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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IT수출 4.4% 증가, 휴대폰 中수출 증가 두드러져

    올 상반기 정보기술(IT)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4.4% 증가했다.중국시장의 휴대폰 수출증가 등에 힘입었다. 2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T 수출액은 지난 3월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상반기에 211억 6000만달러를 기록,지난해 상반기(202억 6000만달러)보다 다소 늘었다.특히 6월중 수출액은 15.5%가 늘어난 36억 7000만달러를기록했다. 분야별 수출액은 ▲휴대폰 등 통신기기 56억 5000만달러(24.7% ) ▲PC 등정보기기 46억 3000만달러(9.8%) ▲방송기기 4억 2000만달러(15.7%) ▲반도체 등 부품 104억 4000만달러(-6.1%)를 기록했다. 정기홍기자 hong@
  • 가전3社 ‘잘 나가네’

    전자업체가 2·4분기에도 순항을 계속했다. 반도체 가격하락과 원화강세 등 기업환경이 악화됐지만 월드컵 특수와 내수판매 호조 등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가전업체가 디지털제품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 본다. ◇최대 실적 경신한 LG- LG전자는 2·4분기 매출이 4조 8942억원,영업이익이 42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영업이익은 119%나 늘었다. 경상이익은 LG필립스LCD의 사업호조에 따라 1200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돼 4894억원(이익률 10%)을 기록했다.순익은 3405억원(이익률 7%)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백색가전)부문이 에어컨과 대형냉장고 등 프리미엄급 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21%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휴대폰은 전년동기 대비 53%의 매출신장률을 보여 영업이익이 812억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올해 매출목표(17조원)의 56.4%에 달하는 9조 5920억원을 기록했다. ◇꾸준한 실적의 삼성- 삼성전자는 1·4분기에 9조 9300억원의 매출과 2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었다.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이에 근접한 수준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지만 휴대폰의 판매 증가와 가전사업부문 수익성 증가가 호전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을 10조 2310억원으로 예상했다.반면 LG투자증권은 9조 6346억원으로 낮게 잡았다.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영업이익 예측도 1조 7606억원∼2조 2069억원으로 차이가 났다.삼성전자는 오는 19일 2·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드컵에 힘입은 대우- 대우전자는 1·4분기때 7365억원의 매출과 20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전문가들은 대우전자가 2·4분기에 디지털TV와 에어컨 등의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1·4분기 실적에는 약간 못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증권 임홍빈 테크팀장은 “하반기에는 전통적으로 컴퓨터와 백색가전 등의 수요가 늘기 때문에 전자 3사의 실적이 여전히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환율하락이 계속되면 4·4분기때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통신지존’ 꿈꾸는 SK텔레콤

    SK텔레콤이 ‘통신지존(至尊)’을 꿈꾸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KT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무서운 속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동통신 분야의 최강자로 머물지 않고 유·무선을 아우르는 ‘절대맹주’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찬 전략이 엿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신사업 진출 계획을 확정했다.우선대형 포털업체인 라이코스코리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446억 7000만원을 투자해 76.5%의 지분을 확보키로 했다.초기에는 125억원으로 43.25%의 지분을 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무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선포털 분야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무선 연계 종합포털을 조기에 구축,국내 유무선 포털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할것”이라고 말했다. KDMC의 지분도 사들이기로 했다.연말까지 400억원 가량의 KDMC 신주를 인수할 계획이다.확보할 지분율에 대해서는 40%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KDMC는 전국 SO(유선망공급업체)들이 연합해설립한 회사로 케이블TV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추진중인 차세대 멀티인터넷 전략의 일환으로 지분 참여를 결정했다.PC,이동전화,PDA(개인휴대단말기),TV 등 각종 유무선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양방향 디지털방송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TV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위성 DAB(디지털오디오방송)사업을 추진중인 일본 MBCO 지분도 늘릴 방침이다.오는 2004년 위성 DAB 사업을 상용화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MBCO의 2차 증자에 30억엔(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지난해 12월 12억엔으로 8.2% 지분을 샀다.따라서 총 투자규모는 14.2%로 늘어나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유통·호텔업계 ‘아쉬운 월드컵’

    2002 한·일 월드컵 기간 중 상당수 업종이 짭짤한 특수를 누린 반면 유통업체와 특급호텔의 매출은 당초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축구팀의 선전에 대다수 시민들이 열광적인 길거리 응원을 펼치는 바람에 유통업체와 특급호텔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올 들어 지속된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26일까지 13개 점포에서 39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77억원보다 10.3%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올 들어 월 평균 15∼30%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오히려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2096억원을기록했다.하지만 이 역시 현대의 올해 월 평균 매출신장률이 15% 안팎이었음을 감안할 때 부진한 수치다.신세계백화점도 1∼5월 매출신장률이 월 평균 22%에 이르지만 이달 들어 26일까지의신장률은 14%에 불과했다. 월드컵 특수가 예상됐던 특급호텔의 매출도 당초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롯데·그랜드힐튼 등 서울시내 대다수 호텔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 FIFA 공식 지정호텔인 롯데호텔의 경우 영국 바이롬사의 객실블록 해지로 월드컵 기간 중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88%에도 못미치는 69.6%에 그쳤다.이 기간 중 롯데호텔의 매출(객실·식음료·연회장 수입 등)은 98억원으로,전년 동기 110억원에 비해 10.9%나 감소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이랜드, 국제상사 최대주주 부상

    패션유통 전문기업 이랜드가 법정관리 중인 국제상사의 최대 주주로 부상했다.이랜드는 우리은행이 보유한 국제상사 지분 및 전환사채(CB)를 최종 낙찰받아 국제상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19일 국제상사의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실시한 주식 및 채권공개 입찰에서 주식 224만주와 전환사채(전환시 1200만주)를 50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모두 45.2%의 지분으로 국제상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국제상사는 지난해 매출 2022억원,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프로스펙스·아티스·우씨 등 3개 브랜드와 전국 332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뉴스라인/신용장 내도액 감소세 둔화

    수출신용장(L/C) 내도액의 감소세가 크게 둔화됐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수출신용장 내도액은 43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억 4000만달러)보다 7.2% 감소했다. 신용장 내도액은 수출부진이 회복되지 않아 2000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18개월째 감소세다.
  • 英로이드, 창사후 첫 회장 영입

    (런던 AFP AP 연합) 영국의 보험그룹 로이드가 창사 314년만에 처음으로 외부에서 회장을 영입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로이드는 내부 인사를 승진 임명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도이체방크 출신의 피터 레바인(61)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도이체방크의 법인·투자은행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는 레바인은 올 연말 물러나는 색스 라일리 현 로이드 회장의 뒤를 잇는다. 로이드의 회장 외부 영입은 지난해 9·11 대참사로 엄청난 손실을 본 데 따른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하고 조직을 현대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로이드는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인 31억파운드(약 46억달러)의 손실을 냈다고 최근 발표했다. 라일리 회장은 “로이드가 레바인 회장 영입을 계기로 지나치게 내부지향적인 자세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바인은 보험업계에서 일한 경험은 없지만 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 사이언티픽홀딩스’에 들어가 회장까지 역임했고 정부에서 방위분야의 고문으로 일하기도 했다.
  • 국내 철강업체 때아닌 호황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의 잇단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가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출 비중이 크지 않은데다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관세율 인상으로 국제 철강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철강가격은 지난해 1∼3분기 t당 250달러 안팎에서 4분기 230달러로 떨어졌다.그러나 올들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면서 1분기 280달러,2분기 369달러 선으로 치솟았다.이런 추세라면 올 3·4분기 철강가격은 400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해 1475만여t을 내다판 국내 철강업체의 수출 물량은 잇단 세이프가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1400만t에 달할 것으로 철강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미국 현지법인인 UPI를 통해 수출물량의 대부분을 내보내고 있어 세이프가드에 따른 피해가 거의 없는데다 현지 철강가격이 크게 뛰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출물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부·연합 등 냉연업체들도 국제 철강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다.다만 내수에서 냉연강판과 냉연의 원재료인 열연강판 가격이 t당 2만원씩 올라 이렇다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열연강판 주요 공급원인 포스코가 올 8월 계약분부터 냉연강판 가격을 추가 인상할 계획이어서 냉연업체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전기로업체들의 경우 철근을 비롯한 대다수 품목의 내수가격 인상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INI스틸의 경우 지난달 3146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년 대비 20% 늘어난 1조 36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광삼기자 hisam@
  • “결근 말고 회사서 TV 보라”, 월드컵 지구촌 표정

    월드컵 개막 7일째인 6일 우승후보들이 패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구촌의 월드컵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우주 공간에서도 월드컵 열기는 뜨겁다.프로야구 열성팬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전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총선을 사흘 앞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축구팀을 격려하는 등 정상들의 관심도 높았다. ●기업들,결근 막을 해결책 찾아라= 세계 유수 기업들이 월드컵 중계를 보기 위한직원들의 결근을 막을 해결책 마련에 고심중이다.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액센추어는 직원들이 월드컵을 보기 위해 결근하는 것보다는 직장에서 중계를 보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사무실마다 대형 TV를 갖다 놓고 직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자동차회사 로버는 잉글랜드팀이 16강에 진출하고 영국이 출전하는 경기가 평일에 열릴 경우 그 날을 유급휴가일로 정했다.많은 영국회사들이 이같은 해결법을 마련,잉글랜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영국 기업들은 46억8000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바클레이카드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우주에서도 월드컵 즐겨= 우주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들도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빅토르 블라고프 러시아 우주통제센터부소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축구 열성팬들인 ISS 승무원들을 위해 경기결과를 매일 라디오로 알려주고 있다.”며 “승무원들은 경기결과와 주요 순간을 모두 알고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술적 문제로 승무원들에게 TV화면을 보내주지 못해 유감”이라며 “그러나 승무원들은 라디오로 전해지는 월드컵 소식에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미 언론,포르투갈전 극찬= 미국 언론들은 5일 미국팀이 예상을 깨고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물리치자 온갖 수사를 동원해 극찬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미국은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전채요리’ 정도에 불과했으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미국민들은 이제 경마와 프로농구,프로야구,마이크 타이슨·레녹스 루이스 대결에 대한 관심을 잠시나마 축구쪽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포스트는 포르투갈전 승리는 94년 콜롬비아전 2-1승,50년 영국전 1-0승과 함께 미 축구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했다. ●시라크 대통령,업무보다 월드컵 관람이 먼저?= 총선을 사흘 앞두고 좀처럼 선거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고민중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잠시 여유를 내 세네갈과의 개막전 패배로 16강 탈락위기에 놓인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시라크 대통령은 6일 “비록 업무시간중이지만 두 말할 나위없이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 경비 비상= 7일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일본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20년전 치른 포클랜드 전쟁으로 감정이 좋지 않은 양국 응원단간에 경기결과에 따라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일본 경찰은 유럽에서 온 훌리건 전문진압경찰과 자체 선발한 훌리건 특별진압대를 포함,물대포 등으로 중무장한 7000여명의 경찰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브라질 출근시간 1시간 늦춰, 월드컵 지구촌 표정

    월드컵은 그 어느 이벤트보다도 흥미롭다. 3일 치러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멕시코는 심야를 잊고 전국이 승리축제를 벌였다.브라질은 경기가 현지시간으로 새벽 6시에 중계되자 출근,등교시간을한시간씩 늦췄다.이탈리아의 몇몇 학교와 직장도 이날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열린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심야 잊고 승리 자축= 휴일임에도 심야까지 영업을 연장한 멕시코시티의 술집과음식점 등에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경기를 관전했다.1대 0으로 멕시코가 이기자 축구팬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와 대형 국기를 흔들며 ‘멕시코’를 외쳤다.귀갓길의 차량들이 모두 경적을 울리며 질주,심야가 아닌 대낮의 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멕시코를 상징하는 수도 멕시코시티의 독립기념탑 주변과 레포르마 대로에는 인근 유흥업소 등에서 쏟아져 나온 수많은 인파가 몰려 멕시코 국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며 동이 틀 무렵까지 떠날 줄을 몰랐다. ●브라질,실망과 환호 교차= 새벽부터 일어나 경기를 보던 브라질 상파울루 시민들은 전반에 터키가 선제골을 기록하자 실망했으나 후반에 호나우두가 동점포를 터뜨리자 시내가 경적과 축포,환호성에 휩싸였다.이어 브라질 공격수들의 슛이 터키 골키퍼의 선방에 잇따라 막히자 아파트촌과 대형 카페에서 중계를 보던 주민들이 탄식을 연발했다.다행히 역전에 성공,시내가 다시 활기를 찾았다.그러나 이겼음에도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터키와 브라질 패싸움= 터키와 브라질 축구팬 수백명이 3일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패싸움을 벌였다.터키인 약 400명과 브라질 응원단 60여명은 이날 시내 야외 대형 TV스크린으로 터키-브라질간 경기를 보다가 브라질이 페널티킥으로 2-1로 앞서는 순간 충돌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병력 150명을 동원해 싸움을 뜯어 말렸으며 부상자나 연행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축구에 정신 팔린 적 없다= 이스라엘 정부는 1일 성명을 내고 일부 각료가 국가의 경제 문제보다는 월드컵 시청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한 이스라엘 라디오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소집한 긴급 내각회의가 월드컵경기 시청으로 인한 일부 각료들의 불참으로 취소됐다고 주장했었다. ●경기장 활용 의문= 뉴욕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은 이번 월드컵 대회가 끝난 후 축구전용구장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신문은 94년 미국,98년 프랑스 대회 때와 달리 이번엔 거의 모든 경기장이 새로 건설됐다고 전했다. 한·일은 이를 위해 막대한 돈(한국 27억달러·일본 46억달러)을 쏟아부었다며 투자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상숙기자 alex@
  • 반도체 - 호황 ‘월드컵 사이클’ 큰 기대

    반도체 업체들이 4년만의 월드컵 특수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반도체 경기가 4년을 주기로 월드컵 전년해에는 불황으로 고전하다가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고,월드컵이 끝나면 2년간 활황국면을 보여 왔기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94년 미국 월드컵때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 업계에서는 ‘월드컵사이클’로 부른다. 메모리분야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1994년 미국 월드컵때 40억달러 수준이었던 메모리 매출이 95년 75억달러,96년 55억달러로 호황기를 구가하다가 97년 46억달러로 줄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올해는 현재까지 D램가격이 주춤한 상태. 그러나 월드컵 사이클대로라면 이같은 부진은 오히려 침체에서 호황으로 진입하는과정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은 기업용PC 교체주기 임박 등 호재가 겹쳐 있어 월드컵 사이클처럼 실제로 호황이 닥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충식기자
  • 비틀거리는 달러화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로화,엔화에 대한 달러 가치가 30일 최저치를 기록,강한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맥 못추는 달러= 이날 유로의 대(對) 미국 달러화 환율이 유로당 0.9402달러를 돌파,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유로화 강세는 미국 내 실업자 수 증가 통계 발표로 인해 미국 증시가 4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는 123.29엔까지 올라 6개월만에최고치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이달 중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 엔화 강세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왜 떨어지나= 무엇보다도 미국 경제회복의 속도나 수준에 대한 실망 때문이다.미국은 1분기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그러나 5월 소비자신뢰도 지수를 포함 각종지표들은 기대에 못미쳤다.증시도 약세를 보여 4월 이후 S&P500지수는 6.9%,나스닥지수는 12.8% 떨어졌다. 반면 유로권 12개국의 경상수지는 지난 3월 57억유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흑자 역시 108억유로에 달했다.이에 따라 유럽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달러 유입의 급격한 증가는 달러 가치를 내리고 유로 가치를 올리는 데 일조했다. ●전망= 전문가들은 달러가 조정을 거치는 과정이라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적자폭을 메워 달러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13억달러의 외국금융 자본이 필요하다.하지만 투자감소로 자본 유입액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지난해 한달 평균 440억달러의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됐다.올해 초 두 달 동안 고작 146억달러의 돈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왔다. 따라서 달러 약세가 장기화되면 해외자본의 대규모 유출을 촉발시키게 되며 이는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어 다시 달러 폭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미국은 30일 강한 달러화에 대한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담당 보좌관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급락은 큰 흐름을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부시행정부의 달러화 정책은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우승만 해라”보너스 ‘빵빵’

    ‘자부심 하나로 뛰라고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02월드컵 16강에 오를 경우 병역 혜택을 부여하느냐 마느냐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각국 축구협회도 우승이나 본선 2회전에 진출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16일 대표팀이 우승했을 때 선수1인당 각각 15만달러와 17만유로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다.이는 우리 돈으로 환산할 때 1억 9000만원에 이른다. ◆선수들과 액수 협상=이탈리아가 발표한 우승 포상금은선수 대표들과 협상을 거쳐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이탈리아 축구연맹은 안젤로 디리비오 등 고참 4명으로 구성된 선수 대표와 협상을 벌여 이 액수에 합의했다. 보너스 액수는 98년 프랑스대회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재정난을 겪는 이탈리아 연맹의 호소를 선수들이 받아들여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디리비오는 “우승만 한다면 내 돈으로라도 보너스를 지급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놨다.이탈리아가 FIFA컵을 안으면 사상 네번째 정상 정복에 성공하게 된다. 독일도지난달 게르하르트 마이어-보어펠더 독일축구연맹 회장과 올리버 칸,올리버 비어호프가 선수대표로 만나 포상금을 합의했다. ◆‘역시 합리적인 독일’=독일은 함진아비가 돈봉투 밟으며 발걸음을 옮기듯이 단계적으로 포상금을 설정해 ‘역시 독일’이란 평을 들었다. 독일은 16강 진출때 5만마르크,8강 7만마르크,준결승 12만마르크,준우승 14만마르크,우승 18만마르크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선수들은 우승할 경우 최대 42만마르크(2억 4000만원)까지 챙길 수 있다.예선 성적이 신통치 않은 독일이 16강 탈락땐 한푼도 없다고 공언한 점도 이채롭다. 한국 역시 이 방식을 좇고 있다.승리·훈련 수당과 함께16강에 오를 경우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거스 히딩크 감독도 연봉 142만달러(18억원)외에 25만달러(3억 1250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16강전부터 준결승까지 1승을거둘 때마다 같은 액수의 포상금이 건네진다. ◆종가 잉글랜드 ‘큰손’=현재까지 포상금을 발표한 나라 가운데 가장 큰 손은 축구종가 잉글랜드.최근 막을 내린유럽프로축구 경기에 참가하느라 지친 선수들과 가족들을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서 호화 휴가를 보내게한 잉글랜드축구협회는 500만파운드(94억원)의 보너스를내걸었다. 경기 출전 횟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우승할 경우 선수 개인이 받는 돈은 평균 20만파운드(3억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도 개인별 우승상금으로지난 대회 24만4000유로보다 다소 인상된 26만 8000유로(3억 1000만원)를 내걸었다. ◆‘없는 살림에’=한국의 조별리그 상대인 폴란드 역시세금감면 혜택이라는 옵션이 붙는 15만달러(1억 9000만원)를 우승 포상금으로 제시했고 16강 진출을 이루면 2만 5000달러를 주기로 했다. 공동개최국 일본도 16강에 진출때 1000만엔(1억원),우승땐 3000만엔(3억원)을 제시했고 러시아는 월드컵 출전 수익의 절반을 내놓기로 했다. 본선 진출의 기쁨에 겨워 포상금을 이미 지급한 나라도많다.중국은 사상 첫 본선행에 감격,팀에 7억5000만원의보너스를 지급했다.에콰도르도 350만달러(46억원)의 보너스를지급했다.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국민과 연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포상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경제 뉴스라인/ 멀티팩 가입자 4배 늘어

    ■KTF는 자사 무선인터넷 멀티팩 가입자들의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과 올 연초 대비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4배 이상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멀티팩 가입자는 서비스 6개월만인 이날 현재 75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데이터 이용량도 지난달 현재 4배 이상 늘어난 1억 6000만패킷(1패킷은 512바이트로 A4용지 영문 4장 분량)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이 정상화 가도를 달리고 있다.현대건설은 올 1·4분기 859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기조로 전환됐다고 15일 밝혔다. 결산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1조2546억원,영업이익 663억원,경상이익 791억원,순이익 8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 동기(459억원)보다 87%나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05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 소니 흑자 원동력은 ‘게임·영화’

    한국의 간판기업이 삼성전자라면 일본은 역시 소니이다.정보기술(IT)산업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지난 1년 장사를 쏠쏠히 했다. 일본의 6개 대형 전기업체가 25일 발표한 2001년도 결산(일본은 3월 말이 연도말)에서 소니는 다른 업체를 제치고단연 발군의 실적을 올렸다. ♠발군의 성적=소니의 한 해 성적표를 보자.매출은 전년대비 4% 늘어난 7조 5782억엔으로 영업이익은 1346억엔에 달했다.지난 19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이 매출9조 9300억원에 영업이익 2조 1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크게 뒤떨어지지만 일본에서는 좋은 성적이다. 라이벌인 도시바(東芝)와 NEC,후지쓰(富士通)는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했다.영업이익만을 따질 때 도시바 1135억엔,후지쓰 744억엔,NEC 555억엔의 적자였다. 똑같은 환경에서 왜 소니는 좋은 성적을 올렸을까. ♠사업의 다양화=주력인 정보·통신 제품은 전년도 2471억엔의 흑자에서 올해 82억엔의 적자로 돌아섰다. 소니 그룹을 적자의 구렁텅이에서 끌어올려 준 ‘효자’는 게임과영화였다.지난 한해 소니는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2(PS2)’를 1807만대나 국내외에서 팔아치웠다.불황을 모르는 게임 부문의 매출이 처음으로 1조엔을돌파,무려 50% 늘어났다.여기서 난 영업이익이 2001년도소니 이익의 61.5%를 차지하는 829억엔이었다. 오래 전부터 투자하고 키워 온 비디오 게임이 소니를 살린 셈이다.특히 PS2가 날개돋친 듯 팔리면서 1대당 제조원가도 크게 떨어져 수익률을 비약적으로 올리는 이중의 상승효과도 올리고 있다. 게임에 이어 영화도 소니를 지탱하고 있는 새로운 수익창출원이다.영화 부문에서 매출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6360억엔,영업이익은 310억엔이었다.소니가 수입배급한 영화 가운데 ‘블랙 호크다운’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래에의 투자=소니는 고속대용량 네트워크 시대의 중핵기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게임기를 주력사업으로 키웠다.PS 시리즈이다. 올해에는 영업이익의 폭이 더 늘어나 PS2를 포함한 게임부문의 이익은 1000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17만명이었던 소니 그룹 종업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경쟁업체보다 일찍 착수,70곳의 공장을 55곳으로줄이는 등 지난 3월 말 10% 삭감계획을 완료했다. 반도체로 호황을 누릴 때 불황을 모르는 게임기에 투자를 늘리고 반도체 비중을 줄임으로써 IT 불황의 파도를 넘은 것이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올 수출 1646억弗 전망

    올해 수출이 연초 예상보다 26억달러 늘어난 1646억달러에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발표한 ‘대외 환경변화와 2002년 수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상반기 780억달러,하반기 866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올 수출 증가율보다 1.9%포인트 높은 것이며,수출규모로는 26억달러 는 수치다. 보고서는 상반기 수출은 1·4분기 부진으로 전년대비 0.6%감소하겠지만 미국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2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도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한국표준협회 주관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4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돌입,하반기에는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이 아시아 신흥국가 가운데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광삼 김태균기자 hisam@
  • 체육복표 관련 주가 ‘휘청’

    체육복표업체인 스포츠토토의 로비 의혹사건으로 관련업체의 주가가 휘청거리고 있다. 체육복표와 관련돼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거나 입을 것으로예상되는 대표적인 업체는 코스닥시장에서 로토토(한국아스텐) 피코소프트 인성정보,거래소의 동국실업 삼보컴퓨터조흥은행 등 각각 3곳이다. 12일부터 로토토로 이름을 바꾼 한국아스텐의 주가는 2주전인 지난달 22일 9400원이었으나 의혹사건의 실체 일부가드러난 15일 4300원으로 54.26%나 떨어졌다.이 회사는 스포츠토토 지분 1%(취득가액 5억원)를 갖고 있다. 지분 2.47%(50억원)를 갖고 있는 피코소프트는 같은 기간중 4460원에서 3090원으로 30.72%가 떨어졌다.15일에는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으로의 자회사 편입이 무산되면서 전일대비 6.19% 올랐다. 인성정보(지분보유 5%·25억원)는 3870원에서 2950원으로23.7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거래소의 동국실업(〃 0.96%·5억원)은 18.77%(1만 3050원→1만 600원),삼보컴퓨터(〃 3. 48%·46억 6000만원)는 26.73%(1만 5900원→1만 1650원)가각각 떨어졌다.그러나 조흥은행 지분보유(5%,28억원)은 금융주의 상승 덕분에 오히려 3.37%(6520원→6740원)가 올라영향을 받지 않았다. 주병철기자
  • 4월수출 137억~146억弗 예상

    지난달까지 1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이 4월에는 작년 동기대비 두자릿수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OTRA는 7일 “최근 해외 주요 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4월 수출은 공급측면에 문제가 없다면 137억∼14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보다 2∼9% 늘어난 것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13∼20% 증가한 규모다. KOTRA는 이달 초 현지 바이어 1520개사와 주재상사 624개사,국내의 해외 바이어 구매대행업체 2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수요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달보다 3∼7% 늘어나는 북미가 유럽(4∼8%),중동·아프리카(5∼9%)와 함께 ‘매우 호조’,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1∼5%)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독립국가연합(1∼3%)과 아시아·대양주(0∼4%)는 ‘보합’,중남미(-1∼5%)는 ‘부진’,일본(-3∼-7%)은 ‘매우 부진’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자동차·자동차부품·컴퓨터·타이어·가전기기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반면 반도체·선박·일반기계·석유화학·플라스틱제품 등은 보합,섬유·철강 등은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천만원 이상 현금서비스 53만명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1000만원 이상을 빌린 사람이 53만명에 이른다.이들 중 상당수는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카드로 다시 빚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카드를 10장 이상 가진 사람도 23만명이나 된다. 5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신용카드를4장 이상 갖고 있는 760만명 중 137만 5099명이 현금서비스(카드론 제외)로만 500만원 이상을 대출받았다.현금서비스 대출액이 1000만원 이상인 사람은 53만 682명에 달했고 5000만원 이상 빌린 사람도 27명이나 됐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규모(카드론 포함)는 99년 48조 3146억원에서 2000년 145조 3167억원,지난해 267조 6595억원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신용카드 발급규모는 2307만 7653명에 8933만 2000장으로 경제활동인구 1인당 4장꼴로 조사됐다.10장 이상 가진 사람은 23만 3360명이었고 이 가운데 3명은 23장이나 만들었다. 발급카드 수는 99년 말 3899만3000장(경제활동인구 1인당 1.8장), 2000년말 5788만 1000장(2.7장)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은행 中企대출 급증세

    경기 회복세를 타고 기업들의 은행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투자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올 1·4분기에 기업들이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은 12조 91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조 2753억원)의 4배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월별 대출규모는 1월 4조 8177억원,2월 2조 9850억원,3월 5조 1110억원이다. 대기업 대출은 3조 564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9.4% 증가한 데 반해 중소기업 대출은 9조 3491억원으로 698.3% 증가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경기회복 추세를 반영,적극적으로 투자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대기업은 아직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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