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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공계 재정지원 대폭 늘린다/내년 연수·장학금 2237억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크게 늘어난다. 기획예산처는 능력있는 학생들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과학기술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에 이공계 학생의 장학금 지원 등으로 2237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1505억원에 비해 48.6% 늘어난 규모다.정부는 우선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생에 대한 장학금 및 해외 학위취득 지원금을 올해보다 416억원이 늘어난 1301억원으로 책정했다.장학금을 받는 인원도 현재의 7220명에서 1만 3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공계 미취업자의 현장 연수 지원에는 올해보다 230억원이 많은 671억원을 지원,올해의 3배에 가까운 9120명에게 현장 연수 기회를 준다. 청소년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영재 교육 및 대통령 과학 장학생 지원 등에 올해보다 86억원이 증액된 26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출연금에 대한 연구비로 올해보다 15.5%가 늘어난 4226억원을 반영,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에 힘쓰기로 했다. 정부는 과학기술공제회의 연구원 복지증진을 위해 100억원을 재원으로 투자하고,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 출범하는 연합대학원에 7억원을 운영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한 연구원의 신분 불안을 완화하는 방안으로,내년부터 정년 이후 연구활동을 2년 단위로 연장 계약하는 ‘정년 후 계약연장제’도 연구기관별로 자율적으로 도입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8년까지 4급 이상 기술직 임용 비율을 30%로 높이고,5급 신규 채용시 기술직 비율을 2013년까지 50%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포스코·현대건설등 13개업체 근무/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 9개부처 14명 최종 선정

    공무원들이 민간기업에 일정기간 근무하면서 최신 경영기법 등 민간부문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민간근무휴직제’의 내년도 실시 대상 공무원이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민간근무휴직 심의위원회’를 열어 13개 민간기업에서 근무할 9개 부처 14명의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중 해당 기업과 채용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12개 민간기업에 12명의 공무원이 선발돼 현재 근무하고 있다. 선정된 공무원 가운데 부처별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4명으로 가장 많고,감사원·행정자치부 각 2명,국무조정실과 재정경제·환경·정보통신·산업자원·보건복지부 각 1명씩이다. 직급별로는 3급(부이사관) 1명,4급(서기관) 8명,5급(사무관) 5명 등이다.행정직은 10명,기술직이 4명이다. 또 이들의 평균 공직 재직기간은 13년,연령은 38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을 채용할 기업은 대림산업,현대건설,삼성카드,포스코,법무법인 태평양,김&장 법률사무소,한국경제연구소,유한킴벌리,LG CNS,쌍용정보통신,인젠,코레이,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13개 기업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금융,법률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민간기업이 포함됐다. 채용예정기간은 1년 6명,2년 이상 8명 등이며,최장 3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연봉은 대상 공무원들이 받고 있는 급여 수준보다 평균 20% 높은 5000만∼6000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 이권상 인사국장은 “휴직 목적과 기업의 채용조건,업무추진실적,발전가능성,복귀 후 조직기여도 등을 고려해 대상 공무원과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민간근무휴직제가 정착되면 개별 기업과 부처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고시 플러스 / 사회복지분야등 계약직 직원

    ●서울복지재단(seoul.go.kr) 계약직 사원을 선발한다.해당분야는 사회복지(2·3·5급),일반행정(5급),회계(5급),전산(5급) 등이며,선발인원은 각 ○명씩이다.계약기간은 1년이지만,계약연장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원서는 4일까지 서울복지재단(서울시청 별관 소재)에서 접수한다.문의는 재단 설립준비단 (02)3707-9894∼7.
  • 이슈 따라잡기 / 하위직 공무원 승진적체 심각 근속승진제 확대·인사교류 절실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지방 공무원이 5급(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데 최대 44년이 걸리는 등 승진적체 문제가 심각하다. (대한매일 11월29일자 5면 참조) 이 때문에 승진 등 공무원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행정자치부와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는 승진적체의 심각성을 호소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근속승진제 대상 확대와 인사교류 활성화 등이 승진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되지만,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근본 해결책이 안 보인다 실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27세 남성이 9급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정년(6급 이하 57세) 이전에 사무관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상위 직급에 결원이 생겨야 승진할 수 있지만 공무원 퇴직률은 99년 10.37%,2000년 7.08%,2001년 3.23%,지난해 2.48%(2만 3095명) 등으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직사회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도 하차하는 ‘조기 퇴직자’가 감소하고 있고,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퇴직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은 많지 않다. 게다가 지난해말 기준으로 7급 지방 공무원 수(5만 9539명)는 정원(5만 2723명)보다 12.9%(6816명)나 많다.현재 7→6→5급에 걸친 승진적체 현상이 7급 이하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 대목이다. 이런 까닭에 지방공무원들은 한 직급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 자동승진되는 ‘근속승진’ 적용대상을 현행 10∼7급에서 6급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근속승진제뿐만 아니라 중앙과 지방공무원의 인사교류,복지문제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근속승진제 실시 여부는 이런 큰 틀에서 논의가 끝난 후에야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해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승진격차 완화도 요원해 지방 공무원의 승진적체 현상이 안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지자체별로 발생하는 편차다.특히 승진적체는 중앙보다 지방이,광역지자체보다 기초지자체가 더 심각하다. 중앙·지방간 또는 지자체간 승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사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하지만 인사교류를 원하는 공무원은 매년 20∼30%씩 증가하고 있지만,성사 비율은 떨어지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인사교류는 2001년의 경우 신청자 354명 가운데 90명(25.4%),2002년 517명 중 100명(19.3%)이 성사됐다.올 상반기에는 신청자 460명 중 62명(13.5%)의 교류가 이뤄졌을 뿐이다.또 지자체간 인사교류 실적도 지난 95년 민선자치 출범 이후 미미한 수준이다. 관계자는 “인사교류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중앙과 지자체간보다는 지자체와 지자체 사이에서 더 많다.”면서 “그러나 지자체간 인사교류는 자율에 맡기고 있어 강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
  • 올 기술고시 합격자 분석/ 고학력·고령자 대거 약진 전기직 여성 1명 추가합격

    제39회 기술고시 최종합격자 분석 결과,대학원 재학 이상의 고학력자 증가 추세가 두드러졌다. 3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기시 최종합격자 61명 가운데 대학원 재학 이상자는 34.4%인 21명이다. 이는 지난해(20.0%)보다 14.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때문에 합격자들의 연령도 높아져 32∼36세의 ‘노장’ 수험생 합격률이 16.4%(10명)로 지난해보다 10.4%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대학 졸업자(32명·52.5%)와 대학 재학생(8명·13.1%)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1.5%P,2.9%P 감소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채용 예정인원이 5명을 넘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은 기계·전기·화공·환경·토목·건축직 등 6개 직렬 가운데 전기직에서 여성 1명이 추가합격했다. 기시 채용인원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관계자는 “오는 2008년까지 5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기술직 비율이 40%까지 높아진다.”면서 “내년부터 전체 5급 시험에서 차지하는 기술고시 채용인원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행정·외무·기술고시 등 5급 시험 채용예정인원 300명 가운데 기시 채용예정인원은 26.7%인 62명이었다. 채용예정인원이 일정하다고 가정했을 때,기시 채용인원은 최대 120명까지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장세훈기자
  • 고시 플러스 / 1~6급직원 36명 공개모집

    ●부산항만공사 내년 1월 설립예정인 부산항만공사에서 1∼6급 직원 36명을 공개모집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1급의 경우 경영기획(1명),2급 일반행정(2명)·항만건설(3명),3급 일반행정(2명)·국제협력(1명)·전산(1명)·항만건설(2명),4급 일반행정(5명)·국제협력(1명)·전산(1명)·항만건설(3명),5급 일반행정(4명)·항만건설(3명),6급 일반행정(6명)·항만건설(1명) 등이다.원서는 3일까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maf.go.kr)를 통해서만 접수한다.문의는 (02)3148- 6243∼6.
  • [열린세상] 이제는 여성이다

    1970년대부터 분출하기 시작한 여성들의 사회참여 요구가 최근에는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여성지위 향상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정치분야를 보면,20세기 들어 대통령이나 정부수반으로 선출된 여성정치인 중 절반이 1990년대에 등장했다.그래서 90년대를 ‘여성정치 혁명의 시대’로 일컫는다. 이러한 추세는 21세기에 더욱 탄력을 받아서 의회와 내각의 40%가 여성인 국가가 다수 등장했고,지방의회에서의 여성의원 비율도 평균 30% 이상으로 급상승 중이다.현재 핀란드의 경우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모두 여자다.브룬틀란트라는 여자가 15년동안 총리를 했던 노르웨이에서는 어린이들이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라고 물어볼 정도라니 가히 여성의 정치참여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정도다. 21세기 여성의 능력은 국력이다.매킨지보고서에 의하면 21세기의 격렬한 국제경쟁 시대에 모든 나라가 심각하게 겪는 문제가 인재난으로서 이제는 어떤 국가가 얼마나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느냐가 그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한 잣대가 된다는 것이다.따라서 선진국일수록 그동안 소홀했던 여성인재 활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개도국 여성들의 부당한 정치적 불평등과 소외현상은 미래를 낙관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성의 정치적·사회적 지위와 참여에 관한 평가와 통계를 접할 때마다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현재의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은 국회의원과 광역의회의원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각각 5.9%,그리고 기초의원이 1.6%로 전 세계 의원 평균비율 14%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다.전체 공직자중 5급이상 여성비율 역시 5%미만으로 유엔권고치인 30%에도 턱없이 모자란다. 우리가 국가의 경제성장면에서는 늘 선진국과 비교하면서 유독히 여성의 지위와 권한면에서는 세계의 후진국들과 우위를 다투는 수모를 지금껏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여성참여가 저조한 주요인은 첫째,가부장제의 전통이 한국 사회에 뿌리깊은 가운데 학연·지연 등의 인맥으로 연결된 남성중심의 정치권에 여성들이 진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둘째,지방자치의 실시 등 우리 정치·사회의 민주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참여 증대를 위한 법과 제도를 획기적으로 보완하지 않은 점이다.2000년 프랑스가 지방선거에서 ‘남녀동수 공천제’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지방의원 여성비율을 22%에서 두배 이상으로 신장시킨 사실은 귀한 교훈이 된다.셋째,여성 스스로의 책임도 크다.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고,여성의 참여증대에 비우호적인 남성과 여성들을 설득하고 계몽하는 일,그리고 정치권에 직접 압력을 가해 여성참여 확대를 위한 법과 제도를 고치는 과정에서 여성 스스로의 노력들이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앞으로 지방분권이 추진되면 단순히 여성의 복지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가치들을 재분배하는 데 있어서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다.특히,세계은행에서 발간한 최근의 정책보고서에도 여성들은 도덕 관념이 대체로 높고 위험을 혐오하기 때문에 정치 및 공공분야에서 여성의 부패정도는 남성에 비해 훨씬 낮은것으로 나타났다.고질적인 부패의 고리를 끊고자 하는 정치개혁이 불가피한 우리 사회에 던져 주는 충고와 희망이 아닐 수 없다. 여성의 참여 활성화는 더 이상 지체하거나 거부할 수 없는 대세이자 지금이 절호의 기회이다.분권과 참여의 시대 여성참여 증대를 종합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여성을 소외시킨 민주주의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님을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국가의 경쟁력 강화와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 그리고 국민 대화합의 길을 찾고자 한다면 여성이 그 해결책이다.즉 이제는 여성이다. 육 동 일 충남대 사회과학대학장
  • 9급 → 5급 25~44년/지방공무원 직급별 승진기간 평균 29년 걸려야 “과장님”

    지방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9급에 임용된 후 사무관(5급)으로 승진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자치단체마다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25년6개월에서 길게는 40년 이상 걸려야 ‘과장님’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 강릉시는 최근에 이뤄진 직급별 승진인사 소요기간을 파악한 결과,일반직의 경우 9급에서 사무관 승진까지 29년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인사때 32년7개월보다는 3년5개월이 빨라졌다. 일반직의 경우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 기간은 2년9개월로 가장 짧은 반면 7급에서 계장급인 6급으로 승진하는데는 무려 10년3개월이나 걸렸다. 기능직의 경우 승진적체가 심해 10등급에서 9등급으로,9등급에서 8등급으로 승진하는데 각각 5년1개월과 6년5개월이 소요됐으며,전년보다는 1년과 1년3개월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9급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는데 걸린 기간은 25년6개월이다. 강릉시와 달리 지난해 24년8개월보다 인사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충남 공주시는 지난 91년 시·군 통합으로 인사적체가 심해져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데는 평균 7년,8급에서 7급은 8년,7급에서 6급은 14년,6급에서 5급 사무관은 15년이 걸려 9급에서 사무관까지 총 44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시에서 5급인 사무관 승진을 하려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다.전남 나주시와 광양시가 9급에서 사무관까지 승진하는데 평균 40년이 걸린 것도 통합시이기 때문.9급에서 8급은 5∼6년,8급에서 7급은 8년,7급에서 6급은 13년,6급에서 5급도 13년이다. 강원도 강릉시 인사담당자는 “시·군 통합으로 인사적체가 심했다가 구조조정으로 다소 숨통이 트이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인사적체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 조한종기자·전국 bell21@
  • 女사무관 첫 일선과장 발탁/관세청 개청 32년 만에

    관세청 개청 32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관이 일선 세관 핵심과장에 임명됐다. 지난 9월30일 일반 승진을 통해 관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무관에 임명된 이명례(사진·57) 사무관이 26일 단행된 인사에서 서울본부세관 산하 구로세관 통관지원과장에 전격 발탁된 것.지난 70년 서울세관 조사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일과 결혼한 이 과장은 ‘일벌레’로 유명하다.특히 6년간 징수업무를 담당한 징수전문가로,지난 98년 서울본부세관 통관과 근무시절 징수부문 최고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과장은 “그동안 여성 공무원을 민원 부서에 배치하지 않던 관행을 내가 처음 깬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여성 공무원들이)보다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세청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은 6급 이하가 385명,5급 이상 4명으로 이 사무관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고시 출신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외국인 체류자·근로자 효율관리 4개부처 251명 증원

    외국인 체류자와 근로자 관리 등을 위해 법무부와 노동부,해양수산부,특허청 등 4개 부처에서 공무원 251명이 늘어난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각 부처 직제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법무부는 지난 8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증가하는 외국인 체류 관련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출입국관리소 공무원 36명과,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공항간 국제선의 신규 취항에 따른 출입국심사 업무 필요인력 7명 등 43명을 증원한다.직급별로는 4급 1명,5급 3명,6급 12명,7급 12명,8급 11명,9급 4명 등이다. 노동부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허가 및 고용관리업무 등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72명을 증원하는 하는 한편,노동정책의 홍보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부장관 직속의 공보관을 기획관리실장 직속으로 바꿨다.직급별로는 4급 1명,5급 5명,6급 34명,7급 24명,8급 8명 등이다. 해양부는 어업 지도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능직24명을 포함한 공무원 45명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성 항법보정시스템의 전국망 구축을 위해 신설되는 무주기준국 공무원 6명을 증원한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지자체공무원 5급승진시험 의무화/ 지방직“국가직 왜 빼” 행자부“보완해 갈것”

    내년부터 지방공무원의 5급 승진과정에서 승진 대상자의 50%는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 한다.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심사를 통해 승진을 결정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정실 인사’ 논란과 ‘매관매직(賣官賣職)’ 가능성 등 잡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승진시험제가 필요하지만,시험 준비를 이유로 격무부서 기피현상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또 국가공무원은 예외로 한 채 지방공무원에 대해서만 승진시험을 의무화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선(先)심사,후(後)시험 행정자치부는 23일 내년부터 지방공무원에 대한 5급 승진시험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행지침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5급승진 인원 가운데 50%를 심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나머지 50%는 승진후보자 명부에 있는 우선순위자(승진 인원의 2∼5배수)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러 뽑는다.이 경우 시험성적 70%와 근무평정 30%를 각각 반영해 승진대상자를 결정한다.예컨대 5급승진 인원이 10명인 지자체의 경우 5명은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나머지 5명은 승진후보자 명부의 순서대로 10∼25명을 추려내 이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러 승진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사관련 각종 잡음을 차단하고,인사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승진시험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면서 “승진시험 실시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은 앞으로 꾸준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왜 우리만…” 이처럼 승진시험제 도입에 따른 세부규정까지 마련됐지만,정작 지방공무원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충북도의 한 공무원은 “국가공무원은 배제한 채 지방공무원에게만 5급 승진시험제를 의무화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지방분권과 자율성 확대라는 시대적 추세에 맞게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의 또다른 공무원은 “시험 준비를 이유로 격무부서를 기피하는 현상이 가중될 수 있고,학원비와 책값 등 경제적 손실도 상당할 것”이라면서 “주민과의 직접접촉 등 민원업무가 많은 지자체공무원의 현실을 고려할 때 시험 실시로 얻는 효과보다 잃는 손해가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공무원에 대한 승진가산점 대상 직위와 비율 등을 자율화한 만큼,각 지자체장이 격무부서 근무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승진시험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서울시와 서울지역 15개 지자체 등 모두 16개에 불과하며,나머지 15개 시·도 232개 지자체는 심사를 통해서만 승진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내년에는 승진시험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허튼 수로 군면제 어림없어요”/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 박권수 운영관

    “요즘 신체검사 등위판정 작업은 한마디로 ‘과학’입니다.‘안 보여요.’나 ‘안 들려요.’ 식으로는 절대 안 통하죠.” 서울 영등포구 신길 7동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의 운영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운영관 박권수(58)씨는 “현재의 시스템상에서 허튼 수로 군 면제 판정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병무비리 막기 위해 발족 지난해 2월 발족한 중앙신검소는 신체등위 판정에 관한 한 최고 전문기관임을 자부한다.잇단 병무비리를 막기 위해서는 병무청과 군(軍) 병원으로 나뉘어진 신체등위 판정업무를 일원화,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 그는 설립 준비단계부터 관여해 누구보다 업무에 정통하다.기본적으로 신체검사 등위에 대한 판정은 징병전담 의사의 고유권한이지만 합의가 필요할 경우 운영관은 간사자격으로 심의위원회에 반드시 참여하기 때문에 ‘반(半) 의사’로도 통한다. ●최종 면제 판정은 이곳 거쳐야 일단 지방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병역면제 대상자로 구분되면 반드시 중앙신검소를 거쳐야한다.또 판정 결과 이의가 있거나 판정이 모호한 재검 대상자도 이 곳을 통과해야 한다.현재 신체검사 등급 기준상 1∼3급은 현역,4급은 보충역(공익근무),5∼6급은 면제,7급은 재검대상으로 구분된다.지난해 2월부터 그 해 연말까지 10개월 동안 1만 2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판정이 너무 낮은 300여명을 추려내 등급을 상향조정했다.특히 면제 판정자 258명은 대부분 공익요원이나 현역 판정을 받았다.수검자들에 대한 최종 신체검사 결과서는 박 운영관의 손을 통해 현장에서 수검자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방탄유리로 된 중앙 신검소 2층 건물로 된 중앙신검소에는 정밀 신체검사에 필요한 장비가 꽤 많다.자기공명영상기기(MRI)는 물론 뇌간유발청력기와 시유발 망막검사기 등 지방병무청 신검장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것들이다.청력·시력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즉각 체크되는 초정밀 장비도 상당수 있다.장비보유 실태를 보면 웬만한 종합병원보다 수준이 높다. 장비 가격을 합하면 30억원대가 넘는다.워낙 고가이다 보니 중앙신검소는 보안업체에서별도로 경비를 서는 것은 물론 유리도 모두 ‘방탄유리’로 제작돼 있다. ●해프닝도 적지 않아 신체 등위판정이 군 입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보니 현장에서 소동도 적지 않다.면제 판정자 중 공익요원이나 현역으로 군에 보낼 자원을 다시 추려내는 게 중앙 신검소의 주역할이지만 거꾸로 이 곳에서 면제판정을 받는 이들도 있다.허리 디스크 때문에 4급(공익요원) 판정을 받았던 대학생이 중앙신검소 재검에서는 1차 때보다 더 악성인 또 다른 부위가 드러나 5급(면제) 판정을 받기도 했다. 신체 등위 판정과 관련,불만을 가진 이들의 ‘소동’이 꽤 많다고 한다.언성이 높아지는 것은 예삿일이고 몸싸움·멱살잡이와 함께 협박성 발언도 적지 않다.특히 문신 투성이인 조직폭력배들은 일반병원에서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정신병력 증명서를 발급받아오기도 하지만,공익근무요원판정을 받을 경우 현장에서 면제를 요구하며 ‘사고’를 치기 일쑤라는 것.그래서 신경외과 의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할 수 있는 쪽문까지도 만들어 둔 상태다.신검 최종결과 전달 등 행정적인 업무는 그의 소관이다보니 때아닌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실제로 그의 사무실에 있는 명패는 민원인들이 던져 네 귀퉁이가 모두 깨져 있다. 또 요즘은 여성처럼 행동하는 ‘성 주체성 장애자’나 동성애자인 ‘성 선호 장애자’들도 신검소를 찾게 된다고 한다.이들은 성전환 가수 하리수씨 와 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힌 홍석천씨가 등장한 이후 태도가 매우 당당해졌다고 귀띔했다. 신뢰성이 생명인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징병전담 의사와 행정근무자 등 인력충원이 시급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현재 15명인 의사 인력도 내년엔 23명으로 늘어난다.박 운영관은 “어느 누가 검사를 받더라도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공무원 정년 60세로 단일화/한나라, 연내 법개정키로

    한나라당이 현재 직무와 직급별로 서로 다른 공무원 정년을 60세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23일 “국가 및 지방 공무원의 상·하위 직급 간 정년불평등을 해소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년을 60세로 단일화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연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5급 이상(연구관,지도관 포함)은 60세,6급 이하(연구사,지도사 포함)는 57세,기능직 공무원의 경우 방호원,등대원 등 방호직렬 59세,기타 직렬 57세를 정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원유철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오는 2019년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4.4%로 예상될 만큼 고령화가 진전될 것”이라며 “연금비용도 그만큼 증가할 것이므로 정년을 연장해 연금수급 대상자를 연금 납세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장애인 정보화 결실맺는 구로/市검색대회 금·동상 받아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행정을 강조해온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구로구가 비용과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는 구로3동 장애인전산교육장 수료생들이 최근 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서울시 장애인정보검색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일반부와 학생부에 각각 출전한 권성민(27·뇌병변1급)씨와 송장훈(24·신체장애5급)씨는 지난 15일 열린 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권씨는 컴퓨터를,송씨는 전산복합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구로3동 장애인전산교육장은 지난 해 6월 구로구가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정보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5대의 컴퓨터를 갖추고 문을 연 곳.교육장에선 구의 지원을 받은 전문강사의 교육이 이뤄진다.서울시의 장애인정보화교육기관 수료생 140여명이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는 그 같은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온수동 구로구립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훈련생들은 지난달 31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최로 열린 ‘2003 전국장애인근로자 문화제’에서 동영상부문 대상을 받았다. 홍영삼(34·지체장애2급) 공성용(30·지체장애3급) 백대현(23·지체장애3급)씨 등은 2D(2차원)애니메이션 작품 ‘너는 특별하단다’를 공동으로 제작·출품해 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그래픽부문에 참가한 박은옥(27·여·지체장애3급)씨는 동상을 받았다. 황장석기자 surono@
  • 화염병 운반 의문사委직원 구속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전국 노동자대회 시위 현장에 화염병을 운반한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 계약직 전문위원 최모(35)씨를 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로 19일 구속했다. 최씨는 9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모 고등학교 부근에서 1t트럭에 실려 있던 화염병 10박스 200여개를 넘겨받아 카렌스 승용차에 옮겨실은 뒤 같은 날 오후 3시쯤 노동자대회 행사장인 서울시청 앞으로 운반,이를 사수대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최씨가 사용한 카렌스 차량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정밀 분석,차량 소유자로 최씨와 알고 지내는 이모(30·여)씨를 추적한 끝에 최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시위 당시 현장에서 최씨를 목격한 사람의 진술도 확보했다.경찰은 특히 “9일 오후 7시50분쯤 이씨가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씨는 대우자동차 노조 대변인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을 하다 지난 7월 제2기 의문사위 출범과 함께 공개채용을 통해 임명된 계약직 전문위원으로직제상 공무원 5급에 준하는 처우를 받고 있다. 의문사위 관계자는 “최씨의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최종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씨는 기소되면 직권면직,확정판결이 나면 당연퇴직 등의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의문사위는 최씨가 최종 사법처리를 받기 전이라도 최씨를 채용할 때 ‘위원회의 명예를 훼손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는 계약조건을 단 만큼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최씨의 권익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계약해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
  • 의문사委 전문위원 화염병시위 가담논란

    국가기관인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5급상당 계약직 전문위원이 지난 9일 도심 화염병 시위와 관련해 사무실에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 소속 직원이 폭력시위를 벌였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현직 국가기관 직원 신분으로 화염병 시위에 연루돼 수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는 18일 “의문사위 조사1과 최모(35)전문위원이 노동자대회 때 화염병을 운반한 혐의로 17일 낮 12시쯤 경찰에 체포됐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 2명이 최씨를 의문사위 사무실에서 붙잡아 연행한뒤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최씨의 변호인인 박훈 변호사는 “경찰은 노동자대회 당시 최씨가 차량으로 화염병을 운반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최씨는 이에 대해 단지 시위대에 있었을 뿐이라며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38조에는 ‘공무원이 아닌 위원회의 위원 또는 직원은 형법 기타 법률에 의한 벌칙의적용에 있어서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최씨는 의문사위에서 근무하기 전까지 대우자동차 노조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노동계에 몸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사위측은 체포된지 48시간이 지난 19일 최씨의 최종 신병처리 여부가 나올 때까지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의문사위의 정체성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며 당혹해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의문사위 관계자는 “당시 집회는 일요일에 열린 것으로 공식 업무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참여 여부는 개인 판단에 맡길 문제”라면서 “지금으로서는 최씨의 처벌 문제 등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하지만 의문사위 내부에서는 이 문제가 미칠 파장을 걱정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월 제2기 의문사위가 출범할 때 자체 임명한 계약직 전문위원으로 직제상 공무원의 5급에 해당한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의문사위 전문위원의 경우 공무원 채용요건을 충족시킨 대상자 가운데 선발하기 때문에 계약직 공무원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노동자대회 직후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화염병 제조·운반·보관·소지자 등에 대해 형법상 화염병처벌법과 집시법 등을 적용,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고 시위중 화염병 투척자에 대한 전담 검거부대와 전담 수사반을 운영키로 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또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신영철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철거 반대집회 참석자들을 강제해산시켰다는 이유로 심야에 파출소를 급습,화염병을 던지는 등 화염병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모씨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국민의 정부 때 설립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구다.지난 3월에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 소속 직원과 전원위원회가 이라크 파병 반대 성명과 반전 의견서를 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동구 구혜영기자 koohy@
  • 민간근무휴직제 2년만에 ‘시들’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은 ‘민간근무휴직제’가 공무원들의 참여율 저조로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했다.민간기업 근무를 희망한 공무원 수가 민간기업에서 요구한 인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이런 현상은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전문성보다 보직 경로 및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결과적으로 민간근무휴직제를 활성화하는데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민간근무휴직제는 공무원들이 민간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서 최신 경영기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신청대상 공무원은 임용된 지 3년 이상 된 만 45세 이하의 4·5급 공무원으로,채용 예정기간은 1∼3년이다. ●민간기업보다 공무원이 더 소극적? 1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민간기업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공무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국무조정실과 노동부,재경부,행자부,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7명이 지원을 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실시했던 민간기업에 대한 수요조사에서 14개 민간기업이 16명을 요청했던 것에 비해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민간근무휴직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와 비교할 때 민간기업과 공무원들의 참여율 하락은 두드러진다. 지난해 민간기업 수요조사에서는 25개 기업에서 35명을 요구했으며,민간기업 근무를 희망했던 공무원은 14개 부처 44명이었다.민간근무휴직제 희망 민간기업 수는 44%,민간기업 요구 인원은 54%,신청 공무원 수는 84%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공무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하자 행자부는 일단 접수기간을 이달 말 열릴 예정인 ‘민간근무휴직 심의위원회’ 개최 이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추가지원 의사를 밝힌 부처까지 포함하면 지원 공무원 수는 17∼18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민간근무휴직 심의위원회가 신청 민간기업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채용조건 등 적합성 여부를 심사할 경우 실제 민간기업에서 근무하게 될 공무원 수는 당초 신청 인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도적 한계” 공무원들의 민간근무휴직제 참여가 저조한 데는 공무원 인사관리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지적이다.또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유인책도 미미하다고 말한다. 한 사회부처 사무관(5급)은 “공무원 인사는 계급제를 기반으로 한 순환보직체계인 만큼 전문성보다 보직관리 등 부처 내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4·5급 공무원이 1∼3년 동안 민간기업에 근무하며 전문성과 경험 등을 쌓기보다는 해외연수 등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교적 민간기업 근무가 용이한 경제부처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 경제부처 서기관(4급)은 “관심분야 또는 담당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민간기업에 진출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전문성 확보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제도 활성화를 위해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소극적 유인책에서 벗어나 인센티브 등 적극적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에게 경영 정보를 노출시켜 좋을 리 없다고 판단하는 민간기업의 ‘폐쇄적 조직문화’,처우문제에 대한 민간기업과 공무원들의 ‘눈높이’ 차이등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직적성평가 “신경쓰이네”

    ‘간부급 공무원의 공직적성평가가 수습사무관보다 낮게 나오다니….’ 행정자치부의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공직적성평가(PSAT)’ 시험평가 결과에 은근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명은 지난 7일 정부중앙청사 12층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1시간여 동안 진땀을 흘렸다.이중에는 국장급(2∼3급) 간부 7∼8명도 포함됐다. PSAT는 고시제도 개편에 따라 내년부터 외무고시 등에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평가제도.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능력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많게는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이들 간부가 뒤늦게 공직적성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은 허성관 장관의 지시에 의해서다. 허 장관은 지난 9월 취임 직후 “난이도·변별력 등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소속 간부들에게 모의 테스트를 실시해 보라.”면서 “공직적성을 다루는 평가인 만큼 간부 공무원들의 평가결과가 더 잘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시한 것이다. 하지만 평가결과는 ‘장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과장급 평가에 앞서지난 5일 300여명의 수습사무관들을 상대로 치른 평가결과가 더 높게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과장들은 비록 무기명 시험이지만 자신의 직급과 연령,근무연수 등을 기재해 신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며 찜찜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직적성시험 관계자는 “개인의 점수를 내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것이 아니다.”면서 “평가결과는 외부에 일절 공개하지 않으며 문항 난이도 조절 등 내부자료로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공무원 내년 1498명 증원

    통일부와 문화관광부,철도청 등 6개 정부 부처의 공무원 1498명이 늘어난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부처 직제개정안들을 의결했다.철도청이 1349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고 통일부 16명,문화부 71명,병무청 21명,기상청 16명,관세청 25명 등이다.정부 관계자는 “공무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각 부처가 행정수요에 따른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운영 등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고속철도본부를 고속철도 사업본부로 개편하고 서울과 부산고속철도차량정비창을 신설하면서 대폭 증원하는 것이다.증원된 공무원은 주로 6급 이하와 기능직 5급 이하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하위직 공무원이 대부분이다. 통일부는 남북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공사가 끝남에 따라 육로를 통한 남북간 인력·물자의 출입관리 및 출입관련 시설의 운영을 위해 2개과 규모의 남북출입사무소를 신설,증원한다.문화부는 새로 건립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구·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9명을 늘리고 공주박물관과 남도국악원,한국예술종합학교에 각각 11명,25명,16명을 증원한다. 병무청은 현역병 지원자의 선발업무와 병역자원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징모국을 선병국과 충원국으로 나누면서 21명을 늘리는 것이다. 기상청은 빈발하는 호우와 황사 등 기상악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상레이더 관측소의 운영 및 황사분석에 필요한 전문인력 16명을 증원키로 했다. 조현석기자
  • 공무원 ‘특별보너스’ 준다/봉급조정수당 이달중 25% 지급

    민간과의 보수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전해주는 공무원 봉급조정 수당이 이달 중 모든 공무원에게 지급된다.지급되는 조정수당은 보수 월액(기본급)의 25%에 해당되는 1827억여원 규모다. 조정수당은 직급별로 10호봉을 기준으로 했을 때 1급 57만원,2급 51만원,3급 46만원,4급 41만원,5급 36만원,6급 31만원,7급 28만원,8급 25만원,9급 22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보수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같은 조정수당은 민간의 임금인상을 예측해 미리 배정된 예비비에서 지출되는 것이다. 공무원이 받는 조정수당은 보수 월액의 25%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한꺼번에 지급된다.조정수당이 지급되면 전체 보수 인상률에 미치는 효과는 0.8%포인트가 된다.올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당초의 5.5%보다 많은 6.3% 수준이 되는 것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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