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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유학 6급이하 ‘바늘구멍’

    공무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시행 중인 해외유학이 하위직에게는 ‘그림의 떡’이다.유학시험 응시자격이 만 45세로 제한돼 있어 7급 및 9급 공채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응시 기회가 박탈돼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하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연령제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시출신 사무관 훨씬 유리 하위직 공무원들은 “고시출신 사무관들은 영어 등에서 유학시험에 큰 문제가 없다.”면서 “경쟁체제이다 보니 고시출신 사무관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하위직들은 진급에 신경쓰다 보면 연령제한에 걸려 해외유학 시험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불평한다.이들은 “공부에 무슨 나이 제한이 있느냐?”면서 “정부가 평생교육을 장려해야 할 판에 나이를 제한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건설교통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에 ‘국외유학시험 연령제한 폐지 요청’ 공문을 보냈다.직협은 “가능하면 많은 직원에게 응시기회를 주어 자기개발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령제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유학이 끝난 후 의무복무가 가능한 연령 범위에서 연령제한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학 후에는 유학기간과 똑같은 기간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따라서 연령제한을 50세까지로 연장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실제로 서울시 등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50세로 정해놓고 있다. 해외유학은 해마다 200명 정도가 나가고 있다.올해의 경우 해외유학 상위 5개 부처만 보더라도 총 46명 중에서 5급 이상은 전체의 69.6%인 32명이지만 6급 이하는 14명으로 30.4%에 불과하다.특히 재정경제부의 경우 전체 해외유학자 9명 중 6급 이하는 1명뿐이다. ●“연령제한 완화등 개선 필요” 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해외유학은 학습 적응력이 높을 때 보내야 하기 때문에 연령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면서 “일부의 주장처럼 연령제한을 없애거나 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직급이 낮다고 해서 우수한 인력이 해외유학을 못가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각 부처에 추천시 직급별 상황을 고려해 달라고 협조공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공무원시험도 나이제한 사라질까

    공무원시험도 나이제한 사라질까

    공무원 공채시험에도 나이제한이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원임용시험의 나이제한 조건을 폐지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이자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 “교원임용시험뿐 아니라 다른 공무원 시험의 나이제한 조항도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공무담임권과 평등권 침해다.” 교원임용시험은 시·도별로 40∼45세로 응시연령을 제한하고 있었다.인권위는 지난달 13일 이 조항이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폐지하라고 권고했다.교육은 특수하고 전문적인 업무인 데다 40세를 기준으로 시·도별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40세로 제한하는 효과를 내고 있었다는 지적이었다.미국이나 영국 등 외국에서도 연령제한이 없다는 점도 참고됐다.교육부는 관련 규정을 고쳐 2006년부터 나이제한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공무원시험에도 나이제한이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김모(31)씨는 “공무원 채용이 공채시험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형평성과 개방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실적으로 연령제한을 즉각 폐지하기 어렵다 해도 단계적으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모(34)씨도 “청년실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기업에 연령제한을 폐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부터 모범을 보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반대논리도 만만치 않다.아무래도 나이든 사람은 체력이나 업무의 습득 및 처리 능력이 떨어지게 마련이어서 조직의 활력을 해칠 위험이 있다.또 고시처럼 ‘공무원시험 중독자’가 생겨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현재 국가직 7급시험은 20세 이상 35세 이하,9급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정해져 있다.지방직 공무원 응시제한 연령은 지역이나 직렬별로 일부 차이가 있긴 하지만 18∼20세 이상부터 시작해 공채시험은 대개 35세 이하까지,특채시험은 45세까지로 정해져 있다. ●장기적으로 검토할 문제 공무원시험의 나이제한 조항도 인권위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공무원시험 나이제한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되고 있기 때문이다.인권위 관계자는 “연간 50건 정도가 접수되고 올해에는 26건 정도 들어왔다.”고 말했다.그런데 이들 진정은 대부분 중간에서 취소돼 인권위에서 진지하게 논의된 경우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수험생들 입장에서는 공무원시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공무원시험으로 방향을 돌리거나 아예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 등으로 시험 종류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식 논의되더라도 쉽게 풀릴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교원임용시험은 교육부만 관련된 데 반해 공무원임용시험은 19개 정부부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쉽지 않다. 또 교원임용시험은 이미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임용 여부 시험인데 반해,공무원시험은 교원임용시험과 같은 ‘자격’이라는 개념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인권위나 중앙인사위원회 역시 “교원임용시험과 공무원시험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며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인사위는 그러나 이런저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연령제한 폐지가 장기적으로는 검토돼야 할 문제라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공무원을 발탁해 안정적인 국가행정을 도모하는 것이 연령제한의 가장 큰 이유라지만 하나씩 따지고 들면 꼭 그렇게 볼만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다만 아직은 이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공무원 사회가 직위분류제가 아닌 계급제 형태로 조직이 짜여 있는 데다 응시자격에 연령을 제외하고는 학력·경력·성별 등 다른 제한 요소가 거의 없다.여기에다 학생들과 주로 접촉하는 교원과 달리 조직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사회의 특수성과 우리 사회에서의 나이 개념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인사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공직사회의 개혁 개방과 함께 연령제한 폐지도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강혜승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외벌이/우득정 논설위원

    요즘 신세대 남성의 80% 이상이 결혼 조건으로 ‘맞벌이’를 내세운다.순위로 따진다면 정서적인 조건(사랑이나 성격 등)이 으뜸이지만 배우자의 학력이나 외모보다는 월등히 우위를 차지한다.홀로 벌어서는 서울에 집 한칸 마련하는 데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리는 형편이고 보면 이러한 계산법은 어찌 보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계산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 20대에는 60%선까지 치솟았다가 30대에는 10%포인트가량 떨어졌다가 40대에 다시 60%선을 회복한다.결혼 이후 육아 부담으로 30대 여성의 10%가 경제활동을 접는다는 얘기다.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통계조사에서는 항상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여성들의 숫자가 두드러진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자리를 찾는 주부가 최근 2년 사이에 81% 늘었다고 한다.특히 40대 주부는 무려 212%나 늘었다는 것이다.남편의 빠듯한 월급 봉투만 쳐다보다가는 치솟는 물가와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주부들을 가정 울타리밖으로 내몰고 있다고 하겠다.게다가 유일한 수입원인 남편마저도 언제 ‘사오정(45세 정년)’이나 ‘오륙도(56세까지 직장생활하면 도둑)’가 될지 모를 세상이지 않은가. 경제 현상은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막바지 하투(夏鬪)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는 기발한 보고서를 내놓았다.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선진국에 비해 평균 18.4%포인트나 떨어질 정도로 남성 가장의 수입에 의존하는 ‘외벌이’ 고용구조이다 보니 과격한 노사분규를 유발하고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다.일견 그럴듯해 보인다.4인가족을 기준으로 할 경우 외벌이 가장은 연간 4만달러(약 5000만원)를 벌어야 본전치기다.맞벌이하는 옆집을 따라잡으려면 본업 외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직장에서 더 받아내야 한다. 그래서 대한상의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는 방편으로 보육시설 확충과 편견 시정,고용시장 유연성 등을 제시한다.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이다.하지만 지금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는 사실은 간과한 것 같다.대한상의 보고서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김현종 신임 통상본부장 “북유럽과도 FTA 추진”

    김현종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비즈니스 중심국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방형 통상국가’가 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추가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 추가 FTA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한·싱가포르 간에 추진 중이며,한·아세안은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연말쯤 협상 돌입 여부를 검토할 것이고 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 및 캐나다 등과도 공동연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일본은 80여명의 인력이 FTA문제만 전담하고 있다.”면서 “우리 역시 적어도 FTA국(局) 하나는 필요하다.”고 관련 부서 신설 의지도 피력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00년 기준으로 도시근로자 1인당 월 소득액 175만원 가운데 40만원이 시장바구니로 들어갔으나 식탁에는 밥과 된장국,꽁치,고등어,김치 등이 올랐다.만약 미국과 FTA를 하면 장바구니에는 35만원이면 된다.”면서 시장 개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나 미국과의 FTA는 “미국이 먼저 제안을 해왔지만 농업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때 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외교부뿐만 아니라 재경부,농림부,산자부 등을 포함해 정부부처가 개방식 채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외부 전문가 공채로 통상교섭조정관(1급)을 맡은지 1년여만에 장관급에 발탁된 45세의 김 본부장은 초등학교 3∼4학년을 제외한 모든 교육을 미국에서 받았으며,미국의 대형 로펌 변호사,세계무역기구(WTO) 법률자문관 등을 지냈다.국내에서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21번째 희생자 시신 못찾아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1일 유가 진술한 21번째 희생자의 시체 발굴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신고된 가출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DNA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김병철 형사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20명이며,추가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봉원사 뒤 사체유기현장에서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굴작업에는 경찰관 30여명과 포클레인 1대 등이 동원됐다. 김 과장은 “피해자 20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는 3명”이라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전국에 신고된 18∼45세의 가출여성 1만 3200여명 가운데 연령대와 실종 장소·시간 등이 비슷한 가출자의 가족들과 DNA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철의 지갑에서 발견된 발찌에 대해 유는 “좋아했던 여성의 것으로 죽인 뒤 기념으로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불법 주정차단속 계약공무원 모집

    서울 강남구는 20일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를 담당할 비전임계약직 공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선발예정인원은 40명으로 지원자는 7월21일까지 구청 교통지도과로 접수하면 된다.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사람으로 만 45세부터 61세(1943년 1월1일∼1959년 12월31일)인자 가운데 상시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9급 이상 공무원으로 일한 사람이다.연봉은 1100만원.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청소년방송 스스로넷(www.ssro.net)은 26∼28일(월∼수) 서울 봉도수련원에서 친구 사귀기 캠프 ‘친구야 놀자.’를 개최한다.역할극과 집단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래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토)까지 전화나 e메일(ssrocounsel@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 8만원.선착순 20명.(02)795-8000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재외동포 학생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및 협력업무,각종 연수·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교사 3명을 공개모집한다.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45세 이하의 교사로 현직 초·중등학교에서 5년 이상 국어 및 외국어(영·독·불·중·서·일·러·아랍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야 한다.최근 2년내 영어능력검정(TEPS·텝스) 시험에서 600점 이상(100점 만점 환산 60점)의 어학실력도 갖춰야 한다.전형은 1차 서류심사,2차 면접,3차 어학시험(쓰기·말하기)으로 치러진다.제출서류는 교원자격증 사본과 텝스 자격증 사본,인사기록카드 사본,이력서,자기소개서 각 1부씩.17일(토)까지 우편이나 e메일(dong@ied.go.kr)로 보내면 된다.(02)3668-1313 ●서울시교육청은 16일(금) 오후 6시 서초구 방배3동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푸른 꿈을 위한 서울학생 음악회’를 연다.(02)399-9378 ●도봉구청(www.dobong.go.kr)은 도봉구에 사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7일(화) 오후 1∼6시 강북구 수유5동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한다.20일(화)까지 선착순 접수.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한다.(02)2289-1425 ●서울시(www.seoul.go.kr)는 26일(월)∼8월27일(금) 서울에 사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자연학교’를 연다.곤충 채집과 농작물 관찰,식물번식 실습,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20일(화)까지 선착순 700명 모집.참가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사이버상담실에서 할 수 있다.참가비 3000원.(02)3462-7924 ●고구려 연구재단은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고구려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국정과제 홍보잡지인 ‘야호 코리아’에 ‘다시 보는 고구려사’라는 제목으로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문의 교육인적자원부 (02)2100-6286 ●강남구청(www.gangnam.go.kr)은 8월4∼7일(수∼토) 강원도 영월자연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생태탐사,체력단련을 위한 수상훈련 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강남구에 사는 중학생 70명 선착순 모집.학교장 추천학생 우대.(02)2104-1653∼5
  • [정보뱅크] 쪽지통신

    ●청소년방송 스스로넷(www.ssro.net)은 26∼28일(월∼수) 서울 봉도수련원에서 친구 사귀기 캠프 ‘친구야 놀자.’를 개최한다.역할극과 집단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래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토)까지 전화나 e메일(ssrocounsel@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 8만원.선착순 20명.(02)795-8000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재외동포 학생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및 협력업무,각종 연수·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교사 3명을 공개모집한다.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45세 이하의 교사로 현직 초·중등학교에서 5년 이상 국어 및 외국어(영·독·불·중·서·일·러·아랍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야 한다.최근 2년내 영어능력검정(TEPS·텝스) 시험에서 600점 이상(100점 만점 환산 60점)의 어학실력도 갖춰야 한다.전형은 1차 서류심사,2차 면접,3차 어학시험(쓰기·말하기)으로 치러진다.제출서류는 교원자격증 사본과 텝스 자격증 사본,인사기록카드 사본,이력서,자기소개서 각 1부씩.17일(토)까지 우편이나 e메일(dong@ied.go.kr)로 보내면 된다.(02)3668-1313 ●서울시교육청은 16일(금) 오후 6시 서초구 방배3동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푸른 꿈을 위한 서울학생 음악회’를 연다.(02)399-9378 ●도봉구청(www.dobong.go.kr)은 도봉구에 사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7일(화) 오후 1∼6시 강북구 수유5동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한다.20일(화)까지 선착순 접수.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한다.(02)2289-1425 ●서울시(www.seoul.go.kr)는 26일(월)∼8월27일(금) 서울에 사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자연학교’를 연다.곤충 채집과 농작물 관찰,식물번식 실습,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20일(화)까지 선착순 700명 모집.참가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사이버상담실에서 할 수 있다.참가비 3000원.(02)3462-7924 ●고구려 연구재단은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고구려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국정과제 홍보잡지인 ‘야호 코리아’에 ‘다시 보는 고구려사’라는 제목으로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문의 교육인적자원부 (02)2100-6286 ●강남구청(www.gangnam.go.kr)은 8월4∼7일(수∼토) 강원도 영월자연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생태탐사,체력단련을 위한 수상훈련 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강남구에 사는 중학생 70명 선착순 모집.학교장 추천학생 우대.(02)2104-1653∼5˝
  • 20~45세 피임상식 F학점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피임인식도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오가논이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대 도시의 만20∼45세 성인 남녀 711명(남자 355명,여자 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 결과,전체 응답자의 피임상식은 100점 만점에 평균 40.7점으로 집계됐다.응답자 10명 중 3명 정도는 피임에 아예 무관심했으며,20대가 30∼40대보다 피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낮았다. 또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피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지만,많은 여성이 잘못된 피임상식을 알고 있었다.실제로 ‘생리 중에는 성관계를 해도 임신이 안 된다’는 응답자가 66.1%나 됐으며,‘질외 사정은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51.1%에 달했다.이는 모두 잘못된 상식이다. 또 임신 가능성과 피임약 복용기간은 관련이 없는데도 피임 기간만큼 임신이 되지 않을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응답자가 47.6%나 됐으며,피임에 실패해 뜻밖의 임신을 했을 경우 응답자의 29.3%가 출산보다 낙태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피임 방법 인지도 조사에서는 ‘콘돔’이 99.7%로 압도적이었으며 여성보다 남성 선호도가 높았다. ‘경구용 피임약’의 인지도는 콘돔에 못미치는 87.5%였다.성관계시 피임 대책을 세우지 않은 이유로는 ‘설마 임신이 될까’(31.7%),‘성감이 떨어져서’(15.8%),‘미처 피임 준비를 못해서’(14.7%) 등을 들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마니아] “군인들만 하란 법 있나요”…족구 인기상승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무하마드 알리의 복싱 기술은 족구 영등포팀 공격수 김근웅(31)씨의 ‘꺾어차기’ 기술에 더 어울리는 말이다. 김씨를 앞세운 영등포팀이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제 3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관악팀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영등포팀이 관악팀을 앞서 나갔다. 수비 김영식(32)·임종명(32),세터 이순길(33),공격 김근웅씨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6개월간 팀워크를 맞춘 ‘준비된 팀’.선수들이 30대 초반인데다 공수 조화를 이룬 것이 강점이다.반면 30대 중후반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관악팀은 노련미로 맞섰다. 그러나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씨의 강력한 공격에 관악팀은 속수무책이었다.김씨는 상대 코트의 빈틈을 정확히 찾아내면서도 공격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했다.하지만 상대의 강한 서브를 정확히 받아내는 수비와 공격시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세터의 역량이 없었다면 김씨의 공격도 빛을 볼 수 없었다.영등포팀 감독 박영호(37)씨는 “온라인상으로 족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오프라인으로 회비를 모아 훈련을 거듭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앞서 벌어진 여성부 결승에서는 모두 현역군인으로 구성된 성동팀이 주부 축구단 회원으로 구성된 강동팀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두 팀은 지난 5월 서울시 족구연합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전통의 라이벌.지난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무릎을 꿇은 강동팀의 파상공세가 예상됐지만 성동의 조직력에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15-9로 가볍게 1세트를 제압한 성동팀은 제 2세트 들어 정공법 대신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강동팀의 전술에 14-14 듀스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강동팀의 네트 플레이나 한 템포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하지만 성동은 주장 김경아(가명·35·여)씨의 차분한 리드와 수비로 16-14로 2세트마져 따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안창식(48)성동구 여성족구회장은 “경기 용인의 한 특전사 부대 근무자로 구성된 우리팀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연습한다.”며 “조직력이 웬만한 남성팀보다 좋다.”고 말했다. 45세 이상 임원부 경기는 관악팀이,40세 이상 장년부 경기에서는 동대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에 열린 청소년부 경기에서는 영등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각 경기결과에 따른 배점은 강동팀과 관악팀이 같았지만 동점처리기준에 의해 강동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마니아] “군인들만 하란 법 있나요”…족구 인기상승

    [마니아] “군인들만 하란 법 있나요”…족구 인기상승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무하마드 알리의 복싱 기술은 족구 영등포팀 공격수 김근웅(31)씨의 ‘꺾어차기’ 기술에 더 어울리는 말이다. 김씨를 앞세운 영등포팀이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제 3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관악팀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영등포팀이 관악팀을 앞서 나갔다. 수비 김영식(32)·임종명(32),세터 이순길(33),공격 김근웅씨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6개월간 팀워크를 맞춘 ‘준비된 팀’.선수들이 30대 초반인데다 공수 조화를 이룬 것이 강점이다.반면 30대 중후반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관악팀은 노련미로 맞섰다. 그러나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씨의 강력한 공격에 관악팀은 속수무책이었다.김씨는 상대 코트의 빈틈을 정확히 찾아내면서도 공격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했다.하지만 상대의 강한 서브를 정확히 받아내는 수비와 공격시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세터의 역량이 없었다면 김씨의 공격도 빛을 볼 수 없었다.영등포팀 감독 박영호(37)씨는 “온라인상으로 족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오프라인으로 회비를 모아 훈련을 거듭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앞서 벌어진 여성부 결승에서는 모두 현역군인으로 구성된 성동팀이 주부 축구단 회원으로 구성된 강동팀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두 팀은 지난 5월 서울시 족구연합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전통의 라이벌.지난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무릎을 꿇은 강동팀의 파상공세가 예상됐지만 성동의 조직력에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15-9로 가볍게 1세트를 제압한 성동팀은 제 2세트 들어 정공법 대신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강동팀의 전술에 14-14 듀스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강동팀의 네트 플레이나 한 템포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하지만 성동은 주장 김경아(가명·35·여)씨의 차분한 리드와 수비로 16-14로 2세트마져 따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안창식(48)성동구 여성족구회장은 “경기 용인의 한 특전사 부대 근무자로 구성된 우리팀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연습한다.”며 “조직력이 웬만한 남성팀보다 좋다.”고 말했다. 45세 이상 임원부 경기는 관악팀이,40세 이상 장년부 경기에서는 동대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에 열린 청소년부 경기에서는 영등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각 경기결과에 따른 배점은 강동팀과 관악팀이 같았지만 동점처리기준에 의해 강동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自保보상 ‘합리화’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고정수입이 있다는 이유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보상원칙이 개선된다.평생 가는 후유장해를 입으면 돈을 벌건 못벌건 그에 상응하는 보험금이 나오도록 규정이 바뀌기 때문이다. 무면허 운전자로부터 사고를 당할 경우에도 앞으로는 차량에 대해 1000만원까지 보상을 받는다.지금은 무면허 사고의 경우,보험사의 대물(對物)보상이 한푼도 없다.이번 약관개정으로 자동차보험사들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오는 8월1일 이후 보험 계약분부터 적용된다. ●직장 가진 사고피해자들 보상 커진다 40세 회사원 A(월 수입 300만원)씨는 올초 자동차 사고로 척추가 부러져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병원이 판정한 평생 장해율은 73%.A씨는 정년 60세까지 남은 20년간의 수입에 장해율 등을 곱해 1억 6592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비슷한 사고를 당한 무직자 B씨는 3억원 이상을 받았다.A씨의 경우 노동력을 잃기는 했지만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상실수익액의 50%밖에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A씨처럼 직장이 있는 사람도 상실수익을 전액 보상받는다.이 경우 A씨가 받을 돈은 3억 3184만원이 된다. 개정안은 자동차 사고를 당해 노동능력을 잃게 되면 소득상실이 있건 없건 상실수익액을 전액 지급하도록 했다.지금까지는 직장생활이나 사업체 경영 등으로 소득이 있으면 상실소득 추정액의 50%만을 ‘위자료’ 명목으로 받았다.금감위는 “상실수익액 지급기준을 법원판례 수준으로 대폭 올렸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 상실수익액 외에 별도로 주는 위자료의 산출기준도 바꿔 피해자 본인 지급액을 대폭 높였다.대신 가족에 대한 위자료는 없앴다. 45세에 노동능력 상실률이 73%인 교통사고 피해자(배우자,부모,자녀 2명,형제자매 2명)의 경우,현행 기준으로는 810만원의 위자료를 받지만 앞으로는 2300만원으로 늘어난다. 통상 자동차사고에 따른 보험금은 ▲부상보험금(완치가능한 입원·치료) ▲후유장해보험금(완치 불가능한 평생장해) ▲사망보험금 등 3가지로 나뉘는데 위 규정은 후유장해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것이다. ●무면허 차량 사고나도 1000만원까지 보상 지금은 자기 차에 사고를 낸 사람이 무면허 운전자였을 경우에는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보상돼도 차량피해는 제외됐다.그러나 앞으로는 차량피해에 대해서도 최고 1000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온다.또 지금까지 대차(貸車·사고기간동안 임시로 차를 빌리는 것) 대상에서 제외됐던 5t 이하 밴형 화물자동차의 경우 중형 승용차급으로 대차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사고를 당하기 전의 질병이나 증상은 보상대상에서 빼는 대신 사고로 더 나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받는 규정을 명문화했다. 교통사고 사망에 따른 장례비 지급액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렸다.그러나 무조건 200만원이 나오는 현행과 달리 사망자의 과실비율에 따라 장례비 지급액을 전체 보상액에서 빼도록 했기 때문에 사망자 과실이 높으면 지금보다 더 줄어들 수도 있다. 개정안은 이밖에 보험회사에 대해 보험금 지급 및 보험료 할증 내역 등 보험계약 갱신때 변동사항을 계약자에게 통보해 주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피보험자의 손해배상책임이 없는 경우에는 가지급 보험금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유니버설 보험’ 뜬다

    사람들이 생명보험 가입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매월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야 하고 오랫동안 그 돈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급한 일로 보험계약을 깰라치면 막심한 원금손실도 불가피하다.하물며 수십년간 돈을 부어야 하는 종신보험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게 ‘유니버설 보험’이다.기존 종신보험의 약점을 보완한 상품이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보험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생명보험 계약의 절반 정도가 이 유니버설 보험이다.지난해 7월 미국계 메트라이프생명이 처음 상품을 낸 이후 국내사에서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외국계에서는 PCA생명과 AIG생명이 도입했다. ●자유로운 보험료 납입 유니버설 보험은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월 보험료를 자기가 조절할 수 있다.몇달 동안 돈을 안내도 보험이 깨지지 않는다.또 돈이 필요하면 일정범위에서 자기가 낸 돈을 찾아 쓸 수도 있다.보험상품에 은행예금 성격이 추가된 일종의 ‘퓨전 상품’인 셈이다. 삼성생명이 최근 내놓은 유니버설 보험을 예로 들어보자. 35세 남자 회사원 A씨가 최소 보장액 1억원짜리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준보험료는 월 20만 6000원(여자 15만 5000원)이다.A씨는 처음 만 2년(24개월)간은 일반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매월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이 기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에 융통성이 생긴다.형편이 나쁘면 10만원만 내도 되고 여유가 있다 싶으면 한꺼번에 40만원을 내도 된다.하지만 아무리 많이 내도 기준보험료의 2배(A씨의 경우 41만 2000원)를 넘지는 못한다.다시 형편이 나빠지면 아예 몇달을 안내도 계약이 유지된다.못 낸 보험료는 기존 적립금에서 자동으로 인출되기 때문이다. 중간에 급전이 필요하면 돈을 찾을 수 있다.단,해약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연간 4차례까지만 가능하다.하지만 중도인출한 액수만큼 보장액은 줄어든다.이를 테면 A씨가 사정이 생겨 1000만원을 찾아 쓴 상태에서 사망한다면 A씨의 가족들이 받을 액수는 9000만원이 된다.인출금액의 0.5%만큼 수수료도 내야 한다. 교보생명의 ‘다사랑 유니버설 보험’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6500건에 16억원어치가 팔려나가 대박을 예고하더니 이후에도 월 평균 1만 7000여건에 56억원어치가 팔려나가고 있다.월 평균 3000여건인 다른 상품의 6배에 이른다. 미국계 AIG생명은 지난달 가입 18개월 이후부터 80세 만기까지 수시입금이 가능한 ‘프라임 유니버설 보험’을 내놓았다.특히 45세부터 80세까지 연금전환이 가능해 노후 생활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니버설+실적배당=변액유니버설 변액유니버설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일반 유니버설 보험의 기능에 더해 투신상품처럼 보험료 운용 수익률에 따라 실적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국내 유니버설 보험의 원조인 메트라이프 생명 ‘마이펀드 변액유니버설 보험’이 여기에 해당한다.계약자의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 등에 맞춰 계약자 스스로 4가지 펀드(MMF형,우량공사채형,혼합안전형,혼합성장형)를 선택할 수 있다.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 3월까지 3만 2886건 계약에 초회보험료 수입이 134억원에 이를 만큼 호응이 높다.현재 연 수익률 20%(혼합성장형 기준) 안팎으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계 PCA생명은 지난달 ‘PCA 드림링크 변액유니버설 보험’을 출시했다.매월 보험사에 내는 보험료도 보험가입 금액의 0.25%에서 최고 10%까지 자유롭게 고객이 선택하도록 했다.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도 하반기에 변액유니버설 보험 출시를 계획중이다. 삼성생명 이승철 대리는 “적립방식이 자유롭다지만 보험료 미납이 장기간 지속되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고,중도인출할 경우 인출금액의 0.5% 내외의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변액유니버설 상품은 주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칫 고수익은 커녕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다.해당 보험사의 자산운용능력을 정확히 진단한 뒤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고시플러스]

    ●서울시 구로구청(guro.seoul.go.kr) 지방계약직 마급의 영양사 1명을 뽑는다.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영양사 자격증 소지자로 1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지원서는 23일까지 구청 본관 3층 총무과로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25일 면접시험을 본다.(02)860-3319. ●국가인권위원회(humanrights.go.kr) 법제개선 담당관실에서 일반계약직 6호 1명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인권·법제·정책 관련 전공 석사학위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한다.일반계약직 6호의 연봉 상한액은 5214만원,하한액은 3281만원이다.지원서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21일까지 인권자료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2125-9707∼9. ●대한의사협회(kma.org) 법무·국제협력·일반사무직을 각각 ○명 모집한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으로 법무직은 법학전공자,국제협력직은 영어회화에 능통해야 한다. 응시연령은 신입 30세 이하,경력 35세 이하여야 한다.서류심사 후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응시원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협회 총무국 인사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794-2474.˝
  • 폐암·전립선암 40~50대 조기검진 꼭 하세요

    대한암학회와 국립암센터 및 관련 기관이 6월을 암의 달로 선포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은 7대 암에 대한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을 제시,관심을 끌고 있다.국민들의 암 조기검진율을 높여 암 사망률을 낮추고,의료비 규모를 줄이며 국가 암관리 사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한암학회는 지난해 제1회 암주간을 선포하면서 ‘암예방 7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하는 등 ‘암(癌)중모색,희망’을 주제로 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7대 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은 암 관련 기관·단체가 펼치는 암 극복을 위한 두번째 프로젝트.암학회는 이와 함께 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암진료와 예방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6월 한달을 ‘암의 달’로 지정, 대대적인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조기검진 가이드라인 5+2 국립암센터와 대한암학회 등 관련 기관은 지난 2001년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5대 암에 대해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 이후 대한암학회는 대한위암학회 대한간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등 유관 학회와 함께 최근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폐암과 전립선암 등 2대 암을 조기검진 대상에 추가,7대 암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암학회는 “그동안 조기검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던 폐암의 경우,흡연 경력이 오래된 고위험군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평균 3∼4㎜의 작은 암세포까지 찾아내는 저선량 CT촬영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2001년부터 우리나라 남성암 발병 증가율 1위에 올라선 전립선암의 경우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와 직장 수지검사를 통해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성관계가 문란한 고위험군의 경우 45세부터라도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암학회 관계자는 “폐암과 전립선암의 경우 빠른 증가율 때문에 조기검진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했다.”며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학회와 협의,필요한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검진의 중요성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에는 검진 대상 및 시기와 주기,검사 방법 등이 포함돼 일반인들이 언제,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한암학회가 추가한 폐암과 전립선암의 경우 가파른 발병률 상승세를 고려,고위험군의 대상을 상세히 밝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암 사망률을 줄여 국가적으로 효과적인 암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암학회 박찬일 이사장은 “현재 암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이 매년 19조원에 이르러 개인은 물론 국가 전체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암은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완전한 예방이 어려운 만큼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도움말 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 양천구 ‘버스노선 안내도우미’ 모집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7월1일부터 버스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노선 안내 등을 담당할 ‘교통행정 서포터스’ 2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0∼19일 구청 교통행정과(02-2650-3250)나 거주지 동사무소,인터넷(www.yangcheon.go.kr) 등을 통해 받는다.자격은 20세 이상 45세 미만이며,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선발한다.교통행정 서포터스는 오는 28일 교육을 받고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7회 근무한다.회당 근무 수당은 3만 2500원.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저선량 CT’ 폐암 조기발견율 높다

    ‘저선량(低線量) CT’가 기존 X-선 촬영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폐암 조기발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교수팀이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5세 이상 일반인 6406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CT의 활용률을 조사한 결과,전체의 0.3%인 19명에게서 폐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는 X-선 촬영만 실시했던 97∼2000년의 0.04%(대상자 7만2000명 중 32명)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것이며,10만명당 44명 꼴이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견율보다도 6.75배나 높다. 특히 저선량 CT로 발견한 환자의 61.1%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폐암 1기로,이는 국내의 폐암 1기 발견율 13.7%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99년 국내에 도입된 저선량 CT는 기존 CT에 비해 방사선 조사량은 6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X-선으로는 발견이 어려웠던 크기 1㎝ 미만(3㎜ 이상)의 조기폐암이나 심장,횡경막 등에 가려진 부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성을 가져 국내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이와 함께 폐암 종양이 2배로 증식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흡연자의 경우 평균 5개월인 반면 비흡연자는 15개월로 나타나 흡연이 폐암 발병 뿐 아니라 진행속도도 3배나 빠르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슈 따라잡기] 하위직 정년연장 다시 수면위로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정년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여당과 행정자치부는 최근 당정회의에서 하위직 공무원들의 정년연장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되 신중히 접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한나라당도 28일 6급 이하 공무원의 60세 정년보장 등을 골자로 한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내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무원의 정년은 직종과 계급에 따라 다양하다.일반직 5급 이상과 연구관·지도관은 60세다.반면 일반직 6급 이하와 연구사·지도사는 57세로 돼 있다.공안직 8·9급은 54세인 반면,방호·등대직은 59세다.경찰의 경우 경정 이상은 60세,경감 이하는 57세다. ●노조 “단일화”,정부·여당 “신중 접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27일 “직급에 따라 정년이 다른 불평등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면서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행자부에 정년 단일화 협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전공노 정용해 대변인은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것은 정년연장이 아니라 직급에 따라 57세와 60세로 나눠진 불평등한 규정을 바로 잡자는 것”이라며 “불평등한 정년의 일원화 등 노동조건 개선 7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협상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공노는 일반직의 경우,5급 이상과 6급 이하로 정년이 차등화된 것을 단일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직급에 따라 3년씩 차등화한 것은 독소조항이라며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고령화 추세를 반영하고 계급간 형평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총선 공약사항이기도 해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다.하지만 청년실업 등 고려해야 할 것도 많다. ●행자부,“정년 늘리면 청년실업 가중” 행자부는 전공노가 요구하는 정년 단일화는 사실상 6급 이하의 정년을 57세에서 60세로 3년 연장하는 것으로 본다.중앙부처의 경우 대부분 5급으로 승진한 뒤 퇴직해 대상자가 많지 않지만,지자체는 많다. 6급 이하의 정년을 3년 연장하면 국가·지자체에서 연간 6500명씩 신규 채용이 줄어든다.정부가 실업해소에 적극 나서야 할 판에 이를 역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경우 ‘사오정’(45세 정년)이나 ‘삼팔선’(30대 퇴직) 등의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정년이 앞당겨지는 마당에 일반 공무원의 정년을 늘리면 부정적인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경찰·소방·외무·별정직 등 다른 직종도 외면할 수 없는 처지다. ●‘임금피크제’ 도입 주장도 일부에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있다.정년을 늘리는 대신 임금을 연차적으로 삭감하는 것이다.행자부 고위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라면 차라리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중앙인사위 관계자도 “정년 연장에 대한 반대를 완화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전공노측은 “직급별로 차등화된 정년을 단일화하자는 게 요구조건인데,간부들은 그대로 두고 하위직만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또 다른 불평등을 야기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이수종 교수 ‘베셀상’ 수상

    고에너지물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물리학부 이수종(45) 교수가 독일 훔볼트 재단이 수여하는 2004년 베셀상 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베셀상은 훔볼트 재단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학술상으로 매년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모든 학문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남긴 45세 이하의 젊은 학자 10명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는 우주의 기원과 생성과정을 규명하는 ‘초끈 이론(Superstring theory)’분야에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부상으로 5만 5000유로(한화 약 7700만원)와 1년간 독일에 체류하면서 드는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2001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이론물리센터상을 수상했다.
  • 儒林(65)-제1부 王道 제3장 至治主義

    제1부 王道 제3장 至治主義 갖바치는 용케 두 사람이 밤을 새우며 나누었던 정담을 기억해 두었다가 이를 인용하며 농지거리를 한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나으리께서는 소인들의 비녀들도 꽂아 주셨어야 하셨나이다.그래야만 원망을 듣지 않고 유배길에도 오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대의 말이 심히 옳네.” 박장대소하면서 조광조가 대답하였다. 날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었다.붉은 저녁노을에 핏빛으로 물든 강물도 땅거미에 젖어 들고 있었다.이제는 헤어질 시간이었다.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할 시간이 다가왔으므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지켜 보던 나장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말하였다. “나으리,이제 배에 오르실 시간이나이다.” 나룻배를 젓는 뱃사공은 미리 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 잘 있게나.” 조광조가 작별인사를 고하자 갖바치가 서둘러 말하였다. “나으리께 드릴 물건이 있어 갖고 왔나이다.” “그것이 무엇이냐.” 조광조가 묻자 갖바치는 등에 걸머지었던 걸망을 꺼내어 방책의 틈사이로 밀어 넣었다. “무엇이냐.” 나장이 망태기처럼 얽어 만든 바랑을 보자 경계하여 소리쳤다.유배 길에 오른 죄수에겐 함부로 물건을 건네 주지 못하였으므로 이를 본 나장이 이를 제지하였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무것도 아니오.” 두 손을 털면서 갖바치가 말하였다. “내가 쓰던 걸망을 나으리께 드리는 것뿐이오.” “내버려 두어라.” 조광조가 말하자 나장은 물러섰다.멈췄던 수레행렬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몇 발자국 따라오면서 갖바치가 소리쳐 말하였다. “나으리,걸망 속에는 나으리께 드릴 물건이 들어 있나이다.하오나 청컨대 능주에 도착하시기 전에는 걸망에 들어있는 물건을 절대로 뒤져보지 마시옵소서.필히 능주에 도착하신 후에야 이를 꺼내 보시옵소서.이를 지키시겠나이까?” “내 반드시 그러하겠네.” “나으리.” 수레를 따라 걷던 갖바치가 비로소 발을 멈추었다. “다시 뵈올 때까지 부디 몸 건강하시옵소서.” 강가에 매어둔 나룻배를 향해가는 동안 갖바치는 선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해거름으로 그의 모습은 조금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조광조가 배 위에 올라탔을 때에는 사위는 어둠이 짙게 드리웠으므로 그 어디에도 갖바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었다.‘다시 볼 그날까지 몸 건강하시라.’는 인사말은 영영 이루어지지 않은 영원한 이별의 말이 되고 말았다.그러나 조광조는 갖바치와의 약속은 철저히 지켰다.갖바치가 던지고 간 걸망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을 능주에 도착하기 전에는 뒤져보지 않았던 것이었다.걸망 속에 들어있는 갖바치의 정표는 조광조의 사후 5백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를 암시하고 있음인데,그렇다면 수수께끼의 인물,갖바치는 벌써 그때 조광조의 비참한 최후를 예견하고 있었음일까.뿐 아니라 수백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난세가 계속될 것을 꿰뚫어 보고 역사적 인물인 조광조를 통해 그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기를 예언한 선지자(先知者)였던 것일까. 어쨌든 조광조는 갖바치를 만남으로써 머나먼 유배 길 동안 줄곧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었다. 조광조가 스승 한훤당 김굉필을 만난 것은 스승의 나이 45세 때,조광조가 17세 때였다.그의 부친 조원강이 평안도의 찰방으로 부임했을 때 조광조도 함께 따라갔다가 그곳에 유배와 있던 김굉필을 찾아가 사제의 인연을 맺은 것이었다.그때 김굉필은 무오사화에 연류되어 희천(熙川)으로 내려와 유배생활 중이었다.조광조의 유가사상은 이처럼 당대 제일의 성리학자였던 스승 김굉필로부터 전수받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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