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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도 부도/분양저조 등으로 자금난

    국내2위의 콘도업체인 한국콘도(대표 송석호)가 자금난을 견디지못하고 25일 부도로 넘어졌다.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콘도는 지난24일 서울신탁은행에 지급제시된 2억3천만원과 제일은행의 7천만원등 총3억3천만원의 당좌수표를 막지못해 25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신탁은행 관계자는 한국콘도는 수안보에 건설중인 콘도분양이 순조롭지못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중지해왔으며 콘도업계가 여신금지업종으로 분류된 지난 90년부터 은행권 대출을 받지못하고 금리가 비싼 사채나 다른 자금을 사용해오다 최근들어 자금난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79년6월에 부산에서 설립된 한국콘도는 국내콘도산업을 선도하면서 그동안경주,설악,도고,제주,남원등에 콘도를 분양,많은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지난 91년말 현재 한국콘도의 자본금은 6억2천만원,총자산 3백55억원,매출 93억원,순손실 46억원을 보였다.
  • “북방교역 2000년엔 5백억불 돌파”/북방정책 보고내용

    ◎남부고시담 1백50여회… 통일기반 마련/4강 등과 협력 북한핵저지가 급선무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상오 청와대에서 정부·정당·언론계·학계·경제단체·사회단체등의 대표 2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정책 보고회의를 주재,지금까지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상옥외무부장관이 북방정책의 성과를 보고한데 이어 민간기업의 북방지역진출 성공사례발표,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대외경제정책연구원·민족통일연구원이 향후 북방정책의 과제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의 보고내용 요지는 다음과 같다. ◇최통일원장관(통일정책추진성과)=6공출범 이후 남북한간에 1백50여회의 각종 회담을 개최하여 남북기본합의서와 그 이행을 위한 분야별부속합의서및 비핵화공동선언을 발효시켜 남북화합,협력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남북고위급회담및 분야별 분과위회의,공동위회의등 다각적인 대화통로를 개설하고 판문점에 남북연락사무소와 같은 상설 연락·협의기구를 설치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통일방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남북연합」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노태우북방정책」은 비록 북한의 대남전복,핵개발의혹 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통일민족사를 개척해 나가는 주춧돌로 굳게 자리하게 될 것이다. ◇최경제기획원장관(북방경제정책의 성과와 추진방향)=대북방국가교역은 88년이후 30%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여 지난해 81억달러 규모에 달했고 금년들어 8월까지 대북방 무역수지도 흑자로 반전됐다. 북방국가에 대한 직접투자는 지난 8월까지 누계로 3백67건 4억2천4백만달러가 허가되어 전체 해외투자의 7·6%를 차지하고 있다.자원도입은 88년 3억달러에서 91년에는 5억달러로 확대되었다. 과학기술협력에 있어 러시아연방과 「다이아몬드 합성기술」등 74개 첨단기술을 상업화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구·중국과도 항공·우주·신소재등의 첨단기술도입과 과학기술자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북방국가와 미주,구주를 연결하는 운송·통신망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남북한교역은 88년 1백만달러에서 91년 2억달러 규모로 확대되었고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두만강개발사업에도 남북한이 동시에 참여하여 다자간 관계에 있어서도 상호협력하고 있다. ◇이외무부장관(북방정책의 외교적 성과와 전망)=한중,한소수교로 완성된 한반도 주변 동북아 4강과의 국제적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남북한 당사자간 직접대화에 의한 신뢰증진과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북방정책의 성과를 금세기 말까지 평화적 통일로 연계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특히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와 이해를 같이하는 4강및 서방우방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북방외교정책의 전망과 과제)=현재 동북아지역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상대적인 영향력 축소와 일본및 중국의 상대적 영향력 증대추세 속에 복잡하고 다극적인 세력균형을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이 지역은 신국제질서의 가속화와 우리 북방외교의 결실로 인해 「4+2」체제로이행되고 있다. 향후 북방외교정책은 4강의 한반도 통일지지를 획득하는데 주력해야 한다.안보영역에서는 미일과의 기존유대를 강화하고 대중국·러시아관계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며 한반도평화유지에 긍정적으로 기여토록 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북방경제협력의 중장기전망)=대북방 교역규모는 연평균 20%대로 늘어나 96년에는 2백60억∼2백90억달러로 91년에 비해 3배 이상에 달할 것이고 2000년에는 5백40억∼6백억달러에 달하여 총교역의 14∼15%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대북방투자는 누계로 96년까지 30억∼35억달러,2000년까지는 75억∼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북방자원도입 규모는 96년에는 22억달러,2000년에는 46억달러 규모로 증가하여 총자원도입의 17%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민족통일연구원(통일환경의 전망과 과제)=단기적으로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정치세력 부상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북한에서도 다른 공산국가처럼 통제된 개방→개방확대→사회구조및 인식변화→체제개혁→정책노선 변화의 연쇄작용이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폐쇄정책은 한시성을 띨 수밖에 없을 것이며 90년대 중반을 전후하여 북한도 개방을 본격화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남북간의 교류·협력이 제도화되고 북한에서 사회구조및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면 남북관계는 화해·협력의 공존단계로 발전할 것이고 금세기중에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서 제시된 「남북연합」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CD대금 96억 수차례 “세탁”/상은 명동지점 등서 가명계좌 사용

    ◎최종소비자 추적·내부공모여부도 수사/검찰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및 가짜양도성예금증서(CD)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전날 자진출두한 사채업자 김기덕씨(43)를 상대로 이씨와의 거래내역,CD와 어음소지경위및 이씨의 자살동기등에 대해 이틀째 철야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90년부터 이씨가 발행한 4천억원가량의 CD를 대신증권측에 중개해 주고 수수료로 1억원마다 1천만원씩을 받는등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점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씨의 자살동기 규명에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추궁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이씨가 숨지기 하루전인 14일 이씨의 부탁으로 대신증권측에 1백억원어치의 CD매각을 중개했으나 3시간만에 이씨가 거래취소를 요구해 대신측과 이씨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씨가 CD매각대금이 은행이 아닌 개인계좌로 입금된 공CD가 됐다는 이유로 CD취소의사를 밝혔으며 이에따라 14일 하오5시부터 11시30분까지 대신증권 김성진이사등 5명이 김씨 사무실에서 이씨를 만나 거래된 CD의 효력보장을 요구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대신증권 김이사등 3명을 불러 CD거래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씨가 매각대금으로 받았던 대신증권발행 수표 96억여원이 같은날 상업은행 명동지점 등에서 「우기명」이란 이름의 가명계좌로 입금됐다가 「이신숙」등의 이름으로 수차례 분할·세탁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금을 맨마지막에 소지했던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계좌이동이 토요일인 14일 하오에 집중돼 있는 점으로 봐 이씨외에 상업은행 명동지점 내부관계자의 협조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지점 박병호·김영표과장을 이날 하오 소환 이씨의 CD발행개입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CD위조조직을 파악하기 위해 사채업자 유은형씨(44)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유씨가 지난5월 채권업자 이창식씨(50·대구시 서구 평리5동 524)로부터 서울신탁은행 명의의 가짜 CD 3억원어치를 받아 해동신용금고에 담보로 맡기고 3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출국금지조치와 함께 해동상호신용금고 직원 황형수씨를 불러 가짜임을 알고도 은폐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가짜 CD를 인쇄해준 황의정씨(48·구속)로부터 미국으로 달아난 황의삼씨(54)의 부탁으로 동화은행의 1억원짜리 CD 3백장을 찍어 인쇄가 잘된 1백장만을 건네주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황씨가 그뒤 40장만 일련번호를 찍어 주었다고 진술함에따라 달아난 황씨가 나머지 60장도 일련번호와 액수등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날 가짜 CD 발행및 유통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한일투자금융 황윤호씨와 동남은행직원 신승철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숨진 이씨의 행적과 CD자금 행방에 대해 22일까지 김씨를 조사한 뒤 단기금융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김기덕씨로부터 모두 7천46억원의 CD를 사들였으며,이중 상업은행 명동지점에서 발행된 것은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은행감독원의 고위관계자는 21일 『현재 무자원 CD 매각대금 1백억원을 비롯해 이희도씨가 유용한 현금등 2백여억원에 대한 자금추적 조사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주초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선덕학원 이사장부자 46억 유용/특감서 적발

    ◎공금 빼돌린후 미로 도피 선덕고등학교등 사립 초·중·고교 4개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선덕학원의 설립자와 이사장이 거액의 학교공금을 유용,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지난 9일부터 선덕학원(이사장 김희건·33·서울시의회의원·민자·도봉)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립자 김양형씨(65·선덕중학교교장)와 아들인 이사장 희건씨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법인회계에서 15억6천만원을 부당인출하는등 46억3천6백만원의 학교공금을 유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불법인출내역을 보면 법인재산및 회계에서 15억6천만원,신경여실고에서 9억9천만원,선덕고 7억4천7백만원,선덕중 3억9천6백만원,동북국교 9억4천3백만원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따라 김씨부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학교관계자들을 상대로 부정인출경위및 인출금의 사용내역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원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위해 부당인출액을 조속히 보전토록 지시하고 다음달 5일까지 이를 이행치않을 경우 모든 임원의 승인을 취소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겠다고 재단측에 통보했다. 한편 설립자 김씨는 지난 10월17일 출국,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아들 희건씨도 지난 7일 미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이들 부자가 법인명의로 수백억원대의 사채를 끌어썼다는 학교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선덕학원은 74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263에 신경여자실업고를 설립한뒤 77년 동북국교,79년 선덕중학교,82년 선덕고를 잇따라 설립했으며 8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 회사채 4백억 불법발행·유통/기업대표 형제 구속

    서울지검 형사5부 김규헌검사는 20일 조선산업대표 권호웅씨(52)와 「조선연와」 대표 권호인씨(44) 형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의 형제인 선일산업대표 권호갑씨(36·구속중)를 같은 혐의로 입건,추가기소 했다. 검찰은 또 건창물산 대표 이윤씨(34)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 형제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주변 13필지 1천2백여평에 오피스텔을 신축,1백74명으로부터 2백46억원을 받고 분양을 하던중 강남구 역삼동의 이봉례씨 소유 1천여평을 3백70억원에 경락받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자금압박을 받자 건창물산 이씨 소유의 3개 법인과 자신의 4개 법인을 동원,4백14억원의 회사채를 위장 증자를 통해 발행,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올 외국인 주식투자 20억불/오름세 10월이후 유입자금 7억불

    ◎지난주부터 매도 급증 올들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자금은 20억달러를 넘어섰으나 최근에는 주식매수보다 매도가 많은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4일현재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자금은 20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자금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달에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자금은 3억6천1백만달러였으며 이달들어서는 지난 14일 현재 3억2천8백만달러나 들어와 월별 최고기록인 지난 1월의 4억2천5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들어 외국으로 다시 빠져나간 외화는 지난14일 현재 4억8천만달러였다. 이에따라 올들어 주식투자를 위한 순외화유입액은 15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중순부터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주가오름세를 부추긴 외국인들은 지난주말 연이틀동안 주식을 사들인 것보다 처분한 규모가 많은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14일 46억4천4백만원어치인 32만3천주를 처분한 반면 44억2천2백만원어치인 27만2천주를 사들였다.특히 외국인들은 이날 그동안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린 증권주를 15억5천만원어치만 사들인반면 23억6천9백만원어치를 처분했다. 외국인들은 이에앞서 지난13일에도 99억2천4백만원어치인 63만8천주를 처분했으며 91억2천5백만원어치인 48만3천주를 사들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 첫주(2∼7일)동안 1천5백20억8천6백만원어치를 매수,이중 50%인 7백61억9천5백만원어치를 증권주에 투자하는등 지난달 중순부터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국민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었다.
  • 진용관 용인군수(만나고 싶었습니다)

    ◎재정자립도 80.6%… 전국 군중 최고/골프장 등 건립따른 부작용방지 주력/95년까지 2천17억들여 교통난 해소/동·서부 균형발전·경안천 정화사업도 추진 경기도 용인군은 최근 몇년사이 엄청나게 들어선 대규모위락시설과 대학교·대기업연수원·기업체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전국에서 가장많은 21개의 골프장과 자연농원·민속촌등 관광단지,8개대학교,5백여개의 기업체,30여개의 대기업연수원등 대규모시설들이 들어선 용인군은 올해 전국1백36개군중 최고의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처럼 많은 위락시설과 기업체,대학등의 유입으로 주민들이 심각한교통문제에 시달리고 있고 팔당상수원오염,산림훼손등 부작용도 심각하다.이같이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바쁜 진용관용인군수를 시민 전재선씨(58·주부·용인군 용인읍 김량장리133)와 조성관군(27·한국체육과학대 총학생회장)이 찾아가 군정전반에 걸쳐 얘기를 나눴다. ▲전재선씨=전국에서 우리군이 재정자립도가 제일 높다는데 재정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요. ▲진용관군수=올해 우리 군의 총세입규모는 6백45억원인데 이중 지방세가 3백11억원,세외수입이 2백8억원으로 모두 5백19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따라서 재정자립도는 80·6%로 전국 1백36개군중 가장 높은 편입니다. ▲조성관군=군살림규모가 생각보다 큰데요.주된 세입원은 무엇입니까. ▲진용관군수=우리군에서 가장많은 세금을 내는곳은 역시 기업체와 골프장입니다.현재 군내에는 12개골프장이 영업중이고 9개골프장은 건설중에 있는데 이들 골프장에서 70억원을 부담했습니다.또 5백여기업체에서 1백95억원등의 세금을 냈습니다.지방세의 61%인 2백65억원을 이들 2개부문이 부담한 셈이지요. ▲전재선씨=그러나 군내에 골프장과 위락시설들이 너무많은데 대해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것도 부인할수 없지않습니까. ▲진군수=골프장이 많은 것이 결코 자랑은 아니지만 군살림과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많습니다.예를 들어 1개 골프장에서 평균5억원씩의 세금을 징수했는데 군면적의 26%를 차지하는 농경지에서 거둬들인 세금은 고작 3천9백만원에 불과합니다.또 자연농원과 민속촌등을 찾는 손님들이 사피운 담배세만해도 지난 한햇동안 95억원에 이르러 관광객들이 군재정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지요. 물론 대규모위락시설들이 들어서면서 곳곳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있고 이들 시설의 대부분은 용인군민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들로부터 들어오는 세금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사업에 재투자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조성관군=지난해 군에서는 엄청난수해를 입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습니다.복구상황은 어느정도인지요. ▲진군수=지난해수해로 58명의 인명피해와 3백4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또 주택 1천2백82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1천4백◎가 유실되는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군은 지난해와 올해 4백94억원을 들여 주택을 비롯,농경지·공공시설등의 모든 복구공사를 완료했으며 또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도 계속 경주하고 있습니다. ▲전재선씨=군전체를보면 기흥·수지·신갈등 서부지역은 개발이 잘되어 생활조건이 좋은 반면 용인읍을 비롯한 내사·외사면등 동부지역은 발전이 뒤지고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균형적인 발전계획을 밝혀주십시오. ▲진군수=영동·경부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신갈을 비롯한 서부지역은 공장이나 연수원등이 많이 들어서서 개발이 잘된 편이지만 동부지역은 개발이 뒤진게 사실입니다.따라서 몇년전부터 동부지역에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지역간 균형개발을 꾀할 예정입니다. ▲조성관군=최근 자연농원·민속촌등을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주민들의 불편이 큰데요. ▲진군수=지난해 자연농원을 찾은 관광객은 4백20만명이며 올해 군내 관광지를 찾은 손님은 6백만명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들대부분이 가족단위나 소규모로 승용차로 오는 실정이기 때문에 주말이면 용인군 전지역이 심각한교통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군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사고다발지역인 용인사거리,포곡면 둔전리,수지면 풍덕천등을 교통애로구간으로 설정하고 도로망확충을 위해 오는 95년까지 2천17억원을 투입,교통시설신설및 도로확포장을 할 계획입니다. ▲전재선씨=많은 축사와 공장이 군내에 들어서는 바람에 팔당상수원인 경안천의 수질오염이 매우 심각하리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진군수=용인읍에서 광주군 광주읍을거쳐 팔당호로 유입되고 있는 경안천은지난해까지만해도 50여개소의 폐수배출업소와 5백여 무허가축사에서 흘러나오는폐수들로 많이 오염되었으나 올해부터 대대적인 환경정화사업을 벌인 결과 최근에는 백로가 많이 날아와 서식하는등 수질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군은 경안천의 수질개선과 수도권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호를 위해 1백32억원을 투입,위생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축사폐수처리장등을 설치해 현재 가동중입니다. ▲조성관군=군내에는 경희대·명지대등 8개대학분교가 들어와 있는데 이들 학생이 교통난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군수=관내의 대부분 대학들이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운송업체와 협의해 가능한 협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재선씨=『살아진천,죽어용인』이라고 할 정도로 예부터 용인군은 지세가 좋은 곳으로 알려져왔습니다.그러나 최근 골프장과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산림훼손이나 환경오염이 심각해 주민들이걱정을 많이하는데요. ▲진군수=현재 골프장과 기업체의 오수방류상태를 엄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또 서울과 가까워 산림의 타용도개발욕구가 증대되고는 있으나 산림훼손허가는 법으로 허가하는 것외에는 허용하지 않도록 할예정입니다.
  • 기업 직업훈련비 16% 인상/노동부,내년안 확정

    ◎인건비대비 0.673%로 기업들이 해마다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돼있는 사업내 직업훈련비가 내년도에는 15.9% 인상된다. 노동부는 11일 직업훈련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93년도 사업내 직업훈련비율」을 확정 고시했다. 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근로자 1백50인 이상 기업의 총 인건비 대비 직업훈련투자 비율은 올해의 전 산업 평균 0.619%에서 내년도에는 0.673%로 오르게 된다. 이에따라 임금인상분을 포함해 기업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사업내 직업훈련비용은 올해의 1천8백95억원에서 2천1백98억원 규모로 늘어나 기업부담이 가중되게 됐다. 산업별로는 사회및 개인서비스업이 1.154%로 훈련비율이 가장 높게 조정된 것과 함께 ▲건설업(0.974%) ▲제조업(0.646%) ▲전기·가스·수도업(0.379%) ▲운수·창고·통신업(0.275%) ▲광업(0.095%)순으로 책정됐다. 이와함께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이 1.479%로 가장 높은 반면 광업이 0.011%로 가장 낮게 조정됐다. 한편 노동부는 건설업의 경우 직업훈련 의무대상을 올해까지는 공사실적액46억4천만원 이상 업체로 하던 것을 내년에는 50억6천5백만원 이상 업체로 상향조정해 건설업의 직업훈련의무 적용범위를 축소하는 것과 함께 공사실적액 1천12억원이 넘는 건설회사를 직업훈련 우선실시 사업체로 지정,해당사업체가 직업훈련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분담금을 10% 추가징수키로 했다.
  • 자동차 할부판매 경쟁/상장사 금융비용 증가

    자동차의 할부판매경쟁으로 상장 자동차회사들의 금융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아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자동차기업의 재무구조분석」에 따르면 현대·기아·아시아·쌍용등 4개 상장 자동차회사가 올 상반기중 지출한 금융비용은 모두 3천4백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가 늘어났다. 이는 4개사의 매출증가율 11.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지난 3월이후 이들 업체들이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차종별로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또 이들 업체의 자기자본 조달비율이 20% 내외에 머무는 등 재무구조가 취약한데다 시중자금난으로 상반기에 고금리현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처럼 금융비용이 급증함으로써 매출액에서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금융비용부담률도 지난해 상반기의 0.8%에서 올 상반기에는 1.2%로 높아졌다.
  • 대일적자/중국산에 밀려 더 심화/8대품목 일 시장서 추월 당해

    ◎기계·철강 제외 전업종서 고전/무역역조 연말까지 79억불 전망 대일무역역조를 개선하기위한 한·일정부간의 노력에도 불구,대일역조가 전혀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주력상품이 일본시장에서 중국상품에 크게 밀리면서 대일수출이 차질이 빚고 있다. 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일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가 줄어든 84억9천3백만달러,수입은 5.7% 감소한 1백46억2천만달러로 무역적자가 61억2천7백만달러였다. ○9월말 61억불 규모 또 연말까지 대일적자는 모두 7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전체 무역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90%에서 올해에는 1백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대일역조가 상대적으로 심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대일역조의 심화는 대일부품의존적인 국내산업구조에도 원인이 있지만 최근 일본시장의 저가공략에 나선 중국산 제품과 경쟁에서 우리제품이 밀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 부품 의존도 원인 우리나라의 대일수출 10대 품목가운데 기계기기와철강을 제외한 전품목이 일본시장에서 중국산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의 한국과 중국의 주요 품목별 대일수출실적을 보면 우리나라의 완구류 대일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 줄어든 4천2백만달러에 그친데 비해 중국은 84·1%가 늘어난 1억8천4백만달러에 달했다. ○완구수출 33% 감소 의류 등 섬유도 우리나라는 17억6천1백만달러로 1.3%가 증가했으나 중국은 45.8%가 늘어난 3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화학제품도 중국은 5.9%가 줄어드는데 그친 4억6천8백만달러였으나 우리나라는 12.6%가 줄어 3억7천7백만달러에 그쳤다. ○섬유도 경쟁력 잃어 식료품도 우리나라의 대일수출이 1%가 줄어드는 감소세로 돌아서 9억5백만달러였으나 중국은 20.7%가 증가한 17억7천6백만달러나 됐다. 이밖에 섬유원료는 중국의 대일수출이 1억4천7백만달러에 달한데 비해 우리나라는 7백만달러에 불과했고 기타 원료도 중국이 5억7천4백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1억6천9백만달러에 그쳤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앞서고 있는 기계기기도 중국은 35.5%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6억7천6백만달러에 달했으나 우리나라는 1.3%가 줄어 14억5천만달러에 머물렀다. 철강은 우리나라가 20.5%가 줄어든 8억7천1백만달러,중국은 40.7%가 감소한 2억달러를 보였다.
  • 조세감면 11년간 10조원/갈수록 급증… 작년한해 2조/재무부

    ◎「89년이후」가 전체의 절반 넘어 정부가 지난 81년 이후 11년동안 각종 명목으로 세금을 깎아준 조세감면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무부가 국회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세감면액은 해마다 증가,81∼91년 사이의 조세감면규모는 10조3백35억원으로 집게됐다. 조세감면액은 81년 3천3백46억원에 그쳤으나 88년 8천9백55억원,89년 1조4천7백82억원으로 급증했다. 90년에는 전년의 2배가량 늘어난 2조5백40억원으로 나타났고 91년에는 2조1천5백43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89년 이후 3년간 조세감면액은 5초6천8백65억원으로 81년 이후 11년간 감면세액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인 법인세 감면등이 시행되게돼있어 조세감면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건영 조사특위」 부결/“휘발유에 주행세신설 협의중”

    ◎국회 11개 상위·예결위 속개 국회는 31일 운영·내무·건설·교체위 등 11개 상임위와 예산결산 특위를 열고 정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법안심사를 계속했다. 국회 각 상임위는 이날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면서 모두 1천5백75억여원의 예산안 순증을 의결했다. 상임위별로는 국방위가 9조2천4백4억여원의 국방부예산과 2천3백33억여원의 안기부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예결위에 넘긴 것을 비롯,법사·내무위 등도 정부 원안대로 예산을 통과시켰다.그러나 보사위는 보사부예산중 노령수당 1백90억원,환경처의 주요 상수원수질보전대책비 56억원등 2백46억원을 증액시켰고 교체위는 광주공항건설비 등으로 40억원 등 모두 2백16억원을 증액,통과시켰다. 한편 예결위는 정부가 제출한 31조3천8백23억원의 작년 예산결산과 5천5백54억원의 예비비 지출및 3천11억원의 올 추경예산집행을 승인,본회의에 넘겼다. 이날 건설위에서는 「건영특혜의혹」과 관련,「건영사건 실태파악소위」구성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이를 부결시켰다. 이상옥외무장관은 구소련 경협자금 미집행분 15억3천만달러 추가 집행여부와 관련,『현재 러시아공화국측과 이자상환문제와 지급보증 법률문서작성을 협의중』이라면서 『이달중순 옐친대통령 방한시 이 문제가 해결되면 미집행분을 지급하겠다』고 답변했다. 노건일교통부장관은 『대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 등 6대 도시에 5백59㎞의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30% 국고지원중 부족분 2조8천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휘발유에 부가세·주행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 올 대일적자 79억불 예상/9월까지 61억불

    ◎전체무역적자의 1.5배 올해 대일무역적자는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1.5배가 넘는 7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대일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가 줄어든 84억9천3백만달러,수입은 5.7%가 감소한 1백46억2천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가 61억2천7백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억7천2백만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상공부는 올 연말까지 대일수출은 지난해보다 5.3%가 감소한 1백17억달러,수입은 7.2%가 줄어든 1백96억달러에 달해 대일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9억달러 개선된 79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의 대일무역적자 88억달러가 전체 무역수지적자(97억달러)의 90%에 머문데 비해 올해의 적자규모는 50억달러로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1.58배에 달함으로써 대일무역역조는 상대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 관계자들은 『올들어 대일무역적자가 줄고 있는 것은 설비투자 부진에 따른 자본재와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감소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화학 기계 전자등 중화학공업 분야가 무역역조를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기계와 전자가 역조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30대 재벌대출/올 1조6백억 증가/재무부 국감자료

    ◎총 13조… 전체의 9.75%/주력업체 합치면 30조 추정/5대그룹총액 6조… 5.1% 차지 국내 30대 재벌그룹이 은행으로부터 빌려쓴 대출금은 모두 13조9백49억원으로 은행의 전체대출로 1백34조3천66억원의 9.75%에 이르고 있다. 13일 재무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30대그룹대출금은 지난해 말 12조3백17억원에서 6개월 만에 1조6백32억원이 늘어났으나 대출금비중은 9.81%에서 9.75%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이 대출금에는 약 15조원에 이르는 주력업체 대출금·국외지점 대출금·연불수출금융·주식분산 우량업체 대출금등 여신관리 대상이 아닌 대출금은 제외돼있어 30대 그룹의 실제 대출금은 30조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30대그룹중 삼성·대우·현대·한진·럭키금성등 5대 그룹의 대출금은 6조8천8백77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의 5.13%수준이었다. 5대그룹의 대출금 추이를 보면 삼성이 작년말 1조5천5백73억원에서 1조7천4백11억원,한진이 1조5천6백81억원에서 1조5천7백96억원,럭키금성이 1조1천6백68억원에서 1조2천1백90억원으로 늘었으나 현대는 그동안의 금융제재로 1조2천2백46억원에서 1조1천9백88억원으로,또 대우는 1조1천5백26억원에서 1조1천4백92억원으로 대출금이 각각 줄어들었다.
  • 광양제철소 4기준공 계기로 본 발자취

    ◎포철/대역사 4반세기… 연산 2천만t시대로/총매출액 38조,순이익 1조1천억원/산학연 기반구축… 「포스코2천년」 추진 광양제철소 4기공사가 2일 준공됨에 따라 4반세기에 걸친 포철의 제철 대역사가 완성됐다.이로써 포철은 연간 2천1백만t규모의 조강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제3위의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또한 세계 제6위의 철강대국인 우리나라는 광양4기가 정상가동되는 내년엔 철강생산이 3천2백만t에 이르고 철강자급률도 93%로 향상되게 된다.이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한 포철은 국내 철강수요산업의 성장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지난 73년 7월 포철준공 이후 15년 7개월만인 89년 1월 조강생산 1억t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6월 현재 1억6천만t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건설 대역사 마무리 이는 승용차 2억대,30만t급 유조선 3천5백50척,4백50ℓ급 냉장고 32억대를 만들 수 있고 철도 레일로는 지구와 달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 물량이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지난해 현재 자동차생산 세계9위,가전 세계6위,조선2위,컨테이너 부문 세계1위의 국가로 성장하게 됐다. 포철은 제조업 부문의 투자도 주도해왔다. 창업이후 광양4기 준공까지 포항및 광양제철소의 설비 신·증설에 단일제조업체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14조1백20억원을 투자했다. 이와함께 우리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소요되는 막대한 양의 철강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관련산업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수출비율을 높여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 또 73년부터 91년까지 총 4천1백65만t,1백39억달러어치의 수출을 하여 차관원리금및 원자재 수입대금을 모두 제하고도 83억5천8백만달러의 외화 가득효과를 가져왔으며 여기에다 수입대체효과 2백7억3천만달러를 합하면 이 기간중 국제수지의 개선효과는 무려 2백90억8천8백만달러에 이른다. ○19년 연속흑자 경영 포철은 가동후 지금까지 한해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는 자랑을 갖고 있다.포철 1기설비가 준공된 첫해인 73년에 46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이래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의 여파로 선진국의 철강업계가 감산조업과 적자를 면치 못하는가운데서도 19년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룩했다. 74년부터 91년사이 연평균 26.7%의 높은 매출액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73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총매출액은 38조5천억원,세후순이익은 1조1천13억원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매우 튼튼해졌다. 68년 4월1일 창업이후 그동안 제철소건설및 설비확장을 위해 정부로부터 출자받은 2천7백37억원의 종자돈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총 자산규모가 11조5천7백36억원에 이르는 대형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의 자산규모는 73년의 1천3백73억원과 비교할때 연평균 2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84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현재 총자본금은 4천5백89억원으로 재무부가 9백18억원(20%)으로 최대주주이고 산업은행 6백88억원(15%),제일·조흥·한일·서울신탁등 4개 시중은행이 9백57억원(20.9%),대한중석 1백4억원(2.3%),국민주주 1천5백8억원(32.8%),우리사주 4백14억원(9%)등이다. 외국에서 들여온 빚도 거의 갚았다. 지금까지의 차관도입액은 포항제철소 24억4천9백만달러와 광양제철소 11억2천3백만달러를 합해 총 35억7천2백만달러로 이중 73·4%에 해당하는 26억2천1백만달러를 상환했다. 포철은 또 국내 건설경기의 호황에 따른 각종 기자재의 부족과 건설인력 부족등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항 1∼4기 및 광양 1∼4기의 공사기간중 6백34일의 공기를 단축하여 2천4백25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경영다각화도 추진 포철은 이제 21세기를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앞으로 정보통신·신소재등의 분야로 경영다각화를 추진,오는 2001년에 다각화율 30%,총매출액 2백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아래 중장기 경영전략인 「POSCO 2000」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자립을 통한 경쟁력 우위확보를 목표로 산업과학기술연구소 및 포항공대와 완벽한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신기술 및 신강종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철설비의 종합준공으로 포철의 신화는 끝나지 않고 새로운 신화를 계속 창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8월 경상수지 9,450만불 흑자/한은 발표

    ◎90년 9월이후 23개월만에 처음/자본재 등 수입 크게 줄어/적자 대폭 감소… 올 58억불 예상/“4분기 4억불 흑자 전망”/무협 8월중 국제수지가 중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경기의 둔화로 수입이 줄면서 9천4백50만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연말을 빼고 평월에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90년 9월의 2억3천만달러흑자 이후 2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올들어 8월까지 경상수지적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73억8천만달러보다 크게 개선된 49억달러이며 올해 적자규모는 58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8월의 무역수지는 화공·반도체·자동차등의 중화학제품이 수출을 주도한 반면 국내경기의 둔화로 원자재및 자본재의 수입이 줄면서 2억1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무역외수지는 1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올 4·4분기중에는 지난 89년 4·4분기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4억달러 가량 무역수지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무역협회가 30일 발표한 「4·4분기 수출입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2백27억달러,수입은 4.7% 늘어난 2백23억달러에 그쳐 4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89년 4·4분기에는 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올해 연간 총수출은 지난해 보다 9.3% 증가한 7백85억2천만달러,수입은 2.5% 늘어난 8백35억3천7백만달러를 각각 기록,50억1천7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무협의 올해 적자예상액 50억1천7백만달러는 지난해의 무역수지적자 96억5천5백만달러에 비해 46억3천8백만달러가 개선된 것이다. 지난해 4·4분기에는 2억4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냈었다. 무협은 일본엔화,독일마르크화 등에 대한 원화의 절하추세 지속으로 우리상품의 수출가격 경쟁력이 다소 회복되는 데다 대중국수출이 중화학공업 제품을 중심으로 더욱 호조를 보이고 있고 ASEAN,중동,중남미지역으로의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어 꾸준한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의약품 4백억대 불법유통/약사면허 빌려 도·산매… 11명 구속

    경찰청은 29일 약사를 고용하지 않고 무허가 의약품판매업자를 통해 4백억원대의 의약품과 수입약품·한약재등을 불법으로 팔아온 약품도매회사인 주식회사 두영약품 대표 김두석씨(46)등 대형 의약품 도매업자 9명과 무허가 약품중간도매상 2명등 모두 11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평화약품대표 윤순례씨(53)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태흥무약 대표 김동혁씨(41)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약품도매상들의 불법약품 거래행위를 감독할 책임이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감독업무를 소홀히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두영약품 대표 김씨는 90년 6월부터 한달에 30만원씩 주고 약사 신영식씨(53·여·입건)의 약사면허를 빌려 관리약사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무허가 약품판매업자인 김행봉씨(46·구속)등 18명을 통해 의약품 46억원어치를 불법으로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건영약품 대표 이병구씨(46)는 88년10월부터 약사 이한선씨(47·여·입건)에게 한달에 20여만원씩주고 면허를 빌려 70억원대의 의약품을 무허가 중간상인들을 통해 팔아왔다는 것이다. 성명희씨(29·여·서울 용산구 이태원 2동)등 약사 16명은 한달에 15만∼40만원씩 받고 약품도매회사에 면허를 빌려준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약품유통체계는 허가를 받은 약품도매회사가 제약회사에서 약품을 사들여 약국과 병원에 파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도매회사와 약국사이에 무허가 중간도매상이 끼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무허가 도매상들은 서울시내에만 3백여개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두석 ▲이병구 ▲김행봉 ▲서경렬 ▲박헌량(55·대송약품대표) ▲임문기(47·석계약품대표) ▲주상수(43·신도약품대표) ▲전상우(40·삼우약품대표) ▲번재식(54·천우약품대표) ▲양무남(49·석인약품대표) ▲황풍(51·화신약업대표)
  • 교육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1)

    ◎중고생 직업교육에 340억 지원/사학지원금 6백억… 올비 46% 증액/교원 처우개선·연구비에 5백억원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내역이 확정돼 정부시책 방향의 윤곽이 드러났다.정부는 경제안정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모면에서 긴축적으로 편성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는 소요재원을 중점지원하도록 예산을 짰다고 밝혔다.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면서 한편으로 과학기술인력양성을 비롯한 교육,환경보전,국민복지증진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정부의 예산안 편성 확정을 계기로 주요 행정부처의 예산안에 나타난 새해나라살림살이 방향을 점검해본다. 93년도 교육관련예산은 「21세기에 대비하는 교육개혁 추진」이라는 대명제아래 ▲교육의 지역간 부문별 균형발전 지원 ▲초·중등교육의 개혁 ▲대학교육 여건개선 ▲평생교육과 국제교육협력 증진등 4개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다. 내년에는 의무교육대상이 군단위지역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되고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교원들의 처우및 사회적 지위가 크게 향상된다. 또 내년에는 고교의 직업교육이 혁신적으로 강화되며 실업계 고교및 전문대등의 교육시설이 크게 보강된다. 대학부문에서는 대학입시위주의 파행적인 고교교육을 정상화시키기위해 94학년도에 새 대학입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내년도 교육예산편성에 나타난 우리교육시책을 부문으로 나누어 점검해본다. ▷유아·특수교육◁ 교육의 부문별 균형발전 방안으로 내년도에는 유아및 맹아,농아등을 위한 특수교육부문이 크게 보강된다. 유아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시될 수있도록 3종의 1백65개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해보다 4백28%가 증액된 2억4천3백만원이 배정됐다. 또 장애인들을 위해 내년 9월에는 2천4백42㎡ 규모의 국립 특수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 ▷초·중등교육◁ 내년도 중등교육의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는 직업교육이 확대,강화된다는 점이다. 실업계 고교의 학생 수용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문계고교 2백20학급(학생수 1만3천7백17명)을 공업고등 실업계 고교로 개편하고,기존의 실업계고교에 1백30학급(학생수 5천3백75명)을 증설하며 3개 사립공업고 신설지원을 위해 2백23억9천2백만원이 배정됐다. 또 인문계고교생에 대한 직업교육을 지원하기위해 2개의 공업고에 직업과정을 부설하고,2개 직업학교 신설,직업훈련원 위탁교육비등으로 78억6천3백만원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또 공고와 농고생이 함께 사용할수 있는 2개소의 공동실습소가 신설되며 전체 공고생의 32%인 9천9백51명에게 40억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교육◁ 먼저 대학교수의 연구활동 촉진을 위한 국고 지원이 크게 강화됐다. 교수들의 학술연구 촉진 지원비 2백70억원,대학교수 국비 해외파견 연구지원 42억3천여만원,국립대 교수 연구비 지원비 1백80억원,시간강사 강사료 인상등에 모두 5백45억8천만원이 배정,올해보다 28%나 증액됐다. 대학의 면학풍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신진연구인력 연구장려금이 신규로 10억원이 책정됐고 대학생 건전활동지원,대학생 국외연수,장학금등으로 모두 2백67억5천8백만원이 확보됐다. ▷사학지원◁ 내년 교육예산 편성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사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강화된 점이다. 사립대 1백교,사립 전문대 1백13개교에 교육시설,설비 확충및 도서 구입비로 5백억원,사립전문대 실험·실습 내부시설비와 실험·실습비등 사학에 대한 국고 지원금이 모두 6백46억5천7백만원으로 올해보다 46%나 늘었다. ▷교원처우및 지위향상◁ 지난 5월 교원지위향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내년에는 교원처우가 어느때보다 크게 개선되게 된다. 교원들의 교직수당이 내년 7월부터 월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오르고 시간외 근무수당등이 조정됨에 따라 교직경력 10년정도의 교사의 경우 월급인상분을 제외하더라도 각종 수당을 6만원정도 더 받게 된다. ▷사회·재외국민 교육◁ 재정형편이 어려운 각급 학교 학력인정 각종학교 6백84학급에 운영비가 지원되며 농·어촌지역 비진학 청소년 1천여명에게는 기술계학원 무료 수강기회가 주어진다. 재외 한국학교운영,재외 한국 교육원 운영,재외 한국학교 시설 확충등 재외국민교육기관에 1백40여억원,재외 동포교육용 교과서 보급에 3억7천여만원,국제교류증진에 7억2천여만원등 재외국민 교육부문에 모두 1백95억6천4백여만원이 지원된다. ▷기타◁ 내년 교육예산에서는 사학진흥기금에 2백억원,그리고 국가차원의 장학재단인 한국장학기금에 1백억원,과학교육기금에 40억원등 교육발전 부문에도 올해 보다 14%가 늘어난 총 1백49억4천여만원이 지원되도록 짜여있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2∼3년안에 경영정상화 확신”/한국보증보험 김창낙씨(새 사장)

    『우리 회사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내실 없는 경영 탓도 있지만 국내 경기의 침체로 보증을 해준 중소기업체들이 대거 문을 닫은데도 큰 원인이 있습니다』 한국보증보험(주)의 김창락사장(60)은 취임이후 한달동안 지방 영업국 순시와 업무 파악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회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짜내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9년 11월 자본금 3백억원으로 설립된 한국보증보험은 급속한 외형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기업의 회사채 보증을 비롯,어음·리스보증등 손해율이 높은 금융성 보증을 무리하게 끌어 들였다가 최근 관련 회사들이 무더기로 도산하여 자본금 전액을 잠식하고 46억원의 적자까지 냈다. 『기업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습니다.그러나 전임직원들이 회사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의욕으로 가득차 있고 주주들도 연차적으로 7백31억원을 증자할 계획이어서 경영 정상화는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김사장은 완전한 경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2∼3년안에 정상화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하겠다는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임직원들도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상오 8시까지 출근,근무시간전에 미수채권 회수(구상)활동과 영업정신강화·과제연구발표를 통해 재기를 다짐하는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김사장 자신도 회사발전과 인화·협동등을 담은 4개항의「나의 결의」란 문구를 손수 작성, 매일 근무시간 전에 직원들과 함께 외우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7월 이후부터는 보험사고가 적은 비금융성보증(가계성)이 금융성보증을 앞질러 균형을 되찾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손익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작정입니다』 김사장은 『전에 있던 곳(대한재보험)보다 3배는 일을 더 하는것 같다』면서도『그러나 아직도 일을 할만한 건강이 있어 모든 어려움을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김사장은 지난 68년부터 76년까지 재무부에서 근무(부이사관)한뒤 외환은행이사(77년) 증권감독원 부원장(82년) 국민투자신탁사장(86년) 한국금융증권사장(87년) 대한재보험사장(87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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