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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미리보기] ‘이적 후 첫 골’ 전북 이승우, 대전 골문도 열까…강등권 ‘무패 행진’ 빅뱅

    [K리그 미리보기] ‘이적 후 첫 골’ 전북 이승우, 대전 골문도 열까…강등권 ‘무패 행진’ 빅뱅

    나란히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탄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가 K리그1 하위권 탈출을 위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공격을 이끄는 이시다 마사토시(대전)와 이승우(전북)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대전과 전북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3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각각 9위(승점 34점)와 10위(33점)다. 또 11위 대구FC(33점),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31점)와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이번 라운드로 강등권의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패배가 없는 구단 간 만남으로도 주목받는다. 대전은 3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기며 무패 기록을 6경기(4승2무)까지 늘렸다. 서울은 지난달에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5연승을 달렸는데 지난 1일 전북과의 무승부(0-0)에 이어 대전에 기세가 꺾였다. 대전의 승리 비결은 6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화끈한 공격이다. 지난 6월 친정팀으로 돌아온 마사가 최근 7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이순민과 밥신이 중원에서, 최건주와 김승대가 측면에서 힘을 보탠다. 전북을 꺾으면 올 시즌 첫 3연승이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강한 압박을 통한 역습으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침착하게 공격하면 이런 장면을 더 자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치열한 시즌이라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FC를 6-0으로 대파한 전북도 최근 한 달(3승1무) 동안 지지 않았다. 지난 14일 수원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안드리고 아라우주는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승우는 친정팀 수원FC를 상대로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박진섭과 홍정호가 짝을 이룬 중앙수비진도 4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했다. 전북은 대전과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4승5무1패로 앞서지만 올 시즌 2번의 대결에선 모두 비겼다. 2012년 스플릿 리그 도입 이후 처음 파이널B(7~12위)로 추락한 불명예를 만회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음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승우도 “전북이 10위라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 남은 일정을 모두 이겨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6연패’ 포항, 태하드라마 절실…주춤한 강원, 선두 경쟁 불씨 지필까K리그1 6연패 수렁에 빠진 포항 스틸러스가 주춤한 강원FC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강원도 선두 경쟁의 불씨를 다시 지피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포항은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지난달 28일 코리아컵 4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기고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K리그1에선 6경기를 내리 패했다. 지난 17일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조르지 루이스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파이널A의 끝 자리인 6위도 위태롭다. 승점 44점의 포항은 7위 광주FC와 4점 차다. 지난 13일 30라운드에서 광주에 1-2로 패배하면서 차이는 더욱 좁혀졌다. 코리아컵, ACL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6연패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건 감독의 책임이다. 강원전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승점 51점)은 13일 울산 HD(54점)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1위 자리를 빼앗겠다. 하지만 아직 3점 차라 추격이 가능하다. 지난달 24일 28라운드 서울전(0-2 패)에서 4연승이 끊긴 뒤 이기지 못하는 흐름을 끊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출전한 국가대표 황문기와 양민혁이 포항을 상대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울산전을 마치고 “개인 기량에서 밀렸다. 측면에서 더 도전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약점”이라며 “아직 8경기가 남아있다.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격의 광주, 외국인 화력으로 파이널A 조준 광주가 외국인 삼각 편대를 앞세워 파이널A를 정조준한다. 광주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를 상대한다. 광주가 7위(승점 40점), 제주는 8위(35점)인데 최근 맞대결에선 광주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광주는 포항에 2-1 승리, 제주는 대구에 0-4로 패배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의 우세가 예상되는 이유다. 광주는 지난 17일 처음 출전한 ACLE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만나 7골을 쏟아부었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자시르 아사니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가브리엘 티그랑, 베카 미켈타제도 골 맛을 봤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까지 3경기밖에 남지 않아 6위 포항을 역전하기 위해선 제주전 승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수비다. 광주는 지난 1일 대전과의 29라운드(0-2 패)까지 3연패를 당하는 동안 6실점 했다. 측면 수비수 이민기와 김진호가 제주 공격수 남태희와 헤이스를 막아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10위 전북과 승점 2점 차인 제주(35점)도 강등권에 빠지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K리그1 2024 31라운드 일정수원FC-김천 상무(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대구-서울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포항-강원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 광주-제주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인천-울산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 대전-전북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K리그 프리뷰]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울산-강원, 누가 더 잘나갈까

    [K리그 프리뷰]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울산-강원, 누가 더 잘나갈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울산-강원 ‘야고 더비’, 너를 잡아야 우승컵 보인다요즘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두 팀이 맞붙는다. 리그 3년 연속 우승과 창단 첫 우승이라는 서로 다른 도전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일전이다. 2위 울산 HD와 1위 강원FC는 1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은 승점은 51점으로 같고 강원이 다득점에서 5골 앞서있다. 울산과 강원 모두 최근 흐름이 좋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은 지난 29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골이나 넣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5-4로 이겼다.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6경기(K리그1 4경기, 코리아컵 4강 2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강원까지 이기면 3연승에 더해 선두 자리까지 되찾아올 수 있다. 원정팀 강원도 만만치 않다. 4연승 이후 1패를 당한 뒤 지난 29라운드에선 수원FC와 2-2로 비겼다. 특히 올 여름 합류한 코바체비치가 6경기 출전에 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울산으로선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국가대표에 K리그에서 가장 많은 5명(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이 차출됐다는 게 변수다. 5명 모두 경기에 직접 뛰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졌다. 울산-강원 경기는 ‘야고 더비’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고(11골 2도움)는 시즌 전반기까진 강원 소속으로 뛰다가 7월 9일 울산으로 이적했다. 당초 강원이 완전이적을 추진했지만 울산이 먼저 계약을 따내면서 두 팀 사이에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야고는 최근 세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울산과 강원은 역대전적에서 울산이 27승 5무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두 번 맞붙어 1승1패로 호각지세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광주-포항, 너를 잡고 상스가자K리그1이 정규리그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상위스플릿과 하위스플릿으로 운명이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은 광주FC와 포항이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K리그1은 1~33라운드까지 정규리그 순위를 토대로 1~6위는 파이널A, 7~12위는 파이널B로 향한다. 파이널A는 우승 경쟁은 물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경쟁하는 반면 파이널B는 잔류와 강등의 기로에서 처절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현재 파이널A는 1위 강원과 2위 울산이 확정했다. 3위 수원FC(승점 48), 4위 김천상무(승점 47), 5위 FC서울(승점 46), 6위 포항(승점 44), 7위 광주(승점 37)가 나머지 네 장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다. 현재 포항과 광주가 승점 7점 차이다. 만약 포항이 이기면 포항의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이 확연히 높아진다. 광주로선 포항을 잡아 승점차를 4점으로 줄인 뒤 남은 경기에서 다른 팀의 승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최근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승리가 더 절실하다. 광주는 최근 세 경기에서 강원(2-3), 울산(0-1), 대전(0-2)에게 3연패를 당했다. 포항은 최근 리그 5연패다. 게다가 포항은 이호재, 이동희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후유증이 적지 않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38경기에서 포항이 18승 8무 2패로 압도적이다. 최근 10경기 또한 6승 2무 2패로 포항이 앞선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수원FC-전북, 이승우 더비가 온다수원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다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승우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재가동할까. 우승 경쟁까지 바라보는 수원FC와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전북 현대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승우 더비’로 열린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순항하고 있지만 최근 돌발 변수로 어수선하다. 전북은 최근 세 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11위(승점 30)로 강등권이라는 낯선 굴욕을 당하고 있다. 수원FC는 현재 3위다. 선두 강원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44골이었는데 올 시즌은 29경기에서 44골이다. 그 가운데 10골을 이승우가 넣었다. 수원FC는 이승우가 빠졌지만 최근 정승원이 세 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승우는 전북 이적 이후 아직 득점이 없다.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릴지 주목된다. 수원FC는 전북과 역대 전적은 4승 4무 7패로 열세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1승 1무로 우세하다. K리그1 2024 30라운드 경기 일정울산 : 강원 (9월 13일 금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skySports) 광주 : 포항 (9월 13일 금 19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 JTBC G&S) 서울 : 대전 (9월 14일 토 1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제주 : 대구 (9월 14일 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수원FC : 전북 (9월 14일 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김천 : 인천 (9월 15일 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skySports)
  • 성남FC 새 사령탑에 전경준 전 전남드래곤즈 감독 선임

    성남FC 새 사령탑에 전경준 전 전남드래곤즈 감독 선임

    경기 성남FC가 신임 감독으로 전경준 전 전남드래곤즈 감독을 선임했다. 11일 구단에 따르면 전 감독의 선임으로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성남FC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K리그 통산 28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10년 이상의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부임 직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8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직으로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후 2019시즌부터 전남드래곤즈(전남)에 합류했다. 또 2019년 전남의 감독 대행으로 15경기에서 7승 5무 3패, 2020시즌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이후 팀을 K리그2 6위에 올렸다. 특히 2021년에는 리그 37경기에서 13승 14무 10패를 기록하며 K리그2 4위를 달성하고,K리그2 최초로 FA컵 우승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 감독은 “명문 구단 성남FC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팀의 빠른 안정화가 우선이며,팬에게 자랑스러운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35경기 무패 행진의 허무한 종말’ 레버쿠젠, 2골 먼저 넣고 역전패

    ‘35경기 무패 행진의 허무한 종말’ 레버쿠젠, 2골 먼저 넣고 역전패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이 정규시즌 35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레버쿠젠은 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은 뒤 세 골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패한 건 462일 만이다. 2022~23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보훔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레버쿠젠은 2023~24시즌엔 28승 6무로 34경기 무패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을 밟았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패 우승팀이 탄생한 건 2011~1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23승 15무) 이후 12년 만이었다. 레버쿠젠은 그러나,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개막전에서 3-2로 신승한 뒤 이날 패배로 두 시즌에 걸친 무패 행진을 끝냈다. 레버쿠젠은 전반에 2-0으로 앞서갔고, 상대 감독이 퇴장당하기까지 했으나 승리를 놓쳤다. 전반 25분 레버쿠젠 센터백 요나탄 타가 거친 태클로 라이프치히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를 넘어뜨렸다. 경고가 주어지지 않자 마르코 로제 라이프치히 감독은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로제 감독은 옐로카드를 두 번 받고 퇴장당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레버쿠젠은 전반 38분 제레미 프림퐁, 45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연속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52분 케빈 캄플의 헤더에 추격 골을 내준 뒤 후반 들어 오펜다를 막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2분 박스에 침투한 오펜다의 정교한 슈팅에 이른 시간에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35분 오펜다에 중거리 슛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패배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오늘의 패배를 받아들이겠다”면서 “분데스리가는 모든 상대가 강하기에 당연하게 승리할 거라 여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원FC, ‘주민규 퇴장’ 울산 꺾고 연패 탈출…손준호는 4년 만의 K리그 복귀 골

    수원FC, ‘주민규 퇴장’ 울산 꺾고 연패 탈출…손준호는 4년 만의 K리그 복귀 골

    프로축구 수원FC가 4년 만에 K리그1 복귀 골을 터트린 손준호의 한방으로 연패를 끊었다. 1위 탈환을 노렸던 울산 HD는 예기치 못한 주포 주민규의 전반 퇴장으로 고배를 마셨다. 수원FC는 1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27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시즌 13번째 승리(5무9패)를 따낸 수원FC는 승점 44점으로 FC서울(42점)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3위 울산(45점)은 광주FC를 3-2로 꺾은 리그 선두 강원FC(50점)에 5점 차로 뒤처졌다. 지난달 5일 21라운드 1-1 무승부로 울산전 9연패를 끊은 수원FC는 이날 수적 우위를 활용해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권경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리그 코르파칸, 이승우가 전북 현대로 이적하고 어려움을 겪었는데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손준호는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2020년 10월 18일 이후 4년 만에 K리그1에서 골을 터트렸다. 지난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나서 첫 득점이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으나 다시 패배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중앙 수비수 김영권과 황석호는 지난 5월 12일 김천 상무와의 12라운드 이후 3달 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전반 5분 다리얀 보야니치의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간 울산은 이후 공 터치에서 실수를 범하며 소유권을 내줬다. 수원FC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이용의 긴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가운데로 공을 내줬고 안데르손이 곧바로 처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울산은 보야니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슛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9분 변수가 발생했다. 주민규가 페널티박스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 중 팔꿈치로 이재원의 얼굴을 가격한 뒤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전반 막판 정승배를 빼고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손준호가 상대 퇴장 3분 만에 중거리 슛으로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렸다. 김민준 다리에 맞으면서 골키퍼 조현우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공이 빨려 들어갔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브 루빅손, 엄원상, 야고 카리엘로를 동시에 내보냈다. 루빅손이 투입 5분 만에 보야니치의 프리킥을 곧바로 슛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수원FC에는 안데르손이 있었다. 후반 9분 정승원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안데르손은 속임수 동작으로 조현우까지 따돌리고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6분 루빅손이 야고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강원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조현우는 후반 37분 안데르손의 슈팅을 막아냈는데 야고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를 놓쳐 희망의 불씨를 꺼트렸다.
  • 떠오르는 강원의 꿈… K리그1 우승

    떠오르는 강원의 꿈… K리그1 우승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창단 16시즌째에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K리그1 순위를 보면 강원이 26라운드까지 14승5무7패를 거두며 승점 47점을 쌓아 선두에 자리했다. 2위 김천 상무(46점), 3위 울산 HD(45점), 4위 포항 스틸러스(44점) 등 1점 차 간격이 꼬리를 물 정도로 선두권 다툼이 뜨겁지만 강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월 중순 7년 만에 5연승을 달리며 하루 동안 순위표 꼭대기를 찍고 내려온 뒤 7월 말 다시 이틀간 선두를 차지했다가 지난 9일 김천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꼭대기를 재점령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다. 10위로 강등 위기에 몰렸다가 김포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겨 간신히 1부에 잔류했던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2009시즌 K리그 무대에 뛰어든 강원은 2017, 2019, 2022년 1부 6위가 최고 성적. 상승세의 원동력은 공격 축구다. 강원은 48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30골은 뛰어넘은 지 오래다. 2위 울산과는 7골 차. 지난해 8월 시즌 중간에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의 지도력과 용병술이 열매를 맺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샛별’ 양민혁(18)과 ‘이적생’ 이상헌(26)이 있다. ‘고3 신인’ 양민혁은 2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중이다. 4회 연속 월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상태다. 2017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던 이상헌은 올해 윤 감독을 만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6경기에서 10골(6도움)을 넣으며 득점왕을 다툰다. 강원이 선제골을 넣고도 지는 팀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기는 팀으로 바뀌고 있지만 허약한 수비력은 첫 우승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강원은 26라운드까지 38골을 잃는 등 최다 실점 2위다.
  • 강원FC, 창단 16시즌 첫 우승 ‘꿈’ 무르익나

    강원FC, 창단 16시즌 첫 우승 ‘꿈’ 무르익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창단 16시즌째에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K리그1 순위를 보면 강원이 26라운드까지 14승5무7패를 거두며 승점 47점을 쌓아 선두에 자리했다. 2위 김천 상무(46점), 3위 울산 HD(45점), 4위 포항 스틸러스(44점) 등 1점 차 간격이 꼬리를 물 정도로 선두권 다툼이 뜨겁지만 강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월 중순 7년 만에 5연승을 달리며 하루 동안 순위표 꼭대기를 찍고 내려온 뒤 7월 말 다시 이틀간 선두를 차지했다가 지난 9일 김천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꼭대기를 재점령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다. 10위로 강등 위기에 몰렸다가 김포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겨 간신히 1부에 잔류했던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2009시즌 K리그 무대에 뛰어든 강원은 2017, 2019, 2022년 1부 6위가 최고 성적. 상승세의 원동력은 공격 축구다. 강원은 48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30골은 뛰어넘은 지 오래다. 2위 울산과는 7골 차. 지난해 8월 시즌 중간에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의 지도력과 용병술이 열매를 맺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샛별’ 양민혁(18)과 ‘이적생’ 이상헌(26)이 있다. ‘고3 신인’ 양민혁은 2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중이다. 4회 연속 월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상태다. 2017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던 이상헌은 올해 윤 감독을 만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6경기에서 10골(6도움)을 넣으며 득점왕을 다툰다. 강원이 선제골을 넣고도 지는 팀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기는 팀으로 바뀌고 있지만 허약한 수비력은 첫 우승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강원은 26라운드까지 38골을 잃는 등 최다 실점 2위다.
  • ‘K리그1 데뷔 골’ 린가드, 19R 베스트11 선정…MVP는 울산 보야니치

    ‘K리그1 데뷔 골’ 린가드, 19R 베스트11 선정…MVP는 울산 보야니치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K리그1 데뷔골과 함께 19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울산 HD의 야전사령관 다리얀 보야니치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19라운드 MVP로 보야니치를 뽑았다고 밝혔다. 보야니치는 지난 2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다. 울산도 보야니치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승점 38점(11승5무3패)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보야니치는 왼쪽 수비수 이명재의 후방 긴 패스를 가슴으로 받았다. 이어 골키퍼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오른발로 살짝 슛하면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결승 골을 넣은 보야니치는 90분을 소화하며 89.7%(24개 중 21개)의 패스 성공률로 팀을 지휘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수 주민규가 가운데에서 고립됐을 때 보야니치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전술을 준비했다. 이명재의 패스, 보야니치 마무리도 모두 좋았다”고 말했다.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강원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린가드가 후반 10분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린 뒤 류재문이 후반 28분 헤더로 골망을 가르면서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린가드와 한승규, 류재문, 최준 등 가장 많은 4명의 베스트11을 배출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시간이 지나고 선수들을 알게 되면서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긴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고의 경기는 25일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맞대결이다.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 19분 교체 출전한 김천 최기윤이 투입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추가 득점하며 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최기윤도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광주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넣은 정승원(수원FC)이 보야니치, 류재문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수비수는 최준, 이명재,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으로 구성됐고 19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었다.
  • 린가드, PK로 K리그 데뷔골

    린가드, PK로 K리그 데뷔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마침내 한국 무대 첫 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9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넣어 한국 입성 1호 골을 신고했다. 린가드는 최준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깔끔하게 골문에 꽂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뛰었던 세계적인 스타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이름값으로 기대를 모은 린가드는 그러나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개막 3경기 연속 출전 뒤에는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달 대구FC와의 13라운드에 복귀한 린가드는 조금씩 ‘월드 클래스’ 기량을 꺼내 놓기 시작했고, 이달 중순부터는 기성용의 부상으로 임시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 역할도 맡았다가 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드디어 골 맛을 봤다. 린가드는 이날 득점에 성공한 뒤 특유의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대신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는 손가락을 자신의 이름 약자인 ‘JL’ 모양으로 펼쳐 보였다. 서울은 후반 28분 나온 류재문의 득점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한 서울은 6승6무7패를 기록하며 승점 24점을 쌓아 6위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티아고와 오베르단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리그 6경기 무승(3무3패)의 전북은 꼴찌(12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7일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의 마수걸이 승리도 미뤄졌다. 취임 뒤 리그에서만 2무3패다. 코리아컵 16강에서 K리그2 김포FC에 0-1로 진 것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경기 2무4패. 울산 HD는 보야니치의 결승 골에 힘입어 대구를 1-0으로 꺾고 김천 상무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2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한 울산은 11승5무3패(38점)를 기록하며 김천을 2점 차로 밀어냈다. 황인범이 뛰는 세르비아 즈베즈다를 통해 유럽 무대 진출을 확정한 울산 수비수 설영우는 이날 홈 팬에 작별 인사를 했다. 경기는 뛰지 않았다.
  • ‘어느새 7골’ 주민규, 득점왕 경쟁… ‘9골’ 이승우 바짝 추격

    이제는 어엿한 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주민규(울산 HD)의 득점 상승세가 매섭다. 두 경기 연속골로 득점 선두를 바짝 추격하면서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24일 프로축구 K리그1은 현재 이승우(수원FC)와 일류첸코(FC서울),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가 9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야고와 이상헌(이상 강원FC)이 8골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에서 주민규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득점 공동 6위(7골)로 치고 올라왔다. 공교롭게도 득점왕 경쟁자인 이승우와 일류첸코는 22일 서울과 수원이 맞붙은 18라운드에서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무고사 역시 23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열린 안방경기에서 침묵했다. 주민규의 상승세는 국가대표팀 활약과 맞물리면서 울산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은 현재 10승5무3패(승점 35)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민규는 최근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데뷔골을 넣었고, 그 뒤 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 송파, 호국보훈의달 맞아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송파, 호국보훈의달 맞아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서강석 구청장 “보훈 문화 확산 기대” 서울 송파구는 지난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송파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 약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6·25전쟁 당시 훈장수여가 결정됐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6·25무공수훈자들을 대신해 유족들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이어 관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전달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유족과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에 합당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지휘봉 황선홍 “기필코 강등권 탈출”

    대전 지휘봉 황선홍 “기필코 강등권 탈출”

    강등권 추락으로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긴급 소방수로 투입된 황선홍 감독이 “강등권 탈출과 도전정신”을 화두로 내놓았다. 황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전에 4년 만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절실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이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추구한다”며 “성적을 중위권까지 끌어올려 강등을 걱정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3승5무8패, 승점 14)로 좀처럼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처음 꼴찌로 추락한 뒤로는 딱 한 번 9위까지 올라갔을 뿐 줄곧 10~12위를 전전하면서 강등 위기감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성적 부진 끝에 최근 이민성 감독과 결별한 대전은 후임으로 황 감독을 선택했다. 하지만 서포터스 사이에선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 황 감독이 4년 전에도 대전 감독을 맡았다가 성적 부진으로 취임 8개월 만에 중도 사퇴한 적이 있는 데다 올해 4월 카타르에서 열렸던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팬들의 여론은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증명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망시키지 않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건 지금도 마음이 아프고 착잡하다”며 “나 자신을 믿고 다시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장에 대전 팬들이 걸어 놓은 걸개에도 있듯이 ‘다시 일어설 것인가, 쓰러진 채로 있을 것인가’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전과 함께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현재 대전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강등권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어렵게 탈취한 뒤 공격권을 빨리 넘겨주는 횟수가 많다. 그런 점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공격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는다. A매치 기간 2주 동안 정비할 시간을 갖고 조직력을 높이고 빨리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린가드 딜레마’ 빠진 서울…내려오면 키패스 증발, 올라가면 전개 답답

    ‘린가드 딜레마’ 빠진 서울…내려오면 키패스 증발, 올라가면 전개 답답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 활용법에 해답을 찾지 못하고 충격적인 홈 5연패에 빠졌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짧은 시간에 위치를 잡기 쉽지 않다. 영상을 통해 더 나은 상황에서 공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제 역할”이라며 A매치 휴식기 동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6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홈에서 열린 5경기를 내리 지면서 리그 9위(4승5무7패)로 추락했다. 다만 A매치 일정으로 인해 오는 16일 17라운드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이날 서울은 슈팅을 12개 기록하고도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팀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권완규의 헤더 골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공격이 활발했다. 전반 15분 중앙선 근처에서 공을 잡은 린가드가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골대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임상협이 슛했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났다. 린가드는 곧바로 다시 상대 패스를 가로채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다. 다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문제는 후반이었다. 서울 선수들은 1-1 팽팽한 승부 속에서 체력이 떨어졌다. 이에 린가드는 공을 잡기 위해 후방까지 내려와서 패스를 뿌려줬다. 그러자 전방에서 최전방 일류첸코에게 패스할 선수가 없었다. 린가드가 다시 앞선에서 공을 요구했으나 서울은 후방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성용도 전성기만큼 공을 배급하지 못했다. 린가드는 답답한 듯 박태준에게 거친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경기 전 “서울의 열쇠는 린가드”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가지고 있는 수가 많고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선수들한테 린가드 수비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는 이 감독의 계획대로 린가드를 슈팅 1개로 틀어막았고 교체 투입한 베카와 가브리엘이 결승 골을 합작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린가드가 체력적으로 100%가 아니라서 연계하고 올라가는 속도가 늦다”며 “앞선으로 올라가 득점 욕심을 조금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팀에 대해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렸고 기회도 만들었다. 하지만 실점 장면에서 위치를 잡지 못했다. 내용뿐 아니라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패스 방향에 따라 공격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15번째 우승 vs 27년만의 우승…R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웸블리 대회전 개봉 박두

    15번째 우승 vs 27년만의 우승…R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웸블리 대회전 개봉 박두

    “15번째 빅이어냐, 27년 만의 우승이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도르트문트(독일)가 빅이어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새달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다. 2023~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열린다. ‘별들의 전쟁’ 최종장이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리려는 레알 마드리드와 27년 만에 왕좌에 앉으려는 도르트문트가 마주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이 18번째 UCL 결승전이다. 앞서 17번의 결승전에서 14번을 우승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부문 2위 AC밀란(이탈리아)의 두 배다. 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에서 UCL 결승전을 치르는 건 처음이다.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포함 12경기에서 8승4무 26골 15실점을 기록하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또 16강에서 라이프치히(독일),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강호들을 무릎 꿇리며 결승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대회 통산 3번째 결승전이다. 1996~97시즌 처음 결승에 진출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던 도르트문트는 2012~13시즌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 올랐으나 뮌헨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도르트문트는 같은 장소에서 27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F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16강에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8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제쳤다. 또 조별리그부터 12경기에서 7승3무2패 17골 9실점을 기록했다. 두 팀은 UCL에서 14경기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6승5무3패로 우위를 보였다. 친선전까지 보태면 7승5무3패다. 결승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승전은 독일 출신 ‘리빙 레전드’의 맞대결로 관심이 뜨겁다.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중원을 지킨 토니 크로스와 12년간 도르트문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마르코 로이스가 이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특히 크로스는 유로2024 이후 현역에서 은퇴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해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으로 거듭난 주드 벨링엄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기대된다.
  • ‘70분 소화’ 린가드, 또 공격포인트 실패…‘10경기 무패’ 김천, 서울과 0-0 무승부

    ‘70분 소화’ 린가드, 또 공격포인트 실패…‘10경기 무패’ 김천, 서울과 0-0 무승부

    지난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데뷔 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70분을 뛰고 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천 상무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찜찜한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쌓았다. 김천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정규시즌 1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3일 1-5로 패배한 5라운드 서울 원정 이후 연속 무패 기록을 10경기(2승6무)까지 늘리면서 리그 3위(7승6무2패)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광주FC를 1-0으로 꺾은 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점, 7승5무2패)에 승점 2점 차로 뒤졌다. 서울도 리그 7위(17점, 4승5무6패)에 머물렀다. 슈팅 수 11-11, 공 점유율 50%-50%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의 한 방이 부족했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 2골 2도움 맹활약한 서울 일류첸코는 슈팅 없이 오프사이드 반칙만 1개 범했다. 린가드, 한승규, 임상협 등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오른쪽 수비수 최준도 체력 부담에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못했다. 김천은 최전방 이영준과 미드필더 강현묵이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중민의 결정적인 슈팅도 크로스바를 맞았다. 5일 14라운드를 치르고 3일 만에 경기에 나선 두 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서울 한승규가 전반 18분 상대 오른쪽 진영으로 돌파한 다음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임상협이 왼발 터닝슛을 때렸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9분 뒤엔 김천 강현묵이 서울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임상협의 태클에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슛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김천은 원두재의 긴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측면 공격을 이용한 서울은 상대 빠른 압박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린가드가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바깥쪽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추가 시간엔 강현묵이 김현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임상협이 후반 8분 왼쪽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비껴갔다. 7분 뒤 김천이 이영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했고 백종범이 다시 선방했다. 이어 후반 24분 정치인이 김민준의 긴 패스를 받아 머리로 공을 돌려놨지만 힘이 부족했다. 후반 32분 기성용이 역습 과정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김천이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분 뒤 김민준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중민이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로 때렸는데 크로스바에 막혔다. 이어 교체 투입된 박동진이 긴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슛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경기 막판 강상우, 김신진이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 ‘최대 위기’ 전북 소방수, 돌고 돌아 김두현 감독…“결과로 증명하겠다”

    ‘최대 위기’ 전북 소방수, 돌고 돌아 김두현 감독…“결과로 증명하겠다”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 색깔을 모두 잃어버린 채 K리그1 10위까지 추락한 전북 현대가 선택한 구원 투수는 김두현 전 감독 대행이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이 초보 사령탑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전북을 구해낼 수 있을까. 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 전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50여 일의 고민 끝에 팀 사정을 잘 아는 김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김 감독은 28일 합류한 뒤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도 소방수 역할을 한 바 있다. 5월 초 김상식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수석코치였던 김 감독이 대행직을 수행했다. 이어 9경기 6승2무1패(17득점 6실점)의 성적으로 팀을 안정시킨 다음 페트레스쿠 전 감독에게 감독직을 넘겨줬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캐넌 슈터’로 이름을 날리면서 수원 삼성, 성남 일화(성남FC 전신) 등을 거쳐 2008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 입단하기도 했다. 또 2006 독일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2020년 수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 수석코치로 활동하다가 친정팀의 구애를 받았다.전북은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놓여있다.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력은 온데간데없고 14경기 3승5무6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에 처져있다. 이달에도 3연패 뒤 19일 광주FC전 3-0 승리로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5일 김천 상무전에서 홈에서 슈팅 수 8-21로 밀리는 굴욕적인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과의 경기를 보면 전북은 부분 전술 부재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선수 간 세밀한 약속을 만드는 과제와 함께 티아고 오로보, 에르난데스, 비니시우스 등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외국인 선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김 감독은 “전북이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북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쏟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데뷔전은 29일 K리그1 15라운드 강원FC 원정이다.
  • 올 시즌 3번째 K리그1 감독 아웃… 꼴찌 대전, 이민성 감독과 결별

    올 시즌 3번째 K리그1 감독 아웃… 꼴찌 대전, 이민성 감독과 결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목표로 시즌을 출발한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최하위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이민성 감독과 결별했다. 2024시즌 사령탑의 자진 사퇴는 전북 현대, 대구FC에 이어 3번째다. 대전은 21일 “이 감독이 최근 팀 성적 부진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재정비를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당분간 정광석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대전 지휘봉을 잡은 이 전 감독은 이듬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8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올해 급격하게 성적이 추락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K리그1 13라운드까지 대전은 13경기 2승5무6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다. 3월 2무2패로 처음 꼴찌로 내려앉은 뒤 지난달 2일 울산 HD전 2-0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싶었으나 다시 연패했다. 마지막 승전고는 지난달 27일 FC서울전(3-1)이다. 강등권에 머문 대전은 지난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패배하며 12위로 추락했다. 반면 함께 하위권에서 경쟁하던 대구FC는 박창현 신임 감독 지휘 아래 2연승을 달렸고 전북도 19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구와 전북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각각 지난달 19일 최원권 전 감독, 지난달 6일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대전의 문제는 부상이었다. 영입과 동시에 주장직을 맡은 미드필더 이순민은 부상으로 4월을 통째로 쉬었고 4달 내내 뛰지 못하는 등 8경기에 결장했다. 티아고의 대체 자원인 공격수 구텍도 발목을 다쳐 3월 30일 인천과의 경기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민성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대전은 높은 목표와 비전을 지닌 팀이고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손흥민 분전에도… 토트넘, 두 시즌 연속 챔스리그 좌절

    손흥민 분전에도… 토트넘, 두 시즌 연속 챔스리그 좌절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신화에 바짝 다가섰다. 토트넘은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발됐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EPL 34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서 엘링 홀란이 후반 멀티골을 터뜨려 2-0으로 이겼다. 8연승을 질주하며 27승7무3패를 기록, 승점 88점을 쌓은 맨시티는 아스널(27승5무5패)을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최종 38라운드에서 9위 웨스트햄을 꺾으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20년 만의 우승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인 아스널은 15위 에버턴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맨시티가 정상에 오르면 EPL 사상 처음 4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1992년 출범한 EPL을 포함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4연패를 달성한 팀은 없다. 허더즈필드타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회)와 맨시티까지 다섯 팀이 3연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9승6무12패로 승점 63점을 기록,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한 애스턴 빌라(20승8무9패)와의 5점 간격을 좁히지 못해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애스턴 빌라는 41년 만의 UCL 진출을 확정했다. 팽팽했던 전반이 지나고 후반 6분 균열이 생겼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문전으로 깔아 준 공을 홀란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맨시티가 선제골을 낚았다. 반격을 거듭한 토트넘은 뇌진탕 우려가 생긴 맨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을 대신해 투입된 슈테판 오르테가의 잇따른 선방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후반 27분과 3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오르테가에게 막혔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잡은 일대일 득점 기회도 오르테가 때문에 무산됐다. 맨시티는 후반 46분 홀란이 제레미 도쿠가 따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6, 27호 골을 거푸 신고한 홀란은 콜 팔머(첼시)와의 격차를 6골로 벌려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 맨시티 EPL 4연패 신화 눈앞…토트넘, 2시즌 연속 챔스행 불발

    맨시티 EPL 4연패 신화 눈앞…토트넘, 2시즌 연속 챔스행 불발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신화에 바짝 다가섰다. 토트넘은 2시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발됐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EPL 34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이 후반 멀티 골을 터뜨려 2-0으로 이겼다. 8연승을 질주하며 27승7무3패를 기록, 승점 88점을 쌓은 맨시티는 아스널(27승5무5패)을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최종 38라운드에서 9위 웨스트햄을 꺾으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맨시티는 2015년 9월 이후 웨스트햄에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년 만의 우승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인 아스널은 15위 에버턴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맨시티가 정상에 오르면 EPL 사상 처음 4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1992년 출범한 EPL을 포함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3연패를 이룬 팀은 허더스필드타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회)와 맨시티까지 다섯 팀이지만 4연패에 성공한 팀은 없다. 손흥민이 경기 막판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2023~24시즌에 이어 2024~25시즌에도 UCL 무대에서 경쟁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19승6무12패로 승점 63점을 기록,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한 애스턴 빌라(20승8무9패)와의 5점 간격을 좁히지 못해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이날 전반은 토트넘이 분위기를 끌고 가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슈팅 3개만 주고받을 정도로 서로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6분 균열이 생겼다. 박스 오른쪽 공간으로 뛰어들며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챙긴 케빈 더브라위너가 문전으로 공을 깔았고, 홀란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맨시티가 선제골을 낚았다. 토트넘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뇌진탕 우려가 생긴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대신 투입된 슈테판 오르테가의 잇따른 선방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후반 2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상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날린 땅볼 슈팅이 오르테가의 다리에 걸렸다. 8분 뒤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다시 오르테가에 막혔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잡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오르테가 때문에 무산됐다. 브레넌 존슨의 압박에 맨시티 수비 아칸지가 공을 뒤로 흘리자, 빠른 발로 공을 낚아채 일대일 상황을 맞은 손흥민은 골대 왼쪽을 겨냥해 오른발로 땅볼 슈팅을 찼으나 오르테가의 발에 걸렸다. 맨시티는 후반 46분 홀란이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박스를 휘젓는 맨시티 제레미 도쿠의 발을 걸었고, 주심은 즉각 페널티킥을 찍었다. 26, 27호 골을 거푸 신고한 홀란은 콜 팔머(첼시)와의 격차를 6골로 벌려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슈팅 4개가 무위에 그치며 17골 9도움을 유지한 손흥민의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 달성 여부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 올림픽은 무산됐지만…U23 국대 맞대결, 서울 백종범 vs 울산 최강민

    올림픽은 무산됐지만…U23 국대 맞대결, 서울 백종범 vs 울산 최강민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털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트린 울산 HD 미드필더 최강민과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FC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팀 상승세를 이끌기 위해 출격할 예정이다. 울산과 서울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수원FC전 2-0 승리로 3연패를 끊은 7위 서울(승점 12점)은 울산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선 울산 상대 18경기(5무13패) 연속 승리가 없는 징크스를 끊어내야 한다. 울산도 1일 대구FC 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4연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간다. 지난달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봉에 선다. 울산은 미드필더 최강민이 입대한 이동경의 빈자리를 메운다. 최강민은 지난달 14일 배준호(스토크시티) 대신 황선홍 전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해서 조별리그 1경기를 소화했다. 2002년생으로 올 시즌 울산에 입단해 2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강민은 전날 대구전에서 후반 32분 이청용과 교체 투입돼 역전 결승 골을 쏘아 올렸다. 후반 37분 에사카 아타루가 오른쪽으로 패스했고 설영우가 측면 돌파했다. 이어 최강민은 설영우가 낮게 크로스한 공이 반대쪽으로 넘어오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 팀에 활력소가 되는 최강민 골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응집력을 바탕으로 팀이 끈끈해지고 있다. 서울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역시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백종범, 이태석, 강성진이 나란히 수원FC전에서 활약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도움으로 ‘황금 왼발’이라 불린 2002년생 이태석은 수비적인 역할에 집중하며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의 8강 승부차기에서 11골을 실점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킨 백종범이 돋보였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전 3경기 10실점으로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시즌 처음 백종범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01년생 백종범은 기다렸다는 듯 선방률 100%로 펀칭 3번, 캐칭 2번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김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만큼 울산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수원FC전에 승리한 뒤 “(백)종범이가 선방을 3개 했다.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되면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 실점 없이 끝난 게 승리와 더불어 가장 큰 수확”이라며 “다음 경기가 홈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울산이 강팀이지만 변수를 기대하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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