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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대선/라모스 승리/득표율 23.5% 기록

    【마닐라 로이터 AP 연합】 피델 라모스 전필리핀 국방장관이 지난달 11일 대통령선거에서 23.5%의 득표율을 기록,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모스 후보측이 2일밝혔다. 라모스 후보측은 집계가 거의 완료된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COMELEC)개표 결과 라모스가 5백24만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라모스 후보측이 보도진에 공개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2위는 4백36만표를 얻은 미리암 산티아고 후보,3위는 4백3만표를 얻은 에두아르도 코후앙코 후보에게 돌아갔고 이멜다 마르코스의 경우 2백29만표를 얻어 5위에 머물렀다.
  • 섬유예술전 3곳서 열려 “눈길”/워커힐미술관·사각갤러리·경주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세계 한눈에 섬유예술의 세계적인 추세와 위상을 보여주는 대규모 섬유예술전이 세곳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11일 경주 선재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된 「국제섬유예술의 위상전」(6월21일까지)과 워커힐미술관에서 5월24일까지 꾸며지는 「퀼트의 세계」그리고 사각갤러리를 장식하고 있는 「타피스트리 청년작가 16인전」(23일까지)이 그것들로 섬유예술의 오묘한 세계를 잘 보여주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선재현대미술관의 「국제섬유예술의 위상전」은 국내정예작가 19명,미국작가 4명,일본작가 3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기존의 공예적이고 장식적인 섬유미술에서 버어나 입체적이고 설치적인 작품들이 나와있다. 워커힐미술관의 「퀼트의 세계」는 섬유예술의 전통적 장르의 하나가 되는 조각보를 보여주는 전시회.조각보를 중심으로 보자기문화가 크게 발달돼 있는 일본의 일본수예보급협회 회원1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데,헝겊과 실과 침으로 탄생되는 수예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구사한 작품들이 출품돼있다. 한편국내 섬유예술계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타피스트리 청년작가 16인전」에는 홍익대 출신 작가들이 주축이 돼 처음 펼치는 회원전으로 현대 타피스트리의 정형과 함께 젊은 작가들의 실험성이 강조된 재미있는 조형의 작품들이 나와 있다.
  • 자격증시대/기술분야만 707종… 유망종목 수험정보 안내

    ◎판매사·노무사등은 “취업 보증서”/만 20세이상… 올 상반기중 1차시험/주택관리사/백화점 5%이상 채용… 5월24일 치러/판매사/감정평가사 7월·공인노무사 내년 7월 예정 오늘날은 자격증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직종이 세분화되면서 각계가 인력수급에 있어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해 자격증만 있으면 취업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현재 국가 자격증은 기술관련 자격증만도 7백7개에 이르며 여기에 서비스 관련 자격증을 합하면 이 숫자를 훨씬 넘는다.이가운데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세무사등은 인기 직종으로 부상한지 이미 오래다.고졸정도의 학력으로 3∼6개월가량 노력하면 쉽게 취득할 수있고 취업이나 개인 사무실운영등이 쉬운 유망직종 자격시험을 알아봤다. ◎1차 객관식·2찬 주관식 ▷주택관리사보◁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공동주택의 전문 관리인으로 3백가구 이상의 아파트단지는 주택관리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따라서 아파트시대에 유망직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응시자격은 만 20세이상.건설부주관으로 상반기중에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1차는 국민윤리 민법총칙등 4과목이 객관식으로,2차는 주택관계법령이 주관식으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주택관리사는 주택관리사보로 3∼5년간 근무해야 응시할 수있다. ▷공인노무사◁ 사업체의 노무관리 전반에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인으로 기업체에 취업 할 수도 있고 기업주의 상담에 응하여 업무를 대행해 주는 일을 맡을 수 있다.지난 87년 처음 제도화된 전문 직종으로 최근 노사분규가 빈발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시험은 내년 7월쯤 노동부 주관으로 치러질 예정.1차시험은 영어 노동관련법규 민법총칙 국민윤리 경제원론등이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2차는 노동관련법규와 인사노무관리등이 주관식으로 실시된다. ▷판매사◁ 대형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등의 판매계획및 재고관리,판매관리,경영분석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 마케팅 전문가이다.최근 도·소매업법 시행령에 따라 백화점등 유통업체는 전직원의 5%이상 판매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되어있어 취업전망도 밝은 편이다.1급은 오는 94년도부터 실시 예정이나 2급 3급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자격시험이 치러지고 있다.자격은 제한없이 실력에 맞춰 응시 할 수 있다.출제유형은 객관식으로 3급은 유통상식 상품지식 판매기술등이며 2급은 외국어가 추가되고 문제가 더 어렵다.올 상반기 시험은 5월24일 시험일정이 발표되었고 10월쯤에도 또한차례 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피아노조율사◁ 피아노 조율사 자격증은 1,2급으로 차등 분류되어 있다.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조율사에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자격증을 따면 피아노 생산·판매업체 수리·조율업체에 취업도 가능하고 개인 영업을 할 수도 있는 유망 전문직종.시험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부과된다.과목은 악기구조,음향학 기초,조율,액션,피아노 수리법등이다.대개 매년 2월쯤에 원서접수가 있다. ▷감정평가사◁ 최근 개발사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전문직종.특히 도시재개발지역에서는 토지보상 산정시 반드시 감정 평가를 받도록 되어있다.전문직으로 성가를 톡톡히 누리는 만큼지원자도 많아 자격증 취득이 그리 쉽지는 않다.시험은 건설부주관으로 1,2차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객관식문제가 출제되는 1차과목은 민법 경제원론 부동산 관계법규 회계학등이며 2차시험은 감정평가이론과 감정평가 보상법규등이 논술형으로 출제된다.올해에는 7월쯤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비서자격증◁ 노동부는 기업의 국제화 전문화 추세에따라 전문비서의 수요가 급증하자 국가기술 자격법 시행령에 비서직을 신설하고 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예전처럼 단순히 심부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서작성과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작성등 사무처리 능력도 갖춰야 한다.또 영어 일어등 어학실력,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교양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물론 이런 전문비서직은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종이다.자격시험은 일반 상식 경영학 어학등 필기시험과 타자 컴퓨터등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응시 자격제한은 없으나 1급은 대졸,2급은 전문대졸,3급은 고졸수준으로 난이도를 구분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 부산 차량연쇄방화/“윤화앙심” 30대 검거

    【부산=이기철기자】 차량연쇄방화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교통사고처리에 불만을 품고 차에 불을 지른 전제만씨(33·전과5범·부산시 동구 수정4동 894)를 일반건조물방화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전씨로부터 점퍼1점,타월1장,1회용 라이터1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전씨는 지난달 22일 하오8시쯤 부산시 북구 괘법동 사상교부근 노상주차장에 세워둔 경남7아 6308호 11t트럭(차주 송중인·40)의 유리창을 깨고 운전석시트에 성냥으로 불을 붙여 3백여만원의 피해를 내는등 지금까지 40여차례 차량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17일 상오5시20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2동 한아름아파트입구에 세워둔 부산8너 7000호 1t봉고승합차(주인 김광석·45·부산 사하구 괴정2동 44)의 운전석유리창을 돌로 깨고 차내에 있던 서류로 운전석시트에 불을 붙인뒤 화재현장에서 배회하다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전씨는 지난89년 5월24일 상오8시쯤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광성공고앞길에서 봉고차량에 다쳐 7주상해를 입은뒤 차량에 대한적개심이 일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 김 부자 권력승계 4월께 윤곽잡힐 듯(오늘의 북한)

    ◎김정일 전권장악 어떻게 이뤄질까/7차당대회의 전격 소집과 때맞춰 작업/주석·당총비서직 한꺼번에 물려줄지도/형식적 절차 거친뒤 주민지지 노려 장엄한 의식 준비 북한이 지난해 12월24일 김정일을 인민군최고사령관에 임명한데 이어 새해들어서면서 관영 언론매체들을 총동원,김정일후계체제구축을 과시하는 보도활동강화에 나섬으로써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임박했음을 더욱 뚜렷이 하고 있다. 현재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권력승계과정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북한이 바야흐로 「김일성의 유일체제」로부터 김정일의 「유일적 지도체제」로 대체되는 중간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김정일이 김일성의 국가주석,당총비서직을 언제 어떤 절차에 따라 승계받게 될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에서의 권력승계의 핵심은 국가기구로서의 「주석」직과 당차원의 「당총비서」직 장악이다. 지난 72년 12월27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채택시 신설된 국가주석은 「국가의 수반」이자 「국가주권의대표」로 ▲중앙인민위 지도 ▲정무원회의 소집 및 지도 ▲전반적 무력의 지휘통솔 ▲조약비준 및 폐기 ▲특사권 행사 ▲외국사절의 신임장·소환장 접수 ▲각종 법령·명령·결정의 공포 등 국가권력 전반에 걸쳐 절대적 권한을 행사한다. 이에대해 당총비서는 지난 66년 10월12일 당중앙위 제4기 14차 전원회의에서 기존의 당위원장·부위원장제도를 폐지하고 신설한 포스트다.당총비서는 각 소관 업무별로 당의 모든 사업을 관장하는 당중앙위 비서국 비서들을 전반적으로 지도·감독하는 직위로 당 우위 정치체제인 북한에서는 사실상의 최고 실권자로 여겨지고 있다. 김일성이 초대 「국가주석」「당총비서」에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의 승계없이 혼자 이 권력의 핵을 독차지해오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북한의 사회주의헌법 제6장 90조는 주석을 최고인민회의(우리의 국회격)에서 간접선거형태로 선출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그 임기도 4년으로 규정해놓고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72년 제5기 1차회의(12월25∼28일)에서 사회주의헌법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동시에 국가주석직을 신설,초대주석으로 김일성을 선출했으며 헌법상의 임기를 1년 넘긴 77년(12월15∼17일) 제6기 1차 회의에서 다시 김일성을 2대 주석으로 추대했다. 북한은 또 제7기 1차회의(82년4월)때 제3대 주석을 선출한데 이어 86년 8기 1차회의(12월)에서 김일성을 제4대 주석으로 선출함으로써 비록 요식행위에 불과하긴 하지만 최고인민회의 매기 1차회의에서 김일성을 국가주석에 유임시키는 모양새를 갖춰왔다. 지난 90년 5월24∼2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와 함께 시작된 김일성의 제5대 주석 임기는 오는 94년 최고인민회의 개최때까지로 돼있다.이에따라 차기 국가주석은 94년 새롭게 구성될 제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되는 것이 규범적 절차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해 12월 『주석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전반적 무력의 최고사령관,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되며 국가의 일체 무력을 지휘통솔한다』는 헌법 제93조의 규정을 무시한채 주석이 아닌 김정일을 군최고사령관직에 앉혔다.북한은 또 주석직에 수반되는 직위인 군최고사령관 추대절차를 최고인민회의에서 밟지 않고 당중앙위 전원 회의에서 결정하는 위헌을 했다. 이는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그만큼 다급해진 북한사정을 내비친 대목이자 자신의 80회 생일인 4월15일 이전에 김일성의 주석직포기라는 「탈규범적」상황 유추를 낳게한 「변칙」플레이이기도 하다. 김일성의 국가주석직포기의 경우에도 최고인민회의의 소집은 필요하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를 소집,국가주석을 선출해야한다.북한사회주의 헌법 제77조는 1년에 1∼2회의 정기회의와 필요하다고 여겨질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어 최고인민회의 소집은 항시 가능하다. 더욱이 북한은 통상 4월초에 결산및 예산심의를 위한 회의를 매년 소집해오고 있기때문에 김일성부자의 권력승계시점으로 점쳐지고 있는 4월15일은 정례적인 최고인민회의 소집시기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총비서」의 승계는 주석직에 비해 오히려 그 절차가 간단한 편이다. 북한로동당규약 제24조에 따르면 총비서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선출하게 돼있고 회의소집은 6개월에 1회이상 당중앙위원회가 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한 이 규약에는 총비서의 임기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따라서 당총비서는 임기가 일정하지 않고 당중앙위전원회의의 소집이 항시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가주석보다 승계절차가 간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당규약은 당대회를 당의 최고지도기관으로 못박고 있고 그의 기능으로 ▲당강령과 규약의 채택 또는 수정보완 ▲당노선과 정책및 전략전술에 관한 기본문제등 당사업의 중추적 현안결정권을 부여하고 있어 당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당총비서의 선출은 당대회와 무관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 80년 북한은 제6차당대회 마지막날인 10월14일 당 제6기 1차 전원회의를 열고 김일성을 총비서로 재추대하고 김정일을 정치국상무위원·비서·군사위원으로 선출한바 있다. 또 북한으로서는 김정일의 권력승계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동의 내지 지지가 어떤 수준이냐에 따라 체제유지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주석」「당총비서」직 승계는 규범적인 간편한 절차를 거친후 내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7차 당대회라는 장엄한 「통과의식」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관측통들은 4월중에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9기 3차회의에서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가 이뤄지거나 아니면 로동당중앙위 전원회의를 소집,당총비서직을 승계케하는 형식을 통해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공식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김일성이 갖고 있는 주석직과 당총비서직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김정일에 넘겨줄 것이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정확한 정보가 없다.다만 북한이 철저한 가부장적 논리에 기초한 정치체제임을 감안할때 ▲주석직만 먼저 승계하거나 ▲주석·총비서 두 직위를 한꺼번에 물려줄 수는 있어도 총비서직을 먼저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 골프채 3억대 불법 반입/신용장 변조,일제 5백세트 들여와

    【부산=이기철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3일 수입신용장을 변조,일본산 골프채 5백24세트 3억6천만원어치를 수입한 장연식씨(37·서울 송파구 한양아파트 5동 107)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 5월11일 제일은행 무교동지점에서 일본산 맥그리거 골프채 9백세트의 수입승인을 받고 같은달 13일 신용장을 개설했으나 이날부터 일본산 골프채가 수입다변화품목으로 지정되자 신용장개설날자를 지난 5월11일자로 변경,지난 6월3일 골프채 3백68세트(시가 2억4천4백만원)를 통관한 것을 비롯,지금까지 골프채 5백24세트(시가 3억6천만원)를 불법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 「남북평화협정」 결실의 두 주역

    ◎남측 정원식총리/소리없이 일하는 「토론명수」 「남북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타결을 이번에도 「현장」에서 조율해낸 정원식총리는 지난 5월24일 「강경대군 사건」여파로 물러난 노재봉총리의 뒤를 이어 입각,6공의 4기 내각을 이끌고 있는 조타수다. 지난 6월3일 강의중 외대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당시 파국으로 치닫던 정국 분위기를 극적으로 반전시킨 것은 두고두고 기억될 일화.임명 당시 「공안통치의 연장」이라는 야권과 재야의 주장과 달리 「조용히 일하는 내각」의 모습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화와 타협에는 인색하지 않으면서도 원칙만은 끝까지 고수하는 「소신파」라는게 정총리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다. 정총리는 전교조파동 당시 전국의 교사들에게 편지를 보냈는가 하면 학생이나 교수들과 논쟁도 서슴지 않았으며 야당지도자들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하는 고행도 불사. 특히 세종대사태땐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학교를 직접 방문했다가 타고있던 승용차가 학생들에게 파손당하는 봉변을 겪기도했고 부산대에서는 학생들에게 감금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직접 현장을 뛰는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번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극적으로 합의가 도출된 것도 따지고보면 정총리의 이같은 적극성,타협정신,원칙고수의 자세와 무관치 않은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황해도 재령출신인 정총리는 서울대 사대를 졸업하고 57년 미국에 유학,피바디대학에서 교육심리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63년부터 서울대 사대에서 교육학을 강의했다. 79년부터 서울사대학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심리학회장·교육학회장·교육개혁심의회 교육발전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학교안팎에서 교육발전에 힘써 왔으며 6공 2기내각에 문교부장관으로 입각,2년1개월의 장수를 누렸다. ◎북측 연형묵총리/권력서열 4위의 혁명2세대 정원식총리와 함께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타결을 이끌어낸 연형묵북한정무원총리는 북한 권력서열 4위의 혁명2세대. 1932년 평남산인 연총리는 어려서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북간도에서 살다가 해방후에돌아와 만경대학원과 김일성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한 북한의 대표적인 테크어 크랫이다. 훤칠한 키에다 당당한 체구,거무스름한 얼굴에다 오른 손을 번쩍들면서 활짝 웃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김일성주석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를 경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드러운 표정이 믿음직스럽다며 친근감이 든다는 사람도 적지않다. 그는 현재 정무원총리로 북한행정집행기구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동시에 당정치국원·당중앙위원 등을 겸직,노동당의 정책결정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85년 정무원 제1부총리겸 금속기계공업위원장을 맡아 정무원에 처음 진출,88년12월 이근모의 후임으로 총리직에 선임됐는데 기계공업분야에 정통하며 북한의 대외경제협력등을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83년과 84년 김일성을 수행,중국·소련·동구권 등을 방문하는등 김주석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며 러시아어와 불어·일어등에도 능통,국제감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총리는 판단이 예리하고 날카로우며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는데 김정일의 신임 역시 두텁다고.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수석대표로 세번째 서울을 찾은 그는 비빔국수와 비빔밥을 좋아하는 대식가이기도. 부인 김성숙(57)은 김일성의 친척이며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 한국 수출증가율/동아5국중 최하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일본과 대만·홍콩·싱가포르등 동남아 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수출증가율은 11.9%(4백53억6천6백만달러)로 가장 낮은 반면 수입증가율은 24.3%(5백41억4천4백만달러)로 가장 높고 무역수지는 87억7천8백만달러의 적자로 적자규모가 가장 컸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싱가포르가 3백41억7천7백만달러로 5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21.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홍콩이 20.1%(5백24억3천만달러),대만 13.2%(4백96억7천5백만달러),일본 11.9%(2천17억2천1백만달러)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은 일본이 1천5백69억6천6백만달러로 5개국 중 가장 낮은 7.6% 증가에 그쳤으며 대만은 14.2%(4백11억3천6백만달러),싱가포르는 17%(3백88억2천2백만달러),홍콩은 24%(5백50억7천8백만달러)가 각각 늘어났다. 무역수지에서는 일본이 무려 4백47억5천5백만달러의 흑자를,대만 역시 85억3천9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싱가포르는 46억4천5백만달러,홍콩은 26억4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 쌀·쇠고기등 38개 품목 대량 방출/추석 물가대책 차관회의

    ◎5∼24일/값·출하동향 합동 점검반 편성 정부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을 추석성수품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쌀 쇠고기 돼지고기 야채류등 성수품의 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해 평소보다 공급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상오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내무·재무·상공·보사·교통부차관,국세·수산청차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쌀 쇠고기 맥주 참기름 설탕등 38개 주요추석성수품의 가격 및 출하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대책기간중 쌀의 경우 하루평균 공급량 4만5천가마보다 22%가 많은 5만5천가마를 공급토록 하는 한편 쇠고기는 하루 평균 공급량 6백73t의 2배에 가까운 1천3백20t을 방출할 계획이다. 참기름은 평소(23t)보다 1백21%가 많은 51t을,돼지고기는 수입육의 경우 평소 60t보다 1백16%가 많은 1백20∼1백50t을 방출키로 했다.명태 김 조기등 해산물도 평소 공급량보다 1백40∼1백60%를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추석을 전후한 기간동안의 상거래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구두표,할부전표등 유사상품권의 발매행위,매점매석행위,바가지요금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기습인상등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나가고 효율적 단속을 위해 국세청·경찰청·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용하도록 했다.
  • 추석 성수품 집중 방출/5∼24일/햅쌀·과일등 5만6천t

    ◎농협,직판장 통해 싸게 공급 농협중앙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수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동안을 「성수농산물 특별공급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햅쌀·사과등 6개 주요농산물 5만6천6백t을 서울·부산 등 대도시 농협공판장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특별공급기간동안 전국 대도시의 농협공판장을 통해 매일 ▲무 1백50t ▲배추 4백t ▲햅쌀 80㎏들이 1만가마 ▲찹쌀 1천가마 ▲사과 1천2백t(8만상자) ▲배 2백t(1만3천여상자)씩 공급된다.
  • 소아마비 수술 중국교포/진료비 마련 못해 애태워(조약돌)

    ○…중국교포학생이 고국의 뛰어난 의료기술로 소아마비수술을 받았으나 치료비를 대지 못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남강구에 있는 조선고중 2학년 박홍영양(18)은 중국에서 이름있는 병원들을 모두 찾아다녔으나 그곳의 의술로는 치료할 수 없게되자 수소문끝에 지난 5월24일 철도국 공무원인 어머니 유삼현씨(52)와 함께 고국을 찾아 서울대병원 3334호 병실에 입원했다. 박양의 수술비는 1천만원이 넘지만 2백만원밖에 없다는 딱한 소식을 들은 병원측의 배려로 일단 정형외과 연구비로 모자라는 수술비를 충당,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박양은 앞으로 한달이상 더 치료를 받아야 완쾌될 수 있으나 앞으로의 경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애태우고 있다.
  • 무안·오산등 14개 정수장/대장균 많아 식수로 부적

    ◎서울·부산등은 안전 전국 일부 정수장과 가정의 수돗물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철·망간·불소등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다. 보사부는 지난4월부터 6월까지 전국5백24개 정수장과 5백35개 가정수도전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 오산정수장과 전남 무안의 몽탄정수장을 비롯한 14개 정수장의 물이 암모니아성 질소와 일반세균·대장균·철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번 검사결과 『서울·부산·대전등 대도시정수장의 수질은 모두 기준에 적합하고 가정 수도전의 경우도 탁도가 기준을 초과한 부산의 1개 수도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질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 내년 국방예산 9조 요구/국방부/전력증강비등 올보다 25% 늘려

    국방부는 30일 9조2천8백84억원 규모의 92년도 예산요구서를 경제기획원에 넘겼다. 이 같은 예산규모는 올해 국방예산 7조4천5백24억원보다 24.6%인 1조8천3백60억원이 늘어난 것이며 분야별로는 운영유지비가 65.5%인 6조8백39억원,전력증강투자비가 34.5%인 3조2천45억원이다. 국방부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92년도 예산을 올보다 늘려 요구한 것은 그 동안의 물가상승에 따른 자연증가분 1조원과 전력증강사업을 위한 필수적 경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수출 급신장… 곧 한국 추월/올 3월말 실적차이 19억불뿐

    ◎미 시장 급속 잠식… 일선 이미 역전/국산품의 소량 다품종화등 시급 중국이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미국·일본 등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에서 한국을 바싹 추격,조만간 중국에 추월당할 추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한·중국간의 수출실적 비교에 따르면 지난 88년 양국간의 수출실적은 1백32억달러가량 한국이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그 격차가 불과 30억달러로 크게 줄어 들었다. 한국의 수출액은 88년 6백7억달러,89년 6백23억달러,90년 6백50억달러의 신장세를 보인 반면 중국은 88년 4백75억달러에서 89년 5백24억달러,90년 6백20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따라서 그 격차는 88년 1백31억6천만달러에서 89년 98억9천만달러,90년에는 29억6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 또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수출액은 한국이 1백53억달러,중국이 1백33억달러를 기록해 19억4천만달러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나라별로는 대미수출의 경우 한·중국간의 수출액 격차는 88년 1백16억달러에서 89년 77억달러,90년에는 33억달러로 점차 중국이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위협적인 경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수출격차는 88,89년 각각 19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오히려 역전돼 중국의 수출액이 4억달러가량 많은 1백21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국의 수출 급신장은 지난 3년간 원화의 대폭 절상과 함께 싼 노임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에서 한국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원화는 지난 88년말 대비 지난 4월 현재 1달러당 3.7221원에서 5.2875원으로 29.6%가 오른 반면 우리의 원화는 불과 5.7%가 인상되는 데 그쳤다. 또 지난 88∼90년 3년 동안 한국의 제조업 근로자 임금상승률이 79.7%를 나타낸 반면 중국은 45.5%에 머물러 한국의 급격한 임금상승이 대외 경쟁력을 떨어뜨린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무역의 관계자는 일본시장의 경우 중국이 중·저가품의 경공업제품을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국산품의 소량 다품종화와 현지유통망강화 및 역수입방지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원화환율이 현재보다 10%가량 절상된 1달러 당 7백87원 수준을 유지해야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생산성 향상의 범위안에서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가 5일째 속락/시국불안… 4P 밀려

    주가가 5일째 떨어졌다. 8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시국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무기력한 장세를 보였다. 종가 종합지수는 4.05포인트 내린 6백31.12였다. 연속 하락폭이 21포인트에 이르렀다. 거래도 급격히 줄어 5백88만주에 그쳤다. 거래량이 6백만주를 밑돌기는 지난달 중순 이후 20일 만이다. 매도·매수세 모두 정국 불안감에 눌려 관망자세를 굳혔다. 시국수습책 및 증권사 자금 지원설 등이 나돌았지만 주가에는 거의 반영되지 못했다. 자산 재평가설이 유포된 은행주(1백60만주)만 다소 올랐을 뿐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5백24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5개)했고 81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9개)했다.
  • 31∼50대 기업 대출금/2조7천억원 육박/작년말 현재

    새로운 여신관리제도에 따라 대출금한도관리를 받지 않지만 기업투자 및 부동산취득이 규제되는 31∼50대 재벌의 대출금액은 지난해말 현재 모두 2조6천8백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1∼50대 그룹의 대출금액은 다음과 같다. ▲강원산업(1천7백13억원) ▲계성제지(1천6백85억원) ▲대성산업(1천6백69억원) ▲유원건설(1천6백32억원) ▲동국무역(1천5백41억원) ▲해태(1천5백24억원) ▲동양(1천5백21억원) ▲대한유화(1천5백10억원) ▲미원(1천4백29억원) ▲한보(1천2백85억원) ▲금강(1천2백32억원) ▲통일교(1천2백17억원) ▲한국유리(1천1백92억원) ▲아남산업(1천1백59억원) ▲태평양화학(1천1백20억원) ▲국제방직(1천1백16억원) ▲새한미디어(1천91억원) ▲대농(1천90억원) ▲대한해운(1천76억원) ▲대한방직(1천36억원)
  • 모의 수학능력시험/6차례 더 치르기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중앙교육평가원은 11일 이 시험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30개 고교 1천6백1명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한 데 이어 올해 3차례,내년 3차례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모의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올해 시험은 5월24일과 7월16일,11월27일에 실시되면 전국 1백개 고교 2학년 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험시간과 점수는 「언어영역」이 80분에 60점,「수리·탐구영역」이 1백20분에 1백점,「영어영역」은 60분에 40점이다. 시험문제는 고차적 사고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문제의 형태는 5지선다형에 정답이 2∼3개나 되는 다답형도 있고 영어영역에는 「듣기문제」가 포함된다.
  • 15개 공산품 비축 확대/철근등 작년보다 1백45% 늘려/조달청

    조달청은 26일 물가안정을 위해 시멘트·철근 등 주요공산품과 원자재 등 15개 품목을 새로 비축,품귀현상을 보이거나 값이 오를 움직임을 보이면 즉시 방출하기로 했다. 올해 조달청이 계획하고 있는 신규 비축물량은 1백20만t에 1천5백24억원어치로,금액기준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1백45%나 늘어난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원자재의 비축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 국제원자재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국내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의 비축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비축할 주요 공산품과 원자재는 철근·시멘트·알루미늄·전기동·니켈·주석·아연·납·생고무·화학펄프·규소·페로크롬·페로바나듐·압연용고철·칩보드 등이다.
  • 주가 약보합세/0.35P 밀려 6백81

    11일 주식시장은 먼저장에서 상승세를 탔던 금융주가하락 반전해 제조업에 매기가 일었음에도 약보합으로 끝났다. 종가종합지수는 0.35포인트 내린 6백81.38이었고 거래량은 1천5백24만주였다. 제조업 전체는 8백만주 거래에 0.85 올랐으나 금융업(5백60만주)이 1.5%나 빠졌다. 이날 시장에는 증권사에 단자사 업무가 일부 허용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수 하락과는 달리 상승종목이 4백27개(상한가 53개)에 이르렀다. 2백22개 종목은 하락(하한가 6개)했다.
  • 휘발유값 새해 9.9%인상/1월1일부터/특소세율 20%포인트 올려

    정부는 내년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대폭 올리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휘발유 특소세율을 현행 85%에서 1백5%로 20%포인트만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보통휘발유는 소비자가격이 현행 1ℓ당 4백77원에서 5백24원으로 9.9%,공장도가격은 1ℓ당 4백34원96전에서 4백81원99전으로 10.8%가 각각 오르게 된다. 11일 재무부·동자부 등 관계부처가 경제기획원과 협의를 마친 「휘발유 특별소비세율 조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휘발유 특별소비세율을 내년부터 현행 85%에서 1백30%로 대폭 올리기로 한바 있으나 이미 지난달 25일의 국내 유가인상으로 휘발유가격이 평균 28%(소비자가격 기준)나 크게 인상된 점을 감안,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들에게 주는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처럼 특소세율 인상폭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통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지난달의 유가인상전인 1ℓ당 3백73원에 비해서는 불과 한달여만에 무려 40.1%가 오르게 됐다. 정부당국자는 이처럼 휘발유 특소세율 인상폭을 낮추기로 한데대해 『당초 계획대로 특소세율을 1백30%로 상향조정할 경우 보통휘발유는 1ℓ당 5백83원으로 현행 4백77원보다 또다시 22.2%나 오르게 돼 전반적인 물가안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인상폭을 낮추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휘발유 특소세율의 1백30% 인상안은 당초 페르시아만 사태가 발발한 직후인 지난 8월 국내유가 조정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에너지소비절약을 위해 결정된 방침이었으나 그후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국내유가가 28%나 인상조정된 지금에 와서는 특소세율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곧 이같은 내용의 휘발유 특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하여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그런데 현행 세법상 휘발유 특별소비세는 1백%가 기본세율이나 그동안 기본세율의 상하 30% 범위내에서 가감할 수 있는 탄력세율로서 85%가 적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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