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8시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2
  • 부정수표 단속법 등 5개법안 국회 제출/민자

    민자당은 3일 당무회의를 열고 농어촌정비법제정안과 부정수표단속법개정안 등 5개 의원입법안을 의결,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확정된 농어촌정비법안은 전반적인 농어촌 자원조사를 실시한뒤 이를 토대로 농업 및 수산업의 생산기반과 생활환경 등에 대한 종합정비 계획을 추진토록 규정하고 있다. 부정수표 단속법안은 부도사범 고발기간을 현행 48시간에서 30일로 연장하고 부도된 수표를 회수하거나 수표소지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형사처벌하지 못하도록 했다.
  • 미 가주산불 진화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연합】 미당국은 2일 미캘리포니아주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로스앤젤레스 부근 일대의 산불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앤드루스 캘리포니아주 비상대책본부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이번 산불이 쉽게 번지도록 한 샌타아나 사막풍이 『앞으로 48시간내에 다시 불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수사기관 임의동행 최소화/검찰/긴급구속장제 적극 활용키로

    마구잡이식 「임의동행」이 사라진다. 최근 법원이 적법절차를 무시한 임의동행을 하지 못하도록 판결을 내린데 이어 대검찰청도 이를 시정토록 일선 검찰에 강력히 지시,임의동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형사6부 최성창검사는 20일 무고혐의로 수배됐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린 피의자 이재석씨(42·성남시 중원구 은행1동)를 강제연행하는 대신 긴급구속장을 발부,조사한뒤 다시 판사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구속수감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정상적으로 유통시킨 어음을 어음소지자가 변조했다며 허위고소한 혐의로 최검사에 의해 지명수배 됐었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안기부 등 수사기관은 적법절차를 거의 무시한채 피의자및 참고인들을 마구 연행,48시간 동안 조사를 벌인뒤 이 기간을 구속기간에 산입하지 않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위법성 시비가 초래돼 왔었다. 검찰은 이처럼 긴급구속제도를 폭넓게 활용하되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 임의동행을 할 경우에는 사법경찰관들로 하여금 ▲피동행자의 동의여부▲동행장소 ▲혐의사실고지여부 ▲변호인선임권고지여부 ▲가족 및 변호사와의 통화 등 연락권 보장여부를 기록한 「임의동행일지」를 작성토록 해 인권침해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 부정수표단속법 개정/민자,올 정기국회 처리

    민자당은 3일 「반의사 불벌죄」의 신설을 골자로 한 부정수표단속법 개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수표를 발행하거나 작성한 사람이 그 수표를 회수했을 경우에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고,회수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수표소지인의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명문화했다. 이에 따라 부도가 나더라도 기업의 회생가능성을 감안,기업경영자의 형사처벌을 면제함으로써 기업을 되살릴수 있는 기회를 법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또 부도처리된 수표발행인에 대해 현재 48시간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토록 되어 있는 의무시한을 30일로 연장토록 했다.
  • 「연골은행」 국내 첫 설립/윤근철 교수(인터뷰)

    ◎연골이식수술은 부작용·거부반응 없어 『뇌사자등의 갈비뼈에서 얻은 연골로 선천성 얼굴기형환자나 암환자의 부족한 조직을 재건하는 연골동종이식수술은 거부반응과 부작용이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최근 국내 첫 연골은행을 설립한 서울중앙병원 윤근철교수(성형외과)는 연골 동종이식수술의 효과를 이같이 설명하고 장기기증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식용 연골조직 확보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골은행이란 언청이코수술·선천적 기형환자의 얼굴골격 성형·선천적 소이증치료·외상후 골격수술·암절제후 조직복원등에 쓰이는 연골을 뇌사자등으로부터 기증받아 이를 관리,배분하는 시스템.현재 성형외과 분야의 얼굴 골격수술에는 자신의 골반이나 갈비연골·귀연골등을 자가이식하는 방법이 널리 이용되지만 결국 신체의 또다른 부위에 상처를 내야하는 한계를 갖는다. 이밖에 실리콘·프로플라스·화학처리된 소연골등의 인공물질을 이용한 수술도 시행하고 있으나 실리콘의경우 인체조직과의 융합이 어려워 장기적 부작용이우려되고 화학합성물질인 프로플라스와 소연골은 값이 매우 비싼 단점을 감수해야 했다. 『기증받은 연골은 지방질을 빼내고 영하 80도에서 48시간동안 건조시킨뒤 밀봉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이 굳은 연골은 이식수술 24시간전에 항생제식염수에 담가두면 원래의 유연한 상태로 돌아오므로 특별한 기술없이도 연골은행을 운영할수 있지요』 윤교수는 이어 연골이식 수혜자 요건과 관련,『스위스 쮜리히대학처럼 철저한 사전심사를 통해 미용을 목적으로 한 단순 성형환자는 배제하고 꼭 수술이 필요한 기형환자만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골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바래지 않도록 이식받은 환자로부터 최소한의 시술비만 받을 생각』이라며 앞으로 기증자가 늘어나면 연골을 다른 의료기관에 제공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 자백근거 물증찾기 남았다/「화성살인」용의자 수사 안팎

    ◎진술임의성 확보… 증거찾기에 총력/“범행장소서 이상한 행동” 목격자 찾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종경씨의 신병처리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지난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고난뒤 4·5차 사건의 범행을 모두 자백한 김씨는 지금까지 수사선상에 올랐던 그 어떤 용의자들보다도 「확실성」이 높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지만 아직 증거를 찾지 못해 신병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당초 화성수사본부에서 별로 비중있게 취급되지 않았던 김씨를 전면 재수사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김씨로부터 객관적인 자백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으나 일반 형사사건에서도 증거없이는 유죄가 인정된 사례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의 이번 수사는 불리한 상황임에 틀림없다. 경찰이 그동안 김씨를 수사하면서도 48시간 임의동행시간을 지키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범행을 자백할 때에도 아내를 대동시키는가 하면 변호사 입회아래 다시 자백을 받는등 임의성과 신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것도 수사의 중대성 때문이었다. 또 그로부터 범행내용을 담은 자술서를 받아 그가 언제고 번복할 때에 대비해 두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아내가 보는 자리에서 한차례 자백내용을 부인했다가 자술서를 보여주면서 설득하자 아내앞에서 울면서 범행을 다시 털어놓기도 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경찰은 증거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그가 자백한 내용이 실제와 맞아 떨어지는지를 정밀조사하고 있다. 진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조사에서 경찰은 김씨가 4번째 희생자인 이계숙씨를 살해한뒤 시계와 반지를 파묻고 나중에 이를 없애려고 동네사람들과 함께 낚시를 가장해 현장에 다시가 땅을 파는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같이갔던 사람들로부터 확인해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찰은 『범인이 아니면 말할 수 없는』상황이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중시,그를 추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에대한 신병처리에 있어 난점으로 떠오른 증거부족은 어찌보면 이 사건 자체가 갖는 난점이다. 사건자체가 2∼7년전 일인데다 초동수사소홀 등으로 확보된 증거가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은『진짜 범인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무죄판결이 날 판』이라고 수사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한다. 자백이 유일한 증거로서 특정사건의 일시·장소·범행내용·사체유기·피해자소지품 등에대한 설명만을 근거로 하여 구속영장이 발부된 예는 몇차례 있다. 유서대필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기훈씨의 경우도 비슷한 최근의 예. 강씨의 경우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범행 일시와 장소가 영장신청서에 기재되지 않았음에도 그의 범행을 설명하는 정황이 법원에 받아들여져 구속돼 신병이 검찰에 확보된 채 구속만기일인 20일동안 조사를 받고 증거가 보강돼 기소됐던 것이다. 이번에도 경찰은 변호사 입회하에 자백,입회 변호사조차『자백내용이 생각보다 상세해 놀랐다』고 할 정도의 구체적 설명과 임의성을 근거로 앞으로 영장을 신청해 일단 신병을 확보한 채 수사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찰에서의 구속만기일인 10일동안 경찰은 결정적인 증거나 그가 범인일 수밖에 없는 정황증거를 찾는데 모든 수사력을쏟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경영혁신 바람 거세다/임원 주4일 공장 등 현장근무

    ◎직원,인사고과·근무성적 자기손으로/잇단 해외회의… “목숨까지 바쳐라” 「혁명적 변화」­최근 삼성그룹의 움직움에 대해 여타그룹들이 일컫는 말이다.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과거에도 남보다 앞서가는 기업이었다.그러나 요즘의 상황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삼성물산의 해외파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인사고과를 자신들이 직접 자율적으로 한다.세일즈담당자는 자신에게 부과된 목표액과 달성한 실적을 점수로 환산,실적과 함께 고과평점을 제출한다.관리직직원은 경비절감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잣대로 근무성적표를 작성한다.상사들은 이 성적표의 사실여부만 확인할 뿐 별도로 평점을 매기지 않는다. ○이건희회장의 의욕 삼성의 최고지도부가 요즘 임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회사를 위해 목숨을 바치라」는 것이다.대신 회사는 가족들의 일생을 전적으로 책임지려 한다. 삼성전자가 도입하려는 「명예의 전당」 제도는 이같은 취지로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안이다.회사에 크게 기여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을보인 직원을 뽑아 그 공적을 영구히 보존하는 이 제도는 삼성의 사풍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1백일휴가제나 부부동반해외연수 등도 무관치 않다. 이건희회장이 지난달 프랑크푸르트회의와 런던회의에서 줄곧 강조한 질위주경영도 따지고 보면 최고경영자에서 말단직원에 이르는 전임직원이 자사제품에 대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에 다름아니다. ○“가족은 책임진다” 삼성계열사 임원들은 요즘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나머지 4일은 공장·협력업체·거래선 등을 방문,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또 오는 8월에는 각 계열사의 전임원이 동시에 한달간 해외출장에 나서 회사업무를 모두 잊고 선진국의 경영실태를 견학할 예정이다. 세계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양에 구애받지 말 것을 지시한 이회장은 최근 각 계열사에 질위주경영의 1∼2년차 실천계획을 수립,이달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또 사별로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믿아내 발견된 문제점을 48시간이내에 해결할 것도 당부했다.지금까지의 과오나 비리는 모두 덮어두겠으나 앞으로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원부서 대폭 감축 회의결과보고도 새롭게 바뀌어 서류 대신 녹음기를 이용하며,쓸데없이 메모하지 말라는 지침도 아울러 내렸다.생산지원부서의 인력을 현재의 절반으로 축소,남는 인력을 영업 및 생산부서에 배치하되 6개월단위로 순환시킬 것도 지시했다. 지금 삼성내에선 이회장의 「말」이 24시간이내 전직원에게 전달되고 있으며,이같은 분위기는 향후 5년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이회장의 방침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며,변화의 속도 또한 예측불가능해 YS보다 더 세다는 농(?)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재계,효과에 큰 관심 삼성의 이런 변화는 과거와 같은 관행으로는 2000년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회장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물론 일본기업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점도 무시할 수 없다.이회장이 지난 2월과 3월 도쿄와 LA에서 현지회의를 가진 것이나,지난달 유럽회의와 13일로 예정된 오사카회의를 여는 것도 일본식기법이다. 이회장의 특명에 의해 실시되는 일련의 실험적 개혁조치가 우리여건에서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 중기 거래정지처분 유예 연 3회로 완화

    정부와 민자당은 3일 국회에서 부정수표단속법과 관련,당정회의를 갖고 당초의 폐지방침을 변경,신용거래질서에 알맞는 범위에서 관련법규를 개정해 나가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표소지인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존속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개정방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한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수표부도로 인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을 경우 구속하지 못하도록 「반의사 불벌죄」조항을 신설,법규에 명시하도록 했다. 또 금융기관이 부도가 발생할 경우 48시간이내 고발토록 돼있는 시한을 연장해주는 방향으로 이 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은 일시적인 자금압박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의 부도방지를 위해 현재 부도처리유예완화제도를 완화,지금까지 1년에 2회까지 거래정지처분을 유예하던 것을 3회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또 금융기관의 거래정지처분후 7일이내 적색거래처로 등록하도록 되어 있던 보고시한을 1개월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조성한 7백86억원의 구조조정기금및 공제사업기금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도피” 아제르 대통령/48시간내 사임 요구/반군 지도자

    【앙카라 로이터 연합】 아제르바이잔 반군 지도자인 수레트 구세이노프는 피신중인 엘치베이 대통령에게 48시간내에 사임하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터키 라디오방송이 23일 보도했다.
  • 미­북한 고위급회담 결과와 이모저모

    ◎양측 기본입장만 확인… 2차회담 관심/7시간 마라톤 협상… 발표도 진통/견해차불구 북한관리 “잘 돼간다” 2일 뉴욕에서 열린 미·북한간 고위급실무회담은 미국측이 밝힌대로 「발표할만한 아무런 진전 없이」 첫날 회의를 끝냈다. 양측 대표들은 상오 10시부터 하오5시까지 7시간이나 회담을 계속했으나 통역을 두고 진행한 회담인데다 점심시간까지 겹쳐 깊이 있는 얘기에는 미치지 못했으리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또 북한이나 미국 공히 어떤 타협안들을 가지고 나왔더라도 첫날부터 보따리를 풀 입장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북측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의 표현대로라면 회담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매우 유익』했던 것으로 돼있다.회담이 끝나고 미국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우리측 유엔대표부 유종하대사가 전한 회담 분위기도 『서로간 정중했고 톤이 좋았다』고 한다. 북한측은 이날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를 선언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미국측은 북한이 NPT에 복귀하지 않으면 안될 이유와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을 받아야할 불가피성을 강조했다.미국은 또 NPT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고 북한의핵개발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위기를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미국과 북한은 이날 이미 알려진 양국의 기본입장을 직접적으로 전하는 의전절차를 밟은 셈이다.다만 북한측은 핵문제외에도 미국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희망사항까지도 곁들였고 미국은 북한의 핵문제와 한반도에서의 핵위협을 제거하는 문제에 국한해 입장을 표명했을 뿐이다.이런 차이는 강석주대표가 『핵문제와 양국간의 관심사에 대해 토의했다』고 밝힌데 반해 갈루치 미국대표는 핵문제만을 논의했음을 강조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날 회담을 미국측의 발표대로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하기는 어려운 일면이 있다.4일 회담을 재개키로 한것 자체가 진전이라면 진전이다. 미국측으로서는 이 회담의 유일한 목표인 북한의 NPT탈퇴선언 번복과 핵사찰 수용을 얻어내지 않는한 아무런 진전이 있을 수 없으나 미국의 「유일한 목표」는 4일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이 시점에서지난해 1월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캔터­김용순회담이 불과 2시간만에 깨졌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때는 상대의 진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만났었지만 이번엔 다 알고 만나고있는 것이다.다 알면서 다시 만날 때는 타협가능성이 있어 만나는 것 아니냐는게 기대론의 배경이다. 그러나 이런 기대론에도 불구하고 이곳 외교가는 어떤 예측도 삼가는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북한의 불가측성과북한의 판단준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이번 회담에 대한유엔주변의 관측이 낙관론과 비관론을 하루 걸러 선회한 것도 이런데 연유하고 있다. 어찌됐든 북한의 NPT탈퇴여부는 이제 48시간 후면 밝혀지게 됐다. ○북한,낙관적 견해 ○…2일(현지시간)에 있은 미·북한 고위급회담은 상오와 하오에 걸쳐 마라톤협상식으로 진행. 낮12시25분께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와 강석주 북한 외교부 제1 부부장은 상오회담을 마치고 나란히 회담장인 주유엔 미대표부를 나와 인근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함께 오찬. 오찬은 하오 2시30분께까지 계속돼 공식협상외에 비공식 대화도 상당히 나눈 듯. 강 부부장은 하오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미대표부로 돌아오던중 정문앞에서 기다리던 보도진들이 회담이 잘 되고 있느냐고 묻자 여유있는 표정으로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응답. 기자들이 거듭 회담진행 상황에 대해 묻자 강부부장 뒤에 가던 보좌관으로 보이는 북한관리는 자신있는 목소리로 『잘 돼간다』고 대답. 이날 낮 유엔본부 건물에서 박길연 주유엔 북한대사를 만난 한 미국기자는 박대사도 회담이 잘 되고 있다면서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고 전언. ○회담결과에 시각차 ○…이날 하오 5시10분까지 무려 7시간에 걸친 회담이 끝난뒤 양측은 언론발표에 대해 논의한듯 40여분 뒤에야 먼저 북한대표인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이 밖으로 나와 대기중인 보도진들에게 회담결과를 간략히 발표. 강제1부부장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회담이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유익하게 진행됐다』면서 핵문제와 두나라의 관심사가 토의됐다고 발표. 이어 갈루치 미국무차관보가 한참뒤인 하오 6시40분쯤에 나와 간단하게 회담결과를성명형식으로 발표. 강부부장이 회담이 유익했다고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갈루치 차관보는 『괄목할만한 진전은 없었다』고 밝혀 양측간에 다소의 시각차이를 드러냈다. ○보도진 대거 몰려 ○…회담장인 미대표부 건물밖에는 이날하오 1백여명의 보도진이 몰려들었고 특히 일본언론은 각사마다 워싱턴에서 별도로 기자를 파견할 정도로 회담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 이날 회담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데다 미대표부가 보도진의 출입을 허용치 않는 바람에 회담결과 발표는 건물밖 노상에서 이뤄졌다. ○“시종 실무적 분위기” ○…미대표부를 방문,로버트 갈루치 국무차관보로부터 미·북한 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받고 대표부로 돌아온 유종하대사는 『오늘 회담에서 큰 의견접근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회담은 시종 실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언성이 오가거나 논쟁을 벌이지 않았다』고 전언. 회담은 7시간이 넘게 계속됐지만 양측이 통역을 사용함으로써 실제로 의견교환은 3∼4시간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EC는 영 반대불구 48시간(지구촌단신)

    【룩셈부르크 도쿄 AF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1일 영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당 최대근로시간을 48시간으로 하는 등의 광범위한 노동법 개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 아르헨,한인업소 50곳 탈세조사/정부합동반 기습 단속

    ◎“언론 반한캠페인 이은 조치” 교포들 우려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인교포사회 주변의 불법인력시장 실태에 관한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로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 따라 20일 관계부처 합동조사반을 한인촌에 급거 파견,고용비리와 탈세혐의 등을 캐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노동부·내무부·경제부와 국세청 등 관계부처 담당공무원과 경찰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아르헨티나 정부의 특별합동조사반은 이날 현지언론이 한인촌 주변의 인력시장 현황에 대한 경쟁적인 보도 공세에 나선데 때맞춰 한인촌 안의 한인교포의류공장과 식당·식품점 등 50여개 업소에 대해 기습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합동조사반은 이날 조사대상이 된 한인교포업소에서 제3국출신 불법체류노동자의 불법고용및 탈세혐의 등을 포착했다고 아르헨티나 신문들이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조사반은 불법사실이 적발된 한인업소에 대해 48시간 안에 합법적인 절차와 수속을 밟지 않을 경우,상응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으며 불법체류 외국인의 불법고용과 부당대우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관계부처간에 대규모 합동특별조사반을 편성해 한인촌의 고용·탈세비리 여부에 대한 기습단속에 나선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한인교포 사회에 우려의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합동조사반측은 이번 단속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소나 개인에 대한 인신구속등 제재목적으로 실시된 것이 아니라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의 비정상적인 고용행태를 바로잡으려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한인교포들은 현지언론의 집중적인 비난성 보도에 이은 당국의 대규모 조사착수가 반한인사회 캠페인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들은 지적했다.
  • 「YS는 못말려」 서점가서 “빅히트”/출간 3일만에 7만권 팔려

    ◎배포 수시간만에 매진사례/2탄 「YS는 학실해」 관심 김영삼대통령을 소재로 한 유머집 「YS는 못말려」가 출간된지 48시간만에 7만3천권의 주문을 받는 등 우리나라 출판 사상 신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13일 하오 5시부터 초판 1만부가 서점가에 배포되기 시작해 을지서적에서 3백부가 곧바로 매진되는 등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문이 쏟아졌다고 한다.이에따라 출판사측은 14일에 2판 2만부,15일에 3판 4만부를 찍은데 이어 16일에는 4판 6만부를 찍는 등 인쇄량을 늘려갈 계획이다.이같은 판매속도는 우리나라 출판 사상 전무후무하다는 것이 출판업계의 추정. 이처럼 이 책이 큰 성공을 거두자 책을 낸 나래미디어의 김준묵대표는 『책에 이어 성우가 내용을 녹음한 카세트테이프와 만화영화 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이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 책은 1권 「YS는 못말려」에 이어 김대통령 임기중 1년에 한 권씩 모두 5권을 펴낼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나올 책 제목 가운데 하나는 김대통령이 쓰는 사투리를 풍자한 「YS는 학실해」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 관절경으로 어깨뼈 수술한다/내시경 넣어 모니터통해 간편하게 시술

    ◎연대의대 김성재교수팀,17명 완치 류머티스질환이나 운동중의 부상으로 인해 생긴 어깨뼈관절을 관절경(관절경)으로 간단히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기법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연세대의대 김성재교수(정형외과)팀은 지난 90년7월부터 92년9월까지 17명의 어깨관절환자에게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법을 적용,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관절경수술법은 관절에 1㎝미만의 구멍을 뚫은 뒤 관절내시경을 삽입,시술하는 것으로 기존의 외과적 수술보다 간편하고 후유증이 적어 주로 무릎관절치료분야에서 각광을 받아왔다. 김교수팀은 환자의 어깨관절부위 앞뒤와 안쪽에 4개의 작은 구멍을 뚫고 관절경및 수술장비를 삽입하여 모니터를 통해 질병부위를 관찰하면서 부서진 뼛조각등 이물질을 끄집어 내거나 수술하는 기법을 사용했다.수술에 소요된 시간은 외과적 수술법의 절반수준인 평균 50분가량. 그러나 이 수술법은 관절부상뒤 24∼48시간 사이에 시행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24시간 이전엔 관절강내에 출혈이 있어 관절경의시야가 좋지 않으며 48시간이 지나면 혈액이 굳어지고 새살이 형성되어 처치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어깨뼈관절 이상은 어깨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자주하는 운동선수에게 흔한 질환으로 부서진 뼛조각이나 연골조각등의 유리체가 신경과 근육을 자극,매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따라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며 약물 또는 물리요법등의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김교수는 『관절경수술은 기존의 외과적 수술법에 비해 조기에 물리치료를 실시할 수가 있어 회복이 빠르며 감염이나 합병증·흉터도 훨씬 적기 때문에 환자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등산학교/산악인 입문코스로 정착

    ◎전국에 18곳… 이달들어 개강 잇달아/정규과정 해마다 7백명 배출/기초부터 지도자반까지 다양 새봄을 맞아 전문산악인이 되기 위한 기초과정을 가르치는 등산학교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4월초 한산등산학교,경기도등산학교,경북등산학교 등이 개강한데 이어 포항등산학교,부산빅월등산학교,대구클라이밍스쿨 등도 4월중순 정규및 암벽반 개강을 앞두고 참가회원 모집에 나섰다.등산학교는 이론과 실기를 통한 체계적인 등산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등산사,보행·야영요령부터 독도법,응급처치법,암벽등반에 이르기까지 등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들을 가르친다. 그동안 체계적인 산악교육을 통한 등반기술의 연구와 보급뿐만아니라 산악활동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몇년전부터는 등산학교를 통해 산악활동에 입문하는 사람이 해마다 7백여명선에 이르고 있어 과거 단위산악회 중심으로 이뤄지던 산악교육을 대치해가고 있는 느낌이다.이에따라 19 46년 한국산악회에 의해 등산교육이 처음 실시된 이후 최근에는 등산학교도 전국적으로 18개정도로 늘어났다.주요등산학교의 현황을 간단히 소개한다. ◇한국등산학교=국내에서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권위있는 등산학교로 74년 개설이래 3천6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후발등산학교의 모델로서 정기적으로 정규반과 암벽반,동계반을 운영하며 이외에도 비정기적인 특별반을 운영한다.1년에 두번 여는 정규반의 경우 8주동안 주말마다 도봉산장 일원에서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한다.정규반을 수료하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설악산에서 암벽반과 동계반을 운영한다.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며 졸업생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코오롱등산학교=코오롱그룹산하 코오롱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등산학교로 85년 개설이래 1천4백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정규반·암벽반·동계반 외에 초보자등산교실과 여성등산교실도 운영한다.이번 정규반 교육은 22일부터 5월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북한산일원에서 실시된다.진취적이며 실험적이며 자유스러운 교육기풍이 유명하다. ◇이근택암벽등반교실=자유등반과 스포츠클라이밍에서 화려한 경력을 갖고있는 이근택씨가 차린 개인암벽등반교실.스포츠클라이밍연수반,정규반,암벽반,암벽연수반 등의 정기과정과 개인강습및 단체강습 등의 비정기과정을 운영한다.정규반은 봄·가을 2회에 걸쳐 5주일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북한산과 도봉산 등에서 실시한다.소수정예 반편성과 책임수료방식이 특징. ◇광주등산학교=79년 광주·전남 학생산악연맹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개설됐다.1주일 정도의 정규반·암벽반·동계반을 각각 일반과정과 지도자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지도자과정의 수준이 매우 높아 정식으로 학교를 졸업하는데 2년정도 걸린다. ◇대구등산학교=83년 개설되어 정기적인 정규반·암벽반·동계반과 비정기적인 어린이등산교실 등을 운영한다.정규반은 4주동안 평일에는 매일 이론교육을 하며 주말에는 팔공산에서 실기교육을 실시한다.올바른 산악인 양성이 제1목표로 등산윤리,등산사 등을 포함한 이론교육이 강조된다. ◇대륙등산학교=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산악회중의 하나인 대륙산악회가 78년 부산에서 개설한 대륙산간학교의 후신.교육기간이 다섯달이나 되고 교육이 엄격한 대신 교육비가 전혀 없다. ◇한산등산학교=한국산악회부산지부 부설 등산학교.하계반 동계반으로 나누어 각각 이론 12시간,실기 48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등산학교=88년 한국산악회 인천지부에서 개설한 등산학교.4주과정의 하계반만을 운영하는데 인천지역 등산인구의 구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평이다.
  • “신경제동참”중견그룹도 잇따라/기아·대림·삼미 등 제품값동결 다짐

    ◎중기기술이전·자금지원/하도급비리 척결·절약운동 전개 경제계에 자정과 개혁의 몸짓이 활발하다.삼성 대우 럭키 등 대그룹이 이미 신경제에의 「적극 동참」을 표방한 가운데 기아 대림 한나 삼미 등 중견그룹도 비리척결의 개혁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이같은 역동적 분위기는 문민정부가 내세운 경제활성화에 한 몫을 함으로써 이미지를 쇄신하고,한편으론 정치권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미리 줄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부쩍 두드러진 재계의 자정과 개혁의 모습들은 고질적이던 대금결제 지연이나 납품부조리의 개선에서부터 3D 기피증등 심각히 제기돼온 한국병의 치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60일 이내의 대금결제 엄수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은 이미 고정메뉴가 됐고 임금동결 및 일찍 출근하기,씀씀이 줄이기,일 더하기,선물·접대 안받기 등 고통분담과 자정차원의 노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아그룹은 5일 업계 처음으로 모기업과 중소업체간 「협력증진협의회」를 구성,그때그때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협력업체와 기아 임원이 분기에한번씩 모여 납품과 부품개발,대금결제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부조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로 한 것이다.협력업체에 대한 2천7백억원의 자금지원과 원가 3%절감(모기업 1.5%,협력업체 1.5%),임금동결,차량 10부제 및 「카 풀」제 시행,10분 일찍 출근하기 등도 같은 노력들이다. 한나그룹도 올해 21개 중소기업형 제품의 사업을 협력업체에 넘기고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3∼6개월씩 기술지도를 해주기로 했다.대림그룹은 5백만원 이하의 소액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1년간 제품과 서비스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삼미그룹도 원가에 5% 이상 상승요인이 없는 한 공산품 값을 1년간 묶고 60일 이내 대금결제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검수를 48시간 안에 끝내기로 했다.삼미 경영진은 아침 7시,사무직은 8시에 출근하며 10% 절약의 생활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선경이 구매,검수,대금지급에서 15∼20개인 내부 결재단계를 10단계로 줄이고 처리기간도 10일로 단축했다.주기적으로 거래선에 대한 고충조사를 벌이고 임직원의 고급 향락업소 출입도 자제키로했다. 신경제에 발빠른 대응을 해온 삼성은 이날 중소기업 지원자금 1천억원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모기업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 삼성생명이 5년 기간으로 담보나 모기업의 신용보증을 통해 지원해 주기로 했다.금리는 유망 중소기업 10%,기타 기업 11%이다.
  • 원초적 무기/마약밀매단 소탕다룬 코미디물(새 영화)

    신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은 독특한 형식의 코미디영화.그동안 관객동원에 크게 히트한 「원초적 본능」「다이하드」「리쎌웨폰」「양들의 침묵」「람보」「48시간」「닌자 거북이」등의 영화들을 모델로 기묘하게 구성,일종의 개그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이색작품.흑·백의 두형사가 마약밀매단을 소탕하기까지의 과정을 줄거리로한 이작품은 할리우드의 유명스타들이 대거 단역으로 출연,관객을 놀라게 하는 작품이기도하다.「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사랑과영혼」의 우피 골드버그,「플래툰」의 찰리 쉰,「아마데우스」의 머레이 에이브러험,TV시리즈 「기동 순찰대」의 에릭 에스트라다와 래리 윌콕스등이 모두 단역으로 포진,장면마다 등장하고 있는것.이른바 카메오 빅 스타로 영화속에 숨어있는 이들을 숨은 그림 찾듯 찾아내면서 관람하는 재미 또한 이 영화가 지닌 매력점이다.젊은 감독 진 퀸타노가 연출했고 에밀리오 에스테베스와 새뮈얼 L 잭슨이 주연했다.
  • 「영장발부 시한넘긴 구금」/국가서 배상 마땅/서울민사지법

    ◎“5명에 50만원씩 주라”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8부(재판장 박준수부장판사)는 26일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상계승무지회장 홍우철씨(서울 도봉구 방학2동)등 노조간부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현행범을 강제연행했을 경우라도 경찰관이 범죄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구속영장 발부시한인 48시간을 넘겼다면 이는 불법구금에 해당하므로 국가는 이에대한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며 홍씨 등에게 각각 50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홍씨등은 91년 2월9일부터 의정부시 호원동 YMCA다락원캠프장에서 「연대를 위한 대기업노동조합회의」소속 간부들과 함께 당시 진행중이던 대우조선 노조의 파업·농성을 적극 지원키로 결의한 뒤 다음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으나 『경찰이 연행시 법이 정한 범죄사실 고지의무를 위반하고 영장대기시간을 30분이나 넘기도록 근거없이 구금했다』고 소송을 냈었다.
  • 파안대소와 쾌변/박응범 이대교수·대장항문클리닉(건강한 삶)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파안대소로 기분이 좋음을 표현하고 이때는 우리 몸의 상태로 말하면 가장 원활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이 상태의 일순간은 대소변을 흔쾌히 보았을때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그중에서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황은 긴급상황에 속하나 대변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지만 장기간 보지 못하면 생명과 결부시킬만큼 심각해 지기도하며 항상 배가 불룩하고 뒤가 부즈룩하며 이급후중(이급후중)이라고해서 변을 보고서도 보지 않은 것 같은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뒷머리가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며 일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항상 기분이 나쁜 상태의 연속이 된다.그래서 옛부터 건강한 것은 쾌식 쾌소 쾌편을 꼽았다. 여러해동안 이 부분의 질병을 대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고생을 하고있음을 알수 있었다.흔히 변비하면 별것 아닌것으로 생각하여 약 몇알을 먹다가 안되면 좋다는 약과 음식을 다먹고 안되면 병원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 가운데 3∼10일이상 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밤과낮이 자주 바뀌는 교대근무직장인이나 출산후의 임산부에서 흔히 변비증세가 나타난다.또 불규칙한 생활이나 갑작스런 환경변화,오랜 여행,해외생활습성등 사람에 따라 그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대변양이 너무 적고,또 너무 굳으며 배출하기가 너무 어려운 반면 반복하여 힘을 주어도 배변이 안되고 항상 잔변이 남아 있는 것 같고 남은 대변을 자기손의 도움을 받아 배변하는 경우도 있다. 정상인의 대변은 24∼48시간내에 배출되지만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실은 우리나라 고유음식이 고섬유식으로 장 통과시간이 대개 36시간을 잡으며 육식위주의 서양식이는 76시간이라서 식이의 변동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여기에 습관만 정확히 하면 변비의 80%도 소실될 가능성이 있다. 게으른 것,변의를 놓치는 것등은 변비유발의 원인이고 화장실에 신문,잡지를 들고 들어가는 것도 금물이다.그러므로 변비가 일단 발생하면 검사가 필요하며 무심코 지나친 것이 병의 악화를 부를 수도 있다.자가 진단에 의해 결정짓는 것도 생각할 문제이고단순약물 처리도 장복하면 장벽의 변화를 초래하여 장무력증의 유발 가능성도 있다.그러므로 장운동검사등을 철저히하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파안대소하고 건강한 생활과 맑은 머리를 갖고 효율적인 생활에 임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 서방/“휴전협정위반에 적절한 대응”/이라크공습 각국 반응

    ◎아랍국,“군사력 재사용에 유감” 표명 서방동맹국들의 이라크 공습에 대해 미국,독일,영국,이스라엘 등 서방국가들은 『유엔결의 위반에 대한 적절한 응징』이라고 환영한 반면 이집트,요르단 등 아랍국가들은 『폭력의 재사용』이라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정치적 의미” 분석 ▷미국◁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에 배치된 미사일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인 폭격이 13일 감행되자 미국 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이 사태를 집중 보도하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2년전 바그다드 공습때보다는 덜 놀라는 분위기. 미국 언론들은 12일부터 부시 대통령의 결심이 섰기 때문에 「폭격은 시간문제」라고 보도해 온데다 걸프전 때보다는 작전이 소규모이기 때문에 군사적 의미보다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정치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 ▷독일◁ 독일은 미국과 서방동맹국들의 이라크 공습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이라크에 대한 적절한 응징이라면서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디터 포겔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대응조치는 이라크가비행금지구역과 스스로 서명한 휴전협정및 군축약속을 위반한데 대한 적절한 대답』이라고 말했다. ▷영국◁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유엔결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동맹국들은 이라크를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이저 총리는 『후세인이 유엔결의를 다시 위반한다면 우리가 다시 보복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아야 하며 우리는 이같은 조치를 실행에 옮길 것이라는 것을 그에게 이미 분명히 밝혀두었다』고 강조했다. ▷일본◁ 일본은 14일 이라크의 군사목표에 대한 서방 동맹국의 13일 공습이 유엔결의안 시행과정에서 이뤄어진 것이라며 이를 승인했다. 일외무성은 유럽 3개국 순방중 파리를 방문한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의 성명을 인용,이같이 밝혔다. ▷쿠웨이트◁ 서방측의 대이라크 공습후 군에 최고 경게령을 내리는 한편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대상으로 보복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 사우다 나세르 알 사드 쿠웨이트 공보장관은 기자 회견을 갖고 『전군에 최고경계령이 있을지도 모를 이라크의 보복 공격에 대한 방어태세가 훌륭히 갖추어져 있으며 이라크의 어떠한 기도도 분쇄될 것이라고 강조. ▷중국◁ 14일 미국을 주축으로한 서방 공군기들이 이라크를 공습한데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촉구. 중국 외교부의 오건민 대변인은 뉴스브리핑을 통해 『걸프 상황이 다시 악화된데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고 『유엔 안보리의 이라크 관련 결의 사항들이 포괄적이며 진실되게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 ▷이집트◁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동맹국편에 섰던 이집트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력의 재사용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집트는 『이라크는 이라크 국민과 그들의 권리,그리고 장래를 망치는 모험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요르단◁ 요르단은 『이번 공격은 미국이 유엔을 지배함으로써 법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예』라면서 유감의 입장을 보였다. 압델 카림 카바리티 외무장관 서리는 『유엔 안보리가 추방 팔레스타인인들의 귀국 허용과 유고의 대량학살 중지를 촉구하고 있는제7백99호 결의문의 국제적 합법성은 이행치 않고 있으면서도 국제법의 미명아래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 무력을 결집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사태에 대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평소와 똑같이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활동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제한공격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라크의 공격과 화학전에 대비,각 가정의 방들을 밀폐시키고 방독마스크를 착용토록 지시했던 지난 91년 걸프전때와 같은 특별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기타◁ 이밖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프랑스 공산당은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또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 등 남미국가들도 지지입장을 보였다. 이라크의 공격위협을 받고 있는 이라크내의 쿠르드족은 이라크 공습소식을 전해 듣고 공포를 쏘면서 기뻐했다. □이라크사태 일지 □90년 ▲8월2일=이라크,쿠웨이트 침공 □91년▲1월17일=걸프전 발발 ▲2월28일=걸프전 종전 ▲4월3일=북위36도이북에 「비행금지구역」설정 □92년 ▲8월27일=서방국들 북위 32도선 이남에 「비행금지구역」설정 ▲10월3일=유엔 안보리,이라크 원유자산 압류 ▲9일=이라크,쿠웨이트 접경 비무장지대에서 미국인 납치 ▲11월23일=유엔,이라크­쿠웨이트 새국경 설정 ▲12월27일=이라크 전투기들 「비행금지구역」침투.미,남부 「비행금지구역」에서 이라크 전투기 격추 □93년 ▲1월2∼3일=이라크,쿠웨이트접경 비무장지대 침입 ▲5일=이라크,남부 「비행금지구역」에 지대공미사일배치 ▲7일=미·영·불·러시아,이라크에 최후통첩.48시간내 미사일 철수요구 ▲8일=이라크,유엔사찰단 항공기 착륙불허통보 ▲9일=미,이라크 지대공 미사일 철수 확인 ▲10일=이라크,쿠웨이트접경 비무장지대 무단침입해 실크엄 미사일 등 무기 회수 ▲11일=유엔 안보리,이라크에 정전협정 위반,「심각한 결과 초래」경고.이라크,비무장지대 2일째 침입 ▲12일=이라크,북부 비행금지구역에 지대공 미사일 재배치.부시대통령 이라크 공격 결정.이라크,비무장지대 3일째 침입 ▲13일=이라크,쿠웨이트 탈환 천명.이라크,비무장지대 4일째 침입 ▲14일=새벽(한국시간)연합군 공습개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