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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야후 인수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 인수에 나선다.1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MS가 구글과 맞서기 위해 야후를 446억달러(약 42조원) 규모의 현금과 증권으로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발머 MS 회장은 야후 주식을 한 주당 31달러에 살 것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종가보다 62%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MS는 이번 합병으로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머 회장은 “이번 인수 제안이 2008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추진은 MS가 세계 검색엔진 2위업체인 야후와의 시너지 효과로 최대 라이벌업체이며 세계 검색엔진 1위업체인 구글과의 온라인 광고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야후는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이 이번 주 내 전체 직원의 7%인 1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야후는 이날 MS의 제안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즉각적으로 평가하겠다.”면서 ”MS가 야후를 적대적 인수 검토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Local & Metro]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완공

    울산 북구는 20일 연암동 992㎡의 부지에 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중앙도서관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종합자료실·아동열람실·디지털자료실·일반열람실·북카페·동아리실·유아실 등을 갖추었다. 도서자료 구입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북구는 중앙도서관 완공으로 기존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 도서관, 농소3동 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4개의 도서관이 운영된다. 내년에는 양정·염포 도서관을 건립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공기업]건보공단·심사평가원 합쳐질까 떼놓을까

    [공기업]건보공단·심사평가원 합쳐질까 떼놓을까

    25조원대 예산을 주무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작은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보건복지여성부’를 출범시킨 데 이어 산하단체의 교통정리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위의 논의는 ‘통합’과 ‘경쟁’으로 요약된다. 지난해에만 2847억원의 당기수지 적자가 발생한 건강보험 재정을 되살리기 위해 중복되는 조직을 통합하고, 시장주의에 입각한 경쟁을 도입한다는 논리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수면 아래에서 떠오른 움직임에 적잖게 당황하는 표정이다. 조직의 사활이 걸린 만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물밑 작업도 치열하다. ●통합 vs 경쟁 인수위는 지난 7일 “좌파정권 10년의 건보정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건보역사 30년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재설계는 무엇일까. 지난 11일 인수위에 대한 공단과 심평원의 업무보고 때도 ‘설’만 무성했다.‘통합안’은 공단과 심평원의 주요 기능을 한곳으로 통합하거나 아예 의료평가원·건강정보원·건강보험관리원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두 조직간 겹치는 가입자의 정보관리·건강정보제공 등의 기능은 건강정보원으로, 심사관련 기능은 건강보험관리원으로 통합하는 안이다. 병원평가 등의 기능은 의료평가원이 맡게 된다. 일각에선 “정보관리·인사·총무는 물론 지사까지 완전히 통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난해 공단과 심평원이 지출한 관리운영비(인건비 등)는 무려 1조원에 육박했다. 건강보험 총 지출액 25조 5544억원 가운데 9734억원이 관리운영비(3.8%)로 지출된 것이다. 이는 2006년의 3.4%에 비해 약 0.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유사한 체제인 타이완이 관리운영비로 1.56%(2005년)를 지출하고 있는데 이 수준까지 낮추면 연간 4500여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기관별로는 건보공단의 관리운영비가 2006년 7827억원에서 2007년 8373억원으로 7.0%(546억원), 심평원은 1139억원에서 1361억원으로 무려 19.5%(222억원)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는 “조직 재편과 함께 보험료 관리·집행을 공단이 아닌 정부에 맡겨 기금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자유주의적 논의? 조직통합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불러온다. 건보공단측 노조는 “심평원은 서류심사만 가능하지만 공단측 231개 지사를 심사에 투입할 경우 현장실사까지 가능하다.”면서 공단 주축의 통합에 힘을 실었다. 심평원은 통합이 달갑지만은 않다. 김창엽 심평원장은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면서도 “공단과 심평원간 중복된 업무는 없다.”고 못박았다. 현재 공단은 1만여명, 심평원은 17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환자진료 뒤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에 대한 심사·평가를 담당한다. 반면 ‘분할·경쟁’안에선 입장이 바뀐다.16개 시·도별 혹은 6개 권역별로 공단을 쪼개 자율경쟁을 도입한다는 방안은 지역별 경제격차와 보장성 하락 등의 이유로 가입자들의 반발을 불러올 전망이다. 반면 심사·평가기능을 쥔 심평원은 오히려 권한이 커진다.2000년 개편직전의 ‘의료보험연합회’로 회귀하는 셈이다. 서울대 문옥륜 교수는 “지부간 경쟁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안과 직장공단과 지역공단으로 이원화한 뒤 1공단,2공단,3공단으로 각기 독립시켜 발전시키는 대안을 비교·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사실 통합과 경쟁의 논리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지난해 9월 복지부 산하 건강보장미래전략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공단 기능과 심평원의 심사기능을 통합해 ‘건강보험관리원’이란 통합기관을 설립하자고 주장했다. 사공진 한양대 교수는 병원협회지에 “소비자에게 보험자 선택권을 부여해 독립성이 보장된 ‘지부’간 경쟁을 촉진하면 재정 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민노당 현애자 의원실측은 “건보재정이 어려운 것은 심사·평가 기능의 부실 때문”이라며 “경쟁논리보다 독일처럼 총액계약제를 도입하는 식의 제도개선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도 “통합의 방향성은 맞지만 합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연세대 김진수 교수는 “심사평가와 보험자는 분리돼야 한다. 제3자적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무조건적 통합은 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비대해질 공단의 덩치를 더 키울 것”이라 지적했다.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는 “통합론은 참여정부 초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구문”이라며 “의료공공주의자들이 2선으로 후퇴하고 시장주의자들이 대거 정책입안에 진출하면서 상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릉, 금학·노암동에 문화·관광벨트

    강원 강릉시 옛 도심권을 전통 문화 관광 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옛 도심인 금학동과 노암동 일대를 전통문화 관광 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건설교통부 주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 도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응모 결과는 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역사·문화의 거점 마련과 도심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역사·문화벨트 조성 사업과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삶의 질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864억원 가운데 454억원만 확보돼 부족한 사업비 충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278억원이 투입될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은 임영관·관아복원, 주변 도심 공원 조성, 단오 타운 조성 사업 등이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46억원을 들여 ▲전선 지중화 사업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걷고 싶은 도시 공간을 조성한다. 2010년까지는 2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남동 문화광장 조성 ▲도시경관 조명 향상 ▲중앙시장 개선 ▲자전거 명품도시 조성 ▲남대천 생태 복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재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옛 도심권 전통 문화 관광 벨트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에 반드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말 많던 난지도 골프장 결국 사라질듯

    ‘난지도 골프장, 세금만 축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시의 경영권 다툼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난지도골프장(이하 골프장)이 결국 사라지게 됐다. 공단측은 13일 “서울시 요청으로 지난해 8월부터 논의해온 골프장 처리를 놓고 최근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러나 “대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은 협상과 관계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장은 지난 1999년 서울시가 난지도 매립지 환경생태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표면화됐고, 이듬해 1월 한·일월드컵대회와 연계한 주변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난지도 일대 밀레니엄공원 조성 계획에 포함됐다. 당시 서울시는 건설 백지화를 강력하게 요구한 환경·시민단체들을 설득한 뒤 건설비를 부담하기로 한 공단과 20년간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고, 공단은 2004년 6월 골프장을 완공했다. 그러나 개장을 앞두고 이용료 책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양측의 대립각은 더욱 커져 ‘운영권 쟁탈전’으로 확대됐다. 골프장은 지금까지 정식 개장도 못한 채 매월 1억 5000만원의 운영비만 날리고 있다. 지금까지 들어간 돈은 건설비 146억원과 운영비 70억원, 금융비용까지 포함하면 모두 263억원으로 국민의 세금이다. 양측이 ‘협상’에 나섰지만 대세는 이미 서울시로 넘어간 분위기다. 분쟁 당사자였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당에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게 된 것. 공단은 “1,2심에 이어 대법원 승소도 예상되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 없지 않겠느냐.”고 말해 예전의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빼는 모습이다. 다만, 협상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송사’를 계속 진행, 골프장에 들어간 비용을 전액 회수할 명분을 잃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260억여원 전액을 돌려받을지 확실치 않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반납하더라도 비용을 산정하는 데 있어서 우리와 서울시의 계산법이 달라 액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얼마를 받느냐보다 얼마를 못 받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결국 골프장을 둘러싼 분쟁은 조만간 양측의 ‘합의’와 대법원의 ‘조정’으로 없던 일이 되겠지만 골프장에 들어간 세금의 일부는 ‘쓰레기장 위에 세운 골프장’이라는 거창한 명분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골프장을 공원화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없다.”면서도 “재원 조달을 포함한 세부적인 (공원화) 계획은 아직 세워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현대건설 올 매출목표 6조 5046억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를 6조 5046억원으로 잡았다. 아파트는 1만 400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9일 확정한 ‘2008 경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목표(5조 5000억원)보다 18% 늘어난 6조 5046억원으로 책정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4508억원, 순이익 294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수주목표는 지난해 계획(9조 8000억원)보다 26.5% 늘어난 12조 4000억원으로 잡았다. 이 가운데 47억달러는 해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수주목표는 39억달러였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민연금 올 56조 주식·채권 투자

    국민연금기금의 민간 전문기관 위탁비중이 크게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민연금 금융투자 250조 4000억원 가운데 56조 8000억원(23%)을 외부 전문 운용사에 맡기기로 하는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위탁운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조 9000억원(15%)보다 20조 1000억원(8%포인트)이 증가한 것이다. 복지부는 위탁투자 비중을 단계별로 확대,2012년까지 4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올해 위탁운영액과 위탁운용 비중은 국내주식 23조 4275억원(55%), 국내채권 8조 3146억원(5%), 해외주식 17조 305억원(100%), 해외채권 2조 2496억원(15%), 대체투자 5조 4487억원(75%) 등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정부수립 60년] 해방·분단·산업화·민주화…도전과 극복의 60년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역대 정권들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라는 양대 축과 맞물려 국가를 운영해왔다. 민중혁명과 군부 쿠데타 등 진통속에서도 민주화의 여정을 꾸준히 밟았으며, 결국 문민정부가 확고히 자리잡게 됐다. 또 끊임 없는 정치적 혼란과 한국전쟁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루어냈다. 지난 60년간 역대 정권들이 역점을 두었던 핵심정책들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던 주요 이슈들을 살펴본다. ■ 역대정부 핵심정책 이승만 정부(1948년 7월∼1960년 5월)는 한국전쟁 수행과 복구로 인해 정체를 빚다가 토지개혁을 통해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미국 원조에 의존하면서 소비재산업의 육성을 꾀했다. 박정희 정부(1963년 12월∼1979년 10월)는 3권을 총괄하는 제왕적 위치에서 강력한 행정을 폈다. 공업화·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재건·단합, 농·공병진, 수출입국,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의식을 일깨우는 정책을 추진했다. 전두환 정부(1980년 10월∼1988년 2월)는 70년대 후반 심각한 노사분규, 산업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게 당면과제였다. 이에 따라 정부재정을 축소하는 등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수차례 좌절됐던 ‘독점금지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노태우 정부(1988년 2월∼1993년 2월)는 광범위한 민주화정책을 추진했다. 국회의 국정감사권을 16년만에 부활하고 청문회제도를 도입했다.5·16이후 중단된 지방자치제를 되살렸으며, 개헌을 통해 표현의 권리와 노동3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했다. 전국민 의료보험, 국민연금, 최저임금제 도입 등 굵직한 사회복지정책이 이때 시작됐다. 김영삼 정부(1993년 2월∼1998년 2월)는 30여년만에 들어선 문민정부로서 사회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금융실명제를 도입, 부패 고리 차단과 과세 형평 확보에 나섰다.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실명제를 단행했다. 그러나 금융개방에 대한 대응체제 미비로 IMF 구제금융이라는 미증유의 환란을 초래했다. 김대중 정부(1998년 2월∼2003년 2월)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외환위기 극복에 정책의 기조를 뒀다.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이산가족 상봉, 경의선·동해선 연결, 금강산 관광 등 남북 화해·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노무현 정부(2003년 2월∼현재)는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을 뒀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복합중심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에 나섰고,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또 한·미 FTA를 타결해 글로벌경제체제에 본격 진입시키는 한편,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정권별 이슈 (1) 제1·2공화국 1948년 국제연합(유엔)의 감시하에 남한만의 총선거를 실시, 같은해 7월20일 국회에서 이승만이 대통령에 당선돼 8월15일 제1공화국이 출범했다. 이 대통령은 1953년 초대대통령에 한해 중임제한을 철폐한다는 내용의 개헌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3선 당선에 성공했으나, 장기독재에 반대하는 4·19혁명으로 권좌에서 밀려났다.1960년 윤보선 대통령이 제2공화국을 물려받았지만 이듬해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로 1년만에 정권을 내줬다.1950년 한국전쟁으로 53년 7월27일 휴전협정에 조인하기까지 수십만명이 숨지고 남북이 60년 넘게 분단되는 결과를 낳았다. (2) 제3·4공화국 5·16쿠데타로 정권을 접수한 박정희는 1963년 대통령에 취임, 제3공화국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1972년 10월 국회를 해산하고 12월 유신헌법을 공포한 데 이어 74년 긴급조치를 선포했다.79년 10월26일에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따라 1970년 서울∼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를 개통, 물류의 대동맥을 이었다.1977년에는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1970년 청계천 봉제공장의 재단사였던 전태일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자살했다.71년에는 국가보안법이 국회를 통과했다.1965년에는 베트남전쟁 파병이 결정됐고 74년 육영수 여사가 피살당했다. (3) 제5·6공화국 전두환, 노태우 등 신군부세력이 일으킨 12·12사태로 1980년 8월 전두환이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이에 국민의 저항이 거세지자 전두환은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내리고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규정,5월18일부터 열흘동안 광주시민 6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1980년에는 언론기관 통폐합이 이뤄졌다.1980년 처음으로 컬러 텔레비전이 시판됐고 82년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됐다.87년 대학생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하자 전두환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6월항쟁으로 이어졌고, 대통령직선제를 선언한 노태우가 제6공화국을 물려받았다. 정부는 87년 11월 발생한 KAL기 폭파사건 배후에 북한공작원 김현희가 있다고 발표했다.88년 아시아에서 2번째로 열린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91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했고 92년 중국과 수교했다. (4) 문민정부 3당 합당을 이룬 김영삼 민자당 후보가 1992년 제15대 대통령에 당선,30여년만에 문민정부 시대를 열었다.96년에는 전두환, 노태우 두 전임 대통령이 비리를 이유로 재판을 받았다. 94년 금융실명제 실시를 통해 금융거래의 투명화를 이뤘다.9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으나 이듬해인 97년 연쇄부도 사태와 외환보유고 부족 등으로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94년 성수대교 붕괴,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등으로 수백명이 참사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5) 국민의 정부 김대중 대통령은 그동안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에서 탈피, 이른바 ‘햇볕정책’으로 불린 온화정책으로 바꿨다.2000년 남북분단 이래 첫 정상회담이 성사됐고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됐다. 그해 김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5년간 846억달러에 달하는 무역흑자를 달성 IMF 구제금융기간을 7년에서 4년으로 앞당겨 성공적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됐고 한국이 4강에 올라 국민들을 열광시켰다. (6) 참여정부 2004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지지 발언’으로 대한민국 초유의 대통령탄핵사태를 맞았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은 기각됐고, 열린우리당은 4월 총선에서 압승했다.11월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정부부처의 기사송고실을 3개로 통폐합하는 이른바 ‘취재지원선진화 방안’을 추진, 임기말까지 언론과 대립각을 세웠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북극곰 ‘크누트’ 할리우드 배우로 데뷔?

    베를린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타인 ‘크누트’가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12월 태어나자마자 어미 곰에게 버림받은 북극곰 크누트는 800g의 몸무게로 44일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어야 했다. 일부 단체가 “야생 곰에게 젖병을 물리는 것은 또 다른 동물학대”라고 주장해 안락사 논란에 휘말리면서 유명해졌다. 그러나 크누트는 사육사와 동물원의 정성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고 지난 달 5일 무사히 첫 생일파티를 가졌다. 크누트는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주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베를린 동물원은 ‘크누트 사탕·인형·기념주화’ 등을 제작해 현재까지 1400만달러(약 13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얼마 전에는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인 애쉬 R. 샤(Ash R. Shah)가 거액의 출연료를 제시하며 크누트 섭외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애쉬 R. 샤 측은 “제작 중인 영화에 크누트를 출연시키고 싶다.”며 “계약금으로 10만 달러(약 9320만원)를 지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는 약 500만 달러(약 46억 6000만원)정도가 될 것”이라며 “동물원에서의 자연스러운 장면을 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물원측은 이에 대해 아직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 한 관계자는 “할리우드가 크누트에게 관심을 가져주다니 매우 영광”이라면서 “그러나 촬영시기와 출연 분량 등 세밀한 사항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크누트는 정부가 주최하는 ‘지구온난화 반대’ 캠페인을 촬영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원~부산 민자도로 첫 삽

    창원~부산 민자도로 첫 삽

    경남 창원시와 부산시 강서구를 잇는 민자 도로가 27일 착공됐다. 이 도로는 창원시 완암동∼안민 나들목∼장유 나들목∼율하 나들목∼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총 22.49㎞, 넘비 20m 왕복 4차로다. 이 구간에는 제2창원터널을 비롯, 크고 작은 터널 6개와 교량 6개, 교차로 8개가 설치된다.2013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3617억원으로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 2846억원은 전액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며, 사업자는 27년간 운영 수입으로 사업비를 회수한다. 공사는 3단계로 나눠 시공된다.1단계로 창원∼장유간 터널 구간을 2010년까지 개설, 현 창원터널의 체증을 조기 해소하고, 창원 완암∼김해 율하간 2단계는 2011년말까지 개통, 창원의 남부순환도로 기능을 담당하도록 했다. 그리고 나머지 구간은 201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창원∼부산간 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통행 차량 8만대가 넘는 창원터널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냉정∼서부산)으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대 창원∼김해, 부산간 운행 시간이 현재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되고, 이에 따른 혼잡 비용(30년간) 1조 7200억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항, 부산·진해신항을 연결,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단독]김경준 주가조작 2건 추가 확인

    검찰이 자금 흐름 추적 등을 통해 김씨가 옵셔널 벤처스 외 회사 2곳의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재경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는 “김씨가 옵셔널 벤처스에서 사용한 수법과는 달리 뒤에서 유상증자 등의 방식을 통해 주가조작을 조종했다는 혐의를 거의 입증했다.”면서 “김씨와 공모한 제3의 피의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수사결과 중간발표 당시 김씨가 추가로 주가조작한 정황을 잡고, 보강수사 뒤 추가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추가 주가조작에서 옵셔널 벤처스 주가조작에서 사용했던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인 ‘조익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에리카 김이 김씨와 함께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잡고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김씨는 ‘황금 낙하산’이라는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지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옵셔널 벤처스의 회사자금 수십억원 횡령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돈은 검찰이 모두 압수했다. 황금 낙하산은 적대적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경영진이 임기를 마치기 전에 물러날 경우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는 경영권 방어수단이다.‘비싼 낙하산’이란 뜻이다. 김씨는 옵셔널 벤처스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던 2001년 6월 50억원까지 퇴직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정관에 포함시켰다. 김씨는 이후 스티븐 발렌주엘라라는 유령인물을 대표이사로 내세웠고, 발렌주엘라는 퇴직한 이듬해 3월, 정관에 의해 46억원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2002년 당시 수사에서 이를 전액 압수했다. 최 부장은 “검찰이 대표이사인 발렌주엘라가 아니라 김씨에게 돈이 간 정황을 포착, 사실상 횡령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세액을 공제한 뒤 받은 금액 39억여원을 전액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검찰이 BBK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경준씨를 회유·협박했다는 진정이 제기됨에 따라 이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재응 15억원에 KIA 입단

    ‘컨트롤의 마법사’ 서재응(30·탬파베이)이 고향 팀인 프로야구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7일 서재응과 총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1년 단기 계약으로 계약금 8억원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이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1996년 해태(현 KIA)의 우선지명을 받은 서재응은 1998년 인하대 때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10년 만에 고향 팀으로 복귀,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활약하게 됐다. 광주일고 2년 후배로 올해 KIA에 합류한 최희섭의 15억 5000만원(계약금 8억원, 연봉 3억 5000만원, 옵션 4억원)보다 5000만원이 적은 액수다.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 진출 등을 놓고 고심하던 서재응은 KIA측의 압박과 현실적인 판단에 따라 KIA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KIA는 서재응에게 대략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하며 빅리그 윈터미팅이 끝나는 이날까지 복귀 여부를 알려 달라고 요구해 왔다. 한편 삼성의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1)은 이날 3년간 최대 500만달러(약 46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 입단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국고채 금리 다시 6%대로

    한국은행의 채권시장 개입으로 잠시 하락했던 국고채 금리가 최근 꾸준히 올라 6%대에 재진입했다. 5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18%포인트 급등해 6.0%로 마감했다.국고채 5년물도 전날보다 0.12%포인트 오른 5.96%로 6%에 육박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와 연동된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3%포인트 상승한 5.66%로 연일 오르고 있다. 채권시장이 계속 약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은행들의 과도한 CD와 은행채 발행이 지적되는데, 이들 채권의 만기가 내년 상반기에 집중돼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 규모는 49조 5346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올 상반기 34조 4191억원보다 15조 1155억원(43.9%) 급증한 것이다. 은행채 만기는 특히 1월과 5월에 집중돼 1월에는 10조 8266억원,5월 9208억원의 은행채 만기가 각각 돌아온다. 이같은 은행채의 만기 집중은 은행권의 채권 발행량 증가를 가져와 채권가격은 더 하락하고 금리를 더 인상시킬 가능성이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화진포해양박물관 78만 관광

    강원도 고성 화진포해양박물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004년 7월 개장된 화진포해양박물관은 지금까지 모두 7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입장료 수입이 27억 8287만원에 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20만 1935명이 다녀가면서 매출이 7억 2000만원에 이르러, 건물 유지비와 운영비 등 지출을 제한 순수익도 2억 6306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진포해양박물관은 46억원을 들여 고성 화진포호수와 화진포해수욕장 인근에 지상 3층, 연면적 1828㎡ 규모로 건립됐다. 박물관은 어류전시관과 패류전시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어류 125종 3000여 마리와 패류 1500종 4만여 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2층 입체영상관에서는 3차원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3층 휴게실에서는 절경의 화진포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시중은행 대출잔액 > 수신잔액

    시중은행 대출잔액 > 수신잔액

    시중은행의 대출 잔액이 수신을 넘어서는 대출 수신 역전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들의 원화대출은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증시로의 예금 이탈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지난달 29일 현재 152조 9723억원으로 전월말보다 3조 499억원(2.0%) 증가했다. 작년 말의 133조 740억원 비해 19조 8983억원(15.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중기대출이 올 들어 13조 4955억원(37.1%) 급증하면서 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총수신은 149조 6841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 5315억원(1.0%) 느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처음으로 원화대출을 밑돈 총수신은 대출과의 격차가 1조 7698억원에서 3조 2882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국민은행의 총수신 증가액은 3조 9522억원(2.7%)으로 대출 증가액의 5분의1 정도다. 우리은행 역시 이번 달 원화 대출은 전월말보다 3조 600억원(2.7%) 늘었지만 총수신 증가액은 같은 기간 2조 2472억원(2.0%)에 그쳤다. 둘의 격차는 10월 말 1조 7227억원에서 9099억원으로 좁혀졌다. 신한은 원화대출과 총수신 간 격차가 10월 5조 8355억원에서 지난달 29일 2조 6043억원으로 반감했다. 원화대출은 1조 8911억원(1.8%)이 증가했지만 총수신은 1조 3401억원(1.2%)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반면 하나은행은 정기예금 특판 호조 등으로 총수신을 3조 1389억원(3.6%)이나 늘린 덕분에 총수신과의 격차를 10월 말 10조 3650억원에서 지난달 29일 12조 7069억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5조 9206억원에서 6조 2946억원, 외환은 19조 1975억원에서 17조 5040억원의 차이를 유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의정중계석] 강서구의회, LED전광판 의정홍보

    [의정중계석] 강서구의회, LED전광판 의정홍보

    강서구의회는 LED전광판을 통해 의정홍보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성북구의회는 제163회 정례회를 다음달 3일 개회한다. ●성북구의회(의장 이감종) 제163회 2차 정례회 일정을 확정했다.12월3일부터 21일까지이며, 개회 첫날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200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이 이뤄진다. 이어 4∼10일까지는 상임위 활동을 벌이고,11∼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최근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열린 ‘2007 강남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실천 가능하고 현실에 맞는 사회복지 정책을 수립해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유만희 행정보사위원장은 심포지엄 토론자로 나서 “정책수립 못지않게 실행에 옮기는 공무원의 의지와 능력도 중요하다.”면서 능력 있는 전문가의 투입과 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강조했다. ●용산구의회(의장 김근태) 2008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2846억 3696만원)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박길준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이미재(간사)·권용하·김경대·윤석훈·이상복·박석규·김종례 의원이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다음달 10일에서 12일까지 3일간 활동한다. 박 위원장은 “예결특위를 보다 내실있고, 알차게 운영해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예산이 누락된 것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20일 구의회청사 앞 LED 전광판을 활용한 의정홍보에 나섰다.LED 전광판은 사진과 동영상 형태로 정보제공이 가능해 보다 효과적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회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구정과 의회 활동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험 운영 후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공익광고 등을 내보내는 등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청팀
  • [잘나가는 증권사 명과 암] 펀드 수익률은 은행에 뒤졌다?

    최근 특정금전신탁(MMT)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 펀드들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영향력을 행사, 업계의 신뢰성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20일 현재 은행권의 특정금전신탁 잔액은 55조 14억원. 이달 들어 1조 8062억원이나 급증했다. 은행간 콜론이나 발행어음으로 운용돼 연 5%대인 MMT 금리가 한 달 동안 거의 변동없이 적용되는 안정성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증시 하락에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잠시 ‘피난처’를 찾아 특정금전신탁에 몰린다는 분석이다. 반면 주식형이나 채권형 펀드는 은행 이자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며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 설정액 100억원, 운용기간 1년 이상 채권형 펀드들의 최근 1년 수익률은 평균 3.49% 수준이다. 단기 상품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다. 주식형 펀드는 더욱 심각하다.23일 기준 국내 주식성장형 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7.55%, 코스피 200지수 추종 인덱스펀드는 -7.7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2일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4조 5346억원으로 지난해 말 50조 4155억원보다 11.7% 감소했다. 채권혼합형 수탁고도 같은 기간 39조여원에서 34조원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대형 펀드들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종목분석 보고서에 영향을 미치거나 주식을 매집한 뒤 우호적인 보고서를 내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한 16개 종목의 투자의견은 90% 이상이 매수였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다음달 미래에셋 종합검사에서 보유 주식을 우호적으로 평가했는지와 계열사 밀어주기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경협 재원조달 어떻게

    정부는 1차 남북 총리회담 결과가 정상회담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재원조달 문제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미 밝힌 대로 목적세를 신설하거나 국방 예산을 줄이지 않고도 상업적 베이스에서 민간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6일 “경의선 개통과 철도, 도로 등의 개·보수가 이뤄지더라도 재원에 커다란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우선 현지 조사를 거쳐야 구체적인 소요 재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개성∼평산 철도와 개성∼평양 도로의 개·보수에 730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제특구 확대와 ▲백두산 관광 ▲조선협력단지 조성 등은 민자를 통해 추진하고 정부는 인프라 지원 정도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1단계 사업도 남북협력기금에서 인프라 지원으로 1510억원 정도만 소요됐다고 설명했다.2단계 사업에 들어가는 재정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경협 확대에 대비해 남북협력기금을 올해 8700억원, 내년 1조 3000억원 편성했고 매년 5.7%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소 10조원에서 116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경협 재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부문별 투자비용을 ▲해주특구 46억달러 ▲개성공단 2단계 25억달러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15억달러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3억달러 ▲백두산 관광 인프라 13억달러 ▲환경산업 2억달러 등 총 113억달러로 추산했다. 민자 유치가 부진할 경우 이같은 남북경협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남북경협은 겉돌게 된다. 때문에 정부도 북·미 관계가 정상화하면 국제기구 차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군위·경산·영덕 농촌지역 기업 사회환원 앞장 교육발전기금 80억 쾌척

    군위·경산·영덕 농촌지역 기업 사회환원 앞장 교육발전기금 80억 쾌척

    농촌지역 기업들이 지역 현안인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나섰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기업마다 수천만∼수십억원씩의 뭉칫돈을 흔쾌히 교육발전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골프장서 군위에 총 40억 출연 경북 군위군은 지난 14일 산성면 운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조성 중인 ‘군위 몽베르 컨트리클럽(대표 손권룡)’이 (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영언 군수)에 총 40억원의 교육발전기금 출연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달 중 군위군청에서 성금 기탁 협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군위 몽베르 측은 우선 협정서 체결과 함께 교육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골프장이 완공되는 해인 2009년 10억원, 이후 10년간 매년 2억원씩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몽베르 측의 이 같은 교육기금 출연은 군이 지역의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힘겹게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99년부터 교육기금 조성에 들어간 군위교발위는 지난달 말까지 주민과 공무원,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총 46억 8500만원을 조성했다. 대구은행도 지난 2일 (재)경산시장학회 최병국(경산시장) 이사장에게 장학금 15억원을 기탁하는 약정서를 전달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도 지난달과 이달에 각각 5억,10억원의 장학금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달 경산시 평산동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개장한 ㈜인터불고경산도 지난 3월 역시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억원을 맡겨왔다. 이 밖에 조일알미늄㈜(대표이사 이영호)이 회사 주식 1만 6000주(2억원 상당)를,㈜KPC(대표이사 안장홍) 1000만원,㈜세원(대표이사 김세영)이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산, 장학기금 10개월만에 52억 적립 지역 인재발굴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경산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52억 2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시장학회는 2015년까지 10년간 시 출연금 50억원, 시민·출향인 등 기금 10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과 우수 지도교사 포상, 학교 면학환경 개선, 지역 교육발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 군수)에도 올 들어 지역 기업들의 장학기금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강구 오션뷰골프장이 1억 60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태흥건설 1억원, 화남그룹 및 범서정공,SK유통, 농협중앙회 등이 각각 5000만원을 장학 기금으로 내놓았다. 영덕군교발위는 지난 3월부터 교육발전기금 모금에 들어가 7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목표액 30억원을 2300여만원 초과 달성했다. ●영덕군수는 급여까지 기탁 이처럼 단기간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김 이사장이 지난 4월분 급여 458만 7000원 전액을 내놓은 것이 기폭제가 돼 지역기업 등 후원자 1500여명이 적극 동참하고 나선 결과라는 것이다. 영덕군교발위는 우선 내년도 지역 고교 우수 신입생 확보에 1억 5000만원을 쓸 계획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창출한 이윤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환원하고 나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현대·기아차 ‘부당 하도급행위’ 제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납품업체들의 부품 단가를 일방적으로 깎고 대금과 이자도 지급하지 않는 등 부당 하도급행위를 해오다 당국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5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불공정행위를 적발, 현대차에는 16억 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기아차에는 46억원의 손실금과 이자 지급 명령을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현대차는 2003년 1월 소형 승용차인 ‘클릭’의 낮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26개 납품업체의 789개 부품에 대해 일률적으로 납품단가를 3.4% 깎았다. 또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해외수출부품을 위탁 제조하는 18개 하청업체에 대해 터무니 없이 낮은 납품단가를 책정했다. 게다가 대금도 법정지급일을 넘겨서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기아차는 ‘리오’,‘옵티마’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2003∼2005년 부품단가를 인하하는 대신 ‘쏘렌토’,‘카니발’ 부품단가를 올려 손실을 보전하도록 사후 정산하기로 34개 부품업체와 구두 합의했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지 않아 대금 26억원과 지연이자 2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부당 하도급행위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현대차는 “2003년 클릭 차종의 납품단가 인하는 생산물량의 현저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를 납품단가에 반영한 정상적인 조정”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공정위로부터 공식적인 의결서를 통보받으면 면밀히 검토해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강주리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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