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급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법안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촉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번식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0
  • 장교·공무원·교사 합동사기극

    전국 100여개 금융기관에서 맞보증으로 36억여원을 대출해 가로챈 공무원,군인 등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12일 신분상 은행과 신용카드사 등에서 대출이 쉬운 점을 악용해 맞보증을 서는 수법으로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지상철씨(42·전 대전시청 5급 공무원) 등 5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정은씨(36·전 중학교 교사)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같은 혐의로 권모씨(44·육군 대령·대구시 수성구 만촌동)를 군 수사기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 등은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난 96년 5월2일 C은행 대전시청지점에서 맞보증으로 2,000만원을 대출받는 등 98년 11월까지 전국 100여개 금융회사에서 모두 391차례에 걸쳐 36억여원을 대출받은 뒤 갚지않은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지씨 등은 공무원,군인 등으로 신분상 은행대출이 쉽고 신용카드회사는 동시에 여러 곳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맞보증으로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모 기(氣)훈련 수련원 천존회 회원인 지씨 등 17명은수익사업으로 건강음료 판매회사인 H유통을 운영하다 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군필자 응시연령 연장 추진

    정부는 군필자 및 사회봉사경력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국민회의의 안과는 별도로,군 복무기간만큼 공무원 시험응시 연령을 연장해주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군가산점 폐지 종합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급 행정·외무·기술·지방고등고시의 응시연령 상한선은 32세에서 최고 35세로,7급 시험 응시연령은 35세에서 38세로,9급 시험 응시연령은 28세에서 31세로 각각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1일 “군가산점 폐지에 따른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구분해 수립중”이라며 “군필자와 사회봉사활동 경력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은 중장기 대책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현역장병에게 직업훈련을 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현역군인이 직업훈련을 거쳐 특정 자격증을 따면 공무원 시험채용에서 자격증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교육부에서 대학생에게 주는 학자금을 군필자에게는 우선적으로대출해 주도록 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450억원인 학자금을 군필자에게 우선 지급해 주는 방안을 교육부 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기업에서 군필자에게 군복무기간 동안의 호봉을 인정해주는 제도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군필자와 사회봉사 활동자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방안은 ‘국가사회봉사특별법(가칭)’을 만들어 중장기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관계자는 “군필자와 사회봉사활동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문제는 유예기간을 두는 등의 보충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올해 6월부터 특별법이 제정 시행되더라도 사회봉사활동자가 3%의 가산점을 받으려면 30개월 동안의 봉사활동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주 중 종합대책을 마련,이르면 다음주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서울시, 선호·기피부서 벽 허문다

    서울시가 새 천년 벽두부터 선호·기피부서 벽 허물기 작업에 돌입했다. 인사·시의회 등 인사고과를 좋게 받거나 수당이 많은 부서에는 지원자가크게 몰리는 반면 문화관광·환경관리·보건복지 등 사업부서에는 지원자가턱없이 모자라 인사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등 폐단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1일 승진·전보인사때 그동안 기피대상으로 인식돼온 사업부서를 우대하기로 했다.이번주 중 있을 인사 때 이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선호부서로 알려진 인사·감사·시립대·시의회의 4급이하 공무원 가운데 3년이상 근무자는 전원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부서간에는 상호교환인사를 못하도록 해 선호부서에서만 계속 근무하는 문제도 없애기로 했다. 또 인사·감사부서 근무희망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시 내부전산망에 안내문을 올렸다.5급이하 일반직 가운데 현부서에서 1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했다. 희망자는 A4용지 2매 이내로 근무경력,지원동기 및 사유,지원희망부서와 관련된 전공,자격 취득 여부 등을 기록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동안 선호부서로 분류돼 소위 ‘빽없으면 못간다’는 직원들 사이의 인식을 없애고 공개적으로 신청을 받아 인사청탁을 없애기 위해서다.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호락호락한 업무가 아니라는 내부적 공감대도 깔려 있다. 더불어 인사 관련 청탁을 하는 공무원의 명단을 내부 전산망에 공개해 인사청탁을 없애나가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충남 예산군 인사 하루만에 번복 ‘물의’

    충남 예산군(군수 權五昌)이 직원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인사를 번복,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5일 5급(과장급) 11명을 포함,모두 15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인사내용을 비난하는 글이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뜨자 하루 만에 7급인 대술면 장모씨(54)를 6급(계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1명에 대한 인사안을 뒤집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계장이 요직에 발탁된 것은 군수의 선심성 정실인사”라는 등의 비난성 글이 5건 올랐고 군은 이를 즉시
  • 농촌지도직 봉급 대폭 오른다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보수체계가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보수규정이 개정되면서 2,200여명의 하위직 공무원들이 월급을 평균 7만원,많게는 11만원까지 더 받게 된다. 지금까지 이들 농촌지도직 공무원은 5급 이상은 지도관,6∼9급은 지도사로분류돼 단일호봉제를 적용받아 왔다.지난 86년 1월 농촌지도직 계급체계를개편한 이후부터였다. 당시 85년까지의 농촌지도사 급수를 무시하고 일반행정직 8급 기준으로 일괄 처리했었다.이 때문에 일반행정직 7급 수준의 대우를 받던 농촌지도사의보수가 8급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개정된 공무원 보수규정은 농촌지도직 공무원의 호봉을 ‘경력연수+1’로 조정했다.근무경력 연수에 1호봉을 얹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근무경력이 19년인 농촌지도사(81년 임용)의 경우 지금까지 8급17호봉의 보수(90만6,100원)를 받았지만 앞으로 20호봉의 보수를 받게 된다. 본봉이 97만5,600원으로 7만원 가량 오른다.농진청 관계자는 “많게는 5호봉,11만원 정도오르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보수체계 조정으로 직접 혜택을 받게 되는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은 6급 이하2,216명으로,연간 이들 임금이 모두 28억원 정도 오르는 효과를 보게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령안으로 부당한 직제개편으로 불이익을 받던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줬다”면서 “개정령안은 대상 공무원인 하위직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감사원 연초부터 이직바람

    감사원에 때아닌 이직 바람이 일고 있다.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중견 직원과 전산 분야 기능직 인력 2명이 감사원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 3명은 4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이중 감사1국에 근무하던 지기룡 부감사관(5급)은 K변호사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동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한다. 변호사로 일하다 지난 96년 감사원에 발을 들여놓은 지 3년 만에 ‘본업’인 법조계로 되돌아간 것이다. 이 전문 인력들이 감사원을 떠나자 남은 직원들의 반응은 안타까움과 씁쓰레함이 교차하고 있다.한 동료 직원은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이 떠남으로써 당분간 업무 공백이 있지 않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한편 씁쓸해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보수도 적은 데다 관료사회는 곧 ‘철밥그릇’이라는 신화가 깨진 데 따른 당연한 귀결이 아니냐는 반응들이다. 감사원은 오는 2월 졸업하는 사법연수원생을 대상으로 몇 명을 특채할 예정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이색부서 이색공무원] 중앙민방위통제경보센터

    ‘경계에 실수란 있을 수 없다.’경기도 평택 K-55 미공군 기지 안에 자리잡은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 민방위통제경보센터 직원들의 눈이 빛나고 있다. 이 곳은 적기의 침공조짐 등 비상사태 발생때 경계경보·공습경보 등 각종민방공 경보발령을 최초로 내는 기관이다. 여기서 경보발령을 하면 5초 안에 해당 지역에 사이렌이 울린다.“국민 여러분,현재 시간 ○○지역에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라는 라디오 방송도 이곳에서 내보낸다. 센터에는 김정구(金正龜·기술직 5급)소장 등 19명이 일하고 있다.행정직 1명을 제외하고는 통신 및 전산직 등 기술직 공무원들이다. 이들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지만 생활은 ‘두더지 생활’.24시간 지켜야하는 상황실이 지하 2층에 있기 때문이다.5명이 24시간씩 3교대 근무로 투입된다.게다가 기지 내부는 대부분 보안시설들이라서 돌아다니기도 어렵다.김소장은 “한번 상황근무에 들어가면 지상 1층의 화장실 갈 때를 빼고는 24시간을 지하에서 보낸다”면서 “건강이 걱정”이라고 말한다. 경보발령은 센터 옆 공군작전사령부 산하 전구(戰區)항공 통제본부(TACC)의 선임 작전장교가 걸게 되는 상황실내 비디오폰 소리와 적색 경광등이 내는부저소리와 함께 시작된다.이때부터 상황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비디오폰은 서로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데다 자동으로 녹음·녹화돼 경보발령이 지연됐을 때 책임소재를 둘러싼 시비 소지를 없애는 구실을 한다. 상황실 근무자들은 TACC와의 통화가 끝나자마자 사이렌을 해당지역에 울리도록 키를 상황판에 꼽는다.경보방송도 한국방송공사(KBS) 등 4개 중앙방송사에 내보낸다.해당 시·도 경보통제소에 경보발령 사항을 육성으로도 알린다. 물론 이같은 일은 거의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때문에 장비점검은 필수다.사이렌 시험발령은 하루에 6번,경보 시험방송은 4번씩 실시한다.시·도 통제소와 일제 지령전달과 무선교신도 8번씩 한다. 근무경력 23년째인 이재우(李在祐·52)씨는 “초기엔 방송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직업 아나운서만큼은 못해도 당황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늘 연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8월 을지연습과 11월의 민방공훈련때 경보방송을 직접했다는 김희태(金熙泰·37)씨는 “비상사태 대비 국민 행동요령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면서 “초등학교에서 민방공훈련 방송을 학생들이 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뉴 밀레니엄의 작은 소망을 피력했다. 박현갑기자
  • 행자부, 기초단체 종합평가 울산 여성공무원 비율 1위

    전국 시·도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시내 5개 구·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최근 16개 시·도별로 기초자치단체의 여성정책을종합평가한 결과 여성공무원 비율의 경우 울산 5개 구·군이 34.5%(2,442명중 843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대전 33.1%,부산 31.8%,인천 29.3%,광주 28.4% 등의 순이었다. 울산은 각종 상을 받은 여성공무원 비율도 시장이하 표창은 가장 높았고 장관이상 표창은 인천에 이어 두번째였으나 간부공무원 여성비율은 5급이상 6위,6급 12위,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은 14위 등으로 낮았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개방형 직위 자격요건 확정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려면 반드시 소속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력이나 필수자격증,경력 요건,실적·능력 요건,특별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방형 직위의 직무수행 요건설정 지침’을 마련,정부 각 부처에 시달했다. 중앙인사위가 각 부처에 배포한 설정지침에 따르면 1급 직위 임용자격은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는 공무원(민간)근무·연구 경력 16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 경력이 8년 이상이어야 하고,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민간)근무·연구 경력이 13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 경력이 8년을 넘어야 한다. 또 공무원(민간)근무·연구 경력이 13년 이상으로서 5급특채자격증 소지 후 관련분야에서 근무경력이 8년 이상된 자격증 소지자도 가능하다. 현직 공무원이 임용되려면 현재의 1급은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2급은 6년이상 근무자로 한정했다. 상장기업 이사급 2년 이상인 자나 정부산하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연구한 사람도 임용될 수 있다. 2급에 임용되려면 학력기준은 석사는 근무·연구경력 13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근무 6년 이상,자격증은 5급 특채 자격증 소지 후 6년 이상,공무원은 2급에서 3년 이상이나 3급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 한정했다.상장기업 부장급 이상 5년 경력을 갖고 있어도 가능하다. 3급은 석사학위 이하는 10년 경력 이상으로 관련분야에서 4년,박사학위소지자는 경력 7년에 관련분야 4년 이상으로 정했다.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3급에 상당하는 직위에 있는 공무원이나 4급으로서 4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근무한 공무원도 3급 직위에 임용될 자격이있다. 홍성추기자 sch8@
  • 공무원 채용 대폭 늘린다

    2000년 공무원·교원·경찰 등의 선발 규모는 모두 3만2,491명으로 크게 늘어나 외환위기(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새해에 선발할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은 7,667명이라고 밝혔다.사법시험 선발인원 790∼810명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교원은2만1,112명,경찰 2,456명,기능직 1,077명,별정직 101명,계약직 78명 등이 선발된다.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5급 고시,7·9급 공무원 선발규모는 3,630명으로 올해의 2,077명보다 74.8%(1,553명) 늘어난다.이는 IMF 이전인 97년의3,170명에 비해 460명 많은 것이다. 특히 일반행정직의 경우 새해 선발인원은 2,271명으로 올해의 1,173명보다 무려 94% 늘어난다. 행자부 조기안(趙基安) 인사국장은 “정부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취업난을 감안해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5급 고시 선발인원은 행정고시 193명(올해 180명),외무고시 30명(〃 20명),기술고시 47명(〃40명),지방고시 27명(〃 27명)으로 올해보다 33명 늘어난다. 7급 공무원은 442명으로 올해보다 33명이줄어든다.격년제로 뽑는 교정직(올해 150명)을 내년에는 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9급 공무원은 2,888명으로올해보다 1,553명이 늘어나게 된다. 행자부는 행정·교육행정 등의 분야에서 올해 4.01%를 별도로 선발했던 장애인을 내년에 5.1%로 늘리기로 했다.여성채용목표제도 선발인원의 20%를 적용하기로 했다. 행자부와 별도로 중앙 부처별로 선발할 공무원은 1,280명이고,올해 거의 뽑지 않았던 지방직 공무원은 2,757명으로 늘어난다.
  • 문화부 발탁·여성우대 인사 파격

    박지원(朴智元) 장관 취임이후 문화관광부 인사에서 파격적 발탁과 대대적승진,여성 우대가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발표된 국장 전보인사에서 박양우(朴良雨) 공보관이 관광국장으로 보임됐다.박국장은 두 달 전 마흔을 갓 넘은 나이로 중앙부처에서는 드물게 국장급으로 승진,눈길을 모은 데 이어 이번 실무국장 보임 역시 보수적인 문화부 인사 전통에서 아주 파격적이라는 평.행시 23회인 그는 동료 실무국장보다 5회나 늦은 ‘신진’급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말 취임한 박장관은 6월 첫 인사에서 여성인 서영애(徐英愛) 행정사무관을 청소년국 청소년수련과장 직무대리로 발령한 뒤 몇달 뒤 서기관승진과 더불어 꼬리를 떼게 했다.행시 33회인 서과장의 보임 및 승진은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여성이 문화부 본부과장으로 보임된 최초의 사례였다.박장관은 이외에 여성공무원인 이치주(李治周) 이숙현(李淑鉉) 사서사무관 2명을 서기관으로 승진시키면서 국립중앙도서관 정보화담당관과 자료조직과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이달 초 실시된 5급 공무원승진심사에서도 17명의 승진예정자중 6명이 여성공무원으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문화부 소속 5급이상 공무원에서 여성 비율이 지난 5월 5%에서 8%로 늘어났다. 또 문화부는 박장관 부임 이래 208명이 승진(직위승진 30명 계급승진 178명)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는 문화부 전체직원의 9.2%에 해당된다. 김재영기자 kjykjy@
  • “考試가 도덕성 변별력 가장 낮아”

    공무원들은 스스로 고시를 비롯한 7·9급 등 공개채용시험이 전문성을 가늠하는 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도덕성과 대외협상 능력 평가의 변별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5급 채용 고시의 경우 전문적 능력에 대한 변별력이 가장 높게 평가된 반면 도덕성에 대한 변별력은 가장 낮게 평가됐다. 이같은 사실은 정부가 이화여대 사회과학연구소(소장 趙馨교수)에 의뢰한‘인사제도에 관한 공무원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는 고시제도를 비롯한 공개채용제도가 현재의 지식평가 위주에서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정부의 조치가 주목된다. 지난 10월 한달동안 기획예산처 등 44개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는 1,596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또 승진임용제도에 있어서도 상급자가 하급자를 평가하는 현 승진 평가제도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공무원들은 대안으로 평가결과가 공개되고 상사,동료,부하직원이 함께 평가하는 이른바 ‘다면 평가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공무원들은 이와함께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한다는 보람보다는 보수와 승진 그리고 신분안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능력에 있어서도 최고 관리층은 비전제시 능력이,중간관리층에는 업무 추진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위직의 자질은 실·국장급 이상은 목표 지향성·청렴성 및 책임감이,과장급 이하 공무원은 책임감과 성실성,대민 친절성 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추기자 sch8@
  • 울산시 5급승진 모두 구·군 배치

    울산시는 시와 구·군간 공무원 인사 교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5개 구·군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시 인사운영지침’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5급으로 승진하는 공무원은 모두 구·군에 배치되고,시 5급직에 생기는 빈 자리는 구·군 5급 직원이 옮겨 채우며,4급으로 승진하면구·군 국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5급 발탁은 구청장과 군수가 2배수를 추천하면 시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기술직 정기 인사 교류는 구·군이 요청하면 시장이 단행하도록 했다. 울산시는 “시와 구·군사이 인사교류에 이견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에 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가 협의해 합리적인 인사운영지침을 마련함에 따라 인사운영이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전남도-시·군 인사교류 활성화

    지방행정조직 개편으로 정체됐던 전남도와 22개 시·군간 인사교류가 내년부터 활성화된다. 부실공사 및 비리 방지 차원에서 기술직은 동일 시·군에 4년 이상 근속할수 없게 된다. 전남도는 4·5급 공무원을 도와 시·군간 1대1 상호교류 원칙으로 인사하되도 공무원이 시·군으로 전출될 때 즉시 보직을 부여하기로 22개 시·군과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일 시·군에 4년 이상 근속한 기술직은 교류대상자로 의무화하고,4년 미만인 기술직도 시장·군수가 희망하면 교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보건소장의 자리가 빌 경우 해당 시·군 소속 공무원 승진을 원칙으로 하되 그 지역에 도 전체 평균경력자가 없으면 도가 조정할 수 있도록 협의를 거친 후 임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조조정 등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공무원 인사교류가 내년 1월부터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시민단체 등이 요구하는 도내 22개 시장·군수들의 판공비 공개는 단체장들의 협의를 거쳐 일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국가유공자·여성우대도 없애야”

    군필자 가산점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시험을 앞둔 남녀와 군필자와 미필자간에 공방이 벌어지고,필기시험을 치른 수험생이혼란을 겪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군필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PC통신 등을 통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군필 가산점 폐지에 대응해 공무원 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산제 및 여성채용 할당목표제도 모두 폐지할 것을 주장했으며 일부는 이들 제도의 위헌성을 제소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군필 가산점제 적용하에서 필기시험을 치른 일부 부처에는 가산제폐지에 따른 합격 여부와 구제방안을 묻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12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월19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군필 가산점이 폐지된다는 교육부의 해석에 따라 수험생들이 크게동요하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와 교육부는 1월부터 치러지는 모든 시험에서 군필 가산점폐지를 적용키로 했다.행자부는 당장 1월12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세무·검찰사무직 9급 채용시험을 위한 공고에서 ‘제대군인 가산점’조항을 삭제키로했다.또 이미 필기시험을 치른 기관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에 대한 행정처분이 나지 않은 경우에는 가산점을 폐지하며,필기시험 합격 처분은 났지만 면접시험이 남은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고등고시의 5급 공무원들의 부처 배치시 연수성적에 적용되는 군필 가산점의 존폐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가공무원 시험에서 20%에 해당하는 여성채용 할당목표제의 경우잠정적 우대 조치라고 보고,2002년까지 30%로 확대하는 방침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서정아기자 seoa@
  • [이색부서 이색공무원] 국과수 법의관

    산자보다 죽은자를 더 많이 만나는 의사.사건의 미로를 칼과 함께 헤쳐 나가는 의사들이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속칭 부검의)들이다. 이들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87년) 등 시국사건이나 치과의사 모녀 살인사건(95년),김훈 중위 사망사건(98년) 등 각종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건해결의 일역을 맡는다. 이 직업의 매력은 미궁으로 빠지고 있는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는 것.경기도 A호텔에서 90년 여름 한 여성이 목을 맨 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모두 자살이라고 보았지만 끈질긴 부검 끝에 목 부분에서 작은 손톱자국을 발견,내연의 남자에게 살해당한 사건의 전말을 밝혀냈다. 이처럼 죽은자의 한을 풀어준 사례는 적지않지만 법의관의 생활은 여간 고되지 않다.보통 이들의 하루를 ‘오전에는 칼을 들고,오후에는 펜을 든다’고 표현한다.오전에는 부검하고 오후에는 부검감정서를 쓰기 때문이다.언뜻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노동 강도’가 엄청나다. 현재 국과수 서울본소와 서부분소(전남 장성군)에 19명이 활동중이다.우리나라에서 한해에 부검하는 시신은 대략 2,500여구.법의관 한 명이 한해 동안 부검하는 시신은 평균 200여구에 이른다.10여년 경력의 이원태(李垣兌·46)법의학부장은 지금까지 6,000여구의 시신을 접하기도 했다.게다가 3∼4개월동안 방치돼 부패가 심한 시신을 만날 때는 모습과 냄새 때문에 경험 많은베테랑들도 얼굴이 일그러진다. 급여 수준은 개업의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법의관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5급공무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다만 실무경험에 대한 높은 평가가 전직시도움이 되거나 외부 강의가 꽤 많아 보탬이 된다는 귀띔이다. 하지만 법의관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범죄 초동수사 개입이 제한돼 있는 점.미국 검시관제도의 경우 변사사건의 최초 담당자가 법의관이지만 우리나라는 그 역할을 검사가 담당하고 있다.한 법의관은 “인력 부족과 제도 미비로 초동수사 단계에서 변사체를 감식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가쉽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때문에 ‘마지막 인권수호자’라는 사명감이 없다면 2∼3년 버티기가 힘들다. 국과수법의관 11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법의관인 김유희(金有熙·37)박사가부검의란 직업을 택한 것도 바로 이러한 사명감 때문이다.대학병원 마취과에서 근무했던 김 박사는 “미약하나마 마지막 인권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醫保조합 승진인사 남녀차별 없어진다”

    승진인사에서 여성을 차별,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姜基遠)로부터 첫 시정권고를 받았던 직장의료보험조합이 이를 시정하기로 했다고 여성특위가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인 김모(38·강원도 모의료보험조합 근무)씨를 포함,전국 140개 직장의료보험조합에서 10년 이상 5급으로 근무한 남녀직원 전원(9월말기준 남 47명,여 40명)이 징계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내년 1월1일부터 4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여성특위는 “이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시행 이후 내린 첫시정조치 권고가 실효를 거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차별시정으로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혜택을 보게 돼 남녀차별 벽을 허무는 것이 여성만을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16년간 근무해 온 김모씨가 지난 7월28일 조합내 승진인사에서여성이라는 이유로 탈락됐다며 여성특위에 시정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여성특위는 지난 10월13일 첫 전원회의를 개최,이 사안을 남녀차별 사례로판정하고 해당조합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이에 따라 직장의료보험조합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1회에 한해 특별승진이 가능하도록 ‘직장의료보험조합 운영규정’을 개정,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 공무원사기진작책 주요내용

    ■사기진작 대책 7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진,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급 등을 확대한다.업무실적에 대한 정기 및 수시포상을 확대하고 특별포상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한다.직무와 관련없는 경미한 과실행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소속기관 통보제도를 폐지한다.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축소·조정하거나 임용취소 대상으로 변경하게 된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승진적체가 심한 정보통신부 우편업무담당 기능직 2,300여명의 승진기회를 부여한다.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제를 본인이 신청할 때,의무화한다.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를 갈 때,산휴대리공무원제를 도입한다.직장협의회에 전용사무실을 지원하고 협의회비 원천징수를 허용한다. ■기타 제도 보완사항 기간제 교원으로 일할 퇴직교원의 보수는 퇴직 당시보수에서 연금수령액을 공제한 수준에서 결정한다.공무원이 해외유학으로 휴직할 경우,휴직기간이 인정되는 2년동안만 보수의 절반을 지급하고 있으나앞으로는 이를 3년으로 늘린다.일반학교의 장애아 담당 특수교사(2,265명)에게는 호봉산정때 1호봉을 더해준다.자격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기술사 및 기사1급 자격증 소지자 외에 기능장 및 다기능기술자 또는기능사 1급 자격증 소지자도 월 2만∼3만원의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학급담당 수당도 현행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교정직 공무원에게 나가는 감호 및 계호업무수당도 월 4만∼6만원에서 6만∼9만원으로 각각올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얼마나 오르나 내년도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최고 9.7%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를 받을까. 올해 4,967만원인 장관들의 연봉은 내년에 5,691만원으로 724만원 인상된다.인상률은 14.6%로 일반 공무원들의 9.7%보다 4.9%포인트가 높게 나타난다. 연봉은 기본급 3%와 기본급의 250%인 가계지원비(옛 체력단련비)를 포함하는데,정무직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올해에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공무원들에게는 올해 당초 주지 않기로 했던 체력단련비의 절반(125%)을 지급받아 삭감폭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내년 연봉은올해의 9,094만원보다 1,326만원이 인상된 1억420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가 된다. 정무직은 연봉 외에 직급보조비와 급량비,가족수당을 별도로 받는다.직급보조비는 대통령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감사원장·장관급 110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8·9급공무원도 한달에 9만원씩을 받는다. 공무원들이 똑같이 받는 한달 급량비는 8만원.이렇게 계산하면 장관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7,107만원(한달 평균 592만원)이 된다.보직에 따라 받는직책급은 직급보조비와 비슷한 수준이고,이미 월급화한지 오래다.이런 직책급을 포함하면 실제로 연간 받는 급여수준은 높아지는 셈이다. 연봉제 대상이 아닌 일반공무원들은 기본급과 기말·정근·장기근속수당,가계지원비 같은 월급 외에 매달 1일 교통비(5급의 경우 10만원)와 급량비(8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보수 현실화작업 金聖烈 중앙인사위 과장 내년도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책을 마련하는데 주무역할을 한 김성렬(金聖烈)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은 20일 이번 보수 인상의 특징은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족수당 지급액 인상과 자녀 지급연령 상향조정”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개선안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예년과는 달리 보수조정 예비비를 신설하여 민간임금 인상수준에 연동하여연도중에 공무원 보수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내년의 경우 3% 추가인상 재원을 예비비에 계상,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최대 9.7%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개방형 직위 등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공모를 통하여 채용하게 될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 일반경력직보다 최소 130%가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특히 3급상당 이상의 개방형 직위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은 연봉상한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장관보다 높은 보수도 지급이 가능하다.4급 이하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에게도 필요한 경우바로 상위등급의 연봉상한액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공무원 보수는 다양한 수당(56종)과 복리후생비(6종)로 인해 복잡한 체계로 돼 있다.앞으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수당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의 경우 1차적으로 유사·중복된 8개종목의 수당을 통폐합하게 된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내년 공무원 9급3호봉 月 100만원으로

    내년 공무원의 보수가 기본급 3% 인상과 가계지원비 인상 등에 따라 사실상9.7% 가량 오르게 된다. 또 ‘개방형 임용제’ 실시에 따른 민간 임용자의 경우 같은 직위 경력직공무원연봉의 13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현실화 및 사기진작대책’을 마련,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의 심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개정안은 모든공무원의 본봉(기본급)을 올해에 비해 3% 일률적으로 인상하고 가계지원비를 125%에서 250%로 올리는 한편,가족수당도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배우자는 3만원,그 외는 2만원으로 각각 인상,총 인상률이 6.7%에 달하도록 했다. 여기에 보수조정 예비비를 마련,민간기업의 인상수준과 연계해 개인당 최고 3%씩 추가 인상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사실상 9.7%에 달할전망이다. 따라서 5급 3호봉인 경우 올해보다 월 11만1,400원 오른 164만9,300원,7급3호봉이 8만1,700원 오른 123만2,000원,9급 3호봉은 6만8,000원 오른 100만5,90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 보수를 ▲2000년 90% ▲2001년 93% ▲2002년 96% ▲2003년 98% 수준으로 각각 올린 뒤 2004년에는 민간 중견기업의 보수와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임용자는 경력직 공무원 연봉의 최고 13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필요한 경우 이를 초과하는 액수의 연봉도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직 공무원의 연봉 규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력직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때도 공직개방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1급은 40만원,2급 30만원,3급 20만원씩 별도의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의 내년도 연봉은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1억420만6,000원을 받는 것을 비롯,▲국무총리 8,090만원 ▲감사원장6,119만5,000원 ▲장관급 5,691만3,000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5,402만7,000원 ▲차관급·특1급외교직 5,114만1,000원 등이다. 또 연봉제가 적용되는 특2급 외교직공무원은 3,134만6,000∼5,042만7,000원,연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직 및 그에 준하는 특정직과 별정직은 최고 호봉인 1급 22호봉이 월 197만7,400원,기능직 1등급 24호봉은 154만5,400원이다. 이밖에 경찰직 최고호봉인 치안정감 22호봉은 197만7,400원을 받게 되고,유치원·초·중·고교 교원은 40호봉이 154만100원을,군인은 소장 13호봉이 194만3,500원을 각각 받는다. 홍성추기자 sch8@
  • 특허청, 변리사법개정안 반발

    특허 심사·심판업무를 5년 이상 해온 특허청의 5급 이상 직원들에게 변리사 자격을 자동 부여하던 것을 2001년부터 폐지한다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16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통과되자 특허청의 특채 심사관들이 “개정안의 경과규정을 2004년 이후로 늦춰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사·기술사 출신의 특채 심사관들은 이날 “그동안 정부는 변리사 자격을 자동적으로 부여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자공학회 등에 보내며 우수한 박사·기술사 인력들을 특채했다”면서 “이제 와서 규제개혁을 이유로 이같은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날 국회 산자위를통과한 변리사법 개정안은 2000년 말까지만 종전대로 특허청 직원에게 변리사 자격을 자동 부여하고,2001년부터는 5년 이상 경력의 특채자에 한해 변리사 시험 1차시험 전 과목과 2차시험 과목 가운데 일부를 면제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특허청이 지난 94년부터 특별 채용한 박사·기술사 특채자 116명 가운데 7명만이 변리사 자격을자동 취득할 수 있고 나머지 109명은 시험을 통해 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한 특채 심사관은 이와 관련,“이번 규제개혁안은 헌법상 신뢰보호의 원칙과 과잉 입법금지 원칙을 무시한 것이며 법치주의의 기본적 틀인 법적 안정성마저 위배한 것”이라며 “헌법소원과 손해배상 청구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