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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文아들 채용 주도한 고용정보원 직원 징계 조치 받아”

    하태경 “文아들 채용 주도한 고용정보원 직원 징계 조치 받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0일 고용노동부가 2007년 한국고용정보원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아들 준용씨 채용에 대한 감사에서 특혜채용 의혹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채용공고 방법 등의 문제를 이유로 담당 직원들을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0일 공개한 ‘한국고용정보원 인사·예산·회계운영 분야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가 2007년 5월 고용정보원의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과 예산집행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보고서가 2007년 6월 작성된 최종보고서로 이미 공개된 중간보고서(2007년 5월 작성)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종보고서에서 “특정인 특혜채용 목적으로 채용공고 제목 및 모집 안내 내용을 미리 의도적으로 조작한 정황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고용정보원이 채용공고에서 일반직에 대해 별도 자격기준 없이 ‘일반직 5급 약간명(전산기술분야 경력자 우대)’라고만 안내한 점, 채용공고를 워크넷에만 올리고 공고기간을 6일(원칙은 시험시행일 15일 전)로 제한한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고용노동부는 “비록 특혜채용을 예정하거나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채용공고 제목과 안내 내용 등을 구성함에 있어 객관성·공정성을 결한 채 행정 미숙과 안일한 판단을 함으로써 특혜채용 의혹을 갖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하 의원은 전했다. 또 고용정보원이 고용안정전산망 관리예산 3억 8000만원을 이사회 의결이나 노동부장관의 사전승인 없이 임의로 전용하는 등 예산집행규정을 위반하고 7억 8500만원 상당의 공사·구매 계약을 일반경쟁 대신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보원이 공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점 등 인사규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기관 주의조치를 했다. 이 부분은 중간보고서에도 들어있던 내용이다. 최종보고서에는 “인사, 예산, 계약 업무 등의 책임자임에도 관계 법령이나 규정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직원채용 및 선발, 예산 임의집행, 수의계약 체결 등을 행한 황모 기획조정실장 1급, 최모 행정지원팀장 2급에 대해 경징계 조치”를 요구한 부분이 추가됐다. 고용노동부는 인사담당자임에도 인사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안모 행정지원팀 3급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요구했으며, 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 요구대로 담당자들을 징계 조치했다. 하 의원은 “최종보고서에는 채용과정의 특혜의혹에 대한 위반 사항이 있어 처분을 지시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며 “문 후보 아들 고용을 주도한 사람들이 다 징계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본개념 이해 시간 투자하라”

    “기본개념 이해 시간 투자하라”

    “한번 익힌 개념을 잊지 않기 위해 기본개념 이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201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기술직(토목)에 합격한 김경서(29)씨가 밝힌 수험생활의 원칙이다. 김씨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고시를 준비해 총 3번의 시험을 치렀다.김씨는 1차 시험 준비 땐 기출문제 위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부를 했다. 2차 시험 준비 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했다. 8시간 이상은 꼭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아침엔 스터디 위주로 공부했으며 일주일 단위로 따졌을 때 역학이 3이라면 토질과 측량을 각각 1의 비중으로 공부했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역학이었다. 기본적 이론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개념을 넓혀 갔다. 토질역학은 각 기본서에 있는 예제를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의미 있는 문제를 모아 답안을 작성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가장 까다로운 과목은 측량학이었다. 학부 때 들었던 수업 자료를 이용해 공부 방향을 잡았고 부족한 부분은 위키피디아 등을 통해 보충했다. 김씨는 “측량업계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나 정부 정책부분도 살펴봐야 한다”며 “국토지리정보원 등에 올라온 자료를 공부하고 논문과 작업규정들도 정리해 공부했으며 마무리 단계에선 큰 그림을 다잡는 식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공시 정보] 5급 공채 고득점자 3인이 말하는 합격 비결은 [  ] 이다

    [공시 정보] 5급 공채 고득점자 3인이 말하는 합격 비결은 [  ] 이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에 수험생 1만 628명이 응시했다. 그러나 1차 시험 합격자는 단 2352명(행정직 1843명·기술직 509명)으로 지난달 29일 확정됐다. 올해 5급 공채 채용인원이 338명인 만큼 최종합격하려면 앞으로도 7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 80.70점에 비해 2.84점이 오른 만큼 2차 시험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6월 27일부터 치러지는 2차 시험의 진검 승부가 시작된 셈이다. 서울신문은 10일 지난해 5급 공채시험 합격자 가운데 성적 우수자 4명으로부터 합격 비결을 들어 봤다.# 단 하루도 책 안 놔 2010년 여름부터 5급 공채 시험(일반직렬)을 준비한 최일암(30)씨는 지난해 11월 최종합격했다. 2차 시험만 4번을 치렀다. 그런 최씨가 밝힌 2차 시험의 합격 비결은 출제자의 채점기준을 고민해 보라는 것이었다. 2차 시험은 답이 상대적으로 명확한 만큼 출제자의 관점에서 답안을 써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씨에게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경제학이었다. 학부 전공이 겹치기도 했고, 경제학적 마인드가 체화돼 있어 교수님들이 원하는 답안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 5급 공채 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 최씨는 교과서를 읽으며 미시·거시 경제학의 체계와 논리를 정립하고자 노력했다. 이후엔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응용능력을 키우고자 노력했다. 특히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고득점을 얻으려면 어떤 풀이방식이 적합한지 고민했다. 최씨에게 어려웠던 과목은 행정학이었다. 경제학과 달리 논리적 엄밀성이 낮은 데다 수리적으로 명확한 정답을 도출하는 게 아닌 글로 풀어써야 했기에 어려움이 컸다. 최씨는 우선 매일 신문을 읽으며 현실적 사례를 찾아 공부함으로써 구체성을 높였다. 규제 완화가 이슈일 땐 ‘신제도주의’ 이론에서 바라보고 정리하는 식이다. 최씨는 “다소 엄밀성이 떨어지더라도 어떻게든 아는 이론과 사례를 동원해 답안을 완결 짓는 훈련을 했다”며 “엄밀하고 명확한 답안을 쓴다기보단 이론을 통해 현실을 그럴듯하게 설명해 내는 스토리라인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는 단 하루라도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일요일에도 오전, 오후, 저녁 중 한 타임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아 감각을 이어 갔다. 최씨는 “스트레스를 풀더라도 공부에 지장을 주는 행동은 삼갔다”면서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힘들었지만,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묵묵히 공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2차 준비 더 세게 2013년부터 5급 공채(일반직렬)를 준비해 지난해 합격한 연희정(25·여)씨도 행정학이 가장 어려웠다. 경제학과 달리 좋은 점수를 받는 방법이 무엇인지 터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교과서를 읽으면 이해가 잘 됐지만, 정작 문제를 풀 땐 명확한 정의가 떠오르지 않아 문제였다. 그래서 연씨는 개념 노트를 만들어 틈날 때마다 읽어보고 암기했다. 다른 학생들이 쓴 모범답안에서 괜찮은 사례가 있으면 스크랩해 정리하기도 했다. 답안지를 쓸 땐 최대한 쉽게 풀어서 쓴다는 생각으로 자세히 설명을 했고, 논리적으로 명확하고 꼼꼼한 답안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연씨는 2차 준비 기간엔 공부의 강도를 높였다. 1차 준비 땐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부하고 쉬었지만 2차를 준비하면서부터는 오전 8시에 공부를 시작해 저녁 10시에 귀가, 집에서 한두 시간 더 공부했다. 학원 수업은 인터넷 강의로 대신했다. 온종일 자습만 하면 느슨해지는데, 하루에 한 번은 인터넷 강의를 듣도록 스케줄을 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다. 스터디 모임은 아침 출석체크 겸 행정법 암기 스터디를 했다. 행정법을 매일 꾸준히 외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연씨의 수험생활 원칙은 친목 시간을 줄이고 공부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었다. 남들이 보는 학습 자료는 나도 다 보고 시험장에 간다는 마음으로 공부했다. 그럼에도 정신적으로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 잡념과 걱정할 시간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연씨는 “앞으로 남은 석 달을 매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한다면 6월에는 최고답안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복 또 반복학습 학부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진민(26)씨는 경제학에 흥미를 느껴 2013년 4월부터 5급 공채(재경직)를 준비했다. 재경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경제학에 자신이 있었다. 이 밖에 자신이 있는 과목을 꼽자면 행정법이었다. 답안 작성 시 논리적으로 법적 쟁점을 하나씩 전개해 나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공부를 할수록 답안이 유기적으로 구성되는 게 즐거웠다. 진씨는 우선 학원 강의와 반복 학습을 통해 행정법 전반을 빠르게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교과서와 사례집을 통해 이해의 깊이와 넓이를 넓히는 데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행정법 답안은 판례를 기반으로 구성된 사례를 적어야 하는 만큼 판례와 사안 포섭이 중요하다는 게 최씨의 설명이다. 진씨에게도 가장 어려운 과목은 행정학이었다. 공대 출신이기에 어려움은 더 컸다. 그럼에도 지난해 마지막 시험에선 60점대 중반 점수를 얻었다. 행정학 공부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이유도 있지만, 대학교에서 진행된 교수 특강과 교과서 학습을 통해 행정학 흐름을 새롭게 이해하고 행정학 이론과 사례 정리를 위해 서브 노트를 작성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재정학은 출제범위가 상당히 넓기에 폭넓은 공부는 필수다. 진씨는 이준구 교수의 재정학을 충실하게 공부하고 로젠(H. Rosen)이 쓴 재정학 등으로 내용을 보충했다. 또 수리적 보충이 필요해 전영섭·나성린 저자의 공공경제학 등을 공부했다. 마지막 시험에서 85점을 획득한 진씨는 “마지막 시험에서 풍부한 근거와 짜임새 있는 논증, 실증연구 제시 등을 기반으로 답안을 작성했다”며 “학원의 순환시스템에 맞추면 재정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만큼 재정학은 주도적으로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팩트 체크] 문재인 아들 고용정보원 채용 의혹

    [팩트 체크] 문재인 아들 고용정보원 채용 의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07년과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록과 고용노동부의 감사 결과 등을 통해 주요 논란을 짚어본다.① 내부 채용계획과 다른 외부 공고 →사실 고용정보원은 2006년 11월 내부결재용 하반기 직원 채용계획(왼쪽 사진)에 연구직과 일반직 14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특히 ‘※PT(프레젠테이션) 및 동영상 제작 관련 전문가 일부를 외부에서 채용’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1월 30일 워크넷에 올라온 ‘연구직 초빙 공고’에는 고용조사분석 등 전문적 채용 분야와 전공을 명기해 전문 연구직을 뽑는 것처럼 공고(오른쪽)했다. 일반직은 ‘5급 약간 명 포함(전문기술분야 경력자 분야)’ 한 줄만 적었고 내부결재용 문건에 있던 PT 및 동영상 관련 내용은 빠졌다. 그런데도 문씨는 응시원서의 자격·경력란에 2005~06년 세 차례 공모전 수상 내역만 적었다. 최종공고에는 없는 동영상 전문가 채용 계획을 미리 알고 동영상 관련 수상 경력을 강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007년 노동부 조사는 “특혜채용 목적으로 내용을 의도적으로 조작한 정황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공고문에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돼 의혹을 갖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② 인사규칙 어긴 채용 절차 →사실 2006년 고용정보원의 다른 채용에서는 워크넷과 일간지 등 2~5개 경로로 공고됐지만 2006년 말 채용은 워크넷에만 공고됐다. 이전 세 차례 채용에서는 16~42일 공고했지만 2006년에는 6일만 공고된 것도 지적됐다. 2007년 환노위 당시 권재철 원장은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이 주된 목적이었기 때문에 절차를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 마감 결과 연구직 12명, 일반직 39명이 응시했고 이 중 외부 응시자는 연구직 6명, 일반직 2명이었다. 면접을 통해 연구직 5명(전원 계약직), 일반직 9명(7명 계약직)이 최종 합격했다. 외부 응시자 2명에 문씨가 포함되는 것이고, 동영상 전공자는 문씨만 지원했다. 권 원장은 “응모자가 적어 추가 공모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노동부는 “특정인만 홀로 응시케 해 특혜 채용할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인사규정상 시험시행일 15일 전에 공고해야 하는 원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③ “여러 차례 감사로 끝난 문제” →실제 감사는 한 차례 민주당과 문 후보 측은 2007년과 2010년 여러 차례 노동부 감사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문제 없음이 확인됐다고 반박한다. 2007년 노동부는 “특정인(문씨)이 포함된 일반직 외부응시자가 2명에 불과하고 이들 모두 경쟁 없이 채용돼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할 소지가 있다”면서도 문씨 한 사람만을 위한 게 아닌 외부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결론 냈다. 2011년 고용노동부 감사에서는 문씨가 대상이 되지 않았고 대선을 앞둔 2012년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 번 논란이 됐지만 노동부는 “동일 사안에 대해 중복감사를 실시할 법령상 요건이 안 되며 당사자도 이미 퇴직했다”며 재조사를 하지 않았다. 권 원장은 2007년 문 후보와 “그런 부탁을 서로 주고받고 할 사이도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해커스 중국어 ‘HSK 0원 합격반’ 혜택 강화 ”수강료 최대 200%까지 환급”

    해커스 중국어 ‘HSK 0원 합격반’ 혜택 강화 ”수강료 최대 200%까지 환급”

    해커스 HSK 교재가 대한민국 2대 대형서점에서 HSK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다. 해커스 중국어는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추가한 ‘HSK 0원 합격반’을 선보인다. 해당 과정은 오민경 강사의 ‘HSK 4급 0원 합격반’과 김동한 강사의 ‘HSK 5급 0원 합격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 기간 내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수강료 1만 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특히 환급 미션을 최소화하고 수강료를 최대 200%까지 환급해줘, 학습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이에 따라 수강생은 복잡한 미션 없이 출석체크 미션를 완료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출석 미션에 실패하더라도 그 횟수가 5회 이하라면 ‘5만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패자부활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보다 많은 수강생에게 환급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출석 미션을 완료한 수강생이 HSK 시험에 합격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성적에 따라 수강료의 최대 2배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180점 달성자는 수강료의 120%, 220점 달성자는 수강료의 150%, 250점 달성자는 수강료의 180%, 280점 달성자는 수강료의 200%를 환급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YES24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커스 중국어 교재 전 라인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해커스 중국어 단독 브랜드전'을 실시한다. 해커스 중국어 교재 구매자 전원에게는 중국어 회화 필수 단어를 정리해둔 '중국어 자동발사 단어카드 1탄(PDF)'과 '중국어 자동발사 단어카드 2탄(PDF)'을 제공한다. 해당 파일은 스마트폰에도 옮길 수 있다. 더불어 HSK 최신 빈출 어휘를 한 권으로 정리한 ‘新HSK 최신 빈출 어휘 1500(PDF)’을 활용하면, HSK 시험을 더욱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석희 “문재인 아들, 해명 불충분 아닌가” 文 “팩트체크 부탁”

    손석희 “문재인 아들, 해명 불충분 아닌가” 文 “팩트체크 부탁”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10년 넘게 되풀이된다는 건 해명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 후보는 “한국고용정보원은 민간기관이 아니고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만약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가만두었겠나?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저를 그냥 둘 리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손석희 앵커는 “2007년 2010년 두 차례 노동부 감사를 말씀하셨고, 그것이 별 문제 없었다는 건 지난 정권의 이야기라고 주장했는데, 2010년 감사에서는 아예 포함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2010년 감사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어떻게 답변하시겠나?”라고 다시 질문했다. 이에 문 후보는 “2010년 감사보고서를 보시면 한국고용정보원이 설립된 2006년도 이후의 모든 입사에 대해서 감사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감사 결과에 제 아들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며 “감사보고서를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펙트체크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35)씨의 ‘특혜 채용’ 의혹은 고용정보원의 ‘이상한’ 채용절차에서 비롯됐다. 2006년 당시 고용정보원은 통상 16~42일간 채용공고를 냈던 것과 달리, 워크넷 한 곳에서만 6일간만 공고했고 시험시행일 15일 전 공고를 내야 한다는 내부 규정을 위반하고 원서접수 하루 전날에야 공고했다. 이런 변칙 공고는 내부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문준용씨와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노동부 감사 등을 통해 해명됐다. 당시 14명(연구직 5명·일반직 9명)의 최종 합격자 가운데 12명이 내부 직원이었고 연구직도 모두 내부 직원으로 채용됐다. 문제는 동영상 제작 전문가로 입사한 준용씨가 어떻게 이 같은 변칙 채용 과정을 파악하고 응시할 수 있었느냐는 점이다. 이 지점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당시 고용정보원장이었던 권재철(55)씨와 문 후보 간 특수 관계다. 권씨는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으로 있던 2003년 7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청와대 노동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구 여권을 중심으로 19대 총선 당시 권씨 보은공천 의혹 등을 잇따라 제기하는 것도 이 고리를 겨냥하고 있다. 하지만 10년 전의 일이다 보니 의혹 제기의 정황만 있을 뿐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관련 자료는 대부분 폐기된 상태다. 2007년 노동부도 감사에서 “채용 과정에서 문제 제기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특정인을 취업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채용 공고 형식 및 내용 등을 조작했다는 확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사실 확인은 없이 정치적 공방과 ‘금수저·흙수저’ 논란만 다분히 일고 있다. 이후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 부정한 흔적, 중대한 허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서에 적힌 제출일인 “2006년 12월 4일”의 ‘4’가 원래의 ‘11’에 가로획을 더해 ‘4’로 변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준용씨가 제출한 졸업예정증명서 발급날짜가 응모기한인 2006년 12월1~6일을 5일 넘긴 12월11일이라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졸업예정증명서 뿐만 아니라 응시원서 자체가 접수 기간을 넘긴 것”이라며 “사후에 이런 사실을 은폐하려고 누군가의 지시로 조작된 것이라면 단순한 취업비리를 넘어 국가기관이 동원된 조직적 권력형 비리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나아가 심 부의장은 지난 2일 보도자료에서 “(문 전 대표 아들이 채용된) 고용정보원의 당시 원장이었던 권재철 씨는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시중 여론조사에서 꼴찌였음에도 후보가 됐으나 갑자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고 ‘보은공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문 전 대표 측은 반박자료를 내고 “당시 동대문갑 지역구는 권재철·서양호 두 예비후보자간 경선지역이었으나, 전략공천지로 변경되면서 권 씨가 후보자가 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는 “2007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무슨 계기만 되면 또 하고 또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되풀이하느냐”며 “저만큼 검증된 후보가 있느까”고 반문했다. ●2006년 3월 = 한국고용정보원 출범(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독립) ●초대 이사장 권재철 취임 = 2003년 7월~2005년 12월 청와대 노동비서관 근무(문재인 후보는 시민사회수석, 민정수석) ●2006년 12월 =문준용씨 등 선발(5급 신입직원, 동영상담당) ●2007년 4월 = 국회 환경노동위에 특채의혹 제기 ●2007년 5월 = 고용노동부 감사결과 “채용방식 문제, 특혜 없었다” 결론 ●2017년 3월 30일 = 심재철, “문준용씨 원서 날짜 조작 의혹 제기” ●2017년 4월 2일 = 심재철, “2012년 권재철 보은공천 의혹”...문측, “전략공천 때문” 반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급 공채 34대1…여성 합격률 33%

    지난달 25일 치러진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공직적격성평가 및 헌법) 합격자 2642명이 확정됐다. 5급 공채 합격자는 행정직 1843명, 기술직 509명으로 모두 2352명이다.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290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9일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개했다. 올해 338명을 뽑는 5급 공채는 1만 1628명이 응시해 3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 80.70점에 비해 2.84점이 올랐다. 일반행정 전국모집 합격선도 82.50점으로 지난해 80.00점에 비해 2.5점 높아졌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직(84.16점)이었으며, 지역구분 모집의 경우 인천·경기 지역의 일반행정직(82.50점)이었다. 여성 합격률은 지난해(30.8%)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올해 1차 시험 여성 합격자 수는 778명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세로 지난해 25.8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24~27세가 1324명으로 56.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23세는 478명(20.3%)으로 뒤를 이었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130명(5.5%)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117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올해 45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은 1159명이 응시해 2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8.77점으로 지난해보다 3.10점이 올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독서노트 111권 쓴 베테랑이 새내기에게 ‘內功쌓기’ 강연한 까닭은

    독서노트 111권 쓴 베테랑이 새내기에게 ‘內功쌓기’ 강연한 까닭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행자(부)의 미래입니다.”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 이날 오전 임명장을 수여받은 행정자치부 소속 7급 공무원 24명과 올 1월 수습으로 임용돼 각 소속 부서에서 근무 중인 5급 공채(행정고시 59회) 사무관 19명이 40여개 좌석을 빼곡히 채웠다. 한창섭 행자부 인사기획관은 이제 막 ‘공시생’ 딱지를 뗀 이들에게 ‘행자 식구’라는 표현을 쓰며 환영 인사말을 건넸다. 예년과 달리 7급 임명장 수여식 날에 5급 신입사무관들까지 한데 모인 까닭은 1989년 7급 주사로 입직해 공직사회의 꽃인 ‘고공단’(고위공무원단)에 오른 김형묵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고위공무원단 나급·국장)의 기획능력 향상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공직에 몸담은 김형묵 단장은 조직·상훈 등 행자부의 주요 업무를 거쳤다. 그동안 1265권의 책을 읽고 111권의 독서노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이 평생 쌓아 온 업무 노하우를 이른바 ‘업무 내공(內功) 쌓기’라는 제목의 2시간짜리 강연에 고스란히 녹였다. 새내기 공무원을 향해 김 단장은 “업무를 할 때는 신언서판(身言書判·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던 4가지 기준)을 뒤집어 봐야 한다”며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고, 보고서 작성 능력, 전달력 있는 보고 스킬, 외관에서 풍기는 자신감·신뢰 순으로 중요하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관료로서 업무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판단력을 갈고닦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올 1월 2일 행자부 지방행정실 자치행정과에 배치받은 윤보라(28) 사무관은 “매번 선배들께 여쭤 볼 수 없었던 업무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설득·협상 단계까지 전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며 “평생 몸담게 될 부처의 선배 공직자로부터 맞춤형 강의를 듣게 돼 더 잘 와닿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관가 와글와글] 성의로 건넸는데… 청탁금지법 ‘희화화’, 징계할까 말까 기로에 선 ‘1만원의 人情’

    [관가 와글와글] 성의로 건넸는데… 청탁금지법 ‘희화화’, 징계할까 말까 기로에 선 ‘1만원의 人情’

    ‘1만원짜리 음료수 1상자’가 대구 공직사회를 들쑤시고 있다.청탁금지법 주무 부서인 국민권익위원회 공무원에게 음료수 박스를 전달한 대구시 공무원 2명에게 법원이 지난달 10일 과태료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에 따라 공무원에게 과태료 처분을 한 첫 사례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시는 해당 공무원 2명에게 ‘징계’를 내려야 한다. 공직 내부에서는 ‘관례’ ‘인정’ ‘예의’ 등을 들어 법원 결정이 심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벌백계의 효과보다 청탁금지법이 희화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작은 이렇다. 지난해 10월 6일 대구시 사무관 A(5급)씨와 주무관 B(6급)씨는 한 시민이 대구시장을 상대로 접수한 행정심판 청구 건과 관련, 업무 협의를 위해 국민권익위를 방문했다. 이들은 권익위가 있는 건물 매점에서 신용카드로 음료수 1상자(1만 800원 상당)를 사 들고 갔다. 9월 28일 시행된 청탁금지법 발효 9일째 되던 날이었다. 당시 권익위 담당자는 “이런 걸 사오면 어떡하느냐”고 거절했지만, 대구시 공무원들은 기왕 산 음료수인 만큼 상자를 사무실에 두고 나왔다. 이에 권익위 직원은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했고, 법원까지 올라간 것이다. 대구지법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A씨 등에게 음료수값의 2배인 과태료 2만 2000원씩을 부과했다. 대구시 공무원 A씨 등은 이 결정을 수용했다. A씨 등은 “다른 뜻은 없었다. 통상 관례에 따라 조그마한 성의 표시로 음료수를 샀는데, 다시 음료수를 들고 나오는 게 쑥스러워 방문한 권익위 사무실 입구에 두고 나왔다”고 해명했다고 알려졌다. 법원의 결정에 대구시 공무원 김모(51·5급)씨는 “권익위와 법원의 고충·고민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인정상 두고 간 1만원짜리 음료수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법 취지를 오히려 ‘희화화’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법원 결정에 반발했다. 윤모(32·8급)씨는 “남의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갈 수는 없지 않으냐. 예의상 들고 간 저가의 물품을 청탁금지법 저촉 대상으로 규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법의 취지를 살리려면 지금과 같은 시행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모(42·7급·여)씨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우리 사회가 맑아지기를 기대한다. 또 법은 모두가 지켜야 하지만 단순한 인사치레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을 한 사람을 벌하려고 청탁금지법을 만든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대구시 직원 이모(45·6급·여)씨는 “우리 사회의 관습상 행해지는 것을 권익위에서 너무 외형적 기준으로 처리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도 “법을 위반했으니 법원의 결정은 당연하고 또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원의 ‘과태료’ 선고에 따라 대구시는 자체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법에는 공무원이 과태료 처분을 받으면 징계요구를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과태료 처분에 대한 통고가 오면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게 된다. 통상 이런 상황이면 경징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경징계는 감봉과 견책이다. 그러나 시 인사위원회에서 사안을 감안해 경징계 때는 처벌하지 않는 사례도 아예 없지 않다. 대구시장 관련 민원을 잘 처리하려다 벌어진 일인 만큼 징계까지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대구시의 징계 여부와 징계 수위도 관심사다. 시민단체 등에서는 청탁금지법은 우리 사회가 합의한 것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반박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과태료 처분은 당연하다. 음료수 한 상자를 의례적으로 들고 가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는 우리의 문화·관습과 결별해야 한다. 그러려면 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처장은 또 “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관행이고 별것 아니라고 묵인한다면 공직사회의 청탁 비리를 해소할 수 없다. 또 대구시 감사관실에서 공무원들에게 법 시행 전에 교육도 시켰는데,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형식적인 교육 탓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단독] [공무원 ‘호모 폴리티쿠스’ 꿈꾸나] 공무원 정치참여 어디까지… 정당 가입 “NO” 후원금 “YES”

    [단독] [공무원 ‘호모 폴리티쿠스’ 꿈꾸나] 공무원 정치참여 어디까지… 정당 가입 “NO” 후원금 “YES”

    # 공무원 42.5% “정치적 중립 유지해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속에서 공무원들은 스스로 ‘영혼 없는 공무원’이 국가적 비극을 낳았다고 자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핑계로 국민의 요구에 대해 일부러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최근 설문조사 요청을 하기 위해 만난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A씨는 최근 대선 후보들과 공무원노조에서 꺼내든 정치참여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긴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명확한 입장은 설문을 통해서만 답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히길 꺼렸다. 2일 공무원 정치 참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대선 후보들과 공무원 노조에서 공무원 정치참여 이슈를 꺼내들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전면 허용해야 한다’(21.3%)와 ‘일부 허용해야 한다’(36.2%)가 57.5%를 차지해 공무원들의 정치 참여를 조금이라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2.5%는 ‘현행대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면적인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느끼지만 현행처럼 정치 참여를 무조건 금지하는 것도 부당하다는 것이다. # 55% “정치집회 참가 찬성” 분야별로 ‘공무원 정당가입 허용’에 대해서는 ‘반대’가 55.3%로 ‘찬성’(32.3%), ‘모르겠다’(12.4%)보다 많았다. 하지만 ‘공무원 정치집회 참가 및 정치적 의사표현’에 대해서는 찬성이 55.1%로 반대 36.0%보다 훨씬 많았다. ‘정치후원금 기탁’도 찬성이 46.4%로 반대 43.2%보다 약간 우세했다. 수도권 자치단체 공무원 B씨는 “지방 공무원들은 4년마다 선거를 통해 단체장이 바뀌면서 늘 줄서기를 강요받고 있다”면서 “위에서는 선거 중립을 지키라고 하지만 줄서기를 거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차라리 정치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부작용이 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 C씨는 “내 승진을 보장해 준다면 누가 의원에게 후원금을 기부하지 않겠느냐”면서 “후원금 허용은 병폐가 만만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촛불시위와 같은 정치집회 참가와 정치적 의사표시에 대해서는 직급별로 의견이 엇갈렸다. 전체적으로는 55.1%가 집회 참가 및 정치적 의사표시에 대해 찬성한 반면 반대는 36.0%에 그쳤다. 하지만 직급별로 나눠 보면 5급 이상에서는 ‘반대’(48.6%)가 ‘찬성’(44.7%)보다 많았다. 그러나 6급 이하에서는 ‘찬성’(58.8%)이 ‘반대’(31.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앙부처 공무원 D씨는 “공무원들이 정치 이야기를 꺼내면 주변에서 ‘공무원이 일은 안 하고 줄대기만 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본다”면서 “정당 가입과 같은 적극적인 정치활동은 시기상조겠지만 정치후원금 기탁 등은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참여보다 성과연봉제 폐지 더 관심 공무원들은 대선 주자들의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약보다는 오히려 성과연봉제 폐지와 복지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무원들은 ‘대선 주자들의 공약 가운데 공무원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을 묻는 질문(2개까지 복수응답)에는 ‘성과연봉제 폐지’(49.9%)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공무원 복지 강화(46.2%), 임금인상(43.6%), 65세 정년연장(27.6%) 순이었으며,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26.9%)이 가장 낮았다. # 관피아보다 정피아가 더 골치 공무원이 정당인이 되는 것은 신분을 보장한 우리나라 직업공무원 제도의 뿌리를 뒤흔들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중앙부처 공무원 E씨는 “‘관피아’(관료+마피아)는 일을 할 줄이라도 아는데 ‘정피아’(정치인+마피아)는 하나부터 열까지 옆에서 다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공무원이 정당인이 될 수 있다면 직업공무원 제도에다 엽관제가 뒤섞여 정피아가 관료사회 상층부를 차지하게 된다. 특정 정당이 정권을 잡으면 그 정당 가입 공무원만이 요직과 승진을 독점하게 돼 결국 엽관제가 직업공무원을 장악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정권이 바뀜과 동시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정피아’들은 고도로 전문화된 공직사회를 개혁하기는커녕 오히려 인사권을 가지고 공직사회를 뒤흔들기만 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 獨에선 교사가 시의원… 그것도 무보수로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은 “독일의 시의회 의원들은 공무원인 교사가 상당수인데 무보수로 일한다”며 “이들이 주정부 의회에서 상근직으로 일하다 연방정부를 거쳐 장관까지 이르는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지식인 집단이자 공무원인 교사들이 지방자치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의회 수준을 높여 지역발전에 이르게 된다. 이권을 차지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인 우리의 지방의회와는 많이 다르다. 최 소장은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나라에서도 일반공무원보다는 교육공무원에게 더 많은 정치적 자유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자체 공무원 1인당 주민 168명 담당

    지자체 공무원 1인당 주민 168명 담당

    경기 1152명, 서울 568명 관리 지자체 예산 중 인건비 비중 13% 해운대구·장흥군 가장 효율 운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명이 주민 168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건비를 쓰며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치단체는 부산 해운대구와 전남 장흥군으로 나타났다. 30일 행정자치부가 ‘내 고장 알리미’(Laii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조직운영 핵심 5대 지표의 ‘공무원 1인당 주민 수’에 따르면 특·광역시는 441명, 도는 536명, 인구 50만 명 이상 시는 347명, 인구 50만 명 미만 시는 242명, 도농 복합시는 157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는 공무원 1인당 1152명의 주민을 관리해 공무원 1명이 568명의 주민을 담당하는 서울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공무원이 맡은 주민 숫자가 가장 적은 광역자치단체는 세종이 197명, 광주가 434명이다. 도 단위에서는 제주가 227명, 강원 329명으로 공무원이 맡는 주민 숫자가 적었다. 기초 단체에서는 남원 79명, 울릉군 27명, 웅진·영양군 38명, 부산 중구 96명 등이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 숫자가 적은 곳이었다. 공무원 인건비가 자치단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3.7%로 분석됐다. 서울 중구가 32.2%, 서울 용산구가 30.1%로 전국에서 가장 공무원 인건비 비율이 높은 지자체였다. 예산 규모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건비를 운영하면서 공무원 1명이 평균보다 많은 주민을 담당하는 지자체는 해운대구와 장흥군으로 나타났다. 두 지자체는 지난해 기능인력 재배치 우수기관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는데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노력 덕분이다. 일반행정, 단순관리 등의 인력을 사회복지, 재난안전 등 신규 수요가 많은 업무로 재배치했다. 해운대구는 재정 대비 인건비는 14.9%로 광역시 자치구의 평균인 17.2%보다 낮았다. 하지만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은 451명으로 평균 355명보다 100명 가까이 많았다. 행자부는 앞으로 지자체 조직운영 5대 지표인 공무원 정원, 과장급(4~5급) 이상 비율,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소속기관 공무원 비율, 재정규모 대비 인건비 비율 등을 연 2회씩 공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심재철, 文 아들 채용 응시원서 문제 제기 “날짜 변조 의혹”

    심재철, 文 아들 채용 응시원서 문제 제기 “날짜 변조 의혹”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서 제출한 응시원서의 날짜가 변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 부의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윈원회 전체회의에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 부정한 흔적, 중대한 허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심 부의장은 원서에 적힌 제출일인 “2006년 12월 4일”의 ‘4’가 원래의 ‘11’에 가로획을 더해 ‘4’로 변조됐다”며 “원서의 ‘2006’과 ‘문준용’은 비슷한 서체인데 같은 줄에 이어 쓴 ‘2006’과 ‘12와 4’는 서로 전혀 다른 필체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또 준용씨가 제출한 졸업예정증명서 발급날짜가 응모기한인 2006년 12월 1~6일을 5일 넘긴 12월 11일이라고 지적했다. 심 부의장은 “졸업예정증명서뿐만 아니라 응시원서 자체가 접수 기간을 넘긴 것”이라며 “사후에 이런 사실을 은폐하려고 누군가의 지시로 조작된 것이라면 단순한 취업비리를 넘어 국가기관이 동원된 조직적 권력형 비리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준용씨가 응시원서에 지원분야를 적지 않았는데도 합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심 부의장은 “일반직과 연구직 두 분야로 나눠 구인공고를 냈는데 준용씨가 2006년 12월 4일 작성했다는 응시원서에는 지원 직렬과 직급이 아예 공란으로 비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시분야도 없이 우편으로 날아온 미비서류를 누군가 ‘알아서’ 일반직과 5급으로 분류하고 합격시킨 것”이라며 “채용 과정에 고용정보원 내부의 결탁이 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준용씨가 응시원서에 1953년생인 문 전 대표의 나이를 55세로 잘못 적었다”며 “본인이 작성한 것인지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인력 충원 없이 ‘젠더 담당’ 신설

    과마다 1명 지정… 통계 등 작성 추가 업무 부담에 실효성 의문 市위원회 여성 40% 이상 확대 서울시가 모든 부서에 젠더 담당관을 둔다.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하지만 기존 직원들에게 젠더 업무를 추가하는 만큼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29일 ‘시정 전반 성인지 강화 종합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성인지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시는 우선 31개 시 모든 부서, 3개 사업본부, 44개 사업소에 총 270명의 젠더 담당관을 배치한다. 예를 들면 여성가족정책실의 경우 여성정책, 보육, 가족, 외국인다문화 등 4개 과가 있는데 과마다 직원 중에서 젠더 담당관을 한 명씩 지정한다. 젠더 책임관은 국·실별로 한 명이 지명돼 각 과의 젠더 담당관을 총괄한다. 젠더 담당관의 경우 자신의 기존 업무도 하면서 담당관 업무인 ‘정책의 성별 균형성 검토’, ‘성별분리통계 산출’ 등도 해야 한다. 업무가 추가되는 셈이다. 시는 올해 1월 젠더 자문관으로 여성학 박사 출신을 외부에서 영입해 젠더 정책팀도 신설했다. 젠더 자문관은 5급 사무관 팀장으로, 서울시장단 회의에 예외적으로 참석해 각종 정책에 자문한다. 또 시정 주요 정책은 젠더 자문관의 협조결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160개 서울시 위원회 가운데 여성위원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하는 68개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위원회 등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위원회가 34개다. 이외에 시범적으로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시설관리공단 등 투자출연기관 3곳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21개 전 투자출연기관으로 평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관가 블로그] 억대연봉 이직 행자부사무관 ‘화제’

    [관가 블로그] 억대연봉 이직 행자부사무관 ‘화제’

    전문직공무원 성공사례 ‘눈길’지난해 9월 억대 연봉을 받고 국내 최대 회계법인의 상무직으로 자리를 옮긴 행정자치부 사무관 A(47)씨가 화제다. 7급 세무직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지방세 업무만을 맡아온 A씨의 ‘화려한 이직’은 전문직 공무원의 성공 사례로 행자부 직원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A씨의 이직은 두 가지 면에서 행운이 잇따랐다. 공직자윤리법은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맡았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기관의 취업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금지 대상이 4급 이상이라 5급 사무관이었던 A씨는 이직이 가능했다. 게다가 이직한 공무원들은 전 부처 동료에게 자주 밥을 사는 등 ‘이직 턱’을 내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A씨는 이직과 함께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턱을 내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같은 과에서 일했던 A씨의 동료는 “연봉도 사무관으로 있을 때는 6000만원 수준이지만, 회계법인 임원으로 가면서 4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고있다”며 “연봉도 많이 올랐지만, 김영란법 때문에 밥을 못 사서 아끼는 액수도 상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액 연봉 외에 A씨는 기사는 없지만 고급 승용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임원들은 연봉의 10배 이상을 벌어들여야 하는 것이 기업에서 통하는 원칙이다. 하지만 A씨는 입사한 지 채 몇 달도 안 되어 목표실적을 2배 이상 초과달성하는 등 행자부에서 쌓은 전문능력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씨가 맡았던 지방세 업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거두는 세금의 제도를 운영·관리하는 것으로 17개 광역 자치단체의 각기 다른 사정과 이해관계를 반영해야 하는 복잡한 일이다. 특히 올해 지방소득세를 내야 하는 법인은 71만개가 넘을 정도로 매년 지방세 업무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행자부의 모 국장은 “공무원들은 연봉이 5배가 넘게 뛴다고 해도 공직을 떠날 때는 심각하게 고민한다”며 “A씨는 평생 한 우물을 파는 전문직 공무원이 역량을 펼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공무원 전문직위 4년 새 5배… 실효성 논란

    공무원 전문직위 4년 새 5배… 실효성 논란

    업무 전문성 강화 취지 불구 부처별 강제배당식 운용 부작용 파견근무 등 통해 회피 사례도… 인사처, 전보제한기간 축소키로 정해진 기간 동안 순환보직을 할 수 없도록 지정된 공무원 전문직위가 4년 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전문직위 지정이 강제 할당식으로 이뤄진 데다 공무원들이 전문직위 지정을 회피하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7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최근 5년간 정부 부처 전문직위 지정 현황을 보면 2013년 804개에서 올해 초 기준 4463개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부터 2605개로 대폭 늘었다. 당시 정부의 부실한 대응으로 관료사회의 전문성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순환보직을 강제로라도 막기 위해 전문직위를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된 것이다. 올 1월 현재 전 중앙 부처 본부 1만 9125개 직위(임기제·정무직 등 제외) 가운데 전문직위가 차지하는 비율은 18.7%(3568개)에 이른다. 예를 들어 국민안전처의 유해화학물질,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안전관리 등 국민의 생활 안전 관련 업무가 전문직위로 지정됐다. 전문직위로 지정된 업무를 맡은 공무원은 직급에 따라 국장 2년, 과장 3년, 5급 이하 사무관 4년 동안 자리 이동이 불가능하다. 유사한 분야 안에서 전보 제한 기간을 3년으로 묶어 둔 전문직위군은 기획재정부의 세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관세청 관세탈루조사 등 70개를 운영 중이다. 인사처는 다음달부터 전문직위군 내 전보 제한 기간을 1년으로 축소, 시행할 방침이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전문직위 지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전문직위 지정이 부처별 ‘강제 배당’ 식으로 이뤄지는 탓에 전문성과 관련 없이 지정된 업무들이 많은 것은 물론 공무원들이 파견근무·고용휴직 등 예외 사유를 남용해 전보제한을 회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서울청사의 한 공무원은 “전문직위를 벗어나기 위해 파견근무나 고용휴직을 신청하는 공무원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인사처 예규인 공무원임용규칙 56조에 따라 예외 사유로 인정되는 파견근무, 고용휴직을 해서라도 전문직위로 지정된 업무를 회피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전문직위로 지정된 업무를 맡게 되면 부처별로 전문직위 수당이나 근무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인센티브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공무원은 “얼마 되지도 않는 수당이나 가점을 받느니 전문직위에 가지 않겠다는 공무원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공무원은 “오랜 기간 일한다고 전문성이 쌓이지도 않을뿐더러, 전문성이 요구되지 않는 직무에도 전문직위 지정을 해놓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부처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전문성과 상관없이 각 과에서 오래 일한 사람한테 전문직위를 지정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성남시, 공작선거법 직무 교육

    경기 성남시가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성남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시청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오는 28일 6급 이상 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 등 공직선거법 직무교육도 실시한다.공직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무원 개인별 선거중립 의무 위반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시는 24일 오후 한누리실에서 5급 부서장 15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법정 선거 사무의 완벽한 추진 ▲공직선거법 준수 ▲SNS활동과 관련한 유의사항 안내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강조했다.  이날 성남시 공직자 2949명 전원에게는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아울러 시는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임을 인식하여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행정역량을 결집시키고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동안 간부회의, 직원조회 등을 통해 SNS를 통한 시정홍보 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위반 시 부서장을 포함하여 엄중한 조치를 강조하는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수차례 지시해왔다.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공시 정보] 시·도 사회복지직 시험과 겹쳐… 시험장소 헷갈리면 낭패

    [공시 정보] 시·도 사회복지직 시험과 겹쳐… 시험장소 헷갈리면 낭패

    역대 최다 공시생이 응시하는 올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1~6일 원서 접수를 진행한 올 국가직 9급 시험에는 22만 8368명이 몰렸다. 서울신문은 26일 국가공무원 채용을 총괄하는 인사혁신처 손무조(45) 채용관리과 과장에게서 다음달 8일 국가직 9급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들어봤다. 같은 날 지방 16개 시·도에서 실시되는 사회복지직 시험에는 2만 2730명이 응시한다.“올해에는 이례적으로 25만명이 넘는 공시생이 같은 날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 장소를 혼돈해 잘못 찾아온 경우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시험 장소를 반드시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작년 결시율 26%… 노쇼는 행정력 낭비 다음달 9일 치러지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손 과장은 이렇게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5일자로 채용관리과 과장으로 임용된 그는 올해 5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시작으로 요즘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필기 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에 시험장도 더 많이 확보하고, 차출되는 감독관 수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10명 중 2명 이상은 실제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 공시생입니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결시율은 26.0%다. 2012년 27.1%였던 결시율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감소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손 과장은 “저출산으로 학교와 학급 숫자가 계속 줄어드는 탓에 시험장을 확보하기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쇼’ 현상으로 합격이 절실한 수험생들이 접근성 떨어지는 시험장에 배치되는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오래된 컴퓨터용 사인펜 NO… 모자는 YES 예년과 달리 올해 국가직 9급 시험 날 16개 시도에서는 사회복지직 시험을 치른다. 손 과장은 “사회복지직의 경우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직 9급과 시험 일정이 같아졌다고 해서 응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줄거나 늘진 않았다”며 “국가직 9급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은 오는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응시번호별 시험장을 정확히 확인해 지방 사회복지직 시험장으로 가는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손 과장은 “휴대전화 등 전자·통신 기기는 단순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고 말했다. 반면 시험 도중 귀마개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손 과장은 “감독관이 부정행위와 관련된 사항이 없는지 확인 후엔 착용할 수 있지만 시험 도중 본인 확인을 위해 모자를 벗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답안지 선택과목 체크, 응시표 순서대로 마킹을 원서 접수 기간 이후 개명한 수험생은 개명 후의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하고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시하면 문제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는 실수 사례도 있다. 오래된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는 바람에 답안지 마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합격하는 경우다. 손 과장은 “오래되면 묽어지거나 마르기 때문에 반드시 새 컴퓨터용 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며 “또 답안지에 선택과목을 체크할 때 수험생 자신의 응시표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제4과목, 제5과목을 마킹해야 채점 결과가 이상 없이 나온다”고 말했다. 시험을 볼 때 시간 관리를 하려면 블루투스·통신 기능이 없는 시계를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워치 등은 사용이 금지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커버스토리] 나는 ‘9급 지방직’ 공무원…5급 되려면 29년 걸린다

    [커버스토리] 나는 ‘9급 지방직’ 공무원…5급 되려면 29년 걸린다

    ‘시민의 이불’로 불리는 공복이 있다.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29만여명(2015년 기준)의 지방직 공무원이다. 중앙정부가 국가를 덮는 지붕이라면 지방정부는 이불이다. 지붕이 뚫려 비바람이 샐 때 온기를 지켜 주는 마지막 보루라는 얘기다. 지방직 공무원들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각종 재난이 터지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마지막까지 제 몫을 한다. 이러한 보람과 안정적 고용 지위 때문일까. 지난해 7·9급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도전한 이는 모두 25만 4295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19대1의 경쟁률을 뚫고 1만 3000여명만이 공무원증을 손에 쥐었다.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품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지방직 공무원의 삶은 어떨까. 공직사회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급여와 수당 데이터를 토대로 지방직 공무원의 처우를 살펴봤다.‘43’ 평균 연령 # 지방직 평균 연봉 5648만원 ‘43.3세의 7급, 공직 경력 16.8년의 남성 행정직 공무원’ 데이터가 말해 준 대한민국 지방직 공무원의 평균적 초상이다. 중앙 부처 공무원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평균연령이 1살가량 많고, 공무원 경력도 1년 이상 길다. ‘현장 경험으로 단련된 노련한 공무원’으로 요약된다. 지방직 공무원 1인당 평균 연봉은 5648만원(광역 시·도 기준)으로 중앙직을 포함한 전체 공무원 평균연봉(5892만원)보다 다소 낮았다. 광역시·도 중 공무원이 가장 젊은 곳은 세종시로 평균 42.8세였다. 대구는 평균 48세로 가장 많았다. 지방직 공무원이 속한 지자체 240곳은 각각 하나의 정부다. 각 지자체가 인사, 수당 등에 자율권을 가진 까닭에 같은 직급의 공무원이라고 해도 어느 곳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급여, 승진 등의 차이가 꽤 난다. 우선 급여에서 본봉은 지자체 간 차이가 없다.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직급·직렬 등에 맞게 매년 정해지는 같은 액수를 받는다. 월급 명세서에 찍히는 액수를 가르는 건 각종 수당과 맞춤형 복지비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복지비는 각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나 단체장의 철학에 따라 행자부 훈령인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안에서 각기 달리 편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당을 인정받는 최대 추가근무 시간도 지자체장이 노조와의 협상해 정할 수 있다. 또 업무 특성에 따라 장려수당을 지자체 능력 안에서 줄 수 있다. 쓰레기장과 화장장, 도축장 등 업무강도가 높은 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주는 수당은 행자부에서 정한 상한선이 없다. 이웃 지자체 공무원이 야근·조근을 하고 수당을 얼마나 받는지는 공직사회의 큰 관심거리다. 서울신문이 17개 광역 시·도 공무원의 지난해 초과근무수당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월평균 41만 5300원을 받았다. 초과근무수당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서울시로 공무원 1명당 월평균 52만 789원이 지급됐다. 이어 울산시(51만 7420원), 충남도(49만 7549원), 경북도(48만 5620원), 경남도(48만 2130원) 등의 순이었다. 강원도 공무원은 지난해 월평균 21만 7600원의 초과근무 수당을 받아 가장 적었다. 서울과는 월평균 2배 차이가 났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요일과 금요일은 ‘화목한 데이’로 지정해 6시에 퇴근하도록 하고 일을 가급적 집중력 있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복지비인 ‘복지포인트’도 지자체마다 차이가 난다. 복지포인트는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지급되는데 복지전용 카드를 이용해 공무원연금매장과 병원, 서점 등에서 쓸 수 있다. 노사협상에 따라 지자체별로 제공 포인트를 정한다. 기본 포인트를 가장 많이 받는 광역지자체(2017년 기준)는 대구로 1인당 연간 114만원을 받았고, 충남도 111만원, 울산 110만원, 인천·광주 100만원 순이었다.‘43만’ 서울 자치구 月초과근무수당 # 곳간에서 인심 날까? 같은 서울이라도 25개 자치구별로 수당과 각종 복지 혜택은 차이가 났다. 흔히 생각하듯 ‘있는 집’(재정 형편이 좋은 자치구) 인심이 후했을까. 통계를 보면 새내기 공무원들은 그렇게 믿는 듯하다. 최근 5년간 서울시 7·9급 공채 합격자의 희망 근무지 순위를 보면 1위 송파구, 2위 서초구, 3위 중구, 4위 강남구 등이었다. 재정자립도 1위인 중구를 포함해 부자 동네로 알려진 ‘강남3구’가 포함됐다. 하지만 ‘팩트 체크’를 해 보니 꼭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건 아니었다. 자치구 중 기본 복지포인트가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로 210만원이었다. 중랑의 재정자립도는 25개 구 중 20위다. 이어 송파구와 노원구가 200만원, 관악구 195만원, 양천·용산구 190만원 수준이었다. 기본포인트가 가장 적은 곳은 서초로 140만원이었고, 성북구 154만원, 은평구 155만원 등의 순으로 적었다. 초과근무수당도 중구난방이었다. 지난해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곳은 강남구로 월평균 56만원이었다. 2위 중랑구 53만 8338원, 3위 송파구 53만 6796원, 4위 마포구 47만 7930원 순이었다. 재정자립도 등과는 일관된 비례 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가장 낮은 곳은 종로구로 31만 9312원을 받았고, 강동구 33만 3510원, 동작구 36만 4950원 순으로 수당액이 적었다. 하지만 복지포인트나 수당이 다소 많다고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 민간 기업 직원과 마찬가지로 공무원도 복지 혜택이 늘면 근로의욕이 높아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실제 상급 지자체의 기술직 등 우수인력이 복지제도 등을 보고 우리 구로 옮겨 오고 싶어 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43’ 서울 자치구 月초과근무시간 # 5급 이상 여성공무원 11% 공직생활을 어디에서 하느냐에 따라 승진이 늦거나 빨라질 수 있다. 경기와 경남북, 전남북, 충남북 등 광역도에 9급으로 채용돼 초급 간부인 5급까지 승진하는 데는 보통 22.1년이 걸린다. 특별시인 서울시가 26.4년, 부산·인천 등 광역시는 평균 26.9년이 걸린다. 기초지자체인 자치구 공무원은 27.7년, 군 단위 공무원은 31.8년 걸렸고 시 단위 공무원은 32년 걸려 평균적으로 승진이 가장 늦다. 승진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9급→8급 2.5년 ▲8급→7급 4.8년 ▲7급→6급 10.1년 ▲6급→5급 11.6년 등이다. 9급 공무원이 5급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평균 연수는 29년인 셈이다. 중앙 부처 공무원은 ▲9급→8급 4.2년 ▲8급→7급 6.4년 ▲7급→6급 8.1년 ▲6급→5급 9.3년 등이었다. 9급에서 7급까지는 지방직 공무원이 더 빨리 승진하지만 6급부터는 중앙직 공무원이 승진 속도를 앞질렀다. 9급 중앙 부처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28년이었다. 지자체별로 여성 간부 비율도 각기 다르다. 17개 광역 시·도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평균 비율은 11.1%였다. 서울이 20.8%로 가장 높았고, 경북도는 4.8% 가장 낮았다. 서울시 자치구만 따져 보면 평균 20.3%였고 영등포가 35.7%로 가장 높았다. 여성인 신연희 구청장이 이끄는 강남구는 10.3%로 가장 낮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재명 시장“ 검찰, 정치 탄압 .선거 개입 말라”

    이재명 시장“ 검찰, 정치 탄압 .선거 개입 말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데 대해 “노골적 정치탄압과 선거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검찰은 정치탄압과 정략적인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성남시 시간선택공무원 A씨의 성남시청 사무실과 정보통신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시장은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이 저에 대한 지지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받게 된 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검찰은 민주당 경선 향방을 좌우할 호남권 ARS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 특히 저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2위에 오르며 상승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려 4개 과에 대한 8시간 이상 압수수색이었다.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부서의 인사기록까지 압수해가는 등 전형적인 과잉수색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성남시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는 25일 보도자료에서 A씨에 대해 업무정지, 직위해제 등 신분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5급 부서장 154명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 관련 교육을 했다. 소속 공무원 전원(2천949명)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도 보냈다. 오는 28일에는 6급 이상 공무원 800여명에게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 등 공직선거법 직무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4일 오후 검사와 수사관 등 13명을 투입, 성남시청 시간선택제 공무원 A씨가 소속된 부서와 정보통신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2월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촛불 개혁과제 가장 잘할 후보는 이재명’,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 이유’ 등 경선에서 이 시장의 당선을 위한 게시글과 영상 131건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개입’ 전북교육감 기소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23일 김 교육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교육감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의 근무평정을 하면서 사전에 인사담당자에게 5급 공무원 4명에 대한 승진후보자 순위를 높일 것을 지시하고, 자신이 지정한 순위에 맞춰 대상자의 근무평가 순위를 임의로 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교육감의 지시로 해당 공무원 4명 중 3명이 4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혐의 사실에 대해 단 1%도 인정하지 않음을 도민 앞에 맹세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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