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급
    2026-03-01
    검색기록 지우기
  • 49차례
    2026-0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99
  • 고도비만도 현역으로 군대 간다…난시·평발·십자인대 손상도 기준 완화

    고도비만도 현역으로 군대 간다…난시·평발·십자인대 손상도 기준 완화

    ‘병역 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BMI 기준 하한 15, 상한 40으로 조정난시·평발·십자인대 손상도 기준 완화정신질환 판정기준은 강화 체중 과다나 미달로 현역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이 축소된다. 국방부는 14일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에 따른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전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통상 BMI는 ▲18.4 이하는 저체중 ▲18.5∼24.9는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 개정안은 현역 판정 기준의 하한을 현행 16에서 15로 낮추고, 상한을 현행 35에서 40으로 올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지금까지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35~39.9 고도비만 인원은 앞으로 모두 3급 현역 판정을 받게 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BMI 기준으로 과체중(고도비만) 또는 저체중 인원이 군 복무를 하는 것이 지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병역자원 부족이 이번 입법예고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그런 맥락으로도 이해하실 수 있다”면서도 “BMI 기준 적용을 좀 완화해도 정상적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측면에서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한 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인대 재건 수술을 2회 이상 시행한 경우에만 사실상 면제인 5급(전시근로역)으로 판정하기로 했다. 기존 검사규칙에선 인대 재건 수술을 1회만 해도 5급으로 판정했다. 아울러 굴절이상 질환 중 난시 판정 기준을 근·원시 판정 기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완화하고, 평발 판정 기준도 세분화하면서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야전부대의 지휘 및 관리 부담을 야기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에 대한 현역 판정 기준은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경미할 경우 현역으로 판정했으나, 증상이 경미해도 사회적, 직업적 기능장애가 있으면 4급으로 판정하기로 했다.
  • ‘여경 추행·모욕 혐의’ 거창군 간부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여경 추행·모욕 혐의’ 거창군 간부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20대 여경을 강제추행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남 거창군 간부 공무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경남경찰청은 거창군 A국장(4급)과 B과장(5급)을 각각 강제추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2023 거창한마당축제’가 끝난 뒤 교통정리와 치안유지에 힘쓴 경찰지구대 직원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회식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술이 오간 이 자리에서 A씨는 여경 손을 잡고 강제로 끌어안는 등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여경에게 ‘거창군에 전입하려면 군수에게 수영복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해 모욕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달 2일 경찰에 고소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격려로 한 행위이고 농담으로 한 말”이라며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CC(폐쇄회로)TV와 목겨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거창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 일과 관련해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사과한 바 있다. 구 군수는 지난달 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군정과 800여 명 공직자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고통을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 경찰 관계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고 2주 전에는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음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해 더 참담한 심정”이라며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재발방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A·B씨를 직위해지한 군은 수사 결과와 재판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문성… 행정 혁신·주민 편익 이끌다[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문성… 행정 혁신·주민 편익 이끌다[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고 일반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등 7개 분야에서 ‘달인’으로 선정된 8명의 특별한 지방공무원을 시상한다. 앞서 박경국(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강동대 초빙교수 등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예비 후보 29명에 대해 예비 심사, 현지 실사, 본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첫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달인은 175명에 이른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제천시 환경5급 강충원씨 등의 혁신적인 업무 성과가 다른 지자체와 공무원들에게도 공유될 수 있도록 지면에 소개한다.연탄재·폐비닐류 재활용… 매년 10억 절감‘자원 순환의 달인’ 강충원씨 충북 제천시 환경5급 공무원 강충원(60)씨는 매립하거나 소각하던 동절기 연탄재의 성분을 검사해 연탄재를 모두 시멘트 부원료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또 공동주택 폐비닐류의 재활용 수거 체계를 구축해 시멘트사에 열원으로 공급했다. 이를 통해 매립장 사용 연한을 25년 연장하고 시멘트 대체 원료를 무상 확보함으로써 현재까지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향후 해마다 10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활용을 통한 온난화 가스 저감에도 기여해 지역 환경문제 개선에 보탬이 됐다. 강씨는 2020년에도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7~2018년 ‘국민공감 규제개혁 우수사례’와 ‘지방재정절감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국제급 시험검사기관 운영 매뉴얼 개발‘식품·의약품 검사 달인’ 김태훈씨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대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김태훈(46)씨는 식품·의약품 품질검사 관리와 관련, 국제급 시험검사기관 운영체계 매뉴얼을 개발했다. 시험신뢰도 정량적 지표, 시험검사 품질관리 표준안 등 품질관리 운영 체계도 개발·구축했다. 그가 개발한 매뉴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에 확산됐고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수산물 메탈수은 시험법 개발, 인공습지 오염물질 제거 효능 연구, 식품가공방법 오염물질 이행 연구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김 보건연구사 덕분에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약처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평가에서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현장 적용 실천사례 공모전’ 장려상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받기도 했다.폭염·한파 경고 방송 ‘말하는 CCTV’ 출원‘재난 안전 달인’ 유진만씨 경기 동두천시 통신 7급 유진만(45)씨는 폭염과 한파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말하는 폐쇄회로(CC)TV’로 특허를 출원했다. 말하는 CCTV로 수집된 온도 값을 활용해 살수차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그늘막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등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또 재난안전 지도 프로그램과 앱을 자체 개발하는 등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씨는 지난해에도 ‘재난상황관리 업무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한파대책’으로 행안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앞서 2018년에는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로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미등기 부동산 추적 정리 등 새 기법 발굴‘체납세금 징수 달인’ 이순영씨 충남 공주시 세무6급 이순영(49)씨는 전국 최초로 미등기 은닉부동산 추적 정리와 공탁금·보관금 동시 체납 처분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통해 지방세 장기 체납을 해결했다. 이씨의 징수 기법을 통해 전국적으로 1200억원의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 미등기 은닉부동산 추적 정리의 경우 경매를 통한 부동산물권 취득에는 등기가 필요하지 않아 경매사건 기록 중 말소되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체납자가 고의 은닉한 부동산을 발굴했다. 또한 공탁금과 보관금에 대해 자료 요청부터 압류·추심까지 동시에 추진해 성과를 올렸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이씨는 2021년과 2018년에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HACCP 프로그램으로 한우 첫 인증 획득‘안전 축산물 달인’ 김태우씨 경북 경주시 농촌지도사 김태우(54)씨는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HACCP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HACCP 책자를 집필하며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노하우 보급에 힘썼다. 김씨는 전국 최다 HACCP 컨설팅(154곳)을 추진해 국내 한우 브랜드 중 최초로 ‘HACCP 벨트라인’을 구축했다. 이전까지는 농장 단계의 HACCP 제도를 추진하지 않았지만 김씨는 국내 최초로 ‘배합사료-농장-도축장-가공장-판매점’ 등 전 구간을 HACCP화했다. 2010년 농촌진흥청 ‘녹색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신도시 고질적인 상수도 탁수 사고 예방‘물의 달인’ 최성조씨 경기 양주시 시설6급 최성조(59)씨는 전국 최초로 신도시 택지 개발의 고질적인 상수도 탁수(흐리고 더러워짐) 사고를 수도관로 통수전 CCTV 촬영을 통해 예방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업해 탁수 사고를 예방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최씨는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의무 사용량을 전국 최초로 30% 줄이는 사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기업의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또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형 음수기’를 개발했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최씨는 2008년 ‘디지털국토엑스포’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224억 사업 국비 확보·264억 예산 절감‘상하수도 달인’ 김영기씨 경북 경주시 시설6급 김영기(53)씨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전국 유일의 기술사 3관왕이다. 김씨는 전문성을 살려 물 분야에서 2224억원의 상하수도 사업을 국비로 추진했다. 또 해당 분야 설계 자문위원, 사전재해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외부 전문 용역업체에 별도로 발주하지 않고 직접 기술 검토와 용역을 수행함으로써 총 26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2017년에도 모범 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앞서 2012년에는 유공 기술사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2006년에는 ‘감포댐 건설 유공’으로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계약사무 지침 제정… 제도 개선·자문 활약‘지방계약 달인’ 김종욱씨 충북 청주시 행정6급 김종욱(39)씨는 자체 계약사무 처리지침을 제정해 계약 분야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산회계 실무 카페에서 1970건의 질문에 답하는 등 지자체 계약 담당자들의 ‘멘토’가 됐다. 특히 산림휴양림 내 건축공사의 발주 방법, 재해예방 기술지도 계약 방법 등 각종 계약 절차의 업무 방법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정리·제시해 주목받았다. 김씨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계약 매뉴얼 공사 분야 제작 자문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계약 분야 구축에 참여했다.
  • 광명시의회, 신민철 운영전문위원 4급(국장) 승진

    광명시의회, 신민철 운영전문위원 4급(국장) 승진

    광명시의회가 11일 4급 승진에 신민철 운영전문위원을 포함한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의회는 금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5급, 6급, 7급 승진을 의결했다. 신민철 운영전문위원은 199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광명시 문화체육과장, 도시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도, 수사중인 공무원 개방형 임용 등 구리시에 5건 기관경고

    경기도, 수사중인 공무원 개방형 임용 등 구리시에 5건 기관경고

    경기도가 과장급 직원 등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당 면제하고, 도시분쟁조정위원회의 당초 자문의견서를 폐기한 뒤 사실과 다르게 다시 작성하는 등 구리시의 위법·부당행위 46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15일~25일 구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행정상 조치 46건,신분상 조치 19건, 재정상 조치 5건을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분상 조치 대상은 중징계 1명·경징계 22명·훈계 36명 등 총 59명이며, 재정상 조치에 따른 추징·환수액은 총 13억1700만원이다. 특히 위법·부당한 의사결정을 견제할 수 있는 조직 시스템 부재,관행적 업무 처리 등 조직 차원의 문제점이 확인된 5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처분했다. 감사 결과, 2017년 직전 감사 대비 조직 차원의 문제점과 비위 정도가 심화함에 따라 기관경고(2017년 0건→올해 5건)와 신분상 징계 요구 대상자(2017년 22건 44명→올해 19건 59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용을 보면, 담당 공무원이 과장급 등 직원 8명에 대한 단속자료를 삭제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당하게 면제하거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일부 포함된 단속자료 3511건을 임의로 삭제했다. 해당 담당 공무원은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또 사고 마약류를 3~4개월 이상 방치하고도 민원인에게는 폐기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회신하는 등 직무관련 범죄가 의심되는 행위와 도덕적 해이가 발생했다. 인사·조직·인허가 분야에서는 승진배수 범위 밖의 6급 공무원 A씨를 5급 직위에 직무대리 임용하고,수사 중인 공무원 B씨의 의원면직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후 상위 직급의 개방형 직위에 임용했다. 재개발 정비계획과 관련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와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자 도시분쟁조정위 자문 의견서를 폐기하고 다시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고발 조치됐다. 구리시 시설을 위탁 운영한 특정 단체가 지방계약법령을 위반하고 단체 사무실로 목적 외 사용하는데도 방치했으며,교통시설물 유지 보수공사 시 관내 업체의 불법 하도급을 묵인하기도 했다. 이 밖에 자체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부서에서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방치해 감사 부서가 내부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도는 덧붙였다.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구리시는 1개월 이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도는 재심의 기간을 거쳐 최종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단독] 檢 ‘이재명 법카’ 제보자 이번 주 3회 소환… ‘반복 결제’ 밝힐까

    [단독] 檢 ‘이재명 법카’ 제보자 이번 주 3회 소환… ‘반복 결제’ 밝힐까

    지난주 두 차례 이어 참고인 조사사용 유형·윗선 지시 내용 등 물어결제 집행부서 담당자도 부를 예정대법 판례 “개인 용도 지속 땐 배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주에도 공익제보자 조명현(45)씨를 불러 추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법원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있어 검찰이 이를 입증해 낼지가 관건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이번 주 조씨를 대상으로 세 차례가량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주에도 조씨를 두 차례 불러 이 대표 법인카드와 관련해 사용 유형과 윗선의 지시 내용, 보고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씨의 진술과 앞서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법인카드 결제 집행 부서 담당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기도청이 관리하는 결제 자료의 경우 증빙 서류 등이 포함돼 있어 이 대표가 썼다고 의심되는 장소와 시간을 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법인카드를 ‘누가’, ‘왜’ 결제했는지를 밝혀내야 하는 만큼 사용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용 인물, 시간 등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사는 비서실 등 담당 공무원들의 협조 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검찰 관계자는 “단순해 보여도 100건이면 100건 모두 사용 기록을 하나하나 따져 봐야 하는 까다로운 수사”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경기도청 비서실과 총무과, 의전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각종 결재 서류 등 자료를 확보했다.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됐다고 지목된 식당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이미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해 판례를 세운 상태다. 2014년 한 주식회사 임원이 법인카드 4개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건에서 ‘개인용도로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대표도 이와 유사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면 혐의 적용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검찰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한 것도 수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지사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저희 감사 결과는 최소 61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 압수수색이 들어오자 “괴롭히기 수사, 불공정한 정치 수사를 멈추기 바란다”고 반발했고, 검찰의 협조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서는 경기도가 피해자인 이 사건에서 김 지사의 반응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이번 의혹은 경기도청 7급 공무원 출신 조씨가 지난 대선 직전 이 대표의 부인 김씨가 전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씨를 통해 소고기, 초밥, 샌드위치 등 음식과 과일 등을 사는 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공익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 ‘법카 유용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배모씨 항소심 이달 마무리 전망

    ‘법카 유용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배모씨 항소심 이달 마무리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의 항소심 공판이 이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6일 수원고법 형사3-1부(부장판사 원익선 김동규 허양윤) 심리로 열린 김혜경 씨 측근 배모 씨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달 18일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 측 증인인 이 사건 공익제보자이자 전 경기도청 7급 별정직 공무원 조명현 씨의 전임자 A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A씨가 불출석하면서 신문이 무산됐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위해 재판부에 한 차례 기일을 더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오는 18일을 속행 기일로 지정한 뒤 결심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 피고인의 최후 의견 진술, 선고일 지정 등이 이뤄진 뒤 변론 종결된다. 원심은 앞서 올해 8월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및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은 배씨의 행위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배씨는 2022년 1월과 2월 당시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팀을 통해 “후보 가족을 위해 사적 용무를 처리한 사실이 없다”,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호르몬제)을 구하려 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김혜경 씨가 민주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이들과 경기도청 공무원 등 6명의 식사비 10만 4000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배씨 측은 법인카드를 임의로 사용하고 김혜경 씨 관련 업무를 일부 수행한 것은 맞지만, 경기도청에 배씨가 사적으로 채용되고 김씨를 위해 대리 처방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한편 이 사건 결심 공판이 진행되면 검찰이 공모공동정범으로 함께 수사 중인 김혜경 씨에 대한 기소 여부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배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김씨에 대한 수사 결론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공범이 기소되면 다른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기소된 공범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지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피고인 등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경우 김씨의 공소시효는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 정지되겠지만, 검찰은 통상의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2심 선고일 전에 김씨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배씨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배임)에 대해 아직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 확인된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50건, 2000만원 상당이다. 김씨 역시 법인카드 유용에 따른 배임 혐의를 받는다.
  • [단독] ‘李 법인카드’ 수사 속도 내는 檢, 공익제보자 이번 주 3차례 조사…대법 “개인용도 계속적·반복 사용이면 업무상 배임”

    [단독] ‘李 법인카드’ 수사 속도 내는 檢, 공익제보자 이번 주 3차례 조사…대법 “개인용도 계속적·반복 사용이면 업무상 배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주에도 공익제보자 조명현(45)씨를 불러 추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법원은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있어 검찰이 이를 입증해낼지가 관건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이번 주 조씨를 대상으로 세 차례가량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주에도 조씨를 두 차례 불러 이 대표 법인카드와 관련해 사용 유형과 윗선의 지시 내용, 보고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씨의 진술과 앞서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법인카드 결제 집행 부서 담당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기도청이 관리하는 결제 자료의 경우 증빙서류 등이 포함돼 있어 이 대표가 썼다고 의심되는 장소와 시간을 서로 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법인카드를 ‘누가’ ‘왜’ 결제했는지를 밝혀내야 하는 만큼 사용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용 인물, 시간 등도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사는 비서실 등 담당 공무원들의 협조 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란 전망이 많다. 검찰 관계자는 “단순해 보여도 100건이면 100건 모두 사용 기록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는 까다로운 수사”라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4일 경기도청 비서실과 총무과, 의전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각종 결재 서류 등 자료를 확보했다.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됐다고 지목된 식당 등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이미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해 판례를 세운 상태다. 지난 2014년 한 주식회사 임원이 법인카드 4개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건에서 ‘개인용도로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대표도 이와 유사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면 혐의 적용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조계에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검찰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한 것도 수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저희 감사 결과는 최소 61건에서 최대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 압수수색이 들어오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괴롭히기 수사, 불공정한 정치 수사를 멈추길 바란다”고 반발했고, 검찰의 협조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선 경기도가 피해자인 이 사건에서 김 지사의 반응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이번 의혹은 경기도청 7급 공무원 출신 조씨가 지난 대선 직전 이 대표의 부인 김씨가 전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씨를 통해 소고기, 초밥, 샌드위치 등 음식과 과일 등을 사는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공익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받은 세탁소 주인 유서 남기고 실종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받은 세탁소 주인 유서 남기고 실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상점 주인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수원시 매산동 소재 한 세탁소를 운영하던 60대 남성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 수원지검이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 여러 곳 가운데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으며 현재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전부터 개인적인 사안으로 우울감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CCTV 등을 분석하며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전날 오전부터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조씨는 “피신고인(이재명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 대표를 조사해 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엔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이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수당·식비도 못 받고 야근하는 공무원들

    “초과 근무 수당은커녕 식비도 받지 못한 채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비가 바닥 나 출장도 사비로 갑니다. 공무원의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를 느낍니다.” 세수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비상조치로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무원들에게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해 불만이 높다. 급격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지자체마다 ‘끼니’를 거르며 야간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하반기부터 각종 경비를 10% 이상 절감하면서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가까워져 오면서 여비, 경비, 사무관리비가 바닥 나 부서마다 예산을 더 달라고 아우성친다. 초과 근무 수당의 경우 공무원들이 오후 6시 이후에도 퇴근하지 못하고 근무할 때 직급별로 9620원(9급)~1만 4692원(5급) 지급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월 최대 57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상경비가 부족해 최대 지급 시간을 대폭 줄였다. 실제로 초과 근무를 한 시간보다 훨씬 적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사무관리비가 부족해 초과 근무를 할 경우 식대로 주는 급량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0일 이상 야간 근무해도 급량비는 5일 이하만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당도, 식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무임금 봉사를 강요 당하는 셈이다. 더구나 급량비는 1끼에 8000원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자비를 보태야 하는 이유다. 전주시 A 팀장은 “관공서 주변에서 한 끼에 1만원 이하 식당을 찾기 매우 힘든 실정인데 그나마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비도 모자라 정상적인 출장조차 못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꼭 필요한 출장은 자비로 가는 사례가 많아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이같이 열악한 근무 여건은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지자체들이 2024년도 예산안에 대부분의 경비를 30%가량 줄였기 때문이다. 송상재 전북도 노조위원장은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 출장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공무원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업무 효율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檢 ‘이재명 법카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연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수사관 40명을 보내 비서실과 총무과 등을 대상(공무원 23명 특정)으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된 곳으로 지목된 식당, 과일가게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영장에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 전 경기도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를 피의자로 적시했다. 혐의는 업무상 배임이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인 조명현(45)씨가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검찰은 이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김씨가 그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배씨를 시켜 초밥과 과일 등을 관사나 자택으로 사 오게 하는 등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있다. 압수수색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임 지사 시절 일어난 일에 대한 압수수색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장기간 하겠다는 것은 검찰의 괴롭히기, 정치 수사”라고 말했다.
  • 장미란, 취임 5개월에 총선출마 논란…“차관이 스펙쌓기 자리인가”

    장미란, 취임 5개월에 총선출마 논란…“차관이 스펙쌓기 자리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2기 내각 구성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7월 취임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차관 업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자 공직사회에서 ‘대통령실이 차관 자리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4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장 2차관 후임으로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으로 축구 해설가와 강원FC 대표이사를 거치며 무난히 직무를 수행해왔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문체부 2차관을 포함해 후임 장·차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치는대로 개각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 2차관은 경기 오산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과 맞붙거나 비례대표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향인 강원도 원주 출마설도 거론된다. 문제는 장 2차관이 차관직에 오른 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부서 업무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면 문체부 내 업무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정부부처에서 차관은 대외 업무를 책임지는 장관과 정책을 집행하는 공무원 사이에서 업무를 조율하고 실무를 책임지는 자리다. 당연히 고도의 전문성과 판단력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관가에서는 ‘장관은 비(非)전문가여도 괜찮지만 차관은 절대 그래선 안 된다’는 말이 금과옥조로 여겨진다. 5급에서 출발해서 고위공무원단에 오르려면 25년 안팎이 걸린다. 7급에서 시작하면 30년, 9급에서는 35년가량 소요된다. 고위공무원단에 합류하고도 장·차관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1급 공무원’이 되려면 5년 정도는 더 매진해야 한다. 수많은 부처 공무원들이 인생을 걸고 도전하는 어렵고 힘든 자리에 장 2차관이 임명된지 반년도 되지 않아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된다는 소식에 다수 공무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서 “차관은 장관보다도 업무를 더 자세히 숙지하고 부처 내부에서 공무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줘야 하는 매우 실무적인 자리”라며 “국민의힘의 공직관에 심각한 왜곡이 있는 것 아닌가. 단순히 ‘인지도가 있고 공무원도 거쳤으니까 출마하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면 대단히 순진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임명 6개월 만에 총선 출마에 나서는 관료는 장 2차관만이 아니다.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차관으로 영전해 ‘실세 차관’으로 꼽히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고향 대구·경북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김 차관과 함께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일하던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도 부산 해운대갑 출마가 유력하다. 올해 7월 대통령실은 이들을 임명하면서 “복지부동하는 공무원 집단을 흔들어 ‘일하는 부처’로 만들겠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업무도 다 습득하지 못한 이들을 총선에 출마시키고자 교체하면서 ‘명분이 퇴색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세종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정부부처 차관이 총선 출마를 위한 6개월 속성 스펙쌓기 자리로 전락한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달 개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길태기·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최근 사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 이상인 현 방통위 상임위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떠오르고 있다. 출마를 위한 법적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 저녁 굶고 수당 못 받는 지자체 야간 근무 언제까지

    저녁 굶고 수당 못 받는 지자체 야간 근무 언제까지

    “초과 근무 수당은커녕 식비도 받지 못한 채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비가 바닥나 출장도 사비로 갑니다. 공무원의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를 느낍니다” 세수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비상조치로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무원들에게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해 불만이 높다. 급격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지자체마다 끼니를 거르며 야간 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다.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하반기부터 각종 경비를 10% 이상 절감하면서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가까워져 오면서 여비, 수당, 사무관리비가 바닥나 부서마다 예산을 더 달라고 아우성친다. 초과 근무 수당의 경우 공무원들이 오후 6시 이후에도 퇴근하지 못하고 근무할 때 직급별로 9620원(9급)~1만 4692원(5급)까지 지급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월 최대 57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상경비가 부족해 최대 지급 시간을 대폭 줄였다. 실제로 초과 근무를 한 시간 보다 훨씬 적은 수당을 지급하는 셈이다. 특히, 사무관리비가 부족해 초과 근무를 할 경우 식대로 주는 급량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0일 이상 야간 근무를 해도 급량비는 5일 이하만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당도, 식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무임금 봉사를 강요당하는 셈이다. 더구나 급량비는 1끼에 8000원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자비를 보태야 하는 이유다. 전주시 A 팀장은 “관공서 주변에서 한 끼에 1만원 이하 식당을 찾기 매우 힘든 실정인데 그나마 제대로 주지 않는다”라며 급량비 현실화를 촉구했다. 여비도 모자라 정상적인 출장조차 못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꼭 필요한 출장을 자비로 가는 사례가 많아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이같이 열악한 근무 여건은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돼 걱정이 더욱 크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2024년도 예산안에 대부분의 경비를 30%가량 줄였기 때문이다. 송상재 전북도 노조위원장은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 출장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공무원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업무 효율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조씨는 “피신고인(이재명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 대표를 조사해 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엔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이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조씨는 “피신고인(이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되어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면서 이 대표를 조사해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조씨는 지난해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조씨의 폭로로 검찰과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내년 출범 대비 행정·조직 개편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내년 출범 대비 행정·조직 개편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각종 행정 시스템과 조직 개편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북에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23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 시 감사관실이 감사위원회로 변경된다. 감사위원회는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정무직 공무원이 감사위원장을 맡는다. 감사위원은 감사와 수사, 법무 등의 업무를 맡았던 5급 이상 공무원을 비롯해 법조인 및 교육공무원(교장·교감) 출신을 선임한다. 조직도 사무국(6개 팀)으로 개편된다. 최근 전북도는 위원 추천을 받는 등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사업은 지난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북에는 243개 읍면동에 176만명이 거주해 강원특별자치도(193개 읍면동, 인구 153만명)보다 행정구역과 인구가 많아서다. 이 작업은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고 해야 한다. 그러나 일요일에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달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일은 내년 1월 18일 평일이다. 짧은 시간 내 대량의 데이터 전환이 필요한 만큼 전북도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계획을 세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둔 전북교육청도 특별자치시·도와 연대 및 협력 강화에 돌입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인천에서 ‘제주·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법 교육 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목적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착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첫 관문 연 전북특별자치도, 준비 작업 본격화

    첫 관문 연 전북특별자치도, 준비 작업 본격화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각종 행정 시스템과 조직 개편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북에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23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특별자치도 시행에 대비한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특자도 출범 시 감사관실이 감사위원회로 변경된다. 감사위원회는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정무직 공무원이 감사위원장을 맡는다. 감사위원은 감사와 수사, 법무 등의 업무를 맡았던 5급 이상 공무원을 비롯해 법조인 및 교육공무원(교장·교감) 출신을 선임한다. 조직도 사무국(6개팀)으로 개편된다. 최근 전북도는 위원 추천을 받는 등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사업은 앞서 지난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북에는 243개 읍면동에 176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강원특별자치도(193개 읍면동, 인구 153만명)보다 행정구역과 인구가 많다. 그만큼 전환해야 하는 데이터양도 많을 수밖에 없어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은 서버를 일시 중단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일요일에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달리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일은 평일인 2024년 1월 18일이어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를 전환할 시간이 부족하다. 짧은 시간 내 대량의 데이터 전환이 필요한 만큼 전북도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와 함께 3단계 계획을 세웠다. 분석·준비단계를 거쳐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으로 전환계획을 확정하고 실행에 옮기겠다는 것이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둔 전북교육청에서도 특별자치시·도와 연대 및 협력 강화에 돌입했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주-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별법 교육 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부처·국회 등 협력,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목적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원활히 안착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 마다 태풍급 여풍…시·군은 여성이 과반

    지자체 마다 태풍급 여풍…시·군은 여성이 과반

    전북 전주시는 전체 직원 2408명 중 여성이 1370명으로 56.89%에 이른다. 6~9급까지는 모두 여성이 50% 이상이다. 8급의 경우 464명 가운데 여성이 304명, 65.52%나 된다. 지자체 마다 태풍급 여풍이 불고있다.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여성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하위직의 경우 여성이 절반을 넘어선 지역이 대다수다. 사무관 이상 간부급도 여성 비율이급격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뿐 아니라 교육행정직도 여성 비율이 지자체 보다 높다.행안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2년 지자체 여성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49.4%, 15만 2509명에 이른다. 2021년 48.1% 보다 1.3% 포인트 증가했다. 연도별 지방직 7급 및 9급 공채 여성합격자 비율은 2020년부터 모두 남성을 앞질렀다. 9급은 2013년 여성 합격자가 57.6%를 기록한 이후 2021년 60.4%, 2022년 60.7% 등 꾸준히 60% 대를 유지하고 있다. 7급도 2020년 여성이 53.1%로 처음 과반을 돌파한 이후 2021년 53.2%, 2022년 54.1% 등을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가 많아지다 보니 기초지자체는 여성 공무원이 50%를 넘는 곳이 많고 광역지자체도 여성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전북도의 경우 총인원 1987명 가운데 여성이 795명으로 40%를 차지한다. 올해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8급의 경우 190명 가운데 51.1%인 97명, 9급은 99명 가운데 51.5%, 97명이 여성이다. 7급은 407명 가운데 43.2%인 176명, 직급 분포가 가장 높은 6급은 625명 가운데 37%, 231명이 여성이다.여성은 하위직에 몰려있고 간부가 드문 현상도 옛 이야기다. 전북도청 5급 사무관의 경우 여성이 108명으로 전체 311명의 34.7%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 27.4% 보다 훨씬 높다. 머지 않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북도 산하기관 가운데 여풍이 가장 강세다. 연구사 10명 중 7명이 여성이다. 전체 직원의 57%, 간부급인 연구관도 56%가 여성이다. 남성들의 입지가 좁아진지 오래다. 여초 현상은 교육계가 지자체 보다 훨씬 심하다. 전북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여교사는 6712명 가운데 75.5%, 5065명이 여성이다. 교감은 374명 가운데 51.9% 194명, 교장은 413명 가운데 58.4% 241명이 여성이다. 교육행정직도 지자체 보다 여성 비율이 높다. 9급은 339명 중 183명(54%), 8급은 872명 중 390명(44.7%), 7급 1715중 815명(47.5%), 6급 1139중 589명(51.7%), 5급은 151명중 74명(49%)이다. 공직사회 여성 비율 증가는 채용과 승진 등에서 남녀 차별을 받지 않아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92년부터 신규 채용에 남녀 제한이 없어졌고 2005년부터는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 됐다. 남성은 병역의무 이행 등으로 시험 준비 기간이 단절되는 것도 여성의 합격률이 높은 요인이다. 여성들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진출을 모색하는 남성과 달리 대학 입학 직후부터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성 공무원들이 행정직을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토목, 건축, 임업 등 남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시설직에도 진출이 크게 늘었다”며 “지자체 공직사회도 머지 않아 전 직급에서 여초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사회복무 마친 ‘여성’에 예비군 훈련 면제해야”

    “사회복무 마친 ‘여성’에 예비군 훈련 면제해야”

    ‘女정체성’ A씨, 병무청 상대 병역처분 취소소송法 “훈련 면제 위해 호르몬 요법 받지 않았을 것” 군 복무를 마친 뒤 꾸준히 여성호르몬 요법을 받아온 성전환자에 대한 예비군 훈련 의무는 면제할 필요가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박상현)는 12일 법적 성별이 ‘남성’인 A씨가 광주전남병무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병역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2016년 현역병으로 입대했으나 ‘군 복무 적응 곤란자’로 분류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다. 이후 A씨는 사회생활 하며 2021년 6월쯤 성전환증 진단을 받고 여성호르몬 요법을 받으며 ‘여성’ 정체성으로 살아가고 있다. 제대 후 한 차례 예비군 훈련을 받았던 A씨는 ‘더 이상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없다’며 병무청에 ‘병역처분 변경신청’을 냈다. 현행법상 ‘고도의 성별불일치’는 신체등급 5급에 해당한다. 그러나 광주전남병무청은 A씨의 정신건강의학적 상태를 신체등급 3급으로 판단, 변경신청을 거부했다. A씨 측은 “이미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병무청이 남성 예비군들과 함께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한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병무청은 이미 동일한 정신과 진단, 호르몬 요법을 받은 성전환자 여성들에게 예비군 훈련을 면제해 주고 있는데 유독 A씨의 신청을 거부한 것은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원고는 사춘기 때부터 여성에의 귀속감과 타고난 성별에 대한 불쾌감 등을 경험해 온 것으로 보인다. 여러 사정과 증거를 종합하면 원고는 신체등급 5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병무청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는 이미 현역으로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제대했다”며 “이같은 상황에 원고가 오로지 예비군 훈련 일부를 부당하게 면제받을 목적으로,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여성 호르몬 요법을 받는 등 여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

    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시가 11월 10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폐막 후 박람회 조직위 직원 54명이 복귀함에 따라 예년보다 2개월 빠른 시점에 정기인사를 시행해 ‘K-문화콘텐츠’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인사에서 4급 3명, 5급 승진의결 6명, 7급 17명, 8급 42명 등 총 68명이 승진했다. 부서 이동은 305명이다.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해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 전보 인사의 경우 ‘K-정원(K 문화콘텐츠+정원)’을 총괄하는 일류도시기획단과 연관 사업부서인 순천만보전과, 국가정원운영과, 동물자원과,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과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폐막 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국가 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디즈니 사업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4급 승진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유형익(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식(산림자원과장), 도시디자인국장 백한순(박람회조직위 시설화훼부장) ◇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조태훈(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 백운석(박람회조직위 운영본부장), 문화관광국장 이기정(농업기술센터소장), 시민복지국장 김재빈(문화관광국장), 맑은물관리센터소장 장홍상(총무과) ◇5급 승진의결 기획예산실장 직무대리 신경란(기획예산실 예산팀장),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성창준(기획예산실 재정협력팀장), 덕연동장 직무대리 김양희(박람회조직위 문화행사팀장), 산림자원과장 직무대리 김효중(산림자원과 산림조성팀장), 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정상훈(문화유산과 문화재시설팀장), 도로과장 직무대리 구길림(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