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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캐슬 이스트폴’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기록

    ‘롯데캐슬 이스트폴’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기록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선보인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만 1344가구가 신청해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난 1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1344가구가 접수하며 1순위 평균 9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 타입으로 303.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13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다. 업계에서는 한강변에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데다 최고 48층,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점이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면적의 공급 물량이 많은 점도 수요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서울 한강 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 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과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주변에 계획된 다수의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내에는 광진구청,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쇼핑몰,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프리미엄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지상철인 구의역을 지하화할 계획인 데다 인근에 있는 동서울터미널이 40층 높이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인 만큼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단지 사이에 별도 통로를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도보권에 서울 양남초,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9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1~25일 진행된다.
  • 겹겹이 쌓인 시간의 골목길 쉬..엄....쉬...엄[권다현의 童行(동행)]

    겹겹이 쌓인 시간의 골목길 쉬..엄....쉬...엄[권다현의 童行(동행)]

    아이가 커갈수록 시간의 마디도 늘어난다. 오늘과 어제, 내일만 존재했던 아이에게 그저께, 모레가 생긴다. 자신이 태어나기 이전의 시간을 이해하지 못해 엄마·아빠 결혼식 사진을 볼 때마다 “나는 왜 없어요?” 묻던 아이가 “옛날 사람들은 짚신을 신고 다녔대요” 아득한 시간의 분절을 가늠해 본다. 오랜만에 찾은 전남 나주에서 아이와 난 겹겹이 쌓인 시간 사이를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예스러운 읍성을 따라 먼 과거와 가까운 과거 그리고 현재가 부지런히 교차하는 이곳은 그야말로 ‘시간박물관’이나 다름없다. 전라도가 전주와 나주의 머리글자를 딴 이름이니 전라도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나주. 고려 때부터 지금의 광역자치단체에 해당하는 ‘목’(牧)으로 꼽혔고, 이 같은 목사골이 전국에 12개뿐이었으니 그 위세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현종 9년인 1018년, 12목이 8목으로 조정될 때도 전주와 승주(지금의 순천)가 제외되고 나주가 호남의 유일한 목으로 남았다. 조선말인 1895년까지 이 같은 목의 지위를 누렸는데, 당시 한양도성과 같은 사대문에 객사와 동헌을 갖춘 석성이 중세도시의 위용을 뽐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도 나주를 가리켜 “금성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영산강이 흐르니 도시의 지세가 한양과 비슷하고 예부터 이름난 인물이 많이 난 곳”이라고 ‘택리지’에 적었다. 실제로 금성산은 한양의 삼각산을, 영산강은 한강을 닮았다 하여 소경(小京), 즉 작은 서울로 불렸다고 한다. 영원할 것 같았던 전성기는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며 무참히 허물어졌다. 호남 수탈의 거점으로 활용됐던 나주는 일제의 필요에 따라 읍성이 철거되고 객사는 군청으로 쓰였다. 뱃길이 번성했던 영산포에는 일본인들이 몰려와 집을 짓고 대지주의 풍요를 누렸다. 천년목사골의 유산들이 그렇게 사라지거나 망가졌다. 다행히 1993년 나주읍성의 남문인 남고문을 시작으로 동점문과 서성문, 북망문이 차례차례 복원됐다. 객사인 금성관도 제 모습을 찾았고, 시장통으로 바뀌었던 동헌과 관아도 재건해 옛 나주목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그 사이사이로 지금 나주 사람들의 삶이 덧입혀져 독특한 풍경을 빚어낸다.아이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금성관이었다. 나주 객사 중심에 자리한 금성관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와 궁궐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예를 올리던 의례 공간이다. 그 때문에 금성관으로 향하는 가운데 길은 어도(御道)라 하여 임금만 다닐 수 있었고, 양쪽에 자리한 익헌 건물보다 기단이 한 단 높게 설계됐다. 아이가 어도를 함부로 걷기에 이 길은 왕만 지날 수 있다고 했더니 “그럼 여길 걸으면 나도 임금님이 되겠네요?”라며 짐짓 위엄 있는 발걸음을 흉내 낸다. 그 천진한 모습이 귀여워 더이상 말리지 않았다. 나주 금성관은 통영 세병관, 여수 진남관과 같은 단일형 객사를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객사 정청 건축물 가운데 규모가 제일 크다. 정청은 양옆으로 익헌을 거느리는 형태라 맞배지붕을 얹는 것이 일반적인데, 금성관은 유일하게 팔작지붕으로 설계됐다. 내부구조 또한 대개의 정청보다 오히려 궁궐의 정전과 유사한 모습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나주 군청으로 사용되면서 훼철의 운명을 비껴갔다. 덕분에 지난 2019년 보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아이는 안내판에서 객사란 두 글자를 확인하고는 그 뜻을 궁금해했다. 조선시대 객사는 외국의 사신이나 조정의 고위 관리,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묵어 가던 일종의 5성급 호텔이었다. 나주 목사를 지낸 윤흡의 기록에 따르면 나주 객사는 “규모가 크고 화려해 전국의 객사 중 으뜸”이었다고 한다. 한옥 숙소를 여러 번 경험했던 아이는 이곳이 과거 호텔처럼 사용됐던 건물이라고 하니 “우와, 정말 비싼 숙소였겠어요!” 감탄한다. 금성관 앞은 그 유명한 나주곰탕거리다. 나주 오일장에서 서민들을 위한 국밥 요리로 시작돼 지금은 하나의 고유명사로 통할 만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향토 음식이다.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 맑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인 나주곰탕은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는 한 끼다. 푸짐한 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나섰다. 정겨운 외관이 눈길을 끄는 분식점에서 추억의 샐러드빵도 하나 맛보고 사대문을 연결하던 옛 도로의 흔적도 더듬어 걸었다. 담벼락마다 만발한 능소화가 목사골의 정취를 더하는 듯했다. 사대문에 객사·동헌 갖춘 바위성에 영산강… 한양 닮아임금이 머문 듯한 금성관 걸어 보니 임금님 된 듯늠름한 서성문엔 전봉준 이끈 동학군의 소리 없는 함성배 활용 등 다양한 체험·박물관은 아이들 ‘아이 좋아’ 다음 목적지는 금성관과 이웃한 나주목문화관이다. 옛 나주 읍사무소를 활용한 공간으로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나주 목사의 부임 행차를 재현한 전시모형에 아이의 관심이 쏠렸다. “이 많은 사람 중 누가 나주 목사일까?” 엄마의 질문에 행렬 맨 앞에 선 사람, 말을 탄 사람, 가마에 앉은 사람 등을 유추하며 나주 목사가 얼마나 큰 벼슬이었는지, 그리고 나주목이 얼마나 중요한 행정구역이었는지 자연스레 배웠다. 문화관 옆에는 나주 목사의 살림집으로 쓰였던 목사 내아가 자리한다. 복원 후 현재 한옥 문화체험장으로 사용 중인데, 각각의 방에는 선정을 베풀었던 나주 목사 유석증과 김성일의 이름을 붙였다. 유석증은 백성들이 십시일반으로 쌀 200석을 바쳐 재부임을 요구할 만큼 청렴하고 바른 정치를 펼쳐 나주 목사 중 유일하게 두 번이나 부임했던 인물이다. 김성일은 신문고를 설치해 늘 어려운 백성의 처지를 살폈고, 재임 동안 지혜로운 송사로 억울한 이가 없었다고 전한다. 나주목사 내아엔 벼락 맞은 팽나무도 있다. 수령 500년을 넘겼다는 이 나무는 1980년대 벼락을 맞아 두 쪽으로 갈라졌던 것이 기적처럼 소생해 지금껏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때문에 이 팽나무를 끌어안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생겼다. 존경받는 목민관들이 머물던 집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팽나무까지 더해지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목사 내아에서 아기자기한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나주향교를 만나게 된다. 다른 향교들과 달리 앞쪽에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향 공간이, 뒤쪽에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강학 공간이 들어선 이른바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가 흥미롭다. 그뿐만 아니라 향교 안쪽에 공자와 네 제자의 아버지 위패를 봉안한 계성사가 있다. 이는 서울의 성균관을 비롯해 몇 안 되는 향교에만 세워진 건물이다. 성균관의 명륜당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진 건축양식 또한 나주향교의 특별한 지위를 짐작게 한다. 나주향교 인근에 나주읍성의 서쪽을 지키고 선 서성문이 자리한다. 1894년 나주를 점령하려는 동학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녹두장군 전봉준이 당시 나주 목사 민종렬과 협의를 위해 나주읍성으로 들어설 때 이 문을 이용하기도 했다. 서성문 안에서 귀한 고려시대 석등도 발견되었는데, 높이 3.27m에 달하는 이 아름다운 석등은 보물로 지정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성문의 현판은 복원 당시 여러 기록을 비교해 영금문(暎錦門)으로 정해졌는데, 두루 나주를 비춘다는 의미를 지녔다. 아이는 서성문에 올라 바라보이는 나지막한 마을 풍경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여기는 시계가 천천히 가는가 봐요. 꼭 옛날로 여행 온 것 같아요.”나주읍성의 매력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 서성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골랐다.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의 목서원 사랑채다. ‘39’는 목서원이 지어진 1939년을, ‘17’은 마중이 처음 문을 연 2017년을 의미한다. 목서원은 의병장이자 해남군수를 역임한 난파 정석진의 손자가 홀로 계신 어머니를 위해 지은 집으로, 우리가 묵었던 사랑채는 섬세한 인테리어와 살가운 배려가 돋보이는 근대 건축의 수작이다. 마침 우리가 머물던 날 주인장에게 전라남도 우수건축자산 1호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뻐하는 그의 눈빛을 보며 아이도 “여기가 객사보다 더 멋진 호텔이었네요!”라며 감동했다. 이곳에선 나주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단어, 배를 이용한 체험도 이뤄진다. 실제 배를 꼭 닮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나주배 양갱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인데, 혹여 아이가 만들기에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더니 몰드에서 슬쩍 빼내어 장식만 해주면 끝이었다. 하지만 이 체험을 위해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못난이 나주배를 직접 칼로 정성스레 다지고, 우뭇가사리와 함께 뭉근하게 끓여낸 후 천연색소를 넣어 냉장고에서 서너 시간 잘 굳힌 것을 전날 미리 준비했단다. 그 진심 어린 과정을 듣고 나니 그저 예뻐서 사 먹을 때보다 백 배쯤 달게 느껴졌다. 숙소 건너편에 자리한 카페에선 나주배의 무한한 변신을 만날 수 있다. 나주배 에이드와 스무디, 파르페는 물론 나주배 빵과 스콘 등 어쩜 모양도 하나같이 정다운 먹거리들이 잔뜩 펼쳐진다.나주배 양갱을 만들었더니 “나주하면 뭐가 유명하다고?” 엄마의 질문에 자동으로 “배요!” 대답하는 아이. 이번에는 나주배박물관에서 나주배가 맛있는 이유와 나주배가 자라는 과정, 배의 다양한 종류와 맛있는 배 고르는 법까지 완벽하게 터득했다. 나만의 과수원을 꾸미는 게임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아기자기한 포토존까지 반나절을 알차게 보냈다. 박물관을 나서는 길에 관람객이면 누구나 공짜로 제공되는 시원하고 달달한 배즙까지 먹을 수 있어 아이도 엄마도 두 배로 즐거웠다. 지난해인가, 나주에 취재를 왔다가 다음에 아이와 꼭 다시 와야지 생각했던 곳이 있다. 바로 국립나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다.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란 주제로 꾸며진 이곳은 고분 속에서 문화재를 발굴하는 고고학자부터 발굴된 문화재의 원래 모습을 되찾아주는 보존과학자, 수장고 속 문화재를 관리하는 소장품관리자, 주제에 따라 문화재를 멋지게 전시하는 전시기획자,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교육연구자 등 박물관 속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이는 물론 엄마도 미처 몰랐던 직업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아이는 박물관처럼 꾸며진 작은 공간에 제 마음대로 물건을 전시하는 게 재미있는지 몇 번이나 주제를 바꿔가며 전시기획자가 되어 보았다.체험 마지막에는 여러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명함도 만들 수 있다. 망설임 없이 전시기획자를 골랐던 아이는 제 이름이 적힌 생애 첫 명함을 보더니 욕심이 난 모양이다. “나는 문화재 찾는 일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문화재를 지켜주는 일도 멋있고요. 그래서 엄마, 난 명함 3개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녀석의 귀여운 속내에 피식 웃음이 났다. 다른 친구들을 위해 1개의 명함만 간직하기로 했지만, 먼 훗날 3개, 아니 5개의 명함도 부족할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품은 아이로 자라길 응원해줘야겠다. 여행작가
  • 인도 델리 5성급 호텔에 603일이나 한 푼도 안 내고 투숙, 어떻게 가능?

    인도 델리 5성급 호텔에 603일이나 한 푼도 안 내고 투숙, 어떻게 가능?

    인도의 한 남성이 수도 델리의 5성급 호텔에 하룻밤을 예약하고 2년 가까이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델리 공항 근처 로지어트 하우스(Roseate House)란 고급 호텔 매니저들이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는데 문제의 남성은 하루 투숙료도 내지 않은 채로 무려 603일을 머물러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호텔에 물어내야 할 투숙료는 500만 루피에 이른다고 영국 BBC 방송이 23일 전했다. (그런데 방송은 500만 루피를 7만 달러, 5만 5000 유로에 해당한다고 했다. 현재 원화 환율로 계산하면 각각 8000만원, 9100만원, 7800만원으로 상당한 편차가 발생한다.) 아무리 인도 물가가 낮더라도 5성급 호텔에 2년 가까이 머물렀는데도 이 정도 요금 밖에 안 나올까 싶은데 고발장에는 직원이 문제의 남성과 내통해 요금이 적게 나오게 조작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수사해달라고 적혀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직까지 누구도 체포되지 않았다. 호텔의 고발장은 지난달 24일 델리 경찰에 접수됐는데 현지 언론에는 최근에야 보도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2019년 5월 30일 호텔에 체크인했는데 하룻밤만 머무르겠다며 객실 하나를 빌렸다. 그런데 그 객실을 떠난 것은 지난해 1월 22일이었다고 일간 ‘인디안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하룻밤 묵은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는데 직원 중 한 명은 투숙 연장을 계속 허용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의문인데 다른 손님의 숙박료를 바꿔치기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문제의 직원 이름도 공개되지 않았다. 한 경찰 간부는 “호텔 규정에 따르면 손님이 호텔에 5만 루피 이상 빚지게 되면 직원은 상급자에 알려 손님에게 지불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 인스타에 사진 올리면 26억…메시·사우디의 은밀한 계약

    인스타에 사진 올리면 26억…메시·사우디의 은밀한 계약

    살아있는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지난해 5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관광 사진은 때아닌 논란을 일으켰다. 홍해 위 요트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이 사진은 사우디 관광 홍보 목적임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게시물에 달린 ‘#비지트사우디’라는 해시태그는 사우디 관광청 브랜드다. 팔로워만 4억 7000만 명에 달하는 슈퍼스타 메시가 인권 탄압으로 악명 높은 사우디 정부의 홍보대사로 나섰다는 점에서 ‘스포츠워싱’(스포츠를 이용해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나쁜 평판을 덮고 이미지를 세탁하는 일)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당시 메시의 관광은 첫 사우디 방문이었지만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는 아흐메드 알카티브 사우디 관광부 장관의 언급은 빈말이 아니었다. 1년 만인 올해 5월에도 구단(파리 생제르맹) 허락 없이 시즌 중 사우디를 찾아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렸다. 구단의 징계도 불사한 메시의 홍보 활동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에 담긴 의무 조항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양측의 계약서에 따르면 메시는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사우디에 5일 이상의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이러한 ‘의무 휴가’로 메시가 받는 돈은 약 200만 달러(약 25억 6000만원)에 이른다. 메시의 가족 관광 비용과 5성 호텔 숙박료는 전액 사우디 정부가 지급한다. 메시는 가족과 친구를 최대 20명 동반할 수 있다. 메시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 달러(약 320억원)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가족 관광과 소셜미디어 게시, 광고 촬영, 홍보캠페인 참여 등 몇 가지 일만 하면 손쉽게 이 금액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우디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연 10회 올리면 200만 달러를, 연례 관광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면 200만 달러를, 기타 자선 사업에 참여하면 200만 달러를 각각 추가로 받는 식이다. 단, 메시는 사우디의 평판을 훼손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되고, 사우디 정부가 허락한 해시태그를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달아야 한다. 지난 2021년 초 사우디 정부와 관광 홍보 계약을 체결한 메시가 그 직후 방문 일정을 취소한 뒤 이례적으로 저자세를 보이며 사과 편지를 쓴 사실도 드러났다. NYT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메시는 알카티브 장관에게 “각하”(Your Excellency)라는 극존칭을 사용하며 당시 사우디 방문을 연기한 사실에 대해 “가장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사우디가 스포츠워싱에 이용한 것은 메시뿐만이 아니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프랑스의 축구 스타 카림 벤제마 등을 거액으로 유혹해 자국 리그로 데려온 것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인수와 자동차 경주, 골프 대회까지도 손을 뻗치고 있다. 메시와 사우디 정부 간 계약에 관여한 전직 축구선수 라이코 가르시아 카브레라는 NYT에 호날두와 벤제마의 연봉에 비하면 메시가 받는 돈은 “소액에 불과하다”면서 “메시가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 ‘세계 최고 부자’ 두 남자 ‘머스크와 아르노’ 만남… 밥값은 누가 냈을까

    ‘세계 최고 부자’ 두 남자 ‘머스크와 아르노’ 만남… 밥값은 누가 냈을까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면 과연 누가 식대를 지불할까.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전 세계 1~2위 부호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세계 최대 명품 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이끌고 있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만나 식사를 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식대를 지불했는지 관심을 쏟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와 세계 2위 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파리 5성급 호텔 슈발 블랑에서 함께 오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발 블랑 호텔은 루이비통 산하의 호텔로 알려진 곳이다.  두 사람의 오찬 자리에는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모델인 메이 머스크와 아르노 회장의 아들들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인 앙투안과 티파니의 수석 부사장인 알렉상드르가 동석했다.  머스크가 이번에 파리를 방문한 것은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비바 테크놀로지 2023’을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이번 프랑스 방문 중 만난 아르노 회장은 올해 74세로 루이비통 그룹의 CEO이자 최대 주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소유한 루이비통 그룹에는 루이비통 외에도 티파니, 디올 등 약 75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 그 덕분에 올 상반기 기준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의 개인 재산 규모는 알려진 것만 1970억 달러(약 252조 1600억 원)으로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노 회장을 제치고 세계 1위 부호 자리에는 머스크가 올랐다. 루이뷔통의 주가가 올해 들어 약 5% 하락하면서 아르노의 개인 재산이 약 112억 달러(약 14조 3360억 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테슬라 주가가 지난 13개월 연속 상승해 시가총액이 2400억 달러(약 307조 2000억 원) 가까이 늘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순자산은 2290억 달러(약 293조 1200억 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사실이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점심 식사 비용을 누가 지불했는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오찬이 파리에서 진행된 데다 아르노 회장 소유의 호텔에서 이뤄진 점 등을 미뤄서 아르노 측이 이번 식사 비용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라면 서러울 만큼 큰 부를 소유한 두 사람의 이번 만남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다만 이번 프랑스 방문 일정 중 머스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빠르면 내년 중에 테슬라의 대규모 공장을 프랑스에 건설할 수 있도록 마크롱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 ‘韓 샤넬백 청혼’ 외신 보도에 “현실은 가성비” 반응 왜 [넷만세]

    ‘韓 샤넬백 청혼’ 외신 보도에 “현실은 가성비” 반응 왜 [넷만세]

    WSJ “570만원짜리 청혼, 결혼에 장애물”지면 1면서 ‘최저 수준 혼인율’ 원인 지목여초 커뮤 등 국내 네티즌 반발 여론 높아“당근마켓에 용품 많이 팔아” 가성비론과“미국은 청혼에 몇 달 월급” 인식 엿보여일부는 “한국 허세 문화 맞다” 반박 의견 한국의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원인 중 하나로 ‘값비싼 청혼 문화’를 지목한 외신 보도에 국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지적”, “미국이 더하지 않냐” 등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지면 1면에 낸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약 570만원)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WSJ은 한국에서는 하루 숙박비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선물하는 게 청혼 문화가 됐다고 전하면서 최근 청혼을 받았거나 할 예정인 한국인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직장인 오모(29)씨는 최근 남자친구로부터 고급 호텔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호텔의 청혼 전용 패키지에는 1박 숙박과 꽃장식, 샴페인 등이 포함돼 있었다. 오씨는 이와 별도로 고가의 보석도 선물받았다. 오씨는 “누구나 호텔 프러포즈를 선호한다. 이는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말했다. 5성급 호텔에서 명품 핸드백 청혼을 받은 직장인 이모(27)씨는 “한국에서는 자기 혼자만 유행을 따르지 않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WSJ는 비용 부담 때문에 프러포즈를 미룬 사례도 소개했다. 김모(34)씨는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샤넬백과 함께 프러포즈 받은 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깜짝 놀랐다. 머릿속으로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부터 하기 시작했다”라며 올해 여름으로 계획했던 청혼을 연말로 미뤘다고 밝혔다. WSJ는 이 같은 인터뷰들을 전하면서 “큰 비용이 드는 호화로운 호텔 청혼은 혼인율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커플들에게는 부담을 주는 문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러 인터뷰 사례를 포함한 이 기사에 국내 일부 네티즌들은 반감을 드러냈다. 여초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는 “제 주변은 다 신혼집에서 풍선·촛불·카드던데… 여기에 돈 좀 썼다 하면 명품 목걸이나 200만원대 가방 정도 추가하고”, “저런 거 인스타그램에서만 봤고 저런 사람들은 다 호텔에서 성대하게 결혼하더라. 자기 경제 수준에 맞는 프러포즈일 뿐”, “당근마켓에 프러포즈 용품 많이 팔던데… 570만원이 아니라 5만 7000원도 안 쓸 듯” 등 고급 호텔 프러포즈는 일부 소수의 문화일 뿐이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서구권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많은 프러포즈 비용이 드는 게 ‘일반적’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널리 퍼져 있는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더쿠’에서는 “외국은 3개월치 월급으로 다이아몬드 반지 사주지 않나”, “쟤네는 프러포즈 반지랑 결혼 반지가 별도고, 프러포즈 반지에 몇천만원 쓴다던데”, “해외가 더한데 한국 여자 가스라이팅 하네” 등 반응이 쏟아졌다. ‘여성시대’에서도 “자기들은 약혼 반지에 연봉 쓰면서”, “미국은 다들 다이아몬드 반지 최소 1캐럿부터 시작하는 것 같던데” 등 댓글로 서구권과 비교해 한국의 프러포즈 문화는 ‘가성비’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한국의 이런 허세 문화가 신문에 나는 거 솔직히 창피하다”, “사치품(명품) 판매량만 봐도 허영의 민족 맞잖아” 등 소수 의견을 내기도 했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WSJ 보도가 한국 현실과는 다르다는 반박과 허례허식 문화에 대한 비판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인벤’의 한 이용자는 “집사람이 ‘결혼이나 할까’ 해서 ‘그러자’ 하고 결혼했다. 은반지 5만원짜리 한 개 결제했다”며 값비싼 프러포즈와는 180도 다른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반면 또 다른 인벤 이용자는 “요즘은 (고가의 프러포즈) 많이 한다. 호텔, 반지, 고가 명품백이 기본 준비물로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퍼지니까. 쟤도 했는데 나도 해야 되고, 나도 했으니 너도 하라 하고”라며 외신 보도와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적었다. ‘개드립넷’에서도 “결혼할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가긴 한다”는 의견과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 하는 게 미국에서 온 문화 아닌가”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프러포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정 프러포즈 비용’을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남 35.3%, 여 36.7%)을 꼽았다. 이어 ‘50만원 미만’(남 29.3%, 여 27.3%),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남 13.3%, 여 17.3%),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남 11.3%, 여 2.7%) 등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비싼 청혼받고 SNS에 자랑”…세계에 소문난 한국 ‘허례허식’(WSJ)

    “비싼 청혼받고 SNS에 자랑”…세계에 소문난 한국 ‘허례허식’(WSJ)

    2023년 1분기 합계 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워 0.81명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저출생·결혼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값비싼 청혼 문화가 결혼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지적하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문 1면에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요즘 한국의 청혼 문화를 조명했다. WSJ은 하루 숙박비가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장신구 등을 선물하는 게 최근 한국의 청혼 문화가 됐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청혼을 받았거나 할 예정인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오모(29·여)씨는 최근 국내 고급 호텔에서 청혼받았다. 오씨 남자친구가 청혼하기 위해 쓴 돈은 수백만원에 달했다. 호텔 숙박비용만 약 150만원이었다. 호텔 측이 청혼 전용으로 마련한 패키지에는 꽃장식과 샴페인 등이 포함됐다. 오씨는 ‘결혼해줘’(Marry Me)라고 적힌 풍선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자세를 잡았다. 민트색 명품 쇼핑백도 사진에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오씨는 “누구나 호텔 프러포즈를 선호한다.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호텔 프러포즈’라고 검색하면 4만 4000여개가 넘는 게시물이 확인된다. 이들 게시물 중에는 값비싼 꽃·풍선·샴페인으로 장식된 공간에 보석 장신구나 명품 가방 등이 배치된 사진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또 다른 직장인 하모(30)씨는 최근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데 약 570만원을 썼다. 그는 6개월 전에 호텔을 예약했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며 고가의 선물을 안겼다. 하씨는 호텔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청혼 과정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씨는 “솔직히 금전적으로 부담이 됐다”면서도 “그렇지만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인천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청혼 선물로 명품 핸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매체에 “한국에서는 자기 혼자만 유행을 따르지 않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값비싼 비용을 치르더라도 세간의 유행을 따르려고 하는 것이 요즘 한국의 생활상이라고 밝힌 셈이다. WSJ은 “호텔에서 하는 청혼 이벤트는 코로나 기간에 특히 힘을 얻었다”면서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코로나19 걱정을 덜 수 있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호텔을 선호하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상당한 비용을 들여 프러포즈하는 한국의 독특한 청혼 문화가 청혼 계획을 미루는 데 영향을 미친 사례도 소개했다. 김모(34)씨는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약 382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청혼 선물로 받은 친구의 사진을 보여줘 깜짝 놀랐다”면서 “머릿속으로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부터 하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씨는 올해 여름으로 계획했던 청혼을 연말로 미뤘다. 김씨는 “이 정도면 저축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주변 지인들이 청혼 이벤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의 주변인들은 크게 기혼자와 미혼자로 나뉘어 청혼 이벤트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김씨에 따르면 미혼자들은 “명품 가방을 살 여유가 되느냐, 청혼 이벤트가 정말 필요한가”라고 반문했지만, 기혼자들은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평생 ‘왜 청혼 이벤트를 안 했느냐’고 쓴소리를 듣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WSJ은 “한국 결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큰 비용이 드는 호화로운 호텔 청혼은 혼인율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커플들에게는 부담을 주는 문화”라고 지적했다.
  • 5000만원이면 메시랑 식사하며 건배 가능? 中 황당한 온라인 사기 등장 [여기는 중국]

    5000만원이면 메시랑 식사하며 건배 가능? 中 황당한 온라인 사기 등장 [여기는 중국]

    오는 15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틈타 온라인을 중심으로 메시와 함께 식사도 하고 술을 마실 사람을 모집하는 황당한 사기 광고도 등장해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중국 현지 언론인 광명망(光明网)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6월 A매치 기간 중 오는 15일 베이징 공인 체육관에서 호주 국가대표와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서 지난 5월 28일 공개한 경기 참가 명단 중에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월드컵 주역들이 대거 포함되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이 환호했다. 실제로 그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경기 티켓 1차 판매분은 진작에 매진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을 통해 “6월 15일 베이징 포시즌 호텔에서 5성급 서비스를 받고 식사할 사람을 모집한다”라는 수상한 내용이 퍼지고 있다. 10인이 한 테이블을 사용하고 1인 식사 가격은 30만 위안(약 5508만원)으로 중국 회사원들의 수년 연봉과 맞먹는 수준이다.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은 식사 시간 중 메시가 직접 와서 건배 제안을 할 수도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홍보가 필요한 경우 최소 협찬 가격은 100만 위안으로 제품 브랜드 홍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이며 언론 보도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참여자는 계약 후 금액을 지불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베이징시 공안국 공식 웨이보인 핑안베이징(平安北京)에서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짜 뉴스라고 발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20만 위안 더 내면 메시랑 가위바위보도 하겠다”라며 ‘사기꾼’을 조롱했다. 한편 메시의 중국행으로 인한 소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일 오후 아르헨티나의 중국 경기 티켓 1차 판매가 있었다. 입장권 가격은 최소 580위안~4800위안으로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88만 5000원가량을 내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친선경기임에도 과도하게 고가로 책정된 티켓 가격에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이미 1차 판매는 완판, 6월 8일 2차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 부산 호텔농심, 도심 속 낭만 가득한 수제맥주 맛집 ‘비어가든’ 운영

    부산 호텔농심, 도심 속 낭만 가득한 수제맥주 맛집 ‘비어가든’ 운영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호텔농심은 도심 속 야외마당에서 수제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가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농심의 비어가든은 2012년 처음 운영된 이후 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야외맥주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함께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비어가든은 호텔농심의 한정식 전문점인 ‘내당’과 호텔 사이에 있는 야외마당에 위치하고 있으며, 허심청 브로이의 수제맥주인 ‘필스’와 ‘둔켈’을 만날 수 있다. 호텔농심 관계자는 “허심청브로이 수제맥주는 독일의 정통맥주제조공법으로 만들어 더욱 깊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맥주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안주도 내놓는다. 겉바속촉 치킨문어부터 모듬 소시지, 이탈리아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두 가지 피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안심과 돈삼겹, 닭다리, 대하, 소시지 등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이용할 수 있다. 바비큐 세트는 신선한 재료 제공을 위해 사전예약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캉스와 비어가든의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가든 BBQ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객실과 함께 한우 세트, 또는 미국산 세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허심청 온천과 더 라운지의 음료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5만원부터다.
  • 방시혁 ‘350억 LA 대저택’ 들어가보니

    방시혁 ‘350억 LA 대저택’ 들어가보니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이 매입한 LA 저택 내부가 공개된다.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엠넷 ‘걸스 나잇 아웃’ 9회에서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새나, 키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도시 톱 10’ 차트를 소개한다. 이날 ‘걸스 나잇 아웃’에서는 방시혁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LA 저택의 내부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스타들의 집도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예나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챌린지에 도전한다고. 2배속에 이어 3배속 챌린지로 도전이 이어진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당황한 듯한 예나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챌린지에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4월14일(현지시간)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달러(약 350억원)에 사들였다. 산등성이 꼭대기에 자리 잡은 이 저택은 마크 리오스가 거주할 목적으로 2017년 완공한 곳이다. 지상 3층 규모로, 1020㎡(약 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과 9개 이상의 욕실을 갖췄으며 집을 관리하는 직원 등이 있다. 또한 이곳은 맞춤형 5성급 호텔과 비슷하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와 별도의 와인 룸이 있다. 이밖에도 마당과 야외 주방 및 바, 인피니티 풀과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도 들어서 있다.
  • 미사일 1000개 동시 추적… 발사·탄착점 5분 내 찾았다

    미사일 1000개 동시 추적… 발사·탄착점 5분 내 찾았다

    “대잠·대공 경계태세 발령! 총원 전투배치! 대잠·대공 전투준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지난 16일 출항한 해군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 전투지휘소 승조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상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는 훈련 상황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전투지휘소 정면 대형화면에는 발사체의 고도와 속도를 비롯해 발사 지점과 예상 탄착 지점까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세종대왕함은 탄도탄 궤적을 확인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공군에 전파했다. 이 모든 급박한 상황이 종료되는 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전투지휘소에서 훈련을 지켜본 취재진으로선 상황을 단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빠른 훈련 전개였다. 세종대왕함 관계자는 “세종대왕함은 북한이 1000개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하더라도 추적할 수 있다”면서 “1초도 놓치지 않고 미사일 발사 정보를 추적하려면 승조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엄청난 숙련도와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탄도탄 훈련이 끝나자마자 대잠수함 훈련에 돌입했다. 수중에서 ‘미식별 접촉물’을 탐지했다는 상황을 부여받자 링스 해상작전헬기와 P3 해상초계기가 수중 탐색에 나서 잠수함 위치를 찾아냈다. 세종대왕함은 어뢰 회피기동에 이어 대잠유도무기 홍상어를 발사해 잠수함을 격퇴했다. 이날 훈련은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세종대왕함의 전투능력을 가다듬기 위해 실시됐다.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는 한반도 주변 바다 어디에서든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기동성·융통성)하며, 북한의 탐지권 외곽 위치에서 기동함으로써 생존성을 극대화(은밀성·생존성)할 수 있다. 또한 육상 기지 운용 제한 시 바다에서 대량 응징 보복이 가능(제2격 능력)하다는 것 역시 무시 못 할 장점이다. 세종대왕함에 동승해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한 다음날에는 해군이 보유한 최신예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내부도 견학했다. 해군이 도산안창호함 내부를 언론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산안창호함은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를 갖췄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최첨단 소음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도산안창호함 관계자는 “다른 잠수함은 공간이 협소해서 세 명이 침대 두 개를 나눠서 써야 했다”면서 “도산안창호함은 각자 개인용 침대를 쓸 수 있다. 잠수함사령부에선 도산안창호함을 ‘5성급 호텔’이라고 부른다”고 귀띔했다. 물론 이는 잠수함 승조원에게만 통하는 얘기다. 민간인 눈에는 어떻게 몇 주씩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좁았다. 도산안창호함 내부에는 각종 배선과 밸브가 가득했다. 도산안창호함 관계자는 “깜깜한 환경에서도 밸브 하나 전선 하나까지 모조리 파악하고 조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끊임없는 훈련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 [르포]부산 해상 이지스함 훈련 가보니...“북한 탄도미사일 즉시 대응 1초도 안 놓쳐”

    [르포]부산 해상 이지스함 훈련 가보니...“북한 탄도미사일 즉시 대응 1초도 안 놓쳐”

    “대잠·대공 경계태세 발령! 총원전투배치! 대잠·대공 전투준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지난 16일 출항한 해군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 전투지휘소 승조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상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는 훈련 상황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전투지휘소 정면 대형화면에는 발사체의 고도와 속도를 비롯해 발사 지점과 예상 탄착 지점까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세종대왕함은 탄도탄 궤적을 확인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공군에 전파했다. 이 모든 급박한 상황이 종료되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전투지휘소에서 훈련을 지켜본 취재진으로선 상황을 단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빠른 훈련 전개였다. 세종대왕함 관계자는 “세종대왕함은 북한이 1000개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하더라도 추적할 수 있다”면서 “1초도 놓치지 않고 미사일 발사 정보를 추적하려면 승조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엄청난 숙련도와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탄도탄 훈련이 끝나자마자 대잠수함 훈련에 돌입했다. 수중에서 ‘미식별 접촉물’을 탐지했다는 상황을 부여받자 링스 해상작전헬기와 P3 해상초계기가 수중 탐색에 나서 잠수함 위치를 찾아냈다. 세종대왕함은 어뢰 회피기동에 이어 대잠유도무기 홍상어를 발사해 잠수함을 격퇴했다. 이날 훈련은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세종대왕함의 전투능력을 가다듬기 위해 실시됐다.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는 한반도 주변 바다 어디에서든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기동성·융통성)하며, 북한의 탐지권 외곽 위치에서 기동함으로써 생존성을 극대화(은밀성·생존성)할 수 있다. 또한 육상 기지 운용 제한 시 바다에서 대량 응징 보복이 가능(제2격 능력)하다는 것 역시 무시 못 할 장점이다.세종대왕함에 동승해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한 다음 날에는 해군이 보유한 최신예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내부도 견학했다. 해군이 도산안창호함 내부를 언론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산안창호함은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를 갖췄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최첨단 소음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김형균 도산안창호함 함장은 지난해까지 1800t급 잠수함인 안중근함의 함장을 지냈는데, 지난해 훈련에서 안중근함이 도산안창호함의 위치를 탐지하지 못했던 뒷얘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도산안창호함 관계자는 “다른 잠수함은 공간이 협소해서 세 명이 침대 두 개를 나눠서 써야 했다. 우리끼린 ‘핫 벙커’라고 부르곤 했다”면서 “도산안창호함은 각자 개인용 침대를 쓸 수 있다. 잠수함사령부에선 도산안창호함을 ‘5성급 호텔’이라고 부른다”고 귀띔했다. 물론 이는 잠수함 승조원들에게만 통하는 얘기다. 민간인 눈에는 어떻게 몇 주씩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좁았다. 이에 대해 도산안창호함 관계자는 “승조원들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잠수함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으로 바다를 누비고 있다”고 말했다. 도산안창호함 내부에는 각종 배선과 밸브가 가득했다. 도산안창호함을 안내해준 한 관계자는 “깜깜한 환경에서도 밸브 하나 전선 하나까지 모조리 파악하고 조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끊임없는 훈련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 밧줄 묶여 비 맞던 ‘멧돼지 감시견’ 장금이 근황…“훈련소 교육 중”

    밧줄 묶여 비 맞던 ‘멧돼지 감시견’ 장금이 근황…“훈련소 교육 중”

    서울 5성급 호텔인 파라스파라 서울 외부 정원에 묶여 ‘멧돼지 감시용’으로 살던 강아지 ‘장금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인스타그램에 “개의 향후가 걱정된다는 많은 분들의 제보를 받았다. 호텔 측과 여러 차례 대화하고 향후의 인도적인 계획에 대해 전달받아 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 호텔 측, 환경개선 약속…장금이는 6개월간 교육 장금이는 현재 포천의 한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에 따르면 호텔 측은 장금이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또한 장금이가 태어나 단 한 번도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판단에 호텔 측은 환경 개선 공사기간 동안 장금이가 포천의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기간은 최소한의 교육기간인 6개월이다.호텔 측은 “(환경 개선 공사는) 장금이의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닥 공사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장금이가 (호텔로) 돌아오지 않을 일은 절대로 없다. 믿어 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케어 관계자는 “호텔 측에서 앞으로도 본래 견주와 장금이가 좋은 환경에서 잘 살도록 할 것이라고 하니 지켜봐도 좋을 듯하다”며 “동물들이 있는 환경에 대해 무심코 지나치지 않은 시민의 세심한 관심이 장금이의 환경을 더 좋게 만들게 된 것이다. 호텔 측도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좋은 결과가 되도록 개선해줘 매우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 밧줄 묶여 비 맞는 개…“멧돼지 감시견” 해명 장금이의 사연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작성자 A씨는 “(파라스파라 호텔) 주변을 산책하던 중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했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 (강아지) 집 안에 사료를 잔뜩 쌓아둔 탓에 강아지는 비가 와도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서만 밥을 먹고 있더라”면서 “온몸이 다 젖어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빨간 목줄에 묶여 있었다. 강아지의 집 안엔 그릇에 담겨 있지 않은 사료가 쏟아져 있었고, 물통에는 흙탕물이 차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이었다. A씨는 해당 호텔 프런트 직원에게 상황에 대해 문의했고 “멧돼지로부터 호텔을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논란이 일자 호텔 측은 사과문을 통해 “국립공원 내 위치한 특성상 겨울철 야생동물의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바로 옆 민가에서 키우는 감시견의 위치를 리조트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감시견주가 거주하는 공간과 가까워 그동안 견주가 함께 관리해왔다”면서 “감시견의 관리 환경이 충분치 않았던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코리안 드림’ 취업사기 벌인 베트남 남성 2명에 징역 24년형 [여기는 베트남]

    ‘코리안 드림’ 취업사기 벌인 베트남 남성 2명에 징역 24년형 [여기는 베트남]

    한국행 취업 사기를 벌인 베트남 남성 2명이 각각 징역 23년형, 24년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넷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지난 9일 다낭시 인민법원이 하노이에 거주하는 꽝씨(41)와 민씨(44)를 사기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각각 23년, 2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베트남 전역에서 한국에서의 일자리를 원하는 150여 명에게 18억동(약 1억 314만원)이 넘는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꽝 씨와 민 씨는 지난 2021년 4월 초 “한국에 가면 한 달에 5000만동(약 286만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는 허위 광고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베트남 전역에서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1인당 미화 8000달러~1만 1000달러(약 1478만원)를 받아 챙겼다. 당시 코로나19로 항공 운항이 어려워지자, 5성급 선박을 타고 다낭에서 한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건강검진과 코로나19 검사 명목으로 1인당 500만동씩을 더 징수한 뒤 선박 승선료와 기타 비용으로 1인당 300달러를 또 추가로 징수했다. 이들은 다낭시의 한 호텔에 집결해 2021년 5월 13일에 출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모든 비용을 받아 챙긴 꽝 씨와 민 씨는 종적을 감췄다. 기존에 피해자들에게 제시했던 신분증과 기타 서류는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약속 장소인 다낭시 호텔에서 이들을 기다렸던 피해자들은 나중에서야 사기를 당한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꽝 씨와 민 씨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이들은 신분을 감추고 베트남 내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도망쳤지만, 2021년 11월 중순경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베트남 전역에서 허위 광고를 보고 연락해 온 150여 명에게 18억 동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민 씨에게 사기죄 20년, 공문서 위조죄 4년의 총 24년형을 선고했고, 꽝 씨 또한 같은 혐의로 총 23년형을 선고했다. 
  • 밧줄 묶어 놓곤 “멧돼지 감시견”…‘펫 객실’ 5성급 호텔 논란

    밧줄 묶어 놓곤 “멧돼지 감시견”…‘펫 객실’ 5성급 호텔 논란

    5성급 호텔에서 ‘멧돼지 감시용’이라며 강아지를 짧은 줄로 묶어놓고 방치해 논란이 일자 호텔 측이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서울 강북구에 있는 5성급 호텔인 파라스파라 서울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생동물 감시견과 관련해 많은 분께서 질책해 주신 모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앞서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파라스파라 호텔) 주변을 산책하던 중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강아지) 집 안에 사료를 잔뜩 쌓아둔 탓에 강아지는 비가 와도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밖에서만 밥을 먹고 있더라”면서 “온몸이 다 젖어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고 설명했다.A씨가 함께 올린 사진에 따르면 강아지는 빨간 목줄에 묶여 있었다. 강아지의 집 안엔 그릇에 담겨 있지 않은 사료가 쏟아져 있었고, 물통에는 흙탕물이 차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이었다. A씨는 해당 호텔 프런트 직원에게 상황에 대해 문의했고 “멧돼지로부터 호텔을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호텔은 사과문을 통해 “국립공원 내 위치한 특성상 겨울철 야생동물의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바로 옆 민가에서 키우는 감시견의 위치를 리조트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시견주가 거주하는 공간과 가까워 그동안 견주가 함께 관리해왔다”면서 “감시견의 관리 환경이 충분치 않았던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5월 7일 오전, 감시견은 견주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 조치했다”면서 “병원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호텔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5성급 호텔에서 야생동물의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내놓은 것이 강아지를 짧은 줄에 묶어두는 것이었냐”면서 “논란이 되니 견주한테 다시 줘버리고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 조치했다는데, 일 처리를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하는지 화가 난다”고 댓글을 달았다.일각에서는 호텔에 논란이 된 강아지 외 다른 백구도 있었다며 백구의 행방을 묻는 글도 올라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호텔이 그간 야생동물 감시견으로 둔 개는 논란이 된 강아지 외에도 백구까지 총 2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인근에 거주하는 스님과 조경 관리사가 키우던 개로 멧돼지의 출몰이 잦아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데려왔다는 것이 호텔 측 설명이다. 호텔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인근에 살던 견주가 계속 오가며 돌봐주고 있었다”면서 “짧은 줄에 묶어놨다는 사실도 오해인 게 긴 줄로 매어 (개들이) 30~40m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해당 호텔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펫 객실’을 홍보·운영해왔기 때문에 ‘야생동물 감시견’을 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어떤 개는 비를 맞아 가며 야생동물 감시를 해야 하고, 또 어떤 개는 호캉스를 하느냐. 개도 급이 있느냐”, “저 친구(강아지)는 이 호텔 운영자들한테 몇 급 강아지였나. 10㎏ 미만은 5성급 강아지 대우를 한 것 같던데, 5성급 강아지들 이용해서 돈만 벌면 끝인가?”라고 지적했다.
  • “프러포즈 200만원” 고민에 “SNS에 올리지도 못하겠다” 지적 나온 이유 [넷만세]

    “프러포즈 200만원” 고민에 “SNS에 올리지도 못하겠다” 지적 나온 이유 [넷만세]

    ‘호텔+명품 지갑’ 프러포즈 준비 사연에온라인서 댓글 수천개 달리며 갑론을박일부 커뮤선 “보통 가방 준다” 조언 많아“우리나라 병든 이유” 과시욕 비판 맞서‘적정 비용’ 설문 “50만~100만원” 최다 일생일대의 이벤트인 결혼식은 그 중요성만큼이나 비용도 많이 들기 마련이다. 결혼식에 이르는 과정 중 하나인 프러포즈와 관련, 최근 일각에서 호텔에 명품 가방 프러포즈가 유행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온라인상에서 또 한 번 펼쳐졌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친오빠의 프러포즈 비용에 대한 고민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친오빠와 예비 새언니 결혼 얘기는 다 오고 갔고, 날짜 빼고는 다 끝난 상황”이라며 “오빠가 5성급 호텔과 명품 지갑으로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 오빠 벌이에 큰 무리가 가는 건 아니지만 집도 대출받아가면서 할 거라 무리하는 거 아닌가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5성급 호텔 70만원, 명품 지갑 90만원, 여기에 기타 비용을 더해 약 200만원이 프러포즈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었다. 이 사연은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사연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에 달린 수천개의 댓글들을 통해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요즘 한국의 프러포즈 트렌드와 비용 관련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여성 이용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진 인스티즈에서는 7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200만원짜리 프러포즈는 ‘약소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27살에 결혼했다는 한 인스티즈 이용자는 “디올백과 다이아 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게 프러포즈 제대로 받은 것”이라며 “결혼하고 나면 대화로 제일 많이 나오는 게 프러포즈랑 신혼여행이다. 얘기할 거 많아서 좋았다. 어차피 결혼 후 경제력 합치면 남편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남편 돈이라 그렇게 부담인지 잘 모르겠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다수의 인스티즈 이용자들은 호텔을 더 싼 곳으로 잡고 선물을 지갑에서 가방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보통은 5성급 호텔에 샤넬이나 디올, 루이비통 가방한다”, “명품 지갑은 생일선물로도 많이 주고받는다”, “나는 프러포즈로 90만원 지갑 받으면 진짜 표정 관리 안 될 거 같다. 못해도 가방은 준비해야 하지 않나”, “한 번뿐인 프러포즈에 지갑 선물이면 좋아하는 척은 하겠지만 인스타에 올리지도 못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프러포즈에 최소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을 쓰는 걸 ‘보통’이라고 보는 시각에 반대하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뭐든 해주면 고마운 거지 언제부터 당연한 게 된 건지 모르겠다”, “저렇게 사주고 예물도 또 하는 건가. 난 결혼 못하겠다”, “우리나라가 왜 병들었는지 알겠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다른 여초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서는 지갑 프러포즈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견과 명품 소비 문화에 대한 지적이 맞섰다. 약소한 프러포즈라고 보는 사람들은 “명품은 해야겠는데 가방 살 돈 아껴서 지갑으로 퉁치는 느낌이라 깬다” 등 의견을, 비판적인 사람들은 “그런 마인드가 명품 시장만 커지게 한다. 그런 거 못 받으면 실패한 결혼이라고 검열하게 되고 결국 피해는 누가 보나” 등 의견을 냈다. 남초 커뮤니티 ‘개드립넷’에서는 한국의 프러포즈 문화에 대해 “프러포즈가 고백이 아니라 하나의 행사로 자리잡았네. 이게 K-프러포즈냐” 등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반면 실제 결혼을 준비하면서 프러포즈에 수백만원은 썼다는 경험담도 여럿 나왔다. 한 개드립넷 이용자는 “프러포즈는 여자에게 평생 남을 추억이다. 오히려 싸게 먹히는 것”이라며 “결혼생활 내내 아쉬운 소리 듣고 후회하지 말라”는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결혼 일정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 호텔에서 명품 가방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것은 소셜미디어(SNS) 과시용 이벤트일 뿐 일반적인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많다.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프러포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정 프러포즈 비용’을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남 35.3%, 여 36.7%)을 꼽았다. 이어 ‘50만원 미만’(남 29.3%, 여 27.3%),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남 13.3%, 여 17.3%),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남 11.3%, 여 2.7%) 등이었다.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이유에는 ‘프러포즈를 통해 상대방의 정확한 결혼 의사를 알기 위해서’(남 26.3%, 여 27.7%)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상대방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싶어서’(남 21.3%, 여 19.1%), ‘상대방과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남 23.8%, 여 14.9%), ‘결혼 확인을 위한 이벤트가 필요해서’(남 21.3%, 여 17.0%), ‘상대방이 감동받은 모습을 보기 위해서’(남 6.3%, 여 14.9%) 등 답변이 있었다. 반면 남성 응답자 22.7%와 여성 응답자 30.7%는 프러포즈를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을 남성 응답자는 그 이유로 ‘금전전인 부담이 너무 커서’(35.3%), ‘프러포즈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20.6%), ‘상대방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서’(8.8%) 등 이유를 꼽았다. 프러포즈 의향이 없는 여성 응답자는 그 이유로 ‘프러포즈를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32.6%), ‘상대방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서’(21.7%),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아서’(6.5%) 순으로 답했다. 해당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022년 10월 19~21일 사흘간 미혼남녀 300명(남녀 각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6%포인트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럭셔리 요트 타고, 사찰서 힐링하고… 경남, 1박2일 ‘5색 관광’

    럭셔리 요트 타고, 사찰서 힐링하고… 경남, 1박2일 ‘5색 관광’

    지리산, 남해, 골프·요트, 패러글라이딩…. 뭐부터 즐길까.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경남 5대 테마 버스 투어’를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이 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1박 2일 관광 코스다. ‘럭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 등 다섯 가지 테마 투어가 있다. 투어마다 서울, 광주, 울산 등에 있는 전담 여행사를 선정해 관광버스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통영지역 육지·섬·바다를 체험하는 해양레저 테마 투어가 가장 먼저 지난 15일 75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1. 럭셔리 테마 외국인 등 유치골프장·5성급 호텔 명품 체험 럭셔리 테마 투어는 외국인 부유층, 사업가, 대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남해 사우스케이프 골프장과 골프장 안 5성급 호텔, 남해 요트 체험, 삼성·LG·효성 창업자 생가 방문 등을 결합해 진행된다. 남해군 창선면 바닷가에 조성된 사우스케이프 골프장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9위, 아시아 1위로 꼽힌 명품 골프장이다. 럭셔리 테마 투어는 최고 예우로 관광객을 모신다. 전국 어디든지 출발 장소까지 최고급 차량이 달려간다. 첫날 골프를 즐기고 호텔에서 숙식한 뒤 다음날 한 번 더 골프를 치고 요트 투어나 부자길 투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요트 투어는 남해에서 1시간 요트를 체험하고 관광하는 것이다. 부자길 투어에서는 진주시 지수면 구인회(1907~1969) LG그룹 창업주 생가와 함안군 군북면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 생가, 의령군 정곡면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 생가 등을 방문한다.럭셔리 테마 투어 전담 여행사 최윤희 대표는 “해외 관광박람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경남 럭셔리 투어에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해 경남지역 명품 관광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 지리산 테마 새달부터 시작2개 코스 천왕봉 등정 눈 호강 지리산 테마 투어는 천왕봉 등정을 기본으로 함양·하동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개 코스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울의 전담 여행사가 수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한 코스는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해 함양 상림공원과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관람하고 다음날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을 오른 뒤 중산리로 내려와 서울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서울에서 하동에 도착한 뒤 최참판댁, 하동플라이웨이케이블카(금오산) 등을 체험하고 다음날 천왕봉에 오르는 코스다. 등산은 전문 산악인이 인솔한다. 3. 치유·힐링 테마 3개 코스수월숲·산림욕 일상의 ‘쉼표’ 치유·힐링 테마 투어는 3개 코스가 있으며 모두 광주에서 출발한다. 양산 통도사 코스는 첫날 통도사에서 스님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하고 인근 대운산 청정 자연 속에 있는 공립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숲애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것이다. 이튿날 양산 대표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을 둘러본 뒤 아름드리 숲이 우거진 법기수원지를 관광한다. 통영 웰니스 치유여행 코스는 통영 중앙시장, 동피랑, 서피랑 관광과 나폴리농원 산림욕 다음날 미륵산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 비경 감상과 통영 대표 힐링 여행지 수월숲 관광으로 짜였다. 나머지 한 코스는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다. 첫날 밀양 영남루를 거쳐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에 올라 해발 1000m 이상 9개의 산이 이어져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산악지역 풍광을 눈에 담는다. 이어 양산 통도사로 이동해 스님과 함께 사찰 생활을 체험하며 저녁 공양을 한다. 다음날 스님과 함께 주변 암자를 순례한 뒤 진주로 이동해 월아산 자연휴양림을 체험한다.4. 익스트림 테마 모험 레포츠패러글라이딩·사이클 도전 익스트림 테마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함안·합천을 오가며 아찔한 모험 레포츠를 즐기는 2개 코스로 구성됐다. 함안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을 구경한 뒤 입곡군립공원에서 하늘자전거로 불리는 아라힐링사이클을 탄다. 숲속 저수지 위 11m 높이에서 출발하는 아라힐링사이클은 수면 위로 설치된 쇠줄 위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시설이다. 둘째 날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국보테마파크를 본 뒤 루지 체험을 하고 해인사를 관람한다. 또 다른 코스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해발 800~900m 지점 황매평전 대규모 철쭉군락지를 관광하고 합천패러글라이딩파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것이다. 다음날 함안군 악양생태공원 악양루를 거쳐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사이클을 체험한 뒤 함안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고 귀경한다. 5. 해양레저 테마 2개 코스통영 섬·바다에서 감성 여행 해양레저 투어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는 통영섬 호핑 투어와 통영 남쪽빛 감성여행 2개 코스가 있다.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통영섬 호핑 투어는 첫날 모터보트를 타고 한산도~추봉도~연대도 섬 투어를 하고 패들보트와 카약을 체험한 뒤 통영 디피랑을 관광한다. 다음날 거제로 이동해 바람의 언덕을 거쳐 거제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남해를 감상한다. 통영 남쪽빛 감성여행은 첫날 조선 후기 삼도수군통제영 중심 건물 세병관,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 기념관을 둘러보고 해상택시로 통영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한다. 다음날 요트로 한산도 주변 바다를 누비고 400년 역사를 간직한 통영 중앙시장을 돌아본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만의 차별화된 테마별 버스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가격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답례품으로 변훈(도호요) 작가의 화병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답례품을 받은 하객들이 올린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들의 결혼식 답례품은 화병과 짧은 편지였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고 적혀있다.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으로, 이다인은 생부 이름을 따 ‘임유경’ 이름을 사용하다가 ‘이주희’로 개명했고 최근 ‘이라윤’으로 다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다. 화병은 도예 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백색의 도자기 바닥에는 ‘승기·라윤’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직접 답례품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전에 받은 청첩장에는 답례품 수령 주소를 입력하게 돼 있었고, 해당 주소로 답례품이 온다고 돼 있었다”며 “식장에서는 답례품 주소를 입력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별도로 주소 적고 가는 곳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은 아이스박스에 담겨 왔으며, 이를 열어보니 나무 상자가 보자기로 포장돼있었다. 갈색 리본 끈으로 묶인 상자 안에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편지와 화병 사진, 화병을 굽는 변훈 작가의 사진 등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변훈 작가와 그의 아내가 쓴 편지도 함께 있었다. 부부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변훈 작가는 “전 흙을 만진 지 올해 딱 40년이 된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라고 자기 소개했다. 이어 “세상에 좋고 아름다운 도자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 건강과 편안함을 주는 도자기는 얼마 없는 것 같다”며 “유럽의 도자기는 화학적 유약을 써서 건강보다는 화려함이 우선됐다. 하지만 우리 전통 자연유는 흙과 재를 정제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전 오랫동안 자연유를 찾아 도공들의 발자취를 찾던 중 마침내 백자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작은 화병 하나이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도자기다.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보다 두세 배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변훈 작가 아내는 “이 도자기는 작가가 직접 성형하고, 볏짚을 태워 수개월 수비해 만든 귀한 유약을 입히고, 전통 망댕이 장작가마에서 소성한 건강한 수공예 작품”이라며 “화학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자연 재료로만 만들어진 작품을 가까이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병은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이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호텔은 5성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생화 장식 비용만 2300만원, 연출 비용 440만원, 식대 최대 20만원 등에 답례품까지 합치면 총 1억원 중후반대까지 비용이 늘어난다.
  • 애플망고빙수, 10만원도 넘었다… MZ픽 ‘작은 사치’ 올해도 통할까

    애플망고빙수, 10만원도 넘었다… MZ픽 ‘작은 사치’ 올해도 통할까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름철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 디저트로 자리 잡으며 수년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특급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이 올해 처음 10만원대를 돌파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9월까지 빙수 판매를 시작한다. 이 호텔이 판매하는 빙수 5종 가운데 가장 비싼 메뉴는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로 한 그릇에 12만 6000원에 달한다. 지난해 판매한 최고가 빙수 골든 제주 애플망고 빙수(9만 6000원)보다 31% 오른 가격으로, 5성급 특급호텔 중 첫 ‘10만원대 애플망고 빙수’다. 이 빙수에는 가격에 걸맞게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 2개를 통째로 넣고 라임과 코코넛 젤리, 망고 콩포트, 망고 소르베 등을 올렸으며 식용 꽃과 허브 등을 더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호텔 측은 “애플망고 가격이 오른 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망고 빙수 열풍을 이끈 신라호텔은 오는 27일부터 판매하는 제주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지난해보다 18% 인상한 9만 8000원으로 책정했다. 이 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2019년 5만 4000원이던 것이 매년 인상을 거듭해 올해는 10만원을 코앞에 두게 됐다. 롯데호텔 서울은 페닌슐라 라운지에서 다음달 4일부터 8월까지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2인용 9만 2000원, 3~4인용 17만원에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각각 4.5%, 6% 올렸다. 빙수 한 그릇이 10만원을 넘나들게 됐지만, ‘스몰 럭셔리’한 소비와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 찍기를 즐기는 MZ 세대의 소비 성향 덕에 올해도 고가의 특급호텔 빙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에도 여러 특급호텔에서는 특히 주말의 경우 빙수를 먹기 위해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하는 등 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 “욕실만 9개”… 방시혁, LA 부촌에 350억 대저택 매입

    “욕실만 9개”… 방시혁, LA 부촌에 350억 대저택 매입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부촌의 350억원에 달하는 대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더 리얼 딜’, ‘더트’ 등 부동산 전문 매체들은 방 의장이 지난해 미국 LA 최고 부촌인 벨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 달러(약 350억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벨에어는 웨스트LA에 위치한 단지로 할리우드 셀럽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최고급 단지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산등성이 꼭대기에 자리 잡은 이 저택은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거주 목적으로 2017년 완공한 곳이다. 2020년 말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리오스로부터 2750만 달러(약 365억원)에 사서 1년간 머물렀다. 노아는 이후 지난해 방 의장에게 저택을 판 것으로 전해졌다.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 3층 규모에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을 갖췄다. 침실 6개, 욕실 9개,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을 구비하고 있으며 마사지 시설, 사우나, 옥상 테라스, 인피니티 풀도 갖췄다. 방 의장의 저택 매입은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체류하는 기간이 많아진 때문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방 의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하이브 제18기 주주총회에서도 올해 미국, 일본, 유럽 지역의 사업 확장을 알린 바 있다. 방 의장은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2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데뷔시켜 글로벌 그룹으로 키워냈다. 2020년 10월 증시 상장 후 이듬해 사명을 하이브로 바꾸고 사업 영역을 넓혔다. 방 의장은 지난해 5월 포브스코리아가 공개한 한국 50대 부자 1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방 의장의 재산 가치는 33억 달러(약 4조 3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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