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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인사 vs 끝 인사… 상임 지휘자 ‘자존심 대결’

    첫 인사 vs 끝 인사… 상임 지휘자 ‘자존심 대결’

    음악 전문가들에게 세계 톱3 오케스트라를 꼽으라면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RCO),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부동이다. 3위는 대개 빈 필이었는데 1, 2위는 엎치락뒤치락이다. 클래식 분석 사이트 바흐트랙은 2015년 클래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세계 톱 클래스 교향악단을 꼽았는데 베를린 필이 1위, RCO가 2위였다. 이보다 7년 앞서 유명 클래식 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했을 때는 RCO가 1위, 베를린 필이 2위에 오르기도 했다.최정상을 다투는 두 악단이 ‘서울 대회전’을 펼친다. RCO가 15~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베를린 필이 19~20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클래식 팬들이 학수고대하던 ‘골든 위크’다. 명실상부한 최고 악단이라는 것 외에도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다. 같은 해, 그것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내한하는 것은 역대 처음. 한쪽은 새로운 상임 지휘자가 첫 인사를, 다른 한쪽은 곧 떠나갈 상임 지휘자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다. 또 한쪽은 한국인 단원 2명이, 다른 한쪽은 한국인 협연자와 작곡가가 함께한다는 것도 주목된다.1888년 창단한 RCO는 풍요롭고 우아한 음색을 자랑하며 ‘벨벳의 현’, ‘황금의 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악단이다. 명장 리카르도 샤이와 마리스 얀손스 시대를 거치며 도약했다. 이탈리아 출신 다니엘레 가티가 얀손스 뒤를 이어 지난해 가을부터 이 악단을 이끌고 있다. RCO의 내한은 1977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다. 후기 낭만 레퍼토리 해석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가티는 첫날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과 RCO의 핵심 레퍼토리인 말러 교향곡 4번, 둘째 날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1번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RCO 수석 첼리스트 타티아나 바실리바,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프랑크 페터 짐머만이 협연자로 나선다. 한국인 단원도 눈에 띈다. 제2바이올린 파트의 이재원과 관악 파트의 오보이스트 함경이 그 주인공이다.큰 설명이 필요 없는 베를린 필도 이번이 여섯 번째 내한이다. 1882년 창단했으며 전전(前戰)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전후(戰後)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시대를 거치며 오랫동안 최정상 악단으로 군림해 왔다. 녹음한 음반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향악단이다. 2002년부터 이 악단을 이끌어온 사이먼 래틀은 내년까지만 지휘봉을 잡고 이후 런던 심포니로 둥지를 옮기기로 해 그와 함께하는 베를린 필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내한 공연이기도 하다. 1984년 첫 내한 때는 카라얀이 왔었다.한국 공연을 포함한 투어 협연 피아니스트로 예정됐던 중국의 랑랑이 최근 부상으로 하차하고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국내 팬들에게는 최고 중의 최고 공연이 됐다. 또 한국 작곡가 진은숙이 래틀에게 위촉받아 작곡한 신곡 ‘코로스 코로돈’이 투어 레퍼토리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첫날에는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조성진과 함께하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둘째 날에는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시카’와 코로스 코로돈,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티켓 가격도 올해 최고가다. 가장 높은 등급인 R석이 45만원이다. RCO는 최고 33만원. 베를린 필 공연은 이미 매진된 지 오래다. 다만 예매 취소가 이따금 나오고 있는데, 이마저도 금세 팔려나간다고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780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16억7000만원

    780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16억7000만원

    나눔로또는 제78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5, 17, 19, 21, 27,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6억675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5명으로 679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81명으로 18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263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60만5516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만원 넘는 평창 관람권 ‘일반인’ 선물 받아도 OK

    5만원 넘는 평창 관람권 ‘일반인’ 선물 받아도 OK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공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이라면 ‘평창 관람권’을 선물 받아도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놨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입장권을 대량 구매해 일반 시민·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청탁금지법과 무관하다는 의미다.권익위에 따르면 공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권 가격과 상관없이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허용된다. 또 관람권 가격이 5만원 이하라면 문화·예술·체육 단체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공직자에게 관람권을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직무 관련 공직자와는 원칙적으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되는 경우 5만원 이하의 선물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관람권 가격이 5만원을 넘더라도 예외사항은 있다. 문화·예술·체육 관련 분야 기자는 공연·경기를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고유 업무이므로 취재용 관람권은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된다. 공공기관이 입장권을 사들여 소속 공직자에게 지급하는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허용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제8조 3항1호는 ‘공공기관이 소속 공직자 등이나 파견 공직자 등에게 지급하거나 상급 공직자 등이 위로·격려·포상 등의 목적으로 하급 공직자 등에게 제공하는 금품 등’을 허용하고 있다”며 “평창 관람권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이 8만원(설상경기 평균가격) 이하의 경기장 입장권과 교통편, 음식 등을 주민에게 제공해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대신 입장권 구매계획을 미리 수립해 예산에 포함해야 하며, 지자체장이나 교육감 이름이 아닌 지자체·교육청 명의로 제공해야 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무연고-저소득층 공영장례 지원 추진”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무연고-저소득층 공영장례 지원 추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은 11월 9일자로 무연고사망자와 저소득층으로 삶의 어려운 무게를 견디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故人)들이 최소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장례문화를 중심으로 한 상부상조의 공동체의식과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사회복지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 공영장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IMF 경제위기 이후 가족해체·경제적 빈곤 등으로 가족 및 사회적 관계가 취약해지면서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 속에서 혼자 살다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 무연고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무연고사망자는 전국적으로 총 1,232명으로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1.8배 (682명→1,232명) 증가했으며, 2011년 682명이었던 무연고사망자는 2012년 719명, 2013년 878명, 2014년 1,008명, 2015년 1,24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308명)가 가장 많고, 무연고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은 경기도(193명)보다 서울시가 약 60% 이상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서울시 무연고사망자가 300명을 넘어 338명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2017년 8월 19일 현재 서울시에서만 230명의 무연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6년은 물론이고, 그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던 2015년보다 많은 무연고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생활수급가정의 경우 75만원의 장제급여가 지원되고 있으나 이는 시신수습 비용 정도의 수준으로 이 지원 금액은 서울시가 적극 권장하고 있는 착한장례 비용 600여 만 원 수준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가정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직장(直葬)방식으로 장례를 진행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무연고사망자와 연고자가 있으나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이들이 공공의 지원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공영장례지원제도 시행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 서울시 공영장례지원의 목적과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 공영장례지원 대상과 방법 및 내용, 지원신청 및 결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 공영장례지원 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비영리 장례지원을 고유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 무연고사망자 ▲ 기초생활수급자 장제급여 수여자 ▲ 차상위계층 등 이다. 이번 조례안에 따른 지원대상은 현재 전국적으로 제정된 공영장례조례 중 가장 포괄적으로 장례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공공의 지원을 통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여 지원방법과 내용은 ▲ 현물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 현금지원도 가능하며 ▲ 시장이 정한 ‘노인돌봄대상자인 독거노인의 장례서비스 집행 기준 범위에서 별도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지원신청은 ▲ 본인·연고자·이웃사람 등이 ▲ 구두 또는 서면으로 할 수 있고 지원결정은 ▲ 신청을 접수한 담당공무원은 지원여부를 결정 ▲ 지체없이 신청인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현금지원이 결정되면 민간 기관·단체 또는 성실하게 장례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하여 지급할 수 있다. 박양숙 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에 관한 언론 보도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대응에 대한 요구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근 몇 년간 빠르게 증가한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대책 또한 광역단체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동 조례안은 지역사회에서 무연고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를 함께함으로써 상부상조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위원장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연고자가 없거나, 있어도 장례를 제대로 치를 형편이 되지 않는 이웃들이 공공의 지원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기초단체 차원에서의 공영장례조례는 있었지만 이번에 전국 최초로 광역단체 차원에서 공영장례조례가 만들어지면서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앞으로 한국사회에서 공영장례가 보편적 사회보장이 될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양숙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공영장례 조례안」은 이번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기간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창진 서울시의원 “시 발주 용역중 21건 기한 연장... 민간업체 부담 가중”

    남창진 서울시의원 “시 발주 용역중 21건 기한 연장... 민간업체 부담 가중”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남창진 의원(송파2)은 지역발전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발전본부가 발주한 용역에 대해 지적했다. 남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발전본부가 생긴 이후 발주한 용역은 총 46건으로, 이 중 46%에 달하는 21건의 용역 기한이 연장되었고, 약 3억 3,700만원의 용역비가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총 46건의 용역 충 용역비가 증액된 건은 단 3건 뿐이며, 1건은 용역기한이 연장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655만원의 용역비가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탄천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체차고지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의 경우 각각 약 7개월의 준공기한이 연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비가 단 1원도 증액되지 않았다. 남 의원은 “용역의 연장기간이 짧고 용역비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민간업체의 경우 시간이 비용과 직결된다고 말하면서 서울시 편의에 따라 용역기간이 연장되는 문제, 용역비에 부당한 비용들이 탑재되는 문제 등으로 시장에서 서울시 용역이 기피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발전본부는 용역기관 간의 당초 계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용역기관이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계획대로 용역을 수행하며 용역기관으로 하여금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갱 코리아?… 美보다 20만원 비싼 ‘아이폰X’

    출고가 142만원부터 ‘역대 최고’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이 다른 국가들보다 비싼 가격표를 달고 오는 24일 출시된다. 애플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태국, 터키 등 13개국을 아이폰X의 2차 출시 대상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가격은 2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이 163만원으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가 수준이다. 미국은 물론 인근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20만원 이상 비싸다. 256GB 기준 미국 가격은 1149 달러(약 129만 7000원), 일본 11만 2800엔(약111만 6000원), 캐나다 1319 달러(약 115만원), 홍콩 8588 달러(약 123만 2000원·이상 세전 기준) 등이다. 다만 유럽은 한국보다 가격이 10만원가량 비싸다. 애플은 한국에서 높은 가격을 책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치냉장고 전기요금 LG 가장 저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개 브랜드의 김치냉장고를 비교 시험한 결과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LG전자로 나타났다. 동부대우전자 제품은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전력소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제품은 냉각 속도가 가장 빨랐다. 한국소비자원은 대유위니아 딤채(대리점 가격 기준 175만원), 동부대우전자 클라쎄(135만원), 삼성전자 삼성김치냉장고(178만원), LG전자 디오스김치톡톡(150만원) 등 4개 브랜드의 330ℓ 용량 김치냉장고를 비교 시험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제품에 따라 전기 사용료가 최대 1.8배 벌어졌다. 주위 온도가 25℃일 때 제품 간 월전기료는 비슷했지만 한여름 수준인 32℃일 때 3440~6288원으로 차이가 컸다. LG전자 제품이 25℃(2064원), 32℃(3440원) 모두 요금이 가장 저렴했다. 대유위니아는 25℃(2512원)에서, 동부대우는 32℃(6288원)에서 요금이 가장 비쌌다. 주위 온도가 25℃에서 32℃로 올라가면 김치냉장고가 잡아먹는 전기량이 많아지는데 특히 동부대우 제품이 185%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하루 11번씩 냉장고 문을 여닫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전력소비가 증가하는데 역시 동부대우 제품이 98%로 가장 많이 늘었다. 김치냉장고의 내부 온도가 설정온도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에서는 삼성과 LG 제품이 최대 온도편차 1℃ 미만으로 가장 우수했다. 대유위니아 제품은 2℃ 이상으로 성능이 가장 떨어졌다. 김치용기 내부 온도를 20도에서 5도로 냉각시킬 때 걸리는 시간은 삼성 제품이 16시간 38분으로 가장 빨랐고 동부대우(20시간 49분)가 가장 더뎠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저소득층 창업 지원 확대…예비 자활기업 300곳 지정

    보건복지부는 2020년까지 우수 자활사업단 300곳을 예비 자활기업으로 지정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0년부터 저소득층이 기술을 익혀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차상위 이하 빈곤층 4만여명이 전국 2250개 자활사업단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자활사업단이 독립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자활기업은 1150개(약 1500명 근무)에 이른다. 자활사업단은 배달·요식업·청소 등 업종별 기술을 습득하고 경영기반을 다져 3년 후 일반시장에서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체다. 예비 자활기업은 광역·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개설 2년 이내의 자활사업단에서 선발한다. 매출액 및 수익금 발생 현황, 창업자금 적립규모 및 창업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복지부 심의위원회가 지정한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다. 예비 자활기업으로 지정되면 1년간 정부 지원 사업비가 확대된다. 점포임대 지원 2억원, 자금대여 1억원 등 자활기금을 활용한 지원이 자활기업 수준으로 확대된다. 또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자립성과금이 분기당 최대 45만원에서 분기당 최대 12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문재인 정부 영·호남 - SKY대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 영·호남 - SKY대 출신 ‘약진’

    차관급 이상 평균재산 16.6억원 장하성·백운규·홍종학·조국順 영호남 62%·SKY대 출신 64% 朴정부 때보다 17%·15%P 늘어문재인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1인당 평균 재산은 16억 5998만원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평균 재산 보유액인 14억 7638만원보다 1억 8360만원 많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스카이’(SKY) 대학 출신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8일 문재인 정부 1기 차관급 이상 고위직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인사 6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포함됐다. 비교 대상인 박근혜 정부 인사는 총 66명이다. 개인별로 보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93억 1962만원이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7억 8192만원으로 2위였다. ‘쪼개기 증여’ 논란이 있는 홍 장관 후보자가 55억 768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49억 8981만원,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37억 2041만원으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아울러 지칭하는 ‘스카이’ 출신이 64.2%(43명)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40.3%(27명)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13.4%·9명), 연세대(10.4%·7명) 순이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서울대 출신은 39.4%(26명)로 가장 많았지만 연세대 6.1%(4명), 고려대 3%(2명)에 그쳐 총비율은 48.5%(32명)였다. 박근혜 정부 당시 12.1%(8명)나 됐던 성균관대 출신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4.5%(3명)에 그쳤다. 출신 지역은 문재인 정부에서 영·호남의 강세가 돋보였다. 영남이 37.3%(25명)로 가장 많았다. 호남 출신도 지난 정부 16.7%(11명)에서 25.4%(17명)로 8.7% 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충청은 지난 정부 15.2%(10명)에서 11.9%(8명)로 줄었다. 연령별로 50·60대가 97%(65명)를 차지한 가운데 40대, 70대가 각각 1명씩 있었다. 배재정(49)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40대고, 정의용(71) 국가안보실장이 70대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애플에게 한국 소비자는 ‘호갱’?…미국보다 20만원이나 비싼 아이폰X

    애플에게 한국 소비자는 ‘호갱’?…미국보다 20만원이나 비싼 아이폰X

    오는 24일 국내에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X(텐)의 가격이 미국이나 이웃 일본보다 2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밝혀져 애플이 국내 소비자를 ‘호갱’(어수룩해 이용해 먹기 좋은 고객과 속어인 호구의 합성어)로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은 미국에서는 세전 기준으로 64GB 999달러(약 112만 7000원), 256GB 1149달러(약 129만 7000원)으로 부가세 10%를 더할 경우 한국 판매가는 64GB 모델은 124만원, 256GB 모델은 142만 6000원에 각각 해당한다. 그러나 애플은 64GB 모델 기준 아이폰X을 일본에서는 세전 11만 2800엔(111만 6000원)에 내놓았으며 캐나다에선 1319 캐나다달러(115만원), 홍콩에선 8588달러(123만 2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다 비싸게 팔리는 지역은 유럽으로 헝가리에서는 159만 2000원, 덴마크 155만 8000원, 스웨덴 154만원, 이탈리아 155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제조사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전 이통사와 협의를 거쳐 출고가와 출시일 등을 정하지만 애플의 경우에는 높은 단말기 협상 파워때문에 이런 협의 과정이 사실상 소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이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4일 한국 등 추가 13개국에 아이폰X을 출시한다고 알렸는데 국내 이통사들도 보도자료를 통해 출시일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에 오만원권이 수십장?

    대구의 한 도로에 5만원권 수십장이 휘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검단졸음쉼터 부근 도로에 오만원권 등 지폐 수십 장이 휘날렸다. 이로 인해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20여 대가 급정차하거나 서행했다. 일부 운전자는 갓길에 정차하고 돈을 주우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녀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나 고속도로가 정상을 되찾은 상태였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돈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어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고, 현재 상태로는 수사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교수가 원조교제 알선” 울산 모 대학 SNS 고발 논란

    “교수가 원조교제 알선” 울산 모 대학 SNS 고발 논란

    울산의 한 대학교 강사가 학생에게 원조교제를 알선했다는 폭로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논란이다.7일 울산 모 대학 페이스북에는 ‘저희과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겪었던 일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 B씨는 방학 동안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던 중 전공 수업을 가르치던 교수로부터 취직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사람과 함께 밥을 먹자는 제안을 받았다. 작성자는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수락했으나 점심을 먹는 동안 모 기업의 임원은 “예전에 어떤 여성을 키웠다. 밖에서는 보는 눈이 많으니 삼촌이라고 부르게 하고 같이 놀러 다니며 옷 같은 걸 사줬다” 원조교제와 다를 바 없는 일들에 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그 남성은 제 방에 놀러가 보자고 했고, 같이 여행도 가자고 했으며 몸매가 어떻다는 둥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또 식사 후 15만원을 주기도 했다. 그러자 교수님은 감사해하라고 옆에서 부추겼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이후 교수에게 “돈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며 15만원을 돌려줬다. 교수는 문자메시지로 “이 일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하고 없었던 일로 하자”며 “○○이도 과민하지 않았는지, 그분은 그분대로 실언하지 않았는지…모두가 스스로 생각해봐야겠지”라고 해명했다. 작성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직접 원조교제를 알선한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암담하다”며 “성희롱을 당했어도 바보같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던 제 모습에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대학 관계자는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라 글쓴이도, 해당 교수도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실여부를 알 수 없어 난감하다. 계속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게시된 글의 내용이 맞는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원·배우자·자녀 월세 계약도 공제받는다

    고시원·배우자·자녀 월세 계약도 공제받는다

    올해부터 월세 세액공제 대상 주택에 고시원이 포함되고, 근로자의 배우자나 자녀가 계약한 경우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출생과 입양 및 교육비에 대한 세액공제도 확대된다.‘13월의 보너스’를 받게 될지 아니면 ‘세금폭탄’을 맞게 될지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7일 시작됐다. 세법 개정에 따라 세액공제 대상이 늘어났지만, 국세청이 모든 것을 알아서 공제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내년 2월 조금이라도 더 돌려받고 덜 내기 위해선 스스로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놓쳐선 안 될 유의 사항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근로자의 기본공제 대상자 명의의 주택 월세 계약도 세액공제가 된다는데. -그렇다. 예전에는 근로자 본인이 월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배우자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집주인의 동의나 확정일자도 필요 없다. 다만 임대차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동일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아울러 공제 대상 주택에 고시원이 포함됐다. →자녀 양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가 중소기업에 취업한 지 2년째다. 소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선. -올해부터 경력단절 여성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취업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간 150만원 한도다. 해당 여성은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취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원천징수의무자(사업주)에게 제출하면 된다. →난임시술비가 다른 의료비보다 높은 세액 공제율을 적용받는다는데. -올해부터 난임시술비는 다른 의료비(15%)보다 높은 세액 공제율(20%)을 적용받는다. 다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난임시술비를 별도 구분해 제공하지 않으므로 근로자는 관련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또 안경, 보청기, 휠체어 등의 장애인 보장구 구입 비용도 근로자가 영수증을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늘어나는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초·중·고교 현장체험 학습비는 연 30만원까지 공제한도 범위에서 세액공제가 가능해졌다. 교복이나 체육복 구입 비용,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장애인 특수교육비 등 근로자가 영수증을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됐다. 다만 상환한 것으로 처리되는 원리금 상환액 감면 금액이나 연체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녀세액공제와 출산·입양세액공제는 중복 적용되나. -된다. 자녀세액공제와 6세 이하 자녀세액공제, 출생·입양세액공제는 모두 중복 적용된다. 특히 출산·입양세액공제는 올해부터 1인당 30만원에서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70만원으로 확대됐다. 각각 10세, 6세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올해 셋째를 출산했다면 자녀세액공제 60만원, 6세 이하 자녀세액공제 15만원, 출생세액공제 70만원까지 모두 14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어디서 볼 수 있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 가능하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혜진, 트럼프-멜라니아 초청 국빈 만찬 참석 ‘톱모델의 만남’

    한혜진, 트럼프-멜라니아 초청 국빈 만찬 참석 ‘톱모델의 만남’

    모델 한혜진이 트럼프 내외 초청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부부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7일 오후 첫 공식 방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열린 공식 만찬에 모델 한혜진이 초청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자리에 걸맞게 정·재계 문화계 유력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한혜진은 한국 모델의 세계무대 진출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참석했다. 연예계에서는 한혜진 외에도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이창동 감독, 칸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전도연이 참석했다. 한혜진의 만찬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투샷이 이뤄질지 기대감이 모이기도 했으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모델 출신으로 180cm의 큰 키에 완벽한 몸매를 가진 멜라니아 트럼프는 평소 남다른 패션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날 멜라니아 트럼프의 패션도 화제에 올랐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포니테일 헤어에 짙은 와인색 원피스, 선글라스를 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행사에 어울리는 단정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멜라니아 여사가 착용한 와인색 코트는 스페인 디자이너 브랜드 ‘델포조’(Delpozo)의 2017 F/W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440만원이다. 함께 착용한 스웨이드 소재의 보라색 하이힐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크리스찬 루부탱 제품으로, 가격은 약 75만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리 측 70명,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 함께했다.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만찬에 참석했다. 이 할머니는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일본군위안부 청문회장에서 또 다른 피해자인 고(故) 김금자 할머니와 피해사례를 증언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창원터널 사고 재발 방지…화물차 화물고정 규제 강화

    창원터널 사고 재발 방지…화물차 화물고정 규제 강화

    정부와 국회가 창원터널 사고와 같은 화물차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화물차의 화물 이탈 방지를 법으로 의무화하고 고정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7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은 운송사업자의 준수사항으로 ‘적재된 화물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을 하고 운행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정해야 하는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 등이 단속하려 해도 실효성이 없었다. 앞으로 화물자동차 운행 시 적재 화물의 이탈 방지 조치 의무는 시행규칙이 아닌 법률로 상향되며, 구체적인 기준과 고정 방법이 시행령에 적시된다. 국토부는 화물차가 화물을 종류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고정하게 할 것인지 방법을 찾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말에 시행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 3월 나오면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화물 고정 방법을 제시하고 연말부터 지자체 단속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관리하는 도로교통법에서도 ‘운전자는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역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 경찰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과적 화물차의 화물 고정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국토부와 경찰의 법령에 화물차의 화물 고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화물차 주행 중 화물 낙하 등으로 사고가 난 이후에야 경찰이 단속해 5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고 국토부도 행정처분을 하는 식의 사후 처방에 머물렀다. 법 시행규칙상 화물차 회사에 내려지는 행정처분은 차량 운행정지로, 기간은 1차 단속 시 15일, 2차는 20일, 3차 이후는 30일이다. 과징금은 횟수와 상관없이 20만원인데, 국토부는 이를 횟수에 비례해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 1303% 불법 고리사채업자 또 검거

    불법 고리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경기 성남시는 서현동 경마장 이용객들에게 불법 고리사채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는 대부업자 A씨(35)를 지난 3일 오후 2시 5분쯤 서현동 경마장 지하주차장에서 분당경찰서와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50만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수수료 10만원을 공제한 40만원을 지급하고 일주일 후 대출이자 10만원을 상환받은 것으로 연이자율이 1303.6%에 달한다. 이는 이자제한법상 이자율 제한인 연25%를 위반하는 것으로 5개월 동안 15차례에 걸쳐 375만원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로 모두 476만원을 상환받았다. B씨는 억울한 마음에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찾았고 이에 시 불법고리사채업자 단속TF팀에서는 이 사건을 관할 분당경찰서에 협조 요청하여 형사들과 함께 검거했다. 검거된 A씨는 현재 분당경찰서에서 대부업법 위반행위로 현재 수사중이다. 지난 9월 13일 연 1026.7%의 고금리 대부행위를 했던 불법고리사채업자를 중원경찰서와 합동으로 검거한 이후 성남시 불법고리사채업자 단속TF팀의 두 번째 쾌거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인 오피스텔, 상가 , 경륜장, 경마장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불법 고리사채를 근절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부업체가 법정 최고금리인 27.9%(미등록 대부업자 25%)를 초과하는 금리를 요구하는 경우엔 시 지역경제과(031-729-2802), 시 금융복지상담센터(031-755-2577), 시 불법사금융신고센터(031-729-2577)로 신고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 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강화…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강화…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6일부터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반려견 주인에게 안전조치를 구체적으로 의무화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성남 탄천에 순찰조 뜬다

    “반려견 목줄 꼭 매세요” 경기 성남시는 목줄 미착용 반려견 단속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새달 6일까지 한 달간 탄천 산책길 반려견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3명이던 단속요원을 6명으로 늘려 탄천 순찰조를 편성했다. 탄천 성남지역 15.7㎞ 구간을 돌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를 단속한다. 최근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도 위주이던 반려견 단속은 현장 적발 방식으로 전환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개 주인에게 그 자리에서 ‘위반 사실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고,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차 적발 땐 7만원, 3차 적발 땐 10만원이다. 시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시간대인 평일 아침 7~9시, 저녁 7~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목줄 착용과 과태료 부과 내용을 알리는 탄천 내 현수막을 10곳에 추가 설치하고, 지역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성남 탄천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4곳을 연중 운영한다. 놀이터가 있는 곳은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이다. 탄천 곳곳에는 개 배변 수거 봉투함을 20곳에 설치해 놨다. 시는 앞선 5월~10월 탄천 일대에서 계도 활동을 벌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행위 등 모두 192건을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했다. 단속이 이뤄진 7월~10월에는 견주 7명에게 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에서도 몸무게 15㎏ 이상의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예매율 32% 불꽃 안 튀는 평창… “영란법에 혹시” “이제부터 시작”

    [관가 인사이드] 예매율 32% 불꽃 안 튀는 평창… “영란법에 혹시” “이제부터 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채 100일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저조한 티켓 판매가 도마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조직위원회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 세계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서 관중은 ‘또 하나의 선수’인데, 텅 빈 경기장을 내보이는 것은 국제적 망신일 수밖에 없어 고민이다. 손님을 불러놓고 주인이 외면한 셈이어서 더욱 그렇다.# 팔린 티켓 절반 이상이 해외서 구매, 국내선… 5일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티켓 판매율은 31.9%로 집계됐다. 목표 107만장 가운데 34만 1327장이 팔렸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판매율이 높은 ‘해외 부문’(56.5%)을 더한 게 이 정도다. 국내만 보면 일반인 판매율 26.5%, 단체 15.9%다. 5장 중 1장만 팔린 셈이다. 우리나라의 ‘메달 밭’인 쇼트트랙과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판매율도 각각 66.2%, 45.3%에 그쳤다. ‘동계올림픽의 꽃’인 피겨스케이팅 판매율도 47.2%였다. 비인기 종목인 설상과 썰매 종목의 판매율은 10~20%대로 더 안 좋다. 특히 패럴림픽 티켓 판매는 심각한 수준이다. 모두 22만장 중 9401장이 팔려 판매율 4.3%다. 국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4만장 중 고작 499장(판매율 1.2%)이 팔렸다. # 법적으로는 후원 문제 없다는데도 재계 눈치 ‘최순실 사태’가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린 데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에게 8만원 이하의 입장권(공무원은 5만원 이하)을 선물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용 가능하고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도 아니다’라는 법제처와 국가권익위원회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국가적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앞장섰던 재계가 최순실 사태를 겪으면서 후원에 몸을 사리는 탓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혹시나 싶어’ 선물을 받는 것도 꺼린다. 문체부와 평창조직위는 티켓 판매를 늘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조직위 관계자는 “매주 청와대 소통수석실 주재로 올림픽 홍보, 티켓 판매와 관련된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며 “지난 9월에는 마케팅 전문가인 김주호 기획홍보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 8000개 학교·공공기관 단체 판매 장려 특히 국내 성화 봉송으로 올림픽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지금을 적기로 보고 물량 공세를 퍼붓는다. 문체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옥외·매체 광고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구매력이 높은 20~40대(입장권 구매의 83% 차지)를 위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홍보를 위해 유로스포츠에 방송 광고를 내보내고 중국과 일본에도 이달부터 방송 광고를 집행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과 유엔 휴전결의안 발표(11월 13일), G(게임)-50일(12월 21일)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붐업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와 공공기관에 단체 판매를 늘리고 현장 티켓 판매처도 대폭 늘린다. 전국 8000여개 초·중·고교 학생 32만명을 참여시킬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실적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 집행 규칙도 개정해 업무추진비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행정자치부, 지자체, 공공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홍보와 붐업, 티켓 구매도 요청했다. 판매가 저조한 비인기 종목과 패럴림픽 티켓에 대해서는 TV 프로그램과 숙박 연계 여행상품 판매, 차기 올림픽 개최국(중국, 일본)의 단체 관람 유치 등으로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 “월드컵 때처럼 개막 임박해서 표 사는 경향”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은 대회가 임박해야 티켓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여수 엑스포와 한·일월드컵 때도 마찬가지였던 만큼 다음달부터 티켓 판매에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장마다 만원 관중을 채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패럴림픽은 우려된다. 공공기관과 학생들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 경기장 만석까지는 어렵지만 국제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수준의 관중 동원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이달부터 올림픽 티켓 구매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타들의 티켓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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