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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 “전 세계가 소름 돋았다”… 전통과 현대 ‘하나 된 열정’

    바흐 “전 세계가 소름 돋았다”… 전통과 현대 ‘하나 된 열정’

    “여느 대회보다 작은 예산으로 알찬 개회식을 근사하게 꾸몄다.”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국내외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개·폐회식 예산은 668억원으로 2년 전 리우대회 때 625억원보다 43억원 늘었다. 당초 529억원이었다가 새 정부 들어 139억원이 증액됐다. 6000억원을 쏟아부은 2008년 베이징대회의 11%에 그쳤지만 훨씬 알찼다. 2010년 밴쿠버대회는 1715억원, 2012년 런던대회는 1839억원을 쏟아부었다.송승환 총감독은 다음날 “(평창은) 인프라가 부족해 모든 출연자의 숙박, 운송, 전기시설 등을 갖추는 데 비용이 들어 실제 콘텐츠 예산은 200억~300억원 정도였다”며 “애초부터 적은 예산으로 출발해 힘들었지만 오히려 효과적인 플랜을 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개회식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였지만 ‘희망’에 더 가까웠다”면서 “올림픽스타디움을 수놓은 불꽃놀이처럼 낙관론이 공기를 채웠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아름답다’, ‘훌륭하다’, ‘믿지 못할 정도’가 개회식을 묘사할 수 있는 단어”라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도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한국과 북한 선수들이었다”며 공동 입장 소식을 전했다. AFP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며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할 때는 관중들이 모두 일어섰다”고 감격을 전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다음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동 입장에 “나뿐만 아니라 세계 모두가 소름이 돋았다”고 돌아봤다. 일본 언론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4차 산업혁명을 연결하고 소통시켜 계층 간, 세대 간, 민족 간 경계를 허물겠다는 대회 슬로건 ‘하나 된 열정’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봤다.국내외 언론과 관중들이 꼽은 감동적인 장면을 일곱 가지로 간추리면 남북 공동 입장, 문 대통령과 김 부부장의 악수 외에 남북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박종아와 정수현 선수가 성화를 가파른 계단을 함께 뛰어오르며 봉송하는 장면, 김연아가 성화 점화 직전 펼친 짧고도 우아한 아이스쇼, 1218개의 드론이 일순간 스노보더와 오륜 마크로 바뀌며 100여명의 스키와 스노보드가 슬로프를 질주하는 장면, 장구 연주자들이 일제히 웃옷을 뒤집자 태극 문양으로 바뀐 장면, 전인권·이은미·하현우·안지영 등이 존 레넌의 ‘이매진’을 함께 부를 때 각국 전통 악기 연주자들이 반주하는 모습 등이다. 한편 제일기획은 CJ E&M, AnP, C-Post, FM 등과 개·폐회식 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6년 12월부터 60명의 전담팀을 꾸리고 14개월 가까이 매달려 개회식 성공에 힘을 보탰다고 11일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르헨 해군 “실종 잠수함 찾으면 포상금 50억”

    [여기는 남미] 아르헨 해군 “실종 잠수함 찾으면 포상금 50억”

    실종된 아르헨티나 해군의 잠수함 아라 산후안에 거액의 포상금이 걸린다. 정확한 액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상금은 최소한 40~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스카르 아구아드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실종 잠수함에)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수 백만 달러의 포상금을 걸기로 했다"고 밝혔다. 액수를 묻는 질문에 아구아드 장관은 "약 400만 달러(약 43억4000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19일 행정명령을 통해 포상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실종된 잠수함에 탄 승조원의 가족 30여 명을 만났다. 가족들은 대통령에게 수색자원을 늘려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포상금과 관련해선 "4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구아드 장관은 "(가족들의 이런 요청에 따라) 포상금이 400만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며 "어떤 선박이든 잠수함을 발견하면 포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포상금이 최고 500만 달러(약 54억2500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복수의 민간 업체로부터 실종된 잠수함을 찾아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민간 업체가 제안한 수색비용은 최저 200만 달러(약 21억7000만원)에서 최고 700만 달러(75억9500만원)로 전해진다. 익명을 원한 정부 관계자는 "업체들이 제시한 비용을 감안해 낮지 않은 수준으로 포상금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잠수함 아라 산후안은 지난해 11월15일 배터리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실종됐다. 실종 후 다국적 수색작전이 전개됐지만 잠수함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잠수함엔 승조원 44명이 탑승하고 있다. 사진=승조원 가족들과 만난 마크리 대통령 (출처=클라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월급 나누고 기술 더하고…상생이 답이다

    월급 나누고 기술 더하고…상생이 답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에너지 LPG중부영업팀 심명섭 부장은 지난달 급여지급명세서 내용을 찬찬히 확인했다. 지난해 신청한 ‘구성원 행복나눔 1% 상생기부금’이 처음으로 월급에서 빠져나가서다. 공제 금액은 심 부장이 받는 급여의 1%(기본급 기준)인 4만~5만원이다. 심 부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일 아침 고생하시면서도 환하게 인사로 맞아주시는 청소업체 아주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 것만 같아 기분이 흐뭇하다”고 말했다.대기업들이 ‘상생’으로 달려가고 있다. 월급을 ‘갹출’해 경비·청소 노동자들에게 기부하고, 기술을 협력사에 무상 지원하는 식이다. 근로시간을 줄이되 임금을 거의 깎지 않는 곳도 있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5일 울산CLX에서 급여 1% 기부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본급의 1%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조성한 총 43억원 가운데 절반인 21억 5000만원을 68개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돈은 설비·생산 등 제조 공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력사뿐 아니라 식당·경비·청소 노동자 등에게 돌아간다.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노사가 합의한 사항이다. 현재 직원 90%가 참여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노사합의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협력사 구성원들과도 공유하는 큰 성과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 3조 2343억원을 벌어들였다. KT는 이날 국내외 20개 협력사와 ‘KT 에너지 얼라이언스(Energy Alliance)’를 출범하고,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KT-MEG(멕)’을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개방했다.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에너지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자 연합이다. 현재 장비 제조사 16개사, 솔루션 업체 3개사, 진단 업체 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멕 플랫폼을 활용하면 회원 제조사는 별도 사용료 없이 납품 장비의 원격관제, 지능형 서비스 사업화 등을 할 수 있다. 원격 관제가 가능해지면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회원사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동사업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업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던 일자리 정책 모범기업인 한화큐셀은 현행 주 56시간 근무를 오는 4월부터 42시간으로 근로 시간을 25% 줄인다.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꿔 생기는 부족 인력은 지역청년 500여명을 채용해 보충하기로 했다. 특히 근무시간을 줄여도 임금은 기존의 90% 이상을 유지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 협력업체에 기술을 지원하고 직원 교육도 해준다. 항공기 제작사업 부문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물량 제공에서 벗어나 국제 항공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도록 지원해 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해외 기술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울산 작년 체불임금 531억…33% 급증

    산업도시 울산의 근로자들이 지난해 530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지 못해 힘겨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체불임금은 총 531억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지역 체불임금은 2015년 358억원, 2016년 40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 체불임금 피해 근로자도 2016년 9318명에서 2017년 9752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울산 체불임금은 2016년 대비 32.7%나 증가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3% 감소로 돌아선 전국 체불임금(1조 3810억원) 추세와 대조를 이뤘다. 울산 체불임금 증가는 산업도시 특성상 제조업에서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제조업 부진의 여파가 다른 산업으로 미치면서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 분야에서도 체불임금이 연쇄적으로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체불임금이 2016년 267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으로 63억원이나 늘었다.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 분야도 2016년 22억원에서 지난해 77억원으로 증가했고, 운수창고 및 통신업도 2016년 16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조선업 체불임금은 2015년 183억원에서 2016년 149억원(18.6% 감소), 지난해 143억원(4.0% 감소)으로 매년 줄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조선업 체불전담팀’까지 꾸려 지속적인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고용부 울산지청은 지난해 근로자 체불임금과 관련해 1500건을 사법처리(구속 2건)하고 390건을 지도·해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작년 체불임금 531억… 33% 급증

    산업도시 울산의 근로자들이 지난해 530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지 못해 힘겨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체불임금은 총 531억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지역 체불임금은 2015년 358억원, 2016년 40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 체불임금 피해 근로자도 2016년 9318명에서 2017년 9752명으로 늘었다.특히 지난해 울산 체불임금은 2016년 대비 32.7%나 증가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3% 감소로 돌아선 전국 체불임금(1조 3810억원) 추세와 대조를 이뤘다. 울산 체불임금 증가는 산업도시 특성상 제조업에서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제조업 부진의 여파가 다른 산업으로 미치면서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 분야에서도 체불임금이 연쇄적으로 늘어났다.분야별로는 제조업 체불임금이 2016년 267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으로 63억원이나 늘었다.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 분야도 2016년 22억원에서 지난해 77억원으로 증가했고, 운수창고 및 통신업도 2016년 16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반면 조선업 체불임금은 2015년 183억원에서 2016년 149억원(18.6% 감소), 지난해 143억원(4.0% 감소)으로 매년 줄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조선업 체불전담팀’까지 꾸려 지속적인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기 때문이다.고용부 울산지청은 지난해 근로자 체불임금과 관련해 1500건을 사법처리(구속 2건)하고 390건을 지도·해결했다. ?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Life&상생경영] 밀어주고 끌어주고… ‘우리는 수평적 동반자’

    [Life&상생경영] 밀어주고 끌어주고… ‘우리는 수평적 동반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 53조 1500억원, 영업이익 24조 3000억원 등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공유하기로 하고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했다. 또한 지금껏 가장 많은 규모인 약 500억원의 인센티브를 협력사에 지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 총 138개 협력사에 201억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이로써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른다.삼성전자는 전 협력사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협력사 발전이 곧 삼성전자 경쟁력 향상’이란 철학으로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펼치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크게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자금 운용 돕는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먼저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2005년부터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011년부터는 대금 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경하는 등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했다. 설·추석 등의 명절 때는 구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금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기술개발, 설비투자, 운전자금 등을 업체별 최대 90억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둘째 ‘물대지원펀드’를 조성·운영한다. 물대지원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 간 월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물품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과 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셋째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보증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은행의 별도 심사나 담보 없이 금리 우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이 제도를 통해 2016년 15개사에 총 112억원을 지원했다. 해외 진출 또는 수출용 자재 납품 중소기업이 수출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입은행 연계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2016년 동안 42개사가 224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넷째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2013년 1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청은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개발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과제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5개사에 105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다섯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을 2015년 도입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에, 그리고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 ‘상생결제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하면 2차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저리로 조기에 납품대금을 현금화하는 프로그램이다.●역량 키우는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의 두 번째인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사원 교육, 인재 채용 등 인적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첫째 ‘협력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의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을 활용해 ▲신입사원 입문 및 간부·임원 승격 과정과 같은 계층별 교육 ▲개발·제조·품질·구매 등 수준별 전문직무교육 ▲글로벌 및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759개의 1·2차 협력사 임직원 총 1만 3089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둘째 ‘삼성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을 한다.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 구직자 취업과 협력사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열어 우수 인재를 원하는 협력사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기존 전자, 중공업, 건설 업종 중심에서 제일모직, 호텔신라 등 서비스 업종 계열사까지 확대해 총 12개 계열사, 197개 1·2차 협력사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줬다. 또한 협력사 신규 채용 인력에는 삼성 신입사원 교육에 준한 신입 입문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해 협력사 신입 인력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경쟁력 높이는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의 세 번째인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로 ‘협력사 혁신활동 컨설팅’을 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원과 부장급 100여명으로 상생컨설팅팀을 구성해 협력사 현장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협력사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마케팅, 개발, 제조, 품질, 구매 등 8대 분야로 확대해 총 146개의 1·2차 협력사에 컨설팅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협력사 혁신활동 지원 범위를 넓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국내 협력사의 지원도 강화했다. 둘째 ‘산업혁신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해 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의 상생컨설턴트 외에도 외부 컨설턴트를 현장에 파견해 경영 관리, 제조현장 개선, 생산기술 등 협력사 경영활동의 전반적인 혁신을 돕고 있다. 셋째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는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 등의 공동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 자금, 인력 등을 지원하며 개발 성공 시에는 현금 보상, 물량 확대, 특허공유 등의 형태로 그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넷째 ‘특허 공유제’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에 보유 특허 총 2만 7000여건을 개방하고,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개방 특허를 게시했다. 특허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삼성전자의 특허 전문가와 계약 조건 등 협의를 거쳐 특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내 특허 전문가를 파견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매칭, 특허 출원 지원,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다섯째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미거래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을 ICT와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 자동화, 공정 시뮬레이션, 초정밀 금형, 공장운영 시스템 등 4대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현대건설 영업익 3년 연속 1조 돌파

    현대건설이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6조 8544억원, 영업이익 1조 119억원, 당기순이익 374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영업이익은 12.7% 각각 감소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조 9000억원, 매출은 4.4% 증가한 17조 6000억원으로 잡았다.
  • 오경환 서울시의원 “마포구 올해 市-교육청 예산 611억 확정”

    오경환 서울시의원 “마포구 올해 市-교육청 예산 611억 확정”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마포구의 서울시 예산으로 443억8천4백만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167억8천7백50만 원, 총 611억7천1백50만 원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마포구는 교육·문화·경제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각 분야의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총 611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앞으로도 마포구가 서울의 중심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울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15일 서울시의회가 최종 확정한 2018년도 서울시 예산 규모는 총 31조 8,14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전체예산 중 30% 이상이 사회복지 예산이며 작년대비 12% 증가했다. 또한, 2018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9조 1,513억원이며 내진보강 등 노후환경시설 개선사업에 5천518억원이 배정되어 작년 대비 55.8%가 증가됐다. 마포구 예산의 주요내용을 동별로 살펴보면 공덕동 시유지활용 공공주택공급 50억 원, 대흥동 지역치매지원센터 운영 외 5억8천3백만원, 도화동 마을문고 이중 슬라이드 서가 설치 2천 만원, 동교동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조성 추진 15억원, 망원1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40억1천4백만원, 망원2동 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설치 외 4천1백만원, 상수동 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대 26억6백만원, 상암동 미디어콘텐츠센터 조성 및 운영 21억2천8백만원 이다. 서강동 당인 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대 53억7천9백만 원, 서교동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기능보강(마포클로버) 3백만 원, 성산1동 주변 하수관로 개량 4천만 원, 성산2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 41억4천2백만 원, 신수동 사각형거 보수보강 5억 원, 연남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4억9천1백 원, 염리동 염리도서관 건립 지원 6억 원, 용강동 한강공원 나들목 증설 및 개선 외 28억1천5백만 원 등으로 총 443억8천4백만 원이다. 관내 학교예산 주요내용을 학교 급별로 보면 상암초 석면해체제거작업 외 14억6천5백만 원, 성서초 급식실및학생식당 신증축 외 18억4천7백만 원 등 총 167억8천7백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69억원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69억원 ‘1위’

    전국 최저 진도 주택과 1만배 차 매각한 박근혜 옛집 8억↑ 36억 국토교통부가 24일 공개한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중 가장 비싼 곳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169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지 1758.9㎡에 연면적 2861.83㎡ 규모인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43억원에서 올해 169억으로 26억원 올랐다.이 주택은 2016년 처음 표준단독주택(129억원)으로 선정된 이후 계속 공시가격 상위 1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주택(연면적 33.0㎡·152만원)과 비교하면 1만 1000배 차이 난다. 지난해 개별 단독주택 최고가(221억원)를 기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3422㎡)은 표준단독주택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표준단독주택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1월, 개별단독주택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매년 4월 가격을 공시한다. 공시가격이 비싼 표준 단독주택 1∼10위 중 7채가 서울 이태원동과 한남동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용산구 이태원동(연면적 460.63㎡) 주택으로 111억원, 3위는 성북구 성북동 주택(502.48㎡) 97억 7000만원이었다. 성북구 성북동 소재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자택(728.06㎡)이 86억 9000만원으로 7위, 이건희 회장의 다른 이태원동 자택(891.95㎡)은 83억 5000만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각한 강남구 삼성동 옛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8억 7000만원에서 올해 36억 2000만원으로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이 집을 67억 5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2조 첫 돌파

    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2조 첫 돌파

    대형 TV 패널 확대가 실적 견인 “올해 OLED등에 9조 규모 투자”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4분기에는 제품 판매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7.7%나 급증한 2조 461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9% 늘어난 27조 7902억원이다. 회사 측은 “대형 초고화질(UHD) TV 패널 및 고해상도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거의 10분의1 토막이 났다. 전 분기(5860억원)보다 92% 급감한 445억원을 내는 데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9043억원)과 비교해도 95%나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4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1% 줄었다. 지난해 말부터 제품 판매가격이 떨어진 데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확대를 위한 개발 비용 등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제품가 하락세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겠지만 하락 폭이 둔화하면서 다음달 말쯤부터는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LED 등에 9조원 안팎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불법복제물 14% 늘어 23억여개…영화 시장 피해액 9108억 ‘최고’

    불법복제물 14% 늘어 23억여개…영화 시장 피해액 9108억 ‘최고’

    2016년 한 해 동안 유통된 불법복제물이 23억 8000만개에 이르고 이에 따른 저작물 시장 피해 규모가 2조 38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시장 피해액이 9108억원으로 그 규모가 가장 컸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6년도 저작권 백서’에 따르면 2016년 유통된 불법복제물은 약 23억 8000만개 정도였다. 전년 20억 9000만개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온라인으로 유통된 불법복제물이 21억 4810만개로 전체 불법복제물 유통량의 90.2%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불법복제물은 약 2억 3284만개로 전체의 9.8%였다. 불법복제물 시장 규모는 4229억원으로 전년(3672억원)보다 557억원 늘었다. 그러나 불법복제물로 인한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 규모는 2조 3843억원으로, 불법복제물 시장 규모의 6배 수준이었다.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 규모는 불법복제물이 제값을 받았을 경우를 산정해 계산한다. 합법저작물 시장은 16조 1358억원으로 전년(14조 7761억원)보다 1조 3597억원 늘었다. 정성희 한국저작권보호원 전략기획팀 과장은 “불법복제물 상당수가 무료로 거래되면서 합법저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저작물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불법복제물에 따른 피해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 등 주요 5개 콘텐츠 분야에서 불법복제물 이용 경험률은 42.4%로 전년 대비 4% 포인트 증가했다. 불법복제물 이용 경험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영화(23.7%)였다. 이어 방송이 22.7%, 음악이 21.9%, 게임이 8.3%, 출판이 7.5% 순이었다. 저작물 시장 침해 액수도 영화가 91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이 4300억원, 출판이 4312억원, 음악이 3263억원, 방송이 2857억원 순이었다. 게임과 출판이 다른 분야에 비해 이용 사례 대비 피해액이 상대적으로 컸다. 불법복제물로 인한 콘텐츠 산업에서의 직·간접적 생산 감소액 규모는 2조 5000억원에 이르렀다. 전체 산업으로 따져보면 약 4조원의 생산 감소액이 발생했다.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고용 손실은 약 2만명, 전체 산업에서는 2만 9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대검찰청의 2016년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처벌 현황(기소·불기소 포함)은 모두 3만 3393명으로, 전년 5만 2141명 대비 35.9% 감소했다. 3만 3393명 가운데 1582명이 구속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하도급지킴이’ 11월 개편

    조달청이 공공기관 공사현장의 하도급 계약 및 대금, 노무비 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자관리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고도화해 오는 11월부터 가동한다. 시스템 이용을 위해 발주기관별로 3개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등 불편을 개선하고, 공공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하도급지킴이 총이용실적은 359개 공공기관, 17조 4043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2969억원에 불과했던 집행액은 2017년 한 해 9조 7375억원으로 32.8배 늘었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에서 유사한 기능의 시스템이 운영되는 것을 고려해 11월부터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업체는 공사 발주 공공기관별로 3개 통장을 각각 만들어야 해 계좌 관리가 불편했다. 이에 따라 은행과 협조해 하도급지킴이 이용 용도 통장(3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내부 시스템과 연계 기능이 떨어져 담당자가 대금 지급 정보 등을 이중 관리하는 문제도 해결키로 했다. 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인력관리 정보를 활용해 근로일수 등을 파악하고 임금지급 여부를 감독관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문종철 서울시의원 “광진구 올해 시-교육청 예산 532억 확보”

    문종철 서울시의원 “광진구 올해 시-교육청 예산 532억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2017년 서울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서울시 광진구 예산 419억원, 서울시 교육청 예산 113억원을 확보했다. 2018년 광진구 예산을 보게 되면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천호대로 확장공사 예산 120억원이 편성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문 의원이 꼼꼼히 챙기고 있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하부의 버스 전용차선으로 공사 및 확장공사로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 될 뿐만 아니라, 상부의 공원화로 인하여 광진구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편성된 광진구의 주요 예산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교육 복지분야에 지역치매 지원센터 운영 외 2건에 8억 3천만원 ▲환경보전 분야에 어린이대공원 운영 및 보수 외 27건에 181억 4천만원 ▲ 도로∙교통 분야에 군자역 8번출구 지하철 E/S 설치 설계비 외 5건에 18억 7천만원 ▲주택∙도시관리 분야에 천호대로 남측 지구단위 계획 수립 및 재정비 용역 외 4건에 6억원 ▲ 도시안전관리 천호대로 확장공사 외 8건에 143억 6천만원 ▲문화관광진흥 분야에 서울 거리예술창작센터 운영 외 6건에 59억 9천만원 ▲산업∙행정 분야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외 2건에 1억 6천만원이 편성 되었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 예산으로 광진구 교육 환경개선 사업에 45억 2천만원이 편성되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문 의원이 예결위 활동 중 약 120억원을 증액하였는데 이중 광진구 주요 증액 사업내용을 보면 군자동 보도 지장물 정비 8억원, 광나루로 노후 보행환경개선 5억원 등 광진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2017년 예산에서 8천만원을 받은 천호대교 남측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용역에 1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광진구 능동과 군자동 지역 주민들의 종상향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했다. 그 외 광진구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안전마을 만들기 예산 3억원으로 군자동에 CCTV, 보안등과 같은 주민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고, 극동아파트 주민들이 한강공원 접근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한강교량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승강기 설치에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구의사거리 환경개선을 위한 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구의야구장 주변 공터에 가칭 광나루문화정보예술학교 설립연구용역비 및 설계비 2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최초 인문계 고등학교를 설립 시도하였으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설립의 어려움과,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문화정보예술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비로 예산을 변경하여 포함시켜 추후 빠른 진행을 가능하게 했다. 그 외에도 서울시 상공회의소 예산을 3억 4천만원 추가 증액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에 관심을 가졌고, 의용소방서 안보체험교육에 1억 2천만원 추가하는 등 예결위원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문종철 의원은 “이번 예결위 활동을 하면서 광진구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 만큼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켜 볼 것”이라며 예결위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중랑구 시-교육청 예산 4년간 2445억 확보”

    김태수 서울시의원 “중랑구 시-교육청 예산 4년간 2445억 확보”

    중랑구 사업이 순항할 전망이다. 올해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서고 중랑둘레길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인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사업비 761억원을 포함해 최근 4년간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 1662억원, 서울시교육청 예산 783억원 등 총 244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9대 의회 첫해인 2015년에는 439억원을 반영했다. 이후 2016년 659억원, 2017년 636억원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710억원 편성했다. 분야별로 보면 예산이 가장이 많이 배정된 곳은 환경보전이다. 중랑천변, 용마산 조성 등을 위해 4년간 758억원을 반영했다. 이어 △도시안전 324억원 △도로·교통 195억원 △주택·도시관리 143억원 △사회복지 125억원이다. 또 문화관광진흥 48억원 △산업경쟁력 27억원 △교육복지 23억원 △행정 17억원 등이다. 김 의원의 노력으로 예산이 편성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중랑구 최대 사업인 중랑둘레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전통시장은 현대화시설로 바뀌고, 승강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졌다. 가로등과 보안등이 설치되고 노후된 하수관로 교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중랑천변이 산책로가 말끔하게 정비되고 도로는 확장됐다. 노인복지시설과 청소년수련관의 기능이 보강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원이 늘어났다. 특히 올해 서울의료원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건립되면 중랑구 주민들의 의료복지 혜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학교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면동초교 36억72백만원, 중랑초교 8억83백만원, 중목초교 4억96백만원, 면목초교 3억83백만원이 확보되면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제거되고 화장실이 산뜻하게 변모했다. 이동약자 편익을 위해 승강기가 설치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당과 식기구가 새롭게 바뀌었다. 김태수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랑구에는 서울시 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예산 확보 과정에서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대표 공약 사업인 중랑둘레길 조성사업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면목선 도시철도 조기 착공, 면목패션(봉제)특구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 등 중랑구 현안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위 10% 소득 8240만↑, 하위 10% 적자 8770만↑…기업도 양극화 심화

    상위 10% 소득 8240만↑, 하위 10% 적자 8770만↑…기업도 양극화 심화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소득 양극화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경제 성장의 열매가 일부 대기업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법인세를 신고한 64만 5061개 법인의 평균 소득금액은 3억 3440만원으로 나타났다.소득 구간별로 보면 상위 10%인 6만 4506개 법인의 전체 소득금액이 281조 9089억 5400만원이었다. 법인당 평균 43억 7030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14배에 이른다. 2015년과 비교해 평균 8240만원(1.9%) 늘었다. 소득 상위 10%의 평균 소득금액은 다음으로 소득이 큰 상위 10∼20%의 법인당 평균 1억 9570만원의 22배가 넘었다. 반면 소득 하위 10% 법인은 평균 13억 3260만원의 적자를 봤다. 적자 폭도 2015년 12억 4490만원보다 8770만원(7.0%) 늘었다. 나머지 소득 구간에 속한 법인의 소득은 전년 대비 1% 안팎의 증감이 있었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 최상위와 최하위 법인의 소득만 정반대의 방향으로 큰 폭의 변화를 보이면서 격차가 더욱 커졌다. 2016년 기준 금융·보험·증권업을 제외한 일반법인의 회계상 당기순이익은 116조 621억원으로 전년(96조 3494억원)보다 2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유가와 저금리 효과로 생산 원가가 줄면서 법인 실적이 늘어났다. 하지만 성장의 과실이 상위 일부 대기업에 집중돼 역대 최대 순익 기록의 의미도 빛이 바랬다. 법인 소득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가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 법인 소득 양극화가 가계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오승환, 이번엔 클리블랜드 이적설

    오승환(35)의 내년 행선지로 클리블랜드가 떠올랐다. 연봉은 400만 달러(약 43억원)로 전망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 미프로야구 30개 구단에 필요한 선물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다. 여기서 클리블랜드의 선물로 오승환을 거론했다. MLB닷컴은 “(불펜 투수 브라이언 쇼와 조 스미스가) 팀을 떠나면서 불펜 강화가 필요한 클리블랜드에 오승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투수”라면서 “오승환이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면 ‘오하이오’(Oh-io)라는 언어 유희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가 있는 오하이오주를 떠올린 농담이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는 오승환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규모에 대해 “파이널보스가 올해 다소 주춤했다”는 평가와 함께 ‘1년 400만 달러’로 예측했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100만 달러(약 118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은 빅리그 입성한 첫해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부진했다. 팬래그스포츠는 올해 성적이 FA 계약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불펜 투수 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팬래그스포츠가 전망한 계약 기간과 금액을 모두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FA 시장에서 불펜 강화를 노리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많아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5억 4000만원 김신욱 156억원 전북 ‘연봉 킹’

    15억 4000만원 김신욱 156억원 전북 ‘연봉 킹’

    전북, 수입 1~5위 선수 모두 보유 1인 평균 4억 넘어…2위 서울의 2배 클래식 1인 평균 수입 2억원 육박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신욱(29·전북)이 K리그 ‘연봉 킹’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7년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1개 구단과 상주·아산을 뺀 챌린지(2부 리그) 9개 구단의 연봉 자료를 9일 공개했다. 김신욱은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에서 15억 4000만원을 받아 외국인 선수를 합쳐 최다 연봉을 기록했다. 지난해(14억 6000만원)보다 5.5%(8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전북은 상위 5걸을 휩쓸었다. 김진수(14억 6000만원), 신형민(11억 1000만원)이 2~3위, 2015년 최다 연봉자 이동국(9억 956만원)과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재성(8억 4450만원)이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에두(전북)가 14억 16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다. 다음으로 FC서울 데얀(13억 4500만원), 전북 로페즈(10억 1200만원), 수원 산토스(8억 3370만원), 수원 조나탄(7억 50만원)이 많았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선수 연봉으로만 156억 6197만 2000원을 썼다. FC서울(93억 8694만 7000원)보다 무려 63억원이나 더 풀었다. 3위 제주는 81억 7901만 3000원, 4위 수원이 78억 5929만 3000원을 지출했다. 2017시즌 클래식 11개 구단 연봉 총액은 756억 6535만 7000원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9653만 3000원으로 2억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전북은 1인당 평균에서도 4억 664만 6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서울(2억 469만 1000원)보다 2억 2000만원이 더 많았다. 울산(2억 1938만 2000 원), 제주(2억1523만 7000원)가 뒤를 이었다. K리그 챌린지에선 부산이 43억 290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39억 2934만 9000원), 성남FC(38억 9873만 5000원), 경남(26억 8873만 2000원), 대전(26억 7800만원) 순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문대 국가장학금 신설·4년제 졸업생 편입 허용

    전문대 국가장학금 신설·4년제 졸업생 편입 허용

    일괄 도입 논란 NCS 과정 자율성 강화전문대에 국가우수장학금이 신설되고,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전문대에 편입학할 수 있게 된다. 현실성이 적다는 지적이 있던 전문대 국가직무능력(NCS) 교육과정도 전면 손질된다. 교육부는 22일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문대학 제도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장학재단 국가우수장학금은 그동안 4년제 일반대학 학생들만 대상으로 했다. 올해 투입된 743억원(1만 3262명) 중 전문대 지원은 없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 간 차별을 없애고 인재를 균형 있게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는 별도 예산을 책정해 전문대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사학위 취득자의 전문대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도록 한다. 최근 취업에 유리한 전문대 간호학과 등에서 공부하려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이 늘고 있지만 전문대는 학사학위 취득자의 편입을 허용하지 않아 신입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유턴 입학생’은 2015년 1379명, 2016년 1391명, 올해 145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 여러 부작용이 드러난 전문대 NCS는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산업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지만, 대학별 특성과 급변하는 기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채 일괄 도입돼 대학 부담만 안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부는 일단 이 과정을 유지하되 평가체제를 개선해 개발이 끝난 분야에만 NCS 과정을 제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또 전공별 필수 능력단위를 마련해 대학 간 교육과정 편차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 과정 이수자의 채용을 늘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최유정, 변호사법 위반 유죄 확정…탈세 혐의 일부는 무죄

    최유정, 변호사법 위반 유죄 확정…탈세 혐의 일부는 무죄

    법조인과 브로커가 결탁한 법조비리 사건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됐다가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유정(47)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변호사법 위반 유죄를 확정받았다.다만 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6억원 상당의 탈세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일부 정당한 세금계산서 발행 사실을 인정,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변호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3억 1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우선 재판부는 “각 변호사법 위반죄를 전부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에는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변호사법 위반죄 부분은 유죄를 확정했다. 다만 “유죄가 인정된 일부 탈세 혐의는 매출과 관련한 전자세금계산서가 발급돼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부가가치세를 포탈했다고 할 수 없다”며 이 부분에 한해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최 변호사는 2015년 12월∼2016년 3월 상습도박죄로 구속돼 재판 중이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재판부에 선처를 청탁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됐다. 또 2015년 6∼10월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도 재판부 청탁 취지로 50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도 적용됐다. 그는 총 50여건의 사건을 수임하면서 65억원에 달하는 수임료를 매출로 신고하지 않고 누락해 6억원 상당을 탈세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도 받았다. 1, 2심은 “재판부와 교제하거나 청탁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의뢰인들에게 심어줘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금원을 받았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탈세 혐의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1심에서 인정된 추징금 45억원은 2심에서 43억 1000여만원으로 감액됐다. 대법원은 주된 혐의인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서는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지만, 탈세 혐의는 일부 무죄가 인정된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시 안이한 예산 편성 질타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시 안이한 예산 편성 질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상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4)은 제277회 정례회 경제진흥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사 등 사전절차를 위반하고 완결되지 않은 투자심사의 결과를 종료라고 사업별 설명서를 허위 작성하는 등 서울시의 안이한 예산 편성과 부실한 자료 제출을 지적하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시유지에 로봇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예산안에 설계비 10억 4천만원을 편성하였으나 의회에서 제출한 사업별설명서에는 아직 완결되지 않은 투자심사를 이미 종료하였다고 보고했고,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심사도 누락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의 조성을 위하여 서울시는 2018년 예산안에 서울산업진흥원에 대한 출연금 44억원을 편성했으나 그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보조금 50억원과 2017년 출연금 38억원을 이용하여 투자심사도 받지 않은 채 성수동에 광역센터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초 4층 높이로 조성될 광역센터는 2018년 예산안 제출직전에 7층 높이의 건물로 사업계획이 갑작스레 변경되었으며 총 사업비가 40억원이 증액된 139억원이 됐다. 이는 예산의 30% 이상이 변경되어 재투자심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생략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상호 위원장은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사는 예산 편성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절차임에도 불구하고 로봇박물관 건립과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 조성에는 이를 누락했으며, 로봇박물관 건립의 경우 추가로 2단계 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조건부로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별설명서에는 투자심사 종료라고 허위로 기재하는 등 예산의 편성과 자료 제출이 부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강도높게 경제진흥본부장과 담당과장을 질책했다. 또한 조상호 위원장은 현재 광역센터의 부지와 건물이 서울산업진흥원 소유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아무런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광역센터의 운영기관 모집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조상호 위원장의 지적에 따라 사전절차를 미이행한 로봇박물관 건립 설계비 10억 4천만원과 광역센터 조성을 위한 출연금 43억원에 대한 자진삭감 의견을 제시했고,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철회할 예정이다. 조상호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혈세로 편성되는 2018년 예산안이 사전절차를 누락하고 의회 제출 자료를 편의적으로 작성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공인 특화지원 광역센터의 경우처럼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뒷전이고 서울시와 산하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앙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센터를 세우고 자신들의 예산과 조직을 확대하는 계기로만 여기고 있는 것 같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서울시의 ‘혈세 지킴이’로서 10원의 혈세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 선출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서울시의 행정과 예산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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