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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정책홍보팀장 김주혁씨

    공정위 정책홍보팀장 김주혁씨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정책홍보 강화를 위해 정책홍보팀장(4급)에 김주혁 전 서울신문 부국장, 정책홍보팀원(5급)에 신동민 전 KTH파란닷컴 뉴스파트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홍보관리관실에서 정책홍보의 기획·조정, 홍보기법 개발, 사이버홍보 등을 담당하며 업무성과에 따라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클릭이슈] 공직사회 직무성과계약제 중간점검

    [클릭이슈] 공직사회 직무성과계약제 중간점검

    공직사회에 성과관리제도가 본격 도입되고 있다. 현재는 26개 기관에서 도입한 상태지만 연말까지는 중앙부처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하지만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해 제도정착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월까지 39개 기관에서 시행” 중앙인사위원회는 2일 “1∼4급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직무성과계약제에 대한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면서 “제도보완이 이뤄지면 올해 안에 중앙부처 전체로 확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직무성과계약제는 1999년부터 시행돼온 목표관리제를 개선한 것이다. 장·차관 등 기관의 책임자와 실·국장, 과장간 성과목표와 지표 등에 관해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계약을 맺어 결과를 성과급과 승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목표관리제가 목표와 이에 따른 성과측정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보완, 직무성과와 관련 계약을 맺도록 한 제도다. 대상 직급은 1∼4급이고,5급 이하는 기존의 근무평정제도를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인사위 복안이다. 전체 행정기관 가운데 현재 재정경제부·교육부·통일부 등 26개 기관에서 도입했고 5월중에 농림부, 국무조정실, 청소년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부패방지위원회, 국방부, 여성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10곳이 도입할 예정이다. 또 6월 법제처,7월에는 국무총리비서실과 문화재청이 동참할 예정이어서 7월까지 총 39개 기관으로 늘어난다. 인사위는 시행대상을 1∼4급으로 생각하지만, 부처별로 조금씩 다르다. 교육부는 5∼9급 등 일반공무원 전체와 기능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과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중소기업청 등 5곳도 5급까지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별정직이 많은 외교통상부는 7월쯤 도입할 예정인데, 재외공관장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 지방직의 경우, 행정자치부는 각 지자체가 판단토록 할 방침인 반면, 교육부는 지방교육청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감사원과 국정홍보처, 기획예산처, 대검찰청, 문화관광부, 환경부,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등 9곳은 아직 도입을 미루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전체 54개 행정기관 가운데 규모가 작은 6곳을 제외하고 48곳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도입여부는 업무 특성에 따라 부처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전체 부처로 확대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균형성과기록표 도입 예정 일부 기관에서는 직무성과계약제 외에 다른 제도의 도입도 검토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행정자치부다. 행자부는 본부장(1∼2급)에 대해서는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지만, 팀장이하는 팀제도입 이후 개발에 들어간 균형성과기록표인 BSC(Balanced Score Card)를 도입할 예정이다.6월 말까지 모델을 개발해 각 부처에 공급, 성과주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해양경찰청도 직무성과계약제 대신 BSC를 도입키로 결정한 상태다. 특허청과 조달청 등은 직무성과계약제에 BSC를 혼용하는 방법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부 기관에서 직무성과계약제를 회피하고 다른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성과측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사위의 또다른 관계자는 “BSC의 경우, 민간에서 이미 검증된 제도여서 각 기관이 민간에 컨설팅을 의뢰하면 BSC를 추천하는 곳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위 “성과관리 워크북 배포” 인사위도 “직무성과계약제가 성과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완키로 했다.”고 밝혀 질적인 평가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조창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도입해 운영해본 결과 마땅한 측정방식이 없다 보니 능력보다 온정주의적 평가 사례가 많았다.”며 “업무추진과정에 대한 기록이 미흡해 공정한 성과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인사위는 일상적인 기록관리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진행상황 및 주요 실적, 평가의견을 수시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혁신/성과관리 워크북’을 제작, 전직원에게 배포했다. 업무처리 과정에 일상적인 것들을 기록하고, 팀원과 팀장들이 수시로 기록한 것을 토대로 업무 진척도를 점검하며, 평가때 자료로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4급 상당 △홍보기획팀장 남대희 △외신대변인 송경진 ◇5급 상당 △홍보컨설팅 전문가 김준구 △정책리서치전문가 최은영 ■ 건설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金泰浩 ■ 법제처 ◇서기관 승진 △행정심판관리국 徐用雨△사회문화법제국 尹康旭 ■ 산재의료관리원 ◇국장급 승진 △본부 기획실장 崔德洵 ■ 대한건설협회 ◇임용 △건설진흥본부장 최윤호 ■ 현대증권 ◇전보 (지점장)△도곡 李載虎△무역센터 崔東濬△불광 李鍾承△화정 崔基溱
  • 지방 5급 승진시험 내년 폐지

    오는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5급 사무관 승진시험이 사실상 폐지될 전망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행정자치부가 내년 1월1일부터 5급 승진은 자치단체가 시험이나 심사 중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심사로 승진한 5급 자치단체 공무원의 교육기간을 현재 4주에서 2∼3개월로 늘리고 7급 공채자 비율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행자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요구해온 지방 5급 공무원의 심사 승진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행자부의 내부 방침은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보고됐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북회장인 최충일 완주군수는 “협의회가 행정자치부에 확인한 결과 내년부터 5급 승진은 자치단체가 시험이나 심사 중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할 방침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대통령령으로 확정돼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치단체의 5급 승진 시험은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5급 승진을 위해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공무원이 적지 않고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개정하기 위한 기간 등이 필요해 올해까지는 시험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북도는 오는 6월20일 도와 일선 시·군의 5급 승진자 선발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행자부가 임용령을 개정한 뒤 즉시 시행키로 방침을 정할 경우 올해부터 5급 승진시험이 폐지된다. 일부 시장·군수들은 내년부터 5급 승진시험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올해는 승진이 아닌 직무대리로 발령한 뒤 내년에 정식 승진을 시켜주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벌써부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직 공무원에게만 사무관 승진시험을 보도록 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평등정신에 어긋나고 지방자치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지난해 2월27일 헌법소원을 낸 데 이어 올 3월 행자부의 지방 5급 공무원 승진시험 의무시행지침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철도공사, 민간전문가 대거채용 금융·수익관리등 6개분야 13명

    한국철도공사가 체제 전환에 따른 영업범위 확대 및 환경변화에 대처키 위해 민간 전문가를 대거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금융과 서비스컨설턴트, 수익관리,IT 등 6개 분야 13명이다. 직급별로는 1명을 선발하는 2급 금융부장을 비롯,3급(차장) 7명,4급(대리) 1명,5급(사원) 4명 등이다. 특히 이번 전문가 채용에는 사회공헌사업을 담당할 사회복지사와 고속철도 수익관리 전문가가 포함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계약기간은 1년 계약에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철도공사는 고용 안정성 및 업무 능력 제고를 위해 성과가 높은 직원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과 정규직 전환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클릭이슈] 지자체 모럴해저드 천태만상

    [클릭이슈] 지자체 모럴해저드 천태만상

    모 군청 전직원의 70% 이상이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받아 부당 소득공제를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감사원이 벌인 공직비리 직무감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민간기업 직원들 사이에선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이용해 탈세를 공공연하게 하다 적발되곤 했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같은 수법을 사용해 집단적으로 탈세에 가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국고보조금 지급 업무를 소홀히 해 국고낭비를 초래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는 상상을 초월했다. 감사원은 25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이같은 비리가 근절될 때까지 연중 감사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측은 성명서를 내는 등 집단 반발할 조짐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자칫 충돌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이 단체로 부당 소득공제 감사원은 지난해 초 일부 지자체 직원들 사이에서 가짜 기부금 영수증이 유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직무감찰을 벌인 결과, 전라북도의 모 군청 본부와 7개 읍·면 사무소,3개 보건의료원 등 소속 기관 직원들이 지정기부금 공제제도를 악용,2년간 탈세를 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사찰과 교회 등 종교단체로부터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받아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았다. 군 전체 소속 공무원 480여명 가운데 70%를 웃도는 350여명이 연루됐다. 이들이 탈세한 금액만도 1억 1000여만원에 달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조사결과 해당 군청 공무원들이 2002년부터 2년간 총 723건의 지정기부금 공제신청을 했으나, 이 중 123건(17%)을 제외한 600건(83%)이 허위신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신청된 600건 가운데 388건은 실제 기부사실이 없음에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았고, 나머지 212건은 기부금액을 부풀렸다. 감사원 관계자는 27일 “탈세에 가담한 공무원이 너무 많아 해당 공무원을 모두 징계하지는 않았다.”면서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한 관리책임자 4명을 징계조치하고, 가산세를 포함해 총 1억 2000여만원에 대해 환수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금품 수수 및 공금유용 금품을 수수하다 적발된 공무원도 다수다. 서울시 모 구청 공보과 관계자 A씨 등은 구청 홍보업무를 처리하면서 특정 업체에 부당한 특혜를 제공하고, 명절에 인사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등의 징계를 받았다. 성남시 모 구청 지방건축주사보 B씨는 건축허가 사용승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위를 이용, 건축업자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200만원 상당의 텔레비전 1대를 받아냈다. 공공예산을 제 돈 쓰듯 유용한 사례도 적지 않다. 문화관광부 소속 한국청소년상담원의 고위인사 C씨는 기관 예산 400만원을 명목없이 직원들에게 선심성으로 지급하는 등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C씨는 또 2002년 공무를 위한 해외출장 기간 중 개인적으로 여행을 한 데 이어 2003년에도 무단으로 11일간 해외여행을 했다. 특히 야근 등 특근매식비용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철도청 소속 D씨는 특근매식비용을 결제하기 위한 관용카드를 관리하면서 업무용카드를 개인카드처럼 사용했다.D씨는 자신의 술값 50만원 등 총 87회에 걸쳐 2000여만원을 본인과 동료들의 음주비용으로 물쓰듯 사용했다. ●불성실 등 근무기강 해이 건설교통부 소속 감정평가업무담당 E씨는 서울시가 감정평가를 의뢰한 토지에 대해 최고 7억원 이상까지 가격을 과다하게 산정해 행정차질을 빚게 했다.E씨의 불성실한 업무처리 때문에 빚어진 과실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또한 시흥시 본청이 2003년 학교가 들어설 용지 부근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금지시설인 경륜장외매장의 설치를 승인하는 등 부적절하게 건축사업을 승인한 사례도 상당하다. 제식구 감싸기식의 행정처리도 적지 않았다. 재정경제부 F씨는 4·5급 인사와 근무평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4년 이상 휴직중인 사무관을 중간에 복직한 것처럼 처리했다. 그 결과 해당 사무관은 휴직 중에도 복직된 것으로 처리돼 인사발령을 받는 등 인사상의 혜택을 받았다. 그 외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실적조사 등 관리를 허술하게 해 보조금을 과다 집행하는 등 국고손실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에서는 자생란 재배단지 조성사업 대상자에게 온실공사 명목으로 8억여원을 지급했으나 회사측이 온실공사에 들인 비용은 4억여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업무수행에 있어 도덕적 해이를 보이는 사례가 많다.”면서 “감사원에 접수되는 민원을 바탕으로 연중 직무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우리부처 이렇게 바뀐다-혁신기획관 릴레이 인터뷰] 김영준 교육부 혁신기획관

    [우리부처 이렇게 바뀐다-혁신기획관 릴레이 인터뷰] 김영준 교육부 혁신기획관

    “모든 직원이 스스로 나서는 조직문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 김영준(45) 혁신기획관은 교육부의 혁신 방향을 묻는 질문에 ‘교육부’라는 조직의 문화부터 바뀌는데서 혁신이 출발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여기저기서 ‘혁신, 혁신’하지만 제대로 되려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자발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 ‘기왕 하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혁신을 정의한 문구도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 기획관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변화하려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했다.“외부의 혁신 바람에 쫓아가기 급급한 것이 아니라 기왕에 하는 일, 앞서 가 보자.”는 것이었다.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과제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직무성과협약제’를 꼽을 수 있다. 현재 모든 부처에서 4급 이상 서기관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오는 7월부터 5급에서 7급까지 모든 직원으로 확대했다. 그는 “5급 이하 직원이 전체 일반직의 78.1%를 차지하는 교육부의 특성상 모든 직원이 정책 실무요원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생각에서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제에 따르면 모든 직원들은 정책 성과에 따라 인사와 보상이 결정된다. 이른바 ‘통합성과 관리 지도안’이다. 교육부 직원들은 개인별로 앞으로 1년 동안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와 추진의지, 일정 등을 담은 직무성과계획서를 과장이나 팀장에게 내고 6개월 단위로 평가를 받는다. 추진 실적과 수행 방법, 문제점 등에 대해 팀(과)장과 의견을 나눈 뒤 합의를 거쳐 실적을 평가한다.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4단계로 분류된 결과는 곧바로 매년 말 정기 근무성적평정과 연봉 협약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과장의 경우 2007년이면 연봉 차이가 최고 1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 기획관은 “연공 서열이나 경력 대신 일 잘하는 순서로 모든 것이 바뀌려면 힘든 변화를 모든 직원이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자발적인 공부 모임을 지원하고 전 직원 2박3일 합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혁신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당근 챙기려면 채찍 견뎌라”

    ‘당근을 챙기려면 채찍을 견뎌내야 한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달 취임한 이후 내부에서 생겨난 말이다. 이 청장은 부이사관(3급) 이하 승진인사를 8월로 미뤘다. 당초에는 25일로 예정된 전국관서장회의 이후 단행할 예정이었다. 승진 인사를 미룬 것은 승진할 연한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주던 기존의 관행을 바꾸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일정기간 근무행태를 관찰한 뒤 ‘합격점’을 받아야 승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청장이 주도하는 ‘세정개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승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맡은 일을 소화해 내지 못하는 직원은 본청에서 밀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내부 직원들은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외부 인사가 청장으로 오면 내부 사정에 다소 어두워 흠결이 있더라도 승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꼼꼼하고 치밀한 이 청장은 최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도 후보군의 경력과 그동안 관찰한 능력·자질 등을 비교한 뒤 인선했다고 한다. 따라서 3∼5급 승진인사도 국장급 인사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직급이 낮거나 높거나 상관없이 이 청장은 직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꿰뚫고 있다.”면서 “이 청장이 주도하는 세정개혁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나태한 공무원은 승진은 물론 본청에서 근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내년부터 공무원 20% 계약직 채용

    내년부터 각 정부부처는 자율적으로 직급별 정원의 20% 안에서 일반인들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3급 이상 실·국장급 이상에 적용되던 공무원 개방형 임용제도 과장급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직개방 확대 방안을 마련, 올해 안에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21일 밝혔다. 공직개방 확대방안은 우선 내년부터 5급 신규채용 인원의 50%까지를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행정고시를 통해서 일괄 채용하던 5급 공무원을 부처별로 자체 시험을 통해 선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장급 이상에 한해 실시됐던 일반계약직 선발도 전 직급으로 확대된다. 부처별로 직급별 정원의 20%까지 일반계약직 공무원을 자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정고시 선발인원은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6급이하 공무원 정년 60세로 연장 검토”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공무원 5급 이상과 6급 이하의 정년이 각각 60세와 57세로 차이나는 것과 관련,“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을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이라고 판단해 이를 권고한 만큼 6급 이하 정년을 60세로 5급 이상과 같게 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정년 조정으로 인한 신규 충원 범위축소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순차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년을 연장하면 조직의 활력이 떨어지고 국고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제,“정년연장은 공무원 사회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함께 검토해야 할 사안이며 이를 국회에서 심의하는 데만 최소 1∼2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공무원의 정년연장은 국민과 정치권의 반대가 예상되고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기존의 정년을 넘으면 임금을 대폭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도 공무원노조의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조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사시 합격자 10명 소방방재청 특별채용

    소방방재청이 사법시험 및 행정고시 합격자를 특별채용한다. 이번 특채에서는 현행 신체조건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소방방재청은 13일 사시 합격자 9명, 행시 합격자 1명을 5급 상당의 소방령 및 지방소방령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 관련 법률분쟁 소송을 전담하고, 소방행정 종합기획과 관리능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채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소방법률 위반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법률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번 특채에는 20세 이상 45세 이하면 응시할 수 있지만 단 신체자격요건이 까다롭다. 신장이 165㎝(여성 154㎝)이상, 체중은 57㎏(여성 48㎏)이상이어야 하며, 나안시력이 0.3이상이어야 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기본적으로 구명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권위 권고사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이에 따라 이번 특채에서도 기존의 제한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5월 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서류전형합격자에 한해 5월 23일부터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사시 또는 행시 합격증 사본과 최종학력증명서 등의 제출서류를 첨부해 소방방재청 대응기획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홍보전문가 채용 기준 대폭 완화

    각 부처가 채용하는 홍보전문가의 응모 자격이 대폭 낮춰졌다. 중앙인사위는 홍보 분야를 시작으로 다른 분야의 기준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어서 향후 민간의 공직진출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13일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홍보 인력의 민간 수혈을 쉽게 하기 위해 정책홍보담당 채용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자격기준이 다소 엄격해 정책홍보담당의 전문인력(일반계약직 4급 또는 5급)채용이 어렵다는 각 부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일반계약직 4급(서기관)의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실무경험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었지만, 실무경력 2년으로 완화했다. 석사학위자는 취득 후 9년 이상 실무경력자에게 자격을 주었으나 6년 이상으로 낮췄다. 학사학위자는 12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실무경력이 있어야 했지만 9년으로 축소했다.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분야가 아니더라도 1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아울러 학위가 없어도 1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5급 또는 5급 상당’(사무관)의 현행 공무원이 4급에 응모할 경우는 5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어야 했으나 2년으로 완화했다. 5급(사무관)의 경우 석사학위자는 취득 후 4년에서 1년으로, 학사 취득자는 7년에서 4년 이상으로 관련분야 실무경력을 완화했다. 관련분야가 아니면 학사취득 후 6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인사위 관계자는 “이번에 완화된 기준은 현행 공무원에 비해 전문가를 우대해 주는 수준”이라면서 “홍보 전문분야의 채용기준 완화를 계기로 다른 분야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홍보업무를 강화하기로 하고 부·처·청에 모두 67명의 홍보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박성철 공노총위원장

    박성철 공노총위원장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의 박성철 위원장은 1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무원 정년을 직급에 관계없이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6급 이하에는 정년단일화가 절박한 문제이며, 반드시 단일화를 쟁취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버스투어를 하면서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속내를 들어봤다. 정년 문제는 무엇이 쟁점인가. -정년이 다른 것이다.6급 이하는 57세이고,5급 이상은 60세이다. 똑같이 하는 것이 맞는데, 정부가 거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는 단일·평등정년제다. 한국만 차등 정년제다. 그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나. -1998년까지는 정년이 같았다. 그때도 정년은 달랐지만,6급 이하에 정년연장제도가 있었다. 그래서 큰 불만이 없었다. 그런데 IMF 직후 정년을 감축하면서 정년연장제도도 없어졌다. 때문에 5급 이상은 1년이 단축됐는데,6급이하는 4년을 손해봤다. 그래서 우리는 IMF가 끝났으니 원상회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감축된 게 원상회복 안되면 정년연장제도를 시행하자고 했다. 그런데 정부는 5급 이상은 경력을 계속 활용할 필요가 있는 반면,6급 이하는 그렇지 않다며 부정적이다. 차별화는 달리 표현하면 왕조시대의 신분제도와 같다. 현대판 반상제도다. 그래서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서명작업은 이번이 처음인가. -그전에도 두차례나 했다. 그 결과로 국회청원도 한 것이다. 이번이 3차 서명이다. 정년 차별화문제는 6급 이하에는 정말 중요한 문제다. 같이 공직에 들어와 친구는 5급이 돼 60살까지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은 승진을 못했다는 이유로 3년 먼저 나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아픔이다.57세라도 똑 같으면 불만이 없다. 일각에서 정년평등화 주장을 마치 정년 연장으로 인식을 하는데, 그런 뜻이 아니다. 정년을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년을 똑같이 하는 것이 화합하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단일화가 목표이다. 만약 이 문제가 국회에서 풀리지 않으면 중앙인사위, 행자부를 포위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 그럼 낮춰도 되는가. -단일화가 목표이다. 연령을 높이고 낮추고는 문제가 아니다. 몇세로 하느냐는 정부와 정치권이 조정하면된다. 우리는 똑같이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2003년 국회 청원을 내면서 연령에 대해서는 선택조항으로 넣었다. 몇세로 해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것은 국회와 정부가 판단해서 해달라고 했다. 단축되면 반발도 거셀 텐데. -평등의 문제다. 반발은 정부가 감당해야 할 문제다. 우리가 책임질 사항이 아니다. 합리적인 연령은 정부와 국회에서 판단하면 된다.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은. -지금까지 정부쪽에서 공통된 의견을 내놓지 않는 것을 볼 때 의문이다. 서명운동은 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정부안에서도 관계 당국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없었다. 계속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공노총은 합법적인 방식을 택했다. 대화와 타협이다. 정당한 주장에 대해 상대방이 수용하지 않는 경우 참 막막하다. 인권위가 권고한 것을 중앙인사위가 받아들이는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하다. 화가 많이 난다. 막말로 해서 때려 부술 수도 없고…. 만약에 계속 수용되지 않으면 의사표현방식을 달리해야 할 것으로 본다.6급 이하가 총궐기할 것이다. 단일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청년실업문제를 제기하는데. -평등하게 단일화하자는 것이다. 청년실업문제와 공무원법이 인권침해소지가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연계시킨다 해도 예를 들어 5급이상 정년을 단축하면 신규채용 여력이 생긴다. 청년실업문제가 정년 단일화의 걸림돌이 아니다. 정년을 단일화해 낮추면 더 채용할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기고] 지방 5급공무원 시험승진 족쇄 풀어줘야/신승춘 시장·군수·구청장협 사무국장

    우리나라는 현재 16개 시·도와 234개의 시·군·구가 있고 여기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25만여명으로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생활복지 등 일선 지방종합행정에 종사하고 있다. 그런데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 2002년 12월31일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했다. 그래서 종전에는 지방5급 승진임용은 100% 시험승진,100% 심사승진, 시험·심사 각 50%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2004년 1월1일부터는 심사승진을 제외한 100% 시험승진 또는 시험·심사 각 50% 중 하나를 택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시험승진으로만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행정자치부의 일방적인 조치에 전국적으로 약 300여명의 6급공무원이 5급직위에 승진하지 못하고 직무대리로 발령·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시·도 및 시·군·구는 시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무원 개인적인 피해는 물론 행정조직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제도에 대하여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중앙정부의 5급공무원은 100% 심사승진을 하고 있는데, 굳이 지방공무원만 시험승진으로 운영하는 것은 비례의 원칙에 위배되고 평등권에 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있다. 지방공무원법 제1조는 ‘이 법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에게 적용할 인사행정의 근본기준을 확립하여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적이며 능률적 운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법제정의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런데 행정자치부가 승진방식을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것을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것은 모법에 정면으로 충돌한다. 진정으로 지방자치의 민주적·능률적 운영을 위한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인사권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최근 여론전문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시험당사자인 전국 시·도 및 시·군·구 6급지방공무원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62.3%가 획일적인 시험승진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된 이유로는 시험준비로 인한 업무공백 발생이 60.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국가공무원과 형평성 결여(25.0%), 지방자치단체 인사권 침해(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시험당사자인 공무원도 지방5급공무원의 승진을 시험으로만 할 수 있게 한 조치에 대다수 반대하고 시험에 의한 업무공백의 발생 등의 폐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독일이나 일본 등의 입법례를 보면 독일은 인사행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칙으로 성적주의를 밝히고 있지만, 시험승진을 할 것이냐, 심사승진을 할 것이냐의 구체적인 내용은 지방자치단체마다 법령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인사권의 자율성을 넓게 인정하여 지방자치단체마다 승진제도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선진국의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에서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청구를 제출한 상태이다. 그러나 법적 판단이전에 행정자치부에서는 25만여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지방공무원 인사운용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이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신승춘 시장·군수·구청장협 사무국장
  • 지방의회제 개선안 마련… 어떻게 달라지나

    지방의회제 개선안 마련… 어떻게 달라지나

    지방의원의 위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년 7월 출범하는 제 5기 지방의회부터 달라질 의회제도와 의원의 위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선거 출마를 고려하는 기초 및 광역의회 지망생들은 벌써부터 각 정당이나 언론사 등에 달라진 지방의회제도를 문의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강영청 국장은 “현재 정치권뿐 아니라 정부측에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 출범하는 제5기 지방의회부터는 달라진 제도에 따라 구성, 운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제도개혁 일정은? 지방의회의 양대 대표조직인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그동안 줄기차게 개선을 요구해온 지방의회 관련 각종 제도 변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선 정치권의 횡보가 그 어느때보다 지방의회 또는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하는 쪽으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다. 지방의원의 유급제와 보좌관제도가 한나라당 권오을의원에 의해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것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조례제정권 확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한나라당 김충환의원)’, 지방의원 및 단체장의 후원회제도 도입을 허용하는 정치자금에 관한 법령개정안(열린우리당 원혜영의원) 등이 국회에 계류중이다. 이들 관련법 개정안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국회 제253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정부측도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법령과 조례 등을 개정, 내년 7월 출범하는 제5기 의회에서부터 개선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자치제도팀 관계자는 “현재 지방의회 및 관련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정부안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며 “내년도 출범하는 제5기 의회부터 달라진 제도로 운영될 것이다.”고 밝혔다. ●3대 현안, 의회안보다 축소될듯 지방의회가 시급히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사안은 의원 유급제, 보좌관제, 의회 인사권독립 문제 등이다. 현재 정부측에서도 지방의회에서 요구하는 이들 3가지 개선안에 대해 대체로 수긍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방의회측에서 요구하는 범위 보다는 다소 축소, 합의점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급제도의 경우 현재 지방의회측에서는 자치단체의 부단체장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자치단체의 인구규모, 재정자립도 등에 따라 부단체장의 직급이 차등화되어 있어 이를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하지만 정부측에서는 자치단체별로 실정에 맞춰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법에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 결정토록 한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지방의 자율권은 신장되지만 지역간 지급액의 격차로 의회간의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높다. 또 지급기준의 하한선 또는 일반적 수준을 법제화하지 않을 경우 현재처럼 실질적인 생활급내지 의정활동비 충당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자치단체별 자율화를 바탕으로 의원의 활동 실적 등에 따라 차등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의회 인사권은 유보적 지방의회는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회사무처 처럼 의회직렬을 신설, 지방의회도 완벽한 독립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사적체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개방형위주로 임용하고 인사단위를 광역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측은 현행대로 인사·총무 등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의 인사는 집행부가 갖고 전문위원, 별정직 등 전속적 의정활동 기능을 수행하는 직원의 인사권만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하는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사무직원이 집행기관을 의식하지 않고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보좌관제도 전문인력 확충으로 가닥 서울시의회 등 광역의회가 주도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의원보좌관제도는 의원 개인별 보좌인력 확충이다. 하지만 정부측은 “현실성이 없다.”며 “정책전문위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2∼3명을 배치해 공동, 활용하자는 방안이다. 이는 현재의 상임위원회 전문위원과 별개조직으로 구성, 위원(의원) 3∼5명당 1명의 정책전문위원을 활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정책전문위원은 5급 상당의 계약 또는 별정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방의회측은 “보좌권이 필요한 기관은 광역의회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의회와 동일한 직급과 같은 비율의 정책전문위원을 배치하겠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다.”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정책전문위원을 상임위원회 전문위원과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은 같은 상임위원을 보좌하는 조직을 이원화해 혼선과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타 현안은? 나머지 지방의회의 회기일수 및 상임위설치 자율화 등은 당초 지방의회가 요구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개선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다만 지방의회의 책임성 확보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의원 정책연수과정 신설’안은 정부측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의원들은 “정부차원의 연수지원은 의회의 자율적인 통제·실천 메커니즘을 훼손하는 행위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지방의회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의 기관에서 의원연수기능을 자율적이고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안을 내놓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공무원 정년차별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박성철)은 11일 ‘공무원 정년차별 철폐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중앙인사위원회와 서울특별시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정년차별 철폐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노총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무원 차등 정년 조항을 개선하도록 권고했지만 중앙인사위원회의 이행 의지가 없다고 판단, 이같은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23일 “일반직 공무원의 정년을 6급 이하 57세,5급 이상 60세로 규정한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며 중앙인사위원장에게 개선을 권고했었다. 중앙인사위는 이와 관련,“공무원의 정년을 직급에 따라 차등을 두는 이유는 직급별로 직무내용이 다르고, 직무내용에 따라 정부 인력을 차별적으로 관리ㆍ운영하는 현행 인사제도 하에서는 일정 부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
  • 탄력잃은 ‘탄력근무제’

    탄력잃은 ‘탄력근무제’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고정적이던 이런 제도가 최근 변하기 시작했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근무하는 이른바 ‘탄력근무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현재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5곳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성과는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다. 취지는 좋지만 정작 참여자가 많지 않아 제도보완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런 와중에 이해찬 국무총리가 공무원의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탄력근무제 시행에 따른 허실을 점검한다. ●“제도 좋지만, 한계도 많아” “아이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아요. 하지만, 제때 퇴근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네요.” 중앙인사위원회 A(여)씨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탄력근무제’를 활용한다.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한다.1시간 먼저 근무하고 퇴근도 빨리 하는 것이다. 그는 “출근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일러 교통체증을 겪지 않고, 아이랑 놀아줄 시간이 많아 좋다.”고 장점을 소개한다. 그러나 “이는 ‘정시퇴근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1시간 일찍 출근하면 퇴근도 1시간 일러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단다. 한달에 절반 정도는 퇴근시간을 1∼2시간 넘겨 일한다. 그는 “다른 동료들이 한창 일하는 시간에 퇴근을 하려면,‘가방 메고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면서 “이때 ‘탄력입니다.’하고 퇴근을 하지만, 다른 직원들은 동료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공직사회에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시행기관은 늘지만, 기관별로 신청자는 오히려 줄어드는 곳이 많다.‘정시 출퇴근’이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 공무원들은 그래도 “제도만 따라 준다면 하고 싶다.”는 반응이다. ●현재 15개 부처 시행 ‘탄력근무제’는 개개인의 근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본인이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공동으로 근무하는 시간을 정해 모두 일하게 하고, 그 이외의 시간은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시행여부는 기관장이 결정한다. 현재 중앙부처는 중앙인사위, 재정경제부 등 15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범도입된 뒤 9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정경제부는 대상자 637명 가운데 현재 15.2%인 97명만 동참하고 있다. 이는 시범 시행시기인 지난해 8월 21%(136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9월 시작할 때 대상자 228명 가운데 26%인 60명이 신청했던 중앙인사위도 현재는 10%인 23명으로 크게 줄었다. 농림부 본부도 지난해 9월 처음 시행할 당시에는 505명 가운데 45%인 230명이 참여를 했지만, 현재는 24.5%인 124명만 참여한다. 다른 부처도 사정은 비슷하다. ●잘 활용하면 ‘윈·윈효과’ 제도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잘만 활용하면 도움이 많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자칫하면 근무시간만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특허청의 K서기관은 “업무와 가정생활에서 ‘윈·윈효과’를 거뒀다.”고 만족해한다. 근무지가 대전인데 청주에서 출퇴근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다. 맞벌이 부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돌보려면 불편이 많았는데 1시간 늦게 출근하면서 등교는 본인이 맡고, 하교는 아내가 맡으면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업무도 10시 이후 사실상 이뤄지다 보니 어려움은 없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오후시간이 길어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 다만 아침 티타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등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조달청의 M사무관은 ‘오후 1시에 출근, 저녁 10시’에 퇴근한다. 선물옵션을 담당하는데 보통 퇴근 후 개장되는 런던선물거래시장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M사무관은 “평상시에도 술자리 등으로 밤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오히려 아침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역시 “탄력근무제가 정착되지 못하다 보니 원래 일정보다 출근시간이 앞당겨 지고, 때때로 바쁜 일 때문에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아쉬워했다. 오전 7시 출근·오후 4시에 퇴근하는 형태를 택한 통계청 K씨는 “2시간 일찍 출근하면 오후 4시에 퇴근해야 하는데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일”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에 짐을 싸 가지고 나간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그는 앞으로 계속 탄력 근무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조덕현 박승기기자 hyoun@seoul.co.kr ■ 각기관 실태조사 결과 행정자치부가 중앙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탄력근무제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실적이 부진,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곳은 모두 15곳이다. 국무조정실·법제처·재경부·교육부·통일부·농림부·환경부·여성부·청소년보호위·중앙인사위·국세청·조달청·통계청·특허청·산림청 등이다. 이중 농림부가 본부 124명을 비롯해 대상자 3600명 가운데 500명이 참여해 가장 많다. 교육부도 600여명 가운데 200여명이 참여한다. 특허청도 1000명 가운데 100명이 신청했다. 시행기관에서 대상자로 삼고 있는 인원은 9641명이지만, 동참하는 인원은 15%인 1435명이다. 국가직 공무원이 58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미미한 것이다. 참여자를 직급별로 분류하면 6급 이하가 55%(781명)로 가장 많다.5급이 26%(370명), 기능직이 13%(193명),4급 이상이 6%(90명) 등이다. 근무 유형별로 보면 1시간 일찍 출근하거나,1시간 늦게 출근하는 형태가 가장 많았다.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공무원이 49.7%인 712명이다.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7시에 퇴근하는 형태를 택한 공무원은 687명인 47.8%다.1시간 이르거나 1시간 늦은 것을 택한 것은 정상적인 근무형태와 상대적인 시간차가 적고 출근 편의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됐다. 탄력근무를 신청한 이유로는 자기계발이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출근편의(25%), 육아 등 가사문제(16%) 등의 순이었다. 문제점으로는 다른 기관·부서·직원간 협조 및 유기적인 업무수행이 곤란한 것이 제기됐다. 또 출퇴근, 출장 등 복무관리가 어렵고 일하는 분위기를 저해하는 측면도 제기됐다. 직원 간 출퇴근 차이로 사무실 분위기가 산만해 지는 것도 있다. 정상적인 퇴근이 어려워 자칫 근무시간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개선 과제의 핵심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노병찬 인사위 혁신인사기획관 “탄력근무제는 참여자가 많으냐, 적으냐로 성패를 판단할 사항은 아닙니다. 사기 진작이나 복지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근무 형태를 다양화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중앙인사위원회 노병찬 혁신인사기획관은 탄력근무제 도입취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탄력근무제의 전반적인 문제는 행정자치부 복무 부서에서 판단할 일이고, 부처 인사 책임자 입장에서 볼 때 “직원들에게 다양한 근무형태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도입했다.”고 강조한다. 복지 확충 차원에서 봐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필요한 사람들이 선택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만일 개개인이 선택하고 싶은데 못한다면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위에선 ‘완전히’ 자율로 선택하며, 하고 싶은데 못하는 직원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행초기에 비해 크게 준 것은 계절별로 차이가 있고, 초기에 기대가 커서 많이 신청했다가 한두 달 참여해보고 정시 출퇴근이 더 좋다고 판단해 정상근무를 택한 직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참여 직원 가운데 물론 급한 일이 있을 경우는 남아서 일을 하기도 하지만, 바쁜 일이 없으면 조기 퇴근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기출근자는 컴퓨터로 출근시간을 체크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을 운영한다.”면서 “과장이나 계장이 먼저 출근해 근태를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 과장은 그러나 “정상 출근자는 PPSS로 출근 체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탄력근무자에게만 출근체크를 하도록 해 약간의 위화감이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위화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탄력근무 유형을 다양화하고 탄력근무시간을 세분화하는 등 종합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교육부 전직원 직무성과 계약

    교육인적자원부가 업무 성과를 보수와 인사에 반영하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오는 7월부터 모든 직원으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4급 서기관 이상 공무원에게만 적용되는 직무성과계약제를 5급 사무관부터 9급 기능직까지 확대하는 ‘직무성과협약제’를 처음으로 도입, 올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제가 도입되면 교육부 공무원 개인별로 앞으로 1년 동안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와 추진 의지, 일정 등을 담은 직무성과계획서를 과장이나 팀장에게 내야 한다. 과장이나 팀장은 6개월 단위로 추진 실적과 수행 방법, 문제점 등에 대해 당사자와 의견을 나눈 뒤 합의를 거쳐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말 정기 근무성적평정에 직접 반영된다. 또 개인별 직무성과관리 카드에 기록, 성과급이나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는 하반기 6개월 동안의 실적만 평가하며, 내년부터는 1년 단위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 김영준 혁신기획관은 “일반직의 78.1%를 차지하는 5급 이하 직원이 정책 실무요원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더 이상 사회 변화에 앞서 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7일부터 정책기획 능력을 갖춘 5급 사무관 이상 직원을 팀장으로 공모, 함께 일할 팀원을 뽑을 수 있는 선발권까지 주는 정책입찰공모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물론 소속 기관과 대학, 시·도교육청에 근무하는 5급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책 과제와 추진 방법, 일정 등을 담은 ‘팀 운영계획’을 내면 심사를 거쳐 교육부총리와 계약을 거쳐 정책 추진 책임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만 구성된 조직에 일반행정과 법무행정, 재경직 공무원 등을 투입, 조직에 유연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다른 부처 사무관을 공개 모집하고,6월 이후에는 서기관급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고시플러스] 특허청 기술직 특채 경쟁률 9.7대1

    126명을 선발하는 특허청 5급 기술직 특별채용 경쟁률이 9.7대 1로 최종 집계됐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개분야에 1223명이 지원했다. 이공계 박사가 9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술사(191명), 변리사(44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변리사 특별채용자격이 자격취득후 4년에서 2년으로 완화되면서 지원비율이 지난해 0.55%에서 3.6%로 급상승했다. 여성 응시자 비율도 지난해 9.2%보다 6.5%포인트 증가한 15.7%를 차지했다. 직렬별로는 농업분야가 3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35.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화공(19.4대 1), 기계(12.5대 1) 등 전통 산업분야의 경쟁률이 높았으나 민간 수요가 많은 전기와 통신기술 등 IT분야는 4.8대 1로 낮았다.
  • 광주시·남구청 ‘진흙탕 싸움’

    광주시·남구청 ‘진흙탕 싸움’

    광주시가 남구의 봉선 2택지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석산공원을 불법적으로 훼손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준주거용지로 용도를 변경해줬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남구의 석산공원 개발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문제였으나 (훼손된 공원부지를) 그대로 놔두면 남구가 궁지에 몰릴 것 같아 광주시가 용도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불법으로 석산공원을 파헤친 징계대상 공무원을 구청장이 전격 승진시킨 것은 인사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남준 행정부시장도 이와 관련,“석산공원 훼손은 불법 행위였지만 이미 훼손된 공원을 원상 회복하는데 150억∼2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돼 내가 도시계획위원들을 설득해 용도변경이 승인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은 남구가 지난 1일 석산공원 개발 업무를 맡은 윤모 도시개발과장(5급)을 국장(4급)으로 전격 승진시키자 이의 부당성을 강력히 성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윤씨는 광주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하기도 전에 문제의 석산공원을 파헤치는 등 불법을 저지른 당사자”라며 “이에 따라 시 감사실에서 감사에 착수했으며, 윤씨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 전체의 인사질서를 문란시킨 남구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발탁, 승진시키는 것은 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시가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이같은 시와 자치구간의 갈등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참여자치21은 성명을 내고 “특혜시비 우려에도 불구하고 남구가 공원용지를 준주거용지로 용도변경을 무리하게 추진했고, 광주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면죄부를 줬다.”면서 “남구가 문책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을 승진시킨 것은 안하무인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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