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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故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대화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故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대화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와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 [서울포토] ‘택시운전사’ 배우 송강호와 대화 나누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택시운전사’ 배우 송강호와 대화 나누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최근 관객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며 주연배우인 송강호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에서 군부의 참혹한 진압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해 서방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80세)씨와 택시운전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장훈 감독, 박은경 제작사 대표등도 함께 했다. 청와대제공
  • [서울포토] 문 대통령, 힌츠페터 부인·배우들과 ‘택시운전사’ 관람

    [서울포토] 문 대통령, 힌츠페터 부인·배우들과 ‘택시운전사’ 관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최근 관객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에서 군부의 참혹한 진압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해 서방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80세)씨와 택시운전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장훈 감독, 박은경 제작사 대표등도 함께 했다. 청와대제공
  • [포토] 문재인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포토] 문재인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최근 관객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에서 군부의 참혹한 진압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해 서방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80세)씨와 택시운전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장훈 감독, 박은경 제작사 대표등도 함께 했다. 청와대제공
  • 광주 짓밟은 전두환, ‘전두환’ 밟고 간 문재인 대통령

    광주 짓밟은 전두환, ‘전두환’ 밟고 간 문재인 대통령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계엄군의 시민 학살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 열풍이 정치권에까지 번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광주 국립 민족민주열사묘역 방문 당시 사진도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대형 온라인커뮤니티와 페이스북 SNS 등에는 ‘전두환 짓밟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서있는 모습이 담겨있다.해당 사진은 2016년 4월 8일 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 국립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한 당시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민족민주열사묘역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처음 묻힌 곳으로, 1997년 국립묘지가 조성되면서 대부분 묘지가 이장됐다. 이후에는 민주화 운동 열사들이 주로 묻힌 곳이다. 그런데 이 묘역에는 광주 학살을 지시한 전두환씨 기념비의 일부도 있다. 이 기념비는 1982년 당시 대통령인 전씨가 전남 담양군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광주·전남 민주동지회는 1989년 군부 정권이 퇴장하자 이 기념비를 부숴 민주묘역 입구 땅바닥에 묻어 사람들이 이를 밟고 지나가도록 했다. 기념비 안내문에는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는 마음으로 이 비석을 짓밟아 달라’고 적혀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 열사의 묘를 찾기 위해 민주묘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바닥에 놓인 ‘전두환 비석’을 보고 묘역 안내인에게 “원래 깨져 있었던 건가요? 밟고 지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이 비석을 밟고 묘지로 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도 지난해 이 기념비를 밟고 지나갔다. 한편 대법원의 내란 및 반란죄 등 확정판결에도 ‘광주 학살’을 부정하고 있는 전씨와 전씨 측근들은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운운하고 있다.전씨의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지난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겨냥해 사격하는 장면이 나오는 내용은 완전히 날조된 사실”이라면서 “당시 계엄군들이 공격을 받고 몇 명이 희생되자 자위권 차원에서 사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택시운전사 관련해 악의적인 왜곡과 날조가 있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할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바른정당 일부 ‘택시운전사’ 관람…하태경 “5·18 종북몰이와 싸울 것”

    바른정당 일부 ‘택시운전사’ 관람…하태경 “5·18 종북몰이와 싸울 것”

    바른정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일부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단체로 관람했다.하태경·정운천 최고위원, 정문헌 사무총장, 전지명 대변인 등 20여명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택시운전사’를 단체로 봤다. 보수 성향의 정당이 이 영화를 단체 관람한 것은 처음이다. 애초 이혜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대부분이 함께 영화를 볼 예정이었지만 연일 계속되는 북·미 간 강경 발언에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등 시국이 엄중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의원들만 참여했다. 하 최고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택시운전사 단체 관람 이유는 5·18이 가지는 의미가 그만큼 각별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킨 ‘촛불’의 어머니가 바로 5.18”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최고위원은 “4·19, 부마항쟁, 6·10과 달리 유독 5·18에 대해서는 북한과 연계해 음해하는 시도가 많다”고 지적한 뒤 “저와 바른정당은 이런 ‘5·18 종북몰이’와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며 그러한 음해가 얼마나 허위사실에 기초해 있는지 밝혀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반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당 차원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러 갈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펜터 부인 ‘택시운전사’ 보고 눈물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펜터 부인 ‘택시운전사’ 보고 눈물

    ‘푸른 눈의 목격자’ 독일 언론인 고 위르켄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가 남편 대신 한국을 찾아 ‘택시운전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는 지난 9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후 당시 남편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쏟았다. 그는 “만섭 역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 김사복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지만 송강호의 연기를 통해 당시 상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남편이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나도 전염됐다. 나 또한 광주와 한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5 ·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참혹한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운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제1공영방송 일본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제2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전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는 말을 남겼고 지난해 5월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 머리카락과 손톱 등 유품 등이 안치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검찰, 전두환 회고록 인세 압류 신청 “미납 추징금 환수”

    검찰, 전두환 회고록 인세 압류 신청 “미납 추징금 환수”

    검찰이 전두환씨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그의 회고록 인세의 압류를 신청했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강지식)는 10일 전씨가 회고록 발간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받게 될 인세를 압류해달라면서 법원에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을 접수했다. 법원이 검찰 측 신청을 받아들이면 전씨가 받게 될 인세는 추징금으로 국고에 환수된다. 전씨는 1996년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등으로 추징금 2205억원을 부과받았지만, 현재까지 1151억 5000만원만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징금 절반이 미납된 상태다. 전씨는 지난 4월 ‘전두환 회고록’을 출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자신을 ‘광주사태 치유 위한 씻김굿의 제물’이라고 표현해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법원은 지난 4일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내용을 담은 회고록 출판과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5·18기념재단 등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회고록은 판매 및 유통이 중단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택시운전사의 그 장면’…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가 기록한 5·18 민주화운동

    ‘택시운전사의 그 장면’…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가 기록한 5·18 민주화운동

    영화 ‘택시운전사’ 속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남긴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전시회로 찾아온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새달 14일까지 ‘5·18, 위대한 유산/연대’라는 주제로 광주 5·18 기념문화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영화속 독일 기자의 실존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가 1980년 5월 항쟁을 기록한 영상과 갈무리한 사진 약 100점을 전시한다. ‘힌츠페터는 5·18 참상을 현장에서 취재해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다. 독일 제1공영방송 ARD 산하 NDR의 일본 특파원이었던 그는 5월 19일 한국에 도착해 서울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오전 일찍 ‘김사복’씨가 모는 택시에 올라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서 이틀 동안 목격한 계엄군의 학살과 시민의 투쟁을 기록한 힌츠페터는 신군부 단속을 피해 필름을 고급 과자 통에 숨기고 비행기 일등석을 이용해 일본까지 직접 배달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은 ARD 뉴스와 ‘기로에 선 한국’이라는 45분짜리 다큐멘터리로 5·18 진실을 세계에 전했다.그의 취재기는 1997년 출간된 ‘5·18 특파원리포트’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이를 각색한 ‘택시운전사’를 통해 영화화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영상과 사진 등 기록물은 힌츠페터가 2005년 광주를 방문했을 때 ‘죽으면 이곳에 묻히고 싶다’는 말과 함께 5·18기념재단에 전했던 자료 일부다. 이와 더불어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과 이창성 전 중앙일보 사진기자의 보도사진 100여점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앵커가 본 ‘택시운전사’ 속 언론 그리고 ‘전두환’

    손석희 앵커가 본 ‘택시운전사’ 속 언론 그리고 ‘전두환’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와 그 시절의 언론, 그리고 전두환씨에 대한 손석희 앵커의 시선이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손 앵커는 9일 브리핑을 통해 “늘 그렇듯 영화든 무엇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 가해자와 피해자, 용감하게 맞섰던 사람과 피했던 사람, 참여자와 관찰자, 이렇게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영화 속 언론의 모습은 곳곳에서 참담하다”며 “치열했던 광주와 도무지 어울리지 않았던 광주이외 지역의 평온함은 군부와 언론이 만들어낸 생경했던 풍경이었다. 이런 모순은 결국 광주에 있던 한 방송사가 불에 타는 것으로 정점을 이룬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만약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그들의 선택은 달랐을까. 우리는 그것을 함부로 재단할 수 있을 것인가. 어두웠던 시절. 이 땅에서 빚어졌던 그 모든 비극의 시간. 그러나 당시를 겪어야 했던 그들도 또한 그로부터 그리 오래지 않아 방송을 시작했던 저나 저의 동료들도 그 비극의 시간 속에 방송인으로서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긴 세월을 돌아 지금은 모두가 부끄러움을 이야기 하는 시간. 그 모든 참극을 가져온 당시의 젊은 권력자에게서는 가해자의 변명이 쏟아져 나오고, 영화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까지 주장하지만 그와 그의 동료들 역시 그 비극의 시간을 붉게 물들였던 가해자로서의 존재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로, 목격자들의 시선에서 5월 광주를 담담하게 그려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배우 송강호가 독일 기자와 함께 광주로 향하는 택시 기사 김만섭 역을, 토마스 크레취만이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기자 피터 역을 맡았다. 영화는 실제 5월 광주의 진실을 최초로 전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두환씨 측은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 왜곡 정도가 지나치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전두환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그 당시 벌어졌던 상황 자체는 두말할 것 없이 폭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전씨 또한 4월 3일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 자작나무숲에서 “5`18 사태는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광주사태 당시 국군에 의한 학살이나 발포 명령은 없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최근 법원은 회고록이 역사를 왜곡했다며 출판 및 배포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전씨측은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 아버지가 ‘택시운전사’ 김사복”…트윗에 네티즌 ‘관심’

    “제 아버지가 ‘택시운전사’ 김사복”…트윗에 네티즌 ‘관심’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김사복’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18 민주화운동 당시 독일 기자였던 위르겐 힌츠페터는 자신을 광주까지 태우고 갔던 택시운전사 김사복씨를 다시 만나려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2016년 1월 25일 눈을 감았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힌츠페터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김사복씨를 향한 그의 고마움과 그리움을 보여줬다. 힌츠페터는 “그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달라진 광주를 돌아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관객들은 살아있다면 60세 정도 됐을 거라는 김사복씨의 행방을 궁금해했고, 걱정했다. 그런 와중에 생사 여부조차 알 수 없었던 김사복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났다. 그는 지난 5일 트위터에 “저는 김사복 씨 큰 아들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어제 저희 아들과 이 영화를 보고 늘 제 안에 계셨던 영웅이 밖으로 나오는 느낌이었다. 모두들 궁금해하시고 자식 된 도리로 아버님의 숭고한 정신을 잇고자 글을 올린다. 아버님이 광주에 다녀오셔서 들려주신 얘기와 많은 부분이 일치했다. 아버지는 김사복 본명으로 당당히 사시다가 1984년 투병 끝에 눈을 감으셨다”라고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위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도 “사실이면 좋겠다. 김사복 씨가 이후에 보복이라도 당하거나 나쁜 일이 있었을까 걱정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김씨가 실제로 김사복 씨의 아들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영화 속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김만섭의 실제 본명이 김사복인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두환 측 “영화 ‘택시운전사’ 날조 지나치면 법적 대응 가능”

    전두환 측 “영화 ‘택시운전사’ 날조 지나치면 법적 대응 가능”

    전두환씨 측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계엄군이 시민들을 향해 표적·겨냥 사격한 부분은 완전히 날조됐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두환씨 최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해 미리 서둘러서 법적 대응 이런 얘기를 언급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같은 입장을 말했다. 그는 “그런 (표적·겨냥 사격)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왜곡) 정도가 지나치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민 전 비서관은 통화에서 “5·18 당시 벌어졌던 그 상황과 사건 자체는 폭동인 것이 분명하다”고 강변했다. 그는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여러 가지 성격 규정을 하고 평가를 하겠지만 그에 앞서서 폭동인 것은 분명하지 않냐”며 “아무런 법적 정당성이 없는 시민이 무장하고 무기고를 습격하고 간첩들이 수용돼 있는 교도소를 습격하고 군수 공장을 습격했다. 장갑차나 사병들을 빼앗아서 그걸로 무기고 습격하고 한 것을 폭동 아니고 뭐라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걸 무슨 3·1운동 같은 운동이라고 하겠나. 그럴 수 없는 것”이라며 “두말할 것 없이 폭동이지만 5·18 단체나 그런 곳에서는 민주화 운동이라고 본다. 민주화운동이라고 보지 않는 입장도 있다”고 강조했다. 민 전 비서관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규정한 전두환씨 회고록에 대해 법원이 내린 판매·배포 금지 결정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이의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전두환, 포악한 노년의 모습…회고록 출판·배포 금지는 당연”

    “전두환, 포악한 노년의 모습…회고록 출판·배포 금지는 당연”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법원의 ‘전두환 회고록’ 출판·배포 금지 결정에 대해 7일 “사필귀정, 당연한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두환은 자기 인생을 돌아봐야 할 때가 돼서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는커녕 자서전을 통해 5·18의 (치유와 위무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이라고 표현하고 5·18을 광주 사태로 적는 등 포악한 노년의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전두환과 신군부의 흉악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미완성인 5·18의 명확한 진실을 규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제37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의 헌법 계승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 100대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진상 규명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하루빨리 5월의 진실과 광주의 명예가 진정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5·18기념재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사자 명예훼손 소송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민주화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광주청장에 격노

    이철성 경찰청장 “민주화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광주청장에 격노

    이철성 경찰청장이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 화제가 된 글을 보고 격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장은 이 사건 이후 좌천성 인사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광주지방경찰청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주시민의 안전, 광주경찰이 지켜드립니다’를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강인철 당시 광주청장에 전화를 걸어 질책했다고 전해진다. 당시는 ‘국정농단’ 사태로,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던 때였다.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이 올린 게시물은 다음과 같다. <광주시민의 안전, 광주경찰이 지켜드립니다> 11월 19일(토) 내일 오후 6시부터 5.18 민주광장에서는 광주 10만 시국촛불 집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 주변에 교통통제가 예상되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도심 혼잡으로 지하철 환풍기에 많은 분들이 올라가시는 일은 절대 없어야 될 것입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촛불집회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환풍기 추락 사고를 유의해달라는 내용이었지만 이 경찰청장은 다음 날인 2016년 11월 19일 오후 4시쯤 당시 강 광주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당신 말이야. 그 따위로 해놓고”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강 전 청장은 논란 발생 10여 일 뒤인 같은 달 28일 단행된 인사에서 지휘관에서 물러나 치안감 승진자가 주로 받는 경기남부경찰청 1차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이 경찰청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직접 전화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강 전 광주청장은 이 경찰청장과의 통화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총리 ‘택시운전사’ 관람 후 눈시울 붉어져 “울면서 봤다”

    이낙연 총리 ‘택시운전사’ 관람 후 눈시울 붉어져 “울면서 봤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대학로CGV에서 페이스북 친구 20명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이 총리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울면서 봤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영화관람 번개 모임을 제안합니다.(중략) 댓글 주시는 20분을 모시겠습니다.끝나고 호프도 한 잔!”이라고 글을 올렸고, 해당 글에는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총리실은 댓글 순서를 기준으로 여성 비율과 연령대 등을 고려해서 참석자를 선정했다. 참석자는 엄마 손을 잡고 온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부터 20대 공무원 준비생, 30대 직장인, 60대 개인사업자까지 아울렀고, 거주지는 주로 서울·경기권이지만 대구에서 온 교사와 충남 천안에서 온 대학원생도 포함됐다. 이 총리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하고, 단체사진을 찍은 뒤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택시운전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 총리는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가 단지 옛날 옷을 입고 나타났을 뿐이라고 느낄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37년 전의 광주뿐만 아니라 2017년의 대한민국 자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취재해 5·18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와 서울에서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한국인 택시기사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배우 송강호씨가 택시기사 역을 맡았다. 이 총리는 영화관람 후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울면서 봤다.광주시민들이 왜 그렇게 목숨을 걸었는지 과거형으로 보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했다”며 “80년 5월 광주를 그린 여러 영화 중에서 가장 가슴을 친 영화”라고 극찬했다. 그는 택시운전사가 서울로 가다가 광주로 돌아가는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꼽으며 ‘굉장한 영화’,‘고마운 영화’라고 평가했다. 기자로 21년간 재직한 이 총리는 “80년 5월에 외교를 담당하는 기자였다. 광주항쟁을 보도하는 게 제 업무는 아니었다고 변명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많은 부채감을 일깨워줬다”며 “기자로서,정치인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왔던가, 통렬한 죄책감을 일깨워주는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영화관 인근 통닭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영화 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리는 재차 광주항쟁이 일어난 80년도를 회상하면서 “제 인생의 가장 고통스럽던 시절이었다. 대학생 때 끼니를 거르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던 그 시절보다 훨씬 괴로웠다”고 말했다.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이 ‘전두환 흔적지우기 운동’을 하고 있다며 의견을 묻자 이 총리는 중국에 있는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 박물관에는 치욕적인 삶이 모두 기록돼 있다고 소개하며 “(흔적지우기 운동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정부가 모두 지우는 게 옳을 것인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프미팅’이 이뤄진 통닭집에는 영화초청 이벤트 참석자 20명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이 총리와 만나고 싶다며 시각장애인 등이 찾아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측 “회고록 배포금지 법원 결정 불복…이의 신청할 것”

    전두환 측 “회고록 배포금지 법원 결정 불복…이의 신청할 것”

    전두환씨 측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배포를 금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전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회고록에 대한 법원의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한다”면서 “이의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내용을 변호인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광주지방법원 민사21부는 지난 4일 5·18기념재단,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고 조비오 신부 유족이 전 전 대통령과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5·18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고, 전 전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았으며, 헬기 사격이나 폭력진압이 없었다는 내용은 허위사실 혹은 의견표현”이라며 “역사를 왜곡하고 5월 단체와 유가족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전 비서관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았다는 점을 법원에 충분히 설명했고, 역사적 사실 왜곡이 없었다는 입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전직 대통령이 쓴 회고록에 출판금지 가처분을 하는 나라가 어딨나. 국제사회가 대한민국 인권 수준을 어떻게 볼지 걱정”이라고 반발했다. 책 내용을 수정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지적한 부분을 삭제하고 계속 출판할지, 본안(손해배상) 소송의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출판을 미룰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전 전 대통령이 펴낸 ‘전두환 회고록’에는 “5·18은 ‘폭동’ 외에 표현할 말이 없다”, “나는 광주 사태 치유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 “5·18 학살도, 발포 명령도 없었다” 등의 표현이 등장해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위르겐 힌츠페터/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위르겐 힌츠페터/이순녀 논설위원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택시 운전사’가 흥행하면서 영화 속 외신 기자의 실제 모델인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가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는 1980년 5월 19일 계엄령하의 광주에 잠입해 군부 독재가 저지른 참혹한 살상 현장을 카메라에 생생히 담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 동아시아 특파원으로 도쿄에 주재하던 힌츠페터는 녹음을 담당하는 동료 기자와 함께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광주로 가는 길목이 모두 차단된 상태에서 택시 기사는 기지를 발휘해 샛길을 찾아 이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줬다. 21일 광주에서 빠져나온 힌츠페터는 필름을 과자 상자에 담아 도쿄로 돌아왔다. 이튿날 독일에서 영상이 방송되자 큰 파문이 일었고, 이후 CBS 등 다른 외신들도 광주 취재에 나섰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는 23일 다시 광주로 돌아와 계엄군이 철수하고, 시민 자치가 된 해방 광주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해 9월 독일에서 ‘기로에 선 한국’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1980년대 중반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학가 등지에서 상영되며 1987년 민주화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의대에 다니다 1963년 카메라기자로 입사한 힌츠페터는 1967년 홍콩 지부로 발령받아 베트남 전쟁 등을 취재했고, 1973년부터 1989년까지 동아시아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1986년 11월 광화문 시위 취재 중 사복경찰에 맞아 중상을 입기도 했다. 1970~80년대 한국의 안타까운 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봤기 때문일까. 한국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달랐다. 2004년 심장병으로 쓰러졌을 때 가족에게 “광주 망월동 묘지에 묻히고 싶다. 몸이 못 가면 사진과 위패라도 광주에 보내 달라”고 했다. 건강을 되찾아 2005년 5·18 2주년 때 광주를 방문했을 당시 5·18기념재단에 직접 손톱과 머리카락을 맡기기까지 했다. 지난해 1월 25일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이 유품은 망월동 5·18 옛묘역에 안치됐다. 힌츠페터는 광주까지 태워 준 택시 기사를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워했다. 그가 2003년 송건호언론상 수상 소감에서 “1980년 5월 나를 안내해 준 용감한 택시 기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한 게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는 제작진이 생전에 인터뷰한 힌츠페터의 모습이 나온다. “당신을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힌츠페터의 떨리는 목소리가 큰 울림을 안겨 준다. 끝내 택시 기사를 만나지도, 영화의 완성을 보지도 못한 그를 대신해 부인이 오는 8일 방한한다.
  •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 출판·배포 금지 결정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 출판·배포 금지 결정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등 왜곡한 내용을 담은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과 배포를 금지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광주지방법원 민사21부(부장 박길성)는 4일 5·18기념재단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5·18 당시 북한군이 개입하고 전 전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았으며, 헬기 사격이나 폭력진압이 없었다는 내용은 허위 사실 혹은 의견 표현이다”며 “역사를 왜곡하고 5월 단체와 유가족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또 5·18 왜곡 내용 삭제 없이 회고록 출판·발행·인쇄·복제·판매·배포·광고를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가처분 신청인에게 1회당 500만원씩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5월 단체가 지적한 5·18 왜곡 내용은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에서 33곳에 걸쳐 있다. ‘헬기 사격은 없었다’,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반란이자 폭동’, ‘계엄군은 죽음 앞에 내몰리기 직전까지 결코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았다’ 등의 표현이 문제 됐다. 김양래 5·18재단 상임이사는 “법적,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진실까지 왜곡하는 행위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등으로 전두환을 다시 법정에 세워 5·18 진실을 밝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단체가 이와 별개로 제기한 ‘전두환 회고록’ 손해배상(본안) 소송 재판은 광주에서 진행 중이다. 법원은 5월 단체가 지만원(75)씨를 상대로 제기한 ‘5·18 영상고발’ 화보 발행 및 배포금지 가처분도 함께 받아들였다. 지씨는 화보에서 5·18 당시 항쟁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특수군으로 지목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화 번개 모임’ 제안한 이낙연 총리, 6일 ‘택시운전사’ 함께 관람

    ‘영화 번개 모임’ 제안한 이낙연 총리, 6일 ‘택시운전사’ 함께 관람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요일인 오는 6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보자고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번개 모임을 제안했다.이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영화관람 번개 모임을 제안한다”며 “이번 주 일요일(8.6) 오후 3시 40분, 영화 제목은 ‘택시운전사’, 장소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이 게시물에 “저요!!”라고 댓글 남겨주시고, 메시지로 연락처를 보내주세요”라고 적었다. 이 총리는 “댓글 주시는 20분을 모시겠습니다. 끝나고 호프도 한잔! 페친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4시간 만에 댓글 500여개가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 총리와 함께 영화를 보고 맥주 한잔 하고 싶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 총리는 평소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직접 글과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총리는 이후 “어이쿠! 글 올리고 잠시 회의하고 나왔더니 이렇게 큰 호응이 있었군요”라며 “고맙습니다. 댓글 없을까 봐 내심 걱정했는데, 많은 분께서 성원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함께 할 스무 분께는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여 연락 못 받으시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일요일에 뵙도록 하지요. 설렙니다. 쿵쿵..”이라고 글을 마쳤다.이 총리가 함께 보자고 제안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취재해 5·18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와 서울에서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한국인 택시기사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배우 송강호씨가 택시기사 역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전두환 회고록, 왜곡 서술 미삭제시 출판·배포 금지”

    법원 “전두환 회고록, 왜곡 서술 미삭제시 출판·배포 금지”

    법원이 ‘전두환 회고록’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 서술한 대목을 삭제하지 않으면 출판·배포 불가 결정을 내렸다.광주지방법원 민사21부(부장 박길성)는 4일 5·18기념재단,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고 조비오 신부 유족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폭동·반란·북한군 개입 주장, 헬기사격 및 계엄군 발포 부정 등의 내용을 삭제하지 않고서는 회고록 출판·발행·인쇄·복제·판매·배포·광고를 금지했다. 또 이러한 결정을 어기면 위반행위를 할 때마다 가처분 신청인에게 500만원씩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5월 단체가 지적한 5·18 왜곡 내용은 회고록 1권에서 33곳에 걸쳐있다.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목적에서 벗어나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초과해 5·18민주화운동의 성격을 왜곡하고, 5·18 관련 집단이나 참가자들 전체를 비하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조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저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인용 결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전 전 대통령 측이 관할 법원을 광주지법에서 서울 서부지법으로 옮겨 달라는 이송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 전 대통령 측은 ‘광주는 5·18에 대한 지역 정서가 매우 강해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 지역적 연고가 적은 법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법원은 5월 단체가 보수논객 지만원(75)씨를 상대로 제기한 ‘5·18 영상고발’ 화보 발행 및 배포금지 가처분도 함께 받아들였다. 지씨는 화보에서 5·18 당시 항쟁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특수군으로 지목했다. 5월 단체는 ‘전두환 회고록’ 손해배상(본안)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재판은 광주에서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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