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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경력 없으면 교장 임용 제외/교육부·교총 합의

    ◎교장·교감 선발 국·공립 형평 유지 교원경력이 없는 일반 행정공무원 출신들은 앞으로 학교장에 임용될 수 없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11일 교육부와의 교섭을 통해 일반직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5년 이상 교육행정 경력자에게 교장직을 허용하던 교원자격검정령 관련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30년 이상의 교사경력으로도 교장승진이 어려운 실정과 교장직의 전문성 등을 감안한 것이다. 교총은 또 교감과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때 국·공립간의 형평성 유지,초등 영어전담교사 확대,여교원용 자녀보육시설 확충,주택특별분양 기회확대 등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교총과 교육부는 12일 상오 이같은 내용의 교섭 합의서 조인식을 갖는다.
  • 하위공무원 충원 대폭 축소/올 1,605명 채용계획 발표

    총무처는 31일 98년 공무원 신규채용을 지난해 3천215명의 절반수준인 1천605명을 선발키로 하는 공무원 충원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총무처는 행정고시 177명,외무고시 30명,기술고시 48명,7급 공채시험 250명(행정직군 140명,공안직군 20명,외무 5명,기술직렬 85명),9급 공채시험 1천100명(행정직군 5백44명,공안직군 3백70명,기술직렬 1백86명)을 각각 채용하기로 했다. 총무처 당국자는 “하위직 공무원 충원이 5급에 비해 지난 해보다 크게 줄어든데 대해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인원감축에서는 하위직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축의금 줄이기(외언내언)

    ㅇ씨는 결혼 축의금을 내지 않는다. 대신 신랑·신부에게 필요한 물건을 선물로 보낸다. 선물을 사는 데 쓰는 비용은 대체로 1만∼2만원 정도다. 결혼선물과 함께 그는 정성스럽게 쓴 축하편지를 보낸다. 친구 아들이 결혼할 때는 그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우정을 회고하면서 잔잔한 삶의 교훈을 얘기하기도 한다. 이런 그의 편지를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 놓는 신혼부부들도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유명한 의사이고 또 부인이 대학교수인 ㅇ씨가 형편이 어렵거나 자린고비여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3명 자녀에게 결혼비용으로 5백만원 이상 줄 수 없다고 미리 선언하고 두 아이가 그렇게 실천하도록 했을만큼 검소한 결혼식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다만 선언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막내아이가 형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물가상승을 감안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통계청이 발표하는 물가지수를 참고해 약간 상향조정했을 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 맞추어 결혼축의금 줄이기 바람이 불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축의금과 부의금 한도액을 정해서 이를 밝히는 문구를 청첩장이나 축·부의금 봉투에 인쇄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부·총무처·서울시·부산시 등이 제시한 IMF축의금 기준은 실·국장급 3만원,과장급 2만원,5급이하 1만원 수준이다. 청첩장이 ‘고지서 아닌 고지서’가 된 것이 잘못된 우리 결혼문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성인 1인당 한해평균 24회 결혼식에 참석해 85만2천원씩을 축의금으로 내고 있다. 물론 축·부의금이 계(글)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는 하다. 평소에 조금씩 다른 사람들 경조사에 보탠 돈이 나중 자신경조사에 돌아 오는 것이다. 집안 대사를 치른 다음 성의 표시를 한 사람들 명부를 보존해 두고 명부에 오른 이들의 경조사에 꼭 인사를 하는 것도그 때문이다. 그러나 의사 ㅇ씨 경우가 보여주듯이 돈보다는 정성이 더 큰 인사다. 그는 평소 쇼핑하는 길에 짬짬이 특이하거나 디자인이 예쁜 물건들을 사 놓았다가 청첩장을 받으면 곧바로 편지를 써서 함께 보낸다. 편지 쓰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대신 결혼식장에는 가지 않는다. 누구나 ㅇ씨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 그같은 정성에서 경조사 비용의 거품 빼기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듯 싶다.
  • 정부기관장 220여명 대통령이 임면

    ◎대통령의지 반영되는 고위직 122개/정부투자기관 사장·감사도 임명권 사회 각계의 어떤 직책보다도 대통령은 스스로 임면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지고 있다.대통령의 권한을 크게 대별하면 정부내 요직 인사권과 정부 정책결정권이다.새 대통령의 선출은 정부내 최고인사권자가 바뀌게 됨을 뜻한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정부조직법,정부투자기관기본관리법에 따라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내각,헌법기관,정부산하기관의 기관장급 직위는 2백20여개에 이르고 있다. 물론 간접적으로 인사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책은 이보다 훨씬 숫자가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5급이상 공무원은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기 때문이다.1급이하 공무원의 대부분의 임명과 승진은 소속부처 장관의 제청에 따르기 때문에 최고통치권자의 의중이 숨어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그러나 정권이나 정부가 바뀐뒤 별정직이나 1급 공무원들을 교체하기 시작한다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범위는 훨씬 넓어진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임면에 있어 대통령의 의지가 직접 반영되는 장.차관급은 모두 122개직이다.국무총리와 부총리,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각 부처 각료를 포함한 장관및 장관급 직위가 55개다.감사원장,국가안전기획부장같은 대통령 직속기관장과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같은 헌법기관장도 포함된 것이다. 여기에 각부처 차관,외청장,총무처 소청심사위원장,경찰위원회 상임위원,고등검사장같은 차관 및 차관급 직위가 67개에 달한다.앞으로 정부조직개편이 단행된다면 이들 자리는 다소 줄어들 여지도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도로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의 사장과 감사도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는다.모두 36자리에 이른다.여기에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관리공단,총무처 산하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같이 대통령이 임면권을 가진 정부부처 산하단체장 및 감사직이 60여개이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책중에는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직위도 많다.정부투자기관이나 산하단체장은 대체로 임기직이어서 과거 대통령이 바뀐다고 반드시 자리를 내놓은 것도 아니었다.그러나 임기직이라도 새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기가 싫어 스스로 자리를 떠나는 인사도 있었다.이경식 한은총재가 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게 그런 예이다.검찰총장도 새정부에서도 임기가 계속되어 거취가 주목되나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 중노위 법규 자의해석 많다/부당결정 사례

    ◎현실 외면… 법원 판결서 뒤집히기 일쑤/승소율 올해 들어 70%선으로 떨어져 창원특수강의 삼미특수강 인수합병(M&A)과 관련,지난 9일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가 창원특수강의 고용승계 거부조치를 부당행위로 판정한 데 대해 창원특수강측이 즉각 법원에 정식소송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앞으로의 법정공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노위가 1차적으로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법원에서 사건은 다시 원점에서부터 면밀한 심사를 거치게 되고,특히 중노위의 결정이 IMF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도외시했다는 지적도 적지않은 상황이어서 그 결과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게다가 최근 중노위가 법원에서 승소한 비율이 지난 94년 90%에 육박하다가 점차 하락세를 보여 올해들어 70%까지에 그치고 있는 점도 예사롭지 않은 현상이다. 실제 기각되는 중노위의 판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노위가 현실을 외면한 채 지나치게 법조문을 형식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다. 지난 4월1일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김용담 부장판사)는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자사 소속 5급 교환원으로 근무하던중 53세로 정년퇴직당한 김모씨(여)와 관련,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심판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중노위측은 당초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반직 직원의 정년을 58세로 하면서 여성이 대부분인 교환원의 경우 5년을 낮개 책정한 것은 헌법과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남녀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으나,법원은 “교환원대 부분이 여자인 것은 사실이나 정년 차등은 남녀차별이라기 보다는 체력이 요구되는 업무특성상 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우려한 조치로 판단된다”며 중노위의 형식적인 법해석에 경종을 울렸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강국 부장판사)도 지난 3월 입사시 허위 학력과 경력을 기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미군부대 출입전문 택시기사 임모씨가 택시회사인 H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중노위측의 해고판정은 무효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중노위측은 허위사실을 기재할 수 없는 사규를 어겼다는 점을해고사유로 적시했지만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학력보다는 노동조합원으로서 회사에 반기를 든 점이 해고의 직접적인 이유로 볼 수 있어 징계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지난 4월 중노위는 S레미콘회사가 허가없이 2개월여간 무단외출을 일삼아 사규를 위반,해고된 권모씨에게는 계약직 사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무효결정을 내렸다가 법원의 기각을 받은 적도 있어 일관성이 없이 법규를 자의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 공무원 해외연수 20% 줄여/총무처/내년 980명으로 축소 조정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에 따른 사회 각 부문의 긴축노력에 맞춰 내년 공무원 해외연수인원을 올해보다 20% 줄인 980명으로 조정했다.총무처 관계자는 7일 “내년 장·단기 국외훈련을 떠나는 국가공무원 수를 올해의 1천230명보다 20%가량 축소 조정했다”고 말했다. 총무처가 마련안 잠정안은 1년 이상의 장기연수의 경우 ▲국장급 연수가 올해의 25명에서 12명으로 ▲외국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에서의 과장급 직무훈련이 45명에서 35명으로 ▲외국대학 학위과정 대상공무원이 180명에서 153명으로 각각 줄어드는 등 대상자가 올해의 250명에서 200명으로 줄어들었다.5급이하 하위직 공무원을 위주로 하고 있는 6개월 미만의 단기연수는 올해의 980명에서 780명으로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 “기술은 불황을 모른다”/한양대 기술고시반 57명‘기술입국’선도

    ◎올 국가기술고시 42명 1차합격… 전국 최다/기계·화공 등 9개분야 4∼5명씩 한방 숙식 ‘기술은 불황을 모른다’ 한양대 기술고시반 학생 57명의 좌우명이다.올해와 같은 최악의 불황 국면에서 이같은 격언은 더욱 빛나고 있다. 한양대 고시반은 지난 9월 실시된 제 33회 국가 기술고시 1차 시험에서 무려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지난해 13명에 비해 3배 웃도는 합격자를 배출했다.명성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낳았다. 기술고시는 정부가 실시하는 5급 기술직 공무원의 등용문으로 면접까지 거쳐 한해 75명을 선발한다. ○작년 13명 비해 3배 합격 이들은 다음달 4일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학생은 물론 학교측은 대부분 무난히 2차 관문을 통과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도교수 이세헌 교수(정밀기계공학과)의 헌신적인 독려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돼 쾌거를 낳게 했다. 학교측이 올해부터 1차 합격자에게 특강지원비를,최종 합격자는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겠다는 배려도 한목 거들었다. 이교수는 “강의실에서앞자리에 앉아 질문을 하는 적극적인 학생이 학점도 좋고 고시에도 잘 붙는다”는 지론을 편다. 적극적인 자세를 지니면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차근차근 원리를 따질줄 알게 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나온다고 설명한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캠퍼스 안에 있는 기숙사에서 고시반 학생들은 무상으로 먹고 자면서 학업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고시에 몰두한다. 화려한 일반 동료들의 대학 생활을 부러워하면서도 남다른 긍지를 갖고 땀을 흘리고 있다.그만큼 젊음을 억누르고 생활하는 이들에겐 남다른 애환이 숨어 있기도 하지만 값싼 유혹에 쉽게 무너지지 자신감이 넘친다. ○최종합격자 등록금 면제 기숙사는 기계,화공 등 9개 분야 별로 4∼5명의 학생들이 한 방을 사용한다.각 방에는 선배 합격자들이 붙여 둔 ‘한양대를 부활하자’는 등의 각종 격문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들은 시험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세미나는 물론 자체적으로 연간 4∼6차례의 모의고사도 치른다. 1차 시험 모의고사는 먼저 합격한 고시 선배가 출제하고 2차 시험은 공대 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문제를 뽑는다. 지난 여름방학동안 이교수는 고시방 운영비를 쪼개 하루 4시간씩 한국사 과목에 대해 강사를 초빙,특강을 갖도록 했다. 학생들이 취약 과목으로 여기는 만큼 호응도 좋았다. 12월이면 2학년 이상의 신입 고시반원을 뽑기 위해 입방 시험을 친다.학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특히 면접은 선배 고시생들이 직접 나서 사람 됨됨이를 꼼꼼히 따진다. ○자격 B학점이상 인성중시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엔지니어일수록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차 관문을 통과한 고시생 김기철군(23)는 “꼭 최종 합격해 한양대가 전통적으로 공대는 강하다는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 사립교사 돈받고 ‘공립’ 특채/전 경기교육감 등 4명 구속

    ◎전 교위의장은 입건 수원지검 특수부는 3일 사립학교 교사들을 공립학교로 특채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전 경기도교육감 한환씨(65·광주군 남종면 분원리)와 도 교육청 법무계장 최정규(45·5급) 등 전·현직 교육공무원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교육청에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학교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최명식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72·과천시 중앙동)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씨는 94년 1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교육감 관사로 찾아온 안양 풍명여고 교장 박용자씨(49·여·구속)로부터 교사 6명을 공립학교로 특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4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최씨 등 구속 공무원들도 93년 1월 장안구 조원동 도 교육청 사무실로 찾아온 풍명여고 서무과장 문모씨(42)로부터 교사들을 공립학교에 특채해주는 대가로 2백만원을 받는 등 뇌물을 받은 혐의다.
  • 병역면제자 사회봉사 의무화/병역청장 국감답변

    ◎공익요원 고아원에도 배치 국회는 6일 법사·재경·통일외무·국방·문체공·통산산업 등 13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에 대한 나흘째 국정감사를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여야 의원들은 감사에서 ▲사회 지도층인사의 불법 병역면제 등 병무행정비리 ▲서울 지하철 균열·누수현상의 대책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시의 시정 문제점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 ▲미국산 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 검출 ▲재벌그룹의 변칙증여 ▲중소기업 지원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법사위의 군사법원 감사에서 김동진 국방장관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중인 박찬호 선수의 병역문제와 관련,“박선수가 병역 의무를 수행할 나이가 됐을때 병역의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길부 병무청장은 6일 “병역의무의 형성평을 둘러싼 논란을 막기 위해 앞으로 신체등급 5급 판정이나 학력미달 등으로 징집 면제되는 사람은 일정기간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병역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겉으로 보기에도 신체적 결함이 두드러진 신체등위 6급 판정자(병역면제자)를 제외하고 체중과 신장의 미달 및 초과,시력미달 등으로 징집면제를 받는 사람은 일정기간 동안 군복무에 상응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김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익근무요원의 사회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공익근무요원 복무분야를 확대,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도시철도공사 등에도 적극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와 함께 “신체등급 5급 판정 대상자 가운데 사회활동이 가능한 사람은 앞으로 4급으로 판정을 받도록 조정하는 등 징집면제 범위를 대폭 축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무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거직 및 고위공직자 등은 병역사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3개 금융감독원 지나친 고임금/“과장월급이 장관보다 높다”

    ◎재경원 국감자료/16년차 445만∼466만원… 장관은 403만원 한국은행(은행감독원)과 증권·보험감독원 등 3개 금융 감독기관의 대학 졸업자 초임이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보다 훨씬 높고 감독기관 과장급 급여는 장관급(판공비 제외)보다 높다.3개 감독기관들은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앞두고 재경원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고 발끈하고 나섰다. 재경원이 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은감원의 군필 대졸행원 초임(5급 13호봉)은 기준봉급(기본급)에다 중앙은행수당 책임자 직급수당 업무수당 가족수당 상여금 통근보조비 점심값 체력단련비를 포함해 1백71만9천원이다.연월차수당과 피복비를 포함하면 1백81만9천원이다. 대졸 직원의 초임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은감원은 2천62만8천원(연월차 수당 포함하면 2천1백82만8천원),증감원은 2천1백90만원(2천5백4만4천원),보감원은 2천1백54만원(2천4백54만원) 등이다.100대 기업 대졸사원 초임 평균 연봉보다 2백만∼3백만원 정도 많다. 16년차 과장급의 경우 월급여가 은감원 4백45만4천원(연봉 5천3백44만원),증감원 4백65만9천원(5천5백90만원),보감원 4백54만5천원(5천4백54만원)등이다.일반직 공무원(행정고시 출신)의 16년차 과장급 급여 2백99만3천원(3천5백91만6천원)보다 월급여는 1백46만1천∼1백66만6천원,연봉은 1천7백53만2천∼1천9백99만2천원 많다. 장관급의 월 평균 급여(기본급 2백25만1천원,각종수당 1백78만2천원,판공비는 제외)가 4백3만3천원이므로 3개 감독원의 과장급 급여는 장관급보다 많은 셈이다.
  • 지방경제 활성화 5,600억 투입/재경원

    ◎내년예산 69% 증액… 기반시설 지원 정부는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전략 추진을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69.4%나 늘렸다.오는 10월 1일에는 재정경제원을 비롯한 5개 경제부처의 3∼5급 전문인력 20명이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돼 지자체의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차관도입 등의 업무를 맡는 등 지방경제활성화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재경원이 21일 발표한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내년에는 지방경제활성와 관련된 부문에 모두 5천6백60억원을 배정해 올해의 3천3백40억원보다 2천3백20억원 늘어난다. 사업성과가 확실한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방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금은 올해 2천2백60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9백23억원으로 늘어난다.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 건설비 지원에 1천3백57억원이 배정됐다.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신설법인과 기존법인 신규사업장의 법인세 50%를 지자체 일반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8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범정부차원의 사업추진을 위해 건설교통부는 연말까지 지자체가 국가의 승인없이 개발할 수 있는 산업단지 범위를 현재 30만평 미만에서 1백만평 미만으로 확대하고 시·도지사의 농지전용 허용 범위를 현재 3만평에서 30만평으로 늘리기로 했다.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환경부 건교부 내무부 등 각 부처별로 이뤄지는 각종 영향평가절차를 연말까지 통합해 공장건설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의 경제행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경원 통상산업부 건교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의 전문인력 20명이 10월 1일 부산 인천광역시 등 10개 지자체에 파견돼 기존의 파견인력 8명과 함께 지자체의 주요사업에 대한 경제성을 검토하는 일을 맡는다.산업은행의 상설 자문전담팀은 경제부처 파견팀과 협조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타당성 조사,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실무자문을 한다.
  • 여성 고시합격자 급증세/행시 10%·외시 20%·기술고시 5%선

    ◎의사·박사 등 전문직 특채 737명 합격 최근 몇년동안 여성들의 5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 진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가 20일 여성의 공직진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지난 93년까지는 2∼3% 수준에 그쳤으나 95년 10·4%,96년 9·9% 등의 합격율을 기록했다. 기술고시에서 여성 합격자는 지난 92년까지만 해도 전무한 실정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의 합격자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45명 가운데 여성이 9명을 차지해 여성비율이 20%에 달했으며 지난해 박사·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로 특별전형된 5급 이상 공무원 2만9천503명 가운데 여성들은 737명으로 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무처는 정부의 여성채용목표제에 따라 5급 및 7급 채용시험에서 여성들의 비율은 올해 13%,2000년에는 20%를 차지해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멕시코산 소니 TV 미산 속여 대량유통

    서울 경찰청은 11일 값싼 멕시코산 소니 TV를 미국산인 것처럼 가짜 형식승인서를 만들어주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박용성씨(44·인천시 계양구 계산동)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형식승인서 위조 사실을 눈감아준 대가로 20만∼2백20만원의 뇌물을 받은 국립기술품질원(옛 공업진흥청) 소속 육동인(44·5급),박영환(45·5급),이재렬씨(34·6급) 등 공무원 3명을 직무유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소 과장 최모씨(48) 등 4명의 비위 사실을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박씨에게 제1종 전기용품 제조업 등록을 허가해주면서 70만원을 받은 서울시청 직원 정경수씨(38·7급) 등 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국립기술품질원 직인을 위조한 인장업자 김상철씨(57)를 인장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병역면제자 99년부터 사회봉사 의무화/병무청,병역법 개정추진

    신체등급 5급 판정을 받거나 학력미달 등으로 징집면제되는 사람은 앞으로 일정기간 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또 기존의 4급 판정인 보충역과 5급판정인 제 2국민역은 모두 사회봉사역으로 명칭이 바뀐다. 병무청은 31일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병역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 병무청이 검토중인 병역법 개정안에 따르면 외관상 특별한 하자가 있는 신체등위 6급 판정자(병역면제)를 제외하고 체중과 신장의 미달 및 과다,또는 시력 등으로 징집면제를 받는 사람은 일정기간 동안 군복무에 상응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다. 또 현역복무자 외에 기존의 공익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보충역(4급)과 제 2국민역(5급)을 사회봉사역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회봉사활동으로 병역의무를 대체토록 하되 보충역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징병검사의 신체등급은 현역복무(기존 1·2·3급)와 사회봉사역(기존 4·5급),병역면제(기존 6급),재검(기존 7급)등 4단계로 단순화될 전망이다. 사회봉사역에 편입되는 기존의 5급 판정자는 환경미화,양로원·유아원·재활원 봉사활동,환경운동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해야 한다.시간과 장소는 본인의 희망을 가급적 존중해 주되 한달 또는 연간 단위로 일정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5급 판정자는 매년 1만5천여명에 이른다. 병무청은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개정안이 마련대는대로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해 빠르면 99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서울대 정원·학칙 자율결정한다/서울대법안

    ◎학생 참여 평의원회 최고의결기구로/단과대 폐지·국립대 특별회계조항은 삭제 서울대는 25일 학생정원과 학칙을 대학 자율로 정하고 학생대표도 참여하는 평의원회를 최고의결기구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대학교법(안)’을 마련,발표했다. 법안은 학내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다음달중 교육부의 검토를 거친 뒤 내년에 정부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법안은 대학의 자치권을 대폭 강화해 대학이 연구 교육 행정 인사 학사 등에서 자율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교육부장관의 승인없이도 학칙을 제·개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총장은 학칙이나 규정을 제·개정,공포한 뒤 이를 10일 안에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했고 학생정원이나 입학자격 및 수업료 등을 학칙으로 정할수 있도록 했다. 또 5급 이상 직원은 총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하고 6급 이하 직원은 총장이 임용하도록 했다. 특히 대학 평의원회를 학칙 제·개정,대학 발전계획,예·결산 및 기타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최고의결기구로 규정,지위를 격상시켰다. 서울대가 이날 발표한 법안은 지난 해 2월과 6월 각각 마련됐던 원안과 수정안을 학내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다시 고친 것으로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던 ‘학사교육원’과 ‘국립대 특별회계’ ‘서울대의 국무총리 소속으로의 변경’조항은 삭제됐다. 서울대는 당초 교양과 기초전공 등 학사과정 교육기구인 각 단과대를 없애고 이를 통합,‘학사교육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기초공통교육을 위해 ‘단과대’나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을 둘수 있도록 바꿨다.
  • ‘181㎝·42㎏ 22세’ 있다/96년에 병역면제 판정

    ◎본지기사 확인/이 대표 장남과 비슷한 체격 9명/최근 기준변경으로 1명만 면제 181㎝에 42㎏으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도 있었다. 23일 본사 기자가 직접 만난 조모씨(22·서울 성동구 금호동·K전문대 2년)는 95년11월 입영신체검사에서 181㎝ 42㎏으로 5급 판정을 받았다.조씨는 96년 2월의 재검에서도 체중변동이 없자 최종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조씨는 그후에도 체중이 제자리걸음을 하자 지난해 7월 국립의료원을 찾았다.종합검진 결과 ‘말판증후군’이라는 진단이 나왔다.말판증후군은 외형적으로 키는 훤칠하나 살이 안찌는 체질을 일컫는다.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이와 비슷한 체질이다. 조씨는 이날 기자 앞에서 트레이닝복을 입은채 몸무게를 잰 결과 43㎏이었다. 조씨는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아들 정연씨가 나와 체질이 비슷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지,군에 가지 않기 위해 몸무게를 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체중미달로 인한 병역면제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조씨는 서울 교외의 학교로 매일 통학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도 마시는 등 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정연씨가 91년 징병검사에서 키 179㎝ 몸무게 45㎏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을 당시와 비슷한 체격을 가진 징병검사 수검자가 최근 2년 사이 9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병역면제 기준의 변경으로 이들 가운데 1명만 5급(면제)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은 3급(현역) 판정을 받았다. 춘천의 박모씨(21)는 지난해 3월 신체검사때 179㎝ 44㎏이었으나 최근 징병검사에서 180㎝ 45㎏으로 3급 판정을 받았다. 원주의 진모씨(20)는 올 초 신검에서 180㎝ 44㎏으로 역시 3급 판정을 받았다.
  • 행정­특허법원 내년3월 개원/대법,예비판사 2년 거쳐야 법관임용

    내년 3월1일부터 행정법원과 특허법원이 문을 연다.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판사로 채용되면 2년동안의 ‘예비판사’과정을 거쳐야 한다.법관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다.〈관련기사 22면〉 간단한 재판절차를 걸쳐 신속하게 처리하는 소액사건 심판 대상은 1천만원 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 사건으로 확대된다. 99년에는 사법보좌관 제도가 도입된다.5급 이상의 법원공무원 가운데 자질이 뛰어난 사람을 사법보좌관으로 임명,판사가 맡고 있는 업무 가운데 합의이혼이나 일부 경매업무 등 가벼운 사건을 맡긴다. 대법원은 20일 법원인사제도 개편위원회(위원장 천경송 대법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오는 10월까지 개선안을 최종확정,사안에 따라 내년 3월1일부터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에는 행정법원이,전국 지법·지원에는 행정재판부가 생긴다.행정기관의 잘못에 따른 민원인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구제해주겠다는 취지다. 2심인 특허법원도 서울에서 개원한다.이에 따라 사실심리 없이법률심리만 이루어져 위헌소지가 있었던 특허관련 분쟁을 내실있게 다루게 됐다. 예비판사들은 민사·형사·가사·특별사건 재판부에 일정기간 배속돼 판사로서의 자질을 쌓은 다음 정식 법관으로 임용된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합의부 배석판사들도 단독재판을 맡도록 하는 방법으로 1심 재판부 수를 현행보다 30% 가량 늘려,사건 처리를 빨리 하기로 했다.
  • 1심 재판부 늘려 사건 신속처리/사법서비스 개선안 요지

    ◎한곳서 10년 근무 ‘지역법관제’ 도입/사법보좌관제 신설… 법관 잡무 줄여 대법원은 20일 내년 3월에 행정법원과 특허법원을 개설키로 하는 등 ‘사법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했다.다음은 개선안 요지. ▷전문법원 개원◁ 행정법원과 고등법원격인 특허법원을 설치한다.현재 사법연수원 옆 부지에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행정법원은 24개의 합의부,특허법원은 5개 합의부로 구성된다.이에따라 특허관련 분쟁이 생기면 지금까지는 특허심판소와 특허항고심판소의 결정과 대법원의 법률심만으로 구제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 대법원에서 사실심과 법률심을 통해 구제를 받게 된다. ▷1심 재판부 수 확대◁ 민사와 가사 단독 판사 관할을 ‘소송물 가액 3천만원 이하 사건’에서 ‘5천만원 이하 사건’으로 확대한다.사건 내용이 비교적 단순한 손해배상 사건중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사건도 단독 판사가 재판한다. 단독 재판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합의부 부장판사도 단독 사건을 처리하고 1명의 부장판사를 포함한 판사 3명으로 ‘재정합의부’를 구성,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법률상 어려운 사건은 3명 합의체로 재판을 하도록 했다.예를 들면 과거 1개 합의부에서 100건의 사건을 처리했다면 앞으로는 50개는 3명의 판사가 합의해서 처리하고 나머지 50건은 단독사건을 처리하는 식이다. 시·군법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소액사건의 범위도 ‘소송물 가액 1천만원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사건으로 확대,지역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손쉽게 재판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 변경 억제◁ 2∼3년 주기의 법관 인사 이동에 따른 사건처리 지체를 막기위해 재판부 변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인사이동의 근본적인 원인인 법관들의 경향교류 제도를 개선,10년정도 한 지역에서 근무케하는 ‘지역법관제도’를 도입한다.사건을 심리하던 판사가 판결을 선고하지 못하고 전임된 뒤 다른 판사가 부임하여 소송 기록만을 토대로 판결을 내리는 잘못된 관행도 고치기로 했다. ▷예비 판사제◁ 내년 3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500명의 연수원생 가운데 법관 임용을 희망하는 사람 가운데 70∼80명 정도를 ‘예비판사’로 뽑는다.연수원 성적과 인성·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사법보좌관제◁ 법관업무 가운데 기계적인 성격의 업무와 분쟁성이 없는 업무는 ‘사법보좌관’이 맡는다.4·5급 이상의 법원 공무원중 업무능력과 소양이 있는 자를 엄선해 임명한다.법관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중요한 사건의 판단과 분쟁 해결에 전념하도록 하고 법원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 안양·중량천 등 지천 맑아졌다/하수처리장 등 증설 영향

    ◎수질 10년새 최고 10배 개선/서울신문사 ‘한강 지키기’ 17차례 캠페인도 한몫 한강 낙동강 등 전국 주요 강의 직접적인 오염원이었던 안양천과 중랑천,금호강 등 지천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를 걸러주는 하수·분뇨처리장 등이 본격적으로 건설·가동되기 시작한데다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운동’ 등 시민환경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88년 평균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02.6ppm으로 시커먼 간장물과 같았던 한강수계의 안양천이 92년에 52.1ppm으로 개선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17.1ppm으로 10년만에 10배 이상 좋아졌다. 지난 86년 52.7ppm까지 올라갔던 중랑천의 BOD는 92년 38.9ppm으로 떨어진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15.2ppm으로 낮아졌다. 대구시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금호강 역시 지난 88년 98.7ppm으로 최악의 수질을 기록한 후 92년 29.3ppm ,올 상반기에는 9.3ppm으로 호전돼 하천수질 개선목표인 10ppm 이하(5급수)를 달성했다. 금호강의 수질 개선에 힘입어 부산시민들의 상수원인 낙동강 물금지역의 경우 지난 7월중 수질이 4년만에 처음으로 2급수인 2.6ppm(지난해 같은 기간 3.6ppm)을 기록했다. 금강수계의 무심천은 지난 85년 55.6ppm까지 수질이 악화됐으나 지난 93년부터 목표수질(10ppm)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2.7ppm을 유지하는 등 2급수로 돌아왔다.만경강의 전주천 역시 지난 88년 46.2ppm까지 수질이 떨어졌으나 그후 크게 개선돼 지난해부터 1.0ppm을 보여 1급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천의 BOD가 10ppm이하이면 붕어와 잉어 등 생존력이 강한 물고기가 살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 등 사람들이 정서적인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다고 환경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지난해부터 ‘깨끗한 한강 지키기 운동’을 시작,지난해 12차례,올들어 5차례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하천정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지난해 행사의 참가자는 211개 중·고교 5만여명,올해는 2만8천여명이다.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는 올 연말까지 이 행사를 7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 의무사령관 신검개입 의혹/친구아들 군면제 압력 행사

    전태준 의무사령관(육군소장)이 지난해 8월 친구 아들 김모씨의 신체검사 과정에서 병무청 신검과장으로 파견 근무중인 군의관에게 전화를 걸어 “7급만 제외하고 판정을 내리라”고 지시,신검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사고 있다. 김씨는 당시 일본유학생 신분으로 7급 판정을 받으면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내 체류기간이 길어져 7급 판정을 기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령관은 이에 앞서 디스크를 앓고 있던 김씨가 신검을 받기 전 일반 병원에서 찍은 자기공명촬영(MRI) 사진을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과장에게 판독받도록 주선한 뒤 “5급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독결과가 나오자 김씨에게 신체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김씨는 그러나 신체검사에서 7급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국군수도병원에서 실시된 정밀 신검에서 김씨의 MRI 사진을 판독했던 군의관이 포함된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5급 면제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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