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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개인이 양쪽 속이거나, 쪼개기 대출로 근저당 축소[전세사기, 끝나지 않은 악몽(상)]

    중개인이 양쪽 속이거나, 쪼개기 대출로 근저당 축소[전세사기, 끝나지 않은 악몽(상)]

    빌라왕, 건축왕처럼 ‘무자본 갭투자’를 이용한 교과서적인 전세사기 외에도 서민들의 목숨 같은 보증금을 사기 일당들이 가로채는 수법은 다양하다. 피해 사례 보도가 잇따르며 ‘먹잇감’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전세사기 수법도 진화한 것이다. 신종 수법과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 봤다. ●두 얼굴의 공인중개사 ‘무권대리’ 공인중개사가 애초 전세보증금을 떼먹을 목적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를 속이는 게 무권대리(대리권 없는 사람이 대신 맺은 계약 행위) 전세사기다. 공인중개사가 월세를 내놓은 집주인에게 세입자를 구해 준다고 약속하고, 세입자에겐 전세 매물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방식이다. 이후 집주인 도장을 받아 두거나 위조해 대신 계약을 맺고,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보증금 일부를 집주인에게 월세 보증금으로 준 뒤 나머지는 가로챈다. 무권대리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대리인을 내세우는 임대차계약을 하지 않고, 보증금은 집주인 명의 통장에 입금해야 한다. ●담보로 맡긴 부동산 임대 ‘신탁사기’ 부동산 소유자가 주택 담보 대출 목적으로 신탁회사에 소유권을 넘기면 신탁회사가 대신 부동산을 관리·운용한다. 신탁 기간 집주인은 임대 권한이 없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신탁등기 개념을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신탁회사 동의 없이 세입자와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다. 신탁회사는 집주인 임의로 체결한 전세 계약에 책임이 없다. 결국 세입자는 신탁회사로부터 무단 점유로 퇴거 통보를 받더라도 보증금을 챙기지 못한 채 쫓겨나게 된다. 신탁사기를 피하려면 등기부등본 중 소유권 사항을 표시하는 ‘갑구’를 꼼꼼히 살피고, 임대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신탁원부를 확인해야 한다. ●뛰는 세입자 나는 임대인 ‘쪼개기 대출’ 은행 대출 절차의 허점을 노려 건물 근저당 규모를 속이는 ‘쪼개기 대출’도 등장했다. 근저당이 많을수록 세입자들이 경계한다는 사실을 감안해 일부 호수를 공동 담보로 묶어 대출을 받는다. 20억원짜리 다세대 건물을 소유했다면 근저당을 5세대씩 나눠 5억원씩 공동담보로 다른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이다. 예컨대 201호 등기부등본을 떼어도 공동담보로 묶인 5세대의 근저당 액수 5억원만 잡히다 보니 건물 전체 가격 20억원에 비해 크지 않다며 안심하게 된다. 다른 세대와 묶인 공동 담보 대출 액수까지 확인하려면 전 세대의 등기부등본을 떼야 한다.
  • ‘5G 효과’ 꺾인 이통 3사, AI 박차… 돌파구 노린다

    ‘5G 효과’ 꺾인 이통 3사, AI 박차… 돌파구 노린다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2019년부터 영업이익을 가파르게 견인했던 5세대(5G) 이동통신 출시 효과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인공지능(AI) 개발과 결합 등을 ‘차세대 먹거리’로 제시하며 5G 대안 마련에 나섰다. 8일 KT는 지난해 1조 649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022년 대비 2.4% 줄어든 수치로, 회사는 재작년 실적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마포 솔루션센터 매각 약 750억원)의 기저효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총 99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7.7% 떨어지면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2년 연속 이어 가는 데 실패했다. 유일하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지난 5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이다. 2023년 영업이익이 1조 753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이동통신사 영업이익은 대부분 유무선통신 사업에서 나온다. 특히 새 이동통신망 출시를 기점으로 급상승한 3사 영업이익은 망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차세대 망 투자, 신규 가입자 정체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 등으로 점차 내림세를 타는 경향을 거듭해 왔다. 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5G가 출시된 2019년 각각 1조 1596억원, 6862억원에서 2022년 1조 6901억원, 1조 812억원까지 매년 성장했지만 지난해 모두 감소했다. IPTV 가입자를 늘리고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를 발빠르게 출시한 SK텔레콤이 홀로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영업이익 상승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3사는 각자의 전략으로 유무선통신 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사가 아닌 ‘AI 컴퍼니’로서 올해 본격적인 AI 서비스 수익화를 추진한다. KT는 금융, 부동산, 디지털전환(DX) 등 다양한 비통신 사업 매출을 점차 늘리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 전환을 선언한 LG유플러스는 기존 소비자·기업 대상 사업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맨션·상계동 177-66번지 모아타운 지정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맨션·상계동 177-66번지 모아타운 지정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 맨션이 서울시의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한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일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보고수용’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시가 발표한 모아주택 디자인혁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이번 심의로 시흥3동 청기와·훼미리맨션은 2027년까지 인근 호암산과 금천폭포공원이 어우러진 최고 20층 높이의 283세대 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는 2021년 5월 금천구청으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용적률 249%, 235세대의 가로주택으로 계획 중이었다. 그러나 모아타운으로 편입돼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경사지에 위치한 가로구역의 건폐율 산정기준 완화 ▲특별건축구역으로 인한 건축규제사항 완화를 적용받아 사업성이 높아진 모아주택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계획안에는 경사 지형을 활용한 지하주차장과 옥외 커뮤니티시설 배치안 등이 담겼다. 기존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지역 내부로 진입하는 폭 6m의 진입도로를 10m로 넓히고 동·서·남측 도로와 면한 대상지 동측에는 보도 부속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통학로를 개선하기로 했다. 노원구 상계동 177-66번지 일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대상지에는 2028년까지 총 168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현천에 인접한 입지 장점을 활용해 단지에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신설해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수변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계로 고가철교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상계로12길과 18길의 도로는 기존 6∼10m에서 8∼14m로 넓혀 통행 여건을 개선한다.
  • [속보]“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

    [속보]“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31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 5일 차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을 써내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이 회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천 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 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 5G 28㎓ 주파수 낙찰

    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 5G 28㎓ 주파수 낙찰

    스테이지엑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 5일 차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최고입찰액인 4301억원을 써내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고 밝혔다.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이 회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과기부는 주파수할당 대상이 결정됨에 따라 주파수할당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할당대상법인이 빠른 시일 내에 주파수할당통지와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7월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했다. 이후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가칭 ㈜마이모바일 등 총 3개 법인이 신청했고 주파수 경매 규칙 설명회 등을 거쳐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낙찰됐다.
  • ‘기기값 0원’ 시대 다시 오나… ‘10년 우여곡절’ 단통법 손본다

    ‘기기값 0원’ 시대 다시 오나… ‘10년 우여곡절’ 단통법 손본다

    정부가 22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최근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 단말기들이 시장의 주류를 이룬 상황과 맞물려 있다. 그만큼 가계에 미치는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다.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4조원을 넘어서는 등 호황을 누리면서 단통법 폐지 여론은 더 거세졌다. 이날 5차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개혁’의 첫 번째 주제로 단통법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정부는 이통사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업체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상한을 모두 폐지하는 등 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밝혔다. 통신비 절감 혜택을 주는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 휴대전화 구매 부담을 덜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간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통사들과 협의해 중간 요금제를 출시하고, 최근에는 3만원대 5세대(5G) 요금제를 신설했다. 그러나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단말기 가격이 뛰면서 체감효과는 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통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조 471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의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KT 8만 5000~24만원, SK텔레콤 10만~17만원, LG유플러스 5만 2000~23만원 등이다.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소비자는 5만 7500~27만 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갤럭시S24와 같은 프리미엄폰을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혜택이 ‘버스폰’(아주 저렴한 가격에 산 휴대전화라는 뜻)을 구매하는 일부 소비자에 집중되는 등 10년 전 단통법 도입을 촉발한 부작용이 재발할 우려도 여전하다. 단통법은 2012년 9월 ‘갤럭시 S3 17만원 사태’에서 촉발됐다. 출고가 99만원짜리 갤럭시S3가 이통사 보조금 경쟁으로 제한적인 유통경로에서만 할부원금 17만원까지 내려가면서 논란을 빚으면서다. 스마트폰을 살 때 가입 유형과 장소에 따라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비싸게 사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단통법 제정으로 ‘이통사만 배를 불리고, 모두가 평등하게 휴대폰을 비싸게 사게 됐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단통법 도입으로 시장이 투명화돼 이용자 차별이 완화됐다는 등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국민들이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다는 비판도 양립했다”며 “이용자 차별 행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규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투자, 중저가 요금제 신설 등 10년 전과 달라진 상황에서 단통법 폐지로 출혈 경쟁을 하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유치보다는 고객 관리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오히려 현행 상한선인 공시지원금의 15%보다 더 적은 추가지원금을 제시하게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셋 중 한 통신사가 보조금을 통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면 100만원짜리 단말기값을 지원금으로 다 내 주기도 하던 10년 전처럼 마케팅 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노원구 상계주공 13·14단지 정전…3200세대 불편

    노원구 상계주공 13·14단지 정전…3200세대 불편

    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 13·14단지에서 전기가 끊겨 32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5분쯤 상계주공 13단지 939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한 데 이어 8분 뒤 14단지 2265세대에서도 추가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은 즉시 인력을 파견하고 14단지 동 앞 도로변의 변압기가 파손된 상황을 확인했다. 비상발전기 가동으로 약 30여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8시 30분쯤 13단지 전체 세대에 또다시 전기가 끊겼다. 한전은 전력 과부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진공차단기(VCB) 파손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전기안전공사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은 2시간 이내에 전기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69㎝ 높아’ 입주불가 아파트…김포시, 시공사 고발

    ‘69㎝ 높아’ 입주불가 아파트…김포시, 시공사 고발

    경기 김포시가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을 위반한 채 아파트를 건설해 입주 지연 사태를 빚은 시공사를 경찰에 고발한다. 김포시는 주택법 위반 혐의로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시공사인 Y건설과 감리단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관련 법에 따른 벌점을 부과해 추후 이 건설사의 사업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이 건설사는 2020년 11월부터 김포공항과 3~4㎞ 떨어진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8개 동 399세대 규모로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공항 주변 지역 고도 제한을 위반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당초 김포공항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아파트의 높이를 57.86m보다 낮게 지어달라고 했으나, 아파트 8개 동 중 7개 동의 높이가 이보다 63∼69cm 높게 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도 2020년 3월 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고도 제한을 허가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시공사와 감리단은 12차례에 걸쳐 감리·준공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를 이행한 것처럼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가 입주예정일인 오는 12일까지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돼 입주예정자들은 엄동설한에 당장 머물 곳이 없게 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에는 당초 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었으며, 오는 3월 초까지 입주하겠다고 신청한 가구는 55세대이다. 김포시는 건설사 고발과 함께 사측이 제시한 이사 계약 위약금과 임시 숙박 이용비 지원 등의 보상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철저히 감독할 방침을 전했다. 건설사는 고도 제한 규정에 맞도록 향후 2개월 동안 내부 엘리베이터 등의 보완 시공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공항시설법에서 고도 제한 규정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는 만큼 하자가 있는 상태에서 입주 승인은 불가능하다”며 “선 시정 조치, 후 사용검사 수순을 밟되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F-21 보라매, 강추위·결빙에도 버티는 극한환경 시험…올해 첫 양산

    KF-21 보라매, 강추위·결빙에도 버티는 극한환경 시험…올해 첫 양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강추위와 결빙과 같은 극한환경에서도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극한환경 시험을 거쳐 올해 첫 양산에 돌입한다. 방위사업청은 “2024년에도 KF-21 개발을 위한 비행시험을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시험들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시제 4호기는 2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 해미 시험장에서 저온·고온·강우·결빙 환경에서의 정상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전기체 환경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방사청은 “올해 KF-21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공군 1호기 생산에 착수해 적기 전력화를 위한 최초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2026년 체계개발 성공과 전력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KF-21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4.5세대급 전투기로서 2016년 사업을 시작했다. 4.5세대 이상 초음속 전투기 개발에 성공한 국가·지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우리나라가 8번째다. KF-21은 작년 6호기까지 모든 시제기가 비행에 성공했다. 초음속 비행,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최초 시험평가를 완수했으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도 받았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앞으로 공중급유시험, 공대공 미사일 발사 시험 등 주요한 비행시험 등을 통해 KF-21의 성능을 지속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K-방산의 미래 주역으로서 방산 수출을 위한 준비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파키스탄 공군, 5세대 FC-31 도입으로 인도에 앞서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파키스탄 공군, 5세대 FC-31 도입으로 인도에 앞서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서남아시아에서 인도와 적대 관계인 파키스탄이 중국제 5세대 전투기 FC-31 도입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1월 2일 (현지 시각) 자히어 아메드 바버 시두 공군 참모총장은 중국에서 도입한 J-10C 전투기 도입식에서 FC-31도 머지않아 취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입식에는 J-10C 외에도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JF-17 블록 III, 중국제 잉룽(Wing Loong) II UCAV, 튀르키예제 아큰지(Akinci)와 TB-2, 그리고 파키스탄이 개발한 샤파(Shahpar) II UCAV도 공개되었다. 파키스탄은 2021년 12월 J-10C의 수출형인 J-10CE 25대 도입을 발표했고, 첫 6대가 2022년 3월 4일 중국을 떠나 파키스탄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들 기체들은 2022년 3월 11일 파키스탄 공군 제15 전투비행대에 공식 취역했다. 파키스탄의 J-10C 도입은 현재 운용중인 전투기 가운데 중국제 F-7PG, 프랑스제 미라지 5와 III 등 노후한 기종이 많은 탓에 이를 대체할 전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미국제 F-16A/B 블록 15 계열과 F-16C/D 블록 52도 보유하고 있다.파키스탄의 FC-31 도입 계획 발표는 숙적 인도 공군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인도는 러시아와 Su-57을 기반으로 한 2인승 FGFA 개발을 추진했지만, 러시아의 개발 일정 지연과 기술 이전 문제 등이 겹쳐 2018년 취소를 결정했다. 현재 인도의 5세대 전투기 도입 계획은 오랫동안 지연되다 2023년 4월 무디 총리가 수장을 맡은 안보위원회(CCS)의 최종 승인을 받은 첨단 중형전투기 AMCA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아직 설계가 완성되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 배치될지 알 수 없다.그에 비해 FC-31은 중국 선양 항공공업(SAC)이 자체 예산으로 2010년대 초반으로 개발을 시작한 쌍발 스텔스기 J-31의 수출형 모델로서, 이미 시제기가 오랫동안 비행 시험을 거쳤다. 2021년 6월에는 후베이성 우한의 지상에 마련된 중국 해군 항모 시험 시설에 FC-31의 목업으로 보이는 것이 목격되면서, 중국 해군 함재기로 운용될 것으로 전망되기 시작했다.FC-31/J-31은 전체적인 외형은 미국의 F-35를 많이 닮았다. 미국은 중국이 해킹 등을 통해 훔쳐낸 기술로 J-31/FC-31을 제작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체의 성능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엔진은 FC-1 전투기에 장착된 러시아가 개발한 RD-93 2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제 WS-13 2개도 장착할 수 있다. 제작사인 SAC는 FC-31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전용 사무소를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파키스탄 공군의 도입 계획 발표로 추가적인 수출 주문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단독] 점심시간에 시험비행하는 이유…비행장이 없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단독] 점심시간에 시험비행하는 이유…비행장이 없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시험비행’시험비행장 없어 군 공항서 ‘눈칫밥’항공기 개발에 시험비행 비중이 50% 점심시간, 휴일 총동원…피로도 가중“군 공항 연계해 시험비행장 확보해야” 한국의 방위산업이 용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500MD와 코브라(AH-1S)를 대체하는 ‘소형무장헬기’(LAH)가 한국의 기술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초스피드로 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를 척척 만들어내는 국가는 전세계를 둘러봐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높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땀이 스며든 끈질긴 연구의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끈기’와 ‘노력’만 앞세워야 할까요. 전투기, 헬기 등 군용 항공기 산업은 이전과 다르게 엄청난 규모로 확장되고 있는데 인프라는 여전히 미비한 실정입니다. 심지어 시제기를 운용할 곳이 부족해 군 공항에서 휴일과 점심시간에도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7일 광운대 방위사업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선진국방연구의 ‘군용 비행시험 전용 비행장 필요성 및 확보 방안’ 논문에 따르면 우리와 영토 크기가 비슷한 영국과 이탈리아는 각각 2개와 1개의 비행시험 전용 비행장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은 무려 7개가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스웨덴,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일본, 인도, 중국 등 항공기 개발에 강점이 있는 국가는 모두 1개 이상의 시험비행장이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주말·점심·새벽에도…필사적인 시험비행연구팀에 따르면 소형무장헬기 개발에 필요한 시험비행 횟수는 1일 10소티(1소티는 1회 비행)로 계산됐습니다. 처음엔 경남의 사천비행장에서 비행소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런데 실제 연구를 해보니 필요량이 1일 14.5소티로 늘었습니다. 개발기간을 단축하려면 비행 횟수를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주변 비행장에선 시험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미 비행 스케줄이 꽉찬데다 보안유지가 생명인 비행시험의 특성상 협조가 어려웠을 겁니다. 결국 추가 시간을 확보하려면 어두컴컴한 새벽과 다른 조종사들이 쉬는 점심시간, 저녁 일과 시간 이후에 사천비행장에서 비행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주말과 공휴일도 쉬지 못하고 시험비행을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조종사와 정비사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KF-21은 2026년 후반기 공군 납품을 위해 2200소티의 시험비행을 달성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더 가속화하는 소형무장헬기, 마린온 소해헬기 비행까지 합하면 무려 3700소티의 시험비행이 필요합니다. ●‘진주 비행센터’ 추진하지만…헬기시험장 한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헬기 시험비행장만이라도 따로 분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경남 진주시와 협의해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승인을 받았습니다. 수년간의 협의를 통해 475억원을 투입해 13만 5710㎡(4만 1052평) 부지에 헬기 시험비행장을 건립하는 사업이 통과된 겁니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이 사업엔 한계가 있습니다. 이 공간은 진주시가 유휴 산업단지 부지를 임대하는 것으로, 영구적인 비행장이 아닙니다. 또 활주로가 헬기나 드론에 한정된 700m 규모의 단거리여서, 다른 항공기 개발에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향후 KF-21 스텔스 기능 탑재, 헬기·무인기 및 수송기 개발 등과 관련한 시험비행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부가 너무 안일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휴일 시험비행을 많이 수행해 조종사 피로도가 높아지고 안전상의 문제점에 노출되기도 했다”며 “특히 시험비행장, 항공기 지상 시험시설, 전용사격장 등이 공간적으로 분리돼 많은 기회비용을 상실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특정 지역에 비행장, 지상시험장비, 사격장 등을 종합평가시설로 확보하는 게 필요하고 주변 지역에 활용 가능한 무인도가 있으면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차피 몇 분이면 비행기를 띄우는데 무슨 문제냐’라고 의문을 갖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시험비행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이런 질문은 우문에 가깝습니다. 시험비행은 이착륙은 물론이고 비행공역 우선순위에서 기존 항공기에 밀리기 때문에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매우 큽니다. 이에 대해 다른 전문가는 “항공기 무기체계는 체계개발 기간의 40~50%를 차지하는 시험비행 일정 달성이 곧 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며 “하지만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비행장과 비행공역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5000피트 이상의 공역과 활주로 내 임무에 대해서는 군 비행장에 우선 할당되기 때문에 비행이 제한되는 경우가 다수였다”고 설명했습니다.●“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시험비행장 마련해야” 연구팀은 군 공항 이전사업과 연계해 영구적인 시험비행장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군 공항과 더불어 군용 항공기 생산과 시험시설을 동시에 유치할 경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것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큰 활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공항은 대구, 수원, 광주 등 3개 지역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공항은 이미 이전 계획이 확정됐고 수원공항은 항공기 개발업체가 밀집한 경남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 지역과 가깝고 시험비행이 용이한 해안 도서지역에서 멀지 않으며 아직 이전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광주공항 계획에 편입시키는 것이 좀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또 광주 인근 전남지역은 인구 소멸 위험이 높고 개발이익 등 경제적 성과를 높일 가능성이 높아 3개 지역 중 가장 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여야는 9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특별법’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우리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험비행장 문제도 어려운 매듭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대러시아 제재 영향일까…펠리세이드 카니발 중고차 등 SUV, RV 시세 하락폭 커

    대러시아 제재 영향일까…펠리세이드 카니발 중고차 등 SUV, RV 시세 하락폭 커

    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가 지난달 대비 1.5%하락한 상황에서 세단 및 소형차보다 준중형급 이상 SUV, RV의 시세 하락폭이 더 커 펠리세이드와 카니발 등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이번 달이 적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조치의 하나로 배기량 2000cc 이상 중대형 승용차의 수출을 금지하자 펠리세이드와 카니발 등의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주행거리 6만㎞ 기준, 2021년식, 무사고 차량 거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2.01%,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1.53% 시세가 하락했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3.85%로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시세가 떨어졌으며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도 -2.74% 하락했다. 반면 세단과 소형 모델은 시세 하락폭이 1% 미만 대로 SUV/RV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 (CN7) 1.6 인스퍼레이션은 -0.80% 하락했으며 K5 3세대 2.0 노블레스는 -0.06% 떨어져 시세 변동이 거의 없었다. 쏘나타 (DN8) 2.0 인스퍼레이션은 유일하게 1.23% 시세가 상승하기도 했다. 더 뉴 레이 시그니처 (-0.97%), 더 뉴 스파크(0.65%), 베리 뉴 티볼리(-0.23%) 등 경차 및 소형차의 시세도 SUV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펠리세이드 등 대형 SUV와 RV의 가격 하락폭이 큰 원인으로 지난달 정부가 대러시아 수출 통제 공조를 강화한 것을 꼽고 있다. 정부는 건설중장비, 이차전지, 공작기계, 항공기 부품 등 682개 품목을 상황허가(수출 시 무기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 정부 허가를 필요로 하는 품목)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의 조치에 따라 러시아에서 인기가 있던 한국 및 일본산 중고차의 수출이 어려워졌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현대 투싼과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중고차 판매 관계자는 “펠리세이드 등도 러시아에서 인기있는 차종”이라며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중고차 경매시장에서도 펠리세이드의 가격이 뚝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32% 하락했다. 이중 준대형 SUV 모델의 시세 하락폭 차이가 눈길을 끈다. X5 (G05) xDrive 30d xLine은 -4.14% 하락하며 수입차 중 가장 많이 시세가 떨어졌다. 지난해 말 활발하게 진행됐던 신차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X5 모델 감가가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도 -3.07% 하락했으며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와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도 -2% 중반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 1월 전체 중고차 시세는 약 -1%대의 평균적인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며 “국산 SUV, RV는 다른 차종보다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은 연초 시기를 잘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새해벽두부터 쿠웨이트서 초고압케이블 4200만달러 수주

    대한전선, 새해벽두부터 쿠웨이트서 초고압케이블 4200만달러 수주

    중동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 4200만달러어치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5일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42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있는 와프라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한전선은 2019년에 수주한 4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후 지난해 5월에는 6500만 달러 규모의 3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쿠웨이트는 입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의 경우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00kV는 쿠웨이트에서 사용하는 최고 전압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가 주도의 인프라 투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정보통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1년 광케이블 생산법인인 대한쿠웨이트를 설립했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이다. 쿠웨이트의 경우 중장기 국가 개발 플랜인 ‘뉴 쿠웨이트 2035’를 추진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구축 등 정보통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고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장은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다.
  • 기아 광주공장, 지난해 54만대 역대 최대 생산

    기아 광주공장, 지난해 54만대 역대 최대 생산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지난해 54만1100대를 생산해 역대 연간 최대 생산을 돌파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연간 생산량은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총 생산 54만1100대로 공장 설립이래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지난 1999년 이후 누적 생산 대수는 928만9000대로 1000만대에 육박했다. 지난해 54만1100대는 2014년 53만8896대, 2015년 53만3483대를 생산해 2년 연속 50만대를 기록한 이후 3번째이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역대 최대 생산을 경신했다. 견조한 세계 시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호조가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견인했다. 2022년 생산실적인 내수 16만8165대, 수출 30만4314대, 합계 47만2479대와 비교해 내수 약 11.8%, 수출 약 16%, 합계 14.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셀토스 16만4973대, 스포티지 20만5230대, 봉고트럭(EV포함) 10만1430대, 쏘울(EV포함) 6만5627대, 기타(군수, 버스) 3840대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공장의 대표 차종이자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로 인기를 누리는 스포티지의 누적 생산도 지난해 10월 기준 300만대를 돌파했다. 광주공장은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를 2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이래 2010년 3세대 스포티지R 출시, 2015년 4세대 The SUV 스포티지를 선보였으며 2021년 7월부터 5세대 스포티지를 생산해오고 있다. 스포티지는 지난 2011년 12월 누적 생산 100만대를 기록한 뒤 2017년 8월 200만대를 넘어섰으며 6년여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누적 생산 대수는 304만9892대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노고가 합쳐진 결과 역대 연간 최대 생산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었다”며 “지난해 최대 생산을 밑거름 삼아 올해는 생산과 품질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선 열흘 앞두고 중국 정찰풍선 2개가 대만을 가로질렀다

    대선 열흘 앞두고 중국 정찰풍선 2개가 대만을 가로질렀다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중국의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2024년 새해 첫날 대만 상공을 가로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 풍선 2개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조약 체결 후 1955년 미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풍선 하나는 1일 오후 9시 31분쯤 대만 중부 자이시 북서쪽 약 55해리(약 101㎞) 지점 상공, 다른 하나는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쯤 대만 북부 지룽시 북서쪽 71해리(약 131㎞) 지점 상공에서 각각 관측됐다. 두 풍선은 각각 1일 밤 11시 43분과 2일 새벽 0시 43분쯤 사라졌다. 대만 국방부가 발표한 중국 풍선의 항로 궤적을 보면 풍선 중 한 개는 대만 상공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질러 통과했다.대만은 이 풍선이 정찰 활동에 사용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작년 초 중국의 풍선이 정찰 활동을 한다며 공군의 5세대 전투기인 F22가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1일 오전 6시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4대와 군함 3척이 활동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용기 한 대는 대만 서남부 공역에 진입했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 중국 풍선은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만 당국은 지난달에만 중국 풍선 6개가 대만 주변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대만 독립 성향인 집권여당 민진당 측은 풍선을 날리는 행위는 명백히 도발이며 대만 대선과 총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민진당의 린추인 입법위원은 “중국의 대만 선거 개입 수단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으며, 수법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원로들을 중국으로 초청하고 가짜 여론조사까지 나오는 등 선거 개입 수단은 다양해졌지만, 중국의 대만에 대한 문화적 공격과 군사적 협박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튀르키예 무인기 기술의 발전…앙카-3 스텔스 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튀르키예 무인기 기술의 발전…앙카-3 스텔스 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USAS)이 개발한 앙카(Anka)-3 스텔스 무인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첫 비행은 70분간 이루어졌고, 고도 8000피트(약 2.4㎞)에서 150노트(약 278㎞/h)의 속도로 비행했다.  앙카-3는 지난해 12월 개발 사실이 처음 공개됐고, 올해 3월 말 회사에 의해 처음으로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TUSAS 최고경영자는 첫 비행에 앞서 지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4월에 엔진 가동과 택싱 시험이 있을 예정이며, 같은 달 첫 비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앙카-3는 미국과 중국 등이 개발한 스텔스 무인공격기(UCAV)처럼 꼬리날개가 없는 전익기 형태의 스텔스기이며, 기체 아래 내부 무장창을 갖춘 스텔스 무인공격기로 개발됐다. TUSAS가 밝힌 앙카-3의 제원은 최대이륙중량 6500㎏, 탑재중량 1200㎏, 최대 비행고도 4만 피트(약 12.2㎞), 비행시간은 3만 피트(약 9.14㎞)에서 10시간이다. 순항속도는 463㎞/h이며, 최고속도는 684㎞/h다. TUSAS는 앙카-3가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설계를 채택했고, 정보, 감시 및 정찰(ISR), 공격, 적 항공기 요격, 적 지상화력 무력화,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UCAV로 설계돼 무장도 가능한데, 동체 아래 있는 두 개의 내부 무장창에 각각 650㎏의 무기를 적재하거나, 동체 아래에 있는 두 개의 안쪽 외부 무장 스테이션에 각각 650㎏의 무장을, 두 개의 바깥쪽 외부 무장 스테이션에 100㎏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탑재 가능한 무장은 SOM-J 순항미사일, Mk-82 폭탄, 소구경 유도폭탄 등으로 알려졌다. 앙카-3는 TUSAS가 개발한 앙카와 악숭구르(Aksungur) 무인기가 사용하는 지상 시스템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을 사용한다. 즉, TUSAS가 개발한 세 가지 무인기가 동일한 지상시스템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세 가지 무인기가 서로 보완적으로 작전할 수 있다. 앙카-3의 첫 비행이 성공하면서 튀르키예는 바이카르 테크놀로지의 키질레마(Kızılelma)에 이어 두 번째 스텔스 무인전투기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 27일로 예정됐던 튀르키예의 첫 5세대 전투기 칸(KAAN)의 첫 비행이 연기되면서 공화국 창설 100주년에 맞춰 5세대 전투기를 비행시킨다는 계획은 이뤄지지 못했다.
  • 묵직한 안정감 ‘패밀리카의 정수’…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시승기]

    묵직한 안정감 ‘패밀리카의 정수’…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시승기]

    저속 주행에서는 전기차와 같은 섬세한 부드러움이 첫인상이었다면, 가속페달을 밟으니 180도 다른 묵직한 힘이 모습을 드러내며 강하게 속도를 끌어올렸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마치 차내에 단단한 보호막을 쳐놓은 듯 외부의 진동이나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안락한 실내와 입체적인 음향까지 더해지니 달리는 차안이 아니라 영화관에 앉아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지난 14~15일 서울시내부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다양한 경로를 주행하며 혼다를 대표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총평이다. 1995년 첫 출시된 CR-V는 혼다의 간판 SUV다. 2004년 2세대 모델부터 국내에 진출했다. 혼다는 2017년 5세대 모델을 국내 출시한지 6년 만인 올해 완전변경 모델인 6세대 ‘올 뉴 CR-V’를 새롭게 내놓은데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하며 국내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시승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웅장한 차체였다. 기존 모델모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75㎜, 40㎜ 각각 늘어났고, 프런트 후드를 앞으로 확장한 입체적인 외관에 검정색 18인치 알로이 휠이 더해져 견고한 인상을 줬다. 내부 공간도 넉넉함을 자랑했다. 특히 2열은 레그룸이 기존 대비 15㎜ 확장돼 장신의 탑승자도 여유를 느끼기 충분했다. 운전석은 세단과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스티어링 각도를 소폭 변경했으며, 운전대를 조작할 때 시트와 어깨가 밀착되도록 해 운전의 피로도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ℓ로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이다. 골프 캐디백 4개나 25인치 여행용 캐리어 4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ℓ까지 공간이 확장돼 캠핑 등 짐이 많은 여행에도 무리가 없다. 시속 100㎞ 이상으로 속도를 밟으니 내연기관 자동차를 몰 때와 같이 무게감 있게 치고 올라오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동시에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점이 인상깊었다. 차와 바람이 부딪쳐 나는 풍절음이나 노면과의 마찰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없었다. 묵직한 힘은 코너링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가속 상황에서 커브를 돌아도 몸이 쏠리거나 차체가 바깥쪽으로 도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안전을 중시하는 일본차답게 전·후방 장애물 회피와 차선 유지를 알아서 해주는 ‘혼다 센싱’을 비롯해 안전 관련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꾸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중앙 디스플레이에 측면 도로 상황을 띄워줘 오른쪽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운전대 조작량을 모니터링해 주의력 정도를 4단계로 판단, 운전대 진동과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알리는 졸음 방지 모니터 기능도 포함됐다. 여기에 대용량 서브우퍼를 포함한 12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는 저음의 깊이가 느껴지는 풍부한 음향을 제공했다. 차량 속도에 따라 주파수별 볼륨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다만 단조로운 내부 디자인이 아쉬웠다. 중앙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9인치로 다소 작게 느껴졌고, 터치 스크린이 아닌 물리 버튼과 바늘 계기판에서는 일본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졌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590만원이다.
  • 용인시 인구 내년 11월 110만명 넘길 듯

    용인시 인구 내년 11월 110만명 넘길 듯

    경기 용인시 인구가 내년 11월이면 1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는 오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명대에서 정체된 등록 인구가 내년엔 110만명대에 확실히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2020년 6월 말 109만125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9만명대에 진입했다. 이후 증감을 반복하면서 3년 반 동안 109만명대에서 정체된 상태이다. 지난 11월 말 기준 인구는 109만4549명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구별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처인구에서 9개 사업장의 996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기흥구에선 1개 사업장의 999세대, 수지구에서는 2개 사업장의 524세대 입주가 대기 중이다. 시기별로는 1월에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에서 1721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또 4월에 기흥구 마북동에서 999세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처인구 유림동에서 1963세대의 조합주택과 수지구 동천동의 94세대 규모 단지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8월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세대와 1358세대 규모에 달하는 고진역 인근의 고림지구 D1, D2블록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2월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왕산지구 B1, B3 블록에서 1043세대와 1370세대 입주가 시작되고, 양지면 남곡2지구의 H2와 H3, H4블록에선 각각 326세대와 450세대, 388세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기 수지구 죽전동에서도 430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위기를 타고 외부 유입이 늘어나면 신규 유입은 더 커질 수도 있다.
  • ‘車 투명 안테나’ CES서 첫선… LG전자, 전장 시장 선도한다

    ‘車 투명 안테나’ CES서 첫선… LG전자, 전장 시장 선도한다

    올해로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은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사진)를 개발했다. LG전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 2024’에서 투명 안테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협업해 다양한 유리와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부착용·삽입용 두 가지 투명 안테나를 개발했다. 유리에 적용하는 방식인 투명 안테나는 기존 돌출형 샤크핀 안테나와 달리 차량의 여러 유리 면에 부착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이다. 크기도 완성차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위성통신,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 등 다양한 통신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개인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투명 안테나는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차량용 통신 모듈인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올 3분기 기준 글로벌 점유율 1위(23.8%)를 차지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투명 안테나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텔레매틱스를 비롯한 전장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 野 현수막 논란으로 ‘홍보 민간 전문가’ 구도 완성…홍보 전쟁 돌입

    野 현수막 논란으로 ‘홍보 민간 전문가’ 구도 완성…홍보 전쟁 돌입

    ‘현수막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었던 한준호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새 홍보위원장에 한웅현 전 LG전자 한국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가 임명됐다. 송상헌 국민의힘 홍보본부장과의 대결 구도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당 이미지 쇄신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송 홍보본부장은 제일기획 광고팀장 출신이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한 신임 홍보위원장은 LG전자 한국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를 거쳐 국회 사무처 문화소통기획관을 지냈다. 홍보위원장은 현수막 문구, 정당 이미지(PI) 등을 기획하게 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7일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이라는 콘셉트로 현수막을 게시했는데,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문구가 담겨 청년 비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15일 한 의원의 홍보위원장직 사퇴를 알린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월 송상헌 제일기획 광고팀장을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하며 당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송 홍보본부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국내 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으로서 KT 5G(5세대 이동통신)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 전략을 담당했다. 지난해 한국광고주협회 선정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TV부문)을 받기도 했다. 양당이 홍보본부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당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침대는 과학’이라는 침대 광고 문구를 만들었던 조동원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홍보본부장은 당 색깔을 빨간색으로 바꾸는 파격을 추구해 화제를 모았고, ‘처음처럼’ 소주 이름을 작명했던 손혜원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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