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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일자리 156만개 즉각 가동

    공공 일자리 156만개 즉각 가동

    공무원 4만 8000명 예정대로 채용 진행 ‘전 국민 고용보험’ 범정부 추진 드라이브 ‘코로나발(發) 고용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156만개를 긴급 공급한다. 시험 일정 등이 연기됐던 공무원과 공공기관 채용을 재개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 등도 재가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언급한 ‘전 국민 고용보험’도 범정부 추진 체계를 마련해 드라이브를 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정된 노인 일자리와 자활근로자사업 등 ‘직접일자리사업’ 94만 5000개 ▲지난달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공공·청년 분야 단기일자리 55만개 ▲올해 국가공무원·공공기관 신규 채용 6만 7000개(채용 진행 1만 9000명 포함)를 망라한 숫자다. 직접 일자리사업은 지난 8일 기준 77만 8000명(82.3%)에 대한 선발을 완료했으나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33만 3000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44만 5000명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휴직 중이다. 또 16만 7000명(17.7%)은 아직 뽑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휴직 중인 사람을 야외나 비대면 작업으로 돌려 조만간 일을 재개토록 하고, 미선발 사업 채용도 가급적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가공무원은 올해 3만 6000명, 공공기관은 3만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지만 지난달까지 채용이 시작된 인원은 각각 1만 3000명, 6000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4만 8000명에 대해선 중앙방역대책본부 시험관리 지침을 준수해 예정대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16일 5급 공채 및 외교관 선발, 지역인재 7급 채용과 30일 경찰직 공채 등이 잇따라 치러진다. 공공·청년 분야 단기 일자리는 다음주 최종 확정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문체위냐 외통위냐…21대 국회 등원 준비 박차 가하는 이낙연

    문체위냐 외통위냐…21대 국회 등원 준비 박차 가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오는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희망 상임위원회를 신청하고 보좌진 구성을 완료하는 등 등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이 위원장 측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5선이 되는 이 위원장은 희망 상임위 1순위로 문화체육관광위, 2순위 기획재정위, 3순위 외교통일위를 적어 제출했다. 이 위원장이 1순위로 문화체육관광위를 꼽은 데는 종로가 문화·예술과 관련이 깊은 지역으로서 선거운동 기간 약속한 문화재 관리 등 공약을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위원장이 5선이 되는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토교통위, 기획재정위 등 주요 상임위를 두루 거쳤기 때문에 새로운 상임위를 경험해볼 필요성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위원장이 꼭 문체위를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전해졌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다른 초선 의원들이 문체위를 희망한다면 꼭 문체위로 가고 싶은 것은 아니라는 게 이 위원장의 생각”이라며 “다선 중진 의원들이 주로 가는 외통위로 가게 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배치 및 보좌진 채용도 마무리됐다. 이 위원장의 의원실은 국회 의원회관 746호로 정해졌다. 이 방은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최경환 전 의원이 사용하던 곳이다. 이 위원장 측은 이번 주 안에 최근 공개 모집한 5급 비서관 채용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 측은 자격 요건을 경제 및 국제관계분야 전문가 등으로 한정하면서 대권을 내다본 전문가 채용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경쟁률은 111대 1이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홍남기 “공공일자리 156만개 긴급제공…공무원 채용 재개”

    홍남기 “공공일자리 156만개 긴급제공…공무원 채용 재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쇼크’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만들어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주로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는 당장의 일자리 상실은 물론 노동·고용시장 전반에 양적·질적으로 큰 충격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하기로 결정한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패키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긴급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예산으로 만들기로 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94만5000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재개한다. 최대한 비대면·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고, 사업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선발된 77만8000명 중 33만3000명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고, 44만5000명은 휴직 중이다. 정부는 코로나19 고용충격이 집중되고 있는 청년층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접일자리 55만개+α를 추가로 만든다. 청년층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공공분야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10만개, 민간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5만개, 청년 일경험일자리 5만개, 취약계층 일자리 30만개,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5만명 등이다. 정부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이번 달부터 재개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4만8천명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당장 5급 공무원 공채와 외교관, 7급 지역인재를 뽑는 국가공무원 1차 시험을 오는 16일, 경찰 공채시험은 30일 치른다. 홍 부총리는 “궁극적으로 일자리 유지·창출의 주역은 민간의 몫인 만큼, 무엇보다 민간에서 지속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내수진작, 투자 활성화, 규제 혁파, 경영 애로 해소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보호 강화 등 전 국민 고용안전망 토대 구축 작업을 경제중대본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 한국판 뉴딜 추진과 연계해 노동·고용정책도 점차 디지털 친화형으로 전환하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재택근무 등 업무방식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을 이번 주와 다음 주 경제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뒤 확정할 방침으로, 소요 재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궁극적인 일자리 유지·창출을 위해 민간(기업)에서 지속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내수진작, 투자 활성화, 규제 혁파, 경영 애로 해소 등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난 상황엔 공무원 경력 채용 일정 2주 단축

    재난 상황엔 공무원 경력 채용 일정 2주 단축

    임용자 퇴직 시 후순위자 추가 합격 가능 16일 5급 공채 시험 연기 없이 예정대로 정부가 코로나19처럼 긴급한 현안이 있을 때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 시 공무원 경력직 채용 기간을 단축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공무원임용시험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 임용령’, ‘지방연구직 및 지도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8∼9월 시행 예정인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이나 4차 산업 등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력직 공무원 채용 기간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재난 등으로 긴급하게 인력 충원이 필요할 때는 현행법에서 ‘10일 이상’으로 정해져 있는 공고 기간(원서접수 기간 포함)을 ‘10일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게 했다. 또 최종임용 바로 전 단계에서 시험의 공정성을 확인하는 절차인 채용점검위원회 점검도 외부참관인제도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점검은 방식을 다변화해 공정성·투명성을 담보하면서 시간은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40여일 정도 걸리는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일정을 공고기간에서 5~6일, 채용점검위원회 대체에서 7일 등 2주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력채용시험 합격자가 임용 후 일정 기간 이내에 퇴직하는 경우에는 채용 절차를 다시 거치지 않고 기존 시험 후순위자를 추가 합격시킬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최종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거나 임용 당일에 퇴직하는 경우만 추가합격이 가능하고 그 이후 퇴직하면 새로 채용시험을 치러야 한다. 한편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5급 공채 시험장을 찾아 응시자를 위한 방역 준비 상황을 미리 점검했다. 5급 공채 시험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험장을 15곳에서 32곳까지 늘렸다. 일부 수험생들이 이태원발 집단감염 발생을 이유로 시험 연기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인사처는 “아직 (시험 연기는) 예정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짐은 쌌는데 갈 곳 없는 보좌진… 통합당만 600명

    짐은 쌌는데 갈 곳 없는 보좌진… 통합당만 600명

    작년 발의 ‘의원 보좌직원 법안’ 이달 폐기 법적 지위·처우 규정 등 미비로 사기 저하 민주 타당 출신 검증 강화… 구인난 심화#야당 모 의원실의 5급 비서관 A(36)씨는 2017년 처음 여의도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주52시간 노동제 논의가 한창이었지만 ‘일주일에 52시간만이라도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3년을 보냈다. A씨의 활약은 모시는 의원의 이름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록, 기자회견문, 대정부질문 속기록 등 곳곳에 남았다. 4·15 총선 패배 후 3주 동안 지역 인사를 돌다 이달 초에 국회 의원회관에 돌아온 A씨는 결국 짐을 쌌다. 11일 현재 그에게 남은 건 5월 마지막 급여뿐이다. A씨가 속했던 의원실에서는 현재 단 1명만 채용이 확정됐다. A씨는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저를 포함해 다른 보좌진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로 600여명의 보좌진이 채용시장에 쏟아진 미래통합당은 구직난이 한창이다. 4년마다 반복되는 ‘대량 실업’에 보좌진 채용과 검증, 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매번 국회에서 나왔지만,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은 한 번도 논의되지 않은 채 폐기를 기다리고 있다.지난해 11월 통합당 강석호 의원 등이 발의한 ‘국회의원 보좌직원법안 제정안’은 현행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에서 보좌진 관련 조항을 따로 떼 별도의 법안을 만들자는 취지다. 강 의원은 “보좌진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매우 직접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한다”며 “중요한 역할에도 법적 지위, 처우 및 교육훈련 등이 체계적으로 규정되지 않아 사기와 소속감, 업무효율성 등을 떨어뜨린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통합당 보좌진협의회 이종태 회장은 통화에서 “당시 여야 보좌진의 공감대가 있었고, 법안이 발의됐으나 운영위원회 파행이 계속돼 논의가 불발됐다”고 전했다. 이어 “21대 초선 당선자들도 보좌진 채용 방법을 몰라 난감해한다”며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더불어민주당도 검증된 인력을 확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민주당이 지난달 24일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보좌진 구성’과 관련한 공문을 통해 타당 출신 보좌진 임용 시 정밀 검증을 요구하면서 구인난은 더욱 심해졌다. 사실상 타당 출신 보좌진 영입에 중앙당이 제동을 건 셈이다. 민주당의 이런 ‘철벽’에 단 1명의 의원도 배출하지 못한 민생당도 대량실업 위기다. 구인난과 구직난 속에 몇몇 의원실의 ‘채용 갑질’도 논란이다. 일부 의원실은 ‘상임위가 정해지면 최종 합격 여부를 알려주겠다’는 식의 ‘희망고문’을 자행하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충북 지자체 간부공무원들 재난지원금 기부 잇따라

    충북 지자체 간부공무원들 재난지원금 기부 잇따라

    충북 자치단체 간부공무원들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에 이어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간부 공무원들이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과장급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 방식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단계에서 기부의사를 밝히는 방법 또는 지원금을 받은 후 기탁하는 방식 중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부와 별도로 지역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에도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실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총 24명이 기부에 동참한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제안에 국장급 간부들이 찬성의사를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박세복 영동군수도 기부에 동참키로 했다. 이들 지자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기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가구는 3월 말 기준 총 73만8000여가구로 지급액은 4459억원이다. 지원금은 현금이나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충남 서산시, 중앙그룹

    ■ 충남 서산시 ◇ 5급 승진요원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장 신현우 ■ 중앙그룹 ◇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현철 국제외교안보팀장 조민근 ◇ JTBC 보도국 보도국장 김성탁 〃 취재디지털담당 부국장 김준술 〃 뉴스제작담당 부국장 정상경 〃 정치에디터 겸 정치팀장 남궁욱 〃 사회에디터 오광춘 〃 경제정책에디터 겸 정책팀장 유상욱 〃 주말에디터 박성태 〃 기동이슈팀장 오이석 〃 법조팀장 오대영 〃 스포츠문화팀장 권근영 〃 탐사기획1팀장 강인식 〃 탐사기획2팀장 전영희 〃 뉴스제작3팀장 노승옥 탐사팩추얼본부 탐사팩추얼본부장 겸 대(大)PD 이규연 〃 팩추얼담당 부국장 장기하 〃 탐사팀장 정용환 보도제작국 시사담당 부국장 이영배 〃 교양담당 부국장 송원섭 〃 시사팀장 정선일 〃 교양팀장 이상현 행정국 행정국장 김도진 보도총괄 직속 전문위원 이상복 〃 전문위원 배원일 〃 전문위원 이승녕
  • “고스펙 보좌관 찾습니다”… 높아진 의원실 취업 문턱

    “고스펙 보좌관 찾습니다”… 높아진 의원실 취업 문턱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보좌진 채용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고능력·고스펙을 요구하는 의원실의 모집 공고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의정 활동 방향이 다변화되면서 ‘정무형’ 대신에 특정 분야 전문가로 보좌진을 꾸리려는 의원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참패해 일자리가 줄어든 미래통합당 소속 보좌진은 극심한 구직난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5일 의원실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상당수 의원실은 까다로운 보좌진 자격요건을 내걸었다. 통합당 태영호(초선) 의원실은 공고에 4급 보좌관 필수 자격요건으로 ‘영어 능통’을 내걸었다. 탈북 외교관 출신으로 외국 기관 및 해외 언론과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영어 연설문 및 메시지 작성’을 담당하는 보좌관을 두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3선) 의원실은 4·5급 보좌진 우대사항에 ‘영어·중국어 능통자’, ‘국제기구 유경험자’, ‘거시경제·산업정책 전문능력자’ 등을 명시했다. 또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낙연(5선) 의원실은 5급 비서관에 ‘경제 또는 국제관계 분야 전문가’를 자격요건으로 내걸었다. 경제 및 국제관계 관련 토론회·포럼·콘퍼런스·공부모임 등을 기획하는 자리라고 한다. 고스펙 보좌진을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이번 총선으로 채용시장에 밀려나온 보좌진의 구직은 한층 더 어렵게 됐다. 통합당 낙선 의원실 보좌진 200여명은 상황이 심각해 낙선 의원들까지 나서 뛰고 있다. 지역구 선거캠프 인력 상당수를 이미 보좌진으로 채용한 통합당 초선 대신, 별도 보좌 인력이 없었던 미래한국당 초선들에게 특히 청탁이 줄을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까지 나서 채용 민원을 넣으면서 대다수 당선자들은 보좌진 모집 공고조차 내지 않았다. 미래한국당 한 초선 당선자는 “영향력 있는 낙선 중진 의원들이 자기 보좌진을 채용해 달라고 전화를 돌리고 있어 어쩔 줄을 모르겠다”며 “추천 보좌진을 대상으로 면접을 봐 추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영어 연설문·국제기구 경험자’ 고고(高高)해진 보좌진 채용문

    ‘영어 연설문·국제기구 경험자’ 고고(高高)해진 보좌진 채용문

    21대 국회 앞두고 보좌진 채용시장 북적전문가 보좌진 선호에 채용 문턱 높아져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보좌진 채용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고능력·고스펙을 요구하는 의원실의 모집 공고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의정 활동 방향이 다변화되면서 ‘정무형’ 대신에 특정 분야 전문가로 보좌진을 꾸리려는 의원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참패해 일자리가 줄어든 미래통합당 소속 보좌진은 극심한 구직난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5일 국회 각 의원실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상당수 의원실은 까다로운 보좌진 자격요건을 내걸었다. 통합당 태영호(초선) 의원실은 공고에 4급 보좌관 필수 자격요건으로 ‘영어 능통’을 내걸었다. 탈북 외교관 출신 의원으로 외국 기관 및 해외 언론과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영어 연설문 및 메시지 작성’을 담당하는 보좌관을 두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3선) 의원실은 4·5급 보좌진 우대사항에 ‘영어·중국어 능통자’, ‘국제기구 유경험자’, ‘거시경제·산업정책 전문능력자’ 등을 명시했다. 또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낙연(5선) 의원실은 5급 비서관에 ‘경제 또는 국제관계 분야 전문가’를 자격요건으로 내걸었다. 경제 및 국제관계 관련 토론회·포럼·콘퍼런스·공부모임 등을 기획하는 자리라고 한다.특정 분야 전문성을 가진 고스펙 보좌진을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이번 총선으로 채용시장에 밀려나온 보좌진의 구직은 한층 더 어렵게 됐다. 통합당 낙선 의원실 보좌진 200여명은 상황이 심각해 낙선 의원들까지 나서 뛰고 있다. 지역구 선거캠프 인력 상당수를 이미 보좌진으로 채용한 통합당 초선 대신, 별도 보좌 인력이 없었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초선들에게 특히 청탁이 줄을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까지 나서 채용 민원을 넣으면서 대다수 당선자들은 보좌진 모집 공고조차 내지 않았다. 한 초선 당선자는 “영향력 있는 낙선 중진 의원들이 자기 보좌진을 채용해 달라고 전화를 돌리고 있어 어쩔 줄을 모르겠다”며 “추천 보좌진을 대상으로 면접을 봐 추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초선 의원은 “이미 우리 보좌진을 꾸렸는데 아직도 당선에 도움을 준 의원, 전부터 알고 지냈던 보좌관들이 많이 연락해 와 난감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잇따른 성추행… 공무원들 왜 이러나

    잇따른 성추행… 공무원들 왜 이러나

    ■‘코로나 봉사자 성추행’ 공무원 직위해제 경북 칠곡군의 한 공무원이 코로나19 방역 봉사를 온 3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가 직위 해제됐다. 추가 감사를 통해 중징계될 수 있다. 4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내 모 읍사무소 6급 계장 A(56)씨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봉사단원인 여성 B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1일 자로 직위 해제됐다. A씨는 지난달 17일 읍사무소 부근 한 식당에서 읍장 등 공무원 5~6명 및 B씨 등 코이카 단원 5명(남성 3명, 여성 2명)과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코이카 봉사단원 15명이 지난달 13일까지 19일간 방역 봉사를 벌이고 돌아감에 따라 읍사무소가 마련한 자리였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코이카 단원들이 돌아가기에 앞서 읍장에게 인사를 하러 온 것이 자연스럽게 식사 자리로 이어졌다”며 “이들이 식당에서 나와 읍사무소로 걸어가는 도중 A씨가 B씨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칠곡군은 “추가 감사와 경찰 수사를 거쳐 중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지하철 성추행’ 서울시 5급 공무원 조사 서울시 5급 남성 공무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5급 사무관인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가 경찰 조사 다음날인 24일 스스로 관련 사실을 알려 옴에 따라 소속이었던 B사업소에서 시 행정국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그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이 붐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이뤄졌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혐의가 입증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직원들의 잇단 성추문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소속 직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직원은 지금 행정국 대기발령 상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한양증권, NH투자증권, 충북 괴산군, 국방부

    ■ 한양증권 ◇ 신임 본부장 △ 경영지원본부장 배성수 △ 자산운용본부장 정진욱 ◇ 이사 승진 △ 디지털혁신부 류상호 △ 준법감시부 고명섭 △ 영업부 이미옥 ◇ 부장 승진 △ O&T부 박상훈 △ 감사부 박재우 △ PI부 정현영 ◇ 차장 △ 리스크관리부 김득건 △ 준법감시부 김형빈 ◇ 과장 승진 △ 디지털혁신부 최윤정 ■ NH투자증권 ◇ 상무대우 신규선임 △ Advisory실장 이주승 ■ 충북 괴산군 ◇ 5급 승진 내정 △ 연미영 ◇ 농촌지도관 △ 농업기술센터 이규희 ■ 국방부 △ 기획조정실 조직관리담당관 배인영 △ 인사복지실 군인연금과장 이향섭
  • 서울시 공무원 또…이번엔 지하철 성추행 혐의

    서울시 공무원 또…이번엔 지하철 성추행 혐의

    대기발령 조치…혐의 입증될 경우 징계서울시, 연이은 성 비위 논란에 ‘당혹’노조 “치부 감추는 게 아니라 반성해야” 서울시청 소속 공무원이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대기발령 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청 소속 5급 사무관 A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여성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을 스스로 알려옴에 따라 사건 당일 직위해제(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그는 출근시간대 지하철이 붐벼 의도치 않게 신체접촉이 이뤄졌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온 뒤 혐의가 입증될 경우에 내부 규정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연이은 성 비위 논란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한 서울시 소속 직원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사건 소식이 전해졌다. 4·15 총선 하루 전날 이 직원은 동료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입건됐다.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련의 성 비위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조는 “공직사회가 떳떳해 지려면 스스로의 치부를 감추는 게 아니라 진솔하게 알리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시 간부 공무원... 낙찰업체 입찰서류 경쟁업체에 유출

    부산시 간부 공무원이 입찰 관련 서류를 외부에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총예산 5억원 규모인 시 유튜브 공식 채널 운영 용역과 ‘붓싼뉴스’ 채널 영상 제작·인터넷 생방송 운영 용역 입찰에서 B업체가 낙찰을 받았다. 보통 낙찰이 되면 발주처인 부산시에서 낙찰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계약체결을 한다. 하지만 , 담당 업무책임자인 소셜방송팀장(5급) A 씨는 “B업체의 사업 제안서가 지난해 입찰을 본 서류와 비슷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미뤘다. 계약이 미뤄지는 가운데 B 업체는 A 팀장이 입찰에서 탈락한 한 업체에 자신들이 낸 사업제안서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유출된 사업제안서에는 B사 사업계획서,회계 정보가 포함된 회사 정보,직원 10여명 개인 정보 등이 담겼있었다. 그는 A 팀장과 탈락 업체 대표들이 주고받은 이 메일을 첨부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부산시 감사위원회로 넘어갔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A 팀장이 B 업체가 낸 제안서를 제삼자에게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A 팀장을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과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감사위원회에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B 업체 대표는 A 팀장을 공무원 기밀 누설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둔 상태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는 14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A 팀장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A 팀장은 2018년 6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부산시에 들어와 지난해 9월 5급으로 승진했다. 오거돈 전 시장 재임시절 실세였던 정무라인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 팀장은 “B사가 제출한 사업제안서가 이전에 다른 회사가 낸 사업제안서를 베낀 것으로 의심돼 검증 차원에서 B사 사업제안서를 해당 회사 대표에게 보냈다”며 “입찰 서류를 외부에 보낸 것은 잘못 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 필요한 곳에… 어린이도, 공무원도 생애 첫 재난소득 기부 릴레이

    더 필요한 곳에… 어린이도, 공무원도 생애 첫 재난소득 기부 릴레이

    “코로나 함께 이겨내자” 시민·지자체 나서 기부 창구 개설, 100일 캠페인 등 줄이어 손피켓까지 직접 만들어 인증샷 독려도 민주·시민당 현역들 동참… 기부 힘 보태지방정부에 이어 중앙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기로 하면서 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몫을 흔쾌히 내놓는 기부 행렬이 전국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5급 이상 공무원 66명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 회의 도중 한 공무원이 자발적 기부를 제안했고, 5급 이상 직원 전원이 동의했다. 구는 5월 중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가 시작되면 정부 지침에 따라 기부 방법과 대상을 정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에서 우리 구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부산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개설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의 기부 선언에 이어 지난 13일 간부 공무원 26명, 16일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여했다. 현재 271명이 동참, 1억 6522만 2000원이 모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어린이들도 동참하고, 손피켓까지 만들어 인증샷을 찍어 기부를 독려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 캠페인 ‘100일의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 1주일여 만에 98명이 기부에 동참해 1485만원이 모였다. 사상구는 기부 주민들에게 ‘아싸 제0호’의 인증 번호를 부여하며 선행을 독려하고 있다. ‘아싸’는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전북 군산에선 주민자치위원 28명이 10만원씩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에 20만원을 더해 만든 성금 3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지난 9일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한 경기도에서도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도민 2737명이 2억 9100만원을 기부했다. 도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받고 있다. 경기도와 별도로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한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별계좌를 신설, 지난 9일부터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기부 첫날인 9일부터 24일까지 시민, 협회, 공직자들이 잇달아 기부에 참여, 2억 2800여만원이 모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원금을 기부하면 1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저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문 국회의원 당선자도 “더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합당하는 더불어시민당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도 당선자들도 다들 기부하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경북 포항시, SKC코오롱PI, 대전시

    ■ 경북 포항시 ◇ 3급 승진 △ 일자리경제국 김종식 ◇ 5급 승진 △ 투자기업지원과 박주희 △ 자원순환과 장재각 △ 의회사무국 박재민 △ 교통지원과 박운종 △ 남구 자치행정과 최진호 △ 북구 자치행정과 곽선자 △ 오천읍 김정표 △ 국제협력관광과 박상진 △ 주민복지과 황보태희 △ 산림과 이창준 △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은옥 △ 안전도시사업과 허정욱 △ 건설과 조철호 △ 하수도과 이삼우 △ 농촌지원과 유욱재 ■ SKC코오롱PI △ 사장 김태림 △ 전무 송금수 △ 상무 임현재 △ 상무 최정열 ■ 대전시 ◇ 5급 승진 △ 국제협력담당관 최순복 △ 과학산업과 김백수 △ 운영지원과 김종권 △ 청년정책과 전은주 △ 문화예술정책과 원계령 △ 기후환경정책과 이원희 △ 건설도로과 김기정 △ 도시정책과 이현주 △ 의회사무처 임영미
  • 감염병조사·질병관리 등 5·7급 민간경력 공무원 247명 선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조사·질병 관리·식품 안전·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갖춘 5·7급 민간경력자 국가공무원 247명(5급 72명, 7급 175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이렇게 확정하고 세부 내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부터 도입됐다. 선발 단위별로 정한 근무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6월 16~23일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며, 필기시험(PSAT)은 7월 25일에 시행한다.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가적 도약을 이루려면 감염병 역학조사와 국제통상 등 모든 국가행정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사] 세종시교육청, 강원 양양군, 금융위원회

    ■ 세종시교육청 ◇ 3급 승진 △ 기획조정국장 정광태 ◇ 4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서한택 ◇ 4급 전입 △ 교육복지과장 송은주 ■ 강원 양양군 ◇ 4급 전보 △ 기획감사실장 윤여경 ◇ 4급 승진 △ 허가민원실장 최태섭 △ 양양읍장 손동일 ◇ 5급 전보 △ 자치행정과장 서성철 △ 대외정책과장 오군주 ◇ 5급 직무대리 △ 도시계획과장 이인영 △ 도민체전추진단장 김재미 ■ 금융위원회 ◇ 부이사관 승진 △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이태훈
  • 연기됐던 공무원 5급 공채 새달 16일 시행

    연기됐던 공무원 5급 공채 새달 16일 시행

    인사처 “모든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국가직 9급 7월 11일, 7급은 9월 26일에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국가공무원시험이 다음달 5급 공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조정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과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5월 16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시험은 지난 2월 29일 실시 예정에서 4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었다. 약 두달 반 만에 다시 치러지게 된 셈이다. 9급 공채의 경우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 13일)을 고려해 7월 11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7급 공채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보도록 각각 일정을 조정했다. 9급 공채와 7급 공채 필기시험은 당초 각각 3월 28일, 8월 22일로 예정돼 있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지방공무원시험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거기에 맞춰 국가공무원시험 일정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우선 다음달 16일 시행되는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1차시험,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과 관련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응시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사처에 따르면 이들 시험에는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 250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과 출입국 이력을 확인하고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 절차 강화,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대폭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넓혔다. 아울러 시험 1주일 전 시험 장소 공고와 함께 ‘수험생 행동수칙’을 응시생에게 미리 안내하고, 시험 당일에도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하기로 했다. 또 인사처 간부·직원을 전국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직접 시험장 관리를 하게 하고, 경찰·소방공무원도 시험장마다 배치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감사원, 경기 수원시, 중앙그룹(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승진 △ 감사교육원장 정상우 ◇ 고위감사공무원 ‘나’급 전보 △ 산업·금융감사국장 이준재 △ 공공기관감사국장 유병호 ■ 경기 수원시 ◇ 5급 승진 △ 문화예술과 고기남 △ 행정지원과 김동혹 △ 정보통신과 김진한 △ 사회복지과 남상은 △ 감사관 박찬우 △ 행정지원과 선은임 △ 청소자원과 양영석 △ 의정담당관 온상훈 △ 체육진흥과 이기조 △ 일자리정책관 이미경 △ 자치행정과 이우열 △ 시민안전과 이원구 △ 건설정책과 이인직 △ 재산관리과 이주철 △ 노인복지과 임화선 △ 법무담당관 조명원 △ 인적지원과 최세연 △ 생태교통과 한상배 △ 세정과 김용상 △ 징수과 장석팔 △ 복지협력과 김수정 △ 생태공원과 김선우 △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이종욱 △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이태희 △ 도시개발과 김기환 △ 이전지원과 김태관 △ 도시교통과 오세인 △ 도시교통과 우제박 △도시개발과 이계석 △ 건축과 김종호 △감사관 서종원 △ 시설공사과 임영진 △ 도시재생과 최규태 △ 토지정보과 문춘기 ■ 중앙그룹(중앙일보) △ 포토팀장 겸 비디오팀장 최승식 ■ 매일경제신문 ◇ 편집국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장종회 △ 벤처과학부장 박봉권 △ 국제부장 이은아 △ 유통경제부장 김경도 △ 금융부장 노영우 △ 문화스포츠부장 전병득 △ 사회부장 윤상환 △ 모바일부장 황인혁 △ 벤처과학부 선임기자 이병문 △ 문화스포츠 선임기자 오태식 △ 문화스포츠 선임기자 허연 △ AI농업·농업유통 전문기자 정혁훈 △ 정치 전문기자 이상훈 △ 여행·레저 전문기자 신익수 △ 재계·한상 전문기자 정승환 △ 부동산·도시계획 전문기자 손동우
  • ‘댓글 공작’ 사이버사 군무원 재취업 논란…‘제식구 감싸기?’

    ‘댓글 공작’ 사이버사 군무원 재취업 논란…‘제식구 감싸기?’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을 인터넷 등에 올리는 ‘댓글 공작’에 연루된 국군사이버사령부(현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군무원 2명이 다시 경력직으로 채용된 사실이 뒤늦게 나타나면서 적절성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사는 지난해 9월 군무원 신규·경력 채용을 통해 5급 A씨, 6급 B씨를 경력직으로 임용했다. A씨와 B씨가 채용되면서 이들의 과거 이력에 군 안팎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이들은 과거 사이버사의 댓글 게시 등을 통한 여론 조작 활동에 연루됐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방부 조사본부 사이버사 정치 관여 의혹 수사 결과 A씨는 2012∼2013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정치 관련 글을 수차례 유포했다. A씨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에도 정치적 댓글을 단 것으로 드러났다. 군 수사당국은 같은 전과가 없고 지시에 따라 정치 관여 행위를 한점을 고려해 A씨를 기소 유예 처분했다. B씨는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 댓글을 달아 정치적 의견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기관장 구두 경고를 받았다. A씨와 B씨는 이후 국군정보사령부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던 중 사이버사 군무원 경력 채용에 응시해 합격했다. 때문에 이들의 합격을 두고 군 내에서는 적절성 여부에 대해 갑논을박이 펼쳐졌다. 현행 법령상 기소 유예나 구두 경고를 이유로 채용을 제한하기는 어렵다는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당시 이들의 채용 면접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됐고, A씨와 B씨는 징계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군 당국은 제도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실무적 판단에 따라 채용과정이 진행됐다”며 “다른 사례들을 고려해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채용 과정에서 신원 확인은 필수”라며 “이들의 채용은 ‘눈 감고 제식구 챙기기’가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대법원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소장)에게 선고된 금고 2년의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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