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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슨모터스·쌍용차 본계약 체결… 9부 능선 넘었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M&A) 본계약이 10일 체결됐다. 쌍용차 회생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이날 서울회생법원이 양사의 투자계약을 허가하면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에 인수자금 3048억원을 납입하는 내용의 본계약이 맺어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지급한 계약이행 보증금 등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쌍용차가 발행하는 신주 6000만주를 주당 5000원에 취득하고, 기존 쌍용차의 구주는 감자 또는 소각된다. 이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지분 95%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된다. 추가 자금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KCGI로부터 투자받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약속한 투자금을 준비하지 못한 키스톤PE는 컨소시엄에서 제외됐다. 아직 인수가 완벽하게 끝난 것은 아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1일까지 인수 대금을 바탕으로 채권단 등 채권자별로 채무 변제 계획, 주식 감자비율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관계인 집회를 열고 채권단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법원의 최종 승인이 떨어진다. 2009년에는 관계인 집회가 3차까지 이어진 바 있다.
  • 부산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추진...2026년까지 1662학급

    부산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추진...2026년까지 1662학급

    부산시 교육청이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쾌적한 공부 환경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과밀학급 해소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밀학급은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하는 교실로 부산에서는 명지·정관 신도시와 동래, 해운대 등 115개교 1662학급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35개교 425학급은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와 학생 수 자연감소 등으로 과밀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나머지 80개교 1237학급에 대한 과밀해소 종합계획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오는 2026년까지 71개교 1062학급의 과밀학급을 교실 재배치, 교사 증축,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설립 등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명지, 정관 및 도심지 일부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있는 9개교 175학급은 학교 신설과 통학구 조정 등을 통해 줄여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예산 1043억 원을 들여 초·중·고 30개교 167학급에 대한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한다. 교실재배치 18개교 35실, 교사 증축 1개교 12실, 모듈러교실 설치 9개교 59실, 학교설립 2개교 61실 등이다. 설립 학교는 동래구 온샘초등학교와 강서구 오션중학교로 오는 3월 개교한다. 내년에는 (가칭)명지 5초등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2026년도까지 강서구·기장군·해운대지역에 7개교를 새로 짓는다. 부산지역 초·중·고 과밀학급 비율은 지난해 14.4%로 전국 과밀학급 비율인 23.2%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부산 강서, 기장 등 특정지역에 학생 수가 늘면서 과밀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안전망 구축에 43억 지원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안전망 구축에 43억 지원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설 현대화와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해 111곳에 4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는 상권 기능을 살려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천 전곡전통시장 등 모두 12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곳에는 모두 30억 2000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낡은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은 노후화한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해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후 보상까지 안전망을 구축해 화재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안전시설 개선, 화재안전요원, 화재 패키지 보험, 안전 확충 총 4개 분야에 못골종합시장, 일산전통시장 등 총 99곳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1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남문패션1번가시장 등 7곳에 3억5000만원, 화재안전요원 지원 역곡상상시장 등 16곳(29명)에 2억5000만원, 화재 패키지 보험 가입 지원 통복시장 등 41곳(,400여 개 점포)에 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안전 확충 분야에는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나눠, 각각 광명새마을시장 등 19곳(19대), 오산원동상점가 등 16곳(64대)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도는 잔여 예산 36억원이 발생한 시설현대화, 안전시설 개선 분야를 대상으로 3월 중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 내년 산업부 R&D 예산 사상 첫 5조원 돌파

    내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사상 처음 5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산업기술 R&D 예산은 올해보다 11.9% 늘어난 5조 5415억원이 편성됐다. 산업기술 R&D 예산은 2018년 3조 1580억원, 2019년 3조 2068억원, 2020년 4조 1718억원, 2021년 4조 9518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으로 촉발된 핵심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과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 대응 등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과 성장 경로 확보 필요성이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탄소중립 R&D 예산이 올해 8248억원에서 내년에 1조 1961억원으로 45% 늘어난다. 특히 산업분야 R&D 예산은 올해보다 2배 증가한 4135억원이 편성됐다. 산업공정 혁신 R&D 관련 13개 사업을 신설해 54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분야는 15개 사업을 신설하는 등 올해보다 27.9% 증액된 7826억원을 투자한다. 재생에너지 전환, 분산전원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 R&D를 강화키로 했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에는 올해(2317억원)대비 13.9% 늘어난 264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개발, 제철소 전기로 공정 디지털화 기술개발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R&D 사업 4개(147억원)가 신설됐다. 핵심 소부장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해보다 8.1% 증액된 1조 6816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선도 품목 선점 및 희소금속 대체, 소부장 기업의 실증지원 기반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 ‘빅3’ 분야에는 올해보다 27.8% 증가한 총 7870억원을 투자한다. 반도체는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주력산업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첨단센서 개발 등에 1517억원을 편성했다. 미래차는 전기·수소차 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고도화, 내연기관 차량의 환경·안전규제 및 전환기 대응 등에 3610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는 2743억원을 들여 바이오신약 및 개량의약품 개발, 의약품 제조공정 및 핵심 원부자재 고도화, 디지털치료기기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 6000만원 작은 집? 143억 저택? ‘머스크의 집은 어디인가’

    6000만원 작은 집? 143억 저택? ‘머스크의 집은 어디인가’

    WSJ “머스크 1년간 143억 지인 저택서 생활”“5만 달러 작은 집밖에 없다던 언급과 다르다”머스크 “거짓보도, 오스틴선 구매 계획도 없다”  “캘리포니아 높은 세금 등으로 경멸의 땅으로”지난해 재산논란에 캘리포니아 4채 모두 매각오스틴 465억 집 매매에 “머스크 샀다” 논란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5만 달러(약 6000만원) 짜리 집에 산다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지인의 저택에서 거주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오스틴에서 최고급 주택을 비밀리에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머스크는 억만장자 켄 하워리가 오스틴 현지에 소유한 호화 저택에서 1년 가까이 살고 있다고도 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머스크는 지난 6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보카치카 발사장 인근 5만 달러(약 5960만원)짜리 집이 실거주하는 자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작은 집’을 주문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머스크는 하워리의 오스틴 저택은 언급한 적이 없다. 해당 저택은 약 740㎡ 규모로 2018년 1200만 달러(약 143억원) 이상에 팔려 당시 오스틴에서 가장 비싼 집이었다. 저택 앞으로는 콜로라도 강이, 뒤로는 본넬 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실외 수영장과 자쿠지, 개인용 보트 정박소 등을 갖추고 있다. 하워리는 페이팔 공동창업자 중 한 명으로, 같은 회사 출신인 머스크 등과 함께 일명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워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 주스웨덴 미국대사를 지내고 지금은 기상 이변을 쫓아 세계를 여행 중이다. 또 WSJ는 머스크가 오스틴에 자택을 구매하려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유명 보석 디자이너 켄드라 스콧의 저택에 관심을 나타냈다고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이날 이메일을 보내 “WSJ의 기사는 거짓이다. 나는 그곳(하워리의 저택)에 살지 않고 집을 살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더 이상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지 않겠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의 친구들이 특히 그립지만 (거주는) 어렵다”며 “캘리포니아는 과거 기회의 땅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과잉 규제, 과도한 소송, 높은 세금 등으로 경멸의 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재산 논란이 불거지자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인 벨 에어의 주택 3채를 팔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던 마지막 한 채도 올해 매각했다. 이어 올해 오스틴에서 가장 비싼 주택 매물인 사업가 조니 존스의 자택이 머스크와 연관된 캘리포니아의 한 법인에 3900만 달러(약 465억원)에 팔리자 인근에서는 머스크가 구매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매도자와 중개인 모두 부인했다.
  • 노후인프라 안전등급 C등급(보통) 이상으로 관리

    전국의 기반시설을 C등급(보통) 이상으로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3차 기반시설관리위원회에서 ‘기반시설 관리계획’(2021∼2025)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계획은 앞으로 5년간 노후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한 모든 기반시설의 안전 등급을 최소 ‘보통’(C등급) 이상으로 관리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전국의 기반시설을 C등급 이상으로 관리하는데는 5년 동안 40조 4000억원(연평균 8조 1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이 2조 4889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1조 1843억원), 경북(5997억원), 전북(5926억원) 순이다. 시설 유형별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관리에 필요한 재원이 41.3%(3조 3387억원)로 가장 많고, 철도 17.1%((1조 3783억원), 도로 13.7%(1조 1100억원), 상수도 13.2%(1조 697억원) 순으로 이들 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85%를 넘겼다. 기반시설의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 실시계획, 투자예산 규모 추정, 관리재정 확보방안 등도 함께 담겼다. 위원회는 기반시설 관리제도의 조기 정착과 함께 제도를 내실화하고 안전 관련 투자를 적기에 시행하기 위한 ‘기반시설 관리 실행력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정부는 각 관리주체가 노후 기반시설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예측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 정보 등을 디지털화해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리기법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현재의 유지·관리비용 증가 추세대로라면 향후 30년간 기반시설 유지·관리비용이 약 1000조원에 달하는 등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리주체별 성능개선 충당금 적립을 활성화하고 지역개발기금 등 기존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추징금이 무려 2500억원, 중국 최고의 쇼호스트 탈세에 된서리

    추징금이 무려 2500억원, 중국 최고의 쇼호스트 탈세에 된서리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던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가 탈세한 사실이 적발돼 무려 25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추징 세금과 벌금 규모는 2018년 중국 최정상급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냈던 8억 8000만 위안(약 1643억원)을 훨씬 웃돈다. 20일 관영 신화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시 세무당국은 인터넷 쇼핑 생방송 진행자인 웨이야(본명 황웨이)에게 13억 4100만 위안(약 2503억원)의 추징금과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소득을 은닉하거나 개인이 차린 회사로 소득을 이전시키거나 해서 6억 490만 위안(약 1212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이 드러나 곱절이 넘는 과징금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항저우시 세무국은 “세무 빅데이터 분석 과정에 황웨이에게 중대 탈세 혐의가 있다고 보고 법에 따라 입건해 전면적인 세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웨이야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조사 과정에서 세금 관련 법률을 위반한 행위를 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내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웨이야는 알리바바의 인터넷 생방송 판매 플랫폼인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활동하는 최고 인기 인플루언서다. 글자 그대로 뭐든지 판다. 라면부터 상업로켓 발사까지 다 판다. 지난달 11일 중국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쌍십일’ 당시 타오바오 생방송에서 웨이야가 진행한 방송을 본 사람만 1억명을 웃돌 정도다. 쌍십일 예약 판매 첫날이었던 지난 10월 20일, 또 다른 인기 쇼호스트인 리자치(李佳琦)와 웨이야 두 사람이 타오바오 생방송을 통해 판매한 물건이 200억 위안(약 3조 7300억원)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탈세 적발로 웨이야는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서 축출돼 향후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에는 웨이야와 리자치에 이어 업계 3위 쇼핑 호스트인 쉐리(雪梨)가 탈세로 적발돼 6555만 위안(약 1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그 뒤  활동을 접고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리자치와 린산산(林珊珊)에게는 나란히 2767만 위안(약 51억원)이 부과됐다. 웨이야의 방송 채널도 이날 원래 화장품 판매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후부터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에서 사라졌다. 타오바오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웨이야의 방송 채널 계정이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유망 증시 종목을 추천하는 일이 금지됐고, 88명의 유명인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콘텐트에 대해 공개 경고했다. 한편 웨이야의 탈세 적발은 중국이 대기업과 부유층의 불법·탈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공동 부유’ 기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8월 제10차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분배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공동 부유 국정 기조를 전면화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제작사 선정 환영”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제작사 선정 환영”

    위례신도시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 사업이 패스트트랙 방식인 ‘설계시공일괄입찰’, 일명 ‘턴키’ 방식으로 확정되어 연말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그간 지연되었던 트램 차량구매 입찰이 13일 ‘우진산전(주)’으로 최종 낙찰되어 트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에 따르면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차량 구매계획에 따라 입찰을 11월 26일부터 실시하고 입찰(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13일 가격개찰을 통해 약 343억 원을 제시한 우진산전(주)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1편성당 약 38억 원, 총 9편성(5모듈/1편성)을 도입하게 됐다.  정 의원은 “늦었지만 다행히 차량제작사가 선정돼 환영하며 늦은 만큼 향후 일정에 박차를 가해 개통일정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되며, 연말 우선시공분 착공 등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차량 및 건설계획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트램은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제작되며,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 분당선) 및 남위례역(지선) 총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운행하게 된다.
  • 판촉비 떠넘기기 등 ‘갑질 여전’… 홈쇼핑 7곳에 과징금 41억

    판촉비 떠넘기기 등 ‘갑질 여전’… 홈쇼핑 7곳에 과징금 41억

    GS·롯데·CJ·현대백화점 등 대기업그룹에 속한 유명 TV홈쇼핑사가 납품업체 직원을 모델로 쓰는 등 ‘갑질’을 일삼다 4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특히 2015년 3월 똑같은 유통 갑질로 143억원의 과징금을 낸 이후에도 불공정 행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TV홈쇼핑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 46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GS SHOP(GS리테일) 10억 2000만원,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6억 4000만원, NS홈쇼핑 6억원, CJ온스타일(CJENM) 5억 9000만원, 현대홈쇼핑 5억 8000만원, 홈앤쇼핑 4억 9000만원, 공영쇼핑 2억원 등이다. 이들 7개사는 방송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방송판매 채널 사용승인을 받은 소매업자들로, 연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유통업자에 해당한다. GS SHOP 등 6개 TV홈쇼핑은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비용을 분담한다는 약정도 하지 않고 판촉행사에 드는 사은품 비용 전액을 납품업자가 내도록 했다. 홈앤쇼핑은 비용 분담 약정은 했으나 판촉비용의 50% 이상을 납품업자에게 부담하도록 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 이들 7개사는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자가 인건비를 부담하는 종업원을 파견받아 방송게스트, 시연모델, 방청객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인건비 분담 조건을 사전에 약속하거나, 홈쇼핑사가 직접 인건비를 주거나, 납품업체가 자발적으로 요청할 때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TV홈쇼핑사가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GS SHOP과 롯데홈쇼핑, NS홈쇼핑 3사는 납품업체에 상품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 이자를 주지 않았다. 특히 GS SHOP은 멀쩡한 재고상품 6만 2399개를 정당한 이유 없이 납품업자에게 반품해 법을 위반했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매입 계약을 할 때 최저 납품가를 지키려고 32곳의 납품업자에게 “다른 사업자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납품하지 마라”며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 현대홈쇼핑은 일부 파손·훼손된 제품을 수선·재포장하는 작업을 납품업자에게 떠넘긴 다음 작업비용 1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홈앤쇼핑은 납품업자에게 작업비용은 줬지만 물류비 2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7개 사업자의 과점체제로 운용되는 유통업태 중 납품 수수료율이 통상 29%로 가장 높은 TV홈쇼핑 분야에 만연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적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GS·롯데·CJ·현대百 유명 TV홈쇼핑의 여전한 ‘유통갑질’

    GS·롯데·CJ·현대百 유명 TV홈쇼핑의 여전한 ‘유통갑질’

    GS·롯데·CJ·현대백화점 등 대기업그룹에 속한 유명 TV홈쇼핑사가 납품업체 직원을 모델로 쓰는 등 ‘갑질’을 일삼다 4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특히 2015년 3월 똑같은 유통 갑질로 143억원의 과징금을 낸 이후에도 불공정 행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TV홈쇼핑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 46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GS SHOP(GS리테일) 10억 2000만원,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6억 4000만원, NS홈쇼핑 6억원, CJ온스타일(CJENM) 5억 9000만원, 현대홈쇼핑 5억 8000만원, 홈앤쇼핑 4억 9000만원, 공영쇼핑 2억원 등이다. 이들 7개사는 방송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방송판매 채널 사용승인을 받은 소매업자들로, 연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유통업자에 해당한다. GS SHOP 등 6개 TV홈쇼핑은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비용을 분담한다는 약정도 하지 않고 판촉행사에 드는 사은품 비용 전액을 납품업자가 내도록 했다. 홈앤쇼핑은 비용 분담 약정은 했으나 판촉비용의 50% 이상을 납품업자에게 부담하도록 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 이들 7개사는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자가 인건비를 부담하는 종업원을 파견받아 방송게스트, 시연모델, 방청객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인건비 분담 조건을 사전에 약속하거나, 홈쇼핑사가 직접 인건비를 주거나, 납품업체가 자발적으로 요청할 때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TV홈쇼핑사가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GS SHOP과 롯데홈쇼핑, NS홈쇼핑 3사는 납품업체에 상품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 이자를 주지 않았다. 특히 GS SHOP은 멀쩡한 재고상품 6만 2399개를 정당한 이유 없이 납품업자에게 반품해 법을 위반했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매입 계약을 할 때 최저 납품가를 지키려고 32곳의 납품업자에게 “다른 사업자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납품하지 마라”며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 현대홈쇼핑은 일부 파손·훼손된 제품을 수선·재포장하는 작업을 납품업자에게 떠넘긴 다음 작업비용 1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홈앤쇼핑은 납품업자에게 작업비용은 줬지만 물류비 2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7개 사업자의 과점체제로 운용되는 유통업태 중 납품 수수료율이 통상 29%로 가장 높은 TV홈쇼핑 분야에 만연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적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전남도, 내년 국비 예산 사상 최대 8조 시대 활짝

    전남도, 내년 국비 예산 사상 최대 8조 시대 활짝

    전남도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914억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7조 6671억원보다 9.4%(7243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121억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224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39개 사업 1조 6003억원이 포함됐다.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 1억원의 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조기 턴키 발주하게 됐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사업도 2400억원을 확보해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6050억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3600억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원 등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219억원이 반영됐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선 59개 사업 1801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원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131억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사업 14억원 등을 확보했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152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 원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원 ▲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24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250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253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33억원 ▲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원·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원·순천만 생태정원 거리 조성사업 16억원이 포함됐다. 고용·행정 분야에선 55개 사업 2491억원이 반영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사업비 43억원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 57억원도 확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반영 사업에 대해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현찬 서울시 행정자치위원장 “2022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실국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의결”

    이현찬 서울시 행정자치위원장 “2022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실국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의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일 “서울시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시민협력국, 스마트도시정책관 등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13개 실국의 예산안에 대해 지난 2주간 위원들과 회의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예비심사 수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현찬 위원장은 “조례 개정과 협의 등 사전절차를 미 이행한 예산과 일회성, 현금 살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유관 기관 및 자치구와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삭감된 폭력예산안은 원상회복 시켰다”고 예산안 심사 기준을 밝혔다. 행정국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공무원 휴양시설 호텔 임차 예산(30억 원)은 공유재산 취소 절차 미이행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미흡과 구체적인 임차 계획 미비 등으로 전액 삭감됐고, 장기국외훈련 예산(36억 원)은 국외훈련자들 중 성과보고서 제출기한 미준수와 다른 유사 보고서 베껴 쓰기 등을 이유로 2022년 신규 파견자에 대한 예산을 삭감했으며, ‘서울형 주민자치회’ 인건비 예산은 80억 원을 증액하여 125억 원으로 의결하여 2021년에 준하는 예산으로 복원했다. 스마트도시정책관사업 예산은 ‘서울디지털재단 출연’ 사업 등 5개 사업에서 50억 9천 2백만 원을 감액했고,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에서 33억 8천 9백만 원을 증액했다. 재무국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으로 운영되는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의 설립·운영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아닌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하여 설립하는 꼼수를 통해, 출연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이 배제되고 있고, 출연금 규모 또한 사업실적 심사에 따른 예산 편성이 아닌 시행령으로 세입액의 일정률을 출연토록 강제함으로써, 연구원의 목적사업과는 무관한 청사 매입 등에 사용하는 등 방만한 운영이 지속되고 있는바 연구원 운영의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면서 2022년도 출연금 예산액을 55.3%(27억 6천 8백만 원) 삭감했다. 평생교육국 사업예산안 중 사교육업체 지원, 교육부의 사업과 중복, 교육청과의 협의없는 사업추진, 성과목표의 부재 등의 이유로 서울런 관련 4개 사업예산을 감액(총 167억8천9백만원)했다. 한편,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65억 원) 60억 원을 증액하고, 교육경비보조(55억 원), 디지털 성범죄 상담 강화(2억 원), 청소년 관련 예산(42억 8천만 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43억 7천만 원) 등 전년도에 비해 과도하게 감액된 사업에 대해 2022년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1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했다. 미래청년기획단 사업예산 중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사업(152억 원)은 만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15만 명에게 연간 최대 10만 원 규모로 대중교통 이용 시 20%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나, 실제로 서울시 청년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선착순 지급이라는 비합리적인 지원 기준으로 오히려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지원을 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광역 알뜰 교통카드’ 사업 예산으로 77억을 편성하고 있어, 해당 사업과 중복 사업 우려가 있으며, 본 사업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이 심사 보류됨에 따라 사업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동 사업은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의 협의 대상사업으로, 사업 시행 전에 사전절차로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야 하나 관련 사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등 신규 사업에 필요한 법적 절차 및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여 전액 삭감하였다. 또한, ‘청년의 건강한 재정출발지원(영테크)’사업(15억 5천만 원)은 개정조례안 심사 보류 및 법적 근거 미비로 전액 삭감했다. 한편, 현재 민간위탁되어 업무 계속 중인 청년허브와 무중력지대, 각 자치구에 위치한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 사업비와 인건비 등 예산 삭감으로 인해,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들의 대량 정리해고와 비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증액{청년허브(10억 2천만 원), 무중력지대(8억 원), 지역별 서울청년센터(36억 9천만 원)}했고, 청년활동지원센터의 경우 올해 민간위탁 기관 변경으로 업무 재구조화 등에 따른 예산 조정의 필요가 있어 전년도 수준의 80%에 해당하는 9억 1천만 원 수준으로 증액했다. 시민협력국 관련 예산은 전년도 대비 49.3% 감액됨에 따라 마을공동체 사업과 주민자치 사업 등이 모두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따라 자치구 부담을 이유로 감액된 지역사회혁신계획(구단위 계획형) 지원 사업(103억 원)과,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동단위 계획형 사업 예산이 포함된 39억 원) 등 관련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증액했다. 또한, 현재 각 기관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가 예산 삭감을 이유로 대량 정리해고 위기에 놓여 있고 관련 사업비 삭감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 사업(68억 원),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와 마포 마을활력소 사업(60억 원),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운영 사업(12억 원), 서울혁신파크 운영 사업(12억 원), 서울시 NPO지원센터(10억 원), 권역별 NPO지원센터(13억 원), 민주시민교육추진 사업(4억 원) 등을 전년도 수준으로 증액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는 2021년 12월 4일까지 ‘2022년 서울시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오는 5일부터 본심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들어간다. 
  • 서학개미 돌풍에… 외화증권 보관액 1000억달러 ‘사상 최대’

    서학개미 돌풍에… 외화증권 보관액 1000억달러 ‘사상 최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예탁원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021억 3000만달러(약 120조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말 96억달러 수준에서 10년 만에 10.6배 늘었다. 지난해 6월 500억달러에 돌파한지 불과 1년 5개월만에 두배로 증가한 수치다. 외화주식이 2018년 말 98억 3000만달러에서 지난달 말 790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3년 동안 100% 이상 증가해 전체 보관금액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외화채권은 같은 기간 264억 4000만달러에서 231억 3000만달러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상위권 종목은 2018년∼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일본, 중국 등에 골고루 분포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상위 5개 종목 모두 미국 기술주가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테슬라 148억 2000만달러, 애플 43억 8000만달러, 엔비디아 30억 2000만달러, 알파벳 2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20억 8000만달러 등을 기록해 외화 주식 전체의 33.5%를 차지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67.4%),유로시장(21.1%),홍콩(3.7%) 순이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역시 올해 11월까지 4412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3233억 9000만달러) 대비 36.4% 증가했다. 예탁원 측은 “글로벌 증시 호황과 이를 기회로 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시장 등 해외주식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라며 “예탁원의 안정적인 외화증권 투자지원 제공 노력도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 일론 머스크, 텍사스로 이사한 이유가 세금? “2조 8천억원 절세”

    일론 머스크, 텍사스로 이사한 이유가 세금? “2조 8천억원 절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소지를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기면서 무려 세금 24억 달러(약 2조 8560억원)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주 자체 소득세율이 높지만 텍사스주는 소득세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주식을 대거 처분해 자본이득세를 내게 됐다. 연방정부 차원의 세금인 자본이득세의 세율은 23.8%로, 최근 그가 매각한 58억 달러에 대해서는 13억 5000만달러(약 1조 6000억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공약한 대로 보유 지분의 10%를 다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그가 내야 할 자본이득세는 43억 5000만달러(약 5조 1600억원)로 불어난다. 여기에 캘리포니아주 정부 차원에서 부과하는 소득세가 추가된다. 캘리포니아주의 소득세율이 13.3%이므로 세 부담이 24억 달러 더 증가하는 셈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들을 처분하고 텍사스로 이사해 추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텍사스엔 주 정부 차원의 개인소득세가 없어 24억 달러를 절세하게 된 것이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공식적인 이사 시점과 대규모 매각 시기 사이에 충분한 간격이 있는지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단순히 주소지가 바뀌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주와 연계를 끊으려는 것을 보여주고 새 주소지에서 영구적으로 살려고 함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머스크가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CEO직에 대한 회사 차원의 보상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의 세 부담으로부터 전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머스크는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유 지분의 10%를 처분할지 묻는 설문을 올리고, 처분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오자 테슬라 지분을 매각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트윗 이후 일주일간 테슬라의 주가가 15% 이상 하락한 덕분에 그가 스톡옵션 행사로 내야 할 세금이 약 3억8000만 달러(약 4511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 중소기업 수출 실적 사상 최대 경신…1052억달러 돌파

    중소기업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은 29일 현재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52억달러(2018년)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력품목 중 화장품은 한류열풍,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2010년 수출품목 62위(3억 2000만 달러)에서 올해에는 2위(43억 달러)로 급성장했다. 반도체제조장비도 글로벌반도체시장 호황에 따라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2010년 30위(8억 8000만 달러)에서 올해는 5위(33억 달러)로 올라섰다. K방역 관련 의약품 수출액은 2010년 43위(6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는 6위(28억 2000만 달러)로 성장했다. 가공식품도 K푸드 열풍으로 농산·수산·축산 가공품 수출이 2010년 대비 161%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중고차 수출을 위주로 10위권을 유지했는데 이 중 전기차(초소형 자동차 포함)가 2017년 첫 수출 이후 올해에는 2232만 달러를 기록해 잠재 성장성을 보였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2010년 7만 4851개사에서 올해는 8만 7019개사(16.3%↑), 수출액은 2010년 10월 752억 달러에서 올해 10월에는 953억 달러(26.7%↑)로 늘어났다. 한편 권칠승 장관은 이날 수출 중소기업 6개 업체 대표와 수출 실적 우수기업인 프리닉스사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 확대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벤처·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거래대금 감소에도… 증권사, IPO·자기매매에 웃었다

    올 3분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 악조건에도 기업공개(IPO) 시장 활황과 자기매매 이익 증가로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고공행진을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2조 51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87억원(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1년 전보다 3.8% 포인트 올랐다.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4조 191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90억원(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등 수탁 수수료는 전 분기보다 1343억원(6.7%) 감소한 1조 8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거래 대금이 2분기 1023조원에서 3분기 913조원으로 줄어들면서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도 감소한 것이다. 반면 자기매매 이익은 1조 8030억원으로 전 분기(903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주식 관련 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92억원 늘었고,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86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78억원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전 분기보다 25조 3000억원(4.0%) 늘어난 665조 1000억원이었고, 부채는 같은 기간 23조 2000억원(4.2%) 늘어난 57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주식 활황 끝났지만 자기매매 이익 늘어난 증권사

    주식 활황 끝났지만 자기매매 이익 늘어난 증권사

    올 3분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 악조건에도 IPO(기업공개) 시장 활황과 자기매매 이익 증가로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2조 516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87억원(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8%로, 1년 전보다 3.8% 포인트 올랐다.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4조 191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0억원(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등 수탁 수수료는 전분기보다 1343억원(6.7%) 감소한 1조 8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거래대금이 2분기 1023조원에서 3분기 913조원으로 줄어들면서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도 감소한 것이다. 반면 자기매매 이익은 1조 8030억원으로 전분기(903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주식 관련 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92억원 늘었고,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86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78억원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전분기보다 25조 3000억원(4.0%) 늘어난 665조 1000억원이었고, 부채는 같은 기간 23조 2000억원(4.2%) 늘어난 57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美서 잇따르는 떼강도 고가품 절도, 훔친 물건 어디로 가나

    美서 잇따르는 떼강도 고가품 절도, 훔친 물건 어디로 가나

    진열장 부수고 물건 훔치는 ‘스매시&그랩’ 잇따라범죄조직, 지목 물품 훔치면 500~1000달러 지급훔친 물건 온라인에 거래해 143억원 번 조직 기소낮은 형량 및 경찰의 위험한 업무 기피 등 원인 지목미국에서 진열장을 부수고 순식간에 물건을 집어가는 ‘스매시 앤 그랩’(Smash&Grab) 절도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 아마존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팔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절도를 사주하는 식이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블랙 프라이데이인 전날 저녁 8시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인근 지역의 한 베스트바이 매장에 30명이 넘는 도둑 무리가 들이닥쳐 전자제품들을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캘리포니아주 월넛 크릭시의 노드스트롬 백화점 약탈은 숫제 범죄 영화 같았다. 스키마스크를 쓴 약 80명의 떼강도가 동시에 들이닥쳐 핸드백, 옷 등 경찰 추산 최대 20만 달러(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미리 준비한 25대의 차량으로 도주했고, 경찰은 추격 끝에 3명만 체포했다. 전날인 19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에서는 루이비통 등 명품 매장이 약탈당했고, 21일 오후 5시 30분쯤 헤이워드의 보석상에 9명이 침입해 순식간에 헤머로 진열장 유리를 부순 뒤 보석을 훔쳐 도주했다. 23일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루이비통 매장에서 14명의 강도가 30초만에 12만 달러(약 1억 4000만원) 상당의 진열장 물건을 쓰레기봉투에 쓸어 넣고 달아났다. 지난 5월 대형약국 체인점인 월그린스는 샌프란시스코 내 매장의 절도가 4배가 높다며 17개 매장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전자제품 매장인 코리 베리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전자제품 등 고가 상품을 싹쓸이 절도한 뒤 재판매하는 “갱단”이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이런 조직들은 특정 상품을 지목해 이를 훔쳐오는 이에게 500~1000달러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검찰은 지난 5월 이런 식으로 훔친 목걸이, 반지, 전자제품 등을 아마존과 이베이에 팔아 1200만 달러(약 143억원)를 벌어들인 일당을 공개 기소했다. 콰메 라울 일리노이주 법무장관은 지난 9월 조직범죄단의 매장 절도로 미 전역의 소매업체가 연간 450억 달러(약 53조 5000억원)의 손실을 본다고 발표했다. CNN도 미 전국소매업연맹(NRF)의 설문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조직 소매 절도가 5년전보다 6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와 맞물린 보복 소비 성향으로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부족한 여건,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시점 등이 최근 조직 절도가 급증한 배경으로 거론되나, 미 언론들은 무엇보다 낮은 형량을 문제로 삼고 있다. 일례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950달러 미만의 절도는 중범죄 기소 대상이 아니다. 개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지자체 수장들은 ‘스매시 앤 그랩’ 절도를 엄벌에 처하겠다고 연이어 강력 경고했지만, 지난해 흑인시위 이후 사기가 떨어진 경찰들이 위험한 업무에 좀체 뛰어들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2023년 말 개통 목표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2023년 말 개통 목표

    중앙선 경북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2023년말쯤 개통된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계획안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또 사업비를 4조 443억 원에서 4조 1984억 원으로 1541억 원 증액했다. 이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목표다. 낙후된 중부 내륙지역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가운데 안동∼영천 구간은 전체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단선전철로 계획됐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수년간 꾸준히 복선화를 요구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재정 심의에서 중앙선 일괄 복선화 사업이 성사돼 기쁘다”면서 “복선전철화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교통 편익 증진을 확보하도록 마지막까지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충북 단양 도담과 경북 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145.1㎞에 이른다.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시간 56분에서 1시간 41분으로 3시간 15분 단축된다. 주민 교통 편익 향상, 농산물 수송 물류비용 절감, 수도권 관광객 증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 [서울광장] 왜 ‘고발 사주’에는 분노하지 않나/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왜 ‘고발 사주’에는 분노하지 않나/박록삼 논설위원

    ‘대장동 비리’는 의외로 복잡하다. 하지만 세상은 단순하게 접근했다. 누군가의 기대처럼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이 토건세력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고 그 대가로 음험한 정치자금을 챙긴 것’으로 딱 떨어지면 좋으련만 영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재명 연루’가 나와야 완성된다고 생각할 텐데, 대장동 비리 의혹을 따라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토건세력을 중심으로 법조계, 금융계, 언론계, 정치권끼리 얽히고설킨 ‘기득권 이익공동체’의 난맥상이 줄줄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두 달에 걸친 검찰 수사는 부실하기만 했다. 처음부터 부정한 돈의 흐름을 쫓으며 진실만 추구했다면 막대한 특혜 의혹에 대한 실체가 더 분명해졌을 것이다. 당시 하나은행은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을 꾸린 대표사로서 ‘성남의뜰’ 지분 43%를 가졌음에도 왜 막대한 수익을 포기하고 7% 지분에 불과한 화천대유에 이익을 몽땅 몰아줬는지 상식적인 의문에 대한 접근조차 없다. 또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 때 대장동 비리의 싹을 초기에 잘라낼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한 당시 검찰 및 ‘윤석열 주임검사’의 의아한 판단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는다. 검찰은 최근 “남욱이 받은 43억원이 이재명 선거자금으로 쓰였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했다. 밑도 끝도 없는 얘기지만, 언론은 당연히 대서특필했다. 그러는 동안 50억 클럽, 천문학적 수익, 대선후보 조폭 자금 수수 등 청년 및 서민의 박탈감을 자극하는 선정적 관심사만 와글와글 넘쳐 났을 뿐 핵심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특검이 구성돼 검찰이 밝혀내진 못한 ‘윗선’이나 ‘그분’을 특정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대장동의 대척점에 있는 ‘고발 사주’ 사건은 간명하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 노릇을 하는 대검 핵심 간부가 총선 직전 야당에 SNS로 고발장을 건넸다. 이를 통해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여권 정치인을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그리고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은 이 ‘고발 사주 고발장’을 상당 부분 인용해서 실제로 고발했다. 고발 사주가 사실이라면 이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넘어 적극적인 정치 공작이다. 국가와 행정부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기 문란이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안기부, 국정원 등이 저질렀던 음험한 짓을 떠올리게 한다. 그간 고발이 들어오자마자 신속하게 수사에 나섰던 다른 숱한 사건 등에서도 ‘검찰의 고발 사주’가 있어 왔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우기 힘들다. 지난달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따르면 손준성 당시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이하 손 검사)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를 받아 소속 직원들에게 37명의 판사들에 대한 ‘사찰 문건’을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손 검사는 ‘윤 총장 장모 재판 대응 문건’ 작성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쯤 되면 당시 손 검사는 아예 ‘윤석열 집사’이며, 검찰 조직은 ‘윤석열 개인 로펌’이라는 세간의 비아냥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검찰 사유화가 저질러진 셈이다. 그럼에도 손 검사는 공수처 수사 및 언론 취재 과정에서 “기억나지 않는다” 혹은 ‘수사 과정의 절차적 위법’만 주장한다. 윤 총장의 뜻과 무관하게 저지른 일탈 행위인지, 아니면 이를 지시한 상급자가 배후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고발 사주’ 자체가 검찰 조직에서 일상화됐기에 기억에 없을 정도로 무심히 지나간 것인지 알 수 없다. 한데 언론도, 여론도 분노하지 않는다. 게다가 공수처는 ‘대선 개입 프레임’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무려 4건에 걸쳐 입건된 ‘피의자 윤석열’을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고 있다. 비뚤어진 정무 감각을 발휘하다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 버린 검찰의 오류를 이제 갓 출범한 공수처 또한 똑같이 답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그 결과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채 공수처 수사 또한 부실하고 제자리걸음만 한다. 이 덕에 검찰과 공수처 등에 기소된 대선 후보 윤석열 본인과 부인, 장모 관련 10건이 넘는 사건에 대한 관성적인 해명조차 듣기가 어렵다. ‘고발 사주’라는 표현이 입에 착 달라붙진 않는다. ‘대장동 의혹’처럼 돈 문제가 결부된 것도 아닌, ‘국기 문란’이라는 무형의 가치와 관련한 문제인 탓도 클 테다. 개개인의 이해관계와 당장 연관성이 없고 직접적 피해자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절대다수가 피해를 본다는 뜻이다. 검찰과 공수처, 언론이 좇아야 할 것은 정치적 유불리가 아니다. 오로지 진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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