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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장관, 화성 제조 공장 불시 점검…소규모 사업장 산재 예방 주력

    노동장관, 화성 제조 공장 불시 점검…소규모 사업장 산재 예방 주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오전 화성의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을 불시 점검했다. 노동부는 김 장관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들을 만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대응방안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사업장 불시 점검도 진행했다. 화성시는 지난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이후 2025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 관련 자격을 보유하거나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 선발된다. 이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유해 물질 여부, 설비 방호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개선하도록 지도한다. 정부는 앞으로 화성시와 같이 지역 특성에 맞춰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방안을 지방정부가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신설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에는 이런 내용을 담았다. 사업은 국비 100%로 2년간 시범 운영되며 총예산은 143억원 규모다. 사업을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업종별 단체와 관계기관 등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규모 사업장까지 정책이 닿을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일터지킴이 1000명 등과 함께 사업장에 안전 수칙 정보 등을 제공하고, 위험 설비 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연계한다. 김 장관은 “소규모 말단 현장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목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위해 온 나라가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정음, 이번엔 ‘43억 횡령’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소속사는 “계약 해지”

    황정음, 이번엔 ‘43억 횡령’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소속사는 “계약 해지”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이 43억원을 횡령했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설립한 후 4년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연예 활동 수익을 관리하거나 출연 계약·매니지먼트 기능을 수행하는 법인은 반드시 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던 가수 옥주현, 성시경, 배우 이하늬, 유아인 등도 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되자 늦게나마 법인 등록을 마친 바 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황정음이 2023년부터 몸담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27일 황정음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해당 통보는 수용 돼 양측간 전속계약은 종료됐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사는 황정음의 모든 활동, 개인적 사안, 제반 이슈와 관련해 어떠한 관여나 책임도 없다”면서 “향후 본 사안 관련 추가 입장 표명이나 대응 또한 일절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9월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임재남)는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그는 2022년 초부터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해, 이 중 약 42억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민정음엔터는 황정음이 지분을 100% 소유한 가족 법인이다. 황정음은 재판 당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2021년쯤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회사 명의 자금이었지만, 내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개인 자산을 처분해 상당 부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2021년 재결합했다. 이후 다시 갈등을 겪으며 2024년 2월 두 번째 이혼 절차에 들어갔고, 2025년 5월 법원 조정으로 이혼이 최종 확정되며 결혼 9년 만에 부부 관계를 정리한 바 있다.
  • [서울데이터랩]현대차 15.75% 상승하며 강세 LG에너지솔루션 NAVER 하락세

    [서울데이터랩]현대차 15.75% 상승하며 강세 LG에너지솔루션 NAVER 하락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7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142,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81%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다. 시가총액은 845조 3243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52.18%이다. PER은 29.65배, ROE는 9.03%로 수급과 재무 지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는 758,000원으로 4.41% 상승하며, 거래량은 324만 7470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551조 8258억원, 외국인비율은 53.88%이며, PER 15.46배, ROE 31.06%로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1.85%, 삼성전자우(005935) ▲1.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67%, 현대차(005380) ▲15.75%, HD현대중공업(329180) ▲1.27%, SK스퀘어(402340) ▲1.1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15%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4.98%, 셀트리온(068270) ▼2.35%, KB금융(105560) ▼1.07%, 삼성물산(028260) ▲3.08%, NAVER(035420) ▼3.94%, 신한지주(055550) ▼2.24%, 한화오션(042660) ▲1.34%, 현대모비스(012330) ▲9.29%, 삼성생명(032830) ▼1.63%, 한국전력(015760) ▼1.39%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며, 현대차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NAVER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김보라 시장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시혁신과 변화 멈추지 않겠다”

    김보라 시장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시혁신과 변화 멈추지 않겠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을 화두 삼아 한 단계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안성을 구축하고 경제·에너지·돌봄·기본사회·생활인구 등 5대 핵심 과제를 토대로 도시의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겠다”며 5가지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경제혁신-산업구조 체질 개선 올해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인재양성·판로개척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특히 상반기 출범 예정인 안성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기업 성장 지원과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시는 동신산단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전통시장 육성 등 분야별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에너지전환-탄소중립 도시 가속화 안성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농축산 분야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산하고, 전기·수소차 보급 및 관련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도 본격화한다. 생활인구-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 안성시는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을 넘어,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머무르고 소비하며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 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시는 특히 ‘안성온(ON)시민제도’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 등을 연계해 사람이 모이고 기회가 확산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문화도시 사업, 호수 관광,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장인공예 등 안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통합돌봄-정든 곳에서 누리는 따뜻한 삶 안성시는 시민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통합돌봄을 2026년 주요 복지 정책으로 내세웠다. 시는 이를 위해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재가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협력 돌봄 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AI 활용 건강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 의료 부담을 줄이며 촘촘한 복지와 인프라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기본사회-모두에게 최소한의 삶 보장 올해 시는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등 안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에 발맞춰 존엄한 삶과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도시를 목표로, 기본소득·기본서비스·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26년도 예산 1조 2840억 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보건복지 4319억 원, 환경 1507억 원, 지역개발 1221억 원, 농축산 1141억 원, 일반행정·안전 940억 원, 교통 814억 원, 문화관광산업 634억 원, 교육·체육 54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2026년 병오년은 멈춤이 아닌 전진을, 주저함이 아닌 실행을 강화해 오직 시민 행복을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안성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완성은 시민 공동체와의 상생협력으로 이뤄지는 만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케어젠 하락세 주목 코스닥 주요 종목 등락세 반영

    [서울데이터랩]케어젠 하락세 주목 코스닥 주요 종목 등락세 반영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다양한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46만 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5조 942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13.96%다. 거래량은 20만 5443주로 기록되었으며, PER 199.74배, ROE 29.52%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만 8400원으로 1.78% 상승하며 시가총액 14조 5137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비율은 12.19%로, 거래량은 26만 3321주다. PER은 4637.50배이며, ROE는 -6.26%로 수익성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3.67% 상승하며 시가총액 12조 654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5.19%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4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LB(028300)는 0.19% 상승했으며, 리가켐바이오(141080)는 0.80% 하락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0.79% 하락, 펩트론(087010)은 3.49% 하락,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62% 하락을 기록 중이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노공업(058470) ▼0.77%, 파마리서치(214450) ▲5.60%, 디앤디파마텍(347850) ▲3.84%, 원익IPS(240810) ▲2.03%, 이오테크닉스(039030) ▼1.26%, 보로노이(310210) ▼3.73%, 클래시스(214150) ▲0.35%, 로보티즈(108490) ▼5.52%, 케어젠(214370) ▼5.66%, 에임드바이오(0009K0) ▼3.21%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오늘 전반적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케어젠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강원 “유망 기업 육성”… 벤처펀드 3월 첫발

    강원도가 유망한 벤처·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산업 벤처펀드 투자의 첫발을 뗀다. 강원도는 벤처펀드 운용사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와프인베스트먼트·제이케이피파트너스 컨소시엄, 패스파인더에이치,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트리거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운용사 4곳이 오는 3월부터 기업 투자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운용사들이 강원도와 도내 시군, 농협으로부터 추천받아 발굴한다. 투자 금액은 443억원이다. 지난해 2월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56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정부가 만든 한국모태펀드가 600억원을 투입했고, 나머지 456억원은 강원도와 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시, 홍천·횡성군, 농협이 출자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강원도는 벤처펀드를 출범했고, 12월에는 공모를 통해 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으로 운용 역량, 투자 전략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를 정했다”며 “8일 투자 협약식을 갖고 향후 투자 방향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펀드는 운용사가 만든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투자한다. 벤처펀드는 모(母)펀드, 운용사 펀드는 자(子)펀드가 되는 것이다. 자펀드는 현재 4개 포함 총 12개로 구성돼 2027년까지 투자를 이어간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투자받기 어려운 신생 기업도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며 “강원도, 시군, 운용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망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몸짓·손짓·눈짓, 인간을 닮다… 글로벌 기업 ‘피지컬 AI’ 대전

    몸짓·손짓·눈짓, 인간을 닮다… 글로벌 기업 ‘피지컬 AI’ 대전

    로봇이 공장에서 부품을 옮기던 도중 사람이 부품을 떨어뜨려도 로봇은 당황하지 않고 떨어진 부품을 다시 집어 박스에 담고 닫힌 뚜껑을 열어 작업을 이어간다. 또 다른 로봇은 출근 준비로 바쁜 사람을 대신해 오븐에 빵을 넣고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소개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LG전자의 가정용 로봇 ‘클로이드’의 모습이다. 화면 속 챗봇을 넘어 인간의 몸짓·손짓·눈짓을 읽고 현실 공간에서 반응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피지컬 AI의 첫 번째 핵심 축은 몸이다. 아틀라스처럼 로봇이 인간과 유사하게 걷고 균형을 잡으며, 사람과 충돌하지 않고 움직이는 기술은 더 이상 단순 시연에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 실제 배치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로봇의 보행·자세·회피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반 학습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 오시코시는 고소 작업용 붐 리프트에 로봇 팔과 자율 제어 기술을 결합한 ‘JLG 붐 리프트’로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한 뒤,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환경에서 로봇 팔이 용접 설비 설치 등 작업을 수행한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유니트리 역시 보행·균형 제어 기술을 앞세운 휴머노이드 H1 등 자사 제품군을 이번 행사에 대거 선보인다. 두 번째로 주목받는 영역은 손이다. 단순한 손 흔들기 같은 제스처 인식을 넘어, 물체를 돌리고 끼우고 접는 ‘비정형 조작’이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클로이드가 보여주는 빨래 개기나 식사 준비, 아틀라스의 정리·포장 작업은 산업 현장과 가정 모두에서 자동화가 어려운 축으로 꼽혀 왔다. 미국 스위치봇은 AI 기반 가사 로봇 ‘오네로 H1’을, 중국 팍시니 테크는 인간에 가까운 촉각을 구현한 고정밀 터치 센서와 다관절 로봇 손을 공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세 번째 축은 눈이다. 인간의 시선을 추적하거나 시선을 추정하는 기술은 확장현실(XR)과 웨어러블 기기에서 선택·포인팅·집중도를 인식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가 CES 혁신상을 수상한 XR 헤드셋 ‘갤럭시 XR’은 사용자의 시선과 손짓, 음성을 동시에 인식·반응하는 제품이다. 눈으로 메뉴를 가리키거나 시선을 머무는 것만으로도 선택과 조작이 가능해, ‘눈짓’이 새로운 입력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CES 2026은 피지컬 AI가 몸·손·눈의 세 가지 축에서 얼마나 현실에 가까워졌는지를 확인하는 무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전 세계 피지컬 AI 시장 규모가 지난해 225억 달러(약 32조5000억원)에서 2030년 643억 달러로, 연평균 2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전국 1위···전국 최초 누적 570억원 돌파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전국 1위···전국 최초 누적 570억원 돌파

    전라남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39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남도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143억원, 2024년 187억 5000만원, 2025년 239억 7000만원을 모금하며 운영 3년 동안 전국 최초로 누적 모금액 57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성과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전담 조직 신설과 도와 22개 시군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 다각적인 홍보 전략, 우수 답례품 발굴, 기부자 체감도가 높은 기금사업 운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기부자 만족도와 참여 확대를 위해 효능감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해왔다. 도와 시군이 협업한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사업’, 곡성군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완도군의 ‘완도BC 유소년야구단 육성 지원’은 주민 생활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사례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쓰인다는 경험으로 이어져 재기부와 신규 기부자 유입을 이끌었다. 전국 각지와 해외에 거주하는 출향도민과 전남사랑애 서포터즈도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부 참여 확산에 힘을 보탰다. 주요 행사와 캠페인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도와 시군 공무원들도 지역 축제, 향우회 모임, 수도권 현장 홍보 등을 통해 기부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며 기부자 관심과 참여를 꾸준히 높였다. 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방향을 ‘기부자 중심의 참여형 제도’로 정하고, 정책 변화에 맞춘 맞춤형 전략과 투명한 기금 운용, 홍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전남만의 특색 있는 고품질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고,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품질 개선으로 기부자 선택권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 전남은 전국 최대 규모인 209개소, 334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도민과 전국 각지의 향우,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기부금이 지역복지와 청년 지원, 문화 활성화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5년부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44%로 상향됐다. 20만원 기부 시 14만 4000원의 세액공제와 최대 6만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 원 확정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 원 확정

    최대호 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2026년도 총예산이 1조 864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조 8640억 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68억 원을 배정해 전체 예산의 4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 분야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566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9.4% 증가한 2196억 원으로 보건·복지·교통 분야 총 예산은 1조 930억 원이다. 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돌보고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위해 ▲치매전문요양원 건립(100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3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15억 원) ▲기초연금 지급(2240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60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출생 극복과 시민의 양육비 부담 감소를 위해서는 ▲출산지원금(80억 원) ▲첫만남 이용권(83억 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4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30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19억 원)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기관 보조사업(298억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97억 원) ▲반다비체육센터 및 석수체육센터 운영(27억 원) ▲지역문학관 건립(34억 원) ▲통합문화이용권(25억 원) ▲종합운동장 시설 보수(7억 원) 등을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잘 사는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 및 철도 분야 예산 투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39억 원) ▲김중업박물관 뒤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39억 원) ▲비산대교 옆 안양천변 도로 확장공사(19억 원) ▲비산지하차도 리모델링 공사(1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 원)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4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 원) ▲비산교 내진보강공사(11억 원) ▲관내 교량 등 보수·보강 공사(11억 원) 등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안정적인 경제·사회 분야 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 부진···목표 대비 38.2% 그쳐

    전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 부진···목표 대비 38.2% 그쳐

    연말연시 기부캠페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서 전남지역 모금 실적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남지역 모금액은 43억 5000만원으로 목표액 113억 9000만원 대비 38.2%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달성률 43.1%보다 5%포인트 낮은 수치다. 기부 주체별로는 개인 17억원, 법인 26억 5000만원으로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개인 기부자 수치도 지난해 5829건에서 3105건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 1일 전남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전남 지역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금은 한전KPS 2억 5000만원, NH농협은행 전남본부 1억원, 전남도의회 1100만원으로 시작했다. 전남 사랑의 온도탑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와 사회 분위기 변화로 기부 참여 위축이 부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수산단과 광양산단 등의 경기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로 기업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지방세 납부액까지 줄어들어 지역경제 전반이 얼어붙었다. 여수산단 기업이 납부한 지방세도 2022년 1895억원에서 올해 662억원으로 65%나 줄었다.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면서 기부 여력도 빠르게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전국 목표액은 4500억원이다.
  • 세계 홀린 국중박 ‘뮷즈’ 400억 넘게 팔렸다

    세계 홀린 국중박 ‘뮷즈’ 400억 넘게 팔렸다

    박물관 ‘오픈런’(문이 열리자마자 구매하기 위해 뛰는 것) 현상과 품절 대란을 이끈 ‘뮷즈’(뮤지엄+굿즈)의 연간 매출액이 400억원을 뛰어넘었다. 역대 최고치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30일 뮷즈 연간 매출액이 지난 10월 처음으로 300억대를 달성한 뒤 최근 4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4∼6월에 평균 20억원대였던 매출은 7월 한 달간 약 49억 5700만원을 기록하며 배로 늘었고, 8월에는 약 52억 7600만원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9월 43억 8400만원, 10월 48억 7200만원, 11월 46억 9700만원 등 연속으로 4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달에도 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지난달 기준)은 ‘단청 기계식 키보드’였으며 2위는 ‘취객 선비 3인방 변색 잔 세트’, 3위 ‘금관 브로치’, 4위 ‘까치호랑이 배지’, 5위 ‘와인마개’ 순이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만든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마음 에디션’은 품절 대란을 빚기도 했다. 뮷즈 매출은 전국 국립박물관의 오프라인 상품관, 온라인 숍, 로열티(상표 사용료) 매출 등을 모두 확정하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5월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와 10월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 뮷즈를 선보인 바 있다. 내년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 그랑팔레 알엠엔과 ‘미소’를 주제로 한 공동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MLB닷컴 “코디 폰세, 2026년 토론토에서 주목할 선수”

    MLB닷컴 “코디 폰세, 2026년 토론토에서 주목할 선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MVP 출신의 우완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내년 토론토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30일 MLB닷컴에 따르면, 폰세는 각 구단 담당 기자가 한 명씩 지목한 ‘2026시즌에 주목할 선수’ 명단에 들었다. 그를 지명한 기자 키건 매티슨은 “일본과 한국에서 4년 동안 활약한 뒤 MLB로 복귀한 폰세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다”며 “2025시즌 폰세는 180⅔이닝 동안 252개의 삼진을 잡으며 상대 타자를 압도했고, 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매티슨은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폰세에 대해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변변치 않은 불펜 투수’였다”고 평가했지만 “최근 폰세의 구속이 올랐고, 잠재력도 발휘했다. 서른한 살의 폰세는 그토록 바라던 대기만성형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폰세는 2020년 8월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2020~21년 피츠버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폰세는 올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MVP에 뽑혔다. 한국 무대를 평정한 폰세는 최근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3억원)에 계약하며 MLB 재입성에 성공했다. 5시즌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폰세는 6시즌 만의 MLB 승리를 노리고 있다. 토론토의 4∼5선발 자원으로 꼽힌 폰세는 내년에 꾸준히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소폭 변동세로 마감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소폭 변동세로 마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소폭 하락세를, 일부는 미미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NVDA)는 188.22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21% 하락했다. 애플(AAPL)은 273.76달러로 전일 대비 0.13%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87.10달러로 0.13% 하락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0.19% 하락한 232.0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02% 상승하며 313.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 Class C(GOOG)는 314.39달러로 마감하며 0.18% 하락했다. 메타(META)는 0.69% 하락한 658.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1억 1,789만 5,456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221억 달러로, 약 31조 6,847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4.83%에 해당한다. 애플은 2억 2821만 7,755주가 거래되었고 거래대금은 62.4억 달러로, 약 8조 9,543억원이다. 애플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1.54%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거래량은 1억 781만 1,192주로, 거래대금은 52.5억 달러, 약 7조 5,234억원에 이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1.45%이다.
  • ‘대가야 고도’ 고령…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

    ‘대가야 고도’ 고령…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

    2028년까지 사업비 1360억 투입궁성지·고분군 등 발굴·복원·정비보존·육성 위한 16개 사업 스타트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추진국립고령박물관 건립 용역 착수체류형 관광 핵심 기반 시설 조성 1600년 전 고구려·백제·신라에 버금가는 고대국가로 발전했던 대가야의 도읍지인 경북 고령군이 옛 영광 재현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군은 대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고령의 미래를 이끌 쌍두마차가 될 고도(古都) 보존·육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고령군은 병오년 새해부터 고도 보존·육성 전략이 담긴 마스터플랜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가 후기 가야연맹체 맹주국인 대가야의 중심이었던 고령군을 고도로 지정·의결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고령군 고도 지정은 2004년 신라의 수도 경주와 백제의 도읍이었던 부여·공주·익산 동시 지정에 이어 5번째로, 20년 만의 신규 지정이다. 2023년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이은 쾌거다. ●LHC 가입 추진… ‘고도’ 세계화 모색 고도는 정치·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 옛 도읍으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도로 지정되면 국가유산 주변 지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고도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2004년 3월 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다양한 사업에 걸쳐 재정 지원을 꾸준히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2028년까지 3년간 대가야읍 일원 437만 6000㎡(고도 특별보존지구 321만 1000㎡+고도 보존·육성지구 108만 5000㎡)에 걸쳐 모두 16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360억원이다. 고도 지정에 따른 인프라까지 더해지면 고령은 경주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보존지구(5개·사업비 704억원)의 경우 주요 사업은 ▲고도의 효율적 보존·육성을 위한 체계 정비 ▲지정지구 관리 체계 강화 ▲보존·육성 가치 정립을 위한 역사 도시 골격 확인(대가야 궁성지·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주산성·고아리 벽화 고분 복원 및 정비, 연조리 고분군 발굴 및 정비, 개구리산 및 사직단 발굴) ▲역사 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학술조사 연구 추진 ▲고도 디지털 연구 복원 강화 등이다. 보존·육성지구(11개·656억원)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역사길 명소화·주변 환경 및 생활 경관 개선) ▲대가야 역사문화 탐방 지구 구축 ▲옛길 복원 및 경관 조성 ▲역사문화 향유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생활·산업·관광 기반 조성 등 활력 요소 창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육성 ▲고도 역사문화환경 지정지구 주민 이주 지원 대책 다각화 ▲고도 보존·육성 네트워킹 구축 ▲고도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확산 ▲고도 보존·육성 정책 역량 강화 ▲고도 보존·육성 자치 역량 강화 등이다. 고령군은 새해에 우선하여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고도 이미지 찾기 ▲고도 주민 활동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고령이 대가야 고도로 공식 지정된 이후 최근 처음으로 이들 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업은 총 2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대가야 고도와 세계유산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고령군은 새해에 2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지정 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추진해 역사 도시로서의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새해 사업비는 20억원이다. 고도 주민 활동 지원 사업은 새해 예산 80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프로그램, 주민단체 활동, 마을 해설·교육·문화행사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또 새해에 경북도와 함께 ‘국립고령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령·성주, 경남 합천·거창·함양·산청 등 대가야 역사문화권 중심의 국립박물관을 신설해 5~6세기 후기 가야 역사문화의 항구적 향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대가야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조사, 연구하는 복합문화기관을 새롭게 확보하려는 차원도 있다. 기존 고도 4곳에는 모두 국립박물관이 있다. 이와 함께 고령 고도 세계화를 위해 ‘세계역사도시연맹(LHC) 회원도시’ 가입도 추진한다. ●“관광객 연 100만명, 경제 가치 3314억” 이런 계획에 따라 지역 경제 전반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고령 고도 지정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연간 33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관광객 수 약 100만 8000명, 1인당 지출액 32만 8878원을 고려한 수치다. 또 고령 고도 보존·육성사업 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9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억원, 취업 유발효과 513명으로 전망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북도, 국가유산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도 육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가야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위상을 강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경관을 구축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과 일자리 창출로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올해 글로벌 미술경매 시장 ‘톱3’ 모두 ‘클림트’였다

    올해 글로벌 미술경매 시장 ‘톱3’ 모두 ‘클림트’였다

    올해 세계 미술 경매시장 최고가 1~3위는 모두 오스트리아 ‘금빛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차지했다. 미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 뉴스가 발표한 ‘2025년 경매 최고가 톱10’ 집계에 따르면, 올해 미술 경매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클림트의 ‘엘리자베트 레더러의 초상’이었으며 2위 클림트의 ‘꽃이 만발한 초원’, 3위 클림트의 ‘아터제 호숫가의 숲길’ 순이다. 단일 작가가 한 해 경매 최고가 상위 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다. 1위를 차지한 ‘엘리자베트 레더러의 초상’은 지난 11월 18일 미국 소더비 뉴욕 이브닝 세일에서 사전 추정가 1억 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2억 3630만 달러(약 3415억원)에 낙찰되며, 클림트 작품의 경매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꽃이 만발한 초원’은 8600만 달러(약 1243억원), ‘아터제 호숫가의 숲길’은 6830만 달러(987억원)에 낙찰됐다. 클림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4억 5030만 달러)에 이어, 경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작가가 됐다. 클림트 작품의 이전 최고가는 2023년 ‘부채를 든 여인’이 기록한 8530만 파운드(1664억원)로, 올해 경매 결과는 이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결과다. 경매에 출품된 클림트 작품은 모두 지난 6월 92세로 별세한 미국의 대표적 컬렉터 레너드 로더의 소장품으로, 로더 컬렉션 해체 경매가 올해 경매 시장의 최대 이벤트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클림트의 초상화와 풍경화가 동시에 상위권에 오른 점은, 장식성과 회화성, 미술사적 위상이 결합된 그의 작품 세계가 여전히 강력한 시장 신뢰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4위는 빈센트 반 고흐의 1887년작 정물화 ‘파리 소설 더미와 장미’로, 6270만 달러에 낙찰됐다. 5위는 마크 로스코의 1958년작 ‘No.31’로 6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2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2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미래한강본부, 서울아리수본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예산안보다 533억 2900만원 증액된 2조 2553억 1700만원의 예산을 수정 의결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조 2843억 42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년(2조 5534억 1800만원) 대비 10.5% 감소한 규모이다. 환수위 예비심사 과정에서는, 2026년 예산안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사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낭비적 지출 요인이 없이 재정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기후환경본부의 2026년도 예산은 5691억 7900만원으로, 심사 과정에서 ‘전기차 보급’에서 106억원 6100만원 감액, ‘폐자원 재활용 사업 지원’에서 18억 7000만원을 증액하는 등 87억 9100만원을 증액했다. 정원도시국 2026년도 확정 예산은 4870억 500만원으로, 심사 과정에서 ‘남산 생태환경 복원’ 사업 3억원 감액, ‘시공원 유지관리와 보수정비 사업’ 9억 8000만원 증액하는 등 823억 9200만원을 증액했다. 정원도시국 예산안은 전년(최종예산 8045억 6100원) 대비 50% 감소했고, 이는 2025년도 특별 편성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지방채 원금 상환’ 28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23%(약 1200억원) 감소한 수준으로, 심사 과정에서 줄어든 예산으로 인해 국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산 생태환경 복원’, ‘서울숲 유지관리’, ‘모두의 음수대 조성’ 등 사전검토 또는 추진 근거가 부족하거나 예산이 과다 편성된 것은 감액하였으며, ‘공원 노후시설물 정비’, ‘관악산근린공원 조성’, ‘서울식물원 사계절 행사 운영’ 등 그린인프라 조성 및 녹색 여가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였다. 미래한강본부 2026년도 확정 예산은 1281억 5700만원으로, 심사 과정에서 ‘뚝섬 자벌레 운영 및 관리’ 사업에서 4억 9700만원 감액하고, ‘한강공원 이용시설 유지관리’ 사업에서 12억 5000만원을 증액하는 등 87억 5200만원을 증액했다. 심사 과정에서 한강버스 선착장 관련 예산이 과도하게 편성되고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나 파행 운행 중인 한강버스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자전거도로 유지보수·한강공원 접근시설 관리 등 시민 편의와 공공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아리수본부의 2026년 예산 규모는 1조 1000억원으로, ‘광암정수장 고도증설 및 재정비’ 등에서 101억 6600만원 감액, ‘대형 상수도관 세척’ 등에서 101억 6600만원 증액했다. 심사 과정에서 2025년 집행률이 매우 저조함에도 과다 편성된 ‘광암정수장 고도증설 및 재정비’, ‘강북~암사 송수계통 연결’ 등 사업은 감액하고, 공급 수질 저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2% 감액된 ‘상수도관 세척’ 사업에 79억원, 미급수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배급수관 신설 및 연결’ 사업에 17억원을 증액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직결된 수질 안전과 급수 취약지역 개선에 중점을 두고자 하였다. 임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천만 서울 시민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안과 밀접한 사업은 유지하고 과다하게 편성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조정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그 취지에 따라 최종 예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환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제11대 서울시의회 환수위의 마지막 예산 심사를 무사히 마치는 데 노력하신 위원님들과 전문위원실 모든 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간접적 방역조치로 인한 농가 피해, 이제는 국가가 응답할 때”

    윤종영 경기도의원 “간접적 방역조치로 인한 농가 피해, 이제는 국가가 응답할 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대표 발의한 「가축전염병 방역처분에 따른 영업손실 보상 및 대응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이 1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건의안은 12월 24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가결 시 대통령실과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이 건의안은 2024년 7월 선고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2부 판결을 직접적인 배경으로 한다. 당시 재판부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연천군의 명령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을 한 양돈농가 3인이 9개월 이상 입식 금지로 인해 영업을 하지 못한 손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살처분과 이동 제한 명령이 중첩돼 사실상 가축 사육이 전면 불가능했던 상황은 특별한 희생에 해당한다”며 연천군이 원고들에게 43억 원의 영업손실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종영 의원은 이 사안을 두고 2024년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당시 “농가들은 국가와 지자체의 방역 지침을 충실히 이행했음에도, 입식 금지로 인해 오랫동안 생계를 유지하지 못한 반면, 법령상 보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며, “이제는 국가가 공공 방역의 책임을 농가와 기초지자체에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연천군·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대책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연천군의 패소 시 피해보상금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살처분 이후 환경 검사를 담당한 경기도 역시 사후 피해와 무관하지 않다”며, “소송을 제기한 농가뿐 아니라 유사한 피해를 겪은 농가도 분명 존재하며, 향후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통한 영업손실 보상 항목 명문화, ▲ 손실보상 심의기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 국비 중심의 ‘가축전염병 대응 특별회계’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한다. 윤 의원은 “단순한 살처분 보상에만 머물러서는 공익 방역을 지속할 수 없다”며, “국가 방역에 협조한 농가가 생계 위기에 내몰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 경북 “저출생 극복… 내년 예산 4000억 투입”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통 큰’ 투자에 나선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는 내년 저출생 극복 사업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400억원(11.1%) 늘어난 규모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과제 수는 30개(20%)를 줄여 120개 과제를 추진한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행복 출산 691억원, ▲완전 돌봄 2443억원 ▲안심 주거 700억원 ▲일·생활 균형 71억원 ▲양성평등 65억원 ▲만남 주선 9억원 등이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는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 동네 초등방학 돌봄 터’, 돌봄 시설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등이 있다. 또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증진 사업, 보호 출산 아동 영아 보호 체계 구축, 마을 돌봄 터 환경 개선을 시행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국가 존립과 직결되는 급박한 과제”라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관련 예산을 돌봄·주거·일 생활 균형 분야에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내년도 출산·양육 분야에 예산 4476억원가량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기존 1인당 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리고,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중 교육·환경개선비를 기존 1인당 월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하는 게 핵심 사업이다. 저소득 아동의 급식 지원 단가는 9500원에서 1만원으로 늘려 급식의 질을 높인다.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200%에서 250%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또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는 시립 아이 돌봄 송정센터와 범서센터를 추가 개소한다. 아동수당 지원 연령은 기존 8세에서 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지급 금액도 매월 10만원에서 5000원 인상한다.
  • ‘대만 유사시’ 발언에 11월 日 방문 중국인 15만명 줄어

    ‘대만 유사시’ 발언에 11월 日 방문 중국인 15만명 줄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관련 발언 이후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지난 11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해당 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56만 2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10월 방일 인원(71만 5000명)에 비하면 15만명 가까이 줄었다. 중국 관광객 수는 지난 10월까지 고성장을 보였으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7일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을 언급한 이후 양국 갈등이 불거지면서 가파르게 줄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1월 14일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자제령인 이른바 ‘한일령’을 내렸고, 이후 방일 중국인 관광객 수는 빠르게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일본 관광산업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꼽힌다. 1~11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876만명이며, 이들의 1~9월 소비액은 약 1조 6443억엔(약 15조 6300억원)에 달해 각각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일본 내 관광경제 관련 연구기관은 “한일령이 장기화할 경우, 향후 3년간 중국인 관광객의 방일 소비액 손실이 2조 3000억엔(약 21조 8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지자체들, ‘저출생과의 전쟁’ 속도 낸다…내년 출산·양육 등 예산 ‘역대급’

    지자체들, ‘저출생과의 전쟁’ 속도 낸다…내년 출산·양육 등 예산 ‘역대급’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통 큰 투자’에 나선다. 경북도는 내년 저출생 극복 사업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400억원(11.1%) 늘어난 규모다. 반면 과제 수는 올해보다 30개(20%)를 줄여 12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행복 출산 691억원, ▲완전 돌봄 2443억원 ▲안심 주거 700억원 ▲일·생활 균형 71억원 ▲양성평등 65억원 ▲만남 주선 9억원 등이다. 내년 새롭게 마련한 사업으로는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 동네 초등방학 돌봄 터’, 돌봄 시설 이용 어린이 대상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등이 있다. 또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증진 사업, 보호 출산 아동 영아 보호 체계 구축, 마을 돌봄 터 환경 개선을 신규로 시행한다. 울산시는 내년도 출산·양육 분야에 예산 4476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주요 골자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기존 1인당 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리고,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중 교육·환경개선비를 기존 1인당 월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 아동의 급식 지원 단가는 9500원에서 1만원으로 늘려 급식의 질을 높인다. 아이돌봄서비스 사업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200%에서 250%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내년에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는 시립 아이돌봄 송정센터와 범서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아동수당 지원 연령이 기존 8세에서 9세 미만 모든 아동까지 확대하고, 지급 금액도 매월 10만원에서 5000원 인상한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2년간 저출생 극복 정책에 6조 7000억원을 투자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이어간다. 주요 사업은 ▲돌봄·주거 ▲양육친화·일생활균형 ▲만남·출산 등 3개 분야 87개 사업이다. 신규 및 확대 사업은 ▲서울형 저출생 주거대책 ▲일·생활균형 ▲양육자 생활밀착형 ‘일상혁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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