀기계를, 한화임팩트에 한화파워시스템을 매각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는 이차전지·반도체 공정 장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한화/모멘텀의 이차전지, 태양광 등 공정 장비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다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 등의 사업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의 전문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 “티빙 인기 콘텐츠 즐기세요”… LG유플러스 ‘티빙팩’ 출시

    “티빙 인기 콘텐츠 즐기세요”… LG유플러스 ‘티빙팩’ 출시

    25일 LG유플러스는 9만 5000원 이상을 지불하는 5세대(5G)·LTE 프리미엄 레귤러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했다. 티빙팩 이용 고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제공하는 인기 콘텐츠를 월 이용료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다.LG유플러스 제공
  • 방한 기간 경제동맹 강조한 옐런… 한국, 美서 ‘프렌드 컨슈밍’ 노려야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방한 기간 경제동맹 강조한 옐런… 한국, 美서 ‘프렌드 컨슈밍’ 노려야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핵심 기술美, 동맹에 中 의존 낮추도록 요구핵심산업 中 지배 저지 韓 가장 중요중국 원료 수입 많은 한국에 압박 美 ‘프렌드 쇼어링’은 중러 정책 탓양국 정권 당분간 기조 안 바꿀 듯‘쇼어링’ 주축 한국, 지렛대로 삼아국산 제품·서비스 美 판매 늘려야“파트너와 동맹국 간에 ‘프렌드 쇼어링’(friend shoring)을 도입하고 더 굳건한 경제 성장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그가 조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을 했다. 옐런 장관의 아시아 방문 목적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가기 앞서 일본을 방문하고 G20 참석 이후엔 미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한국에 들러 한미 경제동맹을 굳건히 하고자 했다. 옐런 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 메시지는 ‘한국 방문’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공개 발언을 통해 동맹국 간 공급망을 구성하는 ‘프렌드 쇼어링’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미국 투자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런 경제 관계가 더 돈독해지면서 세계 경제가 탄력받고 더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美 에너지·원자재 등 공급 다각화 노력 옐런 장관이 ‘프렌드 쇼어링’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 민주당 정부에 친숙한 LG그룹의 연구개발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메시지를 던진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 프렌드 쇼어링의 핵심 지역인 한국, 핵심 제품인 ‘배터리’의 상징적인 공간(LG 서울 R&D센터)에서 자신의 핵심 정책 중 하나를 천명한 것이다. 세계 무역 관행의 방향 전환을 유도하면서 미국의 동맹 국가들이 반도체, 배터리, 5세대(5G) 이동통신 등 핵심 기술에 대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도록 하려는 것이다. 프렌드 쇼어링은 같은 가치를 가진 국가나 회사가 해당 그룹 내에서 제조를 확산하고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말한다. 옐런 장관 등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외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이다. 프렌드 쇼어링의 목표는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의 가치와 다른 나라들이 핵심 원자재, 기술 또는 제품에 대한 시장 우위를 부당하게 활용해 미국 경제나 동맹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20세기 초부터 한 국가나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없고 글로벌 공급망 체계로 묶이면서 기업의 비핵심 영역을 외부(해외)에 맡기는 현상을 ‘오프 쇼어링’(Off-shoring)이라고 한다. 이를 뒤집고 다시 모든 것을 내부에서 도맡아 하려는 움직임은 ‘리쇼어링’(Re-shoring)이다. 지형적으로 근접한 국가에서 원자재 등을 공급받는 ‘니어 쇼어링’(Near-shoring)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프렌드 쇼어링은 정치적 동맹국에서 생산한 원자재나 부품 등만을 소싱한다는 ‘동맹 쇼어링’(Alliance-shoring)과 비슷한 개념이다. 미국은 프렌드 쇼어링을 통해 희토류, 자석 및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부품 등 주요 제품의 중국·러시아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원자재, 에너지, 식품, 비료 공급 업체를 다각화하려 한다. 하지만 프렌드 쇼어링은 단기적인 공급 충격과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이 단절되면서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그 예다. 미국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장기화 내지 고착화될 수 있다. 경제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공급의 병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에도 미국의 프렌드 쇼어링 정책이 중국과 러시아의 권위주의 정권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기조를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美의 탈중국 요구에 한국 난감한 상황 한국에서 프렌드 쇼어링을 재천명했다는 것은 여전히 중국과의 무역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한국을 사실상 ‘압박’ 하기 위한 움직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자리에서 옐런 장관은 “독재 정치를 하는 국가들은 경제에 큰 타격과 압력을 주고 있다. 중국은 특정 재료와 물질의 제조 환경에서 지배적 환경을 달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시장 질서를 도입하고 있다”며 중국을 집중적으로 비난했다. ‘요소수’ 사태가 난 것처럼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는 재료가 많고 반도체, 베터리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중국이 쥐락펴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탈중국’을 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을 ‘압박’이라도 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타난 공급망 붕괴, 물가 상승, 기후변화 등의 인류적 과제에 반도체, 배터리가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미국의 최동맹국 중 하나인 한국이 중국의 핵심 산업 지배를 막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옐런의 LG화학 방문은 ‘전략적 선택’이 아닐 수 없다. ●美정권 바뀌어도 ‘프렌드 쇼어링’ 계속 프렌드 쇼어링은 미국에서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서 정권이 바뀐다고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들만 중국이나 러시아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의 감정도 좋지 않기 때문에 2024년 미국 정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이 정책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즉 프렌드 쇼어링은 중국 시진핑, 러시아 푸틴 정권이 바뀌지 않는 이상 장기적 과제로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프렌드 쇼어링의 혜택을 받는 국가로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도 태평양 국가를 꼽고 있다. 당장 중국에서 공장이 빠져나왔을 때 후보지로 꼽을 수 있는 지역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생산공장이 생기거나 투자가 이동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지리적 집중을 다양화하면 전쟁, 기후변화, 정치적 변화, 넥스트 팬데믹 상황 등 외부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美에 투자 늘리고 중국산 대체 나서야 사실 프렌드 쇼어링이 등장한 것 자체가 인류의 불행이다. 지난 30~40년간 세계화가 진전되며 이뤄 놓은 글로벌 저물가, 고성장 시스템이 고장 났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 란히 세계 각국의 시민이 받고 있다. 중국의 강경한 코로나19 봉쇄는 고장 난 글로벌 시스템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 만약 과거와 같이 미국과 중국의 ‘훈훈한’ 관계가 이어졌다면 중국 지도자들은 미국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서 제공, 중국 국민들에게 일정 수준의 면역을 확보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 아울러 경제를 재개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되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갈라졌다. 중국은 자급자족 능력을 과시하고 외국(특히 미국산) 혁신을 거부하면서 확진자가 1명만 발생해도 그 지역 전체를 ‘봉쇄’하는 정책을 취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기회’를 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만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군가는 이익을 얻는 조직(국가, 기업)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현실이다. 때문에 프렌드 쇼어링의 핵심 국가로 부상한 한국은 이런 상황을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 미국 내 투자를 늘림과 동시에 미국에서 ‘중국산’ 대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경제 정책적으로 프렌드 쇼어링은 미국 개인의 위치에서 보면 동맹국의 제품이나 서비스만 구매하는 ‘프렌드 컨슈밍’(Friend-comsuming)의 개념으로 넘어오게 된다. 미국 내에서도 반중 감정이 적지 않은 만큼 한국산 제품(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이를 특히 기업 간 거래(B2B)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미국 내 전기차 분야에서 의미 있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나 한화큐셀이 태양광 패널 분야에서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 이미 트렌드이며 이 기회를 노려야 한다. 더밀크 대표
  • 과기정통부“중간요금제 절차대로 처리”…이달부터 농어촌에서도 5G 이용가능

    과기정통부“중간요금제 절차대로 처리”…이달부터 농어촌에서도 5G 이용가능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제시된 5세대(5G) 중간요금제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달부터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도 5G 이동통신망을 예정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 중간요금제는 국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많은 국민적 요청이 있었다”며 “통신 3사가 어려운 시기에 중간요금제를 제안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대로 SK텔레콤이 먼저 제안을 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절차와 규정대로 보름 내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과기정통부에 중간요금제 신고서를 제출했다. 유보신고사업자인 SK텔레콤은 요금제 신고 후 15일간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친다. 과기정통부는 29일까지 수리 또는 반려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8월 관련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간요금제는 이용자 평균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5G 요금제다. 구체적인 데이터 용량과 요금 수준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주 SK텔레콤이 월 5만 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애초 12기가바이트(GB)이상 100GB 미만의 중간요금제가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의 5G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조세감면특별법에 따라 5G 투자에 대해 조세 감면 혜택이 있다”며 “아시다시피 통신사들이 많은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5G 투자 진흥책과 관련해) 특화망 투자, 비즈니스 발굴에 대해 정부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당겨진 ‘농어촌 5G 공동망’ 상용화…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도 5G 이동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공동이용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1단계 1차 개통 지역은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북도 지역의 22개 시·군에 소재한 149개 읍·면에서 이뤄졌다.이번 상용화는 애초 올해 말 1단계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었다. 지난 11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 3사 대표는 오는 12월 말 예정된 상용화 대상 지역 가운데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는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달 중으로 개통하기로 했다. 2차 상용화는 4분기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는 지난 4월 발표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이용 망을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통신 3사 모두 망 구축 상황과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먼저 상용화할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이른 시일 내에 개통 지역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고 밝혔다.
  • [씨줄날줄] KF21, 날다/박홍환 논설위원

    [씨줄날줄] KF21, 날다/박홍환 논설위원

    한국형전투기(KFX·보라매) 사업이 처음 거론된 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2년 5월이다. F4, F5 등 노후화되는 공군 전투기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초음속 전투기가 필요했고, 이왕이면 국내 개발을 통해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까지 노리자는 차원에서 KFX 사업 추진이 공군 내부에서 결정됐다. 이후 10여년간 직구매와 개발 획득 사이의 득실을 놓고 여러 차례 타당성 조사를 벌였으나 그때마다 다른 결론이 나왔고,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과연 한국형전투기를 제때 띄울 수 있을 것인지 회의적인 분위기는 더욱더 커져만 갔다. 2015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한국형전투기사업단이 설치돼 본격적인 개발 드라이브가 시작됐다. 그럼에도 난관은 계속됐다. F35 스텔스기 도입으로 결정된 차세대 전투기 사업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한국형전투기의 전투 성능을 좌우하는 에이사(AESA·능동전자주사식) 레이더 등 첨단 기술 이전을 도모했다. 하지만 미국 측의 기술 이전 거부로 자체 개발로 바뀌는 등 한국형전투기 이륙의 방해 요소는 곳곳에 산재했다. 그런 난관을 뚫고 마침내 지난해 4월 시제 1호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21세기 제공권을 주름잡으라는 의미에서 정식 이름은 KF21로 명명됐다. 어제 경남 사천에서 KF21이 첫 번째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국산화율 65%이지만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 전투기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지난번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은 항공·우주산업의 쾌거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됐다. KF21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에 못 미치는 4.5세대 기술에 그쳤지만 향후 스텔스 기능과 무장을 추가해 5세대 전투기로 변신한다. 2024년 양산에 들어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세계 시장에도 300~500대 수출하는 전망도 세웠다. 양산 단계까지 드는 예산은 8조 8000억여원. “그 돈이면 최신형 전투기를 사는 게 낫다”는 가성비 회의론도 여전하지만 갓난아이가 첫발을 떼지 않고 두 번째 발걸음을 뗄 수 없다는 점에서 KF21의 가성비는 계산하기 어렵다.
  • [단독] 5G·저탄소공급망·노동분야 IPEF 규칙 곳곳에 ‘中 배제’

    [단독] 5G·저탄소공급망·노동분야 IPEF 규칙 곳곳에 ‘中 배제’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 성격의 다자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이달 말 한국 등 14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중국을 배제하고 압박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IPEF 장관급 성명 초안에 따르면 14개 회원국(한국,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피지) 장관들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무역 공약을 수립하겠다”며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경쟁적인 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경쟁법을 유지한다”고 명시했다. 통상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약탈적 경쟁을 지적할 때 동원되는 표현이다. IPEF가 성명서 초안에서 가장 먼저 앞세운 의제는 환경과 노동으로 산업 공해 유발, 고용과 관련한 인권침해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에 불리한 대표 의제다.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노동권의 이행·집행 등 근로자에게 이익이 되는 높은 수준의 노동 공약을 달성한다”, “공급망에서 저탄소 소싱(제품 생산·운송 등에서 탄소 배출 최소화)을 촉진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신기술과 관련해 “5G(5세대) 무선 네트워크, 해저 케이블, 인터넷 연결과 같은 분야에서 회복력 있고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 모두 미국과 중국이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첨예한 분야다. 결국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의제를 선점하고, 중국을 압박하는 규칙을 만들겠다는 포석을 이번 성명 초안에 담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6~27일 IPEF 14개국 장관급 화상회의를 열고, 성명 초안을 가다듬는다. 이르면 이번 화상회의나 오는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장관급 대면회의에서 성명이 발표된다. 앞서 지난 5월 23일 출범 이후 IPEF가 그간 4대 협의 과제(글로벌 무역, 공급망, 탈탄소·인프라, 탈세·부패 방지)의 큰 틀만 제시했다면, 세부 협상 범위 및 구체적 의제를 정하는 공동성명은 ‘실질적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다만 IPEF의 ‘선출범, 후협상’ 기조에 따라 14개국이 우선 승선만 한 상황이라 공동성명 도출에 긴 논의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동남아 회원국들은 IPEF 참여로 관세를 인하받는 등 기존 통상협상과 같은 혜택을 원하지만, 미국이 난색을 표하는 등 이견이 적지 않아서다.
  • [단독]IPEF 장관회담 공동성명 초안, 곳곳에 ‘중국 배제’

    [단독]IPEF 장관회담 공동성명 초안, 곳곳에 ‘중국 배제’

    한미 등 인태경제프레임워크 14개국 장관7월 26~27일 화상, 9월 LA서 대면회의이르면 이번 계기에 첫 장관급 공동성명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경쟁적 시장 보장”무역서 노동·환경 앞세워 中진입장벽 높여5G·해저케이블·인터넷 등 협력 강화 강조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 성격의 다자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이달말 한국 등 14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여하는 화상회의에서 공동성명 마련에 나선다. 성명 초안에는 회원국 간 5세대 이동통신(5G) 협력, 근로자 권리 보장, 저탄소 공급망 구축 등 중국의 진입 장벽을 높이려는 내용이 곳곳에 담겼다. 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IPEF 장관급 성명 초안에 따르면 14개 회원국(한국·미국·일본·인도·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브루나이·피지) 장관들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이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무역 공약을 수립하겠다”며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경쟁적인 시장을 보장하기 위해 경쟁법을 유지한다”고 명시했다. 통상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약탈적 경쟁을 지적할 때 동원되는 표현이다. 또 IPEF는 ‘노동, 환경, 디지털경제·신기술, 농업, 투명한 규제 관행, 경쟁정책, 무역촉진, 젠더, 토착민, 개발·경제협력’ 등 10개를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협의할 세부 의제로 정했다. 가장 먼저 앞세운 환경과 노동은 산업 공해 유발, 고용과 관련한 인권침해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에 불리한 의제다. 초안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노동권의 이행·집행 등 근로자에게 이익이 되는 높은 수준의 노동 공약을 달성한다”, “공급망에서 저탄소 소싱(제품 생산·운송 등에서 탄소 배출 최소화)을 촉진한다” 등으로 명시됐다. 또 IPEF는 신기술과 관련해 “5G 무선 네트워크, 해저 케이블, 인터넷 연결과 같은 분야에서 회복력 있고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 모두 미국과 중국이 기술 우위를 선점하려 경쟁이 첨예한 분야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의제를 선점하고, 중국을 압박하는 규칙을 만들겠다는 포석을 이번 성명 초안에 담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6~27일 IPEF 14개국 장관급 화상회의를 열고, 성명 초안을 가다듬는다. 이르면 이번 화상회의나 오는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 계획인 장관급 대면회의에서 성명이 도출될 수 있다. 지난 5월 23일 출범 이후 IPEF가 그간 4대 협의 과제(글로벌 무역, 공급망, 탈탄소·인프라, 탈세·부패 방지)의 큰 틀만 제시했다면, 세부 협상 범위 및 구체적 의제를 정하는 공동성명은 ‘실질적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다만, IPEF의 ‘선출범 후협상’ 기조에 따라 14개국이 우선 승선만 한 상황이라 공동성명 도출에 예상보다 훨씬 긴 논의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동남아 회원국들은 ‘반중’ 부담감으로 ‘관세철폐’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별다른 유인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오늘 첫 ‘날갯짓’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오늘 첫 ‘날갯짓’

    사천기지서 비공개 시험비행 성공하면 세계 8번째 개발국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 장착 공대지 무기는 국산 장착 예정 尹, 오늘 옐런 美국무장관 접견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이르면 19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비행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기록된다. 18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KF21의 첫 비행이 19일 오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있는 경남 사천시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에 장마가 예보돼 있어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첫 시험비행인 만큼 방위사업청은 KF21 시험비행 당일까지 외부의 문의에 대응하지 않고, 진행하더라도 비공개로 하고 사후 공개할 방침이다. KF21은 수직 꼬리날개에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과 태극기를 부착하고 사천 기지 상공에서 30~40분간 역사적 비행을 하며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하게 된다.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시속 400㎞(200노트) 정도로만 비행한다. KF21은 첫 비행 때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장착한다. 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스웨덴 등 유럽 6개국이 개발에 참여한 미티어 미사일은 속도가 마하 4.5, 사거리는 200㎞ 이상이다. 충돌 및 근접 신관과 파편 폭발형 탄두를 장착해 살상력이 뛰어나다. 스텔스 전투기라도 피해 갈 수 없는 속도로 비행하는 미티어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로 운용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 등에 장착돼 운용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이란 평가를 받는다. KF21은 방위사업청이 개발한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 등 각종 국산 공대지 무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해 국산화율 89%를 달성했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김대중 대통령 집권 때인 2001년 8월 사실상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본계약 체결 기준으로 6년 7개월 만에 비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5~2026년 인도네시아와 함께 추진하는 체계개발(블록Ⅰ)에 8조 1000억원, 2026~2028년 한국 단독으로 추진하는 추가 무장시험(블록Ⅱ)에 7000억원이 드는 등 사업 규모가 8조 8000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방위력 증강 사업’으로 꼽힌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사진)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뒤 한미 재무장관 회담을 위해 19일 방한한다. 회담에서는 대북 추가 제재 방안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19일 첫 ‘날갯짓’

    국산 4.5세대 초음속기 19일 첫 ‘날갯짓’

    사천기지서 비공개 시험비행 성공하면 세계 8번째 개발국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 장착 공대지 무기는 국산 장착 예정 AESA 레이더 국산화율 89% 8.8조 단군 이래 최대 방위사업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이르면 19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비행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기록된다. 18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KF21의 첫 비행이 19일 오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있는 경남 사천시를 포함한 남해안 일대에 장마가 예보돼 있어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첫 시험비행인 만큼 방위사업청은 KF21 시험비행 당일까지 외부의 문의에 대응하지 않고, 진행하더라도 비공개로 하고 사후 공개할 방침이다. KF21은 수직 꼬리날개에 1호기를 뜻하는 숫자 ‘001’과 태극기를 부착하고 사천기지 상공에서 30~40분간 역사적 비행을 하며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하게 된다.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시속 400㎞(200노트) 정도로만 비행한다. KF21은 첫 비행 때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장착한다. 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스웨덴 등 유럽 6개국이 개발에 참여한 미티어 미사일은 속도가 마하 4.5, 사거리는 200㎞ 이상이다. 충돌 및 근접 신관과 파편 폭발형 탄두를 장착해 살상력이 뛰어나다. 스텔스 전투기라도 피해 갈 수 없는 속도로 비행하는 미티어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로 운용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 등에 장착돼 운용되며, 영국 F35 전투기에도 탑재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이란 평가를 받는다. KF21은 방위사업청이 개발한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 등 각종 국산 공대지 무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해 국산화율 89%를 달성했다. KF21은 5세대 전투기인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보다 스텔스 성능 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해 상대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김대중 대통령 집권 때인 2001년 8월 사실상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015년 12월 KAI와 체계개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본계약 체결 기준으로 6년 7개월 만에 비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5~2026년 인도네시아와 함께 추진하는 체계개발(블록Ⅰ)에 8조 1000억원, 2026~2028년 한국 단독으로 추진하는 추가 무장시험(블록Ⅱ)에 7000억원 등 사업 규모가 8조 8000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방위력 증강 사업’으로 꼽힌다.
  • LGU+에 5G 주파수 추가 할당… 할당가 1521억원

    LGU+에 5G 주파수 추가 할당… 할당가 1521억원

    LG유플러스가 3.40~3.42㎓ 대역의 5세대(5G)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3.40~3.42㎓ 대역의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심사를 실시한 결과 LG유플러스를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일 3.40~3.42㎓ 대역을 이동통신용으로 할당하기로 공고했고, LG유플러스가 지난 4일 단독으로 할당을 신청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전파자원 이용의 효율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 등 3개 심사항목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를 검토하고 의견을 청취해 할당 심사를 진행해 할당을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 결과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계획이 할당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할당 대상인 3.40∼3.42㎓ 대역의 20㎒ 폭은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다. SK텔레콤은 할당 대역과 떨어진 3.60∼3.70㎓의 100㎒폭을, KT는 3.50∼3.60㎓의 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인접 대역을 쓰고 있는 LG유플러스가 단독 입찰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SK텔레콤과 KT가 현재 사용 중인 대역과 인접하지 않은 할당 대상 대역을 쓰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단독 입찰로 진행됐기 때문에 과기정통부가 2018년 5G 주파수 할당 당시 1단계 경매 낙찰가와 가치 상승요인 등으로 결정한 최저경쟁가격 1521억원이 그대로 할당가가 된다. 대신 LG유플러스는 2025년 말까지 15만개(총누적)의 5G 무선국을 구축하고, 농어촌 공동망 구축 완료 시점을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단축해야 하는 등 할당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주파수 할당은 오는 11월 1일 이뤄질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로, 기존 5G 주파수 이용종료 시점과 같다.
  • 박진, 18일 첫 방일?… 日언론 “기시다와 면담 조율 중”

    박진, 18일 첫 방일?… 日언론 “기시다와 면담 조율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NHK는 이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장관이 1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를 예방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하야시 외무상의 방일 초청에 의해서 관련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방일이 이뤄진다면 한국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차 일본을 찾는 것은 4년 7개월 만이다. 박 장관이 방일하면 민간 교류 활성화, 경제 협력 증진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양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1일 내신기자 대상 정례회견에서 “일본에서는 지금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외교부는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진행했다. 또 박 장관은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측에 조의를 전한 전망이다. 당초 박 장관은 지난달 방일을 검토했다가 양국 정세를 고려해 일본 참의원 선거(10일) 이후로 미룬 바 있다.한편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군이 이날 밝혔다. 2019년 국내에 F35A가 도입된 후 양국의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한미연합비행훈련이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북한이 가장 견제하는 무기 중 하나로, 이번 훈련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 또 한미 국방부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미 국장급 WMD 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미 양측은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필요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지속 발전·강화시켜 가기로 했다.
  • NHK “박진 외교부 장관 18일 일본 방문 조율 중”

    NHK “박진 외교부 장관 18일 일본 방문 조율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NHK는 이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장관이 1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를 예방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하야시 외무상의 방일 초청에 의해서 관련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방일이 이뤄진다면 한국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차 일본을 찾는 것은 4년 7개월 만이다.박 장관이 방일하면 민간 교류 활성화, 경제 협력 증진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양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1일 내신기자 대상 정례회견에서 “일본에서는 지금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외교부는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진행했다. 또 박 장관은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측에 조의를 전한 전망이다. 당초 박 장관은 지난달 방일을 검토했다가 양국 정세를 고려해 일본 참의원 선거(10일) 이후로 미룬 바 있다. 한편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공군이 14일 밝혔다. 2019년 국내에 F35A가 도입된 후 진행된 첫 한미연합훈련이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북한이 가장 견제하는 무기 중 하나로, 이번 훈련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 또 한미 국방부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미 국장급 WMD 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미 양측은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필요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지속 발전·강화시켜 가기로 했다.
  • [서울포토]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北핵실험 준비 경고

    [서울포토]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北핵실험 준비 경고

    한국과 미국 공군이 처음으로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 훈련을 시행,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국내 임무 공역에서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다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공군이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에 F-35A가 도입된 후 양국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연합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F-35A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과 미 공군의 F-35A, F-16 등 총 30여 대의 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공군은 가상의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공격 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5세대 전력 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4세대와 5세대 연합전력의 통합운용 능력도 강화했다. 한국측 임무편대장을 맡은 17전투비행단 152전투비행대대 F-35A 조종사 권해빈 소령(공사 54기)은 “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상징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양국 공군 조종사들은 훈련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전술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서 전개한 F-35A 조종사 라이언 워렐 중령은 “한반도 역내 안전보장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양국의 연합훈련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달 21일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연합 초계비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실전적 연합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공군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합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당시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 재래식 및 미사일방어 등의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확인했고 연합훈련 범위와 규모 확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한미 군 당국의 후속 협의를 통해 이번에 F-35A가 전개됐다. 이는 앞으로 북한의 도발 등에 따라 미군의 다양한 전략자산이 전개될 것이란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미 공군 F-35A 6대는 지난 5일 한국에 도착해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열흘 일정으로 배치됐다. 미 F-35A가 한국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으로, 당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