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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제2청사 25일 개청

    경기도 제2청이 25일 출범,경기 북부지역의 준(準)자치시대를 연다. 제2청사 개청은 남북 분단과 수도권정비법 등으로 인해 소외돼 온 10개 시·군 216만여 주민들에게 통일시대를 이끌 ‘새 경기북부’에 대한 기대에 부풀게하고 있다. [조직·기능] 기관장이 현행 북부출장소장(2급)에서 제2부지사(1급)로 격상돼 북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전담한다.최병호(崔炳鎬) 초대제2부지사가 최근 부임했다. 행정조직은 4국 12과 36담당 207명에서 1실 5국19과 57담당 292명으로 확대된다. 인사·예산·기획 등 도 사무의 86%인 3,392건을 자체 처리한다.특히 민원분야는 도 업무의 93%인 442건을 담당한다.통신판매업자·제조담배도매업자·농공단지 지정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 인가권을 가지며 공인중개사 자격증 발급,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및 온천개발·버스운송사업 등 각종 인·허가와 승인권을 행사한다. 6급이하 임용 및 5급이하 시·군 교류권과 배분된 재원 범위내에서 세출예산 편성권을 가진다. [현안사업] 경기북부 지역은 경기도 총면적의 42%,총인구의 25%를 차지하나주민 1인당 소득은 570만8,000원,고속도로 연장은 11㎞로 나란히 전국 최하위다.제2청은 이같은 낙후성을 탈피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군사보호구역 완화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1,900억여원이 투입될 고양국제전시장과 20만평 규모로 꾸며질 파주 안보·관광파크 조성을 출범후 첫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공포된 접경지역지원법에 따라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의 수립도 우선 착수한다.18개 노선 121.7㎞의 도로망 확충과71.85㎞의 광역전철화사업,4,300여억원이 투입될 의정부 경전철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북부 전체의 49.1%인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와 8개 시·군 153.21㎢에 달하는 미군 공여지 축소·반환도 현안이다. [청사 건립]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주택개발지구내 2만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모두 7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2001년 12월완공한다. 기구와 인력 확대로 당장 부족한 사무실은 2청사 신축 건물 완공 때까지 의정부2동 삼성생명 빌딩을 빌려 사용한다.이곳에는 도지사실·행정부지사실·기획행정실·지역개발국이 입주한다.호원동 옛 출장소 건물엔 여성국·경제농정국·문화복지국·환경복지국이 자리잡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공무원 자격증 자동부여 폐지 논란] 법무사제도 개혁 무산

    대법원이 법원과 검찰 직원들에게 법무사 자격증을 자동으로 주는 제도를한시적으로 인정하도록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급입법 불가라는 당위론,법원·검찰 직원의 사기 고려라는 법조계의 입장과 개혁 의지의 후퇴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형평성과 법적 안정성의 문제에 있다.23일 대법원에 따르면자격증 자동부여제도를 없애는 법무사법 개정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임용돼근무하는 법원과 검찰 직원들에게는 모두 자동자격 부여제도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까닭에 자격증 자동 부여제도는 법원의 설명으로는 자격부여 요건이 충족되는 10여년,규제개혁위의 설명으로는 현직 공무원들이 물러나는 20∼30년후에나 없어지게 된다는 얘기다. 물론 법률이 개정된 뒤에 임용된 법조 공무원들은 시험 과목의 일부가 면제된다는 점에서 사법부와 규제개혁위의 개정안은 비슷하다. 법조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국세청과 관세청의 직원들이 당장 내년부터 세무사·관세사 자격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없게 된데 비하면 ‘특혜’에 가깝다는 지적들이다.행정기관의 개혁에 비하면 엄청난 형평성의 괴리가 있으며,규제개혁 의지도 후퇴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들은 “세무·특허·관세 공무원들의 자격증 자동부여제도는 폐지됐는데 법원 직원들에게는 한시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특혜”라며 “법원이 내 식구를 챙기겠다는 생각이라면 발상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규제개혁위원회의 관계자도 “법원과 검찰 직원들의 기득권 보호”라고 비난했다. 대법원측은 이에대해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한 관계자는 “세무사와 관세사는 세무업무와 관세업무만 다루고 있는데 비해 법무사는 세무·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어 국민에 대한 영향력도 크다”고 말한다. 대법원은 또 위헌 소지를 내세우고 있다.법무사 자격증을 바라고 법원과 검찰 공무원이 된 사람들에게 기대이익을 빼앗으면 위헌일 수 있다는 것이다.90년과 96년에 자격증 자동부여 기준을 강화했을 때도 비슷한 경과규정을 뒀다는 점도 제시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개혁은 기득권을 빼앗는 게 아니라 그동안잘못된 제도를 고치자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위헌소지는 헌법재판소에서 따질 사안이지 위헌 소지가 있다고 개혁을 미루면 개혁은 영원히 하지 못한다는 얘기다.특히 20∼30년 이후에까지나 현행제도를 유지하려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다. 대법원은 또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3월11일부터 5월6일까지 직원들에게 자격증을 일괄해서 주고 그뒤 발생하는 경력 요건 해당자에게는 수시로 신청을받아 자격증을 줄 계획이다.서두르는 모습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자격증 자동부여 유지해야 하나. ■찬성. [안태근 법원행정처 등기과장] 법무사는 법원 및 검찰청에 제출하는 문서의 작성과 등기 신청의 대리를 업(業)으로 하는 직업으로 법률적 이론보다는 기초적인 법률 지식과 오랜 경험을 통한 빠짐없는 일처리가 더 필요한 업무이다. 이런 점에서 시험만 합격한 사람보다는 법원·검찰에서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업무처리과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더 적합하다. 또한 법원·검찰 직원들은 법무사시험보다 어려운 임용시험이나 그보다 어려운 승진시험을 거쳤기 때문에 이미 능력이 검증된 인력이다. 법무사는 다른 직역의 자격사들과는 달리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영역이 광범위하고,매년 법원·검찰에서 배출되는 경력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데도 갑자기 경험을 갖춘 법무사의 배출이 중단될 경우 법률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다. 더욱이 지금의 직원들은 법무사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임용되고 근무해 왔기 때문에 법개정으로 그러한 기대를 없애는 것은 위헌의 소지마저우려된다. 현실적으로 업무는 과중하고 대우가 열악한 직원들이 법무사 자격을 받지못할 경우 사기 저하와 대량 퇴직으로 이어져 그 불이익이 결국 국민들에게돌아갈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 [박영덕 법무사 수험준비생] 법조계 공무원 경력자에게 법무사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신분에 의한 차별을 해선 안된다는 헌법 제11조의 평등권 조항에 반한다. 법무사 총숫자인 3,500여명 중에서 시험을 통한 취득자는 10%에 불과한 300여명이며,공무원 출신자들이 90%를 차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퇴직 공무원에게 노후보장용으로 특혜를 주는 것은 조선시대에 벼슬아치들에게 논밭을 떼어주던 봉건제도와 다를 바 없는 비민주적이고불평등한 제도다. 특히 검찰직 및 마약수사직 공무원에게도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재직중의경력을 살려서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취지에도 반한다. 그들은 법무사의 주 업무인 민사 및 등기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지식 수준밖에 없어 자격증을 부여하려면 차라리 10년 이상 근무한 변호사나 법무사사무실의 사무장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들도 시험을 통한 자유경쟁으로 법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법무사 자격취득을 개방시키고,자유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실력없는 법무사들을퇴출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에 대한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진다. 공무원 경력자들에 대한 자동 자격부여는 올해안으로 폐지하고 시험과목의일부만 면제해 주는 정도로 변경되어야 한다. *행정부 공무원 개혁 성과. 행정부 공무원에 대한 자격증 자동부여 제도의 혁파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그동안 전문자격사가제공하는 서비스가 고도의 전문 기술이 사용된다는 명분으로 공무원 등에 대한 자동 자격부여를 실시해 왔다.그러나 이로 인한 진입 규제에 대해 일반인들의 민원이 집중 제기됨에 따라 규제개혁 차원에서폐지 내지 개선방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수술은 ‘환부’의 일부를 도려내는데 그쳤다.법조 공무원과 변호사에 대한 혁파가 법조계 등 이해 집단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될 조짐을 보이고있기 때문이다. 당초 규제개혁위는 자동 자격 부여 제도 전반에 대해 메스를 댈 예정이었다.세무사,관세사,공인회계사,공인노무사,감정평가사,변리사,행정사 등 7개 자격증이 그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경력자들에 대한 자격부여 문제는 상당부분 개선됐다.변호사의 변리사·세무사 자동 겸직 및 법조 공무원의 법무사 자동부여 문제가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3권 분립의 취지 존중 차원에서사법규제개혁위와 대법원 등에 집도를 맡겼으나,벽에 부딪힌 것이다. 규제개혁위는 지난해 이와 관련,두 가지 큰 방향을 결정한 바 있다.하나는공무원 자동자격 부여 폐지에 따라 경력자에 대한 시험과목 면제는 2차 시험 과목 수의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향후 5년 이내에 관련 자격사 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이 다른 하나다. 이 지침에 발맞춰 재정경제부 등 6개 관련 부처가 해당 자격사 정비계획을수립했다.이후 지난해 개정된 5개 법안이 연말과 올해초에 걸쳐 공표됐다.세무사법,관세사법,회계사법,감정평가사법,변리사법 등이 그것이다. 아직 재경부,건교부,특허청 등 유관부서의 시행령 개정절차가 남아 있다.까닭에 적용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긴 하다. 그러나 공무원 경력자의 7개 분야 자격사 자동 부여 대신 일부 시험과목 면제로 일단락됐다.예컨대 세무사의 경우 국세 경력 10년 이상인 자와 지방세경력 10년 이상인 공무원중 일반직 5급 5년 이상인 자는 1차시험이 면제된다.국세 경력 10년 이상인 자중 일반직 5급 5년 이상 경력자와 국세경력 20년이상인 자는 2차 시험도 일부 면제된다. 법령 개정에 반영된 규제개혁위의 제도개선안중 주목되는 부분은 자격사심의위원회의 구성이다.향후 지속적으로 자격증 제도개선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위원회는 공인노무사의 경우 노동부,행정사의 경우 행자부등 관련 부처 인사와 민간 전문가 및 자격증 수요자 등으로 구성된다. 공무원 이외의 관련 민간 직종의 경력인정 제도 등도 이 위원회를 통해 도입여부가 검토될 수 있을 전망이다.규제개혁위는 당초 상장기업의 종합상사등에서 무역업무에 일정기간 근무한 자에 대해 관세사 1차 과목을 면제하는방안등도 검토했다는 후문이다. 구본영기자 kby7@. *변호사 관련법 개정 백지화. 변호사에게 자동으로 세무사나 변리사 자격이 주어지는 제도를 페지하려던규제개혁 방안도 끝내 무산됐다. 재정경제부와 특허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변리사법 관련 조항에 대해 법무부측이 강력 반대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사법개혁위에 상정된 세무사법 개정안도 결국 흐지부지된 것으로알려졌다.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사개위가 지난달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 자격을 무조건 주던 세무사법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활동을 종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당초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는 자격증 제도 개선 차원에서 변호사의 여타자격사 겸직 폐지방안을 검토했다.이에 따라 재경부 등은 구체안을 마련하기까지 했다. 자격증의 영역별 전문화 추세와 맞지 않고,변호사와 세무사는 별로 연관성도 없다는 점에서였다.그러나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반발,결국 없었던 얘기가 됐다.재경부측도 올해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의 강력한 반발은 기본적으로 ‘밥그릇’챙기기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변호사 업계의 무한경쟁 추세와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특허청에 따르면 예년에는 변리사 자격증을 신청한 변호사가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하지만지난해부터 신청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과천 청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앞으로도 변호사 관련 조항은 손대기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만만한 게 공무원이라는 소리만 듣게 됐다”고볼멘 표정을 지었다. 구본영기자.
  • [고시 플라자] 행정·지방고시 공통과목 같은문제 출제

    올해부터 5급 공무원 임용고시인 행정고시와 지방고시에 같은 과목인 경우동일 문제로 출제된다.또 1차 시험문제도 점차 공개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0일 “오는 3월19일 치러지는 1차 시험인 제44회 행정고시와 제6회 지방고시의 시험과목중 공통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는 같은 출제위원이 출제하게 돼 내용도 동일하게 된다”면서 “올해부터 사법시험 1차 문제가 공개되는 것에 발맞춰 5급 공무원 임용고시도 문제를 공개하는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의 이번 결정으로 지금까지 행정고시와 지방고시의 출제 문제가 달라 혼선을 빚어온 수험생들의 부담이 상당수 덜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지방고시를 준비하던 수험생들의 행정고시로의 도전이 훨씬 쉬워지게 될 전망이다. 시험 감독기관인 행자부도 출제위원 선정이나 시험문제 출제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한편 행자부는 앞으로 2차 과목도 중복될 경우 같은 내용으로 출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2차시험 중 동일과목은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정치학 민법 정책학 정보체계론 조사방법론 등 거의 전 과목이다. 행자부는 올해부터 행정고시와 지방고시를 같은 날짜에 치르게 됨에 따라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마감한 올해의 행정·지방 고시 1차필기시험은 오는 3월19일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해 196명을 뽑는 행정고시는 12,546명이 지원,6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4명을 모집하는 지방고시에는 340명이 지원,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홍성추기자 sch8@
  • 인천 교육행정직 5급 승진 내년부터 심사제로 변경

    내년부터 인천시 교육행정직 5급 승진이 시험제에서 심사제로 바뀐다.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확정 발표한 ‘5급 승진시험 임용방법 변경안’에 따르면그동안 기술·보건·식품위생 직렬에 한해 실시하던 승진심사제를 행정직과사서직 직렬에도 적용,2001년 2월 21일부터 시행한다. 이같은 조치는 1년여동안 시험공부에 매달려 행정공백이 발생하고 있는데다시험성적으로만 선발할 경우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교육청은 이에따라 ▲전문지식 측정▲근무성적 평정▲동료직원평가▲인사위원회 심사 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崔행자 지방순시 파격행보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의 최근 행보가 공직사회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취임후 시작한 지방 시·도 순시에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정통내무관료 출신 장관이라는 사실을 잊게한다. 최장관의 파격은 지난달 27일 첫 순방지인 경기도청을 찾았을 때부터였다. 점심을 기능직 공무원과 5급이하의 하위직 공무원들로 국한했다.‘눈도장’이라도 찍으려던 간부공무원들은 머쓱해진 채 발길을 멈춰야 했다. 메인테이블에도 119구급 대원으로 선행이 자자한 여성 소방사와 부인이 선천성 류머티스 질환으로 7년째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 교육원의 이상구(행정6급)씨를 앉혔다.갑작스럽게 장관과 식사를 하게 된 이들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나중에는 격의없는 대화로까지 발전했다.최장관의 매끄러운 언변도 한몫했다. 17일 대구 방문때도 이러한 파격은 이어졌다.백혈병을 앓는 딸이 있는 고용직 공무원인 정위경씨를 특별히 초청했다.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충남 순시때 초대받은 오의숙씨(기능 9급)는 “장관과 식사를 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장관이 진지하게 우리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17일 현재 경기도를 비롯,강원 전북 충남 대전 제주 대구 경북도를 차례로 순방했다.행자부장관이 지방 순시때 하위직 공무원들을 공식으로초청,식사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드물었다. 내무관료시절 ‘작은 거인’이라고 불렸던 최장관의 부드러워진 모습을 놓고 행자부내에선 잠시나마 ‘야인’생활을 한데서 나오는 자연스런 행보로풀이한다. 홍성추기자
  • 제주도,4·3지원-스포츠산업육성등 신설 한시운영

    제주도는 4·3지원담당관실과 스포츠산업육성과 등 2개 과를 2002년까지 3년간 한시기구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자료 수집과 분석,위령사업 등을 원활히추진하고 월드컵 경기장 건설사업과 월드컵 축구대회 등 전국 및 국제대회유치업무를 전담시키기 위해서다. 이들 2개과를 한시적 기구로 만든 것은 국비 150억원을 투입,제주시 봉개동 산 53의 5 5만여평의 부지에 추진하려는 4·3 위령공원 조성사업이 2002년끝나고 월드컵대회도 2002년 치러지기 때문이다. 4·3지원담당관실의 경우 4급 1명,5급 3명,6급이하 11명 등 정원 15명으로,스포츠육성과는 4급 1명,5급 2명,6급이하 9명 등 12명 정원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도는 최근 이들 2개과 정원을 승인해 주도록 행정자치부에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4·3관련 업무는 자치행정과에서,스포츠관련 업무는 스포츠산업 육성기획단이 맡고 있으나 업무에 효율을 기하지 못해 과 신설 계획을 마련했다”며 “과원은 별도 채용없이 현재의 인원에서 충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행정·외무·지방고시 경쟁률 ‘뚝’

    올해 5급 공무원 임용 고시 경쟁률이 지난해 비해 크게 낮아졌다. 17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각종 고등고시의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에 따르면 제 44회 행정고시는 64대 1,제 34회 외무고시는 56대 1,지방고시는 14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행정고시의 경우 196명 모집에 1만2,546명이 지원,64대 1의 경쟁률을 보여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또 30명을 뽑는 외무고시는 1,669명이 지원,56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110대1)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지방고시도 24명 모집에 340명이 지원,14대1로 역시 지난해(23대1)에 못미쳤다. 행정고시의 직렬별 경쟁률은 검찰 사무직이 3명 모집에 1,429명이 지원,476대1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행정직은 81대1,재경직은 26대1의 경쟁률을 각각보였다. 올해 이들 고시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행정고시와 지방고시 시험일자가같고 선발 예정인원이 행정고시는 지난해 보다 16명,외무고시는 10명이 각각 늘어난데다 경제난 완화로 민간기업의 취업이 활성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정,외무,지방(행정)고시 1차 필기시험은 오는 3월19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지방고시 기술직은 7월28일 1차 시험을 치른다. 2차 필기시험은 행정고시와 지방고시 행정직이 7월10∼15일,외무고시 4월16∼22일,지방고시 기술직은 9월24∼30일 각각 실시된다. 홍성추기자 sch8@
  • 해외주재관 2년간 50명 줄어

    지난 2년 동안 정부 구조조정으로 각 부처 해외주재관도 238명에서 21%인 50명이 줄어 188명으로 대폭 감축됐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정부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전체 238명의 해외주재관가운데 출입국·법무·교육·외사 담당 주재관 38명을 제외한 200명 가운데50명을 최근 2년 동안 감축,현재는 188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 감축된 주재관이 가장 많은 부처는 문화관광부로 19명이 줄어들었다.이어 산업자원부 9명,재정경제부 5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2급 2명,3급 24명,4급 15명,5급 9명이다. 한편 행자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해양수산부 소속 러시아 주재관 1명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별도 증원없이 해양수산부 본부 정원을 활용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당초 있던 러시아 주재관 감축 이후 해양수산부와 원양어업협회 등에서 한·러 어업공동위원회를 원활히 운영하고 북양명태 어획쿼터 교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재관을 부활해야 한다고 요청해 왔다”면서 “러시아와의 해양수산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주재관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급 자리 주재관 2명의 증원을 추진 중이던 정통부의 경우 증원요청이 반영되지 않아 유럽연합(EU) 본부에 있던 주재관이 제네바로 옮겨 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복잡한 공무원 보수체계] 문제점과 원인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보수체계의 문제점은 기본급이 전체 급여의 44%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단적으로 증명한다.이는 공무원 급여가 다양한수당과 복리후생비로 이뤄져 있음을 말한다.보수체계가 복잡하고 투명성이모자란다는 지적이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매년 발표되는 기본급 봉급표도 모두 10개의 직종으로 구분돼 있다.일반직,공안직,경찰·소방,군인,교원직 등 직렬별로 서로 다르다.근무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들 기본급외에 수당이 48종,복리후생비가 6종류로 나눠져 있다.수당은 다시 공통수당 특수수당 초과수당 기타수당으로 세분된다.가계지원비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직급보조비 교통보조비 연가보상비 등이 복리후생비에 해당된다. 여기서 상여금 형태로 지급되는 수당이 기말수당(400%),정근수당(100∼200%),명절휴가비(100%),가계지원비(250%)등이다. 이 수당의 비중이 연 850∼950%에 달한다.이렇게 복잡하게 구성된 공무원봉급체계 때문에 능력과 성과에따른 보상이라는 보수의 원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을까.한마디로 급여 인상에서 편법이 동원됐기 때문이다.기본급 인상시 초래되는 연금 부담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담완화를 위해 기본급 인상 대신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 위주로 처우를 개선한 것이다. 근무여건 및 업무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각종 특수업무수당을 운영한 것도급여체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직종과 직무내용이 다양한 공무원의 업무 성격상 특수 수당을 운영하지 않을 수는 없다.이 때문에 일부 특수행정분야,근무여건이 열악한 분야 등에서 특수업무수당을 꾸준히 신설해 왔다.그러나 그 종류가 33개에 이른다는 것은 심했다는 얘기다. 각종 수당이나 복리후생비의 경우 일단 신설만 되면 행정 환경이 변해도 변동없이 계속 지급되는 등 경직성을 보여 왔다.전산업무나 민원업무수당이 관련분야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으나 지금까지 변동이 없다.현재 전산업무나 민원부서는 공무원들 사이에 인기 부서로 꼽히는 분야에 속한다.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보수체계의 단순화를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공무원 급여정책을 입안 기획하는 중앙인사위원회 김성렬(金聖烈)급여정책과장은 “공무원 급여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수체계를 기본급 위주로 정상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말수당과 정근수당 등 공통수당을 오는 2003년까지 기본급화 해기본급 비중을 현재의 44%에서 60%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복잡하게 구성된 수당도 점차 줄일 계획으로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더 나아가 선진국과 같이 과학적인 직무분석을 실시하여 직위비중과 직무내용에 상응하는 보수를 연봉으로 책정,지급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성추기자 sch8@ *특수업무수당이란 특수업무수당은 크게 기술분야,교육 및 연구분야,특수장비취급분야,특수행정분야,재외직분야 등 5개 직군으로 구성돼 있다.5개 직군에 모두 33종류의개별 수당이 세분화돼 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특별수당이 모두 41개에 이르렀다.올 1월부터 8개 분야가 통폐합돼 그나마 줄어든 것이다. 기술분야의 진료업무수당이 폐지되고,교육 및 연구분야에서 보직교사수당실과교원수당 교원특별수당 학급담당수당 등이 교직수당에 포함됐다.특수장비취급분야인 열차운전수당과 철도보선 및 입환업무수당은 열차운전 및 철도작업수당으로 통합됐다. 그러나 전문가 들은 현재의 수당도 과감한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법제업무 및 감사원근무수당’은 우수인재 확보차원에서 신설됐으나 현재는 그곳에 근무하면 모두에게 주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화재진화수당 등도 위험수당에 포함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하지만 수당을 통폐합하기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부처별로 이해가 엇갈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라고 해당 공무원들은 주장하고 있다.수당이 급여와 직접 연관돼 있어 통폐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홍성추기자 *선진국 사례 선진국 공무원 급여체계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순한 구조로 짜여져있다.미국은 공무원 봉급표가 일반과 고급,상급,우체국 외무등 6개 직종뿐이다.수당도 인재확보수당 초과근무수당 등 10여 종류에 불과하다. 영국은 9개 등급으로 구분되는 SCS(고위공무원단)봉급표와 3종의 수당으로대별된다.수당의 종류는 해외근무수당 등 불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프랑스 역시 A·B·C·D 4가지 범주로 구분되는 봉급표와 성격상 5개그룹으로 분류되는 수당이 지급된다.5개그룹엔 명목별로 세별화한 수당이있다. 독일도 봉급표는 4개 군으로 단출하다.직군별로 근속호봉제와 고정봉급제,호봉·고정봉급제가 혼합된 형식으로 나뉘어져 있다.수당은 가족수당,업적수당등 10종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서구 선진국과 달리 일본은 우리와 거의 비슷하게 복잡한 구조로 급여체계가 구성돼 있다.우리가 직종별 10개 봉급표가 있는데 비해 일본은 23개 직종별 봉급표가 있다.수당도 우리보다 훨씬 많은 58종이나 된다. 여기에는 특별순시수당에서부터 용지교섭수당 등 별의별 수당이 다 있다.일본 인사위원회에서도 현재 복잡한 급여체계를 단순화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추기자 *[기고] 수행능력 차이 보수에 반영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00년 1월 4일 신년사에서 공무원의 복지향상을위하여 공무원 보수를 임기 중에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시킨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했다.일반적으로 효율적인 보수관리는 보수수준의 적정성과 보수체계의 공정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정부는 보수정책의 주된 목표를 공무원과 민간근로자간 보수격차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어 왔으며,보수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배려는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보수체계의 문제점으로 보수구성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점이 지적될수 있다.현재 공무원은 기본급뿐만 아니라 직급보조비,정액급식비,교통보조비,가족수당,장기근속수당,관리업무수당(4급 이상),시간외근무수당(5급 이하)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받고 있다.이밖에도 기말수당,정근수당,명절휴가비,연가보상비,가계보전비 등을 정기적으로 특별한 급여형태로 지급받는등 보수구성체계가 매우 복잡하다.더구나 보수항목별로 지급시기가 부처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보수관련 실무자를제외하고는 공무원 보수수준을 제대로파악하기 어렵다. 그 동안 기본급 인상률을 가급적 억제하면서 각종 수당의 신설이나 증액으로 이루어져 왔던 보수조정방식은 보수구성체계를 더욱 복잡하게 하였다.이러한 보수조정방식이 지속되어 왔던 이유는 기본급이 인상되면 공무원연금등 사회보장 보험료의 산정기준에 포함되는 기말수당,정근수당 등이 파생적으로 상승하게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또 정부가 민간부문의 임금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민간부문 임금교섭에서 준거지표로 작용하는 기본급 인상률을 가급적 억제하면서,연도 중에 각종 수당을 신설하거나 증액하는 방식으로 보수수준을 조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향후 공무원 보수구성체계는 지급사유가 중첩되는 장기근속수당,정근수당,연가보상비 등은 연월차수당으로 통합하고,직급에 따라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직급보조비,관리업무수당,시간외근무수당 등은 기본급에 흡수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물론 보수구성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실질적인 보수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사회보장 보험료의 산정기준이 되는 보수항목이나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작업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공무원 보수구성체계가 개편되면 기본급 위주의 보수조정방식이용이할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임금구성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음으로,보수체계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임용 이후 근속연수를 기준으로승진이나 승급이 이루어짐으로써 보수수준이 거의 대부분 연령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연공급적 보수결정체계는 한편으로는 생계를 보장하는데 적합하지만,다른 한편으로는 근로의욕을 유발하는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일반적으로 연공급적 보수결정체계는 균등성(equality)측면에서 공정하지만 공평성(equity)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민간기업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임금결정기준에 기존의 연공급적 요소에 직무수행 실적 또는 능력,직무급적 요소를 좀더 반영시키는 등 임금결정체계의 개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공무원 보수제도로 연봉제 또는 성과상여금이 도입되어 있지만,연봉제는 고위직 공무원에 한정되어 실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성과상여금 제도는 실시가 유보되고 있는 실정이다.보다 많은 성과를 발휘하거나 능력을 지닌 공무원에게 보다 높은 보수가 지급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따라서 향후 보수결정체계는 직무수행능력 차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보수격차가 발생하도록 보수결정기준에서 연공급적 요소의 반영비율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 앞으로 정부는 공무원 보수수준의 현실화 또는 보수체계의 합리적 개선을위하여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보다 많이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정진호 경제학 박사노동연구원 초빙연구위원
  • 복수직급제 불허 형평성 논란

    중앙부처에 이어 서울시가 올해부터 도입한 공무원 복수직급제를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적용하는데 대해 행정자치부가 직급 인플레 등을 이유로 불허 방침을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현행 3급 자리에 2∼3급,4급 자리에 3∼4급,5급 자리에 4∼5급을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행정자치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반려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3급은 30여명이나 되지만 2급 자리는 3개에 불과해 연쇄적으로 하위직급까지 인사적체가 심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도는 예전에는 부산시와 직급에 차이가 있었지만 지난 95년 민선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면서 똑같이 과장직이 5급에서 4급으로,국장직이 4급에서 3급으로 승격돼인사적체를 해소했고 서울시도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숨통이 트인만큼 부산시의 복수직급제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행자부는 공무원 수가 적은 지방자치단체에 간부직인 5급 이상의 복수직급제를 허용하면 승진 등 인사권 남발이나 직급 인플레가 우려된다며 부정적인입장을 보이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사적체 해소만을 위한 비효율적인 제도라는 비판이 많은 복수직급제를 정책집행기관인 지방자치단체가 답습해서는 곤란하다”면서 “인사적체를 계급 승진이 아니라 직무급 등 보수 차등화로 해결하는 선진방식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서울특별시는 예전부터 중앙부처와 같은 직급으로 운용돼 왔고,다른 시·도와 차별화해 달라는 부산시의 요구는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국장급만을 2∼3급으로 임명해오다 올해부터 실장(1급) 밑에 국장이 없이 곧바로 과장으로 이어지는 환경관리실 과장 등 4급 5자리에 3∼4급을,5급 10자리에 4∼5급을 임명하는 복수직급제를 제한적으로 도입했다.서울시는 부단체장이 차관급,실장이 1급,국장이 2∼3급인데 비해 다른 시·도는 부단체장이 1급,실장이 2급,국장은 3급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올 징병검사 오늘부터 시작

    병무청은 8일부터 2000년도 징병검사를 시작,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 징병검사 대상은 만 19세가 되는 1981년 출생자(1981년 1월1일∼12월31일) 전원과 1980년 이전 출생자로서 지난해 유학,수감,질병 등의 사유로 징병검사 연기를 받았으나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41만2,000여명이 해당된다. 올 징병검사에서는 지난해 긍정 평가를 받은 징병전담의사제를 서울 부산대구·경북 대전·충남 강원 충북 창원 등 7개 검사반에 배치하는 한편,컴퓨터 단층촬영기(CT) 4대와 CLIA(화학발광면역분석법) 간염검사장비 13대 등최신 의료장비를 도입,징병검사 대상자 전원에 대해 간염 등 병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병역판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5급과 6급 면제대상자에 대해 반드시 ‘신체등위 판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원 합의로 신체등위를 판정토록 하며,가정의 등 사회전문의사를 위원회에 참석시키기로 했다. 특히 신체등위 판정 심의 결과를 놓고 심사위원들간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군 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판정할 예정이다. 징병검사는 거주지 지방병무청 상설 징병검사장에서 받게 되며,징병검사 통지서는 늦어도 징병검사일 20일 전까지 본인에게 우편으로 송달된다. 노주석기자 joo@
  • [여성공무원 관리직 진출] 각부처 실태와 처우

    선거에서 후보자의 절반을 여성으로 공천하도록 한 프랑스는 21세기 여권신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우리나라에서 여성 공직자의 위치는 어느 정도일까. 최근 5급 이상 관리직에서 여성공무원들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최초의 연구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행정자치부는 연세대 김판석교수에 의뢰,‘관리직 여성공무원 육성방안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여성공무원들이 ‘유리 한계’에 갇혀 있다고 지적한다.겉으로 보기에 승진장벽이 없는 것같지만 막상 뛰어오르려면 ‘유리천장’에 부딪힌다는 얘기다.보직을 수평으로 옮기려 해도 두꺼운 ‘유리 벽’을 느낀다고 한다. 전체 공무원 87만여명 가운데 여성은 25만여명(29.8%).국가직 공무원 10명중 3.3명이 여성인데 비해 지방은 10명중 2.3명으로 비율이 떨어진다.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5급 이상 관리직에서 여성이차지하는 비중은 3% 안팎이다.그만큼 하위직에 편중돼 있다는 얘기다.김판석교수는 “30대 3이라는 수치는 관리직에서 여성의 대표성이 매우 취약하다는증거”라고 지적한다. 이나마 과거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수치들이다.국가직 5급 여성공무원의숫자는 지난 83년 65명에서,90년 97명,97년 221명,99년 1월 현재 264명으로늘어왔다. 국가공무원에서 여성 비율은 상위직으로 올라갈수록 형편없이 줄어든다.9급30%,8급 19%,7급 11%,6급 6.5%,5급 2.9%,4급 1.6%,3급 2%,2급 0.6%,1급 1.1%이다. 손에 꼽힐 정도인 관리직 여성공무원들도 부처별로 천차만별이다.5급 이상여성이 88명이나 있는가 하면 단 한명도 없는 곳이 있다.보건복지부가 88명으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부 36명,특허청 30명,노동부 24명,행정자치부 21명,통계청 18명,교육부 14명 등이다. 국정홍보처와 산업자원·건설교통부가 2명에 불과하고 해양수산부 검찰청병무청 중소기업청이 한 명씩이다.과학기술부 관세청 농업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문화재청에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교수는 “5급 이상 여성이 한명도 없는 10개 기관은 여성공무원을 빨리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3급이상 여성 간부가 있는 부처는 35개 정부기관 가운데 5곳에 불과하다.복지부 외교통상부 통계청 행정자치부 노동부에서만 여성국장 또는 부이사관과장이 있을 뿐이다. 중앙 행정기관의 이런 현상은 지방으로 가면 더욱 심해진다.3급 이상 간부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대구뿐이다.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의 숫자는 서울시가 7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4명,대구 35명,부산과 경북 34명,전북 31명 등의 순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기능직 여성공무원 100명에 관리직여성 공무원이 1.2명에 불과하다. 또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경북 3.7%, 울산 3.6%로 높아 여성공무원을 적극 활용하는 곳으로 꼽혔다.그러나 광주(1.4%) 제주(1.5%) 강원(1.7%) 충북(1.7%) 등에서는 여성공무원 활용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김교수는 “지방일 수록 보수적인 경향이 심해 여성의 관리직진출이 제약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5급이상 女62명 설문조사 5급 이상 여성공무원들의 대다수는 승진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행자부 여성정책담당관실이 중앙부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0명(64.6%)이 성차별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명백한 성차별을 겪었다는 응답은 4명,묵시적 성차별 경험자는 36명이었으며 성차별을 겪지 못했다는 응답은 7명(11.3%)이었다.응답자의 58.1%는 승진을 위한 근무성적 평가에서 남성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불이익을 겪으면서도 여성들의 35.5%가 그냥 참고 넘기고 있으며 상관에게 항의하는 경우는 11.3%였다.여성들의 54.8%(34명)는 여성채용할당제가효과가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으나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진 군가산점과 연관해서는 가산제와 여성채용목표제를 다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6.5%를 차지했다.두 제도를 모두 유지하자는 의견은 25.8%였다. 복지제도에 대해 여성공무원들의 41명(66.1%)이 불만스럽다고 밝혔으며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불만족이 32명으로,만족 11명에 비해 3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산전산후 휴가를 사용했다는 여성들은 21명(33.8%)이었고 산전산후휴가로인한 불이익이 없었다는 응답도 35.5%로 높은 편이었다.여성공무원들의 42%는 여대생들에게 공직 홍보가 잘 안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박정현기자 *선진국 사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선진국들에서는 관리직 공무원의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인데도 여성관리직 공무원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다양한 여성우대정책 때문이다. ◆미국 특징은 고위공무원단(SES)에서 찾을 수 있다.SES의 여성공무원 비율은 74년에 고작 2%였으나 차츰 증가해 96년에 20.4%를 차지해 20여년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 연방정부의 평등임용기회위원회(EEOC)의 사회조정적인 역할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EEOC는 소수민족과 여성·장애인 등에 대한 우대조치를 파악해서 보고서를 채택한다.부처별 여성공무원 비율도 여기서 분석된다.농무부의 경우각종 위원회에 여성을 26%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행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의회의 유리천정위원회(Glass Ceiling Commission)도 여성인력을 활용토록 압박하고 있다.이런 탓에 연방위기관리청의 경우 여성비율이 75%나 된다.여성 고위직들은 후견인제등이 여성경력 개발에 아주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털어놓고 있다. ◆캐나다 80년대말부터 공직에 여성진출 장애 연구팀을 설치해 성균형 정책개발을 하고 있다.정부의 성균형 지침서는 각 부처 차관들이 성균형문제에책임감을 갖고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지침서는 또 관리층에 여성들의 증가를위해 부처별로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도록 한다. 부처의 전략적인 자리와 지휘운영계통 같은 핵심자리에 여성 임용을 늘리고상위직에 여성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성경력상담안내국(WCCRB)에서는 여성의 고용활성화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일본 행정직 공무원 23만명 가운데 17%가 여성이고 10년전의 14.5%에 비해2.5%가 증가했다.전체 여성공무원의 완만한 증가에 비해 과장급까지 여성의증가추세는 빠른 편이다.1996년부터 남녀공동참여계획을 세워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인사운용정책을 펴고 있다.직원들의 가족관계를 중요시해 초과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근무시간의 분배를 가족 책임과 공무의 운영간 조화를 이루려 하고 있다.6일 치러진 오사카부(府)지사 선거에서 통산성 출신인 오타후사에(太田房江·48) 후보가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지사에 당선됨으로써 여성의 고위공직 진출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박정현기자] *대안은 어디에 정부가 여성공무원들의 인력 풀을 만들어 활용하기로 한 것(대한매일 7일자보도 참조)은 여성들의 관리직 후보층이 얇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6급 여성공무원들을 집중관리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인력 풀외에도 정부차원의 다양한 여성우대정책이 요구되고 있다.김판석교수는 “고등교육을 받은 대다수의 여성들은 관리직 여성공무원으로서능력을 개발할 기회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정부도 기업처럼 취업박람회·대학순방소개회 등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기관별로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편차를 극복하려면 공공부문의 포괄적인방안보다는 기관별 특화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여성공무원 숫자가절대적으로 부족한 기관에 여성공무원을 우선적으로 임용하도록 해야 한다는얘기다. 지방자치단체가 여성공무원을 관리직에임용,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정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김교수는 말한다.특별교부세 지급기준을 고쳐 여성공무원을 관리직으로 채용하는 기관에 특별교부세를 더 주는 방안이 가장 실효성있는 방안이라는 것.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숫자가 적은 기관에서는 따라서 6급 여성공무원들을 5급으로 집중 승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여성 고시합격자와 6급 여성공무원을 우선 활용하도록 하자는 방안이다.장기적으로는 1국에 최소한 1명의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배치하는 방안도 그중의 하나이다. 승진뿐 아니라 해외유학에서도 여성들에게 할당제를 실시하고 6급 이하 여성공무원들에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해야 한다고 김교수는 강조한다.중하위직에서부터 미리 여성공무원들의 리더십을 키워 관리직으로 나갈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김교수는 “성 평등을 중재할 수 있는 행정기구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한다.행정기구의 중재를 수용하지 않거나 지침을 따르지 않는 공공기관에는 인력채용의 기회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정현기자
  • 女공무원 관리직 진출 늘린다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한 ‘고위공무원여성 인력 풀(Pool)’제도가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행정부 여성공무원 육성 방안으로 5급 이상의 여성공무원(지방공무원은 6급 이상)들로 인력풀을 구성,각 부처의 승진인사시 적격자를 추천하고 고위직 여성공무원수가 적은 부처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인력을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이달말까지해당 여성 공무원의 인적사항 통보를 요청했으며 빠르면 내달중 전국의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총망라된 여성 인력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될 전망이다. 행자부는 앞으로 여성공무원 인력풀을 현재 시행을 검토중인 여성공무원 승진할당제와 연계해 나가는 한편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여성공무원 인력풀이 활용될 경우 현재 전국의 국가·지방 공무원의 3%에불과한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공무원 훈·포상시 일정비율의 여성을 포함시키는 훈·포상 여성할당제,각 부처 차관보급과 실·국장급을 여성공무원의 후견인으로두는 제도 등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공무원 인력풀을 만들기 위해 우선 전국의 관리직여성공무원 명단을 확보중이며 일단 이들을 집중 교육한 뒤 각 부처의 승진인사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시보에게는 해당 안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기간이 만료된 때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은 공무원이 될 수 없다’는 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는 정규직에만 적용될 뿐 시보(試補)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합의1부(재판장 장상익 부장판사)는 3일 전 성남시 교통행정과장 강모(48)씨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임용처분 유효확인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가 지방공무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시보로 임용된 73년 10월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기간이 안 지났으나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77년 11월에는 유예기간이만료된 날로부터 2년이 지난 후이므로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가 될 수 없는만큼 성남시가 지난 98년 원고의 정규 공무원 임용 처분이 무효라는 이유로시보 발령을 소급해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72년 7월 재물손괴죄로 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이확정된 뒤 73년 10월 5급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 지방토목기원보 시보로 근무하다 77년 11월 정규 공무원에 임용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1)환경

    서울시는 올해 시정(市政)의 포커스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추고 이를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강의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중심으로 한 환경관리실의 사업계획을 필두로 올 한햇동안 펼쳐질 ‘2000년 서울시정’을 분야별로 점검한다. ■ 한강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팔당댐 등 한강 상수원과 본류의 수질을 2005년까지 1급수와 2급수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아래 경기·강원·충북·인천 등 인접 시도와 환경부·수자원공사·한국전력 등으로 구성된 한강수계관리위원회를 통해 수질개선 특별종합대책을 추진, 지난해 BOD 기준 1.5ppm인 한강상수원 수질을 2002년에는1.2ppm, 2005년까지는 1ppm이하로 낮출 계획이다.또 성남·의정부·안양·군포·광명시 등에 하수처리장 확충을 촉구해 한강본류는 2급수(BOD 3ppm이하),안양천과 중랑천 등 지천은 5급수(10ppm 이하)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행주대교 상류에 10만평 규모의 습지생태공원,한강시민공원 강동·고덕지구에 생태식물원을 조성하는 등 어류의 서식환경을개선해 2007년까지 한강 지천의 어류종 수를 50종에서 60종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폐수배출업소 현황과 생산공정,오염물질 배출실태 등의 조사결과를데이터베이스화한 환경지도를 제작,오염사고 발생시 오염원을 신속히 추적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블루존 설치 중구 훈련원공원,동작구 보라매공원,강동구 천호동공원 등 공원 3곳을 3월부터 청소년을 위한 블루존으로 설정한다. 훈련원공원에서는 ‘청소년 벼룩시장’이 상설 운영되며 천호동공원에는 기존 전시공간을 활용한 영화·댄스·만화 학습공간이 조성된다.보라매공원에는 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해 공연 및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시설이 갖춰진다. ■ 재활용품 수거·재생·판매 네트워크 구축 종이류·플라스틱·유리병·고철·캔 등 각종 재활용품의 수거·재생·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재활용정보종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민간수집상의 취급품목, 가격동향, 처리량, 판매·유통과정과 재활용제품생산업체의 재활용품 구입량,구입가격,생산제품 등에 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할계획이다.또 재활용센터에서 다루는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 시민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중고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 지하 생활공간 공기질 기준 강화 179개 지하철역사와 연면적 2,000㎡ 이상인 지하도 상가 21곳에 대해 국가기준보다 강화된 공기질 기준을 마련한다. 따라서 1시간 평균치로 아황산가스는 0.1ppm,일산화탄소는 10ppm,이산화질소는 0.14ppm, 이산화탄소는 1,000ppm 이하로 규제된다.또 하루 평균 미세먼지는 140㎍/㎥ 이하,포름알데히드는 0.05ppm 이하,납은 1㎍/㎥ 이하로 낮춰진다. ■ 겨울철새 생태지도 제작 한강과 지천을 찾아오는 겨울철새를 탐조해 생태지도를 만들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두차례 밤섬과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천,행주대교 남단 주변지역에 대해 철새의 종류와 개체수 등을 조사한다. 문창동기자 moon@
  • 부처공무원 정원보다 줄었다

    정원(定員)보다 항상 많았던 정부 중앙부처의 국가직 공무원 숫자가 정부의구조조정으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정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공무원이 정원을 넘고 있는지 여부를 부처별로 조사한결과,공무원 숫자는 2000년 1월기준으로 정원보다 745명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공무원은 98년 4월에 정원보다 4,979명을 초과했고 99년 1,553명,99년 5월 2,639명 많았으나,2000년 1월 처음으로 정원보다 745명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군인·경찰·국세청·관세청·법무부 교정직 등의 공무원을 제외하고 일반행정직과 민영화를 앞둔 철도청·정보통신부 직원 15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공무원은 정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98년과 99년에 걸쳐 정부기구는 축소와 증설작업이 교차했으나,전체 공무원 정원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1만7,057명이 감축됐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말이면 공무원 부족현상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일반행정직 공무원은1,399명이 부족했으며,기능직은 665명이 많았다. 부족한 일반행정직 공무원 가운데 5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이 1,206명으로 86%를 차지했다. 직급별로 4·5급은 81명,4급 37명,3·4급 58명,3급 이상 간부 17명이 각각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기계직·토목직·화공직·보건직 등 기술직 공무원이 많은 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환경부·교육부 등 일부 부처에서는 공무원 초과현상이 여전히 남아 있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철도청과 정보통신부 직원들의 정원은 8,898명이 추가로 줄어들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무원 직장협의회 탐방] 산자부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은지 1년이 됐다.구조조정의 여파와 법적인 각종 제한 때문에 협의회 설립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대한매일은 직장협의회 가운데 모범적인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들을 탐방해 소개한다. “5급이상도 고민 많잖아요,협의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죠” “여성분과는 어떻게 설치할까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산업자원부 5층 직장협의회 사무실은 갑자기 활기가차오른다.직장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갖가지 정보교환과 부내 문제점을 제시하며 토론을 벌이기 때문이다. 산자부는 공무원 직장협의회 1호로 운영면에서도 가장 활발한 곳으로 첫손꼽힌다.이미 95년에 조직발전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협의회의 길을 닦아놓았다. 박영종(朴永鐘) 대표,이병학(李秉學) 황중연(黃重淵) 기획위원,한교형(韓敎炯) 박학희(朴鶴姬) 홍보위원,민명숙(閔明淑) 이판대(李判大) 재정위원,조주영(曺周永) 총무위원 등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선구적인 협의회이니 만큼 이들의 어깨도 무겁다.전국의 직장협의회들이 산자부의 활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는 형편이다. 산자부 직장협의회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인사문제.지난 4년간 고작 30여명이 승진했을 정도인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것이다.지난해 12월 정덕구(鄭德龜)장관과 협의를 가졌을 때도 이 문제가 최우선으로 제기됐다. 부내 화합을 돋우기 위한 노력도 뒤처질 수 없다.6급이하만 참여하기로 돼있는 협의회의 제한성을 감안,5급이상의 간접적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체육대회 등 행사 때 과장급이상으로부터 후원금을 거두거나,5급이상의 고충을조사해 장관과의 협의 때 이를 안건으로 다루는 것 등이다.이들이 협의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렵게 여기는 문제는 기관장의 인식.장관이나 시도지사들이 협의회를 동등한 상대로 인식해야 하지만,아직은 하위직단체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다. 이밖에 재정문제도 골칫거리다.회원들이 내는 연간 1만원씩의 회비만으로는턱없이 부족하다.이에 따라 협의회는 올해부터 카드회사와 제휴, 직원들이특정회사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수수료의 일정부분을 받아 기금으로 적립할계획이다. 박회장은 “산자부가 선봉에 서 있는 만큼 다른 직장협의회와의 관계 강화에도 신경쓰고 있다”면서 “일단 협의회간 모임을 통해 여러 법적인 제한들을 해결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서정아기자 seoa@
  • 서울시, 내주 예정 5급 인사기준 공개

    서울시가 오는 17∼18일쯤 단행할 예정인 5급 공무원 전보 및 승진 인사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14일 ‘5급 인사기준 공개’라는 글을 내부전산망에 올리고 이번 인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원칙으로는 조직 안정을 위해 가급적 인사폭을 최소화하고,인사 때 실·국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지원하며,지원·사업부서간 상호교류를 통해 사업부서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감사관실·인사행정과·시립대·시의회를 선호부서로 공식 규정하고, 3년 이상 근무자는 전원 사업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인사·감사부서 근무자는 공개신청한 직원과 사업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선발하되 사업부서 장기근무자를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복수 직급 도입으로 자리가 생긴 9개의 4급 승진자리는 행정 6곳,기술 3곳으로 정했다. 실·국별로 주요현안을 맡은 사업팀장을 우선 복수직급으로 정할 방침이다. 보직 이동 때는 본인 희망과 실·국장의 의견이 일치하면 최대한 반영하며, 인사부서는 과와담당관실까지만 지정배치하고 팀 배치는 실·국장 책임에 맡기기로 했다. 김재종(金在宗) 행정관리국장은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칙을 만들어 모든 직원에게 알렸다”면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뒤 인사개혁방안을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감사원 외부전문가 35명 특채

    감사원이 변호사,공인회계사,박사 학위 소지자 등 전문직을 대상으로 개원이래 최대 규모의 직원 특채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14일 지방자치단체 감사 전담 7국(4과) 신설에 따른 증원 인력중절반 이상을 외부 전문가로 충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 5,6급 증원인원 52명 가운데 35명 가량을 변호사,회계사,박사학위(경영·경제·행정·정책학) 소지자,경제부처 중견 실무자들로 채울 예정이다.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채나 행정고시 출신 위주의 인력 충원 방식에서 탈피,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며 “감사행정의 전문화에 대비한 장기 인력 발전계획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감사원측은 이미 사법연수원에 구인의뢰를 내놓은 상태이며,시험은 자격증 심사 등 서류전형과 면접 시험만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감사원측은 올해초 변호사 출신 감사관 1명이 감사원을 떠나 고액수익을 올릴 수 있는 변호사 업계로 이직한 사실 등을 감안,스카우트 인사에대한 적정 예우 수준을 정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감사원측은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지원자에겐 5급을,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에겐 3년내 5급 승진을 옵션으로 6급으로 특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검찰고위직 츨신인 이종남 원장이 회계감사의 중요성을 감안,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충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구본영기자 kby7@
  • 서기관급 洞長 곧 탄생

    빠르면 오는 3월쯤 서기관급 동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13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해말 공포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에 따라 인구가 7만명 이상인 읍·동장은 4급(서기관)으로 둘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읍·면·동장은 전원 5급 사무관이 맡아왔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 좌동(10만2,000명)과 경기 시흥시 정왕동(9만명),경남김해시 내동(7만9,000명) 등 전국 3곳에서 4급 동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은 주민수가 8만1,000명이지만 자치단체가 아닌구에 속한 동이라서 4급 동장 임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장의 직급이 상급자인 구청장(서기관급)과 같아지기 때문이다. 해운대구는 부산시와 정원조정 등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안에 4급 동장을좌동에 배치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수가 많은 동을 나누는 것보다 그대로 유지한 채 동장의직급을 높이는 편이 부대비용도 줄이면서 조직 탄력성을 높여 효율적인 운영을 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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