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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값싼 아파트 세금 더내기도

    값싼 아파트 세금 더내기도

    지난 1일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서울시내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세부담 상한선이 적용된 재산세가 처음으로 부과됐다. 하지만 자치구마다 탄력세율이 달라 가격이 싼 아파트가 세금을 더 내는 ‘세금 역전현상’도 나타났다. 서울시는 7월분 재산세(시세 포함) 8274억원에 이어 9월분 재산세 323만건에 1조 2088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16.2% 증가 이번에 부과된 9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인 236만건 3957억원과 토지분 재산세 87만건 8131억원. 이에 따라 7,9월분을 합해 올해 서울시민이 내야 하는 재산세는 모두 2조 36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순수 재산세(시세 제외)는 지난해에 비해 15% 많은 1조 745억원, 도시계획세 등 시세는 17.6% 증가한 9617억원이며, 전체로는 전년에 비해 16.2%(2840억원)가 늘었다. 주택분 재산세는 45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늘었고, 공시가격 인상률(14.6%)이 높은 아파트는 탄력세율 적용에도 불구하고 재산세가 8.8% 증가했다. ●인상률 낮은 단독·연립주택 부담 줄어 반면 공시가격 인상률이 낮은 단독·연립주택은 탄력세율 적용으로 재산세가 줄었다. 주택 외 건축물 재산세는 1246억원(전년 대비 14.8% 증가), 토지분 재산세는 28.7% 늘어난 4892억원이 각각 부과됐다. 3억원 이하 주택은 전년비 세부담 증가율 상한이 105%,3억∼6억원 주택은 110%여서 총 236만 3000가구의 53.1%인 125만 4000가구가 법 개정 혜택을 보게 됐다. 반면 6억원을 넘는 주택은 종전대로 150%가 적용됐다. 세부담 상한 완화 규정은 7월분 재산세부터 소급적용된다. 따라서 7월분 납부시 세부담 상한 150%를 적용해 더 낸 세금은 9월분 재산세 과세시 차액을 빼고 내면 된다. ●강남구 최다 강북구 최소 탄력세율에 따라 세금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5억 4200만원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탄력세율 50%를 적용, 37만 6560원의 재산세가 부과됐다. 반면에 공시가격이 3억 1200만원에 불과한 노원구(탄력세율 20%) 하계동 우성아파트 44평형은 41만 6000원이 부과됐다. 또 공시지가가 3억 8900만원인 성동구(탄력세율 10%) 옥수동 극동아파트 50평형은 56만 4670원의 세금이 매겨졌다. 한편 자치구별 재산세액은 강남구가 196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1134억원), 송파구(895억원)가 뒤를 이었으며, 강북구는 153억원에 그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中 8월 무역흑자 188억弗 ‘사상최고’

    중국의 ‘수출 엔진’이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액이 전월의 146억달러를 휠씬 웃도는 188억달러를 기록,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흑자액이 956억 5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예비집계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9월 무역흑자는 지난 한해 총액(1019억달러)을 넘어서고 연말까진 1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는 2200억달러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다음주 후반 중국 방문 길에 나서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을 비롯, 미국과 유럽의 무역수지 개선·위안화 절상 압력이 점증할 것으로 전망된다.●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무역흑자가 이렇게 급증한 것은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8%가 늘어 907억 7000만달러를 기록한 데 반해 수입은 24.6% 늘어난 719억 7000만달러에 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130억달러,6월 145억달러,7월 146억 2000만달러에 이은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국가별, 상품별 교역실적을 발표하지 않지만, 지난달 전기·전자제품과 섬유류의 수출 실적은 각각 34.7%와 28.1%가 늘어나 이같은 무역흑자 개선 행진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실적 증가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6월 말 9544억달러에서 곧 1조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환율 유연성 확대 효과 둘러싸고 논란 폴슨 미 재무장관은 19일과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중국을 방문한다. 투자회사 골드만삭스에 근무할 때부터 중국측 인사들과 교분을 쌓아온 폴슨 장관은 중국에 적대 일변도였던 부시 정부의 정책을 ‘저강도’로 접근해 베이징측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F 이사회는 이날 발표한 검토 보고서에서 중국이 통화정책 수단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환율 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구체적 방법을 둘러싸고 이사들 사이에 이견이 있음을 드러냈다.일부 이사는 현행 위안화 변동 폭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 반면, 다른 이사들은 점진적이고 통제된 방식으로 환율 유연성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와 관련, 존 프리스비 미·중무역위원회 위원장도 위안화 환율이 두 나라의 무역 불균형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아니라고 밝혀 주목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미·중·일 3대시장서 고전

    한국, 미·중·일 3대시장서 고전

    올들어 미국, 중국, 일본 등 3대 주력시장에서 수출이 부진해 무역흑자가 줄거나 적자가 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3대 시장에서의 부진이 안정적인 무역흑자 기조 정착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시장별로 별도의 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10일 산자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일본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151억 7000만달러였다. 수입은 7.8% 늘어난 297억 7000만달러로 무역적자가 146억달러나 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9% 증가했다. 올들어 같은 기간 중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382억 1000만달러였다. 반면 수입은 19.3% 늘어난 261억 5000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어든 120억 6000만달러에 그쳤다. 일본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는 늘고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흑자는 줄어든 것이다.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미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6.1%에 그쳐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증가율(13.3%)은 물론 미국의 상반기 수입시장 증가율(13.6%)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자부는 이들 3대 주력시장에서의 수출 부진과 무역수지 감소는 국제 무역환경과 각국의 시장환경 변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구조 및 기업의 선택 등 외부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선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의 저가품이 전세계 시장에 유통되면서 가격 경쟁력에 밀린 우리나라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또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및 생산비 부담이 가중됐다. 세계적인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라는 간접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시장보다는 동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추세도 3대 주력시장에서 수출 부진과 무역수지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산자부는 3대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와 안정적 무역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 일본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대응책을 곧 확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장기 중국 진출 전략을 하반기 중 수립해 시행하고 미국에 대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확대 계기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수출 채산성 악화를 감안할 때 무엇보다도 환율이 안정돼야 하고 금리 등 금융 부대비용 억제, 임금 및 물가의 인상 자제, 노사관계 안정이 필요하다.”며 “환리스크 관리 및 수출 결제통화 다변화, 수출상품 고부가가치화, 가격 경쟁력 위주의 수출전략 탈피, 기술 및 품질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ocal] 아산만 주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충남 당진군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신평면 남산리 및 송악면 기지시리·중흥리 등 3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546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이들 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은 모두 4200㎥로 처리장이 들어서면 아산만 수질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SK텔레콤 자회사 iHQ ‘괴물’ 제작 청어람 지분 인수

    SK텔레콤이 영화 콘텐츠 수급 기반을 강화한다.SK텔레콤의 자회사인 연예기획사 iHQ는 올 최대히트작 ‘괴물’을 만든 영화제작사 청어람의 지분 30%를 약 46억원에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iHQ이지만 iHQ의 최대 주주가 3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SK텔레콤이어서 사실상 SK텔레콤이 청어람을 인수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iHQ의 콜옵션(추가매입권) 주식매입 대금 납입을 완료,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광주 도심 평균 주행속도 빨라진 까닭은…

    광주 도심 평균 주행속도 빨라진 까닭은…

    광주시 외곽을 에두르는 제2순환도로 전체 구간 37.66㎞가 내년 4월 완전 개통된다. 1992년 착공된 제2순환도로는 지난 14년 동안 구간별 부분 개통을 거듭하며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사업비는 시비 6684억원과 민자 5362억원 등 모두 1조 2046억원이 투입됐다. 광주시는 25일 “서창IC∼산월JCT 제4구간 가운데 한국토지공사가 맡고 있는 2.1㎞는 올해 말, 나머지 민자유치 구간 4.4㎞는 내년 4월 각각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왕복 6차로인 제2순환고속도로의 순차적인 개통으로 주말이나 휴일에 동서남북 4대 관문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정체 차량’을 보기가 힘들다. 구간별 IC와 분기점을 통해 외곽으로 진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광주시가 분석한 ‘광역시 도시교통여건 비교’ 자료는 이를 잘 보여준다. 광주시의 도로 개설률은 62.9%로 부산 79.7%, 인천 82.1%, 대전 69.3% 등 타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따라 2000년 도심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21.1㎞로 6대 광역시 가운데 맨 꼴찌였다. 그러나 1∼3구간이 완공된 2004년엔 시속 31.4㎞로,4년 사이 무려 48.8%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다른 광역시의 도심평균주행속도가 시속 24.6㎞로 제자리걸음을 한 것에 비하면 대조를 보인다. 도심혼잡비용 증가율도 2000년 7111억원에서 2004년 8005억원으로 12.6%에 그쳤다. 같은 기간 동안 부산·인천 증가율은 26.7∼27.2%, 대구·대전이 35.6∼39.4%를 각각 기록했다. 광주시는 2순환도로의 효과분석을 토대로 인근 전남 시·군을 연결하는 제3순환도로 건설에 착수했다. 광주와 이웃한 나주∼장성 진원∼담양 대덕∼화순 도곡∼나주로 이어지는 102.4㎞ 구간이다. 이를 위해 최근 건설교통부에 ‘대도시권 순환고속국도’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했다. 나주에 2012년까지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고, 광주와 나주는 자연스레 같은 생활권에 편입될 수밖에 없다. 제3순환도로는 도심 교통난 해소에 초점을 맞춘 2순환도로와 달리 인근 시·군과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염두에 뒀다. 제3순환도로의 3구간인 담양∼장성은 현재 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를 활용하고,1구간인 광산구 양촌∼본량은 국지도 49호선과 연결해 사업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현웅 시 도로과장은 “제2·3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광주를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간선 도로망이 갖춰진다.”며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이 줄면서 도시 기능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우원장 “사적으로 쓴돈 없어… 증빙자료 제출”

    [‘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우원장 “사적으로 쓴돈 없어… 증빙자료 제출”

    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 문화관광부·영상물등급위원회에 이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은 22일 개발원을 찾아 갖가지 질문을 던졌으나 우종식 원장은 강한 톤으로 세간에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수수료 146억원의 행방은?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개발원이 상품권 발행업체들로부터 받은 수수료의 용처. 우 원장은 명확한 규정도 없이 임의대로 돈을 받았다는 지적에는 수긍하면서도 “그 돈을 한 푼도 다른 곳에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비용 등 전혀 엉뚱한 용도로 쓰였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제주도 출장 등에 쓰인 일종의 업무추진비”라면서 “사적으로 허투루 쓴 돈은 없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개발원 재정기획팀장은 “지난해 2억 6000만원, 올해 4억 9000만원 집행됐는데, 관련 증빙자료가 다 있는 만큼 내역을 의원실에 다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포럼의 실체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 정보기술(IT)인사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현정포럼 대해서도 우 원장은 억울하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현 정부와 밀접한 인사들끼리 모여 무엇을 했느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우 원장은 “대선 이후 아는 친구들의 권유로 가입해 IT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친목단체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나는 게임쪽에 종사하는 유일한 평회원에 지나지 않았고 다른 회원분들은 대부분이 IT를 연구하는 교수분들이라 게임이나 사업과 같은 분야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삼미 선정 과정은?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의 3·1절 골프회동에 참가했던 ‘삼미’가 사업자로 지정받았다는 사실을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1월에 거절당한 뒤 두달여만인 3월에 적격통보를 받았고, 그 중간에 3·1절 골프파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 원장은 “사실 (의혹이 제기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나도 곤혹스럽다.”면서도 외압은 부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퇴직연금 가입 10만명 육박

    지난해 12월 도입된 퇴직연금제도 가입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은 7월 말까지 퇴직연금 가입자 수가 모두 9만 7384명으로 지난달 말의 8만 9889명에 비해 8.3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적립한 금액은 모두 1627억 2000만원으로 6월 말보다 11.6%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확정기여형(DC)이 746억 4000만원, 확정급여형(DB) 601억 2000만원, 개인퇴직계좌(IRA) 279억 6000만원 등의 순이다. 한편 은행과 증권사에 적립된 퇴직연금 중에서는 확정기여형의 비중이 각각 44.0%와 79.6%로 가장 많았으나 보험사에 적립된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이 6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ELW ‘웃고’ ELS ‘울고’

    ELW ‘웃고’ ELS ‘울고’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KOSPI200)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주식워런트증권(ELW)과 주가연계증권(ELS)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발행된 ELW는 상장 종목수 1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지난 2003년 2월 처음으로 선을 보인 뒤 주목을 받았던 ELS는 원금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ELW는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기초자산을 사거나(Call) 팔(Put) 수 있는 권리(옵션)를 나타내는 유가증권을 말한다.ELS는 기초자산인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투자자는 주가가 올라 중간 평가일의 주가가 최초 주가의 일정 비율 이상이면 수익이 확정돼 조기상환 받을 수 있으나 주가가 떨어지면 만기 이월된다. ●매매체결 지연 낳은 ELW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일평균 3조원에 머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ELW는 도입 8개월 만에 거래대금이 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거래대금 증가 폭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다.ELW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지난 1월 말 137개 종목에서 지난 4일 현재 1008개, 일평균 거래대금이 1983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ELW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바람에 증권선물거래소 전산시스템이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10여분 동안 매매체결 지연을 빚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산시스템을 이용하는 거래량의 58.4%를 ELW가 차지하고 있고,ELW 관련 호가도 연초 대비 549%나 급증하면서 전체 호가의 27.3%나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ELW가 짧은 시간 안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위험 부담이 크지만 승수 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태강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ELW는 승률이 50%가 안 되지만 기초자산의 주가가 10% 올랐을 때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기초자산의 상승률보다 4∼6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LS는 투자자의 무덤(?) 반면 ELS는 올해 들어서도 1조 6246억원이 발행됐지만 최근 증시가 조정장을 거치며 원금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ELS 대부분이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상품인 데다 환매 수수료가 통상 평가액의 8%로 환매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6월15일 전체 ELS 발행잔액 11조 7000억원 중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원금비보장형) 상품 잔액은 10조 6000억원(1478건)으로 원금보장 ELS잔액 1조 1000억원(132건)을 크게 웃돈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기초자산이 2개인 ELS를 기준으로, 최저 기준가에 도달해 원금손실 가능성이 생긴 ELS는 기초자산인 삼성SDI 24개를 비롯해 LG필립스LCD 17개, 기아차 34개,LG전자 1개 등으로 조사됐다. 일부 주식의 경우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미상환잔액의 7.9%인 9269억원(157건)의 ELS잔액이 원금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고, 주가 추가조정시 원금손실 위험에 노출될 ELS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자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LS 상품 대부분이 원금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주식시장이 주가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조기 상환되는 ELS상품들이 줄어들어 새로운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융자산 가운데 반드시 원금손실을 피해야 할 자산만을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상품별로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강남 재건축 시가총액 하락 서울 아파트값 2주연속 ↓

    부동산가격 버블 논란이 벌어진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줄었다. 4일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 재건축아파트 8만 7903가구의 시가총액은 72조 4587억원이었다. 버블 논란 직후인 지난 5월17일(73조 6236억원)보다 1조 1649억원 줄었다. 송파구 재건축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4조 5280억원에서 13조 7759억원으로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는 3519억원 떨어진 23조 5266억원, 강동구는 1657억원 떨어진 11조 4546억원이었다. 서초구는 1048억원 오른 23조 717억원을 기록, 다른 강남권과는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지난 8주간 연속 떨어졌다. 이번주에는 0.24% 떨어져 8주간 하락률은 1.58%다. 서울시내 아파트 가격도 2주 연속 하락세다. 한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35A평형은 두달 전보다 2000만∼3000만원가량 떨어진 13억∼13억 5000만원에 호가된다. 한 달 전만 해도 9억원에 호가되던 서초구 잠원동 경남 한신3차 33평형은 최근 8억 5000만∼8억 6000만원에 나와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요금 담합 KTF·LGT 과징금 67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음성통화요금을 담합한 KTF와 LG텔레콤에 대해 각각 46억 7000만원과 20억 2800만원 등 모두 67억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간 요금 관련 담합을 적발한 것은 과거 ‘무제한 정액요금제 폐지 담합건’ 이후 두번째다. 공정위에 따르면 2000년 초 정보통신부가 이동전화요금 인하를 추진하자 KTF,LG텔레콤, 한솔PCS(나중에 KTF에 합병) 등 3개 PCS 사업자들은 인하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해 2월부터 모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통부가 요구하는 인하폭보다 낮은 3%대의 표준 요금 인하안에 합의하고 그해 4월부터 시행했다.이번 과징금은 당초 수백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치에는 훨씬 못미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분기 경제성장 저조 원인과 전망

    2분기 경제성장 저조 원인과 전망

    올해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밑도는 0.8% 성장에 그쳐 경기가 이미 하강 국면에 들어서지 않았나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제대로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침체하는 더블 딥의 가능성을 제기해온 민간경제연구소의 전망대로 경기가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한층 힘이 실린다. 올 하반기에 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은 분명한 만큼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5% 성장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이런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 건설이 부진한 건 사실이지만, 민간소비나 설비투자는 여전히 ‘선전’을 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유가·환율 불안도 한몫 2분기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에 못미친 것은 상대적으로 좋았던 민간소비나 설비투자와 달리 건설투자가 생각보다 훨씬 나빠진 탓이다.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민간용, 주거용, 상업용 건물 건설이 모두 부진한 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건설 부문은 고용이나 민간소비 등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부문에 비해 크다. 이 때문에 하반기에도 건설 부진이 예상되는 것은 ‘5% 성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기름값이 다시 크게 뛰고, 외환시장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교역조건 악화로 인한 실질 무역손실액은 계속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실질 무역손실액은 무려 33조 8046억원에 달한다.2004년 연간 손실액을 웃도는 규모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 무역 손실액도 이에 비례해 커지는 게 당연하지만 하반기에 경기 전망이 더 어둡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4년 24조원대,2005년 46조원대였던 무역 손실액이 올해는 70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된다. ●5% 성장 가능할까? 당초 올 상반기 경제 성장률은 5.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다소 떨어진 5.7%를 기록했다. 한은은 당초 예상대로 하반기에는 4.4%의 성장을 기록해 연간 5%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준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는 좋지 않고 약간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잠재성장률을 다소 웃도는 수준인 연간 5%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도 “일각에서 하반기 경기 급랭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수가 괜찮고 대외 여건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5%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민간경제연구소 등 전문가들은 여전히 5% 성장 달성은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유가, 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데다 미국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등 세계 경제의 여건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 송태정 연구위원은 “경기 흐름이 성장세가 꺾인 것은 분명하지만 침체인지, 둔화인지는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올 경제성장률은 5%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지방채 규모 17조 4480억원…인천시 증가율 최고

    지방채 규모 17조 4480억원…인천시 증가율 최고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말 현재 지방채 규모가 17조 4480억원으로 2004년 말보다 5012억원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부분이 국내채이고, 국외채는 2159억원이다. 지방공기업까지 포함하면 26조 9168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빚은 2000년 18조 7955억원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2003년엔 16조 5264억원까지 줄었다. 하지만 2004년엔 2.5% 증가한 16조 9468억원,2005년엔 17조 4480억원으로 늘었다. 자치단체가 진 빚은 도로 및 지하철 건설에 35.3%인 6조 1746억원이 들어갔다. 또 상·하수도에 19.5%인 3조 4066억원, 공단 및 택지조성에 8.2%인 1조 4066억원이 쓰여졌다. 빚이 가장 많은 자치단체는 대구시로 2조 2946억원이다. 대구시 예산의 68%에 이르는 금액이 빚인 셈이다. 이어 부산시가 1조 8765억원, 인천시가 1조 1195억원, 광주시가 8894억원 등이다.(표 참조) 지난해 빚의 증감내역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증가한 자치단체는 인천시로 3169억원이 늘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 도로건설과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대규모 공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대전시는 가장 많은 926억원이 줄었는데,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상환을 많이 했다. 서울 종로구를 제외한 서울시 24개 자치구와 부산 금정구 등 모두 41개 기초자치단체는 빚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자부는 지방분권 차원에서 올해부터 자치단체별 재정 및 채무규모 등을 기준으로 매년 한도액만 정해주고, 한도액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토록 제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07년 한도액은 6조 4003억원으로 올해보다 5354억원 늘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 스톡옵션 50만주 110억 대박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 국민은행 주식 5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해 110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김 전 행장은 올해 1월9일 19만 4632주를 애초 스톱옵션 행사가격인 5만 1200원에 매입해 주당 7만 5300원에 팔았다. 이 때 발생한 매각차익은 46억 9100만원. 김 전 행장은 1월19일 나머지 30여만주에 대해서도 스톡옵션을 행사해 62억 660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두차례의 스톡옵션 행사로 11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김 전 행장은 국민·주택 통합은행장 취임 직후인 2001년 11월 국민은행 주식 50만주를 주당 5만 1200원에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으며 행사기간은 2009년 11월까지였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새달부터 무료진료

    그동안 의료보장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노숙자와 외국인 근로자 및 우리나라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 이민자는 물론 이들의 자녀들이 새달부터 국내에서 무료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이같은 무료의료 대상 확대안을 확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건강보험 등 의료보장제도에서 배제돼 있는 노숙자를 비롯해 입국 후 90일이 경과하고, 국내에서 발병한 질병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와 여성 결혼이민자 및 이들의 자녀는 복지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진료와 함께 입원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규모는 일반 질병의 경우 진료비 500만원 이내이며,500만원을 초과하는 중증 질환의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의 심의 및 초과 사유서를 제출하면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진료비가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는 초과 금액의 80%까지 지원해 준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국립의료원과 34곳의 지방의료원,6곳의 적십자병원 및 각 시·도지사가 인증한 의료기관 17곳 등 전국 58개 의료기관을 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복권기금으로 확보한 46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MMF 대란’ 오나

    ‘MMF 대란’ 오나

    연기금 등이 증권사를 통해 펀드사에 운용을 위탁한 MMF(머니마켓펀드) 투자금이 하루에 수조원씩 빠져 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채권 금리가 연일 오르고, 법인고객의 자금 환매 요구를 맞추지 못하는 펀드사들이 무더기로 도산 위기에 몰렸다. 증권가에선 다음달부터 시행될 MMF의 ‘익일입금제’ 때문에 자금시장이 급랭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으나 정부는 이에 반박했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MMF 수탁액은 지난 26일 기준 68조 8381억원으로 10거래일 전인 16일(75조 9917억원)과 비교해 7조 1536억원이 감소했다.26일 3조 1740억원,23일 2조 1145억원,22일 9946억원 등 최근 사흘새 6조원 이상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26일 하루 동안 펀드사별로 마이다스자산운용 4147억원, 랜드마크자산운용 3842억원, 한국투신운용 2435억원, 산은자산운용 2212억원,CJ자산운용 1310억원 등을 환매했다. 그러나 중·소형 펀드사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환매 신청을 받고도 자금을 내주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법인고객의 동의를 구하거나 이자를 물고 며칠 동안 환매를 연기하고 있다.12개 중·소형 펀드사들은 지난 27일 대응책을 논의하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자산운용 이도윤 본부장은 “MMF에 투자하는 법인자금은 이자율에 민감한 단기자금인데, 익일입금제 도입으로 이자율이 떨어져 고객의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이탈 자금이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MMF는 증권사나 은행이 자금을 유치한 뒤 펀드사들이 기업어음(CP) 등 투자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내는 단기금융상품이다. 그러나 몇해 전 LG카드채 사태로 MMF 환매 대란을 빚자 정부는 시장냉각을 위해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기준가로 처리하는 ‘익일환매제’를 지난해 11월 도입했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법인에 대한 MMF 판매도 다음날 기준가로 처리하는 익일입금제를 실시한다. 개인자금에 대해서는 내년 3월에 시행키로 했다. 익일입금제는 전날 채권금리가 떨어져 당일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상황을 확인하고 MMF를 사들여 ‘공짜수익’에 편승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결국 돈을 맡긴 투자자로선 하루치 수익을 날리는 셈이다. MMF를 이탈한 자금은 MMF와 비슷한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에 몰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말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개 은행의 MMDA 판매잔액은 25조 2323억원이었으나 열흘 만에 26조 3989억원으로 불었다.MMF 수익률은 4% 안팎인 반면 MMDA 이자율은 3.6% 정도에 불과하지만 자금이 보다 안정적인 시장을 찾는 탓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하루만 맡겨도 4.2%의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특별판매키로 하는 등 MMF 자금이탈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MMF 시장은 ‘불안감 확대→환매요구 자극→단기금리 상승→환매촉발’ 등으로 자금이탈이 악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3년물 국고채 금리(5.04%)는 지난달 말보다 0.32%포인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4.57%)는 0.21%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업계는 채권금리 상승이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채권투자마저 여의치 못한 꼴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MMF 자금 이탈이 익일입금제 탓이라는 업계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상 추세에다 추가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MMF 자금의 수익률 하락을 우려한 법인들이 돈을 빼고 있다.”면서 “이미 제도 시행을 예고했으나 업계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강경훈 박사는 “MMF 자금이 MMDA로 이동해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면서 “다만 정부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정책을 적절하지 못한 시기에 시행해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저금리 기조’ 꺾이고 금리인상 대세 진입

    ‘저금리 기조’ 꺾이고 금리인상 대세 진입

    세계 각국이 과잉 유동성의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앞다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정책금리(콜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의 시중금리,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금융감독 당국이 시중은행에 ‘창구지도´라는 비시장적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를 가하고 있어 대출 수요자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를 둘러싼 환경을 ‘인상 기조 속 불확실성 확대´로 요약한다. 이 같은 불안한 금리 상승기에는 여윳돈은 짧게 굴리고, 부동산 투자에는 극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주택담보대출 급감, 실수요자 주택대출 정말 안되나 금융감독원이 주택대출 증가액을 일정 규모로 제한하는 창구 지도에 나섬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고 있다. 우리은행의 지난 23일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조 9946억원으로 하루새 92억원이 빠졌다. 올 들어 월평균 1조 1000억원 이상씩 늘던 월별 증가세도 5월 말 대비 23일 현재 4675억원 증가에 그쳤다. 하루에 수백억원씩 늘어나던 신한은행도 지난 22일 잔액이 전날보다 70억원 빠졌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대출을 극도로 자제하면서 아파트 중도금이나 잔금을 치러야 하는 실수요자들도 대출을 못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은 “중도금이나 잔금 등 이미 은행과 협의된 대출은 본부의 승인을 거쳐 차질없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경쟁 은행의 대출을 빼앗아오는 ‘대환대출´, 실수요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 ‘묻지마 대출´, 영업점장 전결 대출 등 무분별한 대출은 막지만 실수요자들까지 막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윤증현 금감위원장도 26일 간부회의에서 “투기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엄격히 감독해 나가야 하지만 아파트 중도금 및 잔금 등 서민들의 실수요와 관련된 대출과 건설회사의 집단대출 등에서는 이용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판예금도 여윳돈 굴리는 좋은 방법 금리 상승기에는 수익률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우선해야 한다. 특히 빚을 내 투자를 하거나 대출 상환계획을 세워놓지 않은 사람들은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우리은행 박승안 PB팀장은 “금리가 오르면 대출받아 투자한 경우는 역마진이 난다.”면서 “빨리 대출을 갚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우선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신한은행 서춘수 PB지원 팀장은 “금리가 앞으로 얼마나 오를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금을 길게 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단기로 예치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MMF나 MMDA는 현재 하루만 맡겨도 수익률이 연 3∼4%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또 고금리에다 금리 변동성의 위험이 없는 특판예금도 여윳돈을 굴리는 좋은 방법이라도 말한다. 신한, 하나, 한국씨티은행 등이 현재 연이율 5.0% 이상의 특판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식투자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가 1200선 밑에서는 저평가된 상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팀장은 “주식시장의 중·장기 펀더멘털이 튼튼하기 때문에 지금이 오히려 투자를 늘릴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금리인상의 주된 이유가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것인 만큼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도 집값을 잡는 데 있기 때문에 실수요가 아닌 투자를 위한 주택 구입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31)미세먼지

    맑은 공기는 ‘삶의 질’ 향상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다. 서울의 공기는 그동안 다양한 환경정책이 추진되면서 점차 깨끗해지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와 비교해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도 환경문제 중 서울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 자동차가 뿜어내는 매연과 공사장 먼지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오염물질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속까지 깊숙히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02년 미세먼지 발생량은 3만 3577t으로 이 가운데 자동차 배기가스가 2만 5991t(77.4%)을 차지했다. 이어 공사장 먼지 5515t(16.4%), 먼지배출업소 1101t(3.3%) 등의 순이었다.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은 2조 6246억원에 이르며, 영아사망률 9%증가, 호흡기 질환 사망률 2배 증가 등 조기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국가 중 하위권 ‘2006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2000년 65㎍/㎥(마이크로그램·㎥당 1㎍은 100만분의 1g)에서 2001년 71㎍/㎥,2002년 76㎍/㎥으로 높아지다가 2003년 69㎍/㎥,2004년 61㎍/㎥에 이어 지난해 겨우 서울시 기준(60㎍/㎥) 이하인 58㎍/㎥까지 낮아졌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다른 대도시들보다는 약간 낮았으나 OECD국가들과 비교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는 고양(76㎍/㎥), 인천·수원(61㎍/㎥), 과천(59㎍/㎥) 등 수도권 대도시 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OECD국가인 런던(20㎍/㎥), 뉴욕(21㎍/㎥), 파리(22㎍/㎥), 동경(37㎍/㎥) 보다는 훨씬 높다. 지방 도시의 경우 부산 58㎍/㎥, 대구 54㎍/㎥, 울산 51㎍/㎥, 광주 49㎍/㎥, 대전 48㎍/㎥, 서귀포 43㎍/㎥, 울릉도 38㎍/㎥ 등이다. ●4월 최고,9월에 최저 지난해 월별로는 4월이 83㎍/㎥으로 가장 심했으며,11월(69㎍/㎥),7월(67㎍/㎥),6월(66㎍/㎥),3월(64㎍/㎥)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9월(36㎍/㎥)이 가장 낮았고,8월(44㎍/㎥)과 2월(45㎍/㎥)은 낮은 편이었다. 이밖에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원인이 되는 아황산가스(서울시 기준 0.01)는 지난 2000년 0.006에서 지난해 0.005으로, 일산화탄소는 2000년 1.0에서 0.6으로 각각 낮아졌다. 아황산가스는 천식 등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는 호흡장애 등을 일으킨다. 이산화질소(서울시 기준 0.040)도 0.035에서 0.034으로 다소 낮아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이헌재씨 ‘대출·재산 미스터리’

    이헌재씨 ‘대출·재산 미스터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계좌 압수수색으로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검찰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리의 재산형성 과정과 외환은행 매각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환은행 매각과 맞물린 재산형성 과정 이씨가 2000년 8월 재경부 장관으로 퇴직하기 전인 같은 해 2월 신고한 재산은 25억 9000여만원. 그런데 이씨가 2004년 2월 경제부총리로 복귀하면서 신고한 재산은 86억 3000여만원으로 3배로 불어났다. 이씨는 이에 대해 1979년 미국으로 유학 가면서 경기도 광주 일대 전답과 임야를 사뒀는데 2003년에 9개 필지를 팔면서 애초 신고가액인 공시지가와 실매도액간의 차액 46억원이 발생, 재산변동신고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씨의 재산형성 시기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입하는 시기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이씨는 외환은행 매각 당시 론스타의 법률자문인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고문을 맡았다. 이씨의 경기도 광주시의 토지거래 의혹도 2005년 3월 이씨 사퇴로 유야무야됐을 뿐 여전히 의혹대상이다. 이씨는 79년 구입했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일대의 임야와 전답을 임야는 41억 5000만원, 전답은 16억 6000만원 등 모두 58억여원에 판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이씨와 거래를 한 사람 중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던 트럭운전사 차모씨 등 10명이 공동매수자로 돼 있다. 공동매수자 대표가 나서 당시 정당한 거래였다고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공동매수자 뒤에 실제 자금을 제공하는 큰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거래은행도 아닌 곳에서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 서울 한남동 주택을 사기 위해 외환은행 한남동 지점에서 빌린 10억원에도 의혹의 눈길이 더해지고 있다. 이씨는 2002년 4억,2003년 3월 4억,2003년 4월 2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빌렸다. 이중 신용대출로 빌린 4억원은 9% 정도인 대출금리가 6%선으로 낮게 적용됐다. 문제는 외환은행 대출 이전까지 이씨는 국민, 조흥, 하나, 우리은행 등과 거래했을 뿐 외환은행과는 거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주거래은행도 아닌 은행에서 10억원의 대출을 그거도 정상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은 것이다. 당시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던 외환은행장은 이씨와 광주서중 선·후배 사이인 이강원씨로 그는 ‘이헌재 사단’으로 분류된다. 대출 당시에도 상당한 재력가였던 이씨가 굳이 은행에서 대출받은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씨가 2003년 11월∼2006년 4월까지 갚기로 했던 10억원의 대출금을 대출받은 지 반 년도 지나지 않은 2003년 6월∼2004년 2월 모두 갚은 경위도 주목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공약 & 과제] (4) 기대 큰 ‘녹색 시장’의 환경 정책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공약 & 과제] (4) 기대 큰 ‘녹색 시장’의 환경 정책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녹색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변호사협회 환경문제연구위원과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감사, 환경운동연합 중앙집행위원 등을 지낸데다 평소 녹색 넥타이를 즐겨매고, 녹색 펜을 사용할 정도로 환경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하다. 임기 동안 예산 1조원을 투입, 미세먼지 배출량이 도쿄의 2배에 이르는 서울의 대기질을 도쿄 수준으로 개선해 4년 뒤에는 서울에서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조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대기질 2010년까지 도쿄 수준으로 ‘환경 일류도시 서울’의 핵심 공약은 대기질 개선이다. 그래서 그는 서울 대기 오염의 심각성에 주목했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도쿄의 두배 수준인 연 3만 3577t이며 이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이 2조 6246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 영아사망률 9%증가, 호흡기 질환 사망률 2배 증가 등 조기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3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가 목표로 삼은 것은 일본 도쿄. 그는 “도쿄 수준의 대기를 만들 수만 있다면 사람의 평균수명이 3년 연장될 수 있다.”면서 “차량 개선과 오염심화지역 관리 강화,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는 교차로와 간선도로 옥외 공기정화 플랜트 설비 기술개발로 질소 산화물 95%를 줄였고, 지하철 배기가스 정화시스템과 경유자동차규제법 등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 등에 1조원 투입 그는 무엇보다 서울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자동차를 지적했다. 불완전 연소와 타이어 마모 등 자동차 교통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전체 미세먼지의 77%를 차지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것이 대기질 개선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과 공공차량 저감장치부착,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공해심화 자동차 운행제한,‘공해저감형’ 시내·마을버스 확대 등이다. 아울러 버스 중앙차선 확대, 경전철 건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공사현장 미세먼지 저감 및 사업장 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등을 도입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정부와 서울시가 투입하는 대기개선 예산 연 1000억원보다 2.5배나 많은 연평균 2500억원(4년동안 1조원))을 투입해 4년 임기내에 열악한 서울의 대기질(미세먼지는 58㎍/㎥, 이산화질소는 0.034)을 일본 도쿄(미세먼지 40㎍/㎥, 이산화질소 0.029)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전문가들의 제언 ●동종인(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대기질 개선은 서울시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중앙정부와 자동차 업체,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울시가 모델로 삼은 도쿄의 이시하라 지사는 시민들로부터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과감한 대기질 개선 정책을 폈다.2003년 10월부터 ‘노 디젤카 선언’을 했는데 이는 3년전부터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행정기구를 만들었다. 특히 디젤차의 도심 통행 금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서울도 자동차 산업문제와 서울 생활권인 주변 자치단체를 고려해야 하며, 시민들의 동의가 담보돼야 한다. ●오성규(환경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대기질 개선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등을 통해 이미 정부와 서울시가 각각 500억원씩 매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4년까지 추진 계획을 세운 것이다. 따라서 서울시만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예산 낭비와 함께 중앙정부 정책에 ‘무임승차’하는 꼴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도쿄와 같이 주 대기오염원인 디젤차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자동차 이용자들의 저항도 넘어야 할 문제다. ●김혜애(녹색연합 정책실장) 환경시정을 펴기 위해서는 실천과 이를 위한 ‘시스템’이 중요하다. 서울의 경우 건설·개발 인력에 비해 환경인력이 매우 부족한 만큼 행정체계 내에 환경인력을 배치하고, 시민과 시민단체 등에 많은 시정 참여의 문을 열어놔야 한다. 한강개발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생태’가 빠진 청계천식의 성과주의 개발은 안 된다. 자연 생태하천식으로 생태공원을 조성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오도록 해야 하며, 이용시설을 늘리는 레저방식의 개발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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