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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공로연수 6급까지 확대/행정쇄신위,각종제도·관행 개선안발표

    ◎적십자회비 강제징수서 자율 납부로/의보요율 조정·사회단체 보고제 폐지/군도시계획위 설치·유망중기 추천권부여등 지자체권한 강화 그동안 6대도시를 뺀 지방에서 파행적으로 운영돼 오던 적십자회비 강제징수관행이 사라진다.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반 군단위에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설치돼 스스로 도시계획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전체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지난 1개월동안 의결한 각종 제도및 관행개선안을 취합·발표했다. 행정쇄신위가 발표한 개선안을 요약한다.(△현행 ▲개선) ◇공무원 공로연수제 확대운영(93년9월부터)=△잔여기간이 1년이내인 5급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만 실시 ▲6급이하 공무원까지 확대해 퇴직한 뒤의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도모 ◇직장의료보험 보험요율 조정(94년1월부터)=△피보험자 표준 보수월액의 3∼8%범위안에서 책정 ▲보험요율 하한선을 3%에서 2%로 내려 재정상태가 좋은 조합의 선택폭을 확대 ◇차량보조신호등의 적색점멸 폐지(94년부터)=△횡단보도 보행자신호의 녹색등이 깜박이기 시작할 때 신호대기차량 보조신호등의 적색신호도 함께 점멸 ▲보행자신호의 점멸이 끝날 때까지 차량신호등의 적색등을 유지시켜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차량이 출발하는 위험을 예방 ◇사회단체의 정기보고제도 폐지(94년부터)=△사회단체등록법에 따라 각 사회단체는 회원수와 활동상황등을 관할 등록관청에 매년 2차례 보고 ▲정기보고제도를 폐지해 사회단체의 자율성을 확대 ◇체육시설업 사업계획승인업무 개선(94년부터)=△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받은 시·도가 체육시설이 설치될 시·군에 의견을 조회한 뒤 승인토록 돼 있어 처리지연 ▲체육시설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시·군에 접수하고 해당 시장과 군수가 검토의견을 첨부해 시·도에 제출 ◇유망중소기업 추천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93년11월부터)=△경제단체등 10개기관만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유망중소기업추천권을 보유 ▲지방자치단체에도 유망중소기업 추천권을 부여해 지역특화사업등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토록 개선 ◇보철용 차량표시 발급 확대(93년10월부터)=△국가유공자가 이용하는 보철용 차량에 붙이는 무료통행 식별표지를 분기별로 1회 발급▲부료통행 실별표지를 매달 발급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혜택 확대 ◇군도시계획위원회 설치(94년 상반기부터)=특별시·직할시·도·시에만 도시계획위원회 설치 ▲자체적인 도시계획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군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설치 ◇공동주택단지안 상가시장개설제도 개선(94년 상반기부터)=△주택건설촉진법에 아파트등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상가등 복리시설을 포함시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나 상가매장면적이 3백평을 넘으면 도소매업진흥법에 따라 별도로 시장개설허가를 받도록 돼 있어 승인절차가 중복 ▲공동주택건설업자가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으면 도소매업진흥법의 시장개설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 ◇국가유공자 전화요금 할인(94년1월부터)=△세대주인 국가유공자에 대해 시내통화료 40% 감면 ▲새대주가 아닌 국가유공자라도 본인 이름으로 전화를 가입하면 감면혜택 부여 ◇적십자회비 모금방법개선(93년 하반기부터)=△적십자회비를 은행에 자진납부하고 있는 6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모금목표액을 할당,강제 징수하는 관행 잔존 ▲지방에서도 대도시처럼 개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개선해 주민 불만 해소
  • 공직자 명예퇴직 줄었다/총무처 집계

    ◎3/4분기 1백99명… 작년같은 기간비해 75명 감소/재산공개 따른 고위급 물갈이로 승진기대 영향 분기별로 2,3백명이 훨씬 넘던 중하위 공직자의 명예퇴직이 올 3·4분기 들어 크게 줄어 들었다. 총무처가 15일 확정한 올 3·4분기 공무원 명예퇴직 대상자는 모두 1백99명으로 지난 1·4분기의 2백20명,2·4분기 3백40명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전년동기의 2백74명 보다 75명이나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른 사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명예퇴직 대상자들이 고위직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기대,퇴직을 않고 승진기회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1급 이상 고위직의 폭넓은 숙정이 예상되면서 2∼3급과 4∼5급 중간급 공무원들은 승진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명예퇴직을 결심했다가도 이를 재고하기 시작한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3·4분기중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무원을 직급별로 보면 ▲2∼3급 17명 ▲4∼5급 50명 ▲6급이하 57명 ▲연구·지도직 6명 ▲경찰·검찰등 특정직공무원 3명 ▲기능직 66명 등이다. 2∼3급의 경우 지난 2·4분기에는 27명이,4∼5급은 1백9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점을 고려할 때 각각 37%,54% 씩이나 줄어든 수치다. 이에비해 6급이하 하위직공무원은 2·4분기중 62명이 신청,불과 5명만이 줄어들었다.
  • 한은의 피터팬 증후군/염주영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얼마전 한국은행이 외국의 한 금융기관에 영문 편지를 보낸 일이 있다.그다지 길지 않은 편지 한통을 작성해 발송할 때까지 만 3일이 걸렸다.행원(5급)이 초안을 쓰고 조사역(4급)이 전면 개작한 것을 다시 과장(3급),부장(1급)의 순으로 데스크를 보고 임원의 결재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편지 한통 보내는 일만 봐도 한은이 업무를 얼마만큼 신중을 기해 처리하는지 짐작이 간다.신중해서 나쁠 건 없다.그러나 그 신중함을 뒤집어 보면 한은조직의 비효율성과 활력불재로 비쳐지기도 한다.너무 많은 인재들이 그 역할에 비해 낭비된다는 느낌까지 든다. 한 임원은 한은에서 임원이 되기 위한 제1의 자격요건으로 무병장수를 꼽았다.오랜 외풍에 시달리며 몸조심하느라 기골이 문드러져 가는 금융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말이다.한은 사람들 치고 하찮은 일로 필화를 입거나 책임추궁,승진기회 박탈 등의 불이익을 겪지 않은 경우는 드물다.한은체질이 몸에 밴 사람들에게 「몸성히 오래 사는 것」이 최상의 처세술로 여겨질 법한 일이다. 김명호총재는 지난주금융연수원에서 「금융개혁과 금융인의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강연 말미에 『자율과 책임이 요구되는 금융자유화 시대에 여전히 정부의 규제와 보호 아래 안주하려는 성향이 남아 있다』고 질타했다.이를 극복돼야 할 금융인의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매도했다.「피터팬 증후군」이란 몸은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어린이로서의 대우와 보호를 받고자 하는 심리를 일컫는 말이란 설명도 덧붙였다.그 자리에 모인 시중은행 사람들은 대부분 강연내용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한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더욱 유익했을 것이란 반응도 있었다. 한은독립 문제에 대해 한은의 모과장은 은유적인 화법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새장 속에 오래 갇혔던 새는 새장 문이 열려도 금방 날지 못한다.날개근육이 퇴화됐기 때문이다.다시 날려면 끊임없는 뜀박질과 곤두박질,날갯짓이 필요하다』
  • 2단계개혁 “점화”/중산층을 주체로/민생·교육·행정쇄신에 역점

    ◎근소세 인하·중기지원 활성화/감사도 의료·교통등 부조리 중점 청와대와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정부」출범 6개월을 계기로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한 1단계 개혁은 궤도에 올라섰다고 보고 중산층을 개혁주체로 내세우는 2단계 개혁을 집중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과거 권위주의시대의 폐해를 일거에 해소하기위해 이제까지는 대통령 개인의 결단에 개혁추진을 의존해왔으나 그것이 궁극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회의 중심세력인 중산층이 개혁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김대통령의 개혁이 일반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안정희구세력을 주축으로한 일부 중산층이 우려의 시선을 갖고 있는 것을 얼마만큼 불식시키느냐에 개혁의 성패가 달렸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정치개혁·비리척결등 정권차원의 개혁을 계속하면서 2단계 개혁에 있어서는 민생생활개혁,행정개혁,교육개혁등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을 보호하고 질을 높이는 방안들을 중점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 개혁을 통해 실명제,공직자재산공개등의 조치가 결코 중산층에 불리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중산층이 정부의 의식개혁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금년말까지 돈안드는 정치제도마련과 민생생활개혁을 마무리짓고 94년까지 행정및 교육개혁을 추진한다는 일정을 짜고 있다.이어 95·96년 잇따라 실시될 예정인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정치권의 물갈이를 이룩하면서 「김영삼개혁」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국회는 이미 정치특위를 가동,「영국식 정치제도」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감사원이 올 하반기 감사일정을 민생분야에 초점을 맞추는등 이미 정부의 새 개혁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정부 각 부처도 의료·교육·이삿짐·소방서·장의사·토착비리등 국민일반생활과 관련된 부조리를 발본색원하는 추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내년초쯤 행정기구를 대폭 축소개편하는 행정개혁을 단행한다는 방침아래 청와대·행정쇄신위를 중심으로 행정개편전담반이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전해졌다.행정개편반은 지역감정해소를 위해 기존의 행정구역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각종 부문에서의 개혁추진과 함께 중산층의 소득보장,중소기업인의 투자마인드제고,공무원 의욕고취를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중산층소득보장을 위해 근로소득세인하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공무원 인사적체해소및 봉급 대폭 인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인사적체해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현재 9등급인 공무원직제의 다단계화를 추진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적체가 심한 5급 공무원이 과장보직을 받지 못하더라도 4급으로 승진할수 있는 길을 터주는 관계법령개정을 다음달중 하기로 했다.또 일반공무원 8급과 기능직 9등급도 일정 연수만 차면 자동적으로 각각 7급과 8등급으로 자동승진시키는 방안을 곧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 공무원 봉급인상률도 당초 3­7% 인상하려했으나 김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해 8­9%로 인상폭을 높이는 것을 검토중이며 대통령임기내에 국영기업체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해양자원 보전·개발 미 연수 참가

    ◎내일∼새달 2일,12개부처 담당자 13명 방미 해양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보전을 위한 공무원 특별해외연수가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동안 실시된다. 외국의 해양정책및 이용실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범정부차원의 체계적 해양정책마련을 위해 총무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는 국무총리실과 경제기획원,외무부,건설부,과학기술처,환경처,해운항만청등 12개 정부부처의 해양정책담당 4·5급 공무원 1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연수기간동안 미국의 워싱턴대 해양연구소와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에서 해양전문학자들의 강의를 수강하고 해양관련 정부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양관련세미나와 토론회에 참석하고 관련자료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의 주요분야로는 ▲해양정책동향 ▲연안공간의 이용과 개발 ▲해양환경보전 ▲해양에너지·광물자원 ▲수산자원 ▲해운·항만 ▲해양행정체계 ▲해양관련 국제협력및 동향등이다. 정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훈련보고서를 작성,국무총리실과 해운항만청등 정부부처와 유관단체의 해양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 예비군, 전역후 8년간만/내년부터 1백만명 편성서 제외

    ◎일반훈련 절반 축소… 시기 자유 선택 앞으로 사병출신 예비군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전역후 8년동안만 예비군훈련을 받게되며 동원훈련기간은 현재의 연1회 3박4일에서 2박3일로 하루가 줄어든다. 또 일반훈련의 경우 훈련대상이 전역후 5∼6년차에서 5년차로 1년 줄고 훈련시간도 연2회 16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되며 훈련장소 및 시기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9일 예비군복무의 효율화및 훈련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향토예비군설치법 개정안과 예비군훈련지침 개선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등에 따르면 현재 전역후 일률적으로 33세까지 복무토록 돼있는 예비군 복무연령제를 폐지하고 전역후 8년동안 복무토록 하는 연한제를 도입,입대시기에 따라서는 개인별로 많게는 10년이나 차이가 나는 문제점을 해소했다. 개정안은 또 동원·일반훈련대상 및 훈련시간 단축외에도 5∼6년차 지역예비군이 받는 향방훈련시간도 연2회 18시간에서 연2회 12시간으로6시간 단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예비군으로 편성돼 있는 군복무미필보충역·중졸미만자·본인이 아니면 가계를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예비군편성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예비군 숫자는 현재의 4백30만명에서 군복무미필보충역 50만명,중졸미만자 10만명,지금까지의 9∼14년차 예비군 30만명을 포함,모두 1백만명이 예비군편성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3백30만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군복무제도의 개선으로 현재 30세까지인 동원훈련대상(제1전투군)과 31∼33세까지인 일반 및 향방훈련대상(지역전투군)의 구분이 없어지고 ▲전역후 4년까지의 동원훈련지정자는 동원훈련을 ▲5∼6년차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을 ▲7∼8년차까지는 소집점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숫자가 부족한 장교 및 하사관출신은 현재와 같이 전역후 7년까지는 동원훈련,8년차부터는 계급별 예비군복무연령까지 소집점검만을 받는다. 국방부는 이밖에 지역예비군 지휘관인 예비군관리군무원의 직급을 현행 5급 단일직급에서 4∼6급으로 확대,승진제도를 도입하고 현재 58세인 정년을 직급별로 53세까지 낮추며 지역예비군 지휘관에 비해 짧은 직장예비군중대장의 정년은 50세에서 53세로,대대장의 정년은 근속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 연탄값 올해도 동결/상공부/안정기금 3천2백억 지원

    올해에도 석탄과 연탄가격이 전면 동결된다.판매가와 생산비의 차이는 정부가 3천2백32억원의 가격안정 지원금을 마련,보전해 주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9일 『89년부터 탄가가 동결돼,탄광근로자 임금 7.1%,산재보험료 17.1%,철도운임 8.5% 인상 등 신규 인상요인을 합쳐 올 인상요인이 모두 77.5%에 이르나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88년 수준에서 탄가를 묶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신 석유사업기금에서 3천2백32억원의 가격안정 자금을 책정,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내역은 ▲석탄부문이 산재보험료 7백5억원,탄광근로자 자녀학자금 77억원,진폐기금 1백3억원,철도운임 4백80억원,생산비 지원 1천2백60억원 등 2천6백25억원이며 ▲연탄부문이 제조비 지원 5백22억원,수송비 85억원 등 6백7억원이다.이에 따라 올 연탄값은 서울지역이 공장도가격 기준으로 개당 1백67.25원,석탄은 5급 기준으로 t당 4만7천40원에 공급된다.
  • 공무원 승진기회 대폭 확대/직책­직급분리 「과장아닌 서기관제」도입

    ◎부이사관도 과장보임… 4급 적체해소 정부는 심한 인사적체를 빚고 있는 5급공무원(사무관)의 승진기회를 넓히기 위해 직책과 직급을 분리,과장이 아닌 서기관(4급)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4급으로만 임용하도록 돼있는 과장도 4급 또는 3급(부이사관)이 맡을 수 있도록 해 4급의 적체현상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사무관의 승진소요기간은 평균 12.2년,서기관은 10.3년으로 경제부처의 경우 인사정체현상이 더욱 심해 공무원들의 큰 불만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정부조직법에는 과장을 4급으로만 임명토록 돼있어 인사적체의 요인이 돼왔다. 정부는 이에따라 빠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한편 법개정이 필요없는 서기관승진은 다음달부터 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봉급및 인원이 동결된데다 승진기회마저 좁아져 공무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실정』이라고 말하고 『김영삼대통령의 사기진작책 마련 지시에 따라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의 근무연한과 성적등을 바탕으로 각 부처 실·국의 선임사무관들을 우선 승진시키되 한꺼번에 이들을 승진시킬 경우 국고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어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 공무원 승진(알아둡시다)

    ◎엄격한 정원관리로 상급 결원생겨야 기회/7급서 5급까지 평균 16년… 정체현상 심해 계급제인 공직사회에 있어서 승진은 모든 공무원들의 가장 큰 소망이지만 정부의 정원관리는 엄격하기만 하다.상위계급에 결원이 생겨야만 승진할 수 있고 이때에도 매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급속한 경제성장과 정부조직의 확대,민간부문에로의 활발한 진출등에 힘입어 공무원들의 승진은 매우 빨랐다.그러나 80년대 들어 신분보장이라는 직업적 안정성때문에 이직률이 점차 낮아지고 민간부문에로의 진출도 따라 줄어들게 됐다.이와함께 공무원 증원은 계속 억제돼 나갔다. 이에따라 공무원이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도 크게 늘어나 공직사회의 사기는 크게 떨어지게 됐다. 공무원승진정체현상은 특히 중견관리층인 4급(서기관)이하 6급(주사)까지에서 훨씬 심각해 병목현상마저 빚고 있는 실정이다. 7급(주사보)으로 들어온 대졸 공채자가 계장(5급)이 되기까지는 16년이 걸리고 과장(4급)이 되려면 다시 12년이상을 근무해야 한다.국장급(3급)이 되려면 10년이상을 더 일해야 하므로 결국 7급공무원이 국장이 되려면 빨라야 38년이 걸리는 셈이다. 정부는 이같은 승진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명예퇴직제도및 계급별 대우제,하위직에 대한 근속승진제를 도입,시행해 오고 있다.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어 별도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승진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어느 선진국보다도 치밀한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 근무성적과 경력을 바탕으로 서열을 매긴 승진후보자명부를 통해 승진심사위원회가 승진대상자를 선발·추천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용권자는 이들을 승진임용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제도에도 불구하고 학연이나 지연등의 정실과 권위주의,봐주기식의 그릇된 행태등이 개입돼 운영면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때문에 간혹 공무원사이에 승진을 놓고 공정성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한다. 앞으로 이 문제는 공무원 대다수가 납득하고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시정·보완해 나가야 할것이다.
  • 20년이상 근속 고위공무원/명예퇴직 범위확대

    정부는 29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및 지방공무원의 명예퇴직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명예퇴직수당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20년이상 근속한 4급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과 5급이상 일반직 지방공무원은 정년이 10년이상 남았더라도 명예퇴직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누적되고 있는 공무원승진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20년이상 근속하고 정년까지 남은 기간이 10년이내일 경우에만 명예퇴직이 가능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기획원직제등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각급 행정기관보유 업무용승용차 삭감에 따른 잉여 운전기사 2백83명과 방호원 14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 기획원 30년근속 오세민 관리실장(만나고 싶었습니다)

    ◎“예산 편성때 외부압력 없었으면”/“내손으로 짠 나라살림 국회통과땐 보람”/신정부 경제의욕 돋보여… “기획원맨” 긍지 『경제정책은 각 부처간의 입장이 상충되게 마련입니다.특히 요즘처럼 국제화시대를 맞아 대내외 업무가 연계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기획원의 정책조정기능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22일 경제기획원 창립 32주년을 맞아 근속 30주년 표창을 받은 기획원 오세민기획관리실장(56)은 현재 기획원내에서 「최고참」 관료이다.최근 나돌았던 기획원 통폐합설을 의식한 듯 『대통령책임제 정부형태에서 조직의 원리나 업무의 능률상 정책조정기능을 청와대나 총리실에 주기가 부적절하며 기획원같은 부처차원의 조정기관이 필수적』이라고 열변을 토한다. 오실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63년 5급 을류(현재의 9급)공채를 통해 기획원에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인재가 많기로 소문난 기획원에서도 베테랑 예산통이다.30년의 기획원 생활동안 공정거래위(1년8개월)와 국회 예결위(1년3개월)파견을 빼놓고는전부를 예산실에서 보냈다. 오실장은 『예산에 대한 최고 통치권자의 관심을 보면 기획원의 위상이 드러난다』고 전한다.과거 경제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박정희대통령 시절에는 예산문제만 갖고 부총리와 예산실장이 1년에 4∼5번이상씩 청와대에 올라가 보고를 했다.전두환대통령도 예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노태우대통령 때는 예산문제로 청와대 보고를 한 일이 거의 없었다는 회고이다.김영삼대통령이 취임이래 격주로 과천청사를 방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등 경제활성화에 주력하는데 대해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고 높이 평가한다. 기획원은 과거 수출주도형 성장정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그러나 요즘 들어 성장뿐만 아니라 안정과 균형이 강조되면서 기획원의 위상이 옛날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오실장은 30년 봉직동안 23명의 역대 부총리를 거의 겪어 봤다.장기영·김학렬·남덕우씨등 개발경제시대 경제총수들의 막강한 추진력을 기억한다.자신이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모셨던 조순·이승윤전부총리에 대한 일화도 많다. 그는 『기획원이 강하고 약하고는 대통령이 경제를 보는 시각과 힘을 주느냐 여부에 달려 있는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어도 기획원은 여전히 한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한다. 『예산실에 근무하면서 주로 총괄주사·총괄과장·총괄국장을 지냈습니다.내 손으로 짠 나라살림이 국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것과 같은 희열을 맛보게 됩니다』 오실장은 『과거 군사정권 시대에는 정권안보를 위한 예산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며 시대의 변천에 따라 예산정책에도 굴곡이 많았다고 설명한다.그러나 이해관계가 다른 예산편성 작업을 하다보면 외부의 압력이 엄청나다고 털어 놓는다. 올 봄 기획관리실장(1급)직에 올랐으니 직업관료로서는 거의 정상에 오른 셈이다.대부분 고시출신인 기획원내에서 비고시 출신 관료의 「대부」로 통한다.『최하위직에서 순조롭게 중앙부처의 1급까지 오른 것만 해도 대단히 영광』이라고 직분에 만족하며 영원한 「기획원 맨」을 자부한다. 그는 『매사에 자기 업무에 성실하면그 보답은 반드시 있는 법』이라며 『30년 기획원 생활에 후회는 없으며 항상 기획원이 잘 되는 일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특유의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 성역없는 사정 상위직징계 급증/상반기 「부처 자율척결 실적」 내용

    ◎내무부·경찰청·서울시순으로 많아/비위유형별론 업무부당처리 최다 새정부의 강력한 사정활동추진으로 공직자비위 적발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이 22일 발표한 「부처자율사정추진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3천6백35명의 비위공직자가 적발돼 파면·해임·면직등의 징계조치를 당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3백69명에 비해 53.4%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 상반기 사정활동은 새정부출범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되어 전체 징계자의 80.8%가 새정부출범 이후 징계를 받았다. 부처별로는 내무부가 1천2백65명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경찰청1천1백57명 ▲서울시2백1명 ▲교육부1백39명 ▲국세청1백14명▲대검찰청39명 ▲국방부28명 ▲노동부25명의 순이었다.대검의 경우 지난해 징계대상자가 단 1명이었던 것에 비해 엄청난 증가이며 국방부·국세청등의 징계실적이 높아 새정부의 성역없는 사정의지를 반영했다. 직급별로는 4급이상이 54명으로 지난해 16명에 비해 2백37.5%나 대폭 증가했다.5급(2백18명),6급이하(2천8백30명)는 지난해 보다 각각 78.7%,53.1%씩 늘어 상위직으로 갈수록 징계처분증가율이 높았다. 교육직도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부정편입학등 입시부정과 관련한 사정활동강화로 86명이 징계돼 지난해 49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비위유형별로는 업무부당처리가 9백42명(29.5%)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금품수수 4백60명(14.4%),무사안일 2백94명(9.2%),공금횡령및 유용 48명(1.5%)의 순이었다.특히 무사안일과 업무부당처리로 징계된 케이스가 지난해 보다 압도적으로 증가해 사정바람을 피해 보신주의에 빠진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비위공직자에 대한 처분은 파면·해임·면직등 중징계가 6백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정부의 강력한 사정의지를 보여주었다.정직(1백92명),감봉·견책(2천3백54명)도 각각 29.7%,49.1% 늘어났다. 이번 사정결과는 정부 부·처·청 41개 기관과 23개 정부투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부·처·청에서 3천1백88명,정부투자기관에서 4백47명의 비위공직자가 적발됨으로써 정부투자기관보다 각 부처에서 자체사정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실은 민원인 3천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결과 정부의 민원처리자세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즉 친절도(91.1%),공정성(85.3%),신속성(84.9%)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 오늘 45돌 제헌절

    오늘은 45주년 제헌절이다. 국회는 17일 상오 10시 국회중앙홀에서 이만섭 국회의장,김덕주 대법원장,황인성 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조규광 헌법재판소장,각계 대표및 국회사무처 5급이상 간부직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는다.
  • 서울시 1천37명 인원감축/5년간 정원 동결

    ◎2국·7과·13계·1사업소 폐지/타시·도도 뒤따를듯 서울시는 16일 1천37명의 정원감축을 단행하고 앞으로 5년동안 정원을 줄어든 5만3천3백47명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이날자로 본청 환경녹지국과 상수도사업본부의 경영관리국등 2개국 7개과 13계를 감축하고 자동차관리사업소를 폐지했다. 서울시의 인원감축 및 동결은 시 행정사상 처음있는 일로 능률적인 행정조직을 지향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감축된 인원은 본청 직원 7백43명,사업소 3백15명씩을 감축하는 대신 집행·대민업무가 많은 자치구 직원은 21명 늘렸다.직급별로는 행정직 2·3급 3명,4급 7명,5급 14명,6급이하 1백70명등이며 기능직은 경찰청에 배속된 운전면허시험장 소속 6백86명을 포함,8백43명에 이른다. 서울시는 그러나 기구감축과는 별도로 의약과 의료관리계,상공과 지역경제계,국제교류관 국제행사계등 새로운 수요가 있는 업무는 계단위의 하부조직을 보강했다. 이번 기구개편으로 ▲감사1·2담당관실이 감사담당관실로▲전산담당관실과 통계담당관실이 전산통계담당관실로 ▲사회과·가스과가 연료과로 ▲농축과·양정과가 농수산유통과로 ▲녹지과·조경과가 녹지과로 각각 통폐합됐다. 또 관재과는 재산관리과로 명칭이 바뀌고 감사관실 특별확인반이 폐지되면서 각각 1개 계가 축소됐으며 시민2과는 민원담당관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와함께 보건사회국은 보사환경국으로,시정연구관은 정책기획관으로,투자관리관은 재정기획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 폐지된 환경녹지국 소속의 환경과는 보사환경국,공원과와 녹지과는 도시계획국에 속하게 됐으며 노정과는 보사국에서 산업경제국으로,지적과는 도시계획국에서 재무국으로,도시개발과는 도시계획국에서 주택국으로,재개발과는 주택국에서 도시계획국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 강경식의원 보좌관공채 화제/「석사」이상 2개국어 구사 조건

    ◎지원자 60여명 몰려 새 정부 들어서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보좌관(4급)과 비서관(5급)을 공채로 선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자당의 강경식의원은 지난달 18일 모일간지에 2단크기로 「인재초빙」이라는 자그마한 광고를 실었다.보좌관과 비서관을 1명씩 뽑는다는 것이다. 자격은 사회과학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2개국어 이상 능통하며 관·기업 경력 5년이상등이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다른 의원들이 친인척이나 선거참모,또는 주변의 천거를 받아 뽑는데 유독 공채하는게 바람직한가」라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실제 모집결과 유수의 대학을 나오고 외국유학경험을 갖춘 지원자가 60여명이나 몰려들었다. 강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서류전형을 통과한 9명을 상대로 면접을 치르고 있다.면접시간은 보통 1시간정도. 이때 능력과 사람됨됨이,정치적 소질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 공무원 승진심사(알아둡시다)

    ◎1·3급 관장… 추천인원중 투표로 결정/중앙심사위/4급이하… 명부상의 후보자 종합 평가/보통심사위 공무원의 승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라고 할수 있다.왜냐하면 시험을 거쳐야 하는 5급(사무관)승진 외에는 모든 계급의 승진에 있어서 임용권자의 자문기관인 승진심사위원회에서 적임자를 추천하면 임용권자는 대부분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승진 발령하기 때문이다. 승진심사위원회는 중앙인사관장기관인 총무처장관 소속으로 설치되는 중앙승진심사위원회와 단위기관별로 설치되는 보통승진심사위원회가 있다. 중앙승진심사위원회는 1급(관리관)과 3급(부이사관)으로의 승진심사를 관장하며,보통승진심사위원회는 중앙승진 심사대상자 선발을 위한 자체심사와 4급(서기관)이하에의 승진에 대한 심사를 관장한다. 중앙승진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5인이상 7인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1급 승진심사때에는 각 부처의 차관급 중에서,3급 승진심사때에는 각 부처의 1급 공무원 중에서 승진심사때마다 국무총리가 위원을지명하여 수시로 구성하며,보통승진심사위원회는 위원회가 설치된 기관의 장이 승진심사때마다 상위직급자중에서 3인이상 7인이하의 위원을 지명하여 구성한다. 중앙승진심사절차는 먼저 소속장관(청장 포함)이 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무처에 승진후보자를 2∼3배수인원을 추천하여 승진심사를 요구하면,총무처장관은 중앙승진심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이를 심사토록 한다. 중앙승진심사위원회에서는 해당공무원의 능력·실적·경력 등을 종합 고려하여 무기명 투표를 통하여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대상자를 결정한 후 총무처장관에게 그 결과를 보고하며 총무처장관이 이를 소속장관에게 통보하면 소속장관은 해당공무원의 승진임용제청 절차를 밟게 된다. 보통승진심사위원회는 당해직급 승진후보자명부상의 일정한 범위내에 있는 자 전원을 그 심사대상으로 하는데 먼저 승진후보자명부 등 승진심사자료의 타당성 여부를 심사 확인한 후에 승진서열과 당해공무원의 능력 및 적격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그 결과를 임용권자에게 보고하면 임용권자는 심사결과를 반영하여 승진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 직할시 민방위국 폐지/제주도 포함/서울시 1국 3과도

    ◎각의,지자체 기구개정안 의결 정부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구현을 위해 부산등 5개 직할시와 제주도의 민방위국을 폐지,그 기능을 내무국과 기획관리실로 이관하고 각 도의 재무국을 내무국과 통합해 정원 15명(3급 1명,4급 14명)을 감축키로 했다. 정부는 8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안은 직할시와 각 도의 생활체육과를 비롯,▲직할시의 교육훈련과와 주택지도과 ▲부산직할시 세무조사과 ▲충북도 내수면어업과 ▲전남·경북도 잠업특작과 ▲경남도 자원조성과 ▲제주도 방호과를 각각 폐지,이에따른 정원 30명(4급 4,5급 25,소방정 1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 내무장관의 승인을 얻어 직할시·도의 담당관및 과조직을 개편하던 것을 인력증원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승인을 받지 않도록 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서울특별시와 소속기관직제 개정안을 의결,환경녹지국을 폐지하고 보건사회국을 보사환경국으로 개편하며 ▲보사국의 보험연금과 ▲환경녹지국의 조경과 ▲산업경제국의 가스과를 각각 폐지키로 했다. 각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외항선원을 의무검진대상자에서 제외하고 정기검진만 받도록 하는 한편 대산·삼척·진해·완도항등 4개항을 외국무역선의 왕래가 허용되는 관세법상의 개항으로 추가지정,수출입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돕기로 했다. 또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 규정개정안을 의결,위원회의 존속기한을 내년 5월31일에서 오는 99년 12월31일로 연장하고 위원수도 40인이내에서 50인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각의는 이밖에 클린턴미대통령의 공식방한에 소요되는 비용 7천3백15만3천원을 올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키로 의결했다.
  • 내무부 9백31명 파면·면직/1천여명 자체징계

    내무부는 7일 새정부 출범이후 지난달말까지 모두 1천1백20명의 내무부 산하 공직자를 자율사정으로 인사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인사조치공직자는 5급(사무관)이상이 2백15명,6급(주사)이하가 8백19명이며 혐의유형별로는 ▲직무태만 등으로 신망을 받지 못한 공직자 6백14명 ▲뇌물수수 등 부패공직자 2백63명 ▲공·사생활이 문란한 공직자 2백8명 ▲부동산투기 등 축재로 물의를 야기한 공직자 35명 등이다. 내무부와 시·도는 이중 2백15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조치를 취하고 7백16명을 면직했으며 1백89명을 직위해제했다. 내무부는 자율사정으로 인사조치를 당한 공직자 외에 조직의 활력과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 1백72명,공로연수 79명 등 모두 2백51명이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 공무원 승진기준(알아둡시다)

    ◎5급이하는 후보자명부 중심으로/연 2회 근무성적·경력 평정,교육성적 합산… 서열 정해/도서벽지 근무자엔 가점… 4급이상은 능력·실적 위주 5급이하 공무원과 연구·지도사 및 기능직공무원의 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승진후보자명부는 승진임용권자가 대상공무원의 근무성적과 경력·교육훈련성적및 가점을 합산한 종합성적에 따라 승진예정직급별 서열순으로 작성된다. 그러나 4급이상 공무원의 경우 능력·실적·경력등을 고려해 승진이 이뤄지며 승진후보자명부는 작성하지 않는다. 승진후보자명부작성에 있어서 근무성적은 승진후보자명부 작성 1개월전을 기준해 매년 6개월마다 두차례 업무실적을 평가해 산정하는 것으로 현행 실적위주의 인사제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사기준이 된다. 평정절차는 대상공무원 스스로가 6개월동안의 근무실적을 평가해 기록한 자기평정서를 제출하면 상급감독자인 평정자와 평정자의 직속상급자인 확인자가 근무실적·능력·태도등을 절대평정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평정대상자의근무성적을 수(20%)·우(40%)·양(30%)·가(10%)로 분류해 그 성적을 승진명부에 반영하게 된다. 경력평정은 공무원으로 근무한 일정기간의 경력(5급의 경우 12년,6급이하 연구·지도사및 기능직의 경우 10년)에 대해 현직급과의 관련성을 기준으로 갑·을·병·정경력으로 분류,각각 월단위의 점수를 곱해 산출한다.경력평정 역시 승진후보자명부 작성 1개월전을 기준으로 매년 두차례씩 이뤄진다. 교육훈련성적평정은 해당공무원이 가장 최근에 직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교육훈련기관에서 2주이상 받은 직급별 기본교육이나 직무전문교육의 성적을 말한다. 공무원이 도서벽지등 특수한 지역에 있는 기관(교육원및 민원실 포함)에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경우 또는 훈장·표창을 받은 경우에는 일정점수의 가산점을 부여해 승진명부에 반영한다. 그러나 공무원사회의 승진정체가 심화됨에 따라 가점의 영향력이 커져 승진대상자들이 가점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가점제도 본래의 취지와 달리 부작용이 발생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 91년 6월부터 가점의 비중을 2분의 1로 줄인바 있으며 5년뒤부터는 도서벽지근무에 대해서만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 재산등록/취지대로 대상 대폭확대/당정합의 공직자윤리법시행령안 윤곽

    ◎군기 노출막게 장성은 성명만 명시/배우자·직계존비속 「관계」만 발표/공개때 (()) 정부와 민자당이 28일 공직자윤리법시행령을 확정함으로써 공직자재산등록및 공개범위가 정해졌다.당정이 마련한 시행령개정안은 모법보다 공개대상을 늘리는 데는 신중했으나 등록대상은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령성안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사정및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직 공무원들의 재산등록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하느냐는 것.감사원·경찰·검찰공무원과 국세청·관세청·소방직등은 소위 「힘쓰는 공무원」으로 분류된다.때문에 윤리법은 일반직 공무원들의 등록대상을 4급 이상으로 한정하면서 이들의 등록범위는 시행령에 위임했다. 민자당은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의 경우 관리직(5급이상)보다 실제 국민들과 접하는 주사급(6급)에서 문제가 다수 발생한다고 지적,이들까지 등록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총무처는 타 분야와의 형평성,업무부담가중을 들어 5급이상 등록을 제시했다. 결국 행정편의를 위해 재산등록·공개의 본질이 훼손될 수 없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어 특수직은 6급이상 등록으로 결론났다. 시행령은 또 보직을 가진 연구직 공직자,2급이상 군무원,2백개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을 공개대상에 포함시켰다. 시행령에 의해 재산등록이 추가 의무화된 공직자수는 1만1천명,법에 따른 등록대상자 2만2천명을 더하면 3만3천명이 재산을 등록하게 됐다. 재산공개의 경우 1급이상으로 규정된 모법정신을 비교적 충실히 지켰다.법에 명시된 6천9백명외에 1급상당 연구원장,공직 유관단체 기관장 75명을 추가했다. 시행령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산등록및 공개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것이다.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이 만들어졌을 당시 사생활보호및 안보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은 군장성과 공직자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시행령은 군장성은 재산공개시 성명만 밝히고 직책은 발표하지않도록 했다.직책이 드러남으로써 군편제가 노출되거나 적대국에 유리한 자료로 이용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이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도 재산등록서류에는 상세히 기록하되공개시에는 공직자 본인과의 관계만 명시하고 성명은 명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행령성안 과정에서의 노력에도 불구,재산등록·공개가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아직 의문이다. 우선 각 기관별로 구성될 2백95개윤리위 설치·운영문제가 있다.윤리위는 5∼9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지며 총 위원수는 1천6백15명에 이른다.윤리위원들의 격이나 대우문제는 아직 논란거리이다.연2백억원 이상이 소요되리라 예상되는 윤리위운영예산확보,지원기구마련도 쉬운 일은 아니다.윤리위가 구성되더라도 등록 3만3천명,공개 6천9백75명의 방대한 자료를 분류·심사하는 업무를 수행하기에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재산공개후 엄청난 파문이 예상되고 있어 정치권을 포함한 공직사회는 이미 제2의 재산공개 태풍권에 접어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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