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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들 마법의 돈관리 비법은

    부자들 마법의 돈관리 비법은

    “월급은 오르는데 왜 저축액은 그대로지?”라고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다. 또 이들 중 대다수는 “은퇴한 뒤엔 무슨 돈으로 먹고살지?”라는 고민을 한다. 해결책이 안 보이니 빚을 내서 집을 사고, 무리하게 투자를 했다 원금을 까먹는 수순으로 대부분 흘러간다. 이른바 ‘재테크의 악순환’이다. 이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방법을 고득성 SC제일은행 삼성PB센터 부장에게서 들어봤다. 고 부장이 최근 낸 ‘마법의 돈관리’라는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고 부장은 “수익률에 연연하는 투자보다는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입을 잘 관리하는 게 올바른 재테크”라고 단언한다. “우리나라에서 4인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 1년간 4000만원을 번다고 가정해보죠. 30년 일한다고 치면 일생 동안 12억원이라는 큰 돈이 그 가장의 손을 거쳐 가는 겁니다. 누구나 백만장자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거죠. 그러나 방만한 관리 때문에 불행한 노후를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특히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고 부장은 “돈 관리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20대 초에 받는 월급 100만원은 40대에 받는 월급 387만원과 맞먹습니다. 복리의 힘이죠. 제가 만나본 거액 자산가들의 출발점도 바로 월급으로 받는 만 원 한 장이었습니다.”라고 고 부장은 말했다. 이를 위해 고 부장이 고안한 것은 ‘수입자동배분시스템’. 매달 들어오는 수입을 목적에 따라 5개 자산 포트폴리오로 나누고 여기에 꼬박꼬박 돈을 넣다 보면 어느새 목적별로 목돈이 생긴다는 것. 이 목적별 종잣돈을 잘 굴리기만 하면 재테크가 완성된다는 것이 고 부장의 주장이다. 한 달 생활비를 제외한 수입을 ▲예비자산 ▲집자산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으로 나누어 저축하는 것이 ‘5개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다. 먼저 예비자산은 갑자기 돈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한 돈으로, 한 달 생활비의 3~6개월치를 마련해놓는 게좋다. 바로 돈을 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넣어놓으면 좋다. 집자산은 내집 마련을 위해 붓는 돈으로, 매월 수입의 20%가량 배정하는 것이 좋고 대출을 할 경우에도 총 수입의 20%는 넘지 말아야 한다고 고 부장은 조언한다. “40~50대의 경우 내집 마련에만 집착해 다른 금융자산 없이 집 한 채만 덩그러니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베이비부머 은퇴와 맞물려 집 수요가 떨어져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한 재테크 전략입니다. 무리하게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보장자산은 질병이나 사고 등 어려움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만들어 놓는 돈으로, 매월 수입의 5%가량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세후 수입이 300만원이라면 15만원 내에서 가족의 보장 범위가 겹치지 않도록 종류별로 보장성 보험에 들어놓는 것이다. 은퇴자산은 말 그대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돈이다. 수입 대비 은퇴저축률은 자기 나이에서 15를 뺀 만큼 정하는 게 좋다. 25세부터 노후를 준비한다면 수입의 10%를 은퇴자산으로 저축해야 하고, 40세부터 노후를 준비한다면 25%를 은퇴 시점까지 저축해야 한다는 뜻이다. 가령 현재 월수입이 250만원인 경우 25세는 월 25만원, 30세는 월 37만 5000원, 35세는 50만원, 40세는 62만 5000원, 45세는 75만원을 은퇴 자산으로 마련해놔야 65세 이후에도 은퇴자산을 갖고 최소한 30년 동안 생활이 가능하다. 집값의 3분의2가 은퇴 자산에 편입된다는 가정 하에서다. 투자자산은 개인에 따라 목적별로 나눌 수 있는 돈이다. 가령 자녀양육자금, 세계여행자금, 유학자금 등 종류별로 다양하다. 투자자산은 월 수입의 10%가량을 투자하는 것이 좋은데, 투자자금 중에서도 주로 자녀양육자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 부장은 “자녀 1인당 매월 수입의 5%를 적립식 펀드나 변액유니버설같이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품에 넣어두고 교육비 상승률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 경우 나이가 젊다면 공격적으로, 나이가 많다면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을 주식 비중으로 가져가는 방안이 좋다고 고 부장은 덧붙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흡연자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COPD연구회(회장 김원동)가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10년 이상 흡연경력이 있으면서 현재도 하루에 1갑 이상을 흡연하는 45세 이상 남녀 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3.3%가 COPD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불리는 COPD는 전 세계적으로 10초에 1명이 사망하는 염증성 폐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사망 원인 7위에 오를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이 질환은 해로운 입자나 가스에 의해 생긴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져 결국 막히게 되는 질환이다. 조사 결과, 가장 흔한 COPD증상으로는 감기와 상관 없는 ‘가래와 기침’이 가장 많았고, 이어 숨이 찬 증상과 평상시 호흡 곤란 등이 꼽혔다. 특히 증상을 경험한 501명 중 증상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응답자도 46.9%나 됐다. 또 전체 응답자의 54.3%는 COPD증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가 보통이거나 좋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COPD의 위험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1% 미만으로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사 대상자들에게 질환명을 직접 제시한 결과, 25%만이 COPD를 들어봤다고 답했다. COPD 진단율도 응답자의 1.6%에 그쳤다. 하지만 COPD 진단 후에는 환자의 92.3%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이들 환자는 모두 전문의 처방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81.3%는 흡연이 COPD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답했다. 이들 중 흡연을 지속하겠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4명에 불과했다. 한림대의대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한 번 망가진 폐는 돌이킬 수 없는 만큼 금연은 필수”라며 “학회 차원에서 COPD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투신자살자가 머리위로… 길가던 노인 횡사

    길을 가던 노인이 ‘사람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스페인에서 발생했다. 27일 오전 스페인 말라가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가 난데없이 사람이 머리 위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할머니를 사망케 한 사람은 올해 19세 여성. 이니셜만 공개된 그는 이날 건물 8층에서 떨어졌다. 애꿎은 보행자는 생을 마감했지만 정작 떨어진 여성은 팔과 다리를 다쳤을 뿐 목숨을 건졌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스페인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일단 여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면서 “여인이 자신의 목숨은 건지고 엉뚱한 사람을 죽게 해 졸지에 살인범이 되게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선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9월 빌라데칸스라는 곳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45세 여성이 길을 가던 50대 남자 위로 떨어져 두 사람이 모두 목숨을 일었다. 공교롭게 당시에도 여자는 건물 8층에서 뛰어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작년취업 483만명… 실업률 4.5%

    서울 작년취업 483만명… 실업률 4.5%

    서울시 취업자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46.4시간으로 10년 전(50.9시간)보다 5시간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하기 어려운 세태 탓인지 직업 선택 시 안정성을 중요시했으며, 취업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노동력이 고령화되고 있다. ●취업자 비중 40대 26%로 최고 서울시는 통계청의 취업자통계 및 2009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해 ‘2009 서울시민의 취업현황 및 직업관’을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시 취업자 수는 483만 5000명으로 2008년 492만 2000명보다 1.8% 줄어 실업률이 3.9%에서 4.5%로 높아졌다. 남성이 277만 9000명으로 57.5%를 차지했고, 여성은 205만 7000명이었다. 여성취업자 비중은 1999년 41.4%에서 42.5%로 다소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31만 3000명(26.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25만 9000명(25.0%), 20대 92만 6000명(19.2%), 50대 88만 4000명(18.3%) 순이었다. 25~34세 비중이 10년 전 31.3%에서 26.1%로 급감한 반면 45세 이상은 30.1%에서 40.3%로 늘었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229만 6000명(47.5%)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비중도 10년 전(31.9%)보다 크게 증가했다. 고졸은 186만 6000명(38.6%), 중졸 37만 9000명(7.8%), 초졸 이하 29만 4000명(6.1%) 순이었다. ●직업선택때 고졸 수입·대졸 안정 중시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고졸 취업자가 ‘수입’, 대졸 취업자는 ‘안정성’을 꼽았다. 전체적으로는 수입(33.2%)과 안정성(30.0%)이 우선 고려됐고 적성·흥미(11.8%), 보람·자아성취(10.0%)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대졸 이상은 적성·흥미가 2002년 23.2%로 수입(15.7%)보다 높았지만 12.1%로 낮아져 달라진 세태를 반영했다. 실제로 15~29세 청년들을 상대로 한 ‘가고 싶은 직장은’이란 질문에 국가기관(23.7%), 공기업(18.6%), 대기업(17.3%), 전문직 기업(15.5%) 등이 우선적으로 꼽혔다. 여성이 직업을 가지는 것에 대해 83.5%(여성 86.4%)가 찬성했다. 1998년 조사와 비교할 때 여성 취업이 결혼 전과 자녀성장 후가 좋다는 응답은 33.2%에서 22.6%로 줄어든 반면 여성이 가정일과 관계 없이 계속 일해야 한다는 응답은 35.9%에서 58.7%로 22.8%포인트나 증가했다. 여성 2명 중 1명은 여성취업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을 ‘육아 부담’이라고 답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시민 직업선택 기준 1위는 역시 ‘돈’

    서울시민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수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근로여건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시가 25일 발간한 ‘e-서울통계 31호’의 ‘2009년 서울시민의 취업현황’ 등 따르면 15세 이상 서울시민은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33.2%)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다음으로 ‘안정성’(30.0%)을 생각했다. ‘적성·흥미’(11.8%), ‘보람·자아성취’(10.0%), ‘발전·장래성(8.2%)’ 등이 뒤를 이었다. 2002년 조사때와 비교하면 ‘수입’(21.7%→33.2%)에 대한 고려는 높아졌지만 ‘안전성’(31.4%→30.0%)은 약간 감소해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적성·흥미’(18.3%→11.8%)와 ‘발전성·장래성’(16.5%→8.2%)은 2002년에 비해 크게 낮았다.  대졸 이상은 ‘안정성’(30.7%)을 ‘수입’(26.5%)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고졸의 경우 ‘수입’(37.5%)을 ‘안정성’(30.8%)보다 더 선호했다. 특히 대졸 이상은 직업 선택시 ‘적성 및 흥미’에 대한 선호도가 2002년 23.2%로 수입(15.7%)보다 높았지만 2009년에는 12.1%로 11.1%p나 낮아졌다.  또 15~29세 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3.7%)이었다.그 뒤를 공기업(18.6%), 대기업(17.3%), 전문직 기업(15.5%)이 이었다. 이는 국가기관이나 공기업에 고용불안이 없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서울시 취업자는 총 483만 5000명이며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노동력 고령화 현상이 나타났다. 25~34세 취업자 비중은 10년 전 31.3%에서 26.1%로 줄어든 반면 45세 이상은 30.1%에서 40.3%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인구도 5.6%에서 8.5%로 늘어났다.  학력별 취업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이 229만 6000명(47.5%)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 186만 6000명(38.6%), 중졸 37만 9000명(7.8%), 초졸 이하 29만 4000명(6.1%) 순 이었다. 시는 대졸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근로여건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27.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52.6%)이라는 응답을 합할 경우 80.2%가 ‘참을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사 결과 임금·복리후생·직장장래성·인사관리부문은 불만족이 만족보다 많았고 근무환경·하는일·인간관계는 불만족보다 만족이 더 높았다.  ’2009년 서울시민의 취업 현황 및 직업관’을 다룬 이 자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및 2009 사회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서울시민 직업선택 기준 1위는 역시 ‘돈’

    서울시민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수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근로여건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시가 25일 발간한 ‘e-서울통계 31호’의 ‘2009년 서울시민의 취업현황’ 등 따르면 15세 이상 서울시민은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33.2%)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다음으로 ‘안정성’(30.0%)을 생각했다. ‘적성·흥미’(11.8%), ‘보람·자아성취’(10.0%), ‘발전·장래성(8.2%)’ 등이 뒤를 이었다. 2002년 조사때와 비교하면 ‘수입’(21.7%→33.2%)에 대한 고려는 높아졌지만 ‘안전성’(31.4%→30.0%)은 약간 감소해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적성·흥미’(18.3%→11.8%)와 ‘발전성·장래성’(16.5%→8.2%)은 2002년에 비해 크게 낮았다.  대졸 이상은 ‘안정성’(30.7%)을 ‘수입’(26.5%)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고졸의 경우 ‘수입’(37.5%)을 ‘안정성’(30.8%)보다 더 선호했다. 특히 대졸 이상은 직업 선택시 ‘적성 및 흥미’에 대한 선호도가 2002년 23.2%로 수입(15.7%)보다 높았지만 2009년에는 12.1%로 11.1%p나 낮아졌다.  또 15~29세 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3.7%)이었다.그 뒤를 공기업(18.6%), 대기업(17.3%), 전문직 기업(15.5%)이 이었다. 이는 국가기관이나 공기업에 고용불안이 없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서울시 취업자는 총 483만 5000명이며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노동력 고령화 현상이 나타났다. 25~34세 취업자 비중은 10년 전 31.3%에서 26.1%로 줄어든 반면 45세 이상은 30.1%에서 40.3%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인구도 5.6%에서 8.5%로 늘어났다.  학력별 취업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이 229만 6000명(47.5%)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 186만 6000명(38.6%), 중졸 37만 9000명(7.8%), 초졸 이하 29만 4000명(6.1%) 순 이었다. 시는 대졸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근로여건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27.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52.6%)이라는 응답을 합할 경우 80.2%가 ‘참을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사 결과 임금·복리후생·직장장래성·인사관리부문은 불만족이 만족보다 많았고 근무환경·하는일·인간관계는 불만족보다 만족이 더 높았다.  ’2009년 서울시민의 취업 현황 및 직업관’을 다룬 이 자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및 2009 사회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서울플러스] 구립 여성·청소년합창단원 모집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구립여성합창단 및 소년소녀합창단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새 단원을 모집한다. 여성합창단은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의 성동구 거주 여성이면 응시 가능하며 일반단원과 성악전공자를 별도로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접수마감이며 실기시험은 다음달 5일 금요일이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만 9세 이상의 초·중학생으로 2월 28일까지 수시 모집하고 있다. 1991년 창단된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은 김철 지휘자의 지도 아래 35명의 단원들이 각종 구정행사와 시 행사의 축하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문화공보체육과 2286-5191.
  • 노원구 장한나·조수미를 찾습니다

    노원구 장한나·조수미를 찾습니다

    ‘앙코르! 베토벤 바이러스, 타고 난 재주 감춰두지 말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 주세요.’ 노원구가 구립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우선 구가 자랑하는 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은 관내 거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반악기를 제외한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 등 오케스트라 전 부문이다. 접수는 원서 1부와 응시곡 악보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6일 심사가 진행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10일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공개한 뒤 개별 통보한다. 또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19일까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중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 부문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심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연습실에서 지정곡 1곡과 음정테스트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립 여성합창단은 관내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신규 단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 등이며, 선발 심사는 다음달 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합격 여부는 다음달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단원 지원 희망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공지사항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문화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립단원으로 선발되면 연 1회 정기연주회와 행사 찬조공연, 주 1~2회의 정기연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의 경우 연주회 참석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게 돼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한편 지역 문화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2007년에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미국 최고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틀랜드 청소년 필하모니와 합동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구립합창단은 정기 연주회 개최 및 각종 행사시 찬조 출연 등을 통해 구 행사의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씨줄날줄] 고참 리더십/이순녀 논설위원

    고참(古參). 국어사전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한 직위나 직장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맡은 일에 매진하는 숙련된 전문가일 테고, 부정적으로 보자면 내세울 거라곤 나이밖에 없는 연장자다. 안타깝게도 현실에선 후자의 의미로 통용될 때가 더 많다. 군대 고참은 상식이 안 통하는 막무가내 마초이고, 직장 고참은 하는 일 없이 월급만 많이 받는 무능한 상사란 인식이 강하다. 오죽했으면 국립국어원이 고참을 선임, 선참으로 순화해 사용하도록 권장했을까. 그런데 최근 들어 고참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름하여 ‘고참 리더십’이 새롭게 등장한 것. 고참의 반란은 스포츠계에서 시작됐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의 이종범 선수가 대표적이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시절에 입단해 경력 17년의 최고참인 그는 지난해 은퇴 제의를 뿌리치고 연봉 삭감까지 감내하며 현역을 고집한 끝에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과정에서 이종범은 자신을 희생해 후배 주자를 밀어주는 팀 플레이에 주력했고, 훈련도 가장 먼저 시작해 가장 늦게 끝내는 등 솔선수범의 미덕을 실천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봉이 깎이고, 못 한다는 소리를 들어도 선수 유니폼은 절대 벗고 싶지 않았다.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는 그의 말은 현실에 굴복하지 않는, 이 시대 진정한 고참의 자세를 보여준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얼마 전 내놓은 ‘고참의 재발견’ 보고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고참 리더십의 덕목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보고서는 먼저 ‘임원이 아닌 45세 이상의 간부’를 고참으로 규정하면서, 고참이 높은 인건비의 주범이자 임원과 신참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취급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 같은 부정적 평가에서 벗어나 당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 고참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솔선수범, 개선 의지, 전문성 확보, 부하 육성이다. ‘나는 진정한 고참이 될 준비가 돼 있는가’ 스스로 자문해 볼 일이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내조의 여왕’ 김남주, 올해 최고 ‘품절녀’ 등극

    ‘내조의 여왕’ 김남주, 올해 최고 ‘품절녀’ 등극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김남주가 올해 최고의 ‘품절녀’로 선정됐다.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은 “2009년을 빛낸 최고의 품절녀는?”이란 주제로 30~45세 여성 1천 28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김승우의 아내인 김남주는 전체 설문 응답자 중 54%(694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로 등극했다. 김남주는 올 상반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결혼 전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푼수끼 넘치는 귀여운 ‘아줌마’로 변신에 성공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김남주에 이어 ‘기부천사’ 션의 아내 정혜영이 24%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결혼 후에도 변치 않는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는 한채영은 15%의 지지율로 3위에 등극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품절녀의 블로그’를 기념해 스토리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테크+비과세+익명성 ‘一擧三得’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훨씬 어려운 그림이 로비의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것은 왜 일까. 우선 익명성이 보장되고 세금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 세계 유통 미술품 가운데 경매 등 투명한 경로를 거치는 경우는 20%도 안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나머지는 대부분 자료가 남지 않는 암거래. 우리는 암거래 비율이 그보다 훨씬 높을 것이란 게 미술계 안팎의 분석이다. 누가 미술품을 샀고,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알 도리가 없다. 또 문화예술진흥법은 1만㎡ 이상의 건축물을 신·증축할 때 건축비용의 0.7%를 미술품 구입에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미술품은 건축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건축주가 인맥과 로비를 통해 리베이트를 잘 주는 화랑 등과 거래하는 것이 실태다. 재산세·취득세·양도소득세 등 세금도 없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1년이나 돼야 원작자가 사망했고, 양도가액이 6000만원 이상인 미술품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매겨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아트컨설팅 업체 ‘더 톤’의 윤태건 대표는 “투명한 거래를 통해 미술시장이 선진화되고 성장하기 위해서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도 유용하다. 이번 국세청 ‘그림 로비’의 주인공이었던 ‘학동그림’만 해도 고(故) 최욱경(1940~1985년) 화백이 45세에 자살, 그림값이 오를 여력이 충분해 재테크 가치가 컸다고 미술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미술품이 ‘로비의 온상’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미술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한 미술계 관계자는 “그림을 사기는 쉽지만 팔려면 화랑이나 경매 등을 거쳐야 하고 제값을 받기도 쉽지 않다.”며 반박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성형한다면?”… 송혜교, 선호 얼굴 1위

    “성형한다면?”… 송혜교, 선호 얼굴 1위

    배우 송혜교(27)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얼굴로 꼽혔다. 13일 여성채널 스토리온은 “30~45세 여성 1천431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한다면 가장 닮고 싶은 여배우’를 설문 조사한 결과 송혜교가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16일 첫 선을 보이는 랭킹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의 첫회 주제 ‘성형외과 의사의 아내들’ 편 방송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온무비스타일 홈페이지(www.OnMovieStyle.com)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송혜교는 전체 응답자 중 33%의 지지를 얻었으며 김태희(32%), 한예슬(14%), 손예진(13%), 한채영(5%)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체력 일반인보다 못하다

    경찰관들의 체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가 오래되거나 여성 경찰관들일수록 일반인과의 격차가 컸다. 반면 체격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경찰청은 체력 저하가 범인추적 등 실제 업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하에 체력검정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경찰관 체력 검정제 도입 및 경찰관 맞춤형 기초체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 경찰관들의 팔굽혀펴기 평균은 29.2회로 한국인 평균 31.1회보다 낮았다. 여경의 경우에는 18.4회에 불과해 일반인의 21.6회와 차이를 보였다. 45세 이상 여경들은 팔굽혀펴기를 1회도 하지 못했다. 경희대 체대 김형돈 교수팀이 경찰청의 용역을 받아 실시한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15일까지 남자 경찰관 752명, 여자 경찰관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자 경찰관의 경우 신장 평균은 173.8㎝로 2002년 경찰평균 171.9㎝(한국 남성 평균 172.3㎝)에 비해 2㎝ 가까이 커졌다. 체중은 74.6㎏으로 일반인 평균 71.5㎏보다 월등했다. 여경은 164㎝로 일반 여성 평균 159.7㎝와 큰 차이를 보였지만 체중은 2002년에 비해 0.5㎏ 준 56.9㎏이었다. 반면 체력 검정인 윗몸일으키기에서 남자 경찰관은 평균 34.6회로 일반인 36.8회에 비해 저조했다. 여경은 29세 이하 집단에서 일반 평균을 밑돌았다. 체력의 경우 40세 이상 남성 경찰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동일 연령대의 일반인보다 못했고, 여경은 30세 이후 급격히 떨어졌다. 김 교수는 “소방공무원, 군인과 비교하면 모든 항목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미국과 일본의 경찰 직무능력 및 체력검사 제도 등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직무체력검사’를 개발, 2011년에 전면도입할 계획이다. 허들, 평균대, 매트, 뜀틀, 담벽 등을 설치한 후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시간과 완수능력을 측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신종플루 이번주 ‘심각’단계 격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로 치료를 받던 40대 여성 등 3명이 또 사망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사망한 비고위험군 24세 여성과 고위험군 53세 남성도 사망사례에 포함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사는 45세 여성과 80세 여성, 호남권에 사는 79세 여성이 지난달 30, 31일 폐렴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 40명 중 고위험군은 34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사망한 호남권에 거주하는 3세 남아는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역학조사 중이다.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비고위험군의 사망사례가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이번주 내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 격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4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 TF 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지난 7월21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지난 2006년 조류독감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최고단계가 선포된 적은 한번도 없다. 심각단계로 격상되면 신종플루 감염 차단을 위해 정부조직이 총동원되고 여행·행사 자제령이 내려진다. 학교 대책과 관련해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오는 13일까지 모든 중고교와 학원에 휴교·휴업 조치를 취하거나 겨울방학을 앞당기고 잔여 수업일수를 내년 초 보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감염환자 수가 하루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확산 속도 등을 고루 파악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종로 청운초교 정철 시비 29일 제막식

    종로구는 29일 청운초등학교에서 가사문학의 일인자인 송강 정철(1536~1593) 선생을 기리는 ‘송강 정철 시비 제막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송강의 생가가 있던 청운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자리하게 될 시비는 총 5개로, 돌로 만들어지며 관동별곡과 사미인곡, 성산별곡, 훈민가, 한시 등이 실린다.제막식에는 내빈과 함께 청운효자동, 사직동, 부암동 등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풍물 및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조선시대 정치가이자 가사에 능했던 송강은 청운동 123 청운학교 자리에서 태어났으며, 명종 17년(1562년)에 문과에 장원급제해 사헌부 지평, 전라도 암행어사 등의 관직을 거쳤다. 이후 1580년 45세 때 강원도 관찰사가 돼 ‘관동별곡’을 지어 시조와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재질을 발휘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등의 4편의 가사와 시조 107수가 전한다. 한편 종로구는 민족사랑과 인류평화를 실천한 윤동주 시인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인의 언덕’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7월11일 청운공원에서 윤동주 시비 제막식을 가졌다.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시비를 통해 후손들에게 교육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확산시키기를 바란다.”면서 “옛 문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찾아 기념지로 조성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두 딸 쇠사슬에 묶어 키운 비정한 아버지

    알바니아에서 딸 두 명을 20년 이상 쇠사슬에 묶어 키운 비정한 아버지가 언론에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버지는 “딸들이 공격적이라 이웃이 다칠까봐 부득이하게 쇠사슬에 묶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 현지 TV방송 ‘뉴스 24’에 따르면 쇠사슬이 묶여 바깥 세상을 보지 못한 채 자매는 알바니아 북부의 한 마을에 살다가 언론에 고발됐다. 올해 45세와 46세로 이미 중년이 된 이들 자매는 지난 22년간 쇠사슬에 묶여 거의 반평생을 바깥 세상을 구경하지 못한 채 집안에서 보냈다. 딸들에게 쇠사슬을 채운 아버지 딘은 올해 70세 노인. 그는 “정신병 때문에 딸들이 공격적이고 위험하다.” 면서 “도주하면 이웃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쇠사슬이 필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에 갈 수는 없었을까. 아버지는 돈이 원수라고 했다. 몇해 전 부인이 사망한 뒤 형편이 궁색해져 딸들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딘 가족의 유일한 수입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자매 앞으로 나오는) 생계보조금 뿐이었다.”며 “하지만 보조금은 딸들의 약을 사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취업난 신조어 -캥거루족:직업을 구하지 못해 부모에게 얹혀사는 족속. -토폐인:토익이 만병통치약인줄 알고 토익만 공부했다가 취업도 못하고 폐인이 된 족속. -A매치 데이:금감원, 한국은행 등 가장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가장 긴 정년을 보장하는 국책은행들의 입사 시험이 겹친 날. -3대 입시 클러스터:고교 때는 대치동 입시학원가. 대학시절에는 신림동 고시촌. 졸업 뒤엔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낙바생: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듯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한 사람. -38선:민간 사기업 체감 정년 38세. -조기:조기 퇴직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이구백:20대의 90%가 백수. -십장생:10대도 장차 백수가 될 것을 생각해야 한다. -사오정:민간 사기업 정년은 45세. -오륙도:민간 사기업에서 56세까지 다니면 도둑놈.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V-dex변액연금보험’ 변액으로 운용되다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자산연계형 보험으로 바뀐다.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보완한 상품이다.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채권형, 혼합형 등 10여개의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적립금을 쌓아 간다. 1년에 12번까지 투자 펀드를 바꿀 수 있다. 목표수익률이 130%에 이르면 납입원금 100%는 공시이율에 맞춰 안정적으로, 30% 이상의 초과수익분은 코스피200에 연동해 운용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45세가 넘어가면 언제든 연금 개시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 마이숍(myShop) 케어’ 신용카드 가맹점주가 신한은행 계좌를 가맹점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사업자대출 금리 0.3% 포인트 인하, 카드대금 익일입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카드 단말기로 계좌이체, 잔액조회, 지로납부 등이 가능한 ‘매장 안의 은행(Shop ATM)’ 서비스도 제공한다.
  • [Healthy Life] (44) 만성폐쇄성 폐질환

    [Healthy Life] (44)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라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질환이 있다. 영문자로 표기돼 그렇게 여기기 쉽지만 실은 열악한 환경의 산업화를 숨가쁘게 거쳐왔고, 여전히 흡연율이 높은 우리와는 뗄 수 없는 질환이다. 바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다. 이 질환의 특성은 매우 서서히, 그러면서도 치밀하게 인간의 몸을 갉아먹는다는 점이다. 폐결핵 같기도 하고, 천식도 같으면서 때로는 폐암이 아닐까 걱정하게 하는 COPD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런 COPD의 실체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를 통해 짚어본다. ●COPD란 어떤 질환인가? COPD란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라고도 하는데, 담배나 먼지·유해 가스 등이 주요 원인이다. COPD는 숨을 쉴 때 공기가 들락거리는 통로인 기관지가 좁아지고, 기관지 끝의 폐포가 망가지면서 서서히 호흡기능이 떨어지는 호흡기 질환이다. 흡연이나 대기오염에 의해 기관지와 폐포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생기는데, 이 염증이 지속돼 기관지가 좁아지고, 점액(가래)이 늘며, 폐포가 파괴되어 호흡곤란·만성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원인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유병률이 3배나 높다. 그런가 하면 간접 흡연으로도 발생하며, 특히 임신부의 흡연은 나중에 태아의 COPD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흡연 외에도 작업장에서 먼지나 유해 가스를 장기간 흡입해도 COPD가 생긴다. 최근 사용이 크게 줄었지만 나무나 연탄을 땔감으로 사용할 때 나오는 연기도 COPD의 원인이다. 여기에다 오염된 실내·외 공기나 호흡기 감염은 COPD를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흡연이 COPD를 유발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먼지나 가스가 흡입돼 기관지와 폐포를 자극하면 염증이 생기며, 이 염증이 기관지를 좁히고 폐포를 파괴해 COPD가 된다. 쉬운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보자. 벌에 쏘이면 벌독으로 피부가 염증을 일으켜 붓고 벌겋게 변하며, 통증이 생긴다. 이처럼 먼지나 가스가 기관지와 폐포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 기관지가 붓고 벌겋게 변한다. 그러나 기관지와 폐포는 피부와 달리 통증 감각이 없어 기침 반사로 대신할 뿐이다. 이런 염증이 오래되면 기관지가 화상 흉터처럼 찌그러들어 좁아지는데 이를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한다. 폐포는 작은 풍선처럼 생겼는데 염증이 오래되면 파괴되어 좀이 슨 것처럼 구멍이 나고 너덜너덜해진다. 이렇게 COPD 환자의 폐포가 파괴된 상태가 바로 ‘폐기종’이다. ●국내 COPD 유병률은 어느 정도이며, 발병 추세는 어떤가? 2005년 국내 COPD 유병률은 45세 이상 성인에서 17.2%였으나 고령자·남성·흡연자는 이 비율이 훨씬 높다. 발병 추세에 관한 정확한 국내 자료는 없으나 세계적으로 COPD의 발병·유병률·사망지표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최근 흡연인구가 줄고는 있지만 고령화라는 변수가 있어 낙관적이지는 않다. 게다가 금연이 증세의 진행은 막아주지만 이미 발생한 COPD까지 없애지 못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중증도에 따른 증상을 구분해서 설명해 달라. 경증은 드러난 증상이 없어 폐기능검사를 하지 않으면 COPD 유무를 알기 어렵다. 중등증인 경우에도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가파른 곳을 서둘러 오르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만 호흡곤란이 오는 정도다. 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면 숨이 차서 길을 걸을 때 쉽게 뒤처지고, 중간에 쉬어 가야 할 만큼 심한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서 더 심해지면 호흡이 가빠 머리감기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며, 가만히 있어도 숨이 가빠 식사는 물론 대소변도 못 가리고 계속 누워 지내야 한다. 이때 감기나 폐렴이 오면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일반인들이 COPD에 둔감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기관지와 폐포가 심각하게 망가지기 전까지는 거의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감기로 기관지염이라도 앓게 되면 숨이 차 병원을 찾는데, 이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단 및 검사법을 설명해 달라. 중년 이후의 성인이 계단 등 가파른 곳을 오를 때 숨이 차면 먼저 COPD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진단은 폐기능검사로 한다. 폐기능검사는 환자가 들이마시고 내쉬는 공기량을 측정해 기관지가 좁아졌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법인데, 특히 흡연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폐기능검사에서 경증의 COPD가 확인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COPD도 자가검진이 가능한가?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가파른 곳을 오르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이 느껴지면 COPD를 의심해 봐야 한다. 호흡곤란이 없더라도 흡연자에게 만성적인 기침과 객담이 있으면 COPD일 가능성이 높다. 먼지·유해 가스를 오래 흡입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약물·비약물요법의 장단점도 함께 밝혀 달라. 가장 중요한 비약물요법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금연은 치료와 진행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일단 금연을 하면 폐기능이 일부 회복·호전되며, 기침·가래도 준다. 문제는 담배를 끊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인데, 최근에는 이를 돕는 약이 나와 큰 도움이 된다. 그 밖의 비약물 요법으로는 유산소운동인 속보 걷기·등산·수영 등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약물요법으로는 기도를 넓혀주는 경구용 및 흡입제 형태의 기관지확장제와 항염증제, 객담을 배출시키는 거담제 등이 있다. 이들의 장점은 폐기능을 호전시키고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최근에는 약물요법이 환자의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한다는 임상보고도 있었다. 약물의 단점은 종종 목소리가 잠기거나 목마름 정도로 그리 심각한 편은 아니다. ●치료의 목표는 무엇이며, 어디까지 치료가 가능한가? COPD의 치료 목표는 폐기능을 호전시켜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입원해야 하는 상황을 없애 삶의 질을 개선하며, 장기적으로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둔다. 이는 환자의 의료기관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신체적·정서적 활동을 가능하게 해 삶을 더욱 의미있게 하는 것으로, 누구든 성실하게 치료받으면 이런 목표에 근접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 아줌마가 ‘초원의 집’ 막내 길버트라고?

    이 아줌마가 ‘초원의 집’ 막내 길버트라고?

    멜리사 길버트란 배우 이름을 대면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초원의 집’이라고 힌트를 주면 무릎을 탁 칠 것이다.그리고 풀밭을 달려오다 꽈당 넘어지던 주근깨 투성이의 귀여운 소녀 얼굴을 떠올릴 것이다.  1974년 시작돼 1983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됐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초원의 집’에서, 막내 로라 잉걸스 와일더로 9년이나 출연했던 길버트가 이제 마흔다섯의 나이로 이 드라마를 뮤지컬로 옮긴 무대에 오른다고 유명인 엄마 전문 블로그 ‘가디스(Goddess)’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요즘 ‘미드’ 열풍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이 드라마의 배우가 같은 작품의 뮤지컬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인터넷에선 때아닌 검색 열풍이 일었다.  하지만 로라 잉걸스 역이 아닌 다른 역할을 맡는다.45세 아줌마에게 그 역할을 맡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  일간 ‘뉴욕 포스트’는 길버트가 맨처음 뮤지컬 출연 제의를 받고는 “미쳤어요?”라고 되물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로라 잉걸스 역을 맡은 카라 린제이에게 너무 많은 조언을 하지 않도록 자제력을 발휘할 정도로 성숙했다.  국내에서도 그리 큰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1985년 이후 매년 한 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해왔다.  지금 한창 제작 중인 뮤지컬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엇갈린다.뉴욕 타임스는 “예쁘고 잘 꾸며진,하지만 너무 진지하다.”고 평가했다.반면 NJ닷컴은 “서정적이면서도 호감가는 여정”인 이 뮤지컬이 “감정적으로 동요되는 일 없이 건전하다.”고 평했다.평단의 반응과 관계없이 예매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뮤지컬이 브로드웨이로 옮겨오기 위해선 많은 팬들이 기획사 ‘페이퍼 밀 플레이하우스’를 압박해야 한다고 블로거는 일러줬다.이 블로거는 ‘캣츠’도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고 귀띔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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