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급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주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신동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0
  • 대한매일 선정 공직사회 1998년 10大뉴스

    ●올초 공직사회의 관심은 온통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에 쏠렸다.‘작은 정 부’를 지향하는 당시 金大中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라 정부조직을 개혁하 는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작업 결과는 2월25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구체화됐다.기획예산위를 신설하고,공보처와 제1·2정무장관실을 폐지하며, 내무부와 총무처를 합쳐 행정자치부를 만드는 등 23개부처를 17개 부처로 줄 인 새로운 정부조직이 탄생했다.공무원들의 대규모 이동이 뒤따랐음은 물론 이다. ●2월18일 앞으로 3년 동안 국가공무원의 10.9%인 1만7,612명을 줄인다는 충 격적인 발표가 나왔다.퇴출방법으로는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하는 방법이 동원 됐다.이어 2001년까지 지방공무원의 30%를 감축하고,정부산하단체를 구조조 정하는 방안도 잇따라 발표됐다.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산하단체를 가릴 것 없이 공공기관은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휩싸였다. ●공무원의 봉급삭감은 실업대책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5월2 6일 국무회의에서 관련규정이 통과됐다.장·차관급은 기말수당의80%,1∼3급 은 60%,4급 이하는 40%가 줄었다.10월에는 체력단련비를 삭감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봉급이 8.7% 줄어든다는 발표가 뒤따랐다. ●정년은 2월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으로 5급 이상은 61세에서 60세로,6급 이 하는 58세에서 57세로 각각 1년이 단축됐다.지방공무원의 정년도 줄었다.11 월 들어 교육부는 교육공무원의 정년을 65세에서 60세로 줄이는 방안을 밝혔 으나 교원단체의 반발과 정치권의 이견으로 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공직사회는 각 부처의 인사발령을 지켜보며 정권교체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호남출신 인사들이 전면으로 부상하고,상대적으로 영남지역 출신이 쇠퇴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야당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인사”라고 비난 했지만 정부·여당은 “그동안 균형적이지 못했던 인사관행을 바로잡은 것” 이라고 응수했다. ●7월1일 민선 2기 자치단체장 시대가 출범한 것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6·4지방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지방공무원의 유력후보에 대한 ‘줄서기 ’가 극심했고,그 결과는 당선 이후의 논공행상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행정’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일이었다.6월 1일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과장급 이상 1,100명에게 전자메일주소를 부여했 다.인터넷이 활성화되자 각 부처 홈페이지에 마련된 대화방이 공무원들의 새 로운 의사소통창구로 등장하기도 했다.정보화에 발맞추어 내년부터는 상당수 의 민원도 인터넷이나 PC통신으로 가능하게 됐다. ●10월 들어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이 공무원의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한 책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가 베스트셀러가 되며 공직사회 안팎에 논란을 몰고왔다.공무원의 후생과 복지를 책임진 장관이 그럴 수 있느냐는 내부의 비난도 없지 않았지만 때마침 터진 서울시 주사의 200억원 축재사건 등으로 공무원의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된 것이 사실이다.연말에는 뇌물 수수 공무원의 수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평균 수뢰액이 1,117만원이며 평균 7.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뇌물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공무원의 근무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은 더욱 많아진 것도 특기할만 하다.IMF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 때문이다.국가공 무원 교육행정직 9급의 경쟁률이 353대 1까지 치솟는 등 공무원공채는 대부 분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9급 합격자의 90% 이상이 대학재학 이상의 고학력자여서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내년부터 목표관리제에 의한 연봉제와 성과급제가 실시된다는 소식은 공무 원의 봉급체계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에서 불안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徐東澈 dcsu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정부 구조개혁 맞물려 의견통일 안돼/고위직 개방형 지정 안팎

    ◎외부전문가 대거 등용은 아직 미지수 정부 각 부처 200여개 고위직이 개방형으로 지정되면 바로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등용될 수 있을까.그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무엇보다 이 제도의 기본취지는 민간전문가에 우선권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과 민간인을 같은 조건에서 경쟁시켜 뽑자는 것이다.전문직위라도 업무수행 능력이 있다면 굳이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정부개혁의 두 축(軸)인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이 문제에 관해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개방형 직위 지정을 주도하는 기획예산위는 제도 자체의 이점에 플러스 알파(+α)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직업공무원 대신 민간 출신의 계약직을 대거 채용함으로써 정부부문의 구조개혁을 앞당기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행자부는 개방형 직위를 지정하되,결원이 생겼을 때 충원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제도가 고위공무원을 퇴출시키는 또 하나의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정부는 이미 지난 96년 직무분석기획단을 설치해 중앙부처의 5급 이상 직위 1만3,460개를 대상으로 직무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201개 직위를 외부에 개방할 수 있는 자리로 지정했다.따라서 그 자리에는 언제든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다.그러나 이 제도로 채용된 민간전문가는 식품의약품관리청 등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기획예산위가 정부구조조정 차원에서 공직사회의 반발을 무릅쓸 생각이 있다면 이 제도는 당장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기획예산위는 현재 ‘정부와 민간의 인사교류’를 ‘제2의 건국’운동의 부처추진과제로 선정하여 검토하고 있다.여기서는 민간에서 공직으로의 소통 뿐 아니라 공직에서 민간으로의 소통방안도 연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도적인 보완없이 이 제도의 강행이 어렵다는 것을 기획예산위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 비리 공무원 평균 뇌물 1,117만원

    ◎대검,중하위 비리 공직자 두달간 261명 구속 뇌물수수로 적발된 공무원들의 평균 수뢰액은 1,117만원이며 평균 7.5회에 걸쳐 뇌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1회 이상 상습적으로 뇌물을 챙긴 공직자도 50명이 넘었다.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지난 10월19일부터 두달간 중하위직 공직자의 비리를 중점단속한 결과 437명을 적발해 261명을 구속기소하고 17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수뢰 액수가 적고 죄질이 경미한 202명은 소속 기관장에게 징계토록 통보했다. 적발된 공무원 가운데 뇌물 수수사범이 전체의 71.4%인 312명(구속 20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들이 수수한 뇌물 총액은 34억8,455만원,한차례 평균 148만여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무분야별 평균 수뢰액은 ●토지 2,421만원 ●건축 1,284만원 ●보건 1,185만원 ●공사 1,082만원 ●납품 866만원의 순이었다. 수뢰를 제외한 범죄 유형은 ●허위공문서 작성 55명 ●‘복지부동’ 등 직권남용·직무유기 11명 ●공금횡령·유용 7명 순이었다. 비리 공무원 가운데 선출직 19명을 제외한 임명직 418명 가운데 5급 이하 중·하위직은 87%인 380명이었다.일선 대민창구 업무를 담당하는 6급(95명)과 7급(93명),8급(94명)의 비리가 특히 심했다. 분야별로는 건축·건설 관련사범이 214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고 ●납품 43명 ●수사 39명 ●세무 27명 ●보건·환경 20명 등의 순이었다. 소속 부처별로는 ●경찰청 53명 ●교육부 24명 ●국세청 21명 ●보건복지부 15명 ●철도청 14명 순이었으며 지방자치단체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44명 ●충남 34명 ●부산 24명 ●인천 23명 순이었다.
  • 우수 아이디어 창안 공무원 특진혜택

    ◎행자부,연 1억 절약한 철도청 윤가동씨 등 34명 시상 행정자치부는 23일 공직자들이 지식기반 국가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출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창안자 34명을 선정,시상식을 가졌다. 접수된 6만여건의 제안 가운데 금상 수상자는 철도청 순천지방철도청기능 5급 尹架童(49),경기도청 정책기획관실 지방행정주사 韓蓮熙(39),관세청 김포세관 관세주사보 羅錫均씨(47) 등 3명이다. 尹씨는 레일 보선 때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하는 스프링코일 해체작업을 기계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체기를 제작해 연간 1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韓씨는 이원화돼 있는 사망신고와 장제비 신청서식을 통합 사용해 한번에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창안했다.이에 따라 연간 17만5,000명이 14억2,00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게 됐다. 羅씨는 휴대 수출물품 통관에 있어 세관의 신고필증을 받고 나서 김포공항의 출국절차를 밟도록 되어있는 현행제도를 출국장인 김포공항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행자부는 앞으로 한 공무원이 한개의 제안을 내도록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우수제안자로 뽑히면 7급 이하는 1개급 특진되고,6급 이상은 한 호봉이 올라간다.
  • 韓通 5,124명 명퇴신청/위로금만 2,250억원 지출 예상

    한국통신(대표 李啓徹)은 지난달 30일부터 19일까지 1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직원 5만6,700여명의 8.8%인 5,12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자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단순 기능직 종사자들이 대부분으로 직급별로는 5급이 1,8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급 1,785명,3급 1,017명등이었다. 한국통신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24일 심사의결을 거쳐 내년 초 인력구조 조정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명퇴자 한사람당 평균 4,000만∼5,000만원씩 모두 2,250억원의 위로금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통신은 일시적인 자금난도 예상된다.
  • 관광복권 발행 외국인 허용/국회 통과 법안 요지

    ◎천연기념물 무단박제 처벌/국제경기 체육복권 정기발행/외국인 정간물 투자 일부 허용/집단에너지 사업 신고제로/예산 절감 공직자 성과급 지급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관광진흥법(개정) 유원지시설업을 문화관광부장관의 소관으로 이관하고 관광사업으로 규정.관광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농지전용허가 등 9개의 인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함.외국인이 관광사업에 1억달러 이상을 신규로 직접투자하는 경우 조건부로 카지노업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함.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복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함. ●문화재보호법(개정) 지방자치단체도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권한의 일부를 부여함.현상변화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천연기념물을 표본 또는 박제로 제작한 자에 대한 벌칙을 신설. ●청소년기본법(개정) 청소년 지도사의 자격 부여와 관련,기존의 양성과정 이수제도가 폐지되고 청소년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자로서 검정에 합격한 자에게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함.청소년수련시설의 이용료 및 수련 비용을 정하는 경우 시·도지사의 승인제를 폐지.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을 폐지하는 경우 종전의 시·도지사 승인제를 신고제로 완화함. ●에너지이용합리화법(개정) 각 분야의 에너지 절약을 강화하기 위해 이산화탄소의 배출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력을 체결한 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력제도를 도입. ●광업법(개정) 외국인 및 외국법인에 대해서 광업권의 향유를 허용하고 일반인도 제한없이 석유 우라늄 등 특수광물에 대한 광업권설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함.광물의 기본품과 사업설비에 관한 설계서 제출의무를 폐지함.광업권자 및 조광권자의 사업개시 의무기간을 설정등록 후 1년 이내 및 6개월 이내에서 각각 2년 이내 및 1년 이내로 완화함. ●국민체육진흥법(개정) 국민체육진흥심의위원회를 폐지.2002년 월드컵대회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위해 체육복권을 정기적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정기간행물등록법(개정)정기간행물 발행시 체육·교육 등 일부 분야에 대해 문화관광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외국자본의 출연을 받을 수 있던 것을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승인을 신고제로 전환.그동안 전면금지됐던 정기간행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일정비율 투자로 완화됨.모든 정기간행물에 대해 납본하던 것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정기간행물 이외에는 납본을 폐지함.장기 미창간 정기간행물에 대한 직권등록취소기한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 ●집단에너지사업법(개정) 집단에너지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그동안 산업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자만이 집단에너지 사업의 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 누구나 사업을 허가받을 수 있음.집단에너지사업의 양도나 합병의 경우 기존 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함.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개정)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지역 중에서 도시계획법에 의하여 지정된 읍·면의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과 광역시·시의 동(洞)지역 중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적용대상에 포함함.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개정) 5급 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공무원교육훈련법에 의해 설치되는 통합교육훈련기관에서 실시함.교육훈련시설·교육훈련용역 등을 국가기관·공공단체 또는 민간에 유상으로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익금은 수입대체경비로 계리(計理)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지방재정법(개정) 예산절약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그 절약한 예산의 일부를 성과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함.공유재산의 관리계상과 취득·처분 결과를 시·도지사나 행정자치부장관에게 보고하던 것을 폐지함.잡종재산을 신탁할 수 있도록 하되 탈법적으로 무상대여·교환 또는 양여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신탁과 지방자치단체 이외의 자를 수익자로 하는 신탁은 금지함. ●기타 통과법안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 ▲경륜(競輪)·경정(競艇)법 ▲전통건조물보존법 폐지법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 ▲출판사 및 인쇄물의 등록에 관한 법 ▲향교재산법 ▲관광숙박시설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지방문화원진흥법 ▲공업 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 ▲상공회의소법 ▲광산보안법 ▲송유관사업법 ▲전기공사업법 ▲오지개발촉진법 ▲공무원연금법 ▲선거관리위원회법 ▲공무원교육훈련법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촉진에 관한 법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 ▲지방공기업법 ▲온천법 ▲재난관리법 ▲대전엑스포기념재단법 폐지법 ▲한국석유개발공사법 ▲사립학교법
  • 장애도 서러운데…/버스 안태워줘 격분 車 유리 깨(조약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버스가 정류장을 그대로 통과하는 데 격분,버스 유리창을 깬 5급 장애인 許모씨(47·노점상·서울 성북구 정릉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許씨는 13일 오후 9시25분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로터리 좌석버스 정류장에서 J여객 좌석버스의 아래쪽 환기유리창 2장을 등산용 지팡이로 깬 혐의다. 許씨는 “2대의 버스가 서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가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면서 “버스를 잡으려고 유리창을 두드렸을 뿐 깨뜨리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 도로표지판은 공무원 ‘뒷돈줄’

    ◎발주·교체때마다 뇌물 챙긴 29명 적발 도로표지판 공사 발주와 관련,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구청 직원과 경찰관 등 공무원 29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주고 공사 물량을 독점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明東星 부장검사)는 9일 서울 강남구청 교통행정과 직원 柳昌一씨(52·7급) 등 10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영등포구청 보건행정과장 閔炳德씨(50·5급)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세방종합안전 회장 張師益씨(49)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관리과 辛昇根 경사(42) 등 2명을 수배했다. 柳씨 등은 9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강남구청 등에서 도로안내표지판 업무를 담당하면서 표지판 발주와 교체가 있을 때마다 張씨 등으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300만∼5,1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서울시 민원공무원 대폭 인사

    ◎6급 이하 4,142명… 전체의 81.5% 해당 서울시는 7일 본청과 25개 자치구의 보건위생,주택·건축,세무,건설 등 4대 민생분야 6급 이하 직원 4,142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4대 민생분야의 보건 수의 축산 토목 건축 세무 등 6개 직렬 5,083명중 81.5%를 포함한 것으로 개청 이후 최대규모의 물갈이 인사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소방분야 민원담당공무원 26명을 순환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직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들어갔다. 高建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토착형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4대 취약분야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인사를 단행했다”며 “5대 취약분야 가운데 하나인 소방직은 소방방재본부장의 책임하에 별도로 순환전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수업무를 수행하는 필수요원 451명과 1년 미만 근무자,인력풀 발령자,휴직자,내년 9월30일까지 정년인 자,정직처분자 등 941명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시켰다. 시는 이와 함께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는 오는 20일까지 5급 공무원에 대해서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이번에 인사교류에서 빠진 451명의 필수요원도 6개월 뒤에는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구청장들과 4차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25개 자치구를 서북·동북·서남·동남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직렬과 직급별로 1대 1 교류를 원칙으로 했다.또 주소지 권역 내에 우선 배치하되 권역별 교류대상인원이 많을 경우나 시외거주자 등은 인근 권역 및 지하철노선 등 교통사정을 고려해 조정했다.
  • 내년 공무원 채용 다소 늘린다/시험계획 내주 공고

    ◎행자부 “세무·정보통신 행정·교정직 증원 불가피” 정부는 99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다소 늘릴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행정자치부가 최근 내년도에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신규인력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국가공무원의 98년도 신규채용 예정인원은 5급이 255명,7급이 250명,9급이 1,100명 등 모두 1,605명이다. IMF 이전인 97년에는 5급 340명,7급 500명,9급 2,330명 등 3,170명이었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벌여온 내년도 수요조사에서 모두 2,500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각 부처가 회신해왔다”면서 “몇몇 직렬은 채용인원을 올해보다 상당수 늘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충원이 적거나 명예퇴직 신청자가 많은 세무직과 정보통신행정직,교정직 등에서 대규모로 인력을 요청해왔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수요가 거의 없는 직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각 부처가 현재 행자부에 요청하고 있는 직렬별 신규수요는 교정직이 7급 18명과 9급 600명,세무직이 7급 20명과 9급 500명,정보통신행정직이 9급 500명 등이다. 또 일반행정직이 올해보다 조금 늘어나 7급 100명과 9급 200명,검찰직이 7급 10명과 9급 200명,보호관찰직이 7급 15명과 9급 40여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교정직은 7급 10명과 9급 150명,세무직은 9급 10명,정보통신행정직은 9급 300명을 뽑았다. 행자부의 다른 관계자는 “정부는 공직사회의 신진대사와 대졸자의 취업난을 덜기 위해 수요가 적더라도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수준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었다”면서 “그러나 수요가 많은 데다 명예퇴직이 크게 늘어나는 등 구조조정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은 일부 직렬은 채용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당초 오는 5일 발표할 예정이었던 99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다소 늦추어 다음주 중 내기로 했다.
  • ‘지역 최고 어른’ 군수:5(공직 탐험)

    ◎기관장 모임땐 항상 座長 역할/원만한 업무협조에 필수/軍 관계자와도 관계 긴밀/몇달만 지나도 마당발 변신 업무를 원활히 이끌기 위해 군수는 다른 기관 및 단체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경찰서·교육청·세무서 등 관공서는 물론 지역에 산재한 각종 관변 및 자생단체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만 한다. 농협·수협·농지개량조합 등과는 필수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야 하며 조합장들과도 친분을 유지해야 한다. 군단위에서는 군수·경찰서장·농협조합장이 3대 기관장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또 새마을운동본부·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재향군인회 등 지역 내 관변단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청년회의소(JC)·라이온스·로터리클럽 등 순수한 민간단체 회원들과도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다. ‘마당발’로 유명한 任璟淳 강원도 양구군수(59·재선)는 “군수는 지역의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군수를 오래하면 자연히 마당발이 된다”고 강조한다. 다른 기관장들과는 업무를 떠나 정기적으로 저녁에 친목모임을 갖는다. 물론 이 자리에서 군수는 나이가 많든 적든 당연히 좌장이 된다. 지난 66년 28세로 최연소 군수를 지낸 姜祐赫씨(60·경기도 안성·강화군수 역임)는 “당시 다른 기관장들은 대개 50대였지만 아무 거리낌없이 아들뻘인 나를 좌장 취급해주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모임과 각종 단체가 주최하는 저녁행사는 거의 술자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군수와 술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룬다. 술을 좋아하는 군수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술자리가 곤혹스럽기만 하다. 林明煥 전북 완주군수(65·재선)는 술을 전혀 못하는 스타일. 거의 매일 있는 저녁행사가 부담스럽다. 대신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내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경우는 군관계자들과도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 울릉도와 독도 등으로 구성된 특수지역인 경북 울릉군의 鄭宗泰 군수(58·재선)는 관내에 주둔하는 각종 군부대 및 해경,기무사·안기부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역안보 문제를 논의한다. 관선 시절에는 소위‘유신사무관’출신 군수들이 군과의 관계에 있어 남다른 수완을 발휘했다. 육사 26기 출신으로 지난 86년 경기도 가평군수를 지낸 千明洙씨(51·경기도 부천부시장)는 각종 행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군부대의 지원을 잘 이끌어내기로 유명했다. 민선 군수의 권한은 막강하다. 권위는 관선시절에 비해 떨어졌지만 인사권·재정운영권·인허가권 등 권한은 반대로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인사권이 돋보인다. 민선 군수의 조직장악력이 관선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는 평가가 여기에서 비롯된다. 관선시절에는 군수가 계장(6급) 이하에 대한 인사권만 행사하고 과장(5급)인사는 도에서 했지만 지금은 전직원에 대한 실질적인 임면·승진·전보권을 군수가 행사한다. 중앙정부가 인사권을 갖고 있던 부군수도 지난 7월1일자로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군수의 손아귀로 들어왔다.
  • 국가기술자격증 손에 쥐면 공직취업 관문 넓어진다

    ◎자격증 취득자에 유리한 직종 소개/소방공무원 통신기사자격증 필수/정보처리기사 1급땐 3% 가산점/영농사에 기계구입비 4,000만원 지원 국가기술 자격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자격증 소지자가 유리한 직업과 해당 자격증을 알아본다. ●공무원 채용시 해당 자격취득자만 응시 가능 ▷선박 지적 전산 관련 채용◁ ­5급 이상=조선설계기술사,조선기사 1급,항공기사 1급,전자계산기기술사,전자계산기기사 1급 등 35개 종목. ­8·9급=조선기사 2급,항공정비기능사 1급,지적기능사 1급,정보기술다기능기술자 등 27개 종목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소방경,소방위=통신기사 1급 등 24개 종목 기사 1급 ­소방장=일반기계기사 2급 등 24개 종목 기사 2급,전파통신기능사,무선설비기능사 2급 ●공무원 채용시 가산점 부여 ▷일반공무원◁ ­정보처리기사 1급=일반직 6·7·8 및 9급 채용시 3% 가산점 부여 ­정보처리기사 2급 이상,사무정보기기응용기사 2급,정보기술다기능기술자=일반직 6·7·8 및 9급 채용시 2% 가산점 부여 ­정보처리기능사 2급=8·9급 채용시 2% 가산점 부여 ­워드프로세서=일반직 6급 이하 채용시 급수에 따라 1.5∼0.5% 가산점 부여 ▷행정공안직 분야◁ ­기사 1급 이상=6·7급 채용시 5% 가산점 부여 ­기사 2급,다기능기술자,기능사 1급=6·7급 채용시 3%,8·9급 채용시 5% 가산점 부여 ­기능사 2급=일반직 8·9급 채용시 3% 가산점 부여 ▷소방공무원◁ ­일반기계,공업화학,가스,건설기계,자동차정비 등 24개 종목 기사 1급 자격취득자=소방간부 후보생,소방사 채용시 5% 가산점 부여 ●기타 우대하는 경우 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소지자 가운데 기계화 영농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육성(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농림부에서 1억원의 농기계를 구입할 때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계화영농사는 농림부에서 농촌지역의 농기계수리를 담당하는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자격으로 농업회사 설립시 2명 이상 보유토록 돼 있다. 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국가기술자격취득자(서비스계 제외)가 3∼7년 미만의 경력인 경우 총급여액의 10%,7∼12년 미만은 20%,12년 이상은 30%의 소득세공제(소득세감면규제법)를 받는다. 기타 국가자격시험을 칠 때 국가기술자격취득자에 대해 일부 시험을 면제해 준다. 자동차정비기능사 2급 이상 자격취득자가 손해사정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하면 손해사정인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고 7년 이상이면 1·2차 시험을 면제해 준다. 항공기사 1·2급,기능장,항공정비기능사 1급 취득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해 준다.
  • 軍 고위간부 “IMF 나몰라라”

    ◎4천여만원 들여 장군이발소 새 단장/국·실장 집무실 크기 다른 부처의 2배 ‘호화 이발소,운동장 같은 집무실. 국방부는 IMF의 열외병(列外兵)인가.’ 국방부가 최근 4,250만원을 들여 청사내 ‘장군 이발소’를 호화판으로 개보수,IMF의 시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7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달초 청사 지하 1층에 있는 15평 규모의 장군 전용 이발소에 개당 250만원짜리 이발용 의자 3개를 새로 구입해 설치하고 3,500만원을 들여 커튼과 바닥 카펫을 교체하는 등 수리를 했다. 전에 사용하던 이발용 의자 3개는‘쓸 만한’상태여서‘대령 이발소’에 물려줬다.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장성은 80여명. 여기에 일반직 가운데 국장급(부이사관) 이상 민간인 공무원을 합한다 해도 ‘장군 이발소’의 전체 이용대상은 100여명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국방부 일부 직원들조차 “구조조정을 한다며 연봉 1,000만원 안팎의 9급 기능직 여직원 등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이나 조기퇴직을 적극 권유하고 있는 국방부가 4,25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10명 안팎의 장군들이 이용하는 ‘이발소’를 호화롭게 꾸미는 게 타당한 일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태에 역행하는 ‘국방부의 시계’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국·실장(소장 이상) 집무실의 규모가 다른 정부 부처에 비해 2배 이상 넓고 차량 지원 등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령 및 정부청사 관리규정에 따르면 정부부처 국장(부이사관·이사관) 집무실의 기준면적은 10평,기획관리실장 및 차관보급은 15.2평이다. 그나마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의 경우 공간이 부족해 기준의 75% 수준이라는게 행정자치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국방부 차관보급(중장) 사무실의 평균 넓이는 기준 면적의 2배가 넘는 36.9평.이 안에 28평 규모의 집무실과 8.9평 규모의 부속실,전용 화장실까지 설치돼 있다. 이는 정부 부처 차관실의 기준 면적 33평보다 넓으며 50평인 장관실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국장실(소장) 또한 집무실과 부속실을 더해 평균 18평으로 기준 면적의 2배 가까이 된다. 이에 반해 중령 이하 간부들의 집무면적은 평균 1.5평으로 사무관(5급) 이하의 기준면적 2.1평보다도 좁다. 여기에다 국방부 실·국장 방에는 부관 장교 및 여직원 1명씩 근무하고 있다. 군 장성들은 아울러 운전병이 있는 1,800㏄급 이상 중대형 업무용 승용차를 지원받고 있다.
  • 서울시 민원분야 하위직공무원/70%∼80% 물갈이인사 곧 단행

    ◎25개 구청과 협의 끝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민생취약분야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된다. 서울시는 25일 부조리 근절을 위해 도입하기로 한 취약분야 순환근무제와 관련,25개 구청과의 협의가 끝나 현재 인사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달 말에 인사를 단행하고 늦더라도 다음달 초까지는 마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보건(수의 축산직 포함),건축(주택),토목,세무,각종 공사 등 5개분야 6급 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뒤 5급 공무원도 시차를 두지 않고 바로 인사를 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5개분야의 5급 이하 시 공무원은 모두 4,000여명으로 시는 이중 70∼80%를 교체할 방침이다. 인사는 1대 1 교환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시에서 A구로 6급 보건직 공무원이 전출되면 A구에 근무하는 6급 보건직 1명이 시로 자리를 옮긴다. 시는 그러나 현직에 1년 미만 근무한 경우나 99년 9월 이내 정년,징계중,인력풀 포함,구청장이 특수업무 수행에 꼭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등의 사람들은 대상에서제외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위직의 경우 민선 이후 거의 인사교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폭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부조리 근절을 위해 인사가 단행되지만 평소 근무지를 옮기기 희망했던 직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능력있는 공무원 우선 승진/6급이하 개선안 배경

    ◎실적 위주 가산점제로 근무성적 계량화 정부가 내년부터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서열 방식을 근무성적 평가 위주로 바꾸기로 한 것은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한다’는 원칙을 실천에 옮기겠다는 뜻이다. 현행 근무성적 평가기준은 창의성·노력도·전문지식·종합 실무능력 등 대부분 추상적인 항목이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평가자의 자의적인 해석이 가미되고 연공서열 위주로 인사가 이뤄졌다는 게 공직주변의 지적이다. 행정자치부는 근무성적 평가기준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바꾸고 이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각 부처에 일임키로 했다. 현재 근무성적을 평가하는 3대 요소는 근무실적·직무수행 능력·직무수행 태도다. 근무실적의 경우,창의성·노력도 등 실적과는 무관하게 평가기준이 정해져 있으나 앞으로는 계량화할 수 있는 평가요소로 대체된다. 예컨대 민원부서는 민원처리 실적,민원친절도 등을,정책부서는 정책개발실적,정책평가 결과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선정했다. 또 직무수행 능력 평가도 전문지식·종합실무능력 등 포괄적이고 애매한 평가기준 대신 보다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즉 정보통신부는 정보화기술능력을,외교통상부는 어학능력을 직무수행 능력평가의 주요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끝으로 직무수행 태도는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커 만점을 기준으로 감점하는 형태로 운영토록 했다. 즉 징계·경고·무단결근 등의 경우 일정 점수를 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한편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가 이뤄지면서 유명무실했던 현행 가감점제도도 실적 가산점제도로 바꿔 가점제도의 객관성을 높였다. 예컨대 분기별 심사분석이나 민원만족도·친절도 등을 측정한 결과 우수 실·국·과 소속 직원으로 선정되거나 전산경시대회 등 업무관련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면 가점을 준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이 기준도 부처실정에 맞게 결정토록 했다. 하위직 공무원들은 컴퓨터 학원과 외국어 학원,웅변학원 등을 다니면서 자기개발에 신경을 더 기울이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목표관리를 해야 할 5급 이상 간부 역시 정실인사에 치우치기보다는 좋은 목표관리 실적을 내기 위해 능력있는 부하직원을 뽑으려는 풍토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6급이하 승진 근무성적 위주로

    ◎내년부터 근무 50%·경력 30%·훈련 20% 반영/연공서열 탈피… 실력위주 공직풍토 정착 기대 99년부터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서열 결정방식이 근무성적 평가위주로 크게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임용령과 공무원평정규칙 및 지침 개정안을 이달 말에 입법예고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서열은 5급처럼 근무성적 50%,경력 30%,교육훈련 20%로 결정한다. 현재는 근무성적 40%와 경력점수 40%,교육훈련 20%로 돼있어 실력보다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이 이뤄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근무실적과 직무수행능력,직무수행태도 3가지 요소로 되어있는 근무성적 평가 자체의 배점비율도 근무실적 위주로 개편했다. 3가지 요소를 33%씩 균등적용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근무실적 점수를 50점으로 대폭 높이고 나머지는 각각 25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실력이 있으면 공무원출발이 늦었다 하더라도 먼저 승진하고 보수도 더 많이 받게되는 등 명실상부한 실력위주의 공직풍토가 조성될 전망이다.
  • 구청직원 승진탈락 소청 제기/대구 중구청 卞在國씨

    대구시 중구청 공무원이 승진 탈락을 이유로 첫 소청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중구청 구정연구반장 卞在國씨(41·6급)는 지난달 17일 중구청의 지방 5급 승진심사에서 자신이 탈락한 데 대해 중구청장을 상대로 무효 확인 및 취소를 요구하는 소청심사 청구서를 16일 대구시에 냈다. 卞씨는 소청심사 청구서에서 “5급 승진 후보 5명 중 본인만을 탈락시켰다”면서 학벌,능력,수상실적 등에서 뒤지지 않는데도 본인을 탈락시킨 것은 인사권자의 재량권 일탈이라고 주장했다.
  • 여성 채용 목표제 제자리 잡는다/올 行試 재경직서 5명 혜택

    여성들의 공무원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96년 도입된 여성채용목표제가 제자리를 잡고 있다. 모두 182명이 합격한 금년도 행정고시 최종발표에서는 여성합격자 42명 중 5명이 정원의 15%를 여성으로 할당하는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지난 96년에는 2명,97년에 4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었다. 올해 행시의 당초 선발예정 인원은 177명이었다.15%면 27명이 된다.여성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15%를 훨씬 넘는 23%에 이르는 데도 혜택이 주어졌다. 이는 여성채용목표제를 행정고시 채용인원 전체가 아니라 직렬별로 적용하기 때문이다.이번 행시에서 10명 이상을 뽑아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는 직렬은 일반행정직과 재경직,국제통상직,교육행정직 등 4개였다. 그러나 85명이 정원인 일반행정직은 28.2%인 24명의 여성이 정상적으로 합격했다.정원이 10명인 교육행정직은 남성보다 많은 6명의 여성이 합격권에 들었다. 정원 10명인 국제통상직도 2명의 여성이 합격했다. 반면 정원이 50명인 재경직에서 정상적으로 합격권에 든 여성은 1명뿐이었다.여성 채용목표치인 15%에 해당하는 7명을 채우기 위해서는 6명을 더 합격시켜야 하는 셈이다.그러나 이번에는 5명만이 이 제도에 의해 추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1명을 채우지 않은 것은 ‘커트라인에서 종합 점수 -3점 이내가 되어야 추가 합격시킬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 여성채용목표제는 행정고시를 비롯해 외무고시 및 5급,7급 공채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내년부터 국가 및 지방 9급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올해 9급 공채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직렬별로 35∼40%에 이르고 있어 확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기술직과 교정,소년보호직 그리고 자격시험인 사법시험 등은 제외된다. 여성채용목표제는 시행 첫해인 96년 10%로 시작돼 금년에 15%,내년부터 20%까지 여성채용몫이 늘어난다.2,000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계속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 ‘고위공직자 비리 조사처’ 신설

    ◎黨政 부패방지법 내주 확정… 5급 이상 재산등록/공직자 재산등록 실사 감사원으로 일원화 정부와 여당은 공직비리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검찰 조직 내에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를 신설하고 조사처장의 임기제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의 부패방지기본법 제정안을 내주초 당정협의를 통해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에따라 검찰과 별도로 부패방지를 위한 특별수사기구(특별검사제 도입) 설치는 백지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부정공직자의 취업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한편 현행 공직자 등록재산에 대한 실사권을 감사원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당정은 또 재산등록 의무 공직자를 현행 4급이상에서 5급이상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등록 예금액도 현행 1,000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당정은 내부고발자 보호규정을 신설하는 대신 고발자의 성실의무를 규정, 고발이 정치적이나 사사로운 목적으로 남용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제보의 처리기관을 감사원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南宮鎭제1정조위원장은 13일 “기존 사정기관이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검찰과 별도의 특별수사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오히려 검찰중립성을 훼손하고 조직을 2원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대신 비리조사처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등 중립성 확보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南宮 위원장은 또 “현행 공직자 윤리법과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특례법 등을 부패방지법으로 흡수하는 한편 내부비리 고발자 보호규정과 자금세정(세탁)규제와 예산부정 방지 관련 조항을 종합,단일법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공직자 자격증 특혜 취득 논란

    ◎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 시험 대부분 면제/주관 관청서 자기관청 출신에 자격증 부여… 공정성 훼손 전·현직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가 간단한 방법으로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과 관련 특혜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 주요 자격증의 경우 공무원들은 1차 시험 등 대부분의 시험을 면제받는 것으로 밝혀져 또다른 특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시험 주관 관청에서 주로 그 관청 출신 공무원들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어 시험과 자격증 관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정부는 공인회계사 자격 시험의 경우 5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기업회계와 회계감사 및 직접세 세무회계 경력자에 대해서는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세무사 자격의 경우 국세 행정업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5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사람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간주돼 세무사 자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또 국세행정업무 ●10년 이상 경력자는 1차 시험을 면제하고 ●20년 이상 종사자로 직접세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일부 과목이 면제되고 있다. 관세사도 세무사와 비슷한 경력의 공무원은 관세사 자격이 있는 것으로 인정해 자격시험을 모두 보지 않아도 되거나 1차 시험을 치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욱이 각 자격증 시험 시행자의 경우 공인회계사의 경우 재정경제부,세무사는 국세청,관세사는 관세청이 주로 시험관리를 하고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점에서 공무원들의 자격을 제대로 관리하는 지에 대해 공정성 시비를 낳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