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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요트 아메리카컵 품다,‘알링기호’ 유럽국가론 첫 우승

    |오클랜드(뉴질랜드) AP 연합|스위스의 ‘알링기호’가 152년 역사의 요트대회인 아메리카컵에서 유럽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알링기호는 2일 뉴질랜드의 하우라키만에서 열린 아메리카컵대회 5차레이스에서 뉴질랜드의 ‘팀뉴질랜드호’를 45초 차로 제쳐 9전5선승제의 승부를 5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유럽 국가가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3∼4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이번이 31회째로 지금까지는 미국이 27회,뉴질랜드가 2회,호주가 1회 우승컵을 안았다. 1000억 가까이 투입되는 이 대회에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럽의 수많은 재벌들이 우승을 위해 뛰어 들었고,마침내 그 꿈을 생명공학회사를 운영하는 스위스의 거부 에네스토 베르타렐리(사진·37)가 이뤄냈다.총 7000만달러를 쏟아부은 베르타렐리는 지난 두 차례의 대회에서 뉴질랜드의 2연패를 이끈 러셀 코츠를 선장으로 영입하고,올림픽에서 세 차례나 금메달을 차지한 요헨 슈헤만(독일)을 전략가로 끌어들이는 등공을 들였다. 이 대회 3연패를 이룩한 코츠 선장은 다른 두 국가를 대표해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오는 2007년 열릴 예정인 다음 대회는 우승국의 홈에서 열리는 게 관례지만 스위스에는 바다가 없어 지중해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 최희섭 시범경기 선발출장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올해 주전 1루수 꿈을 이루기 위한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시카고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25일 최희섭에게 오는 28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장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최희섭은 4번이나 5번 타순,1루 수비에 나선다. 한편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제5선발 진입을 노리는 봉중근도 다음달 2일 올랜도 디즈니 홈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다. 연합
  • 코리안 빅리거, 박찬호·김병현·최희섭 승부수 이달말 ML시범경기로 평가전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스타들에게는 올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최악의 수모를 당한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는 ‘코리안 특급’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특급 마무리’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선발로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거포 최희섭(24·시카고 커브스) 또한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주전자리를 꿰차야 한다.‘한국인 빅3’가 자칫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면 그 추락의 끝을 가늠하기조차 힘들다.어쩌면 이들에게는 올시즌이 야구인생의 최대 승부처인 셈이다. 한국인 트리오의 첫 시험무대는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 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비록 시범경기지만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평가전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새달 3일 밀워키전에 첫 등판하는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인 지난 1997년 14승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겨 코리안 특급의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텍사스로 이적한 지난해 심적 부담과 부상,훈련부족 등으로 9승8패(방어율 5.75)의 최악 성적을 남겼다.5년간 평균 연봉 1300만달러에 에이스로 영입한 텍사스 구단과 팬들에게 적잖은 실망과 충격을 안겼다. 박찬호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부활시키는 것이 관건.허샤이저 투수코치는 일정치 않은 투구 밸런스를 바로잡고 투구시 지지대인 왼발을 홈플레이트 쪽으로 앞당겨 착지하도록 애쓰고 있다.공에 체중이 실리도록 하기 위해서다.최근 위력적인 파워 커브를 구사하는 박찬호가 강속구까지 뒷받침된다면 특급 투수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 확실하다. 지난해 36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김병현은 올시즌 팀내 ‘제5선발’을 노리고 있다.그의 변신은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 위클리’에서 올 메이저리그 10대 핫이슈로 선정할 만큼 화제다.새달 5일 콜로라도전에 선발이 예고된 상태. 현재 5선발 자리를 놓고 김병현과 미구엘 바티스타에 멕시코 출신 노장 아만도 레이노스(37)까지 가세,3파전의 양상이다. 밥 브렌리 감독은 멘타이를 마무리로 낙점하고 김병현을 선발로 돌리는 승부수를 일단 띄웠다.하지만 언론을 통해 레이노스에 대한 호감도 드러내 이번 시험무대가 더욱 중요하다.그동안 1이닝 정도를 소화하면서도 구질이 노출된 김병현은 한 경기 100개 이상의 공을 뿌려야하는 선발 출장 때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질 소지가 있다.따라서 투구폼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선발 등판의 열쇠다. 팀내 간판타자 새미 소사를 이을 ‘차세대 거포’ 최희섭은 노장 에릭 캐로스(36)와의 뜨거운 1루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파워에서는 캐로스에 밀리지 않지만 좌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공 등 변화구에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변화구 공략 등 타격의 정교함을 보강하지 않으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의 도약은 보장받을 수 없다.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신임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게 반드시 각인시켜야 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BK ‘선발 수능’새달5일 시범경기 등판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년5개월만에 선발투수 시험대에 오른다. 미국 애리조나주 지역신문 이스트밸리트리뷴은 19일 김병현이 다음달 5일 오전 4시5분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제5선발 자리를 놓고 미구엘 바티스타와 경합중인 김병현은 2∼3이닝을 던질 예정이며,앞선 1일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커트 실링에 이어 구원투수로 나선다. 김병현은 지난 2000년 9월27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깜짝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내주며 4실점한 아픈 경험이 있어 올해 선발 진입의 시험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
  • 김선우·봉중근 “올해는 꼭”풀타임 메이저리거 도전장

    ‘우리도 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와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꿈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신세였다.그러나 올 해는 풀타임으로 빅리그에 잔류하겠다는 각오다.그것도 선발투수로서. 지난 시즌까지 한국인 풀타임 메이저리거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뿐이었다.올해는 슬러거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와 봉중근도 소속팀의 제5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따라서 올 시즌엔 5명의 한국인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수도 있다. 지난 9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면서 미국생활을 시작한 김선우는 2001년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그 해 성적은 20경기에 등판,승리없이 2패로 방어율 5.83을 기록했다.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첫승을 신고하며 17경기에 출장,2승(방어율 7.45)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몬트리올로 이적한 후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4경기에 출장해 1승만을 챙겼지만 방어율은 0.89를 기록,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따라서 올 시즌 선발투수 엔트리 5명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다.이를 대비해 강도 높은 체력훈련도 무난히 마쳤고,지금은 스프링캠프에서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중이다. 봉중근도 빅리그의 꿈이 가까이 왔다.98년 미국진출 뒤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하게 수업을 받았지만 지난해 4월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좀처럼 메이저리그에 설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봉중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애틀랜타 보비 콕스 감독이 재능있는 마이너리거를 선호해 그들 가운데 한명에게 제5선발의 임무를 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당초 5선발로 꼽힌 제이슨 마퀴스가 어깨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애틀랜타에 좌완 투수가 부족하다는 점도 좌완 봉중근에게는 유리하다. 박준석기자 pjs@
  • 입각설 민주의원 거취 고심/김원기의원등 거명인사들 내년총선 포기여부 저울질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현역 의원의 입각 최소화’ 원칙을 밝혔음에도 민주당 안에선 일부 의원들의 청와대 입성 및 차기 행정부 입각설이 솔솔 새어 나오고 있다.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한 학계 인사들의 성향에 대해 일부 비판여론이 일면서 “원내에도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있다.”는 해명성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역 의원의 국정참여 가능성은 2∼3명으로 역대에 비해 여전히 낮아 보이지만,해당 의원들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2004년 4월)을 사실상 포기해야 할 처지라 거취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끊임없이 국정 참여설이 나도는 의원은 김원기(5선) 당개혁특위위원장,신계륜 당선자비서실장,정세균 정책위의장,이낙연 당선자대변인,김성순 의원 등이다.김 위원장은 ‘경륜있는 국무총리’ 또는 ’노 당선자가 믿고 의지하는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입에 오르내린다.A의원은 당선자 축하연에서 노 당선자로부터 입각을 언질받았으나 자신이 초선이라 목하 고민중이다.B의원도 노 당선자로부터 “판을 대충 짜면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망설이고 있다. C의원의 측근은 “장관직을 맡으면 현 의원직은 겸임하지만 다음 총선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출마를 포기해야 하는데,최근 C의원께서 ‘어떤 자리를 맡기느냐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노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 당선자는 안정된 국정운영을 위해선 인위적인 ‘의원 빼오기’가 아닌 총선 대결을 통해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결국 노 당선자에게 선택될 의원은 국정운영에 필수적인 인물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특위 앞날과 홍위원장 문답/‘한나라 개혁’ 일단 첫걸음

    한나라당 당·정치개혁 특위가 우여곡절 끝에 일단 첫걸음을 뗐다.한나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쇄신과 정치개혁을 추진할 특위를 공식 구성했다. 당무회의는 특위가 마련한 개혁안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 등에서그 내용을 수정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미래연대 등 소장파들의 의견을 대폭수용했다. 소장파들은 아직 만족스러운 표정은 짓지 않고 있다.특위에 개혁안 등을 집행할 권한을 명확하게 부여받아야겠다는 자세다. 그래도 태도는 상당히 누그러진 듯하다.전날의 주장처럼 최고위원단의 사퇴는 더이상 요구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하지만 이 문제는 향후 또 다른 불씨가 될 가능성도 있다.이날 의총에서는“특위의 개혁안이 적어도 의총에서만큼은 추인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의견이 대두돼서다. 현경대(玄敬大)·홍사덕(洪思德) 공동위원장은 이날 즉각적으로 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특위의 조기 가동에 전력을 다했다.홍사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특위를 어떻게 운용할 계획인가. 당과 정치제도 및 그 주변환경을 선진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기존 양식으로는 안된다는 인식아래 전권을 갖고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연대 등 소장파의 반발이 적지 않은데. 미래연대가 염려하는 부분은 당무회의에서 전부 해소됐다.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철저히 실천될 수 있는 담보를 얻었다.합리적으로,잘될 것이다.현재 당에는 선거잔무 처리 외에도 일상업무가 많이 있다.그들이 요구하는 것처럼 그런 것까지 굳이 특위에서 논의할 필요는 없다.우리는 쇄신과 변화의방향문제를 결정하면 된다. ◆불참할 의원은 없겠나.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인선 기준은 무엇이었나. 지역·연령·선수 등을 중요하게 보면서 조건이 같을 경우 가급적 전문성을 고려했다.5선과 3선에서 2명,재선 7명,초선 15명,원외 4명 등이다.짝을 맞추느라 상당히 고생했다.균형을 유지해서 우리 당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하는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전당대회 등 향후 일정은. 당장 1월부터일찌감치 쾌속으로 해나갈 생각이다.힘에 부칠 정도로 목표를 앞당겨 설정해 놓는다는 복안이다.(전당대회는) 늦어도 내년 2월 이내에 해야하지 않겠나. 이지운 박정경기자 jj@
  • 민주 黨개혁특위장 김원기씨

    민주당은 당 개혁특위 위원장에 김원기(金元基·5선·전북 정읍)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공석인 사무총장에 이상수(李相洙·3선·서울 중랑갑) 의원,정책위의장에 정세균(丁世均·초선·전북 무주·진안·장수) 의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인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29일 “최근 선대위 본부장들이 모여 이같은 인선안을 마련,정대철 선대위원장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당선자 부대변인에 김현미(金賢美) 당 부대변인이,인수위 부대변인에는 김만수(金晩洙) 부대변인이 각각 내정됐다. 김원기 특위위원장 내정자는 10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한 뒤 5선을 거치는 동안 평민당 원내총무,민주당 사무총장,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재천기자
  • [세대를 넘어 지역을 넘어] ③ 반미.北核 해법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세대간 요구와 우려는 뚜렷이 구분된다.특히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대북 정책,SOFA 개정과 반미 분위기,한·미 관계 재정립 등 외교·안보·통일분야에서 이른바 2030세대(20,30대층)와 그 이후 세대의 시각차는 분명하다.대통령 선거 뒤인 지난 주말에도 촛불 시위는 이어졌다.노 당선자가 “나를 반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겠다.”고 밝혔지만,상충된 각 세대들의 요구를 융화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양측의 목소리를들어본다. ***'2030' 생각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20,30대 젊은세대들의 요구는 간명하다. 2003년 위기설이 팽배한 북·미 관계,남북 관계 등 거시적인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라는 것이다.또한 그들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문제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개 사과 요구 등을 당당하게외치고 있다.국민적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다.실제 노 당선자는 북핵개발파문의 해결에 있어 한·미·일 공조를 얘기하면서도 남측이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여러 차례 강조했고,젊은 세대들은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명(金鍾明·34·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씨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촛불시위는 단순히 효순이·미선이 죽음에 대한 추모행렬만이 아니라 그동안 불평등하게 일그러졌던 한·미관계를 바로잡으려는 요구이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려는 미국에 대한 우리 민족의 경고”라면서 “노 당선자가 이런 국민들의 분노 및 힘을 배경으로 한·미,남북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차용호(車庸鎬·29)씨는 “북핵문제는 우리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가장 첨예한 문제인 만큼 노 당선자는 기존 한·미 관계의 틀을 유지하되당사자인 우리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을 믿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처음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외교력을 통해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남북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최현진(崔鉉鎭·32) 간사는 “북핵 개발 파문의발단과 전개과정을 보면 북한과 대화를 기피한 채 위기로만 몰고 가려는 미국의 태도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면서 “미 의회와 언론 등에서도 미국의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차기 정부는 더욱 외교력을 키워 국제사회의 양심적 세력들이 미국을 견제,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이수정(李守禎·21)씨는 “6·15선언의 근본정신을 한반도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당선자가 6·15선언을 기준삼는다면 북한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에서는 정치적 문제와 별개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 김타균(金他均·35) 정책실장은 “남측이 중심이 돼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지금 당장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4050' 생각은 “이념 지상주의가 갖는 위험성을 노무현 당선자가 냉철하게알아야 하는데,걱정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김모(56) 원장은 20,30대 층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인터넷의 힘으로 승리한 노 당선자가 향후에도 이 여론에 의지해 국정을 운영할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씨는 “20,30대가 국제사회 움직임 등 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지만,그 정보 자체가 편협되고 경직된 것일 수 있는 만큼 국익을 위한 정책 연결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한미군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SOFA 개정과 부시 대통령에 대한직접 공개사과 요구가 계속되는데 대해서도 이들은 우려한다.지나친 요구가주한미군 철수론으로 이어지고,미국 내의 반한 감정이 대두될지가 걱정인 것이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모(42)씨는 “한·미간 좀더 평등한 관계를 정립해나가야 함은 옳지만,현재처럼 시위가 계속되는 것은 무리한 느낌이 있다.”면서,양국간 현안 협상은 일종의 ‘게임’인데 최근 상황은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걱정했다.그는 월드컵에서 우리 팀을 응원하는 것과,정부간 협상 테이블의 측면을 압박하는 대규모 군중시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또 “우리 최대 무역 수출시장인 ‘미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냉정해져야 한다.”면서 “길가던 주한미군을 테러하는 등의 행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이를 미측의 조작이라는 주장이 인터넷에 광범하게 유포되는 것자체가 큰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노 당선자의 상황인식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노 당선자에 대한 우려사항 중 하나는 당선자 외교·안보팀의 진용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상당부분 재야의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특히여소야대 정국에서 노 당선자가 장외의 힘을 바탕으로 정책을 완수하려 할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대북 문제와 관련,기성 세대가 우려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인식 문제다.군사적인 남북간 신뢰구축이 전혀 안 이뤄진 상황에서 젊은 세대들이 북한을‘선량한 우리 동포’로만 인식한다는 점이다.북·미간 갈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남북간 교류·협력을 미국이 방해하는 차원에서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동작구 김영춘(52·개인사업)씨는 “북한 핵 문제는 우리의 생존과 직면한 문제인데,어쩌다 남의 문제로 여기게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한반도비핵화 선언 위반에 대한 명확한 입장 해명이 있고 난 다음에 대북 지원이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전문가 해법 이번 대선을 통해 드러난 가장 큰 쟁점이 아마도 대미관계와 남북관계를어떻게 풀어나가느냐 하는 문제였을 것이다.비교적 진보적인 젊은 세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평등한 한·미 관계를 주장했고,중년 및 노년세대는 북한의 핵개발로 인한 국제적 긴장상황에서 한·미동맹의 훼손을 우려했다. 이러한 두 가지 서로 대립적인 듯한 견해와 주장들을 동시에 아우르는 길은 어떻게 모색되어야 하는 것일까.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미관계의 오늘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진 촛불시위는 물론 두 여중생의 억울한 죽음과 그후에 미군 당국 측에서 보여준 무성의한 태도가 한국인의 자존심에 상처를주어 촉발되었다.그러나 이러한 직접적인 원인의 배후에는 두 가지의 구조적인 원인이 가로놓여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는 한반도가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현실과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 간격이다.우리 사회의 젊은층들은 대부분 대북 포용정책의 지지자들이고,한반도가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탈냉전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그런데 그들의 눈에 비치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너무 냉전·대결적이고,그래서 남북관계까지 꼬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결국 노무현정부의 과제는 이러한 격차,즉 한반도 탈냉전화의 당위적 현실과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간격을 외교를 통해 좁히는 일일 것이다. 두번째 구조적 원인은 한국정치의 민주화이다.1987년 이후 한국정치는 급속도로 민주화되어 왔다.그런데 많은 젊은이들은 한국정치가 민주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관계는 과거 권위주의시대 때의 한·미관계와 별다를 것 없는 평등하지 못한 한·미관계라고 느낀다. 한국의 국민들은 대통령 아들들을 이미 세 명씩이나 감옥에 집어넣을 정도로 민주적 정치의식을 갖게 되었다.그러한 그들이 미군 관련 문제가 온당치못하게 처리될 때 그것을 안보문제라는 이유로 더 이상 눈감고 있지 않을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그동안 중년,노년층의 보수적 입장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주한미군과 관련된 문제는 안보문제니까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었다.그러나 이제 성공적인 민주화의 역설적인 결과로 그러한 금기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노무현 정부는 먼저 부시 행정부와 미국의 국민들이 이처럼 구조적으로 변화된 한국의 정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젊은세대가 이번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를 당선시킨 주역이고,그들이 한반도의 평화적 탈냉전화를 원하고 있으며,민주정부 대 민주정부의 보다 대등하고 성숙한 한·미 관계를 원하고 있다는 구조적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유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미국의 보수적 정책 결정자들과의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같은 한국사회의 변화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이것이 젊은 계층의 반미감정도 다스리고 한·미관계도 한 차원 높여나갈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대신 우리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들에게 지금 이 시점에서 한·미동맹과 미군의 주둔이 우리의 국가이익과 전략적 관점에서 왜 필요한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우리가 남북간에 신뢰와 평화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아가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남북간에는 아직도 위험이 존재하고 있고,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아직 남북간에 완전한 평화가 왔다고 믿지 않는다.따라서 이 같은 절반의 평화,절반의 전쟁 상황에서 우리가 필요로 해서 주한미군이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부의 중년,노년 보수층의 우려를 잠재워 줘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세대간 갈등은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이행해가는 전환기적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미래에 대해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되 그것을 달성할 방안들을 현실적이면서도 신중하게모색해나갈 때 한·미관계를 둘러싼 갈등의 해법들이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 김경신의 증시전망/매물벽 두꺼워 물량소화기간 필요

    12월 들어 2주째 주식시장이 소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는 거래소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선물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프로그램 매매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 점검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외국인이나 기관이 뚜렷한 매수주체로 부각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지난주에도 외국인은 1000억원,기관은 3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따라서 개인의 순매수로 장세를 끌고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지속 여부이다.지난 한주동안 다우지수는 2.5%,나스닥지수는 4.2%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국제유가 및 금값의 급등세그리고 달러 약세가 심화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셋째,시장 내부적으로는 미수금 9450억원,선물옵션 예수금 2조 6870억원 등으로 각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고객예탁금은 9조 1400억원으로감소세를 보인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0일 이동평균선인 705선과 51선위에 자리잡고있어 이를 밑돌지 않는 한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종합주가지수 700∼750의 두터운 매물대를 통과하기에는 새로운 재료의 출현이나 물량소화과정이 필요해 보인다.코스닥시장의 경우 53선을 중심으로 그 위에서는 매수,아래에서는 매도 전략이 바람직하다. 브릿지증권 상무
  • [사설]美의원단 방한했어야 했다

    헨리 하이드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등 미 의원단 5명이 7일로 예정된 방한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김대중 대통령과의 면담도 약속된 방한이었지만,취소 통보는 전날 밤에 이뤄졌다고 한다.한 나라 국가원수와의 면담을 하루 전에 취소하는 것은 외교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일정 취소가 좋게는,반미 시위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싶지만 주권국가로서는 대단히 불쾌한 일이다.임기말 레임덕을 겪는 현 정부를 무시하는 요소라도 개입됐다면 묵과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미 하원의원단의 방한 취소는 반미 시위 확산에 대한 미국측의 불만 표출이라는 게 더 정확할 것으로 본다.불만 표출의 방법도 잘못됐지만,결과적으로도 방한 취소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우리는 판단한다.미 의원단은 한국사람들을 만나며 한국에서의 반미 기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한국민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어야 했다.이곳에서의 ‘진상’을 미 의회 및 정부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반미 해법 및 두 나라의 미래 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기회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미 중간선거로 15선을 기록한 하이드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제관계위원장직을 맡아 미 공화당의 보수노선을 대변할 인물이므로 더욱 그랬어야 했다고 본다. 사실 국내에서 거세지는 ‘반미’는 미 의원단의 심리를 불안하게 했을 수도 있다.그들이 온다던 7일 서울 광화문 촛불시위만 해도 학생·주부·네티즌·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모였다.14일에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10만명이참가하는 ‘평화대행진’집회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하이드 위원장 일행의 잘잘못을 따질 생각은 없으며,외교관례를 벗어난 ‘무례한’ 행동도 정면으로 거론하고 싶지 않다.하지만 미 의원단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 반미 분위기를 악화시키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무례함을 적절한 경로를 통해 사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10일로 예정된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확실하게 한국내 여론을 살펴보고 돌아가 주길 당부한다.
  • 군소 후보 3인 출마의 변

    ★ 이한동후보/중부지방 출신 대통령 나와야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배포한 출마의 변을 통해 “43년의 공직생활과 22년간 정치의 중심에 서서 국가에 헌신봉사해 왔다.”면서 “국가지도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도 결국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역대결 정치구도가더욱 고착화될 것”이라면서 “이제는 지역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중부권 출신의 대통령이 나서 국민을 하나로 화합하고 국력을 결집시켜야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다면 ▲2010년 G-9 세계중심국가 진입 ▲망국적 지역감정해소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출생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5선의원,민정당 사무총장,내무장관,신한국당 대표,자민련 총재,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김경운기자 ★사회당 김영규후보/사람대접받는 세상 이룩할 것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후보는 27일 후보등록 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사회주의 정치세력이 국가권력의 향배를 결정할대선에서 자본주의 정치세력과 당당하게 경쟁하게 되었다.”면서 “후보사퇴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사회주의는 몇몇 지식인의 공상이 아니다.”라며 “비록 남한에선 국가보안법에 짓눌리고 북한에선 수령독재에 왜곡됐지만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꿈꾸는 노동자·농민들에게,군사독재에 맞선 투쟁의 현장에서 엄연히 살아 숨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946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69년 서울대 법대,85년 미국 남가주대 행정학 박사를 거쳐 현재 인하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91년 민족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 공동의장,92년 백기완 후보 비서실장,2002년 사회당 인천시장 후보 등을 지냈다. 박정경기자 ★장세동후보/걸레 정당정치 폐해 해소할 것 무소속 장세동(張世東) 후보는 27일 중앙선관위에 직접 후보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정권에서 대통령을 3명씩이나 쫓아냈다.”면서 “이번 기회에 걸레정치와 정당정치의 폐해를 박살내겠다.”고 비장하게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후보는 “국민의 90%가 무소속인데그럴 바엔 차라리 무소속 대통령을뽑는 게 낫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장 후보는 출사표에서도 “‘덤’의 삶을 마감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받고국민 앞에 나왔다.”며 “대통령 경호실장과 안기부장의 직무를 통해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국정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1936년 전남 고흥 출생이며 육사 16기로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이다.지금까지 그를 ‘주군(主君)’으로 모실 정도로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박정경기자
  • 천하장사 씨름대회 - LG, 단체전 2연패

    LG가 2년 연속 천하장사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LG는 2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02천하장사 씨름대회 첫날 단체전 결승에서 신창의 돌풍을 잠재우며 2-0으로 승리,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서산지역장사대회 이후 단체전 3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씨름단임을 확인했다. 양 팀에서 각각 9명의 선수가 출전,9전5선승제 경기를 세번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승에서 LG는 1차전에서 ‘골리앗’ 김영현이 신창의 원종수에게 고전,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염원준 백승일 등의 호화멤버들이 거푸 승리를 따내 신창을 5-1로 가볍게 제압했다. 2차전에서도 LG는 황규철 이헌희 등을 앞세워 맹추격을 벌인 신창을 5-3으로 따돌리고 완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국민통합21 발기인은/ 유창순씨 준비위원장 추대 예정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 ‘국민통합21’이 16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 창당작업에 나선다. 발기인대회에서 구성될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유창순(劉彰順·사진·84) 전 국무총리가 추대될 예정이다.조순(趙淳) 전 한나라당 총재 등 그동안 ‘공’을 들인 인사들이 모두 고사하자 15일 정 의원이 직접 나서 유 전 총리를 영입했다. 유 창당준비위원장 내정자는 한국은행 총재,상공부·경제기획원 장관,대한적십자사 총재,전경련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의원측은 이날 유 위원장 인선과 함께 선관위에 등록할 600명의 발기인명단도 발표했다. 정 의원을 비롯한 강신옥(姜信玉) 창당기획단장,박진원(朴進遠) 대선기획단장 등 14명의 추진위원들이 포함됐으나,최근 추진위 노선에 반발하고 있는 안동선(安東善) 의원은 발기인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제외됐다.다른 현역의원들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정 의원 측은 발기인 구성과 관련,“각계전문가 중심으로 한다는 방침에 따라 원로급 인사나 정치인 등은 가급적배제했다.”고 말했다. 전직 의원 출신으로는 5선을 지낸 서석재·한영수 전 의원 등 10여명이,전직 관료로는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용준 전 노동부 차관 등이 발기인 동의서를 냈다.또 김진선·조남풍 예비역 대장,김척 예비역 중장,이갑진전 해병대사령관 등 군 출신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됐으며,국어학자 한갑수씨,홍희표 동해대 총장 등 180여명의 학계 인사도 참여했다. 주방조리사,경비원,검침원,개인택시 운전사,의용소방대원 등도 발기인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발기인 대회에선 ▲지역감정 타파 등을 통한 국민화합 및 통합 ▲정치의 혁명적 개혁 ▲정경유착 근절 및 부정부패 척결 ▲통일기반 조성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창당 발기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정 의원측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측 인사들과 긴밀히 협의,창당 이전에도 당 대 당 형태의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코스닥 사상 최저, 거래소도 급락 619

    코스닥지수가 45선대로 내려앉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종합주가지수는 620선이 무너지면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종합지수 600선 붕괴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일본주가의 급락과 미국·독일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개인파산 급증과 소비 감소 등의 경제 파장도 우려되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1.25포인트(2.65%)나 떨어진 45.83으로 마감했다.이는 9·11테러 여파로 종전 사상 최저점이었던 지난해 9월17일의 46.05를 밑도는 수치다. 이는 지수 100을 기준으로 경쟁매매가 처음 도입된 96년 7월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개인이 6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40억)과 기관(16억)이 나란히 순매도해 주가를 떨어뜨렸다.통신주 강세로 주목받았던 KTF는 2.40% 떨어졌다.전세계적 금융주 실적부진의 여파로 국민카드,기업은행이 각각 5.13%,4.15%씩 빠졌다.내수주의 대표주자 CJ39쇼핑,LG홈쇼핑도 큰폭 하락했다.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8일보다 14.90포인트(2.34%) 급락한 619.94로 마감,이틀 만에 연중최저치 기록(7일 627.40)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30일 650선이 무너진 뒤 열흘도 안돼 630선(7일),620선이 차례로 깨졌다. 신성호(申性浩·본사 명예논설위원) 우리증권 이사는 “일본 증시가 연일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하면서 일본경제 장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아시아증시 전체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거래소에서는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700억원어치 쏟아져 나오면서 낙폭을 크게 했다.외국인이 모처럼 8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1180억원에 달하는 기관 매도물량에 밀렸다.개인은 344억원을 순매수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찬호 방패냐, 이치로 창이냐

    박찬호의 방패냐,이치로의 창이냐. 메이저리그 한·일 투타의 자존심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박찬호는 13일 오전 4시5분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연승과 함께 시즌 9승에 도전한다.이번 경기를 포함,남은 페넌트레이스 동안 4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찬호로서는 시애틀전을 꼭 이겨야 시즌 10승과 함께 6년 연속 두자리 승수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 시애틀에는 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메이저리그에 ‘이치로 열풍’을 일으켰던 톱타자 이치로가 버티고 있다.두 선수는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박찬호가 이치로를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하며 판정승을 거뒀다.그러나 페넌트레이스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박찬호가 내셔널리그(NL)에서 AL로 옮기면서 같은 리그의 이치로와 맞대결이 예견됐지만 지금까지는 이상하게도 번번이 무산됐다.박찬호가 두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도 원인이고 또 선발 로테이션상 시애틀전을 교묘하게 비껴갔다. 현재 컨디션으로 볼 땐 박찬호가 유리한 편이다.전반기 내내 부진의 늪에서 헤맸던 박찬호는 후반기 들어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예전의 ‘광속구’를 회복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반면 이치로는 전반기 동안 수위타자에 오르는 등 공격부문을 주도했지만 후반기엔 상승세가 꺾였다.이치로의 하락세는 최근 들어 더욱 심해져 9월 타율이 1할에도 못미치고있다. 그러나 이치로가 천재적인 선구안과 정교한 타격감을 갖고 있어 언제든지 안타를 뽑을 수 있는 교타자인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 박찬호와 맞대결을 펼칠 상대 선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4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우완라이언 프랭클린.부진한 시애틀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5선발로 낙점된 만큼 박찬호의 우세가 점쳐진다.프랭클린은 올시즌 6승3패,방어율 4.05를 기록했다.박찬호는 오는 18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한번 더 이치로와 대결할 예정이다. 박찬호와 이치로의 싸움은 개인적 자존심과 함께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톱스타간 맞대결이란 점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될 전망이다. 박준석기자 pjs@
  • 南北 ‘독도’ 공동호소문, ‘통일대회’오늘 학술토론회…일부일정 논란

    남과 북의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8·15 민족통일대회가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막돼,민족단합대회와 각종 예술공연 등 일정이 치러졌다. 남북 대표단은 16일 ‘독도의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우리민족의 과제’란 제목의 학술토론회를 갖고,독도 문제와 관련한 남북 최초의 ‘공동호소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양측 대표단 530여명은 15일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 잔디밭인 ‘제이드가든’에서 개막식과 민족단합대회를 잇따라 열고 공동호소문을 채택했다. 북측 최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비서와 남측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번갈아가며 낭독한 공동호소문에서 양측은 “6·15공동선언이야말로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기치”라며 “우리들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6·15선언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 최 비서가 낭독한 “남과 북의 통일운동단체들은 금강산에서 청년통일행사는 9월7일부터 8일까지,여성통일행사는9월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10월3일 개천절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해당 단체들 사이에 통일행사를 진행해 나아가기로 하였다.”는 부분을 놓고 행사후 양측간 논란이 일었다. 남측 대표단은 “날짜를 명시하지 말고 ‘9월 중 개최’라고만 발표키로 개막식 직전에 합의했는데,북측이 일방적으로 북측 초안대로 낭독했다.”고 북측에 항의했다. 이후 사진·미술전 개막을 앞두고는 북측이 준비한 일부 사진과 캡션(사진설명)이 김일성 주석과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남측이 이의를 제기,작품을 선별해서 전시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이날 오후 북측 여원구(呂鴛九·74)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은 워커힐호텔에서 부친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선생의 동생 운홍(74년 작고)씨의 며느리와 손자 등을 만났다. 김상연 박록삼기자 carlos@
  • [젊은이 광장] 한총련은 아직도 이적단체?

    얼마전 우리 대학에는 작은 생활방이 하나 생겼다.새로 마련하는 방이라고 장판도 깔끔하게 깔고 시원하게 에어컨도 설치했다. 하지만 하루만 집에서 잠을 자지 않아도 왠지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은 대학생들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방이 아무리 좋다 한들,맛난 음식을 많이 먹는다 한들 내 가족이 있는 집만 하겠는가.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학내에서만 생활한 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 가는 사람들이있다.각 대학의 학생회장들이다. 지난 달 8일 검찰은 한총련 대의원인 대학생 200여명을 상대로 1차 소환장을 발부했다.‘이적단체를 구성·가입한 죄’를 인정하고 어서 탈퇴하라는 내용이었다.하지만8일 현재 학생 229명이 한총련 대의원임을 선언하며 한총련 이적 규정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총련의 이적단체 문제제기는 하루 이틀전의 일이 아니다.97년 김영삼 정권 당시노동법과 안기부법이 날치기 통과되고,대선 자금 문제,한보 비리 사건 등이 터지자한총련은 부패하고 무능한 김영삼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했다.그 과정에서 수세에 몰린 정권에 의해 이적단체로 낙인찍혔다는 사실은 한총련의 변명만은 아니다. 그런데 대의원 소환장이 발부된 다음 날인 지난 달 9일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97년 한총련 투쟁국장이었던 김준배씨의 죽음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한총련의 이적성 문제가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 한총련이 이적단체로 규정된 이유는 통일방안이 북측과 동일하고 운동방식이 폭력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00년 남북간 6·15선언 이후 한총련은 강령에서 ‘연방제’ 부분을 스스로 삭제했으며 최근 잦은 집회와 시위에서도 폭력행위는 하지 않았다. 의문사진상규명위에서도 밝혔듯 과거 장기간의 권위주의 통치를 겪는 동안 많은 실정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보다는 권위주의 통치를 정당화하고 저항세력을 처벌하는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지금도 그 잔재로 남아 있는 것이 바로 국가보안법이며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대의원들을 잡아 가두는 것도 이 국가보안법에 의한 것이다. 짧게는 1년,길게는 6,7년씩 부모님도 만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들은 부모님가슴에 대못을 박는 불효자식이라는 진짜 죄목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수배 중에 가족의아픈 소식을,심지어 부모님의 부고를 듣는 자식의 죄값을 무엇으로 치를 수 있겠는가. 엊그제 만난 한 대의원은 수배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했다.평소보다 많은 용돈을 쥐어주시며 “잘 해보라.”고 하셨다지만 차마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었으랴. 한총련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지난 수년간 억압받는 가운데 형성된 조직의 폐쇄성을 던져버려야 하고 내부의 각성도요구된다. 사회에서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각계의 사회단체들이 한총련 합법화를 위한 대책위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이제는 신문·방송 등에서도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젊은 학생들이 정당한 이유도 없이 매년 수백명씩 수배자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하다. 김주희/ 건국대신문사 편집장
  • 대학생 절반 이상 “6·15선언 잘 몰라”

    서울과 수도권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6·15 남북정상회담의 합의내용을 잘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YMCA가 이 지역 대학생 4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8%가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연합제안의 공통성을 인정한다.’는 합의문 제2항의 내용을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전혀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도 13.8%에 달했다. ‘정전협정의 당사자는 북한·미국·소련이다.’,‘한국군의 전시 작전통수권은 주한미군사령관이 갖는다.’라는 항목에는 각각 26.5%와 25.4%만이 “잘 알고 있다.”라고 답해 대학생들이 분단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받아온 통일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7.5%에 그친 반면 “체계적이지도 만족스럽지도 못했다.”는 답이 83.7%에 달해 대학생 절대다수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통일교육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MCA의 심상용 시민사업팀장은 “학생운동이 퇴조하면서분단과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이 예전보다 줄었다.”면서 “더욱 체계적인 통일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영기자
  • [8.8재보선 후보 해부] (5)제주 북제주/양정규·홍성제 ‘예측 불허’

    한나라당 양정규(梁正圭·69) 후보와 민주당의 홍성제(洪性齊·64) 후보가 1대1 대결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5선 의원 경력의 양 후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에서 영향력이 많은 사람임을 강조한다.반면 홍 후보는 한 차례도 비리에 연루되지 않은 깨끗한 이미지로 제주도민과 함께 고민하는 ‘현장 정치인’임을 내세운다. ◇당선돼야 하는 이유= 양 후보는 농업·관광개발,4·3문제 등 제주 지역 현안을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자신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주장한다. 예비역 준장 출신인 홍 후보는 깨끗한 이미지와 제주 4·3사건에 따른 제주도민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시킬 적임자라는 점을 꼽는다. ◇당선된다면= 양측 모두 감귤산업진흥대책을 밝히고 있다.양 후보는 여기에▲농가부채 해결 ▲정책자금과 상호금융자금 등에 대한 이자율 1∼2%대로 인하 ▲밭작물로 직불제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제주2국제공항건립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감귤산업특별법 제정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 ▲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도입 ▲북제주 관광산업 특화 등 주로 제주도의 1차산업을살릴 방안으로 맞서고 있다.4·3사건과 관련,“제주도민을 반드시 명예회복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시하고 있다. ◇판세 분석= 두 후보의 맞대결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15대 총선에서 양 후보가 1만 5913표(30.9%)로 1만 1632표(22.6%)를 얻은 홍 후보를 4281표차로 눌렀다.이번 선거는 리턴 매치인 셈이다. 당초 이 지역은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지던 곳이었다. 5선 관록에 부총재까지 지낸 양 후보가 경력과 지역구 관리에서 전반적으로 앞선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북제주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대표적인 경합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홍 후보측은 자체 조사 결과 그동안 뒤져있던 인지도가 이미 백중세로 돌아섰고 양 후보를 따라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새롭게 불거진 양 후보의 ‘허위학력 의혹’과 ‘안기부 예산횡령 사건 관련자’라는 점을 집중 공격한 것이 먹혀들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 후보측은 홍 후보의 약진을 인정하면서도 대세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분석한다.일부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발동하고,민주당에 대한 동정여론이 일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고위 당직자들이 잇따라 이곳을 방문,총력전을 펼치는 등 내심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지운 김재천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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