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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 않고 돈만 챙겨 공무원 구태 여전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가 시간외수당 기록을 조작해 추가 수당을 타내는 구태가 만연하다. 특히 도봉구는 5급 이하의 공무원들이 올 1월부터 매월 55시간분의 시간외수당을 일괄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외수당 조작’ 비리를 근절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올들어 다시 시간외수당 기록을 조작하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03년 1월. 가장 늦게 퇴근하는 직원이나 가장 일찍 출근하는 직원이 직원들의 개인카드를 미리 모아뒀다가 허위 근무기록을 일괄적으로 입력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시간외수당을 탈 수 없게 된 상당수가 인권침해를 이유로 반발했고, 올 1월부터는 개인의 고유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후 동료의 개인번호를 적어 놓은 뒤 일부 직원이 이를 일률적으로 입력하는 근무기록 조작이 다시 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1·4분기 2476명이 47.55시간의 시간외수당을 신청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2955명이 50.87시간의 시간외수당을 신청했다. 시간외수당은 직급별로 시간당 5204(9급)∼8506원(5급)이다. 시 공무원은 “5급 이하 상당수 공무원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시간외수당을 타내고 있는 것이 묵인되고 있다.”면서 “일부 구청에서는 공무원들이 야근시간을 채우기 위해 늦은 시간 구청에 출근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올 7월부터 출퇴근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도입하면 이같은 근무기록 조작이 힘들 것”이라며 “행정자치부에 시간외 근무수당 규정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11월 공무원직장협의회와 맺은 단체협약에서 올 1월부터 월 55시간의 시간외수당을 전 직원에게 똑같이 지급할 것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추가로 받은 시간외수당은 직급에 따라 월 30만∼40만원선이다. 이두걸 서재희기자 douzirl@seoul.co.kr
  • 예산실 없애고 부문별 기획단 신설

    기획예산처가 예산실을 없애고 부문별 기획단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3·4급만 맡을 수 있던 과장이나 팀장을 5급 사무관도 맡을 수 있게 해 조직운영의 탄력성을 높였다. 또 1개뿐이던 팀을 16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년도 예산편성 중심의 현 조직은 부처를 담당하는 기획단, 중장기 재정전략을 담당하는 재정전략실,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예산·기금을 편성하는 재정운용실, 성과관리를 종합 조정하는 성과관리본부 등으로 재편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획예산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예산처는 이에 따른 관계법령 개정과 후속인사는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은 우선 재정기획실, 예산실, 기금정책국 등 3개 실국의 부처 담당을 통합해 사회·산업·행정재정기획단으로 조정하고, 이 기획단이 중장기 기획 및 성과관리도 맡도록 했다. 또 재정전략실은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 경기대응, 재정수지 관리 등 거시재정정책기능을 하며 재정운용실은 기존 예산실과 재정기획실이 하던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예산·기금편성을 종합하게 된다. 재정운용실장(1급) 등은 기획단(단장은 국장급)을 직접 지휘하지 않는 병렬구조지만 예산편성 등 업무를 할 때는 기획단의 각 과를 통할한다. 신설되는 성과관리본부는 성과관리와 예산낭비 대응을 하게 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정치플러스] “李의원 斷指 병역기피용 의혹”

    한나라당 오승재 부대변인은 22일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의 입영신체검사 자료와 이 의원의 해명을 근거로 ‘병역 기피를 위한 단지(斷指) 의혹’을 주장했다. 오 부대변인은 지난 2003년 4월 당시 병무청이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에게 제출한 이 의원의 입영신체검사 자료를 제시하며 “이 의원은 86년 5월 15일 102보충대 입영신검에서 5급 판정을 받았다.”며 “김세진·이재호 군이 분실자살한 것은 86년 4월 28일로, 이 의원이 징집면제 처분을 받기 17일 전”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유전의혹 부분에 대해선 “검찰의 조사일정에 맞춰 최대한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국세청 정책홍보팀장 외부 공모

    국세청은 20일 주요 조세정책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전담할 민간 출신 정책홍보팀장(5급·계약직)을 외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23일까지 국세청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에 이후 3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연봉은 5000만원 안팎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참조하면 된다.
  • 특허청 5급공무원 특채 삼성전자 직원들 ‘우르르’

    특허청이 삼성전자보다 낫다? 지난 4월 특허청이 실시한 126명의 5급 공무원 특채에 삼성전자의 박사급 직원 20여명이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19일 “삼성전자측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이동하자 옮기려는 사람들을 상대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학 지원 등의 조건을 내걸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특허청 관계자는 “대기업 출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기업을 고려, 몇 명이 왔는지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변리사 4년차인 김모씨는 “삼성전자연구소에서 특허청으로 박사 출신이 이동하는 것은 그동안에도 종종 있어왔다.”면서 “삼성전자의 과중된 업무, 특허청에 근무했을 경우 변리사 시험 일부 면제 등의 혜택이 있는 것이 큰 이유”라고 밝혔다. 특허청에 5년 이상 근무할 경우 변리사 1차 시험은 면제되고 2차 시험은 4과목 중 2과목이 면제된다. 삼성전자에서 특허청으로 옮길 경우 연봉은 절반 이하로 깎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주거환경, 가족과의 시간 확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 등이 전직 이유로 꼽히고 있다. 특허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특허청 근무 경력은 앞으로 더욱 선호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 250명 수준인 특허 전담인력을 오는 2010년까지 450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현재 특허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중이다.LG전자는 특허 전담 인력을 작년 25명에서 올해 40명,2008년 70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허청도 인력충원을 거쳐 특허심사 대기기간을 현 22개월에서 2006년말 10개월로 줄일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4급이상 직군직렬 없앤다

    이르면 6월부터 4급 이상 공무원들은 기술직이니 행정직이니 하는 구분이 없어진다. 이에 따라 기술직도 행정직들이 독점하던 기획관리실장이나 인사부서 등 주요보직을 맡을 수 있고, 행정직도 기술직이 주로 임명되던 직위에서 근무할 수 있다. 파견 중에 승진도 허용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12일 차관회의에 상정·처리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용령 개정안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들의 직군과 직렬을 통합해 기술직과 행정직의 구분이 없어진다. 이럴 경우 4급 이상 직위에 직군·직렬간 칸막이가 없어져 능력에 따라 임명할 수 있다. 아울러 승진대상자 명부도 기존에는 기술직·행정직 구분을 했으나 앞으로는 사라지게 된다. 반면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군·직렬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행정수요를 감안, 기술직은 새로운 직군과 직렬을 신설하고 행정직도 세분화하는 등 개편작업을 추진중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현재 각 부처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중에 있다.”면서 “오는 7월까지 5급 이하에 대한 개편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정되는 공무원임용령에는 지역인재추천제도 포함된다. 이는 학업성적 우수자를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PSAT, 구술시험만으로 선발해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3년간 인턴과정을 거친 뒤 6급으로 임명되는데, 매년 행정·기술분야 25명씩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와 별도로 국무회의에서 고위공무원단 도입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서울신문 4월19일자 7면보도 참조)을 의결하고,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국방부 첫 여성과장 김송애 서기관

    타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목소리가 높은 국방부에 첫 여성 과장이 탄생했다. 국방부는 최근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승진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과 김송애(50) 서기관을 4급 과장에 보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서기관은 금명간 보직심사를 거쳐 정식 과장 직위에 임명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참여정부의 여성 우대정책에 부응하고 국방부에도 여성 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여성을 과장직위에 보임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 서기관은 1979년 7급 공무원(당시 4급 을) 공채에 합격, 국방부와 인연을 맺었다. 국방부 정훈국을 시작해 군수국과 정책기획국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분석평가관실에서 전력투자와 관련된 평가작업과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서기관은 “(과장 보임으로) 후배들에게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후배들의 앞길에 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방부 본부에는 4급 2명,5급 7명,6∼7급 51명, 기능직 140여명의 여성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승진 기자 redtrain@seoul.co.kr
  • 공정위 정책홍보팀장 김주혁씨

    공정위 정책홍보팀장 김주혁씨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정책홍보 강화를 위해 정책홍보팀장(4급)에 김주혁 전 서울신문 부국장, 정책홍보팀원(5급)에 신동민 전 KTH파란닷컴 뉴스파트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홍보관리관실에서 정책홍보의 기획·조정, 홍보기법 개발, 사이버홍보 등을 담당하며 업무성과에 따라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클릭이슈] 공직사회 직무성과계약제 중간점검

    [클릭이슈] 공직사회 직무성과계약제 중간점검

    공직사회에 성과관리제도가 본격 도입되고 있다. 현재는 26개 기관에서 도입한 상태지만 연말까지는 중앙부처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하지만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해 제도정착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월까지 39개 기관에서 시행” 중앙인사위원회는 2일 “1∼4급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직무성과계약제에 대한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면서 “제도보완이 이뤄지면 올해 안에 중앙부처 전체로 확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직무성과계약제는 1999년부터 시행돼온 목표관리제를 개선한 것이다. 장·차관 등 기관의 책임자와 실·국장, 과장간 성과목표와 지표 등에 관해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계약을 맺어 결과를 성과급과 승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목표관리제가 목표와 이에 따른 성과측정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보완, 직무성과와 관련 계약을 맺도록 한 제도다. 대상 직급은 1∼4급이고,5급 이하는 기존의 근무평정제도를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인사위 복안이다. 전체 행정기관 가운데 현재 재정경제부·교육부·통일부 등 26개 기관에서 도입했고 5월중에 농림부, 국무조정실, 청소년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부패방지위원회, 국방부, 여성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10곳이 도입할 예정이다. 또 6월 법제처,7월에는 국무총리비서실과 문화재청이 동참할 예정이어서 7월까지 총 39개 기관으로 늘어난다. 인사위는 시행대상을 1∼4급으로 생각하지만, 부처별로 조금씩 다르다. 교육부는 5∼9급 등 일반공무원 전체와 기능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과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중소기업청 등 5곳도 5급까지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별정직이 많은 외교통상부는 7월쯤 도입할 예정인데, 재외공관장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 지방직의 경우, 행정자치부는 각 지자체가 판단토록 할 방침인 반면, 교육부는 지방교육청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감사원과 국정홍보처, 기획예산처, 대검찰청, 문화관광부, 환경부,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등 9곳은 아직 도입을 미루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전체 54개 행정기관 가운데 규모가 작은 6곳을 제외하고 48곳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도입여부는 업무 특성에 따라 부처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전체 부처로 확대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균형성과기록표 도입 예정 일부 기관에서는 직무성과계약제 외에 다른 제도의 도입도 검토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행정자치부다. 행자부는 본부장(1∼2급)에 대해서는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지만, 팀장이하는 팀제도입 이후 개발에 들어간 균형성과기록표인 BSC(Balanced Score Card)를 도입할 예정이다.6월 말까지 모델을 개발해 각 부처에 공급, 성과주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해양경찰청도 직무성과계약제 대신 BSC를 도입키로 결정한 상태다. 특허청과 조달청 등은 직무성과계약제에 BSC를 혼용하는 방법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부 기관에서 직무성과계약제를 회피하고 다른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성과측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사위의 또다른 관계자는 “BSC의 경우, 민간에서 이미 검증된 제도여서 각 기관이 민간에 컨설팅을 의뢰하면 BSC를 추천하는 곳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위 “성과관리 워크북 배포” 인사위도 “직무성과계약제가 성과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완키로 했다.”고 밝혀 질적인 평가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조창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도입해 운영해본 결과 마땅한 측정방식이 없다 보니 능력보다 온정주의적 평가 사례가 많았다.”며 “업무추진과정에 대한 기록이 미흡해 공정한 성과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인사위는 일상적인 기록관리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진행상황 및 주요 실적, 평가의견을 수시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혁신/성과관리 워크북’을 제작, 전직원에게 배포했다. 업무처리 과정에 일상적인 것들을 기록하고, 팀원과 팀장들이 수시로 기록한 것을 토대로 업무 진척도를 점검하며, 평가때 자료로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4급 상당 △홍보기획팀장 남대희 △외신대변인 송경진 ◇5급 상당 △홍보컨설팅 전문가 김준구 △정책리서치전문가 최은영 ■ 건설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金泰浩 ■ 법제처 ◇서기관 승진 △행정심판관리국 徐用雨△사회문화법제국 尹康旭 ■ 산재의료관리원 ◇국장급 승진 △본부 기획실장 崔德洵 ■ 대한건설협회 ◇임용 △건설진흥본부장 최윤호 ■ 현대증권 ◇전보 (지점장)△도곡 李載虎△무역센터 崔東濬△불광 李鍾承△화정 崔基溱
  • 지방 5급 승진시험 내년 폐지

    오는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5급 사무관 승진시험이 사실상 폐지될 전망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행정자치부가 내년 1월1일부터 5급 승진은 자치단체가 시험이나 심사 중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심사로 승진한 5급 자치단체 공무원의 교육기간을 현재 4주에서 2∼3개월로 늘리고 7급 공채자 비율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행자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요구해온 지방 5급 공무원의 심사 승진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행자부의 내부 방침은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보고됐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북회장인 최충일 완주군수는 “협의회가 행정자치부에 확인한 결과 내년부터 5급 승진은 자치단체가 시험이나 심사 중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할 방침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대통령령으로 확정돼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치단체의 5급 승진 시험은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5급 승진을 위해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공무원이 적지 않고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개정하기 위한 기간 등이 필요해 올해까지는 시험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북도는 오는 6월20일 도와 일선 시·군의 5급 승진자 선발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행자부가 임용령을 개정한 뒤 즉시 시행키로 방침을 정할 경우 올해부터 5급 승진시험이 폐지된다. 일부 시장·군수들은 내년부터 5급 승진시험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올해는 승진이 아닌 직무대리로 발령한 뒤 내년에 정식 승진을 시켜주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벌써부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직 공무원에게만 사무관 승진시험을 보도록 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평등정신에 어긋나고 지방자치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지난해 2월27일 헌법소원을 낸 데 이어 올 3월 행자부의 지방 5급 공무원 승진시험 의무시행지침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철도공사, 민간전문가 대거채용 금융·수익관리등 6개분야 13명

    한국철도공사가 체제 전환에 따른 영업범위 확대 및 환경변화에 대처키 위해 민간 전문가를 대거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금융과 서비스컨설턴트, 수익관리,IT 등 6개 분야 13명이다. 직급별로는 1명을 선발하는 2급 금융부장을 비롯,3급(차장) 7명,4급(대리) 1명,5급(사원) 4명 등이다. 특히 이번 전문가 채용에는 사회공헌사업을 담당할 사회복지사와 고속철도 수익관리 전문가가 포함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계약기간은 1년 계약에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철도공사는 고용 안정성 및 업무 능력 제고를 위해 성과가 높은 직원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과 정규직 전환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클릭이슈] 지자체 모럴해저드 천태만상

    [클릭이슈] 지자체 모럴해저드 천태만상

    모 군청 전직원의 70% 이상이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받아 부당 소득공제를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감사원이 벌인 공직비리 직무감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민간기업 직원들 사이에선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이용해 탈세를 공공연하게 하다 적발되곤 했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같은 수법을 사용해 집단적으로 탈세에 가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국고보조금 지급 업무를 소홀히 해 국고낭비를 초래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는 상상을 초월했다. 감사원은 25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이같은 비리가 근절될 때까지 연중 감사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측은 성명서를 내는 등 집단 반발할 조짐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자칫 충돌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이 단체로 부당 소득공제 감사원은 지난해 초 일부 지자체 직원들 사이에서 가짜 기부금 영수증이 유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직무감찰을 벌인 결과, 전라북도의 모 군청 본부와 7개 읍·면 사무소,3개 보건의료원 등 소속 기관 직원들이 지정기부금 공제제도를 악용,2년간 탈세를 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사찰과 교회 등 종교단체로부터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받아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았다. 군 전체 소속 공무원 480여명 가운데 70%를 웃도는 350여명이 연루됐다. 이들이 탈세한 금액만도 1억 1000여만원에 달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조사결과 해당 군청 공무원들이 2002년부터 2년간 총 723건의 지정기부금 공제신청을 했으나, 이 중 123건(17%)을 제외한 600건(83%)이 허위신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신청된 600건 가운데 388건은 실제 기부사실이 없음에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았고, 나머지 212건은 기부금액을 부풀렸다. 감사원 관계자는 27일 “탈세에 가담한 공무원이 너무 많아 해당 공무원을 모두 징계하지는 않았다.”면서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한 관리책임자 4명을 징계조치하고, 가산세를 포함해 총 1억 2000여만원에 대해 환수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금품 수수 및 공금유용 금품을 수수하다 적발된 공무원도 다수다. 서울시 모 구청 공보과 관계자 A씨 등은 구청 홍보업무를 처리하면서 특정 업체에 부당한 특혜를 제공하고, 명절에 인사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등의 징계를 받았다. 성남시 모 구청 지방건축주사보 B씨는 건축허가 사용승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위를 이용, 건축업자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200만원 상당의 텔레비전 1대를 받아냈다. 공공예산을 제 돈 쓰듯 유용한 사례도 적지 않다. 문화관광부 소속 한국청소년상담원의 고위인사 C씨는 기관 예산 400만원을 명목없이 직원들에게 선심성으로 지급하는 등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C씨는 또 2002년 공무를 위한 해외출장 기간 중 개인적으로 여행을 한 데 이어 2003년에도 무단으로 11일간 해외여행을 했다. 특히 야근 등 특근매식비용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철도청 소속 D씨는 특근매식비용을 결제하기 위한 관용카드를 관리하면서 업무용카드를 개인카드처럼 사용했다.D씨는 자신의 술값 50만원 등 총 87회에 걸쳐 2000여만원을 본인과 동료들의 음주비용으로 물쓰듯 사용했다. ●불성실 등 근무기강 해이 건설교통부 소속 감정평가업무담당 E씨는 서울시가 감정평가를 의뢰한 토지에 대해 최고 7억원 이상까지 가격을 과다하게 산정해 행정차질을 빚게 했다.E씨의 불성실한 업무처리 때문에 빚어진 과실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 또한 시흥시 본청이 2003년 학교가 들어설 용지 부근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금지시설인 경륜장외매장의 설치를 승인하는 등 부적절하게 건축사업을 승인한 사례도 상당하다. 제식구 감싸기식의 행정처리도 적지 않았다. 재정경제부 F씨는 4·5급 인사와 근무평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4년 이상 휴직중인 사무관을 중간에 복직한 것처럼 처리했다. 그 결과 해당 사무관은 휴직 중에도 복직된 것으로 처리돼 인사발령을 받는 등 인사상의 혜택을 받았다. 그 외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실적조사 등 관리를 허술하게 해 보조금을 과다 집행하는 등 국고손실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에서는 자생란 재배단지 조성사업 대상자에게 온실공사 명목으로 8억여원을 지급했으나 회사측이 온실공사에 들인 비용은 4억여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업무수행에 있어 도덕적 해이를 보이는 사례가 많다.”면서 “감사원에 접수되는 민원을 바탕으로 연중 직무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우리부처 이렇게 바뀐다-혁신기획관 릴레이 인터뷰] 김영준 교육부 혁신기획관

    [우리부처 이렇게 바뀐다-혁신기획관 릴레이 인터뷰] 김영준 교육부 혁신기획관

    “모든 직원이 스스로 나서는 조직문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 김영준(45) 혁신기획관은 교육부의 혁신 방향을 묻는 질문에 ‘교육부’라는 조직의 문화부터 바뀌는데서 혁신이 출발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여기저기서 ‘혁신, 혁신’하지만 제대로 되려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자발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 ‘기왕 하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혁신을 정의한 문구도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 기획관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변화하려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했다.“외부의 혁신 바람에 쫓아가기 급급한 것이 아니라 기왕에 하는 일, 앞서 가 보자.”는 것이었다.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과제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직무성과협약제’를 꼽을 수 있다. 현재 모든 부처에서 4급 이상 서기관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오는 7월부터 5급에서 7급까지 모든 직원으로 확대했다. 그는 “5급 이하 직원이 전체 일반직의 78.1%를 차지하는 교육부의 특성상 모든 직원이 정책 실무요원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생각에서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제에 따르면 모든 직원들은 정책 성과에 따라 인사와 보상이 결정된다. 이른바 ‘통합성과 관리 지도안’이다. 교육부 직원들은 개인별로 앞으로 1년 동안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와 추진의지, 일정 등을 담은 직무성과계획서를 과장이나 팀장에게 내고 6개월 단위로 평가를 받는다. 추진 실적과 수행 방법, 문제점 등에 대해 팀(과)장과 의견을 나눈 뒤 합의를 거쳐 실적을 평가한다.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4단계로 분류된 결과는 곧바로 매년 말 정기 근무성적평정과 연봉 협약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과장의 경우 2007년이면 연봉 차이가 최고 1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 기획관은 “연공 서열이나 경력 대신 일 잘하는 순서로 모든 것이 바뀌려면 힘든 변화를 모든 직원이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자발적인 공부 모임을 지원하고 전 직원 2박3일 합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혁신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당근 챙기려면 채찍 견뎌라”

    ‘당근을 챙기려면 채찍을 견뎌내야 한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달 취임한 이후 내부에서 생겨난 말이다. 이 청장은 부이사관(3급) 이하 승진인사를 8월로 미뤘다. 당초에는 25일로 예정된 전국관서장회의 이후 단행할 예정이었다. 승진 인사를 미룬 것은 승진할 연한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주던 기존의 관행을 바꾸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일정기간 근무행태를 관찰한 뒤 ‘합격점’을 받아야 승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청장이 주도하는 ‘세정개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승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맡은 일을 소화해 내지 못하는 직원은 본청에서 밀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내부 직원들은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외부 인사가 청장으로 오면 내부 사정에 다소 어두워 흠결이 있더라도 승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꼼꼼하고 치밀한 이 청장은 최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도 후보군의 경력과 그동안 관찰한 능력·자질 등을 비교한 뒤 인선했다고 한다. 따라서 3∼5급 승진인사도 국장급 인사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직급이 낮거나 높거나 상관없이 이 청장은 직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꿰뚫고 있다.”면서 “이 청장이 주도하는 세정개혁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나태한 공무원은 승진은 물론 본청에서 근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내년부터 공무원 20% 계약직 채용

    내년부터 각 정부부처는 자율적으로 직급별 정원의 20% 안에서 일반인들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3급 이상 실·국장급 이상에 적용되던 공무원 개방형 임용제도 과장급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직개방 확대 방안을 마련, 올해 안에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21일 밝혔다. 공직개방 확대방안은 우선 내년부터 5급 신규채용 인원의 50%까지를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행정고시를 통해서 일괄 채용하던 5급 공무원을 부처별로 자체 시험을 통해 선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장급 이상에 한해 실시됐던 일반계약직 선발도 전 직급으로 확대된다. 부처별로 직급별 정원의 20%까지 일반계약직 공무원을 자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정고시 선발인원은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6급이하 공무원 정년 60세로 연장 검토”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공무원 5급 이상과 6급 이하의 정년이 각각 60세와 57세로 차이나는 것과 관련,“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을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이라고 판단해 이를 권고한 만큼 6급 이하 정년을 60세로 5급 이상과 같게 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정년 조정으로 인한 신규 충원 범위축소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순차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년을 연장하면 조직의 활력이 떨어지고 국고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제,“정년연장은 공무원 사회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함께 검토해야 할 사안이며 이를 국회에서 심의하는 데만 최소 1∼2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공무원의 정년연장은 국민과 정치권의 반대가 예상되고 정년을 연장하는 대신 기존의 정년을 넘으면 임금을 대폭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도 공무원노조의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조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사시 합격자 10명 소방방재청 특별채용

    소방방재청이 사법시험 및 행정고시 합격자를 특별채용한다. 이번 특채에서는 현행 신체조건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소방방재청은 13일 사시 합격자 9명, 행시 합격자 1명을 5급 상당의 소방령 및 지방소방령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 관련 법률분쟁 소송을 전담하고, 소방행정 종합기획과 관리능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채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소방법률 위반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법률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번 특채에는 20세 이상 45세 이하면 응시할 수 있지만 단 신체자격요건이 까다롭다. 신장이 165㎝(여성 154㎝)이상, 체중은 57㎏(여성 48㎏)이상이어야 하며, 나안시력이 0.3이상이어야 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기본적으로 구명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권위 권고사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이에 따라 이번 특채에서도 기존의 제한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5월 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서류전형합격자에 한해 5월 23일부터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사시 또는 행시 합격증 사본과 최종학력증명서 등의 제출서류를 첨부해 소방방재청 대응기획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홍보전문가 채용 기준 대폭 완화

    각 부처가 채용하는 홍보전문가의 응모 자격이 대폭 낮춰졌다. 중앙인사위는 홍보 분야를 시작으로 다른 분야의 기준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어서 향후 민간의 공직진출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13일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홍보 인력의 민간 수혈을 쉽게 하기 위해 정책홍보담당 채용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자격기준이 다소 엄격해 정책홍보담당의 전문인력(일반계약직 4급 또는 5급)채용이 어렵다는 각 부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일반계약직 4급(서기관)의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실무경험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었지만, 실무경력 2년으로 완화했다. 석사학위자는 취득 후 9년 이상 실무경력자에게 자격을 주었으나 6년 이상으로 낮췄다. 학사학위자는 12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실무경력이 있어야 했지만 9년으로 축소했다.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분야가 아니더라도 1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아울러 학위가 없어도 1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5급 또는 5급 상당’(사무관)의 현행 공무원이 4급에 응모할 경우는 5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어야 했으나 2년으로 완화했다. 5급(사무관)의 경우 석사학위자는 취득 후 4년에서 1년으로, 학사 취득자는 7년에서 4년 이상으로 관련분야 실무경력을 완화했다. 관련분야가 아니면 학사취득 후 6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인사위 관계자는 “이번에 완화된 기준은 현행 공무원에 비해 전문가를 우대해 주는 수준”이라면서 “홍보 전문분야의 채용기준 완화를 계기로 다른 분야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홍보업무를 강화하기로 하고 부·처·청에 모두 67명의 홍보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박성철 공노총위원장

    박성철 공노총위원장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의 박성철 위원장은 1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무원 정년을 직급에 관계없이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6급 이하에는 정년단일화가 절박한 문제이며, 반드시 단일화를 쟁취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버스투어를 하면서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속내를 들어봤다. 정년 문제는 무엇이 쟁점인가. -정년이 다른 것이다.6급 이하는 57세이고,5급 이상은 60세이다. 똑같이 하는 것이 맞는데, 정부가 거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는 단일·평등정년제다. 한국만 차등 정년제다. 그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나. -1998년까지는 정년이 같았다. 그때도 정년은 달랐지만,6급 이하에 정년연장제도가 있었다. 그래서 큰 불만이 없었다. 그런데 IMF 직후 정년을 감축하면서 정년연장제도도 없어졌다. 때문에 5급 이상은 1년이 단축됐는데,6급이하는 4년을 손해봤다. 그래서 우리는 IMF가 끝났으니 원상회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감축된 게 원상회복 안되면 정년연장제도를 시행하자고 했다. 그런데 정부는 5급 이상은 경력을 계속 활용할 필요가 있는 반면,6급 이하는 그렇지 않다며 부정적이다. 차별화는 달리 표현하면 왕조시대의 신분제도와 같다. 현대판 반상제도다. 그래서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서명작업은 이번이 처음인가. -그전에도 두차례나 했다. 그 결과로 국회청원도 한 것이다. 이번이 3차 서명이다. 정년 차별화문제는 6급 이하에는 정말 중요한 문제다. 같이 공직에 들어와 친구는 5급이 돼 60살까지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은 승진을 못했다는 이유로 3년 먼저 나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아픔이다.57세라도 똑 같으면 불만이 없다. 일각에서 정년평등화 주장을 마치 정년 연장으로 인식을 하는데, 그런 뜻이 아니다. 정년을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년을 똑같이 하는 것이 화합하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단일화가 목표이다. 만약 이 문제가 국회에서 풀리지 않으면 중앙인사위, 행자부를 포위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 그럼 낮춰도 되는가. -단일화가 목표이다. 연령을 높이고 낮추고는 문제가 아니다. 몇세로 하느냐는 정부와 정치권이 조정하면된다. 우리는 똑같이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2003년 국회 청원을 내면서 연령에 대해서는 선택조항으로 넣었다. 몇세로 해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것은 국회와 정부가 판단해서 해달라고 했다. 단축되면 반발도 거셀 텐데. -평등의 문제다. 반발은 정부가 감당해야 할 문제다. 우리가 책임질 사항이 아니다. 합리적인 연령은 정부와 국회에서 판단하면 된다.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은. -지금까지 정부쪽에서 공통된 의견을 내놓지 않는 것을 볼 때 의문이다. 서명운동은 정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정부안에서도 관계 당국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없었다. 계속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공노총은 합법적인 방식을 택했다. 대화와 타협이다. 정당한 주장에 대해 상대방이 수용하지 않는 경우 참 막막하다. 인권위가 권고한 것을 중앙인사위가 받아들이는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하다. 화가 많이 난다. 막말로 해서 때려 부술 수도 없고…. 만약에 계속 수용되지 않으면 의사표현방식을 달리해야 할 것으로 본다.6급 이하가 총궐기할 것이다. 단일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청년실업문제를 제기하는데. -평등하게 단일화하자는 것이다. 청년실업문제와 공무원법이 인권침해소지가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연계시킨다 해도 예를 들어 5급이상 정년을 단축하면 신규채용 여력이 생긴다. 청년실업문제가 정년 단일화의 걸림돌이 아니다. 정년을 단일화해 낮추면 더 채용할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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