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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지도부 폄하 발언’ 사무관 징계

    통일부는 북한 최고지도부에 대한 폄하 발언을 함으로써 제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파행에 빌미를 제공한 통일부 이모 사무관을 징계키로 하고 감사담당관실에서 사건경위와 당사자를 조사토록 했다. 통일부는 5일 오후 조건식 차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이 사무관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공식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 감사담당관실은 6일부터 사건 당시 정황과 함께 이 사무관을 조사한 뒤 자체징계를 내릴지,중앙부처 2∼5급 공무원에 대한 징계결정을 내리는 제2중앙징계위원회로 넘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행자부 ‘맞춤형 인사’ 눈길

    행정자치부가 부서장의 추천과 개인이 일하고 싶은 보직을 신청받는 ‘추천제’와 ‘희망보직제’를 도입하고,각 부처를 대상으로 행자부에서 일할 5급 공무원을 공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인사의 새 바람이 간부급에서 점차 하위직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이같은 ‘맞춤형’으로 과장급은 74%,담당급(서기관·사무관)은 76%,직원은 84%를 인사에 반영했다. 5일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 2∼3월에 단행된 인사에서 상급자는 함께 일할 하위 직위자를 추천하는 ‘추천제’와,해당 직급에 있는 공무원들은 1·2·3지망 형식으로 일하고 싶은 자리를 써내는 ‘희망보직제’를 도입했다.과장급 이하 전 직원에게 희망 근무 부서를 써내도록 하는 한편,과장급은 부서장 및 국장의 추천을,담당급은 국장 및 과장의 추천을 받은 것이다. 행자부는 이런 절차를 거쳐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본인이 원하는 보직이 일치하면 우선 반영하고,일치하지 않는 일부 인력은 조정과 협의를 통해 인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과장급의 경우 인사를 한 27명 가운데 20명(74%)을 부서추천 및 본인 희망대로 발령했다.담당급도 111명 가운데 85명(76%)이 맞춤형으로 인사를 했다.직원도 58명 가운데 49명(84%)을 이같은 식으로 전보를 했다. 2월 단행된 국·과장 인사 이후 선호도가 높은 12개 직위의 출신 지역간 편차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차관보·인사국장·지방자치국장 등 실·국장급 6개 직위와 총무·인사·자치행정과장 등 요직으로 분류된 6개 과장직위 등 12개의 출신별 구성비를 보면 인사 전에는 경남·북이 58%였으나 33%로 줄었다.반면 전남·북은 16%에서 33%로 늘어나는 등 지역별 편차도 완화됐다. 더불어 국·과장에 머물던 직위공모를 담당까지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각 부처를 대상으로 행자부에서 일할 5급 공무원을 인터넷으로 공모한 결과 5명 모집에 16명이 신청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덕현기자 hyoun@˝
  • 여성 과장승진 늘어난다

    앞으로 공무원의 채용뿐만 아니라 승진 시에도 ‘남녀 양성평등원칙’이 철저히 지켜질 것 같다.또 공무원이 육아 문제로 희망할 경우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공무원 인사관리지침’을 각 부처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5급 이상 가운데 여성 10%돼야 지침에서 승진 대상자 선정 때 후보자 명부 서열에서 예정 인원수 내에 여성 공무원이 포함돼 있으면 그 인원 비율만큼 여성 공무원이 임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예컨대 승진예정인원이 5명일 경우,서열 5번까지의 후보자 가운데 여성 공무원이 1명 있으면 반드시 그가 아니더라도 무조건 여성 공무원 1명은 승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과장급 이상에 여성 간부 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부처는 올해 말까지 한 명 이상의 여성 공무원을 임용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필요할 경우 특별 채용을 하거나,여성 공무원이 많은 부처와의 인사 교류,내부승진 등을 적극 활용토록 했다. 행자부와 인사위는 이 지침을 통해 2006년까지 정부 전체의 5급 이상 관리직 가운데 여성 비율이 10% 이상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행정기관 실·국장급(1∼3급)의 경우 여성공무원은 31명(2.5%)이다.과장급(4급)은 148명(4.5%)이고 계장급(5급)은 867명(7.3%)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부처별 여성 공무원 인사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기관 인사운영 실태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국무회의 보고와 언론공개도 하겠다.”면서 “특히 과장급이 한 명도 없는 부처는 이달 말까지 여성간부 임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제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과장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기관은 재경부,국방부,과학기술부 등 22개 기관이다. ●인사부서에 반드시 여성 배치 아울러 인사담당 부서에 여성 공무원이 한 명 이상 배치될 수 있도록 하고,승진·근무성적평정·상훈 등 각종 인사 관련 위원회에도 여성 공무원을 참여시킬 것을 요청했다.기획·예산·인사·감사 등 핵심부서와 실·국 주무과에도 여성 비율에 상응하는 수의 여성 공무원을 임용토록 했다. 특히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남녀 공무원 모두 희망할 경우,행자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 일정기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출·퇴근하는 제도의 도입도 주문했다.현재는 일률적으로 근무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로 돼 있지만,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7시에 퇴근을 하거나,1시간 이른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용,공무원들의 육아에 도움을 주라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교육부 개방형직 공모 5개직위에 59명 지원

    교육인적자원부의 5개 공개 모집 직위에 무려 59명이 지원,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법무담당 분야에는 변호사가 10명 몰렸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공모한 계약직인 홍보담당(5급) 변호사(〃) 공인회계사(6급),개방형인 여성교육정책담당관(4급) 특수교육보건과장(〃) 등 5개 직위 가운데 홍보담당에 25명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의 이미지 개선과 교육정책 홍보를 맡을 홍보담당에는 공무원 3명과 민간인 22명 등 25명이 원서를 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고시 플러스]

    ●식품의약품안전청(kfda.go.kr) 의료기기평가부에서 근무할 보건연구관 1명을 모집한다.의용생체재료학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는 응시가능하다.지원서류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3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혁신담당관실로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16일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은 같은달 23일이다.(02)380-1609. ●해양경찰청(nmpa.go.kr) 화공ㆍ환경ㆍ선박직 5급 사무관 2명을 뽑는다.해양오염관리분야에서 해양오염방제기술개발,폐기물 배출해역 해양환경오염도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20∼40세로 해당분야 박사학위를 가져야 지원할 수 있다.영어능통자는 우대한다.원서는 오는 4월3일까지 전국 해양경찰서 민원실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한다.(032)883-897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naqs.go.kr) 경남지원에서 농업통계조사요원 별정직 8급 3명과 9급 1명을 모집한다.농업통계조사를 위해 농가방문 및 논·밭을 현지답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응시자격은 18세 이상 35세 이하로 주민등록 주소가 부산,울산,경남지역이어야 한다.또 8급은 전문대학 관련학위 취득자,9급은 고졸 이상이어야 한다.원서는 경남지원 서무과로 오는 4월1일까지 방문접수한다.(055)275-2813∼4. ●경북대학교(knu.ac.kr) 원자력 직렬의 원자력주사 6급과 건축 직렬의 기능 10급 각각 1명 씩을 뽑는다.원자력 부문은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 소지자로 석사 학위 이상,건축 부문은 건축목공기능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나이는 20∼40세로 경북지역 거주자여야 한다.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오는 3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한다.(053)950-5024.˝
  • 공무원노조단체 제갈길로

    4·15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노조단체들의 입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정치참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반면,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목민노동조합총연맹(전목련)은 이를 비판하고 있다.지방공무원 권익보호와 조직강화를 내세워 총선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13만 회원을 주장하는 전공노는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동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구체적 실천지침까지 밝히겠다는 방침이다.각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강화,TV토론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전공노 관계자는 “왜 공무원의 정치참여가 중요한지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 조합원의 의견을 물었어야 했다는 반론도 거세다.대의원 결의만 내세운다면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핵을 감행한 국회와 뭐가 다르냐는 반박이다.실제 경남본부는 내부여론 수렴결과 65% 가량이 정치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부산본부는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지도부에 불리한 결과가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4만 5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공노총은 전공노 행보에 비판적이다.공노총 이정천 위원장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말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면서 “탄핵과 총선 국면에서 공무원들이 할 일은 제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5급 시험승진제 및 6급 근속승진제 도입,정년단일화 문제 등 지방공무원 권익보호에 집중하고 있다.공노총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 이후 지방공무원에 대한 차별이 노골화됐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허 장관 퇴진운동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시기는 총선 이후로 미뤘다. 전목련은 총선이나 정치참여 같은 민감한 이슈는 피하고 있다.2만여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조직강화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정치참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은 공노총과 같다.이 때문에 31일로 예정된 출범식을 총선 이후인 다음달 20일로 미뤘다.굳이 출범식을 강행해 정치적 오해를 받기 싫다는 것이다. 대신 총선 뒤 구성될 17대 국회에서 유보된 공무원노조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조직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6급이하 통계분야 별정직 집단행동

    중앙부처 6급 이하 통계분야 별정직 공무원들이 인사 규정의 차별 조항 개정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통계청과 농림부,해양수산부의 통계분야 별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계직무분야 별정직 공무원 근무상한연령 폐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38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인사규정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현행 55세인 6급 이하 별정직 공무원의 근무상한연령 폐지 및 타 직렬(57세)과의 형평성을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그간 행자부에 인사규정 개정을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인권위를 통해 불평등 및 차별을 확인받으려 한다.”며 “타 직렬과 마찬가지로 부처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82년 개정된 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르면 6급 이하 통계직은 근무상한 연령이 55세로 일반직(57세) 및 기능직(59세)보다 낮다.다만 5급 이상은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60세이다. 통계청의 경우 정원(1662명)의 39.4%인 656명이 별정직이고,특히 통계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지방사무소와 출장소에 근무하는 1235명 중 52.1%인 644명이 6급 이하 별정직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중앙·지방 16개직위 32명 교류

    기획예산처에서 사회간접자본을 담당하는 4급 공무원과 충북도 예산관련 분야 과장이 맞교환된다.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 5급 공무원과 강원도 관광정책과 5급 공무원도 맞바꾼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지방분권 및 국가 균형발전의 효율적인 추진,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간의 상호 협력강화 차원에서 10개 중앙부처 16개 직위와 서울·부산 등 8개 시·도 16개 직위에 대해 인사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달 중 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인사는 행자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 일부 부처에서만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다. 4급 2명,5급 30명이다.당초 3∼5급을 대상으로 했으나 3급 공무원은 찾지 못해 이번 교류인사에서 빠졌다. 행정직과 기술직이 절반씩이다.강원도가 문화·농림·건설교통·산업자원·보건복지부 등에 각 1명씩 5명을 교류하기로 해 가장 많다. 중앙부처에서는 건교부가 부산·인천시 및 강원·제주도와 각 1명씩 맞바꿔 최다다.중앙부처의 경우 고시 출신이 3명이고,13명은 비고시 출신이다.반면 지자체에서 중앙부처로 옮기는 공무원은 고시 7명,비고시 9명이다. 이번 교류 대상자에게는 5급 55만원,4급 60만원의 교류수당이 지급된다.또 임대주택도 제공되며 원소속 복귀보장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도 준다.행자부는 6월 중 9개 직위 18명에 대한 교류인사를 추가 단행하고,연말까지 교류 직위를 4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근속승진제 확대 않기로

    하위직 공무원들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검토됐던 근속승진제 확대 시행방침이 ‘불가’쪽으로 가닥이 잡혔다.행정자치부는 대신 6·7급 정원 조정 등 우회적으로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하지만 이미 지난해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의 전향적인 검토방침을 근거로 도입을 기정 사실화한 터라 하위직 공무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21일 행자부 관계자는 “6급 근속승진제 확대는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도입할 수 없다는 쪽으로 내부의견이 정리됐다.”면서 “인사적체가 심각한 만큼 정원조정 등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내부논란 속에서 불가로 결론지은 것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근속승진이 확대될 경우 일반직 7급의 경우 12년 이상 근속자가 3700여명에 이르러 이들을 한꺼번에 승진시키기는 어렵다. 승진시킨다 해도 이들에게 마련해 줄 자리도 없다.또 6급 인사적체가 생기면 결국 5급으로까지 근속승진을 확대해야 된다.여기에다 8급 정도에서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 경찰·소방공무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야기시킨다. 행자부도 6·7급 인사적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행자부 관계자는 “20∼30년 봉직한 직원들이 일선 실무책임자 지위에도 못 올라보고 퇴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현재 9급에서 8급 승진은 7년,8급에서 7급 승진은 8년 정도 걸린다.7급에서 6급은 이런 통상적인 규정도 없다.그나마 통상적인 승진연수도 인사적체로 2∼3년씩 더 걸리는 것이 현실이다. 행자부는 대안으로 정원조정을 생각하고 있다.시·도의 경우 6급은 정원의 31∼33%내,7급은 34% 내에서 임용토록 하고 있다.시·군·구는 18∼23%,30∼33% 비율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7급은 그대로 두고 6급 비율을 늘려 자동적으로 6급 승진자가 많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한꺼번에 승진자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정실인사 등 잡음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2∼3년간 단계적으로 비율을 조정하고 12년 이상 근속자는 의무적으로 몇% 이상 포함시키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법연수생 급여 ‘대출식’ 전환되나

    사법시험 합격자 1000명 양산 시대를 맞아 사법연수원생 보수가 월급에서 대출형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대학 학자금 대출처럼 연수원을 마친 뒤 갚도록 하자는 것이다. 연수원생 가운데 판·검사로 임용되는 경우는 30%에 못미치고 70∼80%가 변호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는 마당에 국민 세금으로 이들에게 월급을 줄 필요가 있느냐는 비난에 따른 것이다.여기에는 사법시험 성격 자체가 판·검사 임용시험에서 변호사 자격시험으로 사실상 바뀌었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 당연히 교육비용도 자비부담으로 전환되어야 하고 판검사로 임용되지 않는 연수원생에게는 연수원 수료 뒤 갚게 해야 한다는 논리다. ●연수원생은 5급 공무원 급여 받아 연수원생은 법원조직법 규정에 따라 별정직 5급 공무원의 월급을 받는다.1년차 월급은 월 106만원,2년차는 111만원이다.기말수당은 연 200%,정근수당은 1·7월에 각각 50%씩 받는다.대신 영리목적으로 취업하는 등 국가공무원에 어울리지 않는 다른 활동은 엄격하게 금지되는 의무를 지고 있다. 사법시험 합격자 1000명을 선발하기 시작한 지 2년 만인 올해 연수원을 수료한 33기생 966명이 쏟아져 나왔다.이 가운데 판·검사로 임용된 사람은 195명(20.1%)이고 나머지는 로펌·개인변호사 사무실 취업 등의 길을 선택했다. 연수원생 1000명 시대를 맞아 연수원 예산의 70% 가량이 연수원생 월급 등으로 지출된다.연수원생 보수는 1995년 67억원에서 지난해 317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연수원 졸업생 대부분이 판검사로 임용되던 데서 이제 대부분이 변호사로 진출하는 시대변화를 감안해 월급제에 손질이 가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공론화되기 시작했다.한나라당 정갑윤 의원 등이 지난해 연수원생들에게 월급을 주는 제도폐지를 내용으로 국회에 제출돼 있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자동폐기될 상황이지만 월급제 논란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생활은 어떻게 하라고…” 연수원생들은 월급제가 없어질 경우 당장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다.한 연수원생은 “국가공무원 규정을 없앤다는 것은 다른 부업으로 생계를 해결하라는 말인데 현재 성적 중심의 연수원 구조에서 그 길을 택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가정을 가진 나이 든 연수원생들에게는 생계유지가 막막하다. 연수원생은 “지금도 몇천만원씩 대출받아 생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행정고시 합격자는 임용되면 곧바로 월급을 받지만 연수원생은 2년동안 월급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이들은 국선변호인 등 각종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연수원생을 단순히 변호사 개업 준비자 쯤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연수원 교수들은 변호사에 대한 막연한 반감 때문에 논의가 감정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한다.한 교수는 “판·검사 못지않게 변호사들도 한 나라의 법률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섣불리 결정내려서는 안된 일”이라고 말했다.100만원 남짓하는 보수를 아깝다고 생각하기보다 법률문화를 높이는 국가적 차원의 투자비용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다. ●일본식 대출방식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각종 법조비리 사건 등으로 볼 때 ‘공익성’ 주장은 변호사들에 대한 국민 감정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이 지난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법률분쟁이 생겼을 경우 변호사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응답이 78%나 차지했다.그 이유로는 비용이 51.8%로 제일 많았지만 변호사가 의뢰인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응답도 22.5%로 3위를 차지했다. 사법개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단국대 문재완 교수는 좀 더 직설적이다.문 교수는 “공익성을 내세우지만 일반인들은 ‘변호사를 산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면서 “변호사가 될 사람들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교육을 받으면서 오히려 교육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연수원생들은 지향점은 물론,능력에서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도 무조건 판·검사 후보군으로 간주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런 지적에 따라 연수원 측에서는 일본처럼 연수원생들에게 대출해 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관계자는 “법조인력 양성과정이 바뀌면 변호사 등으로 취업하는 연수원생에게는 대출형식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수원 1년 동안은 공통수업을 받은 뒤 2년째는 판검사 과정과 변호사 과정을 분리하도록 바꾸면 가능하다는 것이다.하지만 연수원생 월급제도 변화 조짐이 구체화되려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이루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5급이상 여성공무원 늘었다

    최근 5년 사이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목표제 대상인 49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재경·국방·과학기술부 등 22개 기관은 과장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5급 전체인 1만 6440명 가운데 6.4%인 1046명이다.이는 2002년말의 5.5%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이미 2003년 말 계획의 6.5%에 근접했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여성 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06년 말까지 10%를 확보한다는 방침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국장급 여성공무원의 경우 2002년 25명(2.0%)에서 31명(2.5%),과장급은 133명(4.0%)에서 148명(4.5%),계장급은 714명(6.3%)에서 867명(7.3%)으로 각각 증가했다. 기관별 비율은 여성부가 61.2%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청소년보호위원회(31.6%),식품의약품안전청(27.5%),보건복지부(27.0%) 등이다. 반면 해양경찰청은 여성관리자가 한명도 없었고,대검찰청(0.2%),철도청(1.0%),건설교통부(1.2%),국세청(1.4%) 등도 간부급 여성공무원 비중이 낮았다. 여성 실·국장이 있는 기관은 보건복지부(6명),여성부(5명),대통령비서실(4명) 등 13개 기관이었다. 인사위는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부처별로 과장급 이상에 여성을 반드시 1명 임명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중앙·지방 인사교류 ‘삐걱’

    정부가 지난달 중앙부처 22개 국장급 직위에 대한 맞교환 인사를 추진한 데 이어 중앙-지방간 3∼5급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나 시행 단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교류 대상자에게 수당과 임대주택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당근책도 제시됐지만,본격적인 선정작업에 들어가면서 대상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사교류의 인기가 시들한 데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바라는 공무원의 수급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맞교환 “쉽지 않네” 행정자치부는 당초 3∼5급 50개 자리의 중앙·지방 공무원 100명에 대해 교류 인사를 올 상반기중에 단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지방에서 서울로 옮겨 근무하는 지자체 간부들을 위해 임대주택 50가구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지난달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류 대상 직위를 신청받은 결과 지자체에서 80개 직위,중앙부처에서 70여개 직위를 교류대상으로 신청했다.행자부는 중앙부처-지방간 40개 직위,행자부-지방간 10개 직위 등 모두 50개 직위 100명을 교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막상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방의 8개 시·도에서 17명이 신청했고,중앙의 13개 부처 지원자는 3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중앙부처와 지방간 교류 대상으로 압축된 40개 직위는 상대방이 원하는 인물이 없어 진통을 겪고 있다. ●중앙-지방 인선작업서 이견 행자부는 지난 13일 열린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회의에서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관계자는 15일 “지자체나 중앙정부에서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을 하지만 막상 인선작업에 들어가면 원하는 사람이 서로 달라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중앙부처로부터 추가적인 교류 직위 26곳을 신청받아 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지자체에도 교류대상자를 조기에 선발하고,추가교류 희망직위를 적극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중앙 부처는 고시 출신의 젊은 간부를 원하지만,지방에는 중앙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비고시 출신이 많아 대상자 선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지방에서는 종합행정을 한 중앙부처의 간부를 원하지만,행자부를 제외한 다른 중앙부처에는 전문직 출신 간부가 많다. 중앙과 지방 정부 모두 2월에 인사를 단행한 상황도 교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행자부는 일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조율을 거쳐 15개 직위 30명의 명단을 확정해 이달 중 교류인사를 시행할 방침이다.그런 다음에 단계별·분기별로 교류인사를 확대해 나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전문 계약직 17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계약직 직원 17명을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가급(공무원 5급 해당)의 경우 세제자문,관광레저시설 투자유치 각 1명,나급(6급)은 투자계획 사업성분석,투자정보 자료구축,IT·BT분야 투자유치 등 각 1명,다급(7급)은 조직진단,투자분석,연구·개발분야 투자유치 등 각 1명씩 등 모두 17명이다.기간은 2년이며,만료되면 연장이 가능하다.응시자격은 공무원임용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고 학사 학위 이상 관련분야 경험이 있어야 하며,외국어 회화가 가능하면 우대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탄핵정국-高대행 움직임] 같은서류에 사인 2번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5급 이상 공무원을 임명할 때 임명장에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서명을 하게 된다.하지만 고 대행이 똑같은 서류에 두 번 서명하는 일도 생긴다. 예를 들면 부서(副署)에서 고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또 국무총리로서 두 번의 서명을 해야 한다.직함은 ‘대통령 권한대행 고건’과 ‘국무총리 고건’으로 서명하는 것이다. 부서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에 대해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이 함께 서명해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막는 제도다.헌법 82조에 규정돼 있고,군사(軍事)에 관한 업무도 마찬가지다. 박정현기자˝
  • [인사]

    ■ 양천구 ◇과장 전보 △세무2 차승△지역경제 심재인 ◇5급 승진△여성복지과장 정옥란△교통지도〃 송희수△신정1동장 직무대리 유병주△신정5〃 〃 허원△신월2〃 〃 황주호△신정6〃 신계현△신정7〃 김미용 ■ 경기 광주시 ◇5급 △남한산성관리사무소장 李文載△교통행정과장 李晟鎬
  • [인사]

    ■ 양천구 ◇과장 전보 △세무2 차승△지역경제 심재인 ◇5급 승진△여성복지과장 정옥란△교통지도〃 송희수△신정1동장 직무대리 유병주△신정5〃 〃 허원△신월2〃 〃 황주호△신정6〃 신계현△신정7〃 김미용 ■ 경기 광주시 ◇5급 △남한산성관리사무소장 李文載△교통행정과장 李晟鎬
  • [인사]

    ■ 성남시◇5급승진△복정동장 권준상△금광1〃 문경수△은행1〃 박상복△수내1〃직대 정순방 ◇5급전보△상대원1〃 서정덕△수내3〃 차종회△금곡〃 신대우△신흥3〃 이형선△성남〃 이병용△야탑1〃 신변섭△분당〃 박석홍△판교〃 곽현성△중원구 세무과장 정창율△분당구 사회경제〃 노흥섭△〃 건설〃 김응구△경기도 전출 박동균 이일용 이희원 ■ 안산시△첨단산업경제과장 심재호△농어촌진흥〃 정점근△정수〃 오왕선△차량등록사업소장 정혜창△상록구 자치행정과장 강대윤△단원구 도시관리〃 황한경△본오1동장 김진묵△부곡〃 김기상△초지〃 한성기
  • [인사]

    ■ 성남시◇5급승진△복정동장 권준상△금광1〃 문경수△은행1〃 박상복△수내1〃직대 정순방 ◇5급전보△상대원1〃 서정덕△수내3〃 차종회△금곡〃 신대우△신흥3〃 이형선△성남〃 이병용△야탑1〃 신변섭△분당〃 박석홍△판교〃 곽현성△중원구 세무과장 정창율△분당구 사회경제〃 노흥섭△〃 건설〃 김응구△경기도 전출 박동균 이일용 이희원 ■ 안산시△첨단산업경제과장 심재호△농어촌진흥〃 정점근△정수〃 오왕선△차량등록사업소장 정혜창△상록구 자치행정과장 강대윤△단원구 도시관리〃 황한경△본오1동장 김진묵△부곡〃 김기상△초지〃 한성기
  • 변리사 주관부서 바뀐다 2차 선택과목 개선 검토

    특허청이 맡아온 변리사 자격시험이 오는 2006년부터 다른 기관으로 넘어갈 전망이다.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검토되고 있다. 특허청은 7일 변리사 자격시험 주관부서를 넘기는 내용의 ‘변리업무의 전문화 및 변리사 시험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오는 2006년부터 일정 경력을 쌓은 특허청 직원들에게 자격증을 자동적으로 부여하던 혜택이 사라진다.”면서 “따라서 특허청 직원들도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기관으로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2월31일 이전 근무한 특허청 직원 가운데 5급 이상 심사관으로 5년 이상 근무하면 변리사 자격증을 자동으로 주고 있다.2001년 이후 특허청에 들어간 공무원은 1차 시험은 면제되지만 2차의 4과목 가운데 2과목을 치러야 한다. 현재 위탁가능한 기관으로는 대한변리사회를 비롯해 국가공무원 시험을 총괄하는 행정자치부,민간자격시험을 맡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거론된다.수험생들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은 이와 함께 2차 시험 선택과목을 늘리고 과목간 점수의 형평성을 높이는 개선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선택시험은 1과목인데 비해 과목의 종류는 31개(이공계 27개 과목)지만 과목추가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불공정성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지난해 시험 합격자(204명)가운데 40%인 80명의 선택과목이 회로이론으로 분석됐다. 관계자는 “시험 주관기관 변경은 이견이 별로 없지만,선택과목 개선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수험생간 입장차가 커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지방 5급 30%내 行試출신 충원

    올해부터 지방공무원의 5급 승진 때 최소 50%를 시험으로 선발하는 것을 놓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 승진 정원의 30% 범위에서 행정고시 출신자로 충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자부 고위관계자는 5일 “지방자치단체에 젊고 유능한 인력을 충원하는 차원에서 5급 승진대상자의 30%를 행정고시 출신자로 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예컨대 서울시에서 50명의 승진이 예상되면 이 가운데 15명을 행정고시 출신자들로 충원하겠다는 뜻이다. 올해 관련 규정을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간간부로 절대적 행정지식 필요” 중앙부처는 매년 행정고시 출신자들이 배치돼 공무원의 자질 향상과 우수 공무원 배치에 문제가 없지만,지방의 경우 시험을 거치지 않고 계속 심사를 통해 승진을 하면 간부급 직무수행에 적지 않은 애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국가직은 놔두고 지방직에 대해서만 50% 시험 승진을 의무화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 “지자체도 중앙부처처럼 행정고시 출신자를 배치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수혈하면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방공무원 임용령은 지난 2002년 개정됐으며,‘50% 시험 승진 의무화’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된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이 규정을 폐지해달라는 지자체의 요구와 관련,“지방자치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맞지만 현재로선 검토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지자체의 5급은 중간 간부로 절대적으로 행정지식이 필요하며,승진에 앞서 일정한 검증을 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개정 시행령을 시행도 해보지 않은 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수용하기 어려울 것” 이같은 행자부 방안에 대해 지자체가 반발할 가능성은 무척 커 보인다. 지자체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행시 출신자 배치를 추진하면 당장 지방자치 훼손이란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게다가 승진예정 6급 지방공무원들이 손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하게 돼 공무원노조의 반발도 거셀 전망이다. 또 행시 출신자들이 선뜻 지방에 내려갈 지도 문제다.실제로 지난 2002년에 선발,올해 배치 결정이 난 행시 합격자 246명 가운데 지방에 배정된 인원은 서울시 5명,경기도 2명 등 겨우 7명뿐이다.때문에 행자부는 지방근무 행시 출신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강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래를 생각하면 행시 출신자를 수혈하는 게 맞지만,행자부가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것은 지방자치 취지와도 어긋나고 공무원노조의 반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면서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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