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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축제비 절감 인센티브 충주시에 17억

    전남 여수시는 2013년 결산액 8792억 9600만원 중 행사·축제성 경비로 112억 3700만원을 소비했다. 결산에 대비하면 1.3%나 된다. 강원 정선군은 2013년 결산액 3107억 5300만원 가운데 행사·축제에 47억 7700만원을 쏟아부어 2012년 19억 8900만원 대비 증가액 27억 88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 충주시는 2013년 결산액 6546억 3200만원 중 행사·축제에 122억 5100만원을 써 2012년에 비해 43억 3400만원을 줄였다. 행정자치부는 2013년 결산 기준 행사·축제 경비 절감 성과에 따라 52개 지방자치단체에 내년 보통교부세 지원 인센티브 344억원을, 72곳엔 페널티(불이익) 1028억원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정선군은 각각 57억 7900만원과 28억 6600만원의 페널티를 떠안는다. 충주시는 인센티브 17억 4200만원을 받게 돼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의 재정 부족분을 중앙정부에서 메워 주는 재원이다. 내년 예산안에 33조 3000억원이 잡혔다. 특별교부세와 달리 용도를 지정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다. 기본적으로 지자체 수입과 수요에 따라 규모가 결정되지만 세출 절감, 세입 증대 노력에 따라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가 적용된다. 이번 평가를 보면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세종, 경남, 광주, 울산, 서울 순으로 절감 노력 성과가 우수해 순서대로 인센티브 4억 2800만원, 21억원, 3억 500만원, 1억 3800만원, 6억 9100만원을 받는다. 저조한 절감률을 보인 대전, 부산, 인천, 대구엔 차례대로 페널티 28억 9300만원, 16억 8200만원, 8억 5300만원, 3억 1400만원이 적용된다. 특히 인천, 부산, 대구는 막대한 채무를 안아 지난 7월 처음으로 ‘재정위기단체 주의’ 등급을 받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모기업 없는 넥센 히어로즈 두배 오른 사용료 진퇴양난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이 15일 공식 개장했지만 고척돔의 앞날에 대해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고척돔의 주인인 서울시와 고척돔을 홈 구장으로 사용해야 하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이 구장 운영권을 놓고 이견을 보여 아직까지 협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시즌부터 목동구장은 아마 전용으로 협상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돈이다. 현재 넥센은 홈인 목동구장을 일일 대관 형태로 쓰고 있다. 넥센은 목동구장 주인인 서울시에 야구장 사용료와 사무실 임대료, 관중수입의 10%와 야구장 광고수입의 일부를 포함해 연 40억의 사용료를 낸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는 목동구장을 2016년부터 아마야구 전용으로만 쓰기로 합의했다. 서울 잠실구장을 쓰고 있는 LG와 두산은 홈구장 이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국 넥센이 목동구장을 떠나 고척돔을 홈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넥센에 연 80억원의 고척돔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수익 증대 불확실… 사용료 과도해”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 기업이 없는 넥센은 목동구장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척돔으로 이전할 경우 관중이 줄어들 수 있고, 이미 포화 상태인 광고 수익이 늘어난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80억원의 사용료는 지나치게 비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야외구장보다 돔구장의 냉난방 등 관리 비용이 훨씬 더 들고, 국내 유일의 돔구장이라는 프리미엄으로 광고나 관중 수입이 증가할 것이므로 넥센이 충분히 부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는 총 2443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고척돔을 야구 경기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연장, 대규모 전시회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개발시설 본부장은 이날 고척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고척돔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부패 스캔들’ 과테말라 대통령 면책특권 박탈

    ‘부패 스캔들’ 과테말라 대통령 면책특권 박탈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오토 페레스 몰리나(64) 과테말라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대통령으로서의 면책 특권을 박탈당했다. 향후 법원이 페레스 대통령의 구금을 명령하면 자동으로 대통령직을 빼앗기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다. 과테말라 의회는 이날 세관 및 의료보건 관련 업체로부터 세금 경감 등을 대가로 1400만 달러(약 165억원)의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박탈하기로 의결했다. 의원 158명 가운데 132명이 투표에 참여, 모두 찬성했다. 비를 맞으며 의사당 밖에 운집한 군중들은 “우리가 해냈다”며 국기를 흔들고 나팔을 불며 환호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달 13일 이 같은 결정을 위해 표결에 나섰으나 여당인 애국당의 조직적 방해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녹취록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페레스 대통령이 록사나 발데티 전 부통령과 대책을 모의하고, 직접 세관 책임자에게 전화해 뇌물 수수 직원을 승진시키도록 지시한 사실이 공개된 덕분이다. 4년 임기 만료를 5개월 남긴 페레스 대통령은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법원은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명령을 승인한 상태다. 델마 알다나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여성인 알다나 검찰총장은 페레스 대통령을 일반 시민처럼 범죄혐의로 기소할 수 있게 됐다. 과테말라에선 지난 수개월간 중앙은행 총재 등 고위급 인사 10명이 비리와 관련돼 체포되거나 해임, 사퇴했다. 발데티 전 부통령은 370만 달러(약 43억 6000만원)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시민들은 비리의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해 왔고, 전국적으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2011년 당선된 우파 성향의 페레스 대통령은 군 장성 출신으로 2003년 애국자당을 창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8월 수출 393억달러 전년 대비 14.7% 감소

    8월 수출액이 393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349억 8000만달러로 파악됐다. 수출·수입액은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8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지난 5월 -10.9%로 크게 떨어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6월 -1.8%,7월 -3.3%로 감소폭이 다소 줄었으나 8월 들어 대폭 확대됐다. 수입액 감소폭도 전달 -15.3%보다 더 커졌다. 무역수지는 43억 5000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항 새 관문’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37년간의 1부두 시대를 접고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새 둥지를 틀었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오후 새 국제여객터미널 5층 콘퍼런스홀에서 개장식 행사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항 북항의 기존 3, 4부두 일원에 들어선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사업비 343억원을 들여 2012년 7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1월 준공했다. 국제여객터미널동, 게이트, 보세화물창고, 근로자 휴게소, 면세품 인도장 등을 갖췄다. 건축 전체 면적은 9만 3932㎡로 축구장 13개 크기에 이르며 아시아 최대 터미널이다. 2만t급 5선석, 500t급 8선석, 크루즈선박 10만t급 1선석 등 여객선과 크루즈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갖추고 있다. 핵심 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국제여객과 크루즈여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로 2020년 기준으로 연간 28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고래의 힘찬 유영과 파도를 디자인한 외관으로 ‘해양 수도 부산’의 역동성을 나타낸다. 국제여객터미널동 5층에는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콘퍼런스홀, 다목적 이벤트홀, 회의실 등이 있어 터미널 기능뿐 아니라 마이스(MICE) 시설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예종 공사 사장은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최신 편의시설과 더불어 크루즈선도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부산항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늙은 일본의 고민… 사회보장비 32조엔 최다 경신할 듯

    일본의 2016년도 예산 초안이 2년 연속 100조엔(약 100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사회의 가파른 고령화로 각 부처의 사회보장비 요구액이 올해보다 5000억엔 더 많은 32조엔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은 102조엔에 이른다. 올해 편성 예산은 96조 3420억엔이다. 일본 당국은 예산 증액 압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노인 요양시설 확대, 치매 환자 치료 및 간호 비용 증대, 노인 복지시설 관련 예산 급증으로 인한 사회보장비 급상승에 허덕이고 있다. 재정 건전화를 강조해 온 아베 신조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사회보장비 절감을 위한 갖가지 방안을 짜내고 있다. 우선 후생노동성은 복수 의료기관에서 중복해서 진찰 및 투약을 받는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사나 약사가 집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한 뒤 적당한 진료나 복용 지도를 하기로 했다. 환자의 최초 상담 의사를 ‘단골 의사’로 지정해 일관된 진료를 하는 제도도 확대하는 등 의료비 억제를 겨냥하고 있다. 대부분 나이 많은 노인 환자들을 겨냥했다. 이번 예산안 초안에서는 이자 지급비 등 국채 비용도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국채 이자 부담과 원금 상환 비용은 모두 26조 543억엔으로 전년도보다 11.1% 늘었다. 이자 지급비는 10조 8122억엔이다. 채무가 늘면서 상환액과 이자 지급 부담이 상승세다.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액은 지난 24일 현재 사상 최초로 300조엔을 돌파한 301조 9144억엔에 이른다. 국채 보유액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할 때 2013년 4월 양적완화를 도입할 당시에는 30%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60%에 이른다. 이 같은 비중은 20% 전후인 서구의 중앙은행에 비해 현저히 높다. 국채 상승 이유로는 정부가 양적완화를 확대해 시중에 돈이 돌게 하고 저금리 상황을 활용해 필요 예산을 쌓아 놓으려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베 정부는 지난 6월 말 재정 건전화 계획을 세웠다. 예산 총액에서 일반 세출 증가를 향후 3년 동안 1조 6000억엔 정도로 억제하고 그 가운데 사회보장비 증가를 1조 5000억엔 선에서 막겠다는 것이지만 사회보장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재정 건전화 계획이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늙은 日의 고민… 사회보장비 최다치 경신할 듯

    일본의 2016년도 예산 초안이 2년 연속 100조엔(약 100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사회의 가파른 고령화로 각 부처의 사회보장비 요구액이 올해보다 5000억엔 더 많은 32조엔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은 102조엔에 이른다. 올해 편성 예산은 96조 3420억엔이다. 일본 당국은 예산 증액 압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노인 요양시설 확대, 치매 환자 치료 및 간호 비용 증대, 노인 복지시설 관련 예산 급증으로 인한 사회보장비 급상승에 허덕이고 있다. 재정 건전화를 강조해 온 아베 신조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사회보장비 절감을 위한 갖가지 방안을 짜내고 있다. 우선 후생노동성은 복수 의료기관에서 중복해서 진찰 및 투약을 받는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사나 약사가 집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한 뒤 적당한 진료나 복용 지도를 하기로 했다. 환자의 최초 상담 의사를 ‘단골 의사’로 지정해 일관된 진료를 하는 제도도 확대하는 등 의료비 억제를 겨냥하고 있다. 대부분 나이 많은 노인 환자들을 겨냥했다. 이번 예산안 초안에서는 이자 지급비 등 국채 비용도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국채 이자 부담과 원금 상환 비용은 모두 26조 543억엔으로 전년도보다 11.1% 늘었다. 이자 지급비는 10조 8122억엔이다. 채무가 늘면서 상환액과 이자 지급 부담이 상승세다.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액은 지난 24일 현재 사상 최초로 300조엔을 돌파한 301조 9144억엔에 이른다. 국채 보유액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할 때 2013년 4월 양적완화를 도입할 당시에는 30%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60%에 이른다. 이 같은 비중은 20% 전후인 서구의 중앙은행에 비해 현저히 높다. 국채 상승 이유로는 정부가 양적완화를 확대해 시중에 돈이 돌게 하고 저금리 상황을 활용해 필요 예산을 쌓아 놓으려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베 정부는 지난 6월 말 재정 건전화 계획을 세웠다. 예산 총액에서 일반 세출 증가를 향후 3년 동안 1조 6000억엔 정도로 억제하고 그 가운데 사회보장비 증가를 1조 5000억엔 선에서 막겠다는 것이지만 사회보장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재정 건전화 계획이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폭락장에도 기관은 “車·통신주 사자”

    폭락장에도 기관은 “車·통신주 사자”

    중국·미국(G2) 변수에 북한의 도발로 코스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지만 이 와중에 기관투자가들은 부지런히 대형주를 쓸어 담고 있다. 외국인의 이탈과 개인투자자들의 투매 등 증시 ‘엑소더스’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이다. 대만 금융사인 유안타금융그룹도 한신저축은행을 인수할 방침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우리 금융시장을 안전하게 보고 있는 셈이다. 2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7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유지했다. 누적 순매수액은 2조 760억원이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1728억원)였다. 현대차(1543억원)와 현대모비스(782억원)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경우 중국 판매 부진에 따른 이익 감소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익 증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1045억원), LG유플러스(460억원), KT(359억원) 등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주 역시 기관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북한의 도발 다음날인 지난 21일에는 연중 최대 규모인 918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유안타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신저축은행 대주주인 AON홀딩스로부터 보유 지분 100%를 135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안타금융은 국내에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을 갖고 있다. 유안타금융은 이번 인수의 목적을 동북아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더욱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961년 설립된 유안타그룹은 대만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0조 7200억원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장 건강 돕는 유산균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장 건강 돕는 유산균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의 시장 규모는 2013년 623억원에서 지난해 93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플레인’은 지난해 1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용량 떠먹는 요거트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60% 증가한 380억원이다. 매일유업 측은 인위적인 단맛을 넣지 않고 식감을 살리고자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을 적절하게 섞은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매일 바이오 플레인에 들어간 ‘L-GG 유산균’ 등 복합 유산균은 농후발효유 유산균의 법적 기준치보다 5배 많은 1g당 5억 마리 수준이다. L-GG 유산균은 전 세계에서 20년간 800여건의 연구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이 제품은 용량이 450g으로 많아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매일유업 발효유연구팀 책임연구원은 “농후발효유는 유산균 함량의 법적 기준치가 1g당 1억 마리로 일반 발효유보다 10배 많다”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농후발효유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생화학 부대 투입 도대체 왜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생화학 부대 투입 도대체 왜

    톈진 폭발 사고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생화학 부대 투입 도대체 왜? 12일 심야에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시 탕구(塘沽)항 물류창고 대형 폭발사고로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등 극독성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에 이르는 가운데 그 중 소방관이 1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언론들은 14일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독극물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언론은 다만 전날 보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공기 중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당국은 “214명으로 구성된 베이징군구 산하 ‘국가급 생화학부대’가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고 발표했지만, 생화학부대를 투입한 구체적인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당국의 허가를 받아 폭발현장에 접근한 관영 중국중앙(CC)TV는 완전히 폐허가 된 폭발사고 핵심부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CCTV 기자는 “3분 정도 서 있었는데 피부가 가렵고 아팠다”며 현장이 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출된 화학물질이 공기를 타고 톈진, 베이징(北京) 등을 오염시켰다는 소문까지 돌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당국을 인용, “그것은 루머”라고 일축하고 이번 폭발로 톈진 지역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전한 수준’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톈진 환경보호국 당국자는 “(폭발과정에서 유출된) 톨루엔, 클로로포름, 에틸렌옥사이드 등의 화학물질로 (공기 중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났다”며 “그러나 이미 (화학물질들은) 분산됐거나 (오염물질 농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베이징 환경당국도 이번 폭발이 베이징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역 주민과 소방관 등 최소 50명에 이른다. 특히 사망한 소방관수는 전날 오후 집계된 12명에서 17명으로 또다시 5명 늘어 이번 폭발사고는 신중국 역사상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실종 상태에 있는 소방관은 여전히 30여명에 달한다. 이번 폭발사고로 항구에 보관 중이던 차량 수천 대가 불에 타는 등 엄청난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언론들은 차량 손실분만 20억 위안(3643억 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중국 동북지역 최대의 무역항인 톈진항은 매년 5억 4000만t의 철광석, 원유, 차량 등의 화물을 처리한다. 톈진항은 사고발생 초기 “항구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톈진 해양안전국은 “일부 운송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일부 전문가는 그러나 이번 사태가 중국내 지역 상품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생화학 부대 투입 도대체 왜?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생화학 부대 투입 도대체 왜?

    톈진 폭발 사고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생화학 부대 투입 도대체 왜? 12일 심야에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시 탕구(塘沽)항 물류창고 대형 폭발사고로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등 극독성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에 이르는 가운데 그 중 소방관이 1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언론들은 14일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독극물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언론은 다만 전날 보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공기 중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당국은 “214명으로 구성된 베이징군구 산하 ‘국가급 생화학부대’가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고 발표했지만, 생화학부대를 투입한 구체적인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당국의 허가를 받아 폭발현장에 접근한 관영 중국중앙(CC)TV는 완전히 폐허가 된 폭발사고 핵심부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CCTV 기자는 “3분 정도 서 있었는데 피부가 가렵고 아팠다”며 현장이 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출된 화학물질이 공기를 타고 톈진, 베이징(北京) 등을 오염시켰다는 소문까지 돌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당국을 인용, “그것은 루머”라고 일축하고 이번 폭발로 톈진 지역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전한 수준’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톈진 환경보호국 당국자는 “(폭발과정에서 유출된) 톨루엔, 클로로포름, 에틸렌옥사이드 등의 화학물질로 (공기 중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났다”며 “그러나 이미 (화학물질들은) 분산됐거나 (오염물질 농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베이징 환경당국도 이번 폭발이 베이징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역 주민과 소방관 등 최소 50명에 이른다. 특히 사망한 소방관수는 전날 오후 집계된 12명에서 17명으로 또다시 5명 늘어 이번 폭발사고는 신중국 역사상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실종 상태에 있는 소방관은 여전히 30여명에 달한다. 이번 폭발사고로 항구에 보관 중이던 차량 수천 대가 불에 타는 등 엄청난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언론들은 차량 손실분만 20억 위안(3643억 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중국 동북지역 최대의 무역항인 톈진항은 매년 5억 4000만t의 철광석, 원유, 차량 등의 화물을 처리한다. 톈진항은 사고발생 초기 “항구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톈진 해양안전국은 “일부 운송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일부 전문가는 그러나 이번 사태가 중국내 지역 상품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독극물 얼마나 유출됐나 보니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독극물 얼마나 유출됐나 보니

    톈진 폭발 사고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독극물 얼마나 유출됐나 보니 12일 심야에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시 탕구(塘沽)항 물류창고 대형 폭발사고로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등 독극물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에 이르는 가운데 그 중 소방관이 1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언론들은 14일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독극물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언론은 다만 전날 보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공기 중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당국은 “214명으로 구성된 베이징군구 산하 ‘국가급 생화학부대’가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고 발표했지만, 생화학부대를 투입한 구체적인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당국의 허가를 받아 폭발현장에 접근한 관영 중국중앙(CC)TV는 완전히 폐허가 된 폭발사고 핵심부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CCTV 기자는 “3분 정도 서 있었는데 피부가 가렵고 아팠다”며 현장이 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출된 화학물질이 공기를 타고 톈진, 베이징(北京) 등을 오염시켰다는 소문까지 돌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당국을 인용, “그것은 루머”라고 일축하고 이번 폭발로 톈진 지역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전한 수준’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톈진 환경보호국 당국자는 “(폭발과정에서 유출된) 톨루엔, 클로로포름, 에틸렌옥사이드 등의 화학물질로 (공기 중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났다”며 “그러나 이미 (화학물질들은) 분산됐거나 (오염물질 농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베이징 환경당국도 이번 폭발이 베이징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역 주민과 소방관 등 최소 50명에 이른다. 특히 사망한 소방관수는 전날 오후 집계된 12명에서 17명으로 또다시 5명 늘어 이번 폭발사고는 신중국 역사상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실종 상태에 있는 소방관은 여전히 30여명에 달한다. 이번 폭발사고로 항구에 보관 중이던 차량 수천 대가 불에 타는 등 엄청난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언론들은 차량 손실분만 20억 위안(3643억 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중국 동북지역 최대의 무역항인 톈진항은 매년 5억 4000만t의 철광석, 원유, 차량 등의 화물을 처리한다. 톈진항은 사고발생 초기 “항구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톈진 해양안전국은 “일부 운송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일부 전문가는 그러나 이번 사태가 중국내 지역 상품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최악의 소방관 참사 대체 왜?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최악의 소방관 참사 대체 왜?

    톈진 폭발 사고 톈진 폭발 사고 “청산가리 유출 가능성” 최악의 소방관 참사 대체 왜? 12일 심야에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시 탕구(塘沽)항 물류창고 대형 폭발사고로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등 극독성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에 이르는 가운데 그 중 소방관이 1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언론들은 14일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독극물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언론은 다만 전날 보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공기 중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당국은 “214명으로 구성된 베이징군구 산하 ‘국가급 생화학부대’가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고 발표했지만, 생화학부대를 투입한 구체적인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당국의 허가를 받아 폭발현장에 접근한 관영 중국중앙(CC)TV는 완전히 폐허가 된 폭발사고 핵심부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CCTV 기자는 “3분 정도 서 있었는데 피부가 가렵고 아팠다”며 현장이 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출된 화학물질이 공기를 타고 톈진, 베이징(北京) 등을 오염시켰다는 소문까지 돌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당국을 인용, “그것은 루머”라고 일축하고 이번 폭발로 톈진 지역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악화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전한 수준’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톈진 환경보호국 당국자는 “(폭발과정에서 유출된) 톨루엔, 클로로포름, 에틸렌옥사이드 등의 화학물질로 (공기 중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났다”며 “그러나 이미 (화학물질들은) 분산됐거나 (오염물질 농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베이징 환경당국도 이번 폭발이 베이징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역 주민과 소방관 등 최소 50명에 이른다. 특히 사망한 소방관수는 전날 오후 집계된 12명에서 17명으로 또다시 5명 늘어 이번 폭발사고는 신중국 역사상 최악의 소방관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실종 상태에 있는 소방관은 여전히 30여명에 달한다. 이번 폭발사고로 항구에 보관 중이던 차량 수천 대가 불에 타는 등 엄청난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언론들은 차량 손실분만 20억 위안(3643억 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중국 동북지역 최대의 무역항인 톈진항은 매년 5억 4000만t의 철광석, 원유, 차량 등의 화물을 처리한다. 톈진항은 사고발생 초기 “항구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톈진 해양안전국은 “일부 운송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일부 전문가는 그러나 이번 사태가 중국내 지역 상품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첫 복합리조트 꿈꾸는 노량진 수산시장

    국내 첫 복합리조트 꿈꾸는 노량진 수산시장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강이 지척인 노량진수산시장을 축으로 여의도와 용산의 대형 면세점, 홍대의 젊은 클럽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형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에 수협중앙회가 뛰어들었다. 복합리조트 개발에 따른 운영수익이 국내 수산업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재투자됨은 말할 것도 없고, ‘스쳐가는 서울이 머무르는 서울’로 변모할 공산이 커진 것이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8월 중으로 복합리조트 지역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서울, 인천, 부산, 여수, 강원 등 전국 3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업체들이 입찰에 나섰다. 정부는 이들 중 2곳을 복합리조트 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복합리조트란 숙박시설과 국제회의시설, 테마어트랙션, 쇼핑시설, 카지노, 기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 리조트를 말한다. 서울은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최적지로 꼽고 단독 응찰에 나섰다. 수협은 노량진수산시장이 복합리조트 후보지로 선정되면 4만 8233㎡(1만 4590평) 부지에 연면적 40만여㎡ 규모의 지상 52층, 지하 6층 리조트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비는 1조 2943억원이 투입된다. 복합리조트에는 호텔과 컨벤션, 해양수산테마파크, 카지노, 쇼핑시설, 워터파크, 공연장, 멀티플렉스,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수협은 해외 관광객의 80.9%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쇼핑 말고는 특별한 관광콘텐츠가 없다고 지적한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아니 한국을 다시 찾게 하려면 서울에 노량진 복합리조트 같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량진 복합리조트는 여의도~용산 연계를 통한 관광 유발효과 극대화도 기대된다. 국제금융센터 등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와 연계해 MICE 기능 제공으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여의도와 용산에 들어설 대형 면세점, 현대화된 노량진수산시장, 학원가가 밀집한 노량진 일대의 독특한 문화 등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협은 외국인 연 방문객 78만명, 외국인 입장객 127만명 등 관광사업 기대 효과로 연간 1조 2705억원의 수익을 자신하고 있다. 부산이나 인천 지역과는 다르게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10%만 찾는다고 해도 충분한 수익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과 직통으로 연결되고, 시내 중심지까지 10분 내에 갈 수 있다. 경부선과 호남선, 지하철 1호선, 지하철 9호선 등 철도 간선망이 연결돼 기반시설 추가 비용이 필요 없는 최고의 교통망을 갖췄다. 따라서 노량진에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인천이나 부산 등 지방보다는 몇 배 이상의 경제적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관련 지자체인 동작구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노량진 복합리조트와 노량진 학원가를 연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복합리조트와 노량진 학원가가 연결, 고시촌과 컵밥거리 등 색다른 서울의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세수 확보 등 여러 가지로 동작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협은 정부의 이번 신규 복합리조트 선정에 나선 30여개 사업자 중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 응찰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업자들은 외국 기업이 단독 응찰하거나 국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다. 즉 노량진 복합리조트만이 카지노의 수익성을 쫓는 다국적 자본이 아니라 순수 국내 자본으로 수익의 많은 부분을 우리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것이다. 수협은 복합리조트 개발과 운영으로 인한 수익을 ▲어업인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 ▲해양수산 부문 MICE 산업 발전 ▲국산 수산물 수출,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 ▲지역경제 살리기 등 공익적 목적에 사용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 일대가 서울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꼭 필요한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변화된 서울’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롯데 식품 산 소비자…소비자 외면한 롯데

    롯데 식품 산 소비자…소비자 외면한 롯데

    식품기업 ‘톱10’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롯데제과로 나타났다. 2위도 롯데 계열사다.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식품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누리고 있지만 롯데가 신씨 일가의 소유물인 것처럼 형제 간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눈총이따가워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5년 식품산업 주요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롯데제과가 전년 대비 4.9%, 롯데푸드가 4.1%로 ‘톱10’ 기업 가운데 1·2위를 석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7%로 5위를 차지했다. 3, 4위는 오비맥주(3.0%)와 오뚜기(2.8%)였다. ‘매출 1조 클럽’에 든 식품제조기업은 총 19개사다. 1년 전보다 1개사(삼립식품)가 더 늘었다. CJ제일제당이 4조 3290억원으로 1위다. ‘톱10’에 롯데 계열사가 3개 포진해 있다. 롯데 일가(一家)인 농심까지 포함하면 4곳이다. 네티즌들은 “최근 일련의 경영권 분쟁을 보면 소비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외식업에서는 비(非)알코올 음료점의 성장세가 높았다. 2013년 매출액이 3조 6443억원으로 전년(3조 2779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비알코올 음료점에는 커피전문점과 찻집, 주스 전문점 등이 포함된다. 주점은 뒷걸음질쳤다. 나이트클럽 등 무도유흥 주점업은 매출이 7.4%, 호프집과 선술집 등 기타 주점업 매출은 0.2% 각각 떨어졌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롯데 식품 산 소비자…소비자 외면한 롯데

    롯데 식품 산 소비자…소비자 외면한 롯데

    식품기업 ‘톱10’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롯데제과로 나타났다. 2위도 롯데 계열사다.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식품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누리고 있지만 롯데가 신씨 일가의 소유물인 것처럼 형제 간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눈총이 따가워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5년 식품산업 주요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롯데제과가 전년 대비 4.9%, 롯데푸드가 4.1%로 ‘톱10’ 기업 가운데 1·2위를 석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7%로 5위를 차지했다. 3, 4위는 오비맥주(3.0%)와 오뚜기(2.8%)였다. ‘매출 1조 클럽’에 든 식품제조기업은 총 19개사다. 1년 전보다 1개사(삼립식품)가 더 늘었다. CJ제일제당이 4조 3290억원으로 1위다. ‘톱10’에 롯데 계열사가 3개 포진해 있다. 롯데 일가(一家)인 농심까지 포함하면 4곳이다. 네티즌들은 “최근 일련의 경영권 분쟁을 보면 소비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외식업에서는 비(非)알코올 음료점의 성장세가 높았다. 2013년 매출액이 3조 6443억원으로 전년(3조 2779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비알코올 음료점에는 커피전문점과 찻집, 주스 전문점 등이 포함된다. 주점은 뒷걸음질쳤다. 나이트클럽 등 무도유흥 주점업은 매출이 7.4%, 호프집과 선술집 등 기타 주점업 매출은 0.2% 각각 떨어졌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지방 교부세 심층 진단] 교부세 더 챙길 수 있는 3가지 팁

    [지방 교부세 심층 진단] 교부세 더 챙길 수 있는 3가지 팁

    정부가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로 재원을 이전하는 것은 지자체 사이에 형평성을 꾀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공공재를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는 원칙적으로 정부가 그 용도를 제한하거나 조건을 달지 않고 지자체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일반재원이다. 지자체에 독립된 고유 재원으로서 국가와 세원을 공유하는 세원 재배분 성격도 있다. 바로 이런 성격 때문에 정부가 각종 ‘꼬리표’를 붙여 지자체에 요구하는 게 제도 취지와 맞느냐는 논란이 존재한다. 지난달 31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조기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은 “재정 효율성은 지방교부세가 아니라 국고보조금을 통해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지방교부세와 인센티브는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도 중요 그렇다고 해도 재정 압박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로선 한 푼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사실 지방교부세에 각종 꼬리표를 붙여서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은 기획재정부 등 경제관료들의 일관된 방침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다. 재정 확보를 위해 뭐라도 해야 하는 처지에선 각종 인센티브와 감액제도를 잘 활용할 수밖에 없다. 지방교부세 주관부처인 행자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안을 보면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등 세입 확충 반영 비율을 지금보다 30% 포인트 상향했다. 인건비 절감,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지방보조금 절감 등 세출 효율화 자구 노력 반영 비율 역시 높였다. 지자체 자체 노력 정도를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하는 규모는 4조 5343억원이나 된다. 이 가운데 1조 4311억원은 ‘상금’, 3조 1032억원은 ‘벌금’이다. 가령 강원도는 올해 자체 노력으로 교부세를 267억원이나 받게 됐다.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통해 교부세 96억원을 챙긴다. 더욱이 지난해 발생한 체납 지방세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통해 130억원이나 징수한 덕분에 171억원이 추가로 늘었다.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하는 것도 중요한 지점이다. 경남은 2013년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을 통해 교부세 16억원을 받았다. 인건비 절감도 정부가 가중치를 높이려는 항목이다. 인건비 기준액이 100억원인데 결산액이 80억원으로 20억원을 절감했다면 현재 기준으로는 교부세에 미치는 영향이 없지만 정부 개선안대로라면 17억원을 교부세로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감사원 감사 등 치명타 될 수도 법령을 위반해 과다한 경비를 지출하는 등 지방재정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하면 지방교부세를 감액 조치하도록 한 감액제도도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특히 감액 재원은 다른 지자체에 상금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속이 두 번 쓰릴 수밖에 없다. 정부는 감액 액수와 사유도 공개한다. 감액 건수도 2013년 178건에서 2014년 255건, 2015년 263건으로 증가세다. C시는 올해 청사 예정 부지를 낮은 가격으로 매각해 지자체 재정 손실을 초래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C시는 158억원을 감액당했다. 지난해에는 또 다른 시가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의뢰 업무를 적절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2억원 감액됐다. 특히 감사원 감사와 정부 합동 감사가 치명적일 수 있다. ●다문화가정 등 적극 발굴해야 통계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 때로는 단체장이 통계 업무에 신경을 얼마나 쓰느냐 여부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와 불교부단체를 가를 수도 있다. 현재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 기초지자체 중에선 경기 고양, 과천, 성남, 수원, 용인, 화성 등 7개 지자체가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보다 큰 지자체로 묶여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한다. 경기 안산시는 통계업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통계 정비에 힘썼다. 그 결과 안산시는 보통교부세를 받게 된 반면, 여건이 비슷한 E시는 재정 여력이 좋다는 이유로 밀려났다. 안산시가 시내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더 많이 발굴해 통계에 적극 반영하면서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기준재정수요액이 더 나온 것에 비밀이 숨어 있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블로그] 임차료 아끼려… ‘상징적 자리’ 내준 인권위

    서울광장에서는 축제나 행사 외에도 크고 작은 집회들이 열립니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탁 트인 공간이다 보니 자기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소수자’들이 많이 모이는 건데, 그 빈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광장 북동쪽에 자리한 국가인권위원회입니다. ‘인권의 보루’라는 생각에 그 앞에서 외치면 더 효과가 높을 거라는 생각을 집회 참가자들이 갖는 것이죠. 2001년 출범 이후 줄곧 서울광장 곁에 있던 인권위가 오는 10월 이사를 합니다. 명동성당 건너편에 위치한 중구 저동의 나라키움저동빌딩입니다.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은 현 청사의 높은 임대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현 청사는 민간 건물이라 매년 임차료가 인상돼 그 부담이 컸다”며 “청사 유지와 예산 운용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국유 건물인 나라키움저동빌딩으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예산(246억원)의 17%인 43억원을 청사 임차료로 지출했던 인권위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는 겁니다. 2038년까지 나라키움저동빌딩의 총 5개 층을 사용할 예정인 인권위는 매년 8억원 정도의 임대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권위의 지리적 위치 변경에 상당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권위제자리찾기공동행동 활동가 명숙씨는 “인권위 건물은 인지도가 높고 접근성이 좋다는 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인권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의제화할 때 거점으로 삼았던 장소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며 “8억원을 아끼려 10년 넘게 쌓아 온 상징성까지 포기해 결과적으로 인권위의 위상이 더 추락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이런 시각의 바탕에는 2009년 7월 현병철 인권위원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락해 온 인권위의 위상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습니다. 현재의 인권위에 대한 불신이 청사 이전으로 나타날 상황에 대한 우려를 한층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오는 12일이면 현 위원장이 물러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출신의 이성호 위원장이 취임합니다. 현 위원장 체제하에서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의 ‘등급 보류’ 판정을 3번이나 받는 등 오욕의 세월을 보냈던 인권위가 수장의 교체와 청사 이전을 계기로 발족 당시의 초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지방 교부세 심층 진단] 사회복지비 많이 쓰는 도시, 적게 쓰는 郡보다 교부세 더 적어

    [지방 교부세 심층 진단] 사회복지비 많이 쓰는 도시, 적게 쓰는 郡보다 교부세 더 적어

    현행 지방교부세법에 따르면 지방교부세는 지방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보충하는 재원보장기능과 지방간 재정 불균형을 시정하는 재정 형평화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지방재정에서 사회복지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지방교부세 배분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비교해보면 현행 지방교부세 제도의 한계가 분명해진다. 2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A군의 기준재정수요액은 2974억원이고 기준재정수입액은 1556억원이다. B시의 기준재정수요액은 3204억원이고 기준재정수입액은 2313억원이다. 주목할 대목은 B시가 인구 수도 3만명가량 많고 사회복지사업 대상자도 1만명가량 많은 데다 그에 따른 사회복지 수요액도 798억원으로 A군보다 65억원이나 많지만, 정작 재정부족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A군보다 보통교부세를 적게 받게 됐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대도시 자치구와 군 단위에서 더 큰 차이로 나타난다. 현재 광주 북구는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비 비중이 70.1%이지만, 같은 호남권 지자체인 C군은 사회복지비가 21.4%에 그친다. 광주 북구는 전국에서 사회복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고 기초생활수급자나 노령인구, 영유아인구, 장애인 모두 C군보다 많다. 하지만 C군이 올해 받는 보통교부세는 1207억원인 반면, 북구는 광주시가 받은 보통교부세 5208억원을 본청과 5개 자치구가 똑같이 나눈다고 가정해도 868억원이다.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급증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전체 지방예산에서 국고보조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28%(35조원)에서 올해 37%(64조 4000억원)로 급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사회복지분야에 몰려 있기 때문에 시·군에 비해 자치구가 훨씬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올해 A군이 집행해야 하는 국고보조사업 규모는 1801억원이고 B시는 2035억원이다. 광주 북구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3312억원, C군은 10% 증가한 1143억원으로 차이가 세 배나 된다. 현재 국세와 지방세는 대략 8대2가량으로 국세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실제 쓰는 예산 비중은 4대6으로 역전된다. 바로 지방교부세 때문이다. 현재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하며, 이 가운데 97%는 보통교부세, 3%는 특별교부세로 구분한다. 보통교부세는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미달하는 지자체에 대해 그 미납액(재정부족액)을 기초로 산정한다. 기준재정수요액은 일반행정수요, 문화환경수요, 사회복지수요, 지역경제수요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대문구, 市 주민참여예산 39억 확보

    동대문구가 올해 서울시로부터 39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지역 발전 사업에 나선다. 각종 복지 예산 증가 등으로 재정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구에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일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24~25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시 전체 공통사업 34억원, 구 지역사업 5억원 등 모두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3억원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었다. 시 25개 자치구 중에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따라서 시 공통 사업으로 올해 동대문 주민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확충과 가로등 교체 등에 모두 6억 9800만원,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에 5억원, 낙후된 지역 도서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2억 9000만원 등 모두 14개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구 사업으로 고산자로 산책길 조성에 5000만원, 구민회관 음향장비 교체에 4000만원, 청량리 마을마당 운동장비 설비에 3000만원 등 14개 사업에 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 구는 시 전체 공통사업으로 35개 사업의 43억 8700만원을 냈고, 구 지역사업으로는 19개 사업의 7억 4000만원을 제출한 바 있다. 구는 참여예산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2012년 선정된 ‘마을봉사단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텃밭 만들기’ 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은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면서 “이번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확보로 그간 재정적인 이유로 미뤘던 많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시 전체 공통사업 375억원, 구 지역사업 125억원 등 모두 500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사업 선정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45%, 시민 대상 전자투표 45%, 설문기관 선호도 조사 10%로 진행됐으며, 동대문구 주민제안사업이 서울시민과 참여예산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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