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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의 나폴리, 19경기 만에 승점 50점…‘우승이 보여요’

    김민재의 나폴리, 19경기 만에 승점 50점…‘우승이 보여요’

    김민재(27)가 뛰는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역대 4번째로 19경기 만에 승점 50점을 올렸다. 리그 절반이 지난 시점에 승점 50점을 쌓은 팀들은 모두 우승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의 아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19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조반니 디로렌초, 빅터 오시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3연승하며 16승2무1패가 된 나폴리는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AC 밀란(11승 5무 2패)과는 12점 차다. 38경기를 치르는 세리에A에서 절반인 19경기 만에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것은 나폴리가 네 번째다. 앞서 2006~07시즌 인터 밀란, 2013~14시즌과 2018~19시즌 유벤투스가 달성한 바 있다.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는 해당 시즌에 모두 우승했다. 특히 전날까지 승점 37점으로 3위였던 유벤투스가 분식회계 혐의로 승점 15점을 깎이는 징계를 받아 10위로 밀려나며 나폴리의 우승은 더욱 유력해졌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6~87,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44분에 거친 수비로 한 차례 경고를 받았으나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볼 터치 154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93.2%, 태클 2회, 걷어내기는 3회였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에서는 공격 지역(파이널 서드)으로 패스를 27회 기록했다. 이 역시 양 팀 최다였다. 나폴리는 전반 48분 디로렌초, 후반 3분 오시멘이 거푸 골망을 갈라 낙승했다. 18일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리그 최하위 팀 크레모네세에 승부차기로 패한 나폴리는 리그에선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다.
  •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드디어 강등권 탈출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드디어 강등권 탈출

    웨스트햄 1-0으로 꺾고 16위…황희찬 선발 73분 뛰며 힘 보태‘황소’ 황희찬(27)의 울버햄프턴이 드디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버햄프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다니엘 포덴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4승5무10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을 쌓은 울버햄프턴은 브렌트퍼드에 0-2로 패한 본머스(17위), 웨스트햄(18위), 그리고 사우샘프턴(20위)에 1-2로 패한 에버턴(19위)을 끌어내리고 EPL 19위에서 16위로 점프했다. EPL에서 최종 18~20위는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다. 14위 리즈 유나이티드, 15위 레스터시티도 울버햄프턴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울버햄프턴이 골득실에서 밀려 16위에 자리했다. 물론, 17위 본머스가 승점 16점, 18위부터 20위까지 모두 15점으로 울버햄프턴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28분 마리오 레미나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결승골 장면에 영향을 미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 3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문전 쇄도하던 황희찬을 향해 패스를 찔러줬는데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흘렀고, 포덴세가 오른발 중거리포를 쏘아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프턴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이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재개된 EPL에서 2승1무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1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경기에서 두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2-2 동점을 만들며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11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 황인범 대포알슛, 그림 같은 그리스 데뷔골

    황인범 대포알슛, 그림 같은 그리스 데뷔골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황인범이 소속팀 복귀 이후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데뷔골과 함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9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볼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올림피아코스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황인범의 활약에 올림피아코스는 볼로스를 4-0으로 대파했다. 황인범은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5-0 승), 16라운드 이오니코스전(2-0 승)에서도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황인범은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터뜨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2골 4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10승5무2패·승점 35)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반 7분 펩 비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15분 뒤 터진 황인범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황인범은 페널티 아크 왼쪽까지 전진한 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을 지나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에 꽂혔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5분 세드릭 바캄부의 헤딩골과 후반 30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슈팅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세 차례 태클도 선보이며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면서 관심을 보여 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3시즌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그동안 김민재는 휴식을 취한 스페치아와의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세리에A 15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 물오른 황인범 중거리슛 꽝… 리그 데뷔골 3연속 공격포인트

    물오른 황인범 중거리슛 꽝… 리그 데뷔골 3연속 공격포인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황인범이 소속팀 복귀 이후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데뷔골과 함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9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볼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올림피아코스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황인범의 활약에 올림피아코스는 볼로스를 4-0으로 대파했다. 황인범은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5-0 승), 16라운드 이오니코스전(2-0 승)에도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황인범은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터뜨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2골 4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10승 5무 2패·승점 35)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골득실차에 밀려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반 7분 펩 비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15분 뒤 터진 황인범의 추가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황인범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전진한 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을 지나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에 꽂혔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5분 세드릭 바캄부의 헤딩골과 후반 30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슈팅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세 차례 태클도 선보이며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면서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023시즌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그동안 김민재는 휴식을 취한 스페치아와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세리에A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 ‘계륵’ 호날두 임대설에 뉴캐슬 하우 감독 화들짝

    ‘계륵’ 호날두 임대설에 뉴캐슬 하우 감독 화들짝

    ‘호날두 임대설’에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화들짝 놀라 손사래를 쳤다. 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하우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 임대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약 내용에 뉴캐슬 임대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2021년 인수한 뉴캐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호날두가 UCL 출전을 위해 뉴캐슬로 임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캐슬과 알나스르 모두 사우디 왕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구단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7년 만에 자신이 대형 스타로 발돋움한 맨유로 돌아왔지만 맨유가 UCL 진출에 실패하자, 공공연하게 UCL 진출 팀으로의 이적을 수소문한 바 있다. 호날두는 통산 최다 140골, 통산 토너먼트 최다 67골, 한 시즌 최다 17골(2013~14), 최다 우승(5회), 최다 출전(183회) 등 여러 기록을 갖고 있는 UCL에 대한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맨유에 잔류하자, 이번에는 새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벤치 자원으로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을 비난하는 인터뷰가 공개된 끝에 맨유와 상호 합의를 통해 결별했다. 이후에도 UCL에 진출한 유럽 빅클럽 입단 가능성을 타진하던 호날두는 러브콜을 받지 못하자 결국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명을 이어가게 됐다. 하우 감독은 “호날두가 새로운 모험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다만 우리가 볼 때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호날두 임대설과는 별개로 이날 뉴캐슬은 이날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 행진을 벌이며 EPL 3위를 유지, 2002~03시즌 이후 21년 만의 UCL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앓던 이’ 호날두 뽑아낸 맨유 더 잘나가…리그 4연승에 3위 눈앞

    ‘앓던 이’ 호날두 뽑아낸 맨유 더 잘나가…리그 4연승에 3위 눈앞

    ‘앓던 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뽑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잘 나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연승을 달리며 3위 입성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EPL 홈 경기에서 카세미루와 루크 쇼, 마커스 래시퍼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 경기까지 포함해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유는 11승2무4패를 기록, 이날 선두 아스널(14승2무1패)과 0-0으로 비긴 뉴캐슬 유나이티드(9승8무1패)와 승점 35점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이날 킥오프 몇 시간 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입단식을 치른 호날두와 결별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거듭하며 벤치로 밀린 호날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11일 애스턴 빌라와의 컵 대회 경기, 14일 풀럼과의 EPL 경기 등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빠진 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고, 이내 상호 합의로 맨유와 결별했다. 그런데 맨유는 호날두가 마지막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11월 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는데 호날두가 빠지자 마자 이날까지 공식전에서 내리 6연승을 질주했다. 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었던 래시퍼드는 특히 월드컵이 끝난 뒤 컵 대회 포함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호날두의 기억을 지우고 있다. 호날두가 이탈한 뒤 6경기에서는 5경기 5골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맨유가 최근 4경기를 모두 클린시트(무실점)하며 수비도 끈끈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도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수 차례 선방에 힘입어 골을 내주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날 뉴캐슬과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5연승에서 멈춰섰다. 그러나 11경기 연속 무패(9승2무)를 이어갔다. 뉴캐슬은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 이날 경기는 득점은 없었으나 치열하고 박진감이 넘쳤다. 아스널은 선수비에 무게를 둔 뉴캐슬을 상대로 점유율 70대30의 경기를 펼치며 17개의 슈팅(유효 4개)을 날렸으나 닉 포프의 선방 등에 막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스널로서는 경기 막판 그라니트 자카가 문전으로 투입한 공이 뉴캐슬 제이콥 머피의 팔에 맞았으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그러나 아스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11승3무2패)와의 간격을 8점으로 벌렸다.
  • 6골 폭격한 포르투갈 ‘창’이냐… 120분 무실점 모로코 ‘방패’냐 [주목! 이 경기]

    6골 폭격한 포르투갈 ‘창’이냐… 120분 무실점 모로코 ‘방패’냐 [주목! 이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 벤치 때 우세모로코, 늪 축구로 이변 또 기대모로코를 정복하기 위해 지브롤터해협을 건너오던 ‘무적함대’ 스페인은 침몰했다. 이번엔 누가 침몰할까. 같은 바다를 맞댄 이웃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는 11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는 여러 면에서 흥미를 끈다. 우선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포르투갈은 16강 경기 중 가장 많은 6골을 터뜨리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했다. 모로코는 16강 경기 중 가장 긴 시간(120분)을 무실점으로 막는 끈질긴 수비력을 보였다. 수차례 발생했다 꺼져 가던 이변의 마지막 불씨가 다시 한번 타오를지도 관심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내 팀끼리 붙는 다른 8강 경기와 달리 포르투갈(9위)과 모로코(22위)는 격차가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성적이 14승6무10패인 반면 모로코는 역대 2승5무9패인 월드컵 변방국이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진 포르투갈과 달리 모로코는 아직 진 적이 없다. 조별예선에서 벨기에(2위)와 캐나다(41위)를 꺾었고 크로아티아(12위)와 비겼다. 16강에선 스페인(7위)을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모로코가 8강까지 오는 길을 보면 다른 팀의 승리 방식과는 결을 달리한다. 공 점유율을 보면 크로아티아전(32%-58%), 벨기에전(33%-57%), 캐나다전(37%-52%), 스페인전(22%-68%) 모두 밀렸다. 하지만 모로코의 ‘늪 축구’에 모두가 걸려들면서 4경기 동안 단 1실점만 내줬고, 효과적인 역습으로 승리를 거뒀다. 수비적으로 경기하되 얼마 없는 역습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약팀의 전형적인 축구 전술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포르투갈로서는 모로코 진영의 질퍽한 늪을 타격 없이 어떻게 빠져나가느냐가 관건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선발 출장한 조별리그보다 벤치에서 출발한 16강의 경기력이 월등했다는 점이 포르투갈의 전력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한다. 두 팀의 역대 맞대결 전적은 1승1패. 월드컵에서만 붙었는데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선 모로코가,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선 포르투갈이 이겼다.
  • ‘영원한 맞수’ 잉글랜드·프랑스… 40년 만에 돌아온 ‘백년전쟁’

    ‘영원한 맞수’ 잉글랜드·프랑스… 40년 만에 돌아온 ‘백년전쟁’

    잉글랜드, 월드컵서 2전 전승프랑스, 디펜딩 챔피언 존재감월드컵판 ‘백년전쟁’이 40년 만에 성사됐다. 우승 후보끼리 제대로 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전 중 하나다. ‘뢰블레’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무대가 마련됐다. 두 팀이 5일 새벽 16강전에서 각각 폴란드를 3-1,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며 역사적인 대결이 가능해졌다. 16강전 뒤 스포츠 통계 전문 옵타는 프랑스의 우승 확률을 15.69%로 예측했다. 브라질(20.61%), 아르헨티나(18.99%)에 다음가는 수치다. 잉글랜드는 14.14%로 네 번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고정인데 경기를 치를 때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자리는 계속 바뀌고 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나라이자 중세 말 100년 넘게 전쟁을 거듭했던 역사의 라이벌이다. 축구를 매개로 한 자존심 싸움도 만만치 않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프랑스가 4위, 잉글랜드는 5위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7승5무9패로 크게 앞서지만 최근 5경기만 따지면 ‘아트 사커’ 프랑스가 3승1무1패로 압도한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의 존재감도 프랑스가 더 크다.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무관이다. 반면 프랑스는 19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유로1984와 유로2000 정상에도 섰다. 월드컵 본선 격돌은 이번이 세 번째. 앞서 두 차례 대결에선 잉글랜드가 모두 이겼다. 잉글랜드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잉글랜드가 2-0으로 완승했다.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6년 만에 재회했는데 역시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해 콧대를 세웠다. 지면 끝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4골을 잃었다. 9골 중 킬리안 음바페(5골 2도움)와 올리비에 지루(3골)의 몫이 절대적이다.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광속으로 측면을 흔들고, 문전에서 지루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갈수록 빛나고 있다. 잉글랜드는 4경기에서 12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해리 케인(1골 3도움)이 공격의 선봉에 서지만 주드 벨링엄(1골 1도움), 필 포든(1골 2도움), 부카요 사카(3골) 등 2000년대생 젊은 사자들의 발톱도 단단하다. ‘슈퍼 서브’로 활약 중인 마커스 래시퍼드(3골)도 돋보인다.
  • 월드컵 판 ‘100년 전쟁’ 40년 만에 성사…뢰블레냐 삼사자냐

    월드컵 판 ‘100년 전쟁’ 40년 만에 성사…뢰블레냐 삼사자냐

    월드컵 판 ‘100년 전쟁’이 40년 만에 성사됐다. 우승 후보끼리 제대로 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전 중 하나다. ‘뢰블레’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그 무대가 마련됐다. 두 팀이 5일 새벽 16강전에서 각각 폴란드를 3-1,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며 역사적인 대결이 이루어졌다. 16강전 뒤 스포츠 통계 전문 옵타는 프랑스의 우승 확률을 15.69%로 예측했다. 브라질(20.61%), 아르헨티나(18.99%)에 다음 가는 수치다. 잉글랜드는 14.14%로 4번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고정인데 경기를 치를 때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자리는 계속 바뀌고 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나라이자 중세 말 전쟁을 거듭했던 역사의 라이벌이다. 축구를 매개로 한 자존심 싸움도 만만치 않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프랑스가 4위, 잉글랜드가 5위.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7승5무9패로 크게 앞서지만 최근 5경기만 따지면 ‘아트 사커’ 프랑스가 3승1무1패로 압도한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의 존재감도 프랑스가 더 크다.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무관이다. 반면 프랑스는 19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유로1984와 유로2000 정상에도 섰다.월드컵 격돌은 이번이 세 번째. 앞서 두 차례 대결에선 잉글랜드가 모두 이겼다. 잉글랜드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잉글랜드가 2-0으로 완승했다.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6년 만에 재회했는데 역시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해 콧대를 세웠다. 지면 끝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는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4골을 잃었다. 9골 중 킬리안 음바페(5골 2도움)와 올리비에 지루(3골)의 몫이 절대적이다.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광속으로 측면을 흔들고, 문전에서 지루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갈수록 빛나고 있다. 잉글랜드는 4경기에서 12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해리 케인(1골 3도움)이 공격 선봉에 서지만 주드 벨링엄(1골 1도움), 필 포든(1골 2도움), 부카요 사카(3골) 등 2000년대 생 젊은 사자들의 발톱도 단단하다. ‘슈퍼 서브’로 활약 중인 마커스 래시퍼드(3골)도 돋보인다.
  • 일본, 스페인과 비기기만 해도 아시아 최초 2연속 16강인데…

    일본, 스페인과 비기기만 해도 아시아 최초 2연속 16강인데…

    일본이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스페인과의 결전에 나선다. 그렇다고 비기면 무조건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히 까다로운 ‘경우의 수’가 따라붙는다. 물론 지면 무조건 탈락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으로 무적 함대를 마주한다. E조 1위는 스페인(1승1무, 승점 4),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나란히 1승1패(승점 3), 독일이 1무1패(승점 1)로 네 팀 모두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혼전 상황이다. 일본이 스페인과 비기더라도 같은 시간 맞붙는 독일과 코스타리카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거나, 독일이 한 골 차로 이겨 일본과 다득점을 따지는 상황이 돼야 일본에 16강 희망이 생긴다. 말할 것도 없이 일본이 스페인을 잡으면 눈치 보지 않고 16강에 오른다. 일본이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2회 연속 16강의 새 역사를 쓴다. 월드컵이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 체제로 열리기 시작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전에는 AFC 국가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고, 그 뒤 36년 동안은 2회 연속 16강에 오른 나라도 없다. AFC 소속으로 16강에 진출한 사례도 사우디아라비아(1994년), 한국(2002년·2010년), 일본(2002년·2010년·2018년) 세 나라뿐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꺾고 상큼한 첫 발을 뗐으나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다. 스페인을 상대로 비기더라도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두 골 차 이상 이기면 탈락하는 만큼 일본으로서는 스페인전 승리가 유일한 16강 해법이다. 또 일본은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본선 최다승 기록으로도 한국과 경쟁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까지 나란히 6승으로 AFC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챙겼다. 한국이 6승 10무 20패, 일본은 6승 5무 12패를 기록 중이다. 1차전에서 일본에 일격을 맞은 독일은 스페인과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다 1-1로 비겼는데 이날 코스타리카를 잡으면 16강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 물론 비기거나 지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겪는다.
  • 이번에도 강했다 벨기에 황금세대

    벨기에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황금세대’는 여전히 강력했다. 36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라와 의욕적으로 덤벼드는 ‘북미의 복병’ 캐나다를 제물 삼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벨기에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미시 바추아이(페네르바체)의 결승골로 캐나다에 1-0으로 이겼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티보 쿠르투아, 에덴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8강,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4강의 성적을 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는 이로써 월드컵 첫 우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 이번 승리로 벨기에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13경기(8승5무)째 이어 갔다. FIFA 랭킹 41위 캐나다는 예상과 달리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펼쳤다. 공수가 뒤바뀐 형국이었다. 하지만 캐나다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벨기에는 상대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낸 뒤 역습으로 골문을 노리는 노련한 전술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캐나다는 슈팅 수에서는 21개로 9개인 벨기에를 압도했다. 또 페널티킥 찬스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8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의 슈팅을 황금세대의 수문장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막아내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벨기에는 전반 44분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앤트워프)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긴 패스를 전방으로 침투하던 바추아이가 받아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이어진 캐나다의 파상 공세를 쿠르투아의 선방을 앞세워 막아낸 벨기에는 F조 선두로 나섰고, 캐나다는 이날 무승부를 거둔 크로아티아·모로코에 이어 조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캐나다의 ‘살아 있는 전설’ 애티바 허친슨(베식타시·39세 285일)은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을 세웠다.
  • LG 그룹 첫 ‘여성 사장 1호’ 이정애·퇴임하는 ‘샐러리맨 신화’ 차석용 누구

    LG 그룹 첫 ‘여성 사장 1호’ 이정애·퇴임하는 ‘샐러리맨 신화’ 차석용 누구

    LG생활건강이 ‘불확실성’을 벗어날 해법으로 ‘여성’을 선택했다. 18년 만의 대표 교체다. 새로운 신임 여성 대표의 내정으로 지난 18년간 최장수·최고령 ‘샐러리맨 신화’를 써온 차석용(69) 부회장은 물러난다.24일 정기인사를 단행한 LG그룹에서 첫 여성 전문경영인 사장이 등장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59)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최고경영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여성 최초로 부사장 타이틀을 단 이 신임 대표는 이번 인사로 ‘여성 사장 1호’가 됐다. LG를 포함한 5대 그룹(삼성·SK·현대·롯데) 중에서도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여성이 주요 계열사 사장급 대표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 이 신임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의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특히 2015년 말부터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을 책임지며 ‘후’, ‘숨’ 등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을 맡았다. ‘후’는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9년 이후엔 음료 사업을 맡았다. 생활용품사업부장은 물론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음료사업부장을 지내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디테일을 꼼꼼하게 챙기는 성격으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을 지휘해온 차석용 부회장은 자리를 내려놨다. LG생활건강 측은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그가 용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고려대 중퇴 후 미국 뉴욕주립대와 코넬대 대학원,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을 거친 그는 한국P&G, 해태제과 사장 등을 거쳐 2005년 1월 1일자로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했다.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일곱 번 연임에 성공했다. 2012년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후 단행된 칼바람 속에서도 부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그는 ‘더페이스샵’,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더크렘샵’ 등 굵직하고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의 ‘생활·뷰티·음료’ 3대 사업 포트폴리오 체제를 구축한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등 악재 속에서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8조 9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7년 연속 매출 신화를 썼다. 분기 기준으론 18년간 한 개 분기를 제외하고 66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 기록을 세웠다. 그의 취임 당시 1조였던 LG생활건강의 매출은 2021년 8조 이상 규모로 커졌다. 그는 술·담배, 골프, 회식, 의전 없는 ‘5무(無) 경영’으로도 유명하다. 퇴직임원 송별모임과 연말 송년회를 제외하면 회식과 경조사도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신임 사장은 차 부회장의 뒤를 이어 실적 부진 회복이라는 과제를 맡게 됐다. 17년간 매출 증가 신화를 써왔던 LG생활건강은 중국 봉쇄 정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실제 LG생활건강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 3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22억원으로 44% 줄었다.
  • ‘어마무시‘ 스페인과 ‘황금세대’ 벨기에 나란히 승리, 세대교체의 힘

    ‘어마무시‘ 스페인과 ‘황금세대’ 벨기에 나란히 승리, 세대교체의 힘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젊은 피’ 따위 필요없다고 했지만 스페인과 벨기에가 왜 세대교체가 필요한지 보여줬다. 한층 젊어진 ‘무적 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완파했다. 스페인이 역대 월드컵 한 경기에서 일곱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1998년 프랑스월드컵 불가리아전 6-1 승리를 뛰어넘어 대회 최다 골 차 승리다. 스페인은 여섯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는데, 면면을 살펴보면 스페인 축구 팬들은 더 흐뭇할 수밖에 없다.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선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다니 올모(24·라이프치히)가 전반 11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페란 토레스(22·바르셀로나)가 멀티골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2004년생 가비(18·바르셀로나)까지 후반 골 맛을 봤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은 이번 월드컵 최종명단(26명)에 2000년대생들을 대거 발탁, ‘젊은 피’를 수혈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2002년생 안수 파티와 페드리(이상 바르셀로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등도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세르히오 부스케츠(34), 33세의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등 베테랑을 선발해 ‘신구 조화’를 노렸다. 상대인 코스타리카가 E조 최약체로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이날 스페인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세대교체는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스페인은 이날 가비와 페드리를 선발로 세우면서유럽 팀 가운데 1962년 칠레 대회의 불가리아 이후 처음으로 10대 2명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하지만 가비와 페드리, 토레스 등은 월드컵 본선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영건들을 앞세운 스페인은 중원을 장악했고, 코스타리카에 슈팅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은 채 슈팅 18개(유효 슛 7개)를 퍼부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18세 110일의 가비는 월드컵에 출전한 역대 최연소 스페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는데, 후반 29분에는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 3위에 올랐다.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은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17세 239일)가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마누엘 로사스(18세 93일)가 두 번째다. 물오른 ‘황금세대’를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벨기에는 북미의 ‘언더독’ 캐나다를 1-0으로 따돌렸다. 벨기에는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F조 1차전 전반 막판 터진 미시 바추아이(페네르바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 덕에 2014년 브라질 대회 8강, 2018년 러시아 대회 4강에 들었던 벨기에는 첫 우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떼며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13경기(8승 5무)로 늘렸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을 밟은 캐나다는 본선 첫 승점·득점 획득을 다음으로 미뤘다. 캐나다는 첫 출전이던 멕시코 대회에서 득점 없이 3패만 기록했다. 캐나다의 ‘살아있는 전설’ 애티바 허친슨(베식타시)은 만 39세 285일로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을 세웠다. 벨기에는 F조 선두로 나섰고, 캐나다는 앞서 무승부를 거둔 크로아티아·모로코에 이은 조 4위에 자리했다. 캐나다는 예상과 달리 적극적으로 경기 초반 나왔다. 공을 잡으면 망설임 없이 빠르게 전진하는 캐나다의 플레이에 벨기에는 힘겨워했다. 캐나다는 슈팅 수에서 벨기에에 21-9로 크게 앞섰다. 캐나다는 전반 8분 테이전 뷰캐넌(브뤼헤)의 슈팅이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벨기에 야니크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알폰소 데이비스(뮌헨)가 전반 10분 시도한 페널티킥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 뒤에도 캐나다는 맹렬하게 벨기에 진영을 몰아쳤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선제골은 벨기에가 넣었다. 전반 44분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앤트워프)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긴 패스를 전방으로 침투하던 바추아이가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취점을 올렸다. 캐나다는 포기하지 않고 의욕적으로 벨기에 골문을 노렸지만 계속 영점이 맞지 않았다.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일 래린(브뤼헤)이 문전 헤더로 연결한 것이 또다시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 이름값에 견주면 타이틀이 많지 않았던 울산이다. K리그 우승은 1996년과 2005년 두 번 뿐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리그컵에서 5번 우승했으나 체면치레 정도였다. 2012년과 2020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그 사이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유독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10번 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챔피언 트로피를 거의 손 안에 쥐었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4기는 달랐다. 울산이 16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트타운에서 열린 2022시즌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1도움)의 연속골로 홈팀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은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아 최종 38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통산 605승과 승점 2100점.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K리그 정상을 밟은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어 K리그 4번째 기록이다.일부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컸던 울산은 홍 감독이 팀을 맡으며 득점 경로가 다변화했다. 특히 올해는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빠져나갔으나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마노 준(9골), 아담(9골), 김영권 등 적재적소 영입이 탁월했다. 울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울산은 지난 35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정규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 36라운드에서 숙적인 포항 원정에서 비기며 축포를 미뤘던 울산은 이날 상대 강원의 천적이라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역대 전적에서 23승5무2패를 거뒀다. 마지막 패배는 10년 전인 2012년 5월이었다. 이후 무승부 4번에 최근 4연승 포함 18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뽐내고 있었다.그러나 선제골은 안방에서 울산의 우승을 허락하으려 애쓴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에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려 땅을 쳤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리그 12호)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괜히 강원의 천적인 게 아니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골문 앞에 떨궈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 대표팀 막내 멀티골 벤투호, 홍콩도 3-0 잡고 29일 한일전 채비

    대표팀 막내 멀티골 벤투호, 홍콩도 3-0 잡고 29일 한일전 채비

    벤투호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상대 홍콩마저 3-0으로 잡고 2연승, 4연패 꿈을 무럭무럭 키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 멀티골을 터뜨린 강성진(서울)과 추가골을 넣은 베테랑 수비수 홍철(대구)의 활약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지난 20일 중국과 첫 경기를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긴 한국은 29일 오후 7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홈팀 일본을 상대로 대회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갈림길이 될 최종 3차전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출전 4개팀 가운데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FIFA 랭킹 145위)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22승5무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1973년 5월 서울에서 치른 서독월드컵 1차 예선(3-1승)부터 14연승째다. 반면, 북한대표팀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낸 에른 안데르손(노르웨이) 감독이 지휘하는 홍콩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0-6으로 대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유럽파 없이 K리거 중심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중국과 1차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홍콩과 맞섰다. 선수 점검과 함께 사실상 챔피언결정전이 될 일본과의 3차전에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봉에 조영욱(서울)을 세운 4-1-4-1 대형으로 홍콩에 맞선 한국은 경기 초반 호흡이 엇박자를 내면서 매끄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오히려 홍콩이 공을 더 점유하며 공세를 취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강성진의 한 방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상대 중원에서 김진규가 내준 공을 강성진이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수비수를 스쳐 굴절된 뒤 크로스바까지 맞고 홍콩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중국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003년생 ‘막내’ 강성진이 두 번째 출전해 기록한 첫 골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9세 120일의 강성진은 박지성(19세 103일)에 이어 11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에서 득점한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은 후반과 동시에 김문환과 박지수를 빼고 백승호(전북)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을 투입해 수비 라인을 재정비했다. 추가골 사냥에 나선 한국은 후반 19분에는 조영욱을 빼고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김천)을 넣어 홍콩 골문을 더 거세게 두드렸다.결국 후반 29분 김진규가 후방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왼쪽 풀백 홍철이 잡아 골 지역 왼쪽까지 대각으로 내달린 뒤 각도가 없을 법한 골 에어리어 모서리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A매치 44번째 출전 경기에서 신고한 첫 골이었다. 후반 31분 김진규와 이재익을 불러들이고 이영재와 김주성(이상 김천)을 내보낸 한국은 후반 41분 또 한번 강성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홍철이 상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규성을 지나 골문 오른쪽으로 흘렀고, 이를 강성진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 주민규, 벌써 두 자릿수 득점… 득점왕·도움왕까지 보인다

    주민규, 벌써 두 자릿수 득점… 득점왕·도움왕까지 보인다

    5년 만에 다시 등장한 K리그1 ‘토종’ 득점왕 주민규(32·제주)가 2년 연속 최다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이번엔 도움왕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 시즌 22골로 국내 스트라이커로는 2016년 정조국(광주·20골) 현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에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가 2022시즌 17라운드까지 두 자릿수 득점(10골)에 도달, 선두 무고사(인천)와 조규성(김천·이상 11골)을 한 골 차로 뒤쫓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는 윤빛가람, 최영준, 김주공 등 주민규의 골 결정력을 최대한 활용할 만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주민규는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상대의 집중 견제로 4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골 사냥에 애를 먹었다. 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비로소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주민규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도우미 역할로 풀어냈다. 지난해 1도움에 그쳤던 주민규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4개 도움을 기록했다. 4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건 2019시즌(5도움) 이후 3년 만으로, 엄원상(울산) 등 5명과 함께 도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골+도움)는 14개로 단독 선두다. 본인이 해결하기 어려울 때 팀의 공격 편대인 제르소와 조나탄 링에게 기회를 주다 보니 자신에 대한 견제 또한 서서히 분산되기 시작했다. 11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선 ‘퍼펙트 해트트릭’(오른발, 왼발, 헤더)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등 지난달에만 6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득점 페이스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지난 시즌 17경기 8골이었는데, 올 시즌엔 10골로 경기당 0.59골이다. 지금 페이스를 38라운드까지 유지하면 22골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주민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보다 한 골 많은 23골을 넣어 K리그 최초로 국내 선수 2연속 득점왕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즌 초반 7~10위를 맴돌았던 제주는 주민규의 골맥이 터지기 시작한 5월을 지나면서 2위(8승5무4패·승점 29)까지 치고 올라왔다. 주민규는 “득점왕, 도움왕에 오르면 기분은 좋겠다”면서도 “사실 올해는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성적으로 우리 팀 선수들이 함께 시상식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북, 모처럼 뜨거웠다

    전북, 모처럼 뜨거웠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모처럼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0여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울산을 3-1로 제압했다.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첫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한 전북은 승점 28(8승4무4패)을 쌓아 울산(승점 36·11승3무2패),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9·8승5무3패)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승점 차는 크지만 선두 울산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8점)로 좁혔다. ●‘현대가 더비’서 두 달 만에 멀티골 전통적인 화끈한 공격력에 한참 모자라는 모습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던 전북은 지난 4월 9일 성남FC전(4-0승) 이후 두 달여 만에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구겨진 체면을 되살렸다.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 역대 전적은 14승14무27패가 됐다. 반면 울산은 수원 삼성과의 10라운드 경기(0-1패)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시즌 최다 실점에다 3연승과 5경기(4승1무) 무패의 좋은 흐름도 끊겼다. ●쿠니모토 전반 두 골 맹활약 전북은 전반 18분 홍정호가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바로우가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곧바로 전반 20분 백승호의 패스를 받은 쿠니모토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꽂더니 9분 뒤에는 돌파 뒤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10분 남짓 만에 세 골을 허용한 울산은 전북의 단단한 수비 탓에 전반 40분 엄원상의 추격골 외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상식 감독은 “우리 팀 상황이 좋지 않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승리”라면서 “오늘 승리를 우승 경쟁의 불씨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즌 2호 ‘슈퍼매치’는 서울 승 FC서울은 수원 삼성과의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후반 12분 조영욱의 헤더 결승골로 1-0승을 거둬 최근 슈퍼매치 3연승(5득점 무실점)째를 수확했다. 최근 네 경기 만에 승수를 챙긴 서울은 승점 21(5승6무5패)이 돼 한 계단 오른 6위가 됐지만 5경기 만에 패전을 당한 수원은 8위(승점 18·4승6무6패)에 머물렀다.
  • 인천 Utd, 꼴째 성남 잡고 7경기 만에 승전가

    인천 Utd, 꼴째 성남 잡고 7경기 만에 승전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성남FC를 잡고 7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송시우의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에 1-0으로 이겼다. 앞서 6경기(4무2패) 연속 승전 소식을 전하지 못한 인천은 오랜만에 승점 3을 쌓으며 기분좋게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날 현재 승점 24(6승6무3패). 성남은 14라운드 FC서울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승점 9·2승3무10패)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전 공 점유율 58%를 기록하고 슈팅 수에서 6-2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12분 이주용의 땅볼 크로스에 이어진 무고사의 문전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42분 김도혁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높게 로빙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았다. 인천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던 성남은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후반 33분 인천 이주용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송시우가 성남 미드필더 이재원과 경합하다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았다. 이재원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슬라이딩 슈팅까지 시도한 송시우의 집념이 빛난 득점이었다. 두 선수가 엉키는 와중에 골이 나온 터라 의아해하던 송시우는 곧바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성남은 후반 39분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와 팔라시오스를 동시 투입해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휘슬이 불리기 직전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뮬리치의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품 안으로 향한 게 아쉬웠다. 강원FC는 강릉 홈 구장에서 10명이 싸운 수원 삼성과 1-1 무승부에 그쳐 10위(승점 15·3승6무6패)에 머물렀고, 4경기 무패(2승2무)를 이어간 수원은 8위(승점 18·4승6무5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원은 전반 22분 윤석영의 컷백에 이은 김영빈의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지만 수원은 후반 19분 장호익이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방향만 바꾼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FC도 포항 스틸러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난타전을 벌인 끝에 2-2로 비겼다. 포항은 5위(승점 23·6승5무4패)로 내려앉았고, 대구는 6위(승점 18·4승6무5패)에 자리했다.
  • 영혼까지 끌어모았나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시장 2400억 실탄 장전

    영혼까지 끌어모았나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시장 2400억 실탄 장전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그룹이 최대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ENIC가 토트넘을 인수한 뒤 펼친 행보와는 다른 움직임이다. 조 루이스 구단주가 지분을 보유한 ENIC는 그동안 구단에 많은 돈을 쓰지 않았다. 대신 다니엘 레비 회장의 빼어난 사업 수완을 통해 이적 자금을 마련했다. 레비 회장은 비싼 가격에 선수를 팔고, 싼 가격에 선수를 데려오는데 뛰어난 능력을 선보여 ‘협상의 귀재’로 불린다. 구단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토트넘은 다른 구단과의 영입 경쟁에서 밀려 정상급 선수들을 데려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루이스 구단주는 지난해 11월부터 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 기대를 걸고 거액 투자를 결심했다.콘테 감독 부임 당시 리그 10경기에서 5승(5패)에 그치며 9위에 머물고 있던 토트넘은 이후 28경기에서 17승(5무6패)을 기록, 4위를 마크했다. 더불어 지난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결과도 얻었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은 ENIC의 자본으로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번 ENIC의 자금 대부분이 선수단 강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막대한 자본을 확보한 토트넘은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중앙 수비수와 측면 윙백,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에 걸쳐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펼칠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번 콘테 감독의 불만까지 잠재울 전망이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후반부터 줄기차게 새 얼굴 영입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 ’손흥민 존‘인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5-0을 만들었다. 시즌 득점을 23골로 늘린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수준이 높은 프로축구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인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EPL에서 23골 7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기록(1골 1도움)까지 더하면 공식전 24골 8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으로 보나 공식전 득점으로 보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손흥민의 2골로 5-0 승리를 매조진 토트넘은 5위(승점 69· 22승 3무 13패) 아스널의 추격을 승점 2차로 따돌리고 4위(승점 71·22승 5무 11패)를 수성, 4위 팀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이 UCL에 출전하는 것은 2018-2019시즌 이후 3시즌만이다. 사진은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5번째 골이자 23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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