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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공무원 인사교류 대상과 폭 더 넓혀라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 간의 공무원 인사교류 직위수를 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의 올해 인사교류 계획을 어제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앙부처간 인사교류 대상은 현재의 44개 직위에서 118개 직위로 늘어났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은 136개에서 250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간은 2개에서 6개로 각각 확대됐다. 기관별 교류대상 직위를 선정해 소속 직원을 상호 파견, 최대 2년간 근무토록 하는 방식이다.이번에 인사교류 직위가 192개 순증한 것은 지난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교류의 공감대가 폭 넓게 형성된 결과이다. 중앙부처에서는 행안부 59건, 총리실 27건, 환경부 15건의 순이었다. 지자체에서는 경기도 24건, 제주도 18건, 경북도 17건 순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인사교류 참여 공무원에게는 소속 기관 복귀 때 희망보직을 부여하고 성과평가 때 가점을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기관 간에 지식과 정보가 공유되고,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문제는 인사교류 대상과 폭이 여전히 제한적이란 점이다. 중앙부처는 3∼5급,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3∼7급,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은 4급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특히 시·군·구와의 인사교류가 이뤄지지 않는 점이 우려스럽다.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광역 시·도와의 인사교류를 낙하산인사라며 거부하는 실정이다. 직위수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제도의 취지를 살려 인사교류의 대상과 폭을 다변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 여의도 직장인 회식문화가 바뀌었다

    금융과 방송의 중심지로 대표적인 직장 문화를 갖고 있는 여의도의 직장인 회식문화가 달라지고 있다.뚜렷한 변화는 인근 지역으로의 ‘원정 회식’과 ‘잔 돌리지 않기’이다 원정 회식은 최근 몇개월새 찾아온 ‘금(金)겹살 파동’에서 시작돼 비싼 여의도를 피해 먹자는 것이고,잔 돌리지 않기는 여의도에서 A형 간염이 유독 확산되는 데 따른 불안감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여의도에는 영등포,무교·북창동,마포 등지에 비해 값만 비싸고 맛있는 곳이 드물다’는 입소문도 이어지면서 ‘탈 여의도행’을 부채질하고 있다. ●“여의도는 일단 뜨자”  ‘원정 회식’이 가장 크게 달라진 풍경이다.싸면서 맛있고,모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영등포나 마포로 택시를 타고 나오는 경우다.이 분위기는 일부 ‘실용파’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시작됐다.지난 3월 이후 삼겹살 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값싼 곳인 마포·영등포 등지를 찾는 것.생각보다 많은 직장인이 퇴근 후 이들 지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  금융기관에 다니는 김모(37)씨는 “물가는 올랐는데 월급은 그대로라 팀장으로서 회식하는 게 부담이 됐다.”며 “동료들과 같이 택시를 이용해 다른 곳으로 가도 택시비 수천원은 너끈하게 뺀다”고 전했다.그가 말한 ‘자린고비식 회식’은 동료 2~4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한강다리를 건너 이들 지역에 도착하면 4000~5000원 정도 나오지만 음식값이 여의도보다 싸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의도 일부 식당에서는 삼겹살 1인분(200g)에 1만원을 훌쩍 넘는 곳이 많아졌다.‘金겹살’인 셈이다.하지만 그리 멀지않은 마포·영등포 일대의 삼겹살은 여의도보다 2000원정도 싼 곳이 많다.4인 회식(삼겹살 6인분 소주 4병) 때는 1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A증권회사의 이광학(28)씨는 “술값뿐 아니라 당구장·노래방 요금도 신촌 등 인근 지역이 더 싸다.”며 “하루에 한명당 1만원씩은 절약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잔 돌리지 말고”  여의도의 또 다른 술 문화는 ‘술잔 안 돌리기’다.이 분위기는 상당히 빠르게 퍼지고 있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A형 간염이 직장가 중에서 유독 여의도에서만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5급 사무관이 A형 간염으로 입원 치료했고 지난 4월에는 한 금융투자회사 30대 펀드매니저가 A형 간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이 A형 간염 공포가 여의도에서 현실화되고 전염성이 높다는 소문이 퍼지자 이곳 직장인의 음주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 회식자리에서 ‘폭탄주를 말아 먹는’ 모습이 줄어 들고 자기 술잔만을 이용하는 경우가 눈에 많이 띈다.점심 저녁때 함께 먹는 찌개 등도 꺼려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30대 남성 직장인은 “몸 상태가 조금만 안 좋아지면 바로 병원을 찾는 동료들도 많아졌다.”면서 “회식 때에도 A형 간염 얘기를 하며 서로 조심한다.”고 직장 분위기를 전했다.  B증권회사에 다니는 정모(여·21)씨는 “마시기 전에 술로 술잔을 헹궈서 먹기도 하고 물티슈 등으로 한 번 더 닦는 경우가 많다.”며 “아무래도 대중이 이용하는 식당에서는 나 스스로 감염을 피하려고 먼저 노력한다.”고 말했다.  지하철 여의도역 부근의 포장마차 주인은 “잔을 깨끗이 씻은 것이냐고 물어오는 손님이 많아졌다.”며 “ ‘소맥’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서 맥주컵 안에 소주잔을 넣어 만드는 경우도 드물어졌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여의도 금융가 A형 간염에 떤다 ‘쌉쌀 달콤’ 고진감래주 아세요
  • 여의도 금융가 A형 간염에 떤다

    A형 간염이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 빠르게 번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9일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금감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금융위원회에서 한 사무관(5급)이 A형 간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한 금융투자회사 소속 30대 펀드매니저가 A형 간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회사에서는 직원 3명이 업무 도중 동시에 쓰러졌다. 이들 모두 A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여의도 일대 병원에는 20~30대 간염 환자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면서 여의도 금융가에서는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회사 차원의 대책도 서둘러 내놓고 있다. 상당수 증권사와 투신사 등이 직원들에게 예방접종비 7만원을 지원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A형 간염은 음주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식 등을 할 때 폭탄주 대신 각자 자기 술잔에 술을 받아 마시는 예가 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형 간염 탓에 술잔 돌리기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왜곡된 음주문화가 개선된다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씁쓸해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긴장 속에 지샌 6·10대회 前夜 과외 끊기니 애인도… ‘취집’이라도 해야하나 나경원 의원 패션모델로 전업? 홍석현 회장 법정 서는 이유 유시민 “가해자가 헌화하는 가면무도회” 유인촌 1인시위 학부모에 “세뇌되신 거예요”
  • 성주, 낙동강 오리섬 살리기 비상

    성주, 낙동강 오리섬 살리기 비상

    경북 성주군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될 위기에 놓인 ‘낙동강 오리섬(조감도)’ 프로젝트를 구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창우 성주군수가 8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장만석 청장과 김철문 하천국장 등을 만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오리알 리뉴얼 프로젝트’가 정부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군수는 장 청장 등에게 부정적 이미지의 대명사격인 ‘낙동강 오리알’을 긍정적이고 상징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사업인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군이 그동안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가 이날 발표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서 제외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 경북지역 설명회에서도 이 사업이 빠지자 군의 5급 이상 공무원 30여명이 사업 현장 예정부지에서 ‘4대강을 살리고, 오리섬을 구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함께 군의 낙동강 오리섬 조성 의지를 재천명했었다. 당시 이 군수는 전 직원들에게 ‘낙동강 오리섬을 구하라.’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했다. 군의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는 선남면 소학·선원리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봉촌리 낙동강 유역 300만㎡에 총 900억원을 투입해 오리섬과 오리 테마파크, 오리마을 등을 조성하는 것. 군은 이 일대에 낙동강 권역에서 시작해 성주대교까지 자연적으로 형성된 모래톱을 오리섬 모양의 습지로 복원해 하늘에서 볼 경우 낙동강에 오리가 노는 광경을 재현해 낼 계획이다. 또 성주지역 강변 야산을 오리공원으로 조성해 오리의 생태와 종별을 망라한 조형 및 전시물, 낙동강을 찾는 오리떼 등을 탐조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테마별로 구성한다는 것. 아울러 선원리 등에 오리를 이용한 먹거리촌, 예술촌 등을 조성하는 등 오리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오리에 얽힌 속담과 이야기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도 꾸민다. 이 군수는 “낙동강 오리알 프로젝트가 이미 정부 사업으로 반영된 인근의 동락골 생태 복원사업과 함께 추진돼야 시너지 효과를 내게 돼 낙동강의 새로운 문화·생태 복원사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오리섬 조성 사업을 정부 사업에 반영해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러운 10급 공무원

    “5급 승진이요? 6급 승진도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이나 어려운데, 5급이 된다는 것은 정말 선택받은 자라야만 가능하죠.”행정안전부는 최근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통해 기능직 공무원도 5급까지 승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각종 처우개선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른바 ‘10급 공무원’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기능직 공무원은 공직사회에 여전히 ‘유리천장 같은 장벽’이 존재하며, 차별과 불합리한 대우가 서럽게 느껴질뿐이라고 털어놨다.●농장·공사장 일까지 시키기도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했던 기능직 공무원 오모(35)씨는 2007년의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다. 교장이 갑자기 도교육청 교육위원의 농장에 가서 농사일을 거들라고 지시한 것이다. 10년 전부터 계속됐던 관례라며, 전임자들도 모두 지시를 따랐다고 했다.오씨는 9900㎡(3000평) 남짓한 농장에서 모내기를 하고, 축사 돼지에게 먹이를 주다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노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교장은 노조의 격렬한 항의를 받고서야 슬며시 지시를 거두었다.서울의 한 구청에서 기능직으로 근무하는 안모(54)씨는 1989년 10급으로 임용됐다. 하지만 안씨의 현재 직급은 8급. 20년 동안 단 2계단 승진한 것이다. 안씨는 아직도 상사에게 올리는 보고서의 담당자란에 자신의 이름을 쓸 수가 없다. 일반직인 상사에게 결재를 맡기 위해서는 갓 들어온 일반직 9급 공무원의 이름을 올려야 한다.안씨는 “기능직은 20년을 넘게 근무해도 사무실 책상배열 순서가 일반직 9급 다음”이라며 “민원인들도 기능직이라는 것을 알면 ‘공무원도 아닌 것’이라며 무시하기 일쑤다.”고 한숨 지었다.지방의 한 교육청 소속인 전모(49·기능직 8급)씨는 ‘공사장 인부’로 전락했던 경험이 있다. 근무하던 학교가 급식창고를 짓는데 예산 부족으로 사람을 고용할 수 없게 되자, 전씨에게 공사장 일을 맡긴 것. 전씨는 창고가 다 완성될 때까지 꼬박 2개월을 삽질과 괭이질을 하며 보냈다.●20년 근무때 연봉 1000만원 차이기능직 공무원이 겪는 가장 큰 애환은 승진이 사실상 봉쇄됐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최고 100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급 공무원’으로 입문하지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기능직 공무원은 8만 7714명(국가직 4만 307명, 지방직 4만 4643명)이며,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인원까지 합치면 12만명이 넘는다. 이 중 우편배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정보통신현업직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6급까지만 승진이 가능하다. 6급 승진도 ‘하늘의 별 따기’다. 기능직 공무원 중 6급은 2.9%(정보통신현업직군 제외)에 불과하며, 7급 역시 14%밖에 되지 않는다. 73.3%가 8~9급에 몰려 있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임용된 지 20년이 넘은 나이 지긋한 공무원들이다.기능직 공무원도 법령상으로는 직급별로 1년 6개월~3년이 지나면 일반승진 자격이 주어진다. 또 한 직급에서 6~8년을 근무하면 근속승진도 가능하다. 그런데도 이들의 승진이 더딘 이유는 직급별 내부 정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공식적인 규정은 없지만, 각 부처와 지자체는 6급의 비율을 통상 4% 이내로 제약하고 있다. 승진이 더디다 보니 보수도 일반직 공무원과 점차 격차가 벌어진다.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은 20년을 근무한 일반직과 기능직 공무원은 연평균 1000만원의 보수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남기범 성결대학교 행정학부 교수는 “공직에서 기능직 공무원의 업무를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다른 직렬로 전보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6급 사회복지공무원도 현장 배치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업무에 주민센터 팀장, 공무원 임용 대기자, 행정인턴 등이 추가 배치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사회복지 인력·조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 지침을 내려 보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침을 통해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6급 직원도 일선 현장 업무를 수행토록 전환배치하라고 지시했다. 보통 12명이 근무하는 주민센터에는 3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이 배치돼 있으며, 이중 6급 직원 1명은 주민생활지원팀장을 맡아 내근을 하며 관리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회복지 인력이 부족해 현장조사 등 업무 수행이 어려움을 겪자 팀장급 공무원도 일선 업무에 투입되도록 한 것이다. 현재 각 지자체에 근무하고 있는 1만 114명의 사회복지공무원 중 6급은 912명이며, 7~9급은 9136명이다. 행안부는 또 민원서류발급 업무 등을 담당하는 주민센터 행정민원팀 공무원들도 탄력적 운용을 통해 사회복지 업무에 투입되도록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이밖에 실무수습사원으로 채용된 공무원 임용 대기자와 행정인턴 등도 사회복지 업무를 우선 담당토록 지침을 내렸다.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강화됐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부서 계장급(6급) 공무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무원 교육은 그동안 과장급(5급)을 대상으로 했으나 최근 각종 비리사건이 터지자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선 지자체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 수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최근 정부 기조상 인력을 늘리는 것은 어렵다.”면서 “대안으로 주민센터 인력배치를 조정해 사회복지 업무를 강화하도록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건강 최고 관심 공무원은 국장·과장

    ‘건강에 가장 관심이 많은 공무원은 국장님과 과장님’ 21일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가 운영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공무원들이 참여한 건수는 584건으로, 이 가운데 253건(43.3%)이 5급 이상의 간부들이었다.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4036명 중 5급 이상의 비율이 17.4%인 것에 비하면, 6급 이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직급별로는 5급(계장급)이 155건으로 26.5%를 차지했고, 4급(과장급)은 7.8%, 3급(국·과장급) 이상은 8.9%였다. 간부 공무원들이 건강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한 이유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과로사에 대한 염려도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청사관리소는 분석했다. 중앙청사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심리상담’에 참여한 건수는 모두 122건에 이른다. 이 중 36건(29.5%)이 경력개발에 관한 것이지만 대인관계 때문에 공무원이 심리상담을 요청한 경우도 33건(27%)에 달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돼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심리상담의 경우 38%가 수요일에 진행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는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가 매주 수요일을 ‘자기계발의 날’로 정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김가영 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은 “공무원의 건강관리 및 갖가지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시작했다.”면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관가포커스] 올 수습사무관들 울고싶어라

    올해 신규 임용된 행정고시 출신 수습사무관(5급)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필수적인 정보화교육 시간이 턱없이 짧고 부처 배치에 결정적인 시험 난이도 조절이 전혀 돼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경제난이 겹치면서 해마다 나갔던 해외 정책연수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수습사무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교육 이틀에 불과해 수박 겉핥기식 13일 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수습사무관들에게 각종 보고서 작성능력 향상을 위해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PPT) 등 3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 과목당 교육시간이 이틀(하루에 7시간)에 불과해 ‘수박 겉핥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특히 강의는 초·중·고급으로 나눠 진행하면서 시험 난이도는 모두 같은 유형이어서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한 행정직 사무관은 “정보화 교육기간이 너무 짧은 데다 배운 당일 시험을 치르다 보니 부담만 가중되고 실제 효과는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다른 강의를 줄이는 대신 정보화 교육시간을 좀더 늘려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에 대해 교육원 관계자는 “엑셀, PPT 등 기능교육은 일반회사에서 하는 것이며 요즘 같은 시대에는 본인들이 알아서 기본능력을 갖춰야 할 내용”이라면서 “부처 배치 후 업무과정에서 익힐 수 있기 때문에 교육원에서는 일종의 맛보기 교육으로 보면 된다.”고 교육시간 확대에 선을 그었다. ●12년 만에 연수 취소 검토 중 “우리 기수는 올해 해외정책연수 못 가나 봐요.” 한편 올해 수습사무관들의 해외정책연수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 ‘새내기’ 공무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수습사무관들의 해외정책연수는 고시에 합격한 공무원들이 정식 임용되기 전 외국의 관공서 등을 탐방하며 선진제도를 익히는 과정.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해 경제위기가 외환위기 못지않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교육원이 연수 취소를 검토 중이다. 교육원은 당초 오는 9월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유럽·중동 등의 관공서 및 연구소 등에 수습사무관 308명을 나눠 보낼 예정이었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 모두 10억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해외정책연수가 수습사무관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다음달쯤 연수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서울광장] ‘10급 공무원’들의 이유 있는 항변/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10급 공무원’들의 이유 있는 항변/노주석 논설위원

    공무원 직제상 ‘10급 공무원’은 실재하지 않는다. ‘기능직 ○급 공무원’이 공식 명칭이다. 없는 직급을 들먹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당사자들이 ‘기능직’이라는 명칭에 치를 떨기 때문이다. 1963년 처음 생긴 이래 이 용어는 기능직 사회에서 차별이나 멸시와 동의어처럼 쓰였다. ‘주홍글씨’이거나, ‘한국판 카스트제도’쯤으로 여겨졌다. 왜 그럴까. 세금을 내는 국민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지방공무원법 제2조를 보면 일반직 공무원은 기술·연구·행정업무를 담당하며, 기능직공무원은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한다고 규정돼 있다. 일반직과의 업무분장이 모호하다. 사무, 운전, 방호, 교환, 간호조무 등 40가지가 넘는 세부 분야가 있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94만 5230명. 기능직 공무원은 13%를 상회하는 12만 4000여명에 이른다. 1∼9급까지 일반직 공무원이 ‘정규’ 공무원이라면, 기업의 골칫거리인 비정규직처럼 기능직 공무원들은 자신들을 ‘비정규’ 공무원쯤으로 비하한다. 10급 공무원이라는 명칭도 그래서 나왔다. 공직사회가 일반직과 기능직으로 갈려 수상쩍은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심각성을 알아차린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말 ‘기능직 공무원의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시대에 뒤떨어지고 공무원의 자긍심을 깎아내리는 명칭을 바꾸고, 기능직도 5급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자연감소와 명퇴 등으로 자리가 비면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발표되자 난리가 났다. 평소 많아야 검색건수 1000여건에, 댓글은 거의 달리지 않던 행안부 홈페이지가 이날은 검색횟수 1만 1548건에, 댓글 636개가 달렸다. ‘눈 가리고 아웅’식 개선안을 조목조목 따지거나, 기능직이 겪는 압박과 설움을 눈물로 하소연했다. ‘하늘의 별 따기’ 같은 기능직 승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현실을 외면한 ‘맹탕 개선책’에 기능직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기능직이 처한 현실을 보면 이방, 형방, 호방으로 불리던 조선시대 아전(衙前)이 떠오른다. 아전들은 두보(712∼770년)의 시구 ‘강류석부전(江流石不轉)’을 좌우명으로 애용했다고 한다. 사또는 왔다가 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아전은 바닥돌처럼 남는다는 뜻이다. 남명 조식(1501∼1572년) 같은 이는 “전정(田政)·군정(軍政)·환정(還政) 등 삼정(三政)을 유발한 아전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땅을 쳤다. 다산 정약용(1762∼1836년)은 ‘아전론’에서 목민관의 경계대상 1호로 아전을 지목했다. 상당수의 기능직 공무원이 배우자, 자식, 친지에게 자신의 신분과 직급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콤플렉스와 무기력증에 빠져있다. 20년 넘게 근무해도 갓 들어온 일반직 9급 공무원의 아랫자리에 앉아 지시를 받아야 하는 현행 기능직 공무원제도를 그대로 뒀다간 혹여 ‘현대판 아전’이 재현될까 걱정스럽다. 이미 일부 자치구 기능직공무원이 장애인 보조금 등 복지비에 손을 댔다. 신임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을 역임한 자·타칭 ‘행정의 달인’이다. 한국협상협회를 이끈 갈등해결 전문가이기도 하다. 국회의원에 이어 장관직을 맡으면서 ‘현실에 다가서려고 작심했다.’고 했다. 그런데 공무원 사회를 갈라놓는 갈등에는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현안이 또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공무원 수당 통폐합 한다

    정부가 5급 이하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수당 등 특수업무수당을 포함한 43개 공무원 수당 일부를 기본급(본봉)으로 통폐합시키는 안이다. 현재 공무원 급여에서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 수당 통폐합안이 확정돼 실행될 경우 급여체계에 대 변동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1일 “복잡하고 가짓수가 많은 공무원 수당 체계를 일부 기본급에 통폐합시켜 공무원 보수 수당을 투명하게 관리하라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장관 지시에 따라 기본급에 흡수통합될 수당으로는 명절휴가비, 가계지원비 등 6개 항목과 경찰·소방공무원 등에게 지급되는 특수업무수당 28개가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 통과에 맞춰 연내 구체적인 통폐합 방침을 확정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기본급 비중이 낮은 공무원 급여구조에서 수당이 ‘임금보전’ 성격이 있는 데다 수당 종류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많아 자칫 국민들이 보기에 공무원들의 임금이 과다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도 “이 장관이 ‘임금보전’ 성격의 수당들을 기본급에 합산해 투명하게 보수를 운영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했다.”며 이 같은 취지를 뒷받침했다. 현재 연봉제 적용을 받는 4급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게는 기본급에 명절휴가비, 가계지원비, 교통보조비, 정근수당, 관리업무수당이 합산돼 나가는 반면 5급 이하 공무원들은 관리업무수당을 제외한 각종 수당을 기본급과는 별도로 매월 또는 분기별로 나눠 받는다. 지난해 기준 52개 중앙행정기관(국회, 대법원 등 제외)의 임금총액은 11조 9659억원이었으며 이 중 기본급을 제외한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명예퇴직수당과 기타직보수 제외)은 6조 3201억원으로 전체 임금의 52.8%를 차지했다. 현재 5급 이하 공무원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일반직만 국가공무원 9만 6656명, 지방공무원 22만 2015명 등 31만 8671명이며 경찰·소방직 공무원은 13만 4000여명에 달한다. 한편 수당 합산으로 높아지는 기본급 비중에 비례해 공무원 연금 수령액과 상여금이 늘어나 재정부담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려청자 중흥시킨 강진 행정개혁

    고려청자 중흥시킨 강진 행정개혁

    대한민국 예술품을 상징하는 고려청자가 800여년 세월을 뛰어 넘어 ‘코리아의 진가’를 세계에 알리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는 전남 강진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고 있는 성과중심 팀제 정착 덕분이라는 게 안팎의 평가다. 고려청자 특산지인 강진군에 따르면 1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고려청자 유럽 순회전시회는 고려청자와 생활자기 등 1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네덜란드 호르큼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순회전시회에선 현지인 2000여명이 몰려들어 순회전에 동행한 강진군 내 개인요업체(23명)가 출품한 꽃병과 항아리, 주전자 등을 앞다퉈 사갔다. 이번 유럽 순회전은 2007년 일본,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순회전의 호응에 힘입어 10월 말까지 8개국 9개 도시에서 열린다. 지난해 강진군 내 23개 개인요업체들이 올린 매출은 40억원대. 이전에는 국내 국보급 고려청자 80%가 강진산으로 학계에서 고증된 바 있지만 사실상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이처럼 강진 고려청자가 이름값을 찾은 것은 강진군이 자랑하는 성과중심 팀제 도입에 있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2년 전 공무원들의 반발에도 팀제를 밀고 나갔다. 당시 13개 실·과, 56개 담당(6급·계장)을 1실, 25개 팀으로 확 줄였다. 팀장은 사무관(5급)과 주사(6급)가 맡았다. 때문에 주사 가운데 선배가 팀장 밑으로 가는 일도 벌어졌다. 당시에는 “성공할지 두고 보자.”며 냉소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결재가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들고 실무자 책임이 강화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현재 군수 결재율은 1%, 부군수 12%로 준 반면 팀장은 87%로 높아졌다. 연말 성과평가 인센티브로 1등 1000만원, 2등 800만원 등 상금이 팀별로 주어진다. 이렇게 군정이 현장 중심으로 돌아가자 군내 1억원 이상 부농이 105명으로 늘었다. 2004년까지 변변한 스포츠대회 하나 개최하지 못하던 강진군이 지난해 15개 대회를 치렀다. 올해 26개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직자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2005년 전 군민운동으로 시작된 강진군민 장학기금은 지난해 말까지 113억원이 적립됐다. 해마다 20억여원을 교육에 투자하자 관내 고교는 정원미달이 사라졌고 강진고는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 명문고가 됐다. 또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조례를 만들어 지금껏 34가구 86명이 강진에 터를 잡았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성과평가, 과장 권한 세진다

    정부부처 업무평가의 기준을 제공하는 행정안전부가 ‘과장’의 성과평가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 올 6~7월에 적용될 성과평가방식을 모든 직급에 걸쳐 손질할 전망이어서 다른 부처로의 파장이 예상된다.7일 행정안전부의 ‘2009년 성과평가 개선방안’에 따르면 조직 단위 평가로 인해 우수한 개인이 피해를 입는 성과평가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5급 이하 직원들의 개인업무 평가시 부서장인 과장의 평가 비중을 21%에서 30%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과장의 부서 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수행능력 평가 반영 비중은 축소(30%→20%)하는 반면 부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조직성과 반영 비중은 70%에서 80%로 확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6일 이달곤 장관 주재로 ‘5급 이하 공무원 성과평가 개선토론회’를 갖고 개인별 성과평가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키로 뜻을 모았다. 성과평가는 크게 개인성과평가와 조직성과평가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부서별 주요 업무평가는 가중치가 50점에서 55점으로 높아졌으며 형식적인 보고서 품질에 대한 가중치는 없앴다. 대신 부서역량평가에서 ‘일 방식 개선실적’ 비중을 10점에서 15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과평가에 따른 성과급 조정 부분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공무원들의 반발 등을 고려해 일단 보류키로 했다. 아울러 실효성이 낮은 평가항목은 대폭 축소하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버리는 ‘TCM(total cost management·총비용관리)’ 방식을 조직성과평가에 도입키로 했다. TCM은 인사·조직·성과평가 등 제도 개선시 발생하는 비용 여부를 계량적으로 측정해 노력 대비 효과를 높이는 제도개선 방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상적이고 반복된 보고서가 많고 주요 업무 평가와 평가요인이 중복·유사해 평가실익이 낮은 보고서 평가는 폐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쌀 직불금 1만 9242명 부당 수령 공직자가 2452명

    쌀 직불금 1만 9242명 부당 수령 공직자가 2452명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쌀직불금을 받은 130만여명 가운데 부당 수령자는 전체의 1.5% 수준인 1만 92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무원 직군의 부당 수령자 비율은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4.3%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위 공무원도 11명이나 됐다.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사는 공직 사회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일반인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뜻이다. 정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쌀직불금 특별조사 결과 및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4년 간 쌀직불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부당 수령자 가운데 관외 경작자(농지 소재지나 인접 시·군·구에 살지 않고 농사를 짓는 사람)는 8847명, 관내 경작자는 1만 395명이었다. 또 행정안전부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자진신고를 받아 부당 수령 여부를 확인한 결과, 부당 수령자는 모두 2452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뻔뻔하게 본인이 직접 직불금을 부당하게 타 먹은 공무원은 1488명이나 됐다. 소속 기관별로는 중앙기관 공무원 508명, 지방공무원 941명, 교육청 706명, 공공기관 297명이었다. 특히 3급 이상 고위 공무원은 방송통신위원회 김모씨, 통일부 부이사관 김모씨, 농촌진흥청 조모씨, 달성군수 등 1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당 수령자를 대상으로 직불금 전액을 환수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쌀직불금 신청을 제한하기로 했다. 부당 수령자 환수 대상 금액은 4년 간 총지급액 4조 3558억원의 0.3% 정도인 143억원(1인당 평균 75만원)이다. 또 부당 수령한 공무원의 경우 ▲국가직 5급 이상과 중징계 대상은 중앙징계위원회 ▲6급 이하나 경징계 대상,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임·직원은 기관별 징계위원회 등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이나 허위서류 제출 등이 확인될 경우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 처분을 받는다. 한편 정부는 쌀직불금 후속 조치로 올해부터 직불금을 부당하게 지급받을 경우 원금은 물론 원금의 2배를 부당 이득금으로 추가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내지 않으면 최고 9%의 가산금이 붙는다. 여기에 부당 수령 유형에 따라 최고 5년 간 직불금 수령이 제한되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방침이다. 부당 수령자를 신고하면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쌀파라치’ 제도가 도입되고,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을 넘는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금산분리 완화 반쪽처리, 한심한 국회

    4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에 또 한편의 블랙코미디가 펼쳐졌다. 그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금산분리완화 관련 2개 법안 가운데 하나만 통과되었다. 빠른 시일 안에 추가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지분 보유한도가 SC제일은행 등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은 9%, 국민은행·신한은행 등 금융지주회사법을 적용받는 은행은 4%로 각각 다르게 된다.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해프닝은 여야 합의처리를 바라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빚어졌다. 여야간 절충이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내 협의마저 충분하지 않았다. 홍 원내대표의 수정안에 같은 당 소속의 김영선 정무위원장이 제동을 걸었고, 야당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 결국 함께 처리되어야 할 법안 가운데 은행법 개정안은 가결되었지만,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은 부결되었다. 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느라 본회의에 상정된 58개 안건 중 11건은 자정이 지나 회기가 종료됨으로써 처리가 무산되었다. 혼란과 부실이 점철된 국회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 여야는 주요 쟁점법안을 놓고 우왕좌왕하면서도 밥그릇 챙기기에는 의기투합했다. 예정에 없던 운영위를 열어 국회의원 5급 비서관 1명을 늘리는 안건을 전격처리했다. 시간이 늦어 본회의에서는 처리를 못한 게 그나마 다행이지만 의원들의 낯두꺼움에 어이가 없다. 다음 6월 국회에는 미디어 관련법, 비정규직법 등 큰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란다.
  • 두 얼굴의 국회… 4월 마지막 밤 무슨 일이

    ■ 쟁점법안 처리 이전투구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4월 임시국회도 ‘불발탄 국회’를 재연했다. 지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에 이어 이번에도 시간 부족으로 일부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게다가 은행법은 통과된 반면 금융지주회사법이 여당 내 반란표로 부결되는 바람에 금산분리 완화 관련법이 ‘반쪽짜리’가 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임시국회에 금융지주회사법은 물론 비정규직법, 미디어 관련법 등 굵직한 안건들이 한꺼번에 몰리게 됐다. 여야가 정쟁의 늪에 빠져 있어 6월 국회에서 미처리 쟁점법안들을 제대로 처리할지도 알 수 없다. 여야는 4월 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안 58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회기가 자동으로 끝나는 이날 자정을 넘기는 바람에 11건은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의 협상 지연으로 본회의가 늦어진 데다, 여당 의원이 당 지도부가 추진한 금산분리 완화법에 반대 토론자로 거듭 나선 것이 원인이 됐다. 이 과정에서 금융지주회사법은 2월 국회에서 여당 내 반대표로 부결된 변호사시험법의 전철을 밟았다. 2월 국회 마지막 날에도 여당의 지각 등원과 야당의 필리버스트 전략으로 법안 16건이 계류됐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소관 법안인 은행법 수정안의 상정에 반발해 반대토론에 나섰다. 그는 “원내 지도부가 상임위 심사를 무시하고 수정안을 올렸다.”며 원안 처리를 호소했다. 하지만 표결 결과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어 금융지주회사법 수정안이 상정되자 김 의원이 또 다시 반대토론을 벌였다. 이번에는 부결됐다. 은행법은 씨티은행 등 비금융지주회사 형태의 은행에, 금융지주회사법은 신한은행 등 금융지주회사 형태의 은행에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다. 각각 은행지분 보유한도를 원안보다 하향 조정한 수정안으로 통과돼야 전체 은행간 형평이 맞다. 일부 여당 의원들이 금융지주회사법 수정안에 반대한 것은 김 의원의 거듭된 호소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법안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해놓고 부결시켰다.”며 민주당을 탓했다. 이에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과반 의석인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비협조로 법안이 부결됐다고 말하는 것은 소도 웃을 일”이라면서 “집안 단속이나 잘하라.”고 꼬집었다. 4월 국회가 임기 중 마지막 무대였던 홍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폭력 국회에 부실 국회라는 오명까지 남겼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밥그릇 챙기기 찰떡공조 4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이미 합의한 주요 법안조차 처리하지 못하며 옥신각신했지만 정작 ‘밥그릇 챙기기’에는 찰떡 궁합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국회 운영위는 의원실마다 5급 비서관 1명을 증원하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전격 처리했다. 이어 법사위는 이날 본회의를 20분 남짓 앞둔 오후 7시40분쯤 예정에 없던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개정안을 대체토론도 없이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연간 177억원이 소요되는 이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4분40초에 불과했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전’이었다. 운영위는 이날 이 개정안 1건만 처리하고 곧바로 산회했다. 이마저도 금산분리 완화 관련법을 둘러싼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본회의가 자정을 넘기면서 처리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여야 의원들의 기세로 볼 때 6월 임시국회에서 비서관 증원 법안이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를 두고 일부 보좌진들은 “비서관 한 명 더 늘리는 게 결국 ‘영감님’(국회의원)들의 ‘주머니 채우기’ 아니냐.”고 꼬집었다. 현재 국회의원들이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1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보좌진을 두면서도 이들의 급여와 수당을 편법 운영하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한 보좌관은 1일 “일부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 민원을 전담하는 직원을 지역에 두기도 하는데 이 직원의 급여를 6명의 보좌진이 각자의 급여에서 갹출해 충당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 보좌관은 “이는 오래된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그나마 이 정도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방편”이라고 인정하는 보좌진들도 있다. 어떤 의원들은 의원실 운영비 명목으로 보좌진의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가기도 한다. 한 비서관은 “같이 의원실을 쓰니까 방값을 내라는 식으로 의원이 걷어간다.”고 씁쓸해했다. 한나라당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매달 20%를 떼어 가는 의원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사권을 쥔 국회의원들과 주종관계인 보좌진들은 불만이 있어도 문제를 제기할 수도 없는 처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사]

    ■동대문구 5급 승진·전보 △홍보담당관 박영태 △정책기획〃 천영수△노인복지과장 이순규△고용창출추진단장 이동연△특별사법경찰단장 유동희△건강증진과장 양소은△식품안전추진단장 전석진△용신동장 나덕성△제기〃 김장호△전농1〃 최재환△전농2〃 서동헌△장안1〃 노병찬△이문1〃 문애희△이문2〃 최종배
  • 지자체 인재DB 활용 ‘미미’

    지방자치단체 10곳 가운데 8곳이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1년간 단 한 차례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보수비용으로 해마다 수억원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통 10주년을 맞은 국가인재 DB가 지자체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인재 DB를 활용한 지자체는 56곳으로 전체 지자체 246곳의 22.8%에 불과했다. 활용건수도 56건에 머물러 국가인재 DB의 활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2008년 국가인재 DB 활용건수는 1989건(활용인원 3만 7787명)이지만 이 가운데 지자체가 활용한 것은 180건(4266명)으로 9%에 그쳤다. 한 해 평균 36건꼴이다. 반면 중앙행정기관은 이 기간 동안 1538건(2만 8151명)을 활용해 지자체 활용건수의 8.5배에 이른다. 특히 기초지자체는 활용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인재 DB를 통한 위원추천건수만 살펴봐도 중앙은 평균 82%지만 광역지자체는 13%, 기초지자체는 5%밖에 활용하지 않는다.”면서 “지역의 경우 지자체 자체 인재풀을 만들어 활용하거나 인맥 등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활용빈도가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자체에서는 자문위원, 채용시험선발위원 등 인재 고용시 인맥, 보은, 낙하산 인사 등을 막는 검증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지자체의 수요가 많은 행사진행요원 등 전문 실무진의 DB 구축과 공공부문 인재등록 기준(국가공무원 5급이상) 완화 등도 시급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임용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인재DB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충청·경남·전라도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설명회를 열어 인재풀을 상호 교류·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인재 DB는 관·학·재·법조계, 비영리단체(NGO)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16만 4421명의 인물정보가 수록된 것으로 지난 2000년 구축돼 정부기관의 각종 인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뻔뻔스런 인천교육감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아들 결혼식에 교육청 직원을 동원하기로 하고, 청첩장 수천장을 교육계 인사들에게 배포해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나 교육감은 26일 있을 큰아들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 2000여장을 제작해 460여개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본청과 5개 지역교육청의 5급 이상 교육공무원, 교육과학연구원 등 15개 산하기관장 등에게 보냈다. 또 지역 내 학원연합회 등 각종 유관 단체와 인사 등에게도 청첩장을 돌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취재선진화 관련 성접대·수뢰 前국정홍보처 직원 2명 구속

    참여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안 추진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겨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전 국정홍보처 직원들이 성 상납을 받고, 가격부풀리기를 통해 억대에 이르는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정보통신업체 A사는 2006년 35억 6000만원 상당의 ‘국정브리핑 웹메일시스템 구축사업’을 따냈다. A사 대표 박모씨는 감사의 뜻으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당시 국정홍보처 홍보지원팀 직원 이모(46·문화체육관광부 5급)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 2000만원을 건넸다. 이듬해인 2007년 A사는 또다시 28억 5000만원 상당의 ‘전자브리핑 시스템 구축사업’의 하청업체로 선정됐다. 박씨는 앞으로도 편의를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당시 취재지원팀 직원 김모(36·문화체육관광부 6급)씨에게 500만원 상당의 노트북 2대와 캠코더 겸용 디지털카메라, 수표 500만원을 줬다. 김씨는 버젓이 정부종합청사 사무실에서 금품을 건네받았으며, 박씨에게서 받은 노트북 등을 공용으로 사용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2007년 7월에는 아예 A사의 법인 직불카드를 건네받아 316만원을 쓰기도 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술 등 향응은 물론 이른바 ‘2차 성 접대’까지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2007년 6월 박씨의 요구를 받고 사업비를 부풀려 국고에 1억 6000여만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씨는 2006년 9월부터 1년여 동안 A사와 계약한 뒤 불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서류를 꾸며 예산을 과다지급, 국정홍보처에 3억 1000만원의 손실을 입힌 업무상 배임 혐의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계좌추적이나 관련자 진술 등 증거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모든 범행을 부인했고, 이들이 낭비한 국세 1억 6000여만원은 회수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컴백! 뽀빠이 바지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공무원 기능직 명칭 없앤다

    공무원 직종의 하나인 ‘기능직’ 명칭이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기능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직종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1981년 생겨난 ‘기능직’이란 명칭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공무원의 자긍심을 깎아 내린다는 지적이 많아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공모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다수 기능직 공무원들이 기능직이란 명칭을 ‘전문사무직’ 등으로 개선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정보통신, 건축, 기계, 토목, 전기, 사무 등 21개 직렬별로 다르게 사용되는 기능직의 직급별 명칭을 6~7급은 ‘00장’, 8~10급은 ‘00원’ 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앞서 행안부는 기능직 공무원 제도개선 계획에서 기능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승진가능 직급을 6급에서 5급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올 6월 신설될 5급 기능직 공무원은 ‘00기장’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직렬 중 난방은 ‘열관리’, 간호조무는 ‘간호실무’, 전화수리는 ‘통신’ 등으로 직렬 명칭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직’ 직종과 직급별 명칭은 다음달 말까지 행안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사이트에서 공모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모로 선정된 복수의 안을 놓고 공무원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기능직 공무원 수는 중앙부처 소속 4만 3266명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4만 5855명 등 총 12만 4000여명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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