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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李는 친재벌… 尹 ‘적폐수사 발언’ 최악 말실수”

    심상정 “李는 친재벌… 尹 ‘적폐수사 발언’ 최악 말실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살찐고양이법’ 공약을 비판한 데 대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로 가고 친재벌 이재명만 남았는가”라고 반격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서는 “말실수 중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준다는 이 후보의 ‘억강부약’(抑强扶弱)을 비틀어 “이 후보님의 ‘억약부강’에 재벌기업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것 같다”고 했다. 살찐고양이법은 국회의원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의 5배, 공공 부문 임원은 10배, 민간기업 임원은 30배로 제한한다.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는 심 후보가 윤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하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후보 수준에서 적폐 수사를 운운하는 것은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또 “지금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은 양당 정치체제 그 자체”라며 “신구 기득권에 불과한 양당의 공수교대를 넘어 다원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교체로 과감히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동네병원서 당일접종 가능”(종합)

    “면역저하자 4차 접종 시작…동네병원서 당일접종 가능”(종합)

    요양병원 4차 접종은 다음달 첫주 시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는 등 방식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이뤄진다. 다음달 첫째 주부터 18세 이상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접종(4차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5만 4619명 늘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4619명 늘어 누적 140만 5246명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7일(3만 5281명)의 1.55배, 2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 7077명)의 3.2배 수준이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8명 늘면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당국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이번 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총 확진자 수가 커짐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의 절대 수도 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을 볼 때 금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15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의 위중증 환자 수는 관리 가능 역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앞으로 증가할 건데, 관리 여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도 당했다…짝퉁 역풍 맞은 중국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도 당했다…짝퉁 역풍 맞은 중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에서 빙둔둔을 무단 도용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엄격히 단속한다는 입장이다. 14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충칭시 룽창구 시장감독국은 지난 9일 올림픽 상징물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별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빙둔둔을 무단 도용한 베이커리들을 잇따라 적발했다. 해당 베이커리들은 빙둔둔 모형에 올림픽 오륜기가 새겨진 케이크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칭 배달앱에는 빙둔둔 이름을 내세운 케이크 판매점과 배달업체 6곳이 영업 중이다. 펑파이에 따르면,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빙둔둔이라는 단어 사이에 구두점을 찍는 방법을 사용했고, 판매하는 상품과 빙둔둔은 다른 캐릭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저장성 닝보시와 광둥성 산터우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케이크를 판매한 베이커리가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금 액세서리 ‘진둔둔’도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600위안(약 11만 3천원)인 1g짜리 소형 진둔둔은 주문한 뒤 일주일이 지나야 받을 수 있고, 가격이 3만 4천위안(약 640만원)인 50g짜리 진둔둔도 인기다. 해당 상품들 역시 상표 사용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라 당국이 단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많은 가짜 상품으로 유명세를 누려온 중국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을 비롯한 저작권 침해는 개막 전부터 우려된 문제다. 앞서 올림픽이 개막되기 전인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한 주류업체는 올림픽 로고를 표기한 ‘올림픽 기념 술’을 판매하다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61만위안(약 1억 1천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상업적 목적으로 오륜기 로그나 빙둔둔 등을 무단 도용할 경우 불법 판매액이 5만 위안(약 942만원) 미만이면 25만 위안(약 4천 700만원), 불법 판매액이 5만 위안 이상이면 판매액의 5배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빙둔둔 관련 불법 상품 판매는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빙둔둔 중고거래 가격은 원래 가격의 10배까지 뛰어, 빙둔둔 20㎝짜리 인형은 원래 가격(198위안)의 10배가 넘는 2천위안(약 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저렴한 55위안(약 1만원)짜리 빙둔둔 열쇠고리도 499위안(약 9만원)에 팔리고 있다. 베이징 공안은 빙둔둔 제품을 대량 확보해 과도하게 비싼 값에 되파는 브로커 3명을 처벌했다고 밝히며 “브로커들이 파는 빙둔둔을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은 자이언트 팬더를 형상화했다. 이름은 ‘얼음’을 뜻하는 ‘빙’과, ‘활기차다’는 의미의 ‘둔둔’을 합친 것이다. 운동선수들의 힘과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세계 30여개국에서 제출된 5800개 디자인 중에서 선정됐다.
  • 민음사 국내 첫 400번째 세계문학전집…24년간 2000만부 금자탑

    민음사 국내 첫 400번째 세계문학전집…24년간 2000만부 금자탑

    문학 출판계를 선도하는 민음사가 세계문학전집 400번째 책으로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펴냈다. 1998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1’을 첫 번째 책으로 출간한 지 24년만으로, 세계문학전집으로서는 국내 최초 400권을 돌파하게 됐다. 민음사가 지금까지 발행한 세계문학전집은 1만 1000쇄를 거듭해 2000만 부에 달한다. 위로 쌓아올리면 약 400㎞로 에베레스트 높이의 45배, 옆으로 펼치면 440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11배에 이른다.민음사는 창업주인 고 박맹호 회장의 뜻에 따라 1995년부터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했다. 영미권이나 유럽에 편향됐던 고전 목록을 제3세계 문학이나 한국, 아시아의 고전까지 포괄하도록 기획해 출판계에 세계문학전집 출간 붐을 일으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30명의 작품 74종이 포함된 것은 물론, 한국 문학도 전 세계 고전들에 견주며 재발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12년 ‘이상 소설 전집’을 300번째 책으로, 올해 들어 ‘시여, 침을 뱉어라’를 400번째 책으로 선택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2001년 9월 출간된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57만 부)으로 집계됐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54만 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44만 부),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41만 부)이 뒤를 이었다. 단일 작가로는 헤세의 작품이 8종 9권으로 가장 많다. 국가별로는 미국(71권), 영국(62권), 프랑스(53권), 독일(49권), 러시아(34권), 한국(14권), 이탈리아(13권), 일본(12권), 스페인(11권) 순이다.
  • 확진자 지원금, 지자체 감당 수준 넘었다

    확진자 지원금, 지자체 감당 수준 넘었다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면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급증한 생활지원비 예산을 마련하려고 정부에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1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최소 1인 가구 48만 8800원부터 최대 5인 가구 이상 154만 1600원까지 지급한다. 재택치료자는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0만원 등을 추가 지원한다.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로 이뤄진다. 울산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3452건에 23억 860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 올해 1분기 생활지원비 예산 78억원의 30% 정도가 한 달 만에 소진된 셈이다. 울산지역 생활지원비는 2020년 14억 6800만원에서 2021년 277억 7200만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최소 2~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6207명과 자가격리자 8만 2393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7만 3000여명이 생활지원비를 신청했다. 올해 들어서는 13일 현재까지만 해도 95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700~800명까지 치솟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생활지원비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이달 중 교부할 것으로 안다”면서 “코로나가 지금처럼 급속히 확산되면 지자체들의 예산 운용에 엄청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생활지원비 소진 속도는 더 빠르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6771건에 47억 4067만원을 지급해 올해 1분기에 지급할 65억원의 73%를 이미 썼다. 경북의 생활지원비 지급은 2020년 58억 4704만원에서 지난해 315억 6124만원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최근 정부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은 2020년 38억 8400만원, 2021년 211억 19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 1월 32억 7400만원을 썼다. 충남도는 올해 생활지원비 본예산 100억 3800만원(국비 포함)을 시군에 일시 교부했다. 대전시도 올해 생활지원비 예산 106억 7300만원(국비 포함)을 5개 자치구에 한꺼번에 교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확산세가 너무 거세 금방 바닥날 것 같아 정부 추경만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해 56억원만 편성했다가 5차례 추경을 거쳐 5배 넘게 늘었는데, 올해 확진자 수가 이 추세대로라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만 6431명…하루 만에 또 경신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만 6431명…하루 만에 또 경신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13일에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5만명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를 또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 6431명 늘어 누적 135만 63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고 기록인 전날의 5만 4941명보다 1490명 늘면서 검사 건수가 다소 감소하는 주말인데도 이틀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6일(3만 8688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30일(1만 7526명)의 3.2배 수준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신규 확진자 수에 비해 더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 275명보다 13명 늘면서 16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날 33명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7천81명, 누적 치명률은 0.52%다. 무증상·경증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1만 4869명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5만 6297명, 해외 유입이 134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 7065명, 서울 1만 1777명, 인천 446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 3311명(59.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440명, 경남 2663명, 대구 2573명, 충남 2374명, 경북 2046명, 전북 1637명, 광주 1537명, 대전 1493명, 충북 1321명, 전남 1181명, 강원 981명, 울산 805명, 제주 552명, 세종 383명 등 총 2만 2986명(40.8%)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 7074명, 서울 1만 1824명, 인천 4475명 등 수도권만 3만 337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113명)보다 21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421만 976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3%(누적 2942만 1463명)가 마쳤다.
  • 사진은 역시 아이폰? NO!...갤럭시 S22시리즈 베일 벗다

    사진은 역시 아이폰? NO!...갤럭시 S22시리즈 베일 벗다

    삼성전자가 1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삼성전자 사상 가장 빠른 4㎚ 공정의 강력한 최신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신경망처리장치(NPU) 업그레이드로 최대 73% 향상된 머신러닝(ML) 성능을 자랑한다. S22 시리즈는 각각 6.1형, 6.6형 디스플레이를 실은 S22와 S22플러스 그리고 6.8형 대화면을 적용한 S22울트라 3종으로 출시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2와 삼성 OneUI 4.1버전으로 출고될 예정이다.S22와 S22플러스는 하우징(housing)과 카메라 범프(bump)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Contour Cut) 디자인을 계승했다. 하지만 측면이 약간 평평해지면서 샤프한 인상을 준다. 디자인이 변한 S22 울트라의 경우 대표적인 특징(실루엣, 각종 버튼 부, S펜 슬롯 등)은 갤럭시노트20을 계승했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 범프가 사라지고 LG가 플래그십 모델 벨벳에서 선보인 워터 드롭(Water Drop)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유려한 인상을 준다. S22와 S22플러스는 팬텀 화이트, 팬텀 블랙, 그린, 핑크 골드 4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하며 S22플러스의 경우 크림,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그래파이트 색상이 삼성닷컴 단독으로 출시된다. S22울트라는 팬텀 화이트, 팬텀 블랙, 그린, 버건디의 4가지 색상이 기본 제공되며 삼성닷컴 단독 컬러로는 레드, 그래파이트, 스카이블루의 3가지 색상이 준비됐다.갤럭시S22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 S22의 부분 최대 밝기는 1300니트(nit·휘도의 단위) S22플러스와 S22울트라의 최대 밝기는 1750니트로 시인성이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전 기종에 주변 빛(조명)의 강도가 디스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솔루션인 비전 부스터가 적용됐다. 갤럭시 S22는 콘텐츠에 따라 최대 120㎐ 화면 주사율까지 가변적으로 조정된다. S22 울트라의 최대 주사율 범위는 1~120㎐로 S22와 S22플러스의 10~120㎐와 대비된다. 이로 인한 이점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감상하는 비교적 정적인 활동 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데 있다. S펜이 내장되도록 설계된 갤럭시S22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 S펜의 궤적을 예측해 반응성을 높였다. 노트20울트라 대비 3배 이상 빠르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갤럭시S22 시리즈는 하드웨어 개선보다 신경망처리장치(NPU) 퍼포먼스 향상과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카메라 셔터 랙, 렌즈 전환, 이미지 후보정(디테일 및 암부), 오토포커스, 심도 분석 등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향상된 슈퍼 HDR(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은 역광의 불리한 촬영 환경에서도 보다 명료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데 전작과 비교해 64배 더 생생한 컬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OIS)의 보정각은 58% 더 넓어져 촬영 안정성을 높였다. 갤럭시S22와 S22플러스는 전작 대비 약 23% 큰 이미지센서가 탑재됐고 향상된 AI 성능과 결합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기능을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S22 시리즈 전 기종의 후면 카메라는 독점적인 저반사 나노 코팅 기술의 슈퍼 클리어 글래스가 적용되면서 야간 촬영 시 빛 번짐 및 빛 반사의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오직 S22울트라의 광각 카메라에만 슈퍼 클리어 렌즈가 적용돼 있는데 삼성전자 측에서 정확한 차이점을 알려주지 않았다. 게다가 가변형 픽셀(Adaptive Pixel)은 조명에 따라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 5000만 화소 고해상도 모드와 1200만 화소 고감도 사이를 전환한다. (단, S22울트라의 고해상도 모드는 1억 8000만 화소이며 고감도 모드는 1200만 화소이다.) 해당 기능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밝고 선명한 사진을 위해 프레임을 쉽고 빠르게 결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의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과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Space Zoom)을 지원한다. 갤럭시 S22울트라의 전면은 4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가 후면은 쿼드 카메라 구성으로 1억 8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그리고 1000만 화소의 3배, 10배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어 최대 100배 스페이스 줌을 지원한다.갤럭시S22울트라의 방열 시스템은 흑연 시트와 베이퍼 챔버(열 분산기) 더불어 나노섬유의 신소재인 nano-TIM(Thermal Interface Material)이 사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신 TIM은 더 두꺼운 형태의 새로운 젤을 이용 열을 더 빨리 전달한다. 기존 제품보다 3.5배 더 빠른 열전도 효과를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갤럭시 S22울트라는 효율적인 열 방출로 성능 저하 현상을 최대한 늦춰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갤럭시S22부터 S22울트라 순으로 3700, 4500, 5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45W 고속 충전 기술은 갤럭시S22플러스 이상부터 지원된다.  S22 시리즈의 전기종에는 알루미늄 소재 중 가장 튼튼한 아머 알루미늄이 사용됐으며 방수 방진에 IP 68등급이 적용됐다. 액정을 보호하는 강화유리로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플러스가 최초 적용돼 내구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밖에 S22플러스와 S22울트라의 경우 기존 와이파이6 보다 2배 빠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쾌적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는 256GB(8GB RAM) 메모리를 탑재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 9900원,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S22울트라의 경우 256GB, 512GB(12GB RAM) 모델은 145만 2000원, 155만 1000원이다. 삼성닷컴 단독으로 판매되는 1TB(12GB RAM) 모델의 출고가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5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 [속보] 신규 확진 이미 4만 3515명…오후 6시 1140명↑

    [속보] 신규 확진 이미 4만 3515명…오후 6시 1140명↑

    경기 1만 5273명, 서울 9293명부산 2360명, 대구 2063명보름 만에 4.8배 확진자 증가1주일 하루 평균 3만 9737명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0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4만명을 넘어 4만 35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140명이 급증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다 확진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 351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 7196명)의 2.5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9094명)과 비교하면 약 4.8배다. 설 연휴와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누적된 광범위한 감염이 주중 들어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2만 7570명비수도권 1만 5945명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7570명(63.4%), 비수도권에서 1만 5945명(3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 5273명, 서울 9293명, 인천 3004명, 부산 2360명, 대구 2063명, 경북 1895명, 대전 1410명, 충남 1410명, 광주 1360명, 충북 958명, 강원 945명, 울산 795명, 전남 790명, 전북 688명, 경남 526명, 제주 433명, 세종 312명 등이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만 7438명→3만 6345명→3만 8689명→3만 5283명→3만 6717명→4만 9567명→5만 412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만 973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쯤 하루 13만∼17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다음 달 하루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영상] 충남 아산 야생오리 집단 폐사, 알고 보니

    [영상] 충남 아산 야생오리 집단 폐사, 알고 보니

    지난달 충남 아산에서 야생오리류 1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사체에서는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이 검출됐다.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달 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발생한 야생오리류 100마리 집단 폐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 중독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청둥오리 23마리, 고방오리 5마리를 부검한 결과 소낭(위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가 발견됐다. 이 볍씨에서는 평균 25.191㎎/㎏의 카보퓨란이 검출됐다. 이는 치사량인 2.5~5.0㎎/㎏보다 5배 이상 높다. 누군가 야생오리를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매개체로 의심하고 일부러 볍씨에 농약을 뿌려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환경부는 이번 검사 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농약이나 유독물을 고의로 살포해 야생생물을 포획하거나 죽이는 경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야생생물 포획을 목적으로 한 농약·유독물 살포 행위를 신고하면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개체나 폐사체를 신고한 후 농약 중독이 확인되면 10만원을 포상한다.
  • [단독] 기후재앙·시설 노후화·눈대중 점검… ‘우수’ 등급 다리도 ‘와르르’

    햇볕이 뜨겁던 2018년 6월 24일 오후,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터널 앞 60m 지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고속도로의 만화교 구간을 달리던 차량 53대의 타이어가 연달아 찢어진 것이다. 도로 위 튀어나온 철제 이음새가 원인이었다. 조사 결과 교량 주요 구조물에 결함이 있었고, 여기에 무더위로 콘크리트가 팽창해 이음새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기장군의 낮 기온은 섭씨 31.2도까지 올랐다. 경남권 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한 부울고속도로 줄펑크 사고처럼 사나워진 기후와 부실한 시설물, 치밀하지 못한 안전 점검 등이 뒤엉켜 터지는 사고가 늘고 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만큼 시설물 안전 기준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계를 중심으로 나온다. 하지만 ‘급하지 않다’거나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모가 작은 3종 시설물이 집중호우 등 극한기후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16층 또는 연면적 3만㎡를 넘지 않는 소규모 시설물들로 작은 교량이나 터널, 항만, 지하도로·보도, 육교 등이 해당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종 시설물 중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화 비율은 38.8%에 달한다. 규모가 큰 1종(8.4%)과 2종(4.8%)에 비해 훨씬 낡았다. 점검 과정에도 빈틈이 있다. 임치성 국토안전관리원 과장은 9일 “3종 시설물은 1년에 두 차례 이상 점검받도록 돼 있지만 보통 균열 등을 육안으로 보고 판단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1, 2종 시설물은 콘크리트 강도 시험 등을 통해 내구성을 비교적 정밀하게 들여다본다. 점검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한 데다 3종 시설물은 법적으로 정밀 점검을 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눈대중으로만 점검하다 보니 우수 등급을 받고도 얼마 안 돼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나는 일이 적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구자는 “다목적 댐 등은 절대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심각한 홍수가 나도 버틸 수 있도록 짓는다”면서도 “하지만 마을 하천 위 다리나 육교 등은 그 기준이 낮다”고 말했다. 대비가 느슨한 사이 기후변화는 속도를 높여 가고 있다. 기상청·환경부의 ‘2020년 이상기후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가 현 추세대로 계속 배출될 경우 21세기 말 폭염일수가 현재보다 3.5배 늘어나고 강수량은 3.3∼13.1%, 평균 해수면은 37.8∼6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대 기후변화 안전연구센터장인 최충익 교수는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강수량과 습도, 풍속 등이 달라질 수 있는데 각종 건축물 인허가 때 이런 예상 변화도 반영하도록 국토교통부에서 대비해야 한다”면서 “도시기본계획 등을 세울 때 과거 피해 봤던 경험만을 기준으로 세우는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영국은 강수량 등 기후변화를 예측해 10년 단위로 시설물 설계 기준을 바꿔 더 튼튼하게 짓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 때 안전관리 지침이나 매뉴얼을 강화하는 등 법 개정 없이 할 수 있는 대책부터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염력 더 세다” WHO 경고…치명도는 미확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염력 더 세다” WHO 경고…치명도는 미확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가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염력이 높다며 전 세계에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WHO 코로나19 기술책임자인 마리아 밴 커코브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B.A.2는 현재 우세종인 B.A.1(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력이 높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지역에서 B.A.2 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하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치명도에서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덴마크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B.A.2는 B.A.1보다 전염력이 1.5배 높으며, 추가접종을 마친 사람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접종자에 비해서는 감염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밴 커코브는 백신이 모든 감염을 막아주진 못하더라도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엔 여전히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실내 마스크 착용도 당부했다. WHO의 코로나19 상황 관리자인 압디 마하무드는 B.A.2 바이러스가 기존 오미크론 감염자들을 재감염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기존 오미크론 감염자의 돌파감염 여부는 향후 감염 확산세 전망에 중요한 요소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 3명 중 2명이 과거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력이 있었다.
  • 정부 “신규확진 5만명 이를 듯”...중증화율은 델타 변이보다 낮아

    정부 “신규확진 5만명 이를 듯”...중증화율은 델타 변이보다 낮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자 수도 16만80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평균 확진자수는 1월 셋째주 5159명(전주 대비 1.5배), 1월 넷째주 1만1877명(2.3배), 2월 첫째주 2만2657명(1.9배)으로 3주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1총괄조정관에 따르면, 재택치료자 수도 점점 증가하면서 이날 0시 기준 16만8000명을 넘었다. 이처럼 확진자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 류 1총괄조정관은 “이런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방역의료 전략을 중증화·사망 최소화 중심으로 바꿨다”며 지난 3일부터 PCR 검사 대상자를 고위험군으로 제한하고, 7일부터 역학조사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9일부터는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되면서 확진자의 동거가족이 의약품 등을 사러 외출할 수 있게 됐으며, 오는 10일부터는 재택치료 환자 관리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위주로 하고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류 1총괄조정관은 “일반관리군 확진자분들께서는 관리에서 벗어나 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이 계속 준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관리군에도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대면 진료가 필요할 때를 위해 전국 112개 외래진료센터와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응급실 내 코호트격리구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속출하는 신규 확진 2만 8880명, 동시간대 최다…5529명↑

    [속보] 속출하는 신규 확진 2만 8880명, 동시간대 최다…5529명↑

    경기 6512명, 서울 5372명 대구 2394명, 경북 1862명1주 간격으로 2배씩 확진자 증가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8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만명에 육박한 2만 888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5529명이 급증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다 확진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1만 4753명비수도권 1만 4417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 888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1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1만 1675명의 2.5배 수준으로 1주 간격으로 약 2배씩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4763명(51.1%), 비수도권에서 1만 4117명(48.9%) 발생했다.시도별로는 경기 6512명, 서울 5372명, 인천 2879명, 대구 2394명, 경북 1862명, 부산 1770명, 광주 1420명, 충남 1287명, 대전 1113명, 전북 960명, 충북 891명, 강원 816명, 울산 412명, 전남 387명, 제주 333명, 세종 274명, 경남 198명 등이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만 268명→2만 2907명→2만 7438명→3만 6346명→3만8689명→3만 5286명→3만 6719명으로 하루 평균 3만 1093명에 달한다. 설 연휴와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발생한 광범위한 감염이 이번 주 들어 대규모 확진자로 드러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13만∼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낯선 남자가 유리 너머로 매일같이 쳐다봐요”…스토킹처벌법 100일

    “낯선 남자가 유리 너머로 매일같이 쳐다봐요”…스토킹처벌법 100일

    매일같이 사무실 유리창 너머로 말없이 지켜보는 낯선 남성, 직장동료의 주거지를 반복적으로 방문, 일하는 가게에 찾아와 교제를 강요.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이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안긴 스토킹 범죄자들이 제주에서 무더기로 입건됐다. 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이상한 시선을 느꼈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사무실 앞에 서서 유리창 너머로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매일같이 사무실 앞을 찾아와 A씨를 쳐다봤다. 불안과 공포를 느낀 A씨는 결국 지난해 12월 22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B씨로 밝혀진 남성은 연락을 포함한 접근금지 잠정조치 처분을 받고도 올해 1월 15일 또다시 사무실 유리창을 통해 A씨를 쳐다보다가 적발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30대 여성 직장 동료의 주거지를 반복해서 찾아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받은 50대 C씨도 조치를 어디고 재차 피해자의 주거지를 방문했다가 결국 유치장에 입감됐다. 또 다른 50대 남성 D씨는 50대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에 반복적으로 찾아가 “사귀고 싶다”고 말했고, 거절하는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제주경찰청은 스토킹 처벌법 시행 후 100일째인 지난달 28일까지 166건의 스토킹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스토킹 신고 건수는 1.6건으로, 법 시행 전 0.3건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법 시행 이전 실효성이 낮은 조치로 신고를 꺼렸던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 기간 83명을 스토킹 처벌법과 경합범으로 형사 입건하고, 28명에 대해 피해자에 대한 접근 금지를 명하는 긴급 응급조치를 취했다. 법원은 재범 우려가 있는 59명에 대해서는 긴급 응급조치보다 높은 단계인 스토킹 잠정조치 처분을 내렸으며, 그들 가운데 12명은 잠정조치 4호를 적용해 유치장에 입감했다. 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처벌법상 명시된 최상위 조치다.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나 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 금지, 3호는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다. 경찰은 스토킹 피해자 3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맞춤형 순찰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1366 제주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피해자가 24시간 위기지원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은 중대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큰 만큼 스토킹 피해를 보고 있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 경찰 도움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올해부터 ‘민감 경보시스템’을 도입해 여성 폭력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고가 접수되면 ‘주의, 위기, 심각’ 3단계로 나눠 위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관리자가 사건을 지휘하도록 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 국내 검증 G-PASS 기업 해외서도 인정…지난해 수출 69% 증가

    국내 검증 G-PASS 기업 해외서도 인정…지난해 수출 69% 증가

    지난해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조달청 따르면 지난해 393개 G-PASS 기업이 157개국에 12억 5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전년(7억 4000만 달러)대비 69.1%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6444억 달러)의 0.2%를 차지했다. 기업당 수출액도 211만 달러에서 317만 달러로 50.6% 상승했다. G-PASS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등이 검증돼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1022개가 지정돼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16.6%를 차지했고 베트남(11.9%), 대만(8.2%), 라이베리아(6.9%), 중국(6.4%), 일본(5.7%) 등으로 전체 수출과는 차이를 보였다. 품목은 기계장치(30.5%), 건설환경(19.2%), 전기전자(13.5%), 화학섬유(12.4%), 과기의료(11.7%) 순이다. 케이(K) 방역과 혁신제품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수출실적도 2020년(610만 달러)대비 2.5배 늘어난 2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개척단·나라장터 엑스포 수출상담회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은 미국·타지키스탄·호주 등 15개 국가에 제품을 선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조달청은 지난해 정부부처뿐 아니라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효성있는 지원을 뒷받침했다. 외교부·코트라·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UN·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또 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해외현지 법인·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제품의 동반 진출과 현장 실증(test-bed)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현지기업과의 대면상담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사업 참여기업의 부담률을 50% 낮췄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전문화된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 성과를 높였다”며 “올해는 수출지원 및 개발협력 등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내실화하는 등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2벤처 붐으로 개인 투자 활발…지난해 6278억원 투자 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개인투자조합 결성액이 전년보다 88.9% 증가한 627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투자조합 신규 결성 수도 전년보다 87.6% 증가한 910개로, 역대 최다였다. 최근 제2벤처 열기로 전문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개인까지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조합은 개인인 엔젤투자자나 법인(창업기획자) 등의 법인이 창업·벤처 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1억원 이상 투자하고 수익을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벤처투자법에 따라 중기부에 등록된 조합이다. 조합 출자자 중 개인출자자는 1만 6681명으로 전년보다 104.4% 늘었고, 개인 출자액은 5763억원으로 140.8% 증가했다. 신규 결성된 조합을 결성금액별로 보면 5억~10억원 미만의 조합은 309개로 전년(126개)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5억원 미만의 조합 비중은 매년 감소 중인 반면, 5억원 이상의 결성액이 큰 조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21년 조합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출자자 수는 ’20년(8,16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8,519명)한 1만 6,681명이고, 개인 출자액은 전년(2,393억원) 대비 2.4배 증가(+3,370억원)한 역대 최대인 5,763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2020년 개인투자조합 재산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비율을 대폭 완화한 규제 완화 등의 효과에다 최근 시장의 풍부한 자금 유동성이 더해져 지난해 조합 결성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 테크노밸리에도 해양정원에도… 꾸미고 갖추니 ‘북적북적 서산’

    테크노밸리에도 해양정원에도… 꾸미고 갖추니 ‘북적북적 서산’

    테크노밸리 대박에 젊은층 몰려지자체 고용률 전국 3위로 껑충 가로림만에 5년간 2448억 투자관광객 연간 최소 400만명 유치 해미성지를 다종교 융합 상징화순례·관광 오는 제2 산티아고로 군비행장 활주로 활용 공항 추진주변 철도 연결, 서해안 중심으로# 경운기부대가 갯벌을 달린다. 힙합 버전의 민요 ‘옹헤야’가 백뮤직으로 깔리면서 박진감과 에너지가 터질 듯하다. 1분 30초짜리 이 영상은 해미읍성, 간월도, 유기방가옥 등 충남 서산 관광지도 담았지만 경운기들이 줄지어 달리는 이 장면이 백미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9월 영화 ‘매드맥스’를 본떠 가로림만 갯벌에서 제작한 이 ‘머드맥스’는 3470만 뷰를 넘을 정도로 대박을 쳤다. 경운기를 몰고 내달린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고령의 주민들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받았다. #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 2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만나 ‘성연초등학교 제2캠퍼스’ 건립을 제안했다. 2017년 서산 최대 규모로 서산테크노밸리로 이전 개교한 성연초교가 4년 만에 과밀학급이 됐다. 서산테크노밸리 덕분이다. 산업단지 조성 후 젊은층이 몰려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3000명도 안 되던 성연면의 인구가 1만 6000명 안팎으로 5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20~40세 인구수가 6000명을 넘어 평균 연령이 순식간에 34.6세로 낮아졌다. 서산시 평균 43.5세보다 9년이나 더 젊다.서산시는 천혜의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띠고 있다. 전통 농어촌에서 자동차와 석유화학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원시의 모습을 잃지 않은 자연을 활용한 휴양명소, 천주교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종교의 ‘메카’, 충남 유일의 공항 건설 계획 등이 더해지면서 ‘매력 도시’로 커 가고 있다. 서산시는 6일 2026년까지 국비 1555억원 등 총 2448억원을 투입해 천연기념물 331호 점박이물범홍보관, 예술창작공간과 감태갯벌정원, 낙지갯벌정원, 등대정원 등으로 꾸며진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뱃길과 투어버스 노선도 만든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힌다. 지난 30년간 조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지루하게 벌어졌던 갈등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획으로 반전이 이뤄져 의미가 크다. 김종국 서산시 주무관은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이 연간 최소 400만명으로 지금보다 몇 배 더 늘어나고, 주민은 관광업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면적 112.57㎢의 드넓은 가로림만 서산 해안에서 대산읍과 팔봉·지곡면 17개 어촌계, 1000여명의 계원 등 수많은 주민들이 바지락과 굴을 채취하고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 간다. 서산시는 올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국가해양정원 승격을 목표로 세웠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말 설계비로 국비 35억 8500만원을 확보해 통과 가능성이 높다”며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해미성지는 지난해 12월 15일 국제성지로 인정하는 교황청의 교령(공식 결정 문서)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국제성지는 30여곳, 국내에서 서울 순례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무명의 천주교인 1000여명이 재판도 없이 처형을 당한 성지는 거의 유일하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성지 진둠벙(교인을 묶어 던져 죽인 웅덩이) 앞에서 “센자노메(senza nome·이름 없이), 센자노메…”라고 울먹이기도 했다. 서산시는 무명 순교자의 묘, 성지기념관, 성당이 있는 해미성지 3만㎡를 종교의 메카로 키우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2013년 4만 5400여명이던 방문객 수가 교황 방문 이후 6만명을 훌쩍 넘겼다. 시는 지난달 국제성지조성팀을 신설해 성지~해미읍성~산수저수지~한티고개로 이어지는 성지순례길 11㎞ 조성부터 나섰다. 2025년까지 순례길에 가상현실(VR) 등 영상과 디자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서산에 숭고한 종교적 이미지를 입힌다는 구상이다. 내년까지 성지~해미읍성 구간에 옛 모습을 재현하는 사업도 펼친다. 박기남 시 주무관은 “성지 주변에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난개발을 막고 천주교뿐 아니라 유교·불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종교 융합을 상징하는 세계적 국제종교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공항 건설도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들의 현장실사가 이뤄져 긍정적이다. 실사는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과 공항터미널 예정지에서 이뤄졌다. 주기훈 시 주무관은 “군산, 사천 등 다른 공항보다 예상 이용객이 훨씬 많고 해미국제성지 등으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2017년 말 국토부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BC)이 1.32로 높게 나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산공항은 공군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해 국내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서산 교통의 다양화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충남과 경기 평택 등 지역 주민뿐 아니라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해미성지를 찾는 순례자와 관광·무역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의 접근도 쉬워진다. 건설비도 기존 군공항을 활용해 509억원밖에 들지 않는다. 주 주무관은 “서산공항 건설에 현재 추진 중인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대산항 구간과 장항선 삽교역~서산공항~안흥항 구간에 철도까지 건설되면 서산은 없는 게 없는 서해안 최고 교통요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 오후 9시까지 전국 이미 2만 6273명 확진…내일 3만명대 될 듯

    오후 9시까지 전국 이미 2만 6273명 확진…내일 3만명대 될 듯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4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2만 6000여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 6273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2만 2345명보다도 3928명이 많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인 이날의 2만 7443명을 넘어 3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 설 연휴 전국적인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내주부터는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9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9시까지 발생한 1만 4472명의 1.8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1일 같은 시간 5851명과 비교하면 4.5배로 증가했다. 1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거의 2배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 5152명(57.7%), 비수도권에서 1만 1121명(42.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7673명, 경기 5121명, 인천 2358명, 대구 1640명, 부산 1515명, 경북 1492명, 대전 1032명, 전남 964명, 광주 950명, 강원 701명, 충남 643명, 충북 514명, 울산 503명, 전북 372명, 세종 298명, 경남 267명, 제주 230명 등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512명→1만 7528명→1만 7079명→1만 8341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 154명이다.
  • 지난해 손상화폐 2조원 폐기…에베레스트산 15배 길이

    지난해 손상화폐 2조원 폐기…에베레스트산 15배 길이

    지난해 2조원이 넘는 화폐가 훼손 또는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다. 한국은행이 4일 공개한 ‘손상화폐 폐기·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모두 4억 352만장, 액면가로는 2조 423억원에 달했다. 가로로 이으면 총 길이가 5만 262㎞(지폐 4만 8919㎞+주화 1343㎞)로 경부고속도로(416㎞)를 60차례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의 15배에 이르는 높이(13만 3967m)다. 지난해 폐기 화폐 규모는 2020년(6억 4256만장)과 비교해 1년 새 37.2%(2억 3904만장) 줄었다. 현금 외 지급수단 확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지폐 환수가 특히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화폐 종류별로는 지폐(은행권) 3억 4419만장(액면가 2조 366억원)과 주화(동전) 5933만장(57억 3000만원)이 폐기됐다. 지난해 손상 지폐 가운데 교환이 이뤄진 대표적 사례를 보면, 서울에 사는 조모씨는 시장 화재로 탄 지폐 1억 445만원을 정상 지폐로 바꿨다. 청주의 김모씨는 모친이 땅속에 보관하다 습기로 썩은 지폐 4275만원을 교환했다.
  • 한국이 사려던 LNG 유럽행… ‘우크라 사태’에 글로벌 에너지 쇼크

    한국이 사려던 LNG 유럽행… ‘우크라 사태’에 글로벌 에너지 쇼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럽 천연가스 공급 불안이 한국의 에너지 수입선에 유탄으로 작용하고 세계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갈등 격화로 러시아가 유럽에 수출하는 천연가스를 대체하기 위해 중동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한국, 일본, 인도 등과 LNG를 유럽으로 보내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당국자들도 아시아 국가들과 스와프 형태의 장기 LNG 계약이 가능한지 논의하고 있다. 미국은 카타르, 나이지리아, 이집트, 리비아 등 LNG 생산국들과 접촉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지도 협의 중이다. 미국이 자국과 직접 관련 없는 LNG 수출입 상황에 관여하고 나선 것은 우크라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럽 동맹국들과의 결속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LNG 수요의 40%가량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은 최근 러시아가 공급을 줄이자 천연가스값이 1년 전보다 4~5배 오르는 등 난방 대란을 겪으면서 적전분열하는 모습까지 보인 바 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서방이 높은 수준의 경제제재를 가하면 러시아는 천연가스 차단으로 보복할 수 있다고 미국은 우려한다.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8.26달러에 거래되며 2014년 10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가를 썼다. 국내 수입 비중이 큰 두바이유도 지난달 31일 기준 배럴당 88.39달러로 90달러에 육박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이날 정례 회의에서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3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의 지정학적 불안에 더욱 주목했다. JP모건체이스의 세계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인 너태샤 커니버는 우크라이나 긴장이 격화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에너지 쇼크와 함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은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1% 뛰어 1997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로존의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1월에 28.6% 급등한 에너지 가격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된다. ECB가 7월까지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0.5%로 종전보다 0.25% 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12월 0.15% 포인트 올린 지 두 달도 채 안 돼 단행한 연속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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