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18 정신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천안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안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미래 산업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유해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9
  • 강기정 시장,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잇딴 면담 ‘광폭 행보’

    강기정 시장,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잇딴 면담 ‘광폭 행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실현하기 위해 초당적 국회 협력에 나섰다. 강 시장은 또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법률 제·개정 및 국비예산 확보를 향한 ‘광폭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원순석 (재)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공동 명의다. 강 시장은 “5·18정신은 4·19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5·18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5·18 왜곡과 폄훼를 막는 근본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 이어 “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을 포함해 1987년 헌법 체제 이후 사회변화와 국민의 뜻을 담은 개헌이 실현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의장은 “빛고을 광주는 민주주의 역사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도시”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정신을 기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추모하는 광주정신을 넘어 국가 운영의 기본가치로 삼아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번 22대 국회는 개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매우 높은 만큼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은 사실상 여야가 합의하고 있는 내용이므로 우선 논의하고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날인 13일에도 국회를 찾아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하는 등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힘을 쏟고 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광주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국회 및 국정 기조 전망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 시장은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광주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삼대축을 미래먹거리로 삼고 있다”면서 “국회의 도움이 있어야만 광주가 꿈꾸는 ‘2030 대전환’의 미래를 실현할 수 있다. 여야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광주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광주 발전과 시민 이익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화 1000여 송이를 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헌화한 개혁신당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광주는 제가 자주 찾는 곳이고 애정하는 지역이다”며 “80년 5월 광주에 계셨던 시민 전체가 영웅인 만큼 예를 갖추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묘지 참배에 나섰다.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현안 해결·국비확보, 정치·행정 원팀으로 실현”

    “지역현안 해결·국비확보, 정치·행정 원팀으로 실현”

    광주시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주요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법률 제·개정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것과 함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입법 지원 사항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윈회’ 구성 및 추진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7건의 입법을 건의했다. 또 오는 2028년 일몰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등 방향 설정이 필요한 지역현안 법안 3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종합 지원하는 전담기관 지정과, 지원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인공지능 관련 법률 제정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실증밸리(AI 2단계) 예비타탕성조사 면제 또는 신속 추진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신속 확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정상화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광주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12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2025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국비 관련 사업은 ▲인공지능(AI) 실증밸리 조성사업 ▲국산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 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노후상수관 정비 등 20건 4768억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특위 구성과 광주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등 법률과 국비 확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이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고, 법률 제·개정 사항의 입법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 주관 정책토론회 개최를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8명의 국회의원이 원팀이 돼 광주발전을 이루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이들은 특히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신속 추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민·군 통합공항 이전,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확보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2030년이 되면 인공지능(AI) 실증밸리, 도시철도2호선, 복합쇼핑몰, 달빛철도 등이 들어서는 등 지금껏 보지 못했던 대전환의 시기를 맞게 된다. 광주의 변화 발전은 국회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새롭게 시작한 22대 국회와 힘을 합쳐 ‘2030 대전환’을 이루겠다. 국회의 많은 도움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배진석 경북도의원 “참전명예수당 시군간 형평성 있는 지원 근거 마련”

    배진석 경북도의원 “참전명예수당 시군간 형평성 있는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배진석(경주,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과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347회 정례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 전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던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의 지원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고, 국가보훈대상자는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신설 제정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시군에 차등 없이 참전명예수당(6·25참전 10만원, 월남참전 6만원)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시군의 경우 동일한 희생·공헌에도 불구하고 참전명예수당(6·25참전 10~20만원, 월남참전 10~15만원) 지급액이 최대 10만원까지 차이가 발생했다. 각 시군의 참전유공자가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서 지원받는 수당은 6·25참전유공자의 경우 20만원~30만원으로 칠곡군이 가장 높고, 월남참전유공자는 16만원~21만원으로 구미를 비롯한 10개 시군이 가장 높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처럼 거주 시군에 따라 차이가 나는 수당 문제를 개선하고 호국의 고장답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는 것을 조례 개정의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부개정조례안과 함께 일괄상정된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서 참전명예수당을 받지 못했던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 4·19혁명, 5·18민주화, 특수임무 유공자 등 5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보훈명예수당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7만 원에서 15만 원의 범위에서 보훈예우(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경상북도 차원의 수당이 없어 이번 조례를 통해 수당을 확대하여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희생ㆍ공헌자 예우에 대한 기반 조성과 보훈문화창달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나라사랑정신을 선양하는 시책에 도민이 적극 협력하도록 하고 ▲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공훈 선양사업과 ▲보훈단체와 참전자단체의 회원 권익 신장과 단체운영 및 시설건립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며 ▲보훈예우수당 신설과 ▲도가 운영하는 병의원의 의료비 감면, 도립 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사용료 감면 등 복지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의 심의 과정에서 최태림(국민의힘, 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박영서(국민의힘, 문경)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시군 협력 TF팀을 만들어 시군마다 다른 예우수당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은 “이번 조례 제·개정은 시군 간 차이가 나는 참전명예수당의 형평성을 갖추고 일부 시군에서만 지원했던 보훈예우수당 5종에 대하여 경상북도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라면서 “희생하고 공헌하신 황혼기의 국가유공자들께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여건이 허락되는 한 지속해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고, 21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5·18 발포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국가배상 판결

    ‘5·18 발포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국가배상 판결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故) 안병하 경찰 치안감의 정신적 고통을 인정,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13부(정용호 부장판사)는 안 치안감의 배우자와 자녀 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모두 2억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안 치안감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에 의해 강제 연행과 불법 구금, 폭행, 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하고 강제 해직됐다”며 “본인과 그 가족이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은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치안감 본인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로 2억5000만원을 산정하고 상속 비율에 따라 유가족에게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본인이 아닌 가족이 겪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가족들이 가진 고유한 위자료 채권을 행사하는 데 그동안 법률상 장애 사유가 있었다고 볼 수 없고, 권리행사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사정을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지난 2021년 ‘과거 지급된 5·18 보상금은 신체적 손해만 해당할 뿐 정신적 손해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5·18 관련자들이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판결을 한 바 있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경찰국장(현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 오히려 다친 시민을 치료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면서 신군부의 눈 밖에 나 직위 해제된 뒤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그는 1988년 10월 10일 숨을 거뒀다. 경찰은 2017년 안 치안감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하고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
  • 2025 광주양궁대회 북한 초청, 교황 역할론 ‘부상’

    2025 광주양궁대회 북한 초청, 교황 역할론 ‘부상’

    강기정 광주시장이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을 초청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특사를 파견해주도록 정부와 대통령실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통해 북한에 ‘세계평화를 위해 광주 양궁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로마에서 교황을 만나 ‘북한 방문’을 요청한 바 있어 주목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달 27일 광주시청을 방문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북한이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을 보내 올 수 있도록 설득해보자”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통해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또, 정부차원에서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특사단을 구성해 로마 교황청에 파견할 것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전세계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광주 정신’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특사를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전세계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선 교황이 나서는 방안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교황이 전면에 나서려면 우선 정부가 직접 움직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특사 파견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특사단 구성과 관련해선 “용산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관련 부처인 외교부나 통일부, 문체부 장관이 단장을 맡는 방안도 있지만 특임대사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양궁대회 개최지는 광주라는 점에서 강기정 시장이 특사단과 동행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대주교와 추기경 등을 통해 로마 교황청의 사정을 타진해보고 있는 단계”라며 “아직 용산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우리측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든만큼 특사 파견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로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교황은 “남북은 같은 언어를 쓰는 형제”라며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준다면 평화를 위해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내년에 광주에서는 제5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제15회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두 대회 동시유치는 세계에서 광주가 3번째다.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린다. 90여개국에서 1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는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결승전은 금남로 1가와 5·18 민주광장 등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옛 전남도청 앞에서 치러진다.
  • 2030년은 ‘5·18 민주화 50주년’… 사람·기업 몰리는 광주의 시작 [지방튼튼 나라튼튼]

    2030년은 ‘5·18 민주화 50주년’… 사람·기업 몰리는 광주의 시작 [지방튼튼 나라튼튼]

    달빛철도·미래차 산단·통합공항 등상생 발판으로 호남 중추로 발돋움 대기업과 인재들이 웬만해선 천안 이남으로 내려오지 않고, 지방대학교는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말은 이제 현실이다.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된 대한민국은 지방소멸이란 ‘국가 질병’에 걸린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광주는 2030년에 주목하고 있다. 달빛철도 개통과 330만㎡(약 100만평)의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 복합쇼핑몰 개점, 민군 통합공항 이전 등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광주는 경제의 그릇을 키우고, 또 한편으로는 인접 시도와 상생하며 국토의 한 축인 호남권 중추도시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첨단기술이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기정학(起政學)의 시대에 대비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두 날개 삼아 첨단산업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첨단3지구 내 국가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 연말 드라이빙시뮬레이터를 완공한다. 2029년이면 1000개 이상의 AI 기업이 집적화된 명실상부한 ‘AI 실증 밸리’가 조성될 것이다. 광주는 전국 유일의 2개 완성차 공장을 보유한 도시다. 지난해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를 발판 삼아 2030년까지 220만평의 미래차 삼각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에서 ‘제1의 미래차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렇게 커진 경제의 그릇에 담긴 기회는 광주에만 고이지 않게 길을 내고, 동서남북으로 자유롭게 흘려보낼 생각이다. AI 산업은 장성·화순으로, 미래차 산업은 함평·영광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광주·대구 간 달빛동맹의 힘으로 군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켜 하늘길을 열었고, 올해 달빛철도법을 통과시켜 철길을 열었다. 산업 동맹의 길도 넓혀 나가 2030년 달빛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할 것이다. 전남과 함께 광주 민군 통합공항의 무안 이전에도 속도를 높인다. 올해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져 무안공항이 명실상부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겠다. 광주는 시대정신과 늘 함께해 왔다.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의 도시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있는 노사 상생의 도시다. 광주가 걷는 길이 대한민국이 찾는 답이자 희망이길 바란다. 강기정 광주시장
  • 광주 전일빌딩245에선 매주 토요일마다 ‘축제’

    광주 전일빌딩245에선 매주 토요일마다 ‘축제’

    시민복합문화공간인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가 올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6월부터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타임리스 24.5h’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첫 문을 여는 6월 프로그램은 전일 체크인 파티, 원데이 클래스, 아트 스테이지, 5·18 다크투어리즘, 시민참여 버스킹, 인문학강연 등 13차례 진행된다. ‘전일 체크인 파티’의 주요 프로그램인 ‘전일 스탬프 투어’는 ‘방탈출게임’을 모티브 삼아 전일빌딩245 건물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보냉백과 대인시장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또 1층 로비에서는 새날밴드가 퓨전 국악과 트로트를 선보이며, 10층 RF에서는 마술사 이한의 ‘신비로운 버블쇼’가 이어지는 등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는 캔들, 아로마, 액세서리, 문구 만들기 등 기존 클래스에 올해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닭강정, 호두과자, 과일컵, 주스 등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5·18 다크투어리즘’과 ‘올데이 페스타’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문화·역사·예술 등 관광자원을 가진 전일빌딩245만의 특징을 살리는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대인시장 등 광주 곳곳을 연계하는 것으로 광주시민뿐 아니라 관광객, 외국인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이 전일빌딩245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적 보폭 넓혀가는 ‘김동연’, 잠룡 존재감 키워가나?···5.18-봉하마을-당선인 만남-채 상병 특검법 집회

    정치적 보폭 넓혀가는 ‘김동연’, 잠룡 존재감 키워가나?···5.18-봉하마을-당선인 만남-채 상병 특검법 집회

    경기도 차원 첫 5.18 국립묘지 참배···道 간부진·산하 공공기관장 대동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부산지역 민주당 낙선자 위로 경기지역 22대 여야 당선인 37명 만나 ‘경제 3법’ 협력 요청 채 상병 특검법 통과 집회 참여, 잠룡 행보 ‘본격’ 야권 잠룡의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근 빨라진 행보가 눈에 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녹생정의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야 7당이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서울역 앞에서 주최한 채 상병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행사 후 자신의 SNS에 범국민대회 행사 사진 3장과 ‘채 상병 특검 통과’ 피켓을 든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채 상병 특검 통과! 국민의 명령입니다”라고 적으며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지난 21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정말 관련이 없습니까?”라고 물은 뒤 “거부권 행사는 직권 남용입니다. 수사를 막을 수는 있어도 국민의 저항은 막을 순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역단체장이 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잇달아 내고 대규모 정치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김 지사는 특검법 국민대회가 열리기 전날인 24일 저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들을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 지역 전체 당선인 60명 중 민주당 33명, 국민의힘 3명, 개혁신당 1명 등 여야 당선인 37명이 참석했다.또 하루 전날인 23일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고인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SNS에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그저 기다리기만 해서 오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셨던 대통령,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되었고, ‘사람 사는 세상’의 기틀을 세웠습니다.”란 글로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마지막으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라고 적었다. 특히, 추도식 하루 전날인 22일에는 부산지역 민주당 낙선인 10여 명을 위로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지사가 다른 광역단체 국회의원 지역구 낙선자와 회동한 것 또한 흔한 일이 아니다.이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앞두고 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직원들과 민주 묘지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헌화·분향한 뒤 경기도민으로서 5·18 당시 참여했다가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이들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방명록에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광주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주요 간부·기관장이 국립 5·18민주 묘지를 공동 참배한 건 처음이다. 총선 이후 김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각을 날카롭게 세워 가고, 정치인들과 잇따른 만남,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서 ‘잠룡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강기정 시장 “광주 민생토론회 조속히 개최해달라” 요청

    강기정 시장 “광주 민생토론회 조속히 개최해달라”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속한 민생토론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날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을 면담한 강 시장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 사업(AI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AI반도체 통합검증센터 구축을 건의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신속 확충’을 건의했다. 이어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광주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실어 줄 것도 촉구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께서 평소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말씀하셨듯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이라는 지금의 국가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구조를 깨고 지방의 도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지역 숙원사업이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과 함께 광주의 민생과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민생토론회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 일해공원 찾은 조국 “독재자 전두환 호, 공원 이름에 사용하면 안 돼”

    일해공원 찾은 조국 “독재자 전두환 호, 공원 이름에 사용하면 안 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 호를 딴 경남 합천군 합천읍 일해(日海)공원을 찾아 “독재자 호를 군민이 이용하는 공원에 사용하는 것은 상식과 멀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합천이 고향인 같은 당 차규근 당선인, 생명의숲되찾기합천군민운동본부 회원 등과 함께 일해공원 입구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낭독했다. 조 대표는 “전두환씨는 5·18 광주 학살 주범”이라며 “반란과 내란수괴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국민에게 사과하기는커녕 죽는 날까지 변명만 늘어놓았다. 이런 독재자의 호가 공원 이름으로 사용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5·18 학살 주범의 호를 군민이 이용하는 공원에 새기는 게 합당한 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해공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지명 표준화 편람 원칙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우리나라 지명 표준화 편람에서는 사후 10년이 지난 인물도 특별한 반대가 없을 때만 (이름을 지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일해공원은 이런 기준이나 현대사의 아픔을 따져봤을 때 사용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장관, 합천군수는 공원 이름을 원래대로 복원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일해공원’이라는 글자가 인쇄된 종이를 참석자들과 함께 찢기도 했다. 2004년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일해공원은 2007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개칭해 논란이 계속됐다. 군은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공론화 절차에 착수했다.
  • 정읍·동학농민혁명 단체 “동학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정읍·동학농민혁명 단체 “동학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정치권이 여야 없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나서자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도 함께 명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은 물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 여권도 5·18정신 헌법 수록을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할 것을 여야 각 정당이 공약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헌법 개정의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정읍시와 동학 단체는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은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화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해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해야 한다”면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촉구했다.
  • 전남대, 5·18 진상규명 대국민 토론회 개최

    전남대, 5·18 진상규명 대국민 토론회 개최

    전남대학교가 23일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5.18진상규명 대국민 토론회를 연다. 20일 전남대 5·18연구소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5·18 기념재단과 공동으로 5·18조사위의 지난 4년 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남은 과제를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인섭(서울대 법전원) 교수의 사회로, ‘5.18 진상규명 조사결과의 의의와 향후 과제’(최용주 5.18조사위), ‘5.18 성폭력 사건 조사의 성과와 남겨진 과제’(윤경회 5.18조사위)이, ‘5.18조사위 진상규명 활동 성과와 한계: 탈진실의 시대, 5‧18의 진실을 다시 묻기’(김희송 5.18연구소)가 발표된다. 5·18 기념재단 박강배 상임이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임수정 대표, 5·18조사위 허연식 과장이 주제 토론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에서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김순 집행위원장, 인제대 김소진 교수, 김정호 변호사, 건국대 김재윤 교수, 전남대 박구용 교수, KBS광주 이성각 기자, 광주시의회 정다은 의원,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주철희 박사,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 홍성칠 공동실행위원장 등이 다양한 시각과 함께 5·18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본다.
  • 5·18 발자취 찾은 獨 대학생… “시민들 용기에 감명”

    5·18 발자취 찾은 獨 대학생… “시민들 용기에 감명”

    “5·18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금남로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독일 튀빙겐대 학생 한나 라케) 독일 대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5·18국제연구원이 주관하는 5·18아카데미 네트워킹 프로그램 ‘미리 클래스’에 독일 튀빙겐대 한국학과 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는 5·18과 광주를 공부한다’를 주제로 한 대학생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5·18 정신 확산과 후속 연구자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앞서 전날인 17일부터 광주를 찾아 5·18 전야제에 참가했다. 이어 18일과 19일 5·18 사적지 등을 답사하고 전문가 특강을 들으며 토론하는 현장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명훈(60) 튀빙겐대 한국학과 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20여명의 학생과 함께 5·18을 맞아 17일에 열린 5·18 전야제부터 참가했는데, 학생 대부분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감명을 받았다”면서 “내년 5·18 때는 더 많은 학생을 데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5·18을 추모하기 위해 한국인 친구와 함께 참여한 콜롬비아인도 이목을 끌었다. 콜롬비아 보고타 출신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재학 중인 안드레아 라미레스(20·여)씨는 “4년 전 전남대 교환학생으로 왔었는데 그때 당시 5·18 기록관이나 전일빌딩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배우기 위해 왔으며 최대한 많은 유적지를 탐방하려 한다”고 말했다.
  • 5·18 정신 헌법 수록에 공감했지만… 여야, 동상이몽 속 난항

    5·18 정신 헌법 수록에 공감했지만… 여야, 동상이몽 속 난항

    여야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개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헌법 개정의 범위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임을 부각하며 5·18 ‘원포인트’ 개헌을 압박하고, 국민의힘은 ‘포괄적 개헌’을 강조하는 등 동상이몽 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개헌을 위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여소야대인 22대 국회에서도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해 구호에만 그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윤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거론하며 “대통령 스스로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을 기대했지만 올해도 답을 듣지 못했다”라며 “대통령 선거 때 국민께 약속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을 대통령 스스로 나서서 분명하게 밝히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1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주권을 위임받는 대신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사기죄보다 더 엄중한 범죄 행위”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번엔 반드시 5·18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꼭 해내자”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5·18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먼저 한 뒤, 전체적 개헌 논의는 22대 국회에 헌법개정특위를 설치해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모든 걸 녹여내는 제대로 된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헌법을 ‘87 헌법’이라고 한다. 시대도 변하고 국민의 국가에 대한 요구도 변했다”며 “그 당시에는 대통령의 권한을 어떻게 하면 독재로 하지 않을까에 초점이 맞춰 있기 때문에 국가 기능의 효율적 운영에 대해 소홀한 게 있지 않았냐는 비판이 헌법학에서 있다”고 했다. 이어 “헌법 개정은 참 어렵다. 이왕 한다면 범위를 잡고 근본적 문제를 함께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며 “헌법 전문은 선언적 성격인데 그것만 수정하는 것으로 아쉬움이 해소될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황 위원장은 “대통령이 의지를 여러 번 천명했으니까 입장에 변화가 있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도 “개헌은 지금까지 수요가 쌓여있기 때문에 원포인트 개헌으로 전문만을 바꾸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제대로 된 개헌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 5·18민주화운동 제44주기 기념…‘민주의 종’ 타종

    5·18민주화운동 제44주기 기념…‘민주의 종’ 타종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기념하는 민주의 종이 울렸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44주년 5·18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의 종‘ 타종행사를 열었다. 타종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무창 시의회의장, 5·18단체회원 등이 참석했다. 타종식 참석자들은 5·18시계탑에서 흘러나오는 ’임을 위한 행진곡‘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민주의 종’은 임진왜란과 한말의 의병정신,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독립의거, 5·18민주화운동 등으로 이어지는 광주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2005년 10월 만들어졌다.
  • 황우여 “5·18 자랑스런 역사, 모든 것 녹여내는 개헌 필요”

    황우여 “5·18 자랑스런 역사, 모든 것 녹여내는 개헌 필요”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역사의 한장을 이루고 있고 전 세계인들, 특히 자유민주주의를 희구하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44주년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이날만큼은 우리 당이 앞장서서 우리도 민주주의의 선봉에 서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로 마음먹었으면 좋겠다”며 “광주에 와서 또 이런 모임을 갖는 것 자체가 우리 당으로서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직후엔 개헌과 5·18 정신의 헌법 수록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헌법을 ‘87 헌법’이라고 하는데 시대도 변하고 국민의 국가에 대한 요구도 변했다”며 “헌법 전문은 선언적 성격인데 이것만 수정하는 것으로 아쉬움이 해소될까, 모든 것을 녹여내는 개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해서는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5·18에 대한 생각을 끌어내서 대변했다”며 “당에서도 같은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윈외조직위원장들과 호남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모든 정치인은 원외위원장을 거쳐야만 원내에 들어가게 돼 있기 때문에 이 고충은 모두의 고충이고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우리 원외는 원외 활동을 함으로써 다시는 우리 지역에 원외가 아니라 이젠 원내로 들어가는 것을 내 산고를 통해서 이뤄내겠다 하는 각오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 분들은 신의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상대를 안 하기 때문에 우리 당이 신뢰를 지키고 할 도리를 하면 절대 호남이 우리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3년 연속 5·18기념식 찾은 尹…정치자유 넘어 경제자유 강조

    3년 연속 5·18기념식 찾은 尹…정치자유 넘어 경제자유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렸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기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오월의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하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민주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유가족 대표들을 태운 버스를 기다렸다. 민주의 문 방명록에는 ‘우리의 자유와 번영, 미래를 이끈 오월 정신’이라는 글을 남겼다. 유가족 대표들이 도착하자 윤 대통령은 한 명 한 명 목례와 악수로 맞이했고 오른손으로 오월 어머니의 손을, 왼손으로는 민주 유공자 후손의 손을 잡고 5·18 기념탑 앞 행사장까지 함께 걸었다. 지난해에도 윤 대통령은 주요 인사가 아닌 5·18 민주 유공자 유가족들과 함께 입장했는데 올해는 대를 이어 광주의 오월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유공자 후손 대표들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어진 헌화·분향에서도 윤 대통령은 5·18 유공자 유족 및 후손 대표들과 함께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기리는 경과보고 역시 유공자 후손 대표인 기승현씨, 조선대 학생 대표 안성영씨가 진행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통령과 유족 대표에게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팝나무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지난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다소 강한 표현을 앞세웠던 윤 대통령은 올해는 “5월 광주의 거리에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표현으로 말문을 열었다. 말투 역시 지난해보다 한층 차분하고 부드러워진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44년 전 5월, 광주시민과 학생들이 금남로에서, 도청에서 나눠 먹은 주먹밥을 닮은 새하얀 이팝나무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제 5·18의 의미가 과거의 정치적 어젠다에 머무는 대신 미래지향적 국가 발전을 위한 개념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 국민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와 ‘정치적 인권’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인식을 드러내면서 이제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유’의 보장이 필요한 때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위해 빠른 경제 성장과 공정한 분배를 실현함으로써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이후 강조해온 ‘민생 중심 기조’를 부각함과 동시에 집권 3년 차에는 민생 경제 회복에 국정 운영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5·18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 도중 광주시의회 5·18 특위 소속 시의원 8명이 ‘5·18 헌법 전문 수록’이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하면서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퇴장하면서 5·18 헌법 전문 수록을 언급하는 양재혁 5·18 유족회장에게 “잘 챙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오월 어머니들과 양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며 함께 불렀다. 과거 보수 정부에서는 노래 제창 순서를 생략하는 등 논란도 있었지만 윤 대통령은 3년 연속 기념식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이후에는 좌우에 착석한 유족 대표와 악수한 뒤 곧바로 국립 5·18 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된 고 박금희, 고 김용근, 고 한강운 유공자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또한 박금희 유공자의 언니인 박금숙씨의 손을 잡고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고, 독립 유공자이자 6·25 참전 용사이기도 한 김용근 유공자의 아들 김만진 씨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민주화운동 당시 고문의 후유증으로 사망한 한강운 유공자의 아들 한선호씨에게는 “어머니 잘 모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참가했지만 윤 대통령과 따로 인사를 나누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기념식 후 바로 민주묘지를 떠나지 않고 묘역으로 이동했다”며 행사 진행상 자연스럽게 동선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 5·18묘지 찾은 이낙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5·18묘지 찾은 이낙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가 1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유영봉안소를 둘러봤다. 그는 정부 주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준비가 이뤄지고 있어 묘역 대신 유영봉안소를 찾았다. 봉안소에서는 민주화운동가이자 출판인인 나병식 열사를 비롯해 사회 민주주의를 토대로 한 리영희 언론인, 언론자유운동에 헌신한 김태홍 언론인 등의 영정을 차례로 살폈다. 이 전 대표는 “4·10 총선에 임하면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를 말씀드렸었다”면서 “불행하게도 저희들의 호소를 국민들께서 받아들여주시지 않았지만 저희의 말씀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며 “정치권과 광주시민, 국민들께서 위기가 심화되지 않고 기회를 내고 결단할 수 있는 5·18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한목소리 약속

    여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한목소리 약속

    여야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5·18 정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냈다. 여야 모두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은 5·18 정신 계승과 통합 메시지에, 더불어민주당은 5·18 왜곡 방지와 진상 규명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의힘은 “숭고한 5·18 정신을 이어 미래를 향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5·18 정신은 더 이상 특정 정치세력의 상징이 아닌 온전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올해도 국민의힘은 민주 영령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현역 의원들과 당선인 등이 함께 광주로 향한다”며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더 이상의 5·18 폄훼와 왜곡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통한의 44년, 폭력보다 강한 연대의 힘으로 다시 태어난 5·18 정신을 되새긴다”며 “민주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5·18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데 앞장서고 국가폭력 범죄는 반드시 단죄받는다는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것은 마땅한 일이고 여야 모두,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의 모든 당 대표들이 찬성한 일”이라며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최근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천 송이를 들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22대 국회에서 5·18 헌법 전문 수록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개헌할 때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부분은 정당 간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원포인트 개헌보다 포괄적으로 (개헌 논의를 해서) 5·18 정신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4·19혁명과 함께 이 땅의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고 정신이 됐다”며 “여야 각 정당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한 것은 큰 진전으로, 헌법 개정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5·18 헌법수록 약속 안 지키는 건 사기보다 엄중한 범죄”

    이재명 “5·18 헌법수록 약속 안 지키는 건 사기보다 엄중한 범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인들은 돈 10만원을 빌릴 때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제재받는데 국민 주권을 위임받는 대신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사기죄보다도 더 엄중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께서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준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나 한편으로 아쉬운 것은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서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주권자들에게 분명하게 공식적으로 약속했던 것이다.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간은 얼마든지 있고 그 약속을 공식적으로 한 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라며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해 다시는 국민들이 준 총칼로 국민을 집단 대량 살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5.18 폄훼와 왜곡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그는 “(윤 대통령이) 약속하셨으니 말씀하시든 안 하시든, 그 약속을 지키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다시금 어떤 권력도 국민을,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자명한 진리를 마음에 새긴다”면서 “민주당은 5·18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데 앞장서고 국가폭력 범죄는 반드시 단죄받는다는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