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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전거 과속땐 기소”

    일본에서 자전거를 위험하게 타거나 교통 규정을 지키지 않다가 적발되면 강제로 안전 강습을 받게 된다. 자전거 운행과 관련, 주요 14개 항목에서 3년 동안 2차례 이상 위반하면 안전 강습을 받아야 한다. 안전 강습을 거부하면 5만엔(약 45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된다고 일본 경찰청이 밝혔다. 처음 위반해도 교통위반 통지서(딱지)를 발급하며,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위반 내용에 따라 재판에 넘기는 등 처벌이 강화된 것이다. 대상자는 자전거를 타는 만 14세 이상이다. 주요 14개 항목에는 자전거 음주 운전, 인도에서 과속 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사고 발생, 인도에서 보행자 방해 운전,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운전, 신호 위반, 교차로 일시정지 무시 등이 포함된다. 그동안 위험 운전과 위반을 거듭해 입건된 자전거 운전자에 대해 일률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한 도쿄지검은 앞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약식 기소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약식 기소되면 벌금이 부과된다. 일본 경찰청은 “자전거 운전과 관련된 사망 사고 등 각종 사고와 이와 관련된 소송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 운전 교육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빠른 속도를 내는 고가의 자전거 운행이 늘면서 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아진 것도 안전 교육을 도입한 이유다. 경찰청은 지난해 사고를 낸 자전거 운전자는 10만 6427명이며, 이 가운데 64%인 6만 7876명이 신호 무시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형사 처분의 대상이 되는 ‘빨간 딱지’를 발급받은 경우도 7716건에 이른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무순위 실수요자, 분양시장 이끄는 ‘대세’

    무순위 실수요자, 분양시장 이끄는 ‘대세’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무순위 신청자들의 청약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1순위에서 수십,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한 인기 지역, 인기 단지는 실수요자들을 비롯해 분양권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자까지 청약통장을 꺼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무순위자들에게는 좀처럼 청약 신청의 기회가 오지 않는다. 반면 적극적인 투자 수요는 적지만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 초기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소리 없이 꾸준히 팔려 나가 완판되고 있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김포 및 인접 지역인 서울 강서, 인천 서구, 고양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무순위 접수가 크게 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온 주부 K씨는(43) “청약순위 완화로 1순위 통장은 있지만 실거주에 안성맞춤인 단지에 사용하기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청약통장은 위례나 하남 미사 등 인기 지역에 쓰고 무순위 신청으로는 가격 조건이 좋고 실제로 살기 좋은 곳에 넣어 2가지 장점을 모두 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1296 가구)의 경우 오픈 일주일 만에 내 집 마련 신청(무순위자)이 1500건이나 접수됐다. 업계 전문가는 "이제는 소비자들의 똑똑해져 ‘청약 따로 계약 따로’의 시장이 열렸다"면서 “건설사들은 이들 실수요자들에게 눈길을 끌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건설이 한강신도시 운양동 Ac-16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1296가구를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한강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분양가는 3.3㎡ 당 1015만원 선으로 운양동 평균 매매가보다 낮고 발코니 확장, 중도금(분양가 60%) 이자, 현관중문, 전기쿡탑, 빌트인오븐 등에 대한 추가 비용이 없다. 문의 1899-304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인생 2모작/손성진 수석논설위원

    근자에 17년 전 출입처에서 알게 되었던 전직 경찰 고위 간부 S씨를 오랜만에 만났다. 당시에 갓 마흔 몇의 총경이었던 그가 경찰에 몇 사람 없는 큰 무궁화 3개(치안정감) 자리까지 오른 뒤 대도시 부시장으로 갔다가 퇴직한 지도 벌써 5년이 넘었으니 세월은 참 무심히도 많이 흘렀다. 그는 퇴직하고 나서 충청도 쪽에 땅을 사서 이른바 귀촌을 했다고 한다. 혼자 2000여 평에 오미자, 블루베리 따위를 심고 농사를 짓느라 햇볕에 그을고 허리 병도 생겼지만 삶의 여유를 즐기고 있단다. 친구들을 만나면 노후의 삶에 대해 걱정하는 일이 잦아졌다. 은퇴한 60대 부부의 한 달 생활비가 285만원이 든다는 등의 보도를 보면 벌써 막막해진다고 말한다. 먹고살며 일거리도 있어야 하니 많은 사람이 귀농 또는 귀촌을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S씨의 귀촌담에 나도 귀가 솔깃해진 것이다. S씨는 농사는 부업이고 몰두할 만한 일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자신은 밤늦은 시간에도 글을 쓴다고 했다.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풍류(風流)가 마음에 들었다. 사실 나도 그런 인생의 2모작을 진작부터 그려왔는데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농촌기술개발의 ‘여왕벌’

    농촌기술개발의 ‘여왕벌’

    “꿀을 생산하지 않고 꽃가루 수정만 하는 전문 벌이 있는데 ‘뒤영벌’이라고 합니다. 농가에서는 ‘꽃가루 수정 노동’을 대신 해주는 소중한 일꾼으로 통합니다.” 윤형주(53) 농촌진흥청 연구관이 뒤영벌의 인공 대량증식에 성공해 지난달 ‘과학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 연구관은 28일 “땅속에 사는 야생 벌인 뒤영벌을 실내에서 키울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면서 “작물의 꽃가루 수정을 사람이 했을 때와 뒤영벌이 했을 때를 비교하면 노동력이 96% 절감되고 생산성도 20% 가까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입 대체 효과만 연간 70억원 이상이고 경제적 파급 효과는 3조원을 웃돈다. 꿀벌은 꿀 생산과 꽃가루 수정을 동시에 하지만 달달한 작물만 좋아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뒤영벌은 꽃가루 수정만 하다 보니 토마토, 가지, 피망, 파프리카, 고추 등 달지 않은 작물을 수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수입 초기에는 뒤영벌 1통(여왕벌 1마리, 일벌 80마리) 가격이 2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6만 5000원까지 내려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통과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얼마나 더 내는 지 보니

    공무원연금법 통과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얼마나 더 내는 지 보니

    공무원연금법 통과 공무원연금법 통과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얼마나 더 내는 지 보니 국회는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재직 중 연금보험료를 더 내고 퇴직 후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대표 발의한 지 7개월 만이다. 표결 결과 246명이 참여해 찬성 233명, 반대 0명, 기권 13명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급률을 20년에 걸쳐 현행 1.9%에서 1.7%로 내리고,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인 기여율은 5년에 걸쳐 7.0%에서 9.0%로 높이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20년 뒤 연금수령액은 현행보다 평균 10.5% 깎이고, 기여금은 5년뒤 지금보다 평균 28.6%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연금 지급액을 5년간 동결하고, 연금 지급 시작 연령을 2010년 이전 임용자도 60세에서 65세로 늦췄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애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더 많다. 또 개정안은 현재 전체 공무원 평균 기준소득월액의 1.8배(804만원)인 소득상한선은 1.6배(71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의 조건으로 제시된 공적연금 강화 방안도 의결됐다. 여야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과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사회적 기구는 규칙안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등에 대한 적정성·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해 실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위와 사회적 기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특위는 필요한 경우 특위 합의에 따라 25일간 1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합치되지 않는 경우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하고 소관 상임위에 보고토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겨냥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한 것으로서 이를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파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후 잠정 도출했던 합의안 그대로 서명했다. 이후 행정부의 고유 권한을 침해함으로써 위헌이라는 지적이 새누리당 일각과 청와대 등에서 강력히 제기됐으나, 여야는 새벽 운영위와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한편, 여야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를 통과하고도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으로 함께 지연된 60여개 법률안도 처리했다.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 담뱃갑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연하면 이자 팍팍!

    금연 노력에 따라 이자를 더 얹어주는 ‘금연 적금’이 28일 첫선을 보였다. 우리은행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내놓은 ‘스마트 금연적금’이다. 매일매일 금연 성공 여부에 따라 미리 지정한 소액자금을 공인인증서 없이 손쉽게 입금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매일 낮 12시에 ‘오늘도 금연 성공하셨나요?’라는 스마트폰 메시지에 ‘확인’으로 응답하면 1만원, 금연 실패로 응답하면 5000원이 입금된다. 이체 금액은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금연성공 자동이체’ 프로그램을 통해 설정하면 된다. 연간 365만원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적립 기간에 따라 6개월, 12개월로 나뉜다. 6개월 적금 상품은 연 1.65%, 12개월 상품은 1.75%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개정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얼마나 받게 되는 지 보니

    공무원연금법 개정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얼마나 받게 되는 지 보니

    공무원연금법 개정 공무원연금법 개정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얼마나 받게 되는 지 보니 국회는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재직 중 연금보험료를 더 내고 퇴직 후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대표 발의한 지 7개월 만이다. 표결 결과 246명이 참여해 찬성 233명, 반대 0명, 기권 13명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급률을 20년에 걸쳐 현행 1.9%에서 1.7%로 내리고,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인 기여율은 5년에 걸쳐 7.0%에서 9.0%로 높이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20년 뒤 연금수령액은 현행보다 평균 10.5% 깎이고, 기여금은 5년뒤 지금보다 평균 28.6%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연금 지급액을 5년간 동결하고, 연금 지급 시작 연령을 2010년 이전 임용자도 60세에서 65세로 늦췄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애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더 많다. 또 개정안은 현재 전체 공무원 평균 기준소득월액의 1.8배(804만원)인 소득상한선은 1.6배(71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의 조건으로 제시된 공적연금 강화 방안도 의결됐다. 여야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과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사회적 기구는 규칙안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등에 대한 적정성·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해 실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위와 사회적 기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특위는 필요한 경우 특위 합의에 따라 25일간 1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합치되지 않는 경우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하고 소관 상임위에 보고토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겨냥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한 것으로서 이를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파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후 잠정 도출했던 합의안 그대로 서명했다. 이후 행정부의 고유 권한을 침해함으로써 위헌이라는 지적이 새누리당 일각과 청와대 등에서 강력히 제기됐으나, 여야는 새벽 운영위와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한편, 여야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를 통과하고도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으로 함께 지연된 60여개 법률안도 처리했다.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 담뱃갑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통과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기여금 인상 수준은?

    공무원연금법 통과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기여금 인상 수준은?

    공무원연금법 통과 공무원연금법 통과 “연금 수령액 평균 10.5% 깎여” 기여금 인상 수준은? 국회는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재직 중 연금보험료를 더 내고 퇴직 후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대표 발의한 지 7개월 만이다. 표결 결과 246명이 참여해 찬성 233명, 반대 0명, 기권 13명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급률을 20년에 걸쳐 현행 1.9%에서 1.7%로 내리고,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인 기여율은 5년에 걸쳐 7.0%에서 9.0%로 높이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20년 뒤 연금수령액은 현행보다 평균 10.5% 깎이고, 기여금은 5년뒤 지금보다 평균 28.6%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연금 지급액을 5년간 동결하고, 연금 지급 시작 연령을 2010년 이전 임용자도 60세에서 65세로 늦췄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애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더 많다. 또 개정안은 현재 전체 공무원 평균 기준소득월액의 1.8배(804만원)인 소득상한선은 1.6배(71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의 조건으로 제시된 공적연금 강화 방안도 의결됐다. 여야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과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사회적 기구는 규칙안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등에 대한 적정성·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해 실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위와 사회적 기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특위는 필요한 경우 특위 합의에 따라 25일간 1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합치되지 않는 경우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하고 소관 상임위에 보고토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겨냥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한 것으로서 이를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파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후 잠정 도출했던 합의안 그대로 서명했다. 이후 행정부의 고유 권한을 침해함으로써 위헌이라는 지적이 새누리당 일각과 청와대 등에서 강력히 제기됐으나, 여야는 새벽 운영위와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한편, 여야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를 통과하고도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으로 함께 지연된 60여개 법률안도 처리했다.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 담뱃갑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블로그] 月 10만원 묻지마 보험료… 대리기사의 눈물

    “보험료 명목으로 한 달에 10만원씩 내는데 완전히 속는 느낌이에요. 이 중에 얼마가 실제 보험료로 납부되는지, 보험 적용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통 알려 주지를 않으니….” 28일 새벽 2시 대리운전 기사들의 ‘메카’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잔뜩 성이 나 있었습니다. 얼마 전 오른 보험료 때문이었습니다. 대리기사 업체들은 지난달 대리기사들로부터 받는 보험료를 최고 57.5% 인상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소속기사들로부터 매월 보험료 명목으로 일정액을 받아 단체보험에 가입합니다. 하지만 단체보험으로 하다 보니 대리기사들은 자신이 내는 보험료가 실제로 얼마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험의 적용 범위도 제대로 고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일부 업체가 보험 관리비조로 2만~5만원을 따로 떼어 온 것도 분노의 표적이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리 운전자는 8만 7000명으로 추정되고 이중 64%가량이 전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하루 이용자도 47만명 이상입니다. 2년 전 통계이니 지금은 이보다 훨씬 더 많겠지요. 하지만 대리기사들은 아직도 4대 보험에 가입할 수 없고 노조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의 횡포에 가까운 규정들이 대리기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더욱 옥죄고 있습니다. 업체 등록기준이나 기사들의 권익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대리운전 관련 법안은 16~18대에 걸쳐 8차례 발의됐으나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고 19대 국회에서 3건의 대리운전 법안이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지난 20여년간 별도의 규정 없이 자생적으로 발전하다 보니 관련 문제는 산재해 있고 대리기사의 권익은 꿈같은 이야깁니다. ‘갑’도 ‘을’도 아닌, 스스로를 ‘병’이라고 칭하는 그들은 오늘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도로 위에 있습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자신의 초상권 침해 강력 대응(?)한 동물 베스트 3

    자신의 초상권 침해 강력 대응(?)한 동물 베스트 3

    촬영장비들의 발달로 자연의 신비한 현상을 좀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프로(GoPro)와 같은 초소형 고화질 카메라의 등장으로 근접 촬영의 어려움이 해결되었습니다. 특히 맹수들의 경우 과거 쉽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지만, 셀카봉에 카메라를 연결해 조금 더 쉽게 다가가 생생한 모습을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간혹 고가의 촬영장비를 적으로 간주, 맹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카메라 등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영상 세 편을 모아봤습니다. 1. 초상권 침해 강력대응 ‘악어’ 27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소개한 영상입니다. 악어 우리 속을 촬영하던 중 한 녀석이 카메라를 향해 헤엄쳐 다가옵니다. 매섭게 카메라를 노려보던 녀석은 이내 전광석화와 같이 뛰어올라 카메라를 물어버립니다. 녀석이 카메라를 먹잇감으로 착각 한 건 아닐까요? 2. 초상권 침해 강력대응 ‘맹독사’ 다음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에 달려들어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 맹독사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검은 자루를 풀자 맹독사로 알려진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후 카메라가 따라붙자 이내 녀석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냅니다. 카메라를 향해 비키라는 듯 반복적으로 공격자세를 보인 녀석은 이후 덤불사이로 자취를 감춥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이 가는 길을 방해하면 공격하기 때문에 (절대)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3. 초상권 침해 강력대응 ‘백상아리’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육지가 아닌 해안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상어 관련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백상아리가 자신을 찍고 있는 고가의 촬영 장비를 낚아채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녀석이 물어간 장비는 6개의 카메라로 이뤄져 있는데요, 무려 가격이 1만2000달러(약 1315만원)가량 된다고 합니다. 당시 영상을 게재한 이는 “카메라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5000달러(약 550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재미난 공약을 걸기도 했습니다. 사진 영상=유뷰브: BoryaBloom, Newsflare, Native & Feral Pest Management, 360Heros 영상팀 seouiltv@seoul.co.kr
  • 黃 부인 금융자산 6년새 6억원↑…野 “재테크의 달인… 해명하라”

    黃 부인 금융자산 6년새 6억원↑…野 “재테크의 달인… 해명하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부인 최모(52)씨의 금융자산이 최근 6년간 6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결혼을 한 황 후보자의 딸(29)은 아버지가 총리로 내정되기 3일 전 증여세를 납부한 사실도 드러났다. 27일 관보 등에 따르면 황 후보자가 창원지검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부인 최씨의 금융자산은 2325만원이었지만 지난 3월 신고된 금융자산은 6억 5153만원에 이른다. 총리실 측은 “대학에서 일하는 후보자 부인의 급여와 저축 등으로 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부인이 상담센터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의 급여와 전세보증금 증가분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국회에 제출된 최씨의 소득금액증명 서류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6년간 연평균 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경기 용인의 아파트 전세보증금 또한 6년 동안 1억 8900만원 올랐을 뿐이다. 불투명한 소득이 있었거나 황 후보자가 이전에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남편은 17개월 동안 16억원을 수임료로 받고, 부인은 6년 새 6억원 이상을 불렸다니 ‘재테크의 달인’이 아닌가 싶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황 후보자의 딸이 증여세 450만원을 납부한 데 대한 의혹도 뒤따른다. 딸이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에게 ‘신혼집 임차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준 시점은 지난 3월 20일이다. 앞서 황 후보자가 딸에게 결혼자금 1억원을 증여했고, 딸은 이 돈을 예비 남편에게 빌려준 셈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증여세 납부 시한은 증여 시점부터 3개월 이내이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지만, 야당에서는 “총리직을 귀띔받고 뒤늦게 납부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 측은 “세무서에 증여세를 신고한 시점은 지난 1일인데 납부가 늦춰진 것”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아들에게 3억원을 편법 증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세정 웰메이드 ‘앤섬’, ‘멀티 블라우스’로 불황에도 선전

    세정 웰메이드 ‘앤섬’, ‘멀티 블라우스’로 불황에도 선전

    불황 속 ‘실속’으로 무장한 패션 아이템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까지 겹쳐 ‘할인’이 아니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소비자들이 한 가지 제품으로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효과가 있는 ‘멀티형 제품’에 관심을 보인 것. 이에 패션업계에서도 유사 제품들의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의 웰메이드 입점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앤섬(ANTHEM)은 2015 봄, 여름 시즌 신상품인 멀티 블라우스를 출시해 이목을 끈다. 앤섬의 멀티 블라우스는 ‘투인원 블라우스’, ‘아우터형 블라우스’, ‘가디건형 블라우스’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투인원 블라우스’의 경우 5월 초 출고 이후 10일만에 초두 물량의 약 15%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는 블라우스 품목의 주간 평균 판매량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앤섬 측은 한 가지 아이템으로 두 가지 이상의 제품 구매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실용적이고, 외출 전 패션 코디 고민을 덜어주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활용도가 높아 실속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앤섬의 투인원 블라우스는 몸에 감기지 않는 원단에 민소매 이너와 가디건 아우터의 세트형 블라우스로 민소매 이너와 가디건 아우터를 각각 따로 입거나 함께 세트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원단에 가미된 자수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미세한 비침이 있는 가디건 원단으로 청량감을 준다. 컬러는 브라운과 블루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25만원이다. 여기에 아우터형 블라우스와 가디건형 블라우스도 블라우스 품목의 주간 평균 판매량의 각각 6배, 3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앤섬 관계자는 “멀티 제품은 지속적인 불황에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패션업계 전반에서 투인원 의류는 물론 가방이나 모자와 같은 패션잡화까지 다양한 멀티형 제품이 출시돼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싹 틔우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QR코드’ 무조건 누르면 털려요

    스마트폰 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하던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보안을 위해 추가 인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QR(Quick Response) 코드가 뜨자 그는 별 의심 없이 휴대전화로 스캔했다. 그러자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고 보안카드를 인식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찜찜한 마음에 다음날 통신사에 문의해 보니 게임머니 등으로 35만원이 소액결제돼 있었다. A씨가 당한 수법은 신종 금융사기인 ‘큐싱’(Qshing·QR코드+Fishing)이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최근 신종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통한 소액결제 사기)을 넘는 ‘큐싱 사기’가 등장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큐싱은 OR코드를 스캔하도록 만들어 악성 앱을 스마트폰에 심은 뒤 휴대전화 주인도 모르게 돈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수법이다. 사기범들은 악성 앱으로 보안카드,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빼내 소액결제, 자금이체 등으로 돈을 털어간다. ‘전통적인’ 스미싱 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B씨는 지난 1월 ‘○○○치킨 첫 행사 만원 할인 쿠폰 제공’ 문자를 받고 해당 웹사이트를 클릭해 앱을 설치했으나 실행되지 않자 별다른 의심 없이 웹사이트를 닫았다. 하지만 요금청구서에는 그가 게임머니 구매 용도로 20만원을 결제했다고 나와 있었다. 금감원은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소액결제를 쓰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통신사 콜센터에 소액결제 기능 차단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보안점검 앱인 ‘폰키퍼’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금융사기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서에서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은 뒤 통신사 고객센터에 금융사기 피해 접수 및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제출, 환불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7년 납부하고 48년째 연금 받는 퇴직 공무원

    7년 납부하고 48년째 연금 받는 퇴직 공무원

    공무원연금제도가 시작된 1960년부터 7년간 납입 후 연금수급권이 생긴 A씨. A씨는 1967년부터 현재까지 48년째 연금을 받고 있다. 군인연금 수급자 가운데에는 1962년 6월부터 53년째 연금을 받는 이도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6일 공적연금이 도입된 초기에 설계된 제도를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러한 부담을 재직공무원과 미래 공무원, 일반 국민이 짊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납세자연맹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년 넘게 매달연금을 받는 퇴직공무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32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년간 연금을 받은 퇴직공무원이 777명(24.0%)으로 가장 많았고, 32년이 767명(23.7%)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오랫동안 연금을 받은 퇴직공무원은 지난해까지 48년간 연금을 받았으며 인원은 1명이었다. 퇴직공무원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235만원이었다. 정무직이 33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직 289만원, 교육직 288만원, 법관·검사 258만원 등의 순이었다. 유족연금과 퇴직연금을 같이 받는 퇴직공무원은 768명이었고, 이 가운데 5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명이었다. 납세자연맹은 이날 ‘공무원연금개혁의 불편한 진실 14가지’라는 자료를 통해 1984년 10%였던 정기예금 금리가 이달 현재 1.7%로 30년 사이 8.3% 포인트 내리며 연금의 가치가 5.9배 올랐다고도 분석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공무원연금개혁 법안 심의과정에서 이 같은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 특히 납세자연맹은 아직 받지 않은 연금을 삭감하거나, 기여한 금액 이상 받는 연금을 삭감하는 것은 합헌이라고 주장하며 “기수급자의 연금을 50% 삭감해도 위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퇴직공무원 세대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인식이 적은 시절에 임용돼 기여금을 적게 냈고, 퇴직 직전 보수월액으로 연금을 계산하고,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보수인상률을 적용해 연금을 인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퇴직공무원의 연금기득권 문제와 관련,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기수급자의 연금을 5년간 동결해 고통분담에 동참하도록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현장 행정] 성형수술 일번지? 헬스케어 일번지!

    [현장 행정] 성형수술 일번지? 헬스케어 일번지!

    “의료 비용이 독일의 절반도 안 되고 의사의 전문성도 높아 많은 카자흐스탄 사람이 찾게 될 겁니다.” 지난 22일 강남구를 찾은 아만졸로바 자우레쉬(57·여)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부시장은 “천연 재료로 약을 만들고, 환자마다 다른 처방을 한다는 점에서 한의학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카자흐스탄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아도 믿지 못하고 외국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정도로 의료 수요가 높은데 한국 의사는 친절해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국민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반면 경쟁이 없어 의료의 질은 높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이 독일이나 이스라엘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우리나라보다 비용이 높게는 3배 이상 비싸다. 또 사할린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많이 이주했기 때문에 이들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이다. 실제 2013년을 기준으로 일본 환자는 2012년보다 24.3% 줄어든 반면 카자흐스탄 환자는 79.7% 증가했다. 이날 이들은 청담동 A한의원에서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시키는 두피관리 체험을 했다. 통역이 가능한 간호사뿐 아니라 치료 후 머리를 다듬어주는 미용사도 있었다. 이문원 원장은 “일본 환자가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부터 중국인들이, 올해 들어 카자흐스탄 사람들도 방문하고 있다”면서 “치료 후 본국에 돌아가도 화상통신 등을 이용해 검진을 하고 치료약을 보내주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2013년 4만 5535명의 의료관광객이 구를 찾았고, 2018년까지 10만명을 유치하는 것이 구의 목표다. 예전에는 성형이 주된 상품이었지만 현재는 건강검진, 한의학, 정형외과, 중증환자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2013년 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약 255만원이었고, 총진료수입은 1160억원이었다.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전담팀을 만들었고 2013년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만들었다. 또 구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통하면 6개 언어를 이용해 의료관광을 예약할 수 있다. 현재 구는 몽골,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매년 2회씩 해외에서 공동마케팅을 열고, 매년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한다. 구 관계자는 “몽골의 경우 중증질환과 불임시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건강검진 및 스킨케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성형 등 원하는 의료관광 상품이 각각 달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긴급복지지원 신청 쉬워진다

    앞으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소득이 309만원 이하이면 사건·사고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정도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정부로부터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최저생계비 120~150% 이하에서 185%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긴급복지지원법 시행령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조차 힘든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시설비, 전기료, 장례 보조비, 연료비, 교육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4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이 196만원 이하여야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고 월 소득이 196만원보다 많고 245만원보다 적으면 의료·주거·교육 지원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월 소득 309만원 이하인 4인 가구는 모두 의료·주거·교육 지원은 물론 생계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행령은 채권자가 긴급지원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급여를 압류할 수 없도록 긴급지원수급계좌를 이용하는 방법과 절차도 정했다.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하기도 한결 쉬워진다. 긴급지원을 요청하려면 위기상황임을 입증하기 위해 금융정보 등의 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나 긴급지원 대상자가 의식불명이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경우 긴급지원을 먼저 받은 뒤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완화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엄마의 재능’ 썩히지 마세요] 도전! 어린이집 교사

    [‘엄마의 재능’ 썩히지 마세요] 도전! 어린이집 교사

    재능과 경험을 가진 엄마들이 지역 어린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초구는 27일 지역 어린이집에 자신의 재능을 나눠줄 봉사자인 ‘마마보노’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마마보노’란 엄마(mama)와 프로보노(probono·전문적인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의 합성어로 30~50대 엄마 중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 또는 자율활동 선생님으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지난 14일과 21일 마마보노 양성과정을 통해 20여명의 마마보노가 재능나눔과 영유아 발달, 어린이집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다음달부터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마마보노들은 음악과 국악, 동화읽기, 영어, 신체활동 등의 재능으로 보육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아이들도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어린이집 특별활동 개선 종합대책’의 하나로 특별활동비를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5만원, 민간·가정어린이집은 8만원으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 구는 이번 마마보노의 활동이 활성화된다면 예산지원과 제도개혁 없이도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마마보노’들의 활동으로 어린이집 경영적 측면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환경 조성, 자연스러운 지역 사회 감시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野, 저격수 집중 투입 “전관예우·병역면제 송곳 검증”

    野, 저격수 집중 투입 “전관예우·병역면제 송곳 검증”

    청와대가 26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면서 ‘청문 정국’이 시작됐다. 황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규정한 야당은 인사청문특위 진용을 갖추고 도덕성과 정책 역량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반면 여당은 “2년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업무 능력이 검증됐다”며 최선의 방어막 구축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재선인 우원식 의원과 박범계, 김광진 의원 등 전투력과 정보력이 검증된 초선의원을 청문특위에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2013년 법무장관 청문회에 이어 또 한번 저격수로 나선 박 의원은 “법무행정 수장과 국무총리의 그릇과 자격은 전혀 다른 것”이라며 “‘낙마’ 운운은 섣부른 얘기지만 높아진 국민의 도덕적 기대에 맞춰 두루 짚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청문특위 위원장은 여야가 번갈아 맡는 관례에 따라 이번에는 새누리당 차례다. 4선의 심재철 의원과 3선의 장윤석 의원이 거론된다. 여당 간사로는 재선의 권성동, 박민식 의원을 놓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2월 법무장관 청문회에서 야당은 ▲법무법인 ‘태평양’(2011년 9월~2013년 2월) 재직 당시 전관예우 여부 ▲병역면제 ▲종교 편향 논란 ▲편법 증여 의혹을 쟁점화했다. 야당은 이번에도 전관예우의 실체 규명에 화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태평양에 몸담은 17개월간 15억 9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청문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급여를 받아 송구스럽다”며 “기부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황 후보자의 납세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억 2490만원, 지난해 1671만원 등 총 1억 4161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펌 시절 수임 내역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관예우’를 판단할 근거이기 때문이다. 2년 전에도 야당에서는 수임 내역 제출을 요구했지만, 황 후보자는 “형사사건 54건 등 101건을 담당했다”고만 밝혔다. 당시 변호사법은 비밀누설 금지조항을 이유로 수임 내역 공개를 법조윤리협의회의 판단에 맡겼다. 하지만 2013년 5월 ‘황교안법’으로 불리는 변호사법 개정으로 법조윤리협의회는 인사청문회 및 국정감사 등 국회 요구가 있으면 판검사 출신 변호사의 2년간 수임 사건과 처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병역면제도 불씨로 남아 있다. 황 후보자는 1980년 7월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병역이 면제된 이듬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야당은 “만성 담마진으로 지난 10년 동안 병역면제를 받은 사람은 365만명 중 4명뿐”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법무장관 재직 시절 국정원 댓글 수사와 관련, 수사 지휘 논란과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에 대한 감찰 지시 등도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황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공개확인서에서 본인과 부인, 장녀 명의 재산으로 총 22억 9835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때와 비교하면 3235만원이 늘었다. 장남과 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10만원 출금 때 수수료, 국민·하나 250원 SC는 600원

    주요 시중은행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현금인출기(CD) 등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시중은행 수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SC·씨티 등 7개 시중은행의 출금·송금 수수료는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은행 고객이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 외 시간에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찾으면 국민·하나는 10만원 이하의 경우 250원, 10만원을 넘으면 500원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신한·우리는 5만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는 250원, 이상은 5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반면 외환·씨티는 금액과 상관없이 500원의 수수료를 물린다. SC는 영업시간 외 출금수수료가 600원으로 가장 높다. 은행마다 타행 고객에게 부과하는 수수료 체계도 제각각이다. 다른 은행 고객이 영업시간 외에 국민·신한·외환·씨티의 자동화기기에서 출금할 경우 9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반면 우리는 800원, 하나·SC는 1000원의 수수료를 매긴다. 송금 수수료 체계도 은행마다 다르다. 국민은 영업시간으로 구분하지 않고 금액별로 수수료를 달리 부과한다. 10만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선 1000원, 그 이하는 500원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반면 다른 6개 은행은 금액별로도 다르고 영업시간 여부에 따라서도 수수료를 달리 매긴다. 예컨대 SC는 5만원을 다른 은행에 송금할 경우 영업시간에는 800원, 그 외 시간에는 1000원을 물린다. 민봉기 금감원 은행영업감독팀장은 “수수료는 원칙적으로 은행 자율에 맡긴다”면서 “은행들이 각종 상품·서비스와 연계해 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 혜택을 주기 때문에 단순히 수수료가 높다고 은행을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정부의 계속된 정책 완화와 1%대 금리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부동산 투자에 유리한 시점 이지만 교통호재, 배후수요, 상권규모, 생활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의 특성을 보고 옥석을 가려야한다.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며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된다.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위치한 마포 공덕역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되어있다. 인근 3km내에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1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이 좋다. 특히 마포 공덕역은 김포공항까지 19분, 인천공항 55분, 서울역 5분에 접근이 가능해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여행사 직원, 여의도 금융권, 도심 비즈니스맨, 대학생, 특수직업 근로자들로부터 거주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 수는 약 1만2,000여명으로 과거에는 운서동, 방화동, 공항동 등 공항 인근 거주를 선호했지만 오피스텔 노후, 공급부족, 편의시설 부족에 공항철도 개통이후 교통이 좋아지면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마포구 선호도가 높아졌다. 현재 마포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는 4중 역세권이며 향후 신안산선(예정)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된다. 주변인기상권인 마포역(1.2km), 서울역, 이대역(1.5km), 신촌역(2km), 명동역, 홍대입구역(3km)도 가깝다. 인근의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버스의 주요 교통지점에 위치한다. 또한 현장 인근에 아현 재정비촉진지구와 마포 공덕시장 재개발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왕복 4차선인 만리재길 대로변에 위치한 ‘블루마리 오피스텔’은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의 거주에 최적화된 오피스텔이다. 지상 2층에 휘트니스센터, 지하 1층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 주차요원배치, 클린룸(세탁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 현관로비,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의 스케줄 관리와 편의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시설, 최신형PC, 복합기(팩스, 복사기, 스캔, 프린트)가 구비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커피숍,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청소도우미를 통한 내부청소, 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세탁물 수거, 세탁 후 각 세대 배달, 세차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튜어디스 생활수준 향상과 개인시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다. 1~2인 가구에 맞춘 30여 가지의 가전,가구 생필품이 위탁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호텔식 주거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정보 통합관리, 예약/투숙 관리, 입/퇴실 관리 등 호텔식 시스템을 갖췄고 장기임대를 위한 고객 임대료리스트, 기간별 출입키 발급, 임대료 납부일 발송 기능, 미납내역 관리기능 등이 제공된다. 세대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 전원제어, 재실여부 확인, 냉난방기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했다. 분양가는 주변 오피스텔보다 3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한 1억5100만원선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주거관리와 풀옵션 오피스텔 시스템으로 10만~15만원 정도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운영사가 운영관리를 맡아 2년간 월 70만원(수익률 9~10%대)을 확정지급 해준다. 시공은 일광E&C(주)가 맡았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인근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2-555-2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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