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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간 마찰­님비현상 분쟁조정위서 해결”(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지자제 부당한 인허가엔 정권 발동/20억넘는 국사 보조사업 심사 거치게/「국가경영틀」안에서 지원… 조정자 역할 감당 김용태 내무부 장관은 요즘 잔뜩 긴장한 탓에 입술이 부르텄다.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앞두고 할 일이 태산같은 마당에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다.늦었지만 종합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갖춘 「재난 관리법」을 이번 임시국회에 올려 통과시켰다. 이어 민선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의 운영에 나섰다.김장관은 다소 진통이 따르더라도 지방자치의 「부실 시공」은 앞장서서 막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신문 정신모 전국부장이 그를 만났다. ○통합성 원칙고수 ­지방자치 시대의 앞날이 어떻습니까. ▲당분간 시행착오가 불가피합니다.지방자치는 지방분권으로 요약됩니다.경험도 없는 데다 중앙 집권시대의 관행에 대한 반발도 생길 것이고 주민들의 목소리도 더 커질 것입니다.그러나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방화의 「부실시공」은 철저히 막을 생각입니다. ­내무행정도 예전과 달라지겠지요. ▲일부 구청장이 반상회를 폐지하겠다고 하고 또 이미 확정된 사업계획을 백지화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지휘·감독 위주의 과거 관행을,지원하고 조정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겠습니다.그러나 국가행정의 통합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대원칙은 철저히 지키겠습니다. ­지역 이기주의도 난제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우리는 토론 문화랄까 타협의 관행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방자치도 국가 경영의 큰 틀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자치의 정착 여부도 자기 책임하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효율적으로 조화하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제도적 장치는 있습니까. ▲지방자치법의 「분쟁조정 위원회」가 바로 지역간 또는 주민간 마찰을 다듬는 기구입니다.내무부 등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사이의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분쟁 조정위원회」가 만들어져 있다.시·도간의 분쟁은 내무부의 분쟁위가,시·군·구간의 분쟁은 시·도의 분쟁위가 각각 맡습니다. 분쟁조정위의조정을 지자체가 이행하지 않을 경우,상급기관이 대신 집행하거나 행정 및 재정상의 조치를 취합니다.물론 분쟁 당사자가 조정을 의뢰할 때에만 역할이 가능합니다.「님비현상」에 대해 특정 분쟁을 직권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집행 수시점검 ­이른바 단속 행정이 겉돌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단체장이 선거를 통해 뽑혔고,다음 선거를 의식하다 보면 오·폐수 방류,그린벨트 훼손,재해우려 시설 관리 등이 소홀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또 각종 인·허가권을 남용할 가능성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국무총리실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단속 및 규제 행정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지방행정의 합법성과 통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선의 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지도해 나갈 것입니다. ­행정지도만으로 효과가 있을까요. ▲지방자치법에는 불법·부당한 인·허가 등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시정명령권이,또 단속 및 규제 행정을 강제하는 이행명령권이 각각 명시돼 있습니다.먼저 권고하고 조정하는 노력을하겠지만,국가행정의 통합성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이 권한들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선거에서 내건 공약들 때문에,무분별한 개발도 우려됩니다. ▲인기를 의식한 무리한 개발사업도 나올 것입니다.그러나 선진국의 자치단체들도 파산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재정 진단제」를 도입했습니다.채무나 경상비가 과다한 자치단체,그리고 적자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실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방재정 건전화 계획」을 세워 시행하는 제도입니다.또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는 단체에는 지방예산의 36%에 이르는 국가 보조금을 늘려주는 대신 적자 단체에는 삭감할 것입니다.국고 보조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시·군·구는 10억원,시·도는 20억원(서울 30억원) 이상이면 중앙의 「투·융자 심사위원회」를 거치도록 했습니다.지방채를 발행해 독자적으로 재원을 조달하려면 미리 승인을 받도록 돼 있습니다. ○재정진단제 도입 ­예산운용은 지침 사항이라,지키지 않아도 제재조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성적인 적자재정을 운용하는 자치단체에 「파산」을 선고하고 국가가 직접 관할하는 파선선고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또 중앙과 지방에 각각 징계위원회를 두어 불법·부당한 행정을 반복하는 단체장을 징계하는 방안도 생각해 봤습니다.그러나 지방자치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유보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방에서는 인사권을 놓고 진통을 겪는데요. ▲특히 기초단체에서 부단체장의 임명을 놓고 그렇습니다.내무부는 임명직 단체장들의 행정경험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그들을 부단체장에 대거 임용하라는 지침을 마련했습니다.공무원의 신분도 보장해 주어야지요.그런데 민선 단체장은 내무부 지침에 어긋나는 사람을 선호하고 또 단체장을 거친 공직자는 부단체장직을 꺼립니다.이미 4급(서기관) 이상 공직자의 인사조정안을 보고받았고 5급(사무관) 이하 공직자의 인사도 7월 말까지 마무리함으로써 행정공백을 막도록 했습니다.8월 초순쯤 전국 시·군·구청장 연찬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려 합니다.○대변자 역할 담당 ­내무부의 기능과 위상이 많이 달라지겠습니다. ▲초기에는 위축되겠지요.그러나 내무부의 기능은 알려진 것과 달리 규제 일변도가 아닙니다.1천4백38개 단위 사무 가운데 이른바 규제성 업무는 15.5%뿐입니다.40개 중앙부처의 평균치인 30.9%의 절반입니다.건전한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도록 조정과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특히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자치단체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자치단체의 생각을 국가운영에 반영시키는 대변자·후원자 역할을 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내무부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강화된다고 전망하는 김장관은 자치단체의 자율과 창의도 국정의 통합성이라는 틀 안에서 비로소 보장된다며 말을 맺었다. 지난 해 12월 59대 내무장관에 취임한 김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81년 11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구 민정당 대변인을 비롯,국회 재무위원장,민자당 정책위 의장,원내 총무,두번의 국회 예결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민선단체장들/지자시대 달라진 내무부 위상/장관지침 거침없이 비판/시도지사간담회 정례화 제의에 냉담한 반응/“교부세·국고보조금은 합리적 배분” 강력 요구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14층 내무부 대회의실.민선단체장 체제 출범 이후 내무부 장관이 주관하는 첫 시·도지사 회의가 열렸다. 모임의 명칭은 종전의 「시·도지사 회의」에서 「시·도지사 간담회」로,탁자도 상석이 없는 원탁으로 바뀌었다.장관의 인사말도 협조와 당부로 일관됐다. 일방적인 지시 뿐이던 「당면 현안 사항」은 「내무 업무 소개」로 대체됐다.소개가 진행되는 동안 과거 자치단체를 호령하던 지방행정국 행정과의 간부 직원들은 민선 시·도지사의 웃옷을 받아 의자에 걸어주었다. 정작 달라진 것은 단체장들의 당당한 자세이다.「단체장은 지방의회의 본회의에만 참석하고 상임 위원회에는 출석하지 말라」는 내무부의 지침을 거침없이 비판했다.지금까지도 그렇게 해 온 관행을 구태여 다시 지침으로 내려보낸 것이 잘못이라며 「똑바로 하라」고 질타했다.「쓸데없는 지침을 삼가라」고 훈계(?)까지 했다. 정기적으로 「광역단체장 협의회」를 갖자거나,「시·도지사 간담회」를 1년에 4차례 정도 정례화하자는 내무부의 제의에는 냉담했다.대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와 국고 보조금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라는 목소리는 높았다. 모두 예견되던 변화들로 내무 행정의 통합성이 흔들리는 단면이다.내무부는 군대와 경찰에 이어 전통적으로 기강이 엄한 부처이다.그러나 내무부를 정부 부처내 서열 2위로 받쳐주던 자치단체들이 민선 시대를 맞아 「홀로 서기」를 시도하고 있다. 내무부가 지방을 일사분란하게 지휘·감독하던 힘의 90%는 인사권에서 나왔다.그러나 27만4천3백60명의 자치단체 공무원 가운데 96%가 넘는 26만4천6백30명의 인사권이 민선 단체장에게 넘어갔다. 교부세 배분,지방채 승인권 등 재정권도 지휘·통솔 과정에서 나머지 10% 정도의 힘을 지니지만 자율권이라는 명분에 휩쓸려 삼손의 머리카락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역설적으로,장기적으로는 내무부의 위상이 임명직 단체장 때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내무부가 이 날 「4대 신 역할론」에서 밝혔듯 중앙과 자치단체,자치단체 상호간의 갈등을 풀어줄 종합조정 역할과 중앙 부처에서 자치단체의 권익을 옹호해 주는 「대변자」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일본도 지난 47년 광역단체장이 선출되면서 내무성이 전면 해체됐다.그러나 13년 뒤 총리청과 지방재정 위원회 등에 분산됐던 권한을 통합,대장성 및 통산성과 함께 3대 막강 부처인 자치성으로 부활했다. 내무부의 새로운 자리찾기 역시 진통을 겪을 것이다.내무부가 흔들리면 나라살림의 구심점도 중심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무한경쟁 시대를 헤쳐나갈 해답으로 제시된 세계화와 지방화는 통일과 조화라는 이질적인 두 축이 수레바퀴처럼 잘 돌아가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 한 조찬회에서 『중앙은 지방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지방은 국가경영의 큰 틀을 지켜야 한다』고 진단한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의 처방을 되새겨 볼 만 하다.
  • 주요시설 「책임예찰제」 시행/1천7백개 교량 관리강화/내무부

    ◎5급이하 지방공무원 인사 월내 매듭/전국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서 지시 내무부는 7일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우려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관리토록 하는 「책임 예찰제」를 시행하라고 전국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 날 민선 단체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전국 행정 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갖고 위험시설에 대한 보완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보수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조기 집행하라고 시달했다.특히 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의 1천7백29개의 교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내년 예산에서 개·보수 재원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또 4%에 불과하던 지방세의 체납률이 올들어 7.8%로 높아졌다고 지적,체납액 1조3천47억원에 대해 8월 말까지 공매의뢰 등 처분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 내무부는 삼풍백화점 사고에도 공무원의 비리가 있었다며 공직풍토 쇄신 방안을 마련,강력하게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는 일선 시·군·구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은 시정 명령권과 이행명령권을 활용해 바로잡고,조례 제정 등 지방의회의 의결사항도 적법성과 타당성 심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지방 공직사회가 조기에 안정되도록 5급(사무관)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7월 말까지 마치고 4급(서기관)이상 공직자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 인사조정안을 마련,보고하도록 했다.
  • 대학원 재학생/직원 훈련원생/9월부터 「민방위」 안받는다

    ◎차관회의 의결/경력 15년 공무원 행정사시험 면제/이해찬 전의원 선거구 보선 않기로 대학원생과 직업훈련원생도 대학생들처럼 올 하반기부터 민방위교육을 받지 않는다. 6일 열린 차관회의는 대학원생과 직업훈련원생을 민방위대편성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의결,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6만2천명의 대학원생과 노동부가 인정하는 41곳의 직업훈련원생 2만3천명이 오는 9월부터 지역별로 예정돼 있는 하반기 민방위교육을 면제받는다. 개정안은 또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 편입신고의무제를 폐지,읍·면·동장과 직장의 장이 직권으로 편성토록 함으로써 신고불이행에 따른 과태료(10만∼30만원)를 없앴다. 차관회의는 또 행정사자격시험이 면제되는 공무원의 경력을 5년에서 15년으로 높이고 「공무원」에 교육공무원도 포함토록 하는 행정서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다만 5급(사무관)이상 공무원에는 5년이상이면 자격시험을 면제토록 했다. 차관회의는 또 의원직을 사퇴한 이해찬 서울부시장의 서울관악구 을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관한 공고안」도 의결했다.
  • 지방공무원 인사·지방채 발행권 포함/시 도,498개권한 이양 요구

    ◎내무부 “조직개편·행정비용절감 선행돼야” 민선단체장체제 출범이후 광역단체들이 중앙권한의 대폭이양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5일 내무부에 따르면 서울시 등 전국 15개 시·도가 최근 5급(서울은 4급)이상 지방고위공무원의 정원책정권 등 4백98개의 권한을 자치단체에 이양해주도록 총무처에 요구했다. 서울시의 요구사항에는 직속기관설치권,자치단체총정원조정권,5급임용시험,특별승진임용권,자치단체산하 조합의 자치권인정,지방채발행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들은 내무부장관 승인사항으로 지방자치법시행령 등에 명문화되어 있다. 또 부산·인천 등 다른 시·도는 27만 지방공무원의 60%에 이르는 국가직공무원을 올해말까지 모두 지방직화해주도록 요구했다.자치단체의 국가직공무원은 올해말까지 70%,내년말까지 모두 지방직으로 전화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내무부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요구사항이 특히 공무원인사권에 집중돼 있어 이를 전면허용할 경우 공무원의 숫적 팽창이 우려된다』며 『지방재정형편 등을 고려할 때 행정조직개편을통해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금품살포·흑색선전 집중감시/「공명선거」 장관회의

    ◎전국 일제 검문… 막판 불법 색출/지방공무원 공직이완 없게/새달 15일까지 조기인사 정부는 지방선거가 끝난 뒤 사무관급(5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를 오는 7월15일까지 단행하는등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방선거로 인한 공직사회의 이완된 분위기를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 인사를 서두르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또 주민간·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1일 열리는 지방자치단체장 취임식을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의 각종 단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선거 마무리를 위해 내무부의 전 조직을 개표가 끝날 때까지 비상관리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내무부 및 시·도에 투·개표 상황실을 설치해 선거일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상황과 사건·사고를 관리할 계획이다.또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경찰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전국 3백14개의 불법선거운동감시단과 2백36개 경찰서에 설치된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의 운영을 강화하고 금품제공이나 흑색선전 차단을 위해 전국적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우만 법무부장관도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투·개표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단속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선거관리요원으로 위촉된 10만4천명의 교원을 예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우려되는 금품제공과 흑색선전등 선거사범을 계속 철저히 단속해 나가되 특히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사범 처리가 흐지부지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선거후라도 선거사범을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 단체장에 직속기관 신설권/4·5급공무원 장으로 임명

    ◎7월부터/지방의원 의정활동비 대폭 인상/내무부 개정안 오는 7월 취임하는 각급 민선단체장은 4∼5급 공무원을 장(장)으로 하는 직속기관을 독자적으로 신설할 수 있다.내무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안을 차관회의에 상정,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서울시장과 구청장은 4급(서기관)이하의 공무원을 장으로 하는 직속기관을,광역시와 도 및 시·군·구청장은 5급(사무관)을 장으로 하는 직속기관을 자치단체의 총정원 범위에서 내무부장관의 승인 없이 신설할 수 있도록 돼 있다.민선단체장이 인력이나 기관을 탄력적으로 설치,운용해 밀도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지금은 출장소와 사업소를 제외한 교육원·훈련원·검사소·시험소 등 단체장의 직속기관을 신설할 때는 미리 내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신설할 때는 내무부의 공립대학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개정안은 이밖에 단체장이 조례나 규칙을 제정 또는 개정·폐지할 때는 「조례·규칙심의회」의 사전심의를 받도록 하고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를 광역은 연간 2백60만원에서 7백20만원,기초는 1백40만원에서 4백20만으로 각각 올리도록 했다. 내무부는 또 정치운동이 허용되는 지방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규정도 고쳐 지방의원과 함께 민선단체장도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공무원 배낭여행의 계획성(사설)

    내무부가 8월부터 실시키로 한 실무공무원의 해외배낭여행 계획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을뿐 아니라 신선한 발상을 담고 있다.5급이하 공무원 4∼5명이 스스로 팀을 짜서 여행을 할 수 있고 기간도 4주까지 가능하다.3∼4일간 출장만해도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가져오던 근무행태에서 이는 「새로운 창의력 배양을 위해 보다 많은 휴식을 취하게 하라」라는 최근의 세계적 경영혁신 발상법에도 근접하는 것이 된다.1년에 1천명이라는 파격적이다. 문제는 이 대규모 공무원여행이 어떻게 실효를 얻게 할 것이냐에 있다.한국인의 해외여행은 현재 낭비와 행락에 있어 최악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한국인은 무엇인가 외국의 문물을 익히려는 여행을 한다기보다 그저 장소만 옮겨 음주방가나 하고 다니는 집단으로 이미지를 굳혀 왔다.공무원 여행은 무엇보다 이 현상을 뛰어넘는 것이 되어야 하고 이 기회에 한국인 여행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해 내는 목표까지 가져야 한다.그래야 할 이유에는 여행비가 곧 국민의 세금이라는 점에도 있다. 따라서 내무부는 직접 내실있는 여행프로그램의 세부기획까지 책임을 져야한다.자치단체별로 「국외여행 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한다는 원칙이 있으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각자의 수준에서 계획을 세우면 결국 현존하는 여행사와 현지 가이드들의 여행안내 수준에 머물게 될 공산이 크다. 공무원의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공무행정의 현실을 보는 여행이어야 한다.외국거리에 서 있을 때 서울보다 차량이 많으면서도 왜 소통이 잘되는 지를 관찰할 수 있어야 하고 행정관서들이 실제로 국민에게 무엇을 서비스하고 있는 지를 익힐 수 있어야 한다.이것은 특별한 목적관광이다.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세심한 구성안이 필요하고 반복해서 몰려다니지 않게 하는 다양성까지도 고려를 해야 한다.여행의 내실을 기하는 질적 프로그램을 조직할 수 있다면 세계화라는 기치에 가장 적절한 행동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 내무공무원/연 1천명 해외 배낭여행

    ◎5급이하 8월부터… 기간은 3∼4주/비용 50∼100% 정부·지자체서 지원 오는 8월부터 5급(사무관) 이하 내무 공무원들이 최소 50%의 비용을 지원받아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다. 15일 내무부에 따르면 실무 공무원들에게 외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늘려줌으로써 내무행정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해외 배낭여행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5급 이하 공직자는 누구나 3∼4주 범위에서 실·국별로 5명 가량이 팀을 구성,여행할 나라와 시기 및 방법 등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자칫 행락성에 치우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자치단체별로 「국외여행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해외 배낭여행 팀에는 항공료와 체제비의 50%를 내무부 및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며,재정형편에 따라 전액을 지원할 수도 있다. 내무부의 관계자는 『충남도 본청의 경우 희망자가 30여명에 이른다』며 『연간 전국에서 1천명 이상이 배낭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중 노조원/“무분규” 서명운동 전개

    ◎5천여명 참가… “파업불원” 확산/쟁의금지 가처분 신청/현대차·정공 【울산=이용호 기자】 쟁의발생 신고를 한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윤재건·36·수배 중)의 일부 조합원들이 「무분규」 서명 운동을 펴고 있다. 5일 이 회사 노사 양측에 따르면 노조가 쟁의발생을 결의할 움직임을 보인 지난 달 25일 쯤부터 조선사업본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무분규 서명운동이 시작돼 지금까지 조선사업본부의 전체 조합원 9천4백여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천여명이 서명했다. 각 반별로 탈의실·사무실 등에 「우리 반은 95년도 무분규를 희망한다」,「올해에는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는 등의 표어가 적힌 서명용지를 게시해 두면 희망하는 근로자가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선사업본부의 의장생산부·선실의장부·대조립부의 기원(3급),직장(4급),반장(5급) 등의 직책을 지닌 조합원들이 주도하는 이 운동은 플랜트·중전기·해양사업본부 등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어제 법원에 제출 【울산=이용호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정공이 노조를 상대로 「쟁의행위 금지 및 업무방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부산지법 울산지원에 냈다.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노조는 쟁의행위를 할 수 없으며,이를 무시하고 파업하면 불법 파업이 돼 사법처리의 대상이 된다. 현대중공업은 5일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에서 『경남지방 노동위원회가 노조의 쟁의 신고에 대해 행정지도문을 통해 「노사간 주장의 불일치로 인해 노동쟁의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충분히 교섭한 뒤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신고할 수 있다」고 한 것은 사실상 쟁의 신고에 무효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노조가 이를 무시하고 쟁의에 돌입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예상돼 예방 차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 사무관 심사승진제 내년 시행(정부시책 이렇습니다)

    ◎인사위에서 맡아 공정성 만전 □지방 행정공무원의 사무관(5급) 심사 승진제를 실시한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는데 언제 도입되나=내년 1월1일부터 도입된다.자치단체의 초급 관리자인 사무관이 승진하려면 지금은 반드시 승진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인사관리 측면에서 시험제도의 폐단은 너무나 많다.승진 대상자인 6급(주사) 공무원들이 시험준비를 위해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행정공백이 생기고,대상자들이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승진심사제는 이른바 공무원 정신에 보다 더 투철한 공직자가 많이 승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무사안일,무소신 행정의 풍토를 바로잡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국회는 지난 해 지방공무원법을 개정,심사승진제를 도입했고 내무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마련,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물론 심사승진제의 경우 인사권자의 자의적 판단이나 정실이 개입될 수 있고 시험을 거치지 않아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검출할 기회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내무부는 이 때문에 심사제와 함께 자치단체장 재량으로 시험제도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승진 심사는 반드시 인사위원회에서 맡도록 해 공정성을 확보토록 했다. 또 승진 대상자가 6명일 경우 지금까지 16명을 선발했던 승진 후보를 내년부터는 23명으로 늘리는 등 후보를 크게 늘려 심사 승진제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도록 했다. 오는 27일 선거에서 선출되는 민선 단체장의 상당수가 시험승진제 대신 심사승진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심사제가 공정하게 운용된다면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정부 투자기관 정년연장 일부 언론보도와 달라 □고령자 고용확대책의 하나로 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는데 사실인가=정부는 심화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국가나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고령자 적합직종에 고령자의 취업 비율을 확대한 조치 등이 한 예다. 그러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의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추진한 적은 없다.다만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의 신규채용 연령 제한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총무처와 협의하고 있다. ◎대형조선소 안전점검 8일까지/위험 판정댄 작업중지 등 조치 □노동부가 지난 2,3월 조선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에도 계속 사망사고가 일어난데 대해 정부의 점검이 형식에 그쳤다는 지적이 있는데…=이같은 주장을 불식하기 위해 노동부는 지난달 28일부터 현대중공업·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한진중공업·한라중공업·현대미포조선·대선조선 등 근로자 1천명이 넘는 7개 대형조선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에서 대학교수·산업안전공단 전문가·근로감독관 등이 현장에 나가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하고 있는 안전장치 설비등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상세히 살펴보고 있다.점검결과 주요 위험기계·설비나작업의 안전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 되면 시정되거나 개선될 때까지 작업을 중지 시킬 계획이다.또 조선업종 노조의 법외노동단체인 「조선노협」에서 난청·진폐증이라고 주장하는 근로자 가운데 난청증세를 보이고 있는 9명에 대해서는 「산업보건연구원 직업병 진단센터」에서 회사측과 노조간부가 입회하는 가운데 재검진을 받도록 했다.이같은 점검발고도 조선업체가 몰려 있는 부산·경남지방의 대학병원을 「조선업종 종합건강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조선업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직업병인 소음성 난청·진폐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도록 하고 체계적인 측정·검진업무를 전담시킬 계획이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제도는 왜 실시하며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시장 개방화에 따라 외국산 농수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돼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등 국내 시장의 유통질서 혼란과 부정유통을 막아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수입 농산물의 경우 지난 91년7월부터,국내산은 올해부터 실시됐고 농수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품은 오는 96년부터 시행한다.대상은 수입 농수산물 1백89개 품목과 국내산 63개,가공품이 30종류다. 표시는 수입 농수산물의 경우 「원산지:국명」이나 「제조국:국명,○○산」으로,국내산은 「원산지:시·군명」을 원칙으로 한다.시·군의 구분이 불가능하면 「국산」으로 표시하면 된다.가공품은 원료의 배합비율이 50% 이상이면 1가지,50% 미만이면 2가지의 배합비율과 원산지 국명을 표시해야 한다. 표시방법은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포장 앞면의 왼쪽 상단부에,가공품은 표시 사항란에 추가해 표기하고 포장 농수산물은 생산(제조)자의 주소·성명·전화번호를 인쇄해야 한다. 수입품을 국산으로 허위,또는 위장 판매하다가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되며,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적발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지방공무원5급승진 심의로 가능/빠르면 새달부터…단체장 재량에 맡겨

    ◎환경·교통분야 석·박사 특채/「임용령」개정안 차관회의서 상정 빠르면 6월부터 근무성적 등의 심의를 거치면 지방 공무원도 5급(사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다.과학기술 이외에 대외통상,환경,교통 분야에도 석·박사 학위를 가진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특채할 수 있게 된다. 차관회의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개정안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개정령안을 의결했다.내무부는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임용령」은 지금까지 반드시 시험을 거치도록 돼 있는 지방 공무원의 5급 승진을,자치단체장의 재량으로 근무성적 등을 심의해 승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민선 단체장이 들어선 이후에는 「심의 승진」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승진 기회를 얻기 위해 부서를 옮기는 병폐를 바로잡기 위해 현재 부서별로 선정하는 승진 후보자를 자치단체별로 선발토록 했다. 또 지방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외통상·환경·교통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는 5급,석사학위 소지자는 6급 이하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신 이들 전문직 공무원의 전보 제한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전출은 4년으로 늘렸다. 「지방 연구직 및 지도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은 버스 전용차선제의 교통지도 요원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직렬을 신설하는 등 기능직의 분류체계를 정비했다. 이밖에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연구·지도관의 정년을 연장할 경우 내무부 장관 또는 교육부 장관의 승인 없이 인사위원회의 의결로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꾼다.
  • LG전자 60여명 「직급파괴 인사」

    ◎「차장→수석부장」등 2단계 승진… 정상보다 6∼10년 빨라/학력제한 등 없애 「능력주의」 가속화… 타사도 확산추세 올들어 주요 재벌 그룹들이 연봉제를 도입하거나 일부 임원들의 발탁인사로 인사파괴의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16일 직원 인사로는 처음으로 60명에 대해 대규모 직급파괴 인사를 단행했다. 보수적 성향의 기업으로 연공 서열을 중요시해 온 LG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발탁인사를 함으로써 인사혁명의 바람은 더욱 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특히 이번에 발탁된 60명 중 7명은 동일 직급에서 선배보다 먼저 승진하는 단선적인 발탁이 아니라 2단계를 뛰어 넘어 「직급파괴」의 인상을 준다. 한만진(44) 황재일씨(40) 등 3명의 3급차장은 1급 수석부장으로 이동근씨(34)등 2명의 5급 과장보는 3급 차장으로 올랐으며 최광림 6급 대리(34)가 4급과장으로,조창우 고졸 8급사원(34)이 6급대리로 각각 뛰어올랐다.한 직급 승진에 평균 5∼6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인사체계상 남들보다 6∼10년까지 빨리 승진한 셈이다. 특히 수석 부장으로 승진한 전자기술원 안도렬차장(34)의 경우에는 10년 가량을 앞당긴 케이스.포항공대 조교수출신의 박사다.8급 고졸사원에서 많은 대졸사원들을 제치고 6급 대리가 된 구미 TV생산기술실 조씨는 인사혁명이 학력제한도 과감히 철폐한 것을 보여준 사례.홍일점으로 조씨와 함께 고졸 출신으로 고졸 8급 기능직 사원에서 7급 대졸사원급으로 오른 박현숙씨(26)가 있다. LG전자는 지난 93년 능력주의 인사제도를 도입했다.한 단계 발탁으로 부장급 7명을 지난 해에는 과장급 24명을 각각 승진 발탁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를 계기로 직급이나 호봉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으며 누구나 발탁이 가능하고 2단계이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해 내년에는 3단계를 뛰는 사원들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게 된 것이다.하정헌 LG전자 인재개발실 과장(34)은 『능력주의 인사제도를 구체화 시킨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광고업계도 선수를 LG전자에 빼앗겼지만 제일기획과 LG애드 대홍기획 코래드 등이 상반기 중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공서열을 무시한 신인사제도를 선보일예정이다.임원 경우는 지난 3월 2일 한화그룹이 자동차부품 김일수 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시킨지 한달 만에 사장으로 발탁하는 등 삼성·두산·미원그룹 등에서 발탁인사가 계속되고 있다.
  • 영산강 수계 “5급수”/공업용수로도 사용못해/4대강 오염 가속

    4월들어 영산강 수계 나주지점의 수질이 수질환경 기준상 최하급수인 5급수에도 못미치는등 전국 4대강의 수질이 크게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5일 발표한 4월의 전국 4대강 20개 측정지점 수질오염현황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는 나주 지점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10.3ppm을 기록하는 등 5개 측정지점 모두 최근 1년사이 가장 높은 오염도를 기록했다. 10ppm이하의 5급수는 식수는 물론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나주의 오염도는 지난 2월 6.2ppm에서 3월 7.6ppm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환경부 관계자는 나주의 수질이 이처럼 나빠지고 있는 것은 4월들어 강우량이 줄어든데다 주암댐 송수관 고장으로 하천유지 용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강수계는 가양 및 노량진지점이 1년사이 최악인 5.0,4.7ppm을 각각 기록하는등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을 제외한 4개 측정지점의 수질이 나빠졌다.
  • 불통 부산전화국 회선/새달 3일 완전복구/방화직원 정신병력 확인

    【부산=이기철 기자】 전화국직원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부산해운대경찰서는 27일 상사와 불화끝에 전화단자에 불을 지른 금사전화국 반송분기국사 시험실직원 서정수(32·5급·동래구 명장2동 308의 13)씨를 방화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서씨가 지난 93년1월 정신분열증세로 모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신병력자를 전화국직원으로 채용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복구반원 1백50여명을 투입,금융기관·파출소·동사무소 등 주요 공공가입자 1백3회선에 대한 복구작업을 마쳤으나 일반가입전화는 회선을 모두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1주일뒤인 다음달 3일쯤 완전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전화불통지역의 공중전화 28대를 무료전화로 전환하는 한편 긴급전화 50여대를 설치했다.
  • “상급자에 불만” 어처구니 없는 방화/부산 금사전화국

    ◎전화국직원이 단자선에/전화 1만6천회선 불통 【부산=이기철 기자】 전화고장 수리를 담당하는 전화국직원이 상급자에 불만을 품고 전화단자선에 불을 질러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 1만6천5백여가구의 전화가 불통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하오 7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 금사전화국 반송분기국사의 시험실에서 이 시험실에 근무하는 서정수씨(32·5급·동래구 명장2동)가 시험실내부 점프선(전화 교환기와 가입자 선로를 연결하는 선)에 불을 질러 전화번호 단자 1만6천5백회선이 불에 탔다. 이 사고로 해운대구 반송1·2동 일대 1만6천여가구의 전화가 불통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는 긴급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소실된 물량이 많은 데다 자재가 부족해 27일 하오쯤에나 완전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 봤다. 서씨는 경찰에서 시험실 책임자 김용호씨(57)가 자신을 조롱,홧김에 라이터로 신문지에 불을 붙여 점프선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서씨를 방화혐의로 연행,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공무원 승진「집단평가제」/농림수산부/4∼6급대상 동료­상사가 심사

    농림수산부가 중앙 행정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동료 및 상사가 평가해 승진 대상자를 뽑는 집단 평가제를 도입했다. 농림수산부 김선오총무과장은 18일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집단 평가제를 도입했다』며 『연공서열 및 고참 중심의 나눠 먹기식 평가 방식이 없어지는 대신 직무의 수행 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집단 평가의 대상자는 본부의 4∼6급중 승진 후보자들로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평가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주 첫 1차평가를 가졌다. 3급(부이사관) 승진 예정자에 대한 평가위원은 국장 전원과 무작위로 추출한 행정직 4급 20명이며,4급 승진 예정자는 국장 및 주무과장 전원과 5급 중 무작위로 뽑은 30명이다.
  • 공무원 「정책전문직제」 도입/4급이상 통상·기술 등 전문가 대상

    ◎결재권 없이 참모역할 전념/세계화추진 소위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구·김진현) 산하 고급공무원 임용체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는 9일 전문지식의 축적과 지속성의 유지가 필수적인 통상·기술·남북관계·정책평가심의 등 일부 공직의 4급(서기관)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전문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책전문직제가 시행되면 4급 이상부터는 보직관리가 일반관리직계와 결재권을 갖지 않고 순수한 참모 역할만 수행하는 정책전문직계로 나뉘어지며 정책전문직계는 ▲국장보 ▲3급차관보 ▲2급차관보 ▲1급차관보 등으로 승진한다. 세계화추진위는 또 35세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행정고시의 응시연령을 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32세이하로 낮추고 행정·외무·기술고시의 응시횟수를 5차례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7급 기술직 정원의 일부를 5급 기술고시의 정원으로 전환,해마다 40명씩 뽑고 있는 기술고시 합격자의 수를 늘리는 한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건의를 받아 들여 과학기술자의 특채를 확대하기로 했다.
  • 「고급공무원 임용체제 개혁」 심포지엄/김신복 서울대교수 주제발표

    ◎“전문인력 특채·외부임용 활성화를” 한국행정학회(회장 정정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와 한국정책학회(회장 김형렬 연세대교수)는 6일 「고급공무원 임용체제 개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고급공무원 신규임용방식 개선안」을 마련,세계화추진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김신복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고급공무원 신규임용과 직전교육」을 소개한다. 현재 고급공무원들의 학력이나 일반적인 행정관리 능력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행정기능의 고도화에 비추어 전문지식이나 세계화 추진능력을 구비하고 있지는 못하다.5급공무원 임용방식과 전직(직전)교육의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유능한 전문인사를 고급공무원으로 유치·확보하기 위해 특채제도와 고위직 외부임용제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외교직·국제통상직 등에 해외유학자들의 특채정원을 확대하고 과학기술분야를 비롯한 전문특수직에도 박사학위 소지자를 특채,문호를 확대해야 한다.각 부처 법무담당관·국제심판소 등에는 변호사자격 소지자를 특채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5급공무원 공개채용제도의 개편도 시급하다.현행 1·2차 시험과목을 통폐합하고 면접시험을 강화한 형태의 1차전형을 통해 채용예정자를 선발하고 2년정도의 교육 및 실무수습을 거친 뒤 2차 전형으로 채용여부를 확정하는 것이 타당하다.탈락자는 연수과정을 재이수시키거나 6급으로 임용할 수 있다. 시험문제도 과목을 축소하는 대신 심층적인 평가가 가능토록 하고 사례위주로 출제,문제해결능력 측정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헌법이나 국사는 객관식 시험과목으로 할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국어과목도 독해·문법 일변도를 탈피,회화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는 TOEFL·TOEIC 등에 위탁평가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고등교육이 보편화돼 있는 만큼 고급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고등고시 응시자격을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로 제한할만한 시점에 있다고 본다.고시공부에만 매달리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인 때에만 응시자격을 주고 응시횟수도 5회 이내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5급공무원의 직전교육은 모든 신규임용자(공채·특채·승진)에게 거의 동등한 소양과 지식·기술을 갖추도록 보완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이를 위해 현 중앙공무원교육원을 국립행정연수원으로 개편,교육을 총괄적으로 관장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우선 국립행정연수원에서 4개월에 걸친 정신교육 및 행정관리교육을 이수시킨 뒤 전문교육을 위해 국내외의 해당분야 대학원 과정이나 관련연구기관(민간기관 포함)에 위탁,석사 또는 자격증과정을 이수케함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방학기간 등을 이용,약 4개월동안 현장실습 및 실무수습을 실시할 수 있다.전문교육을 마친 뒤에는 다시 2개월 정도의 행정실무교육을 받고 종합평가를 통해 정규 5급직으로 임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한편 5급 공무원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승진임용자의 자질을 개선함과 아울러 근무실적 위주의 경쟁적인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개경쟁전형을 통한 승진임용비율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선발된 경우 고등고시합격자와 똑같이 장기간 전문교육을 받도록 해 엘리트집단으로 양성해야 한다.
  • 공무원출장여비/공공건물건설단가/국가시험출제수당/내년부터 대폭현실화

    ◎인사이동 공무원 이사비 신설/재경원 「예산 편성 기준단가」조성 내년부터 공무원들의 국내외 출장여비,공공건물의 건설단가,국립대학과 공무원 교육강사료,국가시험 출제수당 등이 대폭 현실화된다.인사이동으로 이사하는 공무원에게 이사비용을 지급하는 제도도 새로 도입,이사거리가 2백㎞를 넘을 경우 13만1천3백원(이사물량 4·5t)을 대주는 등 거리에 따라 10단계로 구분해 지급한다. 재정경제원은 3일 발표한 「96년도 예산편성 기준단가」를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단가를 대폭 현실화하거나 폐지해 내년 예산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인상을 억제한 결과 실비와 차이가 크게 벌어져 각 부처가 예산집행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공무원의 국내여비를 현재 정부투자기관의 66% 수준에서 93%까지 높인다는 방침아래 4∼5급은 하루 3만7천원에서 4만6천1백원,6급이하는 3만2천원에서 3만8천4백원으로 각각 24.6%와 20%를 올렸다.국외여비는 숙박비를 10% 올리는 대신 식비를 5%감액,4∼5급의 뉴욕 출장비를 하루 2백20달러에서 2백29달러로 조정했다. 건설공사비는 평균 4.8%를 올린다.통일미 40%가 포함된 경찰·군인·공무원교육기관 등의 급식은 전량 일반미로 전환한다.일용잡급의 일당과 원고료·번역료·국립대학 교원의 초과강의료 및 국립 의대교수의 대학병원 진료수당 등은 기준단가를 폐지한다. 재경원의 유덕상 예산기준과장은 『일용 잡급직에 대한 기준단가가 폐지될 경우 사무보조원에 대한 일당은 94년 기준 1만5천3백원에서 1만9천2백원으로 25%이상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 공무원 사상최대 승진인사/정부/이달부터 내년까지 1∼3회 나눠

    ◎3·4급 복수직급제 곧 도입/4·5급 1천2백70명 특진 정부는 누적된 공무원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실적위주의 인사관리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서기관(4급)이 맡고 있는 과장자리에 부이사관(3급)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3·4급 복수직급제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10급 기능직공무원의 5%를 9급으로 특별승진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4일 국무회의에서 재정경제원·통일원 등 각부처와 검찰청·국세청·조달청등 외청,문화재관리국등 외국을 포함해 모두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일반직공무원 직제개정안을 의결,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3·4급 복수직급제의 신설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의 서기관 1천1백7명 가운데 3분의 1(일부 외국은 6분의 1)인 3백38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발령하기로 하고 승진인사는 올해 1백96명,내년 1백42명등 두 차례에 나누어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사무관(5급)의 7%인 2백52명에 대해 실시한 4·5급 복수직급제도 대상인원을 3분의 1로 크게 늘려 올해 4백78명,내년 4백54명등 모두 9백32명의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또 7∼8년이 되도록 승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무보조·교환·보건·간호조무·위생·운전·방호등 7개 직종의 기능직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10급 기능직의 5%인 1천1백19명을 올해 안에 9급으로 특별승진시킬 계획이다. 복수직급제의 확대등으로 올해 특별승진하는 공무원은 부이사관·서기관·기능직등 모두 1천7백93명이며 부이사관과 서기관 인사는 이달 안에 한꺼번에 단행하고 대상인원이 많은 기관은 2∼3차례로 나누어 하기로 했다. 부처별 부이사관 또는 서기관 승진대상자는 재정경제원이 부이사관 21명,서기관 80명등 1백1명으로 가장 많고 통상산업부가 90명,건설교통부와 특허청이 80명씩,농림수산부와 철도청이 56명씩등 경제부처가 압도적으로 많고 비경제부처 가운데는 국방부 48명,외무부 41명,내무부 38명,문화체육부 36명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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