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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 Q&A] 내년 공무원시험 일정은

    Q)내년도 공무원시험에 응시하려고 공부를 시작하려는데요. 내년 공무원시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건가요? A)그렇습니다. 2015년도 공무원시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이달 중에 내년도 5, 7, 9급 국가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을 뽑는 지방직 공무원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5급은 3월에 1차 시험을 거쳐 2차 시험은 7월, 면접시험은 11월에 치렀습니다. 7급 국가직은 7월 필기시험, 10월 면접시험이었고 9급은 4월 필기시험, 9월 면접시험을 치렀습니다. 지방직 7급은 10월, 9급은 6월 실시됐는데요, 내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에 치러진 서울시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도 크게 일정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올해도 국가직 9급이 치러진 4월을 시작으로 6월(서울시, 지방직 9급), 7월(국가직 7급), 10월(지방직 7급)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내년도 첫 시험이 시작되기 이전인 올겨울은 체력관리와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안행부에서 일정이 나오는 대로 시험시기에 맞춰 공부계획을 짜면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막 시작하려는 수험생들이나 공직 입문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은 다음달부터 열리는 공직박람회에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달 24~2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년 공직박람회는 안행부에서 매년 준비하는 행사입니다. 박람회에서는 기관별로 직무소개, 채용시기 및 입문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의시험 및 면접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는 서울에서 시작해 다음달 27일 대구 엑스코, 28일 충북대, 12월 1일 광주시청에서도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공직사회,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 등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gosi@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월·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 [2014 국정감사] 여야 “통영함 납품비리 軍피아가 주범”

    [2014 국정감사] 여야 “통영함 납품비리 軍피아가 주범”

    국회 국방위원회의 20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는 통영함 납품 비리 등 방위산업체와 군의 유착 관계가 최대 화두가 됐다. 여야 의원들은 방사청의 문민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군 전역 후 곧바로 방산업체에 취직해 결탁 관계를 맺는 이른바 ‘군(軍)피아’가 방산 비리의 주범이라고 질타했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은 1600억원을 들여 통영함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방사청 전 직원들이 입찰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군인들은 단순 공모를 한 게 아니라 주범으로서 국민 세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해 계속 집어 먹는 사기범과 같다”며 “범죄는 먹고 튀는 게 방식인데 비리에 연루된 군인들은 핵심 보직에 가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은 “방사청의 팀장급으로 근무하던 대령 4명이 예편 후 지난해까지 방산업체에 불법 취업했다가 적발됐다”면서 “방사청은 지난 3년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감사원이 이를 적발해 처벌을 요구한 뒤에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심의 의뢰했다”고 지적했다. 중령(또는 5급) 이상 방사청 소속 직원은 퇴직 후 2년 동안 소속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의 취업이 제한된다. 같은 당의 진성준 의원은 “방사청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98%가 계급정년제로 조기 전역해야 하고, 이는 재취업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져 방산업체의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부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방사청 정원의 71%를 공무원으로 채우는 국방 문민화를 달성할 계획이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중단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이용걸 방사청장은 “통영함 사업은 관리가 부실하게 됐으며 사전에 거르지 못한 것은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명품 무기로 홍보했지만 두 차례의 폭발 사고를 일으켜 사업 추진이 중단됐던 국산 복합소총 K11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은 “지난 5월 30일 국방기술품질원이 실시한 전자파 영향성 실험에서 공중폭발탄 격발 센서가 시중에서 파는 상용 자석의 자성을 격발 신호로 인식하는 등 문제가 있었는데 방사청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2011년 폭발 사고가 있었을 때 이미 그 문제를 인식했고 프로그램을 보완했기에 총탄이 함부로 나가는 오작동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행시 2차 합격자 女風 주춤

    안전행정부는 국가직 5급(행정) 공개경쟁채용시험 2차시험 합격자 364명의 명단을 1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2차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65.21점으로 지난해(61.65점)에 비해 3.56점 올랐으며, 재경직렬의 경우 지난해보다 9.63점이나 상승해 평균 점수가 67.3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40.7%인 148명이 여성 합격자였으며, 남녀 전체 합격자 평균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4세)와 비슷했다. 여성 비중은 지난해 43%(138명)보다 조금 떨어졌다. 일반행정에서 6명, 재경 2명 등 모두 8명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했고,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법무행정에서 여성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한 응시생들은 별도 안내에 따라 면접 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은 다음달 14~15일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에 한정수 지방행정감사국장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에 한정수 지방행정감사국장

    황찬현 감사원장은 13일 공석인 공직감찰본부장(고위감사공무원 가급)에 한정수 지방행정감사국장(나급)을 임용 제청했다. 한 국장은 지난 8월 금융감독원 감사로 옮긴 김일태 본부장의 후임이다. 한 국장은 경기 출생으로 제물포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들어와 감사원에서 27년 동안 재직했다. 한 국장은 같은 육사 선배인 현창부 재경금융국장과 함께 공직감찰본부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다. 김일태 전 본부장도 육사 출신이어서 육사 출신들 간의 자리잇기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 국장은 감사원 감사품질관리관, 지방건설감사단장 등을 거쳐 올해 지방행정감사국장으로 일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공무원 시험 필기 끝났다고 다가 아니다! 올해 남은 면접 특성과 대비법

    공무원 시험 필기 끝났다고 다가 아니다! 올해 남은 면접 특성과 대비법

    지난 11일 7급 지방직 필기시험이 치러지면서 사실상 올해 예정된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모두 마무리됐다. 2014년 공무원 시험 공채 일정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필기시험을 통과했으니 최종 합격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5·7·9급 국가직을 비롯해 지방직, 법원직, 국회사무처 등 대부분의 공직 시험에서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올해 면접시험은 이미 치러진 9급 국가직과 함께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는 7급 지방직을 제외하고 다음달 14~15일 5급 국가직(행정),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7급 국가직,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남아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는 면접 포기의사를 밝힌 28명을 제외하고 3103명이 9급 국가직 면접시험을 치렀다. 면접시험에서는 공무원으로서 정신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 예의 및 성실성, 창의력 및 발전가능성 등 5개 요소를 평가했다. 9급 국가직 선발인원이 2150명인 점을 감안하면 필기 합격자의 30% 정도가 최종 관문에서 떨어지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물론 면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스터디를 통해 많은 준비를 하는데다 면접 역시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 남아 있는 시험은 정신자세, 조직적응력,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면접 방식 등에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공직 시험 면접에서는 공통적으로 시사 상식 또는 직무 관련 지식과 함께 면접자의 인성과 자질 평가가 이뤄진다. ‘학창 시절에 상대방의 의사를 수용해 과제를 수행한 경험을 이야기하시오’, ‘조직 문화 간 차이 때문에 본인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면 말하시오’ 등과 같은 질문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단기에서 면접을 담당하고 있는 이창선 교수는 “면접시험에서는 여러 가지 평가 요소 중에서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에 주안점을 둔다”며 “상황대처 능력이나 국가관, 인성 등에 대해 실전연습을 통해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부터 면접시험에서 ‘우수’를 받으면 필기시험과 관계없이 합격, ‘보통’은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사람 순으로 합격된다. ‘미흡’을 받은 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다음주 예정된 5급 국가직(행정) 면접시험은 ‘토의 면접’과 ‘역량 면접’(개인 발표와 개별 면접)으로 이뤄져 있다. 토의 면접은 면접자 6~7명이 한 그룹이 돼 90분 동안 토의주제를 놓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된 사회적 문제와 공직사회 관련 문제 등을 관심 깊게 살펴봐야 한다. 개인발표는 제시된 자료를 분석하고 발표문을 작성해 발표한 뒤 질의와 응답을 하게 된다. 사전조사서를 중심으로 인성과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개별 면접에서는 면접위원이 사전조사서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개별 면접에서는 상황제시형 질문을 통해 공직에 적합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특히 5급 국가직 면접의 경우 2차 필기시험까지 합격했다는 성취감에 젖어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7급 국가직 면접시험은 블라인드 방식과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을 기본으로 개별면접에 활용되는 사전조사서 작성, 발표면접에서 발표할 내용에 대한 작성이 먼저 이뤄진다. 발표면접 문제는 사회적 문제나 현상, 공직사회 관련 이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시생은 25분간 발표내용을 작성한다. 사전조사서는 5급 국가직 시험과 마찬가지로 인성이나 업무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해 경험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면접에서는 사전조사서는 물론 지원 동기와 위기관리능력 등에 대한 질의도 이뤄진다. 2주 동안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 면접은 지난달 28일 인·적성 시험을 시작으로 응시자 교육 및 평정표 작성, 개별면접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 실시된 필기합격자 2999명 가운데 21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의 150%에 달하는 만큼 면접시험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전 직렬에서 인·적성시험과 영어면접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7급은 발표문 작성 이후 10분 정도 주제발표를 하고, 영어면접은 한 개 주제에 대해 2분 정도 발표하고 3분 정도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후 5개 평정요소별로 평가하는 개별면접까지 치르면 된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시사적인 이슈와 함께 최근까지 서울시가 시행했던 혹은 하고 있는 정책의 내용이 자주 출제된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철저하게 정리하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8급과 9급은 주제발표를 제외한 영어면접과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시 Q&A] 5급 3차 탈락시 다음해 1차 면제…저소득층 구분·지방인재채용 확대

    Q) 얼마 전 기사를 보니 내년부터 5급 국가직 3차 시험까지 응시한 사람은 다음해 1차시험이 면제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A) 10월 1일자 서울신문 등에 관련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비롯해 몇 가지가 내년도 시험부터 변경됩니다. 정부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서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내년도 시험부터 변화된 제도가 적용됩니다. 내년도 시험부터 바뀌는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확대 시행입니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2007년 지역 대학 출신 인재의 공직 진출 독려 등을 위해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는 5급 국가직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한해 시행됐습니다.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 대학 출신이 전체 합격 인원의 2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험실시기관의 장이 일정 비율 이상의 인원을 추가로 합격시켜주는 제도입니다. 예정인원을 초과해 합격 인원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합격 인원이나 합격할 성적이 되는 인원이 탈락할 여지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내년도 시험부터는 7급 국가직 공채에서도 실시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5급 국가직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3차(면접)시험까지 올라간 수험생에 한해 다음 연도 1차 시험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새로 생깁니다. 물론 3차 시험을 통과하면 최종 합격이기 때문에 3차 시험 불합격자에만 해당합니다. 2015년 5급 국가직 시험 3차에서 불합격했다면 2016년에는 PSAT(공직적격성평가시험), 영어, 한국사 등 1차시험을 치르지 않고, 바로 2차 시험부터 응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들이 한번에 합격하면 두말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서 시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구분 모집이 현행 ‘1% 이상’에서 내년부터 ‘2%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저소득층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공무원채용 체력검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거나 금지방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규정해 향후 5년간 공무원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경찰공무원 시험이나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이른바 ‘꼼수’로 ’체력 시험을 통과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공무원시험의 원서접수 취소기간도 기존 7일에서 내년부터 3일로 줄어들게 됩니다. 수험생들은 내년도 시험부터 바뀌는 내용을 알아두시고 수험생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공직사회,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 등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gosi@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월·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 정보보호 전담 공무원 시험과목 선정 어떻게…

    정부가 정보보호 전담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과목 등을 확정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섰다. 안전행정부는 12일 전산직렬에 신설된 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채용 시험과목 선정 등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하승철 안행부 정보기반보호과장,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연구원 부원장 등 학계 및 유관부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기존 전산직렬(정보관리 직류)의 경우 5급 공채 기준으로 2차시험에서 데이터베이스론, 컴퓨터네트워크, 운영체제론 등 필수과목과 정보공학, 수치해석 등 선택과목 가운데 한 과목을 치르게 된다. 정보보호론은 전산개발 직류에서 치르는 선택과목에 포함돼 있다. 공청회에서는 정보보호 전담 공무원들의 역량 평가에 적합한 과목과 정보보호 관련 과목의 비중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기술직 내 전산개발 직류로 채용된 공무원이 정보보호 업무까지 담당해 왔지만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보안 문제가 심각성을 더하자 전문인력을 충원·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안행부는 지난 6월 전산개발, 전산기기, 정보관리로 채용되던 전산직렬 내에 정보보호 직류를 추가했다. 안행부는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 시험과목 등이 마련되면 ‘공무원임용시험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5·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뿐만 아니라 경력경쟁 채용으로도 정보보호 전문가를 뽑을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5급 국가직 2차 합격자 15일 발표

    안전행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치러진 5급 국가직(행정) 공무원 2차시험 합격자를 오는 15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www.gosi.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총 391명(행정직 298명, 기술직 93명)을 최종 선발하는 5급 공채의 1차 시험 응시자 1만 1700명 중 30.9%를 차지하는 3612명(행정직 2784명, 기술직 828명)이 29.9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어 치러진 2차시험에서는 행정법, 경제학을 이틀간 본 뒤 나머지 3일 동안 정치학, 국제경제학, 통계학, 지방행정론 등 직렬별 필수과목 및 선택과목을 치렀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 [줌 인 서울] 모든 소방서에 현장대응단… 市조직 안전 중심으로

    [줌 인 서울] 모든 소방서에 현장대응단… 市조직 안전 중심으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2기 시정을 뒷받침할 민선 6기 조직 개편(안)을 9일 발표했다.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적용한다. 개편안은 시민안전을 필두로 창조경제, 도시재생, 희망복지 등 핵심 4대 분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전 분야는 조직을 현장, 기능 중심으로 짰다. 현재 8개 소방서에서 시범 실시 중인 현장대응단을 소방재난본부 및 23개 전체 소방서 넓힌다. 4, 5급(소방정·령) 조직인 현장대응단은 현장지휘대, 직할안전센터, 119구조대를 통합해 재난, 사고 때 현장 지휘를 총괄한다. 또 도시안전실은 도시안전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시설공사와 한강 교량을 전담하는 건설안전과, 교량안전과를 신설했다. 감사관에 안전감사담당관을 따로 둬 안전 분야 상시 점검 체계를 세운다. ‘서울형 창조경제’를 위한 박 시장의 실험도 조직 개편으로 본격화된다. 경제진흥본부에 영상·게임·애니메이션·패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미래산업과,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맡을 디지털산업과, 박 시장의 경제 분야 주요 공약인 홍릉 스마트에이징 클러스터와 신·홍·합(신촌, 홍대, 합정) 창조밸리, G밸리, 창동·상계 지식허브를 육성할 클러스터추진반도 생긴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도심재생사업을 전담하도록 도시계획국과 주택정책실에 분산된 기능을 통합한 1급 조직 도시재생본부도 신설한다. 박 시장은 “혁신, 협치, 소통이라는 민선 6기 3대 정책 기조와 ‘시민안전, 창조경제, 도시재생, 희망복지’ 등 핵심과제를 실현할 기틀을 개편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국회의원 보좌관, 연봉 얼마나 되나 했더니…

    국회의원 보좌관, 연봉 얼마나 되나 했더니…

    석사 의원실의 박사 보좌관, 국내파 의원실의 유학파 비서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법제사법위 의원실의 진짜 변호사 비서관…. 고학력·전문직의 입법 보좌진 지원 열기가 뜨겁다. 바야흐로 모시는 의원의 ‘스펙’을 뛰어넘는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다.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가 30여명으로 추산된다. 박사 학위 소지자도 비슷한 숫자로 추정된다. 300명의 의원실마다 실질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는 보좌관이 4명씩, 총 12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고(高)스펙 보좌관은 전체 보좌진의 5%를 넘는 셈이다. 공적 영역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전문직이 늘어나는 세태가 명품 보좌진 시대를 추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 자격증 보유한 보좌진 30여명 추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의 조일출 보좌관은 정부회계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석사인 추 의원보다 조 보좌관의 ‘가방 끈’이 길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실의 이철호 비서관은 해외 유학파다. ‘학사 의원을 보좌하는 석사’인 이 비서관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보좌관으로서 입법 전문성을 기르려는 동기로 학업을 이어갔지만, 막상 가방 끈이 길어진 뒤 보니 정책뿐 아니라 정무적 측면에서도 역량이 강화됐다고 두 보좌진은 입을 모았다. 그동안 정치 지형이 변했기 때문이다. 조 보좌관은 “보좌진에 입문한 1999년에는 큰 시대적 담론에 따라 입법 방향이 정해졌다면, 최근에는 국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정책에 초점이 맞춰진다”면서 “정책적 능력이 바탕이 돼야 정무적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시대”라고 했다. 추 의원이 지난해부터 경제민주화기본법, 인권기본법 등 국가 위상에 비해 미비한 기본법 정비와 제정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비서관 역시 다양한 의견을 망라해 검토한 뒤 입법에 반영할 수 있다는 데 학위의 가치를 뒀다. 그는 “예전에 의원실 차원에서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해 사회적 기업 토론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내가 학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공부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문 보좌진 연봉 6000만원대 5급 채용 보좌진이 ‘가방모찌’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지역과 인맥 관리 등 정무형 보좌관을 폄훼하는 뜻이 담긴 은어다. 그러나 정무형 보좌관 역시 과거처럼 무조건 충성하는 ‘돌쇠형’ 대신 한국 정계의 역사와 인맥을 줄줄이 꿰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가형’이 대접받는 풍토다. 의원 임기 4년을 기준으로 수시로 의원실을 옮기거나 아예 국회를 떠나야 하는 ‘수시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전문성이 없다면 도태되고 마는 직업적 특수성 때문이다. 18대 이후 두드러진 유행은 변호사, 회계사, 재무관리사(CFA)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입법 보좌진에 합류하는 사례다. 의원실이 전문직 모집공고를 따로 내 연봉 6000만원대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게 보통이다. 이에 따라 주로 법사위에 포진하던 변호사들은 이제 다양한 상임위를 넘보고 있다. 이 같은 보좌진의 전문성 강화는 곧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의미한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변호사 자격증 없는 법사위원”이라고 자조하면서도 법사위에서 ‘송곳 의정’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사법연수생 인턴 제도 등을 활용하며 소통을 이어간 덕분이다. 박 의원은 최근 변호사 비서관을 채용했다. 새누리당 의원실의 한 변호사 비서관은 “정책이든, 정무든 보좌진 업무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면서 “현역 판검사, 법대 교수들과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을 들을 때 자격증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거물 정치인, 언론인 출신 보좌진 영입 추세 최근엔 언론인 출신이 거물 정치인의 참모로 영입되는 추세도 두드러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실의 김상민 선임 보좌관은 방송사 경제부장 출신으로 최근 김 대표의 ‘경제 지도자 이미지’ 쌓기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보좌관의 직업적 특성상 전문가라고 해서 조문확인 작업, 회계분석 작업 등 제한된 일만 할 수는 없다. 자료수집, 요청, 정리에서부터 정무적 판단까지 업무 범위에 제한은 없다. 기재위 소속 야당 의원실에서 1년 동안 일한 뒤 회계법인으로 돌아간 전직 비서관은 “회계법인도 바쁘지만 그래도 결산 시즌이 지나면 다소 여유가 생긴다”면서 “연중 매일 야근인 국회에 비할 바가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육체적·정신적 피로는 특유의 보람으로 보상받는다. 김기식 새정치연합 의원실의 이미래 비서관은 “사심 없는 정치인이라면 좋은 변화를 많이 이끌 수 있고, 그 현장에 있는 게 입법 보좌진의 매력”이라고 했다. 회계사 출신으로 박원석 정의당 의원실에서 일하는 이종석 보좌관은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일의 성취감이 매력적”이라고 보좌관직을 ‘칭송’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커버스토리] 박사·유학파에 변호사·회계사까지…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

    [커버스토리] 박사·유학파에 변호사·회계사까지…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

    석사 의원실의 박사 보좌관, 국내파 의원실의 유학파 비서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법제사법위 의원실의 진짜 변호사 비서관…. 고학력·전문직의 입법 보좌진 지원 열기가 뜨겁다. 바야흐로 모시는 의원의 ‘스펙’을 뛰어넘는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다.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가 30여명으로 추산된다. 박사 학위 소지자도 비슷한 숫자로 추정된다. 300명의 의원실마다 실질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는 보좌관이 4명씩, 총 12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고(高)스펙 보좌관은 전체 보좌진의 5%를 넘는 셈이다. 공적 영역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전문직이 늘어나는 세태가 명품 보좌진 시대를 추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 자격증 보유한 보좌진 30여명 추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의 조일출 보좌관은 정부회계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석사인 추 의원보다 조 보좌관의 ‘가방 끈’이 길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실의 이철호 비서관은 해외 유학파다. ‘학사 의원을 보좌하는 석사’인 이 비서관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보좌관으로서 입법 전문성을 기르려는 동기로 학업을 이어갔지만, 막상 가방 끈이 길어진 뒤 보니 정책뿐 아니라 정무적 측면에서도 역량이 강화됐다고 두 보좌진은 입을 모았다. 그동안 정치 지형이 변했기 때문이다. 조 보좌관은 “보좌진에 입문한 1999년에는 큰 시대적 담론에 따라 입법 방향이 정해졌다면, 최근에는 국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정책에 초점이 맞춰진다”면서 “정책적 능력이 바탕이 돼야 정무적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시대”라고 했다. 추 의원이 지난해부터 경제민주화기본법, 인권기본법 등 국가 위상에 비해 미비한 기본법 정비와 제정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비서관 역시 다양한 의견을 망라해 검토한 뒤 입법에 반영할 수 있다는 데 학위의 가치를 뒀다. 그는 “예전에 의원실 차원에서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해 사회적 기업 토론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내가 학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공부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문 보좌진 연봉 6000만원대 5급 채용 보좌진이 ‘가방모찌’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지역과 인맥 관리 등 정무형 보좌관을 폄훼하는 뜻이 담긴 은어다. 그러나 정무형 보좌관 역시 과거처럼 무조건 충성하는 ‘돌쇠형’ 대신 한국 정계의 역사와 인맥을 줄줄이 꿰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가형’이 대접받는 풍토다. 의원 임기 4년을 기준으로 수시로 의원실을 옮기거나 아예 국회를 떠나야 하는 ‘수시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전문성이 없다면 도태되고 마는 직업적 특수성 때문이다. 18대 이후 두드러진 유행은 변호사, 회계사, 재무관리사(CFA)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입법 보좌진에 합류하는 사례다. 의원실이 전문직 모집공고를 따로 내 연봉 6000만원대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게 보통이다. 이에 따라 주로 법사위에 포진하던 변호사들은 이제 다양한 상임위를 넘보고 있다. 이 같은 보좌진의 전문성 강화는 곧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의미한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변호사 자격증 없는 법사위원”이라고 자조하면서도 법사위에서 ‘송곳 의정’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사법연수생 인턴 제도 등을 활용하며 소통을 이어간 덕분이다. 박 의원은 최근 변호사 비서관을 채용했다. 새누리당 의원실의 한 변호사 비서관은 “정책이든, 정무든 보좌진 업무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면서 “현역 판검사, 법대 교수들과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을 들을 때 자격증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거물 정치인, 언론인 출신 보좌진 영입 추세 최근엔 언론인 출신이 거물 정치인의 참모로 영입되는 추세도 두드러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실의 김상민 선임 보좌관은 방송사 경제부장 출신으로 최근 김 대표의 ‘경제 지도자 이미지’ 쌓기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보좌관의 직업적 특성상 전문가라고 해서 조문확인 작업, 회계분석 작업 등 제한된 일만 할 수는 없다. 자료수집, 요청, 정리에서부터 정무적 판단까지 업무 범위에 제한은 없다. 기재위 소속 야당 의원실에서 1년 동안 일한 뒤 회계법인으로 돌아간 전직 비서관은 “회계법인도 바쁘지만 그래도 결산 시즌이 지나면 다소 여유가 생긴다”면서 “연중 매일 야근인 국회에 비할 바가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육체적·정신적 피로는 특유의 보람으로 보상받는다. 김기식 새정치연합 의원실의 이미래 비서관은 “사심 없는 정치인이라면 좋은 변화를 많이 이끌 수 있고, 그 현장에 있는 게 입법 보좌진의 매력”이라고 했다. 회계사 출신으로 박원석 정의당 의원실에서 일하는 이종석 보좌관은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일의 성취감이 매력적”이라고 보좌관직을 ‘칭송’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산시, 민선 6기 인사혁신 계획 발표

    부산시가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내놨다. 부산시는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이라는 민선 6기 비전을 실현하고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인사혁신기본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혁신 계획은 미래 부산 50년을 이끌 창의적 맨파워 육성을 목표로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능력과 실적중심 인사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관리와 교육훈련 등 2개 분야 14개 정책과제에 대한 인사운영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인사관리 분야는 ▲유능한 간부 전진배치 및 과감한 발탁 승진 ▲6급 이하 드래프트 전보 시스템 도입 등 효율성 제고 ▲적극적 인사교류를 통한 조직의 활력 유도 ▲시 전입 문호 개방하고 전문관제 확대 운영 ▲태스크포스(TF) 조직 및 파견 직원 강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근무성적 평정 ▲민간 전문가 개방채용 확대 ▲인사지표 공개 통해 인사 수용성 향상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 운영 등 9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4년간 5급 이상 간부직원 62%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능력 있고 성과 있는 유능한 인력의 과감한 발탁승진, 인사교류 대상자 우선 승진, 전문분야별 유능한 간부를 주요부서에 전진배치키로 했다.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발탁승진자 실적검증 강화, 드래프트 전보 시스템 도입, 기술직 전보체계 개선, 장기재직자 인사관리 등을 통해 인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일선 구·군과의 인사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소통과 활력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업무결합으로 업무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기술직군 위주였던 구·군 간 인사교류를 행정직군으로 확대하고 1대 1 상호파견형식으로 교류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창의력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관 제도도 대폭 확대한다. 금융과 영상, 국제회의 등 37개 전문직위에 21명의 전문관을 두고 있으나 시민과 밀접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발굴해 전문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교육훈련을 통해 부산을 이끌어갈 책임시정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하고 직무역량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일자리와 안전, 도시재생, 금융 등 직무전문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글로벌 인재양성과정을 연2회로 확대 개편하고 역량개발 수행평가를 통해 밀도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혁신 계획을 통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이라는 민선 6기 도시 슬로건 달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과 의지가 부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40대 대구 구의원, 50대 공무원 폭행

    대구의 구의원이 견학 중 자신보다 14살 많은 간부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0일 대구 달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구의원 24명과 공무원 10명은 타 시도의회 비교 견학차 전남 무안군을 찾았다. 일정을 모두 마친 이들은 숙소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일부는 버스를 타고, 나머지는 30여분간 국도를 걸어 숙소에 도착했다. 걸어서 간 일행은 버스에 빈자리가 많았지만 산책을 겸해 걷기로 한 것이다. 버스로 먼저 숙소에 도착한 허시영(42·무소속) 달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이 걸어온 A(56·5급) 의회전문위원에게 다가가 “왜 사전 보고 없이 의원님들과 깜깜한 국도를 위험하게 걸어왔느냐”고 나무랐다. 이 과정에서 발로 정강이를 1차례 걷어찼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구의원 등이 나서 폭행을 중단시켰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달서구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 달서구의회는 윤리위원회 회부 등 허 위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사건 당사자인 허 위원장은 “대화 중에 가볍게 신체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나 의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영위원장의 직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이후 수차례 당사자에게 사과했음에도 성명서가 나와 유감”이라고 해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내년부터 7급도 적용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내년부터 7급도 적용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실시 중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내년 시험부터 7급 공채에서도 실시된다. 정부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년도 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07년 도입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지역 대학 출신이 전체 합격 인원의 2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예정인원을 초과해 합격시켜주는 제도다. 내년부터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도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확대한다.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서 시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구분 모집은 현행 ‘1% 이상’에서 내년부터 ‘2%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3차(면접) 시험에 불합격한 수험생은 다음 연도 PSAT, 영어, 한국사 등 1차 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개정안에는 공무원채용 체력검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거나 금지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를 부정행위로 명확하게 규정해 향후 5년간 공무원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더 신속한 시험 진행을 위해 원서접수 취소기간이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하반기 시간선택제 공무원 175명 채용

    안전행정부는 올해 하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 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총 17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이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제도는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안행부는 상반기 시험을 통해 5급 이하 20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에서는 30개 중앙부처에서 민원상담·운전 등 행정 실무와 세무·약무·간호 등 전문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9급 선발 인원이 134명으로 가장 많고, 8급 9명, 7급 20명을 뽑는다. 6급과 연구사는 각각 6명을 선발한다.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 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7~16일 원서 접수가 이뤄지고,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인사 동맥경화 부른 ‘관피아법’

    [지금 대전청사에선] 인사 동맥경화 부른 ‘관피아법’

    “옷 벗은 뒤 마땅한 출구가 안 보이니까 나가는(명예퇴직) 간부가 없어요. 빈자리가 나야 후배들이 승진을 하는데… 속수무책입니다.” 정부 외청 소속 간부 A씨는 세월로 침몰 사고 이후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 기준을 강화한 ‘관피아법’이 시행되면서 공직사회에 ‘인사 동맥경화’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실제 A씨가 속한 조직은 4월 이후 국·과장 승진이 이뤄지지 못할 정도로 유례없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청사 B기관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지난해 4~9월에는 국장 2명, 과장 12명이 승진했지만 올해는 국장 2명, 과장 2명이 승진하는 데 그쳤다. 승진이 막히면서 기관마다 지난해 선발한 5급 승진대상자 중 보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승진 대상자 선발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인사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연말 ‘인사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각 부처마다 자율적으로 명퇴를 운영하는데 올해는 1956~58년생이 대상이다. 문제는 명퇴의 전제조건이 되는 퇴직 후 자리 보장이 안 되기에 종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C기관의 경우 올해 명퇴 대상인 과장급만 15명으로, 예년 같으면 ‘승진 잔치’를 준비해야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공무원연금 개정 논의도 보직 간부보다 고참 사무관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한 관계자는 “현직의 수혈이 안 되면서 먼저 자리를 잡은 이들은 거꾸로 임기가 늘어나는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기업들도 관피아법 유탄을 맞아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상임이사인 기획혁신본부장의 ‘공석’이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김영우 본부장이 부이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곧바로 국토교통부 출신이 내정됐으나, 관피아 논란에 휩싸이면서 임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획혁신본부장은 철도공단의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야 할 핵심 자리다. 상임이사 자리는 본래 기관장이 임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국토부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철도비리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임명 부담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공단 관계자는 “더 이상 비워 둘 수 없는 상황이어서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임명할 방침이지만, 어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감사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인 코레일은 희비가 엇갈렸다. 관피아 논란 속에 첫 내부 출신의 선임을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갑자기 ‘정치인 내정설’이 퍼지면서 철도인 출신은 아무도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감사는 10월 중순쯤 선임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王이 한 일을 알고 계십니까

    王이 한 일을 알고 계십니까

    한국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은 공직 입문이나 취업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교원임용시험 및 행정고시, 입법고시, 법원행정고시, 외교관후보자 시험 등 각종 고시뿐 아니라 기업 입사 시, 공무원 승진 시에 한국사가 필수 조건으로 도입됐기 때문이다. 고급(1·2급), 중급(3·4급), 초급(5·6급)으로 나눠 시행되고 있는 한국사시험은 초급이 객관식 40문항, 중·고급은 객관식 5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의 경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70점 미만이면 2급, 70점 이상이면 1급으로 합격한다. 시험 출제유형은 ▲역사 지식 이해 ▲연대기 파악(역사사건 및 상황의 시대순) ▲역사 상황과 쟁점 인식 ▲역사자료 정보해석 및 분석 ▲역사 탐구 설계·수행 ▲결론 도출과 평가 등이 혼합돼 있다. 급수에 상관없이 출제 범위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다. 높아지는 인기를 반영하는 것처럼 해마다 응시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행 첫해인 2006년 1회 시험 응시자가 1만 6500여명이었지만 2012년 15만 7000여명, 지난해에는 34만여명으로 급증한데다 2010년까지 연 3회 치르던 시험이 4회로 확대됐다. 올해는 이미 3번의 시험이 치러졌고, 다음달 25일 올해 마지막으로 제25회 한국사시험이 치러진다. 내년도 교원임용시험, 외교관 선발시험,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에 앞서 미리 한국사 1, 2급을 확보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해 선우빈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와 함께 시대별 주요 개념을 표로 정리했다. 선 강사는 “한국사시험은 단순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사고 및 추리력을 요구하는 이해중심의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며 “특히 빈도 높게 출제되는 시대별 왕의 업적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본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신문 주최 2014 고시 세미나] “정부 급하게 대책 내놔 개선 아닌 변화에 그쳐 진단 잘못… 효과 의심”

    [서울신문 주최 2014 고시 세미나] “정부 급하게 대책 내놔 개선 아닌 변화에 그쳐 진단 잘못… 효과 의심”

    23일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5급공채, 민간경력채용의 상호 발전적 방안을 위한 2014 고시세미나’에 참석한 진재구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 5급공채 축소와 민간경력자채용(민경채) 확대 등 공직채용 방식 개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개선이 아니라 단순한 변화”라고 말했다.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을 맡는 등 인사행정 전문가인 진 교수는 “너무 급하게 대책을 내놓다 보니 진단도 잘못됐고 효과도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진 교수는 무엇보다도 “세월호 참사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공직채용방식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기는 힘든데도,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너무 단순하게 진단을 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시험은 거의 모든 대학생이 잠재적 응시자인 현실도 감안해야 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별도로 대안 모색을 위해 연구를 하거나 외부 자문을 하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한국 현실에서는 채용 경로를 최대한 다변화하는 게 좋다는 소신을 내비쳤다. 그가 보기엔 5급공채는 물론이고 개방형직위와 민경채 등 여러 가지 경로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최대한 확보해야 ‘순혈주의’에 따른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일부에선 5급공채를 없애고 7급공채로 단일화하자고 주장하지만 이는 7급 순혈주의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민경채와 개방형직위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공직윤리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진 교수는 직접 수행했던 연구 경험을 들어 “민간기업에 오래 근무한 경력자들은 5급공채 출신에 비해 공익과 봉사에 대한 인식이 박약한 경우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와 인맥을 쌓기 위해 공직에 들어오는 사람도 실제 존재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가칭 인사혁신처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인사혁신처를 총리실 직속으로 두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진 교수는 “독립적인 인사 담당 기관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보좌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소속으로 바꿀 게 아니라면 차라리 지금처럼 안전행정부 소속 인사실로 두는 게 더 좋다”고 혹평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신문 주최 2014 고시 세미나] “채용 경로 다변화로 우수인재 확보… 순혈주의 병폐도 차단을”

    [서울신문 주최 2014 고시 세미나] “채용 경로 다변화로 우수인재 확보… 순혈주의 병폐도 차단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드러난 공직사회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대국민담화에서 5급공채 선발 규모의 단계적 축소 및 민간경력채용 확대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신문은 공직자 채용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해 23일 ‘5급공채, 민간경력채용의 상호 발전적 방안을 위한 2014 고시세미나’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마련했다. 백종섭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와 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진재구 한국인사행정학회장(사회), 조성주 안전행정부 인력기획과장,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 이창길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가 바람직한 공직자 충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현명한 답을 도출할 수 있는 열띤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급 공채, 이른바 행정고시를 둘러싼 찬반론과 존폐론은 역사가 짧지 않다. 5급 공채가 공직사회의 폐쇄성과 집단사고, 순혈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은 상당한 공감대를 얻고 있다. 공직에 대한 불신과 비판은 개방형 직위를 비롯해 민간경력자채용(민경채)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받아들여 다양성을 높이자는 실험으로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무능력한 국가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직제도 개편을 약속하기도 했다. 대국민 담화에서 공직 채용과 관련해 핵심적인 사안은 5급 공채 축소와 개방형·민경채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5급 공채와 민경채 비율을 5대5로 맞추겠다는 것은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해묵은 고시 존폐론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으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서울신문이 23일 주최한 세미나에서도 가장 첨예한 논쟁이 벌어진 대목은 5급 공채와 민경채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바람직한 공직 시스템을 위한 채용 방식에 모아졌다. 5급 공채 축소를 찬성하는 입장은 현재 채용 방식이 지나친 암기 위주 시험으로 뽑기 때문에 공직수행 능력을 판별하기 곤란하다는 점, 집단사고와 서열 중심 평가와 승진, 고시 선후배 간 퇴직 후 연결고리 등에 대한 비판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시험제도에 대한 비판은 민경채 확대를 위한 논거는 못 된다는 반론이 나왔다. 특히 민경채나 개방형을 만능열쇠처럼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에 기반한 편향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백종섭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먼저 공채제도 유지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기시험 과목과 출제 내용을 개선해 부분적으로 유지한다면 우수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계층에 고위직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경채에 대해서도 “점진적 확대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직무 분석을 전제로 필요한 직위는 비율에 구애받지 말고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공직사회 전문화와 다양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민경채 확대가 단순히 외부인력을 늘리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개방형 직위는 공직 내부나 외부와 상관없이 적임자를 뽑아야지 외부에 특혜를 주는 방식이 돼서는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개방형 직위 내부 충원 비율이 64%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과장급 이상을 고위공무원단으로 운영하는 호주도 내부 충원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반박했다. 이날 세미나가 열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은 제도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청중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론 사회를 맡은 진재구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정책대상집단”이라고 지칭한 공직시험 준비생들이 질문과 문제제기를 쏟아내는 등 열띤 분위기였다. 특히 민경채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에 대한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 청중은 “민경채도 5급 공채처럼 아예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는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5급 공채를 준비하는 한 학생은 “민경채가 현대판 음서제도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성주 안전행정부 인력기획과장은 “단순히 학위나 자격증만으로 민경채 채용이 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민경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완책을 시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민경채를 무조건 늘리는 것에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5급 공채가 초래하는 ‘순혈주의’와 ‘집단사고’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았다. 특히 5급 공채에서 특정 고등학교와 대학교 비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채를 ‘신분상승 사다리’로 보는 관점은 이제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집단사고란 조직 구성이 지나치게 동질적이고 폐쇄적인 곳에서 나타나는, 내부 갈등을 최소화하고 의견일치를 추구하며 비판에 귀를 닫게 되는 집단적 심리상태를 가리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급 공채시험 개선을 위한 ‘2014 고시세미나’ 서울신문 주최로 열려

    5급 공채시험 개선을 위한 ‘2014 고시세미나’ 서울신문 주최로 열려

    23일 오후 서울신문사 주최하는 ‘2014 고시세미나’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공무원 5급 공채 선발 규모의 단계적 축소와 민간 경력자 채용 확대를 주제로 공직자 채용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마련한 자리다. 본격 토론에 앞서 서울신문사 이철휘 사장은 “공공기관의 인력 흡수문제와 (이쪽을 지향하는) 많은 수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정부에서만 요구하는 인력 문제만이 아니라 공공부문 전체, 나아가 우리나라 인력 수급의 문제까지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백종섭 대전대 교수의 5급 공무원 채용 제도에 관한 쟁점을 시작으로, 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민간경력자 공직 채용 확대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끝으로 진재구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의 사회로 학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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